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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오는 22일부터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발` 진행
  • 서울랜드, 오는 22일부터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발` 진행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서울랜드는 오는 3월 22일부터 6월6일까지 봄 축제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발’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축제기간 동안 서울랜드 정문과 동문 입구에 튤립으로 화려하게 뒤덮인 ‘튤립거리’가 펼쳐진다. 튤립 외에도 팬지, 비올라 등 형형색색의 화사한 봄꽃들이 봄 내음을 선사하며, 정문 화단 앞에는 대형튤립 조형물과 함께 캐릭터 포토존이 자리한다.서울랜드와 애니맥스가 함께하는 삼천리동산 일대 ‘캐릭터 카니발 존’에는 TV에서만 보던 인기캐릭터를 오감으로 만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아이들을 반긴다. 캐릭터와 즐거운 디지털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안녕!괴발개발 캐릭터들과 함께 볼풀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상상력을 키워주는 디지털 모래놀이 샌드 크래프트 AR 체험, 롤러코스터보이 노리와 VR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또 서울랜드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직접 호이스트에 매달려 인형을 뽑는 초대형 캐릭터 인형뽑기 게임 ‘안녕! 괴발개발 인형뽑기’를 통해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기부할 수익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증강현실게임 ‘터닝메카드 GO’도 서울랜드에선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서울랜드 곳곳에서 다양한 메카니멀을 발견하고 이벤트존에서는 스페셜 메카니멀을 잡아볼 수 있다.서울랜드 관계자는 “TV 속 인기캐릭터 라바, 브루미즈 등이 서울랜드 곳곳을 누비는 ‘캐릭터 LIVE! 퍼레이드’도 매일 열린다. 캐릭터와의 포토타임이 별도로 있으며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하면 시계마을 티키톡의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 탑승해 퍼레이드 행렬에 동참할 수 있다”며, “이 밖에도 제한 시간 내 단계별 미션을 거쳐 방을 탈출하는 인기 BJ 도티&잠뜰 캐릭터 방탈출 게임과 니나노 카니발 게임, 텔레몬스터 눈알 던지기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있다”고 전했다.
2017.03.16 I 박지혜 기자
 이번주 출시된 HOT한 신제품 '뭐가 있을까'
  • [신상in] 이번주 출시된 HOT한 신제품 '뭐가 있을까'
  • [이데일리 뷰티in 백지연 기자]▲ 아이더, 렉스 프로 워킹화 사진= 아이더 제공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유연한 착화감과 강력한 통풍 구조로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한 렉스 프로 워킹화를 출시했다.지난해 판매 인기 상품인 렉스 워킹화의 부드러운 유연성과 쿠셔닝 기능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렉스 프로 워킹화는 깔끔한 디자인, 색상으로 평상시 워킹이나 여행, 나들이에도 신기 좋다.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과 차분한 단색 컬러로 스포티한 애슬레저룩은 물론 출·퇴근 패션에도 다양하게 스타일 매치가 가능하다.착·탈화가 용이한 보아(BOA)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신발 갑피에 재귀반사 소재를 적용해 야간 야외활동에도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스타일러스, 별자리 컬렉션사진= 스타일러스 제공스타일러스는 각 별자리 상징을 형상화한 별자리 컬렉션을 출시했다.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도깨비’ 속 유인나와 이동욱의 사자 팔찌, 일명 ‘수갑 팔찌’를 기억한다면 스타일러스의 새로운 컬렉션이 반가울 것이다. 드라마 속 저승’사자’를 의미하였던 사자 팔찌는 사실 별자리 중 사자자리를 뜻하는 아이템이다.각각의 별자리에는 무궁무진한 스토리와 신비로움이 담겨있는데 스타일러스의 별자리 컬렉션은 그 신비로움과 매력을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잘 형상화 한 주얼리 컬렉션이다.스타일러스의 별자리 펜던트는 실버 소재에 고급 스트랩 팔찌로 가볍게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으며 각자의 탄생일을 기반으로 한 별자리의 의미도 되새겨볼 수 있어 상대방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패션 아이템이다.▲ 케즈, 토너먼트 텍스타일 스웨이드 스니커즈사진= 케즈 제공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에서 봄기운이 만연한 시기를 맞이하여 활동성을 강조한 토너먼트 텍스타일 스웨이드 스니커즈를 선보였다.토너먼트 텍스타일 스웨이드 스니커즈는 스포티한 감성의 컵솔 디자인으로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살린 아이템이다. 한층 가벼워진 옷차림에 자연스러운 멋스러움을 더해주며 다양한 룩에 매치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또한 베이직한 컬러감을 기본으로 부드러운 스웨이드 가죽소재와 아치 서포트를 적용하여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까르뜨블랑슈, 사파리 재킷   사진= 까르뜨블랑슈 제공남성 캐주얼 브랜드 까르뜨블랑슈가 2017년 봄 시즌을 맞아 모던한 디자인의 기능성 아우터 사파리 재킷을 출시했다.사파리 재킷은 다양한 스타일에 갖춰 입기 좋은 베이직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겸비한 스포티브 스타일의 아우터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중시하는 남성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사파리 재킷은 신축성이 뛰어난 폴리 메모리 원단으로 제작돼 구김이 적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특히 넥라인 부분에 내장된 후드로 실용성을 높였으며 방수 지퍼와 웰딩 테이프 등 아웃도어 제품에 주로 쓰이는 소재들을 포인트로 사용해 포멀한 디자인에 스포티브한 감성을 더했다.▲ 푸마, 리한나 컬렉션 슈즈 라인 사진= 푸마 제공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2017 봄·여름 시즌 '푸마 바이 리한나 컬렉션'의 슈즈 라인을 출시했다.이번 컬렉션은 2017 봄·여름 시즌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것으로 푸마의 스포츠 스타일에 마리 앙투아네트로 대표되는 18세기 프랑스 루이 16세 양식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슈즈 라인은 독특한 스타일의 보우 스니커즈(Bow Sneakers)와 슬리퍼 보우 슬라이드(Bow Slide)로 구성됐다.  ▲ 밀레, 트레이닝복 디톡사진= 밀레 제공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남성용 트레이닝복 디톡(D-TOK)을 출시하며 스포츠웨어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디톡 트레이닝복은 스포츠웨어와 도시 캐주얼웨어의 중간 성격을 띠는 새로운 개념인 '소프트 스포츠'를 콘셉트로 한 기능성 운동복으로 등산복 특유의 디자인에서 벗어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뛰어난 신축성의 나일론 트리코트(Nylon Tricot) 소재가 사용돼 러닝, 피트니스 등 동작이 큰 스포츠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다.
2017.03.16 I 백지연 기자
볼보 S60 폴스타 & V60 폴스타 서킷 시승기 - 서킷 위 볼보를 섹시하게 만드는 존재
  • 볼보 S60 폴스타 & V60 폴스타 서킷 시승기 - 서킷 위 볼보를 섹시하게 만드는 존재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볼보코리아가 자사의 고성능 디비전인 폴스타 라인업을 국내에 출시했다. 먼저 폴스타라는 단어가 어색한 사람도 많을 텐데 현재 폴스타는 볼보 브랜드 내에서 고성능 디비전을 담당하는 업체로 메르세데스-AMG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관계와 비슷한 관계라 할 수 있다.1996년 출범 이후 스웨덴 대표 레이스 대회인 STCC와 투어링 카 레이스의 최고봉인 WTCC 등에 출전하며 그 명성을 쌓았던 볼보 전문 튜너로서 지난 시간 동안 파트너로서 볼보와의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그리고 지난 2015년 볼보에 인수되어 공식적인 ‘고성능 디비전’으로 자리잡았다.한 달 전, 폴스타를 미리 만나다사실 이번 시승기는 제법 오래 묵힌 글이다. 폴스타의 공식 론칭이 있기 약 한 달 전, 볼보코리아가 인제스피디움에서 볼보의 다양한 차량들과 폴스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기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볼보의 고성능 모델 폴스타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추위를 이겨낸 모습이었다.참고로 이번 시승의 무대가 된 인제 스피디움은 이미 자동차 애호가들에게는 명성이 높은 곳이다. 높은 고저차와 리드미컬한 연속 코너 그리고 긴 내리막이 운전자의 담력은 물론 드라이빙 스킬, 그리고 차량의 완성도를 확인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승은 인스트럭터의 리드 아래 코스 인과 동시에 숏-코스 1랩, 풀-코스 1랩 그리고 숏-코스 1랩 주행 후 피트로 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됐다.깔끔하면서도 역동적인 두 폴스타이번에 경험했던 S60 폴스타와 V60 폴스타는 얼핏 보면 일반 S60이나 V60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프론트 그릴 한켠에 레벨 블루의 네모 반듯한 엠블럼, 그리고 보다 역동적인 프론트 그릴과 바디킷, 크기를 키운 리어 스포일러 등을 적용한 것이 주요 변화점이지만 워낙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R-디자인 모델과 일맥상통하여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덕분에 두 폴스타는 시선을 끌지 않는다. 흔히 BMW M 모델들을 가리켜 ‘정장을 입은 스프린터’ 혹은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표현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 표현은 어쩌면 폴스타에게 더욱 어울리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스웨덴의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레벨 블루의 선명한 컬러는 그 차체만으로도 시선을 끌지만.실내 공간은 볼보의 기본 디자인 큐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드라이빙을 위한 아이템들이 더해졌다. 레벨 블루의 스티치를 적용한 스티어링 휠은 우수한 그립감을 자랑하며 계기판은 스포츠 모드의 붉은색 컬러링이 돋보인다. 기어 쉬프트 레버는 표면을 클리어 타입의 커버를 씌우고 그 아래 폴스타 엠블럼을 넣었다.평소 볼보의 시트와 시트 포지션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가졌던 기자에게 두 폴스타의 시트는 황홀함 그 자체였다. 알칸타라와 가죽을 이용해 운전자의 몸을 확실히 고정시켜주고 시트 포지션이나 스티어링 휠과의 간격, 각도 등 무엇 하나 아쉬운 것이 없을 정도였다. 2열 시트 역시 제법 견고한 자세 유지를 위해 신경 쓴 흔적이 느껴졌다.볼보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강력한 엔진두 폴스타는 기본 모델 대비 총 52개의 변화를 통해 강력함을 드러내지만 역시 보닛 아래의 엔진 변화가 시선을 끈다. 직렬 2.0L 가솔린엔진에 터보 차저와 슈퍼 차저를 하나에 담아낸 폴스타는 최고 출력 367마력과 최대 47.9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7 세계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강력한 엔진은 8단 기어트로닉을 거쳐 네 바퀴로 출력을 전달하는데 S60 폴스타는 정지 상태에서 단 4.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왜건 타입인 V60 폴스타는 이보다 0.1초가 늦은 4.8초 만에 주파하는 강렬한 가속력을 자랑한다.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대체자 S60 폴스타먼저 S60 폴스타에 올랐다. 형제 모델인 S60 폴스타나 V60 폴스타는 모두 같은 전면 디자인, 파워트레인 및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한 만큼 차체 무게가 가벼운 세단 쪽이 좀 더 드라마틱한 주행이 가능할 것 같다는 판단의 결과다. 시동을 거니 으르렁 거리는 사운드가 고성능 모델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느낌이었다.S60 폴스타의 기어 쉬프트 레버를 옮기고 곧바로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았다. 흔히 BMW 마니아들의 브랜드의 감성이라 말하는 날카로운 엔진 리스폰스가 느껴진다. 엑셀레이터 페달 조작과 함께 RPM이 상승하며 매섭게 오르는 속도는 367마력을 네 바퀴에 얼마나 손실 없이 전달하는지 기계적인 완성도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인제스피디움의 초반 오르막 구간은 사실 터보 엔진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곳이다. 기어 변속 타이밍이나 터보 랙의 부담을 안고 진입해야 하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볼보 S60 폴스타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매끄럽게 엔진을 회전시키며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를 내뿜었다. 실내로 유입되는 정도는 과한 편은 아니지만 ‘달리는 즐거움’을 강조하기엔 충분했다.게다가 단순히 발진 가속만이 전부가 아닌 추월 가속에서도 만족스러운 출력이 더해졌다. 배기량이 2.0L로 낮아졌으나 과거의 폴스타, 혹은 야마하 엔진을 무색하게 할 만큼 강렬한 출력이 S60 폴스타를 1번 코너로 밀어댔다. 특히 3,100RPM부터 5,100RPM까지 여유로운 토크는 마치 대배기량 디젤 엔진의 두터운 토크처럼 느껴져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했다.이와 함께 높은 출력을 네 바퀴로 전달하는 8단 기어트로닉에 대한 찬사를 빼놓을 수 없었다.개인적으로 빠르면서도 정교한 그리고 드라이빙에 지장이 없는 ‘출력의 재연결’을 선호하는 입장에서 볼보의 기어트로닉 변속기는 정말 만족스럽게 느껴졌다. 실제 S60 폴스타는 변속 속도나 수동 변속 시의 반응 등은 무척 매끄럽지만 변속이 끝나고 다시 출력이 이어지는 순간의 충격은 최소로 줄여내며 차량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억제하는 완성도 높은 모습을 선보였다.혹자는 변속 후 강한 출력이 전달되며 시트를 ‘탕’하고 쳐주는 맛을 스포티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충격은 섬세한 주행을 이어가는 서킷이나 와인딩 코스에서는 자칫 ‘불필요한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빠르면서 부드럽고 그리고 충격이 없는 것’이야 말로 변속 관련 제어 기술 자체만으로는 더 완성도가 높은 구조가 아닐까?차량의 움직임은 부드러움과 견고함이 조화를 이룬다. 전륜에 적용된 브렘보 6 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은 인제 스피디움 1번 코너를 파고들 때 꾸준하면서도 신뢰도 높은 제동력은 물론이고, 리드미컬한 코너 구간에서도 일률적이고 안정적인 제동력이 돋보인다. 400마력이 넘어가는 출력이라면 후륜 쪽에도 조금 더 과격한 브레이크 시스템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S60 폴스타의 세팅은 ‘출력에 최적화된 세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차량의 기본적인 움직임은 저속에서는 다소 단단한 느낌이지만 코너 안쪽을 파고들며 연석을 밟더라도 큰 충격이 느껴지지 않도록 부드러움을 내포했다. 올린즈에서 공급하는 뛰어난 서스펜션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데, 속도가 올라가더라도 이러한 성향은 고스란히 반영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감성을 여지 없이 드러낸다.