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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車어때]아빠들의 드림카, 스포츠 세단의 정수 '포르쉐 파나메라'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가 4도어 스포츠 세단, 3세대 신형 ‘파나메라’의 최상위 모델인 ‘터보 S E-하이브리드’와 ‘GTS’를 첫 공개했다. 감성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역동적인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GTS와 가장 강력하고 빠르며 럭셔리 한 최상위 모델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지향점이 다른 모델이다. 특히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내연기관 차량 및 하이브리드 럭셔리 세단 부문의 가장 빠른 공식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으로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3억3960만원, 파나메라 GTS는 2억 5280만원부터다.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사진=포르쉐코리아)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와 ‘GTS’ 두 모델 모두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더 향상된 4.0리터 바이터보 V8 엔진을 탑재한다. 엄격한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유로 7(Euro 7)’ 충족을 위해 기존 트윈-스크롤에서 싱글-스크롤 터보차저로 변경해 촉매변환기의 예열단계를 단축했다. 최대 1000°C의 배기가스 온도, 이와 연관된 청정 연소, 그리고 140바 (bar)로 증가한 연소실 최대압력은 특히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에서 구동 효율을 증가시킨다. 8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 (PDK)도 완전히 새롭게 설계됐다.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인테리어.(사진=포르쉐코리아)먼저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현행 파나메라 트림 중 가장 강력하다.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대출력 600마력 (PS), 하우징 및 PDK쿨링 서킷에 완전 통합된 전기모터는 최대 190마력 (PS)을 발휘한다. 이로써 시스템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102마력(PS) 증가한 782 마력(PS)을 발취한다. 시스템 토크는 15.3 kg·m 증가한 102.0 kg·m다.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단 2.9초에 불과하다. 기존보다 0.5초가 단축됐고, 최고 속도는 속도는 기존보다 25km/h가 증가한 325km/h에 달한다.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사진=포르쉐코리아)특히 3세대 신형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이전 세대보다 늘어난 전기주행 거리와 더 빠른 충전, 그리고 민첩한 반응을 제공한다. 총 25.9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는 이전보다 45% 많은 에너지를 저장한다. 이를 통해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전기주행 가능거리는 최대 88km (WLTP EAER City 기준)다. 회생제동 출력도 88kW로 증가해 순수 전기모드의 효율이 늘었다. 최적의 충전 조건에서 0에서 100%까지 11 kW 온-보드 AC 충전기로 약 2시간 39분 만에 배터리 완충이 가능하다.파나메라 GTS.(사진=포르쉐코리아)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상징하는 포르쉐 GTS 모델은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높은 일상적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 같은 철학으로 파나메라 GTS는 고성능으로 조정된 섀시, 독특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차별화되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직관적이고 민첩한 특징을 강조한다. 강력하고 광범위하게 업그레이드된 V8 바이터보 엔진은 파나메라 GTS의 강렬한 주행경험에 기여하며, 6000rpm이상의 엔진속도에서도 뚜렷하게 느껴지는 선형적인 출력을 제공한다.이전 모델보다 20마력(PS) 증가한 최고출력 500마력(PS)을 발휘하며 주행 성능과 역동성, 그리고 효율성이 모두 향상되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3.8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302km/h다. 파나메라 GTS에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강력하고 매력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파나메라 GTS.(사진=포르쉐코리아)포르쉐는 파나메라 GTS에 기본사양으로 장착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가 포함된 듀얼 챔버 2밸브 에어 서스펜션을 스포티하게 개선했다. 10mm 낮아진 차체와 강화된 안티 롤 바는 직관적인 주행경험과 더 낮은 스프링비를 제공한다.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디퍼렌셜 록 시스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 (PTV Plus)는 토크를 휠 사이에 최적으로 배분한다. 이를 통해 차체 안정성을 높이고 전체 속도 범위에서 피칭과 롤링이 감소되며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역동성이 증가한다.파나메라 GTS.(사진=포르쉐코리아)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GTS 두 모델 모두 3세대 신형 파나메라의 새로운 기능을 그대로 제공한다.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제어 콘셉트, 원거리를 비추는 고해상 HD 매트릭스 LED, 더 긴밀히 통합된 애플 카플레이® (Apple CarPlay®), 옵션으로 제공하는 조수석 디스플레이의 비디오 스트리밍, 스마트폰 앱 주차 기능 등이 포함된다. 롱 휠베이스의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모델 출시는 국가 별로 상이하며, 4존 (four-zone) 자동 온도 제어와 대형 센터 콘솔을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파나메라 GTS.(사진=포르쉐코리아)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포르쉐 AG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를 추가 공개하며 신형 파나메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포르쉐 파나메라 4S-E 하이브리드.(사진=포르쉐)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개선된 304마력의 2.9리터(ℓ) V6 바이터보 엔진과 더욱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으로 강력한 가속력을 제공한다. 470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66.2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4.