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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주 연속 상승 美증시…스페이스X 시험비행 성공[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주 연속 상승 마감으로 역대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 국내로 훈풍이 이어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 중북부 헤즈볼라 드론 공격, 러시아 우크라이나 야간 공습 등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한편 미국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남은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박빙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일론 머스크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우주선 ‘스타십’의 다섯 번째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다음은 14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페이스X 화성우주선 ‘스타십’ 5차 시험 비행 성공-1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우주선 ‘스타십’의 다섯 번째 시험 비행 성공.-CNN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엑스를 통해 “(상단부 우주선) 추락이 확정됐다”며 “스타십의 다섯 번째 비행 시험에 참여한 스페이스X 팀 전체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시험 비행 성공을 알려.-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7시 25분부터 스타십의 5차 시험 비행을 진행. 스타십의 1단계 추진체인 ‘슈퍼 헤비’는 약 74㎞ 고도에서 스타십에서 분리된 뒤 발사 지역으로 돌아와. 스페이스X는 이 과정에서 로켓을 발사탑의 ‘젓가락 팔’을 이용해 잡는 착륙 신기술에 성공.◇ 해리스·트럼프, 여론조사서 “지지율 동률”-미국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팽팽.-13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4∼8일 전국 성인 2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투표의향층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50%,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의 지지율.-이는 지난 9월 중순 실시한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투표의향층 조사에서 5%p차, 등록 유권자 조사에서 4%p차로 앞선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훨씬 좁혀진 것.-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7개 경합주에서는 두 후보가 모두 49%로 동률.◇ 트럼프 재임 중 ‘韓 방위비 분담 증액 요구’ 언급-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기 “한국과 좋은 거래를 했다”고 말해. 집권 1기 시절 방위비 분담금을 5배 인상하라고 주장했던 것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그는 13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최우선 계획 중 하나는 국제 무역 협정 재협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장 유세나 인터뷰 등에서 한국을 ‘무임승차국’으로 비유하며서 재집권시 한국의 방위비 분담 증액을 요구할 것을 여러 차례 시사.◇ 이스라엘 중북부에 헤즈볼라 드론 공격-이스라엘 중북부에 13일(현지시각) 헤즈볼라의 무인기(드론) 공격이 발생해 67명이 부상.-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채널12 등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중북부 비냐미나 지역을 겨냥한 것으로, 이스라엘 공군이 일부 격추했으나 피해를 막지 못해. 드론은 레바논 방향에서 날아왔다고.-헤즈볼라는 이후 이번 공격이 지난 10일 레바논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밝혀.◇ 러, 우크라군 쿠르스크 거점 활공폭탄 공격-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방 국경 부근에서 활공폭탄으로 우크라이나군을 집중 공격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13일(현지시각) 밝혀.-키이우포스트, A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군의 거점과 병력이 집결된 지역을 겨냥한 것으로, 활공폭탄은 러시아 Su-34 전투기에서 투하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설명.-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간략한 성명에서 공습의 영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며, 러시아군의 이번 공격을 자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S&P500·다우 ‘신고가’ 갱신-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월가의 긍정적인 실적발표로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34.98) 상승한 5815.03로 마감. 5주 연속 상승 마감으로 역대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 올해 들어 45번째 신고가 기록.-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도 0.97%(409.74) 상승한 4만 2863.86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 나스닥 지수는 테슬라의 8.78% 폭락에도 0.33%(60.89) 상승한 1만 8342.94로 장을 마쳐. ◇ 국제유가 소폭 하락-지난 11일(현지시간) 유가는 소폭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29달러(0.38%) 내린 배럴당 75.56달러에 거래를 마쳐.-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36달러(0.45%) 하락한 배럴당 79.04달러에 마감.-지난주 유가는 하루 5% 가까이 폭락하거나 3% 급등하는 등 극도의 변동성 장세를 연출.◇ 비트코인 6만2000달러로 후퇴-14일 오전 6시 4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6% 하락한 6만2637달러를 기록.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6만3359달러, 최저 6만2035달러 사이에서 거래.-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마운트곡스가 비트코인 상환을 2025년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6% 가까이 급등해 6만3000달러를 돌파. 그러나 이같은 호재 소진하며 소폭 하락.
