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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176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고가아파트 보유세 부담 증가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다음은 4월30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매일경제 ▲1면 -고가아파트 보유세부담 최고 3배 -김승연 회장 경찰출두..靑 엄정수사 지시 -집 대출이자 또 올라..CD금리 5%대 진입 영향 -1주택자 올해 종부세대상 13만9000가구 ▲종합 -사교육비 1인당 평균 38만원 -인도네시아에 경제사절단 180명 파견 -김승연 회장 경찰출두..충격에 빠진 한화그룹 -은마아파트 보유세 216만원→580만원 ▲정치·외교안보 -개성~서울 남북 대운하 추진..정부·범여권, 북에 제안 -朴·李 갈등..姜·李 대리전으로 ▲국제 -美 1분기 1.3% 성장..스태그플레이션 염려 -中 지준율 0.5%포인트 인상 11%로 ▲금융·재테크 -멈추지 않는 CD금리..2억 대출자 연이자 178만원 늘어 -교통사고 `나이롱환자` 발 못붙인다..11월부터 사전승인 -현대카드, 해외 무담보채권 첫 발행 ▲기업·증권 -SK네트웍스 사장 "수입차 거품 빼겠다" -삼성 51나노 낸드플래시 양산 -에너지공기업 CEO 뭉친다..해외자원개발 공조 -현대차그룹 내리막 어디까지..시총 포스코에 밀려 ▲부동산 -고가아파트, 10월까지는 하락세 지속될 듯 -남양주 동부 센트레빌 내달 2일 청약 ▲사회 -허드렛일 대졸자 10년새 3배 -병역비리 수사 전면확대..특례업체 60곳 추가 압수수색 ◇서울경제 ▲1면 -버뮤다 등 조세회피지역, 국내기업 투자 크게 늘어 -올 종부세 대상 38만 세대..공시가격 평균 22.8% 상승 -주택대출 금리부담 더 커진다 -한전, 중국에 13억달러 투자..1000만kW 발전설비 건설 ▲종합 -국제유가 66.46달러..7개월래 최고..에너지가격 들썩 -사교육시장 규모 33조5000억원..교육예산보다 2조 많아 -재계 김승연 회장 폭행사건 "인민재판식 분위기 우려" ▲금융 -교통사고 나이롱환자 줄어들 듯..외출·외박 기록 의무화 -지방고객 금리따라 강남간다..지방보다 서울이 높아 ▲국제 -도쿄 빌딩 임대료 10%대 인상..버블붕괴후 첫 두자릿수 올려 -美 경기논란 "하반기부터 회복세" "모기지발 경기침체" ▲산업 -삼성전자 51나노 16기가 낸드 양산 -신헌철 SK사장 주가 10만원 넘자 직원에 편지 -KT 오늘부터 3G 재판매..전용휴대폰 출시 -경방필 인수전 불붙었다..신세계이어 현대도 제안서 제시 ▲증권 -2분기 연속 실적호전 종목 주목..삼성중 LG석화 등 -코스닥 일부 적자기업..대주주 개인회사 매입 ▲사회 -원화강세, 고물가때문에..일, 중 관광객 한국 외면 -아동학대 주범은 친부모..전체의 83.2% 차지 ▲부동산 -미아뉴타운 오늘 첫 삽..미아 6·12구역 착공 -지방아파트 공매 인기..강원, 경북 낙찰율 30% 상승 ◇한국경제 ▲1면 -과천아파트 절반 종부세 대상..종부세 대상 38만1000여명 -주택대출금리 최고 7.3%..CD금리 급등 -내달 때이른 무더위..어제 서울 22도, 울진 29도 ▲종합 -일본 빌딩 임대료 급등..도쿄시내 10% 올라 -LG硏 "끊임없는 혁신이 고객 바람기 잡는다" -中 지준율 이달에만 두번째 인상 -이건희 회장 이태원 자택 `공시지가 1위` -KDI "근로자질 미흡, 고용법 강화..임시·일용직 급증 원인" ▲정치 -3대 쟁점법안 처리 또 물건너가나..사학법놓고 이견 못 좁혀 -이해찬 전 총리가 북핵특사?..내달중 방미 ▲사회 -가장 뜨는 상권은 인천 계양구..하나銀 소호업종 분석 -김승연 회장 경찰 자진출두..진술녹화실서 조사받아 -KT 과징금 300억원 돌려받는다..자회사 부당지원 혐의벗어 ▲산업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수입차 가격거품 빼겠다" -산타페, 체코 SUV `질주`..점유율 14.1% `1위` -현대건설 "올 해외수주 34억달러 목표" -KIET 설문 "中企 돈만 줘선 구조조정 역효과" ▲부동산 -주말 모델하우스 실수요 인파 -다음달 수도권 2만5000가구 공급
2007.04.29 I 김상욱 기자
  • 아동 성 학대 20% 급증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아동에 대한 성 학대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 내에서 발생되는 성 학대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발간한 '2006 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3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학대 신고건수는 8903건으로 2005년 8000건에 비해 12.3% 증가했다.이 중 아동학대 사례로 판정돼 정부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보호를 받은 경우는 5202건으로 전년비 12.3% 늘었다. 아이를 돌보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는 `방임`이 2035건(39.1%)으로 가장 많았고 정서학대 604건(11.6%), 신체학대 439건(8.4%), 성학대 249건(4.8%), 유기 76건(1.5%) 등이었다. 두가지 이상의 학대를 동시에 하는 중복학대도 1799건(34.6%)이나 됐다. 