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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 걱정하는 유럽 빅클럽, 슈퍼리그가 절실했지만...
  • 파산 위기 걱정하는 유럽 빅클럽, 슈퍼리그가 절실했지만...
  • 슈퍼리그 참가를 반대하는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첼시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리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 빅클럽들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유러피언 슈퍼리그가 시작도 하기 전에 존폐 위기에 몰렸다.슈퍼리그의 창립멤버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의 6개 팀(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대회 참가를 포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가 가장 먼저 성명을 발표했고 토트넘과 아스널, 리버풀, 맨유도 뒤이어 ‘불참’을 발표했다.이로써 슈퍼리그 창립을 추진하는 멤버들은 스페인 3팀(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이탈리아 3팀(AC밀란,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 만이 남게 됐다.유럽 프로축구 ‘빅클럽’들은 불과 이틀전 야심찬 발표를 내놓았다. 공동 성명을 통해 “새로운 주중 대회인 슈퍼리그 창설에 동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들 빅클럽들이 슈퍼리그 출범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던 표면적인 배경은 역시 돈이다. 성명을 낸 12개 구단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유럽 축구 경제의 불안정성이 가속됐다”며 “팬데믹은 유럽 축구의 이익을 지키고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비전과 지속가능한 상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줬다”고 밝혔다.한마디로 슈퍼리그가 현재 구단의 재정적인 위기에서 벗어나 대규모의 경제적 이익을 꾸준히 창출할 방법이라는 것이다.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금융사 JP모건은 슈퍼리그 창설을 위해 약 7조1700억원를 투자한다. 이 가운데 ESL에 참가하는 창립 멤버 구단들은 인프라 투자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약 4조7000억원를 나눠갖는다.여기에 창립 멤버 구단들은 모든 경기에 패하더라도 매해 최소한 2011억원 이상을 받게 된다. 여기에 우승을 하면 약 3300억원 정도의 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우승팀의 경우 5300억원 이상의 엄청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우승 상금과 각종 경기 수당 등을 포함해 1100억원 정도 받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5배 가까운 수익을 얻게 되는 셈이다.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는 빅클럽 입장에선 매력적인 카드가 아닐 수 없었다. ESL 창설을 앞장서서 이끈 스페인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지난해 적자가 무려 3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심지어 바르셀로나의 경우 순수 부채만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끔찍한 재정 상태로 인해 ‘파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른 빅클럽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역시 2020년 구단 적자 폭이 2300억원이 넘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구단들의 돈주머니 사정은 더욱 열악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이들 빅클럽 입장에선 파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온갖 비난과 우려를 무릅쓰고 ESL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다.페레스 ESL 초대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 잉글랜드의 주요 구단이 재정 위기의 해결책을 찾고 싶어 한다”며 “우리 레알 마드리드도 엄청난 손실로 인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고 털어놓았다.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축구 인기가 떨어지고 있으며, TV 중계권료는 하락 추세다”며 “슈퍼리그 출범으로 빅클럽 간의 대결이 더 많이 열리면 중계권료가 올라가고 더 큰 수익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물론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았다. 일단 자신들의 밥그릇을 뺏길 위기에 몰린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는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슈퍼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다른 지역 클럽에 경제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정치권에서도 반대 목소리를 쏟아냈다.무엇보다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는 슈퍼리그 등장을 축구팬들이 원하지 않았다. 슈퍼리그 출범이 발표되자 영국을 비롯해 유럽 곳곳에서 이를 반대하는 축구팬들의 시위가 일어났다.페레스 회장은 “이것은 부자들을 위한 리그가 아니라 축구를 구하기 위한 리그다”고 항변했지만 마냥 반대를 무시할 수는 없었다. 결국 EPL 소속 6개 팀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탈퇴를 선언하면서 슈퍼리그를 추진할 동력은 크게 떨어지게 됐다.하지만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슈퍼리그가 완전히 무산될 경우 빅클럽의 재정압박은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이는 세계 축구 산업의 후퇴로 연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1.04.21 I 이석무 기자
슈퍼리그는 돈만 신경쓴 UEFA·FIFA가 자초한 일인가?
  • 슈퍼리그는 돈만 신경쓴 UEFA·FIFA가 자초한 일인가?