- 금리 내려가니…헬스케어·2차전지 업체들 IPO 노크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에 이어 한국이 기준금리 인하를 본격화하면서 2차전지, 헬스케어 업체의 기업공개(IPO)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 금리 인하 국면에서 성장주들이 더 높은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는 판단에 상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상장사는 총 6곳(스팩 제외)으로 집계됐다. 6개 기업 중 2차전지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는 2곳으로 3분의 1에 이른다. 지난달 30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에이아이코리아가 대표적이다. 에이아이코리아는 2차전지 중앙 전해액 공급시스템(CESS) 장비 제조 업체로 지난 2014년 8월에 설립됐다. CESS는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전해액을 하역, 저장,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또 다른 2차전지 업체인 대진첨단소재도 지난달 2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대진첨단소재는 지난 2019년 설립됐으며, 2차전지용 패키징 소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2차전지 공정용 대전방지트레이, 2차전지용 폴리에스터(TET) 이형필름 등이 있다. 대진첨단소재는 지난 1월 유럽 자동차 사출사업에 진출했으며, 테슬라 2차 벤더로 등록하기도 했다. 헬스케어 업체들의 도전도 눈에 띈다. 지난 2일 아스테라시스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스테라시스는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 제조 업체다. 대표 제품으로는 신체 구성 요소를 정밀 분석해주는 체성분 분석기와 초음파(HIFU) 리프팅 기기 ‘리프테라’가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나우로보틱스, 물류 및 로봇자동화 업체인 티엑스알로보틱스 등이 상장에 나섰으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메를로랩도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2차전지 등 성장주 관련 업체들이 최근 코스닥 상장에 연이어 뛰어들고 있는 건 시장 환경이 유리하게 변하고 있어서다. 미국은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고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한국도 3년2개월 만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성장주들은 금리 인하 시 통상 조달비용 부담이 줄고, 미래 가치에 대한 할인율이 낮아져 더 높은 시장가치를 부여받는다. 금리 인하에 따라 상장 시 투자자들로부터 유리한 평가를 받을 기회가 커졌다는 뜻이다.금리를 내린 미국에서 헬스케어 등 관련 분야 성장주들이 IPO 시장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도 이들의 상장 행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미국 공모주 딜 시장을 이끈 섹터는 헬스케어, 산업, 경기소비”라며 “섹터별 상장일 시가 성과 수익률을 보면 헬스케어 11.4%, 산업 30.1% 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 금통위원 6명 중 5명 "내년 1월까지 추가 금리인하 없을 것"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이 3년이 넘는 긴축 사이클의 종료를 알렸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풀었던 대규모 유동성과 그에 따른 물가 상승 등의 부작용을 정상화하기 위해 끌어올렸던 금리를 다시 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는 이미 예상된 바였다. 이제 관심은 향후 금리 인하의 속도와 최종금리 수준으로 쏠린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번 결정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인하’라는 분석에 동의한다면서, 향후 금리 인하의 속도가 결코 시장의 기대만큼 빠르지 않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가계부채 둔화 시작…성장·취약부문으로 눈 돌려시장과 전문가들은 올해 7~8월을 한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점으로 예상한 바 있으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금융안정 위험을 들어 금리 인하를 미뤘다. 6월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집값이 급등하면서 이에 연동해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기 시작해서다.금통위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를 자처한 신성환 금통위원 조차도 갑자기 급등하기 시작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세에 금리인하 의견을 낼 수 없었다고 털어놨을 정도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이 5대 1(이창용 총재 제외)로 결정된 배경으로도 수도권 아파트 거래 감소가 꼽혔다. 시장 원리에 따라 거래가 감소하면 부동산 경기가 둔화될 수밖에 없을테고, 이는 주택 가격 상승세와 주택담보대출이 견인하는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다.이 총재는 “거래량을 보면 아파트 거래량이 9월이 7월 대비 2분의 1 수준이고,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률도 8월의 3분의 1 수준이라 정부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 이후에 공급 정책을 포함해 의미 있는 진전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은 다음달까지는 7~8월에 거래량 증가의 영향으로 올라갔다가 11월에는 내려갈 것”이라고 봤다.그러면서도 “금융안정을 확인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금리가 인하되면 주택가격 상승률에 대한 기대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런 것들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추가 대책, 시중 은행들과의 공조를 통해 가계부채를 관리해 나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비쳤다.그동안 강조했던 금융안정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지만 일단 ‘급한 불’이 꺼지자, 다른 시급한 요인 때문에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는 의미로 읽히는 대목이다.