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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96건

  • 증권사 신규 추천 및 제외 종목(23일)
  • [edaily] 23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및 제외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대 = 전기초자 코오롱 효성 신도리코 핸디소프트(신규)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이루넷(제외) ◇LG = 제일제당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 삼천리 단암전자통신(신규) 대웅제약 이스텔 에스원 효성 다산인터네트 삼성화재(제외) ◇대우 = 동양제과(제외) ◇대신 = SK글로벌 아즈텍WB 원풍물산(신규) 동원산업 누리텔레콤 오픈베이스 쿠엔텍코리아 한신기계 태영(제외) ◇동원 = SK글로벌(신규) ◇신한 = 제일기획 단암전자통신(신규) ◇동양 = SK글로벌 단암전자통신(신규) 삼성증권 옥션(제외) ◇SK = 대우증권(신규) ◇교보 = 단암전자통신(신규) LG홈쇼핑 비트컴퓨터(제외) ◇세종 = 삼성화재 대신증권 국민은행 네오웨이브(신규) ◇한빛 = SK글로벌 하이닉스반도체 삼테크(신규) 삼성정밀화학 한국제지 한국포리올(제외) ◇하나 = 엔씨소프트 포스데이타 현대모비스(신규) 삼성전기 풍산 한국포리올(제외) ◇일은 = 대신증권 오리엔트 모아텍 이네트(신규) 삼성증권 유유산업 국순당 창민테크(제외) ◇동부 = 월드텔레콤(신규) ◇한양 = 피엠케이 에프와이디 가로수닷컴(신규) 코메론 한솔케미언스 한미약품(제외) ◇신흥 = 삼성증권(신규) 현대자동차(제외)
2001.04.23 I 김기성 기자
  • 전기초자 등 주간추천 5종목- 현대증권
  • [edaily] 현대증권은 삼성전자, 한미약품, 한국전기초자, 엔씨소프트, 쎄라텍 등 5개 목을 다음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추천이유는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반도체 가격 안정, 환율상승, 고부가제품 비중 증가로 1분기 실적 하락폭 축소 -하반기 경기회복전 가수요발생으로 2분기 D램 가격 안정될 전망 ◇한미약품 -의약분업 이후 전년동기 대비 40%이상 고성장세 -적자부문 매각 -연간 600만달러 이상의 로열티 유입으로 환율상승 수혜주 -동신제약 지분(66만주) 보유로 매각시 30억원 이상의 매각 차익 기대 ◇한국전기초자 -PC수요안정시 외형성장 이어질 전망 -원가관리 개선, 환율상승, 고부가제품 비중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구조 -1분기 영업이익률 38% 달성 -고부가 평면유리 브라운관 매출 호조 ◇엔씨소프트 -유일하게 등록된 온라인 게임업체로 PC게임방의 등록 IP수, 개인 계정수의 지속적인 증가 및 대만시장 성공적 진입으로 로열티 수입 증대 -국내 동시 사용자수는 소폭 감소하고 있는 중으로 대만, 미국 등 해외부문이 동사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 ◇쎄라텍 -소형, 경량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PC, 핸드폰 등의 첨단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전자파장애 대응 칩부품, 통신용 부품 생산 -일본의 토킨(TOKIN), 히타치 등에 칩부품을 OEM 수출할 정도의 뛰어난 기술력 보유. 자사주 100만주 소각
2001.04.21 I 김세형 기자
  • (표)최대주주변경 주요사례
  • [edaily] ◇구조조정 등으로 최대주주가 바뀐 상장사 회사명 공시일 변경전 비율 변경후 비율 --------------------------------------------------------------------- 일신석재 1.2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6.54 외환은행 13.17 신성통상 1.2 한국종금 7.88 대우 24.37 모나리자 1.11 - 서울은행 40.87 해태제과 1.30 제일종금 7.15 한국자산관리공사 6.41 신호유화 2.6 신호제지 19.90 현대2유동화전문 20.10 세계물산 2.7 모토조이 2.21 서울보증보험 11.40 충남방적 2.8 이준호 4.89 외환은행 