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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보합권 혼조..버냉키 영향 무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5일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는 하락했고, 나스닥은 상승했다.하락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 잠시 상승반전했으나 다우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나스닥 만이 끝까지 소폭 상승세를 지켰다.특별한 경제지표나 기업 실적 발표가 없는 날인데다 주말까지 겹쳐 주식시장의 변동폭이 극도로 적었다. 관심을 모았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은 주식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되지 못했다.버냉키 의장은 통화정책이나 인플레이션 등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세계화에 따른 장기적 이익이 크다"고 말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통화정책에 대한 실마리를 찾으려는 주식시장의 기대가 무위로 돌아간 셈이다.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0.41포인트(0.18%) 하락한 1만1284.05, 나스닥 지수는 3.18포인트(0.15%) 상승한 2140.29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97포인트(0.07%) 내린 1295.09에 마쳤다.한 주 동안 다우와 나스닥은 각각 0.9%, 1.1%씩 떨어졌다. S&P 500은 0.5%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5센트 오른 72.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홈디포-포드 주목종목 중에서는 홈디포, 포드 등이 주목받았다. 미국 1위 건축자재 판매업체인 홈디포(HD)는 0.21% 올랐다. 홈디포는 전일 장 마감 후 35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F)는 전 미국 재무장관인 로버트 루빈이 포드 이사회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빈은 지난 2000년부터 포드 이사회에 몸담아 왔다. 전일 USA 투데이는 포드가 사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루빈의 사임으로 이같은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 등장하면서 포드 주가는 3.09% 상승했다.도요타 자동차(TM)는 새 모델 출시가 늦어질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2% 하락했다.이날 UBS는 시스코 시스템스(CSCO)의 내년 회계연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그러나 주가는 0.19% 하락했다.
2006.08.26 I 하정민 기자
  • 뉴욕증시 보합권 고정..버냉키 연설 영향 무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5일 오후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출발한 주식시장은 잠시 상승반전했으나 다우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나스닥 만이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특별한 경제지표나 기업 실적 발표가 없는 날인데다 주말까지 맞아 주식시장의 변동폭이 극도로 제한돼 있다. 관심을 모았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은 주식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되지 못했다.벤 버냉키 의장은 통화정책이나 인플레이션 등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세계화에 따른 장기적 이익이 크다"고 말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통화정책에 대한 실마리를 찾으려는 주식시장의 기대가 무위로 돌아간 셈이다.현지시간 오후 1시45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1282.61로 전일대비 21.85포인트(0.19%) 내렸고, 나스닥은 2138.70로 1.59포인트(0.07%)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44센트(0.61%) 높은 72.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열대성 폭풍이 멕시코만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이탈리아 석유회사 직원 3명이 납치됐다는 소식도 유가 불안을 부추겼다. ◆홈디포-포드 주목종목 중에서는 홈디포, 포드 등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1위 건축자재 판매업체인 홈디포(HD)는 0.51% 올랐다. 홈디포는 전일 장 마감 후 35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스코 시스템스(CSCO)도 0.6% 올랐다. 이날 UBS는 시스코의 내년 회계연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F)는 전 미국 재무장관인 로버트 루빈이 포드 이사회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빈은 지난 2000년부터 포드 이사회에 몸담아 왔다. 주가는 3.48% 상승했다.
2006.08.26 I 하정민 기자
  • 뉴욕증시 보합권 혼조..버냉키 연설 영향 무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5일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출발한 주식시장은 잠시 상승반전했으나 다우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나스닥 만이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관심을 모았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은 주식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되지 못했다.벤 버냉키 의장은 통화정책이나 인플레이션 등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세계화에 따른 장기적 이익이 크다"고 말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통화정책에 대한 실마리를 찾으려는 주식시장의 기대가 무위로 돌아간 셈이다.현지시간 오전 10시43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1290.06로 전일대비 14.40포인트(0.13%)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2144.10로 6.99포인트(0.33%)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97센트(1.34%) 높은 73.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열대성 폭풍이 멕시코만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이탈리아 석유회사 직원 3명이 납치됐다는 소식도 유가 불안을 부추겼다. ◆홈디포-포드 주목종목 중에서는 홈디포, 포드 등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1위 건축자재 판매업체인 홈디포(HD)는 0.51% 올랐다. 홈디포는 전일 장 마감 후 35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스코 시스템스(CSCO)도 0.6% 올랐다. 이날 UBS는 시스코의 내년 회계연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F)는 전 미국 재무장관인 로버트 루빈이 포드 이사회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빈은 지난 2000년부터 포드 이사회에 몸담아 왔다. 주가는 3.48% 상승했다.
2006.08.25 I 하정민 기자
  • (뉴욕/개장전)선물 상승..버냉키 연설 주목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5일 개장 전 뉴욕 주식시장의 주가 지수 선물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을 앞두고 뉴욕 주식시장이 버냉키의 입을 주시하고 있다.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매년 8월 말 개최하는 잭슨홀 회의는 세계적인 경제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세계경제에 대해 논하는 자리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참석,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크다.버냉키 의장이 주초 경기 둔화보다 인플레이션을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던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의 발언과 비슷한 언질을 할지 주목된다. 부동산 경기와 관련된 발언도 시장의 관심거리가 될 전망이다. 현지시간 오전 8시42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5포인트 높은 1만1306, 나스닥 선물은 1.2포인트 오른 1558.50을 기록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97센트(1.34%) 낮은 73.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열대성 폭풍이 멕시코만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이탈리아 석유회사 직원 3명이 납치됐다는 소식도 유가 불안을 부추겼다. 종목 중에서는 홈디포, 포드 등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1위 건축자재 판매업체인 홈디포(HD)는 개장 전 거래에서 1% 올랐다. 홈디포는 전일 장 마감 후 35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스코 시스템스(CSCO)도 0.6% 올랐다. 이날 UBS는 시스코의 내년 회계연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F)는 전 미국 재무장관인 로버트 루빈이 포드 이사회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빈은 지난 2000년부터 포드 이사회에 몸담아 왔다.
