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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스펀 "과열이 돌아왔다..경제 급커브 당연"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최근의 금융시장 동요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것이 아니더라도 터졌어야 할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이례적인 과열 양상을 지적하며 이것이 해소되는 과정이 필요했다는 입장. 그러나 저금리 정책으로 이를 조장했다는 비난에 대해선 또 다시 비껴갔다. 또한 최근의 신용시장 불안을 크게 번지게 했던 파생상품 시장과 관련해선 부채담보부증권(CDO)이 제대로 가치 산정이 되지 않아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은 17일(현지시간) 회고록 `격동의 시대; 신세계에서의 모험(The Age of Turbulence ; Adventures in a New World)` 출간을 즈음해 경제전문 잡지 포천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포천은 시장이 불안에 휩싸여 누군가 현자(oracle)이 나타나 안내해주길 바라는 시점인데다, 그린스펀 전 의장이 닷컴 버블과 주택시장 버블을 만든 주범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란 점에서 그의 회고록 출간이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고록 출간에 즈음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계속해서 비관론을 주장하고 있어 시장 불안을 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이례적인 과열..위기는 불가피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지금은 이례적인 과열(extraodinary exuberance) 상황으로 무자비한 공포와 대대적인 이탈, 이례적으로 적은 유동성, 신용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 앨런 그린스펀 前 FRB 의장 이어 "정확하고 특별한 결론에 대해선 알지 못하지만 버블의 뇌관을 제거할 만한 능력이 없다"면서 "도취(euphoria) 상태가 될 때까지 투기 열기가 멈추지 않았고, 따라서 급커브를 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얼마나 더 나빠질지, 경기침체(recession)까지 불러올 것이라고 보느냔 질문에는 "주택시장이 심각한 하강 국면을 보이고 있고, 주요 이슈는 이것이 소비지출에 영향을 미칠 지, 경제를 위축시킬 지 여부"라면서 "심각하게 주저앉고 있다는 건 의심할 나위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벤 S. 버냉키 FRB 의장의 대처에 대해 묻자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면서 "장기적으로 FRB는 물가 압력이 전세계적으로 생성되고 있기 때문에 더 긴축적이 되어야 할 것이며, 이는 주식 가격이 더 나아가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재임시절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시기였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상황은 더 이상 없다고 덧붙였다. ◇위기 조장 지적엔 반박 서브프라임 위기 조장의 주범 중 하나란 지적에 대해선 또 다시 반박했다. 그는 "당시엔 서브프라임이 있긴 했어도 미미했다"면서 자신이 고정금리 모기지(FRM;Fixed Rate Mortgage)에 부담하는 비용이 너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한 뒤 사람들이 변동금리 모지기(ARM; Adjustable Rate Mortgage)로 몰려갔지만, 18개월 후 30년짜리 고정금리로 갈아탔다고 주장했다. 또한 닷컴 버블과 주택시장 버블을 조장한 주범으로 `미스터 통화완화(Mr. Easy Money)`로 불리고 있단 지적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계획경제가 순식간에 시장경제로 몰려드는 가운데 디스인플레이션이 심각했고, 이것이 금리를 낮출 수 있었고 경제 부흥과 자산 증가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정된 경제지표들을 볼 때 닷컴 버블 붕괴에 따른 파장을 해석하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주가가 급격하게 빠지고 많은 사람들이 돈을 잃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치시스템 오작동..의료보험 등 걱정 자신과 함께 했던 역대 정권과 관련해선 "제랄드 R. 포드 전 대통령은 리차드 닉슨,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처럼 스마트하진 않았지만 아주 점잖은 사람이었다"면서 자신이 가장 좋아했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FRB의 독립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은 고맙게 생각하지만 재정 문제에 있어선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의료보험이 특히 걱정되며, 장기적으로 정책이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택시장의 재고가 많아 주택가격을 급격하게 내리고 있다면서 이것이 경제를 잠식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CDO는 우려된다..가치산정 어려워" 파생상품 시장이 전세계 금융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맞다며 "걱정이 되는 것은 부채담보부증권(CDO)"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CDO가 너무 세분화했고 평범하지 않은 수학적 모델로 가격이 매겨져 있어 가치 산정이 어렵다"면서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이를 다루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형 파생상품 시장은 빠른 속도로 커나갈 것이며, 이는 전세계적으로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FRB 통화정책엔 간섭안해..경제에 대해선 말할 것" 그는 현 FRB 관료들과는 가능한 통화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지 않으려 한다면서 다만 자신의 머리를 손질하기 위해 FRB내 이발사에게 가는 건 예외라고 말했다. 그러나 퇴임 후에도 여전히 경제와 정책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자 "그들에게 `내가 뭘 하길 원하느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1948년 이래 전세계 경제를 지켜봐 왔고, 그것이 내 전문직업이다. 