특히 연속된 코너 구간의 진입 속도가 높았을 때에도 차체 상단의 움직임을 최대한 억제하면서도 노면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감각으로 ‘다음 코너’ 그리고 ‘다음 랩’에 대한 계산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묘한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점점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됐다.공간의 여유를 품은 다이내믹 왜건, V60 폴스타S60 폴스타의 주행이 끝나고 V60 폴스타로 갈아타고 시트를 조절했다. 사실 S60 폴스타도 기대를 했지만 V60 폴스타는 그 자체만으로도 궁금한 ‘다이내믹 왜건’이기 때문이다. 대신 루프를 길게 늘려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갖춘 만큼 차체의 움직임의 궤적이 더욱 커지면서 다소 둔한 움직임으로 운전의 재미가 많이 떨어질 것 같다는 우려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곧바로 이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음을 알았다. 주저 없이 1번 코너 안쪽으로 파고들 수 있는 강력한 출력은 V60 폴스타에서도 여전히 느낄 수 있었고, 저속은 물론 고속 구간에서의 가속력 역시 생동감이 느껴진다. 머플러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운드는 S60 폴스타처럼 ‘청각의 자극’이 빈약하지만 엄연히 존재감이 도드라져 계속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개인적으로 차량의 움직임이 둔해질 것 같다는 우려는 더욱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 볼보는 애초에 왜건으로 모터스포츠를 시작했던 브랜드. V60 폴스타 역시 이러한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덕분에 V60 폴스타의 움직임은 S60 폴스타와 다른 점을 느낄 수 없을 만큼 기민하고 탄탄한 움직임이 느껴졌다.인스트럭터의 선도 아래 진행된 시승인 만큼 차량의 한계를 완전히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차량의 모든 주행 성능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기자가 경험한 영역에서는 신뢰도 높은 브레이크 시스템과 서스펜션의 우수한 완성도는 왜건 타입인 V60 폴스타와 세단 타입의 S60 폴스타의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의 움직임을 만들어냈다.서킷이 두렵지 않은 볼보 S60 폴스타, V60 폴스타볼보 S60 폴스타와 V60 폴스타는 말 그대로 서킷이 두렵지 않은 차량이었다. 기계적으로 완성도 높은 엔진을 바탕으로 우수한 출력을 자랑하며 뛰어난 변속기, 구동 시스템, 다양한 코너에서 탁월한 조율 능력을 과시하는 서스펜션 그리고 꾸준하면서도 신뢰도 높은 제동력을 느낄 수 있는 브레이크 시스템까지 무엇 하나 아쉬운 점이 없었다. 다만, 이번 시승기 추운 날에 진행된 만큼 일부 차량이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로 달렸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폴스타, 서킷 위 볼보를 섹시하기 만들다.사실 볼보는 예전부터 우수한 주행 성능을 자랑했고, 혼다 시빅 등과 함께 ‘전륜 구동’ 차량 중에서도 완성도 높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차량으로 평가 받았다. 그리고 이제 367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보닛 아래 품고 완성도 높은 사륜구동 시스템와 올린즈의 고성능 서스펜션 등을 갖춰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품은 폴스타는 그간의 볼보가 선사했던 ‘인상적인 수준’을 넘어 ‘섹시한 존재’로 여겨질 정도다.그렇다. 서킷 위의 폴스타는 섹시했다.사진: 김학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2017.03.06 I 김학수 기자
모파 '17 닷지 챌린저 리뷰 - 모파의 80년을 기념하는 머슬 쿠페
  • 모파 '17 닷지 챌린저 리뷰 - 모파의 80년을 기념하는 머슬 쿠페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FCA 그룹 차량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술과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퍼포먼스 파츠를 개발, 생산하는 모파(Mopar)가 설립 8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모델 모파 ‘17 닷지 챌린저(Mopar ‘17 DodgeChallenger)를 2017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모파 ‘17 닷지 챌린저는 FCA 그룹 대 대표적은 머슬 쿠페이자 미국 포니카 시장의 한 축으로 불리는 2017 닷지 챌린저(Challenger) SRT 392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클래식한 디자인을 뽐낸다.클래식한 머슬 쿠페를 그리다쉐보레 카마로, 포드 머스탱이 미래적인 감성을 품고 있는 상황에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강조한 닷지 챌린저의 디자인 큐를 그대로 이어 받은 모파 ‘17 닷지 챌린저는 클래식한 머슬 쿠페의 디자인을 더욱 강조한다. 특히 모파 커스텀 숍을 통해 제작된 투-톤 외장 페인트를 적용해 챌린저 특유의 바디감을 더욱 강조한다.소비자는 닷지와 모파 특유의 투박한 감성이 느껴지는 컨츄션 블루(Contusion Blue)과 입체적인 컬러가 돋보이는 브라이트 실버(Billet Silver) 중 하나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두 색상 모두 선명한 느낌의 피치 블랙(Pitch Black)과 어우러진다. 피치 블랙은 보닛과 루프 등에 적용된다.도톰한 프론트 스플리터로 클래식한 감성을 강조한 모파 ‘17 닷지 챌린저는 OHV 엔진을 탑재한 감성을 더욱 강조한 모파의 후드 스쿠프를 적용한 쉐이커 후드를 패키지를 적용해 터프하면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더욱 강조했다. 측면에는 엔진의 배기량을 의미하는 392(cu in) 데칼을 더했다.모파 ‘17 닷지 챌린저의 후면에는 넓은 트렁크에 립 타입으로 적용된 리어 스포일러와 차체 양 끝에는 챌린저 SRT 헬켓에서 가져온 검은색의 넓은 듀얼 머플러 팁이 적용되어 강력한 출력을 암시한다. 한편 투-톤 디자인이 적용된 20인치 휠은 센터 부분에 닷지 엠블럼을 선명히 새겨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간결한 구조의 실내 공간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이는 외관의 변화에 비해 모파 ‘17 닷지 챌린저의 실내 공간은 기존의 챌린저와 큰 차이가 없다. 그저 모파 엠블럼과 레터링을 더한 스포츠 시트를 적용하여 고성능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살린 것이 전부다. 시트는 스티치를 적용한 가죽과 알칸타라를 조합하여 우수한 지지력을 강조했다.485마력의 강력한 머슬 쿠페모파 ‘17 닷지 챌린저의 긴 보닛 아래에는 기념 모델임을 과시하는 기념 배지와 모파가 제작한 강력한 V8 엔진이 탑재된다. 챌린저 R/T 392 및 SRT 392 등에 적용된 V8 6.4L 헤미 엔진을 새롭게 튜닝하여 최고 출력 485마력과 65.6kg.m의 두터운 토크를 자랑한다. 여기에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네 바퀴에 강력한 출력을 전달한다.한편 모파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감당하기 위해 모파가 제작한 쉐이커 스트럿 타워 브레이스와 브렘보에서 공급한 4-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을 네 바퀴에 적용했다. 독특한 점은 모파 ‘17 닷지 챌린저의 강력한 V8 엔진은 챌린저 SRT 헬켓과 마찬가지로 차체 왼쪽의 헤드라이트 중앙에 뚫린 구멍을 통해 공기를 공급 받는 점이다.모파 ‘17 닷지 챌린저 구매자를 위한 선물모파는 모파와 닷지의 역사가 담겨 있는 모파 ‘17 닷지 챌린저의 구매자를 위해 다양한 특전을 마련했다. 먼저 제품 구매에 대한 기념 편지와 80대 한정의 넘버링이 적용된 한정판 인증서와 FCA 제품 디자인 연구소에서 제작한 모파 ‘17 닷지 챌린저 렌더링 책자, 모파 ‘17 닷지 챌린저의 감성을 담은 전시품 및 모파 ‘17 닷지 챌린저의 키 체인과 모파 80주년 기념 배지 등을 패키지로 묶었다.한편 모파 ‘17 닷지 챌린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판매를 예고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가격(미국 기준)은 5만 5,790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닷지 챌린저 SRT 392와 닷지 챌린저 SRT 헬켓 사이의 가격이며 총 80대만 한정 판매된다.사진: 닷지, 모파
2017.03.01 I 김학수 기자
'설렘 가득' 신학기 男女 패션 연출법은?
  • '설렘 가득' 신학기 男女 패션 연출법은?
  • [이데일리 뷰티in 백지연 기자]잔뜩 움츠렸던 날씨가 지나가고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계절이 찾아왔다.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하는 봄은 신학기와 개강 시즌이 기다리고 있다. 패션은 첫인상을 보여줄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에 새내기부터 복학생까지 패션에 신경 쓰는 것은 당연지사다.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풋풋한 새내기들과 캠퍼스의 낭만에 대한 설렘을 가지고 있는 복학생들을 위한 신학기 패션 스타일링 연출법을 소개한다. ◆ 캐주얼과 실용성 모두를 잡는 남성 캠퍼스룩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브룩스브라더스, 피스워커, 퍼버스, 투미, 프로케즈 제품 순 (사진= 각사 제공)남성들의 경우 기본 아이템만 잘 활용해도 훈훈한 대학생 캠퍼스룩을 연출 할 수 있다. 간절기 시즌 인기 아이템인 카디건은 얇은 상의 위에 가볍게 걸치기 좋아 온도 조절에 유용하여 사계절 내내 착용할 수 있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데님 팬츠는 감각 있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으며 추운 겨울 동안 톤 다운된 컬러만 입었다면 밝은 컬러로 스타일 지수를 높여보는 것도 좋다. 신학기 시즌을 맞아 대학생들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은 단연 백팩이다. 넓은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백팩은 많은 서적을 넣고 다녀야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 아이템이다.깔끔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는 활동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또한 다양한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선글라스는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멋을 배가 시킬 수 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캠퍼스룩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렉토, 피그밀리언, 마크제이콥스, 잔스포츠, 케즈 제품 순 (사진= 각사 제공)화사한 컬러만이 아닌 은은한 무채색을 활용한 스타일링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셔츠와 레이어드 된 스웻셔츠는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층이 진 디자인의 티어드 스커트는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어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베이직한 티셔츠나 스웻셔츠를 함께 입으면 데일리룩으로도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한 컬러의 시계를 더한다면 한층 완성도 높은 포인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패션의 마무리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신발이다. 캐주얼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모던한 스타일까지 모두 잘 어울리는 화이트 스니커즈는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나 사랑 받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꼽힌다. 스포티한 무드의 백팩은 다양한 스쿨룩을 연출 할 수 있으며 베이지 컬러에 핑크 포인트가 매력적인 백팩은 걸리시한 느낌을 배가 시킬 수 있어 화사한 캠퍼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훈남 패션 원한다면 화이트 스니커즈 사진= 클립 제공깔끔한 캐주얼룩으로 첫 캠퍼스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매끈한 스니커즈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 컬러의 날렵한 디자인이 멋스러운 스니커즈는 미니멀 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때 이너로 같은 톤의 스웻셔츠를 활용하면 화이트 스니커즈의 포인트를 더욱 높일 수 있다.화이트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살렸다면 그에 걸 맞는 스타일링으로 훈훈한 새내기 패션을 연출하면 된다. 무난한 디자인의 데님 재킷과 팬츠는 클래식하면서 엑티브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날렵한 스퀘어 프레임의 안경은 지적이면서 위트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사각 케이스가 매력적인 시계와 고급스러운 블랙 백팩으로 마무리하면 훈훈한 캠퍼스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태슬 슬립온으로 상큼 발랄한 스타일 연출사진= 클립 제공상큼 발랄하면서 러블리한 스웻셔츠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면 태슬 슬립온으로 포인트를 높이는 것을 추천한다. 트리플 컬러의 태슬 장식이 눈에 띄는 태슬 슬립온은 고급스러우면서 따뜻한 감성을 자아내는 아이템이다. 특히 기본적인 슬립온 바디가 다양한 팬츠에 무난하게 어울려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사용 가능하다.여기에 스트라이프 셔츠와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면 걸리시한 분위기를 어필할 수 있다. 또한 실버 컬러의 원형 프레임 안경을 더하면 감각적이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마무리로 네이비, 레드 컬러 스트라이프 스트랩 시계와 나이아가라 블루 컬러가 사랑스러운 크로스백을 매치하면 신입생만의 톡톡 튀는 캠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블랙 뿔테 안경으로 훈훈함 UP사진= 나인어코드 제공훈훈한 대학생의 느낌을 연출하고 싶은 남자라면 블랙 컬러의 뿔테 안경을 추천한다. 심플하고 깔끔한 실루엣이 매력적인 블랙 뿔테 안경은 지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내는데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브릿지의 골드 컬러가 블랙 컬러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면까지 부각시켜준다.스타일 역시 안경의 이지적인 모습과 어울릴 수 있게 댄디하게 매치하는 것이 좋다. 멋스러운 짜임의 슈트와 화이트 티셔츠, 스니커즈로 훈남의 정석 스타일을 연출하고 다크 브라운 가죽 스트랩 시계로 마무리하면 클래식한 분위기까지 어필 가능하다. ◆ 핑크 하금테 안경으로 러블리 지수 UP사진= 나인어코드 제공상큼 발랄한 여대생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면 핑크 하금테 안경을 추천한다. 투명한 프레임이 맑고 순수한 면모를 고조시킨 핑크 하금테 안경은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세련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슬림 하고 가느다란 프레임이 여성미를 더해 개강패션뿐만 아니라 봄나들이 스타일에 함께해도 잘 어울린다.개강 여신으로 거듭나기 위한 스타일링으로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다. 트렌디한 스트라이프 패턴 블라우스와 볼륨감을 살려줄 스커트는 환상의 짝궁이다. 여기에 실버 메탈 소재의 팔찌와 은은한 컬러감의 백으로 마무리하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개강패션이 완성된다. 
