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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점)일 제약업체, 미국 상륙작전 본격화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미국에서 위궤양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번은 애시펙스(Aciphex)라는 이름이 적인 처방전을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저하제인 앱토스(Aptos)는 상당히 친숙한 이름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두 약품의 공통점이 있다. 다름아닌 일본 제약업체들의 생산한 제품이란 것이다. 단순히 일본업체가 만든 제품이라는 사실외에,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로 일본 본토의 모기업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효자상품"이라는 사실도 공통점이다. 최근 분기실적을 발표한 일본의 정상급 제약업체들은 대부분 미국시장에서 엄청난 수익을 냈으며 앞으로도 실적의 상당부분을 미국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야마노치제약의 다케나카 도이치 대표는 "현재 포화상태에 있는 일본 제약업계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적극적인 공략의 대상은 이제 미국 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실제 야마노치제약은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먼저 미국내 판매전략을 수립하고 나서 일본에서의 판매전략을 만든다. 회사측은 또 내년 1분기 개발이 완료되는 제품은 처음부터 미 식품의약청(FDA)에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제약업체들이 미국을 공략하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다. 이는 일본의 제약시장이 연간 500억달러 규모의 "세계 2위의 시장"이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쉽게 짐작이 가능하다. 자국내 수요로도 충분히 수익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경제의 침체와 더불어 최근 몇년동안 일본의 제약시장이 정체되기 시작하면서 문제는 달라졌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시장의 시장규모(지난해 총 1820억달러)를 감안했을 때 일본 업체들로서는 더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야마노치에 앞서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했던 다케다화학의 경우 지난 3월말에 끝난 2001년 회계년도에 2360억엔의 순익을 올려 전년에 비해 6%의 순익증가율을 기록했다. 회사 매출은 1조100억엔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 규모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자동차업체의 매출과 맞먹는 실적을 올렸다. 다케다는 이 가운데 자사의 주력상품인 혈당저하제인 앱토스(Aptos)를 미국에서 판매하여 1100억엔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이같은 규모는 전년에 비해 무려 57%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회사의 전체 실적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위궤양 치료제 애시펙스(Aciphex)를 생산하는 에이사이는 다케다보다 미국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다. 에이사이는 2001회계년도에 57%라는 폭발적인 순익증가율을 기록하며 365억달러의 순익을 올렸고 매출도 19%나 급증했다. 에이사이의 전체 매출에서 미국시장이 차이하는 비중은 전년의 17%에서 두배 이상 급증한 38%를 나타냈다. 업계관계자들은 일본 제약업체들의 매출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더욱 호조를 보일 경우 탈(脫)일본화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그동안 전체 연구개발비의 70~80%를 지원해주던 일본정부가 재정적자를 이유로 지원을 꺼릴 경우 탈일본화 추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마노치의 다케다 대표는 "미국시장이 과거와 같은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일본이나 다른 지역보다는 성장속도가 확실히 빠르다"고 말했다. 자동차와 전자제품에 이어 이제는 일본의 제약제품도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10년간의 불황으로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으면서도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와 외환보유고를 유지해나갈 수 있는 일본인들의 저력이, 미국인들의 자존심이라고 하는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에서도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2002.05.26 I 공동락 기자
  • (증시재료)미 증시 훈풍 속 프로그램 장세
