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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살타고 여름이 날아간다…오대천 래프팅
  • 시원한 물살타고 여름이 날아간다…오대천 래프팅
  • [조선일보 제공] 더워서 축 처질 땐 역시 물이 최고다. 고무보트 한 대에 몸을 맡기고 급류를 따라 떠내려가는 쾌감에 빠지는 사이 무더위는 멀리 달아나버린다. 강원도 평창군 오대천에서 래프팅(급류타기)을 하며 스트레스를 확 씻어내자. "전원 앞으로!" "하나 둘! 하나 둘!" 힘찬 구호가 오대천 협곡에 쩌렁쩌렁 울린다. 원색의 래프팅 보트들이 앞다퉈 오대천 급류를 따라 떠내려가고 있다. 막동계곡 입구, 오대천 래프팅의 출발점이다. 오대천은 오대산에서 발원, 평창군 진부면 땅을 관통하며 정선군으로 흘러내려가는 하천으로 남한강 상류 물줄기 중의 하나다. 상원사와 월정사의 예불 소리를 가득 담고 중간중간 이 계곡 저 계곡 물도 보태면서 남으로, 남으로 흘러간다. 오대천 래프팅의 출발지는 막동계곡 입구고 종착지는 4㎞ 더 내려간 숙암계곡 초입이다. 초급자의 경우 물살이 덜 거센 수항계곡~막동계곡 입구 코스를 이용하는 게 수월하다. 어느 코스건 물길은 59번 국도와 나란히 달린다. ▲ 조선영상미디어 김영훈 기자 adamszone@chosun.com'오대천레저'의 강창희 대표는 오대천 래프팅의 특징을 이렇게 요약한다. "오대천은 V자형 협곡을 흘러가는데 낙차가 크고 유속도 빨라 급류타기의 진수를 체험하기에 좋습니다. 화의계곡, 막동계곡, 장전계곡, 단임계곡의 시원한 계곡수가 합수되는 지점에서는 래프팅 도중 냉수 샤워도 가능하고요. 기암괴석 사이를 재빠르게 헤쳐나가는 스릴이 가득하지요." 내린천이나 동강에 비해 폭이 넓지 않아 좌우 풍광을 감상하는 시원한 맛은 조금 떨어진다. 간단한 안전교육 후 구명조끼를 입고 보트(9인승, 6인승)에 탑승한 다음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구령을 외치고 노젓기를 하면 된다. 오대천 래프팅 체험(약 2시간) 비용은 1인당 2만5000~3만5000원 정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보트가 출발하며 각 업체 캠프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아쿠아 슈즈(aqua shoes·물에 젖어도 빨리 마르는 소재로 된 신발)나 샌들, 갈아입을 여벌의 옷을 준비해가자. 오대천 래프팅 갔다면, 이것도 즐기세요 ●한국 자생식물원_ 영동고속도로 진부나들목으로 나가서 월정사 방면으로 올라가면 한국자생식물원을 만난다. 18만㎡나 되는 산골짜기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꽃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이 식물원의 김영철 연구실장은 "올해의 경우 7월 중순이면 부처꽃의 개화가 시작되고 생태식물원의 산수국과 나리류(털중나리, 하늘나리, 섬말나리 등)도 제 모습을 한껏 드러낸다"고 했다. 7월 하순부터는 군락지에 연보라색 벌개미취도 피어날 예정. 어른 5000원, 중고생 3000원, 어린이 2000원.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산수국, 부처꽃, 꽃창포, 벌개미취 등)의 꽃씨를 준다.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를 방문해도 좋다. 월정사 입구 전나무 숲길은 걷기 명소다. ●평창한우와 산채 정식_ 진부면 '평창우리한우타운(033-336-9255)'에선 평창한우를 맛볼 수 있다. 한우 600g 3만6000원, 한우 300g 1만8000원을 받으며 상차림 비용(1인당 3000원) 추가. 산채류는 월정사 입구의 비로봉식당(033-332-6597), 통일식당(033-333-8855). 산채정식 1만3000∼1만5000원, 산채백반 1만∼1만1000원, 산채비빔밥 7000원 선. 막동 계곡 찾아가는 길 자가용으로: 영동고속도로 진부나들목→정선 방면 59번 국도→막동계곡 입구(래프팅 출발지) 대중교통으로: 진부면 버스터미널에서 정선 방면 버스 이용 (지역번호 모두 '033') ―오대천 래프팅 업체:오대천레저 333-8666, 평창래프팅클럽 332-3344, 파워래프팅 333-6631, 래프팅700 333-9956, 오대산레저 332-7723 ―평창군 진부면사무소: 330-2607 ―한국자생식물원: 332-7069 ―월정사: 332-6661
  • (인사)하나은행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승진>◇부장▲기업개선부 박영식◇지점장▲길동사거리 김영진 ▲효자촌 문희숙 ▲평창동 박광일 ▲경주 박길택 ▲구갈 이찬호◇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천안공단 진세득◇기업금융전담역(RM)▲영남기업금융본부 권순철 ▲인천중기업금융본부 김덕기 ▲두산타워 김일 ▲무역센터 손종하 ▲대기업금융1본부 안기신 ▲인천 이정원 ▲중기업금융2본부 전진오 ▲영남기업금융본부 조용철 ▲중기업금융1본부 조재하 ▲중기업금융3본부 차주필<전보>◇부장 ▲정보시스템개발부 강환주 ▲상품개발부 김성엽 ▲대기업추진부 김욱한 ▲IT기획부 김홍근 ▲IT통합이행부 박근영 ▲기업금융부 오규환 ▲채널시스템개발부 이건백 ▲시스템운영부 이동준 ▲상품시스템개발부 이조원 ▲마케팅기획부 이종진 ▲신탁부 이진형 ▲업무지원부 임상진 ▲기업상품부 조현준 ▲전산개발부 한상범◇팀장▲Wealth Management 지원팀 김석구 ▲개인리스크관리팀 박연 ▲영남영업지원팀 오민철 ▲직원만족팀 유철형 ◇지점장▲신흥동 강신범 ▲온천장역 강정화 ▲남대문 강현국 ▲인사동 금준동 ▲충신동 김낙평 ▲신천역 김득환 ▲과천 김민 ▲행당역 김수철 ▲은평신사 김순복 ▲강남대로 김영욱 ▲옥수역 김원철 ▲화명동 김종성 ▲공주 김창환 ▲일원중앙 김현예 ▲부전동 김형준 ▲동여의도 문경신 ▲이태원 송성진 ▲서초남 안영근 ▲종로5가 양문석 ▲도곡동 오성교 ▲호평 유태구 ▲범어동 윤정배 ▲수지상현 이관송 ▲하남 이기룡 ▲봉은사로 이도성 ▲구리GS 이상봉 ▲압구정중앙 이형일 ▲파크타운 임덕남 ▲신길동 장석만 ▲사당동 장진형 ▲지산동 전재돈 ▲춘천 정의봉 ▲청계4가 최명복 ▲학여울역 최형문 ▲하계역 최희성 ▲목동중앙 황재하◇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SK센터 경수창 ▲서소문 김수환 ▲용산역 백영호 ▲을지로4가 조규범 ▲성남공단 하창환 ▲하단 허성◇기업금융전담역(RM)▲대기업금융1본부 고영태 ▲인천중기업금융본부 나재훈 ▲대기업금융1본부 배승용 ▲대기업금융2본부 서지수 ▲중부기업금융본부 이병규 ▲평촌역 정찬진 ▲경수중기업금융본부 현효섭
2008.07.08 I 백종훈 기자
'식객'의 운암정, 실제로 있다? 없다!
  • [발견! 숨겨진 1인치]'식객'의 운암정, 실제로 있다? 없다!