이와 관련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면서 실질금리 측면의 통화 긴축 정도가 강화되고, 성장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이 상태에서 중립금리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계속 오래 가져가면 (잠재성장률인) 2%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금통위의 무게추가 가계부채로 대변되는 금융안정에서 성장과 취약부문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날 기준금리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를 연 2%에서 연 1.75%로 인하하기로 한 것도 이같은 기조가 반영된 결정으로 보인다. 이창용 총재 제외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6명의 향후 3개월 내 기준금리 전망.◇‘매파적 포워드 가이던드’…“올해 추가 인하 없다”금통위는 내수 부진과 성장의 불확실성을 이야기하면서도 추가 금리 인하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3개월 내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 이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5명이 향후 3개월 후(내년 1월 포함) 금리 동결 의견을 냈고, 1명의 위원만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했다.이 총재는 이번 금리 인하가 가계부채 증가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에 “금리 인하를 어떤 속도로 하느냐도 이 문제에 굉장히 중요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고, ‘영끌족’(한계까지 대출을 낸 차주)에 대해선 “한동안 이자율 수준이 예전의 0.5% 수준으로 갈 가능성은 굉장히 적다”며 “(미국 등이) 50bp(1bp= 0.01%포인트) 내린다고 우리도 이제 50bp씩 떨어지겠구나, 그러니까 돈 빌려도 문제가 없겠다고 생각하시면 안 된다”는 경고를 날렸다. 이에따라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연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진 않을 것으로 봤다. 외국계투자은행(IB)을 비롯해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와 연구소에서도 11월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내년 추가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JP모건과 노무라증권은 추가 금리 인하 시점으로 1월을, 씨티는 2월을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2월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했으며, SK증권은 1분기 중 추가 인하를 점쳤다.(자료= 한국은행)
- 2600선 '외줄' 타는 코스피…박스권 속 종목장세 전망[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2600선에서 힘겨루기를 하는 답답한 ‘박스권’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저점에 이르러 사실상 추락이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코스피의 추가 하락은 없을 테지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도 없다는 이유에서다. 증권가에서는 대형 주도주가 힘을 쓰지 못하는 박스권 흐름 속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개별 산업과 기업에서 투자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도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에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예상 실적 대비 낙폭이 과대한 업종을 중심으로 선별해야 한다고 제언한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7~11일) 코스피 지수는 한 주간 27.20포인트(1.06%) 상승해 2596.9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들의 순매수세로 하방 압력을 견뎌냈지만, 2600선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기간 개인들은 코스피를 9841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83억원, 2822억원을 팔아치웠다. 특히 삼성전자가 6만원 아래로 하락하며 코스피의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한 주간 2.15% 하락했다. 모든 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순매도하면서 지난 10일 52주 신저가를 찍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 11일 소폭 반등하긴 했으나 6만원을 뚫지 못한 5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2600포인트선 전후에서 등락을 반복 중인데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삼성전자의 부진”이라며 “시가총액 비중을 고려하면 삼성전자가 연초 이후 보합권만 유지했어도, 코스피 지수의 마이너스 수익률은 피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증권가에서는 밸류에이션 상으로 삼성전자가 저점 부근에 이르며, 이를 품고 있는 코스피의 추가적인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코스피가 상승 흐름으로 돌아설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G2(미국과 중국)의 유동성 확대에 따라 코스피의 저가 매력이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글로벌 증시에서 코스피만 소외된 모습을 보여온 까닭이다. 게다가 미국 노동 시장의 부진 우려가 아직 남아 있고, 중국의 경기 부양이 계획대로 진행될지에 대한 의구심도 이어지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 역시 증시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AI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고, 중국의 경기부양책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중동 리스크가 재차 부각하고 있고, 미국의 고용둔화 등도 주목되고 있는 만큼 개별 산업과 기업 단에서의 기회 요인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 지표를 살피며 낙폭 과대 업종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는 게 증권가의 통일된 목소리다. 