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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니커즈, 오늘 예약 마감..학생증 소지 학부모도 10% 할인
  • 평창 스니커즈, 오늘 예약 마감..학생증 소지 학부모도 10% 할인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이른바 ‘평창 스니커즈’가 ‘평창 롱패딩’의 인기를 이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7일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2만 명이 ‘평창 스니커즈’의 사전 예약을 마쳤으며, 6일 만에 전체 초도 물량 5만켤레의 60%인 3만 켤레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는 이날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평창 스니커즈’의 예약을 받고 있다.롯데백화점 측은 “평창 롱패딩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평창 스니커즈(평창 운동화)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서 평창 롱패딩에서 발생한 물량 부족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판매 일정은 추후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와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 판매 개시 이후 일주일 이내 미수령 시 예약 주문은 자동 소멸된다.‘평창 스니커즈’ (사진=롯데백화점 홈페이지)1인당 2켤레까지 구매할 수 있는 ‘평창 스니커즈’는 화이트 색상의 천연 소가죽 소재로 제작되며 사이즈는 220mm부터 280mm까지 10mm 단위로 출시된다. 신발 뒤축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가 새겨져 있다.가격은 1켤레에 5만원으로, 소가죽 소재의 다른 스니커즈보다 50∼70%가량 저렴하다. 학생증 소지자일 경우 10% 할인 혜택도 주어지며, 학부모의 대리 구매도 가능하다.
2017.12.07 I 박지혜 기자
中언론, 文대통령 방중에 높은 기대.."한중관계 개선 계기"
  • 中언론, 文대통령 방중에 높은 기대.."한중관계 개선 계기"
  • [이데일리 e뉴스팀] 중국 관영 매체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하며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7일 중국시보는 한국과 중국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라는 그림자에서 벗어나면서 문 대통령이 오는 13~16일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양국 관계 및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보도했다.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을 인용해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문 대통령이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이 외 신랑 봉황망 중국망 등 주요 현지 매체들도 문 대통령의 방중을 보도하면서 중국 외교부가 이번 방중으로 한중 관계 개선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힌 점을 집중 소개했다.중국의 관변 학자들도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이 발표되자 일제히 주목하면서 사드 배치로 불거진 한중 갈등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베이징뿐 아니라 충칭을 방문하는 것에 주목하며 한중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양국 관계를 ‘해빙’하는 의미도 있다고 분석했다.궈루이 지린대 국제정치과 교수는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 정상에게 평창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는 중한 관계가 한층 더 회복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궈 교수는 “중한 관계는 박근혜 정권 때 사드 문제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한중간 전략적 상호 신뢰 기초가 약하고 군사 안보 분야에서 소통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면서 “그래서 문 대통령의 방중은 중한 관계를 다시 정립하는 것이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12.07 I e뉴스팀 기자
문체부 내년 예산 5조2578억원…문학관·문예기금 원안 유지
  • 문체부 내년 예산 5조2578억원…문학관·문예기금 원안 유지
  •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도 예산 현황(사진=문체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8년도 예산이 5조2578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2017년도 문체부 예산 5조6971억 원 대비 4393억 원(7.7%)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당초 문체부 계획안(5조1730억 원)보다는 848억 원(1.6%) 늘어났다.부문별로는 체육이 1조1850억 원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관련 예산이 빠지면서 올해보다 21.1% 줄어들었다. 문화예술은 1조6387억 원으로 2.4% 증가했다. 콘텐츠는 7140억 원으로 3.9% 감소했다.주요 사업으로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30억 원) △예술인 복지금고 조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10억 원) △근로자 휴가 지원(25억 원)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8억 8천만 원)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지원센터(40억 원)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30억 원) 등이 있다.국회에서 감액 논의가 있었던 국립한국문학관 예산은 삭감 없이 통과됐다.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 지원(821억 원)와 문화예술진흥기금 예산(500억 원)도 원안을 유지했다. 그러나 근로자 휴가 지원을 위한 ‘체크바캉스’ 예산은 75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삭감됐다.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353억 원) △관광벤처·관광두레 육성(281억 원) 등은 예산이 증액됐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8년 예산에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필수 예산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면서 “2018년 예산은 새로운 문화정책의 토대를 쌓는 예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07 I 장병호 기자
  • 문체부 "러시아 도핑 제재 안타까워...많은 선수 참가하길"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의 러시아 도핑 제재 관련 결정에 데한 입장을 밝혔다.문체부는 7일 공식 성명을 통해 “12월 5일 IOC 집행위원회의 러시아 도핑 제재 관련 결정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고 밝혔다.문체부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 스포츠인들이 참여하는 평화와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난 7년간 빈틈없이 준비해 왔습니다”며 “러시아 선수들을 비롯한 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참가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의 관건이자,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이 한국과 러시아 간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며, 많은 러시아 선수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 동계스포츠대회에서 보여줬던 러시아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과 활약상을 평창에서 다시 볼 수 있다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는 바람을 전했다.또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어느 올림픽대회보다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회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러시아 선수들을 비롯한 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참가를 환영합니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대한민국이 제공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2017.12.07 I 이석무 기자