  • 유러피언 슈퍼리그 참가에 반대하는 영국 축구팬들이 첼시 홈구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의 12개 빅클럽들이 자신들만의 ‘유러피언 슈퍼리그(ESL)’ 출범을 공식 발표하자 유럽축구연맹(UEFA), 국제축구연맹(FIFA) 등 기존의 세계 축구 질서를 이끌어온 중심들은 온갖 비난을 쏟아냈다.알렉산더 세페린 UEFA 회장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ESL 출범 발표 직후 영국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슈퍼리그는 수치스럽고 이기적인 계획’이라며 “우리 모두는 이런 넌센스 같은 계획에 맞서 싸울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슈퍼리그는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계획이고 완벽히 축구와 반대되는 것이다”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허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폐쇄된 리그에 참가하는 팀에서 뛰는 선수들은 월드컵과 유로대회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다”며 “이 아이디어는 모든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침을 뱉은 것이다”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FIFA도 6개 대륙축구연맹과 공동으로 낸 성명을 통해 “FIFA와 각 대륙 연맹은 이런 대회를 인정할 수 없다”며 “세계 레벨에서는 FIFA, 대륙에서는 각 연맹에 의해 대회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FIFA는 “이 대회에 관여된 구단이나 선수들은 FIFA와 각 대륙연맹이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UEFA와 FIFA의 격렬한 반대를 접한 슈퍼리그는 창립 발표 이틀 만에 존폐 위기에 몰렸다. 슈퍼리그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개 팀이 반대 여론을 받아들여 탈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창립 멤버 구단이 6개팀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슈파리그 출범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남은 팀들도 탈퇴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사실 이처럼 UEFA와 FIFA가 노골적인 비난을 쏟아냈던 이유는 간단하다. 자기가 독차지했던 밥그릇을 뺏길 것을 걱정해서다. 실제로 슈퍼리그가 출범한다면 그동안 월드컵이나 챔피언스리그에 집중됐던 막대한 스폰서십과 중계권 등이 넘어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팬들과 기업이 좋아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빅클럽에 몰려있기 때문이다.왜 빅클럽들이 UEFA나 FIFA의 반대를 무릅쓰고 슈퍼리그를 만들려고 했는지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부에선 UEFA와 FIFA의 지나친 욕심이 부른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 UEFA, FIFA는 최근 몇 년간 자신들이 주최하는 대회의 규모를 늘리기 위해 혈안이 됐다.UEFA는 이미 유럽선수권대회가 있음에도 또 다른 유럽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리그’를 창설했다. 심지어 2024~25시즌부터는 챔피언스리그의 출전 팀을 기존 32개에서 36개로 확대하고 대회 경기 수를 크게 늘리는 새로운 대회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FIFA 역시 월드컵 본선 출전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리고 클럽월드컵 출전국도 7개 팀에서 24개 팀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이처럼 UEFA나 FIFA가 대회 규모와 경기수를 늘리려고 하는 이유는 역시 돈 때문이다. 하지만 UEFA, FIFA가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사이 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무리한 경기 강행군은 줄부상으로 이어진다.손흥민도 지난해 9월 2주간 5경기를 치르는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소속팀 토트넘이 시즌 개막 후 22일간 9경기를 치르는 상황을 맞이하자 “인간이 치를 일정이 아니다”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는 다른 빅리그 상위권 클럽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이 같은 불만은 오래전부터 제기됐지만 UEFA, FIFA는 대회 규모와 일정을 키우고 출전팀을 늘려 이익을 극대화 하는데만 신경 썼다. 비싼 돈을 들여 투자를 하고 선수들을 영입하는 구단 입장에선 자신들의 자산인 선수들을 혹사시키는 UEFA, FIFA의 행보가 마음에 들리 없다. 그런 불만들이 쌓이고 쌓이다 폭발하면서 나온 것이 슈퍼리그라는 새로운 시스템이었다. 그런 만큼 UEFA, FIFA 등 기준 세계 축구의 중심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축구계의 크고 작은 반발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21.04.21 I 이석무 기자
유럽 12개 빅클럽, '유러피언 슈퍼리그' 출범 선언...UEFA "결사반대"
  • 유럽 12개 빅클럽, '유러피언 슈퍼리그' 출범 선언...UEFA "결사반대"
  •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유럽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빅클럽 12개 팀이 별도의 리그인 ‘유러피안 슈퍼리그(ESL)’ 출범을 공식 선언해 큰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 프로축구 ‘빅클럽’들이 유러피언 슈퍼리그(ESL) 출범을 공식 선언해 큰 파문이 예상된다.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을 대표하는 12개 구단은 18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새로운 주중 대회인 슈퍼리그 창설에 동의했다”며 “창립 멤버로 3팀을 추가해 가능한 한 빨리 리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ESL 출범에 참여한 12개 구단은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AC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이다.이들 구단은 새롭게 창설할 리그 명칭을 ‘슈퍼리그’라고 정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을 추대했다.이들이 추진하는 슈퍼리그는 15개 빅클럽이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전 시즌 성적에 따라 출전 자격을 얻는 5개 구단을 더해 총 20개 구단이 경쟁을 벌인다. 경기는 각국 정규리그와는 별도로 주중에 치러질 예정이다. 8월부터 10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각 조의 상위 3개 팀이 자동으로 8강에 진출하고 각 조 4위와 5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8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결승전은 5월 중립 구장에서 단판으로 치러진다.이들 빅클럽들이 기존 UEFA 챔피언스리그 대신 별도의 슈퍼리그를 창설하려고 하는 이유는 돈 때문이다. 이들 빅클럽들은 슈퍼리그를 통해 중계권료와 스폰서 계약 등 연간 4억 달러(약 4470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획득한 수익의 4배 이상으로 알려졌다.성명을 낸 12개 구단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유럽 축구 경제의 불안정성이 가속됐다”며 “팬데믹은 유럽 축구의 이익을 지키고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비전과 지속 가능한 상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줬다”고 주장했다.빅클럽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 등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각국 축구협회, 리그 사무국 등도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내고 있다. 이 같은 슈퍼리그가 생기면 빅클럽들은 막대한 돈을 벌겠지만 중소 클럽들은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UEFA는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 축구협회와 EPL·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과 함께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UEFA는 “슈퍼리그는 일부 구단들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해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라며 “이 사태를 막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구단들은 국내외 리그나 국제대회 참가가 금지될 수 있고 해당 구단에 속한 선수들은 자국 국가대표팀에서도 뛸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 프로축구 팬클럽 연합단체인 ‘풋볼 서포터스 유럽’도 공식 성명을 통해 “슈퍼리그는 불법적이고 무책임하며 반경쟁적인 아이디어”라며 “이 리그는 탐욕에 의해서만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곧바로 20개 회원 클럽에 “슈퍼리그에 참여하지 말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축구계 밖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SNS를 통해 “ESL은 축구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슈퍼리그는 스포츠의 가치를 위협한다”며 “프랑스 구단들이 동참하지 않은 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1.04.19 I 이석무 기자
