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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파트너스, 버거킹 매각 IRR 30% 확정..첫 회수 실적 '굿'
  • VIG파트너스, 버거킹 매각 IRR 30% 확정..첫 회수 실적 '굿'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Vogo Investment Group)가 투자한 한국 버거킹(법인명 BKR) 투자에 대한 내부수익률(IRR)이 30%로 확정됐다. 버거킹이 속한 보고제2호펀드의 첫 투자 회수 실적이 성공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이 펀드의 최종 성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버거킹에 대한 딜이 최종 클로징됨에 따라 버거킹의 경영권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 넘어갔다. 지난 2월 18일 매각 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어피니티의 100% 지분 인수금액은 21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버거킹의 상각전이익(EBITDA) 184억원대비 11.4배 수준이다. 지난 2012년말 두산그룹으로부터 1100억원(에쿼티 850억원·인수금융 250억원)에 버거킹을 인수한 VIG파트너스는 이번 매각으로 인수금융 원리금을 제외하고 1900억원 정도를 회수했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투자자에게 270억원을 배당했었다. 한국 버거킹 투자에 대한 IRR은 30%, 투자회수배수(MoM)는 2.3배로 최종 확정됐다. 버거킹의 성공적인 투자회수 실적은 보고제2호펀드의 최종 청산수익률에 상당히 고무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3663억원 규모로 설립된 보고제2호펀드는 버거킹을 포함해 △삼양옵틱스(광학렌즈 제조사) △에누리닷컴(가격 비교 인터넷 포털) △바디프렌드(안마의자) △엠코르셋(2대주주, 속옷 브랜드) △윈체(아파트 창틀) 등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IB업계는 이번 버거킹 매각과 에누리닷컴, 삼양옵틱스 등의 부분 투자금회수를 통해 이미 상반기 내 원금 100%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보고제2호펀드가 보유한 6개 투자 기업의 공정가치 평가액은 7200억원으로 투자 원금(3000억원)대비 2.4배수준이었다. 보고제2호펀드의 투자회수실적에 기대가 커지는 만큼 성과보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과보수는 투자원금을 기준으로 IRR 8% 이상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 연기금 공제회 등 LP(유한책임회사)들이 집행한다. 지난해 초 2기 보고펀드 체제로 출범한 VIG파트너스는 김앤장 출신인 박병무 대표를 중심으로 신재하 공동대표와 이철민, 안성욱 부대표 등이 이끌고 있다.
2016.04.12 I 김영수 기자
VIG파트너스, 버거킹 매각 IRR 30% 확정..첫 회수 실적 '굿'
  • VIG파트너스, 버거킹 매각 IRR 30% 확정..첫 회수 실적 '굿'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Vogo Investment Group)가 투자한 한국 버거킹(법인명 BKR) 투자에 대한 내부수익률(IRR)이 30%로 확정됐다. 버거킹이 속한 보고제2호펀드의 첫 투자 회수 실적이 성공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이 펀드의 최종 성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버거킹에 대한 딜이 최종 클로징됨에 따라 버거킹의 경영권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 넘어갔다. 지난 2월 18일 매각 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어피니티의 100% 지분 인수금액은 21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버거킹의 상각전이익(EBITDA) 184억원대비 11.4배 수준이다. 지난 2012년말 두산그룹으로부터 1100억원(에쿼티 850억원·인수금융 250억원)에 버거킹을 인수한 VIG파트너스는 이번 매각으로 인수금융 원리금을 제외하고 1900억원 정도를 회수했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투자자에게 270억원을 배당했었다. 한국 버거킹 투자에 대한 IRR은 30%, 투자회수배수(MoM)는 2.3배로 최종 확정됐다. 버거킹의 성공적인 투자회수 실적은 보고제2호펀드의 최종 청산수익률에 상당히 고무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3663억원 규모로 설립된 보고제2호펀드는 버거킹을 포함해 △삼양옵틱스(광학렌즈 제조사) △에누리닷컴(가격 비교 인터넷 포털) △바디프렌드(안마의자) △엠코르셋(2대주주, 속옷 브랜드) △윈체(아파트 창틀) 등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IB업계는 이번 버거킹 매각과 에누리닷컴, 삼양옵틱스 등의 부분 투자금회수를 통해 이미 상반기 내 원금 100%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보고제2호펀드가 보유한 6개 투자 기업의 공정가치 평가액은 7200억원으로 투자 원금(3000억원)대비 2.4배수준이었다. 보고제2호펀드의 투자회수실적에 기대가 커지는 만큼 성과보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과보수는 투자원금을 기준으로 IRR 8% 이상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 연기금 공제회 등 LP(유한책임회사)들이 집행한다. 지난해 초 2기 보고펀드 체제로 출범한 VIG파트너스는 김앤장 출신인 박병무 대표를 중심으로 신재하 공동대표와 이철민, 안성욱 부대표 등이 이끌고 있다.
