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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426건

SKT, 고객 체험형 매장 전국 확대
  • SKT, 고객 체험형 매장 전국 확대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SK텔레콤(017670)의 휴대폰 매장이 고객 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휴대폰 구입은 물론 최신 이동통신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고객 체험형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휴대폰 매장은 휴대폰 및 콘텐트 체험시설과 다양한 고객 편의공간이 갖추어진다. 이를 통해 휴대폰 매장을 단순히 휴대폰을 구입하는 장소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체험하고 고객편의까지 해결해 주는 `원스톱 모바일 쇼핑공간`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고객 체험형 매장에서 고객들은 최신 휴대폰과 멜론, GxG, 네이트 드라이브 등 다양한 콘텐트를 써 볼 수 있다. 또 휴대폰 셀프클리닝 장비, 무료 충전 서비스는 물론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유료로 인화할 수 있는 포토인화존을 마련했다. 새로운 매장은 전반적으로 백색톤을 기본으로 노랑과 오렌지색을 보조색상으로 사용해 밝고 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 어지럽게 붙어있던 게시물과 포스터를 없애고 LCD를 활용해 깔끔함을 더했다.SK텔레콤은 새로운 매장 디자인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고객들의 요구사항과 최신 매장 트렌드를 분석하는 한편 강남·신촌·명동·종로에 4개의 파일럿 매장을 시범 운영해 최종 인터리어안을 완성했다. SK텔레콤은 올해안에 전국 200여개 매장을 체험형 매장으로 바꿀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커스터머 부문장 박만식 전무는 "이동통신 대리점을 단순히 휴대폰만 구입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들이 새로 나온 콘텐트나 휴대폰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여유있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05.15 I 김경근 기자
삼성생명·카드, 동반 월드컵 마케팅 `시동`
  • 삼성생명·카드, 동반 월드컵 마케팅 `시동`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삼성생명과 삼성카드가 독일 월드컵 개최 한 달을 앞두고 동반 월드컵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은 10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에 `홍명보 코치와 함께 하는 축구 응원관`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야후! 코리아`와 함께 독일 월드컵 응원패키지 등을 지급하는 `파이팅 코리아`이벤트를 전개한다. 코엑스 내 먹거리 마당 앞에 설치된 삼성생명의 `축구 응원관`은 14평 규모로 광고 모델인 홍명보 코치의 각종 사진 및 기념품들을 이용한 포토존과 비추미 케릭터를 이용한 축구 조형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달부터 홍명보 코치를 모델로 한 TV광고를 집중 방영한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홍 코치의 모습을 그린 `훈련`편을 집중 방영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단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일부터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100만개의 대표팀 응원 메시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시작 일주일만에 10만 여개의 응원메시지가 올라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6명에게는 독일 현지에서 직접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하고, 3만명에게는 응원T셔츠, 응원두건 등 응원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도 2006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필승을 기원하기 위해 2002년 감동의 순간을 재현한 `포인트 맨 영광의 세리모니`편 광고를 선보였다. 