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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차 매각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19일)
  • [edaily] 다음은 19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Rambus 와 Intel의 특허 라이센싱 내용 Rambus 는 인텔과 향후 5년간 매분기 1000만 달러의 로얄티를 받는 조건으로 새로운 cross-licensing 협약을 체결. 인텔이 첫 번째 라이센스 비용 지불일은 이번 분기가 끝나는 9월 30일. Rambus측에 의하면 이번 계약으로 Rambus의 4/4분기 예상 매출액이 2,700만 달러에서 2,900만 달러로 증가할 것 양 사의 이번 새로운 협약은 펜티엄 4 프로세서용 DDR 메모리 칩셋 출시를 앞두고 특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며, 인텔은 이로써 SDRAM, DDR SDRAM, RDRAM 등 전 메모리 분야의 특허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음. Rambus와 Intel의 기존 협약에 따르면 인텔은 2003년까지 DDR 메모리용 칩셋을 출시할 수 없게끔 돼 있었음. 인텔은 이번 라이센스 협약으로 특허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DDR 메모리용 845 칩셋을 OEM 제조사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양산품을 내년 1/4분기에 내놓을 방침. 또한, 이번 협약으로 Rambus는 인텔의 IP(Intellectural Properties) 케뮤니케이션 칩 인터페이스에 대한 라이센스를 취득하게 되었음. ◇1/4분기 의약품 처방실적 공개 1/4분기 건강보험 청구 의약품 1000품목의 처방 결과가 공개되어 주목.제약업의 특성상 매출 중 상당부분이 역매(할인 및 채권화된 현금화 유보 매출)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개별 업체의 매출액 추이뿐만이 아니라 실제 사용빈도를 나타내는 처방 추이의 파악은 중요한 의미를 지님. 상기 자료는 건강보험 청구분 중 전자청구(EDI)에 의한 것만의 집계로 전체 보험의약품 청구분을 반영하지 못하며, 비급여 적용된 매출분도 상당부분 있기 때문에 전체 시장 상황을 나타내지는 않으나 대체적인 의약수요 동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전반적으로 외자계 제약사의 브랜드 제품 처방액이 크게 신장했으며, 국내 업체로는 대웅(222억), 한독(186억원),유한(156억), 동아(136억), 중외(108억) 등으로 나타나 대형사 제품 처방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대웅제약의 약진이 주목할 만함. 한미약품(93억),제일약품(84억), 일성신약(92억) 부광약품(78억)의 영업도 활성화되었음을 나타냄. 다빈도 처방 제품에 기반한 상기 처방률 상위 기업의 지속적인 영업호전이 기대되며, 특히 저 PER 종목인 대웅, 일성,제일약품에 대한 매수 관점 접근이 바람직. ◇대우자동차 매각의 의미 대우자동차가 10억달러선에서 GM에 매각이 사실상 타결된 것으로 알려진다. GM의 대우차인수는 세계최대의 제조업체가 한국에 상륙한다는 의미 이외에 국내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된다. 시기적으로 영향을 예상해보면, 1. 단기적으로 1-2년간은 국내외경기의 침체국면지속으로 GM이 공격적인 영업보다는 생산라인의 재배치 등 라인업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따라 국내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2. 장기적으로는 GM대우차의 정상화와 르노삼성의 설비확대로 국내자동차산업의 판도는 현대, 기아와 GM, 르노의 사파전의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장기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CDMA 중계기 입찰 선정과 수혜주에 대한 투자의견 차이나유니콤의 중계기 업체 선정이 24개사로 확정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초기 물량은 약 8,000대이며, 광중계기 기준으로 대략 1,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액면에서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내수 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계기 업체들에게 수출선 확보는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올초 차이나유니콤의 기지국 인프라 구축시의 덤핑 관행 및 용역 공사 부문에서의 마진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초기 물량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상당히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향후 수주 물량 규모에 따른 차별화 된 접근이 필요하지만, 전일의 반등으로 중계기 업종의 모멘텀 확인은 일단락 되었다고 판단되며, 여전히 시장 상황에 연동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1.09.19 I 김세형 기자
  • 제약,지금이 저가매수기회-현대 헤드라인브리프(18일)
  • [edaily] 다음은 18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건설업, 중동지역 긴장고조에 따른 건설사 수혜여부는 불확실 - 현재까지 중동지역의 공종별수주내역은 13.2억달러중 92.9%인 12.2억달러가 산업설비에 치중해 있음. 업체별 중동수주액은 두산중공업이 8억달러 규모의 산업설비를 수주했고, SK건설이 2.9억달러의 산업설비를 수주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업체는 소규모 수주에 그침 - 최근 해외수주의 둔화는 토목,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수익성 위주의 플랜트사업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며, 국내종합건설업체의 수주확대는 기대난. 두산중공업(3402, Marketperform)의 경우 담수화·발전설비가 주종이고, SK건설의 수주도 쿠웨이트 정유공장 화재복구공사 등 제한적인 플랜트라는 점에서 여타건설사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 - 또한 걸프전발발시점(1991.1월)이후 국내건설업체의 중동수주는 1992년에는 전년동기대비 34.6% 감소한 8.7억달러로 감소했고, 1993년과 1994년에 각각 18.1억달러, 23억달러로 증가했다는 점을 볼 때 전쟁이후 2년이 경과될 경우 수주가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현시점에서 국내건설사 수주수혜기대는 시기상조로 판단. Neutral 유지 ◇이동통신업종, 최근 주가 차별화의 이유 - 최근의 SK텔레콤 주가강세는 1)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 선반영, 2) 경기방어주로서 매력 부각에 의한 것으로 판단됨. SK텔레콤이 신세기통신 주식을 주당 10,000원에 평가하여 SK텔레콤의 자사주 2.9%를 신세기통신 소액주주 (지분 32%)에게 교부하여 합병이 성사될 경우, SK텔레콤의 주가는 현재 합병후 기준으로 2002년 EV/EBITDA 5.6배로 해외동종업체에 비해 16% 할인되여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적절하다고 판단됨. 