2016.04.12 I 김영수 기자
  • "햄버거로 끼니 때워도 좋다"…어피니티의 `행복한 비명`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한국 버거킹 인수를 계기로 앞으로 언제까지 햄버거로 아침·점심 식사를 대신해야 할지 걱정됩니다.”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가 한국 버거킹(법인명 비케이알) 인수를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어피니티는 VIG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비케이알 인수 작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 버거킹의 매출액은 VIG파트너스가 지난 2012년말 두산그룹으로부터 인수한지 1년여만에 2000억원대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3000억원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어피니티가 VIG파트너스로부터 버거킹을 인수하는 금액은 약 2100억원으로 감가상각전이익(EBITDA) 184억원대비 11.4배 수준이다. 높은 매각가를 지불하지만 버거킹의 성장성을 감안한 어피니티로선 심리적으로 낮은 가격에 인수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릴 만하다. 투자회수(Exit)의 바로미터인 VIG파트너스의 내부수익률은 30% 정도로 투자회수배수는 2.3배 내외다. 인수합병(M&A) 엑시트 전례로 봤을 때는 대박을 터트린 경우다. 어피니티도 VIG파트너스가 올렸던 대박 수익률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이에 앞서 어피니티는 지난 2009년 7월 KRR과 함께 AB인베브로부터 오비맥주를 18억달러(약 2조3000억원)에 사들였다가 4년6개월만에 AB인베브에 58억달러를 받고 되팔면서 막대한 차익을 거뒀었다. 이번에 버거킹을 인수하면서도 그 때와 같은 성공을 꿈꾸고 있다.국내에서 승승장구하는 어피니티는 지난 1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카카오에 매각하면서 짭짤한 재미를 봤으며 더페이스샵, 하이마트 매각 등을 통해 엑시트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어피니티는 2002년 UBS캐피털 아시아퍼시픽이 독립하면서 설립됐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범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사모투자펀드전문회사다.
2016.03.28 I 김영수 기자
  • "햄버거로 끼니 때워도 좋다"…어피니티의 `행복한 비명`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한국 버거킹 인수를 계기로 앞으로 언제까지 햄버거로 아침·점심 식사를 대신해야 할지 걱정됩니다.”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가 한국 버거킹(법인명 비케이알) 인수를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어피니티는 VIG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비케이알 인수 작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 버거킹의 매출액은 VIG파트너스가 지난 2012년말 두산그룹으로부터 인수한지 1년여만에 2000억원대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3000억원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어피니티가 VIG파트너스로부터 버거킹을 인수하는 금액은 약 2100억원으로 감가상각전이익(EBITDA) 184억원대비 11.4배 수준이다. 높은 매각가를 지불하지만 버거킹의 성장성을 감안한 어피니티로선 심리적으로 낮은 가격에 인수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릴 만하다. 투자회수(Exit)의 바로미터인 VIG파트너스의 내부수익률은 30% 정도로 투자회수배수는 2.3배 내외다. 인수합병(M&A) 엑시트 전례로 봤을 때는 대박을 터트린 경우다. 어피니티도 VIG파트너스가 올렸던 대박 수익률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이에 앞서 어피니티는 지난 2009년 7월 KRR과 함께 AB인베브로부터 오비맥주를 18억달러(약 2조3000억원)에 사들였다가 4년6개월만에 AB인베브에 58억달러를 받고 되팔면서 막대한 차익을 거뒀었다. 이번에 버거킹을 인수하면서도 그 때와 같은 성공을 꿈꾸고 있다.국내에서 승승장구하는 어피니티는 지난 1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카카오에 매각하면서 짭짤한 재미를 봤으며 더페이스샵, 하이마트 매각 등을 통해 엑시트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어피니티는 2002년 UBS캐피털 아시아퍼시픽이 독립하면서 설립됐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범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사모투자펀드전문회사다.