삼성카드의 `포인트 맨 영광의 세리모니`는 광고 시작과 동시에 축구장에 등장한 삼성카드 포인트 맨들이 ▲페널티 킥을 멋지게 막아 내고 ▲태극기를 머리에 감고 뛰어가며 ▲반지키스 골 세리모니와 ▲환상의 어퍼컷 세리모니를 보여 주는 등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국민들을 감동시켰던 세리모니들을 패러디했다. 삼성카드는 월드컵 광고 방영에 맞춰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에 등장하는 6개의 세리모니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세리모니 1개를 선택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PAVV TV, DMB폰, 보너스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2006.05.10 I 문승관 기자
  • 월드컵 D-50일..마케팅 열기 `후끈`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유통업계가 월드컵 개막 D-50일을 맞아 월드컵 관련 마케팅 열전을 펼친다. 4월 20일은 월드컵 개막 50일을 앞둔 날이다. 국내 유명 백화점 및 할인점 등은 디지털 TV로 월드컵 중계를 시청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가전제품 초대전`을 마련하는가 하면, 운동에 관심이 많은 축구팬들을 위해 스포츠용품과 의류 등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상품과 각종 이벤트들을 서두르고 있다. 신세계(004170)백화점 강남점에서는 18일부터 23일까지 8층 이벤트 홀에서 `2006 코리아 파이팅! 디지털 가전 초대전`을 열고 PDP TV, LCD TV등을 기존 가격에서 10~20% 할인된 특별 기획가로 판매한다. 삼성전자(005930) 파브 보르도 LCD TV 40인치(LN40R71BD)를 330만원에, LG(003550) 엑스캔버스 LCD TV 32인치(32LC2D)를 169만원에 판매한다. 또 파브 PDP 55인치(SPD-55P4HD)를 640만원에 선보인다. 매장 진열 상품에 대해서는 선착순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에게 파브 40인치 LCD TV를, 2등에게 디오스 냉장고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독일 월드컵 수요를 겨냥해 32인치 LCD TV 부터 55인치 PDP TV 까지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PDP·LCD상품을 저렴하게 기획했다"면서 "가격 때문에 디지털 TV 구입을 미뤄왔던 고객이라면 이번 기회가 구입에 적기"라고 말했다.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한국축구협회와 제휴를 맺고 지난달 23일부터 유통업계로서는 단독으로 `KFA몰(Korea Footvall Association Mall)`을 입점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축구협회의 공식티셔츠와 모자 등 각종 응원용품과 공인구인 팀가이스트 축구공 등을 판매한다. 오는 20~26일까지 일주일간 `홈플러스 KFA Mall 단독입점 기념 월드컵용품 기획전`을 마련, KFA 티셔츠 9900원, 팀가이스트 축구공 2만7000원, 응원용 타월 1만4900원 등에 선보인다.KFA몰에서 판매중인 붉은악마 공식응원티셔츠는 1만9900원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스타일의 응원복 및 관련 트레이닝복을 9900원부터 5만5000원까지 구비해놓고 있다. 현재 KFA몰은 홈플러스 영등포점, 안산, 의정부, 부천상동, 창원, 아시아드점 등 17개점포에 입점해있으며, 이달 안에 홈플러스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애경백화점 구로점도 21~27일까지 월드컵 D-50일과 관련된 기념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캐주얼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월드컵 공식구 `팀가이스트`와 월드컵 공식티셔츠를 증정한다. 또 23일까지 독일 맥주 시음회를 열고 월드컵 포토존을 설치,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기간 중 `독일 월드컵 공식 응원복 티셔츠 페스티벌`을 펼쳐 월드컵 공식 티셔츠를 1만4800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월드컵 D-50일을 맞아 스포츠용품 위주로 행사를 꾸몄다. 서울역 콩코스점은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나이키 특가상품 종합전`을 열고 축구화 3만5000원~13만1000원, 트레이닝복 세트 7만6000원~15만 5000원, 스포츠 양말 5000원 등에 판매한다. 수원점은 21~27일까지 스포츠 인기 상품전을 열어, 휠라의 트레이닝복 세트 12만 8000원, 엘레쎄 운동화 3만9000원~7만9000원, 리복의 트레이닝복 세트 6만9000원~12만9000원 등에 판매한다.
