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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주요 국제 경제지표 발표 일정(1.1~5)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다음은 이번 주(1월1일~5일)에 발표되는 주요 국제 경제지표와 행사 일정입니다. 현지시각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예상치는 블룸버그 기준) ◆1월1일(월) -미국 : 신년 휴일(금융시장 휴장) -일본 : 신년 연휴(금융시장 휴장) ◆1월2일(화) -미국 : 포드 대통령 애도일(증시 휴장, 채권 조기 폐장)/1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ABC·워싱턴포스트 소비자 신뢰지수(17:00, 전월 -2) -일본 : 신년 연휴(금융시장 휴장) *美 포드 대통령 애도일(증시 휴장, 채권 조기 폐장) ◆1월3일(수) -미국 : 12월30일 레드북 소매판매 지수(8:55, -1.6%)/12월 ISM 제조업지수(10:00, 예상치 50.0, 전월 49.5)/11월 건설지출(10:00, 예상치 -0.5%, 전월 -1.0%)/12월 자동차 판매(예상치 1250만대, 전월 1230만대) -일본 : 신년 연휴(금융시장 휴장) *FOMC(12월12일) 의사록 발표(14:00) ◆1월4일(목) -미국 : 11월 공장 주문(10:00, 예상치 1.3%, 전월 -4.7%) 11월 ISM 비제조업지수(10:00, 전월 58.9)/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8:30)/에너지부 원유재고(10:30, 전월 -810만배럴) -일본 : 일정 없음 *부시 美대통령과 메르켈 獨총리 워싱턴서 회동 ◆1월5일(금) -미국 : 12월 실업률(8:30, 예상치 4.5%, 전월 4.5%) -일본 : 11월 철강 수입·수출 통계치(14:00)/12월 자동차 판매(전월 -6.5%)
2006.12.31 I 김경인 기자
  • (뉴욕전망대)선전한 2006년 `아듀!`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마지막 하루가 남았지만 뉴욕 증시가 2006년을 오름세로 마무리하는 것은 기정사실화됐다. 작년을 1만717.50으로 마감했던 다우지수는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만2500선을 넘어섰고 나스닥도 2400선을 유지하고 있다. 나스닥은 2003년부터 4년 연속 상승마감하는 것이고 다우는 2005년을 뺀 나머지 3년동안 올랐다. 연말 랠리를 경험한 투자자들은 내년초 증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보통 새해 초반에는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주식거래인 연감에 따르면 1969년 이후 연말 5일과 새해 첫 2주간 S&P500지수는 평균 1.6%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금리인하 가능성 하락과 연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소폭 하락마감했지만 매수심리는 여전히 살아있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고 나스닥도 장중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전일 발표된 주택지표나 소비심리, 제조활동 모두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초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29일 뉴욕 증시에서는 긴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짙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휴일에 이어 1월1일은 새해 첫날이라 쉬고, 2일은 제랄드 포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날이기 때문에 휴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나스닥은 2일 하루 휴장한다고 발표했고 뉴욕증권거래소 역시 관례상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장 4일간의 연휴를 앞둔 올해 마지막 거래일, 예정돼 있는 이벤트나 경제지표 발표도 없다. 납회를 지켜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만한 변수는 유가 정도다. 최근 내림세를 보였던 유가가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반등, 29일 배럴당 60.53달러까지 올랐다. 한국 시간 오후 2시50분 현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센트 하락한 60.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06.12.29 I 권소현 기자
  • 美 금융시장, 1월2일 휴장 및 조기폐장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제랄드 R. 포드 전 미국 대통령 서거 애도일인 다음달 2일(현지시간) 미국 주식 및 채권 등 금융 시장이 일제히 휴장하거나 조기 폐장할 예정이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NYSE그룹 권고를 받아 휴장할 예정이다. 증권산업금융시장연합회(SIFMA)는 NYSE가 29일 오전 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스닥 시장도 휴장할 예정이며, 채권 시장은 SIFMA 권고로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키로 했다. 