결국, SK텔레콤주가는 과도하게 상승한 것이 아닌 만큼 하락가능성은 적다고 판단되나 반면 추가상승여력도 제한적이라고 판단되여 Marketperform유지 - KT프리텔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투자심리 악화에 의해 과매도된 상태라고 판단됨. 동사의 주식은 2002년 기준 EV/EBITDA로 4.8배로 SK텔레콤에 비해 14% 할인되여 거래되고 있어 과매도된 상태로 단기간에 주가반등이 기대됨. 그러나, 본격적인 주가상승은 여전히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이는데 무선인터넷 활성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기 때문임 - LG텔레콤의 주가 반등은 재무상태 불안감으로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10월 예정된 발행가 주당 5,100원의 동기식 컨소시엄업체 대상의 유상증자의 성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주가가 너무 낮고 시장의 투자심리가 나쁘기 때문임 ◇화장품업종, 미국사태에 따른 영향 미비 Overweight의견 유지 - 미국테러 여파로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도 태평양 주가는 미국사태이후 오히려 2.6% 상승하였고 외국인 순매수도 56,000주나 증가하여 주목됨 - 이러한 상승의 배경에는 화장품업종이 내수업종으로서 미국사태와 연관성이 전무하고 만일에 에상되는 국내 소비위축의 상황에서도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해서 상대적인 수혜주로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실제적으로도 국내 화장품업종은 과거에는 민간소비수준에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와 화장품 소비층의 확대 등으로 화장품이 소비재라기 보다는 필수재화하고 있어 국내 화장품시장은 소득수준에 비탄력적인 성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임 - 또한 국내 화장품 시장은 전문점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방판시장이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인데 특히, 방판시장은 소득수준이 안정적인 중산층이상을 대상으로 하므로 외부악재에 변동하는 경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됨 - 따라서 화장품 업종에 대해 기존의 Overweight의견을 유지하며 태평양 BUY, 코리아나 Marketperform, LG생활건강 Marketperform, 한국화장품 Trading BUY를 유지함 ◇제약업종, 미국 사태에 따른 영향 미비, 저가 매수 기회 - 미국 사태에 따른 국내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음. 국내 제약산업은 대부분 내수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임. 소수 업체들이 수출에 참여하고 있으나 미주지역으로의 수출물량은 매우 작으며 대부분 동남아, 중국, 유럽지역에 수출하고 있음 - 또한 원재료 수입도 도입제품에 따라 각 국의 해당업체와 계약을 하므로 특별히 미국업체에 대해 편중되어 있지 않으며 수입물량도 그다지 크지 않음 - 결론적으로 국내 제약산업은 금번 미국사태에 대한 영향은 미비하며, 다만 미국 경기위축에 따른 국내 민간소비 감소를 가정한다하더라도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한 제약업종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오히려 지금이 제약주에 대한 저가매수 시기라고 판단됨. 제약업종에 대해 Overweight의견을 유지하며 의약분업의 대표 수혜주인 한미약품, 동아제약, 유한양행에 대해 BUY 의견을 유지함 ◇미 테러사태의 명과 암: 가계 소비심리 측면 - 9월 11일 발생한 미 테러사태 및 이로 인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는 가계 소비심리를 위축시켜 첫째, 이미 예상된 3분기 중 경기침체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둘째, 3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4분기 중 경기침체 둔화의 모멘텀도 약화시킬 것임. 따라서 금번 미 테러사태는 실물경기의 회복시기를 1-2분기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어두운 측면이 강함 - 다만, 이러한 경기침체의 심화는 역설적으로 첫째, 지루한 침체기조를 보이던 실물경제지표에 충격을 가함으로써 반등의 효과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고 둘째,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출 및 금융완화정책 확대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하반기 중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질수록 2002년 중 실물경기 회복의 기대치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임 ◇뉴욕증시 단기급락세 진정예상 그러나 보수적 투자관점 유지 - 전일 연준리가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주가가 하락한 것은 금번 테러사태로 경기침체를 가속화시킬 것을 연준리가 우려했기 때문임 - 다만 빈라덴 인도여부에 대해 탈레반 정권의 최종 판단이 금명간 임박했고 산유국들은 증산을 시사하여 원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전일대비 3.8% 하락한 배럴당 25.63달러를 기록하여 투자심리 악화는 단기적으로 진정된 상황임 - 그러나 금주 중 기업실적 발표(Red Hat, 3Com, Morgan Stanley, Palm Computer)에서 4분기 기업실적 호전전망을 여전히 유지하느냐는 불확실하며 미국의 아프칸지역 지상군 투입이 결정되어 장기전이 불가피 해질 경우 사회불안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지 않는 바 뉴욕증시의 하락추세는 지속되면서 방위산업과 보안/통신 관련업종 중심의 한적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보수적 견해를 유지함
2001.09.18 I 김세형 기자
  • IPO기업소개(한국미생물연구소)