성 학대의 경우 ▲ 2002년 65건에서 ▲ 2003년 134건 ▲ 2004년 177건 ▲ 2005년 206건 ▲ 2006년 249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전년비 20.8%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아동 학대 사례 중 성 학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4년 4.5%에서 2005년 4.4%, 지난해 4.8%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성학대 사례를 살펴보면 타인에 의한 경우가 43%, 아동의 부모 및 친인척이 차지하는 경우가 45.7%로, 가정 내에서 발생되는 성학대 사례가 절반 가량을 차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부모 및 친인척에 의해 성학대가 발생한 경우, 특성 상 학대사실 자체가 은폐돼 외부에 알려지게 될 확률이 낮고 반복적으로 재학대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성학대 피해아동을 원가정으로부터 격리보호조치 시키고 장기적인 심리치료도 병행돼야한다"며 "성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전용 거주형 치료시설이 마련돼야 하며 피해 가족들이 겪게 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임상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전체 아동학대 사례 중 학대 발생 장소를 분석한 결과, 80.9%가 가정 내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학대 행위자인 경우는 83.2%로 가장 많았고 이중에서도 친아버지에 의한 학대가 52.7%였다. 또 학대행위자의 46.8%가 실업자, 단순노무직, 비정규직 등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2007.04.29 I 하수정 기자
  • 워싱턴은 오늘 아베 日총리 규탄하는 날
  • [노컷뉴스 제공]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일제 위안부 관련 억지 주장을 반박하는 신문 광고가 등장하고 규탄 집회가 워싱턴에서 열렸다.워싱턴 포스트지는 26일(현지시각)자 6면에 일본군 위안부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흑백 사진 5장과 함께 '위안부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워싱턴의 위안부대책위원회와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 등이 돈을 모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에 맞춰 일본을 규탄하는 전면 광고를 실었다.광고는 일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20여만 명의 어린 소녀들을 강제로 일본군의 전방부대 위안소로 끌고 가 강간과 학대, 고문, 살인까지 저질렀으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일부 소녀 위안부들은 하루에 일본군 50명으로부터 강간과 성적 학대라는 극악무도한 고통을 겪었다고 광고는 밝혔다.광고는 일본 총리는 일본 정부가 직접 관련됐다는 과거(고노 요헤이 관방장관)의 입장에서 후퇴했다고 국제사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고 지적했다.광고는 왼쪽에 워싱턴포스트지와 월스트리트저널의 사설과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부시 대통령 앞으로 보낸 서한, 일본 아사히 신문의 관련 보도를 전하고 있다.이 광고는 워싱턴과 뉴욕 등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이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게재됐다.이와 함께 이날 백악관 앞 라파엣 광장에서는 아베 총리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한 범 동포위원회와 국제사면위 미국 본부 등이 주최하는 이날 집회에서는 위안부에 대한 책임과 사과를 거부하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규탄하고 미 의회로 하여금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촉구했다.이용수 할머니는 이날 집회에서 "일본군에 의해 17살에 끌려간 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고초와 성노예 생활을 했다"면서 "내 눈을 감기 전에 일본 총리가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집회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백악관 주변을 돌며 일본의 위안부 책임과 사과를 요구하는 침묵행진을 벌였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부시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 참석차 26일 워싱턴을 방문해 이날 저녁 부시 대통령과 만찬에 이은 27일에는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한다.