  • ▲ '식객'의 운암정(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월화드라마 '식객'의 주무대는 '운암정'이다. 운암정은 국내 최고의 한식당으로 대령숙수의 후계자인 오숙수가 한정식의 정수를 선보이는 곳. 극 초반 주인공인 성찬(김래원 분)과 봉주(권오중 분)는 운암정의 후계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만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운암정이 실제 있는 식당인지 아닌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식객'의 오환민 제작PD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드라마 인터넷 홈페이지에 '식객'에 등장한 운암정의 7개 건물을 자세히 소개했다. 오 PD에 따르면 운암정의 메인건물은 서울 성북동의 삼청각이며 오숙수와 봉주의 사가는 서울 사직동의 운경재단 사옥, 운암정의 메인홀과 복도 및 정원은 서울 충무로의 한국의 집, 운암정의 별실과 연못은 경주의 라궁, 운암정의 장독대는 강원도 평창의 한국음식문화체험관, 운암정 내의 정원 및 호수는 벽초지문화수목원, 운암정의 홀과 별체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의 봉래정에서 각각 촬영되고 있다. '식객'의 타이틀에서 등장하는 운암정 전경은 위에 등장한 7개의 한식 건물을 모아서 만든 가상의 공간이다. 즉 '식객'의 운암정은 한 곳이 아니라 7개 장소를 모아서 만든 셈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실제 운암정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조만간 실제 한정식을 파는 한식당 운암정이 드라마에 등장할 예정이다. 올 연말 개업을 목표로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내에 지어지고 있는 전통한식당의 이름이 바로 운암정인 것.&nbsp;이 곳에서 드라마 중반에&nbsp;나오는 제2의 운암정이 촬영된다.&nbsp;&nbsp;'식객'의 제작사 관계자는 "드라마의 촬영이 끝난 후 하이원리조트에서&nbsp;운암정을&nbsp;전통한식당으로 운영한다"며 "이를 위해 하이원리조트 측으로부터 사전에 협찬을 받았다"고 밝혔다.&nbsp;▶ 관련기사 ◀☞김래원 "성찬식품 대표 '이성찬'...生으로 연기해요"☞'식객' 김래원의 추천 레시피 No.5..."가족과 함께 즐기세요~"☞김래원 "연기에 소속사 일에...연애 안해도 충분히 바빠요"☞김래원 '해바라기' 벗기 위해 '자기최면'..."성찬아, 활짝 웃고 파이팅!"☞'최불암을 만난 행운'...'식객' 김래원의 '최사부일체'론
2008.07.01 I 김용운 기자
구상조각가 유영교 추모전 外
  • 구상조각가 유영교 추모전 外
  • [경향닷컴 제공] 구상조각가 유영교 추모전 ▲ 모자상한국 구상조각의 대표 작가인 고 유영교의 추모전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구상 돌조각에서 움직이는 조각으로 전개된 그의 40여년 작품 세계를 50여점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가족·구도·샘·조형과 공간·작업장 등 다섯개 섹션으로 나뉘어 있으며 고인의 부인 이은기 목원대 미술사 교수가 작품 선정에 참여했다. 13일부터 7월6일까지. (02)720-1020 비디오아티스트 빌 비올라 신작전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빌 비올라의 신작 ‘해변 없는 바다’가 국립현대미술관 국제원형전시실에서 10월26일까지 전시된다. 작품은 3개의 스크린에 고화질 비디오와 사운드로 제작됐다. 26일 오후 3시 미술관 대강당에서 한국을 찾은 작가의 강연회도 열린다. (02)2188-6000 ‘서울 한옥의 미래가치’전 한옥미래자산 포트폴리오 연구단(연구책임 서울시립대 송인호 교수)은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정동 경향갤러리에서 ‘서울 한옥의 미래가치’전을 연다. 서울 한옥이 갖고 있는 생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하고, 장소형 문화사업으로 서울한옥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이 전시에서는 서울 한옥에 대한 지난 2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담은 한옥 골목그림·지도, 한옥 아파트 평면도 등이 선보인다. (02)6731-6751 박기원·최병소·박미현 3인전 경기 파주 갤러리소소에서는 박기원·최병소·박미현 작가의 전시 ‘겹’이 29일까지 열린다. 단순한 긋기가 아니라 수행적 태도로서 거듭된 반복 행위에 의해 완성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031)949-8154 ▲ You are so beautiful박정림 첫번째 개인 전시회 박정림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What are you looking at?’이 서울 관훈동 갤러리우림에서 열린다. 날씬한 여성의 몸매를 서로 엇갈리거나 겹치게 표현해 왜곡시킴으로써 통념적인 미의 기준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11일부터 17일까지. (02)733-3738
  • 금융위원장·부위원장 재산 평균에 미달
  • [이데일리 신성우기자]&nbsp;금융감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의 전광우 위원장은 15억원, 이창용 부위원장은 27억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nbsp;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관보에 게재한 '새정부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지난달 6일 취임한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신고한 재산(본인 및 배우자 소유기준)은 15억8499만원이었다. 주요 재산내역을 보면 전 위원장은 본인 명의로 경기도 성남시에 시가 9억6600만원 상당의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다. 부인은 서울 종로구에 3000만원인 오피스텔 전세(임차)권이 있다. 금융감독당국의 수장인 전 위원장의 재테크 수단은 예금 일변도다. 보유중인 주식이 전혀 없는 가운데 예금액은 부인을 포함해 5억2903억원이었다. 이 중 전 위원장의 예금은 5억1186만원으로 우리은행이 5억780만원으로 치중돼 있다. 우리금융지주 부회장을 지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부위원장은 26억7714만원을 등록했다. 이 중 12억원 가량은 경북 구미시 소재 임야 및 대지 등을 상속받은 재산이다. 이 부위원장이 신고한 토지는 부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5억7100만원)과 강원 평창군(1782만원)에 대지를 합해 17억6930만원이었다. 모친 명의로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시가 10억9600만원인 아파트 한 채도 있다. 이 부위원장의 예금액은 4억7133만원으로 이 중 4억683만원이&nbsp;이 부위원장의 것이다. 주거래은행은 농협으로 예금액은 2억683만원에 이른다.
2008.04.24 I 신성우 기자
  • 전대협 의장들 줄줄이 고배…명암 엇갈린 민주당 386
  • [노컷뉴스 제공]&nbsp;9일 치러진 18대 총선 결과 전대협 1,2,3기 의장이 모두 낙선하는 등 민주당 386 정치인들이 대거 고배를 마셨다. 반면 친노그룹 후보들은 지역주의의 험한 파고를 뚫고 재선에 성공하는 등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명암 엇갈린 민주당 386 전대협 1기 의장인 이인영 의원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과의 두번째 대결 끝에 재선 고지를 넘지 못했다. 2기 의장인 오영식 의원도 한나라당 정양석 후보에게 2천여표차로 석패했고 '임길동'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임종석 의원도 성동을에서 한나라당 김동성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서대문갑에서도 전대협 의장 직무 대행을 지낸 우상호 의원이 한나라당 이성헌 후보와의 세번째 '라이벌' 대결에서 져 1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386 정치인이면서도 친노그룹으로 분류되는 민주당 후보들은 상당수가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강원도 영월평창태백정선에서 재선에 도전한 이광재 의원은 돈다발 사건으로 후보가 교체되는 등 자중지란을 겪은 한나라당 후보에 맞서 낙승했다. 특히 한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의원으로 통했던 부산 사하을의 조경태 의원은 한나라당 최거훈 후보를 2천 200여표 차로 눌렀다. 이에따라 경남 김해을에서 김해시장 출신인 송은복 후보를 누른 최철국 의원과 함께 영남 지역에서 교두보를 마련하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출신인 시흥을의 백원우 의원도 재선에 성공했고 시흥갑과, 군포시에서도 조정식, 김부겸 의원이 각각 재선과 삼선 고지에 올랐다. 김부겸, 조정식, 백원우 의원은 고 제정구 의원의 보좌진 출신이어서 '제정구 식구' 세명이 경기 서남부에서 민주당 삼각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 친李 핵심 이방호 누른 민노당 강기갑 의원, 18대 총선 최대 이변 주인공 민노당 강기갑 의원이 한나라당 사무총장인 이방호 의원을 누르고 국회에 재입성한 것은 이번 총선의 최대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기갑 의원의 재선은 선거 중반 친박연대가 최대의 공적으로 설정하고 낙선운동을 벌인 데 힘입은 바가 크다. 강 의원은 경남 창원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권영길 의원과 함께 민주노동당의 쌍두마차를 형성해 진보신당과의 통합 작업에 주력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총선 직전 극심한 노선 갈등을 빚다가 민노당을 탈당해 진보신당이라는 새로운 간판으로 총선에 임한 진보신당은 서울 노원병과 경기 고양 덕양갑에서 노회찬, 심상정 의원이 한나라당 후보에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진보신당은 정당 득표율에서도 최소 기준인 3%에 못미쳐 비례대표도 한 석도 건지지 못했다.