내가 벌목꾼이나 뇌수술을 하는 외과의사가 되라는 거냐"면서 "임기 후에 경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으면 FRB 의장 임명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 (그린스펀 회고록)`마에스트로`가 돌아본 `격동의 시대`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18년 6개월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을 이끌고 지난해 1월 퇴임했지만, 여전히 미국은 물론, 전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하고 있는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이 회고록 `격동의 시대`로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냈다. 퇴임 후 첫 저서인 `격동의 시대 ; 신세계에서의 모험(The Age of Turbulence ; Adventures in a New World)`이 그것. 긍정적이로든 부정적으로든 여전히 `경제 대통령` `마에스트로` 후광이 떠나지 않고 있는 그가 경험했던 전세계 경제에 대한 통찰과 해석은 `참조`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edaily 국제부는 공식 출간일(17일)에 앞서 그의 회고록을 확보하고, 그의 프레임으로 돌아본 격동의 세계 경제, 그리고 향후 진단을 앞서 살펴본다.(편집자 주)출간 전부터 화제를 보았던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의 회고록 `격동의 시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edaily가 공식 출간에 앞서 확보한 531페이지의 이 저서는 펭귄프레스에서 펴냈다. 17일 공식 출간된다. ▲ 그린스펀 회고록 표지회고록은 25개 챕터로 구성됐으며, 아시아 판에선 아시아 경제에 대한 서문도 추가돼 있다. 책의 절반은 그의 개인적인 회고에, 나머지는 과거와 현재, 미래 경제에 대한 의견에 할애됐다. `격동의 시대`란 제목은 2년 전부터 염두에 뒀다는 것이 그린스펀 전 의장의 전언이다. 지난해 1월31일 FRB 의장에서 물러난 그는 이튿날부터 이 책의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시절인 1970년대 중반 백악관 경제 자문을 맡았고, 로날드 레이건 정권인 1987년 6월 FRB 의장에 선임된 그는 20년 가깝게 FRB를 이끌며 중차대한 경제 사안을 직접 겪어냈고, 해법도 마련해야 했다. 그가 지낸 시절은 그가 명명하지 않아도 `격동의 시대`임은 분명해 보인다. 1987년 블랙먼데이, 1990년대 말 닷컴 버블과 붕괴, 2001년 9.11 테러 등 굵직한 사건들이 그의 재임 시절 벌어졌다. 그가 `갈아치운` 6명의 역대 대통령들에 대해 평가한 부분도 있어 눈에 띈다. 특히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에 대해선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자신은 한 번도 현 정부 경제 정책 결정에 있어 이너 서클이 아니었다고 밝혀 주목된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 챕터(The Delphic Future)는 전세계 경제가 2030년 어떻게 작동될 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는 생산성 둔화와 중국 인플레이션의 수출, 재정적자 등의 3대 요인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면서 금리가 10%까지 현재의 배로 올라갈 수도 있다고 봤다. 서브프라임 위기를 조장한 주범으로 지목되는 것에 대해선 정면 반박했다. 2000년 초엔 디플레이션을 막는 것만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강하게 비난하면서도 후임인 벤 S. 버냉키 의장에 대해선 중립적인 자세를 지켰다. 책엔 버냉키 의장에 대한 언급이 없다. 회고록에 실린 사진 아래 캡션에서만 간접적으로 그린스펀 의장의 입장이 드러났을 뿐이다. 캡션엔 "나는 경험많은 후임자에게 일을 넘기는 것에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쓰여 있다. 회고록은 개인적인 이야기에도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뉴욕에서 보낸 어린 시절, 음악의 명가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하고 재즈밴드 단원으로 전국을 떠돌기도 했던 `뮤지션`인 그가 어떻게 `경제`로 눈을 돌리게 됐는지에 대한 얘기도 들어 있다. 사실 연주실력이 뒤어났으면 그는 FRB 의장은 커녕 경제 쪽엔 전혀 발을 담그지 않았을 수도. 실력이 뒤떨어져 경리를 보게 된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이에 뒤늦게 뉴욕대학교에 진학,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자신이 세운 컨설팅 회사에서 경기예측에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고, 이것이 금융가는 물론 워싱턴 정계까지 움직였고 중앙은행 총재에 까지 올랐다. 그는 출간에 앞서 지난달 31일자로 아마존에 올린 출간 소감에서 "조심스럽기만 했던 `페드 스피크(Fedspeak; 통화정책에 관한 애매하고 모호한 발언)`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자못 기쁘다"고 밝혔다. 책을 내놓는 심정은 아마도 비장한 것 같다. 독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볼 지 불안하고, 마지막 장은 `베토벤의 9번 교향곡(마지막 작품)` 같지는 않아도 자신과 책엔 `마침(closure)`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심금을 울렸다고 말했다. 회고록이 대박을 낼 지도 관심사다. 그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자서전에 이어 출판전 인세로는 두 번째로 많은 850만달러를 이미 챙겼다. 관련기사 ☞ 그린스펀 회고록 `대박예감`..출판전 인세만 850만弗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 프로필 1926년 맨해튼 북쪽 워싱턴 하이츠(Washington Heights)에서 태어났다. 줄리아드 음대에서 클라리넷을 전공한 뒤 전문 뮤지션으로 활동했다. 뉴욕대에서 경제학으로 학,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54년 경제 컨설팅사 타운젠드-그린스펀을 세워 활동했고, 1974년부터 1977년까지 백악관 경제 자문을 맡았다. 로날드 레이건 전 대통령 시절 FRB 의장으로 임명돼 18년6개월간 활동한 뒤 2006년 1월 퇴임했다. 현재 알리안츠 소유의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소재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IMCO)의 자문을 맡고 있다.
