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과분한 사랑받아 행복했다"…김아랑, 손편지로 감사 인사
- 김아랑이 23일 오전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이 손편지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아랑은 23일 SNS에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하며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올림픽이 시작하고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시고 믿어주신 제 주변에 모든 분, 직접 경기장에 찾아주시고 경기장엔 못 오셨지만 저에게 힘이 닿을 정도로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봉사자분들과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사진=김이랑 SNS)그는 “과분한 응원과 사랑받으며 이번 올림픽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고, 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아주 값진 경험을 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경기하겠다는 바람대로 이뤄져 후회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저랑 같이 끝까지 응원해요”라고 덧붙였다.김아랑은 지난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계주는 1994 릴레함메르, 1998 나가노, 2002 솔트레이크, 2006 토리노, 2014 소치에 이어 통산 6번째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 불명확하다던 국방부, 장병교육 자료엔 "김영철이 천안함 배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천안함 피격사건 배후’로 지목됐던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前 정찰총국장)의 방남 논란과 관련, 국방부는 23일 “공식문건에 김영철이나 정찰총국을 언급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방부는 지난 2015년 장병 대상 정신교육 자료에서 김영철을 천안함 피격의 배후로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국방교육정책관실이 지난 2015년 7월 국방홍보매체인 국방일보를 통해 전파한 ‘제31주차 기본정훈-제10과 북한의 끊임없는 대남 도발’에 따르면 북한의 정찰총국에 대해 소개하면서 천안함 피격의 배후로 김영철을 지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9일 평택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교육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김정일은 자신의 후계자로 김정은을 지목했고, 대남공작기구들을 통합해 정찰총국을 만든 후 김정은의 최측근인 김영철을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돼 있다. 이어 “김정은 정권 4년 동안 많은 북한 요인들이 숙청됐지만, 김영철만은 유일하게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천안함 피격의 배후로 북한 독재정권 유지의 최고 공로자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특히 “지금은 김정은과 김영철이 언제 다시 상상을 초월하는 도발을 해올지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제2의 천안함 피격, 제2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대비태세를 이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가 공식 문건에 김영철이나 정찰총국을 배후로 적시한 적 없다고 밝혔지만,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정훈교육 자료에는 이를 언급했었던 것이다. 군 당국은 당시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의 배후로 정찰총국과 당시 총국장이었던 김영철을 의심했다.황원동 당시 국방부 정보본부장은 2010년 5월 21일 국방부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해 “북한은 작년 초 노동당 대남 공작부서 등을 통합해 정찰총국을 개편했다”면서 “모든 관련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북한의 정찰총국이 주도했다는 명확한 결론을 얻지는 못했지만 과거 아웅산 테러와 대한항공 폭파 전례로 정찰총국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당시 국방장관도 지난 2010년 11월 24일 국회에서 긴급 소집된 국방위에 출석해 ‘연평도 해안포 포격 도발도 김격식, 김영철이 했다고 보느냐’는 당시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 질의에 처음에는 “좀 더 저희가 정보를 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가 이후 “그렇게 지금 판단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을 수정한바 있다. 지난 2010년 11월23일 북한의 기습 포격속에서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준비하고 있는 연평부대 해병대원들 모습 [사진=국방부]하지만 이날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황원동 당시 정보본부장이 정찰총국 소행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했는데 국방부 입장은 무엇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한 것이고, 공식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김태영 당시 장관의 2010년도 국회 발언에 대해서도 “가능성과 공식 발표는 다르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김영철 방남과 관련, “정부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국방부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한편 통일부는 이날 김영철의 방남 논란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설명자료를 배포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자료에서 통일부는 “천안함 폭침은 분명히 북한이 일으켰으며 김영철이 당시 정찰총국장을 맡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관련자를 특정해 내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 목적을 폐막행사 참가라고 밝힌 것을 우선 고려했고, 또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큰 틀에서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KTX강릉역 옆 '강릉역 블루핀 오피스텔', 총 472실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지역 내 노른자 입지를 노려라…KTX 강릉역 바로 앞 황금입지, 블루핀 오피스텔 각광최근 역세권 오피스텔이 투자자들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 KTX강릉역 바로 앞에 위치한 ‘강릉역 블루핀 오피스텔’이 분양에 들어갔다.‘강릉역 블루핀 오피스텔’은 지난해 12월 개통한 KTX 강릉역 바로 앞에 있어 서울 청량리까지 1시간20분 정도 도달할 수 있다. 또 평창, 원주, 용산은 물론 인천국제공항까지 한 번에 이어 져 광역교통망 수혜가 크다는 평가다. 업체는 또 기존 영동고속도로에 광주~원주간 제2영동고속도로까지 더해져 차량 이용 시에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하고 있다. ‘강릉역 블루핀 오피스텔’은 강릉시의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반경 1.5km 내에 CGV, 대형마트, 병원, 강릉종합운동장, 강릉문화예술관 등이 모두 위치하고 있다. 주위에 MBC, KBS, SBS 등 각종 방송사와 강릉시청, 관공서, 병원 등이 풍부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분양 관계자는 “’강릉역 블루핀 오피스텔’은 평범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아닌, 지역 내 최대 호재인 KTX 강릉역 바로 앞에 위치한 최고 입지의 오피스텔”이라며 “풍부한 임대수요가 위치한 데다 뛰어난 생활 인프라, 차별화된 특화설계 등을 갖춘 만큼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강릉역 블루핀 오피스텔’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17층, 전용면적 22~68㎡, 총 472실 규모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 방문객과 계약자들을 위해 텔레비전과 청소기 등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홍보관은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