선물 옵션 시장은 아직까지 휴장을 결정하지 않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에 앞서 포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2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했으며, 이날 국가 안보를 위해 필수적인 곳을 제외하고 모든 관공서는 문을 닫게 된다. NYSE는 지난 1901년 윌리엄 맥킨리 전 대통령 장례식 이후 40여년간 대통령 서거 애도일의 경우 휴장해 왔으며, 포드 전 대통령 장례식이 치뤄지는 2일 휴장할 경우 4일 연속 문을 닫게 된다. 이는 지난 2001년 9.11 테러 당시 6일간 휴장한 데 이어 최장 기간이다. 이날 공개될 예정이었던 12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도 다음날로 미뤄지게 됐다. 다만 뉴욕을 포함한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의사록은 3일 오후 2시 공개될 예정이다. FOMC는 최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에서 동결했으며, 주택시장의 냉각이 상당한(substantial) 수준이라고 이유를 밝힌 바 있어, 시장은 12월 의사록의 구체적인 경제 전망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왔다.한편 포드 전 대통령의 시신은 29일 캘리포니아 팜데저트에서 가족장례식을 마친 뒤 30일 오후 항공편으로 워싱턴 D.C의 미 의회의사당에 옮겨지며 2일 국장을 치르게 된다.
2006.12.29 I 김윤경 기자
도요타, 포드와 동맹?.."득볼 게 없는데"
  • 도요타, 포드와 동맹?.."득볼 게 없는데"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포드와 도요타의 최고경영진이 비밀 회동을 가진 이후 이 회담의 목적에 대한 관측이 난무하고 있다. 양사가 동맹을 위해 회담했다고 보기에는 한쪽이 너무 기우는 형국이다 보니 회담에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doesn't make sense)는 외신 반응이 주를 이룬다.한때 `도요타가 포드를 흡수하겠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 포드가 도요타로의 매각을 검토할 정도로 중심을 잃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등 북미 업체에서 도요타로 옮겨가고 있어 포드가 기술 공유 합의 등을 모색하고 있지 않느냐는 관측이 많다고 지난 2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한 바 있다. 앨런 멀럴리 포드 CEO(사진)는 최근 북미 지역 공장에서 상당수 감원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신규 모델 개발이 시급한 시점에서 자본 조달 또한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포드가 연료 절약형 모델과, 가솔린과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 등 도요타의 독무대라고 할만한 분야에서 해법을 찾으려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도요타와 GM이 지난 1980년대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합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도요타는 반대로 포드를 통해 북미지역에서 마찰을 최소화해보려는 의지를 갖고 있을 수 있다고 외신들이 관측했다. 도요타가 GM과 포드를 제치고 북미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자동차 시장 1위로 올라서고 있어 북미 시장과 불편한 관계를 맺고있는 시점에서 `정치적 평화`를 얻어보고자 하는 시도라는 해석이다.(아래 그래프 참조)반면 비즈니스위크(BW)는 도요타는 `날고`, 포드는 `기고` 있는 상황에서 둘의 동맹에서 도요타가 얻을 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CNN머니와 뉴욕타임스도 이에 동의했다. 포드는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가가 1.4%나 뛰어올라 얻을 것이 많다는 점을 몸소 증명했다. 잡지는 포드와 도요타가 동맹을 맺는다고 보기에는 균형점을 찾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연료 절약 기술을 공유하려 한다는 일부 언론의 관측을 수긍하기에는 도요타가 독점하다시피 하는 시장을 조건없이 쪼개 줄 이유가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연료 절약 기술이 필요하다면 혼다와 손을 잡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잡지가 전했다. 도요타 만큼은 아니더라도 혼다는 연료절약형 자동차 생산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유럽에서 입지를 굳힐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 이같은 주장의 배경이다. 포드와 GM이 북미 시장에서와 달리 유럽에서는 여전히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혼다와 포드가 `누이 좋고 매부 좋을` 만한 균형잡힌 동맹을 맺을 만하다는 설명이다. 외신들은 또 포드의 멀럴리 CEO와 마크 필즈 부회장의 배경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멀럴리와 필즈 모두 알고보면 도요타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에 뭔가 힌트를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월스트리스저널(WSJ)은 멀럴리가 포드로 옮기기 전 보잉에 몸담던 시절 민간항공기 부문에서 도요타의 제조기술을 연구한 바 있다고 전했다. 보잉 시절 일본의 50차례 넘게 오가며 일본의 산업과 정치 등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필즈 부회장도 마쯔다에 근무할 당시부터 도요타 경영진과 친분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6.12.28 I 김유정 기자
