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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박사' 예매율 정상 기세 뜨겁다…선녀 지수→무당 박정민 화려한 카메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이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한국 영화 4편(‘가문의 영광: 리턴즈’, ‘천박사’, ‘1947 보스톤’, ‘거미집’)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추석 극장 강자를 예고 중이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박사’가 현재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아. 개봉 약 일주일을 앞두고 예매율 23.6%, 사전 예매량 6만장을 넘어서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것. 2위가 ‘거미집’, 3위가 ‘1947 보스톤’으로 엎치락 뒤치락 서로의 자리를 위협하며 뒤를 잇고 있다. ‘천박사’의 예매율이 2, 3위를 기록한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높은 상황. 이는 개봉 전부터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 빈틈없는 캐스팅 라인업,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길 액션까지 전 세대의 취향을 완벽 저격할 요소들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천박사’는 등장만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배우들의 특별 출연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전 예매율 정상을 차지하며 올 추석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천박사’가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할 특별출연 배우들을 공개했다. 먼저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의 가짜 퇴마극이 펼쳐지는 평창동 박사장 부부에는 ‘기생충’의 이정은과 박명훈이 출연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기생충’에서 지하실 부부로 열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정은과 박명훈은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등장, 명대사 ‘리스펙’을 외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천박사’를 의심하는 박사장 부부의 딸에는 배우 조이현이 활약하며 ‘천박사’와 ‘인배’(이동휘 분)의 퇴마극에 속아 넘어가는 일가족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믿고 보는 배우 박정민과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배우로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수가 특별한 연기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말 그대로 신들린 연기를 예고한 선녀무당 역의 박정민은 흡인력 있는 연기로 짧은 순간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여기에 ‘천박사’를 통해 첫 영화 출연을 앞둔 지수는 관객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키는 존재감의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처럼 역대급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천박사’는 믿보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올 추석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울 것이다.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참신한 소재, 박진감 가득한 모험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더해진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오는 9월 27일 개봉, 대체 불가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앙중크루 1기 활동 성료… Z세대와 공감·소통의 장 마련
- 앙중크루 수료식(사진=중앙그룹)[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중앙그룹이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빌딩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앙중크루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앙중크루는 콘텐츠 시장의 미래 주역인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중앙그룹의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전국 단위 모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 3개월간 활동을 이어왔다.이날 수료식은 조 미션 상영회, 활동 소감 발표, 활동 시상 및 장학금 수여, 수료증 전달 등의 순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활동 내내 성실한 태도와 창의적인 미션을 선보인 개인 및 팀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개인 및 조별)과 장학금을 전달했다.최우수상(개인)을 받은 김남규(23) 학생은 “진로에 대해 수많은 고민을 하던 중에 앙중크루를 만나게 됐는데, 다재다능한 팀원들을 보며 많은 자극을 느낀 활동 기간이었다”며 “여러 피드백을 통해 나아갈 방향성을 찾아가는 시간이자, 저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최우수상(조)을 수상한 2조의 정아름 학생(22)은 “콘텐츠를 만드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실무진의 코칭을 받으며 전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모두가 어떻게 성장하면 될 지 그 방향성을 확실하게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중앙그룹은 Z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뉴스브랜드, 스테이션, 스튜디오, 공간사업, 레저 등 그룹의 핵심 사업군을 두루 경험할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했다. 특히 기자, PD, 홍보·마케팅 직군에서 일하는 임직원과의 만남은 앙중크루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자 대부분이 미디어 콘텐츠 분야 취업에 관심이 높은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이었다. JTBC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참석, SLL이 제작한 영화 관람, 휘닉스 평창 프로그램도 각광을 받았다. 중앙그룹이 영위하는 다양한 콘텐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발랄하고 재기 넘치는 콘텐츠 100여 개가 제작됐다. 