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김연아, 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 스페셜 강사로 나서 꿈나무 지도
- 김연아(왼쪽 네 번째)가 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 인재육성 마스터반 스페셜 강사로 나선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스페셜 강사로 나서 피겨 유망주들을 지도했다.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이하 기념재단)은 22일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된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이하 피겨 아카데미) 인재육성 마스터반에 김연아가 스페셜 강사로 참여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스타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지도했다고 밝혔다.프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강릉시, 기념재단이 주최·주관하며 KB금융그룹, 게토레이, 뉴발란스가 후원한다.플레이윈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이날 강릉하키센터를 찾아 꿈나무들에 스트로킹 등의 기본기 강화 수업과 더불어 상체 활용 및 표현력 강화 수업을 진행하고 선수들이 더욱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김연아는 “지난 인재육성 초·중급반 수업에 이어 마스터반 수업에 참여하였는데, 선수들이 매우 잘 따라와 줬다”며 “다가오는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뿐만 아니라 그 이후 피겨 선수로서의 꿈을 이루어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피겨 아카데미 인재육성 마스터반은 2022년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피겨스케이팅 5~8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집중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강사로 나선 김연아를 비롯해 양태화 ISU 국제기술심판과 세계적인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캐나다),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해진, 안건형, 이호정 등 전문성 높은 강사진이 피겨 유망주 선수들의 국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케이팅 기술, 스핀 및 안무구사력 등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 '피겨퀸' 김연아, 피겨 유망주 직접 지도..."선배로서 자랑스러워"
- 김연아가 피겨 유망주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평창기념재단김연아가 피겨 유망주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사진=평창기념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퀸’ 김연아(33)가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서 피겨 유망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2018평창기념재단은 22일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된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인재육성 마스터반에 김연아가 스페셜 강사로 참여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스타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지도했다고 밝혔다.플레이윈터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스트로킹 등 기본기 강화 수업과 더불어 상체 활용 및 표현력 강화 수업을 진행했다. 선수들이 보다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지도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수업을 받았다. 김연아는 “지난 인재육성 초·중급반 수업에 이어 마스터반 수업에 참여했는데 선수들이 매우 잘 따라와주고 있어 피겨 선배로서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뿐만 아니라 그 이후 피겨 선수로서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피겨 아카데미 인재육성 마스터반은 2022년도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피겨스케이팅 5~8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집중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김연아는 물론 양태화 ISU 국제기술심판과 세계적인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캐나다),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해진, 안건형, 이호정 등 강사진이 피겨 유망주 선수들의 국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케이팅 기술, 스핀 및 안무구사력 등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도한다.특히 마스터반의 경우 ISU에서 개최하는 주니어,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갖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 성격을 띠고 있다.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줘 단기적으로는 다가오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을 빛낼 선수를 육성하고, 멀리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메달리스트 육성까지 도모한다.피겨 아카데미에서는 전문 스케이팅 수업뿐 아니라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하는 컨디셔닝 및 근력 트레이닝, 신체 사용에 도움을 주는 현대무용, K-Pop 댄스, 발레 등 다양한 지상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함양을 다각도에서 지원한다.20일부터 강릉하키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양태화 ISU 국제기술심판은 하키센터에 모인 40명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스케이팅과 고난도의 스텝, 콤비네이션 스핀을 중점적으로 지도한다. 윌슨은 선수들이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표현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태화 심판은“잠재력 있는 우리나라 피겨 유망 선수들이 아카데미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고 있어 뿌듯하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향상하고, 꿈을 계속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윌슨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급반 선수들과 영상으로만 수업을 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한국에 와서 선수들을 직접 만나 수업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가 한국의 유망주 선수 성장에 큰 도움을 줘 한국에서 계속 좋은 기량의 주니어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플레이윈터를 통해 한국 선수들과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난해한 고전 파우스트…어라? 