대부업체 수수료 낮추고 은행 자금조달길 터준다
  • 대부업체 수수료 낮추고 은행 자금조달길 터준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금융당국이 대부업체들의 중개 수수료 부담을 1%포인트 줄이기로 했다. 7월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내려가는 가운데, 대부업체들의 부담을 줄여 불법 사금융 이탈자를 최대한 막겠다는 취지다. 또 당국은 우수 대부업체들은 은행에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도록 ‘대부업 프리미어리그’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31일 금융위원회는 대부중계수수료 상한선을 1%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의 ‘대부업 제도개선을 통한 서민대출 공급활성화 유도 및 소비자보호방안’을 발표했다. 당국은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4%포인트 인하되는 만큼, 고금리 대출을 해오던 대부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 보고, 대부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대부업체들이 도산할 경우, 이들을 이용하던 서민들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당국은 최고금리 인하로 대부업체 이용자 98만명 중 31만여명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이에 당국은 대부업체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먼저 현재 500만원 이하의 경우 4%, 500만원 이상의 경우 20만원과 500만원 초과금액의 3%를 내야 하던 대부업 중개 수수료 상한선을 올 하반기부터 각각 1%포인트 낮춘다. 즉 500만원 이하는 3%, 500만원 초과는 15만원과 500만원 초과금액의 2%를 내도록 바뀐다. 우수한 대부업체는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온라인대출중개플랫폼(P2P)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대부업 프리미어리그’도 하반기 도입하기로 했다. 프리미어리그에 참여하는 우수 대부업자가 되면 총 자산한도도 현재 10배에서 12배 수준으로 확대된다. 프리미어리그 진입 자격은 △최근 3년간 영업 중 대부업법·금소법 등 금융관계법령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고 △저신용자 신용대출 실적이 70% 이상 또는 100억원 이상의 규모여야 하며 △최고금리 인하 이후 기존 이용자 유지 계획을 마련한 곳이다. 아울러 감독도 강화한다. 먼저 금융위에 등록된 대부업자들은 영업정지 대체 과징금을 도입할 계획이다. 영업정지만 무조건 부과했다가 폐업을 한 후, 다른 사람 명의로 재등록하거나 불법 사금융으로 이동하는 악순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 불공정 계약을 방지하기 위해 약관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보호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등록시 인적요건도 신설하기로 했다. 금융위에 등록하지 않는 대부업자들이 무분별하게 대부시장에 진입했다가 이탈하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해 대부업자는 폐업하면 재진입 제한기간을 3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대부업체가 법령상 의무인 범죄경력자 채용 금지를 준수할 수 있도록, 대부업체에 범죄경력 조회 근거도 마련한다. 아울러 당국은 최고금리 인하에 맞춰 범정부대응 태스크포스(TF)도 발족, 불법사금융 단속을 강화하고 신종수법 등을 유튜브 등으로 안내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금융위는 미등록대부업자 명칭을 ‘불법사금융업자’로 바꾸고, 이들이 받을 수 있는 이자를 상사법정이율인 6%까지로 한정하는 대부업법 개정안을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금융위는 “미등록 대부업자들의 벌금형 강화 등을 담은 이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약관 감독을 강화하고 대부업체 등록시 인적요건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지난 2월 발의한 상태다. 아울러 불법추심으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을 위해 변호사 무료지원과 채무자대리인제도 등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3월 도입된 채무자 대리인 및 변호사 무료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915건을 지원했으며 불법추시미 피해자들은 1억5600만원을 돌려받았다. 대부업권 제도 개선 방안[금융위원회 제공]
2021.03.31 I 김인경 기자
살아나는 '황소' 황희찬, 리버풀 상대 좋은 기억 되살릴까
  • 살아나는 '황소' 황희찬, 리버풀 상대 좋은 기억 되살릴까
  •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 사진=라이프치히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황소’ 황희찬(25·라이프치히)가 좋은 기억이 있는 리버풀을 다시 만난다.황희찬의 소속팀 RB라이프치히는 11일 새벽 5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리버풀과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원정 2차전을 치른다.1차전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린 라이프치히는 2차전에서 최소 2골 차 이상 이겨야 8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이번 경기에서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1부리그 잘츠부르크 소속이던 2019년 10월 UCL 조별리그에서 당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그것도 상대 안방인 안필드에서 골을 터뜨렸다.특히 리버풀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비르힐 반 데이크(네덜란드)를 제치고 득점을 올려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 장면은 황희찬을 독일 분데스리가라는 큰 무대로 이적하는 결정적인 발판이 됐다.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이적 후 힘든 시기를 겪었다. 팀을 옮기자마자 부상에 코로나19가 그를 괴롭혔다. 주전 자리를 놓고 한창 경쟁해야 할 시기에 제대로 훈련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출전 기회도 줄어들었다.하지만 최근 황희찬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점점 출전 빈도와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DFB 포칼컵 8강전에선 교체 투입된지 4분 만에 시즌 2호골을 성공시키며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렸다.2골 차 열세를 안고 있는 라이프치히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상대팀 리버풀은 최근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며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승리밖에 없다.지난 7일 EPL 경기에선 강등권 팀인 풀럼에게조차 0-1로 무릎을 꿇었다. 선두권을 다퉜던 순위는 어느새 8위까지 떨어졌다. 2018~19시즌 UCL 우승과 2019~20시즌 EPL 우승을 이끌며 영웅으로 떠오른 위르겐 클롭 감독은 어느덧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다.반면 라이프치히는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4연승 동안 무려 11골을 터뜨리고 2골만 허용했다. 팀 분위기나 기세를 감안할때 라이프치히로선 지금이 리버풀을 이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과연 황희찬이 리버풀을 상대로 다시 한번 날아올라 라이프치히의 UCL 역전 8강행을 이끌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버풀과 라이프치히의 UCL 16강 2차전은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2021.03.10 I 이석무 기자
손흥민, 베일 득점 도운 뒤 펼친 '손가락 K세리머니' 의미는?