2016.03.28 I 김영수 기자
  • 교보생명 IPO 불발…어피니티컨소시엄 풋옵션 행사하나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해말까지 2대주주인 어피니티 컨소시엄과 약속한 기업공개(IPO)를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컨소시엄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풋옵션(지분 매각) 행사여부가 주목된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우선매수권을 가진 교보생명이 지분을 되사거나 여의치 않을 때는 제3자 매각에 나서게 된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교보생명 지분 24%를 인수한 어피니티 컨소시엄(어피니티, IMM PE, 베어링 PEA, GIC)과의 주주간협약(SHA) 기한이 지난해말 종료됐다. 당시 SHA에서 어피니티 컨소시엄과 교보생명은 지난해말까지 IPO를 이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하지만 교보생명은 이미 지난해 3분기부터 대내외 여건상 IPO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어피니티측에 전달했다. 생명보험사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 상황에선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어피니티측과 교보생명은 기한 연장에 대해 논의를 벌여왔다. 당초 계약대로라면 IPO 불발시 어피니티측은 주주간협약 기간 종료후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컨소시엄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상호협의를 통해 1년간 IPO 기간을 유예해줄 있다는 조항에 동의한 바 있어 올해말까지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측 한 투자자는 “교보생명은 2012년 투자 이후 높은 수준의 배당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어 리파이낸싱 등에는 어려움이 없다”며 “애초 약속한 IPO 시한을 넘겼지만 1년 더 지켜봐도 나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간협약 기한을 1년 더 연장하겠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셈. 실제 교보생명의 배당률은 2012년 12.9%, 2013년 14.6%, 2014년 15.2%로, 최근 3개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 이는 타 생보사보다 3~4배 높은 수준이다. 앞서 어피니티와 베어링PEA는 지난해 9월초 리파이낸싱을 마무리했다. IMM PE의 경우 대주단측이 IPO 조건 합의 여부에 따라 거래를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이번 주주간협약 기한 연장 시점에 따라 리파이낸싱 일정이 잡힐 예정이다. 하지만 주주간협약 기한 연장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IPO를 하지 않을 경우 어피니티측 지분 매각은 불가피한 상황이 된다. 어피니티측의 참여 투자자들간 상호협 조건도 연내 종료되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각 투자자들이 독자적으로 지분 매각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어피니티, IMM PE, 베어링 PEA, GIC 등이 각각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교보생명은 자사주 형태로 지분을 매입해줘야 하거나 여의치 않을 땐 새로운 투자자를 구해야 한다. 다만 자사주 형태로 매입할 경우 어피니티측이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인수한 주당 24만5000원보다 높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는 만큼 지급여력비율 및 현금여력 등을 감안할 때 불가능한 구조라는 평가다.따라서 IB업계는 교보생명 지분 33.78%를 보유하고 있는 신창재 회장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새로운 새로운 투자자를 구해 어피니티측에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여러 사모투자펀드(PEF) 또는 전략적투자자(SI) 등의 주주로 구성돼 있는 만큼 교보생명 지분구조는 다소 복잡한 측면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2016.01.04 I 김영수 기자
  • 교보생명 IPO 불발…어피니티컨소시엄 풋옵션 행사하나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해말까지 2대주주인 어피니티 컨소시엄과 약속한 기업공개(IPO)를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컨소시엄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풋옵션(지분 매각) 행사여부가 주목된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우선매수권을 가진 교보생명이 지분을 되사거나 여의치 않을 때는 제3자 매각에 나서게 된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교보생명 지분 24%를 인수한 어피니티 컨소시엄(어피니티, IMM PE, 베어링 PEA, GIC)과의 주주간협약(SHA) 기한이 지난해말 종료됐다. 당시 SHA에서 어피니티 컨소시엄과 교보생명은 지난해말까지 IPO를 이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하지만 교보생명은 이미 지난해 3분기부터 대내외 여건상 IPO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어피니티측에 전달했다. 생명보험사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 상황에선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어피니티측과 교보생명은 기한 연장에 대해 논의를 벌여왔다. 당초 계약대로라면 IPO 불발시 어피니티측은 주주간협약 기간 종료후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컨소시엄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상호협의를 통해 1년간 IPO 기간을 유예해줄 있다는 조항에 동의한 바 있어 올해말까지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측 한 투자자는 “교보생명은 2012년 투자 이후 높은 수준의 배당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어 리파이낸싱 등에는 어려움이 없다”며 “애초 약속한 IPO 시한을 넘겼지만 1년 더 지켜봐도 나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간협약 기한을 1년 더 연장하겠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셈. 실제 교보생명의 배당률은 2012년 12.9%, 2013년 14.6%, 2014년 15.2%로, 최근 3개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 이는 타 생보사보다 3~4배 높은 수준이다. 앞서 어피니티와 베어링PEA는 지난해 9월초 리파이낸싱을 마무리했다. IMM PE의 경우 대주단측이 IPO 조건 합의 여부에 따라 거래를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이번 주주간협약 기한 연장 시점에 따라 리파이낸싱 일정이 잡힐 예정이다. 하지만 주주간협약 기한 연장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IPO를 하지 않을 경우 어피니티측 지분 매각은 불가피한 상황이 된다. 