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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올림픽]소박해진 개막식…"평화에 기회를"(종합)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이석무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4일 저녁 8시(현지시간) 중국 국가체육장(일명 ‘냐오차오’<鳥巢·새 둥지>)에서 개막했다. 베이징은 이번 동계올림픽 개최로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유치한 도시가 됐다. 다만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으로 인해 개막식 규모는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에 비해 크게 축소했다.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 (사진=AFP)◇시진핑 개막 선언…91개국 2900여 명 출전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검정 마스크를 쓰고 개막식에 입장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귀빈들과 인사를 나눴다. 시 주석은 마스크를 벗고 무대에 올라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회의 개막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귀한 손님을 환영한다는 의미의 ‘잉커숭(迎客松)’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시작됐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올해 예정된 시 주석의 3연임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바흐 IOC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림픽의 정신인 평화의 기치 하에 저는 전세계 모든 정치 권력에 호소한다”며 “올림픽 휴전 약속을 지켜달라. 평화에게 기회를 주자”고 말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을 포함하는 1월 28일부터 3월 20일까지 전쟁을 중단하자는 내용의 유엔 총회 결의를 상기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속에 푸틴 대통령이 바흐 위원장 발언 순간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바흐 위원장은 “치열한 라이벌 간에도 평화로운 공존과 존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개최국인 중국과 이번 대회에 ‘외교 보이콧’을 택한 미국 간의 치열한 전략 경쟁 상황과 연결된다는 해석도 나온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에 비해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출연진만 1만5000명에 달했던 2008년과 달리 이번에는 5분의 1인 3000여명 만 행사에 참여했다. 14년 만에 다시 열린 베이징의 올림픽 분위기는 거대함과 화려함에서 심플함과 세련됨으로 바뀌었다.(사진=AFP)개막식 연출은 지난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막식 총감독이었던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맡았다. 장이머우 감독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방역 때문에 인원을 대량으로 참석시킬 수 없어 굉장히 절제되고 정교한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개막식이 입춘(入春)이라 아시아의 절기(節氣) 문화를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대표 25명이 참석했다. 각국 정상급 인사 가운데 국회의장은 박병석 의장이 유일하다.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은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대회 슬로건으로 20일까지 17일간 열린다. 91개 나라,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입장하는 한국 대표단. (사진AFP)◇대한민국 선수단, 73번째로 입장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는 1896년 제1회 올림픽을 개최한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했고 개최국 중국은 가장 마지막인 91번째로 들어왔다. 차기 올림픽을 개최하는 이탈리아 선수단이 중국 바로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던 대만 선수단도 최근 입장을 바꿔 함께했다. 대만 선수단은 ‘중화타이베이(中華臺北)’라는 지역명으로 입장했다.태극기를 앞세운 대한민국 선수단은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입장했다. 한국이 73번째로 들어온 것은 중국 첫 글자 간체 획수에 따라 선수단 입장 순서를 정했기 때문이다. ‘한국’(韓國)이라는 국명의 첫 글자 획수가 많다 보니 입장 순서가 뒤로 밀렸다.한국 선수단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을 기수로 앞세워 등장했다. 한국 선수단은 임원 28명과 선수 11명 등 총 39명이었다.당초 한국 선수단은 이번 개회식에 선수 20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수단의 컨디션 저하를 우려해 11명만 개회식에 함께 했다.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이시형, 봅슬레이 스켈레톤 원윤종, 김동현, 석영진, 정현우, 김태양, 루지 박진용, 조정명, 프리쉐 아일린 등이다. 베이징에서 약 200km나 떨어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선수촌에 머무는 스키 종목 선수들은 불참했다.체육회 관계자는 “개회식은 강추위 속에 열리는 데다 장자커우, 옌칭 선수촌에 머무는 선수들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며 “개회식에 참석하면 컨디션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획득, 종합순위 15위 이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2018 평창 대회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7위에 올랐다.한편 올림픽 기간 코로나19 확산은 큰 걸림돌이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입국한 올림픽 관련 인사는 1344명이며 이 중 코로나19 양성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운동선수는 7명이다.