  • 손흥민, 베일 득점 도운 뒤 펼친 '손가락 K세리머니' 의미는?
  • EPL 26라운드 번리전에서 득점을 어시스트한 뒤 골을 넣은 팀동료 가레스 베일과 함께 손가락으로 글자를 만드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토트넘 구단 트위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소니’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한 경기 멀티 도움을 기록한 뒤 새로운 ‘K 세리머니’를 선보였다.손흥민은 28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분과 후반 10분 팀 동료 가레스 베일의 2골을 어시스트했다.손흥민은 이날 도움 2개를 추가하면서 시즌 도움 개수를 15개(18득점)로 늘렸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4-0 대승을 거두고 최근 리그 2연패를 끊었다.이날 손흥민이 화제가 된 것은 단지 경기에서의 활약 뿐만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전반 2분 베일의 골을 도운 뒤 중계 카메라 앞에서 독특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골을 기록한 베일과 함께 손가락으로 알파벳 글자를 보여준 것. 손흥민은 ‘K’, 베일은 ‘W’를 만들었다.손흥민이 손가락으로 만든 ‘K’는 ‘코리아’를 의미하고 베일의 ‘W’역시 자신의 조국인 웨일스(Wales)를 상징한다. 베일의 ‘W’자 세리머니는 그가 축구선수로 유명해지기 전부터 즐겨 했던 동작이다.손흥민이 손가락 글자 세리머니를 펼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19일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토트넘 4-1 승)에서 베일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베일과 함께 손가락으로 ‘W’를 만드는 골세리머니를 펼친바 있다.당시 여러 가지 추측이 나왔지만 알고 보니 더 깊은 사연이 있었다. 손흥민은 번리전이 끝나고 현지 한국 취재진에게 내용을 설명했다.손흥민은 “지난 2018년 백혈병을 앓는 환아에게 골을 넣은 뒤 승리를 의미하는 ‘W’ 세리머니를 하기로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해서 미안했다”면서 “이번에 한 세리머니가 환우에게 잘 전달됐다고 재단에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렇게 굳이 생각해서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면서 생각이 났다”며 “그렇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자체가 고맙다”고 덧붙였다.최근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던 토트넘은 선수들이 손가락 글자 세리머니를 함께 공유하면서 다시 팀이 하나로 뭉치기 시작했다. 베일이 번리전에서 골을 넣었을 때 브라질 출신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도 불쑥 끼어들어 손가락으로 ‘L’을 만들어 보였다. 자신의 이름 루카스의 ‘L’을 의미하는 것이었다.토트넘 구단은 소셜미디어에 ‘오직 W만, L은 아냐’(Only W, no L)라는 글을 올렸다. 동시에 베일이 모우라의 세리머니를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영상을 곁들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
2021.03.01 I 이석무 기자
SBS 퇴사한 배성재 아나운서, K리그1 중계 마이크 잡는다
  • SBS 퇴사한 배성재 아나운서, K리그1 중계 마이크 잡는다
  • 배성재 전 SBS 아나운서.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SBS에서 퇴사한 배성재 전 SBS 아나운서가 K리그 중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2021시즌 K리그1 캐스터로 연맹 자체중계진에 합류한다”고 25일 밝혔다.배성재 아나운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해외축구와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하계 및 동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국제 스포츠 메인이벤트 경기들을 중계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또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풋볼매거진 골’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여준 K리그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국내 축구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K리그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K리그 랜선 개막전‘에 참여하는 등 K리그 홍보에 앞장섰다.배성재 아나운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울산현대와 강원FC 맞대결(3월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 skySports)부터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이후에도 올 시즌 K리그1 중계방송 캐스터로 고정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배성재 아나운서는 “항상 축구 캐스터로서 커리어 최종단계가 K리그 현장 캐스터라고 생각해왔다”며 “주말마다 전국의 K리그 성지를 방문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02.25 I 이석무 기자
'쓰리박' 박지성 "기성용 폭로, 나도 몰랐던 사실…경찰서 가야"
  • '쓰리박' 박지성 "기성용 폭로, 나도 몰랐던 사실…경찰서 가야"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쓰리박’ 박지성이 게스트 기성용의 폭로에 난감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MBC 새 예능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 제작발표회에서는 노승욱 PD, 이민지 PD와 박세리, 박지성이 참석했다. 미국에 있는 박찬호는 화상으로 참석해 빈 자리를 채웠다.‘쓰리박’ 첫 방송 예고에서는 축구선수 기성용이 첫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라 관심이 쏠렸다. 박지성은 이에 대해 “내가 기성용에게 자전거 타는 걸 소개하는 부분이 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또 기성용이 예상치 못한 폭로를 한다고도 알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성용이가 내가 10년이 넘도록 모르고 있던 부분을 폭로한다. 나도 몰랐던 거라 어디에도 밝혀진 적이 없었다. 깜짝 놀랐다. 경찰서를 한 번 가야하는 수준이다. 수위를 어떻게 조절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해 웃음과 함께 기대감을 자아냈다. ‘쓰리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다. 야구, 골프, 축구가 아닌 또 다른 리부팅 프로젝트에 도전할 예정이다. 먼저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인 박찬호는 야구공을 던지던 손으로 골프채를 잡고 프로 골퍼에 도전할 예정이다. LPGA 최초의 아시아 우승자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세리는 특별한 손님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한다. 마지막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은 사이클에 도전할 예정이라 기대가 쏠린다. 한편 ‘쓰리박: 두 번째 심장’은 1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2021.02.10 I 김보영 기자