  • [edaily] 한국미생물연구소는 동물약품과 식품보존제, 비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72년 9월에 설립됐으며 동물 백신제품인 "닭뉴켓슬사독백신"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기술장벽이 높은 백신시장에서 한국미생물연구소는 꾸준히 기술개발에 주력, 돼지의 호흡기 질병을 일으키는 항원 25가지로 백신을 개발해 지난해 3월 특허출원했으며 지난 6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돼지백신의 국내시장이 260억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판매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는 식품보존제도 주요 제품중 하나다. 한국미생물연구소는 감귤류 과일종자로부터 추출한 천연재료로 식품보존제를 생산, 화학방부제에 비해 인체에 해롭지 않은 고급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 비료도 생산하고 있다. 화학비료와 농약이 점차 환경오염이 적은 바이오 비료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여서 성장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는 어느 한 단면만을 보강한 비료를 출시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항생물질을 생성하는 토양미생물, 질소를 고정시키는 토양미생물, 선충류를 제거하는 미생물 등 15가지 이상의 토양미생물을 첨가한 바이오 비료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미생물연구소는 지난해 106억6000만원의 매출액과 11억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62억9700만원, 순이익은 15억8850만원에 달했다. 주간사는 올해 한국미생물연구소가 총 136억8000만원의 매출액과 23억73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사업으로 한국미생물연구소는 유전자 조작 기법에 기초한 구제역 진단 키트 개발을 진행중이다. 유전자 조작기법을 이용하면 구제역 항체형성이 야외에서 자연적으로 감염된 것인지, 백신으로 인한 것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차세대 생명공학 치료제인 "IgY"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IgY"는 계란의 난황에서 얻을 수 있는 대량의 항체로 기존 항생제에 비해 투여량, 투여기간 등을 줄일 수 있으며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의약품 뿐 아니라 기능성 식품소재로도 활용 가능해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주간사는 판단했다. 주요주주는 대표이사인 양용진 외 6인으로 총 4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기술투자가 8.3%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모가는 4100원으로 본질가치 3020원보다 36% 가량 높게 결정됐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한국미생물연구소가 현재 특허권 침해소송을 진행중이라는 점이 꼽혔다. 바이엘 악티엔 게젤샤프트사가 한국미생물연구소의 특허 제품에 대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가처분과 손해배상청구를 제기, 1심에서는 한국미생물연구소가 승소했으며 현재 2심인 서울고등법원에 계류중이다. 이같은 사건에 패소할 경우 손해배상금액은 9788만원에 이른다. 대표이사가 전액을 본인 명의로 처리할 것을 확약, 예비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또 주력제품인 동물의약품이 동물의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소송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유의사항이다. 실제 한국미생물연구소는 소부루셀라백신의 하자로 지난해 2월 정부로부터 6억3000만원 규모의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당했고 재판부는 구상금 6000만원을 정부에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밖에도 동물약품분야 특성상 매출채권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주간사는 지적했다. 한국미생물연구소의 지난해 말 매출채권은 총매출액의 45.1%에 달해 매출채권 회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회사자금 운용계획 및 유동성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매출액 106억6000만원 경상이익 16억75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1000만원 자본금 30억원 주간사 대우증권
2001.09.15 I 권소현 기자
  • 미 테러의 업종별 영향-현대증권②
  • [edaily] 현대증권은 14일 "당분간 시장대응은 등락을 활용한 기술적 매매가 필요해 보이며, 미국 시장의 개장 및 미국계 펀드의 투자전략을 확인하기 전까지 기조적인 시장 대응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단기 지수 흐름이 심리적 요인에 크게 좌우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해 현대증권은 미 테러 사건이 개별 업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제약 - Overweight 제약산업은 대부분 내수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임 국내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 소수 업체들(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등)이 수출에 참여하고 있으나 미주지역으로의 수출물량은 매우 작으며 대부분 동남아, 중국, 유럽지역에 수출 또한 원재료 수입도 도입제품에 따라 각 국의 해당업체와 계약을 하므로 특별히 미국업체에 대해 편중되어 있지 않으며 수입물량도 그다지 크지 않음. 환율변동에 따른 원가변동요인이 다소 있을 수 있으나, 현시점은 오히려 달러약세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수입업체로서는 유리한 입장. 결론적으로 국내 제약산업은 금번 미국 테러 사태에 대해 무풍지대로 보여지며, 미국 경기 급락에 따른 국내 민간소비 위축을 가정한다 하더라도 소비수준에 민감하지 않은 제약업종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 따라서 오히려 지금이 제약주에 대한 저가매수의 호기로 판단되어 제약업종에 대해 기존 Overweigt의견을 유지하며, 의약분업의 대표 수혜주인 한미약품, 동아제약, 유한양행에 대해 BUY 의견 유지 ◇항공 - Neutral 미 테러사태로 여객과 화물 수요회복 지연될 전망.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Marketperform 유지. 지난해 4/4분기부터 미국의 경기침체로 항공화물이 감소함에 따라 화물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되었는데 이번 사태로 미국인의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될 경우 추가적인 수익악화가 예상. 특히 9월~11월은 계절적인 항공화물 성수기로 국내 항공사들은 화물수요 회복에 큰 기대를 하고 있었음. 내국인 출국자수의 증가로 여객부문은 그나마 증가세를 유지하였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미주지역 항공여객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전망. 이는 미주지역 여행에 대해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여행객에 대한 보안검색이 강화되기 때문. 항공운송 매출액에서 미주노선 (여객 +화물)의 비중은 대한항공이 37.5%, 아시아나항공이 34.3%임. 