볼거리 넘치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독일의 대문호 괴테(1749~1832)가 평생을 바쳐 집필한 역작 ‘파우스트’가 연극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샘컴퍼니, LG아트센터 서울, ARTEC이 공동 제작하는 연극 ‘파우스트’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막을 올리기 때문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연출로 유명한 연출가 양정웅, 배우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등이 의기투합한 공연계 기대작이다. 최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번 ‘파우스트’의 차별점을 알아봤다.괴테의 역작 ‘파우스트’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미장센을 갖춘 연극으로 오는 3월 31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막을 올린다. 배우 유인촌(왼쪽), 박해수가 주인공인 파우스트, 메피스토 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사진=샘컴퍼니, LG아트센터 서울, ARTEC)‘파우스트’는 괴테가 20대부터 집필을 시작해 죽기 직전까지 약 60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이다. 악마 메피스토와 계약을 맺은 주인공 파우스트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한계, 좌절, 양심 등 철학적인 주제를 다룬다. 괴테가 일생 가져온 사유와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만큼 대중에게는 이름은 알아도 읽어본 적은 없는 고전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그 폭넓은 주제로 예술가에게는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하는 소설이기도 하다.국내에서 ‘파우스트’는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으로 끊임없이 변주돼왔다. 2021년 국립극단이 제작한 연극 ‘파우스트 엔딩’은 공연계 트렌드인 ‘젠더 프리 캐스팅’(성별에 상관 없이 배역을 캐스팅하는 것)을 적용해 배우 김성녀를 남성인 파우스트 역으로 캐스팅해 화제가 됐다. 2022년엔 괴테와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한 편의 공연으로 엮은 연극 ‘대심문관과 파우스트’가 배우 정동환의 1인극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파우스트’를 재해석한 뮤지컬 ‘더 데빌’은 뮤지컬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작품으로 10년 넘게 꾸준히 공연 중이다.이번 ‘파우스트’를 이끄는 양정웅 연출은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로 불린다. 셰익스피어를 비롯해 고전 희곡을 현대 연극으로 재해석하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유명하다. 2015년 유인촌·남윤호(본명 유대식) 부자(父子)가 출연한 셰익스피어 연극 ‘페리클레스’에서는 60톤 분량의 모래판을 무대 위에 만들어 화제가 됐다. 이번 공연 또한 양정웅 연출 특유의 볼거리로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웅 연출이 꼽은 이번 ‘파우스트’의 차별점은 원작의 텍스트와 현대적 미장센의 조화. 그는 “괴테의 문학적인 텍스트를 최대한 반영해 원작 그대로 보여줄 것”이라면서도 “대극장에 오르는 작품인 만큼 스펙터클한 연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21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파우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와 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박해수(메피스토 역), 원진아(그레첸 역), 연출가 양정웅, 배우 유인촌(파우스트 역), 박은석(젊은 파우스트 역). (사진=김태형 기자)스타 배우들의 조합도 이번 ‘파우스트’가 내세우는 관람 포인트다. 한국을 대표하는 명배우 유인촌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 스타로 떠오른 배우 박해수가 각각 파우스트와 메피스토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연극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박은석이 젊은 파우스트 역을 맡는다. 젊은 파우스트가 사랑에 빠지는 여인 그레첸 역에는 배우 원진아가 캐스팅돼 첫 연극에 도전한다.박해수는 2018년 연극 ‘낫심’ 이후 이번이 5년 만의 연극 복귀다. 박해수는 “무대에 대한 생각이 간절할 때 ‘파우스트’가 나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유인촌은 1996년 직접 제작한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 역을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파우스트 역을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인촌은 “파우스트는 선악이 불분명한 만큼 어렵지만 그만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많은 매력적인 역할”이라고 말했다.그럼에도 의문은 남는다. 쉬는 시간 포함해 165분에 달하는 연극을 관객들이 이탈하지 않고 집중력있게 끝까지 볼 수 있을지 말이다. 배우들은 원작 도서와 달리 충분히 매력적인 연극을 보여줄 수 있다는 각오다. 원진아는 “원작의 메시지를 어떻게 하면 어렵지 않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연습하고 있다”며 “책보다 더 쉽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진종오·이상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 부임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유스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사격 황제’ 진종오와 ‘빙속 여제’ 이상화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선테에서 열린 제2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출범식에서 마스코트 뭉초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격황제’ 진종오(44)와 ‘빙속여제’ 이상화(34)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제2기 조직위원장을 공동으로 맡는다.진종오, 이상화 신임 조직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기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위촉장을 받았다.이상화 위원장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금메달리스트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동계스포츠 전설이다. 