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280㎞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96㎞로 증가했다.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드라이빙 다이내믹은 물론, 높은 회전 범위에서의 지속적인 동력 전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353마력의 2.9ℓ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됐으며, 총 544 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76.47㎏·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단 3.7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0㎞다.4개의 최적화된 E-하이브리드 주행 모드와 개선된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E-하이브리드 모델의 효율성을 높인다. 모든 모델은 전기 모드인 E-파워 모드에서 시작하며 배터리 잔량이 최소 충전량 이하로 떨어지면 하이브리드 오토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포르쉐 파나메라 4S-E 하이브리드.(사진=포르쉐)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의 모든 모델에 2밸브 댐퍼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를 포함한 어댑티브 2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혁신적인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액티브 서스펜션도 E-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견인력과 코너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의 디자인은 스포티하고 개성적이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기본 사양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수평으로 위치한 추가 에어 인테이크가 특징이다. 후면부에는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테일라이트와 프레임이 없는 리어 윈도우가 특징이며, 측면 라인은 실버 컬러 윈도우 트림으로 더욱 돋보인다.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19인치 휠, 블랙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조명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 에어로 디자인의 20인치 휠, 실버 컬러 스포츠 테일파이프 및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애시드 그린 및 블랙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옵션이다. 포르쉐 파나메라 4 E 하이브리드.(사진=포르쉐)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의 브레이크는 프런트 액슬에 10 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또 21인치 휠과 함께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세라믹 컴포지트 디스크는 프런트 액슬 440㎜, 리어 액슬 410㎜이다.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의 국가 별 특별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12만3400 유로(한화 약 1억7780만원), 13만4400유로(한화 약 1억9367만원)이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13만8200유로(1억9914만원)부터 시작한다.국내에는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모델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 현대차그룹, ‘CES 2024’ 정의선 회장 등 총출동..“핵심은 SDV 전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2024’에 참석해 역대급 규모의 전시관을 꾸린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자동차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집중 조명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2년 만에 행사장을 찾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만 수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1월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14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CES 2024에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그룹 주요 계열사는 각자 단독 부스를 차리고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 관련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미국법인인 ‘슈퍼널’, 미국 앱티브와 합작한 자율주행 자회사 모셔널,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42dot) 등도 합류해 핵심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CES 2024에서 현대차그룹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SDV로 꼽힌다. SDV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편의 기능뿐만 아니라 장치까지 관리·제어하는 차량을 말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전 차종을 SDV로 전환해 모빌리티 혁신 ‘퍼스트 무버’(선도자)가 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SDV를 통해 완성차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1월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장재훈 현대차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송호성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송창현 TaaS본부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사업 방향성 및 비전을 공유했다. (사진=현대차)현대차그룹 SDV 전략은 CES 2024에서 구체화할 전망이다. 