2017.02.28 I 백지연 기자
볼보, 고성능 S60·V60 폴스타 30대 한정판매..7660만원부터
  • 볼보, 고성능 S60·V60 폴스타 30대 한정판매..7660만원부터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성능 모델인 ‘S60 폴스타’와 ‘V60 폴스타’를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폴스타는 볼보가 1996년 이후 20여 년간 스칸디나비안 투어링카 챔피언십(STCC)에 출전하면서 쌓아온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접목한 고성능 모델이다. S60과 V60 폴스타는 기존 모델에서 디자인,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등 총 52가지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볼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차량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국내 출시되는 S60과 V60폴스타는 터보차저와 슈퍼차저가 동시 적용된 직렬 4기통 2.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워즈오토 ‘2017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다운사이징 기술이 접목됐으며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47.9kg·m의 힘을 낸다. 또 S60과 V60 폴스타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각각 4.7초, 4.8초에 불과하다. S60과 V60폴스타는 이탈리아 브레이크 제조사 브렘보(Brembo)의 브레이크 시스템, 40년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가진 올린즈(Ohlins)의 서스펜션,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 등를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제조사의 부품을 장착했다.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디자인 설계로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등 차량 곳곳에 폴스타 배지를 배치하고, 블랙 유광처리로 마감 처리했다. 다이내믹한 요소를 강조하기 위해 폴스타 전용 20인치 휠을 적용했다. 실내 디자인은 폴스타의 정체성을 더한 디테일으로 스포티하게 완성됐다. 카본 소재를 적용한 센터콘솔, 일루미네이티드 폴스타 기어노브, 폴스타를 상징하는 ‘싸이언 레이싱 블루’ 컬러의 스티치를 차량 곳곳에 배치해 운전자의 레이싱 본능을 자극한다.볼보코리아는 S60폴스타와 V60폴스타를 30대 한정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각각 7660만원, 7880만원이다.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S60어 V60 폴스타 국내 출시를 통해 볼보가 안전을 넘어 고성능 퍼포먼스까지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 폴스타 라인업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V60 폴스타(왼쪽)S60 폴스타(오른쪽).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2017.02.23 I 신정은 기자
한불모터스, 강렬한 외관·기능성 향상 '뉴 푸조 2008 SUV' 출시
  • 한불모터스, 강렬한 외관·기능성 향상 '뉴 푸조 2008 SUV' 출시
  • New 푸조 2008. 한불모터스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소형 SUV 모델인 ‘New 푸조 2008 SUV’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푸조 2008은 지난 2014년 10월 국내에 출시 당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지속했다. 누적 판매 6000여대를 기록한 푸조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다. 푸조 2008은 콤팩트한 차체에 공간 활용성이 높은 인테리어,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동급 최고의 연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뛰어난 가치를 입증하며 수입 소형 SUV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New 푸조 2008 SUV는 새롭게 바뀐 스포티한 외관과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그립컨트롤을 적용해 정통 SUV 다운 면모를 갖췄다.액티브 시티 브레이크와 같은 최첨단 안전·편의장치 또한 강화했으며 연비와 성능도 더욱 좋아졌다. 그럼에도 가격은 이전과 같아 이전 모델의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New 푸조 2008 SUV는 국내 시장에 악티브 2590만원, 알뤼르 2995 만원, GT 라인(GT Line) 3295 만원이다. 이 중 악티브와 알뤼르를 먼저 내놓고 GT 라인은 수주 후 출시할 예정이다. ◇스포티함 더해진 외관New 푸조 2008 SUV의 외관은 브랜드 고유의 패밀리룩에 스포티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새로운 그릴과 헤드램프로 이뤄낸 강렬해진 전면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띈다. 그릴은 격자 무늬 위로 독특한 수직 크롬 패턴이 조화돼 입체적인 디자인을 완성했고 푸조 엠블럼이 그릴 중앙에 위치해 멀리서도 New 푸조 2008 SUV라는 걸 알 수 있도록 했다. 더욱 날렵하게 다듬은 헤드램프와 푸조 브랜드의 상징인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듯한 형상의 3D LED 리어램프가 더해져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을 구현했다.보닛에서부터 루프,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유려하면서도 역동적인 곡선은 세련된 실루엣을 만들며 차량 루프와 루프 끝부분에 루프 레일과 스포일러를 얹어 보디 라인을 더욱 단단하게 완성했다. 또한 차량의 전후 범퍼와 펜더, 사이드 스커트를 무광의 블랙 라인으로 둘러 마무리해 차체 보호와 동시에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배가시켰다.◇그립컨트롤로 오프로드 성향 강화GT 라인에 그립컨트롤를 적용해 다양한 지형에서도 잘 달릴 수 있다. 그립컨트롤은 앞바퀴의 효율적인 작동을 통해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켜 평지, 눈길, 모랫길, 진흙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안정적이면서도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하게 한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Standard), 눈(Snow), 진흙(Mud), 모래(Sand), ESP 오프(ESP Off)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오랜 시간 세계적인 모터스포츠를 통해 얻어진 PSA 그룹만의 노하우로 개발된 그립컨트롤 시스템은 국내의 다양한 지형과 도로상황 속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며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동급 최고 연비효율·최첨단 시스템 탑재New 푸조 2008 SUV의 연비는 18.0km/ℓ(도심 16.9km/ℓ, 고속19.5km/ℓ)로 동급 최고다. 유로6를 만족시키는 블루HDi 엔진과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의 조화가 이를 가능하게 했다.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하는데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돼 도심에서도 역동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푸조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은 끈끈한 로드홀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PSA그룹의 블루HDi 엔진은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에 디젤 입자 필터(DPF)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여줘 미세한 입자 제거율이 99.9%에 달한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도 장착됐다.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재시동을 걸어줘 차량의 뛰어난 연료효울을 지원한다. 차량 정차 시에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2 배출이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독립적으로 움직이는 6:4 분리형 2열 시트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편의에 따라 트렁크 및 차량 공간을 410L에서 최대 1400L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풀플랫 방식으로 180도까지 눕힐 수 있으며, 좌석 상단에 위치한 버튼으로 간편하고 손쉽게 접을 수 있다. New 푸조 2008 SUV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편의·최첨단 안전 장치를 탑재했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Active City Brake) 시스템은 최대 시속 30km/h의 속도에서 윈드스크린 상단에 장착된 단거리 레이더 센서가 전방의 추돌 상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충돌을 방지한다. 이외에 후방 카메라(GT 라인), 후방 주차센서, 6개의 에어백 등이 지원된다.
2017.02.14 I 임성영 기자
 스바루, 디트로이트에서 2018년형 WRX STI 공개
  • [2017 디트로이트] 스바루, 디트로이트에서 2018년형 WRX STI 공개
  •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스바루가 2017년 1월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막을 올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2017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참가해 2018 ‘WRX STI’를 전시했다.이번에 공개된 WRX STI는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강렬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편의사양을 강화한 부분 변경 모델로서 주행 성능의 개선도 함께 이뤄져 차량 전반에 걸쳐 경쟁력이 향상됐다.스바루는 2018 WRX STI를 위해 전면 디자인을 수정했다. 에어 인테이크의 크기를 키우고 위치를 낮춰 공기 유입을 원활히 했으며 범퍼에 부착되어 있던 안개등도 제거하여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안개등을 제거한 대신 WRX STI는 야간 주행 시 조향 방향에 맞춰 조명을 비춰주는 코너링 라이트를 적용해 주행 중 시야 확보를 용이하도록 했다. 한편 보다 다양한 기능을 위해 모든 WRX STI의 루프에 루프 랙을 장착할 수 있는 브래킷을 추가했다.실내 공간은 붉은 색의 하이라이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기존의 WRX STI와 유사하지만 센터페시아 상단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추가로 적용하여 주행 중 차량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3-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 휠은 D-컷 스타일을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에 용이하도록 했으며 수동 사이드 브레이크를 적용해 스포츠 모델의 감성을 강조했다. 한편 붉은 색 가죽으로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 버킷 시트 및 도어 트림 및 센터페시아 등에 적용된 붉은 색 스티치로 존재감을 강조했다.한편 WRX STI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305마력의 2.5L 터보 차저 박서 엔진을 장착했다.여기에 6단 수동 변속기와 멀티-모드 드라이버 컨트롤드 센터 디퍼런셜(DCCD, Multi-Mode Driver Controlled Center Differential) 여기에 액티브 토크 벡터링(Active Torque Vectoring) 및 멀티-모드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 (Multi-Mode Vehicle Dynamics Control)을 통해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여기에 트랙을 위한 서스펜션과 Y 형태의 스포크를 적용한 BBS 19인치 알루미늄 휠과 245/35R 19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브렘보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한다. 전륜에는 305마력을 제어하기 위해 모노 블록 6-피스톤 캘리퍼, 후륜에는 2-피스톤 캘리퍼를 장착했다.
2017.02.03 I 김하은 기자
포르쉐 공식 딜러 SSCL, 새해 맞아 '무이자 금융리스 혜택'
  • 포르쉐 공식 딜러 SSCL, 새해 맞아 '무이자 금융리스 혜택'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포르쉐 공식 딜러인 SSCL은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오는 31일까지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기간 동안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 또는 파나메라 4S 이그제큐티브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이자 금융리스 혜택을 제공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포르쉐 골프 우산을 증정한다.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에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플러스, 스포츠 배기 시스템, 네비게이션 모듈을 포함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버메스터® 하이앤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스포티한 주행감과 감성품질을 강화시키는 옵션들이 포함돼 있다.파나메라 4S 이그제큐티브에는 뒷좌석 폴딩 테이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 및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파크 어시스트 등 편의성을 강조한 옵션들이 탑재됐다.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스포티한 주행감뿐만 아니라 넓은 뒷좌석 공간과 최고급 옵션사양으로 파나메라 모델 레인지 중 가장 편의성을 강조한 라인업이다.그레엠 헌터 SSCL 사장은 “고객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새해 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를 통해 중고차 구매와 고객 서비스에 대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는 지난 2012년 SSCL 포르쉐 센터 분당 판교에 오픈한 국내 유일의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다. 공식 포르쉐 센터 워크샵에서 엔진, 트랜스미션, 전기장치 등 총 111가지 항목의 점검사항을 통과한 차량만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총 920대 이상의 포르쉐를 새로운 오너에게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신차 구매자와 동일한 부품비용과 공임(사고수리와 소모품 교환 제외) 전액 종합 보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01.09 I 임성영 기자
영 모터스 제네시스쿠페 LS3 V8 - 트랙과 드리프트를 위해 '콜쿱'을 택하다.