14.64 휴넥스 2.8 서울은행 56.56 현대3유동화전문 55.32 동아건설 2.14 외환은행 6.26 정리금융공사 2.08 이트로닉스 2.19 박건배 외3인 5.67 한국자산관리공사 10.32 모나리자 2.23 서울은행 40.87 LSF코리아3유동화 40.87 대성전선 3.8 양시백 외2인 18.05 넥산스퍼티시티 50.00 대농 3.8 박상동 4.69 안병덕 4.51 새한 3.9 도레이 0.06 하나,한미,한빛은행14.13 영진약품 3.12 새한종금 2.45 서울보증보험 11.95 새한미디어 3.16 새한 외5명 28.16 서울보증보험 14.99 삼표제작소 3.22 인천제철 44.49 윈앤윈21 44.49 LG건설 4.2 LG화학 외5명 29.55 LGCI 외5명 29.56 LG전자 4.4 LG화학 외 81명 27.39 LGCI 외81명 27.39 한빛은행 4.6 예금보험공사 100.00 우리금융지주 100.00 광주은행 4.7 예금보험공사 100.00 우리금융지주 100.00 경남은행 4.7 예금보험공사 100.00 우리금융지주 100.00 동원F&B 4.17 김남구 외10명 41.15 동원엔터 외 3명 47.08 ---------------------------------------------------------------------- * 새한(3.9공시):하나은행,한미은행,한빛은행이 각각 14.13%의 지분을 보유 ◇계열내 조정 등 내부 변경 상장사 회사명 공시일 변경전 비율 변경후 비율 ------------------------------------------------------------ SK 1.30 SK글로벌 11.58 SKC&C 10.83 인천제철 2.24 정몽구 외1인 11.86 현대차 외1인 18.68 인천제철 3.7 현대차 외1인 18.68 기아차 외1인 18.68 현대하이스코 3.8 기아차 외3인 60.05 현대차 외4인 60.09 현대상사 3.15 현대중공업 8.82 현대상선 6.23 현대건설 3.22 정주영 외7인 25.06 정몽헌 외6인 11.03 동부제강 3.28 동부건설 12.58 동부증권 12.58 동부제강 3.29 동부증권 12.58 동부건설 12.63 성보화학 3.30 윤장섭 15.16 윤재천 13.17 동양메이저 4.4 이혜경 외8인 28.01 현재현 외8명 28.72 동양화학 4.10 이회림 외15인 27.52 이수영 외15명 31.85 성보화학 4.12 윤재천 13.17 윤장섭 13.19 -------------------------------------------------------------
2001.04.18 I 이정훈 기자
  • (회사채)A급 거래 활발..한미약품 거래 눈길
  • [edaily] 17일 채권시장에서는 회사채 발행이 없었다. 유통시장에서는 A급 회사채 거래가 활발했다. 포항제철(AAA) 2년9개월물이 시가평가수익률보다 12bp(0.12%포인트) 낮은 7.40%에 거래됐고 삼성전자(AA+) 6개월물이 42bp 낮은 6.14%에 거래됐다. LG칼텍스정유(AA) 9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36bp 낮은 6.51%에 거래됐고 호남석유화학(AA-) 2년10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22bp 낮은7.50%, SK(AA-) 7개월물이 1bp 높은 6.74%에 거래됐다. 한국타이어(A) 6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13bp 낮은 6.78%에 거래됐으며 현대자동차(A-)는 1년물이 시평수익률보다 29bp 낮은 7.30%, 2년8개월물이 20bp 높은 8.39%에 거래됐다. 특히 이날 일본 제약회사와 독점판매계약 체결을 발표한 한미약품(BBB) 회사채 7개월물은 시평수익률보다 무려 175bp 낮은 7.96%에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던 한미약품이 독점계약을 계기로 좋은 가격에 거래된 것. 이밖에도 BBB급은 모두 시평수익률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거래됐다. 한화석유화학(BBB-) 9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180bp 낮은 9.25%에 거래됐으며 인천제철(BBB) 6개월물은 132bp 낮은 8.25%에 거래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회사채3년 AA-급은 전날보다 2bp 떨어진 7.74%, BBB-급도 2bp 떨어진 12.47%를 기록했다.