  • 다우 또 사상 최고..뉴욕 증시 연말 랠리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호재가 만발하면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월가의 예상치를 웃돈 11월 신규 주택 판매를 비롯해 도요타와 포드의 기술 제휴 가능성, 유가 하락 등이 투자심리를 북돋우며 연말 랠리를 이끌었다. 다우 지수는 1만2510.57로 전일대비 102.94포인트(0.83%) 오르며 종가 기준 두번째 1만2500선을 밟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71포인트(0.73%) 상승한 2431.22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26.84로 전일대비 9.95포인트(0.70%) 상승했다. 그러나 상당수의 월가 전문가들이 연말 유가를 보내고 있는 터라 거래는 여전히 저조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거래량은 16억2794만주, 나스닥증권거래소는 12억1635만주를 기록했다.◇11월 신규 주택 판매 `호조`..주택경기 바닥론 `솔솔`미국의 1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택 경기가 바닥을 탈출하고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3.4% 늘어난 연율 104만7000채(계절 조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연율 102만채를 넘어선 것이다. 10월 신규 주택 판매도 종전의 100만4000채에서 101만3000채로 상향 수정됐다. 신규 주택의 중간 판매 가격은 25만1700달러를 기록, 전월의 24만3800달러 보다 3.2% 높아졌다.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신규 주택 재고는 1.4% 감소한 54만5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판매 대비 6.3개월치다. 지역적으로 보면 북동부 지역의 신규 주택 판매는 22.5% 증가했고, 중서부와 서부는 각각 22.4%와 19.0%씩 늘어났다. 반면 남부지역의 경우 9.3% 줄었다. ◇도요타-포드 제휴 가능성 `관심 집중`..자동차주 동반 상승 내년 세계 1위 자동차업체 등극이 확실시되는 도요타와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포드자동차의 최고경영진이 지난주 비밀리에 회동을 가진 것으로 밝혀져 두 회사간 제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앨런 멀럴리 포드 CEO가 조 후지오 회장 등 도요타 경영진과 지난주 수요일 도쿄에서 만났다. 이번 회동은 하이브리드 등 환경친화적 기술 등의 부문에서 `파트너십`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포드와 도요타의 제휴 가능성은 세계 자동차업계의 또다른 합종연횡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되고 있다.이날 포드(F)는 뉴욕주식시장에서 1.1%의 상승했다. 자동차부문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제너럴모터스(GM)도 2.6% 상승했다. ◇홈디포 `상승`.. 맥클레치 버거킹 `하락` 세계 최대 홈인테리어 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HD)는 주택 경기 지표 호전 소식에 1.33% 올랐다.맥클레치(MNI)는 스타 트리뷴신문을 사모펀드인 아비스타 캐피탈 파트너에 5억3000만달러를 받고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0.14% 떨어졌다. 애플컴퓨터(AAPL)는 일부 임원이 그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톡 옵션 문서를 위조했을 가능성에 대한 보도로 급락세를 타기도 했지만 막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패스트푸드업체인 버거킹(BKC)은 영국에서 TV 광고 중단으로 매출이 10~15% 줄어들 것이라고 밝히면서 0.1% 떨어졌다. 이같은 매출 감소는 애널리스트의 예상을 넘어서는 수준이다.◇유가 이틀째 하락..국채 수익률 상승/달러 약세미국의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아 난방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한달래 최저치인 배럴당 6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76센트 내린 60.34달러로 마감했다.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가격 하락) 주택 경기 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춘 결과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5.0bp 오른 4.65%를 기록, 6주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연준(FRB)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국채 3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5.9bp 상승한 4.68%로 거래를 마쳤다.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달러 외환보유 비중을 줄이는 대신 유로화 비중을 늘리겠다는 소식에 달러화가 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택 경기 지표 호전은 달러 약세의 폭을 제한했다. 오후 3시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3124로 0.26센트(0.1947%)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0.4025엔(0.3378%) 떨어진 118.7430엔을 기록했다.