어피니티측의 참여 투자자들간 상호협 조건도 연내 종료되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각 투자자들이 독자적으로 지분 매각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어피니티, IMM PE, 베어링 PEA, GIC 등이 각각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교보생명은 자사주 형태로 지분을 매입해줘야 하거나 여의치 않을 땐 새로운 투자자를 구해야 한다. 다만 자사주 형태로 매입할 경우 어피니티측이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인수한 주당 24만5000원보다 높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는 만큼 지급여력비율 및 현금여력 등을 감안할 때 불가능한 구조라는 평가다.따라서 IB업계는 교보생명 지분 33.78%를 보유하고 있는 신창재 회장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새로운 새로운 투자자를 구해 어피니티측에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여러 사모투자펀드(PEF) 또는 전략적투자자(SI) 등의 주주로 구성돼 있는 만큼 교보생명 지분구조는 다소 복잡한 측면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2016.01.04 I 김영수 기자
LIG투자證 인수한 케이프, 본업 성장한계 극복할까
  • LIG투자證 인수한 케이프, 본업 성장한계 극복할까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LIG투자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선박용 실린더 라이너(cylinder liner) 제조업체 케이프(064820)가 금융업 진출을 계기로 본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용평가업계에서는 LIG투자증권이 케이프에 인수될 경우 업종연관성 및 재무지원 능력 하락 등으로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자금 상당부분이 금융권 차입을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수익성대비 원리금 상환 압박이 높아질 경우 재매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LIG투자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케이프의 100% 자회사인 케이프인베스트먼트는 본격적인 인수자금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프인베스트먼트는 LIG투자증권 인수가로 1300억원 정도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상당 부분이 금융권 차입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실적악화를 겪고 있는 모회사인 케이프의 실제 인수자금(equity) 지원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케이프의 주력사업인 실린더 라이너 시장은 전방산업인 조선업 부진으로 지난 2013년부터 변화가 일어나면서 그 해 1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매출(연결 기준)의 85%가 실린더 라이너에 집중돼 있는 케이프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페이스북기반 게임개발 전문업체인 소셜인어스(2012년 설립, 지분율 71.68%), 투자자문사인 케이프인베스트먼트(2013년) 등의 자회사를 만들었지만 마땅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9월말 현재 부채비율은 77%로 낮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억원, 40억원 등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재무구조는 탄탄하지만 실적악화로 인한 기업가치는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 본업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이 이어지면서 케이프는 돌파구의 일환으로 금융업 진출을 모색해왔다. 지난해 아이엠투자증권에 이어 LIG투자증권과 동시 매물화된 리딩투자증권 인수전에도 참여했었다. 케이프의 자회사인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출자해서 만든 이니티움앤코리츠는 지난 2013년 한국토지신탁 지분 31.88% 인수를 추진하기도 했다. 문제는 LIG투자증권 인수 이후다. 당장 신용평가업계는 LIG투자증권의 등급 하향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혁준 NICE신용평가 평가전문위원은 “케이프의 경우 KB손해보험과 비교해 업종연관성 및 재무적 지원 능력이 열위에 있다”며 “경영권 매각 성사시 외부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용등급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케이프는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이 마이너스인 상태로 신용등급 산정 자체가 불가능한 기업으로 LIG투자증권 인수자금 및 인수 이후 자금 지원 가능성도 희박하다. 이 때문에 LIG투자증권을 인수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본업에서 이익을 내지 못할 경우 LIG투자증권이 번 돈으로 인수차입금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LIG투자증권의 수익성이 악화될 경우 인수차입금 상환 압박으로 재매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 LIG투자증권 역시 상황이 녹록치 않다. LIG투자증권은 업황 호조로 올 상반기 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지만 직전회계년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실질적 인수주체인 모회사(케이프)와 LIG투자증권 모두 수익성이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승자의 저주가 될 수도 있다”며 “따라서 인수 이후 조직재정비 및 시장전략 등의 향후 경영 과제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11.20 I 김영수 기자
인도 모디총리가 이끄는 BJP, 주 선거 패배
  • 인도 모디총리가 이끄는 BJP, 주 선거 패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잘 나가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앞에 빨간 불이 켜졌다.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이 주(州) 선거에서 패배했다. 8일 AFP통신 등 외신은 모디 총리가 인도 동부 비하르 주 주의회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모디 총리가 이끄는 BJP는 비하르 주 전체 의석 243개 중 58개석을 얻는데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정부 집권당인 ‘자나타달’이 확보한 160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니티르 쿠마르 비하르 주 총리와 통화를 하고 승리를 축하해줬다”고 남겼다. 모디 총리는 최근 부가가치세법과 노동법 등 개혁 법안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BJP는 하원의 과반 의석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의원이 2년마다 3분의 1씩 바뀌는 상원에서는 전체 245개석 중 48개만 차지하고 있다. 상원 의원은 각 주 의회에서 간선으로 선출되는데, 비하르 주에 16개 상원 의석이 배분돼 있다. 이에 따라 BJP가 상원 의석수를 늘려 개혁정책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받았고 모디 총리 역시 비하르 주를 직접 돌며 유세를 돕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패배하며 앞으로 경제 개혁을 비롯해 강도 높은 개방정책에 발목을 잡힐 것으로 보인다. 모디 총리의 트위터