항공사의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가는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며 원/달러환율은 이전과 같은 1,280~1,300원 수준을 유지하여 중립적일 전망임. 결국 항공수요 회복이 지연되어 매출이 둔화되는 반면 비용 측면에서는 유가상승으로 연료비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주가는 이미 이를 반영하며 급락했기 때문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모두 Marketperform 투자의견 유지 ◇전력/가스 - Neutral 대표적인 내수주로 영향이 없을 전망. 극동가스와 대한가스는 최근 주가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아져 단기적으로 투자유망 ◇광고 - Neutral 무엇보다 경기회복 지연이 미디어/광고업종에게는 악재. 광고경기는 내수보다 수출경기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미국의 IT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한 국내 수출경기, 나아가서 광고경기 회복도 지연 예상 ◇인터넷 보안 - Neutral 인터넷 보안 업체는 심리적으로 오프라인 보안을 강화하면서 온라인쪽으로까지 신경쓰지 않겠냐는 식의 심리적 기대감이 크고 장기적으론 인터넷 보안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 오프라인 보안인 3R의 DVR 판매 문의가 미국에서 쇄도하는 등 디지탈 보안장비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로 작용. 3R에 대한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 ◇인터넷 컨텐츠 - Neutral 수출비중이 매우 낮은 업종으로서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전망 엔씨소프트 - 해외시장 매출이 전체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나 모두 대만과 홍콩등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 서비스 매출은 현재까지 거의 없으며 금번 사태에 의한 미국내 소비심리 위축이 내년까지 지속되더라도 내년 당사 매출 추정치에서 미국에 대한 서비스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정도로 동사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임. 다만, 외국인 투자가의 지분이 약 26%(게리엇형제 지분제외)에 달해 이들이 매도세를 보일 경우 수급 악화에 의한 일시적 주가 하락 가능성은 상정해 볼 수 있을 것임 이루넷 - 100%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영향이 없음(외국인 지분 9.4%). 네오위즈 - 100%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영향이 없음 ◇인터넷 솔루션 - Neutral 올해 실적 추정치를 기준으로 대다수 업체들의 해외 매출비중이 매우 낮아 단기적인 영향은 미미할 듯하나, 1) 이번 사태가 세계적인 경기둔화를 야기할 경우 국내 기업들이 기업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지연 또는 축소시킬 가능성이 높아 업황 악화를 초래할 수 있고 2) 해외시장진출 전략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음. 핸디소프트와 이네트는 해외시장 매출이 미미해서 올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듯하나, 핸디소프트의 경우 미국시장 진출전략에 다소 타격을 받을 수 있음. 한국정보공학은 해외시장진출 실적이 거의 없어 영향이 적을 듯함. 나모인터랙티브의 경우 수출비중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해외시장의 변화에 따라 매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음. ◇시스템 통합 - Neutral 미국 경제의 침체 심화로 IT지출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따라서 국내 IT 서비스업체의 업황은 쉽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임. 다만, IT 경기 진작을 위한 정부부문의 IT지출 확대를 예상할 수 있는데, 총시장의 25%에 불과한 정부부문으로 시장참여자가 집중됨에 따른 저가수주 경쟁이 예상되어 업체의 외형성장에는 다소 숨통을 제공할지라도 실질적인 이익성장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인터넷 포탈 - Neutral 총제적으로 영향 미미. 새롬기술 Underperform 유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와 무관하게 성공적인 사업전략 실행으로 성과 개선 기대로 투자의견 변화 고려 중 새롬기술은 전화서비스 회선재판매, 인터넷 전화, 온라인, Telephony/MPEG 관련 솔류션 사업으로 구성되는데, 금번 미국 사태와 전혀 무관한 사업영역 보유. 하지만 통신서비스 사업 부문에서 일시적인 국제전화서비스 매출 증가가 다소 예상되지만 이것이 주가 변화에 영향을 주기는 무리이기에 펀더멘탈 개선 효과 없음. 적정주가 10,000원(Underperform)유지. 다음은 미국사태와는 무관하지만, 포탈사업의 장기적인 성과개선 기대로 현재 투자의견 변화 고려 중 ◇광대역 인터넷 - Neutral 펀더멘탈 차원에서는 미국 사태와 무관하지만, 자금조달 차원에서는 KT를 제외한 하나로통신, 드림라인에는 부정적임. 따라서 하나로통신과 드림라인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거두기는 어려워 보임 영업측면에서는 초고속 인터넷 사업은 가입자 기준의 정량제 요금 방식인데, 금번 미국 테러로 인해 가입자 및 요금의 변화와 연계될 가능성은 없기에 영향은 없음. 하지만, 금번 미국 사태가 미국 경기 위축과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지는 장기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경우, 외부로부터 지속적인 자금조달이 필요한 초고속 인터넷 업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2001.09.14 I 지영한 기자
  • 자동차 수익전망 하향 불가피 등 신영 모닝포인트(13일)