정 회장을 비롯해 송창현 현대차 SDV본부장(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관련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통합형 운영체제(OS) 등 핵심 기술이 공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차세대 OS는 자동차 동력계·전자장비(전장)부터 차량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플랫폼의 핵심 기술로 SDV 전환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그룹 SDV 전환의 전진 기지이자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의 축인 포티투닷(42dot) 대표를 겸하고 있는 송 사장이 앞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차량을 개발해야 한다”며 차량 개발의 방법론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한 만큼 현대차그룹 SDV 전략이 ‘전환기’를 맞을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포티투닷은 현대차 부스에서 SDV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기아 CES 2024 티저 이미지. (사진=기아)5년 만에 CES를 찾는 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단계별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구체화한다. SDV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PBV를 점찍은 기아가 본격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는 것이다.기아는 중형 PBV 콘셉트카 3대, 대형 PBV 콘셉트카 1대, 소형PBV 콘셉트카 1대 등 총 5대의 PBV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용도에 따라 라이프 모듈을 바꾸는 기술인 ‘이지스왑’(Easy Swap), 다양한 크기의 차체를 조립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다이나믹 하이브리드’(Dynamic Hybrid) 등 관련 기술도 전시한다.현대모비스가 CES 2023에서 공개한 미래형 PBV 콘셉트‘엠비전 TO’. (사진=현대모비스)올해 CES에서 미래형 PBV 콘셉트카 ‘엠비전 TO’를 공개해 이목을 끈 현대모비스는 내년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증차를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 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독립 조향장치 ‘e-코너 모듈’, 주행 정보를 글자나 도형으로 전방 노면에 빛으로 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차세대 헤드램프 등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이 접목된 차가 될 전망이다.현대모비스는 한 단계 업데이트한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기술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부품을 넘어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셈이다.현대차그룹은 차량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도 이행 중이다. 그룹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회사인 ‘슈퍼널’은 CES 2024에서 단독 부스를 차리고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시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SDV 전환을 축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역대급’ 참관단을 미국에 파견키로 했다. 한 그룹 관계자는 “올해 그룹 내 임직원 참관단 규모가 수백명 수준으로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대비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 BMW,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전기차 ‘뉴 i7 M70 xDrive’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 코리아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M70 xDrive와 후륜구동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eDrive5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M 모델인 뉴 i7 M70 xDrive는 BMW 그룹의 모든 순수전기 라인업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BMW 뉴 i7 M70 xDrive뉴 i7 M70 xDrive는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7초만에 가속하는 등 럭셔리 세그먼트 내 독보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91km다.뉴 i7 M70 xDrive의 가격은 2억318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 가격) 최상의 성능을 드러내는 독보적인 분위기, 곳곳에 적용된 M 전용 디자인 요소는 BMW 뉴 i7 M70 xDrive의 외관 디자인을 다른 뉴 7시리즈 모델들과 확연하게 차별화한다. 전면부 디자인은 BMW 특유의 트윈 헤드라이트 및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측면에는 M 사이드 미러와 M 사이드 스커트가, 후면부에는 디퓨저가 달린 전용 리어 에이프런이 장착되는 등 최상위 모델의 성능지향적 특성을 드러내는 M 전용 요소가 다양하게 적용됐다.아울러 실내 공간에도 M 전용 사양이 대거 적용돼 BMW 뉴 i7 M70 xDrive의 강인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다. 조명이 적용된 M 도어 실,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M 가죽 스티어링 휠, M 전용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M 드라이버 풋레스트 등이 장착된다.BMW 뉴 i7 M70 xDrive에는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최적화하는 M 전용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됐다. 전기 사륜구동, 스티어링, 쇼크 업소버,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시스템 등의 모든 제어 시스템은 M 전용으로 세팅 되었으며 이를 통해 M 특유의 운동성, 민첩성을 최고 수준의 장거리 승차감과 결합한다.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와 액티브 롤 컴포트가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서스펜션 패키지 역시 기본 적용되며 21인치 M 경합금 휠도 포함된다.뉴 i7 M70 xDrive는 단일 트림으로 제공되며,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팅,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리어 콘솔 등 실내를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공간으로 만드는 최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뉴 i7 최초의 후륜구동 모델 뉴 i7 eDrive50도 출시한다. 