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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내년부터 달라지는 것들`
  • [edaily 조진형기자] 내년에는 청계천 공사가 완공되고 뚝섬숲이 개장하는 등 서울시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확대되고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25.7평 이하의 신규아파트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는 등 각종 분야에서 새로운 제도가 도입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서울시의 분야별 주요시책과 제도를 분야별로 정리해본다. ◇교통분야= 내년 서울시는 버스·지하철 등의 수도권 광역체계가 확립을 통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도입됐던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내년 상반기내 서울시계를 오가는 경기도 버스까지 확대된다. 서울시계 내에서 시행중인 지하철 정기권도 내년 4월부터 수도권 전철 모든 구간으로 확대된다. 월 정기권 요금은 서울시계외 지역 24km까지는 서울시내 정기권 요금(3만5200원)과 동일하나 초과거리는 거리 비례에 따라 추가 적용될 방침이다. 대중교통 중심의 수도권 광역체계 확립을 위해 1월에는 서울시·경기도·인천시가 참여하는 `수도권 교통조합`이 설립된다. 또 망우·왕산로(10.4㎞), 경인·마포로(16.2㎞), 시흥·한강로(14.9㎞)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내년말까지 추가로 설치된다. ◇주택·건축분야= 내년 시는 분양가 상한제, 주택분양가 공개 등 주택시장 안정화 제도를 줄지어 선보일 예정이다. 2월 말부터는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전용면적 25.7평형 이하 아파트는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 구실을 하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며 25.7평형 초과 아파트는 택지공급 때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증축 규모 제한이 없었던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대해서는 4월부터 사용검사후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에 한해 각 가구별 전용면적 30% 이내, 최대 30㎡ 이내로 증축이 가능하다. 내년 1월부터는 임대주택 건립기준이 완화, 건립규모가 종전 전용면적 30∼45㎡에서 30∼60㎡ 이하로 확대된다. 총 건립가구수 500가구 미만의 정비구역인 경우 별도의 임대주택 단지를 확보하지 않고 분양주택과 혼합건립이 가능해진다. 또한 전용주거지역과 문화지구, 평창동, 장충동, 성북동 등 양호한 주택밀집지역을 시범협정지구로 정해 주민 스스로 건축기준을 정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한 `주민협정제도`가 1월부터 시행된다. 사기분양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내년 4월 23일부터 3000㎡ 이상 건축물을 준공하기 전에 분양하려면 건축허가권자에게 미리 분양신고를 해야하는 `분양신고제`가 도입된다. ◇사회복지분야= 내년부터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최저생계비가 4인가족 기준 113만6332원으로 올해(월105만5090원)에 비해 8.9% 인상된다.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 영유아 보육료도 확대 지원되고 기존 양육시설(고아원)을 리모델링하고 명칭을 지역아동복지센터로 바꿔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종전 1∼2급 장애인에게만 지급하던 장애수당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수급자인 모든 장애인에게 확대 지급된다. 장애인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대상이 7~10인승 승용차에서 6~10인승 승용차로 확대된다. ◇행정제도분야= 인감증명법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 1월17일부터 시·군·구청에서도 인감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전자입찰제가 전면 시행돼 그동안 건당 5000원씩이던 입찰참가 수수료가 없어진다. 일반건설업등록 민원업무 처리기간이 기존 30일 이내에서 1일로 단축된다. 시청별관 민원접수실에 일반건설업등록 전용창구를 개설한다. ◇완공사업=지난해 7월 착공한 청계천 복원 공사가 내년 9월에 완공된다. 이에 앞서 5월에는 뚝섬 일대에 조성되는 35만평 규모의 서울숲 공사가 완료된다. 이밖에도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사이에 1일 750톤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이 준공되고 개봉역의 교통광장이 조성된다.
2004.12.26 I 조진형 기자
  • (홍정민의 `부자는 돼지꿈만 꾼다`)흥청망청 안합니다
  • [edaily 홍정민기자] "삼겹살이 뭡니까" 최근 한 금융회사 PB가 고객에게 저녁으로 `소주에 삼겹살`을 권했다가 돌아온 무안한 대답입니다. 50대의 이 고객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떠들썩한 분위기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어본 적 없다고 합니다. 비단 이 고객뿐 아니라 짬뽕이나 감자탕을 모르는 고객들도 간혹 있다고 하니 농담이나 과장은 아닌가 봅니다. 또 다른 은행 PB는 고객의 대부분이 소주는 절대로 마시지 않는다고 전합니다. 금융회사, 특히 은행 PB 고객들 중에는 60대 노인이 많은데 태어날 때부터 `귀하게 자란` 분들이 대부분이니 술도 서민적인 것은 입에도 안 대는 겁니다. 자수성가한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고생하던 시절을 생각하며 소주를 찾을 법도 하지만, 오히려 옛 생각이 난다며 꺼린다고 하네요. 술자리에서도 현재의 위치를 유지하고 싶은 욕망의 발로일 수도 있겠습니다. 한 때 은행이나 증권사 PB센터에서 `선물주기`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고급 와이셔츠나 와인, 골프공, 식기 등 선물을 제공하면서 서비스를 차별화하려는 전략인데요. 하지만 선물하기도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부자들의 취향이 워낙 `고급`이라 웬만한 것으로는 만족시키기가 어렵다는 거죠. 한 은행 PB는 "한번은 고객분께 선물을 드렸더니 `이런 거 밖에 없어?`라며 핀잔을 들은 적도 있다"면서 "숟가락 하나도 명품으로 선물해야 한다"고 한숨을 쉽니다. 그는 "문제는 선물을 하지 않으면 섭섭해하고, 한다고 해도 고마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부자고객 취향 맞추기의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처음에는 너도나도 `선물주기`에 열중하던 은행 PB센터들이 최근에는 자산관리 역량제고에 보다 역점을 두고 있는 것도 부자들의 고급 취향과 무관치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곱지 않은 시선을 볼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부자들은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를 원하지만 만족스러울 경우 이에 대한 대가를 100% 지불한다고 합니다. 한 은행 PB는 “돈이 많다는 것과 돈을 쓰는 것은 별개”라면서 “부자 고객들은 쓸모없는 것과 가치있는 것을 확실히 구분하며 가치개념이 철저하다”고 말합니다. 장관, 법조인 등 명문가 출신 고객이 많다는 또 다른 PB는 “우리 고객 가운데 벼락부자나 소위 `졸부`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면서 “한남동, 평창동 등에 많이 사는 전통적 부자 고객들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돈을 무조건 펑펑 쓰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만족할만한 서비스나 좋은 물건에 대해서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합니다. 식당에서 식사 한끼를 하더라도 서비스나 음식이 마음에 들 경우에는 팁을 넉넉하게 주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짜다고 하네요. 이처럼 철저한 가치 개념에 입각한 생활 습관이 몸에 배다 보니 술자리는 거의 갖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업상 꼭 필요한 자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여가시간은 운동을 하거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요즘같이 연말 술자리가 잦은 시기에도 부자 고객들은 흥청망청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은행 PB 고객 중에는 기업의 고위 경영자가 많은데 연말 회식이 있더라도 술은 한, 두잔 마신 뒤 자리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건강관리를 위해, 편안한 회식 분위기를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역시 부자가 되려면, 또 부를 유지하려면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수인가 봅니다.
2004.12.17 I 홍정민 기자
  • (부동산캘린더)전국 4개 사업장 청약접수
  • [edaily 이진철기자] 분양시장 침체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내년으로 사업시기를 넘기지 않으려는 건설업체들의 막바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12월 둘째주(13~17일)에는 전국에서 4개 사업장에서 청약접수가 실시되고, 2개 사업장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13일에는 대우건설(047040)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대우월드마크´ 아파트 36평~63평형 160가구, 오피스텔 33평~43평형 198실의 분양에 들어간다. 용산민족공원 및 남산 조망이 가능하며, 분양가는 아파트가 평당 1400만~1900만원선, 오피스텔은 평당 900만~1300만원선이다. 같은날 쌍용건설(012650)은 남양주시 퇴계원 ´쌍용스윗닷홈´의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대전 중구 대흥동 ´평화듀오빌´도 무주택 및 1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16일은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용인시 구성읍 동백 ´아이파크´ 41평~55평형 313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12월 둘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13~17일) ▲13일(월) -서울 용산구 한강로 대우월드마크 1순위 접수 02)568-5068 -서울 광진구 노유동 이튼타워리버 선착순 분양 02)499-8808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쌍용스윗닷홈 1순위 접수 080)011-0777 -대전 중구 대흥동 대흥동 평화듀오빌 무주택 및 1순위 접수 042)226-0003 -강원 평창군 샤르망 인 드라마 선착순 분양 02)591-2333 -충남 아산시 배방면 배방 한성필하우스 모델하우스 오픈 041)547-1700 -울산 중구 태화동 리버스위트 당첨자 계약(~15일) 052)222-8822 ▲14일(화) -서울 용산구 한강로 대우월드마크 2순위 접수 02)568-5068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쌍용스윗닷홈 2순위 접수 080)011-0777 -대전 중구 대흥동 대흥동 평화듀오빌 2순위 접수 042)226-0003 -강원 정선군 고한리 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033)591-4779 -인천 남동구 논현동 신일해피트리 당첨자 계약(~16일) 032)472-7744 ▲15일(수) -서울 용산구 한강로 대우월드마크 3순위 접수 02)568-5068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쌍용스윗닷홈 3순위 접수 080)011-0777 -대전 중구 대흥동 대흥동 평화듀오빌 3순위 접수 042)226-0003 -경기 고양시 관산동 한승美메이드 당첨자 계약(~17일) 031)962-2500 -경기 부천시 오정동 주공뜨란채 공공임대 당첨자 계약(~17일) 1588-9082 -경기 안산시 팔곡동 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7일) 031)414-3863 -부산 연제구 거제동 월드메르디앙 당첨자 계약(~17일) 051)864-0114 -부산 해운대구 중동 롯데캐슬마스터Ⅱ 당첨자 계약(~17일) 051)741-7868 -울산 남구 신정동 이안 당첨자 계약(~17일) 052)258-0061 -의정부 지방법원 경매부동산 매각 ▲16일(목) -서울11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 -경기 포천 송우리 주공 국민임대 우선공급 및 1, 2순위 접수 02)3416-3700 -경기 용인시 구성읍 동백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오픈 031)712-6767 -서울 용산구 한강로 대우월드마크 당첨자 발표 02)568-5068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쌍용스윗닷홈 당첨자 발표 080)011-0777 -전북 군산시 동흥남동 주공 공공임대 당첨자 발표 063)446-9082 -강원 춘천시 퇴계동 이안 당첨자 계약(~18일) 033)261-3100 ▲17일(금) -경기 포천 송우리 주공 국민임대 3순위 접수 02)3416-3700 -경기 고양시 일산동 2지구 뜨란채 당첨자 예비자 계약 031)938-1780~1 -대전 중구 대흥동 대흥동 평화듀오빌 당첨자 발표 042)226-0003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4.12.12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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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aily 홍정민기자] "50만 나왔습니다. 65만 안계십니까. 65만입니다. 더 안계십니까. 80만요? 80만입니다. 더 없으싶니까? 네, 이 작품은 저쪽 흰색 양복의 신사분께 낙찰됐습니다." 영화를 보면 이런 경매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멋지게 차려입은 남녀가 우아하게 번호판을 들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입찰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 많이들 하셨을겁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부자들의 안목이 상당히 높아졌지만, 그 수준을 따라오지 못하는 취약한 시장이 문제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미술품 등 경매가 활발히 이뤄질만한 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한 시중은행 웰스매니지먼트센터 고객들은 크리스티 경매에 나올 물건들을 프리뷰한 뒤 홍콩에서 열리는 본 경매에 직접 참여하고 돌아왔습니다. 