  • 영 모터스 제네시스쿠페 LS3 V8 - 트랙과 드리프트를 위해 '콜쿱'을 택하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영 모터스가 마침내 장시간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영 모터스의 콜벳 엔진을 얹은 젠쿱(이하 콜쿱) LS3 V8(Young Motors CorrCoupe LS3 V8) 프로젝트는 현대 제네시스 쿠페 RS380을 더욱 강력한 존재로 만드는 것을 모토로 진행되었다. 특히 단순히 출력을 높이는 것 외에도 서킷에서의 스프린트 주행과 드리프트 주행을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뒀다.순정을 기반으로 한 튜닝콜쿱 LS3 V8은 드라이빙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차량인 만큼 영 모터스는 차량의 외관을 변경하기 보다는 기능적인 부분의 개선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일반 공공도로 주행을 위해 지상고를 무리하게 낮추거나 과도한 외관 튜닝을 자제했다.먼저 구형 제네시스 쿠페의 외관을 신형을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신형의 강인한 헤드라이트와 근육질의 프론트 범퍼를 장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프론트 그릴를 성형하여 공기 흐름을 강조했으며 에어 인테이크를 확대하기 위해 안개등을 제거했다.측면과 후면에는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와 신형 제네세스 쿠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퍼포먼스에 대한 암시 및 완성도 높은 후면 디자인을 더했다. 보닛과 도어 그리고 트렁크 게이트에는 영 모터스의 로고를 새겼고 리어 윙 스포일러에도 ‘영’ 데칼을 더했다. 한편 범퍼 하단에는 준비엘(Jun B.L) 쿼드 팁 배기 시스템을 적용해 V8 엔진 고유의 강렬한 사운드를 강조했다.순정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며 기능적인 튜닝을 더한 외관과 마찬가지로 실내 공간 역시 순정의 기본적인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기능적 개선을 위한 튜닝이 더해졌다.아날로그 계기판 대신 브로스(Bros)사의 랩터 데이터 로깅 시스템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룩손(Luxon)에서 제작한 4점식 롤케이지를 규정에 맞춰 1열 공간을 제외한 2열 공간에만 적용했다.한편 조수석에는 서킷이나 드리프트 주행 상황에서 발생할 사고에 대비해소화기를 장착했으며 브레이드(Brade)의 조절식 시트와 타카타(Takata) 4점식 시트 벨트를 적용해 레이스카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드리프트 주행을 위해 디원 팩토리(D1 FACTORY) 드리프트 전용 유압용 사이드 브레이크 시스템을 추가로 장착해 실내 공간을 채웠다.중복투자를 막는 LS3영 모터스는 콜쿱 LS3 V8개발 과정에서 당초 303마력과 36.8kg.m의 토크를 내는 V6 3.8L RS380 엔진을 드러내고 쉐보레 콜벳 C6 등에 적용되는 LS3 V8 6.2L 스목블록 엔진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 쿠페 LS3 6.2는 5,900RPm에서 최고 출력 430마력과 4,600RPM에서 58.7kg.m의 토크를 자랑한다.LS3 엔진의 경우 약간의 세팅 변경만으로도 출력이 상승하는 엔진이지만 영 모터스는 쉐보레에서 제시하는 콜벳 C6 OEM ECU를 적용했다. LS3 V8 6.2L 스몰블록 엔진과 호흡을 맞추는 변속기는 콜벳 C6의 순정 변속기인 트레맥(Tremec)의 TR-6060 수동 6단 변속기를 장착해 후륜으로 출력을 전달한다.기본기에 집중한 콜쿱 LS3 V8영 모터스는 콜쿱 LS3 V8가 가진 V8 엔진의 강력한 출력에 호흡을 맞추기 위해 기본기를 강화하는 부가적인 튜닝을 진행했다. 먼저 대배기량의 엔진을 위해 K&N 100 에어필터와 커스텀 흡기 시스템을 구성했고 강력한 출력을 제어하기 위해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과 페로도(Ferodo) 브레이크 패드를 적용해 제동력을 강화했다.이와 함께 국내 서스펜션 제조 업체인 HSD의 15단 조절식 쇼버를 적용하고 원활한 드리프트 및 서킷 주행을 위해 토메이(Tomei)사의 2웨이 LSD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출력에 걸맞은 강성을 위해 스태빌라이저를 강화하고 리어 로우 컨트롤 암과 리어 디퍼런셜 마운트 강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영 모터스의 홍성경 대표는 “콜쿱 LS3 V8 프로젝트의 핵심은 ‘튜닝의 합법성’과 ‘합리적 투자’ 그리고 트랙과 온로드를 오갈 수 있는 ‘범용성’에 있다”고 설했다. 덧붙여 “콜쿱 LS3 V8의 모든 튜닝은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구조 변경도 모두 완료됐다”고 설명하며 “순정 엔진에 트윈터보를 장착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쉐보레 콜벳 C6에 장착된 LS3 V8 6.2L 스몰블록 엔진을 장착해 자연흡기 고유의 매력과 안정적인 출력 상승이라는 이점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영 모터스의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의 LS3 스왑 프로젝트’다. 그 동안 국내의 많은 튜너들이 LS1 엔진과 LS2 엔진을 스왑한 경력은 있었으나 LS3 엔진 스왑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만큼 국내 튜닝 및 모터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7.01.01 I 김학수 기자
2017 혼다 시빅 해치백 - 해치백 고유의 감성을 품은 혼다의 베스트셀러
  • 2017 혼다 시빅 해치백 - 해치백 고유의 감성을 품은 혼다의 베스트셀러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혼다가 콤팩트 베스트 셀링 모델 시빅의 해치백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빅 해치백 모델은 세단과 쿠페에 이은 시빅의 세 번째 바리에이션으로서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해치백 고유의 실용성은 물론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를 제시한다.실용성을 강조한 해치백이라는 특성을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빅 해치백은 10세대 시빅의 기조라 할 수 있는 스포티한 감각을 그대로 유지하고 사양에 따라 6단 수동 변속기 및 CVT을 탑재하고 174마력에서 최고 180마력까지 이어지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담은 1.5L 직분사 터보 엔진과 함께 경쾌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부품 및 튜닝을 적용했다.새로운 시대를 여는 10세대 시빅시빅은 그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브랜드로 시장의 고객들에게 ‘주행 성능’을 비롯해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신뢰감와 만족감을 선사해왔다. 특히 이번 10세대 시빅은 기존의 시빅 대비 ‘펀 투 드라이브’에 집중하며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뛰어난 패키징 공간을 추구했다. 특히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출력을 통해 경쟁 모델에 비해 ‘한 발 앞서는 모델을 지향한다.4,519mm의 전장과 1,878mm의 전폭 그리고 1,434/1,429mm(LX/스포츠)의 전고는 경쟁 모델 대비 더욱 더 탄탄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2,700mm의 휠 베이스가 만들어내는 넉넉함까지 담아냈다. 한편 혼다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차량의 무게를 덜어내는 과정을 통해 차량의 무게 역시 1,318kg(수동 변속기)와 1,349kg(CVT 기준)으로 마무리 했다.해치백만을 위해 제작된 디자인 요소10세대 시빅은 세단과 쿠페 그리고 해치백 모델로 제작되는 과정에서 각 형태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했다. 혼다의 차세대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바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여 뛰어난 강성을 확보한 차체를 기반으로 세단, 쿠페 그리고 해치백의 특성을 살리는데 집중했다.이번에 공개된 해치백 모델은 세단 모델과 차체 전방을 공유하지만 B 필러 이후의 구조는 ‘해치백 만을 위한’ 요소로 더해졌다. 짧은 리어 오버행과 숏 데크, 두터운 C필러와 해치백 고유의 루프 라인 그리고 해치백 전용의 스포일러를 적용하며 세단이나 쿠페와는 다른 해치백 모델 만의 실루엣을 완성했다.여기에 10세대 시빅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는 요소들이 더해지며 더욱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강인함과 명료함이 돋보이는 LED 헤드라이트와 혼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윙-밴드’ 디자인은 혼다의 새로운 패밀리 룩으로 이미 혼다의 차량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측면은 세단과 쿠페의 사이에 있는 모습으로 역동성과 여유를 모두 담아냈다. 긴 휠 베이스와 5도어 모델 고유의 여유를 강조하는 요소이며 반대로 리어 펜더를 앞두고 볼륨감을 강조한 실루엣에 쿠페처럼 짧게 그려낸 C필러와 립 타입의 리어 스포일러가 어우러지며 스티한 감성을 더했다. 한편 시빅 해치백은 스포티한 감각이 강조된 16(LX), 17(EX), 18인치(스포츠) 휠을 적용했다.후면 디자인 역시 시빅 고유의 감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기본적인 레이아웃은 세단이나 쿠페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독특한 이미지는 떨어지지만 시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고유의 구성은 분명 시빅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이와 함께 시빅 해치백은 차체 중심으로 듀얼 타입으로 처리된 배기 시스템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실용적이고 명료한 실내 공간10세대 시빅의 실내 공간은 실용적이고 명료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 공간은 직관적인 버튼 구성과 명확한 이미지를 적용한 계기판 시스템을 갖췄다. 고급스러운 자재들이 적용된 것은 아니지만 넓은 공간 감각을 느끼고 스포티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계기판은 디지컬 디스플레이와 아날로그 타입의 계기판을 함께 사용하여 다양한 정보 전달 및 명확한 정보 인식을 가능하게 했고, 투박하게 보이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기능적인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게 제작됐다. 한편 센터페시에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명료한 버튼 구성으로 시빅 고유의 감성을 강조한다.다섯 명의 탑승자를 위해 마련된 시트는 1열과 2열의 성격을 명확히 구분한다. 1열 시트는 사이드의 볼륨을 더해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운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 포지션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반면 2열 시트는 탑승자에게 넉넉한 공간과 편안한 시트 포지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시빅 해치백은 세단 모델에 버금가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인 적재 공간은 478L에 이르면 60:40 분할 폴딩 기능을 탑재한 2열 시트를 모두 접었을 때에는 최대 1,308L에 이르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트레인혼다는 10세대 시빅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담아냈다. DOHC 4기통직분사 1.5L 터보 엔진을 LX, EX 모델과 스포츠 모델로 나눠 174마력과 18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6단 수동 변속기과 CVT의 최고 출력 전개 시점이 5,500RPM과 6,000RPM으로 사뭇 다르다.이는 토크 역시 마찬가지다. LX 모델의 경우엔 최고 23.0kg.m의 토크를 1,800RPM부터 5,500RPM까지 내는데 CVT를 적용했을 때에는 22.4kg.m로 토크가 다소 줄어들고 최대 토크 구간도 1,700RPM에서 5,500RPM으로 변경된다.이는 스포츠 모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수동 모델은 24.5kg.m(@1,900~5,500RPM)의 토크가 발생하며 CVT를 장착한 시빅의 경우에는 LX와 같이 22.4kg.m(1,700~5,500RPM)에 그친다. 한편 스포츠 모델은 기본 모델이라 할 수 있는 LX 모델 대비 높은 출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급유를 기반으로 세팅되었다.직결감이 우수한 6단 수동 변속기와 고른 출력 전달을 목표로 한 CVT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모두 아우르는데 스포츠 모델 중 CVT를 선택할 경우에는 스티어링 휠 뒤쪽에 패들 쉬프트를 장착해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복합 연비는 LX 수동 모델이 14.0km/L의 복합 연비를, LX CVT 모델이 14.4km/L의 복합 연비를 내며 스포츠 모델은 13.6km/L(변속기 무관)를 달성했다.차체에 담긴 기술과 노력혼다는 10세대 시빅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차체에 많은 투자를 감행했다. 차체의 61%를 고장력 강판으로 제작했으며 일부 파츠는 유니바디로 개발하여 31kg의 무게를 덜어내고 25%의 강성을 개선했다. 여기에 혼다의 새로운 제작 공학인 ACE를 기반하여 사고 상황 시 캐빈 룸의 적극적인 보호와 에너지 분사의 최적화를 추구했다. 이를 통해 다방면의 충돌에서 탑승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한다.또한 공기역학 개선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더했다. 혼다는 풍동 실험을 통해 최적의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차체 내부 및 리어 스포일러를 비롯해 스플리터 등 각종 외부 패널 등이 공기 역학에 대한 영향을 검증하고 실험했다. 또한 타이어 주변에도 윈드 가이드를 적용해 차량 전체의 공기 저항을 12% 가량 개선하여 효율성 및 정숙성 또한 향상시켰다.첨단 기술이 담긴 엔진혼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을 가진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엔진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했다. 전자식 웨이스트 게이이트 및 저관성 모노 블록 스크롤 터보 시스템을 장착해 효과적인 공기 유입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알루미늄 피스톤에 저마찰 몰리브덴 코팅을 더하고 저점도 오일(0W20)을 사용해 엔진의 반응성을 개선했다.드라이빙의 감각을 강조한 시빅 해치백혼다 시빅 해치백의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기 위해 더욱 경쾌하고 견고한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지상고를 기존 시빅 세단보다 다소 낮췄다. 전륜에는 맥퍼슨 스트럿을 적용해 차체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억제하고 견고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특히 차체 앞 쪽에 스태빌라이저 바를 적용해 좌우 서스펜션의 움직임의 일체감을 강조했다.리어에는 동급 경쟁 모델과 달리 멀티 링크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더해다. 강철과 알루미늄을 효과적으로 적용하역 경량화와 함께 강성 확보에 나섰고, 이는 차체의 견고한 서브 프레임과 연결되어 운전자에게 최적의 주행 정보를 전달한다. 물론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통해 승차감 및 노면 노이즈를 억제하는 기능에서도 우수함을 드러낸다.한편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은 경쟁 모델 중 가장 우수한 감각을 강조하기 위해 듀얼 피니언 기어와 가변 기어비를 적용해 드라이빙 감각을 강조했다. 기본적인 하드웨어는 세단 모델과 같지만 세팅에 있어 스티어링 비율을 조절하고 록 투 록 비율을 2.1로 바꿔(스포츠 모델 기준) 더욱 감각적이고 경쾌한 조작 감성을 강조하는데 집중했다.운전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혼다 시빅 해치백은 다양한 기능을 통해 주행의 즐거움을 강조했다. 혼다 고유의 ‘달리는 즐거움’을 강조한 VSA(Vehicle Stability Assist)를 적용하여 주행 상화에 따른 최적의 하체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들며 코너 진입 시 안쪽 바퀴에 제동을 걸어 선회 능력을 향상시키는 AHA(Agile Handling Assist)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힐 스타트 어시스트 및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했다.이외에도 편의 및 안전 사양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과시한다. 센터페시아의 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혼다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혼다링크를 적용했따. 혼다 링크는 블루투스 핸드 프리 링크와 결합되어 전화, 위치 검색, 날씨, 메시징 및 차량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서비스 센터 예약 및 전화 연결 등이 가능하다.한편 10세대 시빅의 안전에는 ‘혼다 센싱’이 중심을 잡는다. 전방 충돌 경고 및 전방 충돌 완화 브레이크 시스템(CMBS)를 시작으로 차선 이탈 방지 및 차선 유지 기능을 비롯해 어탭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차량 저속 추적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위해 시빅 해치백은 다양한 카메라 및 센서를 적용해 기능적인 뒷받침을 완성했다.이외에도 혼다 고유의 레인 와치 시스템을 비롯해 오토 하이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기반으로 운전석에는 ‘나선형 에어백’을 1열 시트에는 ‘안전 벨트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하는 등 각 포지션에 맞는 최적의 에어백을 적용했다. 또한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유사 시 더욱 강한 제동력을 제공한다.혼다 시빅 해치백은 시장에 따라 LX, 스포츠, 스포츠 투어링, EX, EX-L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확보했으며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19,700달러(LX), 21,300달러(스포츠)를 비롯해 22,800달러, 25,300달러(EX, EX-L) 등의 가격을 제시한다.