2006.04.19 I 손희동 기자
카드 챙겨 들고서 `봄나들이 갑니다~`
  • 카드 챙겨 들고서 `봄나들이 갑니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황금같은 주말이 반갑지 않은 황사로 뒤덮였지만 누가 뭐래도 봄은 나들이의 계절. 따사한 봄볕과 화사한 꽃들이 엉덩이를 들썩이는 만큼 알뜰한 나들이 지혜도 필요하다. 카드사마다 선보이는 봄맞이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가족, 연인과 함께 하는 봄소풍길의 지갑 부담을 한결 덜 수 있다. LG카드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서울랜드, 롯데월드, 에버랜드, 우방랜드 등 전국 4대 놀이공원에서 최고 30% 할인 및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경품 제공하는 봄맞이 행사를 내놓았다. LG카드(032710) 회원 본인을 포함한 동반 4명은 서울랜드, 롯데월드, 에버랜드 및 캐리비안 베이에서 자유이용권을 30%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다. 대구 우방랜드도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이 25% 할인된다.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에서 할인 받기 위해서는 청구서에 동봉된 할인쿠폰을 함께 이용해야 한다. 서울랜드에서는 동반 고객을 포함해 유료 공연인 `폭소 한마당`과 `여왕의 제국`(각 5천원)도 무료로 볼 수 있다. 레이디, 2030, 빅플러스카드 회원 본인은 서울랜드와 롯데월드에서 자유이용권 구입시 50% 할인이 적용되며, 레이디, 2030, 위키, 패밀리 카드 소지자는 에버랜드 50%, 캐리비안 베이에서 본인 30%가 상시 할인된다. 또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0명을 선정, 400명에게는 해당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2매를, 400명에게는 맥스무비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카드는 여의도 벚꽃축제, 함평 나비축제, 보성 다향제, 이천·여주 도자기 축제 등 전국의 다양한 지방축제 입장료와 지역 특별 먹거리를 할인하는 `봄맞이 축제` 릴레이를 시작했다. 여의도 벚꽃 축제 기간(8일~16일)에는 63부페 파빌리온, 투썸플레이스, 스시와 여의도점과 한강 유람선 여의도 선착장 레스토랑, 베어마운틴 신길점 등 여의도 인근 레스토랑에서 삼성카드 이용 시 최고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월드컵 공인구 및 해당 음식점 무료시식권 또는 할인권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할인쿠폰을 출력, 지참해야 한다. 또 오는 29일부터 10일간 열리는 함평 나비축제에서는 입장료 10%가 할인되며, 삼성카드 이벤트 부스인 `포토인화존`에서 회원 관람객들의 휴대폰 및 디지털카메라 사진 인화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어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리는 보성 다향제에서는 `봇재다원`과 `대한다업` 등 녹차 전문업체에서 전품목을 10% 할인할인 받을 수 있으며, 꽃씨·볼펜 등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이천·여주 도자기 축제(4월20일~5월14일) 기간에도 도자기 구입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고 10%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무턱대고 나들이 길에 나서지 말고, 조금만 신경써서 알아두면 좀더 저렴하게 봄소풍을 즐길 수 있다"고 귀띔했다.
2006.04.09 I 윤도진 기자
  • 블리자드, 롯데시네마와 공동이벤트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롯데시네마와 함께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롯데시네마 부평 오픈 기념'으로 롯데시네마 부평 홀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캐릭터 포토 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현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막바지 겨울 추위에는 아랑곳없이 유저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으로 뜨거운 열기가 한창"이라며 "유저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다시 한번 마련하기 위해 롯데시네마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캐릭터 포토 존은 물론, 간이 체험 부스까지 마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대형 PDP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영화 같은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캐릭터 포토 존에서 찍은 사진을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워크래프트3 액션 피규어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계정 및 캐릭터를 생성한 참가자들에게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무료 체험 쿠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티셔츠, PC방 무료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는 설명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캐릭터 포토 존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worldofwarcraf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6.03.03 I 지영한 기자
  • 쇼트트랙장에서 벌어진 3가지 사건