2015.11.08 I 김인경 기자
'카포네' 지이선 작가 "'빨간풍선' 의미 잘 찾아보길"
  • '카포네' 지이선 작가 "'빨간풍선' 의미 잘 찾아보길"
  •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지이선 작가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 가지 에피소드에서 빨간풍선을 처리하는 방법이 다 다르다.” 지이선 작가가 작품 관람의 팁을 공개했다. 지 작가는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총성이 난무하는 공간에 평범한 일상의 물건이 들어와있다”며 “각 에피소드를 관통하면서 다른 메시지를 담고 싶어서 빨간풍선을 썼다”고 말했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지난 2년간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 미국 시카고 렉싱턴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일어난 세 가지 사건을 그렸다. 코미디 ‘로키’, 서스펜스 ‘루시퍼’, 하드보일드 ‘빈디치’로 구성했다. ‘로키’는 겹겹이 쌓여가는 킨의 거짓말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루시퍼’는 조직의 위협 속에서 아내와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니티의 모습을 담았다. ‘빈디치’는 사랑하는 아내의 목숨을 앗아간 상사에게 복수를 계획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젊은 경찰 빈디치의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 다른 장르의 에피소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다. 무대 앞쪽에 객석이 정렬되는 일반적인 구도와 달리 무대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 단 100석만을 배치해 극 중 배경이 되는 렉싱턴호텔 방의 답답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이석준·김종태·박은석·윤나무·김지현·정연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9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02-541-2929.
2015.07.24 I 이윤정 기자
'카포네' 김종태 "배우보다 관객이 더 몰입해"
  • '카포네' 김종태 "배우보다 관객이 더 몰입해"
  •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배우 김종태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보다 관객이 더 몰입을 잘해주는 것 같다.” 배우 김종태가 작품의 매력을 밝혔다. 김종태는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세 가지 에피소드가 이 시대와 동떨어진 이야기지만 욕망, 치정 등 사람 사는 얘기가 결국은 똑같다”며 “벽을 두드리거나 여러가지 감정을 표출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공간이 좁다보니 관객들이 무서워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지난 2년간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 미국 시카고 렉싱턴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일어난 세 가지 사건을 그렸다. 코미디 ‘로키’, 서스펜스 ‘루시퍼’, 하드보일드 ‘빈디치’로 구성했다. ‘로키’는 겹겹이 쌓여가는 킨의 거짓말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루시퍼’는 조직의 위협 속에서 아내와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니티의 모습을 담았다. ‘빈디치’는 사랑하는 아내의 목숨을 앗아간 상사에게 복수를 계획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젊은 경찰 빈디치의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 다른 장르의 에피소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다. 무대 앞쪽에 객석이 정렬되는 일반적인 구도와 달리 무대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 단 100석만을 배치해 극 중 배경이 되는 렉싱턴호텔 방의 답답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이석준·김종태·박은석·윤나무·김지현·정연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9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02-541-2929.
2015.07.24 I 이윤정 기자
'카포네' 박은석 "노출 장면 때문에 7키로 감량"
  • '카포네' 박은석 "노출 장면 때문에 7키로 감량"
  •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배우 박은석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상반신을 노출하는 장면이 있어 7키로를 감량했다.” 배우 박은석이 작품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공개했다. 박은석은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내가 주인공인 ‘빈디치’ 에피소드가 나에겐 가장 매력적”이라며 “1인 다역을 하면서 이렇게 확 변신하는 연기는 해본 적이 없다. 좋은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지난 2년간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 미국 시카고 렉싱턴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일어난 세 가지 사건을 그렸다. 코미디 ‘로키’, 서스펜스 ‘루시퍼’, 하드보일드 ‘빈디치’로 구성했다. ‘로키’는 겹겹이 쌓여가는 킨의 거짓말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루시퍼’는 조직의 위협 속에서 아내와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니티의 모습을 담았다. ‘빈디치’는 사랑하는 아내의 목숨을 앗아간 상사에게 복수를 계획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젊은 경찰 빈디치의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 다른 장르의 에피소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다. 무대 앞쪽에 객석이 정렬되는 일반적인 구도와 달리 무대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 단 100석만을 배치해 극 중 배경이 되는 렉싱턴호텔 방의 답답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이석준·김종태·박은석·윤나무·김지현·정연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9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02-541-2929.
