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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아베의 일본` 개막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다음은 9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 순)◇매일경제 ▲1면 -`아베의 일본` 개막-태국 군부 쿠데타로 탁신총리 실각..바트화 급락 경제불안-평택에 분당크기 신도시 생긴다▲종합 -"신흥시장 자금이탈 우려" 아시아증시 동반 하락-태국여행 주의보..항공운항은 예정대로-"과다한 정부계획이 시장경제 왜곡"-전문대 영리법인화 허용 검토-中, 짝퉁 만들다 딱 걸렸네▲정치·외교안보 -주택본부서 부동산정책 총괄-靑, 전효숙 헌재소장 강행▲국제 -성장엔진 단 브릭스, 갑부증가도 세계 최고-中 위안화 `폴슨 효과`▲금융·재테크 -엔/원 환율 800원도 위협-미국교포 한국 부동산 담보로 대출-"근저당권 설정비 은행서 부담"-"외국계 생보사 보험료에 거품"▲기업과 증권 -현대차 인도공장 대폭 확대-이건희회장 "디자인·R&D 잘해야 21세기 창조적 경영"-보르도TV 6개월만에 100만대-휘발유값 더 내릴 듯-킴벌리클락 한국에 R&D 센터-LCD 부품공장 쉴틈 없다-삼성 14개 전계열사 흑자 기대-저무는 박카스 그러나... 동아제약 전문의약품社 승부▲증권·종합 -메리츠證, 한불종금 인수했다-샘표식품  대주주 지분 24% 우리증권 사모펀드에 넘겨-원高 다시 증시 복병으로▲부동산 -분양원가 공개 논란 재점화-서울 강북 중대형 아파트도 평당 2천만원대 분양 줄이어-부천 경매시장 과열조짐-강남선 미분양도 `귀하신 몸`◇서울경제 ▲1면 -전북銀 인수 3파전..증권사가 은행 삼키나-태국 쿠데타 여파, 세계금융시장 한때 요동-노인 60%에 기초연금 지급 추진-아베, 日 자민당 총재 당선▲종합 -포항건설노조 82일간 장기파업 종결-공공택지發 고분양가 논란, 강북 민영아파트로 확산-건교부에 주택본부 신설-LG상사 `카자흐 3호유전` 확보-서비스업 보유세 줄이고 사업용 땅 거래세도 인하▲금융 -환급형 제3보험 `끼워팔기` 못한다-"AIG등 외국계 생보사들 사업비 부풀려 폭리 취해"-年 40% 이자제한법 재도입 싸고 논란▲정치 -`전효숙 임명안` 처리 小野 3당 설득으로 가닥-국감, 기업인 저격수 눈길-천영우-힐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뉴욕 회동, 회담재개 해법 찾을지 주목▲국제 -위안화 이틀연속 최고가 경신-무디스·S&P, 포드 신용등급 또 하향 조정▲산업 -이건희 회장 `스피드 경영` 강조-현대차, 印 엔진공장 등도 증설-두산重, 美·UAE에 연내 설립-`짝퉁` LG  에어컨·TV 중국서 대거 적발-게임업체 `글로벌 기업화` 잰걸음-디카 화질 진화 어디까지...-LG휴대폰 美 소비자만족도 1위-'SK-II` 백화점서 퇴출-유통업체 추석 영업시간 늘린다▲증권 -아이브릿지 대표, BW 헐값 인수 논란-국민연금 "최대 2조 더 산다"▲사회 -"근저당권 설정비 은행서 부담을"-보육·간병·방과후 활동등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80만개 만든다-`잘못 거둔 지방세` 작년 4000억▲부동산 -수도권 중소형 미분양에 `햇살`-도시개발사업 지역 분양 봇물◇한국경제 ▲1면 -2조원 넘는 일자리대책 두달만에 `뚝딱`-근저당 설정비 은행이 내야-도요타 사장 "현대차는 라이벌"-국고채3년물 4.67% 연중최저 수준  급락▲종합 -열감지 100배 높인 `꿈의 센서` 나왔다-KTX가 영화개봉관-"거시정책 재조정 여부 연말까지 상황후 결정" 박병원 재경차관-與 내주 국민연금案 발의..개혁 속도낼까-사회 서비스 일자리 80만개 만든다-거래소 상장차익 일부 공익기금 조성, 금융전문인력 키운다-"펀드자본주의 역기능 차단, 경영권 방어 허용을" 삼성硏▲국제 -"보통사람 뽑아 인재 육성 도요타의 성공 비결이죠" -유가 6개월만에 최저 61불대로-"최고의 MBA는 스페인 ESADE"▲사회-`전문 베이비시티` 사업 뜬다-집단민원 `시민법정`에 세운다▲산업 -`조석 빅3` 사상 첫 年수주액 100억불 동시 돌파-금호석유화학, 中에 첫 공장-동영상 전문사이트>포털..네티즌 이용시간 최대 4배 길어-"日 게이머 이번 기회에 잡자"..국내업체 도쿄게임쇼 참가-두산重, 미국에 담수 R&D 센터-현대重, 태양광설비 5000만불 수주-`벤처 패자부활제` 있으나 마나-결혼예물시장, 다이아의 반격.."金에 뺏긴 고객 잡아라"-`하이 서울` 브랜드 38개업체..`협동경영` 돈되네▲부동산 -"월세 놓습니다" 5년새 43% 급증-도시개발사업 대단지 분양 러시-6억 넘는양도세 특례 1주택 팔때 "비과세·감면혜택 중복 적용"-일시적 2주택자 "속탄다"-농림부 "전원마을로 이사오세요"..평창 등 내달 2834가구 입주자 모집▲금융 -은행도 `만기환급형 보험` 판매-저축銀 예금금리 "올리고 보자"-은행들,ATM·CD 교체 바람▲증권 -우리투자證 사모펀드, 샘표식품 24.1% 전격인수, 이복형제간 `경영다툼` 재연?-네오웨이브 경영권 놓고 물밑 협상
2006.09.20 I 강종구 기자