'쓰리박' 박찬호·박세리·박지성 "상상만 했던 셋 만남, 이뤄지니 놀라워"
  • '쓰리박' 박찬호·박세리·박지성 "상상만 했던 셋 만남, 이뤄지니 놀라워"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쓰리박’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한 프로그램에 뭉친 소감을 밝히며 첫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 제작발표회에서는 노승욱 PD, 이민지 PD, 박세리, 박지성이 참석했다. 미국에 있는 박찬호는 이날 화상으로 대신 참여하며 빈 자리를 채웠다.박세리는 “저희 셋이 같이 만나서 저희가 방송을 한다는 것은 저희들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고 운을 떼며 ”만약 가능하다고 하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셋이 한 자리에 모이지 않을까 생각해봤지만, 항상 생각으로만 있던 만남이나 방송이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도 놀랍기도 하고, 보면서 항상 방송과 언론에서만 자주 뵀지 실질적으로 만난 적이 별로 없다. 운동 종목이 가깝지 않은 종목이다 보니 힘들었는데 의외로 세 분을 같이 볼 수 있어서 기대감도 크고 저희가 운동선수로 해보지 못한 것을 새로이 도전해본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 역시 “저보다 먼저 대한민국에 큰 영향을 주시고 고등학교 때 신문 1면에서 봐온 분들과 같이 방송을 하게 될 줄은 전혀 몰랐고, 선수 분야도 활동하는 국가가 다르고 시기가 다르다 보니 함께 직접 만날 수 없었는데 은퇴를 하고 방송을 통해 만난다는 것만 해도 영광이고 어릴 때 보면서 저도 또 다른 꿈을 꿨기 때문에 이 방송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박찬호는 “저는 미국에서 기거하면서 영상으로서 기자회견 같은 것을 처음 해보는데 어색하다. 여러분을 한눈에 보면서 얘기하는데 어색하다. 굉장히 뜻깊고 노승욱 PD님과 다섯 번을 만나서 설득하려고 노력한 시간들을 기억한다. 첫 만남에 만나러 가는 중에 집에서 제가 빵 하나를 먹던 걸 가져가서 나눠 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감동적이었다고 해주셨다. 그리고 네 시간동안 미팅을 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옆에서 콩나물 국밥집을 가서 사줬는데 그게 그렇게 좋았다더라. 저에게 특별한 감정을 주셨는데 이런 면에서 ‘이 분이 뭔가 디테일한 것을 발견하는 PD님이구나. 뭔가 제대로 발견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분이 IMF 때 희망을 줬던 사람들이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노승욱 PD의 능력과 재치를 느껴서 출연하게 된 계기가 됐다. 더 중요한 것은 영광스러운 박세리 선수, 박지성 선수와 함께한다는 것이었다. 박세리 선수는 예전에 만나면서 미디어로서 만나자는 꿈을 저 혼자 꾸고 있었는데 만나게 돼서 고맙다”고 회고했다. ‘쓰리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다. 야구, 골프, 축구가 아닌 또 다른 리부팅 프로젝트에 도전할 예정이다. 먼저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인 박찬호는 야구공을 던지던 손으로 골프채를 잡고 프로 골퍼에 도전할 예정이다. LPGA 최초의 아시아 우승자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세리는 특별한 손님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한다. 마지막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은 사이클에 도전할 예정이라 기대가 쏠린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1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2021.02.10 I 김보영 기자
 손흥민, 골 침묵 깨고 '3연패 수렁' 토트넘 구하라
  • [위클리 EPL] 손흥민, 골 침묵 깨고 '3연패 수렁' 토트넘 구하라
  • 손흥민이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해낼 수 있을까.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 가장 큰 위기에 빠졌다. 최근 3연패를 당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 인생에서 최초로 리그 홈 2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여전히 빠진 상황애서 믿을 구석은 역시 손흥민(29)뿐이다. 손흥민이 연패 탈출의 해결사가 돼야 한다‘토트넘은 오는 7일 밤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과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이날 경기는 여러모로 토트넘에게 중요하다. 해리 케인의 부상 결장에 손흥민의 침묵까지 겹치며 토트넘은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한때 1위 자리를 지키며 ‘톱트넘’이라 불렸지만 현재는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심지어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들린다, 토트넘이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이번 상대인 WBA를 무조건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큰 이변이 없는 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도 선발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의 공격은 손흥민이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첼시전에서 토트넘이 기록한 유효 슈팅 2개 가운데 1개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상대 전방 압박에 고전하기는 했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의 유일한 ‘골잡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WBA은 수비가 약한 팀이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52실점 중인 WBA는 최다 실점 1위에 올라있다. 셰필드와 함께 강등 1순위로 꼽힌다. 하지만 WBA는 첼시, 맨시티, 리버풀 등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획득한 적이 있는 만만큼 마냥 토트넘이 방심할 수 없다.손흥민이 토트넘 위기 탈출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여부를 알 수 있는 토트넘 대 WBA의 맞대결은 오는 7일 일요일 저녁 8시 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2021.02.06 I 이석무 기자
"손흥민 덕분에 토트넘 1500억원 이상 벌어...과소평가 NO!"