  • [edaily] 다음은 13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유가동향 미국에 대한 테러로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며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나, 가격상승을 막기위해 증산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OPEC의 발언으로 유가는 빠른 속도로 안정을 되찾고 있음. Brent 기준 유가는 9월 11일 $1.61 상승하였으나, 9월 12일 $1.04 하강한 $28.02로 마감하였음. ◇정유산업 투자의견 유가급등 가능성에 따라 원유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 정유사들의 주가가 상승하였으나, 국내 정유사들은 대규모 원유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제품 가격이 유가에 연동되고 있어 큰 수익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됨. ◇자동차업종 수익전망 하향 불가피 이번 미국 테러사태가 자동차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3가지로 판단된다. 1. 소비심리위축에 따른 내수시장 및 미국자동차시장 위축 :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가의 비상상태에 따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고가의 소비재시장인 자동차시장은 위축이 불가피함. 2. 유가 불안정 : 유가상승에 따라 자동차수요의 위축도 예상되며, 이것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자동차시장 전체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3. 환율불안정 : 자동차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한국자동차업체의 채산성은 환율불안정에 따라 크게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3가지 사항을 종합해볼 때 자동차업종의 수익전망 하향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따라 자세한 실적전망치는 추후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임. ◇미 테러사건 이후의 철강업종 단기적 그리고 직접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으나, 장기적인 면에서 간접적인 영향은 존재할 것으로 판단됨. 미국시장에 대한 대미 수출비중은 현재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임. 1998년 국내 철강업체들의 대미 수출량이 350만톤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나, 그 이후 점차 줄어들어 2000년 약 235만톤의 수출량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물량 중17%를 차지함. 특히 올해는 미국의 세이프가드 201조 발동을 위한 조사가 시작되면서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대미 수출을 감소시킴에 따라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26%감소한 106만톤의 수출물량을 기록하였음.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소비심리 위축, 경기회복의 지연이 발생한다면 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수출을 통해 나갔던 철강재 수요도 줄어들어 철강경기의 회복에도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됨. ◇미테러 국내 통신업영향 안부전화로 인해 국제전화 폭증하고 있으나 어제는 통화완성률이 약 60%대가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오늘정도는 완전히 통화완성률이 평상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한통과 데이콤등의 국제전화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기 때문에 전체매출액에 주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오히려 국제전화를 전담하는 별정통신사업자들의 매출 증가가 예상됨. 이외에 통신산업은 내수산업이기 때문에 펀더멘탈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되진느 않음. ◇방송/광고 : 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 특히, YTN은 현금화 판단 미국 테러사건에 의한 국내 방송/광고산업에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방송/광고산업이 국내경기에 민감한데, 국내경기는 수출에 또한 민감하므로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위축세가 지속될 전망임. 또한, 불안심리의 가중으로 소비를 억제하여 미래의 불안정에 대비하려 하기 때문에 더욱 회복세가 느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동업종 중 YTN(40300)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미국CNN등의 영향과 뉴스 등 정보제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됨. 그러나, YTN의 주된 수익원은 광고(비중 67.2%)이므로 이번 사태로 인한 펀드멘탈 측면에서 개선 효과는 미미함. 미국CNN은 뉴스정보를 수수료를 받고 직접판매하므로 우리나라의 YTN의 수익구조와 다름. 현주가대비 PERDL 55배가 넘는 고평가상태이므로 추격매수보다는 현금화가 바람직함. ◇미국테러의 은행주 영향 사태가 장기화된다고 가정했을 때 안전자산선호현상이 재차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이는 두가지 면에서 은행주에 영향을 미칠 것 1. 이자수익자산을 확대시킬 것 주춤했던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되부추길 것임. 8월 자금시장은 1) 투기등급 회사채 발행축소 2) 회사채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 3) 기업대출의 위축 등 전반적으로 리스크 방어적인 형태의 동향을보여왔는데, 이와 같은 외적 충격은 결국 자금의 은행집중을 상당기간 유지시길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임. 2. 수신금리인하로 대응할 가능성 이자수익자산의 확대가 기업대출로 이어질 가능성은 별로 없음. 따라서 가계대출에 대한 경쟁양상은 더욱 더 심화될 것이고 이자스프레드의 압박은 커질 것임. 이에 은행권은 수신금리 인하로 대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됨. 시중자금이동의 이자율 민감도가 금번 사태로 낮아질 것이므로 은행권이 수신금리 인하로 인한 자금 이탈 우려를 축소시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임. ◇보안관련주 - 현재 코스닥에 등록된 보안관련주 중 주력 보안 분야에서 선두권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시큐어소프트, 퓨쳐시스템은 전일 시장 대폭락에도 불구 양호한 투자심리를 유지, 시큐어소프트는 10% 상승마감하였으며, 퓨쳐시스템은 4% 하락 마감하였음. 반면, 코스닥시장에 선 등록되어 주력 보안 분야에서 선두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간 높은 벨류에이션을 받았던 장미디어와 싸이버텍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음. - 즉, 선두보안주와 그렇지 못한 보안주간에 주가 차별화 과정이 시큐어소프트 등록이후 점차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임. 이는 보안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만한 적절한 투자 종목의 부재로 기존 보안주들이 과매수 상태에 있었으나 선두 보안주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시장의 인지도나 기술력에서 우위에 있는 종목들로 이전되고 있기 때문임. - 금일 안철수연구소의 등록으로 이러한 주가 차별화 과정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됨. 