  • 정몽구 현대차 회장, 인도 싱 수상 면담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인도를 방문중인 현대차(005380)그룹 정몽구 회장이 20일 인도 싱 수상을 만나 양국의 자동차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정 회장은 인도에서의 현대차 투자확대 방안과 협력업체 진출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인도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정 회장은 "인도에서 제2공장 건설과 엔진·변속기 공장 추가 건설을 통해 생산과 판매를 대폭 늘려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고 "인도 자동차산업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R&D 센터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회장은 또 "로템이 공급한 전동차 240량이 현재 델리시에서 성공적으로 운행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델리 지하철 2기 사업인 400량 전동차 공급 건에 관해 인도정부의 협조와 배려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만모한 싱(Manmohan Singh) 인도 수상은 “현대차가 최신 모델과 현지화 전략으로 인도의 자동차문화를 선도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도정부는 자동차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대차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인도 자동차산업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은 물론 연관산업의 발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글로벌 소형 생산판매 기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인도 자동차 시장은 향후 매년 10%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최근 일본, 미국, 유럽 메이커들이 앞다투어 대규모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GM과 포드는 미국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인도시장에서 만회하기 위해 저가소형차 위주로 설비를 확대할 예정이며, 도요타도 인도시장을 겨냥한 초저가 소형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현대차가 30만대 규모의 2공장 건설, 엔진/변속기 공장, 현지 R&D 쎈터 건립 등 인도시장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한 공격적인 전략에 나선 것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인구 11억의 거대한 시장잠재력을 갖춘 인도 자동차시장은 앞선 IT기술과 젊고 풍부한 노동력,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 등으로 향후 소형차를 중심으로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6.09.20 I 이진우 기자
  • "포드 구조조정해도 효과 불투명"-S&P·무디스
  • [이데일리 강남규기자] "포드의 구조조정이 성공하더라도 영업실적과 현금흐름은 2009년까지 시원찮을 전망이다."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19일(현지시간) 포드의 신용등급을 기존 B2에서 B3로 한 단계 떨어뜨리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 전망대로라면, 포드의 신용등급은 큰 변화가 없는 한 앞으로 12~18개월 내에 다시 한번 내려갈 수도 있다.무디스의 신용분석가인 브루스 클라크는 "포드가 구조조정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며 "구조조정 이후에도 실적이 지지부진할 경우 추가 구조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이날 동시에 포드의 등급을 떨어뜨린 스탠더드&푸어스(S&P)의 평가도 무디스와 대동소이하다. S&P는 포드의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B로 낮추고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포드가 구조조정 과정에서 올해 현금 80억달러를 소진해야 하고, 내년에도 종업원 바이아웃(Buy-Out)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지출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S&P의 로버츠 슐즈는 "포드의 앞날이 지난 6월 예상보다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당장 채무를 불이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고 말했다.한편, 이날 투자등급 하향으로 포드 채권은 정크본드 수준이 아니라 `폐기물` 수준으로 전락했다.