오는 17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9월 소매판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제 지표가 발표된다. 18일에는 중국의 3분기 GDP,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현재 중국 경기 상황을 점검해볼 수 있는 경제 지표가 쏟아진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G2의 경제 지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단기 불확실성이 유입될 시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며 “특히 실적 대비 낙폭 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기계 등 업종과 대표적인 성장주인 2차전지, 인터넷 업종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가계부채 '급한 불' 껐다…금리인하 시작한 한은 다음 행보는(종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내수와 수출, 그리고 금융안정 사이의 상충관계(trade-off·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관계)는 과거 정책기조 전환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고민스러운 정책여건이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1일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금리인하를 시작한 지난 2020년 8월 이후 38개월 만에 금리 인하이자, 1년10개월째 이어지던 금리 동결기에도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시작하며 내수와 수출, 금융안정 사이의 상충관계를 언급했다. 금융안정 위험이 화두였던 지난 7월, 8월 금통위 회의 때와는 사뭇 달랐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의 배경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추측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기준금리 결정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가계부채 ‘공’은 정부에…내수·취약부문으로 시선 이동금통위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장용성 위원이 ‘동결’ 소수의견을 냈으나 5대 1로 금리 인하로 방향을 정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배경으로 △물가상승률의 뚜렷한 안정세 △가계부채 관련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 효과 가시화 △외환시장 리스크도 완화 등을 꼽았다.그러나 이들 배경 중 물가와 환율 부분은 지난 8월에도 이미 인하 여건이 충분히 조성됐다고 평가됐던 부분이다. 결국 마지막까지 금리 인하의 ‘걸림돌’이었던 가계부채 증가세가 어느 정도 잡혔다는 판단이 금리 인하를 결정할 수 있는 포석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총재는 “거래량을 보면 아파트 거래량이 9월이 7월 대비 2분의 1 수준이고,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률도 8월의 3분의 1 수준이라 정부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 이후에 공급 정책을 포함해 의미 있는 진전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은 다음달까지는 7~8월에 거래량 증가의 영향으로 올라갔다가 11월에는 내려갈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도 “금융안정을 확인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금리가 인하되면 주택가격 상승률에 대한 기대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런 것들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추가 대책, 시중 은행들과의 공조를 통해 가계부채를 관리해 나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비쳤다. 그동안 강조했던 금융안정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지만 일단 ‘급한 불’이 꺼지자, 다른 시급한 요인 때문에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는 의미로 읽히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면서 실질금리 측면의 통화 긴축 정도가 강화되고, 성장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금통위의 무게추가 가계부채로 대변되는 금융안정에서 내수와 취약부문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날 기준금리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를 연 2%에서 연 1.75%로 인하하기로 한 것도 이같은 기조가 반영된 결정이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망의 불확실성이라는 것은 하방 리스크가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며 “대외적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고, 국내를 봐도 건설투자가 계속 마이너스고 내수쪽도 회복이 부진하니 3분기(성장률)가 예상보다 안 좋게 나왔을 수 있다”고 했다. ◇‘매파적 포워드 가이던드’…“올해 추가 인하 없다”금통위는 내수 부진과 성장의 불확실성을 이야기하면서도 추가 금리 인하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3개월 내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 이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5명이 향후 3개월 후 금리 동결 의견을 냈고, 1명의 위원만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했다. 이번 금통위의 결정이 ‘매파적 인하’라는 시각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도 “인하를 하지만 금융안정에 대한 고려를 상당한 정도 해야 된다고 고려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매파적 인하로 해석할 수 있다”고 긍정했다. 이에따라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연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진 않을 것으로 봤다. 외국계투자은행(IB)을 비롯해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와 연구소에서도 11월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내년 추가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JP모건과 노무라증권은 추가 금리 인하 시점으로 1월을, 씨티는 2월을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2월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했으며, SK증권은 1분기 중 추가 인하를 점쳤다.