푸틴 “평창 보이콧 안 한다…개인자격 출전 허용”
  • 푸틴 “평창 보이콧 안 한다…개인자격 출전 허용”
  • 블라디미르 푸틴(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당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대회 보이콧을 하지 않으며 러시아 선수들의 개인자격 출전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6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인근의 한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어떤 봉쇄도 선언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선수들이 원하면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전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등에서 조직적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것에 대한 징계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평창 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IOC는 러시아 선수들의 개인 자격 출전만 허락했다. 러시아 선수는 유니폼에 러시아 국기를 달 수 없다. 우승해도 러시아 국가 대신 올림픽 찬가를 들어야 한다.푸틴은 IOC의 결정에 “(징계 등) 이 모든 것은 전적으로 조작되고 정치적 동기에서 내려진 결정으로 보인다”며 “문제는 올림픽 회의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이지만 러시아는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려는 선수들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오는 12일 올림픽 출전 후보 선수들과 코치, 개별 종목 협회 등과 함께 회의를 열고 평창 대회 참가 여부를 결정한다.또 푸틴은 “나는 소치 올림픽을 포함한 지난 대회들에서 스포츠 장관이나 다른 기구, 협회 등에 우승하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다”며 “러시아 대회를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과제만 있었고 이 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IOC 결정에 대한 일부 책임을 받아들이지만 도핑 규정 위반으로 올림픽 출전이 금지도니 선수들에 대한 혐의는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2017.12.07 I 조희찬 기자
 金메달 가격은 ‘銀’가격이 더 중요해
  • [평창in] 金메달 가격은 ‘銀’가격이 더 중요해
  •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역대 가장 ‘무거운’ 금메달 중 하나인 평창동계올림픽의 금메달 가격은 얼마일까.지난 9월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에 쓰일 메달을 공개하며 무게가 586g에 달한다고 했다. 이전까지 가장 무거웠던 금메달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쓰인 금메달로 576g이었다. 역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가장 무거운 수준이다.금메달은 이름대로 금빛을 띠고 있으나 대부분 순은으로 만들어진다. 5일 기준 순금은 1g당 약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메달을 모두 금으로 만들면 메달 1개당 최소 2600여만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102개의 금메달이 쏟아질 이번 평창에서 메달 값으로만 수십억을 써야 한다. 이는 패럴림픽 메달을 제외한 값이다. 때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순은에 순금 6g 이상만 도금하면 된다고 규정한다.평창 금메달에 IOC의 규정대로 6g의 금을 썼다고 가정하면 이날 기준 순수 광물 가격으로만 약 60만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평창 조직위가 메달을 공개한 9월 당시 시세는 76만원에 달했다.평창 조직위에 따르면 메달 제작을 맡은 한국 조폐공사는 4일부터 메달 제작에 들어갔다. 여기에 디자인에 들어간 비용과 리본(스트랩) 등 각종 요소를 모두 따지면 메달의 제작 비용 원가는 100만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물론 가치는 값으로 매길 수 없다. 평창올림픽 메달 스트랩은 한복에서 사용되는 갑사 소재 등이 활용됐다.업계에서 호평을 받은 평창 올림픽 메달은 화려한 모양을 자랑한다. 입체적으로 그려진 사선은 스키가 지나간 듯한 설원을 연상하게 한다. 이 사선은 측면에서 입체적으로 새겨진 ‘평창동계올림픽이공일팔’의 자음을 딴 ‘ㅍㅇㅊㅇㄷㅇㄱㅇㄹㄹㅁㅍㄱㅇㄱㅇㅇㄹㅍㄹ’ 문양에서 시작돼 뻗어 나온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오늘 전 세계에 공개된 메달은 평창이라는 이름과 함께 기억될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며, 평창을 향한 온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품은 결정체”라고 말했다.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사진=AFPBBNews)
2017.12.07 I 조희찬 기자
  • 푸틴 “평창올림픽 개인자격 출전 막지 않을 것”
  • [뉴스속보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조직적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국가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고 개인 자격 출전만 허용하는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현지에서 대회 보이콧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중부 도시 니즈니노브고로드의 GAZ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대화하며 평창 올림픽 참가 문제와 관련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어떤 봉쇄도 선언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선수들이 원할 경우 그들이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OC 발표 이후 일부 러시아 체육계 인사와 정치인들은 러시아를 모욕하는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올림픽 출전 자체를 전면 거부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다른 쪽에선 평생 올림픽을 준비해온 선수들을 위해 원하는 선수들의 개인 자격 참가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보이콧 찬반 논쟁이 일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오는 12일 올림픽 출전 후보 선수들과 코치, 개별 종목 협회 대표 등이 참석하는 ‘올림픽 회의’를 열고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푸틴은 IOC의 결정에 대해 “이 모든 것은 전적으로 조작되고 정치적 동기에서 내려진 결정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문제는 올림픽 회의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이지만 다시 한 번 말하건대 러시아는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려는 선수들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또 IOC가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 금지를 결정한 주요 근거가 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증거와 관련 소치 올림픽에서 승리를 거두라고 관리들에게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소치 올림픽을 포함한 지난 대회들에서 스포츠 장관이나 다른 기구, 협회 등에 우승하라는 과제를 내린 적이 없다”면서 “러시아엔 대회를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과제만이 있었을 뿐이며 이 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IOC 결정에 대한 일부 책임을 받아들이지만 도핑 규정 위반으로 올림픽 출전이 금지된 선수들에 대한 혐의는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선수들에 대한 도핑 의혹 제기와 이를 근거로 한 올림픽 출전 금지 등의 모든 조치가 스포츠 규정 위반의 문제가 아닌 지난해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 등으로 인한 러시아와 서방 간 갈등 때문이라는 판단을 바닥에 깐 발언이었다.