2006.12.28 I 김기성 기자
  • 유럽 증시 일제 상승..車+M&A `호재`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닷새동안의 크리스마스 연휴를 끝내고 27일(현지시간) 문을 연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영국 FTSE100 지수는 6245.20으로 전거래일대비 55.20포인트(0.89%) 올랐고, 프랑스 CAC4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6.07포인트(1.58%) 상승한 5540.0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6608.86으로 전거래일대비 105.73포인트(1.63%) 상승했다. 도요타와 포드의 제휴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자동차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세계 자동차업계의 합종연횡 바람이 또다시 불어닥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개를 든 것이다. 유가 하락도 한몫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1.43%, BMW는 2.26% 올랐다. 르노는 2.95% 상승했다. 인터콘티넨탈 호델은 사모펀드(PEF)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2.9% 올랐다. 영국 의류업체인 모스 브라더스도 아이슬란드계 투자그룹인 보거로부터 8000만 파운드에 매각될 것이라는 보도에 15% 급등했다. 크루셀은 머크와 라이센싱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에 2.3% 올랐다.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소위 `죄악의 주식(sin stock)`이라고 불리는 담배와 주류 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맥주업체인 디아지오와 SAB밀러는 1.6% 이상씩 올랐고, 담배업체인 브리티시 아메리칸 도바코는 1.5% 상승했다.
2006.12.28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상승..주택지표+도요타-포드 `호재`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연이은 호재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월가의 예상치를 웃돈 11월 신규 주택 판매를 비롯해 도요타와 포드의 기술 제휴 가능성, 유가 하락 등이 투자심리를 북돋우고 있다. 오전 10시27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473.96으로 전일대비 66.33포인트(0.53%)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21포인트(0.38%) 오른 2422.58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22.44로 전일대비 5.54포인트(0.39%) 올랐다.그러나 월가의 많은 투자자들이 연말 휴가를 떠난 터라 거래량은 빈약하다. 미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균을 웃돌면서 난방유 수유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 유가는 이틀째 하락세다. 오전 9시54분 현재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2센트 하락한 60.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요타-포드 제휴 가능성 `관심 집중` 내년 세계 1위 자동차업체 등극이 확실시되는 도요타와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포드자동차의 최고경영진이 지난주 비밀리에 회동을 가진 것으로 밝혀져 두 회사간 제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앨런 멀럴리 포드 CEO가 조 후지오 회장 등 도요타 경영진과 도쿄에서 만났다. 이번 회동은 환경친화적 기술 등의 부문에서 `파트너십`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포드와 도요타의 제휴 가능성은 세계 자동차업계의 또다른 합종연횡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되고 있다.이날 포드(F)는 뉴욕주식시장에서 1.5%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도요타는 일본 주식시장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월 신규 주택 판매 `호조`미국의 1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며 호조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3.4% 늘어난 연율 104만7000채(계절 조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연율 102만채를 넘어선 것이다. 10월 신규 주택 판매도 종전의 100만4000채에서 101만3000채로 상향 수정됐다. 