- “아 옛날이여”…금융권, 올림픽 열기 시들시들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4일 대단원의 막을 연다.통상 올림픽은 각 기업의 마케팅이 집중되는 대규모 행사지만 금융권에서는 올림픽 열기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과거 금융지주와 은행들이 올림픽에 맞춰 관련 상품을 선보이거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지만 지난해 열린 도쿄 하계 올림픽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소극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으로 관중이 제한된 상황에서 열릴 뿐만 아니라 미·중 간 외교적 갈등이 심화하면서 서구권 국가를 중심으로 한 공식 후원사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립 알파인 스키 센터에 세워진 오륜기 조형물. (사진=AFPBBNews)◇코로나19에 미·중 갈등까지…겹겹이 쌓인 악재 영향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 등 금융사들은 특수효과의 대목으로 일컬어지는 올림픽을 앞두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공식 후원사 기업들과 신기술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거나 특화된 예·적금 상품 등을 출시했지만, 동계스포츠 협회나 선수들을 후원해주는 방식의 간접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을 뿐이다.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과 대선 정국이 겹치면서 국민들 관심에서도 벗어난 것으로 본다”며 “현지에서 마케팅을 하고 싶어도 제한된 관중을 통해 경기를 여는 상황이어서 실효성에 의문이 많았다”고 말했다. 미·중 간의 외교적 갈등에 따른 여파도 부담이다. 서구권 국가들의 보이콧으로 공식 후원 기업들 조차 적극적인 마케팅을 꺼리고 있는 가운데 굳이 나설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리우 올림픽 이후 공식 후원 기업이 아닌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이 까다로워져 적극적인 홍보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데다, 공식 후원 기업들도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후원사도 아닌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직전의 평창동계올림픽은 코로나19도 없었을뿐더러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행사인 만큼 광고 효과가 있을 수 있었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여러모로 이러한 활동을 펼치기에 악조건”이라고 말했다. ◇“제2의 김연아 효과를 노려라”… 선수 후원 통한 지원은 ‘여전’하지만 올림픽에 참가한 후원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느냐에 따라 광고 효과가 180도 달라진다는 점에서 여전히 금융사들로선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힌다.단연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육성을 통한 지원에 적극적인 곳은 KB금융이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총 5개 종목 출전하는 선수 6명 등을 후원한다. 세계 최강으로 일컬어지는 쇼트트랙(최민정,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피겨(차준환, 유영, 김예림, 이해인, 임은수, 국가대표팀), 컬링(국가대표팀), 봅슬레이(원윤종, 서영우, 국가대표팀), 스켈레톤(윤성빈, 국가대표팀) 등이 있다. 또 아이스하키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에 대한 공식 후원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쇼트트랙이나 컬링, 피겨 등은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기대감이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특히 평창 올림픽에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일약 스타에 오른 ‘팀킴’이 이번 대회에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갈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다년간 유망주 육성에 집중한 피겨 종목에서 차준환 선수의 남자 선수 최초 메달권 진입 등의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KB금융의 이러한 적극적인 육성 정책의 기저에는 김연아 선수 지원을 통한 성공 경험이 자리잡고 있다. KB금융은 김연아 선수가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기 전인 지난 2006년부터 후원 계약을 맺고 지원했다. 그 이후 김연아 선수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서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 했다.이러한 김연아 선수 후원을 통한 마케팅 효과는 금융상품의 인기로 이어졌다. 당시 김연아 선수의 경기 성적과 금리를 연동하는 ‘피겨퀸연아사랑적금’이 출시되기도 했다. 