2006.09.20 I 강남규 기자
  • 뉴욕증시 보합권 혼조..FOMC+전고점 부담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18일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다우는 소폭 내렸고, 나스닥은 조금 올랐다. 당초 하락출발했던 이날 주식시장은 오전 장 한때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오래 버티지 못하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종료 직전 나스닥과 S&P는 상승권에 올라섰다.최근 며칠간 이어진 주가 상승과 다우 지수의 전고점 경신에 따른 부담이 여전해 투자자들의 심리를 압박했다. 국제 유가도 한때 64달러를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9월 주택시장 지수는 8개월 연속 하락하며 부동산 둔화 우려를 높였다.특히 오는 20일 열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것이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제한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5.77포인트(0.05%) 하락한 1만1555.00, 나스닥 지수는 0.16포인트(0.01%) 오른 2235.75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31포인트(0.10%) 상승한 1321.18에 마쳤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47센트 상승한 배럴 당 63.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미국 주택 건설업체낙관도 8개월 연속 하락미국 주택 건설업체들의 낙관도가 8개월 연속 하락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9월 주택시장 지수가 전월비 3포인트 낮은 30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1년 2월 이후 15년 반 최저 수준이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 31도 하회했다.NAHB의 데이빗 시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건설업체들이 신규 주택시장의 단기 전망에 대해 매우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택시장의 판매 감소, 주문 취소, 재고 증가 현상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GM-포드 손잡나..제휴설 모락모락종목 중에서는 미국 1~2위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F)가 주목받았다.이날 미국의 자동차업체 전문지 오토 모티브 뉴스는 두 회사의 고위 임원들이 합병 및 제휴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GM은 두 달 전부터 르노-닛산과의 연대 추진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 포드 역시 사기업 전환, 최고경영자(CEO) 교체 등 다양한 경영 회생 방안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내지 못해 두 회사의 제휴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GM과 포드 주가는 각각 0.57%, 2.49%씩 하락했다.◆반도체업체 주목..AMAT-프리스케일 등반도체업체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AMAT)은 3.37% 올랐다. 이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2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사모펀드가 현금 176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진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는 5.7% 상승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은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실리콘 레이저를 개발 중이라고 밝혀 0.72% 올랐다.
2006.09.19 I 하정민 기자
  • 뉴욕증시 하락반전..유가+부동산 우려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18일 오후 뉴욕 주식시장이 다시 하락반전했다. 당초 하락출발했던 이날 주식시장은 오전 장 한때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오래 버티지 못하고 내림세로 돌아섰다.최근 며칠간 이어진 주가 상승과 다우 지수의 전고점 경신에 따른 부담이 여전해 투자자들의 매물 출회를 부추기고 있다. 국제 유가도 비교적 큰 폭 상승했고,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9월 주택시장 지수는 8개월 연속 하락하며 부동산 둔화 우려를 높였다.오는 20일 열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불확실성도 주식시장을 압박하고 있다.