2015.07.24 I 이윤정 기자
'카포네' 정연 "새벽 2시까지 맹연습, 사랑해주길"
  • '카포네' 정연 "새벽 2시까지 맹연습, 사랑해주길"
  •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배우 정연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학교 워크숍 이래 새벽 2~3시까지 연습한 건 처음이었다.” 배우 정연이 작품의 혹독한(?) 연습과정을 설명했다. 정연은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원작의 대본이 워낙 탄탄하고 각색을 잘해서 배우가 연기하는 데 큰 도움을 주더라”며 “팀워크도 좋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만큼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지난 2년간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 미국 시카고 렉싱턴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일어난 세 가지 사건을 그렸다. 코미디 ‘로키’, 서스펜스 ‘루시퍼’, 하드보일드 ‘빈디치’로 구성했다. ‘로키’는 겹겹이 쌓여가는 킨의 거짓말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루시퍼’는 조직의 위협 속에서 아내와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니티의 모습을 담았다. ‘빈디치’는 사랑하는 아내의 목숨을 앗아간 상사에게 복수를 계획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젊은 경찰 빈디치의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 다른 장르의 에피소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다. 무대 앞쪽에 객석이 정렬되는 일반적인 구도와 달리 무대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 단 100석만을 배치해 극 중 배경이 되는 렉싱턴호텔 방의 답답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이석준·김종태·박은석·윤나무·김지현·정연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9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02-541-2929.
2015.07.24 I 이윤정 기자
'카포네' 김지현 "해보지 않았던 코미디 장르 매력적"
  • '카포네' 김지현 "해보지 않았던 코미디 장르 매력적"
  •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배우 김지현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로키의 롤라 역이 그간 해보지 않았던 코미디 캐릭터라 가장 애착이 간다.” 배우 김지현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지현은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힘들기도 했지만 연습하면서 재밌었다”며 “코미디라는 장르가 관객이 웃어줬을 때 얻는 쾌감이 엄청나더라”고 전했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지난 2년간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 미국 시카고 렉싱턴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일어난 세 가지 사건을 그렸다. 코미디 ‘로키’, 서스펜스 ‘루시퍼’, 하드보일드 ‘빈디치’로 구성했다. ‘로키’는 겹겹이 쌓여가는 킨의 거짓말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루시퍼’는 조직의 위협 속에서 아내와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니티의 모습을 담았다. ‘빈디치’는 사랑하는 아내의 목숨을 앗아간 상사에게 복수를 계획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젊은 경찰 빈디치의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 다른 장르의 에피소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다. 무대 앞쪽에 객석이 정렬되는 일반적인 구도와 달리 무대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 단 100석만을 배치해 극 중 배경이 되는 렉싱턴호텔 방의 답답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이석준·김종태·박은석·윤나무·김지현·정연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9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02-541-2929.
2015.07.24 I 이윤정 기자
'카포네' 윤나무 "첫 공연서 가발 벗겨져 당황"
  • '카포네' 윤나무 "첫 공연서 가발 벗겨져 당황"
  •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배우 윤나무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첫날 공연할 때 가발이 벗겨져서 당황했었다.” 배우 윤나무가 재미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나무는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관객들이 왜 대머리도 아닌데 가발을 쓰고 다니는지 의아했을 것”이라며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나서 즐겁다”고 말했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지난 2년간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 미국 시카고 렉싱턴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일어난 세 가지 사건을 그렸다. 코미디 ‘로키’, 서스펜스 ‘루시퍼’, 하드보일드 ‘빈디치’로 구성했다. ‘로키’는 겹겹이 쌓여가는 킨의 거짓말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루시퍼’는 조직의 위협 속에서 아내와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니티의 모습을 담았다. ‘빈디치’는 사랑하는 아내의 목숨을 앗아간 상사에게 복수를 계획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젊은 경찰 빈디치의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 다른 장르의 에피소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다. 무대 앞쪽에 객석이 정렬되는 일반적인 구도와 달리 무대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 단 100석만을 배치해 극 중 배경이 되는 렉싱턴호텔 방의 답답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이석준·김종태·박은석·윤나무·김지현·정연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9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02-541-2929.
2015.07.24 I 이윤정 기자
'카포네' 이석준 "배우·스태프 모두 행복해 한 작품"
  • '카포네' 이석준 "배우·스태프 모두 행복해 한 작품"
  •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배우 이석준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 개의 이야기라고 해서 재밌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는데 이렇게 어려울 지 몰랐다.” 배우 이석준이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석준은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분명 연극이라고 했는데 무술감독과 안무 선생님이 오더라”며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하니까 배우들이 주고자 하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가져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와 스태프들이 이렇게 행복해하는 작품은 오랜만”이라며 “본 공연을 보면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지난 2년간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 미국 시카고 렉싱턴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일어난 세 가지 사건을 그렸다. 코미디 ‘로키’, 서스펜스 ‘루시퍼’, 하드보일드 ‘빈디치’로 구성했다. ‘로키’는 겹겹이 쌓여가는 킨의 거짓말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루시퍼’는 조직의 위협 속에서 아내와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니티의 모습을 담았다. ‘빈디치’는 사랑하는 아내의 목숨을 앗아간 상사에게 복수를 계획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젊은 경찰 빈디치의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 다른 장르의 에피소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다. 무대 앞쪽에 객석이 정렬되는 일반적인 구도와 달리 무대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 단 100석만을 배치해 극 중 배경이 되는 렉싱턴호텔 방의 답답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이석준·김종태·박은석·윤나무·김지현·정연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9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02-541-2929.