해당 상품은 김연아 선수가 정한 경기 중 한 경기 이상 금메달을 따면 연 0.3%포인트 우대 이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KB트리플빙상여제정기예금의 경우는 7영업일 만에 3000억원 한도가 전액 소진되기도 했다.이에 맞서는 신한금융은 ‘신한루키스폰서십’ 프로그램을 통해 하계 올림픽에서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를 발굴·지원한 경험을 살려 스키 대표팀을 후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스키 세부 종목 6개(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노르딕복합)를 시작으로 대한하키협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스키 후원으로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이상호 선수가 한국 설상 종목에서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베이징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장애인컬링협회,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대한장애인스키협회,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한 금융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이전보다 적극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선수들을 후원하는 방식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 제고 등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신한금융그룹은 대한스키협회 후원 협약식을 2019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었다. (왼쪽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김치현 대한스키협회장, 스노보드 국가대표 정해림 선수. (사진=신한금융)
- 안철수 "한미군사훈련, 당장 전투 가능 수준 유지해야"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21년 12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비핵화 프로세스가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력한 안보태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7일 이데일리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북한이 말하는 적대시 정책 철회는 대북제재 전선의 해체를 의미한다”며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현재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 수준이 아닌, 당장 오늘 밤에도 전투가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답은 북한이 종전선언의 조건으로 적대시 정책 철회와 이중기준 철회를 내세우고 9·19 군사합의를 통해 남북이 일대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한 상황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안 후보의 입장을 묻는 과정에서 나왔다.특히 안 후보는 사실상 핵무장국이 된 북한과의 종전선언에 대해 신중론을 유지했다. 그는 “정부가 종전선언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조를 만들고 싶다면 선(先)종전선언 후(後)비핵화 논의가 아닌 최소한 비핵화가 보장된 비핵화의 입구로서 종전선언 로드맵을 국제사회에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같은 로드맵에 대한 합의 없이는 사실상 종전선언이 비핵화의 입구로서의 효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남북간, 북미간 불신을 야기하며 유엔사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 등 북한의 정치적 공세와 선전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문재인정부는 종전선언은 유엔사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치적 선언일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안 후보는 비핵화 과정에서 대북 제재는 유지돼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비핵화를 조건으로 제재를 완화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제재를 복원하는 스냅백은 “북한의 핵무장만 용인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며 “북핵 문제 해결이 없는 한, 국제공조에 따른 제재 전선은 계속 유지한 가운데 대화 채널을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중 경쟁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는 “초격차 과학기술력”을 강조했다. 미중 경쟁에 말려드는 것이 아닌 우리 중심의 외교를 하기 위한 무기가 바로 초격차 과학기술력이라는 것이다. 그는 “미국과 중국, 둘 중 한 나라가 선택하는 것이 아닌 양국에 꼭 필요한 나라가 돼야 한다”며 “내가 제시한 G5경제 강국진입전략은 과학기술 전략이며, 신경제전략이며, 강력한 외교안보 전략”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제1공약으로 현단계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5개 분야(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 원전(SMR), 수소에너지 산업, 바이오산업)에서 세계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5개의 글로벌 선도기업을 만들어 G5 국가로 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쿼드(Quad), 오커스(AUKUS), 파이브아이즈(Five-eyes),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의 가입에 대해서는 “국익 최우선 관점, 한미동맹,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판단하겠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아울러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대해서는 “우리의 주권적 결정은 문제로 국익에 견줘 판단해야 할 문제”이라며 “한중관계는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이고 정치와 스포츠를 분리 대응하는 국익 중심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한국과 일본 모두 존재하는 과거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는 세력들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얘기했다. 