최고출력 455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5.5초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55km에 달하며 i7 라인업 중 가장 긴 주행 가능 거리를 자랑한다.BMW 뉴 i7 eDrive50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i7 eDrive50 M 스포츠’ 트림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및 BMW 시어터 스크린 등의 럭셔리 편의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뒷좌석 승객에게 최상의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뉴 i7 eDrive50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의 경우 일부 뒷좌석 옵션을 제외하고 구성해 BMW 고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직접 누리고자 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본 및 리미티드 트림에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는 이중접합 유리 옵션 ‘컴포트 글레이징’을 적용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한편 뉴 i7 xDrive60 역시 2024년형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다. 2024년형 뉴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및 ‘M 스포츠’ 2개 트림으로 제공되며, 두 모델 모두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와 컴포트 글레이징이 기본 탑재된다.가격은 뉴 i7 eDrive50의 경우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이 1억6690만원, M 스포츠 트림이 1억8190만원이다. 뉴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트림이 2억1290만원, M 스포츠 트림이 2억159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 가격)
- 트레저 "10개월 만 컴백… 내외면 성장·성숙 보여줄 것"
- 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개월 간의 노력이 세상에 나올 수 있어 기쁘다.”그룹 트레저가 정규 2집 ‘리부트’로 10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트레저 최현석은 28일 서울 마포구 YG 신사옥에서 진행한 정규 2집 ‘리부트’ 발매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번 앨범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다. 투어를 병행하면서 준비하느라 10개월이 걸렸다”며 “10개월 동안 팬분들께 기다려달라는 말만 드려서 죄송했는데, 드디어 앨범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전했다.앨범과 타이틀곡 소개도 이어졌다. 최현석은 “두 번째 정규앨범 ‘리부트’에는 타이틀곡 ‘보나 보나’를 비롯해 10곡이 담겼다”며 “팝, 힙합, 발라드 등 많은 장르가 담겼고, 멤버들이 지금까지 갈고 닦은 작업물과 역량이 한껏 발휘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지훈은 “리부트는 ‘재시동’이란 뜻”이라며 “지금까지 트레저는 활기차고 스포티하고 영한 이미지와 음악을 추구했다면, 3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는 멤버 전체적으로 외면과 내면의 성숙함과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트레저(최현석·지훈·요시·준규·윤재혁·아사히·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는 28일 오후 6시 정규 2집 ‘리부트’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보나 보나’(BONA BONA)를 비롯해 랩·보컬 유닛곡 등 다양한 장르의 10개 트랙이 수록된다.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와 한층 짙어진 음악 색깔이 돋보인다.타이틀곡 ‘보나 보나’는 운명적 이끌림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메시지 ‘Born To Love You’를 트레저만의 경쾌한 어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후렴구의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 마칭 밴드를 연상시키는 드럼 비트를 조화시켜 확신에 가득 찬 모습으로 나아갈 트레저의 ‘리부트’를 표현했다.이밖에도 트레저 유닛 T5의 ‘무브’를 비롯해 ‘아이 원트 유어 러브’, ‘런’, ‘G.O.A.T’, ‘멍청이’, ‘어른’, ‘원더랜드’, ‘B.O.M.B’, ‘병’ 등이 수록됐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집값 오른다”…위약금 물고 계약 깨는 집주인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집값 오른다”…위약금 물고 계약 깨는 집주인들-삼성-현대차, 미래차 손잡았다-노사정 대화 판 엎은 한국노총-“전국 2시간 생활권 확대 살기좋은 지방시대 열 것”-[사설]산더미 빚내 천문학적 세금 내는 현실…상속이 죄인가-[사설]저무는 중국 수출 전성시대, 포스트 차이나 발굴해야△종합-한미일 ‘3국 공조’ 강화…”中·러와 소통 관건”-사우디PIF는 투자, PGA는 운영 ‘거액 이적’ LIV 선수, PGA 복귀△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 선언-민주노총 이어 한국노총과도 대화 단절…尹 노동개혁 좌초 위기-與 “경사노위 개편해 한국노총 마음 돌려야”-“노동현장 법치와 대화는 별개 문제…소통 외면하면 안돼”△종합-中 리오프닝, 美 소비 회복…WB·OECD 세계성장률 전망 줄줄이 상향-달러 예금보다 쏠쏠…100조 ‘달러 머니무브’ 전망-구광모가 점찍은 ‘AI’…LG, 스타트업 손잡고 보폭 넓힌다-갤럭시 언팩, 서울서 첫 개최 ‘폴더블=삼성’ 전세계에 각인△힘 실리는 서울 집값 바닥론-강남 넘어 마·용·성으로, 아파트값 다시 ‘훨훨’…”확산 여부, 금리가 관건”-서울 아파트 ‘사자’ 행렬…30대가 이끌었다-수도권 일부에도 퍼진 온기…과천 아파트값 2억~3억원 쑥△정치-이낙연이 돌아온다…민주 내홍 뇌관되나-野 후쿠시마 오염수 공세에…與 “광우병 같은 괴담 선동”-與 “돈벌려고 시위 참여” 증언 공개 전장연 “별도로 보조금 받은적 없어”-폴란드 가는 경전투기 FA-50GF…KAI “올해 12대 납품”-尹정부 ‘국가안보전략서’ 발간…”한미일 협력강화”△경제-그랜저 내달부터 54만원 싸진다-해상풍력·공장증설 규제 풀어 3000억 투자 유인-KDI “연금 공백기, 근로소득으로 보완 가능”-낮아진 공무원 선호도…7급 공채 경쟁률 10년 연속 내리막△금융-“나가는 돈 더 많다”…대형 대부업체 ‘손절 러시’-“금융기관 아·태 넷제로 전환 협력해야”-1.2조원대 ‘작업대출’ 저축銀 5곳 임원 중징계-연봉 4800만원 청년 월 70만원 5년 납입땐…총이자 658만원 붙네△글로벌-中 사업 확장에 보조금 전액지원까지…테슬라 시청 7000억달러 돌파-미·중 갈등에…’글로벌 VC’ 세콰이어, 中법인 떼낸다-우크라 대형댐 무너지자…국제 곡물가격 다시 ‘들썩’-美 증시 10개월 만에 최고치 상승장 시작이냐, 하락 전조냐-中 수출 7.5%↓…석달 만에 ‘마이너스’△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전북 이전 기업에 파격 인센티브…일자리 넘치면 사람 모일 것”-“제주 빈집 고쳐 ‘탐라 갬성’ 숙소로…입소문 타고 MZ세대 몰렸죠”△산업-김동관의 ‘한화오션’ 데뷔…”세계 속의 K방산 역할 확대”-이재용·정의선 미래차 동맹…삼성 최첨단 칩, 현대차 탑재-올해 지구 세 바퀴 반 돈 조주완-서울 시내·공항버스, 현대차 수소버스로 바뀐다-‘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에 LS전선 케이블 쓴다△ICT-국내 서버 빌려 해킹한 北…’호스팅 보안’ 구멍-‘KT CEO’ 주총 특별결의 선출 가닥-“엔비디아와 AI 반도체 맞짱 어려워 정부가 세계 진출 교두보 마련해줘야”-“알뜰폰 활성화하려면 설비기반 사업자 육성해야”△제약·바이오-툭하면 사명 바꾼 바이오…투자자만 골탕-세포배양 강소기업 날개 편다-“美 최고 암센터와 임상협력…기술수출 씨앗 뿌려”-GC녹십자·美백세스,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서 긍정적 결과△오토&라이프-‘제로백 3.3초’ 총알 같은 속도감…스포츠카 DNA 흐르는 럭셔리 SUV-스포티한 디자인·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운전 재미 UP…국민세단, 젊어졌네△증권-외인, 이틀 연속 삼성 순매도…숨고르는 코스피-中 경기 부진에…웃음 잃은 화장품 빅2-애플이 MR 새 시장 열었다 IT부품·콘텐츠주 날개 펴나△증권-“검증 안된 투자 비상식적” vs “수익률 높아, 남다른 혜안”-대신證 주식거래비용 인하 단기 신용거래 이자율 0%-英심산벤처스, 국내 첫 투자처 ‘에너캠프’ 낙점-美금리 인하 기대감에…돈 몰리는 국내 장기채 ETF△부동산-LH 토지보상 지연에…후발 3기신도시 주민들 단체행동 예고-5억 로또 동작구수방사 이달 255가구 사전청약-‘고속철 상습 병목 구간’ 평택~오송 2복선화 착공-수영장·어린이집 등 편의시설 다양…만족도 굿△문화-경계경보 발령…왜요? 