2017.12.07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법인세 쑥, 공제율 뚝..해외 稅혜택이 부러운 韓기업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법인세 쑥, 공제율 뚝..해외 稅혜택이 부러운 韓기업-4차산업혁명 본보기..‘방탄소년단 신드롬’-비트코인 선물 거래 국내에서는 못 한다 -“최저임금에 정기상여금 포함하자”-[사설]청와대와 검찰총장의 적폐수사 엇박자-[사설]파리바게뜨 사태 노사 대화로 풀어야△줌인&-SNS 연결하고, 팬은 연대하고, 세계로 쑥 확장 -文대통령, 시진핑과 3번째 정상회담-러시아 없는 평창 올림픽 ‘흥행 직격탄’△한국만 커지는 기업 稅부담-대기업 내년 稅부담 눈덩이..비과세 줄어 법인세 실효세율 인상도 불가피-재계 ‘증세 쇼크’..“투자의욕 꺾기만 하는 정부”-세율 35→20%로 낮춰..美기업, 10년간 1630조원 덜 낸다△최저임금, 이대로는 안 된다-“수입 줄어도 임금은 올려야..사업 접고 취업하는 게 속 편할듯”-‘작은 식당에 똑같이 적용, 말 안돼’..업종별 차등 공감대△정부, 비트코인 선물거래 금지-‘야생 황소’ 비트코인 고삐 잡을 수단인데..대책없이 ‘막고 보는’ 정부-NYSE 모기업 CEO “비트코인 선물거래, 가장 먼저 안한 건 바보같은 짓”△정치-여야 원내대표, 4박5일 숨가빴던 예산안 처리 소회 -예산전쟁 판정패 한국당..새 원내대표로 전투력 회복할까-文대통령 “선제타격으로 전쟁나는 방식, 용납 못해”-트럼프, 美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명령-靑 “조두순 분노에 공감하지만..재심 통한 무기징역은 불가능”△경제-KDI “내년 성장률 3% 못 미칠 것”-中 꺾은 한전..21조 ‘英원전 우선협상자’ 따냈다-EU ‘한국은 조세피난처’ 지정, 왜△금융-신용카드로 보험료 결제 확대 주춤..수수료에 발목-농협금융, 최연소 여성임원 발탁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연 2%대 복귀-[재테크 한수]100만원까지 납입보험료의 13.2% 받아 △산업&기업-삼성전자, 인텔 넘고 장비매출은 대만 제쳐..반도체 ‘통합챔프’ 코리아 -SK에너지 사장에 ‘재무통’ 조경목 내정-삼성 건조기 ‘10점 만점에 10점’-30대그룹 종업원수 5년새 7만명 늘었다-협력사 매출 껑충..GS칼텍스 상생경영 결실 △산업-손영권 “우린 빅데이터 회사”..삼성, 4차 산업혁명 큰그림 -케이블TV 티브로드, 9일부터 진학상담 방송-방통위, 구글·페이스북 규제 강화 나선다-SKT “휴가 병사 하루 2200원에 데이터 무제한”△소비자생활-‘궐련형 전자담배’ 잘나가니..편의점들 싱글벙글 -신세계百 앱, 100만 회원 돌파-사람을 위하니 사람이 몰려..‘가심비’ 앞세운 유통가-롯데제과, 아이스크림에 살아있는 유산균 담아△중소기업·벤처-M&A·산학협력연구..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 -KCC 선박용 방청도료, 9년째 ‘세계일류상품’ 선정-‘유진로봇’ 미래 위해..신경철 대표, 최대주주 자리 양보-김경수 에몬스 회장 “文대통령 초청에 사명감 더 생겨”△식품박물관(죠리퐁)-영양가 없는 뻥튀기는 가라..굶주린 아이들 배불린 ‘퐁이요~’-죠리퐁의 기적..남매 ‘잃어버린 52년’ 이어줬어요△오토&라이프-각사 대표선수 납시오..수입차 ‘올해 베스트셀링카’는 누구-[타봤습니다]마세라티 삼총사, 르반떼·콰트로포르테·기블리△증권&마켓-수주 낭보 울렸지만..삼성重 비보에 가라앉는 조선株-한달새 1910억 유출..‘간판 펀드’들의 굴욕-내년 회사채 만기 6600억..삼성重 신용등급 ‘빨간 불’△증권-6일 연속 상한가 속출..코스닥 ‘묻지마 투자’ 열풍 -터키업체도 동부대우전자 ‘군침’..연말께 새 주인 윤곽 드러날 듯-文정부 추경 ‘모태펀드’ 44개중 26개 사실상 결성 완료-금융위, 현대건설 32억·현대엔지니어링 12억 과징금△문화&스포츠-삼촌팬 공연장 불러낸 ‘아이돌의 힘’-[문학대상 이 작품]에픽하이 콘서트 ‘위브 던 섬싱 원더풀’△스포츠 -벤츠·호반건설..KLPGA ‘스폰서 빈자리’ 관심-KLPGA 올시즌 가장 힘들었던 홀은?-진성욱, 손 맞잡나..신태용호 ‘뉴페이스 반란’-金메달 가격? 銀이 결정해-롯데 투수 진명호·조무근 “같은 날 장가 가요”△사람&나눔-본지 법조출입기자의 고해성사..“유죄 추정을 반성합니다”-“장애인 인권보장이란 말 없어질 때까지 힘쓸 것”-삼성그룹 14년째 겨울철 쪽방촌 봉사활동-‘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건국대 김동현씨 우승-첫 드라마 주연 이준호 “부담보다 기대돼”-신한銀 “벤처기업 혁신성장 위해 금융지원 확대”-하나금투 “터키 총리와 금융진출 방안 논의”△오피니언-[목멱칼럼]드론 상용화 아직 이르다-[데스크의 눈]최종구의 신관치-[기자수첩]검찰, 언제까지 적폐수사만 할 것인가△부동산-목동 1~14단지 재건축 밑그림..최고 35층 5만여 가구로 탈바꿈-35층 재건축 은마아파트, 서울시 연내 심의 물 건너가-“1인 가구 증가로 횰로공간 각광받고 다주택보다 똘똘한 한채 소유 늘 것”-민간 임대주택 초기 임대료, 시세의 90~95%로 제한△사회-‘특검도우미’ 장시호, 징역 2년6개월..檢 구형보다 높아, 왜-‘국정원 특활비 수수 의혹’ 최경환 의원 檢 출석-11월 미세먼지 ‘나쁨’ 하루도 없었다고요?-서울 학원비 2년새 7.4% 올라-서울시민 평균 나이 41세..10년 전보다 5세 많아졌다-지리산 반달가슴곰, 야생에서 손자 봤네
2017.12.06 I 윤종성 기자
文대통령 “북핵문제 북미가 중심…남북대화, 시기의 문제이고 풀릴 것”(종합)
  • 文대통령 “북핵문제 북미가 중심…남북대화, 시기의 문제이고 풀릴 것”(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북핵문제와 관련, “우리의 동의없이 한반도 군사행동은 있을 수 없다고 미국에 단호히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종교계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북핵은 반드시 해결하고 압박도 해야 하지만 군사적 선제타격으로 전쟁이 나는 방식은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희중 대주교(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설정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엄기호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한은숙 교무(원불교 교정원장), 이정희 교령(천도교 교령), 박우균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김영근 성균관장(유교), 김영주 목사(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文대통령 “남북 정부대화 막혀있는 만큼 종교계 물꼬 터야”문 대통령은 “남북관계는 두 가지 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나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이고 또 하나는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대화”라고 말했다. 