유명한 경매에 참여해보고, 관심있는 미술품도 입찰하는 흔치 않은 경험이죠. 색다르고 적극적인 대고객 서비스이긴 하지만, 그만큼 우리나라 경매 시장이 취약하다는 얘기도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된 경매가 열리기 어렵기 때문에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 해외까지 원정(?)을 가는거죠. 미술품이나 골동품 경매가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우선 가치산정이 정확히 돼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작품 가치를 정확히 산정할만한 노하우나 역사가 부족하기 때문에 평가가격에 편차가 심하다고 합니다. 경매회사나 화랑에서 일하는 큐레이터, 딜러들이 있지만 아직 인원이나 전문성에서는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외국에 비해 크게 뒤쳐진다고 합니다. 갤러리가 많이 모여있는 평창동이나 성북동 PB들 가운데서도 미술품, 골동품 등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문가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갈 길이 먼 실정입니다. 도난당한 물건인지 진위 파악조차 상당히 어렵다고 하네요. 한 시중은행 PB센터 관계자는 정확하게 가격 산정을 할 수 없는 이유로 업계 반발(?)을 꼽고 있습니다. 그는 "미술품 판매로 수익이 나면 세금이 부과되는데, 화랑협회에서 세금부과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합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투자 대상으로서 미술품을 적극적으로 권유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합니다. 상황이 이쯤되니 금융권에서 부자고객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아트 뱅킹`은 경매를 통해 사들인 작품에 대한 세재나 보험 조언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은행 PB는 "고객이 경매로 귀중품을 매입할 경우 주로 보험이나 세금에 대한 조언이나 지원을 한다"면서 "경매의 경우 해외에서 낙찰돼 `수입` 형태로 들여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외환관리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지원해주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작품가치를 정확히 산정해 탈세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도 서비스 중 하나라고 합니다. 물론 예술품의 가치를 돈으로 산정하는 것 자체가 불경스런 일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매매하는 경매 시장이 성숙된다면 작품들이 올바른 가치를 평가받게 되고 예술가들에게도 활동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하나은행이 5년전 30억원 규모로 기획했던 `아트 펀드`는 판매를 시작한 지 얼마 안돼 조기 종료됐습니다. 국내 미술품 시장 구조가 열악하기 때문에 작품 가격을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매매가 계속될 경우 시장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당시 상황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하나은행은 아직도 경매사업을 성장산업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 은행은 미술품 담보대출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향후 구입할 작품에 대해 대출해주는 방식입니다. 물론 담보비율과 가격이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 2개 이상 감정기관의 평균가격을 근거로 가치를 산정하는 등 정확도를 높이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니, 경험이 축적되면 시장이 확대될 경우 선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04.12.03 I 홍정민 기자
  • (인사)KT&G 2급 전보 및 승진
  • [edaily 조진형기자] KT&G(033780) ◇2급 전보 주섭종 마케팅본부 마케팅국 마케팅기획부장 황인선 마케팅본부 브랜드국 BM3팀장 이영철 해외사업본부 해외기획국 해외마케팅부장 이승휘 해외사업본부 중국사무소장 정석순 경영관리본부 경영지원국 노무부장 김정길 경영관리본부 경영정보국 정보기획부장 정락훈 제조본부 제조국 환경기술부장 임무수 제조본부 품질국 품질부장 계동식 원료본부 원료관리국 원료총괄부장 김영기 원료본부 원료관리국 원료수출입부장 이정상 원료본부 구매국 구매1부장 이곤수 원료본부 구매국 구매2부장 백철만 사업개발본부 사업개발국 사업1부장 이유희 사업개발본부 사업개발국 사업2부장 주재경 부동산사업본부 자산관리국 자산관리부장 박진우 기술개발실 기술개발국 공정개발팀장 조종철 기술개발실 기술개발국 재료개선팀장 봉필홍 기술개발실 제품개발국 제품개발팀장 송인철 홍보실 스포츠운영팀장 겸 홍보기획팀장 강만형 남서울본부 영업부장 강동수 남서울본부 총무부장 오영수 북서울본부 총무부장 한문철 부산본부 울산지점 시장관리부장 현석준 인천본부 부천지점장 고상윤 인천본부 서경기지점 시장관리부장 고재영 경기본부 수원지점장 이창순 경기본부 광주지점장 최규산 경기본부 영업부장 왕승재 경기본부 시장개발부장 문창호 충남본부 아산지점장 정태현 충남본부 총무부장 겸 영업부장 전충열 신탄진제조창 품질부장 김영석 신탄진제조창 생산국 원료가공부장 한성환 신탄진제조창 생산국 생산관리부장 오강진 신탄진제조창 정비부장 신돈영 신탄진제조창 MAC팀 QC부장 심재식 원주제조창 품질부장 이윤희 원주제조창 생산국 생산관리부장 홍성무 원주제조창 생산국 원료가공부장 이용건 원주제조창 생산국 제품부장 박봉용 광주제조창 생산국 생산관리부장 심영구 광주제조창 생산국 제품부장 문제철 광주제조창 품질부장 김동선 광주제조창 지원국 물류부장 문제연 영주제조창 생산국 제품부장 강성표 영주제조창 품질부장 지창현 영주제조창 생산국 원료가공부장 진재식 인쇄창 물류부장 손군익 인쇄창 인쇄부장 최건호 남원원료공장 가공부장 선병순 남원원료공장 총무부장 박성숙 남원원료공장 생산부장 이봉희 남원원료공장 충남사업소장 양기훈 인력개발원 마케팅교육팀장 겸 교육기획팀장 김봉섭 인력개발원 기술교육팀장 라군섭 인력개발원 교육지원팀장 겸 수안보수련관장 최우진 강원본부 평창지점장 최종기 경남본부 하동지점장 ◇2급 승진 정익화 마케팅본부 영업국 시장개발부장 신성식 해외사업본부 해외기획국 해외사업개발부장 백복인 해외사업본부 수출국 수출1부장 김종무 해외사업본부 수출국 수출3부장 박명덕 해외사업본부 UAE사무소장 권순철 제조본부 품질국 공정관리부장 김효성 부동산사업본부 부동산사업국 개발부장 김종훈 부동산사업본부 자산관리국 임대관리부장 곽익원 기술개발실 기술개발국 기술기획팀장 이승수 기술개발실 제품개발국 제품혁신팀장 조성인 홍보실 기업홍보팀장 박광일 비서실장 직무대행 남중범 남서울본부 시장개발부장 황광진 부산본부 북부산지점장 문왕열 부산본부 부산진지점 시장관리부장 박운용 대구본부 동대구지점장 정연국 경기본부 이천지점장 이병수 강원본부 삼척지점장 황정순 전북본부 전주지점장 박영배 영주제조창 지원국 총무부장
2004.11.17 I 조진형 기자
  • 종합부동산세 순항할까
  • [edaily 박동석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11일 확정해 발표한 부동산 보유세제 개편안의 골자는 땅부자, 집부자들의 세부담을 적정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중산층 거주자들의 재산세도 평균 10%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조세 저항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또 과세체계를 바로잡고 세부담의 형평성을 위해 보유세를 개편했다는 정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도입이 꽁꽁 얼어붙어 있는 부동산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중대한 관심사다. ◇세부담 형평성 개선 종부세에는 ‘부유세’ 라는 별칭이 따라붙는다. 분배정책을 강조하는 참여정부가 이른 바 ‘가진 사람들’에게 세금을 무겁게 물려 그 돈으로 소득재분배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또 누진세율로 무겁게 매겨지는 종부세를 내야할 과세 대상의 90%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수도권세’라고도 불려진다. 그러나 정부는 이 같은 주장을 ‘근거 없다’고 일축한다. 보유세 강화와 거래세 인하는 오래전부터 추진되어온 세제 개선안이라는 설명이다. 이종규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이번 세제 개편의 기본 목표는 기형적인 과세체계를 정상화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또 “현행 세율체계를 그냥 내버려두면 과표현실화 때문에 종토세가 내년에 25%나 늘어나기 때문에 개편이 불가피했다”며 “보유세를 확 많이 거두려는 목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일부의 주장도 낭설에 불과하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거래세가 많고 보유세가 적은 것을 한 번에 정상화 시킬 수는 없다”며 “이번 개편안은 그렇게 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놓자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집값과 땅값이 오르면 세금도 거기에 맞게 자동적으로 올라가는 체계를 구축해 놓으려 했다는 주장이다. 정부는 값으로 따지면 싼 아파트 세부담이 면적이 크다는 이유로 세금을 더 내는 불공평성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준시가가 3억2000만원인 대전시 75평형 아파트의 보유세가 79만원인 데 반해 기준시가가 3억6000만원으로 4000만원이나 더 비싼 서울 강남 26평 아파트의 세금이 17만원에 불과한 기형적 현행 구조를 개선해야 마땅하다는 지적이다. 내년부터는 토지나 집에 대한 보유세가 시가 기준으로 바뀌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세부담의 불공평성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과표현실화에 따라 재산세, 종토세가 대폭 늘어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두자릿 수 세금 인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논란은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분납 특히 집부자 땅부자들의 세금부담이 만만치 않다. 개편안은 내년부터 국세청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9억원이 넘는 주택에 대해서는 1~3%의 높은 세율이 적용돼 강남 지역 아파트나 평창동, 성북동, 한남동등 고가 주택이 밀집된 지역의 보유세는 올해 세금보다 50%가 더 늘어난다고 보면 된다. 일례로 국세청 기준시가가 16억원인 강남지역 73평 아파트의 경우 올해 재산세와 종토세를 합쳐 306만원의 세금이 나왔으나 내년에는 세부담 상한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내년 7월과 9월에 375만원의 재산세(지방세)를 나눠내고 12월15일에는 국세(종부세)로 175만원을 따로 내야 한다. 올해보다 세금이 80% 늘어나는 셈. 그러나 전년대비 50%로 정해진 상한에 따라 올해의 50%선인 153만원을 낸다. 기준시가가 11억1000만원인 잠실 52평 아파트의 경우는 세부담이 올해 126만원에서 302만원으로 무려 140%가 늘어난다. 그러나 이 경우도 상한 50%가 적용돼 189만원만 내면 된다. 정부는 이렇게 종부세를 내야할 과세 대상자가 주택분 3만~3만5000명, 나대지 3만명, 빌딩, 상가, 사무실등의 부속토지 8000명등 약 6만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재산세와 종토세가 재산세로 통합되고 지방세와 국세(종부세)로 이원화 됨에 따라 세금을 납부하는 시기도 조정됐다. 일반 주택보유자들의 경우 재산세와 종토세를 각각 7월과 10월에 내던 것을 내년부터는 (통합)재산세를 7월말에 절반, 10월말에 절반씩을 내면된다. 또 상가, 사무실등 사업용 건물분 재산세는 7월에 완납해야 하고 나대지등 개인소유의 땅과 사업용 토지에 대한 재산세는 9월말에 전부를 내는 것으로 바뀌었다. 종부세 과세 기준일은 매년 6월1일 소유자 기준이며 기준시가 기준으로 9억원이 넘는 주택을 가졌거나 공시지가 기준으로 6억원이상인 빈 땅을 가진 토지 소유주들은 매년 12월1일부터 15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자진 신고해 납부를 마쳐야 한다. 정부는 토지소유자가 자진신고해 납부할 경우에는 세액의 3%를 세액공제해 줄 방침이다. 종토세로 내년에 거두어들일 세금은 약 6000억~7000억원수준이다. ◇보완 과제 `산적`..조세저항 부담도 보유세는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대신 주택이나 토지를 매매할 때 내야 하는 거래세 부담은 줄어든다. 정부는 취득세와 등록세, 여기에 붙는 교육세등을 합쳐 총 5.8%수준인 거래세를 등록세를 1%포인트 낮추는 방법으로 1.2%포인트 낮춘 4.6%로 매길 계획이다. 등록세 인하시기는 등기일 기준이다. 또 임대사업용 주택은 누진과세하는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해주기로 했다. 김기태 부동산실무기획단 부단장은 “종부세에서 제외되는 임대주택의 범위는 현행 임대주택법을 근간으로 정하되 앞으로 시행령을 만들 때 임대기간등 구체적인 범위를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유세 증가에 따른 저항과 부동산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보유세제 개편에 대한 논란이 수면 밑으로 수그러들 지는 미지수다. 가진 사람들은 세금을 더 내야 하지 않겠느냐는 명분론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두자릿수 세 부담 증가에 따른 조세저항이 핵심 쟁점이다. 고가 주택에 대한 세금에 대해 상한선이 쳐지긴 했으나 어차피 5년정도 후면 세부담이 현재에 비해 5배로 늘어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반대로 8억원짜리(기준시가 기준) 주택과 5억원(공시지가) 상당의 토지를 둘 다 갖고 있더라도 중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허점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 것인 가에 대한 것도 부담이다. 이중과세, 미실현 이익과세등 위헌 논란 역시 피해 갈 수 없다. 정부는 이중과세 논란에 대해 종부세는 1차적으로 시·군·구에서 과세된 부분에 대해서는 세액을 전액 공제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미실현 이익과세 논란에 대해서도 세계 각국이 공통적으로 종토세와 재산세를 물리고 있다는 점을 들어 논란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투기 목적과는 상관없이 노후용으로 주택을 구입한 1가구 1주택자나 남들에게 세를 주고 살아가는 다세대주택 소유자등의 반발이 불 보듯 뻔해 추진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부당 세금에 대한 청구를 심판하고 있는 국세심판원 내부에서는 내년부터 한꺼번에 수천건의 청구가 밀려들 것을 우려해 직원수를 늘려야 하는 게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유일호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소득재분배의 주요 수단으로 종부세가 가장 효과적이냐에 대해서는 솔직히 전문가마다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부작용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종부세 정착의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종부세로 부동산가격을 안정화시키려는 시도는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 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효력이 사라질 것으로 보여 타당하지 않은 수단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2004.11.11 I 박동석 기자