  • [edaily 박성호기자] <긍정적 재료> -미 증시 2일째 상승지속 -저금리 고성장 정책 유지(전 부총리) -국제유가 3일 안정, WTI 기준 25달러대 -매수차익거래잔고 8000억원대로 감소 -국제자금 아시아로 유입 전망(워버그증권) (11시30분 현재) -증시반등 종합지수 850.65, 코스닥지수 75.62 -거래소, 기관 (+1135억원) 순매수 -코스닥, 개인 (+123억원), 외국인 (+57억원) 순매수 -나스닥선물지수, +2.50포인트(+0.22%) -선물 프로그램 순매수 1216억원 <부정적 재료> -미국 추가테러위협 상존 -금선물 7일째 상승, 2년래 최고치(안정자산 선호현상) -달러/원 환율 하락세 지속 -반도체 6일째 하락, 128메가SD램 2.12불(전일대비 -2.93%) -하이닉스반도체, 독자생존 불투명성 고조 (11시30분 현재) -거래소, 개인 (-1013억원), 외국인(-133억원) 순매도 -코스닥, 기관 (-170억원) 순매도 -일본 니케이225지수 -81.91포인트(-0.68%) <종목 뉴스> -한양이엔지, 삼성전자서 20억 공사 수주 -대원씨앤에이, 공각기동대 DVD 출시 -특수건설,부산지하철 23.5억 수주 -넷컴스토리지,18억 자사주신탁 연장 -삼성전자, 도시바 역소송으로 권리행사 나설 것 -기업은행, 3~5억불 유로본드 발행 추진 -계양전기,실적호전세 지속..4월 누적순익 83%↑ -한미약품 자회사,혈류측정기 미 FDA승인 -디지탈온넷, 삼성전자서비스에 CTI솔루션 공급
2002.05.24 I 박성호 기자
  • 한미약품 자회사,혈류측정기 미 FDA승인(공식발표)
  • [edaily 김세형기자] 한미약품(08930)의 계열사인 메디룩스는 지난 21일 자사가 투자한 美 의학벤처 "히메덱스(Hemedex)"사를 통해 인체 조직 내 혈류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혈류량 측정기"큐 플로우 500 (Q Flow-500)"의 FDA 승인(승인 번호:K013376)을 획득했다고 24일 공식발표했다.(edaily 23일 14시15분, "한미약품,자회사 혈류측정기 미국 FDA 승인- 현대" 기사 참고) 한미약품에 따르면 "큐 플로우 500 (Q Flow-500)"은 세계 최초로 인체 내 조직의 혈류량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혈류량 측정기로서 특히 모세혈관에 흐르는 혈류량을 실시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장기 이식 및 뇌수술, 관상동맥 수술 등의 수술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룩스(MediLux)는 지난 2000년 11월부터 히메덱스(Hemedex) 사와 공동으로 "큐 플로우 500(Q Flow-500)"의 상품화를 추진해 왔으며 제품이 출시되면 메디룩스(MediLux)는 OEM생산과 국내 시장 및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제품을 독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한미약품은 혈류측정기가 올해 3분기안에 전 세계에 발매될 계획이며 국내에는 식약청의 허가 승인 후 연내에 본격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혈류량 측정기의 시장규모는 약 4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메디룩스는 아시아지역 독점 판매를 통해 발매 후 5년 내 연간 약 3억불 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메디룩스는 지난 2000년 10월에 혈류량 측정기의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해 설립된 한미약품의 계열사로서 "히메덱스(Hemedex)"사의 3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2002.05.24 I 김세형 기자
  • 한미약품,자회사 혈류측정기 미국 FDA 승인- 현대
  • [edaily 김세형기자] 현대증권은 23일 한미약품(08930)이 출자한 메디룩스의 혈류측정기가 이달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대증권은 메디룩스의 매출이 본격화될 경우 한미약품은 직접적으로 지분법이익이 증가하고 간접적으로도 영업상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이 출자한 메디룩스(MEDIRUX)의 실시간 혈류측정기가 이달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고 "혈류측정기를 보유하고 있는 헤메데스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독점판매권을 받는 조건으로 한국내 메디룩스가 30%의 지분을 투자했고 메디룩스(자본금 32억원) 지분의 60%(19.2억원투자)는 한미약품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간 혈류측정기는 기존의 혈류측정기가 단면적으로 이뤄져 있어 혈류흐름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한 것으로 대형수술 등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라며 "이번 FDA승인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국내에서도 메디룩스를 통해 하반기부터 발매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디룩스의 매출이 본격화될 경우 한미약품은 직접적으로는 지분법이익 증가하고 간접적으로는 출자회사를 통한 자산가치가 상승 및 혈류측정기의 특성상 종합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으로 한미약품의 기존 제품영업에도 큰 시너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002.05.23 I 김세형 기자