조승희 권총사진..영화 `택시 드라이버`의 한 장면
  • 조승희 권총사진..영화 `택시 드라이버`의 한 장면
  • 조씨가 NBC방송국에 보낸 사진[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버지니아 공대(버지니아 테크) 총격 난사 사건의 범행 동기에 대해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조승희씨가 범행 도중 NBC방송에 보낸 사진과 글 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당초 여자친구의 변심이 범행 동기로 알려졌지만 정작 조씨의 애인은 희생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범행동기에 대한 억측은 더욱 무성해져왔다.이런 가운데 조씨가 NBC에 보낸 소포중 양손에 권총을 들고 있는 사진이 마틴 스콜세이지의 영화 `택시 드라이버`(1976년작)에 나오는 장면과 흡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행동기와 무언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화 `택시드라이버`의 한 장면 카메라 렌즈를 향해 두 정의 권총을 겨누고 있는 조씨의 모습은 `택시 드라이버`의 주인공 트레비스 버클(로버트 드니로)의 그것과 닮았다. `택시 드라이버`는 월남전 참전 후유증에 시달리던 택시 운전사 트래비스 버클이 포주에게 학대당하는 소녀 아이리스(조디 포스터)를 구해야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포주들을 모두 살해한다는 내용. 조씨가 평소 술에 취해 상상의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해왔다는 점도 영화 대목을 떠올리게 한다. 자신의 `아이리스`를 부조리한 사회로부터 구해야 한다는 몽상에 빠져있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을 가능케 하는 것. 영화 속에서 트래비스 버클은 총을 겨누며 `Are you talking to me?(내게 지껄이는 거냐?)`고 얘기한다. 버지니아 공대 총기사건의 목격자들에 따르면 조승희씨는 두번째 범행을 위해 강의실에 들어서 "잘 있었냐(Hi, how are you)"라는 인사를 한 뒤 곧바로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2007.04.19 I 정영효 기자
  • CJ푸드빌, 토종 입맛으로 캠퍼스 `유혹`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토종 패밀리레스토랑 `빕스`(VIPS)로 잘 알려진 CJ푸드빌이 이번에는 대학가(街) 입맛 잡기에 나섰다. CJ(001040) 계열 외식업체인 CJ푸드빌은 13일 "최근 서울대학교에 입점한 투썸플레이스와 카페소반이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당초 내부적으로 예상했던 목표 매출을 50% 이상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CJ푸드빌 자체기술로 개발한 케익·커피 전문점. 미국의 스타벅스와 같은 해외 브랜드가 날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역으로 해외진출을 겨냥해 만든 토종 브랜드다. 스타벅스의 경우 지난 2003년 고려대 중앙광장에 들어서면서 `미국식 자본주의의 민족 고대 입성`이라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서울대 자연과학대에 입점한 카페소반은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컨셉을 강조한 비빔밥 전문점. 대학생들의 한식 선호경향 덕분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CJ푸드빌은 이번 서울대 입성을 시작으로 캠퍼스 외식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태세다. 특히 카페소반은 이미 이화여대를 비롯한 다른 대학측으로부터도 입점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호 CJ푸드빌 대표는 "미래 고객이자 해외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대학생들에게 우리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회사를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우수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04.13 I 이태호 기자
  • 인공인삼 '선삼', 무역협회 산학협동상 수상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백삼과 홍삼보다 약효가 강화된 가공인산 '선삼'이 산학협동재단이 주는 산학협동상 대상을 받았다.산학협동재단(이사장 이희범)은 올해 산학협동상 대상으로 서울대 박정일 교수(약학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수상은 남서울대 김점구 교수(컴퓨터학과)와 한국산업기술대 강대진 교수(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게 돌아갔다.대상에는 상금 3000만원, 우수상에는 1000만원이 주어진다.서울대 박정일 교수는 진생사이언스(대표 김복득)와 함께 기존의 백삼, 홍삼보다 약효가 강화된 새로운 가공인삼인 ‘선삼’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선삼은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유럽 등에 특허를 획득, 앞으로 고유 브랜드로 수출이 기대되는 제품.우수상을 차지한 남서울대 김점구 교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벤처기업 킨스(대표 기명종)와 협력, 인터넷상에 구축되어 있는 전세계 전자도서관의 학술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KDB 링크시스템’을 개발했다.강대진 교수는 자동차부품업체인 제일기연(대표 김한성)과 공동으로 자동차를 생산할 때 각종 유류를 용이하게 주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주입장치의 진공도테스트 장비’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산학협동재단은 지난 1974년 무역협회가 100% 출연하여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2007.04.11 I 이진우 기자
  • "일본, 위안부 사과해야"..세계가 한목소리