  • [노컷뉴스 제공] 한국의 골든 선데이에는 특히 재밌는 사건도 많았다. 묻어버리기에 아쉬운 세가지 장면을 꼽아봤다. 쇼트트랙이야 아이스하키야? 500m 준준결승 3조에서 중국의 리 하오난이 과격한 행동으로 제대로 레이스도 펼치지 못한채 실격됐다. 이날 3조 준준결승은 시작부터 2번이나 부정출발이 나와 관중들의 야유를 받았다. 그러나 더욱 기막힌 상황이 나온 것은 제대로된 3번째 출발에서였다. 리 하오난은 출발과 동시에 1위를 달리던 영국의 에레이 존과 세게 부딪혔고 잠시 주춤했다. 3위로 처진 리 하오난은 30m도 채 못가 1,2 위를 달리던 존과 캐나다의 베다드 에릭을 양손으로 잡고 밀어제치다 결국 넘어졌다. 아이스하키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리 하오난의 행동에 심판은 즉시 경기를 중지시켰다. 리하오난은 결국 레이스도 치뤄보지 못한채 실격됐다.리 하오난의 이러한 행동에 관중들은 일제히 야유를 보내며 질타했고 중국 응원단은 조용히 침묵을 지키는 모습. "천사언니 고마워요" 26일 여자 1,000m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 3관왕에 오른 진선유가 동료인 변천사에 대해 특별한 고마움을 전해 화제가 되었다. 진선유는 공식 인터뷰에서 "코치진, 남녀 선수들에게 모두 고맙다"고 말한 뒤 "특히 천사언니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진선유는 변천사와의 각별한 우정을 이야기 하며 "천사 언니와 1,000m 경기를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하지만 언니가 제일 잘해서 여자 계주 금메달을 따낸 것이기에 너무 기뻤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없었던 변천사는 여자 1,000m 경기가 열린 팔라벨라 경기장을 찾아 금메달을 따낸 진선유를 축하했다. 변천사에게 1,000m 경기는 어쩌면 보고 싶지 않은 경기일 수도 있다.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유력하게 여겨지던 변천사가 1,500m에서 동메달을 놓치며 성적이 좋았던 최은경에서 출전권이 넘어갔기 때문. 그러나 변천사는 가장 친한 진선유를 축하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 인터뷰를 마친 진선유에게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쇼트트랙도 우승 세레머니시대' 26일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남자 선수단은 우승이 확정된 후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단은 남자 대표팀 송재근 코치를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감사함을 전한 뒤 목마태워 링크를 돌았다. 또한 송재근 코치 직전까지 선수들을 지도하던 이준호 KBS 해설위원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 다시 한번 큰절을 하기도. 송석우는 이날 경기후 가장 화려한 쇼맨십을 보여줘 눈길. 송석우는 링크에 그대로 드러누워 잠시 승리의 순간을 즐긴후 한국 응원단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 '대한민국'구호를 주도하며 한참을 함께 외치며 기쁨을 나눴다. 또한 시상식이 열린 뒤 가진 메달 수상자 포토타임에도 단상 아래에 재치있는 포즈로 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 한국로버트보쉬 "테마파크서 보쉬 기술 체험하세요"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한국로버트보쉬기전은 일반인들이 보쉬의 기술과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보쉬데이 2005`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생활 속의 기술-보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보쉬의 자동차 부품 및 전동 공구 기술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에는 보쉬의 디젤 커먼레일 시스템이 장착된 경유 승용차를 대기시켜 서울랜드 입구까지 리무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으며, 삼천리 광장 연꽃 분수대에는 카오디오 `블라우풍트`가 장착된 차량에서 레이싱걸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보쉬 전동공구 존에는 ESP(전자식 주행 안전 장치) 시뮬레이터 및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보쉬 카 서비스 행사장에서는 차량 정비 전문가로부터 간단한 자가정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보쉬 전동 공구로 달리는 스쿠터 및 커먼레일 시스템이 장착된 현대자동차의 경유 자동차를 시승하는 코스도 운영된다. 보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다양한 놀이시설 및 장비들을 독일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며 "일반인들이 보쉬의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09.28 I 하수정 기자
  • `IFA 2005` 개막..`멀티미디어 신기술 각축장`
  • [베를린=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세계 최대 영상음향(AV)·멀티미디어 전시회인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05`가 독일 베를린 컨벤션센터에서 1일(현지시간) 기자 대상의 프레스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일반인 관람은 2일부터 7일까지 엿새동안 실시된다. 2년 마다 열리는 IFA는 올해로 45회째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대우일렉 등 국내업체들을 비롯한 필립스 소니 지멘스 등 전세계 전세계 40여개국, 1000여개 업체가 대거 참석해 LCD TV 등 멀티미디어 기술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IFA는 연간 30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소비재 가전제품 시장중 28%의 비중을 차지하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세계 각국 전자업체들의 각축장이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중 최대 연 면적인 1579평에 달하는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디지털 르네상스` 주도 기업으로 높아진 기술력과 브랜드 위상을 과시했다. 