  • 하나로통신 등 현대 헤드라인(15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동화약품(00020,Trading BUY ): 3월 결산 실적은 예상 수준 - 2002년 3월 결산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 영업이익은 14.7% 증가, 경상이익은 53.6% 증가하였음. - 매출증가율이 경쟁사대비 저조한 이유는 총매출액의 13%에 해당하는 원료수입 및 상품매출부문의 구조조정으로 동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20%의 감소세를 시현하였기 때문이며, 이 부분을 제외한 의약품부문에서는 처방의약품이 9.6%, 비처방품목이 13.3% 증가하였음. - 원가율이 높은 상품매출부문의 축소와 상위 6대품목의 매출비중 증가로 원가율이 크게 하락하여 판매비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율이 전년동기 10.2%에서 11.0%로 상승하였음. - 전년동기대비 40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여 금융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경상이익율은 5.4%에서 7.9%로 큰 폭 상승함. 예상 이에 따라 경상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8.2% 상회하였음. - 부담스럽던 차입금규모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축소되고 있고, 2002년에는 총16개의 신제품 발매를 통해 대대적인 외형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는 점을 감안하여 당초 2002년 예상EPS를 20% 상향조정하였음. - 이에 따른 PER은 5.2배로 시장평균대비 50%이상 할인되어 있고 상위제약사들이 25% 할인되고 있음을 감안시 동사주가는 저평가상태이나 동사가 처방의약품부문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점이 경쟁사대비 할인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제시함. ◇유한양행(00100, Marketperform): 위궤양치료제 기술수출 무산으로 하향조정 수준 - 2000년 10월에 성사되었던 위궤양치료제(YH-1885)의 기술수출 계약이 그락소스미스클라인(GSK)측의 개발 포기로 인해 무산되었음. - GSK사의 개발 포기 배경에는 임상1상 진행과정에서 동양인에 비해 유럽인들이 많이 갖고 있는 역류성 식도질환에 대해 동물질이 경쟁제품에 비해 탁월한 효과가 발견되지 않아 시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데 기인함. - 향후 유한양행은 독자적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금번 계약무산으로 GSK측에 반환해야 될 금액은 전혀 없음. - 유한양행은 현재 국내에서 임상2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2004년경 상품화가 가능할 전망. 해외진출은 독자적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 상품화이후 해외 중위권업체들과의 코마케팅 가능성 등이 예상됨. 결국 동물질의 개발을 통한 시너지는 국내 매출을 통해 이루어질 전망이나 상품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임. - GSK로부터 받게 될 로열티를 수익모델에 전혀 반영하지 않았으나 기술수출이후 최근까지 동사주가가 세계적인 신약 개발 가능성과 함께 개발진행에 따른 최대규모의 로열티 유입 기대감 등으로 인해 시장대비 프리미엄을 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부담스러운 수준임. - 동사의 2002년 예상PER은 9.7배로 시장평균 수준에 있으나 상위 경쟁사들이 시장대비 25%이상 할인거래 되고 있고, 동사의 프리미엄 요소가 제거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함. ◇휴맥스(28080, Strong BUY) 4월 매출액 332억원, 영업이익률 33.5% 기록 - 4월 매출액이 3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됨. 영업이익은 111억원, 경상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함.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8%, 12% 증가하였음. 영업이익률은 33.5%를 기록함. - 이는 당초 제시한 4월 예상 매출액 350억원보다 매출액은 적게 나왔지만 영업이익률은 기존 예상치 28%보다 양호한 33.5%를 보여줌. 이는 스카이라이프 공급물량이 다음으로 이월되었기 때문임. 또한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영향이 반영됨. - 2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4월의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하지만 동사가 추진하고 있는 방송사시장 제품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이러한 방송사 시장 제품의 가세와 계절적인 성수기의 진입으로 6월말부터는 실적이 상승세를 보일 전망임. - 동사의 주가는 지난 4월 18일 Strong BUY로 상향 조정한 이후 지수 대비 3.7% 초과 하락하는 부진을 보였음. 하지만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가 한풀 꺾였고, 기대되는 방송사 시장 진출 성과와 6월말부터 상승세를 탈 동사의 실적을 감안할 때 기존 Strong BUY투자의견과 적정주가 71,000원을 유지함. 