  • [조선일보 제공] 일본군 ‘위안부’(성노예)에 대한 일본 정부의 강제 동원 부인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가 미국에 이어 독일과 캐나다 등에서도 터져나오는 등 일본 정부에 대한 규탄 여론이 세계 각지로 계속 확산되고 있다.캐나다 의회에선 ‘위안부’ 만행에 대한 사과는 물론 배상까지 요구하는 강력한 내용의 결의안이 추진되고 있다. 신민당 소속 웨인 마스턴(Marston) 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27일 캐나다 하원 외교·국제개발위원회 산하 인권 소위 표결에서 찬성 4, 반대 3표로 가결돼 상임위에 회부됐다. 결의안을 발의한 마스턴 의원은 “2차 대전 당시 성노예로 학대당한 수만 명의 여성들에게 아베 총리가 사죄하고 배상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28일 아베 총리가 내정(內政)에서 입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일본 제국 군대가 아시아에서 성노예들을 착취했다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부인했다고 비난했다. 이 신문은 ‘역사적 태만’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아베 총리가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과거 성노예였던 할머니들에게는 상처를 주지만 일본 국민의 절반에게는 민족주의적인 발언이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비열한 계산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뉴스위크 아시아판 최신호에 일본의 극우파인 가세 히데아키(加瀨英明)가 “1944년 미 육군 기록에 따르면 위안부는 ‘창녀’로 명시돼 있다”고 왜곡한 내용의 칼럼이 게재된 것과 관련, 뉴스위크에는 “편집자 해고” “구독 중단 불매 운동” 등의 독자 항의 메일과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1945년 5월 미전략사무국(OSS)의 보고서에서도 당시 쿤밍에서 일본 부대를 탈출, 중국군에 투항한 한국 여성 25명 전원이 “명백히 강요와 사기에 의해(apparently under compulsion and misrepresentation)” 성노예가 됐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가세는 보고서의 전체적인 내용을 도외시한 채 마치 한국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위안부로 나선 것처럼 왜곡했다. <!-- 기사내용+기사이미지 -->
  • `南은 섹스공화국, 北은 고문·학정 공화국`
  • [노컷뉴스 제공] 한국은 '섹스' 공화국, 북한은 '학정' 공화국이라고 미국 국무부 인권보고서가 밝혔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각) 발표한 2006년 국가별 연례 인권보고서에서 한국은 성매매 천국이라고 지적했다.미국의 한국 관련 인권보고서는 한국은 분명히 성매매를 불법으로 여기고 있음에도 지금도 성을 사고팔며, 퇴폐 마사지가 만연해 있고, 심지어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보고했다.이 보고서는 성매매금지 특별법 제정에 따른 집중적인 단속으로 집창촌 수는 감소했지만 "성매매가 지하로 들어가고, 국외로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성매매 남성의 60%가 마사지업소를 이용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윤락도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성매매금지 특별법으로 처벌받은 경우는 15%에 불과하다.이 보고서는 또 지난 2005년 한국의 극빈층이 2003년 보다 1.1% 증가한 18%에 달한다고 기술했다.이밖에 한국의 가정폭력과 아동 학대, 강간 사건, 여성과 장애인, 소수 민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여전하다고 지적하는 등 한국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을 보도한 언론 기사를 그대로 인용했다.미 국무부의 인권보고서는 한국의 정치적 인권은 크게 향상돼 문제가 없지만 국가보안법 경우 친북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미 국무부의 인권보고서는 특히 북한에 대해 "북한은 고문과 살인이 무자비하게 자행되고 있는 폭압 정권이자 학정 국가"라고 평가했다.미 국무부의 인권보고서는 "김일성 전 주석은 북한의 '영원한 지도자'로 남아 있으며 그 아들인 김정일이라는 독재자에 의해 통치되고 있고, 군인들이 인권남용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고서는 비정부기구(NGO)들과 언론보도, 탈북자들의 면담 기록 등을 근거로 "북한의 정치범들이나 반대파들은 처형, 실종, 고문, 임의적 체포와 감금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언론과 집회, 결사, 종교의 자유가 없는 국가"라고 지적했다.또 탈북자들 사이에선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인신매매가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적시했다.특히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에 따르면 지난 2000년과 2003년 요덕 정치범 수용소 탈출을 시도한 정치범 가운데 2명이 공개처형됐다고 증언했다는 것이다.또 지난해 9월 일본 NHK TV방송은 함경남도 지방에서 `유봉희'라는 사람을 공개 처형하는 장면을 방영했다.중국에서 강제 송환된 한 탈북 임산부는 갓 태어난 아이가 북한 정권에 의해 살해되는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장면을 보기도 했다고 이 보고서는 주장했다.북한에서는 실종사건도 끊이질 않아 지난 2004년 8월 이광수라는 탈북자 가족 19명이 그의 탈북 사건 뒤에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국제앰네스티 보고도 있다. 장문의 북한인권보고서는 북한에는 정치범들이 15만에서 20만 명가량 있으며 영양실조로 말미암아 사망사태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원 호랑이와 사진 찍으려던 소녀, 호랑이에 물려 숨져
  • 동물원 호랑이와 사진 찍으려던 소녀, 호랑이에 물려 숨져
  • [노컷뉴스 제공]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와 사진을 찍으려던 6세 소녀가 호랑이에 물려 죽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2일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의 한 동물원에서 6세 여자아이가 엄마와 함께 호랑이 옆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기다리다 호랑이에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동물원은 야생호랑이들의 공연이 끝난 뒤 호랑이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묶어놓고 관람객로부터 돈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도록 해왔다. 이날 사고는 6살난 소녀가 호랑이와 사진을 찍기 위해 엄마를 따라 철책 안으로 들어가 호랑이 옆에서 대기하던 중 발생했다. 