대피 준비…어디로요? 핵심내용 빠진 재난문자-일본 ‘금손’ 아트디렉터의 ‘발칙한 상상’△피플-‘또래살인’ 정유정…코로나 고립·단절이 영향 미쳤을 것-HDC아이앤콘스 장남수 대표이사 선임-“’한국판 스페이스X’ 10월까지 대상 기업 선정할 것”-‘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별세…향년 74세-현대트랜시스, ‘2023 직원자녀 안전캠프’ 진행-6월 과기인상에 김찬혁 교수…면역체계 이용 치매 치료제 개발-다날, 박지만·백현숙 공동대표 내정-실외 로봇배송 서비스 위해 KT-강남구청, 양해각서 체결-대한승강기협회 이민권 상근부회장 취임△오피니언-[목멱칼럼]나 혼자 사는 이유 넷-[생생확대경]여야, 양곡법·간호법 끝장토론 해봤나-[기자수첩]’원스톱 대환대출’ 시늉만 하는 은행·카드사-[e갤러리]강리나 ‘구름 먹는 개’△전국-與, 시·도의회 대표 임기 1년 못박기 본격화-양주시, ‘은남산단’ 준공 연기 부담금 떠안을 판인데…’GH 역할론’ 물음표-급식 끊기고 밥 대신 빵으로 대전 학생·학부모들 뿔났다△사회-“준법투쟁 간호사, 격리실에 갇혀 30분간 겁박당했다”-노후 서울 혜화경찰서 새로 짓는다…임시청사 후보 2곳 낙점-‘檢 2차 자진출석’ 송영길 또 퇴짜-박희영 석방…이태원 유족 오열-‘한강서 치맥’ 못하나-주민증 10년 마다 재발급 긴 이름 자르지 않고 표기
- 석화→전지소재…LG화학의 業대전환, '2030 매출 30조' 정조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화학(051910)이 업(業)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기존 석유화학에서 사업의 중심축을 전지 소재로 옮겨 ‘종합 전지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전지 소재 매출을 지난해 4조7000억원에서 2030년 30조로 6배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3대 신성장동력인 ‘전지 소재·친환경 소재·혁신 신약’ 매출 비중을 지난해 21%(6조6000억원)에서 2030년 57%(40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에서 ‘톱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포트폴리오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게 신학철 부회장의 복안이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유례없는 팬데믹과 지경학적 갈등 속에서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면서도 글로벌 메가 트렌드와 지속가능 전략에 기반한 신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왔다”며 “LG화학의 중심축이 3대 신성장동력 비즈니스로 이동하는 근본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LG화학)◇3대 중심 축으로 글로벌 산업 대전환기 돌파 LG화학은 전지 소재 분야에서 연평균 26%의 성장세를 기록해 2030년 매출 30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극재 외에 분리막, 탄소나노튜브(CNT) 등 부가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퓨어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등 신소재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특히 하이니켈 양극재는 시장·기술·메탈 소싱 3개 영역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장 리더십 강화를 위해 한·중·미·유럽으로 이어지는 양극재 글로벌 4각 생산 체계를 갖추고 올해 12만톤(t)의 규모의 생산 능력을 2028년 47만t까지 확대한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외 신규 글로벌 고객사 비중도 확대해 40%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기술 영역에서는 파우치, 원통형 배터리 중심 하이니켈양극재 제품군을 확대하고 니켈 비중 95% 수준의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 양산, 단입자 양극재 기술 적용 확대 등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전기차 대중 소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전압 미드니켈(Mid-Ni), 리튬인산철(LFP), 망간리치(Mn-Rich) 등 다양한 중저가 양극재 제품군으로 사업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분리막은 LG화학이 자체 보유한 코팅 기술력과 원단 기술을 보유한 도레이와 협업으로 분리막 시장에서 한국·유럽·미국 시장까지 입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분리막이 ‘배터리 부품’으로 포함돼 사업 기회가 더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CNT, 음극바인더(음극 활물질의 안정화 작용), 양극분산제(양극 도전재를 양극재 내 균일하게 분포 및 분산) 등 전지 부가소재도 LG화학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퓨어 실리콘(Pure-Si) 음극재와 전고체용 전해질, 에어로겔을 비롯한 배터리 화염차단소재 등 혁신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LG화학 3대 신성장동력.(자료=LG화학)◇친환경 소재 중심 지속가능 비즈니스 강화LG화학은 재활용, 생분해·바이오(Bio), 재생에너지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해 업계 저탄소 비즈니스 리더십을 강화하고 관련 매출도 지난해 1조9000억원에서 2030년 8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LG화학은 2028년 1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공략을 위해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생분해·바이오 소재 시장 관련해서는 내년 1분기 자연에서 산소, 열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 PBAT를 양산할 계획이다. 옥수수 유래 생분해 소재인 PLA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4대 곡물 가공기업인 미국 ADM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혁신 신약 사업 관련, LG화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 5개를 보유한 매출 2조원 규모의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항암·대사질환 영역에 자원을 집중해 후속 신약을 지속 상용화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항암 시장인 미국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FDA 승인 신약 ‘포티브다(FOTIVDA)’를 보유한 미국 아베오(AVEO)사를 인수하고, 항암신약 개발 가속화 및 유망 신약물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LG화학은 탈탄소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간다. LG화학은 국내 업계 최초로 재무적 관점의 손익 검토와 투자 우선순위 등 의사결정 지원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탄소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생산량, 에너지 원단위 같은 기초 데이터를 비롯해 신·증설 투자 및 생산 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까지 연계한 탄소 배출 전망치를 산출할 수 있다.