브랜드 2기 전략인 `이매진(Imagine)`을 주제로 홈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IT 제품 등 3개 분야로 나눠 출품작을 내놨다. 특히 유럽 최고 영상음향(AV) 가전상인 `EISA(European Imaging&Sound Association) 어워드`에서 2년 연속 3관왕을 받도록 한 주역인 40인치 LCD TV, 홈시어터 시스템, MP3플레이어를 별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홈엔터테인먼트 존에서는 102인치 PDP TV, 82인치 LCD TV, 71인치 DLP TV 등 세계 최대 크기의 디지털 TV를 선보였다.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존에서는`YH-T8` 등 MP3 플레이어와 10인치, 7인치 포터블 DVD 플레이어, 노트북 PC, 캠코더 등 DMB 기능을 채용한 다양한 제품군 등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모바일 AV 제품들을 대거 소개했다. IT 존에서는 최근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포토 및 레이저 프린터, LCD 모니터 및 최신 노트북 컴퓨터를 출품했다. 삼성전자는 240미터 크기의 초대형 옥외 광고판을 포함해 전시장 곳곳에 `이매진(Imagine)`을 주제로 한 제품 및 브랜드 광고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양산 제품을 출품하는 `실용` 전시 컨셉트에 역점을 뒀다. 2003년 전시회의 1.5배 이상인 800여평 규모로 참석한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PDP, LCD TV 등 박막형 디스플레이(Flat Panel Display)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이를 통해 풀 HD급 PDP TV와 LCD 마케팅에 주력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독일 최대 유료 채널 방송사인 프리미어(Premiere)의 HD방송 컨텐츠를 독점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LG전자의 주력 전시 품목은 60인치 풀(Full) HD급 PDP. 지난해 선보인 세계 최대 양산 제품인 71인치 PDP TV와 55인치 LCD TV에 이어 HD급을 채용하기는 세번째다. 풀 HD화면은 1080 라인으로 송출되는 방송신호를 손실없이 그대로 재현해 HD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특징. LG전자는 또 9개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해 사진뿐 아니라 MP3파일을 스피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멀티 메모리슬롯을 적용한 디지털튜너 일체형 32인치 LCD TV를 선보였다. 두께가 기존 제품의 50% 수준인 20.5mm에 불과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초슬림 80시리즈 LCD 모니터도 출품했다. 아울러 혁신적인 디자인의 지상파·위성DMB폰, 100만 폴리곤급 3D 게임폰, 500만 화소 디카폰, 3G폰 등 30여종의 첨단 휴대폰도 내놨으며, MP3칩을 내장한 `리얼 MP3폰`, `블루투스폰`, `내비게이션폰` 등 최첨단 휴대폰도 함께 선보였다. 이밖에 소노마 기반의 12인치 와이드급 DMB 노트북 PC LW20시리즈와 다양한 슈퍼멀티 스토리지 신제품도 소개했다. 대우일렉은 300여평 규모의 전시관에 디지털 영상가전 및 홈네트워크 신제품 160여종 등 총 350여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진화(Evolution)`을 주제로 디지털 영상가전, 홈네트워크, 휴대용 미디어, 모바일 미디어, 디지털 레코딩 등 5가지 테마를 가지고 디지털 세대의 트랜드를 반영한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42인치 LCD TV, 셋톱박스 내장 HDD DVD 레코더 등 디지털 영상가전 제품을 비롯해 텔레메틱스, 네비게이션 등 차세대 모바일 미디어 제품, PMP DMP MP3플레이어 등 아직 국내에는 선보이지 않은 최신 디지털 영상 제품들을 전시하며 디지털 기술력을 과시했다. 또 자체 개발 MGDi 엔진이 내장된 PDP TV, LCD TV를 소개했으며 무선 홈시어터와 블루라이팅 미니 홈시어터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아울러 휴대용 DVD, PMP, DMP, MP3 등을 전시,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OLED, LCD, DVD 등을 활용한 텔레메틱스, 네비게이션 제품, HDD DVD 통합 레코더도 선보였다. 이밖에 작은 호수위에 PDP TV를 전시하는 `Daewoo Garden`과 13미터 벽면을 50여개 PDP TV로 꾸며놓은 `PDP Gallery` 코너도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5.09.01 I 김기성 기자
  • KT 메가패스, `판타스틱 썸머파티` 이벤트