신규 주택의 중간 판매 가격은 25만1700달러를 기록, 전월의 24만3800달러 보다 3.2% 높아졌다.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신규 주택 재고는 1.4% 감소한 54만5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판매 대비 6.3개월치다. 지역적으로 보면 북동부 지역의 신규 주택 판매는 22.5% 증가했고, 중서부와 서부는 각각 22.4%와 19.0%씩 늘어났다. 반면 남부지역의 경우 9.3% 줄었다. 한편 11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년대비 15.3% 감소했다. ◇애플 맥클레치 버거킹 `하락` 맥클레치(MNI)는 스타 트리뷴신문을 사모펀드인 아비스타 캐피탈 파트너에 5억3000만달러를 받고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약보합세다.애플컴퓨터(AAPL)는 몇몇 임원이 그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톡 옵션 문서를 위조해 왔을 수 있다는 보도에 5.1% 급락했다.패스트푸드업체인 버거킹(BKC)은 영국에서 TV 광고 중단으로 매출이 10~15% 줄어들 것이라고 밝히면서 1.6% 떨어졌다. 이같은 매출 감소는 애널리스트의 예상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2006.12.28 I 김기성 기자
  • (뉴욕/개장전)상승세..포드-도요타 `호재`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의 개장 전 다우 및 나스닥 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도요타와 포드의 기술 제휴 가능성 부각과 유가 하락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8시44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1만2534로 40포인트 올랐고, 나스닥100 선물은 6.5포인트 상승한 1780.0을 기록중이다.그러나 월가의 많은 투자자들이 연말 휴가를 떠난 터라 정규장의 거래는 여전히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최대 관심사인 11월 신규 주택 판매는 오전 10시 발표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1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의 연율 100만채 보다 늘어난 102만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세다. 오전 8시50분 현재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센트 하락한 60.95달러를 기록중이다. ◇도요타-포드 제휴 가능성 `관심 집중`..포드 개장전 `상승` 세계 자동차 업계 2, 3위인 포드(F)와 도요타 최고경영진이 지난주 비밀리에 회동을 가진 것으로 밝혀져 두 회사간 제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앨런 멀럴리 포드 CEO가 조 후지오 회장 등 도요타 경영진과 도쿄에서 만났다. 이번 회동은 환경친화적 기술 등의 부문에서 `파트너십`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포드와 도요타의 제휴 가능성은 세계 자동차업계의 또다른 합종연횡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되고 있다.도요타는 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포드는 독일 주식시장에서 1.6%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의 개장 전 거래에서는 1.47% 올랐다. 패스트푸드업체인 버거킹(BKC)은 영국에서 TV 광고 중단으로 매출이 10~15% 줄어들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 약세가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매출 감소는 애널리스트의 예상을 넘어서는 수준이다.맥클레치(MNI)는 스타 트리뷴신문을 아비스타 캐피탈 파트너에 5억3000만달러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6.12.27 I 김기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만 지진에 亞 통신·금융시스템 마비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12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거품붕괴·3%대 성장 대비하라 -대만 강진으로 해저 광케이블 손상..국제통신·인터넷뱅킹 장애 -노대통령, 부동산 정책 실패 인정 -휴대폰 메모리도 1기가 시대 ▲종합 -민간아파트 표준건축비 공개한다 -건설업계 부동산대책에 촉각 -국회통과 새해 예산안..