특히 “북한 핵문제는 북미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데 남북대화는 북한핵에 가로막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지금 긴장이 최고로 고조되고 있지만 계속 이렇게 갈 수는 없다. 결국 시기의 문제이고 풀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런 과정에 평창 올림픽이 있다”며 “남북관계를 위한 정부 대화는 막혀있는 만큼 종교계와 민간에서 물꼬를 터야 한다. 북이 종교계와 민간분야의 방북신청을 번번히 거부해오고 있다. 그러다 이번 천도교 방북이 처음 이루어졌다. 그것이 물꼬가 될 수도 있고, 북한이 평창에 참여하면 스포츠분야에서 대화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또 강원도가 지자체 차원에서 대화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종교계, 한상균·이석기 특사 요청에 즉답 피한 채 ‘민생 중심’ 원칙 강조문 대통령은 또 불교, 천주교 등 일부 종교계 지도자들이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특별사면을 요청한 것에 대해 즉답을 피한 채 민생우선의 원칙을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통진당 당원들이 구속도 되고 만기출소된 분도 있고 아직도 수감중 인 분도 있다”며 “성탄절을 맞이해 가족의 품에 안겨 성탄절을 맞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한상균 민노총위원장이나 쌍용자동차 사태로 오랫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가족들까지 피폐해진 분들도 있다”며 “그들이 대통령님의 새로운 국정철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역시 성탄절 특사를 요청했다. 한기총 대표목사 엄기호 목사는 “도저히 나쁜 사람은 안되겠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불구속 수사하거나 풀어주셔서 모든 사람들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탕평책을 써달라”며 “화합차원에서 풀어주시면 촛불혁명이 어둠을 밝히듯 어두운 사람들도 신뢰의 마음을 밝힐 것”이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사면은 준비된 바 없다”며 “한다면 연말연초 전후가 될 텐데 서민중심, 민생중심으로 해서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2019년 3.1절 100주년, 범국민적인 행사로 준비”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내년 제주 4.3항쟁 70주년 추도식에 참석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내년도 4·3항쟁 70주년 기념식 참석을 요청하자 “해마다 못가더라도 올해 광주 5·18추도식에 갔듯 내년에는 제주에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4·3 70주년 추도식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3·1절 100주년과 관련해 “2019년이 3·1절 100주년인데 범국민적인 행사를 하려면, 내년부터 범국민준비위원회가 출범을 해야 하고 내년 예산에도 반영되어 있다”며 “내년이 되면 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 또한 임시정부 100년·건국 100년이기 때문에 뜻깊은 행사로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교계 지도자들은 이날 오찬에서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쏟아냈다. 김영근 성균관장은 “남북관계가 회복되면 종교인들부터 교류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며 “모든 종교는 동질성을 가지고 있어 말이 안통할 이유가 없는 만큼 종교인들부터 제일 먼저 북한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원불교 한은숙 교정원장은 문 대통령이 “사드기지 때문에 걱정을 많이 끼쳐드렸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그렇게 하실 수밖에 없는 상황을 상당부분 이해하지만, 우리가 하던 일을 멈출 수는 없다”며 “처음에는 반발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국민들이 지지하는 현 정부와 대통령의 말씀을 유념해서 듣고 있다. 8·15와 중요 행사에서 현실문제에 대처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잘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희 천도교 교령은 “통일이 지상과제이나 무력통일은 안되며 자주평화통일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자주평화통일은 남북 민족 동질성이 기반이 되어야 하고, 그래서 교류와 소통이 대단히 중요하다. 정치적 소통도 중요하나 비정치분야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천도교는 남북통일에 있어 국가적 중요 자산이다. 해방직후 북한에는 200만명의 천도교 교인들이 있었다”며 “지금은 북한에 청우당이 제2당으로서 나름 역할을 하고 있다. 천도교간 교류와 협력이 남북관계를 개선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정부도 천도교를 지켜봐 주시고 많이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2017.12.06 I 김성곤 기자
文대통령 “‘선제타격으로 전쟁 용납할 수 없다’ 美에 단호히 밝혔다”
  • 文대통령 “‘선제타격으로 전쟁 용납할 수 없다’ 美에 단호히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차를 마시며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김영주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회장,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 문 대통령,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 관장,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북핵문제와 관련, “우리의 동의없이 한반도 군사행동은 있을 수 없다고 미국에 단호히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종교계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북핵은 반드시 해결하고 압박도 해야 하지만 군사적 선제타격으로 전쟁이 나는 방식은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는 두 가지 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나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이고 또 하나는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대화”라고 말했다. 