동사는 현재 2002년 실적 기준 PER 10.1배, EV/EBITDA 6.1배에 거래되고 있음. ◇데이콤(15940,,Marketperform):이익추정치 상향조정했으나 Marketperform 유지 - 1분기 실적과 유상증자를 반영하여 2002년 수익추정치를 상향조정함. 매출액 추정치는 변동이 없었으나 1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예상보다 낮은 인건비와 전용회선료를 반영하여 데이콤의 2002년 영업이익과 EBITDA 추정치를 각각 10%, 8% 상향 조정한 1,263억원, 2,855억원으로 수정함. - 55%의 유상증자 (2,293억원 증자대금 예상)를 반영하여 이자비용 추정치를 8% 하향조정하였음. 결국, 2002년 순이익 추정치는 종전 248억원에서 492억원으로 상향조정하였음. 따라서, 2002년 EPS추정치도 37% 상향된 1,421원으로 조정함. 그러나, 2003년 EPS는 증자에 따른 주식희석효과로 27% 하향된 1,958원으로 조정. - 동사는 파워콤 지분 51%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인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 경우 증자대금을 인수대금으로 쓸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임. 그러나, 파워콤의 지분인수 성사여부는 불투명하여 당사의 수익추정치에는 반영하지 않았음. - 실적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Marketperform을 유지하는데 그 이유는 1) 매출액의 증가가 제한된 상태에서 비용절감만으로 이익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2) 현재 valuation이 적절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동사 주식은 현재 2002년 P/E 16.7배, EV/EBITDA 6배로 통신서비스업종 평균에 비해 9%, 7% 할증되어 거래되고 있어 적절히 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됨 ◇퓨쳐시스템(39860, BUY): VPN 농협프로젝트 사업자로 확정 - 지난해부터 끌어오던 농협의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사업자로 동사가 최종 선정됨. 총 사업 규모는 농협 지점 및 관련 사이트 5000개에 VPN을 설치하는 것으로 1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동 VPN 설치 사업은 2003년 상반기까지 3차에 걸쳐 개별 계약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자세한 수치는 단가 계약이 체결되야 알 수 있으나 총 계약 규모를 100억원으로 추정할 경우 이는 동사의 2002년 제품 예상 매출의 50%에 해당하는 수준임. - 동사의 농협 VPN 설치의 의미는 금융권의 단일 VPN 설치 계약으로 최대이기도 하지만 농협을 시작으로 타 금융권으로의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긍정적인 의미가 있음. - 최근 농협을 시작으로 한빛은행, 국민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VPN 발주 테스트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농협 프로젝트 확정으로 타 금융권의 사업자 선정시에도 동사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금융권은 개별 업체 당 평균 20억원 수준으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금융권에서만 지난해 전체 VPN 시장 규모와 맞먹는 3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요가 창출될 전망되어 동사의 수혜 예상. 퓨쳐시스템에 대해 BUY 투자의견 유지 ◇LG전자 (66570, Strong BUY) : 주가하락의 배경 - LG전자(66570)의 주가는 다음 세가지 이유로 14일 3.9% 하락. 그러나 이들 모두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만한 사항이 아님. 동사의 기본적인 펀더멘털에는 변함이 없으며 이에 따라 주가약세를 저가매집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 4월 실적은 지난 1분기의 월 평균실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올 2분기 실적은 분기상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실적 호조세는 가속화될 전망임. - LG전자의 올 1분기 실적이 LGEI (02610)에 포함되어 LG전자에게는 부정적이다? 지주회사법에 따르면 LGEI (02610, Marketperform)가 존속회사이고 기업분할 기준일이 4월 1일이기 때문에 기업분할 전 실적인 2002년 1분기 실적은 존속회사에 남는 것이 타당함. 이는 LG화학 분할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었음. 따라서 동사의 Corporate governance risk와는 무관함. 올 1분기 이익 (영업이익 3,669억, 경상이익 2,761억, 순이익 2,198억원)이 LG전자의 2002년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LG전자에 부정적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분할 전 미지급법인세 1,710억원과 미지급배당금 1,400억원 또한 존속회사인 LGEI로 넘어간 사실을 감안하면 LG전자에게 일방적인 손해를 끼치는 것은 아님. 1분기 세후 영업이익은 약 3,106억원으로 LGEI가 부담해야 하는 총 미지급금 규모 3,110억원과 비슷한 수준. 따라서, LG전자가 손해보는 부문은 미지급금 감소로 상쇄되는 것으로 보임. 