현지시각 오후 2시35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1538.11로 전일대비 22.66포인트(0.20%)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2231.37로 4.22포인트(0.19%)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0.94달러(1.48%) 오른 배럴 당 64.27달러에 기록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최근 유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감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다. OPEC은 세계 원유 공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NAHB 9월 주택시장 지수, 8개월 연속 하락미국 주택 건설업체들의 낙관도가 8개월 연속 하락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9월 주택시장 지수가 전월비 3포인트 낮은 30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1년 2월 이후 15년 반 최저 수준이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 31도 하회했다.NAHB의 데이빗 시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건설업체들이 신규 주택시장의 단기 전망에 대해 매우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택시장의 판매 감소, 주문 취소, 재고 증가 현상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GM-포드 손잡나..제휴설 모락모락종목 중에서는 미국 1~2위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F)가 주목받고 있다.이날 미국의 자동차업체 전문지 오토 모티브 뉴스는 두 회사의 고위 임원들이 합병 및 제휴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GM은 두 달 전부터 르노-닛산과의 연대 추진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 포드 역시 사기업 전환, 최고경영자(CEO) 교체 등 다양한 경영 회생 방안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내지 못해 두 회사의 제휴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세계 최대 반도체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AMAT)은 2.4% 올랐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2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2006.09.19 I 하정민 기자
  • 뉴욕증시 강보합..전고점+FOMC는 부담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18일 오전 하락출발했던 뉴욕 주식시장이 모두 상승반전했다. 그러나 오름폭 자체는 크지 않다.지난주 미국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둔화를 시사함에 따라 이번 주에도 뉴욕 주식시장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높다. 그러나 다우 지수의 전고점 경신에 따른 부담이 여전하고, 오는 20일 열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존해 추가 상승도 제한받는 모습이다.이날 오후 1시 발표될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9월 주택시장 지수 결과도 지켜봐야 할 변수다.현지시각 오전 10시15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1565.41로 전일대비 4.64포인트(0.04%)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2239.78로 4.19포인트(0.19%)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31센트(0.49%) 오른 배럴 당 63.64달러에 기록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최근 유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감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다. OPEC은 세계 원유 공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GM-포드 손잡나..제휴설 모락모락종목 중에서는 미국 1~2위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F)가 주목받고 있다.이날 미국의 자동차업체 전문지 오토 모티브 뉴스는 두 회사의 고위 임원들이 합병 및 제휴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GM은 두 달 전부터 르노-닛산과의 연대 추진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 포드 역시 사기업 전환, 최고경영자(CEO) 교체 등 다양한 경영 회생 방안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내지 못해 두 회사의 제휴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세계 최대 반도체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AMAT)은 2.4% 올랐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2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2006.09.18 I 하정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13호 태풍 `산산` 비상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다음은 9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 순)◇매일경제▲1면-`기업하기 좋은 나라` 공염불-고분양가에 주택시장 들썩-일부대학 `취업률 100%`는 허구-태풍 북상 남·동해안 피해▲종합-대입시장 지각변동…`논술공화국`으로 가나-기업가정신 중국에도 밀렸다-연료 바닥난 한국은행號-제조업 취업자수 뚝…뚝…-휘발유 ℓ당 1516원…5개월만에 최저▲정치·외교 안보-정부 對北채찍도 심각히 검토-정부 주요정책 국회서 스톱-與 "DJ를 방북특사로"▲국제-"美·EU 자유무역지대 만들자"-中 상품수출 美 앞질렀다-아시아 내년 경제성장률 7.1%-포드家 시련의 계절▲금융·재테크-"2030세대·부유층 잡아라"-3년후 아파트 팔아 창업 준비▲기업과 증권-"인도총리 만나 공장건설 논의"..