2006.08.25 I 하정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지방건설 살리기 딜레마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8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소니 배터리 애플서도 리콜 -홍콩재벌 리카싱 "재산 3분의1 기부" -상품권업체 정·관계 로비첩보 입수 -부시 "전시작전권 한국 원하는대로" ▲종합 -동아건설 인수후보 기업 "매각 연기를" -유전펀드 배당금 세금 안낸다 -바다이야기 파문.."일반상품권까지 못쓰게 될까 불안" -불법 `딱지상품권`대책도 시급 -"불법 경품 제공한 게임장 영업정지 처분은 당연" ▲경제 -카드로 절반값에 영화 보세요 -공정위 외국환 수수료 담합조사 -은행 "기금시장을 잡아라" -지방경기, 중부 `맑음`, 남부 `흐림` ▲국제 -토요타, 리콜급증..車개발 늦춰 -명왕성, 태양계 행성서 퇴출..전세계 지구과학 교과서 바꿔야 -2005년산 보르도와인 값 폭등 -중국건설은행..BOA아시아 인수 -"美 내년 심각한 경기침체" -2015년 한국경제력 세계 6위 기록 예상 ▲기업과 증권 -`기술소니` 먹칠..시름 깊어져 -야후차이나 "영업방해 받았다"..안철수연구소 제소 -쌍용차 임단협 잠정합의 -대한항공·아시아나, 중국노선 대폭 늘린다 -`장하성 펀드`첫 선택 잘못했나 -내수위축·원가상승세..음식료주 연말까지 우울 -지배구조개선 펀드 다음 타깃은..삼양사·대상·오뚜기·한섬 -하나투어 직원들 `스톡옵션 대박` ▲부동산 -고급아파트 거래 실종·호가 하락 -강남구 아파트값 7주연속 하락 -새집증후군 아파트 첫 공개 -판교 무늬만 임대아파트 ◇서울경제 ▲1면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레저단지 건립 재추진 -`생산 인력 탄력운영` 쌍용차 노사협상 타결 -맨해튼에 `샌드위치 제국` 짓는다 ▲종합 -中, "외화 돈세탁과 전면전" -8월 재건축 실거래가 6월보다 더 떨어져 -공공기관 해외진출 탄력 받는다 ▲해설 -"고용세습도 노사교섭" 파문 확산 -정부-국회, 세제개편안 대결양상 -지방세법 개정안 이달 처리 `암초` ▲종합 -극장, 인터넷 쇼핑몰 등 "상품권 못받겠다" -지방 건설경기 여전히 싸늘 -국세심판원 "재건축 일반분양 이익 소득세 부과대상 안돼" -하이패스 전국 고속도 확대 ▲금융 -은행 "어린이 고객 잡자" -국내은행 해외지점 사칭 `피싱 사이트` 기승 -LG카드 매각 해넘길 듯 -시중은행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쟁탈전 ▲국제 -숨고르는 도요타..리콜사태로 완벽품질 명성 흔들려 -中 금융자본 `해외은행 사냥` 본격화 -러, 사우디 제치고 세계 1위 석유생산국 올라 -로펌 年수입 1조8000억원..영국 업체 사상 처음으로 ▲산업 -쌍용차 노사협상 타결..고용 유연성 확보 `전화위복` -기아차 `나홀로 파업` -한-중 하늘길 갈수록 넓어진다 -"LG PDP 기술력 확인하자" 해외 바이어 구미공장 방문 줄이어 ▲증권 -증시, 내달중 상승궤도 진입 -장하성 교수 "투자 5~10년은 가져갈 것" -한국관련 펀드 5주째 자금유입 -상장사 사외이사 SKT 연봉 가장 높아 -외국계 펀드들 대거 "팔자" -하이패스 확대 정책수혜 하이스마텍 고공질주 -"리노공업 현저하게 저평가" ◇한국경제 ▲1면 -지방건설 살리기 딜레마 -하이패스 전국 고속도로 확대 -상품권 수십억 로비단서 포착 ▲종합·해설 -지방건설사 얼마나 어렵길래..수주물량 급감·미분양 급증 -中, 美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 -게임기 시장 초토화..판매 70% 이상 줄어 -도요타·소니 `리콜의 덫` -출총제 조건없이 폐지한다더니... -"환율 연말 915원까지 하락" ▲국제 -아시아는 PB(프라이빗 뱅킹) `황금어장` -포드, 상장폐지 검토說 -2005년산 보르도와인 최고의 빈티지 `예감` ▲산업 -"중노선 황금시절 다 지났네" -쌍용차 사태 극적타결 -佛서 `컨`선 4척 수주..한진重, 4억2천만弗에 ▲부동산 -건설사들 "타운하우스 택지 잡아라" -판교 아파트 선택..유의할 점은 ▲증권 -장하성 펀드..`지배개선구조株` 후끈 -JP모간 "코스피 올해 1450 간다" -`경영권 분쟁` 코스닥기업 주가 요동
2006.08.25 I 손희동 기자
  • `GM·포드가 美중서부 주택경기 망쳐놨다`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디트로이트의 흥망성쇄가 미국 중서부 부동산 시장을 좌우한다?` 미국 7월 부동산 보고서가 속속 발표되면서 미 자동차산업의 위기가 새삼스레 재부각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부침이 적고 주택구매 능력도 컸던 중서부의 주택시장이 확연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디트로이트의 위기`가 부동산 둔화를 야기했다는 분석까지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5일 미 자동차산업의 문제가 주택시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반적인 경기둔화에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오하이오, 미시간, 펜실베니아의 주택 판매가 크게 줄어든 것을 그 근거로 꼽았다. 지난 7월 미시간과 오하이오를 포함한 미 중서부의 신규 주택판매는 9년래 최저 수준까지 밀려났다. 기존 주택판매는 143만채(연율)로 5.9% 감소했으며, 이는 2004년 1월이후 2년 반만에 최저치다. 