  • [edaily 백종훈기자] KT는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무선 초고속인터넷 네스팟, 홈네트워크 서비스 홈엔 고객들을 위해 여름 맞이 `판타스틱 썸머파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내달 16일부터 21일까지 메가패스·네스팟·홈엔 고객 중 총 2만6500명에게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을 제공하는 `캐리비안 베이 파티` 이벤트를 진행한다.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이번 달 31일까지 메가패스나 네스팟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6만원 상당의 캐리비안 베이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또 오는 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메가패스를 신규개통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씩 총 3000명에게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 2매가 제공된다.행사기간중 KT 고객에게는 캐리비안 베이내 네스팟존을 개방, 비치체어에서 편안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메가패스 광고모델인 현빈의 포토존을 운영하고, 메가패스 고객에게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메가패스 로고가 새겨진 비치타월을 제공할 예정이다.`캐리비안 베이 파티`행사에 앞서 내달 6일에는 메가패스, 네스팟, 홈엔 고객 1만 명을 초대해 자우림, 김장훈, DJ DOC, 싸이, 크라잉넛, MC몽, 레이지본 등 유명가수들과 함께하는 `메가 썸머콘서트`도 개최된다. 콘서트 종료 후에는 영화 `판타스틱4` 시사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2005.07.07 I 백종훈 기자
  • (뉴욕프리뷰)조심스런 시장
  • [edaily 김현동기자]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다우지수는 최근 5일 연속, 나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재료만 놓고 본다면 나쁠 것이 없어 보인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생산자물가, 소비자물가, 5월 산업생산, 뉴욕 연준지수)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베이지북 등을 종합해보면, 미국 경제는 물가 안정속에 제조업 경기는 개선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전일 뉴욕증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물가안정과 경기개선 기대감으로 상승출발했던 증시는 유가가 배럴당 56달러대로 급등하자 장 초반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허약한 체력을 보였다. 장 막판 FRB의 베이지북이 발표되고 나서야 주요 지수는 상승세로 재반전했다. 재료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재료 장세다. ◇"지표는 개선됐지만"..조심스런 시장 시장참가자들이 장세에 확신을 보이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 가장 설득력있는 설명은 이달말 열릴 예정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분기말이 겹친다는 것이다. FRB가 금리정책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미리 포지션을 설정하는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는 것. 2분기말 기업들의 실적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원유를 비롯해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시키지 못했을 경우, 기업 실적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는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국내 증시의 트리플위칭 데이와 유사한 쿼드러플 위칭 데이(지수선물, 지수옵션, 개별주식 선물, 개별주식 옵션의 동시만기일)을 맞는다는 점도 시장참가자들에게는 불안감을 더하는 요인이다. 만기일을 맞아 기관투자가들의 경우 만기일 전에 포지션을 재설정하려고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디펜던스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존 포렐리는 "이달말까지는 기존 박스권 매매에 치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경기·실업수당 주목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뉴욕 제조업지수에 이어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지수도 발표된다. 6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7.3에서 10.0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월 주택착공은 4월의 203만호에서 205만호로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건축허가는 4월의 214만호에서 210만호로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경기 회복이 기업들의 고용 증대로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는 이날 발표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골드만삭스, 어도비 실적발표 이날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리만브라더스, 베어스턴스에 이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꼽힌다. 예상 주당순이익은 주당 1.87달러, 매출액은 49억6000만달러. 지난해 2분기 주당순이익은 2.31달러다.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어도비 시스템즈의 실적발표도 예고돼 있다. 톰슨 퍼스트 콜에 따르면 주당 27센트의 순이익과 4억9200만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순이익은 22센트였다. 한편, 선행지표는 지수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4시52분 현재 S&P500 지수는 0.9포인트 오른 1212.60을 기록중이며, 나스닥100 지수는 2.0 포인트 오른 1541.50을 기록하고 있다.
2005.06.16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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