진종오 위원장 역시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사격 종목 3연패라는 전설적 기록을 일군 스포츠 영웅이다. 현재 대한체육회 이사와 국제사격연맹(IS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행정 경험도 가지고 있다.두 위원장은 각각 동계·하계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 출신으로, 이번 대회의 주인공인 청소년 선수(15~18세)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올림픽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선수의 눈높이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즐기며 도전할 수 있는 최고의 대회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이상화 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은 정말 매력이 많은 대회였다. 자연과 함께 하면서 릴랙스가 잘 되는 환경이 잘 어우러져 좋았다”며 “선수로서 쌓은 경험을 되살려 소임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우리나라가 동계스포츠의 메카로서만이 아니라 선전 문화매력국가로서의 진수를 전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진종오 위원장은 “동하계를 떠나서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선 종목이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올림피언으로서 세계 무대 경험을 쌓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협력하여 최상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기 조직위는 총 43명으로 출범한다. 대회 홍보대사로서 활동해온 ‘피겨퀸’ 김연아와 발레리나 김주원도 집행위원으로 공식 선임됐다. 조직위 부위원장에는 유병진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자리한다. 집행위원에는 동계 종목별(바이애슬론,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대표와 체육, 청소년, 문화·예술, 관광 분야의 전문가 11명을 선임했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통해 ‘K-컬처와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를 선보여, 미래세대의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문화매력국가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은 K-컬처의 매력을 탑재한 스포츠 축제에서 올림픽의 가치와 정신을 체험하고, 분열된 세계를 잇는 연대의 메시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반스, 오는 25일 '반스 하이-스탠다드 스노보드 시리즈'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는 오는 25일 글로벌 스노보드 콘테스트 플랫폼 ‘반스 하이-스탠다드 스노보드 시리즈(Vans Hi-Standard Snowboard Series)’를 휘닉스 평창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반스)반스 하이-스탠다드 스노보드 시리즈는 ‘오픈-잼(Open Jam)’ 방식으로 진행되는 반스의 글로벌 스노보드 콘테스트 플랫폼이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개최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반스 하이-스탠다드 스노보드 시리즈는 기술과, 테크닉 위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 아닌 스타일리시하고 창의적인 라이딩을 선보이는 라이더들에게 영광이 돌아가는 특별한 기준으로 평가된다. 평가기준 덕에 나이, 실력, 성별에 상관없이 스노보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3년 만에 개최되는 반스 하이-스탠다드 스노보드 시리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먼저 휘닉스 평창과 협조를 통해 업레일과 더블셋 레일 그리고 박스로 구성된 지빙 파트. 피라미드 형태로 구축될 키커(Kicker)와 참가자들의 순발력과 운동신경을 요하는 어보브-더-림(Above-the-rim) 등 새로운 기물이 구성됐다.또한 여성 참가자들을 위한 별도의 세션이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반도렌 베스트 트릭(Van Doren Best Trick), 트릭 포 캐시(Trick for Cash) 그리고 러키 드로우(Lucky Draw)등 다채로운 리워드가 포함된 이벤트도 진행된다.반스 하이-스탠다드 스노보드 시리즈의 참가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에서 100명, 현장에서 100명이 선착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반스 하이-스탠다드 저지, 고글 삭스, 부츠 백, 비니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반스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융기원, ‘CDE DX Awards’ 공공기관 금상 등 '트리플 크라운'
- 지난 10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CDE DX Awards 2022’에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유영민 성과확산본부장(오른쪽)이 상장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CDE DX Awards 2022’에서 공공기관 부문 금상과 특별상 그리고 대학·연구소 부분에서 동상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13일 융기원에 따르면 ‘CDE DX Awards’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연구소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정책, 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사례, 4차 산업기술 연구개발 및 우수 적용 사례 등을 심사해 시상하는 행사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며 지멘스(Siemens), 리스케일(Rescale),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협찬하고, 한국 CDE(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 학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시상분야는 공공기관 부문(디지털 비전 어워즈), 민간기업 부문(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어워즈), 대학·연구소 부문(CDE 경진대회 어워즈) 3개 분야이며, 융기원은 공공기관 부문과 대학·연구소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공공기관 부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경제에 발맞춰 공공기관에서 진행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정책 성과물에 대한 시상이며, 대학·연구소 부문은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연구개발한 제품, 기술, 콘텐츠에 대한 시상이다.