- [마켓인]펀블, 스페인서 STO 플랫폼 선보여…유럽 시장 진출 시동
- 전승목 펀블 투자금융본부장이 B4A(Blockchain For All)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펀블)[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토큰증권 플랫폼 운영사 펀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스페인 B4A(Blockchain For All) 행사에 참석해 자사의 글로벌 토큰증권(STO) 발행 및 유통 플랫폼인 스플릿(Split)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펀블의 스플릿은 분산원장 기술(DLT) 을 활용하여 부동산, 웹툰, 음원 등의 자산을 원클릭으로 토큰화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글로벌 규제 준수와 유연한 토큰 발행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 글로벌 자산 보유자는 별도의 블록체인 기술이나 고객확인제도(KYC), 자금세탁방지제도(AML) 등 규제사항에 대한 걱정 없이 스플릿을 통해 손쉽게 자산을 토큰화하고 유통할 수 있다.펀블은 B4A 투자상담회 세션에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의 발행, 유통 및 청산, 소각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검증받은 STO 시스템을 소개했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자산들을 토큰화하고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을 통해 성공적으로 유통시키고 있는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소개해 스페인 및 유럽의 기관투자자와 현지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조찬식 펀블 대표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환상적인 건축, 피카소의 예술, 그리고 FC 바르셀로나의 열정이 어우러진 문화의 중심지로, 토큰화가 가능한 다양한 자산과 배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은 지난해 부동산 펀드의 투자 지분의 토큰화 등 STO 관련 친화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범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데 상당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화제·논란 뜨겁던 29회 BIFF, 대중성 통했나…역대 최고 좌점율로 유종의 미
-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한국 영화를 세계에 소개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한국영화공로상을 받게 된 배우 고(故) 이선균의 추모 영상이 스크린을 통해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 예년보다 짙어진 대중성과 재미로 역대 최고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1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는 제29회 부국제 결산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63개국에서 224편(커뮤니티비프 포함 278편)을 상영한 올해 부국제는 열흘간 관객 총 14만 5238명을 동원했다. 특히 좌석 점유율이 84%를 기록, 전년(총 관객 14만 2432명, 좌석점유율 82%)보다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부국제 측은 “300편 이상 초청작을 선정했던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도 역대 최고의 좌석점유율”이라며 “매년 꾸준히 부국제를 찾는 이른바 BIFF 앰배서더와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좋은 영화를 좋은 곳에서 상영하는 영화제의 당연하지만 중요한 역할을 다시금 깨닫는 한 해였다”고 의미를 전했다. 올해 부국제는 그 어느 때보다 대중적인 기조 아래 과감한 초청작 선정으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켰다. 특히 부국제 역사상 최초로 OTT 청불(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을 개막작에 선정해 논쟁의 중심에 섰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외연을 확장한 개방성과 도전을 두둔하는 입장과 극장 영화가 위태로운 시기 OTT 영화에 힘을 실어줬어야 했냐는 비판론이 부딪히며 갑론을박도 이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해외의 거장들이 참석해 다양한 행사로 관객들을 만났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일본 스릴러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부터 특별전을 통해 전작을 선보이고 마스터클래스까지 참여한 미겔 고메스 감독, 허안화, 레오스 카락스, 지아장커 감독 등이 부산 현장을 빛냈다. 또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로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한 배우 겸 감독 마츠시게 유타카와 뉴커런츠 심사위원에 참가한 중국 배우 주동우,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선정된 김선영, 류준열 등 수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산을 찾았다. 1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박광수 이사장, 김영덕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위원장.