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직간접 배출(스코프1·2) 영역과 기타 간접 배출(스코프3) 영역까지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그동안 2019년 국내 업계 최초 탄소중립 성장 선언을 시작으로 2050 재생에너지 100% 전환과 넷제로 목표 상향, 국내외 전 제품 대상으로 한 환경전과정평가(LCA), 내부 탄소가격제 등을 도입해왔다.신 부회장은 “우리 LG화학은 지난 4년간 뼈를 깎는 노력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혁신, 디지털 전환(DX) 기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축, 글로벌 4대 권역에 현지 역량 확보 등 경영 체제 전반의 혁신을 거듭해 왔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완성하고 3대 핵심사업을 보유한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대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LG화학 3대 신성장동력 매출 비중 변화. LG에너지솔루션 제외.(자료=LG화학)LG화학 3대 신성장동력 매출 비중 변화. LG에너지솔루션 제외.(자료=LG화학)
- [르포]"세계 최초" 잠실 롯데百에 초대형 '테니스장' 개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백화점에 테니스 코트를 설치한 곳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통틀어 롯데가 최초라고 자부합니다.”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체험형 테니스 매장을 냈다. 장비·의류 쇼핑부터 테니스 레슨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을 통해 테니스족의 성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12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 테니스메트로 매장 코트에서 선수들이 테니스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12일 방문한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는 약 500㎡(약 150평) 규모의 체험형 테니스 매장 ‘테니스 메트로’가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테니스 유통사 테니스 메트로와 협업을 통해 신규 매장을 냈다. 12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 테니스메트로 매장 코트에서 모델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백주아 기자)매장에는 가로 22m, 세로 8m 규모의 널찍한 테니스 코트가 설치됐다. 단순히 상품을 진열해놓은 것이 아니라 테니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백화점 매장 안에 마련한 것이다. 국내 백화점·몰은 물론 전 세계에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운동장이 마련된 셈이다. 이를 위해 바닥도 일반 백화점 대리석을 걷어내고 실제 테니스 코트와 똑같이 만들었다. 12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 테니스메트로 매장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테니스메트로에서는 유명 브랜드부터 한정판까지 테니스 장비, 의류, 소품 등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우선 ‘에센셜 라인’에서는 테니스 경기에 필요한 기본 용품과 의류가 구비 됐다. 나이키, 윌슨, 바볼랏, 프린스 등 테니스 하면 떠오르는 의류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셀렉티브 라인’은 롯데백화점이 직접 공급한 브랜드를 취급한다. 대표적으로 휴고 보스의 마테오베레티니와 같은 명품 브랜드 테니스 캡슐 라인, 미국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가 론칭한 일레븐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브랜드가 있다. 12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 테니스메트로 매장. (사진=백주아 기자)아카이브 라인은 테니스의 가장 중요한 장비 다양한 라켓이 모여 있었다. 일반 장비부터 윌슨 쉬프트와 프린스와 하이드로겐이 협업해 만든 타투와 크롬 등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라켓을 한 번에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라켓 컨설팅은 물론 스트링 케어 등 1대 1 맞춤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날 라켓 라운지에는 윌슨이 지난 2017년 내놓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한정판 라켓이 전시됐다. 당시 단 1200개 한정 생산된 이 제품을 단 한 명에게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테니스 체험형 매장을 낸 것은 지난해 6월 진행한 ‘더 코트’ 테니스 팝업이 대흥행을 거두면서다. 지난해 취미로 테니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더 코트 팝업은 10일간 누적 방문 고객 20만명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흥행 기록을 썼다. 상품 판매 중심의 기존 매장과 다르게 실제 테니스 코트를 설치해 체험 요소를 넣어 국내 테니스 문화를 선도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특별한 매장을 마련한 것이다. 김상헌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 바이어장은 “지난해 ‘더 코트’ 팝업이 흥행한 이후 테니스를 팝업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정식 매장으로 발전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6개월간 설득 끝에 테니스메트로와 협업하기로 하고 1년여간 상품 라인, 코트, 인테리어 콘셉트 등에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더 코트’ 테니스 팝업 전경. (사진=롯데쇼핑)테니스코트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테니스 용품을 사용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전문가로부터 높은 수준의 테니스 레슨도 받을 수 있다. 현장에는 미국 전역에서 상위 1%의 스포츠 선수를 가리키는 ‘파이브 스타’ 선발 출신의 코치도 상주하고 있었다. 특히 어린 아이들도 테니스를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롯데문화센터와 함께 ‘매직 테니스’ 수업도 진행한다. 또 유명 테니스 브랜드 론칭 쇼를 진행하고 테니스 동호회와 연계해 코트를 대관해 주는 등 매장 내 테니스 코트를 활용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시장 규모는 2021년 2500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20% 증가한 36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잠실 롯데월드몰·롯데백화점 인천점·동탄점·수원점·부산본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6개 점포에서 대형 테니스 팝업 ‘더 코트’를 진행한다. 