  • 푸조 고급 중형세단 `407` 국내 출시
  • [edaily 지영한기자] 푸조의 공식 수입·판매원인 한불모터스는 20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고급 중형 세단 407의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사진참조 406은 지난 95년 데뷔한 푸조 밀리언 셀링 모델인 406을 성공적으로 계승, 푸조자동차의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 모델이며 향후 6년간 150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푸조 407은 `고급 중형 세단의 기준을 다시 세운다`라는 목적으로 개발돼 올 5월 유럽 지역에 처음 출시됐으며 아시아지역에선 처음으로 한국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이 차량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10만대 이상의 주문이 밀려있는 상태라고 한불모터스는 전했다. 407의 외관 스타일링은 푸조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강렬한 인상은 시각적인 감동을 자아내며, 독특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적으로 길어진 헤드램프는 407만의 차별화된 프론트 뷰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유선형의 긴 본네트와 컴팩트한 뒷부분은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어 마치 쿠페의 멋진 스타일을 연상시킨다. 내부의 경우엔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앞좌석 시트가 다리 부분을 편안히 지지하며 넓은 반경으로 조절도 가능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편안함을 제공한다. 뒷좌석은 공간 활용을 위해 6대4 분할 접이 시트가 적용됐다. 국내에 소개된 407은 배기량 별로 2.0, 2.2, 3.0 3가지 모델이며,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3980만원, 4750만원, 5610만원 등이다. V6엔진의 407 3.0에는 푸조차량중엔 처음으로 고출력 전용 6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최고출력 214마력(6,000rpm), 최대토크 29.6kg.m(3,750rpm),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35km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9.2초이다.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이사는 "407의 국내 출시로 중형 세단 라인이 새롭게 추가돼 한국 고객들은 한층 다양해진 푸조 차량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407은 혁신적인 외관과 더불어 다이나믹한 성능, 뛰어난 승차감으로 국내 고객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4.10.20 I 지영한 기자
  • 은행권 여성임원 단 1명..`미래는 밝다`
  • [edaily 최한나기자] "180명중 1명, 비중은 0.56%" 이것이 국내 은행에서 차지하고 있는 여성들의 현주소다. 27일 edaily가 은행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8월현재 국내 18개 은행 임원 180명중 여성 임원은 단 한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상 여성의 사각지대다. 사외이사까지 포함하면 전체 임원 280명 중 여성수는 3명으로 늘어나지만 이 또한 전체의 1%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은행권내 여성 지위가 사회 평균적인 수준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오늘날과 같은 은행권 여성 임원 `희귀화`는 여성의 입행 자체가 미미했던 과거 보수적인 사회 풍토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때문에 여성 입행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행내 여성의 승진도 꾸준히 늘고 있는 요즘의 추세로 볼 때 몇년 내 여성 임원 비중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성 임원 비중 0.56%에 불과 <김선주 제일은행 상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국책은행을 합한 18개 국내 은행의 임원 180명 중 여성은 김선주 제일은행 상무 단 한 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까지 포함해 범위를 넓혀보면 전영순 국민은행 사외이사와 임선숙 광주은행 사외이사도 여성 임원 대열에 끼워넣을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이사회 구성원일 뿐 은행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국내 은행에서 여성 임원은 김 상무 뿐이다. 따라서 18개 은행에서 사외이사를 제외한 순수 집행임원 180명 가운데 실질적인 여성 임원 수는 1명, 비율은 0.56%에 불과하다. 이는 정치권이나 재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과 비교해 볼 때 매우 열악한 수준에 속한다. 17대 국회의원 299명 가운데 여성은 총 39명으로 전체 의원의 13.0%에 해당하고, 한국 100대 기업중 80개 기업의 임원급 여성 비율은 2%대를 보이고 있다. 민간 부문 여성 임원 비율도 4.9%에 이른다. 은행내 여성 임원 비율이 낮은 것은 그동안 금융권으로 진출하는 여성수 자체가 다른 분야에 비해 적었다는 점이 주 이유로 꼽힌다. 입행하는 신입 직원 중 여성 비율이 낮았기 때문에 행내 승진도 적고 나아가 임원급으로 오르는 경우는 더욱 희박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은행권 관계자는 "십년전만 해도 은행에서 상대했던 기업 고객이 모두 남성이었기 때문에 여성이 나서서 이들과 함께 업무를 처리한다는 것이 불가능했다"며 "은행 입사를 원하는 여성도 적었지만 은행에서도 여성 직원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최금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은 "금융이라는 경제의 혈맥을 움직일 수 있는 여성이 적다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며 "여성이 금융권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일정 비율 직원이나 지점장들을 여성으로 보장해주거나 육아 및 가사활동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등이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성 입행·승진 증가.. `기대해도 좋다` 최근 단행된 은행권 인사에서 실력있는 여성들의 약진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총 258명의 부점장 인사를 단행하면서 황의선 송파 영업본부장 등 4명의 여성 지점장을 새로 선임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의 여성 지점장수는 27명에서 31명으로 늘어나 전체 지점장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2.96%로 높아졌다. 2000년도 여성 지점장 비율이 1.61%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황의선 본부장>특히 강남의 주요 지역으로 꼽히는 송파지역 26개 영업점을 책임지게 된 황의선 본부장은 여고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던 인물. 이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성별이나 학력에 관계없이 오직 개인의 역량과 실적에 따라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외환은행도 지난달 실시한 인사에서 차장 1~2년차에 불과한 최동숙씨와 이인순씨를 각각 부천지점장과 평창동지점장으로 발탁했다. 통상 차장에서 지점장 승진까지 8~10년쯤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인사는 그야말로 `파격`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연차나 경력보다는 각 사업부문에 적합한 인재를 우선 선발·배치한다는 원칙 아래 단행된 인사"라며 "최 지점장이나 이 지점장은 `여성이기 때문에`나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지점장으로 선임된 것이 아니라 뛰어난 직무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입행하는 직원들 중에도 여성 비율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은행이 지난해 선발한 신입행원 73명 중 여성은 26명으로 전체 인원 중 35.6%를 차지했다. 2001년도 입행한 신입행원 51명 중 여성이 11명(21.6%)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셈이다. 외환은행의 여성 신입직원도 전년도 29명(25%)에서 지난해 40명(37%)로 증가했다. 조흥은행의 경우 지난해 신입직원 127명 중 52명이 여성으로 여성 비중이 45%에 달했다. 장정우 조흥은행 부행장은 "최근 입사하는 직원 중 여성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지점장급으로 올라서는 여성도 늘고 있기 때문에 4-5년 후 쯤이면 여성 임원 비중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04.08.27 I 최한나 기자
  • 임대수익 보장형 부동산상품 `봇물`
  • [edaily 윤진섭기자] 분양시장이 침체되자 투자수익을 보장하는 `보장형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보장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보증서까지 발급해 준다면 안전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신뢰도가 높은 회사의 상품을 고르는 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들 보장형 상품은 대개 `입주(입점) 이후 연 00%의 이익을 보장`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심지어 분양 이후 분양가 이하로 아파트 값이 내려가면 업체가 되사주는 `리콜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들 보장형 상품은 콘도, 펜션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 들어선 오피스텔, 아파트, 상가 분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익보장으로 투자자 눈길 끌어= 제주시 삼도2동에서 `극동 오션스위츠 제주`를 분양하고 있는 극동건설은 소유주에게 5년 동안 연 9.1%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600만원으로 분양계약자가 연중 1개월간 객실을 사용한다. 나머지 11개월은 자산관리 운영회사인 워터트리에이엠씨가 위탁 관리해 수익을 분양계약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임대수익 보장형 상품으로 인기를 끈 코업레지던스도 서울 휘경동, 삼성동, 을지로에 이어 오목교역에서 미계약 물량을 `3년간 분양가 기준으로 연 10%의 수익 보장`을 앞세워 분양 중에 있다. 또 펜션 전문업체인 올림픽개발은 강원도 평창군 무이리에 조성하는 단지형 펜션 `숲속의 요정`에 대해 2년간 최소 10%의 확정수익을 제공하면서 분양 중이다. 2호선 뚝섬역 부근에 179실의 `비즈웰 성수`를 분양 중인 건설알포메는 입주 후 1년 동안 10평형은 매달 37~39만원, 13평~14평형은 매달 47만~49만원의 임대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입주 후 분양가 이하로 떨어질 경우 회사에서 계약자가 원할 경우 분양가로 되 사주는 상품도 있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에서 바닷가 별장형 아파트 `성원오션상떼빌`을 시행하는 금구산업개발은 입주시점(2006년 6월)에 최초 분양가(평당 800만~860만원)보다 시세가 낮을 경우 계약자 원하면 회사가 분양가대로 아파트를 되사주는 리콜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 배임호 차장은 "집을 사려는 실수요자들이 불안해 할 때 건설사가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리콜제도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금융권 확약서 또는 업체 신뢰도 따져봐야`=이런 임대수익 보장형 상품은 매달 고정적인 수익과 차별화 된 임대관리라는 점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이다. 하지만 공사도중이나 입주이전에 사고가 생겨 입주하지 못할 경우에는 문제가 커질 우려가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런 이유로 시행·시공업체의 신뢰도를 따지는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수익보장형 펜션의 경우 시행사의 운영, 서비스, 경영의 건정성 등에 따라 수익편차가 크다”라며 "가급적 단지형이면서 분양이 일정부분 이뤄진 곳을 고르는 게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서 수익을 보장을 한다는 것도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업체 사정에 따라 수익이 들쑥날쑥할 수 있어 금융권이나 보증회사로부터 보증서나 확약서를 받는 업체의 상품을 찾는 게 좋다. 실제 G경매투자회사는 연 15~18%의 투자수익을 보장한다면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지만 구두로 계약으로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2004.08.17 I 윤진섭 기자
  • 국내 최고의 피서지 ‘해피700’ 아세요?