  • 기러기 아빠 송금액 껑충 "울고 싶어라"
  • [조선일보 제공] 환율이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조기유학생 학부모, 해외펀드 투자자 등이 울상을 짓고 있다. 반면 재빨리 달러를 사용해 부동산 등 해외자산 투자에 나섰던 거액 자산가들은 미소를 짓고 있다. 환율 급등이 국가 경제 차원에서 수출에 호재이고, 서비스 수지 적자를 줄여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개인 피해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울고 싶은 기러기 아빠들 금융회사 직원인 이모(42·서울 반포동)씨는 캐나다 토론토에 아들 둘(15세·11세)을 조기유학 보내고 아내(40)마저 함께 보낸 '기러기 아빠'다. 그는 매달 500여만원씩 부쳐왔으나, 올 들어 환율급등 탓에 월 송금액을 600만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12월 910원대였던 캐나다 달러가 최근 들어 1030원대로 약 13% 올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월세 부담을 줄여보려고 지난해 현지 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환율이 급등하면서 '엎친 데 덮친 격'이 되고 말았다. 계약 당시 2만7000달러의 계약금을 냈고, 조만간 5만4000달러의 중도금을 보내야 하는데 환율급등 탓에 원화 환산 금액이 1000만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씨는 "환율 때문에 지출 부담이 늘어나 저녁 약속은 최대한 자제하고 한 달 용돈도 30만원 이내로 줄여 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미국 뉴욕에 딸과 사위를 유학 보낸 최모(57·서울 방배동)씨는 "본래 오늘(18일) 딸에게 5000달러를 보내기로 했는데, 환율이 너무 올라 딸에게 '아껴 쓰면서 조금만 더 버텨보라'고 했다"고 울상을 지었다. 일부 유학생들은 현지에서 소액 생활자금 대출도 알아보고 있지만, 신용거래 실적이 없는 탓에 대부분 거절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미국 연수를 준비 중이던 김모(40)씨는 당초 가족 전체가 함께 가려던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김씨는 "환율이 급등하면서, 가족 4명의 1년간 해외 생활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2000만원 더 들 것 같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땅을 치는 해외펀드 투자자들작년 3월 서유럽 펀드에 5000만원을 투자한 자영업자 박모(43·서울 평창동)씨.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탓에 수익률이 마이너스 24%에 달해 1200만원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박씨는 며칠 전 환매 상담을 하러 은행을 찾았다가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 환 헤지(선물환 계약을 해 환율변동 위험을 없애는 것)를 안 했으면 500만원 정도의 환차익을 봐서 손실을 다소라도 줄일 수 있었는데 환 헤지를 하는 바람에 그런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 지난해 해외펀드 투자 붐이 일면서 우리나라의 해외주식투자액은 670억 달러(약 60조원 상당)나 증가했다. 해외펀드 투자자들은 글로벌 달러약세 현상 탓에 환율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고, 선물환 매입을 통해 환율 변동 위험을 헤지했다. 하지만 올 들어 환율이 급등(원화가치 하락)하면서 환차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국제금융센터가 해외투자 비중이 높은 8개 지역의 환 헤지 결과를 분석한 결과, 환 헤지를 하지 않았을 경우 작년 한 해 동안 평균 6.9%의 추가수익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들어 환율이 급상승했고, 환헤지 비용이 투자액의 1%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대다수 해외 펀드 투자자들이 환 헤지를 하지 않았다면 최소 10% 이상의 추가수익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해외자산에 투자한 사람들은 표정 관리를 하고 있다. 외환은행 강남외환센터 한현우 팀장은 "미국에 부동산 등을 갖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환율 급등을 틈타 한국으로 자산을 옮기고 있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해외자산가들은 환율 급등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고, 해외 자산을 매각해 투자금을 국내로 옮겼다가, 얼마 뒤 환율이 급락하면 다시 자산을 해외로 옮겨 투자하는 과정을 통해 10~20%의 환차익을 노리고 있다.
편리한 타운 정원있는 하우스 그리고 대단지
  • 편리한 타운 정원있는 하우스 그리고 대단지
  • [조선일보 제공] 타운하우스가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의 타운하우스가 전원 주택 여러 개를 한곳에 모아 놓은 수준이라면 요즘은 도심의 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모든 가구에 개별 정원이 제공된다는 것. 아울러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넓고 쾌적한 정원을 꾸미고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일부 타운하우스는 입주자 취향에 맞춰 주문형으로 설계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용인·화성·파주에 공급 몰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타운하우스는 32곳에서 185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전체 공급 물량의 3분의 2 이상이 경기도 용인과 화성, 파주에 집중될 전망. 이 가운데 동문건설은 이달 말 파주 교하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에서 블록형 타운하우스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총 98가구(222~288㎡)로 단지 내 모든 가구를 계약자의 요구에 따라 주문형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56번 국지도를 통해 자유로(문발IC)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달 중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동탄파라곤'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층 32가구(214~280㎡)로 구성돼 있고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이 가깝다. 그리고 LIG건영은 과천시 문원동에서 26가구 규모의 타운하우스(235~450㎡)를 4월 공급할 계획이다. 용인 동백지구에서도 타운하우스 분양이 잇따를 전망이다. 먼저 SK건설은 오는 5월 분양을 목표로 '동백 아펠바움 2차'를 준비 중이다. 작년 6월에 분양한 1차 단지의 좌우에 들어설 예정인 주택 82가구(191~290㎡)가 모두가 목재로 지어 통풍 및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는 게 특징. 롯데기공도 동백지구에 '롯데 펜트하임' 49가구(280~284㎡)를 4월 분양하고 동원시스템즈는 이달 중 용인시 동백·보라지구, 언남동 등 3곳에서 타운하우스를 공급한다. 동백지구는 198~297㎡형 26가구, 보라지구는 214~264㎡형 36가구, 언남동는 165㎡형 48가구로 이뤄져 있다. 서울에서도 분양이 이뤄진다. 쌍용건설은 4~5월 종로구 평창동에서 타운하우스 1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고, 신구건설은 성북구 성북동에 '신구 글로빌' 61가구(144~219㎡)를 분양 중이다. ◆"택지개발지구나 대단지 위주로 골라야" 타운하우스의 가장 큰 매력은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동시에 높은 녹지비율과 쾌적한 주거환경 등 단독주택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것. 또 일반 아파트와 달리 분양가가 6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되지 않아 분양가의 최대 6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타운하우스는 수도권 외곽에 주로 들어서는 만큼 학교, 관공서, 대형할인매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불편하거나 도심 접근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주로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다 보니 분양가가 비싸고 일반 주택에 비해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 따라서 가급적 택지개발지구나 대규모 단지 위주로 선택하는 게 좋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타운하우스 1~2층의 단독주택 수십 가구가 모여 정원과 담을 공유하는 주거 형태를 말한다. 쾌적한 생활환경과 함께 입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단독 주택과 공동 주택의 장점을 동시에 갖고 있다.
  • 타운하우스 `봇물`...분양은 `글쎄`
  • [이데일리 윤도진 박성호기자] 건설업체들이&nbsp;타운하우스 시장에 너도나도 진출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nbsp;&nbsp;그러나 타운하우스는&nbsp;분양면적이 넓은 고급주택으로 지어져 가격이 비싸고 수요층도 얇아&nbsp;단기간에 분양을 마치기가 쉽지 않다.&nbsp;◇고가 타운하우스 `봇물`= 1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LIG건영은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청계산 자락 고급 주택단지 내에 이 회사의 첫 타운하우스를 선보인다. LIG그룹으로 편입되기 전인 지난 99년에 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 분당동 주택전람회 단지에서 `건영 퓨처힐`이라는 이름으로 빌라를 공급한 이후 9년만이다. LIG건영은 첫 타운하우스 분양에 앞서 브랜드도 새로 만들어 런칭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짓는 타운하우스는 연립형 231-449㎡(70-135평) 46가구 규모. 타운하우스라도 연립형인 경우 건축법상 `공동주택`에 해당돼 상한제 대상이 되지만 이 타운하우스는 19가구 이하로 필지를 쪼개 공급해 분양가상한제를 피했다. 20가구 미만의 경우 분양승인 대상이 아니다. 분양가격은 3.3㎡당 20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LIG건영은 이달 말 26가구를 순차적으로 분양한 후 나머지 20가구는 하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동문건설은 이달 말 경기도 파주시 교하지구에서 이 회사의 첫 타운하우스를 선보인다. 이 사업은 교하지구 단독주택용지 7블록에서 분양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의 단독주택 구조로 모두 98가구가 지어진다. 공공택지 내에서 분양되지만 단독주택이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예상 분양가격은 3.3㎡당 1600만원 안팎. 작년 월드건설이 인근에 분양한 연립형 타운하우스(분양가상한제 적용)의 분양가격이 3.3㎡당 1000만원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00만원 가량 비싼 값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전통적인 고급 주택단지인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19가구의 타운하우스를&nbsp;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오는 4월께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에서 주택 면적이 500-507㎡인 초대형 타운하우스 1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성적은.."글쎄"=&nbsp;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 대출규제도 적은 편이고 전매제한 기간도 짧지만 가격이 비싸고 수요층이 얇아 완공까지 분양을 마무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분양된 고가 타운하우스들도 미분양에 허덕이는 경우가 많다. 금호건설이 지난해 3월 용인시 동백지구에서 분양한 `어울림` 타운하우스는 총 48가구 중 아직도 일부 물량이 남아있다. SK건설이 지난해 6월 동백지구 6-2블록에 분양한 `동백아펠바움`도 42가구를 다 팔지 못해 작년 말로 계획했던 2차 분양사업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올초 신구건설이 서울 성북구에서 분양한 글로빌 타운하우스는 청약접수 기간 동안 단 한명도 청약하지 않았다. 타운하우스 분양이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공략하기 위한 방편으로 등장했지만 미분양 가구수만 늘리고 있는 셈이다.