비록 LG전자의 2002년 수익규모와 EPS는 1분기 실적을 제외할 것이므로 축소되겠지만 1분기 실적 대부분이 LG전자 고유영업에서 창출되었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으며 따라서 LG전자의 이익창출능력에는 변함이 없음. 또한 LG전자의 주가는 올 하반기 및 2003년도 실적 전망에 근거하여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난 1분기 실적이 LGEI에 귀속되었다는 점은 우려할 만한 사항이 아님. - LG전자가 하이닉스를 인수한다?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함. 당사 또한 LG전자가 하이닉스를 인수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봄. 이는 LG전자의 사업전략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디지털 TV, TFT-LCD와 PDP 등)와 이동통신 단말기 그리고 비동기식 통신장비부문으로 반도체사업과는 시너지 효과가 없기 때문에 지난 1999년 매각한 반도체 사업을 인수할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봄. - LG전자가 KT 지분을 인수한다? 현재 LG전자 경영진은 KT(30200) 지분 인수를 검토 중임. 그러나 인수결정을 하더라도 그 규모는 향후 KT와 KT아이콤 (KT의 비상장 IMT-2000 사업체)에 통신장비 납품을 위한 상징적인 수준에 그치는 적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임 (예, 1% 미만). 또한 KT의 지분인수는 교환사채의 조건이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책정되어 투자가치가 높아 LG전자가 인수하더라도 부정적이지 않음. ◇하나로통신 (33630,Marketperform), 1분기 실적, 기대보다 저조 -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이익측면은 당사 예상을 소폭 하회하였음. 이는 1분기 가입자 강세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당사 예상보다 많았으며, 가입자당 수익(ARPU)이 낮고 설비사용료 비중이 높은 케이블 모뎀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됨. - 견조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2,71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하였고, EBITDA 역시 74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5%,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함. 하지만 과도한 투자비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영업손실은 193억원 적자를, 경상손실 역시 이자비용 부담이 가중되어 487억원 적자를 보여주었음. - 보수적인 관점에서 KT 2003년 EV/EBITDA 4.5배 적용시, 동사 적정주가 수준은 6,400원으로 파악되어 매력적이지 못한 상황임. 게다가 파워콤 관련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동사 주가는 당분간 초과 상승하기는 어려워 보임. ◇미 소비경기 예상보다 견조 - 미국의 4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1.2%(시장 예상 0.6%) 상승하였고 자동차를 제외한 경우도 1.0% 증가(시장 예상 0.5%)하여 미국의 소비경기는 예상보다 견조하다고 판단됨. - 소매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은 전월비 기준 증가율 순으로 볼 때 건자재,주유소,자동차, 전자제품임. 자동차의 경우 대규모 할인정책이 매출증대를 가져왔으며 건자재는 건설경기가 아직은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주유소 매출 증가는 원유가 상승에 기인한 것임을 나타냄. - 다만 대규모 할인정책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는 점, 원유가 상승에 의한 주유소 매출 증가가 소비심리 위축요인으로 반전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주간단위 same store sales의 경우 전년동기비로 4월에는 3.9%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5월 들어 2%를 하회하는 수준을 둘째주까지 나타내 2분기 미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의 시각은 아직 남아있음. - 결론적으로 2분기 미 경기둔화의 정도는 예상보다 완만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으며 최근 고용시장 여건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미 소비경기와 한국의 대외수출 여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함. ◇하반기 소비경기 위축되나 수출이 주도하는 경기상승세 지속될 전망 - 4월 중 가계소비심리의 하락세 반전은 소비경기가 금년 상반기를 정점으로 하반기 중 둔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반증한 것으로서, 금년 중 소비경기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조추세를 지속할 것이나 하반기부터는 위축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 - 따라서 작년 4분기 이래 회복국면에 진입한 실물경기가 하반기 중 그 상승기조를 유지할 수 있는가는 수출증가세 확대에 달려있는데, 당사는 base effect, 미국경기의 완만한 회복, 대중국 수출호조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 중 수출이 상반기 중 전년동기비 1.9% 감소에서 전년동기비 11.5% 증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경기상승이 동인이 상반기 중 내수에서 하반기에는 수출로 전환되면서 경기상승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2002.05.15 I 김세형 기자