정몽구 현대차 회장 어제 인도 출국-글로벌 무대에서 뛰는 롯데 父子-옛 해태전자 6년만에 정상화-"반도체株 추가상승 가능성"-"고수익 노린다면 중형펀드 유리"-반기보고서 바꾸고 또 바꾸고▲부동산-정부·지자체·건설사 너도나도 高분양가-토지거래허가 강화로 매매 `한산`-"택지지구서 주차장 사업해볼까"▲사회-요즘 젊은이들 "결혼도 투자"-태풍 `산산` 영향..추석 앞두고 농작물 피해-올해 임금 평균 5.1% 인상◇서울경제▲1면-세계 선사들 `초대형 선단` 경쟁-파주 한라, 분양가 평당 1297만원 확정"亞환율 더 유연해져야"▲종합-위안·엔·원貨 등 동반 강세 보일듯-"한국 경제활력 회복위해 소비·건설분야 활성화를"-"한국 내년 성장둔화 시달릴 것"-"결혼은 투자, 노후준비의 시작"-한은 올 적자 3兆 육박할 듯-MOU폐지 싸고 우리銀-예보 22일 격돌▲금융-5개 시중銀 비정규직·여성인력 늘었다-보험사기 최고 10년 징역형-4대 시중銀 올 174개 점포신설▲국제-中상품수출 규모 美 앞질러-교황 `이슬람 발언` 반발여전-印-파키스탄 "평화회담 재개"▲산업-대기업 `한가위 상생경영`-이트로닉스 정상화 급물살-정몽구회장 글로벌 경영 재개-휴대 디지털기기 `왕좌 싸움` 치열-음료업계 "중장년 남성 잡아라"▲증권-전기전자·조선등 목표가 "올려~ 올려"-`500억~1000억` 63% 최고-"주변환경 호전…상승세 이어갈 듯"-원자재價 하락 수혜주 `러브콜`▲사회-B2B 외국어교육시장 `후끈`-올 임금 작년보다 더 올랐다-성매매 업소 줄었지만 `신·변종`은 확산-태풍 북상…동해안지역 많은 비▲부동산-소형 아파트값 `꿈틀`-농지 매년 여의도 35배 사라진다-서울 `재정비촉진 시범지구` 3곳은 어떤 곳◇한국경제▲1면-`악성코드 치료` 90%가 사기-13호 태풍 `산산` 비상-"8·31 대책 전면 보완해야"▲종합-결혼은…사랑도 운명도 아닌 투자다!-김환기 작품도 위작시비-요란했던 지자체 테마파크 졸속 추진에 줄줄이 표류-中 "조만간 위안화 변동폭 확대"-기업 추석때 평균 4.5일 쉰다-9·19 공동선언 1주년 美, 北 돈줄 모두 봉쇄▲정치-`수도권 규제완화` 뜨거운 감자로…-부시, 潘외교에게 `Good Luck`▲국제-스웨덴 복지모델 오늘 `판가름`-"美-유럽 자유무역지대 만들자"-포드家 "올 겨울은 더 춥겠네"▲산업-현대차, GE와 손잡고 친환경 컨셉트카 개발-중장비 부품 수출확대 청신호-디카 세계1위 캐논 "한국 징크스 깨자"-`명절 도우미` 더 편해졌어요▲부동산-20평형 전세 품귀…중대형은 `풍성`-운정 한라 분양가 평당 1300만원 확정-이번주 전국 12곳 5549가구 분양-농지 해마다 여의도 35배씩 줄어▲증권-"인구 고령化 수혜업종 빛볼 것"-3분기 실적호전 기대株 "찜"-부동산 매각공시는 주식매도 타이밍?-F0MC 금리동결 여부 주목-낯선 외국계펀드 속속 등장
2006.09.17 I 문영재 기자
  • 포드 가문, 돈줄이 말라간다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포드자동차가 4분기 배당금 지급을 중단키로 하면서 포드 가문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포드 가문은 현재 포드자동차의 의결권있는 주식 40%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클래스 B 주식의 배당금으로만 2800만달러를 받았을 정도로 배당금은 포드 가문의 경제적 생명줄 역할을 해왔다.포드 가문은 이같은 배당금을 바탕으로 축구팀과 인권 운동 등에 참여해왔다. 빌 포드 주니어의 아버지인 빌 포드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축구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를 40년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에드셀 포드 2세의 누이인 샬롯 포드는 헨리 포드 박물관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포드는 지난 2000년에는 주당 50센트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했었지만, 2002년부터는 주당 10센트로 배당금 지급 규모를 축소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3분기 배당금을 주당 5센트로 줄였고, 이번에 아예 배당금 지급을 중단하게 된 것. 가장 최근에 배당금 지급이 중단된 것은 지난 1982년으로 6분기 동안 이어졌다. 포드 가문 사람들이 지난 7월 조지아주 시 아일랜드에 모여 빌 포드 주니어 포드차 회장으로부터 힘든 시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포드 가문 관계자는 "일시적인 타격은 견뎌낼 수 있지만, 문제는 포드 가문의 장기 재정 상태"라고 말해 재정 상황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다.포드차는 지난 1903년 빌 포드 현 회장의 증조부인 헨리 포드에 의해 설립된 이후 대부분의 기간 동안 포드 가문에 의해 직접 경영됐다. 창업주 헨리 포드의 아들인 에드셀은 1919년부터 1943년까지 사장을 맡았고, 이후 에드셀의 아들 헨리 포드 2세가 사장직을 이어받았다. 1979년부터 1999년까지 20년간 전문경영인이 포드차 경영을 맡았다가, 1999년 창업자의 증손자인 빌 포드 주니어가 최고경영자(CEO) 직을 맡으면서 포드가문의 직접경영이 재개됐다.그러나 최근 경영난으로 빌 포드 주니어는 보잉 출신의 전문 경영인 앨런 멀럴리를 CEO로 영입했다.