  • [조선일보 제공] 10년만의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동·서·남해안은 피서 인파로 미어터진다. 그럼 어디로 갈까. ‘해피 700’이 답중의 하나다. ◆‘해피 700’을 아시나요? ‘해피 700’이란 해발 700m 가 사람이 살기에 가장 쾌적한 고도라는 데서 나온 말이다. 학자들에 따르면 해발 700m 대에서는 수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량의 증가로 저지대보다 1~2시간 적게 자도 충분한 수면 효과가 있고,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피로회복 속도도 2~3시간 빠르다고 한다. 세종대 윤성원 교수는 “한국지형 2만 곳을 조사한 결과 고기압과 저기압의 접경 높이인 해발700m는 기압의 변화가 가장 적어 인체에 가장 적합한 기압상태”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해발고도 650~700m에 사람들이 모여사는 대표적인 거주지는 강원도 평창과 태백이다. 이에 평창군에서는 최근 ‘해피 700 평창’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인체기능을 활성화시켜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해발 700m의 환경적 조건을 적극 활용한 웰니스 타운(Wellness Town)과 실버타운(Silver Town)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 밖에 강원도 산간지역의 해발 700m 넘는 높은 산 중턱도 사람이 살기 좋은 장소로 꼽힌다. ◆21년차 산악전문 안중국 기자가 추천하는 행복한 피서지 ‘해피 700’이 웰빙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평창강변에는 국내 펜션 전체의 40%가 몰려있고, 성수기인 8월 15일 전까지는 방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해발 700m의 고지대는 여름철에도 무덥지 않고 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한결 쾌적할 뿐 아니라, 해가 저물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 머무는 것 자체로 피서가 되기 때문이다. 지난 달 31일 부터 2박 3일간 여름 휴가로 평창군 내 대관령 목장을 다녀온 21년차 산악전문기자인 월간 ‘산’ 안중국 기자는 “대관령 목장에서 초원 드라이브를 하고, 차로 해발 1430m인 소황병산 정상까지도 올라가 선선한 바람을 쐬며 낮잠을 자다가 30분 거리에 있는 강릉 경포대에 가서 물놀이 하고 저녁엔 다시 해발 700m에 위치한 숙소에서 잤다”며 “내가 알기로 여름휴가를 보내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발 700m에 위치한 구 영동 고속도로의 옛 대관령 휴게소 터는 여름이 되면 열대야를 피해 돗자리를 깔거나 텐트를 치고 누워 잠을 청하는 인근 주민들로 진풍경을 이루기도 한다. 안 기자는 “산 중턱의 깊은 계곡 외딴 곳에 지어진 별장도 알고보면 많다”며 “앞으로 700m 고지대의 경지 좋은 곳들에는 부유층들의 별장촌이 형성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안 기자는 또 “강원도 태백의 경우 도시 자체가 해발 700m에 가까워 여름에도 밤이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불을 때는 집이 많을 정도”라며 “이곳 사람들은 여름에 다른곳엔 더워서 못간다”고 말했다. 그는 “여름이 되면 태백의 모든 여관들은 피서객들로 꽉찬다”며 “낮에는 주로 인근 삼척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저녁에는 태백으로 와서 잠을 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기자는 “올 여름엔 대관령목장, 오대산 월정사, 운두령 등 해발 700m의 고지대 명소 탐방과 차디찬 금당계곡 물놀이로 더위를 잊어보는 게 가장 행복한 선택일 것”이라며 “해발 700m가 넘는 높은 산 중턱 계곡에 텐트를 치고 자도 좋다”고 말했다. ▲안중국 기자가 추천하는 ‘해피 700’ 2박3일 코스 첫날은 조금 일찍 출발, 저물기 전에 대관령 목장을 찾아간다. ‘가을동화’, ‘연애소설’ 등 대관령목장의 여러 영화 촬영 명소를 돌아보다가 노을 구경까지 마치고 빠져나온다. 아니면 해발 1430m나 되는 소황병산 정상까지도 한 번 모험 드라이브를 해본다. 서울이 30도가 넘는 폭염으로 시달릴 때도 이곳 소황병산 정상의 기온은 15도 정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저녁에는 쌀쌀하다. 초원에서 텐트를 치고 막영해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둘째날은 금당산 산행부터 한 뒤 후끈해진 몸을 금당계곡 물에 담그어 식힌다. 흥정계곡부터 뇌운계곡에 이르기까지 곳곳마다 물놀이터다. 래프팅도 한 번 해보도록 한다. 셋째날은 월정사의 전나무숲을 탐승한 뒤 피서 차량으로 막히기 전에 일찌감치, 귀갓길에 오른다. 피서철에 3일 휴가가 좀 짧고 미진할 것 같으면 하루 더 묵으면서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을 다녀온다. 피서철 경포대는 구 영동고속도로로 오가는 것이 한결 빠르다.
  • 신한은행 강북점 "미술품 감상법도 가르쳐드려요"
  • [edaily 홍정민기자] 시중 은행들이 제공하는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에 미술품 감상과 경매참여 방법 강의까지 등장했다. 금융상품이나 부동산 강의로는 더 이상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 강북PB센터는 20일 평창동 서울옥션 이벤트홀에서 PB고객을 대상으로 미술품 감상법과 경매참여 요령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약 100여명의 고객들이 참석해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미술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옥션의 미술품 경매 전문가인 이학준 상무이사가 전반적인 미술품 감상법과 경매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 각 전시실에 개별 전문가들이 포진, 전시된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하는 관람 투어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부동산 재테크 팀장인 고준석팀장이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에 대해, 김인선 세무사가 `각종 세금 절세 방안 및 자금 출처 조사`를 주제로 강의하는 세미나도 실시됐다. 위성호 신한은행 PB사업부장은 "단순히 금융거래만을 통한 재테크는 고객의 관심을 끄는데 한계가 있다"며 "신한PB센터는 금융거래뿐 아니라 부동산, 각종 경매, 세금, 유언상속 등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PB센터는 지난해부터 월 1회씩 고객을 초청, 부동산 투자 등 재테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2004.07.20 I 홍정민 기자
  • (인사)외환은행 본부장·지점장급
  • [edaily 이경탑기자] ◇본부장급 ▲ER본부장 金貴鉉 ◇국내점포장 ▲강남구청역지점 李漢鍾▲강남기업금융센터지점 禹濟龍▲강남대로지점 林相勳▲강남역지점 金漢祚▲강남외환센터지점 全琮圭▲개포동지점 卞鍾鎬 ▲계동지점 呂運善▲과천지점 金成德▲광화문지점 尹炳南▲구로공원지점 金時雄▲구리지점 申翼煥▲구성지점 高在午▲국제전자센터지점 金重瓚 ▲군산지점 鄭錫謨▲김포공항지점 李鍾冕▲남대문지점 南明浩▲남천동지점 朴釘奎▲논현남지점 宋贊永▲대구지점 李敬德▲대전지점 李培根 ▲도곡로지점 成鍾燮▲동수원지점 朴奉洙▲동울산지점 李相球▲둔산지점 李忠佑▲마산지점 孫勳▲마포지점 韓永敎▲명동지점 崔英植▲목동지점 崔明雲 ▲목포지점 呂運勇 ▲무역센터지점 宋源禹▲미아동지점 田農秀▲부산지점 李鍾贊▲부천지점 金亨九▲부평지점 宋京勳▲삼정동지점 安相東▲상계동지점 金熙國 ▲서린지점 鄭鍾龜▲서소문지점 李承南▲서울아산병원지점 金武欽▲서초남지점 鄭明順▲석관동지점 金康洙▲선릉역지점 朴德緖▲성남지점 具滋佑 ▲세종로지점 朴世賢▲수서지점 柳炳厚▲신설동지점 尹宅鉉▲신촌지점 金用完▲안산지점 申丁均▲안암동지점 金昌燮▲야탑역지점 安光熙▲양산지점 曺圭源 ▲양재동지점 李亨起▲여수지점 丁海國▲여의도지점 盧載萬▲역삼동지점 禹聖濟▲역삼역지점 張甲淳▲연산동지점 趙漢松▲연희동지점 朴贊福 ▲영등포지점 車濬太▲영업부 朴珪煥▲용산전자상가지점 鄭永鎭▲울산지점 咸鏞殷▲웅상지점 趙康來▲원주지점 沈奉鍾▲원평동지점 吳慶錫 ▲의정부지점 方奎福▲이태원지점 金昌善▲익산중앙지점 桂出▲일산지점 劉承祜▲잠실역지점 李敦根▲정릉지점 崔豪喆▲좌동지점 李炳泰▲주엽역지점 金彩永 ▲중곡동지점 宋秉德▲창원지점 徐東振▲청담동지점 黃善一▲청주북지점 延濟振▲충무로지점 崔鍾聲▲태평로지점 李民洪▲통영지점 金洙顯 ▲퇴계로지점 張時源▲평창동지점 李仁順▲평촌지점 車東珍▲포항지점 崔有鍾▲하남공단지점 鄭官範▲한전지점 周永根▲홍성지점 林綿洙▲휘경동지점 崔重燮 ◇개인금융지점장 ▲가락지점 鄭宇珍▲구로공단지점 河京鎭▲구로지점 李秀同▲노원동지점 金相龜▲논현동지점 金一洙▲둔산지점 全禹鎔▲마산지점 呂振榮▲마포지점 奇貞根 ▲반월공단지점 睦玉均▲부천지점 崔東淑▲선릉역지점 吳載煥▲성서지점 文昌浩▲신촌지점 黃東赫▲인천지점 尹省喆▲청담동지점 李奭勳▲청주지점 李錫圭 ▲태평로지점 李日完 ◇기업금융지점장 ▲계동지점 崔允哲▲남대문지점 崔洙夕▲도당동지점 高英圭▲마두역지점 權元喆▲영업부 高昌秀▲한전지점 鄭道均 ◇상현지점개설준비위원장 吳尙泳 ◇SRM지점장 琴用一 金容九 金鍾生 金泰文 閔泳秀 朴承植 朴鍾牧 柳東均 尹東薰 全弘燦 丁民洙 鄭一鴻 鄭井熙 趙壯濟 朱日源 崔源海 許斗澈 ◇ARM지점장 朴海晶 李善振 李榮鎔
2004.06.28 I 이경탑 기자
  • 다임러, ´닷지 바이퍼´ 13일 경매로 판다