안 후보는 “과거사 문제와 관련된 한일간 쟁점은 과거에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것”이라며 “김대중 정부가 일본의 통렬한 반성과 사죄를 받는 것을 전제로 일본의 대중문화를 개방했던 것처럼 상호간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면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오스템 사태 막으려면 내부통제시스템 제도화해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오스템 사태 막으려면 내부통제시스템 제도화해야-유튜버 된 李, AI로 소통 尹-트리플 악재에 카카오 시총 3→9위 추락-美 국채금리 폭등에 잠 못드는 서학개미-[사설] 표 급할 때만 벤처 지원, 차등의결권이 재벌 특혜인가-[사설] 짙어지는 경제 먹구름…내수·수출 동반 위축 막아야△2면 종합-투자 안목 키우려면 ‘인문학’ 공부하세요-돼지심장 사람에 첫 이식…사흘 째 잘 뛰고 있다-안보리 회의 열린 날…北, 동해상에 또 미사일 발사△3면 대선 격전지 된 디지털 플랫폼-李측 “NTF·메타버스로 MZ 공략”…尹측 “빅데이터로 민심 읽고 활용”-李-尹 쏟아내지만…설 익은 디지털 공약-대선 앞두고 뜨는 이색 플랫폼…TV보다 재밌네△4면 종합-“올해 美연준 최소 4회 금리 올릴 것”…‘긴축발작’ 공포 스멀스멀-노조전임자, ‘타임오프 시간’ 21~24%만 써…한도 줄여야-‘구미형 일자리’ 찾은 文대통령 “경북, 배터리산업 생태계 중심될 것”-131곳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본회의 통과-“닭고기 담합 주도”…공정위, 육계협·前회장 제재△5면 코스닥 기업의 민낯-코스닥 덩치만 커졌지 내부통제는 여전히 허술…돈 묶인 개미들만 패닉-결산일 전 잔액 채우면 감사 통과…신 외감법 무용론 대두-“설마 상폐는 안되겠죠”…기로에 선 오스템△6면 정치-李 “세계 5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尹 “임대료 나눔제로 소상공인 지원”-굳건한 안철수 “대선 완주…권력 축소형 대통령제 실현”-정치권 ‘멸공 논란’ 자제 모드-‘北 선제타격’ 윤석열에 與 “호전적” 맹공격△8면 정치-與 “내달 14일 ‘최대 30조’ 추경 처리”…野 “정부안부터 내놔라” 제동-“年 최대 20조 ‘카드포인트·마일리지’ 찾아준다”…與, 제도개선 공약-F-5E 전투기 추락…‘비상탈출 실패’ 조종사 순직△9면 경제-작년 경상흑자 역대 3위…고공행진 원자재값에 상품수지 흑자는 축소-“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로 적응 완료”, 노동이사제 연착륙 나선 공기업들-취약층 울타리 만드는 지역난방공사-열집 중 일곱집, 주1회 이상 가공식품 사먹는다△10면 금융-하나금융 새 회장 뽑는다…12일 첫 추천위-순익 4조 KB·신한 ‘금융왕좌’ 누구-건전성 지표 뚝뚝…신회계제도 앞둔 보험사 발동동-케이뱅크 ‘아담대’ 갈아탔더니…이자 年 140만원 줄었다△11면 국제-SNS에 퇴직 인증샷…美 ‘젊은 게으름뱅이’에 골머리-석탄 수출금지 10일 만에…印尼, 알루미늄·구리도 수출 중단 예고-美·러, 마라톤회담 끝 우크라 입장차만 확인-日 신규 확진자 8000명대, 무너진 ‘국경봉쇄’ 방역망△12면 산업-‘미래 먹거리’ 찾는 삼성…AI반도체 설계·전장업체 M&A나선다-LG전자 가상인간 ‘레아’ 가수됐다-진격의 SK팜테코…“3년내 매출 2.4조원 도약”-“출고 6개월 기다렸는데, 75만원 더 내라니”…기아 예약 고객들 당혹-FT “EU, 현대중·대우조선 기업결합 불승인 가닥”△14면 ICT-[현장에서]게임시간선택제 보다 ‘통신사 안심 서비스’ 더 강력-‘오감 자극’ 위해 메타버스 진화한다-“이종 환경 잇는 ‘크로스 클라우드’가 대세될 것”-구글 이어 애플도 앱마켓 외부결제 허용△15면 소비자생활-신세계, 보이콧과 바이콧 사이 아슬아슬-스벅 가격 인상에 저가커피 ‘눈치’-성장 향기 솔솔…패션업계 ‘니치 향수’ 공략-CU, 초저가 PB 계란 출시…대형마트보다 최대 19% 저렴△16면 증권-外人 귀환에도 박스피…언제쯤 터널 끝날까-‘오너리스크’ 터진 신세계·카카오, 요동치는 주가에 개미들 속앓이-삼성증권, 퇴직연금 로보 서비스 ‘연금S톡’ 오픈△18면 증권-골든글러브 삼킨 ‘K-드라마’…투자 경쟁 더 달아오른다-‘큰손 순위’ 지각변동?…과기공·노란우산공제 ‘약진’-PBS 힘 싣는 NH투자증권, 사업자 1위 굳히기 돌입△19면 부동산-‘3억 싼 전세’ 반가웠는데 갱신 물건…4중 전세값 ‘혼란’-아파트·상가 1만 3000여채 지난해 외국인이 사들여-입주 3개월 남기고…LH, 신혼희망타운 입주권 박탈-초소형모듈원전 美회사 투자, 현대ENG 글로벌 EPC 독점권△20면 엔터테인먼트-소재만 메디컬…판타지에 코미디 입힌 ‘복합장르’ 드라마 뜬다-곳간 쌓아둔 한국영화 대방출, 키워드는 ‘시리즈·스포츠·칸’△22면 건강-‘수준 높은 의료진에 최신 의료장비’ 찰떡 궁합…맞춤형 암 치료 선도-새해 단주 결심은 좋지만…금단증상 극복이 관건-넘어지면 골절…50대 이상 여성은 골다공증 주의를△24면 BOOK-혼자서도 잘 노는 법을 공유합니다-‘소외 불안 증후군’ 극복하려면-고객 중심 사고 제대로 된 제품 만든다△25면 오피니언-[이코노믹View]예상보다 빠른 美 긴축의 파장-[데스크의 눈]통신호텔과 주파수 공정성-[기자수첩]노장의 골든글러브 수상이 전한 메시지△26면 피플-MZ세대 50억 투자한 비결? 물건 아닌 스토리 팔았죠-차지연 “‘레드북’의 안나, 사랑해줘 감사”-팝페라테너 임형주 첫 트롯 도전…“대선 투표율 제고 위해”-코리아심포니 새 대표에 최정숙 前 숙명여대 겸임교수△27면 사회-비대면의 그늘 매 맞는 아이들-‘성남시 지침 따랐다’는 김만배…檢 독소조항 판단 여부 관심집중-경찰 형사책임감면법 국회 통과…공권력 오·남용 우려도-서울시 ‘시장 퇴장 조례’ 재의요구 결정-실종 강아지 찾아준다던 명탐정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