2006.09.17 I 김현동 기자
  • 뉴욕 증시 안도 랠리..8월 CPI `호재`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인플레이션 완화를 입증하는 경제지표 발표로 `안도 랠리`를 펼쳤다. 주가 지수 선물 및 옵션, 개별 주식 선물 및 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쿼드러플 워칭데이`를 맞아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긴 했지만 하루 종일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560.77로 33.38포인트(0.29%)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86포인트(0.31%) 상승한 2235.5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랠리의 일등 공신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뉴욕 주식시장이 간절히 원했던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준이 오는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잔뜩 실리고 있다. 또 경기선행지수인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와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월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면서 주식시장의 근심중 하나인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를 덜어줬다. 국가 유가는 한때 배럴당 62달러대의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예맨 폭탄 테러 소식과 주말을 앞둔 숏커버링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마감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4센트(0.06%) 오른 63.2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수익률 상승)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8bp 오른 4.80%로 마감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3년물 수익률은 4.78%로 2.3bp 상승했다.국채 가격은 인플레이션 완화을 입증한 CPI 발표로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는 여전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토마스 호니그 캔사스시티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달러 가치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로화 약세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통제범위내에 있다"는 티에리 브레통 프랑스 재무장관의 발언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환율이 주요 주제로 다뤄질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엔화는 논의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이 달러 대비 엔화의 약세를 이끌었다. ◇인플레 완화 입증..CPI 예상 하회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휘발유 가격 둔화 등에 힘입어 완화추세를 보였다.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과 같은 0.2%를 기록했으며 CPI는 전월의 0.4% 보다 줄어든 0.2%를 나타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0.3%를 밑돈 것이다.8월 CPI 둔화에는 에너지 가격과 주택 비용이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전월 2.9% 상승했던 에너지 가격은 0.3% 오르는데 그쳤다. 휘발유 가격은 0.2 상승했다. 또 CPI의 23.4%를 차지하는 주택 오너의 이퀴밸런트 렌트는 지난 3개월간의 0.4% 또는 0.6% 증가 보다 낮아진 0.3% 증가를 기록했다. 렌트 비용은 4개월 연속 0.4% 올랐다.이밖의 부문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의료 비용은 지난 4월 이후 최고치인 0.4% 증가세를 나타냈고, 특히 전월 1.2% 감소했던 의류비용은 0.9% 올랐다. 식품 가격도 지난 1월 가장 높은 0.4%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교통비는 유가 둔화 힙입어 0.2% 상승하는데 그쳤고, 신차 가격과 항공료는 각각 0.1%와 1.9% 하락했다. ◇9월 경기선행 지수 `개선`9월 미국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9월 뉴욕 연준 제조업 지수(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13.8을 기록, 전월의 11.0 보다 높아졌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3.6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부문별로 보면 신규 주문은 전월의 19.8에서 14.0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불가격지수는 44.3에서 41.0으로 하락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식혔다.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선적 지수는 전월의 15.4에서 20.6으로 높아졌다. 고용 지수도 6.5에서 12.5로 상승했다. 미시간대학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월가 예상치를 넘어섰다. 이날 미시간대학은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4.4를 기록, 전월의 82.0 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83.6를 웃도는 것이다.특히 6개월 후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 지수는 68.0에서 77.1로 높아졌다. 반면 동행 지수는 전월의 103.5에서 95.7로 떨어졌다. 그러나 8월 산업생산은 0.1% 감소하며 0.2% 증가할 것이라는 월가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포드 `급락`..구조조정 내용 미흡(?)..다임러도 하락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포드자동차(F)는 11.8% 급락했다. 포드는 사무직 중심의 정규직 1만명과 생산직 중심의 시간급 7만5000명의 감원 등을 통해 2008년까지 5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구조조정 방안을 내놨다. 또 비용 절감의 방안으로 분기 배당금 지급을 연기했다. 메릴린치증권은 이 뉴스가 나오자 포드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구조조정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이유를 달았다. 다임러크라이슬러(DCX)도 올해 실적 전망 하향 탓에 6.7% 떨어졌다. 이 회사는 미국 사업장의 12억달러 손실 전망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64억달러(50억유로)로 낮췄다고 밝혔다. 전날 장 마감후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넘어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소프트웨어업체 어도브 시스템스(ADBE)는 10% 급등했다.