현장의 목격자는 사진기 플래시가 터지는 순간 호랑이가 놀라 흥분하면서 순식간에 어린 소녀의 머리를 물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사육사들이 달려들어 호랑이를 제지했지만 이 어린이는 병원으로 옮기자마자 숨졌다. 문제의 동물원은 어린이를 물어 숨지게 한 호랑이가 앞으로는 공연을 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동물원은 그동안 호랑이 우리에 들어가 즉석 사진을 찍어주는데 15위안(약 1800원), 자신의 카메라를 갖고 들어가 찍는 경우 5위안(약 6백원)을 받아왔다. 이 동물원 뿐 아니라 광저우 동물원을 비롯한 중국내 적지 않은 동물원들이 관람객들로부터 돈을 받고 야생 호랑이나 사자 곰 등과 함께 사진을 찍게하는 장사를 해왔다. 특히 호랑이나 사자의 등에 올라탈 경우 추가요금을 받기도 한다. 쿤밍야생동물원에서는 지난 1월에도 한 관람객이 호랑이에게 팔을 물리는 중상을 입어 호랑이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특히 쿤밍동물원은 지난해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호랑이의 이빨을 잘라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생동물 학대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었다.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야생동물원에서 호랑이와 사진을 찍도록 하는 위험한 돈벌이를 금지하도록 해야 한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 저출산·고령화 재원마련 곳곳 `허점`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nbsp; 범정부차원의 저출산·고령화 대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막대한 규모의 재원을 차질없이 마련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nbsp;당장 올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합쳐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7조3000여억원의 예산이 필요하고 지난해 포함 2010년까지 매년 7조원 이상씩 총 32조원을 쏟아부어야 한다. 정부는 이미 중장기 재정운영계획에 32조원의 예산을 반영했기 때문에 재원조달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nbsp;올해 계획됐던 일부 사업이 재원 마련 실패로 벌써 물거품되는가 하면, 노인수발보험이나 유아 기본보조금 지원, 아동수당제 등 굵직굵직한 복지정책이 전면 시행될 경우 재원 조달에 구멍이 뚫릴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저출산 대책 예산 2천억 깎여 일부 사업 무산 31일 보건복지부와 기획예산처 등에 따르면 올해 저출산 대책을 위한 예산은 3조443억원으로 지난해 6월 기본계획 발표당시보다 2046억원 감소했다.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입양아 무상보육·교육비 15억원이 전액 삭감되는 한편 아동학대 예방 홍보, 방문구강보건 서비스 등 다수의 저출산 대책들이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영유아 예방접종 지원 확대방안의 경우 당초 1707억원의 재원을 확보하려 했지만 실제 책정된 금액은 394억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일반 병의원에서도 만 6세 이하 아동의 전염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복지부 관계자는 "담뱃값이 인상되지 못하는 바람에 건강증진기금에서 지원받으려고 했던 무료 예방접종 사업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담뱃값 인상이 무산된 것을 탓했다. 정부는 올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사업들을 유사 사업에 포함해 함께 추진하거나 내년에 다시 재원 마련을 시도해보겠다는 방침이지만, 담뱃값 인상과 추가 예산확보 모두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동수당제·기본보조금·노인수발보험..대형예산사업 `첩첩산중` 게다가 저출산·고령화 대책 중 앞으로 예정된 대규모 사업들을 고려하면 32조원의 예산만으로는 턱 없이 모자라다.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유아(만3∼5세) 기본 보조금 제도는 연간 1000억원대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는 당초 기본계획 예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3개 지역에 실시하는 시범사업만 지방비를 포함해 총 57억원이 여성부 일반회계로 책정됐을 뿐이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1인당 4만2000원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기본보조금제도는 지원 효과와 적설성 등을 놓고 부처간 이견으로 기본계획에서는 빠졌지만, 결국 여성부 자체 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저출산 대책으로는 아동수당제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당정간 아동수당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합의했으며, 복지부는 1~2년내에 이를 실행한다는 목표다. 반면 기획예산처는 아동수당제와 관련,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데다 상당한 재정이 소요된다며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아동수당을 만 5세 이하 취학전 모든 아동에 매월 10만원씩 준다면 연간 1조원 이상, 둘째아이부터 10만원을 주면 연 5000억원 가량을 쏟아부어야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년 7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nbsp;노인수발보험 역시&nbsp;시범사업만 기본계획 예산에 포함돼 있을 뿐 전면 시행이후 2010년 4300억원(정부 입법안)까지 늘어나는 재정 지원액은 반영되지 않았다. 게다가 국회에 계류돼 있는 노인수발보험 법안은 정부안과 각 당의 의원안들이 제각각 재정 지원 비율을 20~80%까지 책정해 두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재정지원 비율이 늘어날수록 국민 부담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일단 올해 예산은 어느정도 맞췄지만 내년에 기본보조금 지급이나 노인수발보험 등 대규모 사업들이 전면 시행되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며 "일본도 노인수발보험(개호보험)이 5년만에 재정파탄나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우려했다.