2008.03.13 I 윤도진 기자
  • 이명박 정부 초대 장관들은 강남 갑부들
  • [노컷뉴스 제공] 이명박 정부의 초대 장관 내정자들 대부분이 두, 세채의 주택과 토지를 보유하는 등 수십억 원대의 재산가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거의 모두가 골프와 콘도 회원권을 갖고 있고 종부세 대상자들이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무위원 후보자 15명 가운데 어제(20일)까지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내정자는 모두 11명이다.이들이 제출한 자료를 CBS가 입수해 분석한 결과 3명을 제외한 8명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서너채씩 갖고 있는 '부동산 부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자료를 제출한 11명 가운데 최고의 재력가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로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을 합해 140억 원대에 이른다.유인촌 내정자는 특히, 본인명의의 아파트 등 주택 3채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1채를 비롯해, 강남구 청담동과 제주시에도 상당한 대지를 갖고 있다.이어 57억 원대의 재산을 신고한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내정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권 등 주택 3채를 갖고 있었다.역시 57억 원대의 재력가인 김경한 법무부장관 내정자도 아파트와 오피스텔 각 1채를 비롯해 부산에 배우자 명의의 상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9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박은경 환경부장관 내정자의 경우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독주택 등 4채를 갖고 있었으며 종로구 평창동과 김포 등에 토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40억 원의 재산을 신고한 이영희 노동부 장관 내정자 역시 본인 명의의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오피스텔 2채를 갖고 있었다.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도연 교수 역시 아파트 2채와 단독주택 1채 등 다주택 보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에 이상희 국방부장관 내정자는 본인 소유의 대치동 단독주택 1채를 비롯해 8억4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관 내정자들은 또, 부동산 외에 골프장과 콘도회원권도 여러개씩 갖고 있었으며,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에 이르는 예금과 유가증권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회원권을 갖고 있는 내정자는 김경한 법무부장관 내정자로 골프장 회원권 4개와 콘도 회원권 2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0억원대의 재력가인 유인촌 내정자 역시 본인과 배우자가 골프장 회원권 3개와 콘도 회원권 1개를 보유하고 있다.또, 이영희 노동부장관 내정자도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골프 회원권 2개와 콘도 회원권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이와함께, 김도연, 유명환, 정종환, 이윤호 내정자도 골프 회원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내정자들은 상당액수의 예금과 유가증권도 보유하고 있었다.특히, 유인촌 내정자는 본인 명의의 예금 7억원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55억 원을 합해 60억 원이 넘는 예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윤호 산업자원부 장관 내정자도 35억 원대의 금융자산가이며, 박은경 환경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15억 원대의 예금을,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내정자는 6억 원대의 예금을 신고했다.이밖에 정운천 농림부 장관도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5억 원대의 예금과 유가증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탤런트 이한위, 3월 21일로 결혼 날짜 확정
  • 탤런트 이한위, 3월 21일로 결혼 날짜 확정
  • ▲ 탤런트 김혜리 결혼식에 참석한 이한위[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탤런트 이한위(47)가 오는 3월 21일로 결혼날짜를 확정했다.이한위는 2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탤런트 김혜리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nbsp;결혼날짜를 3월 21일로 잡았다고 밝혔다.이한위는 지난 2006년부터 한국방송예술아카데미 교수로 재직 중인&nbsp;17세 연하의 최 모 씨(30) 교제해 왔다.&nbsp;최씨는 현재 임신 3개월째인 것으로 알려졌다.&nbsp;이한위는 결혼 후&nbsp;현재 자신이&nbsp;살고 있는 서울 평창동 자택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이한위는 1983년 KBS 공채 탤런트 10기로&nbsp;데뷔해 영화 '미녀는 괴로워', '만남의 광장', '아들', 드라마 '착한여자 백일홍', '커피프린스 1호점', '얼렁뚱땅 흥신소' 등 최근까지 많은 작품에서 감초 연기자로 활약해왔다.▶ 관련기사 ◀☞이한위 17세 연하와 3월 웨딩마치☞[SPN 포토]이덕화 이한위, '나이 먹은 사람도 포토월 서나요?'☞[SPN 포토]이한위, '연기대상 아닌 연예대상 왔어요~'☞[포토]이한위, '수많은 카메라 앞에 얼떨떨~'☞[포토]명세빈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심혜진, 이한위, 윤희정▶ 주요기사 ◀☞아줌마VS엄마, 주말드라마 새 경쟁 승자는?☞이지아 측 "팬이 보내준 사진, 글 올렸을 뿐 자작극 아냐"☞김하늘, '온에어' 대만 촬영 중 현지팬 한글 팬레터에 감격☞'라인업' PD " 조작설 유포자는 중2. 장난에 피해본 출연진 안타까워"☞'비천무', "신선하다"VS"중국 3류 드라마 같다" 엇갈린 반응
2008.02.02 I 김정욱 기자
  • (프로필)한승수 국무총리 지명자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한승수 국무총리 지명자는 관운을 타고 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4대 정권에 걸쳐 총리·장관직에 중용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유엔총회 의장까지 역임해 국제적 인맥도 탄탄하다.한 총리 지명자는 서울대 교수 출신으로 노태우정부 시절 상공부 장관으로 발탁돼 관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김영삼정부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제부총리 등 핵심요직을 섭렵했다. 김대중정부 말미엔 외교통상부 장관에 오른 후 국제연합(UN)총회 의장직까지 올랐다. 1980년 전두환 정부 당시 국보위에서 활동했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상공부 장관으로 있던 지난 89년초엔 한국이 미국의 통상보복 조치를 담은 '슈퍼301조'를 비켜가게 하는 외교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88년 13대를 시작으로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3선의원으로 정치감각도 갖췄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이종사촌 형부다. 