이 콘텐츠는 중앙그룹 홈페이지 ‘뉴스룸’ 기획취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수료식에서 “3개월의 활동 내내 남다른 발상과 열린 마음으로 성실하게 임해준 앙중크루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트렌드에 발맞춰 콘텐츠 업계 마켓 리더로 도약하려는 중앙그룹에게 Z세대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귀중한 자산”이라며 “콘텐츠 업계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가 될 앙중크루와 중앙그룹의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3개월의 활동을 수료한 앙중크루 1기는 중앙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2023년 중앙그룹 공채부터 곧바로 적용된다. 중앙그룹은 이번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앙중크루를 매년 기수제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 아트·테크 어우러진 클래식 공연 청와대 '블루하우스 콘서트'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청와대 헬기장에서 열린 ‘2023 Blue House Concert’가 13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의 총연출을 역임하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총감독을 맡은 양정웅 연출가가 총감독을 맡았다. 지난 9일에는 관현악과 협주곡, K-pop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새로운 클래식 무대가 펼쳐졌다. 차세대 지휘자로 각광 받는 홍석원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 브람스, 드보르자크의 작품을 연주했다. 또 한국인 최초로 2017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협연해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사했다. 이밖에 박종성(하모니카)은 민요 ‘새야새야’를 연주했다. 이어 고영열(소리)·고석진(고수)가 우효원의 ‘아리랑’과 ‘북’을 선보였으며, K-팝 아티스트 마마무+ (솔라, 문별)가 공연의 화려한 막을 장식했다. 10일 공연에는 국립오페라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성악가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오페라와 우리 가곡을 선보였다. 지난해 독일어권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카머쟁거)’ 칭호를 받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을 비롯해 바리톤 양준모와 소프라노 임세경 등이 ‘라 트라비아타’, ‘그리운 금강산’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 가곡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또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장윤성의 지휘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단장 김수정)이 함께 한 ‘아리랑’, ‘넬라 판타지아’는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하모니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은 K-뮤직과 아트(Art), 테크(tech),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복합 예술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300여 대의 드론이 동원되었고, 화려한 레이저쇼를 통해 높은 가을 하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냈다.블루하우스 콘서트를 주관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많은 분이 프로그램마다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되는 자리였다”라며, “청와대 야외콘서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 야외 콘서트는 오스트리아에 쇤브룬궁, 독일에 베를린필 발트뷔네 야외음악회 같은 대한민국 대표 공연이 될 것이다. 추석 연휴를 비롯해 11월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우리 국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청명한 가을 정취 속에서 K-뮤직의 정수를 만끽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강원2024 찾은 박보균 “잼버리 초반 아쉬움 결코 없을 것”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장에 들어서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강원도엔 성공 DNA가 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 초반 같은 아쉬운 장면은 결코 없을 것이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내년 1월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 개회식장인 강릉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장과 컬링센터 등 주요 시설을 찾아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 이같이 밝혔다.박 장관은 “강원도는 고성 잼버리,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전통과 경험, 열정이 축적돼있다”면서 “문체부, 조직위, 강원도가 ‘원팀 정신’으로, 무엇보다 국민과 강원도민, 미래세대와 함께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원2024’는 평창을 뛰어넘고, 평창을 업그레이드하는 세계 스포츠 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 준비의 만전을 약속했다.아울러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따라 국민들의 걱정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강원도에는 성공DNA가 있다. 이러한 대회 관계자, 도민 등 많은 분들의 확신처럼 새만금 대회 초반과 같은 아쉬운 장면은 ‘강원2024’에서는 결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이날 현장에는 ’강원2024‘ 조직위원회 진종오 위원장과 김철민 사무총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이 동행했다.’강원2024‘ 대회 경기시설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으로 10월중유지 보수작업을 완료해 조직위에 인계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강원도와 협력해 ’강원2024‘의 핵심 시설인 빙상(강릉), 설상(평창·정선·횡성) 경기장이 청소년 선수들의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을 맡은 황지영 연출감독은 “직전 로잔 대회도 실내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개최했는데, 더 멋지고 매력적인 개회식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문체부는 이날부터 조직위·강원도와 함께 ’강원2024, 함께 빛난다‘(GW2024, Shine Together!)를 구호로, 100일간의 릴레이 홍보 캠페인 전개에 나선다. 