  • 제약주,실적으로 평가..한미 등 유망-신영
  • [edaily 김현동기자] 신영증권은 14일 제약업종이 과거 종합주가지수 움직임과 상반되는 움직임을 보이며 주가 조정시 방어주의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실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약업종이 지난해 이후 PER 15배라는 역사적 지지 배수를 뚫고 5~10배의 PER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신제품 출시에 의한 실적 개선주로 한미약품(08930)(목표가 3만9000원)을 추천하며 최고의 시장성을 보유한 신약후보 보유주로는 부광약품(03000)(목표가 1만800원)을 제시했다. 또 실적대비 저평가된 동아제약(00640)(목표가 3만7600원)도 유망하다고 밝혔다. 황상연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제약주의 PER이 한때 40배를 넘어섰고 기업실적과 주가간 상관관계가 낮아 실적 지표의 유용성에 회의를 갖게 했지만 제도 변화와 기업들의 실적 상승으로 실적이 주가를 설명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또 "제약업종에 있어 신약이란 주가 부양을 위한 일회성 단기재료가 아니며 단지 물질 특허를 받는 신약에 국한된다"고 전제한 뒤 "실제 외부에서 도입된 신약이나 제네릭 의약품의 경우 "신제품" 효과가 분명히 있으며 실제로 최근 3~4년 내 출시 제품이 강세를 보인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가 모두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약업의 중요한 특성이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서 외자계 제약사의 위협을 확대할 필요가 없으며 약가 인하, 보험재정 압박 등 제약업을 둘러싼 제도적 변화가 실제 제약회사의 피해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2.05.14 I 김현동 기자
  • 한미약품, 일본 뇌염 생백신 본격 발매
  • [edaily 김세형기자] 한미약품(08930)은 13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세계 유일의 일본뇌염 생백신 "씨디.제박스 주"를 본격 발매한다고 밝혔다. 또 본격 발매를 기념해 일본 뇌염 대국민 계몽 활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일환으로 임직원 1000여명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일본뇌염 생백신를 접종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최근 일본뇌염 시기에 발맞춰 발매한 생백신 "씨디.제박스 주"는 기존 국내에 수입 판매되고 있는 백신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접종이 간편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안정성면에서 1회 접종 후 99.3%의 놀라운 예방효과가 세계 최고의 임상잡지인 "란셋(Lancet)"에 보고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 등으로 일본 뇌염 주의보 발령이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빨라져 올해는 일본뇌염 발생률이 전년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직원 자녀 대상의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일본뇌염 관련 대국민 계몽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은 후속 계몽활동으로 국민들의 일본뇌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 (www.hanmi.co.kr)에 "일본 뇌염" 관련 사이트를 구축하고 전국 병 의원의 소아과를 대상으로 활발히 일본뇌염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2002.05.13 I 김세형 기자
  • 제약업, 1분기 양호..동아·유한 등 유망-대투
  • [edaily 김희석기자] 10일 대한투자신탁증권(애널리스트 정재원)은 제약산업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제약산업의 1분기 실적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제일약품 등을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대투증권은 제약업종 지수가 9.11테러 이후 종합주가지수 대비 42.5% 하회하여 강세장에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의약분업 이후 큰 폭으로 호전됐던 주요 제약업체의 실적은 1분기 잠정실적 집계 결과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파악했다. 최근 이슈가 됐던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일부 일반의약품 비급여 대상 전환 등은 결과적으로 약제비의 큰 폭 감소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으로 대투증권은 판단했다. 대투증권은 정부 제도, 제약업계 환경 변화 등과 관련하여 제약업체의 발전에 긍정적 및 부정적 요인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상위제약사, 외자제약사 및 특화된 중소형 제약사의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투증권이 제시한 제약사별 적정가는 동아제약(00640) 3만2000원, 유한양행(00100) 8만8000원, 한미약품(08930) 3만1000원, 대웅제약(03090) 2만7000원, 제일약품(02620) 4만3000원 등이며 이들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