  • [edaily 이진철기자]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미국 정통 수퍼카인 ´닷지 바이퍼´의 특별 경매행사를 국내 유명 카레이서를 비롯한 연예인, 스포츠 스타, 구매 희망고객 등 10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오는 13일 오후 7시 평창동 서울옥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경매로 판매되는 ´바이퍼GTS 쿠페´는 지난 2002년 전 세계적으로 총 759대만이 생산 됐으며 국내에는 5대만이 한정판매될 예정이다. 이중 1대가 먼저 이날 경매를 통해 주인을 찾게 되며 나머지 4대의 차량은 경매 직후 다임러크라이슬러 공식 딜러를 통해 일반에게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회사측은 이번 경매차량의 최초 입찰가격은 1억5000만원으로 서울경매센터의 전문 경매딜러의 공식 경매절차에 의해 낙찰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입찰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다임러크라이슬러 전시장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간단한 유선 상담절차를 거친 후 입찰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독사라는 의미를 지닌 ´닷지 바이퍼´는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로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지난 3월 국내에 들여와 첫선을 보였다. 7986cc의 엔진으로 456마력에 이르는 강한 파워와 민첩한 핸들링으로 최고속도는 309km/h, 최대토크는 67.8/3700(kg&8226;m/rpm)이다. 회사측은 닷지 바이퍼가 날렵하고 대담한 스타일의 2인승 스포츠쿠페로 지난해 최신예 전투기인 F-16 팰콘과의 스피드경주에서 0.8km를 단 18초만에 도달해 승리함으로써 ´전투기 보다 빠른차´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2004.05.04 I 이진철 기자
  • [총선]盧측근 지역따라 희비 엇갈려
  • [edaily 김기성기자] 17대 총선에서 노무현 대통령 측근들의 희비는 지역에 따라 교차했다. 열린우리당이 강세를 보인 비(非) 영남권에 출마한 측근들은 대부분 금배지를 달았지만 영남권에서는 노 후보 당시 정책보좌역을 지낸 조경태 후보를 제외하고 고배를 마셨다. 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주목받았던 이광재(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국회입성에 성공했다. 문희상(경기 의정부갑) 전 비서실장과 유인태(서울 도봉을) 전 정무수석도 각각 한나라당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지난 16대 총선 당시 경기 광주에서 한나라당 박혁규 의원에게 3표차로 떨어진 문학진 전 정무비서관도 이번에는 경기 하남으로 출마, 금배지를 달았다. 권선택(대전 중구) 전 인사비서관과 서갑원(전남 순천) 전 의전비서관, 백원우(경기 시흥갑) 전 민정수석실 행정관도 승리를 거뒀다. 노후보 당시 정무특보를 지낸 지낸 염동연(광주 서갑) 열린우리당 정무조정위원장도 당선됐다. 비례대표 11번을 배정받은 김현미 전 국내언론비서관도 17대 국회의원에 합류한다. 특히 조경태(부산 사하을) 전 정책보좌역은 영남권이라는 열린우리당의 불모지 개척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17대 국회에 입성하는 노 대통령 측근들이 `탄핵정국` 등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반면 김만수(경기 부천·소사) 전 보도지원비서관은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을 만나 침몰했다. 영남권에 출마한 이해성(부산 중·동) 전 홍보수석, 박재호(부산 남을) 전 정무비서관, 배기찬(대구 북을) 전 청책수석실 행정관 등도 지역의 벽을 넘지 못했다. 비 청와대 출신의 측근인 정윤재(부산 사상), 최인호(부산 해운대·기장갑), 송인배(경남 양산) 후보 등도 낙선했다.
2004.04.16 I 김기성 기자
  • 한나라 `69` 열린우리 `122`-각당 주장 우세지역
  • [조선일보 제공] 4·15총선이 불과 3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전국 243개 선거구의 판세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은 영남에서 56곳, 수도권 13곳 등 현재 69곳 가량에서 우세하며, 43곳에서 경합 중이라는 주장이다. 열린우리당은 수도권에서 62곳, 영남에서 7곳, 호남에서 24곳, 충청에서 21곳, 강원 5곳, 제주 3곳 등 122곳에서 우세하다는 주장이다. 민주당은 호남과 수도권서 12곳, 자민련은 충청권에서 10곳 우세를 주장했다. 민주노동당은 2곳을 우세지역으로 꼽았다. ◆ 수도권 서울 48곳, 인천 12곳, 경기 49곳 등 모두 109개 의석이 걸려 있다. 열린우리당의 여전한 강세 속에 한나라당이 선전하는 곳이 어디냐가 관심이다. 서울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서초갑·을, 강남갑, 송파갑 등 강남벨트 4곳과 양천갑, 은평을 등 6곳을 열세지역으로 분류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강남갑·을, 서초갑·을, 송파갑, 양천갑·을 등 7곳을 우세지역으로 꼽았다. 양당이 꼽는 경합지역도 대체로 겹쳤다. 한나라당은 종로, 중구, 용산, 은평을, 동대문을, 중랑갑, 노원을, 서대문갑·을, 영등포갑·을, 강동갑·을 등 13곳을 제시했고, 열린우리당은 이 중 동대문을, 중랑갑, 노원을 등 3곳은 자신들의 우세지역으로 분류했으며, 한나라당이 꼽지 않은 강서을, 송파을, 송파병 등을 경합에 포함시켰다. 민주당의 우세 주장 지역 중 열린우리당은 추미애 의원의 광진을은 경합으로 인정했다. 인천지역에선 한나라당은 우세 없이 연수, 서·강화을 등 2곳을 경합지역으로 꼽았다. 열린우리당은 이 두 지역 외에 부평갑, 남구을, 중·동·옹진, 남동갑까지를 경합으로 보고, 나머지 전 지역은 우세로 분류했다. 경기지역은 한나라당은 성남 분당갑·을, 부천 소사, 과천·의왕, 용인을, 가평·양평 등 6곳을 우세, 수원권선, 수원팔달, 안양동안을, 광명을, 평택갑, 고양 일산갑, 일산을, 구리, 파주, 이천·여주 등 10곳을 경합지역으로 꼽았다. 열린우리당은 이 중 평택갑, 일산갑, 구리 등 3곳은 자신의 우세지역으로 꼽고 나머지 13곳은 경합으로 인정했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꼽지 않은 경기 화성, 용인갑, 포천·연천을 경합으로 추가했다. ◆ 영남권 전체 68개 의석 중 PK권은 부산 18, 울산 6, 경남 17 등 41개 의석이 걸려 있다. 한나라당은 31곳을 우세, 10곳을 경합으로 꼽았는데 경합지역은 부산 영도, 북·강서갑, 북·강서을, 사하을 등 4곳, 울산 동구, 북구, 경남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갑·을 그리고 창원 갑·을 등이다. 열린우리당은 부산 사하을, 경남 양산, 김해갑·을, 창원갑, 거제, 마산을 등 7곳을 우세로 꼽았고, 부산 해운대기장을, 중동, 창원을, 사천, 산청·거창 등 5곳은 열세라며 나머지 29곳은 경합이라는 입장이다. 울산 동구는 정몽준 의원, 울산 북구와 경남 창원을은 민주노동당 강세지역이다. TK 지역은 대구 12, 경북 15 등 27개 의석인데 한나라당 우세 양상이다. 한나라당은 대구 중남, 경북 영주 등 2곳만 경합, 나머지 전 지역을 우세로 꼽았고, 열린우리당은 대구 중남, 동갑, 동을, 경북 영주, 포항남·울릉, 영천 등 6곳을 경합, 나머지 지역을 열세로 분류했다. ◆ 호남권 광주 7, 전북 11곳, 전남 13곳 등 31개 의석이다. 광주 7곳 중 민주당은 남구는 경합우세, 서구갑, 북을은 열세, 나머지 지역은 경합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남구만 경합이고, 나머지 전 지역은 우세라고 주장한다. 전북 11개 지역구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위험한 곳은 없다. 전 지역에서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간다”고 말한다. 반면 민주당은 고창·부안은 경합 우세이고, 완산갑, 익산갑, 김제·완주 등 3곳은 경합이라고 주장한다. 전남 판세는 양당 주장이 크게 엇갈린다. 민주당은 무안·신안, 함평·영광, 담양·곡성·장성 등 3곳은 확실한 우세, 목포, 고흥·보성, 장흥·영암, 강진·완도, 해남·진도 등 5곳은 경합 우세라고 주장한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무안·신안 1곳이 어렵고, 함평·영광, 담양·곡성·장성, 강진·완도, 나주·화순, 고흥·보성 등이 경합이며, 나머지 전 지역은 우세라는 입장이다. 나주·화순은 무소속의 최인기 후보가 강세라는 점을 양당이 모두 인정하고 있다. ◆ 충청·강원·제주 24개 의석이 걸린 충청권은 열린우리당의 절대 우세 속에 일부 지역서 자민련·한나라당 후보들이 선전 중인 양상이다. 열린우리당은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충남 홍성·예산, 부여·청양 등 3곳만 경합이고 나머지 21곳은 우세라는 입장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충북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 충남 홍성·예산 등 3곳을 경합으로 꼽았고, 자민련은 대전, 충북, 충남에 걸쳐 10곳을 우세지역이라고 주장했다. 강원은 8곳 중 한나라당이 동해·삼척, 원주 2곳을 해볼 만한 곳으로 꼽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홍천·횡성, 태백·영월·평창·정선, 강릉, 춘천, 원주 5곳을 우세로 꼽았다. 민주당도 현역의원이 출마한 속초·고성·양양, 철원·화천·양구·인제 등 2곳을 경합 우세로 분류한다.