2001.04.17 I 선명균 기자
  • 한미약품,일본 산쿄와 카베닌 독점판매 계약 체결
  • [edaily] 한미약품은 지난 16일 일본 제약회사인 산쿄(Sankyo)제약과 제휴, 카바페넴계 항생제 "카베닌(Carbenin)"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daily 16일 오후 6시56분 기사참조) 한미약품은 "우리회사는 현재 국내 세파계 항생제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카바페넴계 계열 항생제인 카베닌까지 국내에 독점 판매하게 돼 항생제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카바페넴계 항생제 시장은 현재 중외제약의 티에남과 유한양행의 메로펜이 이파전을 벌이고 있다"며 "영업력이 뛰어난 한미약품과 우수한 전문 의약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산쿄(Sankyo)의 제휴가 본격화될 경우 국내 전문 의약품 시장의 판도변화를 주도하며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산쿄제약이 지난 1899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액이 약 5조8000억원에 달하는 일본 굴지의 제약회사(일본내 매출순위 2위)로, 특히 항생제, 항암제를 비롯 심혈관계, 호흡기계 치료제 등 전문 치료제(ethical)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또 카베닌(Carbenin)은 항균영역이 가장 넓은 항생제로 알려진 "카바페넴계" 항생제로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 호기성 및 혐기성 세균 뿐 아니라 녹농균과 다른 항생제 내성균에도 유효한 광범위한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다며 작년 일본 현지에서만 보험약가 기준으로 약1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2001.04.17 I 김세형 기자
  • (종합시황)미국 휴장으로 "무기력"..당국 환율 속도조절
  • [edaily] 주식시장이 지난 주말 미국시장 휴장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없어지자 무기력증을 드러내며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거래소시장은 관망세가 두드러지면서 약보합으로 시작, 한때 510선 지지확인에 힘입어 상승을 시도했으나 경계매물 출회로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은 개인 매수세와 기관 매도세가 접전을 벌이며 오전에는 강보합세였으나 외국인이 매도에 가담하면서 약보합으로 끝났다.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은 달러/엔환율 동향에 관심을 기울였다. 달러/원환율은 1334원까지 상승했으나 당국의 속도조절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채권시장은 지루한 장세를 보이며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75포인트(1.50%) 내린 508.35로 마감했으며 주가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날보다 0.90포인트(1.40%) 떨어진 63.2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0.80%) 하락한 68.07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선물 최근 6월물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1.00포인트(1.34%) 내린 장중 최저치 73.50으로 마감했다. 3시장 수정주가평균은 1.39%(165원) 내린 1만1743원이었다. 달러/원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4.80원 높은 1329.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이 전주말보다 2bp 오른 6.42%, 국고5년은 1bp 오른 7.04%, 통안2년은 전주말과 같은 6.47%, 회사채3년 AA-는 2bp 오른 7.76%, BBB-는 1bp 오른 12.49%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거래소시장이 무기력증에 빠지며 4일만에 약세로 전환됐다. 16일 거래소시장은 최근 단기 급등 및 매물벽 진입에 따른 부담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말 미국 증시가 열리지 않은데 따른 방향감각 상실로 거래대금은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약보합으로 출발해 510선에 대한 지지력을 확인하자 장중 반등을 시도하며 한 때 518까지 올랐으나 이내 경계매물이 나왔다. 오후 2시까지 지수는 약보합에 머물면서도 510선을 유지했으나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의 매도전환, 나스닥 선물 및 일본 증시의 약세 등의 영향으로 매물이 증가했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75포인트(1.50%) 내린 508.35로 마감했다. 