융기원은 ‘디지털 트윈 기반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및 산업 생태계 조성 사례’를 내용으로 자율주행 통합관제센터, 자율주행 기술 실증지원 및 빅데이터 개방, 스타트업 육성, 자율주행 분야 디지털신사업 추진 등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운영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 금상과 협찬사(Rescale, AWS) 특별상을 수상했다.또 융기원 데이터과학연구실은 엣지 AI 기반 흡연방지 시스템을 개발해 대학·연구소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현장 적발, 사진 촬영 등 사람이 직접 흡연 단속을 해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흡연자의 행동 감지, 금연구역 안내, 간접흡연 위해성 인지 등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경기도내 어린이집에 설치해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 대표팀 운 없었던 박지원, 쇼트트랙 새 에이스 우뚝...월드컵 종합우승
-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오른쪽)이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이끈 뒤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 박지원(27·서울시청)이 오랜 기다림 끝에 세계 최고 자리에 우뚝 섰다.박지원은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25초35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우승을 이끌었다.박지원은 남자 1000m 결승에서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3위로 밀렸다. 좀처럼 추월 기회를 찾지 못했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스피드를 끌어올려 바깥쪽으로 치고 나갔다. 결국 앞서 달리던 파스칼 디옹(캐나다), 루카 스페첸하우저(이탈리아)를 단숨에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라선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도 박지원의 활약이 빛났다. 임용진(고양시청), 이동현(의정부광동고), 김태성(단국대)이 출전한 박지원은 마지막 주자로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과 경쟁했다.레이스 내내 선두를 이끌던 한국은 결승선을 2바퀴 남기고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국 한국의 마지막 주자 박지원과 중국의 마지막 주자 륀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1위로 달리던 박지원은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린샤오쥔과 거친 몸싸움을 펼쳤지만 간발의 차이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과 중국의 기록 차이는 겨우 0.042초에 불과했다.지난 12일 남자 1500m 우승까지 포함,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박지원은 이로써 월드컵 랭킹 총점 1068점으로 2022~23시즌 월드컵 개인 종합 1위를 확정했다. 종합순위 2위 홍경환(674점·고양시청), 3위 스티븐 뒤부아(668점·캐나다)를 여유 있게 제치고 시즌 종합 우승자에게 주는 ‘크리스털 글로브’를 차지했다.ISU는 올 시즌 월드컵 창설 25주년을 맞아 월드컵 1∼6차 대회 성적으로 남녀 종합 1위를 선정해 특별 트로피인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여하기로 했다. 박지원이 의미 있는 트로피의 첫 수상자가 됐다.박지원의 이번 시즌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한 박지원은 2차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목에 건데 이어 3차 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쇼트트랙 대표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4, 5차 대회에서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등극한 박지원은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도 3관왕을 오르면서 6번의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14개를 쓸어담는 괴력을 발휘했다.행신고등학교, 단국대를 졸업한 뒤 현재 서울시청 소속으로 활동 중인 박지원은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유독 국가대표 선발전과 인연이 없었다. 번번이 륀샤오준, 황대헌(강원도청) 등 밀려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시니어로 올라선 뒤 국가대표 선발전을 자력으로 통과한 것은 데뷔 시즌인 2015~16시즌과 2019~20시즌, 그리고 이번 2022~23시즌 등 세 차례 뿐이다. 2018~19시즌은 예비명단에 포함된 뒤 선발전에서 뽑힌 2명이 국가대표팀에서 이탈하면서 대표팀에 승선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도 참가하지 못했다.하지만 이번 시즌 어렵게 태극마크를 되찾은 박지원은 에이스 황대헌의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특히 아웃코스를 크게 돌면서 폭발적으로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다. 남자 대표팀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계주에서도 좋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월드컵에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선 박지원은 안방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한다.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지원은 “시즌을 시작할 때부터 종합 우승이 목표였는데 달성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다가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무엇보다 자신감있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6차 대회 마지막 계주에서 팀원들과 함께 우승을 차지해서 더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앞서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선 임용진이 40초 851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린샤오쥔에게 돌아갔다. 린샤오쥔은 월드컵 5차 대회에 이어 남자 500m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여자 대표팀 기대주 김길리(서현고)는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 33초 037의 기록으로 코트니 서로(1분32초930·캐나다)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부 종합 우승은 1062점을 획득한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게 돌아갔다. 700점을 기록한 김길리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4위를 차지했다.