2016.12.22 I 김학수 기자
쉐보레 콜벳 Z06 - 콜벳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존재
  • 쉐보레 콜벳 Z06 - 콜벳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존재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깔끔한 디자인을 가진 컨버터블로 시작했던 쉐보레 콜벳은 어느새 강력한 출력을 앞세운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통해 GM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성능 스포츠카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늘 존재해왔고, 유수의 브랜드들 역시 콜벳보다 강력한 출력을 갖춘 차량들을 선보였다.쉐보레는 여기에 만족하지 못했다. 쉐보레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V8 6.2L 스몰블록 엔진에 슈퍼차저를 얹었고, 그 결과 등장한 6세대 콜벳 최강의 모델인 ‘ZR1’을 통해 2012년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19초 63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어느새 콜벳은 7세대에 이르게 됐다.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경험의 결과물콜벳 Z06의 실제 차량이 국내의 수입 업체인 도로 오토모티브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시장을 찾아서 만났다. 실제로 본 모습은 로봇, 엣지, 미래 지향적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콜벳 Z06의 개발에는 쉐보레의 모터스포츠 경험이 대폭 반영됐다. 실제로 쉐보레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펼쳤던 콜벳 C6.R의 모터스포츠 출전 및 우수한 성적에서 거둔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통해 콜벳 C7 스팅레이의 개발을 이뤄냈으며 이러한 경험의 유산은 콜벳 Z06와 7세대 콜벳의 레이스 버전인 콜벳 C7.R에도 계승됐다.고속에서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바디킷과 크기를 키운 에어 인테이크를 장착했다. 프론트 그릴은 냉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메쉬 타입의 그릴을 적용해 슈퍼차저 시스템에 신선한 공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보닛에는 에어 밴트를 장착해 차량의 발열 효과를 극대화했다.여기에 쉐보레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카본 파이버 에어로 파츠를 차량 곳곳에 장착해 주행의 안정성과 고속에서의 강력한 다운포스를 이끌어 냈다. 특히 큰 밴트가 더해진 펜더 부분에는 제동 시스템의 냉각을 이끌어 내고 리어 범퍼에도 냉각 덕트를 더했다. 한편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장착해 역대 최강의 다운포스를 이끈다.네 바퀴에는 강력한 출력을 버틸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타이어가 장착된다. 미쉐린에서 공급하는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를 전륜에는 P285/30ZR19, 후륜에는 335/25ZR20 규격의 제품을 장착했으며 주행 성능을 강조하는 경량의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휠 안쪽에는 371x33mm(전륜), 365x24mm(후륜) 규격의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해 650마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한편 콜벳 Z06는 총 열 가지 외관 색상을 제공한다. 푸른색이 강조된 라구나 블루와, 데이토나 선라이즈 오렌지 메탈, 스피드 엘로우, 아르크틱 화이트, 블레이드 실버 메탈릭, 블랙 샤크, 크리스탈 레드, 토치 레드 및 나이트 레이스 블루 메탈 등 선명하고 개성 넘치는 색상들이 준비됐다.드라이빙을 위한 공간콜벳 Z06의 실내 공간은 기본 모델인 콜벳 C7 스팅레이와 기본적으로 같은 레이아웃과 구성을 공유하지만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강조한 요소들을 더해 차별화를 이끌어 냈다. 가장 먼저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GT 스포츠 시트를 장착했으며 콜벳 고유의 엠블럼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 역시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다.사전에 마련된 1LZ 트림부터 2LZ, 3LZ 트림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3LZ의 경우 천공 나파 가죽 GT 시트 외에도 스웨이드 등을 실내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감각과 고성능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HUD 기능과 주행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레코딩 시스템을 탑재하며 마이링크가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오디오 및 블루투스 그리고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하며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해 우수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1LZ 보스 9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2LZ & 3LZ 보스 10 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스몰 블록 엔진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최신의 엔진 기술을 모두 집약한 새로운 시대의 ‘V8 스몰블록’ 6.2L LT1 엔진을 얹은 7세대 콜벳의 시대가 개막되는 순간까지도 6세대 콜벳을 기반으로 개발된 ZR-1은 콜벳 역사 상 최강의 존재였다. 하지만 쉐보레은 ‘과거의 존재’에게 최강의 이름이 머물러 있는 걸 원치 않았다.이에 LT1 엔진에 슈퍼차저를 얹은 LT4 엔진을 개발했다. 연구 끝에 탄생한 새로운 엔진은 650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출력과 89.8kg.m의 압도적인 출력을 자랑했다. 쉐보레는 이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볍고 견고한 차체, 뛰어난 다운포스 그리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강조한 후륜 구동 레이아웃을 마련했다.그 결과 탄생한 콜벳 Z06는 콜벳의 60년 넘게 이어진 쉐보레 콜벳 역사 상 가장 강력하고 가장 매력적인 존재가 되었다.최강의 퍼포먼스를 완성한 콜벳 Z06쉐보레 콜벳 Z06의 보닛 아래에 자리한 LT4는 풍부한 출력과 함께 첨단의 기술이 융합되었다. 직분사 시스템을 시작으로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실린더 비활성화 기능과 가변 밸브 타이밍 등 OHV 엔진에 쉽게 적용할 수 없는 기술들을 모두 담아냈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의 적용 외에도 엔진 구성 요소에 단조 알루미늄과 티타늄을 대거 사용해 엔진의 무게 또한 대폭 줄였다.여기에 최대 20,000RPM까지 회전할 수 있는 1.7L 용량의 슈퍼차저 시스템은 6세대 콜벳 ZR1에 장착된 LS9보다 더욱 넓은 RPM 영역에서 최대 출력을 내며 낮은 RPM에서도 탁월한 출력 상승을 이뤄냈다. 이렇게 완성된 LT4 엔진은 450마력, 62.3kg.m의 토크를 내는 LT1 엔진 대비 마력은 37%, 토크는 40% 이상 향상됐다.LT4 엔진과 호흡을 맞추는 변속기로는 GM이 새롭게 개발한 GM8L90 8단 변속기와 레브 매칭 기능을 탑재한 7단 수동 변속기가 선택됐다. GM8L90 8단 변속기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 보다 빠른 변속을 자랑하면서도 토크 컨버터를 장착해 매끄러운 출력 전달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변속기 패키지 역시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을 대폭 적용해 무게를 덜어냈다.드라이빙을 완성한 GM의 기술력콜벳 Z06는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성하기 위해 현존하는 가장 완벽하고 뛰어난 기술력을 담아낸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콜벳 Z06은 어떤 상황에서도 압도적이고 탁월한 주행 성능을 과시한다.MRC는 1/1000초라는 압도적인 반응 속도, 제어 속도를 통해 차량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제어어하며 전자제어 시스템 역시 스포츠 드라이빙 및 서킷 주행을 감안한 사전 설정을 제공하여 트랙션 및 후륜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eLSD를 장착해 리어 후륜의 출력 분배를 극대화하여 드리프트와 같은 주행 역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이외에도 콜벳 Z06는 론칭 컨트롤, 액티브 핸들링, 트랙션 컨트롤, 퍼포먼스 트랙션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전자 제어 시스템을 통해 일반적인 주행은 물론 스포츠 드라이빙과 서킷 드라이빙까지 모든 주행 환경에서도 완벽한 주행을 가능하도록 뒷받침한다.성능 데이터 레코더콜벳 Z06에는 자신의 주행과 주행 상황의 차량 상태를 녹화할 수 있는 ‘퍼포먼스 데이터 레코더’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콜벳 레이스카의 데이터 수집 및 관련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코스워스가 개발 및 공급을 담당했다.윈드쉴드 내의 카메라 및 차량 곳곳에 배치된 센터를 통해 주행 영상 및 차량 상태를 기록하는 이 기능은 섬세한 GPS 추적 기능과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주행을 더욱 정확하고 선명하게 기록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자신의 드라이빙을 보다 쉽게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다.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는 콜벳 Z06막강한 퍼포먼스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콜벳 Z06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공식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기본 모델인 콜벳 C7 스팅레이 역시 판매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뛰어난 출력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가진 차량인 만큼 성남에 자리한 직수입 업체 ‘도로 오토모티브’에서는 콜벳 Z06를 국내에 들여와 전시 및 판매를 하고 있다.취재 협조: 도로 오토모티브
2016.11.17 I 김학수 기자
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 - '영국이 만든 초호화 컨버터블'
  • 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 - '영국이 만든 초호화 컨버터블'
  • 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은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출력 등을 과시하는 GT(그랜드 투어러)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랜드르 대표하는 밴티지, 뱅퀴시를 비롯해 세단 모델인 라피드까지 많은 차량들은 영국 및 세계 시장에서 그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지난 2013년 애스턴 마틴은 페블비치에서 현재 판매중인 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를 공개했다. 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컨버터블을 지향하듯 애스턴 마틴이 품은 뛰어난 출력과 GT카 고유의 감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모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호화스러운 영국 스포츠카의 대표주자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는 애스턴 마틴 뱅퀴시의 컨버터블 모델로서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그리고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는 출시한지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났으나 지난 2015년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차량 디자인의 일부를 개선하며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4,692mm의 긴 전장을 통해 GT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는 1,912mm에 이르는 전폭과 1,294mm의 전고를 통해 스포츠카 특유의 넓고 낮은 프로포션을 품고 있다. 여기에 2,740mm에 이르는 긴 휠 베이스는 고속 주행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대목일 것이다. 한편 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의 공차 중량은 1,844kg에 이른다.뱅퀴시 볼란테는 애스턴 마틴 특유의 프론트 그릴과 곡선이 돋보이는 헤드라이트를 조화시킨 전면 디자인이 시선을 집중시키며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프론트 범퍼를 더해 공기 저항 및 경량화를 이끌어냈다. 보닛 역시 날카롭게 그려진 라인으로 더욱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자아낸다.측면에서는 애스턴 마틴 특유의 낮은 차체와 10-스포크 휠이 돋보인다. 이 휠은 7kg가 채 안되는 무게로 차량의 주행 성능을 뒷받침한다. 프론트 펜더 뒤쪽에서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디자인 요소와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가 돋보인다. 후면은 대형의 디퓨저와 살짝 끌어 올린 듯한 리어 스포일러가 눈길을 끈다.소프트 톱의 클래식한 이미지리뷰를 위한 사진 촬영을 위해 궁내동에 위치한 도로오토모티브를 찾았다. 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의 루프는 소프트 톱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영국의 프리미엄 컨버터블, 스포츠카를 떠올리게 한다. 소프트 톱의 적용을 통해 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는 빠른 개폐 시간과 개폐 여부와 상관 없는 일정하고 꾸준한 드라이빙 감각을 느낄 수 있다.애스턴 마틴 고유의 감각이 담긴 실내 공간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의 실내 공간은 기존의 다른 애스턴 마틴과 그 맥락을 함께 한다. 수평적인 대시보드와 매끄럽게 디자인된 센터페시아를 적용했다. 대형의 클러스터가 적용된 계기판은 고급스러운 시계를 보는 득하고, 단조로운 디자인을 가진 스티어링 휠은 브랜드의 당당함을 느낄 수 있다.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카인 만큼 센터페시아에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패널과 고급스럽게 다듬은 버튼 등을 적용해 차량의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한편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가죽을 적용해 우수한 감각을 전한다. 시트 역시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제작되어 운전자의 몸을 확실히 고정시켜주는데, 독특한 것은 사이드 파킹 브레이크가 운전석 시트 왼쪽에 자리한다.V12 엔진이 만들어낸 강력한 주행 성능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의 긴 보닛 아래에는 V12 6.0L 엔진이 자리한다. 이를 통해 최고 576마력을 내며 최대 토크 역시 64.3kg.m의 강력한 토크를 낸다. 이 엔진은 터치트로닉 3 8단 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강력한 출력을 전달한다.그 결과 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는 정지 상태에서 단 4초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역시 317km/h에 이르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낸다. 물론 운전자는 패들 쉬프트를 통해 손쉬운 변속을 경험할 수 있다.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위한 개선애스턴 마틴은 뱅퀴시 볼란테의 주행 성능을 위해 프론트 서스펜션과 리어 서스펜션을 각각 15%와 35% 가량 견고하게 조율했다. 이를 통해 차량의 움직임을 더욱 경쾌하고 역동적으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브레이크 부분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애스턴 마틴은 전륜에 398x36mm, 후륜에 360×32mm 규격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 및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해 576마력의 높은 출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를 구매하는 방법현재 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는 애스턴 마틴의 정식 딜러사인 기흥 인터내셔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전용 진단기를 갖춘 분당의 도로 오토모티브와 같은 수입사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취재 협조: 도로 오토모티브
2016.11.16 I 김학수 기자
BMW X5 M50d - 고성능 디젤 SUV를 원하는 시장에 답한 BMW