특히 “북한 핵문제는 북미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데 남북대화는 북한핵에 가로막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지금 긴장이 최고로 고조되고 있지만 계속 이렇게 갈 수는 없다. 결국 시기의 문제이고 풀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런 과정에 평창 올림픽이 있다”며 “남북관계를 위한 정부 대화는 막혀있는 만큼 종교계와 민간에서 물꼬를 터야 한다. 북이 종교계와 민간분야의 방북신청을 번번히 거부해오고 있다. 그러다 이번 천도교 방북이 처음 이루어졌다. 그것이 물꼬가 될 수도 있고, 북한이 평창에 참여하면 스포츠분야에서 대화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또 강원도가 지자체 차원에서 대화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7.12.06 I 김성곤 기자
종교 지도자 만난 文대통령 “내년에 국민소득 3만불 달성 가능”
  • 종교 지도자 만난 文대통령 “내년에 국민소득 3만불 달성 가능”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 종교지도자들과 입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개신교·불교·유교·원불교·천도교·천주교·민족종교 등 7대 종단 지도자가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아마도 늦어도 내년에는 국민소득 3만불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종교계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국정전반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오찬에는 김희중 대주교(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설정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엄기호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한은숙 교무(원불교 교정원장), 이정희 교령(천도교 교령), 박우균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김영근 성균관장(유교), 김영주 목사(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우리 종교계 지도자 분들 청와대로 모시는 게 늦었다”며 “인수위 없이 국정을 시작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경황이 없을 것이라고 좋게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혁명에 대한 종교의 기여가 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아주 극심한 정치적 혼란 때문에 걱정들 많이 하셨을 것”이라면서 “다행스럽게도 국민들이 아주 대단한 저력을 보여주셔서 정말 명예로운 촛불혁명으로 위기들을 다 이겨냈다. 국정농단으로 흔들렸던 민주주의를 다시 되살려냈다”고 평가했다. 또 “촛불혁명이 그렇게 장기간 동안 계속이 되고 그 많은 인원들이 참여를 했는데도 시종일관 평화롭게 할 수 있던 것은 종교의 힘이 컸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종교계 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취임 이후 미국 방문부터 시작해서 G20정상회의, 유엔총회, APEC, ASEAN 등 외교무대에 갈 기회가 많았다”며 “그럴 때마다 한국 촛불혁명에 대해 모든 나라들이 ‘세계에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민주주의를 되살린 쾌거’로 아주 높게 평가를 해줬다. 덕분에 저도 상당히 대접도 받을 수 있었다. 국민들이 그런 면에서는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치적 혼란상 탓에 우려스러웠던 경제문제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다행스럽게 경제는 거시적으로는 잘되고 있다. 무엇보다 수출이 아주 많이 늘어나서 12월 14일 정도 무렵에 교역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면서 “정부가 편성했던 추경예산이 경기를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 올해 경제성장률도 3%를 충분히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도 어려운 것은 경제 호황이 서민가계에는 미치지 못해서 민생이 여전히 어렵다는 것과 청년실업이 계속해서 심각하다는 점이 문제”라면서 “내년도 예산도 그 점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었다. 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경제성장뿐 아니라 그것이 민생에 도움이 되고, 청년들 일자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남북관계 회복을 소망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도 강조했다. 우선 남북관계와 관련, “아직도 어렵다. 남북간의 긴장 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고조돼 있는 상황이고 살얼음판 걷듯이 아주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면서도 “꼭 비관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위기가 또 기회가 될 수 있다. 동이 트기 전에 또 가장 어두운 법이라고 오히려 남북관계가 더 극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 “종교계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올림픽으로서의 성공뿐 아니라 평화올림픽으로 민족의 화해와 화합, 동북아 평화까지 이끌어가는 아주 좋은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17.12.06 I 김성곤 기자
'김정은 참수부대', 적 사살 후 신원확인 위한 '생체인식기' 등 전력화