대선용 선심성 예산 크게 늘려 -중국 車산업 신규투자 규제 -4가지 불안에 내년에도 지갑 닫는다 -현금영수증 30조 돌파 ▲국제 -러, 에너지무기로 주변국 압박 -포드-도요타 적과의 동침 -MS, 맞춤 광고로 구글 잡는다 -中 골프채·화장품에 고관세 ▲금융·재테크 -신용 나쁘면 보험가입 어렵다 -지급준비율 인상후 채권시장 일시 충격 ▲기업과 증권 -송도에 `HP미래도시` 생긴다 -디지털TV 난시청 걱정마세요 -포스코, 호주광산 지분 인수 -LG전자 임원들, 남용부회장 즉석 질문에 비상 -삼성-애플, 新 밀월 들어서나 -큐렉소, 美에 기술이전 -대한항공·한진重 영종도서 대박 -인디시스템, 日 업체에 수신기 240만달러 수출 -여윳돈 많은 기업 주식투자로 재미봐요 -무선인터넷 요금 내려도 SK텔 무덤덤 -황금돼지해 실적..해외사업이 좌우 -매달 생활비 받는 펀드 나온다 -펀드에 유명인 이름 쓰지말라 -TPG 1010억 달러 M&A 성사 -박현주 회장, 미래에셋운용 증자 참여 -고배당株 내년 전망도 `高高` -세계 유동성場 내년에도 계속 -배당락일 예상보다 `선방` -동양메이저 한일합섬 인수효과 ▲부동산 -내년 집값 완만한 상승 -새해 첫 경매 노리세요 -지자체 "분양가 낮춰 낮춰" ◇서울경제신문 ▲1면 -대만 강진으로 해저 광케이블 장애..외국계銀 전산망 마비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당정 최종합의 못해 -노대통령, 부동산정책 실패 인정 -삼성전자, 80나노 1Gb D램 세계 첫 개발 -약효 우수 의약품만 건보 적용 ▲종합 -韓美, `쇠고기 통상 전쟁` 본격화 -"부산북항 재개발 계획 재검토" -대선 의식 `선심성 예산`늘렸다 -무역대국 한국 `외화내빈` -수입액, 수출 역전현상 심화 -한은 3개지점 내년 3월 폐쇄 ▲금융 -대만강진..금융거래 상당기간 차질 우려 -신용 나쁘면 보험 가입 어려워진다 ▲국제 -도요타·포드 수장 비밀회동...뭘 논의했나 -日 내달 금리동결 가능성 높아져 -보잉, 에어버스보다 높이 날았다 -포드 前 美대통령 타계 ▲산업 -"쌍용차 영업시스템 확충 필요" -대우조선 `승진잔치` -포스코, 濠 석탄광산 지분 인수 -모바일 보안 피해 `경계령` -초고속인터넷 속도저하 일정기간 지속땐..위약금 없이 해지 가능 ▲증권 -배당락 큰 우량주 분할매수를 -한투證, 투자등급 변경 -새해 `예비 M&A주` 주목 -매달 분배금받는 펀드 나온다 -펀드 명칭에 `장하성`, `고승덕` 못쓴다 -`횡령후 경영권 양도` 또 적발 -하이브리드카 부품株 연일 강세 ◇한국경제신문 ▲1면 -대만 지진에 아 통신·금융시스템 `흔들` -노트북PC 한달쓰는 연료전지..삼성 1200Wh급 세계 첫 개발 -민간아파트 원가공개 결론 못내 -유선전화·인터넷전화도 번호 이동 ▲종합 -도요타·포드 손잡나 -인터넷 느릴땐 위약금 없이도 해약 -대만지진, 아시아 통신 금융망 대혼란 -통신 제도개선 `중장기 로드맵` 윤곽 -혁신 클러스터 사업에 내년 2300억원 투입 -대선 때문에? 선심성 `팍팍`늘려 -국민연금법 연내 처리 사실상 물 건너가 -직불카드 소득공제율 내년에도 15% ▲국제 -日 EPA로 `亞경제 맹주`노린다 -美 `경기후퇴論` 고개드나 -포드 전 미국 대통령 94세로 타계 -中, 자동차도 투자억제 나선다 -보잉, 6년만에 에어버스 추월 ▲산업 -정몽구 회장 `양궁사랑 21년` -조선, 중국산 후판 조달 늘린다 -포스코, 濠 탄광 지분 10% 220억에 매입 -삼성전자 세계 첫 1기가 모바일 D램 개발 -케이블·지상파 동시 수신..LG전자 디지털 TV칩 개발 -쌍용차 "2009년까지 9000억 투자" -MS, 한국 특허청에 `몰빵` -中企 근로자 월급여 169만원 -홈플러스·롯데마트 2위경쟁 치열 -`KT&G 담배` 분쟁지역 사로잡는다 ▲부동산 -새해 택지지구 7만5700가구 나온다 -내년 서울 집값 3.9% 오를 듯 -지난달 땅값 상승률 8개월만에 최고 ▲금융 -"6억 이하 집 살땐 e모기지론 쓰세요" -목돈 맡기면 매달 이익금 분배 ▲증권 -2006증시 스타주 탄생 vs 혹독한 시련 -"高배당株 저가매수 찬스왔다" -고제, 일주일새 또 새주인? -4兆대 매수차익 매물 쏟아지나 -JP모건, 내년 한국서 자산운용업 -코스닥 `냄비시장`됐다
2006.12.27 I 손희동 기자
  • (亞증시 오후)中 은행株 강세..홍콩 `사상최고`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27일 오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는 중국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대만 증시는 지진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 투자 허용 호재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0.31% 상승한 1만7223.15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27% 오른 1676.95로 장을 마쳤다. 도요타와 포드 자동차의 제휴 가능성으로 오전중 강세를 보였던 자동차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했다. 세계 2위 자동차기업 도요타는 1.93% 뛰었고, 마쯔다도 2.63% 상승했다. 혼다는 1.09%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도체주 가운데에선 NEC가 1.99% 올라섰다. 도시바와 후지쯔는 0.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전업체 가운데 교세라는 1.44% 상승했고, 소니도 0.99% 올랐다. 