2007.01.31 I 하수정 기자
  • `한국인이 日人 성폭행`..왜곡소설 美교재 파문
  • [한국일보 제공]&nbsp;미국 중학교의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일제 패망 직후 한국인들이 일본인을 성폭행하고 학대한 내용을 담은 소설 <대나무 숲 저 멀리(So Far From The Bamboo Grove)>의 교재 사용에 반발, 수업을 거부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nbsp;이 같은 사실이 17일 국내에도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2005년 5월 이 책을 <요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번역ㆍ소개한 출판사(문학동네)를 비난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 책은 일본계 미국인 요코 가와시마 윗킨스(74)가 쓴 자전적 소설로, 주인공 모녀가 일본으로 피신하는 과정에서 한국 남성에게 성폭행 위협을 당하는 장면 등 한국인들의 무차별적인 테러와 폭력 등을 묘사하고 있다. &nbsp;이 때문에 미국의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은 “미국 사회와 미국인들에게 한국인과 한국 역사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초래할 수 있다”며 수업거부와 교재사용 금지 운동을 벌이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뉴욕주의 사립학교 라이 컨트리 스쿨에서는 한인 2세 여학생이 이 소설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수업 거부운동을 벌였고, 최근에는 한인 등 13명의 도버 셔본 지역 학부모들이 지역 교육위원회에 교재 사용 금지를 건의했다. &nbsp;또 뉴욕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도 교재사용 금지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문학동네’는 이날 “어떻게 그런 소설을 내놓을 수 있느냐”고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수난을 겪었다. 이 소설은 중국에서는 반일감정 때문에, 일본에서는 주인공 어머니가 일본의 전쟁 도발을 비난하는 내용 때문에 출간이 거부됐다.&nbsp;염현숙 문학동네 편집국장은 “<요코 이야기>는 역사책도, 다큐멘터리도 아닌 소설”이라며 “한국 독자들이 일제 강점기 역사를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전쟁 상황에서의 개연성 있는 일로 인식하며 거부감 없이 읽을 걸로 봤다”고 출간 동기를 설명했다. 염 국장은 “출간 당시 언론의 리뷰 기사도 그렇고, 출간 후에도 감동적으로 읽었다는 독자 서평만 봤을 뿐 비판적 견해는 접한 적이 없어 지금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nbsp;이 책의 편집자 중 한 명인 박여영(현재 퇴사)씨는 “원고를 읽어 본 후 여러 사람이 고민했지만, 작품 주제가 한국이든 일본이든 전쟁의 피해자는 늘 여성과 어린이 등 힘 없는 사람들이라는 내용이어서 출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nbsp;박씨는 “미국에서 이 책이 한국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교포들의 우려는 충분히 납득한다”며 “미국과 한국의 상황이 다르지만, 작품의 주제가 힘 없는 자들이 어떻게 전쟁의 고통을 이겨내며 살아갔는가에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국내에서는 서울 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가 이 책을 7학년 과정 사회문화 과목 교재로 사용 중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초판 3,000부 정도가 판매됐다.&nbsp;●<요코 이야기> (원제 <대나무숲 저 멀리(So Far From The Bamboo Grove)>)&nbsp;일본계 미국인 요코 가와시마 윗킨스(74)가 1986년 미국에서 출간한 자전적 소설. 저자는 일본 고위 관리인 아버지를 따라 함경북도 나남(청진)에서 생활하다 일제 패망 직후 일본으로 건너갔다. 이 책은 요코 가족이 일본인에 대한 폭력과 그로 인한 부상의 고통 등을 겪으며 일본에 도착했지만 일본인들로부터 멸시와 냉대를 받고 굶주림을 겪는 등 처참한 상황에 처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미국의 상당수 중학교가 교재로 채택했다. &nbsp;&nbsp;
  • 11개월 아기 예열된 오븐에 넣은 美 ''엽기'' 엄마
  • [노컷뉴스 제공] 남자친구와 말싸움을 벌이다 화를 이기지 못한 미국의 한 여성이 생후 11개월 된 자신의 아이를 전원이 켜진 오븐에 집어넣은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10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 올랜도에 거주하는 샬린 싱(29)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아기 아빠로 알려진 남성과 말다툼을 벌인 끝에 오븐에 아이를 집어넣고 그대로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있다.경찰 관계자는 "아기가 화상을 입을 정도로 오븐이 달궈져 있던 상태는 아니었지만 당시 전원이 분명히 켜져있던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아이의 손과 옷가지에서 오븐 기름으로 보이는 물질이 묻어있었다고 밝혔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기는 당시 현장에 있던 아기 아빠의 측근에 의해 구출됐다. 처음 오븐 안에서 아기를 발견했다는 이 남성은 "말다툼 끝에 집을 나가겠다는 아기아빠의 집을 대신 챙기는 동안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라며 "주방에 있던 아이 엄마에게 '아이는 어디있느냐'고 물었지만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집 밖으로 나가버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경찰은 건물 내에서 아기엄마를 찾아내 범행 사실을 추궁했지만 이 여성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동 학대혐의로 긴급체포된 이 여성은 9일 보석금 1만 5천 달러를 내고 풀려났으며 변호사 선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 여의도순복음 조용기 목사 후임으로 이영훈 목사 선출
  • [노컷뉴스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담임목사의 후임으로 이영훈 목사가 선출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2일 교회 제2교육관 11층 세미나실에서 임시당회를 열어 이영훈(52·LA순복음교회 담임), 최명우(52·강동성전 담임), 고경환(43·원당순복음교회 담임) 목사 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이영훈 목사를 담임목사 서리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투표에는 총 933명의 당회원 장로들이 참여했으며 이영훈 목사가 435표, 최명우 목사 285표, 고경환 목사가 204표를 각각 얻었다.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등록된 만 20세 이상 침례교인을 대상으로 소집되는 공동의회에서 과반수의 동의를 얻게 되면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최종 확정돼, 조용기 목사의 지도아래 수습기간을 거쳐 조 목사가 은퇴하는 2009년 1월부터 당회장에 취임해 재적교인 76만여명의 최대 교회를 이끌게 된다. 현재 LA 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영훈 목사는 1954년생으로 연세대 신학과와 한세대 전신인 순복음신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을 거쳐 템플대학교에서 교회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국제신학연구원장과 한세대 교수, 일본순복음신학대학장 등을 지냈다.