  • 우리銀 부점장 258명 인사..`영업 강화` 초점
  • [edaily 이경탑기자] 우리은행은 11일 총 258명의 대규모 부점장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부행장 등 임원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 이번 인사는 황영기 행장의 취임 일성 대로 `영업중시 문화` 정착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우리은행 100년사에서 첫 여성 영업본부장을 배출했다. `영업력 강화`라는 `황영기식` 인사의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주인공은 지난 70년 숙명여고를 나와 한일은행에 공채 1기로 들어온 학동역지점장 황의선(53세)씨. 강남의 주요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송파 영업본부장으로 승진했다. 황 본부장과 함께 4명의 여성지점장도 새로 선임됐다. 김진미 난곡지점장, 박송옥 동소문지점장, 권은이 용산구청지점장, 최정애 서부기업영업본부 기업영업지점장 등이다. 영업실적이 우수한 여성 전문인력의 발탁이 본격화된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우리은행의 여성 지점장수는 종전 27명에서 31명으로 늘었다. 이번 인사는 또 지주회사와의 인적 교류 확대로 특징지을 수 있다. 지주회사와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과의 인적교류 확대를 통해 일사 분란한 의사소통과 상호협력의 폭을 넓히고 시너지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의 영업점 근무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등 영업 중시 시스템도 강화했다. 한편 지주사와 은행의 총괄홍보실장 자리는 우리은행 박인철 홍보실장이 지주사 파견 형식으로 맡기로 했다. 별도로 떨어져 있던 지주사와 은행의 홍보실은 이번에 통합됐다. 부점장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영업본부장 ▲중앙 박창희 ▲중부 나종석 ▲송파 황의선 ▲강남1 박태영▲서초 이해균 ▲강서 김동오 ▲강북 강원복 ▲동대문 김정수 ▲동부 이승서 ▲서부 현창호 ▲경기서부 허덕신 ▲경기동부 박영호 ▲경기중부 이시우 ▲부산경남1 이천열 ▲충청 이명우 ▲호남 김용일 ▲서울시청 이철영 ▲본점기업 김상수 ▲삼성기업 최상구 ▲종로기업 박의선 ▲서부기업 이정일 ▲강남기업 허환 ▲부산경남기업 박정민 ▲전략기업 이창우 ▲영업부 정규장 ◇ 본부부서장 ▲방카슈랑스팀 유관수 ▲개인여신팀 최칠암 ▲기업영업전략팀 김계성 ▲기관영업팀 이창식 ▲공금영업팀 신상호 ▲시장운용팀 김유종 ▲재무기획팀 김승규 ▲자금팀 전규환 ▲회계팀 박성일 ▲인사팀 정대식 ▲리스크총괄팀 김경희 ▲여신정책팀 조용흥 ▲여신관리팀 신진기 ▲가계여신센터 최영도 ▲수신서비스센터 권덕상 ▲준법감시실 이재방 ◇ 본부부서장급 ▲주택금융사업단 임채권 ▲기업금융단 이경희 ▲기업금융단(대우 경영관리단) 이두영 ▲기업금융단(대우전자 경영관리단) 이현덕 ▲기업금융단(신우계열 경영관리단) 김원동 ▲영업지원단 김옥곤, 조성길 ▲리스크총괄팀 조성국 ▲가계여신센터 안성옥 ▲기업영업전략팀 이동건▲기관고객본부 김기수 ▲종합금융단 김종근 ▲카드영업전략팀 박경복 ▲카드영업지원팀 권기혁 ▲시너지마케팅팀 홍현풍, 김승록 ▲전략기획팀 임익봉 ▲자금팀 이민재 ▲인사팀 남기명 ▲기업여신팀 이동빈 ▲준법감시실 김영화 ▲검사실 김진배, 문호선, 서원기, 이용우, 박영모, 노상인 ◇ 지점장 ▲가락중앙 임동호 ▲강남 유영득 ▲고덕 곽영환 ▲광나루 이한수 ▲광장동 송기복 ▲광희동 서태규 ▲구의동 송명재 ▲길동 정희용 ▲낙성대 김정일 ▲난곡 김진미 ▲남대문시장 송회용 ▲노원 소홍석 ▲대림서 한신복 ▲대치동 황대식 ▲대치북 변재봉 ▲대치역 한영수 ▲대흥동 조성훈 ▲도곡동 빙재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권병기 ▲도화동 염동환 ▲독산본동 배낙형 ▲동소문 박송옥 ▲롯데월드 김동근 ▲마들역 이권호 ▲명동역 이화영 ▲명동 김명수 ▲명일역 김기돈 ▲목동4단지 유병권 ▲무교 김동수 ▲문정동 정해관 ▲미아동 전순주 ▲반포남 정기화 ▲발산역 김석년 ▲방이역 노길용 ▲법조타운 이창환 ▲북가좌동 김승구 ▲사당북 고철현 ▲삼선교 오병기 ▲삼성센터 윤성원 ▲상도동 한강택 ▲서여의도 박상인 ▲서울디지털 황하선 ▲서초남 홍석표 ▲석계역 박종구 ▲석촌동 제정조 ▲선릉 김국서 ▲성균관대학교 양희웅▲성수남 김진옥 ▲소공동 김완중 ▲송파남 김길분 ▲수송동 이익기 ▲수유동 이영식 ▲신길서 서상철 ▲신림로 최명순 ▲아시아선수촌 이용우 ▲암사동 박건용 ▲압구정현대아파트 최호상 ▲여의도북 박용철 ▲여의도중앙 김형민 ▲연세 장영수 ▲영동중앙 이현우 ▲영등포6가 이치언 ▲용산구청 권은이 ▲용산전자랜드 방헌계 ▲용산 윤병민 ▲우이동 전진구 ▲원남동 윤재욱 ▲자양동 이봉환 ▲잠실5단지 지육식 ▲잠실 김동철 ▲장안1동 이점수 ▲장충남 조신일 ▲재동 강옥영 ▲전농동 서성한 ▲종로3가 허헌근 ▲종로 이석호 ▲종암 오신배 ▲중계동 홍성우 ▲중계본동 권오숙 ▲창신동 이성훈 ▲천호동 조진형 ▲청계 김연중 ▲청파동 이준병 ▲총신대역 김문철 ▲평창동 원승무▲포이동 윤정한 ▲학동역 김철호 ▲한남동 윤여일 ▲합정동 문홍락 ▲혜화동 윤경언 ▲홍제동 이창헌 ▲화곡동 김영수 ▲회기동 오강훈▲효자동 김영환 ▲구월1동 허금양 ▲남동공단 최철수 ▲부평북 김범좌 ▲부평서 박완식 ▲산곡동 박주식 ▲작전동 원표희 ▲주안서 한영수 ▲경안 박용기 ▲과천 김선용 ▲금촌 박호전 ▲동수원 박이수 ▲반월공단 허권 ▲부천중앙 임홍조 ▲분당시범단지 권기형 ▲분당 박종엽 ▲분당YMCA 안재동 ▲산본역 신천수 ▲산본 양승태 ▲상록수 조선교 ▲성남중앙 김승국 ▲시화공단 백남구 ▲안양중앙 홍흥기 ▲역곡 송종만 ▲영통 정동성 ▲오리역 이남희 ▲오산 김배호 ▲용인 백하영 ▲의정부중앙 정우석 ▲이천 반운병 ▲전곡 김주권 ▲중동중앙 이철휘 ▲평택 이봉용 ▲한일타운 김승규 ▲대전중앙 안순철 ▲둔산 나정호 ▲엑스포 박중현 ▲당진 임성호 ▲서산 구재후 ▲신방동 윤현 ▲홍성 송현환 ▲서청주 조재환 ▲거제동 구만모 ▲남천동 황낙진 ▲모라동 박천석 ▲부산 천정우 ▲수영역 김희진 ▲양정동 신언동 ▲영도중앙 박병윤 ▲중앙동 김시훈 ▲하단동 허성석 ▲해운대 조철제 ▲화명동 김희수 ▲삼산동 박일곤▲김해 조우제 ▲반림동 김철수 ▲사천 이상오 ▲창원공단 윤종현 ▲대봉동 이두수 ▲성당동 구세우 ▲유통단지 이해만 ▲연일 강영수 ▲포항POSCO 김용진 ▲광주 심춘섭 ▲목포 모문기 ▲순천 이해철 ▲김제 이태열 ▲전주 구도완 ▲서귀포 김학선 ▲싱가폴 최종석 ▲우리아메리카은행 이용재, 김진 ◇ 기업영업지점장(RM) ▲기업금융단 김대영, 허남제 ▲본점기업영업본부 배천일, 조덕제 ▲삼성기업영업본부 황수영, 김형남 ▲포스코기업영업본부 허균, 최동신 ▲중부기업영업본부 배선진, 권도균 ▲중부기업영업본부 이기회 ▲종로기업영업본부 임문환, 방인배, 고재헌 ▲서부기업영업본부 최정애 ▲강남기업영업본부 이기만, 안만용, 김형남 ▲테헤란로기업영업본부 공옥례 ▲경인기업영업본부 정만섭, 박대일 ▲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 박점묵, 최재용 ▲전략기업영업본부 한종원, 조장희<총 258명>
2004.04.11 I 이경탑 기자
  • 경합지역 대부분 한나라 우세로 반전
  • [오마이뉴스 제공] "차떼기" "탄핵역풍" 등으로 개헌저지선인 100석 획득도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한나라당이 총선을 불과 닷새 앞둔 현재 가파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대야 전략의 부재", "정체성 혼란" 등으로 인한 우세 지역이 경합 내지 열세로 뒤바뀌는 등 비상이 걸렸다. <오마이뉴스>가 10일 본사 취재망과 주요 정당들의 자체 분석,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전국 243개 지역구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100곳 안팎, 한나라당이 90∼95곳에서 각각 우세를 보이는 등 양당이 원내 제1당을 놓고 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혼전지역은 40여 곳에 이른 가운데, 민주당은 3∼4곳, 민주노동당과 국민통합 21은 각각 1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 직전의 판세분석(우리당 148, 한나라 11, 혼전 78, 민노 2, 민주 1, 통합 1)에 비하면,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 우세지역 일부와 혼전지역 대다수를 자당의 우세지역으로 돌려세우는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반면, 우세 지역구만 꼽아도 국회 과반수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보였던 열린우리당은 예상 의석수 1/3을 까먹고 과반수는커녕 원내 제1당의 위치까지 위협받게 된 셈이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10일 오전 충북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우리당의 의석이 과반에 미달할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현재 (우리당의 획득 가능 의석이 비례대표 포함) 130∼150석의 판세인데, 한나라당이 130∼150석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밝혀 열린우리당의 위기의식이 "엄살"이 아닌 "현실"임을 강조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총선 판도에 여론조사 전문가들도 원인을 짚어내지 못해 당황한 모습이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접전지역 여론조사 자료를 훑어보면, 그저께 열린우리당 우세지역이던 곳이 어제는 경합지역으로 바뀌고, 오늘은 한나라당 우세지역으로 바뀌는 경향이 감지된다"며 "한두 번 선거 여론조사 해본 게 아닌데, 정말 이런 경우는 처음 접해본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지역별 상황을 보면 ▲ 수도권은 "열린우리당 싹쓸이"에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팽팽한 접전"으로 ▲ 영남권은 "열린우리당 약진, 한나라당 수성"에서 "한나라당 싹쓸이"로 ▲ 호남·충청권은 열린우리당 독주구도 "불변" ▲ 강원·제주권은 한나라당 약진으로 각각 표심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각 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수를 가늠할 수 있는 정당 지지율에서도 열린우리당의 하락세는 완연한 반면, 한나라당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어 투표일에 이르러서는 양당 지지율의 "의미 있는 변화"가 예상된다. 민주노동당은 지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열린우리당 지지성향 유권자 일부가 쏠린 것으로 해석된다. "25.8%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고, 21%가 지지후보를 바꿨다"는 7일 MBC-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에서도 판세변화의 기류를 읽을 수 있다. 특히 20대와 50대 이상에서 부동층이 10% 이상 증가한 결과를 놓고 20대는 "탄핵이슈의 약화", 50대 이상은 노풍(老風)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막판 총선 판도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자 한나라당은 "표정관리"에 들어간 반면, 열린우리당은 울상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부산이 대통령의 고향이라 마음 약한 부산 유권자들의 정서가 어떻게 작용할지 모른다(전여옥 대변인)"는 식의 엄살이 여전히 한나라당의 주류를 이루지만, "탄핵 바람이 잦아들면서 유권자들의 견제심리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윤여준 선대위 부본부장)"는 주장은 의미심장하다. 