히타치와 캐논은 각각 0.97%와 0.45%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만증시는 지진 여파로 통신 장애가 속출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07% 상승한 7733.18로 마감했다. 중국 투자를 허용받은 파워칩반도체가 1.65% 뛰었다. 윈본드도 1.56% 상승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 2위 UMC, 하이테크컴퓨터, 에이서, 아수스텍컴퓨터 등이 1%대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모젤비텔릭은 약세로 돌아서 2.00% 내려섰다. 중국 은행주들이 급등하면서 홍콩 증시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실 대출 비율이 감소하고, 중국 은행감독위원회가 은행의 보험사 설립을 지원할 뜻을 내비치면서 공상은행, 건설은행, 뱅크 오브 차이나 등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현지시간 오후 1시35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53% 올랐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6.13% 급등 중이다.  중국 증시도 동반 강세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48분 현재 각각 1.08%와 1.71% 상승하고 있다. 인도의 센섹스30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26분 현재 전날보다 1.27% 상승한 1만3886.10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도 현지시간 오후 3시25분 현재 0.70% 오름세다.
2006.12.27 I 김국헌 기자
포드-도요타 비밀회동..제휴 가능성 주목(상보)
  • 포드-도요타 비밀회동..제휴 가능성 주목(상보)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세계 자동차 업계 2, 3위인 포드와 도요타 최고경영진이 지난주 비밀리에 회동해 논의내용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니혼게이자이 신문,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주 앨런 멀럴리 포드 CEO가 조 후지오 회장 등 도요타 경영진과 도쿄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번 회동은 포드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환경친화적 기술 등의 부문에서 `파트너십`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포드가 그동안 도요타의 고효율 제조 기술과 조달비용 절감 노하우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나 연료전지 차량 등 환경친화적 기술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또 멀럴리 CEO가 내년 1월에 도요타 경영진과 만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의에는 포드의 북미 사업부 구조조정 책임자인 마크 필즈 부회장도 참석했다. 포드는 자사 하이브리드카에 도요타의 부품을 사용하고 있어 기술적 결합을 원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포드와 도요타의 동맹은 경쟁구도로 대립하고 있는 이들 업체 간에 마찰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도요타가 포드의 `홈그라운드`라고 할 수 있는 북미 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포드를 포함한 미국 자동차 업계들과 불편한 관계이기 때문이다. 특히 도요타가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업체를 바짝 쫓으며 내년에는 미국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세계 최대` 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번 회동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포드측 대변인은 도요타와 회동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며 "여러 자동차 업체들과 다양한 이슈로 정기적인 회담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도 양사 CEO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의례적인 방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2006.12.27 I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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