소형주만 소폭 상승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보험등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종금 증권 서비스업 등은 하락했다. 재료, 주도주, 주도세력이 없는 실정된 가운데 시종일관 무기력한 장세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2865만주와 9176억원에 그쳤다. 거래대금은 지난 9일의 연중최저치(9445억원)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0개를 포함해 371개에 머물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7개 등 420개나 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관망속에 12억원의 순매수했으나 국내기관은 5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타법인은 5억원과 3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은 전기전자(+46억원), 통신(+16억원), 운수장비(+11억원) 등을 순매수했으나 유통(-27억원), 금융(-25억원), 화학(-13억원) 등에 대해서는 보유비중을 줄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303억원, 매수는 166억원을 기록했다. 주가지수선물시장도 "길잡이" 역할을 해오던 미국 증시가 휴장하면서 일시적인 공백상태를 보이며 방향성없는 하루를 보냈다. 단타세력간 매매만 일어나며 선물지수는 1.4% 하락해 다시 63선으로 되밀렸다. 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 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결국 전날보다 0.90포인트(1.40%) 떨어진 63.25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시장 베이시스는 +0.10포인트를 기록하며 다시 콘탱고로 돌아섰다. 괴리율은 -0.78%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66계약, 251계약 순매도했고 증권과 투신은 각각 527계약, 1033계약 매수 우위였다. 코스닥시장도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6일 밤 미증시의 향배를 의식한 탓에 지난 주말에 이어 소강국면이 이어졌다. 다만 거래소시장에서 이탈한 개인들이 매수세에 가담한데 힘입어 코스닥시장의 거래규모는 거래소를 크게 앞질렀다. 코스닥시장은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접전을 벌이며 오전중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강도가 점증하고 지수관련 대형주가 약세를 면치 못함에 따라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0.80%) 하락한 68.07의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금융업과 기타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벤처업 제조업 유통서비스업 건설업이 약세를 보였다. 주요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 50지수는 1.08%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22만주와 1조1751억원으로 거래소(거래량 3억2434만주, 거래대금 9086억원)를 크게 앞질렀다. 실제 개인들의 순매수규모는 거래소가 5억원에 그친 반면 코스닥시장에선 191억원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4억원과 4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고 이는 지수약세로 이어졌다. 코스닥50 지수선물은 미국 대표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펼친 가운데 장중 최저치로 마감하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2거래일만에 2000계약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선물시장은 짙은 관망세속에 현물시장의 움직임을 따라 다녔다. 전장 한때 현물시장의 소폭 상승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유지하기도 했지만 전장후반 나스닥선물의 하락 반전에 영향을 받아 현물시장과 함께 하락세로 돌아섰다. 결국 코스닥선물 최근 6월물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1.00포인트(1.34%) 내린 장중 최저치 73.5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986계약에 불과했다.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세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65계약 증가한 1929계약. 