2015.07.24 I 이윤정 기자
'카포네' 김태형 연출 "연극의 경쟁상대는 '무한도전'"
  • '카포네' 김태형 연출 "연극의 경쟁상대는 '무한도전'"
  •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김태형 연출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의 경쟁상대는 동종 연극이 아니라 ‘무한도전’이나 ‘런닝맨’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태형 연출이 무대 연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김 연출은 2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레스콜에서 “나이키의 경쟁사는 아디다스가 아닌 닌텐도라는 말이 있다. 밖에서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있다는 의미”라며 “집에서 편안한 소파에 앉아 시청하는 예능과 달리 배우와 같은 공간에서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 한국 관객들에게 극적으로 어필 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연출은 또 “세 가지 이야기는 각각 독립적이지만 마피아가 지배하는 도시를 벗어나고자 하는 이야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관피아, 금융마피아 등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꼼짝할 수 없는 지금의 현실과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흥미롭고 재밌는 공연을 위해 원작을 차용하되 절반 이상은 대본을 수정했다”고 덧붙였다.‘카포네 트릴로지’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지난 2년간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 미국 시카고 렉싱턴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일어난 세 가지 사건을 그렸다. 코미디 ‘로키’, 서스펜스 ‘루시퍼’, 하드보일드 ‘빈디치’로 구성했다. ‘로키’는 겹겹이 쌓여가는 킨의 거짓말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루시퍼’는 조직의 위협 속에서 아내와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니티의 모습을 담았다. ‘빈디치’는 사랑하는 아내의 목숨을 앗아간 상사에게 복수를 계획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젊은 경찰 빈디치의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 다른 장르의 에피소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다. 무대 앞쪽에 객석이 정렬되는 일반적인 구도와 달리 무대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 단 100석만을 배치해 극 중 배경이 되는 렉싱턴호텔 방의 답답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이석준·김종태·박은석·윤나무·김지현·정연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9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02-541-2929.
2015.07.24 I 이윤정 기자
코믹·서스펜스·하드보일드…이 한편에 다 있다
  • 코믹·서스펜스·하드보일드…이 한편에 다 있다
  • 지난달 29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연습실에서 공개한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 1923년 렉싱턴호텔 661호. 호텔 바의 쇼걸 롤라 킨의 결혼식 전날, 킨과 예비신랑의 사랑싸움이 한창이다. “여보 잠깐만 들어가면 안 돼?” “안돼요. 내일까지 참아요.” 곧이어 들이닥친 경찰이 쇼걸 킨을 알아보자 “저는 쌍둥이 언니예요”라며 천연덕스럽게 수녀로 둔갑한다. 2. “우리 정말 안전한 거야?” 1934년 렉싱턴호텔 661호. 거대 마피아조직의 2인자 닉 니티와 아내 말린이 머물고 있다. 심상치 않은 전화를 받고 총을 챙겨 나가는 남편과 그를 기다리는 아내. 돌아온 니티를 향해 말린은 “그냥 다른 사람과 똑같이 지내고 싶다는 거야. 옷이 피투성이가 돼선 왜 괜찮다고만 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흐느낀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지난 2년간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화제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14일 개막해 9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국내 초연한다. 공연에 앞서 연 연습실 공개현장에서 김태형 연출은 “코미디와 서스펜스, 하드보일드 등 전혀 다른 세 가지 장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라며 “거대 마피아조직 알 카포네를 배경으로 각각 독립된 이야기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카고 렉싱턴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일어난 세 가지 사건을 그려낸 옴니버스식 연극이다. 코미디 ‘로키’, 서스펜스 ‘루시퍼’, 하드보일드 ‘빈디치’로 구성했다. ‘로키’는 겹겹이 쌓여가는 킨의 거짓말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루시퍼’는 조직의 위협 속에서 아내와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니티의 모습을 담았다. ‘빈디치’는 사랑하는 아내의 목숨을 앗아간 상사에게 복수를 계획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젊은 경찰 빈디치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느 연극과는 다른 색다른 무대구성도 눈길을 끈다. 무대 앞쪽에 객석이 정렬되는 일반적인 구도와는 달리 무대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 단 100석만을 배치해 극 중 배경이 되는 렉싱턴호텔 방의 답답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김 연출은 “실제 호텔방 크기와 다르지 않은 작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좀 더 가깝게 체험하도록 무대를 꾸몄다”며 “독립된 세 가지 에피소드에는 소품이나 주제가 연결되는 고리가 있다. 그걸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석준·김종태·박은석·윤나무·김지현·정연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02-541-2929. 지난달 29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연습실에서 공개한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지난달 29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연습실에서 공개한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