  • 정부, 긴급 생계비 지원액 66% 인상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가장의 사망, 화재 등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을 맞은 가정을 지원하는 긴급 지원제도의 지원액이 평균 66%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긴급 지원제도의 생계비 지원수준을 현실화하기 위해 종전 기초생활보장 최저생계비의 60%를 지급하던 생계비 지원액을 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고시 개정안을 공표, 오는 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이에따라 1인 가구 기준 종전 25만원의 지원액이 41만8000원으로 확대되고, 4인과 6인 가구의 경우 각각 70만2000원에서 117만원, 92만5000원에서 154만원으로 평균 66%인상된다. 또 외국인의 경우 우리나라 국민과 결혼해 미성년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경우에만 지원자격이 인정됐지만, 앞으로는 방문동거나 재외동포, 영주 등의 체류자격으로 국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경우에도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긴급지원제도는 주소득원의 사망·가출 등으로 인한 소득상실, 중한 질병이나 부상, 가정폭력· 학대, 화재, 이혼 등의 위기사유가 발생한 경우 생계, 의료, 주거, 사회복지시설 이용, 연료비, 해산비, 장제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제도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나 시군구(사회복지과)로 지원요청을 하면 간단한 현장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06.11.06 I 하수정 기자
"에너지 과소비..2050년엔 지구 하나 더 있어야"
  • "에너지 과소비..2050년엔 지구 하나 더 있어야"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인간이 에너지&nbsp;현재 소비 욕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구가 하나쯤 더 있어야 할 판이다. BBC 방송은&nbsp;지구가 60억 인류가&nbsp;현재 수준의&nbsp;에너지 소비 규모를 유지한다면&nbsp;2050년 쯤에는 현재 지구로는 감당하지 못한다고&nbsp;24일(현지시간) 전했다.한 인간이 현재 소비하는 에너지를&nbsp;생산하는 데 필요한 면적을&nbsp;뜻하는 `생태발자국&nbsp;지수`를 이용해 산출한&nbsp;결과,&nbsp;인구 100억명에 이르는 2050년에는&nbsp;지구 한개 정도의 에너지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것으로&nbsp;나타났다.◇지구를&nbsp;쥐어짜고 있는&nbsp;인류&nbsp;환경 전문가들은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생태발자국 지수는 1.8글로벌 헥타르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한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1.8헥타르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그러나 현재 인류는 한 사람 당 2.2헥타르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이 결과 2003년 현재 현재 인류는 지구 1.2개가 생산하는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셈이다(빨간 그래프).&nbsp;더 암울한 사실은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2050년에는 지구 2개가&nbsp;생산한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는 점이다.그 대가로 지구의 생태는 악화되고 있다.1970년의 지구생태를 1로 삼아 산출한 지구생태지수(파란 그래프)를 &nbsp;보면, 2003년 현재 지구자연 환경은 0.7로 추락했다. 30% 정도가 악화된 셈이다.◇선진국이 자원 과소비 주범&nbsp;생태발자국 지수의 세계 평균치가 2.2이지만, 나라별로 따지면 누가 지구를 학대하고 있는지 잘 드러난다.세계 최고 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의 생태발자국 지수는 무려 9.5글로벌 헥타르 이상이다. 미국인 한명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9.5헥타르가&nbsp;필요하다는 뜻이다.아프카니스탄과 아프리카 시에라이온&nbsp;주민 1명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는 1헥타르도 필요하지&nbsp;않다.&nbsp; 맹렬하게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중국 주민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는 1.8헥타르보다&nbsp;좁은 땅이 필요하다. 하지만,&nbsp;경제성장과&nbsp;함께 에너지&nbsp;소비수준이&nbsp;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2006.10.27 I 정원석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9.18~9.22)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17일(일) ▲재정경제부 -2006년 경제백서(12:00) -2006. 