더불어, IT 경기 침체, 불확실한 거시 환경 등으로 전저점 부근까지 하락해있는 코스닥시장의 유일한 탈출구로서 보안관련주가 전면에 나서고 있다는 점, 즉, 대체 투자 종목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안철수연구소 등록 이후에도 보안관련주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시큐어소프트, 퓨쳐시스템 등 선두보안주들도 펀더멘탈 대비 현재 주가가 과열권을 향해 전진하고 있음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임. ◇보험약 664품목 6.15%약가 인하 98개 기업의 664 보험약품의 상한금액(의약품 사용 후 보험공단에 청구하는 금액의 상한선)이 6.15% 인하되며 내주 중 개별 품목이 발표될 예정. 지속적인 약가 인하 압력은 영업이익 축소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인하의 근거는 의료기관 및 약국과 공급업체의 실제 거래 금액을 기준으로 행해지고 있어 실제 인하 폭이 외형 축소로 직결되지는않을 것으로 보여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코스닥신규등록 (코오롱정보통신 : 22520) - 상반기 실적 기준 업계 6위 규모의 SI업체임. - 동사는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443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매출액의 경우 전년 반기 대비 44%의 성장을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하였음. 상반기 주요 21개 SI 업체들의 평균 매출성장률과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0.7%, -40%임을 감안할 시, 동사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보여주었으나 IT경기 침체로 인한 출혈 경쟁으로 대변되는 상반기 SI 시장의 트랜드를 벗어나지는 못하였음. - 동사는 Value Chain망을 이용한 안정적인 수요창출이 가능하다는 점, 동종업체 평균 대비 낮은 고정비로 1인당 매출액이 최고 수준이라는 점, 그룹사 매출 비중이 낮다는 점 등의 연유로 기 등록된 종합 SI 업체들에 비해 프리미엄을 줄 수 있으나, 현재 종합 SI 업체들의 평균 PER이 6~8배에 불과하다는 점과 미국 테러 사건으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할 시, 등록 후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 주간사 추정 "01년 예상 EPS 2,889원, 공모가 기준 PER 6.5배
2001.09.13 I 김세형 기자
  • (뉴욕/업종종합)인터넷·통신·증권 강세..반도체 혼조
  • [edaily]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한 뉴욕증시는 개장초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지난주말의 실업률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였다. 결국 지수들은 혼조세를 장을 마쳐 방향모색 과정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1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의 폭락장세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개장초에는 마이너스권역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정오무렵에는 한 때 지수 17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다시 밀리면서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46%, 7.68포인트 상승한 1695.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한때 100포인트 하락하면서 전주말의 약세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저가매수세의 유입에 힘입어 정오무렵에는 지수가 60포인트 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장후반 다시 되밀려 9600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였다. 결국 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0.00%, 0.34포인트 하락한 9605.51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주말 이미 3년래 최저를 기록했던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62%, 6.76포인트 상승한 1092.54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전주말보다 1.04%, 4.65포인트 하락한 440.5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반도체· 하드웨어 혼조세 반도체 및 하드웨어 업종은 실적 경고를 발한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스의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대형 무선통신업체 퀘스트가 수익 악화 전망을 밝힌 것이 반도체 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93% 하락했다. 자일링스는 예비 실적발표를 앞두고 2.36% 가라앉았고 경쟁사 알테라도 2.60% 내려 중소형주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장비업종도 내림세가 강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는 0.62% 하락했다. 전반적인 하강 기류 속에서도 일부 대형주는 올랐다. 지난주 실적전망치를 유지한다고 밝힌 인텔은 0.70% 상승했고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도 3.04% 지수를 늘렸다. 추가 감원을 발표한 뒤 폭락했던 모토롤라도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5.25% 뛰었다. 하드웨어 업종은 혼조세를 보였다. 골드먼 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0.13% 상승했다. 휴렛팩커드와 컴팩 합병으로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델 컴퓨터는 이날도 4.73% 상승했다. 휴렛팩커드는 1.05%, 컴팩은 2.27% 내렸다. ◇ 인터넷, 통신 강세..네트워킹 약세 인터넷, 통신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지만 네트워킹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8% 하락했고 메릴린치 인프라지수는 2.1% 올랐다. 인터넷업종의 경우 아멕스 인터넷지수가 2.8%,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3.6%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고 메릴린치 B2B지수도 3.5% 올랐다. 통신업종의 경우 대형 통신업체들이 포진한 S&P 통신지수가 3.6% 올랐지만 나스닥 통신지수는 0.3% 빠졌다. 