2006.09.16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랠리`..인플레 완화 `호재`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5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인플레이션 완화를 의미하는 경제지표 발표로 랠리를 펼치고 있다. 오전 10시24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602.71로 75.32포인트(0.65%)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39포인트(0.74%) 급등한 2245.12를 기록중이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 랠리의 일등 공신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다. 뉴욕 주식시장이 간절히 원했던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선행지수인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와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도 월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면서 주식시장의 근심중 하나인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도 덜어줬다. 이틀 연속 하락중인 국제 유가도 호재로 한몫하고 있다. 오전 9시53분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33센트(0.52%) 떨어진 62.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국채 가격은 인플레이션 완화 소식에 상승세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3.2bp 떨어진 4.76%를 기록하고 있다. ◇인플레 우려 완화..CPI 예상 하회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휘발유 가격 둔화 등에 힘입어 완화추세를 보였다.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과 같은 0.2%를 기록했으며 CPI는 전월의 0.4% 보다 줄어든 0.2%를 나타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0.3%를 밑돈 것이다.이에 따라 연준(FRB)이 내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8월 CPI 둔화에는 에너지 가격과 주택 비용이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전월 2.9% 상승했던 에너지 가격은 0.3% 오르는데 그쳤다. 휘발유 가격은 0.2 상승했다. 또 CPI의 23.4%를 차지하는 주택 오너의 이퀴밸런트 렌트는 지난 3개월간의 0.4% 또는 0.6% 보다 낮아진 0.3% 증가를 기록했다. 렌트 비용은 4개월 연속 0.4% 올랐다.이밖의 부문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의료 비용은 지난 4월 이후 최고치인 0.4% 증가세를 나타냈고, 특히 전월 1.2% 감소했던 의류비용은 0.9% 올랐다. 식품 가격도 지난 1월 가장 높은 0.4%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교통비는 유가 둔화 힙입어 0.2% 상승하는데 그쳤고, 신차 가격과 항공료는 각각 0.1%와 1.9% 하락했다. ◇9월 경기선행 지수 `개선`9월 미국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9월 뉴욕 연준 제조업 지수(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13.8을 기록, 전월의 11.0 보다 높아졌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3.6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부문별로 보면 신규 주문은 전월의 19.8에서 14.0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불가격지수는 44.3에서 41.0으로 하락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식혔다.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선적 지수는 전월의 15.4에서 20.6으로 높아졌다. 고용 지수도 6.5에서 12.5로 상승했다. 미시간대학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월가 예상치를 넘어섰다. 이날 시간대학은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4.4를 기록, 전월의 82.0 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83.6를 웃도는 것이다.특히 6개월 후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 지수는 68.0에서 77.1로 높아졌다. 반면 동행 지수는 전월의 103.5에서 95.7로 떨어졌다.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급락`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포드자동차(F)는 10%에 가까운 급락세를 타고 있다. 포드는 사무직 중심의 정규직 1만4000명과 생산직 중심의 시간급 7만5000명의 감원 등을 통해 2008년까지 5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구조조정 방안을 내놨다. 또 비용 절감의 방안으로 분기 배당금 지급을 연기했다. 메릴린치증권은 이 뉴스가 나오자 포드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구조조정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이유를 달았다. 다임러크라이슬러(DCX)도 올해 실적 전망 하향 탓에 8% 이상 떨어졌다. 이 회사는 미국 사업장의 12억달러 손실 전망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64억달러(50억유로)로 낮췄다고 밝혔다. 전날 장 마감후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넘어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소프트웨어업체 어도브 시스템스(ADBE)는 12%대의 급등세를 타고 있다.