한나라당이 선거 초반부터 꾸준히 제기해온 "거여견제론"의 효과에 흡족해한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니 목표를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열린우리당은 최대 접전지역으로 떠오른 수도권과 PK지역의 지지율 회복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탄핵역풍에 안주하다가 총선 국면에 새로운 이슈 개발에 실패했다는 자책도 이어졌다. 총선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가 급변하는 지역구 판세에 놀라 어쩔 줄 몰라하는 후보도 있을 정도로 열린우리당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박풍"이라는 외부적 요인만큼이나 "노풍"이 불 때 비상근무 체제를 꾸려내지 못한 지도부의 무사안일이 지지율 급락으로 이어진 측면도 크다"며 "다른 당이 수용하지 않는 국민소환제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열린우리당 본연의 개혁 색채를 되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9일 현재 지역별 판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수도권 당초 열린우리당의 압승구도가 예상됐지만, 한나라당의 맹추격으로 총선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도권 전 지역이 호각지세로 변모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더 이상 열린우리당의 우세지역을 찾아볼 수 없고, 열린우리당의 낙승이 예상됐던 강동갑의 경우 쉽게 승부를 점칠 수 없게 될 정도가 됐다. 특히 한나라당 현역의원과 열린우리당 신인이 맞붙은 지역구(종로, 은평을, 서대문갑 등)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빠르게 지지세를 회복하고 있다. 선거초반 열린우리당이 모든 지역구에서 크게 앞서나갔던 인천도 한나라당 현역의원 출마 지역구(중·동·옹진, 연수, 남동갑, 서·강화을)를 중심으로 판세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우세지역을 찾을 수 없었던 경기지역에서도 선거초반 접전지역이 거의 모두 한나라당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돌아서고 있어 선거종반에 이르면 한나라당이 20석 가량을 가져갈 수도 있지 않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한나라당은 역시 수원, 분당, 부천 소사, 과천·의왕, 가평·양평 등 현역의원 지역구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홍사덕 의원이 출마한 고양 일산갑도 열린우리당 한명숙 후보와의 격차를 크게 좁힌 상태다. ▲ 영남권 68개 지역구중 10여 군데를 제외하고 한나라당 바람이 강하게 불고있다. 이른바 "박풍"의 진원지 대구경북 27개 지역은 이미 한나라당으로 돌아서서 열린우리당이 승리를 바라볼 곳이 없다는 게 양당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박풍"은 부산·울산·경남에도 상륙했다. 부산은 열린우리당 후보가 선거 초반에 크게 앞서나가던 연제가 한나라당의 경합우세로 바뀌어 가는 등 혼전지역 3군데(영도, 북·강서갑, 사하을)를 제외한 15개 지역에서 한나라당 압승이 예상된다. 울산에서도 한나라당은 4개 지역구에서 우세를 점하기 시작했고, 경남 역시 노 대통령의 고향 김해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10여 개 지역구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영남권 판세에 대해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8일 <문화일보> 좌담에서 "60석까지는 어려울 것 같지만 그래도 분명히 한나라당 독식이 된다. 열린우리당은 10석 정도가 최대 목표이다. 호남도 열린우리당이 독식한다면 지역주의 논쟁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도 동서분열의 구도가 재연될 것임을 시사했다. ▲ 호남·충청·강원권 혼전지역이 20여 군데에 이르지만, 열린우리당이 40곳에서 우세를 보이는 등 선거초반의 판세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이다. 호남권에서는 "박풍" "노풍" "추풍" 등의 변수가 판세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미미하지만, "열린우리당도 잘한 것 없다"는 정서적 흐름이 나오고 있다. 잇단 실언으로 정동영 의장 등이 인심을 잃자 지역 후보들이 "김명자, 박영선을 대신 보내달라"고 중앙당에 요청할 정도이다. 해남·진도, 무안·신안, 영광·함평이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목포, 나주·화순, 담양·곡성·장성, 장흥·영암, 강진·완도 등이 혼전지역으로 돌아서는 등 일부 전남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지킬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충청지역에서 자민련은 부여·청양에서 우세를 지킨 가운데 보령·서천, 공주·연기, 증평·진천·음성·괴산 등지에서 열린우리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이 이뤄지고 있다. 충북 3개 지역구(청주 흥덕갑,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는 한나라당 현역의원과 열린우리당 신인의 초경합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8개 의석이 걸린 강원권은 열린우리당이 태백·정선·영월·평창, 한나라당이 원주, 동해·삼척에서 우세를 보인 가운데 강릉, 철원·화천·양구·인제, 속초·고성·양양은 접전 양상이다.
  • 파병찬성 122명 `낙선`.. 정동영·박근혜 포함
  • [edaily 조용만기자] 이라크 파병문제가 총선정국의 새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파병에 반대해온 시민단체들이 파병 찬성 후보자 122명을 `유권자 심판대상자`로 지목, 사실상의 낙선운동에 나서 정치쟁점화에 따른 파장이 예상된다.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8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조순형 민주당 대표 등 주요 정당 대표들을 포함한 122명의 유권자심판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은 ▲1·2차 파병동의안에 모두 찬성한 의원 83명 ▲1차 파병동의안에 반대했지만 2차에 찬성한 의원 16명 ▲1차 파병동의안에 찬성했고 2차 파병에 반대하지 않은 의원 21명 ▲국무위원 및 공직출신자중 파병 주창자 2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린우리당 23명, 새천년민주당 10명, 무소속 9명, 자민련 8명 등의 순이었고 지역구가 117명, 비례대표는 5명으로 나타났다. 국민행동은 이날 발표된 후보들을 사실상 낙선운동 대상으로 규정했으며 총선때까지 관련 정보를 산하단체에 전달하고 인터넷을 통해 유포해 당선 반대를 위한 유권자 심판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다음은 이라크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이 밝힌 유권자심판 대상자 명단 <유권자 심판 대상자 명단> 1. 유권자 심판 대상자 개요. ▣ 유권자 심판 대상자 총 122명 ○ 한나라당 72명, 열린우리당 23명, 새천년민주당 10명, 자민련 8명, 무소속 9명 ○ 지역구 117명, 비례대표 5명 ○ 1·2차 파병동의안에 모두 찬성한 의원 83명 ○ 1차 파병동의안에 반대하였으나 2차에 찬성한 의원 16명 ○ 1차 파병동의안에 찬성하였고 2차 파병에 반대하지 않은 의원 21명 ○ 국무위원 및 공직출신자 중 파병 주창자 2명 2. 기준별 유권자 심판 대상자 및 특이사항 ▣ 1·2차 파병동의안에 모두 찬성한 의원 83명 (한나라당 60명, 열린우리당 10명, 새천년민주당 5명, 자민련3, 무소속 5명) 강 성 구(한나라당, 경기도 화성시) 강 인 섭(한나라당, 서울 은평구갑) 강 재 섭(한나라당, 대구 서구) 강 창 희(한나라당, 대전 중구) 국회조사단장으로 이라크가 안정화단계에 있다며 국회에 보고하고 파병 적극 주장 고 흥 길(한나라당,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권 철 현(한나라당, 부산 사상구) 김 광 원(한나라당, 경북 영양군 영덕군 봉화군 울진군) 김 기 춘(한나라당, 경남 거제시) 김 덕 룡(한나라당, 서울 서초 을) 김 무 성(한나라당, 부산 남구을) 김 병 호(한나라당, 부산 진구갑) 김 성 조(한나라당, 경북 구미시갑) 김 용 갑(한나라당, 경남 밀양시 창녕군) 김 원 길(한나라당, 서울 강북구갑) 김 정 부(한나라당, 경남 마산시갑) 김 학 송(한나라당, 경남 진해시) 김 형 오(한나라당, 부산 영도구) 남 경 필(한나라당,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맹 형 규(한나라당, 서울 송파구갑) 목 요 상(한나라당, 경기 양주시 동두천시) 박 근 혜(한나라당, 대구 달성군) 박 종 근(한나라당, 대구 달성구갑) 박 진(한나라당, 서울 종로구) 박 창 달(한나라당, 대구 동구을) 박 혁 규(한나라당, 경기 광주시) 서 병 수(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갑) 신 영 국(한나라당, 경북 문경시 예천군) 신 현 태(한나라당, 경기 수원시 권선구) 심 재 철(한나라당, 경기 안양시 동안구을) 안 경 률(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을) 안 택 수(한나라당, 대구 북구을) 엄 호 성(한나라당, 부산 사하구갑) 윤 경 식(한나라당, 충북 청주시 흥덕구갑) 윤 두 환(한나라당, 울산 북구) 이 강 두(한나라당, 경남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이 경 재(한나라당, 인천 서구 강화군을) 파병찬성 부실심의 국방위원 이 방 호(한나라당, 경남 사천시) 이 상 득(한나라당, 경북 포항시 남구 을릉군) 파병찬성 부실심의 국방위원 이 상 배(한나라당, 경북 상주시) 이 원 창(한나라당, 서울 송파구병) 이 윤 성(한나라당, 인천 남동구갑) 이 인 기(한나라당, 경북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이 재 선(한나라당, 대전 서구을) 이 재 창(한나라당, 경기 파주시) 이 한 구(한나라당, 대구 수성구갑) 이 해 구(한나라당, 경기 안성시) 이 해 봉(한나라당, 대구 달서구을) 임 인 배(한나라당, 경북 김천시) 전 용 원(한나라당, 경기 구리시) 정 갑 윤(한나라당, 울산 중구) 정 병 국(한나라당, 경기 양평군 가평군) 정 의 화(한나라당, 부산 중구 동구) 정 형 근(한나라당, 부산 북구 강서구갑) 최 병 국(한나라당, 울산 남구갑) 최 연 희(한나라당, 강원 동해시 삼척시) 함 석 재(한나라당, 충남 천안시을) 허 태 열(한나라당, 부산 북구 강서구을) 홍 사 덕(한나라당, 경기 고양시 일산구갑) 원내총무로 파병당론 결정 주도 홍 준 표(한나라당, 서울 동대문구을) 황 우 여(한나라당, 인천 연수구) 김 덕 규(열린우리당, 서울 중랑구을) 김 원 기(열린우리당, 전북 정읍시) 통합신당 의장으로 대통령과 회동, 파병합의 배 기 선(열린우리당, 경기 부천시 원미구을) 이 종 걸(열린우리당, 경기 안양시 만안구) 임 채 정(열린우리당, 서울 노원구병) 장 영 달(열린우리당, 전북 전주시 완산구갑) 국방위원장으로서 1차 파병안 졸속심의, 2차 파병안 의결에서 상임위 반대 표결 후 본회의 표결시 찬성으로 입장 변경 홍 재 형(열린우리당, 충북 청주시 상당구) 정 동 영(열린우리당, 비례대표, 당대표) 열린우리당 대표로 국회의장 면담시 파병안 조기처리 합의 후 파병당론 주도 정 세 균(열린우리당, 전북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정 장 선(열린우리당, 경기 평택시을) 송 훈 석(새천년민주당, 강원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유 용 태(새천년민주당, 