  • BMW X5 M50d - 고성능 디젤 SUV를 원하는 시장에 답한 BMW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BMW가 제시한 퍼포먼스 디젤 SUV, X5 M50d은 5시리즈에 포진되어 있는 고성능 디젤 모델 ‘M550d’와 함께 지난 2013년에 첫 데뷔한 차량이다. 오리지널 M 모델이라 할 수 있는 X5 M보다는 다소 소극적인 출력과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나 M과 기본 모델들의 차이를 채우며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는 차량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X5 M50d에는 의문부호가 있다. X5의 큰 차체와 xDrive를 탑재한 상태에서 디젤 엔진만으로도 M이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을 만큼의 강렬함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리고 아무리 디젤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는 하지만 X5 M이 아닌. ‘디젤 SUV의 M’이 필요했을까? 라는 생각도 지울 수 없었다.이와 함께 M 자체에도 의문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최근 BMW가 M이라는 단어를 필요 이상으로 난잡하게 사용하고 있고, 그 덕에 M이 주는 무게감과 존재감에 흠집이 생기는 기분이다. 결국 퍼포먼스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M이라는 단어를 붙이고 있는 X5 M50d의 가치와 경쟁력이 더욱 궁금해졌다.2016년, 어느새 가을이 코 앞으로 다가온 시기에 어깨에 한껏 힘을 준 BMW X5 M50d을 만날 수 있었다.X50 M50d는 X5를 기반으로 X5 M과 M 스포츠 패키지를 더한 X5의 사이에 자리한 모델로 4,886mm의 전장과 1,938mm의 전폭 그리고 1,762mm의 전고로 당당한 체격을 뽐낸다. 휠 베이스 역시 2,933mm이며 공차 중량도 2,190kg로 거대한 차체를 과시한다. 경쟁 모델을 떠올린다면 같은 독일에서는 아우디 Q7, 메르세데스 벤츠의 GLE가 있으며 볼보 XC90과 렉서스 RX 등도 좋은 경쟁 모델이라 할 수 있다.X5의 육중함과 M의 강렬함을 품다X5 M50d는 X5 고유의 디자인과 M의 감성을 공존시킨 모델로서 당당하고 육중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단단하게 그려진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의 조합을 통해 SUV 특유의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M 퍼포먼스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를 적용한 프론트 범퍼는 거대한 인렛과 역사다리 꼴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SUV의 고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뽐낸다.측면 역시 전형적인 SUV의 감성이 드러난다. 루프 라인을 쿠페 스타일로 다듬은 X4나 X6가 지향하는 SAC와 달리 ‘정통의 SUV’ 실루엣을 완성해낸 덕에 실내 공간의 거주성과 넓은 개방감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전륜 펜더 사이드 포드의 디테일을 더하고 최대 20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는 휠을 통해 스토티한 감각이 살아난다.후면은 기본 모델이라 할 수 있는 X5와 큰 차이가 없지만 듀얼 타입으로 마무리된 배기 시스템을 통해 강인한 출력을 암시한다. 하지만 역동성이 느껴지는 후면 라인 처리와 BMW 특유의 감각이 느껴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시그니처 라이팅을 통해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인다.X5 M50d은 완전한 M이 아닌 ‘M 퍼포먼스’ 모델인 만큼 M을 강조하지 않는다. 실제로 프론트 그릴에 M 엠블럼을 더하는 M과 달리 X5 M50d는 전륜 펜더 옆과 M 디자인 휠, 그리고 트렁크 테일 게이트에 붙은 네이밍 레터링에만 M을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정통 M의 시각적인 가치를 지켜내는 모습이다.여유와 역동성을 품은 공간X5 M50d의 실내 공간은 안정적인 X5 고유의 실내 공간 감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몇 개의 요소를 더해 스포티한 감각을 살렸다. X5를 통해 높은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던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높은 사용 편의성 등 전체적으로 우수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더해 스포티한 감각을 살려냈다.하지만 블랙 하이그로시 패널과 함께 레이어드 스타일로 적용된 우드 패널은 퍼포먼스 지향 모델에 어울리지 않는 감각을 제시하는 만큼 물음표를 달게 된다. 게다가 시동을 걸었을 때 뱅앤올룹슨의 트위터가 솟아 오르는 건 예전에 아우디가 했던 ‘보여주기’가 아니었던가?원형의 가니시와 디지털 클러스터가 조합되어 구성되는 계기판은 시각적인 만족감이 무척 우수하다. 특히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일상 주행은 물론 정지 상태에서 자세히 보더라도 부족함이 없다. 다만 주행 모드와 별개로 운전자가 원하는 테마를 설정할 수 있는 볼보나 캐딜락을 생각한다면 또 아쉬울지도 모른다.알칸타라와 나파 가죽이 적용된 M 스포츠 시트는 1열에 앉은 운전자에게 안정적인 포지션과 편안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 레그 룸이나 헤드 룸 역시 모두 넉넉한 편이지만 1열 시트 높이가 다소 높게 느껴진다. 2열 공간은 성인 남성 셋이 앉아도 될 만큼 넉넉한 공간을 뽐내며 바닥도 평평한 편이라 만족감이 높다.체급에 맞춰 트렁크 적재 공간은 650L로 상당히 넓은 편이다. 트렁크의 테일 게이트가 양문형으로 나뉘는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2열 시트를 폴딩할 수 있어, 최대 1,870L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M이 아쉽지 않은 강력한 파워트레인X5 M50d의 보닛 아래에는 3.0L 트라이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말 그대로 3개의 터보 차저를 달아 RPM 전역에서 강렬한 출력을 느낄 수 있고, 높은 효율성을 추구한 것이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381마력과 75.5kg.m의 압도적인 출력을 선사하며 M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강렬함을 표출한다.특히 ZF 제 8단 변속기와 xDrive와 조합되어 정지 상태의 육중한 X5 M50d를 단 5.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시킬 수 있으며 최고 250km/h까지 속도계를 끌어 올린다.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0.7km/L이며 도심과 고속 주행 상황에서 각각 9.6km/L와 12.4km/L를 달성한다.풍부한 출력과 안정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고성능 SUVX5 M50d의 도어를 열고 시트에 앉아 시동을 걸자 묵직한 시동 소리와 함께 진동이 전해진다. 기본적으로 6기통 디젤 엔진이기 때문에 다른 4기통 디젤 엔진보다는 정숙한 모습이지만 BMW 고유의 디젤 엔진 감각이 전해진다. 그래도 소음 부분은 확실히 차단하여 귀로 전해지는 부담이 적다는 점은 무척 만족스러웠다.시승의 시작과 함께 X5 M50d의 주행 성능이 궁금했다. 이미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3초만에 가속한다는 점은 알았지만 381마력과 2,000RPM부터 3,000RPM까지 마치 폭발한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은 75.5kg.m의 토크의 실제 감각이 궁금했다.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자 디젤 특유의 둔한 반응 없이 매끄럽게 RPM을 끌어 올리는 X5 M50d는 두터운 토크를 뽐내며 무섭게 가속했다.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2,190kg의 큰 체구가 6초도 안 되는 시간에 시속 100km까지는 가속하는 그 기분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엔진의 반응이나 엑셀레이터 페달 조작에 따른 반응 등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어 운전자는 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발진 가속이나 추월 가속 등 어떤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이었다.하지만 속도를 조금 더 높이자 아쉬움이 드러난다. 낮은 속도 영역에서의 발진이나 추월 가속 등의 상황에서는 강렬한 힘이 느껴졌으나 속도가 올라갈수록 출력이 쳐지는 듯 가속이 부드럽게 느껴진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할 수 있겠지만 M이라는 타이틀을 달기에는 자극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진다.변속기 부분에서는 의문은 가질 필요 없을 것 같다. 기본적인 변속 반응도 빠르고 수동 변속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직결감이나 변속 감각도 부족 우수하기 때문에 내심 넓은 RPM 영역을 활용하며 기분 좋은 주행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길 법도 한데 디젤 엔진의 특성 상 RPM을 넓게 사용하지 못해 시승 내내 일종의 ‘욕구 불만’이 이어지게 되었다.단순히 높은 출력과 빠른 반응의 변속기 만으로 2.2톤에 이르는 거구를 감당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를 위해 BMW에서는 어탭티브 M 서스펜션 패키지를 탑재해 운전자가 X5 M50d을 더욱 쉽고 즐겁게 다룰 수 있도록 했다. 노면을 확실히 지지하며 어느 정도의 단단함을 가지고 있어 여타 SUV와는 확실한 차이를 선 보이며 무게 중심이 높은 SUV의 한계를 극복하는 듯 하다.게다가 xDrive의 탑재 역시 중요한 매력 포인트가 되었다. 후륜을 거칠게 회전 시키는 M과 달리 X5 M50d는 네 바퀴가 최적의 트랙션을 조율하면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완성해낸다. 다소 과격하게 오버스티어를 연출하는 셋업 대신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도모하는 셋업을 지향하고 있어, 다양한 성향의 운전자들이 소화기 어렵지 않았다.한편 381마력, 75.5kg.m의 출력 덕에 일살 주행 속에서 효율성이 다소 의문스러웠다. 하지만 X5 M50d는 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 놀라운 효율성을 선보였다. 특히 시승 중 서울에서 강원도 인제 내린천 인근을 가게 된 적이 있었는데 165km의 거리를 국도만을 이용했음에도 리터 당 15.8km/L의 평균 연비를 기록해, 기대 이상의 모습을 선 보였다. 덧붙여 448km를 달린 시승 기간 누적 연비 역시 14.8km/L의 우수한 효율성을 과시했다.좋은 점: 막강한 출력을 편하고, 실용적으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패키징안좋은 점: 기대보다 둔한 고속 영역의 가속력대세 속에서 가치를 더하는 방법BMW X5 M50d는 SUV와 디젤 모델이 유행을 하는 이 시대에서 BMW가 내놓은 일종의 타협안이라 할 수 있다.M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순수한 M의 혈통을 깎아 내리는 일이라 할 수 있더라도, 더욱 강력하면서도 여전히 효율적인 디젤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시장에 어필하기에는 최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억 3천 만원이 넘는 가격이 분명 부담스러울지 몰라도, X5 M50d는 강렬함과 효율성을 공존시킨 ‘고성능 SUV’의 대표 주자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2016.10.09 I 김학수 기자
캐딜락 ATS 세단 시승기 - 8단 변속기를 더해 완성도를 높이다
  • 캐딜락 ATS 세단 시승기 - 8단 변속기를 더해 완성도를 높이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이어진 프리미엄 콤팩트 시장의 성장은 캐딜락에게 전혀 새로운 도전의 무대였다. 20세기 이전 시마론과 21세기 초반에 등장했던 BLS를 제외한다면 한 세기가 넘는 브랜드 역사에서 콤팩트 모델을 찾기 어려운 캐딜락은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그리고 아우디 A4 등이 선점하고 있는 뛰어들기로 결심했다.그 결과 캐딜락은 ATS라는 카드를 손에 쥐었다. 캐딜락은 ATS를 개발하기 위해 ‘과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노력을 쏟았다. 뉘르부르크링은 물론 세계 주요 서킷 및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테스트를 거치며 완성도를 끌어 올렸고, GM 그룹의 차세대 기술과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 및 경량화 기술까지 ATS라는 작은 차량에 집약시켰다.하지만 시장을 선점한 경쟁자들의 벽이 높았다. 캐딜락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나 시장의 선구자, 강자들을 끌어 내리지 못하고, 되려 후발 주자인 재규어 XE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국내에서도 좋은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고는 있지만 실제 판매 성적은 그리 만족스럽진 않은 것이 사실이다.그나마 위안이라고 한다면 지난해 ATS는 전세계에서 6만 3,049대를 판매하며 2014년 대비 35.2%의 판매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캐딜락은 매년 제품의 상품성을 개선하며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8단 자동 변속기와 안전 사양을 강화하여 상품성을 개선한 2016년 모델을 선보였다.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는 캐딜락 ATS 세단은 이미 시장을 선점한 경쟁사의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들을 철저하게 벤치마킹했다. 벤치마킹을 통해 탄생한 ATS 세단을 자세히 살펴보면 경쟁모델에 대한 분석과 프미리엄 콤팩트 시장에 대한 캐딜락의 강한 도전 의지를 느낄 수 있다.4,645mm의 짧은 전장과 1,805mm의 전폭 그리고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는 1,425mm의 낮은 전고를 품은 ATS 세단은 시장의 절대적인 선두라 할 수 있는 BMW 3시리즈(328i)와 비교 했을 때 전장은 소폭 길지만 전폭과 전고는 아주 조금 좁고 낮게 설계되었다. 한편 ATS 세단의 휠 베이스는 2,775mm이며 공차중량은 1,585kg로 BMW 3시리즈보다 약간 무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베이비 캐딜락의 존재감현재 캐딜락 브랜드에서 가장 작은 차체 크기를 가진 ATS를 표현하는 단어는 바로 ‘베이비 캐딜락’이다. 작은 차체에 캐딜락 고유의 감각을 더한 디자인은 경쟁 모델들 사이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기 좋고, 기존 모델에 식상함을 느끼던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감각과 매력을 뽐내기 충분한 모습이다.ATS의 전면 디자인은 캐딜락 고유의 감성이 담긴 프론트 그릴과 월계관을 내려놓으면서 더욱 모던하고 시크한 감성의 엠블럼이 중심을 잡고 세로형 헤드라이트가 더해진다. 여기에 도톰하게 살이 오른 프론트 펜더와 단단한 이미지의 전면 범퍼가 시각적인 균형감을 개선한다. 다만 다른 캐딜락의 저면 디자인에 비해 소형 차량의 특성을 반영한 듯 다소 부드러운 선의 표현으로 유순한 감각도 느껴진다.측면은 단단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가진 스포츠 세단의 측면 실루엣을 구현한 노력이 돋보인다. 캐빈룸을 최대한 뒤로 밀어냈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세련된 루프 라인이 더해졌다. 그리고 캐릴락 브랜드 특유의 명료한 라인과 강인한 출력이 느껴지는 10 스포크 알로이 휠, 그리고 스포크 사이로 드러나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예고한다.후면 디자인은 전면과 측면에서 이어온 날카로운 긴장감을 마무리하며 깔끔하면서도 명료한 라인처리가 돋보인다. 캐딜락 브랜드 고유의 V의 형상을 보조제동등을 시작으로 리어 범퍼 크롬 가니시, 세로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 캐딜락 만의 디자인들이 더해졌다. 듀얼 타입의 배기 시스템은 차량 중앙으로 몰려 배치되었고, 그 사이에는 후진등을 달아 독특한 라이팅을 선사한다.전체적으로 캐딜락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소형 스포츠 세단에 효과적으로 담아냈다고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밝힌다면 전면 디자인에 있어 프론트 그릴의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과 전면과 측면의 라인 처리가 CTS나 XT5, CT6 등 다른 포지션을 담당하는 차량들과 비교 했을 때 예리함이 떨어져 캐딜락 고유의 감성이 다소 부족해 향후 FL 등을 통해 이를 개선했으면 한다.드라이빙을 위해 구성된 실내 공간개발 단계부터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만큼 실내 공간 역시 주행 감각을 강조하고 드라이버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구성과 설계가 반영되었다. 실내 공간의 뼈대는 듀얼콕핏을 기반으로 좌우대칭의 대시보드와 고급스럽게 구성된 센터페시아를 확인할 수 있다. 쉐보레는 이미 차세대 듀얼 콕핏을 공개한 상황이지만 캐딜락은 1세대 듀얼콕핏을 고수하며 그 절정을 과시하는 듯 하다.스포티한 감각과 고급스러운 느낌이 살아 있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ATS 세단은 물론 최근 캐딜락 브랜드가 어떤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지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마그네슘을 성형하고 크롬으로 마무리 코팅을 진행한 된 패들 쉬프트를 만져보면 캐딜락이 최근 자동차 개발에 얼마 만은 투자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좌측과 중앙 그리고 우측 등에 총 4개의 클러스터가 적용된 아날로그 계기판은 중앙 하단에 가로로 긴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속도계와 주행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덕분에 운전자는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받아드릴 수 있으나 CTS의 풀 HD 디지털 계기판에 버금가는 고급화가 더해질 필요가 있다.새틴 실버 패널과 블랙 하이그로시 패널이 더해진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CUE를 지원하는 터치 스크린이 장착됐다. CUE는 그 기능이나 사용성이 우수하고 내비게이션 역시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선사한다. 터치 방식의 인터페이스는 분명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햅틱 반응이 우수하기 때문에 ‘조작하는 맛’도 좋은 편이다. 다만 지문이 쉽게 묻어나기 때문에 사용의 주의 및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ATS의 1열 공간은 억대의 스포츠카가 부럽지 않다. 낮은 시트 포지션은 물론 체형을 가리지 않고 만족감을 주는 시트는 쿠션감을 시작해서 가죽의 재질, 촉감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다. 우수한 디자인의 시트 덕에 운전자의 체형을 가리지 않고 세미 버킷 스타일의 시트로 운전자의 몸을 확실히 잡아주면서도 넉넉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통해 충분한 여유를 찾을 수 있다.다만 2열 공간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평균 체형의 남성들이라면 네 명이 앉는 것도 큰 어려움은 없지만 헤드룸과 레그룸이 무척 협소해진다. 그나마 위안이라고 한다면 2열 시트의 시트 역시1열 시트처럼 우수한 형상과 풍부한 쿠션감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한편 2열 공간에 대해 중시 생각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휠 베이스를 늘린 ATS-L(중국형 모델)의 도입도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기본적으로 381L를 적재할 수 있는 트렁크는 그리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필요에 따라 2열 시트를 접어 추가적인 적재 공간을 확보 할 수 있다. 이는 트렁크 테일게이트 암 부분이 무척 두꺼운데 고속 주행이 잦은 미국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고속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시 운전자 보호를 위한 선택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ATS는 동급의 경쟁 모델 대비 다소 협소한 트렁크 공간에 만족해야 한다.완성도 높은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ATS는 북미 시장에서 V6 엔진과 나아가 ATS-V를 위한 V6 트윈 터보 엔진까지 포용할 수 있다. 덕분에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은 엔진룸 제일 안쪽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우수한 무게 배분과 운동성 개선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2.0L 직분사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은 동급 최고 수준의 272마력, 40.7kg.m의 토크를 발산하며 새로운 8단 자동 변속기가 호흡을 맞춰 뒷바퀴에 출전을 전달한다. 새로운 변속기를 탑재한 ATS 세단의 공인 연비는 10.6km/L(도심 9.3 km/L 고속 12.8 km/L)로 기존 6단 모델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주행 성능 역시 개선되어 정지 상태에서 단 5.7초 만에 시속 97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캐딜락이 선사하는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BLS 이후 오랜만에 마주한 캐딜락의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인 ATS는 캐딜락 특유의 날카로운 인상으로 ‘예전의 BLS와는 전혀 다른 존재’라고 과시하는 듯 했다. 단단하고 견고하게 디자인된 도어를 열고, 시트에 몸을 맡기면 차량 전반에 걸친 우수한 품질을 느낄 수 있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에 경쟁 모델 데뷔 고급스러운 재료는 직접 눈으로 봤을 때 그 가치를 알 수 있다.