또 19일부터 29일까지(수원점은 5월 28일까지) ‘더 코트’ 팝업에서는 ‘나이키’, ‘프린스’, ‘바볼랏’, ‘요넥스’, ‘헤드’ 등 테니스를 대표하는 유명 브랜드들뿐 아니라, ‘론앤디마리’, ‘러브포티’, ‘세러데이레저클럽’, ‘인볼’과 같이 2030세대에게 인기있는 신규 브랜드도 다양하게 선보인다.특히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하는 팝업에서는 테니스 스트링 명장 ‘정인’이 선보이는 전문 스트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불어온 테니스 열풍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잠실 롯데월드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니스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테니스 조닝을 강화하고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百, 잠실에 초대형 ‘테니스 성지’ 열었다…쇼핑·레슨 한번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쇼핑부터 레슨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테니스 매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더 코트’ 테니스 팝업 전경. (사진=롯데쇼핑)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 사전 개점을 거쳐 13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약 500m2(약 150평) 규모의 체험형 테니스 매장 ‘테니스메트로’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테니스 유통사인 ‘테니스메트로’와 손잡고 상품 판매 중심의 기존 테니스 매장들과 달리 실제 테니스 코트를 설치하고 체험 요소를 강화하는 등 국내 테니스 문화를 선도할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먼저 ‘테니스메트로’에서는 유명 브랜드부터 한정판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자체적으로 총 세가지(에센셜, 셀렉티브, 아카이브) 라인으로 상품을 구분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에센셜 라인’에서는 테니스 경기에 필요한 기본 용품 및 의류를 구매할 수 있으며, 대표 브랜드로는 ‘나이키’, ‘윌슨’, ‘바볼랏’, ‘프린스’ 등이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오픈하는 ‘테니스메트로’ 매장 전경 시안. (사진=롯데쇼핑)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오픈하는 ‘테니스메트로’ 매장 전경 시안. (사진=롯데쇼핑)‘셀렉티브 라인’에서는 롯데백화점 MD본부와 PB본부가 협업해 ‘휴고보스’의 ‘마테오베레티니’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의 테니스 캡슐 라인이나 미국의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가 론칭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일레븐’ 등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브랜드들을 직접 발굴해 선보인다. ‘아카이브 라인’에서는 ‘윌슨’의 쉬프트’, ‘프린스’와 ‘하이드로겐’이 콜라보한 ‘타투’와 ‘크롬’ 등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라켓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윌슨X로저페더러 한정판 라켓’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매장내 독립된 공간의 ‘라켓 라운지’를 마련해 ‘라켓 컨설팅’과 ‘스트링 케어’ 등의 1:1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더 코트’ 테니스 팝업 전경. (사진=롯데쇼핑)유통업계 최초로 매장내 테니스 코트를 설치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가로 22m, 세로 8m 규모의 테니스 코트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테니스 용품을 사용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가로부터 높은 수준의 테니스 레슨도 받을 수 있다. 실제 미국 전역에서 상위 1%의 스포츠 선수를 가리키는 ‘파이브 스타’ 선발 출신의 코치가 상주해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개인 레슨과 그룹 레슨을 운영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도 테니스를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롯데문화센터와 함께 ‘매직 테니스’ 수업도 진행한다. 향후에는 유명 테니스 브랜드의 론칭쇼를 진행하고 테니스 동호회와 연계해 코트를 대관해 주는 등 매장내 테니스 코트를 활용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오는 19일부터는 6개 점포에서 대형 테니스 팝업 ‘더 코트’도 진행한다. 지난해(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해 10일간 약 20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크게 화제가 되었던 ‘더 코트’ 테니스 팝업을 올해는 6개점(잠실 롯데월드몰·롯데백화점 인천점·동탄점·수원점·부산본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으로 확대한다. 또 19일부터 29일까지(수원점은 5월 28일까지) ‘더 코트’ 팝업에서는 ‘나이키’, ‘프린스’, ‘바볼랏’, ‘요넥스’, ‘헤드’ 등 테니스를 대표하는 유명 브랜드들뿐 아니라, ‘론앤디마리’, ‘러브포티’, ‘세러데이레저클럽’, ‘인볼’과 같이 2030세대에게 인기있는 신규 브랜드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하는 팝업에서는 테니스 스트링 명장 ‘정인’이 선보이는 전문 스트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취미로 테니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테니스 용품과 의류, 레슨 등 테니스 관련 산업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있다. 실제 테니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시장 규모는 2021년 2500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20% 증가한 36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테니스는 골프 및 승마와 함께 대표적인 ‘귀족 스포츠’로 꼽히면서도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고 경제적인 부담이 적어 2030세대의 젊은 고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불어온 테니스 열풍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난 1년여간 입점 브랜드부터 매장 구성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 잠실 롯데월드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니스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테니스 조닝을 강화하고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오롱FnC 헤드, 테니스·스키 브랜드로 탈바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이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본격 리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FnC 헤드 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현장 사진. (사진=코오롱FnC)헤드는 3년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브랜드의 근간을 그대로 계승한 라켓&스키 스포츠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헤드는 글로벌 3대 테니스 라켓 브랜드이자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스키판을 고안한 브랜드다. 