정치권 입문 전에는 베네수엘라와 요르단의 재정자문관 역을 수행했으며, 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경제자문도 맡았다. 이명박 당선자가 총리 역할로 제시한 자원 외교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다. 강원 춘천에서 태어나 지역명문인 춘천고를 졸업한 강원도 인맥의 '대부'로 불린다. 관과 정계, 학계를 드나들면서 쌓아둔 인맥도 광범위하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경우 한 신임총리가 UN총회 의장 당시 비서실장으로 데리고 있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 이 밖에도 관직에 있으면서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도 인연을 맺었다.평소에는 온화한 성격이지만 업무와 인사에는 매섭다는 평가. 홍소자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춘천(36년 생) ▲ 춘천고 ▲ 연세대 정외과 ▲ 영국 요크대 경제학박사 ▲ 서울대 교수 ▲ 상공장관 ▲ 주미대사 ▲ 대통령비서실장 ▲ 재경원장관 겸 부총리 ▲ 외교통상부 장관 ▲ 13.15.16대 의원 ▲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 ▲ 유엔 기후변화 특사
2008.01.28 I 좌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증시 패닉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다음은 1월2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세계증시 패닉-"공무원, 걸림돌 될 정도로 위험"..이명박 당선자-수능등급제 사실상 폐지, 영어과목 수능에서 제외▲종합-90억짜리 '행복한눈물' 세금은'0'-엔캐리 청산 돌풍타고 엔화 초강세-주유소 기름값 실시간 공개▲기업과 증권-포스코 주요 철강제품 가격 10% 인상-LG전자, 북미서 삼성·소니 따라잡겠다-부산국제항공, 아시아나와 손잡나-IBM-애풀과 손잡고 MS타도-헤지펀드 손절매가 낙폭 키웠다-'미운 오리새끼' 중국펀드 어찌할까▲부동산-평창·구기동 빌라가 뜬다-천안 아파트시장은 벌써 봄기운◇서울경제▲1면-투매..투매..세계증시 앞이 안보인다-노대통령 "정부조직 개편안 거부권 검토"-대입 2012년이후 완전 자율화▲종합-세계2위 채권보증회사 신용위기..국내SC제일은행에 불똥-외국인 매도공세 마무리 단계-트리플 대외악재 우리경제 강타-수도권 규제보단 혜택줘 지방발전-비닐봉지 국제거래 퇴출위기▲금융-고금리 특판예금 출시 잇달아-저축銀 인수 눈독▲산업-조선용 후판값 급등예고-LG전자 남용부회장 "올해는 작년보다 더 힘들것"-이통 의무약정제 부활하나-중소형TV업체, LCD패널확보 비상▲증권-낙관론 금물..반등때 비중축소를-폭락장 신저가 종목 속출-IPTV주 약발 안받네▲부동산-고가주택 매도 타이밍..전문가도 헷갈려-행정 혁신도시 계획 전면 수정될듯◇한국경제▲1면-공포에 질린 글로벌 증시..폭락 또 폭락-IMF '세계경제 위기' 경고-대입 수능·내신비율 자율화▲종합-원·엔 환율 어느새 900원선-미국발 경기침체 한국 덮치나-청와대 또 '몽니'부리나-출총제 대안놓고 '평행선'▲산업-박삼구 금호회장의 대한통운 인수 비하인드 스토리-"아버님, 만도 다시 찾아 왔습니다"..한라 정몽원회장-"작년은 LG전자에 모멘텀이었지만, 올해는 경영환경 안좋아 힘들것"-포스코도 철강값 올린다-NHN-다음 'IPTV도 한판 붙자'▲증권-조정 3분기까지 계속될듯..반등을 비중축소 기회로-환매전화 50통..악몽같은 하루
2008.01.22 I 양효석 기자
이한위 17세 연하와 3월 웨딩마치
  • 이한위 17세 연하와 3월 웨딩마치
  • ▲ 탤런트 이한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이한위(47)가 17세 연하의 최 모 씨(30)와 오는 3월 결혼한다. 이한위는 지난 2006년부터 교제해 온 최 씨와 2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최 씨는 한국방송예술아카데미 교수로 재직 중이고 현재 임신 3개월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오는 3월 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신접살림은 현재 이한위가 살고 있는 서울 평창동 자택에 차릴 계획이다. 이한위는 KBS 공채 탤런트 10기로 1983년 데뷔해 영화 ‘미녀는 괴로워’, ‘만남의 광장’, ‘아들’, 드라마 ‘착한여자 백일홍’, ‘커피프린스 1호점’, ‘얼렁뚱땅 흥신소’ 등 최근까지 많은 작품에서 감초 연기자로 활약해왔다. ▶ 관련기사 ◀☞[VOD]김한석, 강수정, 김현희....2008년 연예계는 '웨딩'모드☞[SPN 포토]이덕화 이한위, '나이 먹은 사람도 포토월 서나요?'☞[SPN 포토]이한위, '연기대상 아닌 연예대상 왔어요~'☞[포토]이한위, '수많은 카메라 앞에 얼떨떨~'☞[포토]명세빈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심혜진, 이한위, 윤희정&nbsp;▶ 주요기사 ◀☞가수 데뷔 최홍만 "긴장해 잠 못 자도 밥은 잘 넘어가"☞[포토]강수희, '제가 최홍만의 여인 '미녀'예요~'☞'잠적' 나훈아 한국에 있다...'야쿠자 폭행설' 21일께 윤곽☞나훈아 최측근 "하반기 활동 재개, 3~4월께 괴소문 직접 해명 나선다"☞김민희 "'뜨거운 것이 좋아' 소희, 원더걸스 모습 상상 못해"
2008.01.19 I 유숙 기자
  • (인사)국민은행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부점장급 [부장]▲ 홍보부 김영윤 ▲ 재무관리부 허정수 ▲ 리스크관리부 한경섭 ▲ 개인영업기획부 전귀상 ▲ 개인영업추진부Ⅰ 이정호 ▲ 개인영업추진부Ⅱ 류종찬 ▲ PB사업부 전유문 ▲ 증권대행부 박종섭 ▲ 개인상품부 박지우 ▲ 외환상품부 최상운 ▲ 대기업금융부 권영건 ▲ 투자금융부 김환국 ▲ 프로젝트금융부 정상권 ▲ 카드제휴업무부 이치한 ▲ 신탁부 최영권 ▲ 퇴직연금사업부 황경문 ▲ IT아키텍처부 정영배 ▲ 차세대IT개발부 고수환 ▲ 여신IT개발부 조근철 ▲ 수신IT개발부 기경욱 ▲ 정보개발부 박원선 ▲ IT채널개발부 송찬희 ▲ 수탁업무부 김지학 ▲ 총무부 민영현 ▲ 통합구매부 남훈 ▲ 직원만족부 김태운 ▲ 인재개발원 김형태 ▲ 경영검사부 권오강 ▲ 영업점검사부 임승득 ▲ 준법지원부 김양균 ▲ 심사부 수석심사역 김운태 ▲ 심사부 수석심사역 정연찬 ▲ 상품본부 조사역 박정림 ▲ 상품본부 조사역 인혜원 ▲ 신탁/기금사업그룹 조사역 이재화 ▲ 연구소 조사역 김장희 ▲ 연구소 조사역 손준호 [지점장]▲ 강남중앙 송대진 ▲ 개포동 박해순 ▲ 논현남 노선희 ▲ 대청역 홍승표 ▲ 대치남 홍진택 ▲ 대치동 김병옥 ▲ 대치북 지경호 ▲ 도곡역 나경만 ▲ 구의동 이석진 ▲ 선릉역 황순찬 ▲ 역삼역 홍종철 ▲ 역삼중앙 박태규 ▲ 일원역 곽덕환 ▲ 테헤란로 안상경 ▲ 테헤란중앙 고성태 ▲ 한티역 안성열 ▲ 강변역 장용일 ▲ 홍제동 곽수석 ▲ 삼척 신석우 ▲ 노유동 박세원 ▲ 마장동 김삼동 ▲ 성수1가 이석현 ▲ 성수동 채원모 ▲ 용답동 김우삼 ▲ 장안북 김경문 ▲ 전농동 최현묵 ▲ 행당동 정우택 ▲ 송탄남 우제창 ▲ 수지상현 채응양 ▲ 수지 송봉석 ▲ 신갈 고영천 ▲ 언남 유태종 ▲ 여주 오규섭 ▲ 죽전1동 한홍석 ▲ 가산패션타운 김정노 ▲ 개봉남 이기수 ▲ 고척동 김권석 ▲ 광명사거리 최승호 ▲ 시흥2동 이광일 ▲ 시흥 채수용 ▲ 정왕동 임옥규 ▲ 철산북 정석영 ▲ 철산역 김광섭 ▲ 철산 황규만 ▲ 금촌 김지덕 ▲ 능곡 윤철중 ▲ 마두역 고영재 ▲ 백마 고영성 ▲ 불광동 손윤근 ▲ 신능곡 임관빈 ▲ 신일산 이우진 ▲ 역촌동 안치환 ▲ 원당 곽영희 ▲ 은평로 정기영 ▲ 응암3동 오영희 ▲ 일산동 박규완 ▲ 일산 차형근 ▲ 주엽역 변동수 ▲ 탄현 안윤경 ▲ 행신역 권준화 ▲ 화정역 최재섭 ▲ 후곡 박정훈 ▲ 길음뉴타운 조동기 ▲ 대학로 최원우 ▲ 동대문역 홍기문 ▲ 미아동 백승동 ▲ 북악 박양훈 ▲ 장위1동 신영도 ▲ 장위2동 남궁현 ▲ 정릉동 임호영 ▲ 종로중앙 이명규 ▲ 종로 김호진 ▲ 창신동 유봉근 ▲ 가좌공단 이증연 ▲ 가좌동 허원 ▲ 간석동 권순영 ▲ 송림동 유인옥 ▲ 신현동 최창진 ▲ 용현남 김재환 ▲ 주안8동 윤웅상 ▲ 남대문 이병우 ▲ 명동 손동호 ▲ 무교 박왕섭 ▲ 서소문 김정천 ▲ 소공동 이진영 ▲ 을지로5가 구제용 ▲ 장충동 이충열 ▲ 청구역 이순근 ▲ 충무로역 송경일 ▲ 충무로 김휘근 ▲ 퇴계로 김상영 ▲ 관음동 남계동 ▲ 대구메트로팔레스 이규창 ▲ 대구유통단지 윤동석 ▲ 동대구 김동억 ▲ 두호동 신동철 ▲ 영천 금병하 ▲ 오천 허진 ▲ 울진 김대석 ▲ 포항남 박순철 ▲ 포항중앙 이병호 ▲ 하양 백진영 ▲ 김천 김정대 ▲ 내당동 겸 두류동 