올해 2분기 미시간의 기존 주택판매는 전년비 15% 급감했으며, 일리노이와 오하이오의 기존 주택판매는 각각 4.7%, 1.5% 줄었다. 중서부 전체의 2분기 기존 주택판매는 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은 GM과 포드 등 미 자동차업체들이 북미 생산을 줄이고 감원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이 중서부 주택경기에 직격탄을 날렸다고 평가했다. 자동차산업의 부진이 해고와 임금 삭감 등을 통해 소비지출 둔화를 야기했고, 이로 인해 주택시장이 급랭했다는 해석. 전미 부동산협회(NAR)의 데이비드 르레아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 "미시간 지역이 경제적 위기가 주택경기 부진으로 이어졌고, 이는 상당부분 자동차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자동차 산업이 결코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돼 우려가 크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포드는 지난 18일 올해 4분기에 북미지역 생산을 21%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1980년대 초반 이후 가장 큰 생산 감축이다. 3분기 북미지역 생산은 11% 감소했으며, 포드의 7월 매출은 9.7% 줄었다. 이에 앞서 6월 GM은 내년 1월1일까지 3만명을 감원하고 12개의 북미지역 생산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랜싱, 미시간, 오클라호마 공장이 문을 닫았다. 이로 인해 중서부 지역의 소비지출과 주택 구매 등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더군다나 연준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면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 중서부 고급 주택단지의 매매도 크게 줄었다. 블룸버그는 "GM과 포드 등 자동차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북미 생산을 줄이고 공장을 폐쇄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중서부 주택시장 급랭도 최소한 내년 초반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6.08.25 I 김경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무조사 20% 줄인다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8월2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아파트값 이미 3월에 '꼭지' -상품권 전액 환불해준다 -세무조사 20% 줄인다 -'용산공원' 정부-서울시 정면 대립 ▲종합 -해외에서는 지갑 잘 열리네 -배아 파괴않고 줄기세포 배양 -투자 몰리는 20가지 창업아이템 (바다이야기 파문) -성인오락실 게임기 10대중 3대 '짝퉁' -상품권업체 19곳 전격 압수수색 -상품권업체 부도나도 보상..게임장·유통업체는 제외 -외국선 도박산업 규제 어떻게..美·日 주택가·학교 근처엔 금지 -中企 세무조사 부담 크게 줄듯 -국회예산편성권 예산처에 -홑벌이 214만원 맞벌이 46만원 ▲정치·외교안보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에 김완기 前수석..이틀째 낙하산인사 논란 ▲국제 -美카트리나 1주년 뉴올리언스 재건 몸부림 -"위안화 가치상승 年3%가 적정" -美 7월 주택판매 2년반만에 최저 ▲금융·재테크 -강남 부자들 요즘 재테크 생각은? 부동산비중 낮추고 금융자산 늘려 -"서민·中企 서비스에 특화"-저축은행중앙회장 김석원씨 -수출입은행장 양천식 KIC사장 홍석주 -자동차 긴급출동 보험료 인상 ▲기업과 증권 -장하성펀드 타깃된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M&A로 금융·방송그룹 변신 주도 -"제2타깃 어디냐" 벌써부터 술렁 -삼성重 수주 100억달러 넘었다 -韓商 수출입효과 8500만달러 -태광그룹株 급등 머니게임 우려도 -KT가 지분늘린 KTF 하락세 -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빨라진다..퇴출주기 6개월로 단축 -올해 공모주 성적 유가증권시장이 좋아 -웹젠·엔씨소프트 위기? -원달러 선물옵션 美서 거래..내달 18일 시카고에 상장 -지분법 평가익 SK급증..한전 급감 ▲기업·경영 -이건희회장 9월에 방미 ▲부동산 -강남 40평 이상 최고 22% 하락 -시흥 능곡지구 10월 동시분양 -경매시장에도 '판교 후광효과' ▲사회 -대검 감찰부장 외부서 공모 -신임 헌법재판관 "관세음보살" -癌세포 가난을 먹고 자란다 ◇서울경제 ▲1면 -강남3구 아파트값 17%하락 -세무조사 횟수·기간 20%이상 줄어든다 -상품권발행업체 19곳 압수수색 -개성공단 한국産 인정 품목..한·아세안 FTA, 100개로 제한 -"한미FTA 안서둘러 EU와 먼저 할수도"-정세균 산자부 장관 ▲종합 -가짜 바이오디젤 불법유통 적발 -美 ACT, 배아 손상없이 줄기세포 배양 성공 -외평기금 작년 4조6000억 순손실 -법무차관 정동기씨 내정 -조세감면 신설·추경편성 까다로워진다 (바다게이트 터지나) -검찰, 상품권업체 19곳 압수수색.."정관계 로비 정황 포착했나" 촉각 -영등위, 비정규직 예심위원 로비에 취약 -4000억 상품권 폭탄 게임업자들 떠안을듯 -국회 '바다' 관련 정책청문회 추진 -"대통령 사과할 일 있으면 사과할 것"-이병완 靑 비서실장 -"펀드 국경간 거래 허용땐 큰 타격" -3달간 해외서 카드 1조 넘게썼다 -소수가구 추가공제 폐지..