  • [2018 예산]'김정은 참수부대', 적 사살 후 신원확인 위한 '생체인식기' 등 전력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유사시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전쟁지도부 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임무여단(이하 특임여단)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특임여단 요원들은 생체인식기와 벽 투시 레이더 등 첨단 개인 전투 장비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국회를 통과한 2018년도 국방예산에 따르면, 특임여단 보강을 위해 배정된 예산은 총 65억7600만원이다. 이 예산은 특임여단 요원들이 필요한 첨단 장비 확보에 활용된다.내년 도입될 예정인 차음 헤드폰은 총성과 폭음 등 전장 소음 속에서도 무전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생체인식기는 적 핵심 인물을 사살한 뒤 신원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김정은 등 북한의 주요 제거대상 인물의 지문과 혈관, 홍채, 얼굴 등 생체정보를 확보해 제거 작전후 현장에서 임무 완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내부투시기는 건물 내 적을 식별해 즉각적인 상황판단과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작전 성공률을 높이는 장비다. 야간 작전 중 정확한 피아식별을 통해 효율적인 작전을 보장하고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피아식별 적외선센서(IR)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적에게 일시적인 잔상 효과를 줘 적의 조준사격을 방해하고 아군의 생존성을 향상시키는 전술플래시도 확보한다.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상급 지휘관과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영상전송장비도 전력화 한다. 대테러와 특수타격 작전 중 적 위치 식별과 인원에 대한 정보획득으로 작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벽투시 레이더도 도입된다. 원활한 작전 수행을 위해 경량화되고 방호 성능이 향상된 경량 방탄복과 대테러 임무수행때 총탄 피격시 머리부위를 보호하고 장비부착이 가능하도록 한 방탄헬멧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임여단은 이른바 ‘김정은 참수부대’로 불리는 전력으로 규모는 대략 1000여명 내외다. 기존 특수전사령부 내 1개 여단에 인원과 장비를 보강해 개편하는 방식으로 부대가 조직됐다. 한국형 3축 체계 중 대량응징보복(KMPR)과 선제타격(Kill-Chain) 작전을 수행하는 핵심부대다.우리 군 장병들이 강원도 평창산악훈련장에서 동계 혹한기 훈련의 일환으로 산악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2017.12.06 I 김관용 기자
평창조직위, ‘롱패딩’ 등 앰부시 마케팅에 강력 대응
  • 평창조직위, ‘롱패딩’ 등 앰부시 마케팅에 강력 대응
  •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평창 팝업스토어에서 시민들이 평창 올림픽 기념 롱패딩 마지막 잔여 물량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지식재산을 이용한 위조 상품 판매와 앰부시 마케팅(교묘히 규제를 피해가는 마케팅)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평창 조직위는 6일 “최근 평창 롱패딩(대회 공식 라이선싱 상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사기 사건이 발생하거나 관련 업계에서 롱패딩을 활용,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앰부시 마케팅 사례가 늘고 있으며, 심지어는 위조상품 까지 제조·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는 대회 후원사의 권리를 침해하고 대가 지불 없이 대회 연계 홍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무임승차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직위에 따르면 앰부시 마케팅 유형은 ▲공식 라이선싱 판매업자가 아닌 자가 평창 롱패딩을 판매하는 경우 ▲일반 롱패딩 제품에 대회 지식재산을 무단으로 사용한 경우 ▲일반 롱패딩에 대회 관련 용어를 해시태그하는 경우 ▲평창 롱패딩 위조상품을 제조 판매하는 경우로 구분된다. 조직위는 이같은 앰부시 마케팅은 법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라이선싱업체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상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특허청에서 단속을 강화하며 위반 업체가 적발되기도 했다.류철호 조직위 법무담당관은 “대회가 다가올수록 대회 지식재산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위조상품 제조·판매와 앰부시 마케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조직위는 경찰청과 특허청 등 관계기관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법 위반으로 처벌이나 제재를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7.12.06 I 조희찬 기자
러시아, 평창 올림픽 못나온다...평창에 흥행 직격탄(종합)
  • 러시아, 평창 올림픽 못나온다...평창에 흥행 직격탄(종합)
  • 토마스 바흐(왼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사무엘 슈미트 IOC 조사위원회 위원장이 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 결정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동계스포츠 강국인 러시아가 없는 올림픽이 열리게 된 것.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또한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 담당 부총리를 올림픽에서 영구 추방하고 알렉산드르 쥬코프 러시아 올림픽위원회(ROC) 위원장의 IOC 위원 자격도 정지시켰다.아울러 IOC는 ROC에 그간 도핑 조작 조사 비용과 앞으로 ITA 설립 운용 자금을 충당하라며 1500만 달러(약 163억원)의 벌금도 부과했다.▲IOC, 선수 개인 출전은 허용...국기·국가 사용은 불허다만 IOC는 엄격한 약물검사를 통과한 러시아 선수들의 경우 개인 자격으로 평창에 올 수 있다고 결정했다.개인 자격으로 온 선수들은 러시아라는 국가명과 러시아 국기가 박힌 유니폼을 쓸 수 없다. 