2015.07.14 I 이윤정 기자
옐로모바일, 인도네시아 광고 기업 인수..동남아 시장 공략
  • 옐로모바일, 인도네시아 광고 기업 인수..동남아 시장 공략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옐로모바일이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미디어 기업 인수로 동남아 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옐로모바일은 5일 자회사인 옐로디지털마케팅을 통해 인도네시아 대표 디지털 미디어 광고 기업인 ‘애드플러스(Adplu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애드플러스는 인도네시아에서 구글과 이니티에 이어 3위의 시장 점유율을 지닌 디지털 미디어 광고 기업이다. 다논과 악사, 삼성, 노키아, 쉐보레, 미닛메이드, 코카콜라 등의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옐로모바일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지역의 모바일 및 디지털마케팅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옐로모바일의 자회사인 옐로디지털마케팅 그룹에 속한 와이즈버즈, 카울리 등 기술 플랫폼 기반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마케팅 플랫폼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애드쿠아, 이모션 등 디지털마케팅 전문 기업과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장 우위를 확보하는 한편 레코벨 등 상품 추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으로 커머스 시장까지 진출을 노린다.인도네시아는 인구수 기준 세계 4번째인 약 2억 500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거대 시장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온라인 광고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98% 증가를 기록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옐로모바일은 국내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05 I 김관용 기자
청담 칵테일바 노마드, 프라이빗 공간으로 주목
  • 청담 칵테일바 노마드, 프라이빗 공간으로 주목
  • [뉴미디어팀] 청담동 한류거리에 싱글몰트위스키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바가 오픈돼 화제다. ‘바 노마드’가 그 주인공으로, 프라이빗한 공간 구성과 고퀄리티 음향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칵테일까지 만나볼 수 있어 오픈 두 달 여만에 패션피플과 한류스타, 유명 모델들의 아지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노마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기존의 것에 머무르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는 노마드 정신에 걸맞은 독창적인 스타일이다. 청각과 시각, 미각을 적절히 자극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이곳에 흠뻑 빠져든 단골고객들의 이야기다.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골드문트 인월스피커와 골드문트 앰프다. 골드문트 오디오는 오디오계의 롤스로이스라 평가 받는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오디오로 하이 퀄리티 사운드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청담동 노마드는 골드문트를 정식 수입하고 있는 오디오 갤러리사와 합작으로 만들어진 첫 싱글몰트위스키바이다.여기에 런던에서 바텐더 교육을 받은 전문 바텐더와 글로벌 바텐더 대회 수상자들이 선사하는 다양한 크래프트 칵테일과 3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위스키 역시 청담 노마드가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요소다.기존 싱글몰트위스키바의 남성 위주 분위기에서 벗어나, 예쁘게 프리젠테이션된 칵테일 역시 인기다. 그 중에서도 장미향이 어우러진 로즈마티니와 체리코코 칵테일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이밖에 화장실의 어매니티 또한 위스키와 버번 베이스로 된 핸드로션과 디퓨저를 구비하여 작은 디테일에 세심함이 돋보인다. 이처럼 스피크이지 스타일의 프라이빗 라운지 컨셉의 ‘숨은 아지트’를 지향하는 노마드에 여성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싱글몰트위스키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안주로 스페인 하몽 중 최상 등급인 이베리코 베요타 하몽을 제공하는 점도 이색적이다. 이베리코 베요타 하몽은 스페인의 청정지역에서 방목하여 도토리를 먹고 자란 흑돼지 뒷다리 햄으로 싱글몰트위스키와 와인과의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프라이빗 공간에서 시각, 청각, 미각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바 노마드는 방문자 중 회원카드에 가입하면 노마드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라이빗 파티에 초대하고, 노마드에서 제작한 웰컴기프트를 선사하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한편, 노마드는 2월 발렌타인과 설을 맞아 시그니처 칵테일 3종과 초콜릿을 5만 원에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겨울을 대표하는 석류와 크렌베리쥬스, 라임쥬스가 들어가 상큼한 느낌의 포메인 러브와 오이양과 장미향이 어우러진 핸드릭스 진을 이용한 핸드릭스 플라워, 색다른 위스키 칵테일을 원하는 남성 고객들을 위한 탈리스커 너트 등이 발렌타인 세트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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