재경부, 원안대로 추진 ▲금융 -저축銀 금리·자산 지역편차 커 -은행권 소호대출 급증 -LG그룹 "LG카드 브랜드 사용 못한다"..신한지주 대안찾기 '고심' ▲국제 -美주택경기 둔화조짐 뚜렷 -헤지펀드·매니저 신용등급 매긴다 -차베스, 中서 '반미 자원외교' ▲산업 -현대하이스코 당진공장 자동차 강판 시험생산 성공 -삼성重 올 수주 100억弗 돌파 -통신업체들 IPTV 사업 준비 잰걸음 -온라인 게임업계 '바다이야기 불똥튈라' -건축자재업계 줄도산 위기감 -한미FTA 中企추진지원단 출범 -진로 19.8도 '참이슬' 출시 ▲증권 -장하성펀드 후광효과 '들썩' -부실 코스닥기업 퇴출 신속화 -10대그룹 계열사 지분법 평가익 상반기 24% 늘어 2조2526억 -3분기 우선주 투자 최적기 -상장사 상반기 배당금 30% 감소 -실적 뒷받침 엔터株 사볼만 ▲부동산 -판교 주변 경매시장 과열 조짐 -미아뉴타운 8구역 재개발 탄력 ◇한국경제 ▲1면 -與 "출총제 연내 조건없는 폐지" -상품권업체 19곳 동시 압수수색 -인구증가 첫 20만명 밑으로 -아파트 실거래가 첫 공개..호가보다 5~10% 낮았다 -세무조사 줄인다..국세청, 내년 2만건 수준 ▲종합 -배아 파괴않고 줄기세포 배양 -車 긴급출동 보험료 인상 -가족기업은 나쁜 경영형태라고?-대한상의 보고서 -시계·쇠고기 등 수입품 원산지 표시 바꾼다 -나노·로봇 등 21개 미래유망기술 한국, 세계 최고 수준과 8년 격차 -아파트 시거래가, 시세와 비교해보니 분당 25평 3억3천만원..1500만원 낮아 -작년 출산율 1.08명 세계 최저 -하반기 공공건설 7조5천억 투입..박병원 재경부 차관 "올해 5% 성장도 무난"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에 김완기씨 임명..낙하산 인사 논란 (바다이야기 파문 어디까지) -"우리 상품권 먼저 청산하라" 어깨 동원해 환전 협박 잇따라 -상품권 유통물량 얼마나..700억 규모, 50%만 보증 ▲국제 -'튀는 CEO' 실적도 튈까? -테러자금 유통경로 아니냐..조세피난처들 '전전긍긍' -車 3각연대 GM대신 포드? ▲사회 -학생은 줄고 학교·교사는 늘었다 -보건의료 노조 총파업 돌입..진료대란은 없지만 환자들은 불안 -국내 거주 외국인에 주민투표권 -성인게임장 '배후 거물' 드러날까 -외국에 페이퍼컴퍼니 세운뒤 국내 최대 상호저축銀 경영권 인수..건설사 대표 구속 ▲산업 -구태 영업관행 고수하는 계열사 없애겠다-포스코 이구택 회장 -진로-두산 소주싸움 '이전투구' -삼성重 수주 100억달러 돌파 -시내전화 '070 회오리' 부나 ▲부동산 -발코니 트기 공사비 '최고 2600만원' -"은평 기자촌도 뉴타운 개발을" -판교 인근 아파트 경매 과열 ▲금융 -企銀 '총자산 100조' 産銀 추월할까 -"예전 국민·중소기업銀처럼 저축銀, 서민·中企 버팀목으로"-김석원 신임 저축銀 중앙회장 -"주유할인 이어 항공마일리지" 카드마케팅 경쟁 '2라운드' -연합캐피탈 리스분야, 할부금융 추월 ▲증권 -시너지·경영효율 노린 합병·분할 늘었지만..주가는 '글쎄" -원자재펀드 다시 활기 -'장하성' 2차 타깃 누구? -미래에셋·우리투자證, 7월 실적 껑충 -올 상품권 발행 사업목적 추가 18社..관련업체 수사로 7월 이후엔 全無
2006.08.24 I 권소현 기자
  • 포드도 르노-닛산 연대에 관심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가 르노-닛산 연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1위 제너럴 모터스(GM) 역시 르노-닛산과의 제휴를 저울질 하고 있는 상황이라 포드의 움직임이 세계 자동차 업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WSJ은 포드의 최고경영자(CEO) 빌 포드가 최근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 CEO와 만나 제휴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빌 포드는 최근 타 업체와의 연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 르노-닛산은 GM과도 제휴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GM의 주식 10%를 소유한 3대 주주이자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커크 커코리안은 GM 경영진에게 르노-닛산과 연대하라고 강한 압력을 넣고 있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GM과 르노-닛산의 제휴 문제가 10월 안에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포드는 꾸준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재규어, 볼보, 랜드로버 등 해외 고급 브랜드의 판매 부진 및 매각 작업 지연, 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판매 감소로 인한 시장 점유율 하락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도요타에게 미국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도 넘겨주는 수모를 겪었다.한편 이 보도로 23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포드 주가는 4.6% 급등했다. 반면 제너럴 모터스(GM) 주가는 2.27% 하락했다.