시장베이시스와 이론가괴리율은 각각 -6.12포인트와 -8.56%를 기록했다. 3시장도 장내시장과 같이 움직이면서 4일만에 내렸다. 3시장은 장 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중반들어 하락종목이 증가하면서 내림세로 반전했으며 결국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1.39%(165원) 내린 1만1743원이었다. ◇ 외환시장 달러/원 환율이 엔화약세로 지난주말보다 4.80원 높은 1329.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334원까지 상승했지만 국책은행과 외국계 은행을 통한 달러매도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을 좁혔다. 철저히 엔화움직임에 연동되는 흐름이었으며 당국은 환율상승속도를 조절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지난 13일보다 2.70원 높은 1327원에 거래를 시작, 개장초부터 오름세를 타며 9시51분 1332.70원까지 상승했다. 124엔대 초반에 머물던 달러/엔 환율이 124.7엔대까지 상승하며 달러매수세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지난주말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환율은 1324원수준에서 횡보하는 무기력한 흐름을 보였으나 이날 개장초부터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강했다. 이후 환율은 오전내내 1330~1332원 범위에 묶여 답답한 횡보를 거듭하며 1331.4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쳤고 1331.80원에 오후거래를 재개한 후에도 한동안 1332원대에서 안정세를 지켰다. 그러나 오전장 후반 124.4엔대에 머물던 달러/엔 환율이 다시 124.6엔대로 올라서며 환율은 점차 상승폭을 확대, 2시53분쯤 1334원까지 상승했다. 지난주말 종가보다 9.70원 높은 수준. 국책은행의 많지않은 달러공급물량이 보이자 은행권의 달러매도가 가세하며 1330원대로 밀린 환율은 4시 전후까지 대부분 거래를 1330~1331원대에서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마감을 앞두고 모 외국계은행으로부터 비교적 강한 달러매도공세가 지속되면서 빠르게 상승폭을 좁힌 환율은 4시21분쯤 1328.80원까지 떨어진 뒤 지난 13일보다 4.80원 높은 1329.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계은행 매물은 개입성격이 아닌 실수요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24.4~124.6엔 범위에서 횡보하는 안정세를 지켰다. 국내 외환시장은 여전히 엔화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하루종일 반복했다. 역외세력이나 각 기업들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않는 혼조세였다. 증시의 외국인들은 지난주 대규모 순매수에서 벗어나 이날 거래소에서 11억원 주식순매수를, 코스닥시장에서 45억원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말 순매수대금중 일부가 공급되기는 했지만 환율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않았다. ◇채권시장 16일 채권시장은 5~10bp 내외의 수익률 진폭을 왔다갔다하는 지루한 장세를 나타냈다. 국고3년 2001-3호는 전주말보다 6bp 오른 6.46%로 시작해 6.50%까지 올랐다가 6.45%로 오전을 마쳤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았고 달러/엔 환율 동향을 주시했다. 한국은행이 이번주 만기도래하는 6조원의 통안채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관심거리였다. 국고5년 2001-4호는 전주말보다 4bp 오른 7.06%로 오전장을 마쳤으며 오후들어서는 7.03~7.04%를 오갔다. 이표락이 걸린 국고5년 2001-2호는 전주말보다 8bp 오른 7.22%까지 올랐다가 7.14~7.16% 사이에서 거래됐다. 오후들어서도 시장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국고10년 입찰에는 국민연금 등 장기투자기관과 일부 시중은행 등이 관심을 나타냈다. 국고3년 2001-3호는 7.41~7.42%를 오갔다. 예보5년 58호는 오전까지 7.50%에 거래되다가 오후들어 전날 수준인 7.47%로 내려왔다. 예보채는 다음주 입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익률 탄력이 떨어졌다. 국고10년 입찰이후 딱지가 7.63%, 7.64%에 거래됐는데 다른 장기물 수익률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물량이 5000억원밖에 안되고 딜링펀드들이 장기물을 매매할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국고10년물을 100억원어치를 사느니 5년물 200억원을 사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이 전주말보다 2bp 오른 6.42%, 국고5년은 1bp 오른 7.04%, 통안2년은 전주말과 같은 6.47%, 회사채3년 AA-는 2bp 오른 7.76%, BBB-는 1bp 오른 12.49%를 기록했다.