서울 동작구을) 이 용 삼(새천년민주당, 강원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파병찬성 부실심의 국방위원 조 순 형(새천년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한 화 갑(새천년민주당, 전남 무안군 신안군) 안 대 륜(자유민주연합, 서울 노원구을) 이 인 제(자유민주연합, 충남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정 진 석(자유민주연합, 충남 공주시 연기군) 국회조사단 일원으로 파병 적극 주장 김 기 배(무소속, 서울 구로구갑) 김 황 식(무소속, 경기 하남시) 나 오 연(무소속, 경남 양산시) 민 봉 기(무소속, 인천 남구갑) 백 승 홍(무소속, 대구 서구) ▣ 1차 파병동의안에 반대하였으나 2차에 찬성한 의원 16명 한나라당 5명, 열린우리당 10명, 새천년민주당 1명 권 영 세(한나라당, 서울 영등포구을) 박 종 희(한나라당, 경기 수원시 장안구) 원 희 룡(한나라당, 서울 양천구갑) 이 병 석(한나라당, 경북 포항시 북구) 이 성 헌(한나라당, 서울 서대문구갑) 김 근 태(열린우리당, 서울 도봉구갑) 원내대표, 비전투병 위주 파병당론 바꿔 정부안 추인 김 명 섭(열린우리당, 서울 영등포구갑) 김 부 겸(열린우리당, 경기 군포시) 김 영 춘(열린우리당, 서울 광진구갑) 신 기 남(열린우리당, 서울 강서구갑) 안 영 근(열린우리당, 인천 남구을) 이 부 영(열린우리당, 서울 강동구갑) 이 해 찬(열린우리당, 서울 관악구을) 정 동 채(열린우리당, 광주 서구을) 천 정 배(열린우리당, 경기 안산시 단원구갑) 안 동 선(민주당, 경기 부천시 원미구갑) ▣ 1차 파병동의안에 찬성하였고 2차 파병에 반대하지 않은 의원 21명 한나라당 6명, 열린우리당 2명, 새천년민주당 4명, 자유민주연합 5명, 무소속 4명 김 용 학(한나라당, 강원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박 희 태(한나라당, 경남 남해군 하동군) 이 주 영(한나라당, 경남 창원시을) 현 경 대(한나라당, 제주 제주시 북제주군갑) 심 규 철(한나라당, 충북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이 규 택(한나라당, 경기 이천시 여주군) 강 봉 균(열린우리당, 전북 군산시) 유 재 건(열린우리당, 서울 성북구갑) 김 홍 일(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 유 재 규(새천년민주당, 강원 홍천군 횡성군) 정 균 환(새천년민주당, 전북 고창군 부안군) 함 승 희(새천년민주당, 서울 노원구갑) 김 종 필(자유민주연합, 비례대표) 당대표로서 전투병 즉각 파병 주장 김 학 원(자유민주연합, 충남 부여군 청양군) 파병당론 결정 자민련 원내총무 정 우 택(자유민주연합, 충북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조 부 영(자유민주연합, 충남 홍성군 예산군) 조 희 욱(자유민주연합, 비례대표) 권 태 망(무소속, 부산 연제구) 김 일 윤(무소속, 경북 경주시) 박 종 웅(무소속, 부산 사하구을) 박 주 선(무소속, 전남 고흥군 보성군) ▣ 국무위원 및 공직출신자 중 파병 주창자 2명 한나라당 1인, 열린우리당 1명 김 진 표(열린우리당, 수원 영통구) 경제부총리로서 국무위원회에서 파병찬성, 국감 등에서 조기파병 주장 송 영 선(한나라당, 비례대표).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소장으로 무조건 조기파병, 신용불량자 이라크 파견 등 주장
2004.04.08 I 조용만 기자
  • 정몽준 2567억… 김도현 -7억
  • [조선일보 제공] 후보 등록 첫날인 31일(오후 3시) 현재까지 후보등록을 한 사람 중에서는 정몽준 통합21 대표가 최고의 ‘자산가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후보들의 재산이 가장 적은 정당은 민주노동당이었다. 울산 동구에 출마한 정몽준 후보는 2567억8321만원을 신고, 2위인 무소속 김동권(경북 군위·의성·청송) 후보의 175억원을 압도했다. 100억원대 이상의 ‘재벌급’ 후보는 이 두 사람이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등록한 244명 전체의 재산 평균액은 20억원이 넘었으나, 정 후보를 뺄 경우 9억7800만원으로 줄었다. 가장 재산이 적은 후보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경북 경주시에 출마한 김도현 후보로, 7억6884만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등록한 후보들의 재산신고액 평균이 84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한나라당은 14억5000만원, 열린당 8억6000만원, 민주당은 8억원 등이었다. 민노당 후보들은 재산신고액 상위 10걸에 한 명도 들어 있지 않은 반면 최소액 10걸에는 서영완(전남 광양·구례) 후보 등 4명이 끼었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 구로을에 신청한 김한길 후보는 총 신고액 18억9648만원 중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씨의 재산이 많았다. 서울 신도림동 아파트(4억5000만원)를 비롯해 예금 10억740만원, 3.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S호텔 헬스크럽 회원권 등 17억여원이 최씨 재산이었다. 반면 본인 명의 재산은 예금 1억여원과 승용차 한 대가 전부였다. 세금 역시 김 후보가 5년간 2618만원으로 만만치 않은 액수를 냈지만, 부인 최씨가 6억8371만원으로 훨씬 많았다. 노무현 대통령 핵심 참모로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출사표를 던진 이광재 전 청와대 상황실장은 5억9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지난 5년간 납세액은 1672만원이었다.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김두관 후보(경남 남해·하동)는 2687만원의 재산에 지난 5년간 납세액은 1500만원이었다.
  • 병명확인 불가·입영기피후 종료… "석연찮은 면제"
  • [조선일보 제공] 31일 오후 3시 현재까지 각 지역 선관위에 등록한 17대 총선 후보 244명 중 군복무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39명으로 15% 안팎의 비율을 보였다. 지난 16대 총선 등록 첫날 군복무를 하지 않은 사람 비율이 23%였던 것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지만, 1일 최종마감 후에는 군복무를 하지 않은 사람 비율이 다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선관위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각 당별 ‘군복무 미필’자는 한나라당이 11명, 민주당이 4명, 열린우리당이 12명이었고 민노당도 5명이였다. 이날 오후 3시까지 등록을 한 244명의 후보 중 군복무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주로 ‘시국 노동사건’ 등으로 투옥돼 군복무가 면제된 사례가 많이 늘어난 가운데 ‘군복무를 하지 않은 사유’가 석연찮은 경우도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의 ‘병역면제’ 후보들 중에는 ‘수형(受刑)으로 인한 면제’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열린우리당 김부겸 의원(경기 군포),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 을) 등은 ‘수형’으로 소집면제가 됐고, 광주 북갑에 입후보한 열린우리당 강기정 후보, 대전 동구의 선병렬 후보, 인천 서구·강화을의 신동근 후보 등도 국가보안법이나 집시법 등으로 수감돼 군에 가지 않았다. 민노당의 경우도 서울 은평을의 민주노동당 정태연 후보, 울산 북구에 출마하는 조승수 후보 등 대부분의 후보들이 수형생활로 인해 군복무 면제 판정을 받았다. 경북 영주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는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은 68년 만성중이염으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고, 경남 통영 고성에 출마하는 정해주 전 통상산업부 장관의 경우는 63년부터 10년간 입영연기와 입영 후 귀가를 반복한 끝에 74년에 ‘고령’을 이유로 소집면제 처분을 받았다.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경북 상주)은 ‘고령·독자’를 이유로 소집면제됐고, 같은 당 이방호 의원(경남 사천)은 ‘오른쪽 눈 각막 혼탁’을 이유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 강운태 사무총장(광주 남구)은 지난 76년 ‘장기 대기’라는 이유로 소집면제됐고,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강원 동해·삼척)은 75년 병종 판정으로 징집면제가 됐으나, 면제 사유는 ‘병명 확인불가’였다.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부산 북강서을)은 왼손 손가락 3개가 ‘강직’됐다는 이유로 면제됐다. 충남 보령·서천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전 자민련 원내총무 이긍규 후보는 63년 ‘입영 기피’로 기록된 뒤 82년에 병역의무가 종료돼 군복무를 하지 않았다. 한편, 18세 이상 아들을 둔 후보들 115명(오후 3시현재) 중 그 아들이 군복무를 하지 않은 경우는 21명이었다. 79명의 후보가 아들이 군복무를 마쳤거나 군복무 중이었고, 15명은 군에 가기 위해 대기 중이었다. 아들이 군에 가지 않은 경우의 대부분은 질병 등으로 인한 면제였으며, 당별로는 한나라당이 8명, 열린우리당이 6명, 자민련이 4명이었고, 민주당은 이날까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또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는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오른손 검지 지절 결손’이라는 이유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오른손 검지손가락 마디가 잘렸다는 것이다. 이 전 실장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 측근 그룹의 한 명인 전 청와대 행정관 백원우 후보(경기 시흥갑) 등의 상당수도 시국사건 관련 수형생활로 군복무를 하지 않았다. 이 전 실장 외에도 손가락, 발가락이 ‘결손’돼 병역 면제가 된 경우가 몇 사람 더 있었다. 광주 북갑에 출마하는 민노당 김용진 후보는 ‘일측 모족지 결손’(한쪽 발가락 결손)으로, 같은 당 국강현 후보(광주 광산)는 오른쪽 손가락의 결손으로 군에 가지 않았다. 한나라당 서상섭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지난 77년 ‘생계 곤란’으로 제2국민역에 편입돼 군에 가지 않았고, 대전 서을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구논회 후보도 면제사유가 생계곤란이었다. 열린우리당 지병문 후보(광주 남구)는 ‘수핵탈출증’으로 면제됐고 민주당 이성일 후보(서울 은평을)는 신장과 체중 초과로 제2국민역에 편입됐다. 서울 은평을 지역구는 여성인 송미화 후보를 뺀 3명의 남자 후보가 모두 군복무를 하지 않은 기록을 세웠다. 프로씨름 선수 출신의 열린우리당 이만기 후보(경남 마산갑)는 ‘체중 초과’로 군면제를 받았다. 또 열린우리당 조민 후보(서울 송파갑) 민노당 길기수 후보(강원 춘천) 등은 ‘기관지 확장증’으로 제2국민역이나 소집면제 판정을 받았고, 한나라당 곽성문 후보(대구 중·남)와, 경남 양산의 김양수(한나라당), 김정희 후보(무소속)는 각각 ‘근시(近視)’로 면제됐다. 경북 지역에 출마하는 한 후보는 ‘정신분열증’으로 면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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