2006.08.24 I 하정민 기자
  • 뉴욕증시 하락..부동산 둔화 우려 고조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3일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큰 관심을 모았던 7월 기존 주택판매가 2년 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부동산을 포함한 미국 경제 전반이 둔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졌다. 미국 2위 건축자재 판매업체인 로우스와 미국 최대 고급주택 건설업체 톨 브라더스 등이 부동산 둔화로 실적 전망을 하향한 후라 주택경기 냉각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다우 지수는 벌써 3일 연속 하락세다. 나스닥 지수의 경우 반도체업체 내셔널 세미컨덕터가 실적 전망을 하향한 여파로 더욱 고전을 면치 못해 장중 1%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이란 핵 개발을 둘러싼 국제 지정학적 긴장 고조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우라늄 농축 중단 요구는 분명히 거부했다. 이에 미국 정부가 이란의 답변이 미흡하다며 농축 중단을 거듭 요구하는 등 이란 문제가 쉽사리 해결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41.94포인트(0.37%) 하락한 1만1297.90, 나스닥 지수는 15.36포인트(0.71%) 내린 2134.66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5.83포인트(0.45%) 떨어진 1292.99에 마쳤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34달러(1.8%) 떨어진 71.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7월 기존 주택판매 2년 최저..부동산 냉각 확인전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는 7월 기존 주택판매가 4.1% 감소한 연율 633만채(계절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4년 1월 이후 2년 반 최저 수준이며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656만채도 대폭 하회했다.7월 기존 주택재고는 3.2% 늘어난 385만6000채를 기록했다. 이를 개월 수로 환산할 경우 7.3 월치에 해당한다. 1993년 4월 이후 13년 최고치다.7월 기존 주택 중간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 0.9% 상승한 23만달러를 기록했다. 상승률은 지난 6월 기록한 11년 최저 상승률과 같았다.NAR의 데이빗 리레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활황을 지속했던 주택시장이 중대한 냉각 상황을 보이고 있다"면서 "주택시장과 미국 경제가 허약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게이트웨이-내셔널 세미컨덕터 주목게이트웨이(GTW)는 소매유통 사업부에 대한 적대적 M&A 재료로 주목받았다. 주가는 13.95% 치솟았다.미국 저가 PC 제조업체인 이 머신(e-Machine)의 전 창업자이자 현재 조우이 인터내셔널의 창업자인 랩 순 후이는 게이트웨이의 소매유통 사업부를 4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후이는 게이트웨이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업체 내셔널 세미컨덕터(NSM)은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1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6%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에 밝힌 매출 감소율 예상치 2~3% 보다 더 악화된 것이다. 그러나 주가는 3.32% 올랐다.◆포드-IBM도 관심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F)가 르노-닛산 연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드 주가는 4.6% 급등했다. 반면 제너럴 모터스(GM)는 2.27% 하락했다.주택건설업체 KB 홈(KBH)은 6.16%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KB 홈이 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BM은 인터넷 시큐리티 시스템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가는 0.54% 내렸다.
2006.08.24 I 하정민 기자
  • `장하성 펀드` 운용, 라자드는 어떤 곳?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대한화섬(003830) 지분을 인수한 이른바 `장하성 펀드`의 운용을 맡은 `라자드애셋매니지먼트`는 미국에 본사를 둔 라자드 그룹의 일원이다. 라자드는 크게 투자은행과 자산운용 두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라자드의 투자은행 부문은 M&A전문으로 명성이 높다. M&A의 귀재로 알려진 브루스 워서스타인이 CEO를 맡고 있으며, 창업주의 후계자인 마이클 데이비드 웨일은 회장을 맡고 있다. 라자드 투자은행 부문은 올초 이른바 `라자드 리포트`로 세계적인 우명세를 치르기도 했었다.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인 타임워너를 타깃으로 삼은 기업사냥꾼 아이칸의 자문을 맡아, 타임워너를 4개 회사로 쪼개야 한다는 구조조정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았던 것. 아이칸은 국내 KT&G 지분인수 후 지배개선을 요구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또 라자드 투자은행 부문은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과 2004년 소버린이 SK㈜의 지배구조 문제를 제기할 때 자문을 맡기도 했었다. 한편 라자드자산운용은 1848년 설립된 투자은행 라자드의 자회사격이다. 올 6월말 기준 운용 총자산은 939억 달러다. 라자드는 지난해 초 서울에 라자드애셋매니지먼트(투자자문)을 설립,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시드니에 이어 세번째로 한국에 진출했다. 도이치애셋매니지먼트에서 영입된 앤드루 동(동일권)씨가 지사장을 맡고 있다. 라자드는 최근 LG생활건강과 대상홀딩스 지분을 각각 6%와 5% 이상 `단순투자용`이라고 밝히고 취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서울법인이 아닌 글로벌 펀드에서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장하성 펀드`(정식명 Korea Corporate Governance Fund PLC)의 운용은 한국 라자드애셋매니지먼트에서 맡았으며, 포드폴리오 매니저(이사)인 존 리(한국이름 이정복)가 총괄한다. 존 리는 미국 뉴욕의 도이치애셋매니지먼트에서 1조4000억원 규모의`코리아펀드`를 운용하면서 월가의 대표적인 한국 데스크로 꼽혔던 인물이다. 지난해 6월 도이치를 떠나 라자드에 합류했다. 한국 주식시장 투자 경험이 길어 한국기업들의 사정에 정통하다는 평이다. 그는 1999년 참여연대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액주주운동을 벌일 때 참여연대에 의결권을 위임하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장하성 교수와 인연을 맺은 이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평소 `한국 기업은 펀더멘털이 좋은데도 기업지배구조가 취약해,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며 따라서 지배구조 펀드가 활동하기에 요건이 좋다`는 의견을 밝혀왔으며, 오랫동안 지배구조 펀드 운용의 꿈을 키워오던 장 교수와 우연찮게 기회가 맞아 이번 펀드 운용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6.08.23 I 김수연 기자
하이브리드차 비싸다고?..`6년이면 본전 뽑는다`