2001.04.16 I 박호식 기자
  • 하이트맥주 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16일)
  • [edaily] 다음은 16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한미약품(08930, BUY): 영업실적 호전과 환율수혜로 투자가치 증가 - 의약분업이후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40%이상의 고성장세 시현 - 적자사업부문인 음료사업부의 매각으로 수익구조 개선 - 유럽지역으로의 신규거래선 확보로 수출실적 개선세 - 수출실적이 수입물량의 3배에 달하고 연간 600만달러의 로열티 유입 등으로 환율상승의 수혜주 - 동신제약 지분(66만주) 보유로 향후 SK케미칼측에 매각할 경우 30억원이상의 매각차익(EPS 17.6% 증가효과) 예상. BUY로 상향조정(기존 Marketperform) ◇국민신용카드 (31150, BUY): SK그룹의 카드업 진출포기는 주가에 긍정적 - 정부가 4월부터 30대 그룹 계열사에 대한 출자총액제한제도를 부활했음. 이에 따라 SK그룹은 동양카드 인수를 포기하고 신용카드업 진출을 연기했음 - 이는 그동안 신규사 진입에 따른 시장점유율 잠식이라는 부정적 재료가 소멸됨으로써 국민신용카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하이트맥주 (00140):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기존 BUY)으로 하향조정 - 2001년 1/4분기의 전년동기대비 판매량증가율이 6.5%로 2000년 1/4분기의 23.5%에 비해 둔화를 보임 - 국제가격 상승 및 원화절화로 수입맥아가격이 상승, 매출총이익률의 하락이 예상됨 - 캐피탈이 보유한 2B우선주 중 상당물량을 대주주가 매입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지만, 매입가격은 칼스버그가 지난 2월에 지불한 54,300원/주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듯. 현재주가대비 PE 11.7배, EV/EBITDA 4.6배로 업종평균대비 premium에 거래, 하지만 투자의견하향조정에도 불구, 맥주시장의 높은 성장성, 동사의 독점적위치 유지 등 장기적으로 긍정적 시각 유지함 ◇대신증권 (03540, Mktperform): 대신생명의 향방이 변수 - 대신증권이 지분 9.9%를 보유하고 있는 대신생명이 지급여력비율을 못맞춤으로써 금감위로부터 경영개선명령 받음 - 이에 따라 대신생명은 5월 12일까지 자구안을 수립해야 하며, 지급여력비율을 100%로 맞추기 위해서는 787억원의 자본확충 필요 - 따라서 향후 대신생명의 향방이 명확해지는 시점에서 대신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할 계획 ◇손해보험업 (Neutral): 영업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 예상 - 업계 영업용 자동차보험료 평균 11% 인상안에 대해 금감위가 인가확정 -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는 전체 자동차보험료 중 매출비중이 5%에 불과해 이번 인상 효과는 크지 않음. 그러나 8월에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자유화를 앞두고, 이번 영업용 자동차보험료 자유화에 따른 업계 인상안이 인가됨으로써,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역시 인상 가능성이 커짐 - 보험료 인상은 손해율 하락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손해보험사 펀더멘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향후 투자의견 상향조정까지 고려하고 있음
2001.04.16 I 김세형 기자
  • LGCI, 2003년 생명과학 부문 별도 법인 분리-중장기 사업전략
  • [edaily]LG화학의 지주회사격인 LGCI는 16일 2010년까지 매출 2.5조원 규모의 세계적 생명과학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생명과학 사업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 발표했다. LGCI는 생명과학 사업 중장기 전략에서 ▲Human Health(인체의약) ▲Animal Health(동물의약) ▲Plant Protection(식물의약) 분야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약 R&D능력 제고 ▲글로벌리제이션 ▲국내 마케팅 리더쉽 확보를 기본전략으로 추진, 독자적인 신약 개발능력과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확보하여 생명과학 사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LGCI는 특히 2003년까지 외자유치 등을 통해 생명과학 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리할 계획이며, 올해 생명과학 분야에 약 600억원의 R&D 비용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LGCI는 신약개발에 있어 핵심역량이 확보된 ▲항감염제 ▲항암제 등의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2005년까지 3개품목의 세계적인 신약을 상품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미 엘리트라사(항감염제) ▲미 제네로직사(항암제) ▲미국 현지 연구법인인 LG BMI 등과 연계하여 신규질병 타겟(Drug Target) 발굴능력 확보에 집중키로 했다. 또 CCL(고속다종합성법), HTS(고속약효평가시스템)등의 기반기술 확보등을 통해 2005년까지 15종의 전(前)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키로 했으며, 임상능력 제고를 위해서는 선진기업과의 공동개발 및 독자 임상 역량 배양에 주력키로 했다. 