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역시 우수한 시트와 최적의 시트 포지션이다. 체급 대비 시트의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인데, 이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체형을 가리지 않고 최적의 착좌감과 지지력 등 뛰어난 우수성을 과시한다. 통풍 시트 기능이 빠진 것이 다소 아쉽지만 스포츠 드라이빙, 일상 주행 그리고 장거리 주행 등 어떤 상황에서도 높은 만족도로를 선사하는 동급 최고의 시트라고 말할 수 있다.게다가 풍부한 편의 및 안전 사양도 빼놓을 수 없다. ATS는 이미 높은 완성도를 선사하는 캐딜락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UE와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블루투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크루즈 컨트롤과 전후방 카메라, 초음파 센서,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다.이와 함께 이번 2016년 형 모델에는 후방 통행 차량 감지 및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을 추가로 탑재하여 사고 등의 위협이 발생하기 전에 경고하고 이를 차단할 수 있는 ‘능동적인 안전’ 시스템을 마련했다. 최근 경쟁 모델들 역시 안전 사양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ATS는 가장 풍부한 사양을 자랑한다.비로소 완벽한 합을 이뤄낸 파워트레인시트에 몸을 맡기고 시동을 걸었다. 부드러운 회전 질감과 정숙함이 느껴지는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은 도발적이진 않았으나 언제든 달릴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듯 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자랑했던 ATS의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은 ATS 외에도 CTS와 뷰익 리갈, 쉐보레 올 뉴 말리부 그리고 카마로 등 다양한 차종에 적용되며 그 우수성을 과시해왔다.하지만 6단 자동 변속기는 변속 속도나 반응이 더디고 무뎠고, 그로 인해 2.0L 트윈스트롤 터보 엔진의 매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2016 ATS에 새롭게 적용된 8단 자동 변속기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제원 상 8단 변속기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버금가는 빠른 업 쉬프트는 물론 더욱 우수한 직결감을 자랑하며, 실제로도 그 강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덕분에 2016년 ATS는 성능이 한층 개선된 느낌이다. 사실 2.0L 터보 엔진으로 272마력, 40.7kg.m의 토크를 내는 건 쉬운 일은 아니고, 이 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 더욱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캐딜락은 새로운 변속기를 도입하면서 272마력에 이르는 출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다루는 방법을 알아냈다.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으면 즉각적이진 않지만 RPM 상승에 따른 풍부한 출력이 전해진다.단순히 ‘빠르다’라기 보다는 다루기 쉬웠다. 특정 구간에서 폭발적인 출력을 전달하기보다는 발진과 저속 구간부터 추월 가속 및 고속 주행 등 ATS가 마주하는 어떤 상황에서도 점진적이고 풍부한 출력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는 변속 충격을 줄이고, 빠른 반응과 변속을 과시한 8단 자동 변속기의 역할도 컸다.수동 변속 모드를 사용할 때에는 엔진 및 변속기 보호를 위해 다운쉬프트의 가능 RPM 영역이 확실히 정해져 있는데, 여기에 익숙해진다면 업쉬프트든, 다운쉬프트든 최적의 타이밍과 매끄러운 변속으로 출력의 성과를 극대화시키는 모습이다. 특히 토크 컨버터 방식의 자동 변속기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순간적인 변속으로 인해 단절된 출력이 다시 이어지는 순간 차체가 휘청거리거나 트랙션 급변하는 경우가 없어 코너를 파고드는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스티어링 휠 뒤에 자리한 패들을 당길 수 있다.게다가 변속기와 엔진의 합이 만들어낸 결과는 아니지만 ATS는 시종일관 정숙했다. 물론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는 만큼 RPM 상승에 따라 귀로도 출력을 가늠할 수 있지만 경쟁 모델에 비한다면 한층 정갈하고 담백한 편이었다. 물론 조금 더 자극적인 사운드를 원하는 운전자에게는 날카로운 반응과 보다 과감한 사운드를 선사하는 ATS 쿠페라는 대안이 존재한다.독일 스포츠 세단을 압도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ATS는 파워트레인의 완벽한 합을 이뤄내며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매력이 더욱 강조된다. 미국 차량이 롤링이 많아 코너 주행에 약점을 보인다는 편견이 있고, 실제 서킷을 주행하는 운전자들 역시 같은 이유로 미국 차량을 선호하지 않은 일이 많은데 적어도 이러한 논리는 캐딜락 앞에서 유명무실하게 되었다.기본적으로 승차감을 전제로 한 셋업이라고 해도 캐딜락은 그 어떤 브랜드도 따라올 수 없는 견고한 차체와 서스펜션의 조합을 제공한다. 최근 승차감을 강조하며 점차 부드러운 셋업을 지향하고 있는 독일 브랜드의 선택으로 인해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지고 있으며 실제 주행에서도 그 차이는 고스란히 드러난다.특히 와인딩으로 대표 되는 연속 된 코너 구간에서 약간의 롤링을 허용하는 듯 하지만 노면을 확실히 붙잡고는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예리하게 잘라 들어가는 모습을 연이어 선사한다. 여기서 드라이빙 모드를 투어에서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시승차량(ATS 프리미엄)에 적용된 현존하는 최고의 서스펜션 시스템 ‘MRC(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한다.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RPM을 엑셀레이터 페달을 떼더라도 3,500~4,000RPM 수준을 유지하며 운전자의 조작에 따라 최대 출력을 곧바로 전하려고 준비하는 모습이다. 평소 투어 모드에서는 엑셀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뗄 경우 1,000RPM 부근까지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상반된다. 때문에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라면 필히 스포츠 모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어쨌든, 일반 투어 모드에서는 부드러움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조금 견고한 편이네?’ 정도로 평가할 수 있었던 서스펜션에 힘이 들어간다. 실시간으로 노면의 상태와 주행 상황을 확인하면서 1/1,000의 반응속도를 과시하며 빠르게 서스펜션의 댐핑을 조율한다. 특히 노면의 상태가 불규칙하거나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때에는 MRC의 성과가 빛을 발한다.불규칙한 노면 위를 달릴 때에는 댐핑 강도를 기민하게 조절하여 ATS가 통통 튀지 않도록 노면의 충격을 대부분 걸러내며 주요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돋보였으며 과속 방지턱을 앞두고는 순간 부드러워졌다가 방지턱을 지나는 순간 견고해지며 자세를 단 번에 다잡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게다가 이런 주행을 뒷받침하는 강인한 브레이크 시스템도 한 몫을 더한다. BMW 스포츠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오너들이 가진 대부분의 불만 중 하나가 ‘제동력은 좋은데 지속성이 부족하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캐딜락과 ATS는 다르다. 기본으로 장착된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은 272마력의 출력을 단번에 억제하는 제동력은 물론 아무런 세팅이나 보완 없이 서킷을 달리더라도 지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제동력을 꾸준히 유지하는 내구성까지 갖췄다.여담으로 V6 엔진의 부재를 아쉬워하며 ATS의 플랫폼에서 이 이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원하는 운전자들이 많은데, 실제로 주행을 해보고 ATS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ATS-V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470마력과 한층 강력한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그리고 여전히 매력적인 MRC는 BMW M3와 M4의 목을 단번에 조이는 기량을 발휘한다.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다한편 8단 변속기의 적용과 함께 2016 ATS에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역시 오토 스톱 앤 스타트 기능의 탑재다. 정차 중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막기 위해 시동을 잠시 차단했다가 발진 시 다시 시동을 걸어주는 이 기능은 이미 많은 브랜드에서 채용하고 있으며 쉐보레 브랜드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그러나 지금 이 기능이 관심을 받게 된 것은 캐딜락을 통해 구현된 모습이 무척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능의 정숙성과 부드러움은 경쟁 차종에 같은 기능들을 바보로 만들 정도다. 이미 같은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CTS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으나 ATS에서도 재시동 상황에서 소음이나 진동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매끄럽게 시동이 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그 동안 해당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시승할 때면 재시동 시의 소음이나 진동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아 효율성을 포기하더라도 해당 기능을 꺼버리는 경우가 많았고 실제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차량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캐딜락을 타는 동안에는 해당 기능을 끄지 않아도 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효율성 역시 한층 개선되었다. 사실 변수가 워낙 많은 도심 주행에서는 그 성과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정속 주행에서는 다단화된 변속기의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6단 변속기를 탑재하고 자유로를 정속 주행 했을 때에는 리터 당 15~16km 수준의 효율성을 선보였던 ATS 세단이었으나 8단 변속기를 탑재한 2016 ATS 세단은 이보다 높은 리터 당 18km 수준의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좋은 점: 완성도를 높인 파워트레인, 우수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그리고 탁월한 안전 사양안좋은 점: 다소 부족한 브랜드 인지도와 좁은 2열 공간캐딜락의 새로운 시대를 연 ATS2016년 캐딜락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부흥기에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데뷔한 모델들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점진적인 판매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마케팅과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 활동이 더해지고, ‘볼드 럭셔리’와 ‘드라이빙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확실히 자리잡았다.국내 시장에서 상황은 글로벌 시장만큼 청신호는 아니지만 앞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높은 가능성을 평가 받고 있다. 지난 120년에 가까운 역사 속에서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의 성향을 면밀히 분석하는 자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꺼내들었던 콤팩트 모델 ATS는 분명 ‘제대로 된 물건’이다.
2016.09.21 I 김학수 기자
양정원 "예쁘다는 칭찬 민망해, 필라테스에 대한 관심이 더 뿌듯"
  • 양정원 "예쁘다는 칭찬 민망해, 필라테스에 대한 관심이 더 뿌듯"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필라테스의 여신’ 양정원이 bnt와 함께 한 화보 속에서 활짝 핀 미모를 과시했다. 이번 화보는 르꼬끄 스포르티브, 스페쿨룸, 라코스테, 로사케이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첫 번째 콘셉트에서 양정원은 러플이 달린 화이트 원피스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핑크와 옐로우컬러가 어우러진 스포티 룩으로 완벽한 몸매 라인을 과시하며 건강미를 발산했다.이어진 촬영에서 그는 민트와 퍼플 등 팝 컬러가 돋보이는 래쉬가드와 데님 재킷을 매치해 캐주얼한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시스루 톱과 블랙 숏 팬츠에 골드 액세서리를 더해 페미닌한 무드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양정원은 필라테스를 시작한 계기로 “학창시절에 무용을 하다가 부상을 당해 재활 치료 중 하나로 시작하게 됐다”며 “필라테스를 통해 몸이 좋아지는 효과를 직접 느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운동의 효과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해 전문적으로 뛰어들게 됐다”고 전했다. 양정원은 방송을 통해 필라테스는 비싸고 어려운 운동이라는 편견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필라테스가 요가보다 비용이 높고, 기구를 사용해야 하는 것 때문에 일대일 수업이 필요해서 대중들이 접하기 어려운 운동이라고 느끼는 것 같다”며 “방송 후에 다이렉트 메시지나 댓글로 관심을 표현하는 반응을 보면 예쁘다는 칭찬보다 훨씬 좋다”고 전했다. 운동과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시작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한 양정원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동작들이나 활용하기 쉬운 운동법을 알려드리면서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전하며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생방송에 각본이 없으니 꾸밈없는 제 모습이 솔직하게 나와서 더 친근하게 느끼시는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부쩍 높아진 인기에는 좋지 않은 반응이 따라오기 마련인데 양정원은 자신에 대한 악플에 “악플도 관심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악플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도 많다. 하지만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댓글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기 보다 제 자신을 가꾸는 데에 시간을 더 쏟기 위해 노력한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더불어 몸에 딱 맞는 운동복 때문에 이어지는 노출에 대한 시선에는 “요가복을 입지 않고 필라테스를 한다는 것은 축구 선수가 유니폼을 입지 않고 그라운드에 서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며 “일부러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데 의상 때문에 방해되는 것은 안되므로 운동을 배우러 오는 고객들도 저처럼 몸이 잘 보일 수 있도록 꼭 요가복을 착용하게 한다”고 말했다.6월 중순, tvN ‘SNL7’에 출연해 콩트 연기를 선보인 양정원은 “출연을 결정한 당시, 노출을 조심하기로 사전에 약속을 했지만 프로그램 특성과는 맞지 않았다”며 “촬영 당일에 대본을 5번 이상 수정해서 힘든 점이 있었지만 함께 연기한 크루분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KBS ‘비타민’을 함께 한 정지원 아나운서를 필라테스를 알려주고 싶은 동료로 꼽은 양정원은 “정지원 아나운서는 타고난 몸매의 소유자라 운동을 조금만 해도 굉장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방송에서는 정지원 아나운서가 필라테스 동작을 따라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지지만, 전문적으로 운동을 배우기 시작한다고 하면 조교처럼 진지하게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했다.양정원은 앞으로 “‘진짜 사나이’나 ‘정글의 법칙’ 같은 몸으로 직접 뛰는 프로그램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365일 닭가슴살과 토마토만 먹는 사람은 아니라서 먹는 방송으로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먹방’ 프로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기도. 또한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중인 친언니 양한나 아나운서와 함께 여행 프로그램에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전했다.앞으로 공익 광고에 출연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한 양정원은 “대중들이 건강한 몸을 갖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면 보람찰 것 같다”며 “방송을 통해 제가 전했던 말들과 운동을 직접 실천하며 대중들이 건강을 한번 더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16.07.02 I 김민정 기자
소나무 7人7色 매력 담은 개인 티저 '넘나 좋은 것'
  • 소나무 7人7色 매력 담은 개인 티저 '넘나 좋은 것'
  • 소나무(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으로 컴백을 앞둔 걸그룹 소나무의 티저 이미지가 모두 공개됐다.지난 17일 멤버 나현, 의진의 티저 이미지 공개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소나무가 21일 오전 초록달 홈페이지(http://www.tsenter.co.kr/sonamoo/)에 수민, 하이디, 뉴썬의 티저를 게재하며 멤버 일곱 명의 티저를 모두 오픈했다.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소나무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남자들의 로망을 이뤄줄 7명의 소녀로 변신했다”고 설명했다.사진에서 나현은 깜찍한 메이드로 변신했다. 의진은 빨간 레드립을 포인트로 묘한 섹시미를 선보이고 있으며 스포티한 크롭탑과 복싱 글러브를 매치해 건강미를 풍기는 디애나, 핑크빛 메이크업과 액세서리로 치장한 러블리한 민재, 커다란 곰 인형을 안고 화사한 원피스를 입은 수민, 칠판 위 복잡한 공식을 배경으로 새침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하이디, 짧게 자른 머리와 루즈한 후드티가 걸크러시를 불러일으키는 막내 뉴썬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소나무는 오는 23일 앨범 프리뷰, 24일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는 29일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넘나 좋은 것’ 발매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관련기사 ◀☞ 성폭행, 음주운전에 불륜까지…잇단 추문에 연예계 ''패닉''☞ ‘김민희와 부적절 소문’ 홍상수 감독, 강원도 칩거중☞ ''찌라시''가 현실로…김민희·홍상수 감독 부적절한 관계?☞ 김민희 홍상수 감독, 부적절한 관계설에 ''묵묵부답''☞ 김민희·홍상수 감독은 무대응…주변은 전전긍긍
2016.06.21 I 김은구 기자