  • 하이브리드차 비싸다고?..`6년이면 본전 뽑는다`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유가의 고공행진과 미 정부의 세금 혜택으로 인해 하이브리드차가 소비자들의 본격적인 `러브콜`을 받게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차의 판매가가 높긴 하지만, 유가와 세금 혜택을 고려할 때 3~6년이면 `본전찾기`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CNN머니는 22일 자동차 연구기관인 에드먼즈 닷컴을 인용, 고유가와 세금 혜택으로 인해 값비싼 하이브리드차가 한동안 `제 값을 하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트럭들의 판매가는 약 1200~7000달러 수준으로, 같은 사양의 휘발유차 값보다 훨씬 더 비싸다. 그러나 유가가 배럴당 75달러선을 넘나들고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관련 인센티브를 강화함에 따라, 하이브리드차의 판매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알렉슨 로스틴 에드먼즈 닷컴 연구원은 "높은 휘발유 가격과 세금 혜택으로 인해 하이브리드차의 높은 판매가격이 상당부분 상쇄되고 있다"며 "자동차 소유자들의 하이브리드 선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드먼즈 닷컴은 자동차로 매년 1만5000마일을 달리고 휘발유 값이 갤런당 3달러선에서 유지된다고 고려할 때, 각 하이브리드 차 값 본전을 뽑는데 몇 년이 걸릴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도요타 프리우스와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의 경우 3년, ▲GM의 새턴 뷰 그린라인과 ▲도요타 캠리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의 경우 각 6년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전체 신차 판매의 약 1%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차의 선두업체인 도요타는 2010년 이후 연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6.08.23 I 김경인 기자
  • 뉴욕증시 하락..부동산 둔화+이란 우려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1일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부동산 경기 둔화와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우려가 주식시장을 압박한 하루였다.이날 미국 2위 건축자재 판매업체인 로우스(LOW)는 주택 경기 둔화를 이유로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23일과 24일 발표되는 미국 7월 기존 주택판매와 신규 주택판매도 전월비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부동산 및 미국 경제 전반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다.국제 유가도 1주일 최고치로 올라 주가에 부담을 안겼다. 이란이 미국과 서방국가들의 핵 활동 중단 요구에 답변을 내놓기로 한 시한인 2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란이 유엔 의 요구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켰다.지난 주 내내 주가가 상승한 데 따른 단기 급등 부담감과 투자자들의 이익실현 움직임도 가세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6.42포인트(0.32%) 하락한 1만1345.05, 나스닥 지수는 4.78포인트(0.37%) 내린 1297.5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4.78포인트(0.37%) 떨어진 1297.52에 마감했다.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31달러(1.8%) 높은 72.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5일 이후 최고치다.◆로우스, 실적 부진에 주가 급락..홈디포도 하락미국 2위 건축자재 판매업체인 로우스(LOW)는 2분기 주당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60센트(총 9억3500만달러)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전망치 61센트보다 낮다.2분기 매출은 전년비 12% 늘어난 13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월가 전망치 133억8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한편 로우스는 주택 경기 둔화를 이유로 올해 전체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2.07달러~2.11달러에서 2.00달러~2.07달러로 하향했다. 매출 증가율 예상치도 기존 4~5%에서 2~3%으로 낮췄다. 이 여파로 로우스 주가는 3.93% 하락했다. 로우스의 라이벌이자 미국 1위 주택자재 판매업체인 홈디포(HD)도 1.1% 떨어졌다.◆자동차업체 약세..포드-다임러 하락주요 자동차업체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F)는 6.5% 급락했다. 이날 크레디 스위스는 포드의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DCX)도 0.83% 하락했다. 이날 독일 법원은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과거 다임러 벤츠 주주들에게 2억3000만유로(2억9700만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합병 당시 주주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다.반면 유럽 최대 정유업체인 브리티시 페트롤륨(BP)은 0.36% 올랐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BP 투자의견을 기존 `매도`에서 `중립`으로 올렸다.육류품 생산업체 골드 키스트(GKIS)는 동종업계의 필그림스 프라이드(PPC)로부터 10억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골드 키스트 주가는 47% 급등했다.
2006.08.22 I 하정민 기자
  • 포드코리아, ‘2006 포드 환경후원 프로그램’ 지원서 접수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10월 8일까지 ‘2006 포드 환경후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환경단체 및 개인의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의 환경 및 생태계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후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후원을 받으려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10월 8일까지 포드코리아 홈페이지(www.ford-korea.com)를 통해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사진, 슬라이드, 신문기사, 비디오 등의 시각자료와 함께 우편 또는 이메일(fordgrants@atpr.co.kr)로 접수하면 된다. 후원대상 선정 및 시상은 환경 관련 각계 인사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단(위원장 이화여대 최운식 교수)이 선정, 11월 10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포드 환경후원 프로그램’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개 환경 단체의 환경보존 및 생태계보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사장은 "포드코리아는 해마다 환경운동의 일선에서 어렵게 활동하는 풀뿌리 환경단체 및 개인을 발굴, 지원해 오고 있다."며 "향후 지원규모와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단체나 개인의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6.08.21 I 이진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사행성게임 무더기 형사처벌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8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기업·대학의 미래 `기술연합`에 달렸다 - `바다이야기` 파문확산..