2/4분기 전자상거래통계조사 결과(12:00) ▲산업자원부 -건물부문 에너지관리기준 보완(11:00) -연휴 대비 가스·전기시설특별안전대책 추진(11:00) -`05년 에너지총조사 결과(11:00) ▲농림부 -제14차 한-아세안 FTA 협상 개최(인도네시아, 발리)(11:00) -유통정책과장, 대형유통업체 일일명예점장 위촉(11:00) -종자관리소 가족한마당 행사 추진(11:00) ▲보건복지부 -`05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및 개선사항(11:00) -`오송생명과학단지` 생산시설용지 2차분양(11:00) -2006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실시(11:00) ▲금융감독원 -좋은상호저축은행 예금자에 대한 특별 예금담보대출 취급(12:00) -신협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감사 직무연수 실시(12:00) ◇18일(월) ▲재정경제부 -2005년 사망원인통계 결과(12:00) -기업집단 내부의 환상형 순환출자:본질에 대한 이해 및 사후적 규율의 모색(12:00) ▲산업자원부 -해외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 제1기 `자원개발아카데미` 출범(06:00) -방글라데시 자원개발 + 플랜트 건설, 한국 최초 진출(06:00) -시니어패션쇼 및 인터넷 사이트 개통(11:00) -고효율 청정발전소 실용화사업 공청회(11:00) ▲농림부 -`07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 신청(11:00) -농림기술개발 추진체계 개편 및 바이오산업 육성방안 토론회개최(11:00) -공동자원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 추진(11:00) ▲보건복지부 -`06년도 상반기 노인학대사례 분석결과 발표(06:00) -제1회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 개최(11:00) -건강보험고객센터, 공공기관 최단기 CQM 인증 획득(11:00) ▲금융감독원 -대출모집인의 부당·과장광고에 대한 지도 강화(12:00) ▲한국은행 -2006년 8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12:00) ◇19일(화) ▲재정경제부 -IMF쿼터 조정 결과 및 의의(08:00) -국유재산 관리업무 일부를 조달청에 위임(11:00) -IMF/WB 총회 기조연설문(12:00) -06년 상반기 리콜실적(12:00) ▲산업자원부 -제235차 무역위원회 개최(06:00)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 대폭 강화(06:00) -투자활성화 위한 민·관 전략회의(11:00) -지방투자 활성화 위한 큰 장터(11:00) -연구장비 활용실적 관리시스템 첫 도입(11:00) -내년부터 EU수출 까다로워진다(11:00) -해외플랜트 주요 발주처 CEO 한국에 모였다(11:00) ▲농림부 -농림부 장관배 승마대회 개최(11:00) -창업 트랙제 워크샵 개최(11:00) -농업·농촌 품목 대책 토론회 개최(11:00) -멘토링 제도 신규직원들에게 노하우 전수(11:00) -제98호 품종보호 공보 발행(11:00) ▲보건복지부 -해외출입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활실태 전면조사(11:00) -사회참여평가단 활동결과 발표(11:00) -장애인종합복지회관 부지확정(11:00) -구강보건 포럼(11:00) ▲기획예산처 -기업내·외부 견제 시스템 평가 결과(12:00) ▲금융감독원 -`06. 2/4분기 전자금융 취급실적(06:00) -2006년 상반기 국내은행 해외점포 영업실적(12:00) -경찰청과 합동으로 금융회사 자체방범실태 점검(12:00) ▲한국은행 -2006년 2/4분기 기업경영분석(12:00) -06.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12:00) -9.22(금), `한은 금요강좌`개최:신용정보업의 현안과 정책과제(12:00) ◇20일(수) ▲산업자원부 -건설기계 디젤엔진 배기가스 측정방법 표준화(11:00) -웰빙전기용품 17개품목 새 안전기준 마련(11:00) -분말제품 국제표준화 선도 기회 마련(11:00) -산자부 고위관료들, 플랜트 세일즈에 잰걸음(11:00) ▲농림부 -품종보호에 유전자 분석의 기법 개발 박차(11:00) -신 활력 사업 선정 보고회(11:00)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TF 구성(11:00) -제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11:00) ▲기획예산처 -사회서비스분야 좋은 일자리 본격 창출키로(10:00) ▲공정거래위원회 -방판법 위반 3개 다단계업체에 대한 시정조치(12:00) ▲금융감독원 -지역별 외환거래설명회 개최(06:00) -제3보험(환급형)의 방카슈랑스 허용에 따른 영향 및 감독방안(12:00) -2006 한국사회공헌大賞 (특별상) 수상(12:00) ▲한국은행 -지폐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12:00) ◇21일(목) ▲재정경제부 -BRICs 정보의 바다, BRICs Information Center 연다(10:00) -정례브리핑(11:00) -2005. 국제인구이동통계 결과(12:00) -2006년 추석물가대책 차관회의(15:00) ▲산업자원부 -대일 역조 개선에 기업들도 적극 동참(06:00) -타이어 수입 기준 대폭 강화(11:00) -국가균형발전지원단 홈페이지 확대 개편(11:00) -구역전기사업자 활성화방안 추진(11:00) ▲농림부 -종자산업발전 중장기 대책(11:00) -재배시험포장 견학으로 좋은 반응(11:00) ▲보건복지부 -`07년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설명회(11:00) ▲기획예산처 -재정사업 전과정 실시간 관리체계 구축(12:00)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12:00)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변동원인 분석(06:00) -2006년 상반기 금융회사 민원발생 평가 결과(12:00) -무면허 사실을 알지 못한 자동차소유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 결정(12:00) -비대면 판매채널 위험률차 손익 분석(12:00) ▲한국은행 -2006년 추석자금 수요전망(12:00) ◇22일(금) ▲재정경제부 -부총리, OECD 10주년 컨퍼런스 축사(09:30)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10:00) -제44차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심의결과(배포시 ▲보건복지부 -2007년 제58차 WHO 서태평양지역회의 제주특별자치도 개최(06:00) ▲기획예산처 -경영평가제도 workshop 개최(12:00) ▲공정거래위원회 -불법 경품·무가지 제공행위 신고자 신고 포상금 지급(06:00) ▲금융감독원 -초등학생용 금융교육 수업지도서 개발 보급(12:00) ▲한국은행 -2006년 3/4분기 소비자동향조사(06:00)
2006.09.17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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