아바스, 595 마이너 체인지 모델 출시
  • 아바스, 595 마이너 체인지 모델 출시
  •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피아트가 아바스 595의 출력 향상 및 상품성 향상을 골자로 한 마이너 체인지를 실시했다.피아트는 1.4L T-제트 엔진의 출력 조정을 통해 595 엔트리는 145마력과 21.0kg.m의 토크를 확보했으며 595 투리스모가 165마력과 23.5kg.m의 토크를 확보했다. 한편 최고 사양인 595 콤페지오네는 180마력에 이른다. 595 콤페지오네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6.7초 만에 가속한다.변속기는 5단 수동 변속기와 패들 쉬프트가 장착된 로보타이즈드 시퀀셜 변속기가 적용된다. 한편 오픈 에어링을 위한 ‘컨버터블’ 모델은 2,000파운드를 추가 지불하면 선택할 수 있다.595 콤페지오네를 기준으로 기계식 LSD를 장착하고 17인치의 슈퍼 스포츠 알로이 휠과 305mm 규격의 브렘보 4-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강조한다.실내에는 섬유셀이 적용된 샤베르트 가죽과 알칸타라가 조합된 스포츠 시트, 그리고 595 전용의 배지를 적용해 아바스 595 특유의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다. 한편 최대 7.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한다.아바스 595의 가격은 엔트리 모델인 595가 15,090파운드, 595 투리스모가 18,290파운드로 책정되었으며 최고 등급인 595 콤페지오네는 20,290파운드로 책정됐다.(16.06.09 기준 환율 기준: 2,523만원 / 3,058만원 / 3,392만원)
2016.06.09 I 김하은 기자
스포티한 감각으로 부산모터쇼 주인공의 자리를 노린 차량들
  • [현장에서]스포티한 감각으로 부산모터쇼 주인공의 자리를 노린 차량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사람들에게 스포츠카는 언제나 소유하고 싶은 존재이자 동경의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시대가 친환경적인 부분을 강조하더라도 마음 속에서 꿈 꾸는 드림카는 언제나 강력한 힘과 우렁찬 배기음을 내뿜는다. 그렇기 때문에 친환경 추세가 이어지는 현재에도 브랜드들은 저마다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가진 스포츠카를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2016년 부산모터쇼에서도 많은 스포츠카가 공개되었는데 그 중 부산모터요 주인공의 권좌에 오를 차량에는 어떤 차량이 있었을까?1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더욱 명료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한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는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아우디의 위상을 굳건히 해 온 아우디 R8의 최신 모델이다. 특히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되는 V10 플러스는 현존하는 2세대 R8 중 가장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람보르기니 우라칸과 같은 V10 5.2L 자연흡기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610마력과 57.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단 3.2초만을 필요로 하며 최고 속도 330km/h로 1세대 대비 소폭 향상됐다.특히 더욱 가벼워진 차체에 미드십 엔진, 엔진에 최적화된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는 물론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에 적합하게 설계된 스포츠 서스펜션, 상시 사륜구동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 등을 갖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한편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이 뉴 아우디 R8를 기반으로 개발된 뉴 아우디 GT3 머신으로 아우디 R8 LMS Cup 대회에 출전한다.2 BMW M2아우디가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로 부산모터쇼에 나섰다면 BMW에게는 클래식 M3의 감성을 담아낸 M2가 존재한다. 1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던 1M처럼 M2 역시 BMW의 소형 쿠페 라인업을 담당하는 2시리즈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M의 감성을 강조하는 바디킷과 M 전용 파츠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성능을 암시하며 M 전용으로 새롭게 튜닝된 스티어링 시스템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액티브 디퍼런셜 및 고성능 브레이킹 시스템을 갖췄다. 실내 공간은 스포티한 감각을 더하기 위해 카본파이버 패널을 적용했다.BMW M2는 직렬 6기통 3.0L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365마력과 474.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7단 M-DTC가 조합되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2초다. 우수한 주행 성능은 물론 차량 7천만원대로 책정되며 부산모터쇼에서 가장 주목 받을 차량으로 예상되었던 차량 중 하나였다.3 렉서스 GS FBMW가 새로운 M을 공개했다면 렉서스 역시 새로운 F를 공개했다. IS F, LFA, RC F에 이어 ‘F’계보를 잇는 4번째 모델로 GS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GS F의 ‘F’는 토요타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의 첫 글자 F를 의미한다.다운사이징 추세에 불구하고 GS F는 일전에 공개되었던 RC F와 마찬가지로 V8 5.0L 자연흡기 엔진을 통해 최고 473마력과 53.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변속 충격을 줄이고 빠른 변속 속도를 자랑하는 8단 SPDS(Sport Direct Shift)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인테리어 또한 F 라인업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전용 스포츠 시트와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및 알루미늄 페달 등을 적용했으며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17개의 스피커와 함께 탑재되어 극한의 퍼포먼스와 풍성한 사운드를 공존시켰다. 한편 GS F의 가격은 1억 1,640만원으로 책정됐다.4 캐딜락 ATS-V & CTS-V캐딜락이 이번 2016 부산모터쇼에서 주인공으로 내세운 차량은 차세대 크로스오버 XT5지만 막상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건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다. 캐딜락은 이번 모터쇼에서 ATS를 기반으로 개발된 ATS-V와 CTS를 기반으로 개발된 CTS-V를 모두 공개했다. ATS-V는 올 상반기에 출시되어 이미 초도 물량이 매진된 상태이며 CTS-V는 올 하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ATS-V는 세단과 쿠페 버전이 모두 개발되었으나 국내 시장에는 ‘M3 킬러’로 불리는 세단 모델만이 출시됐다. ATS-V는 최고 출력 470마력과 61.2kg.m의 가공할 토크를 발휘하는 V6 3.6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8단 자동변속기와 가장 진보된 서스펜션 시스템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를 장착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CTS-V는 쉐보레 7세대 콜벳의 최상위 버전인 ‘콜벳 Z06’에 장착된 LT4 엔진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CTS-V는 최고 출력 640마력과 83.2kg.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MRC, 전자식 LSD 등을 장착해 최고의 주행 성능을 앞세웠다. 특히 론치 컨트롤 및 주행 패턴에 따른 최적의 변속을 제공하는 퍼포먼스 알고리즘 시프트 시스템을 더해 더욱 완벽한 주행을 제공한다.5 르노 클리오 R.S. 220 트로피국내 시장에서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려는 듯 르노삼성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스포츠카 ‘클리오 RS 220 트로피’를 공개했다. 클리오 R.S. 220 트로피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현존하는 B세그먼트 해치백 중에 가장 빠른 차량으로 기록되어 르노의 뛰어난 엔지니어링을 대표하는 차량이다. 2015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클리오 R.S. 220 트로피’는 1.6L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220마력과 최대 28.6kg.m의 토크를 자랑한다.6 쉐보레 카마로SS2016 부산모터쇼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은 단연 6세대 카마로SS다. 6세대 카마로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더욱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하며 특히 SS 모델 고유의 스포티한 바디킷이 더해지며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국내에 출시되었던 5세대 카마로의 경우 V6 3.6L 엔진을 탑재한 반면 새로운 6세대 카마로SS는 쉐보레 콜벳 C7 스팅레이에 장착되는 V8 6.2L LT1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455마력과 62.9 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또한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를 장착했으며 고성능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 콘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orque Vectoring System)을 적용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예고한다.카마로SS의 카마로SS는 5,098만원에 책정되었으며 공개와 함께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캐딜락 ATS-V는 물론 쉐보레 말리부에 이어 한국지엠의 적극적인 자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만큼 카마로SS의 등장은 BMW M2 공개와 이미 판매되고 있던 고성능 머슬카 ‘머스탱 GT’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2016.06.05 I 김학수 기자
스포티한 감각으로 부산모터쇼 주인공의 자리를 노린 차량들
  • 스포티한 감각으로 부산모터쇼 주인공의 자리를 노린 차량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사람들에게 스포츠카는 언제나 소유하고 싶은 존재이자 동경의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시대가 친환경적인 부분을 강조하더라도 마음 속에서 꿈 꾸는 드림카는 언제나 강력한 힘과 우렁찬 배기음을 내뿜는다. 그렇기 때문에 친환경 추세가 이어지는 현재에도 브랜드들은 저마다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가진 스포츠카를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2016년 부산모터쇼에서도 많은 스포츠카가 공개되었는데 그 중 부산모터요 주인공의 권좌에 오를 차량에는 어떤 차량이 있었을까?1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더욱 명료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한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는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아우디의 위상을 굳건히 해 온 아우디 R8의 최신 모델이다. 특히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되는 V10 플러스는 현존하는 2세대 R8 중 가장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람보르기니 우라칸과 같은 V10 5.2L 자연흡기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610마력과 57.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단 3.2초만을 필요로 하며 최고 속도 330km/h로 1세대 대비 소폭 향상됐다.특히 더욱 가벼워진 차체에 미드십 엔진, 엔진에 최적화된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는 물론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에 적합하게 설계된 스포츠 서스펜션, 상시 사륜구동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 등을 갖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한편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이 뉴 아우디 R8를 기반으로 개발된 뉴 아우디 GT3 머신으로 아우디 R8 LMS Cup 대회에 출전한다.2 BMW M2아우디가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로 부산모터쇼에 나섰다면 BMW에게는 클래식 M3의 감성을 담아낸 M2가 존재한다. 1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던 1M처럼 M2 역시 BMW의 소형 쿠페 라인업을 담당하는 2시리즈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M의 감성을 강조하는 바디킷과 M 전용 파츠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성능을 암시하며 M 전용으로 새롭게 튜닝된 스티어링 시스템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액티브 디퍼런셜 및 고성능 브레이킹 시스템을 갖췄다. 실내 공간은 스포티한 감각을 더하기 위해 카본파이버 패널을 적용했다.BMW M2는 직렬 6기통 3.0L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365마력과 474.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7단 M-DTC가 조합되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2초다. 우수한 주행 성능은 물론 차량 7천만원대로 책정되며 부산모터쇼에서 가장 주목 받을 차량으로 예상되었던 차량 중 하나였다.3 렉서스 GS FBMW가 새로운 M을 공개했다면 렉서스 역시 새로운 F를 공개했다. IS F, LFA, RC F에 이어 ‘F’계보를 잇는 4번째 모델로 GS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GS F의 ‘F’는 토요타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의 첫 글자 F를 의미한다.다운사이징 추세에 불구하고 GS F는 일전에 공개되었던 RC F와 마찬가지로 V8 5.0L 자연흡기 엔진을 통해 최고 473마력과 53.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변속 충격을 줄이고 빠른 변속 속도를 자랑하는 8단 SPDS(Sport Direct Shift)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인테리어 또한 F 라인업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전용 스포츠 시트와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및 알루미늄 페달 등을 적용했으며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17개의 스피커와 함께 탑재되어 극한의 퍼포먼스와 풍성한 사운드를 공존시켰다. 한편 GS F의 가격은 1억 1,640만원으로 책정됐다.4 캐딜락 ATS-V & CTS-V캐딜락이 이번 2016 부산모터쇼에서 주인공으로 내세운 차량은 차세대 크로스오버 XT5지만 막상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건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다. 캐딜락은 이번 모터쇼에서 ATS를 기반으로 개발된 ATS-V와 CTS를 기반으로 개발된 CTS-V를 모두 공개했다. ATS-V는 올 상반기에 출시되어 이미 초도 물량이 매진된 상태이며 CTS-V는 올 하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ATS-V는 세단과 쿠페 버전이 모두 개발되었으나 국내 시장에는 ‘M3 킬러’로 불리는 세단 모델만이 출시됐다. ATS-V는 최고 출력 470마력과 61.2kg.m의 가공할 토크를 발휘하는 V6 3.6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8단 자동변속기와 가장 진보된 서스펜션 시스템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를 장착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CTS-V는 쉐보레 7세대 콜벳의 최상위 버전인 ‘콜벳 Z06’에 장착된 LT4 엔진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CTS-V는 최고 출력 640마력과 83.2kg.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MRC, 전자식 LSD 등을 장착해 최고의 주행 성능을 앞세웠다. 특히 론치 컨트롤 및 주행 패턴에 따른 최적의 변속을 제공하는 퍼포먼스 알고리즘 시프트 시스템을 더해 더욱 완벽한 주행을 제공한다.5 르노 클리오 R.S. 220 트로피국내 시장에서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려는 듯 르노삼성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스포츠카 ‘클리오 RS 220 트로피’를 공개했다. 클리오 R.S. 220 트로피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현존하는 B세그먼트 해치백 중에 가장 빠른 차량으로 기록되어 르노의 뛰어난 엔지니어링을 대표하는 차량이다. 2015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클리오 R.S. 220 트로피’는 1.6L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220마력과 최대 28.6kg.m의 토크를 자랑한다.6 쉐보레 카마로SS2016 부산모터쇼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은 단연 6세대 카마로SS다. 6세대 카마로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더욱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하며 특히 SS 모델 고유의 스포티한 바디킷이 더해지며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국내에 출시되었던 5세대 카마로의 경우 V6 3.6L 엔진을 탑재한 반면 새로운 6세대 카마로SS는 쉐보레 콜벳 C7 스팅레이에 장착되는 V8 6.2L LT1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455마력과 62.9 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또한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를 장착했으며 고성능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 콘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orque Vectoring System)을 적용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예고한다.카마로SS의 카마로SS는 5,098만원에 책정되었으며 공개와 함께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캐딜락 ATS-V는 물론 쉐보레 말리부에 이어 한국지엠의 적극적인 자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만큼 카마로SS의 등장은 BMW M2 공개와 이미 판매되고 있던 고성능 머슬카 ‘머스탱 GT’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2016.06.05 I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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