업체대표 2명 구속기소 - 정부, 북한 핵실험 감시 강화 ▲종합 - 한국판 슬롯머신 어떻게 허가났을까 - 게임시장 키운 경품용 상품권 - 꼬리무는 의문..검찰수사 확대될듯 - "노지원씨 주식 모두 반환..차익 없다" - 임시국회 최대쟁점 부상 - 국가경영 리더십이 가장 취약 - 단순위기 조성용? 실제 핵실험 강행? - 병원노조 24일 총파업 예고 - 공무원 연가보상비 크게 축소 - `괜찮은 일자리` 확 줄어 ▲국제 - 중국 예금·대출금리 0.27%p 동시 인상..과열경기 식히기 총력…효과는 의문 - 세계 광산업 M&A 열풍 - 日 아시아유학생 장학금 확 늘린다 - 차브족을 아시나요? ▲금융·재테크 - "담보대출로 추가점포 자금 마련" - 은행대출 기업 330조 > 가계 323조 - "외국인 근로자에 도움주고 싶었어요" - 은행권 내일부터 임단협 개시 - "보험사에 RBC제 단계적 도입을" ▲기업과 증권 - 중국에 팔린 쌍용차·비오이하이디스는 닮은꼴..투자않고 기술유출에 경영난까지 - 정유社 `오일맨`들 어디로 - LG, 60인치 싱글스캔 PDP 개발 - SK 영업이익률·ROE 돋보여 - S&P "LG카드 인수 부정적" - 중소형 철강주 성수기 덕보나 - "1조 넘는 펀드 두개 더 만들것" - 1300선 넘자 낙관로 `솔솔` - 외국인 코스닥 대형주도 `팔자` ▲기획 - 美선 소프트웨어 복제땐 15만달러 벌금 ▲중기·벤처·과학기술 - "고객 건강위한 마루 생산 고수" - 부품·소재투자 전멸하나 ▲부동산 - 지방도시 재개발중 대구..중구·남구 일대 110곳 뜯어고친다 - 아파트값 뛴 이유도 많네 - 외국인 소유 땅 분당 9배 - "재개발 중대형 비중 40%로" - 대전 3~5곳 뉴타운 시범 추진 ▲소비생활 - 롯데百-신세계, 이젠 죽전서 격돌 - 인터넷몰은 벌써 가을 ◇서울경제 ▲1면 - "베스트셀러 상품 만들자"..브랜드-디자인-마케팅-고객관리 유기적 결합 - 미국산 쌀서 유전자 변형물질 검출 - "경기활성화 위해 정부역할 다할 것" - 고소득 자영업자 11월 4차 세무조사 ▲종합 - 中 금리 추가인상 불가피론 `고개` - "개성공단, FTA 협상 대상 안돼" - 외국인 보유 땅, 분당의 9.3배 - 금융허브촉진 기본법 만든다 - "급식비·자보료 등 소리없이 엄청 올랐네" - 증권사 감사들 제구실 못한다 - `괜찮은 일자리` 크게 줄어 - "에탄올연료 도입 적극 추진" ▲기획 - "공기업 민영화, 한미FTA서 논의 안해"-한덕수 - FTA 찬반대립 격화되자 갈등 조정·홍보위해 신설 ▲금융 - 산은, 해외투자 적극 나선다 - LG카드 매각자문·주간사 M&A 수수료 `사상 최대` - "카드겸영銀, 여신금융協 정회원돼야" ▲국제 - 월가 "예술품시장 잡자" - 이-헤즈볼라, 휴전후 첫 유혈충돌 - 포드, 대규모 감산..공장 10곳 추가 폐쇄 ▲산업 - 쌍용차 유럽수출·신차개발 `삐걱` - 한화종화 상하이에도 車 부품공장 - SK, 협력사 직원교육 앞장 - "SKT와 격차 더 벌어지나" 우려 - SO 인터넷 가입자 `부실통계` 현실로 - LG, 美 휴대폰 시장 2위 탈환 - 광고·마케팅에 만화 열풍 ▲증권 - 외국 증권사 러브콜 종목 노려라 - 삼성생명 장외서 60만원대 진입 - 상장사 현금성자산 계속 쌓여 - "한전 3분기 상승 모멘텀" - "中 금리인상 영향 제한적"..`우상향 흐름` 이어질듯 ▲부동산 - 상가의 변신 "눈부시네" - 서울시 조망명소 50곳 선정..주변아파트 수요자 관심 - 판교 주공 `발코니 확장비율` 탄력 적용 ◇한국경제 ▲1면 - 中企 경기 악화 "더이상 버티기 힘들다"..창업은 14% 줄어들고 설비매물은 42% 급증 - "지방건설 살릴 방안 마련하라" - 사행성게임 무더기 형사처벌 ▲종합 - 명품브랜드 해치는 `차브족` - 일본, 亞 인재 허브 노린다 - 미국산 쌀에서 유전자 변형물질 검출 - 포항건설노조 `노무공급권 독점`이 장기파업 주범 - 유전·경비정·한우까지… 펀드 `끝없는 영토확장` - `바다이야기` 파문 확산..평소보다 손님 되레 늘어 - 한해 판돈만 40조..서울시 예산 3배 - 盧대통령 "뉴딜 총론·문제의식 함께한다" - 약값 결정에 美업계 참여놓고 격돌 - `나라곳간 열쇠` 덕수상고서 접수? - "부동산 가격 안정 위해서는 세금보다 금리정책 효과적" - 대부업체 하루 평균 15개 증가 ▲국제 - 니켈 가격 `천정부지` 급등 - 잘나가던 델 중국사업 `내우외환` - 아시아 영어교실은 우범지대 - 포드, 4분기에 추가 감산 - 이스라엘 특공대 헤즈볼라 거점 공격 ▲사회 - 1조8000억대 `3자명의 CD` 편법발행 - 他人 인감증명서로 대출받아 "금융회사가 100% 책임져야" - 비리의혹 판사 무난히 변호사 변신 ▲산업 - 종합상사 `제2전성기` 실감나네… - `컨` 시장에 머스크 기습 - 포스코, 10월말 印서 이사회 - 지상파DMB 사업자 죽을맛? - 추석연휴 며칠 쉬어야 하나 - 웅진코웨이 신제품에 시장 `들썩` - 남성 패션숍 `STCO 돌풍` ▲부동산 - 광주 수완지구, 호남권 최대 신도시..이달말 스타트 - 반포 삼호가든 1·2차 35층 재건축 - 판교 분양 앞두고 술렁일 듯 - 김천~현풍 도로 신설·영동~구미 확장 - "강북 재개발사업 활성화 위해 중·대형 비율 40%로 높여달라" ▲증권 - 금호전기vs우리이티아이..CCFL 兩强 `안정성對수익성` - 상장사 절반 PBR 1배미만 - 실적 목표치 높인 기업 주목 - 바이오·제약社 설비투자 `붐`
2006.08.20 I 윤도진 기자
  • 뉴욕 증시 5일 연속 상승 마감..막판 뒷심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이번주 뉴욕 주식시장이 닷새 연속 상승 마감하며 기염을 토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주말을 앞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다우는 1만1381.47로 전일대비 46.51포인트(0.41%)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63.95로 6.34포인트(0.2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82포인트(0.37%) 상승한 1302.30을 기록했다. 다우가 일주일 내내 오른 것은 지난 5월10일 이후 처음이며,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경우 각각 3월17일과 1월11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다우는 일주일새 2.6% 상승했고, 특히 나스닥은 5.2% 오르며 주간 단위로 지난 2002년5월 이후 4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다우는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동시에 담긴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가 나오자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 등을 재료로 결국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따른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으로 고조된 투자심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국제 유가는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이란핵 리스크 부각 등으로 닷새만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4달러(1.48%) 상승한 71.10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는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한 경제지표 발표로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더욱 높인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오후 2시38분 현재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2.8bp 하락한 4.84%를 기록하고 있다.엔과 유로에 대한 달러 가치도 떨어졌다. 특히 엔에 대한 달러 가치는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상이 영향을 미쳤다. 오후 3시2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15.8410엔으로 0.1390엔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과잉투자에 따른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대출 및 예금 기준금리를 27bp 전격 인상했다. 