통신업종에서는 미국의 광대역 통신기업인 퀘스트 커뮤니케이션 인터내셔널이 정규거래 개장 전 올해 수익전망을 205억달러로 하향조정하고 2002년 1분기까지 전체직원의 4000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혀 9.70% 급등했다. 퀄컴의 경우 CSFB의 애널리스트가 투자등급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해 2.8% 올랐다. 그 외 장거리 전화사업자인 버라이존, SBC커뮤니케이션스, 벨 사우스 모두 3~5%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광통신 장비업체의 경우 노텔 네트웍스, JDS유니페이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모두 3% 대의 낙폭을 기록, 약세였다. 인터넷 업종 중에서는 야후가 US뱅콥의 애널리스트가 3분기 중 실적 전망치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매수"를 추천, 폭등세를 연출했다. 야후는 전거래일비 9.2% 상승했다. AOL타임워너가 AT&T에 브로드밴드 부문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6.60% 상승했다. AOL타임워너는 장 초반에는 98년 이후 최저수준까지 급락했지만 한 애널리스트가 "매수" 추천을 하면서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자 급격하게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AT&T는 장 초반 잠시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일비 0.3% 내려 하락 마감됐다. ◇ 제약-증권주 상승..바이오는 하락 브리스톨마이어가 강세를 이끌며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생명공학주들은 3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브리스톨마이어는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비롯한 제품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주가가 3.5% 상승했다. 기존의 실적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화이자도 3.2%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머크도 2.8% 올랐다. 도이체방크알렉스브라운의 애널리스트인 바바라 라이언은 이들 3개 업체의 경쟁사인 독일의 바이엘 제품이 부작용으로 인해 시장에서 빠져나가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브리스톨마이어에 "강력매수"등급을 부여했다. 이밖에 엘리릴리, 쉐링이 강세를 보이고 파머시아, 존슨앤존슨은 약세를 보였으며 아멕스 제약지수는 전장대비 1.4% 상승했다. 생명공학 업종에서는 암겐과 밀레니엄 제약, 이뮤넥스 등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사이론, 어피매트릭스, 바이오젠, 메디뮨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아멕스바이오테크지수는 0.5%, 나스닥바이오테크지수는 0.9%씩 하락했다. 아이덱파머세티칼스는 이 회사의 약품에 대한 미 식약청 심의를 앞두고 장중에는 하락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금융주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지난주의 급락 양상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몇몇 전문가들과 미 연방은행 총재의 경기 회복 발언이 이를 저지했다. 모건스탠리가 연말까지 미국이 75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고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인 윌리엄 풀은 미국의 마이너스 성장을 막을 기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증권주인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 리만브라더스는 모두 오름세를 보여 아멕스 증권지수가 1.3% 올랐다. 은행주에서는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뱅크원 등이 약세를 보이고 뱅크오브뉴욕, 플릿보스턴 등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S&P 은행지수는 전장대비 0.2% 하락했다.
2001.09.11 I 유용훈 기자
  • (뉴욕/업종)제약-증권주 상승..바이오는 하락
  • [edaily] 브리스톨마이어가 강세를 이끌며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생명공학주들은 3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브리스톨마이어는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비롯한 제품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주가가 3.5% 상승했다. 기존의 실적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화이자도 3.2%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머크도 2.8% 올랐다. 도이체방크알렉스브라운의 애널리스트인 바바라 라이언은 이들 3개 업체의 경쟁사인 독일의 바이엘 제품이 부작용으로 인해 시장에서 빠져나가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브리스톨마이어에 "강력매수"등급을 부여했다. 이밖에 엘리릴리, 쉐링이 강세를 보이고 파머시아, 존슨앤존슨은 약세를 보였으며 아멕스 제약지수는 전장대비 1.4% 상승했다. 생명공학 업종에서는 암겐과 밀레니엄 제약, 이뮤넥스 등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사이론, 어피매트릭스, 바이오젠, 메디뮨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아멕스바이오테크지수는 0.5%, 나스닥바이오테크지수는 0.9%씩 하락했다. 아이덱파머세티칼스는 이 회사의 약품에 대한 미 식약청 심의를 앞두고 장중에는 하락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금융주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지난주의 급락 양상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몇몇 전문가들과 미 연방은행 총재의 경기 회복 발언이 이를 저지했다. 모건스탠리가 연말까지 미국이 75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고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인 윌리엄 풀은 미국의 마이너스 성장을 막을 기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증권주인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 리만브라더스는 모두 오름세를 보여 아멕스 증권지수가 1.3% 올랐다. 은행주에서는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뱅크원 등이 약세를 보이고 뱅크오브뉴욕, 플릿보스턴 등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S&P 은행지수는 전장대비 0.2% 하락했다.