  • "손흥민 덕분에 토트넘 1500억원 이상 벌어...과소평가 NO!"
  • 손흥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 덕분에 토트넘이 벌어들인 돈이 1500억원 이상이다’‘슈퍼소니’ 손흥민(29·토트넘)의 가치를 설명한 토트넘 팬커뮤니티 ‘스퍼스웹’의 평가다. 단지 경기에 많이 출전하고 골을 많이 넣는 것을 넘어 팀에 엄청난 재정적 이익을 안겨주고 있다는 뜻이다.스퍼스웹은 3일(이하 한국시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안겨준 재정적인 이익은 무려 1억파운드(약 1525억 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이 사이트가 언급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 손흥민은 당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의 8강전 1, 2차전에서 3골을 몰아치면서 토트넘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토트넘은 결승전에서 리버풀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상금으로 무려 6945만유로(약 932억원)를 챙겼다. 방송 중계권료 등 각종 부수입을 더하면 토트넘이 벌어들인 수입은 훨씬 늘어난다.실제로 당시 포브스는 토트넘의 2019년 6월 재무결과를 공개하면서 “토트넘의 2019년 수입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덕분에 전년 대비 8000만파운드(약 121억원)나 늘어났다”고 소개한 바 있다.스퍼스웹은 ‘손흥민이 팀내 최고인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 수준인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500만 원)에 연장 계약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하며 “손흥민의 팀 기여도를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또한 “손흥민의 토트넘 입단 후 지난 2년간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축구팬이 10배나 증가했다”며 “토트넘과 손흥민의 연장 계약은 서로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손흥민은 오는 5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런던 라이벌’ 첼시와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토트넘은 지난달 29일 리버풀에 1-3으로 완패한 데 이어 이달 1일에는 하위권 브라이턴에 0-1로 덜미를 잡히면서 2연패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주 공격수인 해리 케인 마저 리버풀전에서 발목을 다쳐 분위기가 최악이다.‘단짝’ 케인이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특히 케인 없이 치른 지난 브라이턴전에서 손흥민은 그전보다 훨씬 강도 높은 수비 견제를 받았다. 이번 첼시전도 마찬가지가 될 전망이다. 그래도 토트넘에게 ‘믿을 구석’은 손흥민 뿐이다.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12골 6도움(시즌 16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케인,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리그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5경기(리그 4경기·FA컵 1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 팀이나, 손흥민 개인 모두 골 소식이 절실한 상황이다.
2021.02.03 I 이석무 기자
'최고의 새해 선물' 손흥민, 2021년에도 고공행진은 계속된다
  • '최고의 새해 선물' 손흥민, 2021년에도 고공행진은 계속된다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EPL 17라운드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린 뒤 어시스트를 해준 팀동료 해리 케인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소니’ 손흥민(26)이 2021년 시작과 함께 국민들에게 값진 새해 선물을 전달했다.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팀의 추가 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2015년 8월에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 253경기 만에 기록한 100번째 득점이었다. 130년이 넘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100골을 기록한 선수는 총 18명 뿐이다. 그 가운데 영국이나 아일랜드 국적이 아닌 선수는 손흥민이 처음이다.손흥민은 후반 5분에도 코너킥을 올려 팀 동료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헤딩골을 도왔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리즈를 3-0으로 누르고 5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맛봤다. 7위로 추락했던 팀 순위도 3위까지 끌어올렸다.손흥민은 경기 후 현지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득점이 토트넘 100호 골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오래 기다려왔다”며 “나 혼자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기록이며 100호 골을 넣어 새해 최고의 시작을 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손흥민의 2020년은 찬란했다. 지난 7월 아시아 최초 EPL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9월에는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한 경기 4골을 몰아는 대활약을 펼쳤다. 10월엔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작성했던 한국인 역대 빅리그 정규리그 최다 득점(98골)을 뛰어넘어 통산 100골을 돌파했다.지난해 연말에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으며 한국 축구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제는 단순히 한국이나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를 넘어 당당히 월드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다.이날 리즈전 득점은 2021년에도 손흥민의 고공질주가 멈추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신호탄이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제 사람들이 손흥민이 어떤 선수인지 알게 된 것도 기쁘다”며 “그는 EPL에서 득점 순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일 것이고 심지어 페널티킥 득점도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1992년생인 손흥민은 우리나이로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손흥민의 주가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독일 축구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지난 12월 기준 손흥민의 몸값은 9000만 유로(약 1186억원)였다. 두 달 전인 10월 당시 7500만유로(약 988억원)에 비해 약 200억원이나 올랐다. 이 기간 동안 EPL에서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였다.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선수에 대한 금전적 평가는 낮아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서른을 바라보는 손흥민의 몸값은 오히려 무섭게 치솟고 있다. 이 사이트의 평가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세계 축구계에서 손흥민의 존재감이 무섭게 커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인정받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원한다는 현지언론 보도도 나왔다.지난 2일 스페인과 영국 스포츠 매체들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다”고 일제히 전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직접 손흥민의 활약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물론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소문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의 이적 논의가 본격화 될 수 없다. 현재 약 3억원 정도 되는 손흥민의 주급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경우 2배 이상 뛸 가능성이 크다.현재 토트넘으로 임대된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서 받았던 주급은 10억원에 이른다. 최근 절정에 오른 손흥민의 활약상을 감안한다면 그에 육박하는 주급도 기대해볼 수 있다.