특히 인민은행이 예금 금리를 올리는 것은 2004년 이후 2년만이다. ◇경기 둔화 `우려`..8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하회8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떨어지며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미시간 대학은 이날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8.7을 기록, 전월의 84.7 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83.6에 미달하는 것으로 10월 이후 최저다. 소비자들의 현 가계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지수는 전월의 103.5에서 100.8로 하락했고, 향후 소비 지출을 가늠할 수 있는 기대 지수는 72.5에서 64.5로 떨어졌다. 특히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향후 12개월 물가 상승률은 4.2%로 예상돼 전월의 3.2%를 앞질렀다. ◇MS 담배회사 `급등`..델 포드 `하락`총 36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4.4% 급등했다. 그러나 노트북 배터리 리콜, 실적 부진, SEC의 회계 조사 등 최근 밀려드는 악재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델(DELL)은 2.8% 하락했다. 델은 SEC 조사로 인한 재무적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SEC의 회계 조사가 가장 큰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초반 8% 하락폭을 대폭 줄였다. 담배 회사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법원이 필립모스 등 담배회사들이 공모해 소비자들을 상대로 수십년 간 담배의 해악을 속여왔다며 `사기 마케팅`을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담배회사들이 정부가 요구한 100억달러에 달하는 금연프로그램 비용 의무에서는 자유롭게 됐기 때문이다.이번 판결에 따라 담배회사들은 내년 1월1일부터 `라이트` `마일드` 같은 문구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말보로` 제조업체인 알트리아(MO)의 주가는 4.0% 상승했으며 레이놀즈 아메리칸은 1.4% 올랐다. 의류업체 갭(GPS)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3.8% 떨어졌다. . 갭의 2분기 이익은 53% 감소했다. 추가 공장 폐쇄를 통해 오는 4분기 북미 생산량을 21%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포드(F)의 주가도 2.1% 하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포드자동차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6.08.19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혼조..다우↑-나스닥↓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주말을 앞둔 1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SEC로부터 회계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델이 악재로 작용한 탓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8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1343.69로 8.73포인트(0.08%) 오른 반면 나스닥 지수는 2151.88로 5.73포인트(0.27%) 내림세다. 다우 지수는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동시에 담긴 8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가 나오자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다.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따른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으로 고조된 투자심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닷새만에 상승했다. 오후 1시38분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74달러 오른 70.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에 대한 달러 가치는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상 이후 소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가 하루 0.3%의 등락 제한을 받고 있는 위안화의 프락시 통화로 여겨지고 있고 때문이다. 오후 2시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15.95엔으로 0.03엔 떨어졌다. 중국 인민은행은 과잉투자에 따른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대출 및 예금 기준금리를 27bp 전격 인상했다. 특히 인민은행이 예금 금리를 올리는 것은 2004년 이후 2년만이다. 미국 국채는 하루만에 상승세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6bp 내린 4.84%를 기록중이다.◇8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하회..`물가 우려`8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떨어지며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미시간 대학은 이날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8.7을 기록, 전월의 84.7 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83.6에 미달하는 것으로 10월 이후 최저다. 특히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향후 12개월 물가 상승률은 4.2%로 예상돼 전월의 3.2%를 앞질렀다. 소비자들의 현 가계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지수는 전월의 103.5에서 100.8로 하락했고, 향후 소비 지출을 가늠할 수 있는 기대 지수는 72.5에서 64.5로 떨어졌다. ◇델 `SEC 악재` 급락..담배회사 `상승`노트북 배터리 리콜, 실적 부진, SEC의 회계 조사 등 최근 밀려드는 악재로 곤욕스러운 델(DELL)이 5% 급락하며 기술주의 약세를 이끌고 있다. 델은 SEC 조사로 인한 재무적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SEC의 회계 조사가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담배 회사들의 개장 전 주가는 오름세다. 미국 연방법원이 필립모스 등 담배회사들이 공모해 소비자들을 상대로 수십년 간 담배의 해악을 속여왔다며 `사기 마케팅`을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담배회사들이 정부가 요구한 100억달러에 달하는 금연프로그램 비용 의무에서는 자유롭게 됐기 때문이다.이번 판결에 따라 담배회사들은 내년 1월1일부터 `라이트` `마일드` 같은 문구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말보로` 제조업체인 알트리아(MO)의 주가는 3.3% 상승했으며 레이놀즈 아메리칸은 1.4% 올랐다. 의류업체 갭(GPS)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4.0% 떨어졌다. . 갭의 2분기 이익은 53% 감소했다. 추가 공장 폐쇄를 통해 오는 4분기 북미 생산량을 21%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포드(F)의 주가도 2.3% 하락세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를 재료로 3.0% 상승중이다.
2006.08.19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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