- "현대車 중고차값 도요타 첫 추월"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미국시장에서 현대자동차(005380)의 베라크루즈가 경쟁차종인 일본 도요타의 하이랜드 보다 중고차 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차의 내구성이 도요타 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대차가 내구성 평가에서 도요타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미국 중고 자동차 가격 전문 평가기관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utomotive Lease Guide)`가 조사한 중고차 가격 평가에서 현대차 베라크루즈의 신차 구매 3년 후 잔존가치율이 도요타 하이랜더보다 2~6% 높게 평가됐다.이번 조사는 베라크루즈(사진)와 하이랜드 2008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내구성 등을 비교평가해 3년 후 잔존가치율을 조사한 것이다. 평가결과 베라크루즈의 3년 후 중고차 가격은 신차 구매가격 대비 50~53%로 나타나, 신차 구매가격 대비 44~51%을 기록한 도요타 하이랜더보다 높게 평가됐다. 또 현대차 그랜저의 3년 후 잔존가치율도 도요타 아발론과 동일한 49%를 기록하는 등 현대차의 중고차 가격이 예전에 비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현대차는 쏘나타, 아반떼, 앙트라지, 투싼이 미국 자동차 전문컨설팅 업체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이 조사발표한 `가장 이상적인 차(Ideal Vehicle Awards)`에 선정되기도 했다.25개 부문으로 나누어 이뤄진 차급별 평가에서 쏘나타는 프리미엄 중형차(Premium Mid-Size Car) 부문에서,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는 소형차(Compact Car) 부문에서, 앙트라지는 미니밴(Minivan) 부문에서, 투싼은 소형 크로스오버 SUV(Compact Crossover SUV) 부문에서 각각 ‘가장 이상적인 차’로 선정됐다.이번 조사는 2006년 9월부터 12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 중 약 2만4000명을 대상으로 외관, 실내공간, 적재공간, 운전석 편의성, 동력 성능 등 구매 차량의 15개 부문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특히, 쏘나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프리미엄 중형차(Premium Mid-Size Car) 부문에서 `가장 이상적인 차`에 선정, 미국 소비자가 한 번쯤 가지고 싶어 하는 최고의 중형 세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현대차는 GM과 함께 25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이상적인 차로 선정, 총 9개 부문에서 선정된 포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자동차 전문기관들의 이 같은 평가는 품질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해 현대차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평가로 인해 현대차의 우수성이 신차 초기 품질에서뿐만 아니라 내구성, 소비자의 기대가치로도 입증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몽구 회장 집행유예 현대차에 '대형호재'-한국☞현대차 노조, 임단협 노사교섭 결의..찬성 77%☞현대차 오전에 울고, 오후에 웃었다(종합)
- 8월 수입차 판매 4544대..전년비 34.6%↑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지난 8월 수입차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34.6% 증가한 4544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비로는 4.2%증가한 수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일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 7월 4360대 보다 4.2% 증가한 4544대로 집계돼 올해 누적으로는 3만439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등록대수 4544대는 지난해 8월 등록 3375대 보다 34.6% 증가한 수치이며 8월 누적 3만4399대는 지난해 8월 누적 2만6555대 보다 29.5% 증가한 것이다.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69대, 혼다 650대, 렉서스 648대, 메르세데스-벤츠 456대, 아우디 385대, 크라이슬러 325대, 폭스바겐 307대, 인피니티 253대, 푸조 248대, 볼보 201대, 포드 166대 순이었다.이어 미니 92대, 랜드로버 40대, 포르쉐 25대, 재규어 22대, 캐딜락 21대, 사브 20대, 벤틀리 15대, 마이바흐 1대 등이다.8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165대(25.6%), 2000cc~3000cc 미만 1846대(40.6%), 3000cc~4000cc 미만 1086대(23.9%), 4000cc 이상 447대(9.8%)로 나타났다.8월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이 1698대로 37.4%, 경남이 1104대로 24.3%, 경기가 1063대로 23.4%를 점유해 이들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5.1%를 차지했다.8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혼다 CR-V(334대), BMW 528(312대), 렉서스ES350(294대) 순으로 나타났다.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8월 수입차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부족으로 발생된 대기 수요가 해소되고 브랜드별 광범위한 프로모션이 진행되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