장태우 ▲ 논공 권두현 ▲ 대신동 김유곤 ▲ 봉덕동 한성열 ▲ 상인역 윤상헌 ▲ 동성로 박순복 ▲ 화원 최기열 ▲ 가락동 김학만 ▲ 강동구청역 조성묵 ▲ 개롱역 육진덕 ▲ 고덕역 하태주 ▲ 마천동 이도재 ▲ 문정동 백영환 ▲ 방이동 곽동준 ▲ 삼전남 신동엽 ▲ 석촌동 박희수 ▲ 천호동 최용진 ▲ 천호역 이현경 ▲ 모란역 은항재 ▲ 미금역 박중원 ▲ 백궁 황득룡 ▲ 분당금곡 최순식 ▲ 분당아름 최영호 ▲ 분당중앙 장영진 ▲ 서현동 김승환 ▲ 서현역 오현철 ▲ 성남 장영환 ▲ 신흥동 임일수 ▲ 정자역 고영민 ▲ 하남 함석호 ▲ 갈산 김병기 ▲ 동암역 노병환 ▲ 부천남 이상근 ▲ 부천상동 박용기 ▲ 부천중앙로 강석기 ▲ 부평중앙 주해붕 ▲ 부평 석명국 ▲ 송내동 문철웅 ▲ 송내역 최용배 ▲ 역곡역 최운호 ▲ 오정동 전충환 ▲ 원미동 이석원 ▲ 인천삼산 최진복 ▲ 과천북 구본승 ▲ 과천 목홍균 ▲ 관악 은봉주 ▲ 관양동 권행배 ▲ 금정동 정진섭 ▲ 난곡 심미란 ▲ 당동 김상진 ▲ 명학 이현기 ▲ 박달동 전영산 ▲ 보라매 주종수 ▲ 봉천역 홍동표 ▲ 신림8동 박종태 ▲ 신호계 김정진 ▲ 안양1번가 염재현 ▲ 안양 김영철 ▲ 평촌범계 홍학기 ▲ 호계남 김성수 ▲ 논현사거리 유광근 ▲ 논현역 김오봉 ▲ 무역센터 김진홍 ▲ 잠원동 박청호 ▲ 신사중앙 최주윤 ▲ 언주로 강석동 ▲ 영동대로 박용채 ▲ 영동 조을곤 ▲ 청담동 정일용 ▲ 청담북 한동준 ▲ 광화문역 허판 ▲ 남가좌동 정형근 ▲ 동교동 나인수 ▲ 동부이촌동 김대원 ▲ 동아미디어 김준수 ▲ 모래내 강용덕 ▲ 서대문 이수용 ▲ 서린동 박철웅 ▲ 세검정 김기숙 ▲ 용산 윤명한 ▲ 이대입구 최병용 ▲ 청운동 조재형 ▲ 평창동 조경복 ▲ 한강로 장병곤 ▲ 효창동 임익환 ▲ 가경동 최윤석 ▲ 반석동 이이섭 ▲ 송강 김동현 ▲ 증평 안동학 ▲ 충주 김성수 ▲ 판암동 이성강 ▲ 도마동 김순태 ▲ 둔산선사 박희경 ▲ 부여 여양구 ▲ 불당대로 김석운 ▲ 서산 이우룡 ▲ 쌍용동 임제상 ▲ 예산 윤충근 ▲ 온양 장갑수 ▲ 조치원 박완선 ▲ 태안 오광옥 ▲ 홍성 이만희 ▲ 광주금호 이승재 ▲ 서귀포 박창효 ▲ 신제주 양창기 ▲ 여서동 하영남 ▲ 여천 김종만 ▲ 연북로 홍명석 ▲ 제주중앙 김한백 ▲ 풍암 추부열 ▲ 해남 박도석 ▲ 나운동 박창수 ▲ 남원 전일선 ▲ 서신동 최재앙 ▲ 용봉동 김영현 ▲ 첨단 안치국 ▲ 평화동 백정곤 ▲ 효자동 기종화 ▲ 가양2동 김우용 ▲ 강서 이기일 ▲ 계산역 유성규 ▲ 공항동 조상익 ▲ 도화동 김한옥 ▲ 마포 최명동 ▲ 망원동 최길복 ▲ 방화동 문준환 ▲ 서교동 변정섭 ▲ 서교 옥광호 ▲ 서염창 박상수 ▲ 성산 고명옥 ▲ 화곡동 김학철 ▲ 화곡본동 김종렬 ▲ 화곡역 백남훈 ▲ 동수원 서재욱 ▲ 매탄동 김종순 ▲ 병점중앙 유재천 ▲ 병점 박찬일 ▲ 선부동 김창환 ▲ 수원남문 강우성 ▲ 수원역 오종현 ▲ 안산 김동수 ▲ 우만동 김동근 ▲ 인계동 김진성 ▲ 파장동 백해현 ▲ 포일 이창주 ▲ 교대역 최민호 ▲ 대방동 김종필 ▲ 방배서 이상효 ▲ 방배역 권홍주 ▲ 서초남 장석윤 ▲ 서초무지개 배종수 ▲ 서초역 양종희 ▲ 신대방동 김경근 ▲ 이수역 김상도 ▲ 강릉중앙 양영석 ▲ 구리 손교균 ▲ 동해 권혁민 ▲ 망우동 나광근 ▲ 군자역 오영룡 ▲ 상봉동 곽명선 ▲ 중화동 국진표 ▲ 공릉동 소충영 ▲ 마들역 신기만 ▲ 상계동 지두환 ▲ 쌍문동 장인철 ▲ 쌍문북 팽경진 ▲ 의정부중앙 박노춘 ▲ 일동 서남종 ▲ 전곡 이동식 ▲ 중계동 위대복 ▲ 창동 정원설 ▲ 철원 김명수 ▲ 회천 심재욱 ▲ 당산남 송화자 ▲ 대림동 송황수 ▲ 목동파리공원 송연숙 ▲ 목동역 이황희 ▲ 신길서 박종철 ▲ 신정중앙 배병각 ▲ 신정네거리역 이민선 ▲ 여의도중앙 강홍만 ▲ 염창동 안호현 ▲ 영등포구청역 김태영 ▲ 영등포 배해옥 ▲ 증권타운 황갑삼 ▲ 내서 이경제 ▲ 도동 김정기 ▲ 마산 박해성 ▲ 삼천포 이상용 ▲ 석동 최용진 ▲ 신마산 안병구 ▲ 옥포 최문림 ▲ 진주대안동 이현우 ▲ 창원 이윤복 ▲ 김해 추점용 ▲ 기장 최기흥 ▲ 무거동 최상교 ▲ 반여동 조재우 ▲ 신해운대 장영훈 ▲ 옥교동 최용석 ▲ 울산동평 문수영 ▲ 웅상 전현수 ▲ 장산역 박지호 ▲ 전하동 김도식 ▲ 해운대역 겸 해운대 한영원 ▲ 해운대우동 민형기 ▲ 괴정역 김성욱 ▲ 다대동 윤득삼 ▲ 덕천동 금재윤 ▲ 엄궁동 이승진 ▲ 영도 신광현 ▲ 중앙동역 손병건 ▲ 개금동 강신욱 ▲ 남천중앙 박용진 ▲ 당감동 김봉화 ▲ 명륜동 정임시 ▲ 범일동역 이용덕 ▲ 부전동 강영욱 ▲ 사직동 장정표 ▲ 수안동 고득영 ▲ 광안동 윤장섭 ▲ 수영 강종도 ▲ 안락동 김광명 ▲ 양정동 박강순 ▲ 연산동 김용근 ▲ 창원내동 한동은 ▲ 명동법인영업부 이희권 ▲ 여의도법인영업부 김주수 [기업금융지점장]▲ 분당기업금융 이홍 ▲ 서린동기업금융 박충선 ▲ 스타타워기업금융 강문호 ▲ 가산디지털기업금융 백승균 ▲ 광주기업금융 장세일 ▲ 구로동기업금융 허성철 ▲ 구월동기업금융 박윤영 ▲ 금촌기업금융 최현규 ▲ 디지털밸리기업금융 김흥수 ▲ 목동기업금융 김민식 ▲ 보라매기업금융 이윤태 ▲ 서교동기업금융 조승현 ▲ 서인천기업금융 강대승 ▲ 양평동기업금융 안인찬 ▲ 여의도기업금융 위황 ▲ 영등포기업금융 양기일 ▲ 예산기업금융 김명신 ▲ 일산기업금융 정선택 ▲ 제주기업금융 이동월 ▲ 청주기업금융 김진형 ▲ 강북기업금융 유병용 ▲ 경산기업금융 정상철 ▲ 달서기업금융 노성호 ▲ 동부기업금융 김홍남 ▲ 방배동기업금융 김우현 ▲ 서초동기업금융 예종길 ▲ 성수동기업금융 박상환 ▲ 수원기업금융 강재규 ▲ 시화기업금융 강석창 ▲ 안양기업금융 함식 ▲ 강남역기업금융 김복래 ▲ 강동기업금융 최병기 ▲ 김해기업금융 이상원 ▲ 녹산공단기업금융 최병열 ▲ 동래기업금융 변동호 ▲ 무역센터기업금융 이창근 ▲ 선릉역기업금융 윤영춘 ▲ 압구정기업금융 신선균 ▲ 울산중앙기업금융 문경호 ▲ 의정부기업금융 오태웅 ▲ 진주기업금융 정명규 ▲ 평택기업금융 차재철 [센터장]▲ 대구심사 김성원 ▲ 호남심사 김광석 ▲ 충청심사 배영신 ▲ 강남PB 정윤식 ▲ 대치PB 김남영 ▲ 명동PB 김욱일 ▲ 부산PB 이동희 ▲ 올림픽PB 박예선 ▲ 이촌PB 김현걸 ▲ 일산PB 송형근 ▲ 신용여신관리 심원경 ▲ 담보여신관리 최성헌 ▲ 광주여신관리 고재욱 ▲ 대구여신관리 김승룡 ▲ 대전여신관리 권영진 ▲ 부산여신관리 김정우 ▲ 창원여신관리 공영표 ▲ ACS 신용호 ▲ 신용대출실행 김종원 ▲ 집단대출실행 곽희동 ▲ 경수업무지원 김남인 ▲ 광주업무지원 김경범 ▲ 대전업무지원 김삼웅 ▲ 창원업무지원 조태영 ▲ 자금운용지원 김선용 [개설준비위원장]▲ 울산병영지점 강길호 ▲ 장지동지점 유기동 ▲ 무진로지점 이건주 ▲ 분당미금지점 이돈로 ▲ 삼성타운지점 김창원 ▲ 신도림테크노마크지점 최인옥 ▲ 양산동지점 최병길 ▲ 화성봉담지점 김순태 ▲ 삼성타운기업금융 장지인 ▲ 평촌PB센터 김재한 ▲ 해운대PB세터 양현탁 ▲ 강남테헤란PB센터 김영규
2008.01.04 I 하수정 기자
  • (인사)우리은행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보직발령>◇부장▲영업지원부 권기형 ▲영업기획부 강병모 ▲고객만족센터장 김진석 ▲중소기업전략부 조재현 ▲기업컨설팅부 이해철 ▲기관영업전략부 이목한 ▲공금영업부 양경렬 ▲카드제휴부 조신일 ▲전략기획부 정기화 ▲HR지원부 허연욱 ▲여신감리부 서만호 ▲중기업심사부 이동빈 ▲대기업심사부 최만규 ▲기업개선부 한용성 ▲여신서비스센터장 박영모 ▲수신서비스센터장 이기만 ▲IT기획부 송영남 ▲준법지원부 윤몽룡 ▲PB사업단 이용기 ▲외환사업단 이동건 ▲업무지원본부 김종주◇기업영업지점장▲본점기업영업본부 유구현 이희운 정동성 윤중혁 최철우 ▲삼성기업영업본부 표동연 김노출 김기권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조용오 ▲강남중앙기업영업본부 오형곤 ▲중앙기업영업본부 김대중 ▲중부기업영업본부 박창섭 ▲남대문기업영업본부 권영조 박인태 이기봉 ▲여의도기업영업본부 김행삼 박종률 ▲강남기업영업본부 조영철 황용수 ▲경수기업영업본부 김봉기 ▲경인기업영업본부 최원호 서윤규 ◇지점장▲가락중앙 윤유숙 ▲가산IT 김종기 ▲강남역 전택웅 ▲강남 박혜숙 ▲강서 신상호 ▲개포역 김선이 ▲개포중앙 박강식 ▲거여동 황선기 ▲공항동 박효순 ▲관악구청 용성봉 ▲광나루 김동근 ▲광화문 조성국 ▲광희동 서원기 ▲구로동 천평재 ▲구의동 이상용 ▲구일 엄기준 ▲금호동 김영만 ▲낙성대역 유병철 ▲내발산동 김호영 ▲논현역 민철식 ▲논현중앙 최기상 ▲답십리 전희성 ▲당산동 이윤복 ▲대림서 김현태 ▲대치남 문호선 ▲대치북 김현옥 ▲도곡동 안정구 ▲도곡스위트 이영섭 ▲도봉구청 노용균 ▲독산남 박형준 ▲독산동 이석도 ▲동대문구청 김봉선 ▲동대문 신익호 ▲동소문 김무웅 ▲동역삼동 양재열 ▲동자동 강신종 ▲마포북 김호중 ▲마포 이종철 ▲명동역 송종만 ▲명동 유길영 ▲명일역 김덕겸 ▲무교 정영진 ▲무악재 김대년 ▲문래동6가 서권우 ▲문정동 박진규 ▲미아역 추인관 ▲반포 김용옥 ▲방배역 최정애 ▲방이역 김진태 ▲보문동 박성권 ▲삼선교 유성오 ▲삼성역 박인좌 ▲삼풍 이현숙 ▲상계역 안병선 ▲상봉동 한희섭 ▲서울디지털 하영식 ▲서울디지털3단지 조인완 ▲서초로 진창옥 ▲서초사랑 안창열 ▲서초 이종대 ▲석관동 김흥진 ▲석촌동 강도원 ▲선릉 김배호 ▲성수동 장근성 ▲세운 윤영기 ▲소공동 용환삼 ▲송파남 성원모 ▲수유동 홍경호 ▲시흥중앙 김덕수 ▲신길중앙 조중완 ▲신당역 박건용 ▲신도림동 최병일 ▲신림2동 이은석 ▲신림동 이강우 ▲신설동 이치언 ▲신월북 김진우 ▲신정동 안한식 ▲신천동 최재혁 ▲신촌 홍성대 ▲아시아선수촌 김범좌 ▲아현역 정진이 ▲압구정동 조운행 ▲압구정로데오 김환곤 ▲약수역 전혜성 ▲양천구청 문갑주 ▲여의도 박두영 ▲역삼역 이동연 ▲역촌동 신갑섭 ▲연희동 김옥순 ▲영동 김세영 ▲영등포중앙 이재동 ▲영등포 김기환 ▲오류동 백현기 ▲올림픽 김옥정 ▲원효로 임재선 ▲월계역 김무성 ▲응봉동 차철환 ▲응암로 김선원 ▲일원1동 김해완 ▲일원동 김준기 ▲자양동 곽재호 ▲잠실남 김경회 ▲잠실역 유옥 ▲장안북 차경훈 ▲장충동 진재승 ▲전농동 류윤호 ▲종로4가 김동수 ▲중계동 한광범 ▲중곡동 김해영 ▲중곡서 강성배 ▲중랑교 박인선 ▲중림동 김영세 ▲중부 고낙현 ▲창신동 이탁수 ▲천호동 양병덕 ▲청담중앙 한인수 ▲청량리 이용 ▲트윈타워 정태준 ▲평창동 임영남 ▲학동역 설상일 ▲한남동 최영준 ▲한남빌리지 민숙기 ▲합정동 함진세 ▲혜화동 박인규 ▲흑석동 신일용 ▲GS타워 박정수 ▲Two Chairs 강남센터 성미희 ▲갈산동 장기헌 ▲강화 박경복 ▲검단 오세훈 ▲구월동 황봉철 ▲남동공단 허금양 ▲만수동 이치원 ▲부평북 김경수 ▲부평 김유완 ▲송도 서철웅 ▲용현동 오진석 ▲인천 최종상 ▲주안남 이광엽 ▲주안 최점수 ▲고강동 최한규 ▲광명 장진일 ▲구리역 최영수 ▲덕계 김형준 ▲덕소 최상덕 ▲동두천 장석문 ▲동수원 조성길 ▲부천서 정영규 ▲부천중동 김기수 ▲부천 정진선 ▲부천테크노파크 강홍조 ▲분당구미동 이해만 ▲분당중앙 김옥곤 ▲분당 홍현풍 ▲비산동 장남성 ▲산본 김진 ▲서정동 김광훈 ▲석수동 정영주 ▲성남공단 김장수 ▲성남남부 이기재 ▲성남중앙 김기용 ▲성남 박윤지 ▲송탄 윤기풍 ▲수리동 이상혁 ▲수원 정해관 ▲수지동천 이한기 ▲수지신정 김영관 ▲시흥 강홍식 ▲신봉 조성철 ▲안양중앙 유점승 ▲영통 서기팔 ▲오산 김재남 ▲원당 함영석 ▲월피동 한양주 ▲이천 이병구 ▲일산 최병은 ▲일산호수 이원덕 ▲정자역 박복열 ▲죽전 전용복 ▲죽전역 김상욱 ▲중산 우상용 ▲탄현 김승걸 ▲평촌관악타운 구자복 ▲포천 이승록 ▲풍무동 이성원 ▲하남 원승무 ▲하안북 주한수 ▲호평 서일권 ▲화정역 오병기 ▲노은 최병관 ▲대전북 서중환 ▲세이 이재형 ▲엑스포 한정섭 ▲유성 윤여동 ▲서천안 임정근 ▲천안 신현득 ▲강릉 김승한 ▲원주 류정연 ▲춘천 최원두 ▲괴정동 정영기 ▲동래 남손현 ▲르네시떼 윤호재 ▲부곡동 임종수 ▲부산교대역 천재법 ▲부암동 조송악 ▲부평동 신현태 ▲수영만 신정곤 ▲연산동 장노미 ▲영도 김진태 ▲온천남 박병석 ▲해운대중앙 장영숙 ▲화명동 황성하 ▲공업탑 원태석 ▲동울산 박동식 ▲울산북 김수동 ▲울산 이익재 ▲김해 하명찬 ▲진영 박순태 ▲진주 정동화 ▲진해 이형철 ▲창원공단 고광석 ▲대명동 김동기 ▲범물동 정영목 ▲범어동 최홍식 ▲성서 이광제 ▲중동 최원준 ▲경주 홍성원 ▲포항 김두호 ▲광주첨단 이인노 ▲금남로 심판식 ▲봉선동 강병효 ▲하당 오영기 ▲서노송동 이윤재 ▲전주 이성룡 ▲동경 백국종 ▲런던 라팔모 ▲바레인 양현식 ▲싱가폴 박종태 ▲상해 이강찬 ▲하노이 박헌규 ▲호치민 권주수 ◇파견▲우리아메리카은행 김진홍 조석원 ▲중국우리은행 법인장 겸 북경분행장 김대식 ▲천진분행장 이성원 ▲상해분행장 김대영 ◇글로벌 RM▲카자흐스탄 김무수 ▲태국 김응준◇개설준비위원장▲홍익대학교지점 문종철▶ 관련기사 ◀☞우리銀 적금금리 인상..최고 年5.8%☞박해춘 행장, 은탑산업훈장 수상☞(프리즘)박해춘式 인사스타일의 장단점은
2007.12.23 I 백종훈 기자
(증권강국, 글로벌로 간다)<4부>(34)황건호 회장 "해외진출 적극 지원"
  • (증권강국, 글로벌로 간다)<4부>(34)황건호 회장 "해외진출 적극 지원"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증권업협회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분주하다. 증권업협회는 작년 베트남과 인도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재무부장관과 증권위원회 관계자를 만나는 등 증권사들의 해외 교두보 마련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두바이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정보와 시장 분석을 마쳤다. 해외 증권 및 금융 관련 연수기관과의 제휴도 이어지고 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선 국제적 안목을 갖춘 증권전문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nbsp;협회는 작년 호주 금융연수원, 홍콩 증권연수원에 이어 올해는 대만증권선물연수원, 영국 ICMA Centre와 제휴를 맺었다. FP MBA와 선진금융자산관리 연수 등을 실시해 증권사의 해외 진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nbsp;증권사의 해외 진출을&nbsp;지원하고 글로벌 금융&nbsp;네트워크에 적극 나서고 있는&nbsp;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 회장(사진)을 만났다.▲한국 증권업의&nbsp;해외 시장 개척은 증권사 뿐만 아니라 증권 유관기관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해외시장에 IT시스템 수출 추진과 신흥 증시에 대한 연수 및 자문을 지원하거나 증시 설립 자체 지원을 추진하고 있고, 예탁결제원은 예탁결제시스템을 수출하거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증권업협회에서는 그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요. -올해 들어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각각 협회장과 증권사 사장단으로 이머징마켓 개척단을 구성해 현지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6월에는 두바이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으로, 11월에는 말레이지아와 인도네시아, 태국으로 다녀왔습니다. 6월에는 협회장과 한국투자, 교보, 대신, 부국, 브릿지, 신영, 신흥증권 CEO가 다녀왔습니다. 11월에는 삼성과 한양, 부국, CJ투자증권이 참여했습니다. &nbsp;현지 재경부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증권업계 대표를 만나 국내 증권사의 현지 진출을 협의했습니다. 협회는 국제증권협회협의회 총회를 유치, 내년 6월 서울에서 제21차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 연차총회가 열리게 됩니다. ICSA 회원국 등 약 20개국의 증권업계 대표단 80여명 참가할 예정입니다. 해외 증권업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권업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증권사 CEO들과 동남아시아시장 개척단을 구성해서 현지를 다녀오셨습니다.&nbsp;구체적으로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이번 방문을 통해 자원부국인 동남아시아 증권시장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과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갖출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현지에서 한국 증권시장의 제도 및 성장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국 증권시장의 급속한 성장 모델은 해당국가의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한류를 선호하는 문화 및 경제적 유사지역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한국 증권사의 현지 진출이 용이하다고 판단됩니다. &nbsp;각국의 감독기관과 증권업계 대표들이 모두 한국증권업계와 적극적인 교류 및 협력에 관심을 표했다는&nbsp;점도 성과입니다. 이런 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와 현지 정보 취득과 업계 해외 진출시 애로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머징마켓 개척 지원을 위해 필요한 관련 제도 등 조사도 벌였습니다. 