대신 이들의 유니폼에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라는 의미의 ‘OAR’(Olympic Athlete from Russia)이라는 약자와 오륜기가 새겨진다. 금메달을 따더라도 러시아 국가가 아닌 올림픽 찬가가 울려 퍼진다.IOC가 국가 전체에 올림픽 출전 금지 처분을 내린 것은 1964∼1988년 흑백분리정책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한 이후 처음이다.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독일과 일본도 종전 후 올림픽에 초대받지 못했다. 특히 도핑 문제로 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것은 러시아가 최초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번 도핑 사태는 올림픽 게임과 스포츠의 진실성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이었다”며 “이같은 사태는 다시 되풀이돼서는 안 되며,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주도하는 효과적인 반 도핑 시스템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러시아 스타플레이어 불참시 평창 동계올림픽 흥행 직격탄징계는 러시아가 받지만 당장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쪽은 평창이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올림픽에 오지 않는다면 입장권 판매와 중계권 수익 등 흥행에서 직격탄을 맞을 수도 있다.러시아는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피겨스케이팅와 아이스하키의 최강국이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러시아 스타들이 불참하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흥행에도 악영향을 미친다.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절대 1강’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8)는 이날 IOC 집행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러시아 국기 없이는 절대로 올림픽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아이스하키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하다. 미국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불참을 결정한 가운데 러시아까지 나오지 않으면 ‘반쪽짜리 경쟁’이 될 수밖에 없다.최악의 경우 러시아가 자국선수는 물론 세계 2위 리그인 러시아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KHL) 소속 다른 나라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까지 막는 경우다.당초 KHL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26일까지 리그를 중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러시아가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선 KHL이 이같은 계획을 취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드미트리 체르리셴코 KHL 회장은 지난달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KHL도 NHL을 따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큰소리 친 바 있다.평창 조직위원회는 “IOC의 결정사항을 존중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당혹감을 완전히 감추진 못하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기본적으로 IOC가 결정을 내린 사안인 만큼 조직위도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도 “선수라도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IOC-러시아 간 이면 합의?...“폐회식때 러시아 국기 등장 가능성”일부에선 징계 발표에 앞서 IOC와 러시아 간의 보이지 않는 합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IOC는 징계안 마지막 부분에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러시아 선수들이 IOC의 징계 요구안을 완벽하게 존중하고 충실히 시행한다면 IOC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때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러시아 징계를 철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IOC가 러시아와 화해를 할 수 있다는 ‘마지막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볼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러시아 국기가 상징적으로 등장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러시아도 극도의 반발은 최대한 자제하는 모양새다. 러시아는 IOC의 발표 직후 “선수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 길을 터준 것을 긍정적”이라며 “오는 12일 올림픽 회의에서 자국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에 앞서 캐나다 법학자인 리처드 맥라렌이 이끈 WADA 위원회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의 대규모 도핑 조작을 폭로한 바 있다.보도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국가기관이 앞장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30개 종목에서 소변 및 혈액 샘플을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자국 선수 1000명의 도핑 결과를 조작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28명의 선수가 이 스캔들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IOC는 본격 진상 조사에 나섰고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 가운데 25명의 성적을 삭제하고 메달 11개를 박탈했다. 해당 선수들은 올림픽 무대에서 영구 추방됐다.