(사진=연합뉴스)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콘텐츠&필름 마켓(ACFM)을 찾은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관객과의 소통 행사도 전년보다 늘었다. 개막작 ‘전,란’을 시작으로 ‘잇츠 낫 미’의 레오스 카락스 감독과 류준열로 마무리된 오픈토크까지. 야외무대인사와 마스터클래스, 스페셜 토크에 더해 올해 재개된 아주담담과 짧은 영화, 긴 수다까지 작년보다 15건이 증가한 총 46건의 이벤트와 303건의 GV가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액터스 하우스에는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가 참여해 팬들과 함께 진솔한 작품 세계를 나눌 수 있었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커뮤니티비프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에픽하이가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에픽하이가 공연 실황 영화 ‘에픽하이 20 더 무비’ 속 마지막 두 곡을 스크린 앞과 관객 곁에서 함께 열창한 몰입형 공연으로 극장을 순식간에 콘서트장의 열기로 물들였다는 평가다. 마켓 열기도 뜨거웠다. 올해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총 52개국에서 2644명이 참가해 총 2만 6435명의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이는 작년보다 37%나 참여율이 늘어난 역대 최대 성과였다. 올해 신설된 프로듀서허브는 19개국 123명의 프로듀서들이 참가해 활발히 네트워킹을 가졌고,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해 7개국 협력 파트너들의 다각적 참여와 지원으로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세일즈 마켓에서도 275개 판매업체 및 563명의 바이어 간 활발한 콘텐츠 거래가 이뤄졌고,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부산스토리마켓을 통해 1676회의 비즈니스미팅이 성사됐다. ACFM 콘퍼런스에는 작년보다 2배 넘게 증가한 규모로 혁신적 아이디어와 에너지들이 오가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이 동시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단 평가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는 반응이다. 올해 음악상을 신설해 시상 범위를 확대하고 피플스 초이스상을 통해 관객 참여형 시상식으로의 차별화를 강화했다. 11개의 경쟁부문, 4개의 초청부문으로 운영되어, 거장 왕가위 감독의 첫 TV 시리즈 ‘번화’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를 수상하고 후 거가 주연 배우상(남자)을 거머쥐며 2관왕을 달성했다.‘불구선량적아문’은 임의신이 주연 배우상(여자)을 차지했으며, 올해 새롭게 신설된 음악상에 OST “Learn to Live Again”이 수상하며2관왕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소년시대’가 베스트 OTT 오리지널, ‘마스크걸’은 안재홍과 염혜란이 조연 배우상,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김혜윤이 피플스 초이스상을 휩쓸면서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증명했다.
- 국고채, 2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금통위 대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를 대기하며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5.8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9틱 오른 116.4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171계약 순매도, 금투 1742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857계약 순매도, 금투 474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6%,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6bp 내린 3.96%에 마감했다.미국의 9월 CPI는 전월보다 0.2%, 전년동기대비 2.4% 오르며 시장 예상치인 2.3%를 상회했다. 근원 CPI도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3.3% 오르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주간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는 25만8000명으로 지난해 8월 초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물가는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노동시장 둔화 내러티브를 뒷받침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25bp 인하 가능성은 86.9%를 기록했다.이날 장 초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4bp 내린 2.938%, 5년물 금리는 1.4bp 내린 2.99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7bp 내린 3.080%, 20년물 거래 미체결, 30년물은 0.4bp 내린 2.901%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6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7%,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금통위 금리 결정 이후 주말을 앞두고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