2002.05.10 I 김희석 기자
  • 한미약품, 4월 매출성장 업계1위..매수의견 잇달아
  • [edaily 김세형기자] 한미약품(08930)이 지난 4월중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에서 독점적인 백신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증권사들로부터 매수추천을 받았다. LG투자증권 이동관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은 1분기 실적 호전에 이어 4월에도 6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국내 제약사중 가장 높은 수준인 47%의 증가률을 기록했다"며 "국내 1위의 제네릭 의약품 업체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처방약 판매 및 중국 수출 호조로 매출호조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특히 "신규사업인 백신의 경우 국내에서 뇌염백신 국내독점권을 보유하고 있어 갈수록 계절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도 "1분기 주춤했던 무좀약 이트라가 2분기부터는 월 20억원의 수준의 매출이 예상되고 지난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일본뇌염생백신의 매출도 가세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5%와 27.2%씩 증가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일부 소화제의 비급여 전환후 메디락과 설프라이드의 매출이 50% 이상 늘고 있는 것도 실적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예년보다 빠른 일본뇌염 주의보도 한미약품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한미약품은 지난달 하순부터 일본뇌염 생백신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여 판매, 지난달에만 약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올해 50억원 이상이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수의견에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2002.05.10 I 김세형 기자
  • 대웅제약,성장지속 기대..목표가 2만9300원-SK
  • [edaily 박호식기자] SK증권은 대웅제약(03090)이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제약사중 최고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가격을 2만9300원으로 제시했다. 또한 펀더멘탈과 제약 환경변화에 힘입어 2분기 주가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7일 "의약분업이후 대웅제약은 최근 2년간 매출액증가율이 각각 21.3%와 28.1%로 동아, 유한, 한미보다 높고 올해에도 매출 30% 증가로 4대제약사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의약분업으로 의원급 시장이 급속히 확대돼 중소형사들도 영업력을 강화했으나 정부가 약가인하, 고가약 억제 등을 시행하면서 영업력에 따라 차별화되고 있다"며 "의원급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하는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반면 중소형제약사는 매출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또 "대웅제약은 올해 대형 9대제품 19%신장과 신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위장관운동조절제 등의 매출증가세로 올 매출이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월법인인 동사는 1분기(2002.4~6)에 전체매출이 전년대비 33%증가한 69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하 연구원은 이밖에도 "영업직원에 대한 교육시스템과 인센티브제도가 잘 갖추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항진균제 푸루나졸에 대해 화이자로부터 제소당해 특허침해 소송이 진행중이나 패할 경우에도 푸루나졸의 특허가 올 6월에 만료되고 현재까지 푸루나졸의 매출이 370~380억원이어서 손해배상금액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2.05.07 I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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