코오롱FnC는 브랜드 헤드의 강점을 강화하여 국내에서도 다시 한번 스포츠 브랜드로의 도약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휴지기를 끝낸 헤드의 가장 큰 장점은 ‘디지털’이다. 모든 의류와 액세서리 상품은 클로버추얼패션의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클로’를 통해 디자인한다. 실물 샘플을 만들지 않고 버추얼 콘텐츠로 샘플링하여 기획 프로세스 기간을 단축한다. 유통 또한 코오롱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유통을 채택한다. 코오롱몰에서는 매월 드롭 형식으로 신상품을 출시하여 고객과의 링크를 강화한다. 새로워진 헤드의 모든 상품은 ‘스포티브 트래디셔널(Sportive Traditional)‘을 콘셉트로 한다. 스포츠에 진심인 고객들에게 헤드만의 헤리티지가 담긴 스포츠웨어를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코오롱FnC 헤드 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현장 사진. (사진=코오롱FnC)우선 봄·여름(S/S) 시즌에는 테니스 웨어와 라켓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테니스 웨어는 헤드의 유수한 역사를 보여주는 헤리티지 라인부터 기능성을 강조한 어드벤스드 라인, 베이직 디자인의 에센셜 라인,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데일리 라인 등 다양한 디자인을 준비했다. 어드벤스드 라인은 의류 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 등도 포함되며 전 제품이 오스트리아 본사 수입 상품으로 꾸렸다. 또 이번 론칭을 기념으로 데일리 라인은 이지 라이프 웨어 브랜드 ‘더스웻’과 협업상품을 출시한다. 글로벌 3대 라켓인 헤드의 라켓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이번 헤드 리런칭의 가장 큰 특징이다. 라켓은 테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 최적화된 비기너용부터 전문가용까지 40여종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스티브J와 요니P의 디자이너 브랜드 ‘에이프 더 그레이트 스포츠’와 협업을 진행한다. ATGS 한남점에서 오는 20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도심 한복판에서 테니스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하고 헤드와 ATGS와의 협업 상품도 선보인다. 코오롱FnC 헤드 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현장 사진. (사진=코오롱FnC)코오롱FnC는 가을·겨울(F/W) 시즌에는 헤드의 헤리티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스키웨어와 용품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시즌에 따라 주력 스포츠가 달라지기 때문에 2024년도 시즌 준비를 모두 마친 2023년 하반기에는 완성된 헤드의 모습을 유통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컨벤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헤드는 테니스 외에도 새로운 라켓 스포츠인 ‘파델(padel)’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파델은 1960년대에 멕시코에서 시작된 라켓 스포츠로,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사방이 유리벽으로 된 경기장에서 복식으로 진행되며 채점 방식은 테니스와 동일하지만 라켓과 공은 다르다. 라켓은 끈이 없는 판형으로 되어 있으며 공기 저항을 낮추기 위해 구멍이 뚫려져 있다. 테니스에 비해 쉽게 배울 수 있고 부상 위험이 낮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헤드는 파델이라는 스포츠를 적극 소개하며 관련된 파델 의류 라인은 물론 파델 라켓과 공 판매에도 나선다. 파델 의류 라인은 실내 공간에서 극한의 활동성을 필요로 하는 종목 특성에 맞는 기능성 소재와 패턴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그래픽과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파델 라켓과 공도 코오롱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 진행할 예정이다. 헤드는 이날부터 삼성동에 라이브채널 스튜디오인 ‘빛의 코트’를 상시 운영한다. 빛의 코트라는 이름은 빛을 매개체로 하는 가상의 콘텐츠가 현실과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빛의 코트는 새로워진 헤드의 키워드인 ‘하이브리드’를 구체화했다. 버추얼 3D 콘텐츠와 70년 역사를 가진 헤드 브랜드의 헤리티지 이미지를 동시에 연출, 헤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코오롱FnC 헤드 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현장 사진. (사진=코오롱FnC)빛의 코트에 마련된 상품은 QR코드를 통해 코오롱몰 구매로 이어지며, 매장에서 받기를 클릭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상품 수령도 가능하다. 물론, 코오롱몰에서 온라인 구매를 한 고객은 배송 혹은 빛의 코트 수령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안쪽에는 실내 미니 파델 경기장을 마련했다. 방문객 누구나 직접 파델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으로 운영한다. 또한, 골프와 유사하게 원하는 테니스 라켓을 시타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헤드가 직접 운영 예정인 테니스 커뮤니티인 ‘헤드라켓클럽(헤라클, HRC)의 정기 모임 장소 및 운영에 필요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이지은 코오롱FnC 헤드 총괄 상무는 “헤드는 헤리티지와 트랜드를 연결하고, 의류와 용품을 아우르며,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스포츠 체험을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성격의 브랜드로 기획했다”며 “헤드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즐거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는 브랜드 론칭과 빛의 코트 오픈을 기념하여 이날부터 3일간 무료로 테니스 라켓 스트링 교체 서비스를 운영한다. 헤드 제품이 아니더라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테니스 라켓을 가지고 빛의 코트를 방문하면 맞춤형으로 스트링을 교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