2017.12.06 I 이석무 기자
평창올림픽서 활약할 로봇 첫선...'로봇인의 밤' 개최
  • 평창올림픽서 활약할 로봇 첫선...'로봇인의 밤' 개최
  • 휴보 로봇.(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할 다양한 로봇이 첫선을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7 로봇인의 밤’을 개최하고 평창올림픽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로봇 11종 85대를 공개한다.이날 공개하는 로봇은 세계 최초로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는 휴보(HUBO)를 비롯해 벽화로봇, 실제 물고기처럼 움직이는 관상어 로봇 등이다.평창동계올림픽 로봇지원단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교수는 올림픽 기간 중 공항·경기장·프레스센터 등에서 홍보·안내 서비스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로봇을 시연한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종목과 연계해 2018년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되는 스키로봇 챌린지에 출전하는 로봇도 전시해 눈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과 신현우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등 로봇산업계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인간과 협업하는 협동로봇을 개발한 이부락 에스비비테크(SBB) 대표 등 14명의 로봇업계 종사자가 정부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2017.12.06 I 김일중 기자
평창올림픽 인천공항서 전통문화로 알린다
  • 평창올림픽 인천공항서 전통문화로 알린다
  •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는 수호랑, 반다비(사진=문체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 입국장, 출국장 등에서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관광 특별공연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에 대한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한국 고유의 가(歌)·무(舞)·악(樂)’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공연에는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출연해 관객과의 포토타임 등으로 한국 전통문화와 동계올림픽을 알린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등을 포함한 풍류단체와 실내악 단체 등 청년 약 300명이 공연에 출연한다.8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1시 인천공항 1층 입국장 밀레니엄홀에서 사자탈춤, 풍물놀이, 판소리 등의 공연을 펼친다.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인천공항 출국장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수호랑·반다비와 함께하는 탈놀이, 사자탈춤 등을 진행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전통문화와 함께 국가행사인 평창올림픽을 널리 알리겠다”면서 “내년 3월까지 인기 있는 전통문화관광 상설프로그램인 ‘왕가의 산책’ 등 매일 마스코트가 함께해 하나 된 열정으로 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12.06 I 장병호 기자
인천공항, 수호랑·반다비와 함께 하는 평창 홍보 행사
  • 인천공항, 수호랑·반다비와 함께 하는 평창 홍보 행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부터 17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 입국장, 출국장 등에서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관광 특별공연과 함께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대회의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한국 고유의 가(歌)·무(舞)·악(樂)’을 주제로 한 이번 전통문화관광 특별공연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출연해 관객과의 사진 찍기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을 널리 알린다.인천공항에서는 마스코트 고정 조형물을 통해 평창대회를 알려왔는데 마스코트 인형탈을 활용한 동적인 홍보활동은 처음이다. 더불어 이번 공연은 젊은 국악인과 연희단체로 구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8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1시에는 인천공항 1층 입국장 밀레니엄홀에서 사자탈춤, 풍물놀이, 판소리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는 인천공항 출국장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수호랑·반다비와 함께하는 탈놀이, 사자탈춤 등을 처음으로 진행해 여행객들이 한국의 생생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등을 포함한 풍류단체와 실내악 단체 등 청년 약 300명(연인원)이 출연한다. 주요 출연자들은 지난 시범행사에서도 내외국인 2100여 명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평창대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2017.12.06 I 이석무 기자
  • 평창 조직위 “러시아 참가 불허한 IOC 결정 존중”
  •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린 러시아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조치에 대해 “IOC의 결정사항을 존중한다”고 밝혔다.평창 조직위는 6일 “러시아 선수단의 중립국 자격 출전을 허용한 IOC의 결정사항을 존중한다”며 “IOC,그리고 이밖에 관련 기관, 평창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임원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IOC는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가 국가 주도로 조직적 도핑을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은 조치다. 다만 IOC는 러시아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lympic Athlete from Russia·OAR)’의 일원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러시아 국기를 유니폼에 새길 수 없고 금메달을 획득해도 러시아 국가 대신 올림픽 찬가가 연주된다.평창 조직위는 이같은 IOC의 결정에 동의했지만 행여나 러시아가 대회 보이콧을 하진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러시아는 동계 올림픽 강국으로 여러 종목에서 스타 플레이어들을 보유하고 있다.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 1순위로 평가되는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는 이미 러시아 국기 없이 대회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국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로 삼으려 했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도 오지 못할 수 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오는 12일 선수들의 평창 동계올림픽 개인 출전 허락과 보이콧을 놓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2017.12.06 I 조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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