-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오늘 막 오른다…4년만에 정상 개최
- 자료=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장애인동계체전)가 10일 개막한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장관 박보균)는 이날 오후 4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장애인동계체전을 연다고 밝혔다.경기는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하며, 설상 경기의 경우 평창군과 횡성군, 빙상 경기는 강릉시, 춘천시에서 진행한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한다. 이버 대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하며,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쇼트트랙의 7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25명(선수 475명, 임원·관계자 5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등이 참석해 각 시도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200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하계체전과 더불어 국내 장애인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왔다는 평가다.제20회 대회에서는 2026년 밀라노 동계패럴림픽 운영 종목에 맞춰 컬링 휠체어 2인조 경기와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 부문을 신설해 선수를 발굴하고 그들의 기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종목별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상세한 정보는 장애인체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회 관련 이야기와 뉴스는 공식블로그에서도 만날 수 있다.
- 한·일·중 3국, 올림픽 성공 개최 이후에도 협력 이어가기로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화상으로 열린 한·일·중 스포츠 장관 회의에 참석해 나카오카 케이코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 저우진창 중국 국가체육총국 국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올림픽을 잇따라 개최한 한국과 일본, 중국이 올림픽 성공 개최 이후에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9일 서울 용산구 국방 컨벤션에서 일본 나가오카 케이코 문부과학성 대신, 중국 저우진창 국가체육총국 부국장과 함께 ‘제4회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를 열고 ‘2023 서울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이 주최한 이번 회의는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이번 ‘2023 서울 공동선언문’은 미래세대를 위한 ▲올림픽 정신의 확산, ▲장애인, 노인, 저개발국, 환경을 모두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연대, ▲ 전문체육, 도핑 방지, 생활체육, 스포츠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박보균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회의는 3국의 릴레이 올림픽 이후 개최되는 첫 장관회의로서, 올림픽을 통한 연대와 화합의 정신이 현재 세대를 넘어 미래 세대에게도 강렬한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지금이 동북아 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확장할 때”라며 “스포츠가 가진 통합의 힘을 바탕으로 3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사회 스포츠 분야를 이끌어갈 선도국가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국 대표는 올림픽 운동의 목표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교육함으로써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패럴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자산을 미래세대에 전파하기 위한 3국 협의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박보균 장관은 “내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K-컬처와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한·일·중 3국 청소년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일본과 중국의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일본과 중국 대표는 “이 대회가 다채로운 이벤트로 풍성한 문화올림픽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개최되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5년에 열릴 제25회 도쿄하계데플림픽을 포함해 3국에서 열리는 각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3국 대표는 엘리트 선수 외에도 생활체육 동호인을 포함한 더욱 많은 사람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박보균 장관은 “전문체육 위주로 진행하는 3국 교류를 생활체육 분야로 한층 확대하길 바란다”라며 “한·일, 한·중으로 이원화된 생활체육교류를 통합해 ‘한·일·중 생활체육대축전’으로 개편하자”고 제안했다.일본과 중국 측이 제안에 동의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양국 초청·파견 방식에서 3국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체육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3국이 순환, 개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다.그밖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스포츠의 환경·사회적 가치가 강조됐다. 박보균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스포츠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환경과 약자를 배려하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라고 밝혔다.3국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과장급 회의를 열어 ‘2023 서울 공동선언문’ 이행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다음 회의인 ‘제5회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는 내년 일본에서 개최된다.
- 첼리스트 양성원, 평창대관령음악제 4대 예술감독 선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첼리스트 양성원을 평창대관령음악제 제4대 예술감독으로 선임한다고 9일 밝혔다.평창대관령음악제 제4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첼리스트 양성원. (사진=강원문화재단)양성원 신임 예술감독은 오스트리아 무지크페어라인, 파리 살플레옐, 뉴욕 링컨 센터, 카네기홀, 도쿄 오페라시티홀 등 세계 굴지의 유명 공연장에서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정명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연주해온 한국 대표 첼리스트다.2006년 올해의 예술상, 2009년 제4회 대원음악연주상, 제1회 객석예술인상 수상, 2017년에는 프랑스 정부에서 수여하는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했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강원문화재단 측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난 20년간 쌓아온 성과와 역사를 바탕으로 신임 예술감독과 상호 간의 시너지를 발휘해 재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2004년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음악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새로운 콘텐츠 기획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해왔다. 바이올리니스트 강효, 첼리스트 정명화·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역대 예술감독을 맡았다.올해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및 강원도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