2001.09.11 I 김태호 기자
  • 증시 기술적 포인트(29일)
  • [edaily]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보였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나스닥지수가 다시 19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다우존스지수 역시 연이틀 하락세를 이어갔다. 글로백스시장의 나스닥선물지수는 29일 오전 8시20분 현재 1.5포인트의 하락세를 기록중에 있다. 전일 거래소시장은 미증시약세와 프로그램 매물로 하락 반전됐다. 장중 한때 하이닉스의 1000원 붕괴로 투자심리가 냉각됐지만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도 투자주체들이 관망세를 지속하면서 약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주요지수 (29일 새벽 기준) -다우지수:157.05포인트(1.51%) 하락한 1만225.30포인트. -나스닥지수:47.44포인트(2.48%) 떨어진 1864.98포인트. -S&P 500(대형주 지수):1.50% 하락. -러셀 2000(소형주 지수):0.99% 내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2.84% 하락. -제반지표는 28일 종가 기준임- <거래소> ◆투자심리도: 60% ◆종합주가지수: 576.51포인트(-2.23P,-0.38%) -외국인 나흘 연속 순매수..282억 순매수 -제지업종 강세 -하이닉스 거래량, 2억4천여만주..역대 2위 수준. ◆고객예탁금 27일 기준: 7조5728원(-243억원) -5일 연속 감소세 ◆상한가 잔량: -해태제과(815.3만주) 리젠트화재(353.2만주) 인터피온(351.6만주) 신호제지(160.9만주) 해태제과2우B(14.7만주) 삼익악기(11.9만주) 경향건설(9.8만주) 대한화재(5.6만주) 신동아화재(3.1만주) 동양백화점(2.9만주) 국제화재(2.4만주) 남선알미늄(2.3만주) 티비케이우(1.9만주) 해태유통(1.6만주) 세양선박(1.2만주) ◆하한가 잔량: -일성건설(2.1만주) ◆차트 관심주(신한증권 선정) -써니전자, 현대차, 삼성SDI, 동신제약, 현대해상 ◆스토캐스틱; 매수신호 지속 MACD;매수신호, 막대그래프 하락 <코스닥> ◆투자심리도:50% ◆코스닥지수:67.44포인트(-0.69P,-1.01%) -외국인 6일 연속 순매수..12억원 순매수 -전업종 약세 -거래량 2억2천만주..1월 2일이후 최저치 ◆추가반등예상 종목군(대신증권 선정) -예당, 성광엔비텍, 국순당, 무학, 삼아약품, 실리콘테크, 에스엠, CJ39쇼핑 ◆심리도 20%이하 종목군(신한증권 선정) -미주제강, 유니크, 한올, 비티씨정보, 한솔신금, 인터엠, i인프라, 씨큐어테크, 미르피아, 에스넷, 포레스코, 오성엘에스티, 특수건설, 동일기연, 아이텍스필, 쌍용정보통신 ◆스토캐스틱;매도신호 지속 MACD; 매수신호 막대그래프 하락 <선물> ◆9월물 선물: 70.85포인트(-0.15P,-0.21%) -외국인 897계약 순매수 -백워데이션 이틀째 ◆피봇 포인트: 70.90포인트(현대증권 산출) -1차 저항선, 71.30포인트 2차 저항선, 71.75포인트 -1차 지지선, 70.45포인트 2차 지지선, 70.05포인트 ◆스토캐스틱;매수신호
2001.08.29 I 한형훈 기자
  • 거래소, 외국인 매수..기술주 주도· 9p 반등(마감)
  • [edaily] 미 증시의 "시스코 효과"가 기술주에 힘을 실어준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사흘만에 거래소시장 반등을 이끌어냈다. 종합주가지수는 9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580대에 바짝 다가섰다. 27일 거래소시장은 상승탄력을 유지하다 직전고점을 앞두고 막판 힘이 부치면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도 한때 590선을 테스트했지만 결국 지난 주말보다 9.43포인트 오른 578.74로 마치는데 만족해야했다. 전기전자와 통신업종의 대형 기술주들이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삼성전자(05930)의 주가가 3.65% 상승하며 19만9000원으로 마감하는 등 전기전자업종지수가 2.72% 상승했다. 통신업종지수도 2.9%, 1.9% 각각 상승한 SK텔레콤과 한통의 힘으로 2.5% 올랐다. 또 LG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데이콤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하이닉스(00660)반도체는 해외 채권단에서 신디케이트론의 조기상환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락해 1070원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거래도 크게 늘어 2억주에 육박하는 대규모 거래량을 기록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던 제약업종은 이날도 종목별로 강세를 유지했다. 일동제약 대일화학 한올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풍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한일약품 제일약품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영국 북동부 지방에서 3개월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동원산업이 12% 이상 급등했고 수혜주로 분류되는 백광소재 대림수산 동원F&B 동원수산 오양수산 한성기업 농심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과 저평가 인식으로 LG산전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액면분할 이후 거래된 LG애드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상장폐지 일정이 변경된 동양철관이 하한가까지 급락했고 LG전자로 지분을 넘기는 전기초자도 5%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유통 운수창고 종금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총 512종목으로 하락 종목수인 280종목(하한가 7종목)을 크게 앞질렀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사흘째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총 1116억원 어치 대규모 순매수했다. 기관도 프로그램매수를 바탕으로 554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만 홀로 1646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수는 1811억원, 매도는 534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거래는 다소 활기를 보이며 거래지표 증가를 이끌었다. 전체 거래량은 4억7547만주이고 거래대금은 1조8073억원을 기록했다.
2001.08.27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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