2006.09.15 I 김기성 기자
  • 포드, "감원등 구조조정 통해 08년까지 50억달러 절감"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포드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극심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감원과 생산라인 조정 등을 통해 오는 2008년까지 5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키로 하는 강력한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포드는 이번 방안에서 사무직 중심의 정규 직원의 3분의 1인 1만4000명과 생산직 중심의 시간급 직원의 40%인 7만명을 감원하는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포드의 이번 제안을 수용하는 시간급 직원은 내년 9월까지 회사를 떠나야 하며, 정규직 구조조정은 내년 1분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포드는 또 2008년말까지 북미 생산 차종의 70%를 신차로 내놓거나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특히 새로운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에 대한 포드의 주요 투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는 2008년말까지 포드, 링컨, 머큐리 생산차량의 3분의 2는 연료 절약형 6단 트랜스미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포드는 오는 2009년까지 북미의 주요 사업장이 연간 흑자 구조로 돌아서진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빌 포드 포드자동차 회장은 "이같은 구조조정은 지역사회와 애사심 강한 직원들에게 너무나 큰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성향과 고유가 등은 우리가 빠르고 결단력 있는 변화를 지속해 나가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06.09.15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혼조..인플레 `고개`+내일 지표 `촉각`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선 8월 수입 물가와 소매 판매가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들었다. 또 블루칩인 GE와 보잉에 대한 투자 의견 하향 소식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527.39로 15.93포인트(0.14%) 내린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포인트(0.05%) 오른 2228.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국제 유가는 천연 가스 급락에 힙입어 하락 마감했다. 경쟁 연료인 천연가스 가격은 재고 급증 소식에 지난 2004년4월 이후 2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마감한 서부산 텍사스 원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4센트(1.005) 하락한 63.33센트를 기록했다. 천연가스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BTL당 54센트(9.991%) 급락한 4.909달러로 마감했다. 국채 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했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2.8bp 오른 4.79%를 기록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가장 민감한 국채 3년물 수익률은 3.7bp 상승한 4.76%로 거래를 마쳤다.달러가치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을 강력히 시사하면서 유로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또 내주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계기로 아시아 통화에 대한 절상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대비 엔화 강세를 이끌었다. ◇8월 수입물가 깜짝 상승..인플레 우려 `고개`8월 수입물가가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졌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수입물가가 0.8% 급등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월가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입 물가는 지난 1년동안 6.6% 증가했다. 수입 석유 물가는 2.3% 올랐다. 지난 5개월동안 2.3%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 석유를 제외한 수입 물가는 0.5%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에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수입 식품 물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8월 수출 물가는 0.4% 증가했다. 8월 소매 판매도 자동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월가의 예상을 넘어섰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8월 소매 판매가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2%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같은 예상 밖 증가에는 자동차 판매(0.4% 증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8월 소매 판매는 0.2% 늘어나 월가의 전망치인 0.3% 보다는 다소 낮았다. 주유소 판매는 유가 하락 영향으로 1% 떨어졌다. 자동차와 휘발유 판매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신규실업청구건수 7월말 이후 `최저`미국의 노동시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가 지난 7월22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일 현재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가 5000건 줄어든 30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31만4000건를 밑도는 것이다. 4주 이동평균 수치도 1500건 하락한 31만4250건을 기록, 지난달 1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베어스턴스 `상승`..GE 보잉 `하락`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웃돈 베어스턴스(BSC)는 2.53% 올랐다. 베어스턴스는 이날 3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16% 늘어난 4억3760만달러, 주당 3.0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18억1000만달러에서 21억3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톰슨퍼스트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순이익 주당 2.87달러, 매출 20억5000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UBS증권은 제너럴일렉트릭(GE)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 둔화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GE는 0.11% 내렸다.GE는 또 실리콘 등 첨단 원재료 자회사를 사모펀드인 아폴로 매니지먼트에 38억달러를 받고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항공기 제도업체 보잉(BA)도 UBS로부터 투자의견 하향 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1.72% 하락세다. 전미자동차노조(UAWU)과 7만500명의 감원에 합의한 것으로 보도된 포드는 0.98% 내렸다. 월스트리저널에 따르면 포드는 내일(15일) 오전 7시 새로운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3~14일 이틀간 이사회를 개최했다.업계에서는 추가적인 공장 폐쇄 및 감원 등을 통한 구조조정 및 비용절감을 의미하는 이른바 `웨이 포워드(Way Forward)`를 가속화하는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6.09.15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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