2021.01.04 I 이석무 기자
'토트넘 100호골' 손흥민 "나 혼자 노력으론 불가능한 기록"
  • '토트넘 100호골' 손흥민 "나 혼자 노력으론 불가능한 기록"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EPL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추가골을 합작한 뒤 서로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토트넘 입단 후 100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29·토트넘)이 대기록의 공을 팀동료들에게 돌렸다.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러 앞선 전반 43분 ‘단짝’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2-0으로 달아나는 추가골을 터뜨렸다.이 골로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입단 후 253경기 만에 100골 고지에 도달했다. 아울러 후반 5분에는 코너킥으로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쐐기 헤딩골을 도왔다.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3-0 완승을 거두고 리그 순위를 7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이날 승리 수훈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은 경기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오늘 득점이 토트넘 100호 골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오래 기다려왔다”며 “정말 기쁘고 팀원들과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나 혼자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기록이고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바탕으로 멋진 기록을 달성해 정말로 자랑스럽다”며 “새해 최고의 시작을 한 것 같다”고 말한 뒤 활짝 웃었다.자신의 골을 어시스트한 케인에 대한 고마움도 다시 한 번 전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13번째 골을 합작했다. 1994~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이 기록한 단일 시즌 최다 골 합작 기록(13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손흥민은 “케인이 공을 잡고 돌아섰을 때 내가 그 자리에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고 완벽한 패스를 줬다”며 “때로는 텔레파시로, 때로는 연습으로 골을 넣곤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2021.01.03 I 이석무 기자
손흥민, 수비 약한 리즈 상대 토트넘 100호골 터뜨릴까
  • 손흥민, 수비 약한 리즈 상대 토트넘 100호골 터뜨릴까
  • 손흥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싱데이의 빡빡한 일정 속에서 뜻밖의 휴식을 얻은 ‘슈퍼소니’ 손흥민(29·토트넘)이 2021년 첫 경기에서 ‘토트넘 100호골’에 다시 도전한다.토트넘은 2일 밤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토트넘은 지난달 30일 풀럼과 EPL 1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풀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EPL 사무국은 경기 킥오프 3시간 전에 연기를 결정했다. 당시 조제 모리뉴 감독은 경기 취소 결정이 너무 늦게 내려진 점을 비판했다. 하지만 손흥민 입장에선 한 경기를 쉬면서 지친 체력을 다소나마 회복할 수 있었다.손흥민은 올 시즌 EPL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도맡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은 최근 시즌 초반만큼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상대 팀의 집중 견제가 더 심해진 것도 이유지만 체력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 없다. 손흥민, 케인이 주춤하면서 토트넘도 부진에 빠졌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쳤다. 선두로 치고 올라갔던 순위도 어느덧 7위까지 떨어졌다.손흥민은 휴식 기간 동안 체력을 회복해 골을 터뜨린 경험이 여러 번 있다. 이번에도 휴식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리그 2주 중단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있지만, 다행히 새해 일정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상대 팀 리즈는 라인을 높이 올려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 치른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전에서 무려 5골을 터트리며 화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 팀 득점이 30골로 리그에서 4번째로 많다. 하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나서다 보니 수비 뒷공간을 내주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리즈는 올 시즌 리그에서 두 번째 많은 30골을 허용했다.올 시즌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는 손흥민은 특히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 침투해 많은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을 상대로 넣은 골 장면이 대표적이다. 손흥민이 이번 리즈와의 경기에서 그동안 미뤘던 토트넘 100호골을 터뜨릴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개인 기록은 물론 팀의 슬럼프 탈출을 위해서라도 손흥민의 골 소식이 필요한 때다. 한편, 토트넘과 리즈의 맞대결은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1.01.02 I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K리그 11대 뉴스
  •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K리그 11대 뉴스
  • 사상 최초 K리그 4연패 및 FA컵까지 더블 우승을 달성한 전북현대. 사진=프로축구연맹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8년 만에 우승을 되찾은 울산현대. 사진=프로축구연맹우승트로피와 함께 화려했던 선수 인생을 마감한 ‘라이언킹’ 이동국. 사진=프로축구연맹올해 처음 설립 운영된 K리그 미디어센터.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년 K리그는 그야말로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어울렸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개막을 연기하고 경기 수를 축소한 데다가 시즌 대부분을 무관중 경기로 치러야 했다.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무사히 리그를 완주했다. 올 한해 뉴미디어, 마케팅 등 다양한 새로운 시도는 K리그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0년을 장식한 K리그 11대 뉴스를 선정해 올 한해를 뒤돌아봤다. 순서는 순위와 무관하다.△K리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전 세계 주요 리그 중 최초로 개막코로나19 상황으로 전 세계의 축구가 멈춘 가운데 5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수원의 K리그 공식 개막전이 열렸다. 이 경기는 세계 37개국에 생중계됐다. K리그 1라운드 누적 시청자수는 약 1914만명이었다.안정적인 리그 운영의 기반이 된 ‘K리그 코로나19 통합 매뉴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46개 회원국에 회람됐다. 