이미 베트남과 중국에 상당수 금융회사가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베트남과 중국 등 동아시아지역에 특히 증권사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 지역이 한국과 문화적으로 유사점이 많은 것은 유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에서 한국 증권사가 내세울 만한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필요하고도 당연한 일입니다. 동남아시아지역은 지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가까워 우선 진출 대상으로 잡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 제조산업은 고도의 압축성장으로 전통적 제조 강국을 이뤘고 실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지역이 많습니다. 단기간내 경제발전을 원하는 이머징국가들에게 한국은 벤치마킹 대상입니다. 제조업의 막강한 해외네트워크와 해외 영업 노하우는 한국 증권사의 해외 영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입니다. &nbsp;따라서 한국 증권사가 이들과 협력한다면 세계적인 투자은행들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MF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체득한 금융관련 지식 및 노하우는 이머징마켓 비즈니스에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한국 증권사의 경쟁력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970~80년대 조선· 철강· 자동차, 1990년대의 IT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을 탄생시킨 것은 한국인의 근면성과 풍부한 인력 때문이었습니다. 이제는 금융산업에서 그 신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핵심 금융인력은 현재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국민의 교육열과 근면성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 남들이 나가기 때문에 우리 회사도 나간다는 식의 접근은 과거 IMF사례에서 보듯이 100%실패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이 문화적 지리적 근접성은 유리하겠지만, 현지 한국 증권사 직원들은 한국과 다른 금융문화와 정책에 적응하기 어렵다고 털어 놓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성과를 얻기 위해선 증권사들이 어떤 점을 철저하게 갖춰야한다고 보십니까. -지적한 대로 특정 국가로의 쏠림 현상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체계적이고도 현지화된 리서치 능력도 중요합니다. 특히 해외에서의 IB업무와 자산운용업무 등 금융관련 비즈니스는 리서치가 가장 중요한 인프라입니다. 이러한 리서치 자료 축적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들 수 있습니다. 이머징국가들의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금융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보다 더욱 강화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세계적인 IB사들이 이머징마켓에서 높은 수익을 내는 이유는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뒷받침되고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nbsp;현지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선 우수한 금융전문인력도 중요합니다. 금융산업에 있어서 전문인력은 회사경영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입니다. 앞서 언급한 리서치나 리스크관리 수행은 모두 우수한 인력에게 달려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현재 이러한 분야의 핵심 전문인력은 금융선진국과 비교시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증권업계는 장기적인 금융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한 종합적이고도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금융인력 확충을 위해서 협회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한국 금융업계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이를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문인력의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등장함에 따라 저희 협회도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IB MBA 과정 등 실무중심의 교육에 중점을 둬 국내외 대학과의 산학협력과 외국 연수기관과 제휴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투자자교육을 통해 투자자의 투자능력과 금융능력 배양은 물론 결국 `투자자교육= 투자자 보호`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증권업협회도 증권회사들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자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궁극적으로 협회는 미국의 FINRA(미국 자율규제 담당 협회)와 SIFMA(미국 증권&#8228;채권 협회)가 이상적으로 결합된 조직으로 태어날 것입니다. 증권산업정책·&#8228;회원지원기능 대 자율규제서비스가 균형을 이뤄야합니다. &nbsp;우선 증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 자본시장통합법의 하위 법령의 제정이 본래 법취지에 맞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이후 우리 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선진IB의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특히 전문화 IB 등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할 것입니다. 정부가 추진중인 FTA, 금융허브 등의 증권관련한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증시의 안정적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사립대학 등 Middle Market의 주식 투자문화 확산에도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nbsp;◇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장 약력-1951년 강원도 평창 생-1974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1976년 대우증권 입사-1984년 대우증권 뉴욕사무소장 겸 코리아펀드 부사장-1989년 럿거스(Rutgers)대학원 경제학과 졸-1998년 대우증권 전무이사-1999년 대우증권 부사장-1999년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 -2004년~ 현 한국증권업협회 회장 겸 한국증권분석사회 회장 &nbsp; * 협찬 :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하나대투증권, 키움증권,굿모닝신한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증권선물거래소, 한국증권업협회, 증권예탁결제원
2007.12.10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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