김연아(강원2024 홍보대사)·이상화(강원2024 조직위원장)·최민정(강원2024 홍보대사) 등 레전드 선수 3명이 릴레이 홍보의 스타트를 끊는다. 또한 대회 시설과 준비상황 정비?업그레이드를 위한 막바지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를 방문해 진종오 공동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팀김, 홍보대사 김주원, 박재민 등과 함께 대회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민 홍보대사, 김홍규 강릉시장, 김주원 홍보대사, 팀킴 김은정 선수, 박보균 장관, 마스코트 뭉초, 진종오 공동 조직위원장,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사진=문체부 제공).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를 방문해 마스코트 뭉초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 청와대, K-클래식 선율 물든다…선우예권·마마무 참여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다음달 9월 9일 오후 7시30분, 9월10일 오후 5시에 청와대 헬기장에서 K-클래식 공연 ‘2023 블루하우스 콘서트‘(Blue House Concert)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가 국민 품으로 돌아간 후 맞는 두 번째 가을“이라며 ”‘2023 블루하우스 콘서트’는 청와대의 매혹적인 가을 풍경과 K-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자료=문체부 제공첫날인 오는 9월 9일에는 K-클래식과 국악, 케이팝 등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 홍석원 상임 지휘자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를 연주하며 시작을 알린다. 이후 브람스 ‘헝가리 춤곡 5번’,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는 한국인 최초로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협연한다. 이 밖에도 소리꾼 고영열의 ‘북’ 등 우리만의 흥을 담은 작품과 유명 케이팝 그룹 마마무의 문별·솔라의 공연 등을 통해 K-클래식의 저변을 넓힌다.9월 10일에는 사무엘 윤, 이아경, 양준모, 임세경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총출동해 성악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준다.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푸치니 ‘나비부인’ 등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 함께, ‘산촌’, ‘신고산 타령’ 등 매력적인 우리 가곡이 청와대에 울려 퍼진다. 또한 서울대학교 장윤성 교수의 지휘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단장 김수정)이 함께 ‘아리랑’과 ‘넬라 판타지아’를 선사한다. 공개 입양 어린이들로 구성된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은 화합과 치유를 노래하며 입양에 대한 사회 인식을 바꾸는 데 기여해 왔다.이번 콘서트의 총감독은 양정웅 연출가가 맡았다. 양 연출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총연출했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총감독을 맡고 있다. 최근엔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극 ‘파우스트’를 연출해 호평 받았다.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함께 미디어아트, 레이저 쇼 등으로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무대를 연출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매혹한다. 빠키(VAKKI) 작가와, 한요한 작가가 미디어아트에 참여한다.콘서트는 사전에 공연 관람을 신청한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다만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8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인당 최대 4장까지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문체부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9월부터 10월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청와대 야외무대에서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 서울·경기·대전 등 호우특보…중대본 1단계 “산사태·침수 등 철저 대비”
- 국지성 호우가 내린 11일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차량들이 라이트를 켜고 달리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인 폭염 속에 서울과 고양을 중심으로 호우 경보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호우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오후 6시부로 가동했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대구, 경북, 경남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전망된다. 특히 저녁 시간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호우 경보는 서울 서남권·서북권 지역에 내려져 있다. 또, 호우주의보는 강원 영월·평창, 경기 광명·부천·고양, 서울 동북권, 세종, 전북 부안·군산·김제·완주·익산·전주, 충남 공주, 충북 청주 지역에 발효 중이다.직전 한 시간 동안 30mm 이상 비가 내린 집중호우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78mm, 서울 양천구 목동 70mm,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60mm,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53mm, 서울 구로구 궁동 48mm 등이다.이들 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 침수 피해를 입거나, 주변 하천이 넘칠 수 있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또, 인근 사면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는 지자체에 문의해 사전에 대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76mm이며, 다음으로 서울 양천구 목동 65mm,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64mm, 경기 평택시 현덕면 인광리 62mm,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부남리 60mm,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58mm 등이다.중대본은 장마 기간 내린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양의 강수에도 산사태, 급경사지 등 사면 붕괴의 위험이 높으므로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신속한 주민 대피를 실시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