글로벌리제이션 전략과 관련, 회사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세계적 제약 마케팅 능력을 가진 제휴사와의 협력을 지속추진하는 한편 해외 판매법인 설립 등을 통해 독자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약분야에서는 기존 마케팅 제휴 관계에 있는 독일의 바이오파트너스(유전공학제품), 프랑스 아벤티스(B형 간염백신) 사등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선진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미 독자진출한 인도 등의 현지 판매법인을 활용해 상반기중에 본격적인 유전공학 의약품 판매에 나서기로 했으며, 향후에는 중국, 브라질 등에도 판매법인을 설치하는 등 독자판매망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물의약 분야의 젖소산유촉진제 ‘부스틴’, 동물용항생제 ‘엑센트’, 및 농약분야의 신물질 제초제 ‘피안커’ 등도 이미 체결된 전략적 제휴社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미국 및 중남미 시장개척에 주력키로 했다. 이밖에 신물질 살균제 ‘가디안’을 국내 생명과학 업계 최초로 유럽,미국 등 선진시장에 독자 진출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제품등록에 필요한 모든 독성시험을 마치는 데로 유럽에서 독자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2001.04.16 I 문주용 기자
  • 한미약품,장기매수로 상향..적정가 1만1천원-한양증권
  • [edaily] 한양증권은 한미약품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장기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적정주가는 1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16일 한양증권은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장기매수" 상향 조정의 이유를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적극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도입 등으로 외형이 커지고 있고 적자사업부인 식품사업부를 한미에 양도함으로써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둘째, 암진단키트가 다음달 시판될 예정이고 지분 출자한 미국 의료벤처 메디룩스의 혈류측정기가 8월 미국 FDA의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등 신양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세째, 수출비중이 23.4%에 달하는 등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하지만 한양증권은 이같은 높은 외형성장과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상향하지 않은 이유는 대형제약에 비해 매출채권 비중이 높아 부실채권의 대손발생위험이 있고 차입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매출채권과 차입금이 줄어드는 시점에서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9.8% 증가한 1491억원을 기록했다. 대형제약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1.3% 늘어난 166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한양증권은 내다봤다.
2001.04.16 I 김기성 기자
  • 한미약품, 영업호조/신제품 도입..장기매수-대우증권
  • [edaily] 16일 대우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이 좋은 데다 잇따른 오리지널 신제품 도입으로 향후 전망도 밝다며 "장기매수"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5%, 124.4%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주력품인 세파계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뮤코라제의 매출이 의약분업 실시후 계속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소화기계 항생제 클래리정,위장관조절제 설프라이드정 등 신제품의 판매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또 식품사업부의 매각을 고려한 1분기 실질 매출액은 30.8%늘어났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증가에는 매출호조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뿐 아니라 적자였던 식품사업부의 양도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상이익은 164.6%늘어나 영업이익증가율을 상회했는데 이는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의 감소로 영업외수지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외 제약사로부터 도입한 유니바스크(고혈압치료제), 리스몬TG(녹내장치료제) 등의 신제품과 영업인력 확충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고려할 때 2분기 이후에도 영업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미약품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제품(국산화제품 또는 복제품)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으나 의약분업 실시후 외국 유수의 제약사로부터 오리지널제품의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먼저 독일 슈왈츠 파마로부터 도입한 고혈압치료제 유니바스크는 지난 2월 발매했고 일본 와까모도에서 도입한 녹내장치료제 리스몬TG는 오는 5월쯤 발매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이와 함께 한미약품이 일본의 대형 제약사로부터 유망신약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데 조만간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1.04.16 I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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