월드리그포럼을 통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40여개의 주요 축구리그에 소개되며 모범 사례로 알려졌다.△ 전북 K리그 4연패이자 FA컵까지 더블 우승 달성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과 울산이 시즌 내내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펼쳤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북이 우승컵을 거머쥐며 K리그 최초 4연패와 K리그 최다 우승(8회) 구단으로 등극했다. 전북은 뒤이어 열린 FA컵에서도 울산을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울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리그 준우승과 함께 올해는 리그와 FA컵에서 전북에게 모두 우승컵을 내주며 통한의 눈물을 삼켜야 했다.△ 아시아의 호랑이 울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울산은 올 시즌 ACL에서 무패 우승(9승 1무)을 달성하며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의 정상에 올랐다. 리그와 FA컵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씻고 만들어낸 성과였다.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최다 득점상을 차지했던 주니오는 ACL에서도 7골 1도움을 기록했고,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윤빛가람은 이번 대회 MVP를 차지했다.한편 울산은 ACL을 끝으로 지난 4년간 함께했던 김도훈 감독과의 동행에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 제주유나이티드·수원FC, K리그1 복귀올 시즌 K리그2에서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쳤던 제주와 수원FC가 내년에는 나란히 K리그1 무대에서 뛰게 됐다.제주는 올 시즌 K리그2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지난해 강등된 지 1년 만에 K리그1으로 복귀하게 됐다. 제주 남기일 감독은 ‘승격청부사’라는 명성에 걸맞는 지도력을 보이며 올 시즌 감독상까지 수상했다.리그 2위로 정규라운드를 마친 수원FC는 플레이오프에서 경남을 꺾고 K리그1으로 승격했다. 올 시즌 21골을 넣으며 K리그2 득점상과 MVP를 차지한 안병준의 활약이 빛났다.△ K리그 레전드 이동국·정조국의 은퇴K리그 레전드 이동국과 정조국이 올 시즌을 끝으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1998년 포항에서 데뷔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필드플레이어 최다 경기 출장(548경기), 최다 득점(228골), 최다 공격포인트(305개), 최초 70골-70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한 발자취를 남겼다. 전북은 팀 레전드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이동국의 등 번호 20번을 영구결번하기로 했다.제주 정조국도 올 시즌을 끝으로 18년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정조국은 2003년 안양LG(현 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K리그에서만 총 17시즌을 활약하며 개인 통산 K리그 392경기 출장 121골 29도움을 기록했다.△ 아듀 상주상무! 2021년부터 김천상무로 새출발2011년 상주상무피닉스로 창단한 상주상무가 올해를 끝으로 10년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상무와 상주시 간 연고계약이 만료되고 내년부터 상무축구단은 김천에 새 둥지를 틀게 된다. K리그2로 강등이 예정된 상주 선수들은 오히려 부담을 내려놓고 뛰는 ‘행복 축구’를 선보였다. 그 결과 상주는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4위로 마지막 시즌을 마감했다.△ 랜선으로 즐기는 K리그, ‘eK리그 2020’ 첫 개최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K리그 2020’이 올해 10월 개최됐다.eK리그는 ‘FIFA 온라인 4’를 기반으로 하며,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 충 최초로 전 구단이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이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증을 받은 대회다.eK리그는 약 600여 팀이 참가 신청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치열한 예선 끝에 22개 구단 대표 선발을 마쳤다. 조별리그부터는 KT와 LG전자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로 대회명을 확정하며 내년 1월 결선까지 이어진다.△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K리그 미디어센터 설립연맹은 올해 3월 K리그 중계방송 품질 향상과 콘텐츠 제작 및 관리를 주체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K리그 미디어센터’를 설립했다.‘K리그 미디어센터’에는 외부 영상 수신, 중계방송 모니터링 및 관리, 방송 제작, 해외 영상 송출, 아카이빙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 마련됐다. 미디어센터를 기반으로 올 시즌부터는 K리그 모든 경기에 통일된 그래픽이 적용됐고, AI기반 하이라이트, VOD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2차 콘텐츠가 제작됐다.△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지난 11월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이 1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국내 프로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가운데 최다 구독자수다. 2012년 6월 개설한 K리그 유튜브 채널은 지난해 1월 기준으로 약 2만 6천명 수준의 구독자를 보유했지만 올 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단숨에 10만 명을 돌파했다.K리그 유튜브 채널은 하이라이트, 골 장면 등 신속한 영상 업로드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재미 위주 콘텐츠, 심도 높은 전술 분석 콘텐츠, 화상 미디어데이나 각종 행사 스트리밍 등 팬들의 선호에 따라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이 밖에도 올해 연맹은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센터 설립, AI 편집 프로그램 도입, 전문 PD 채용 등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K리그 리브랜딩 ‘다이나믹 피치’연맹이 2021년부터 사용될 K리그 신규 엠블럼을 포함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새롭게 정의한 K리그의 BI ‘다이나믹 피치(Dynamic Pitch)’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리그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비율형 샐러리캡과 로스터 제도 등 구단 경영효율화 방안 의결올해 K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고 리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12월 15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시행중인 구단 총수입 연동 샐러리캡 제도, 즉 ‘비율형 샐러리캡’과 EPL 등 유수 리그에서 시행중인 로스터 제도 시행을 의결했다.연맹은 앞으로 2년간 심층적인 제도 연구와 구단들과의 실무 논의를 거쳐 제도를 완비하고 2023년부터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2020.12.24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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