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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25'' 한 명도 없이… 그래도 스포츠강국?
  • ▲ 거물급 스포츠 지도자가 국제 외교 무대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자크 로게 IOC 위원장(왼쪽부터), 후진타오 중국 주석,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조선일보 제공] 2010년 새해 국제 스포츠 무대의 최고 실력자는 누구일까. 그 무대에서 한국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올림픽과 스포츠 외교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인터넷 뉴스 사이트 '어라운드 더 링스(Around The Rings·이하 ATR)'는 최근 새해 세계 스포츠를 이끌 25명의 스포츠 지도자 '골든 25(Golden 25)'를 발표했다. ATR은 올해 벌어질 각종 스포츠 이벤트와 주요 스포츠 외교 이슈 등을 고려해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ATR이 2010년 세계 스포츠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클 것으로 꼽은 실력자는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다. 지난해 '골든 25'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블래터 회장은 올해 최대 이벤트인 2010 남아공월드컵 축구대회를 이끈다는 점에서 당당히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자크 로게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차지했다. 로게 위원장이 야심 차게 기획한 제1회 청소년올림픽(Youth Olympic Games·8월 싱가포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그가 차기 IOC 위원장 선출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ATR은 전망했다. 지난 2001년 IOC 수장에 선출된 그는 작년 10월 3선에 성공, 마지막 4년 임기에 들어갔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둘러싸고 한국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독일은 토마스 바하 IOC 부위원장이 2년 연속 7위에 올라 한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뮌헨올림픽 유치위원장도 겸직한 바하 부위원장은 차기 IOC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다. 그러나 25명의 세계스포츠 실력자 중 한국인은 한 명도 없다. 문제는 25위권 밖이라 하더라도 평창 동계올림픽 성사를 위해 세계 스포츠계를 누빌 수 있는 인물이 과연 있느냐는 것이 한국의 고민이다. 한국은 지난 2003년 2월 독일의 스포츠 외교 전문 잡지 '스포츠인테른'이 발표한 '세계 스포츠계 영향력 있는 100대 인물'에 당시 IOC 부위원장이던 김운용씨가 4위에, 이건희 IOC 위원이 13위에 각각 오른 적이 있다. 그러나 김운용씨의 불명예 하차 이후 한국은 이렇다 할 스포츠 외교 실력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동·하계 올림픽 대회에서 세계 10위권의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국제무대에서 이에 걸맞은 대접을 못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 정부와 평창올림픽유치위원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얼마 전 특별사면을 받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겸 IOC 위원의 '기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평창이 세 번째 도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제 스포츠 무대의 '물밑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마피아'라고까지 불리는 IOC의 낙점을 받기 위해서는 '실력자'와의 연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마침 ATR도 '골든 25'의 랭킹 10위에 올려놓은 쿠웨이트의 셰이크 아마드 알 사바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이 같은 아시아 국가인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막후 조력자로 활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아 시선을 끌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알 사바 회장 외에 싱가포르의 세르미앙 능 IOC 부위원장(11위), 인도 올림픽 위원회 수레쉬 칼마디 위원장(20위) 등 세 명이 '골든 25'에 이름을 올렸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건희 前회장 단독 특별사면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12월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누더기 노동관계법 만드나 -李회장, 사면은 꼭 갚아야 할 빚입니다 -증권사 위탁수수료 최대 15% 내린다 -美 `테러와의 전쟁` 예멘까지 확대 -李대통령 신년화두 `一勞永逸` ▲트렌드 -아직도 강당서 시무식 하시나요 -NYT·IHT "온라인 뉴스 유로화 검토" ▲종합 -우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전력..그후 경영복귀 가능성 ▲UAE원전수주 -흩어진 원자력업무 한곳으로 모아야-최경환 지경부 장관 -한국, 지금 경쟁력이면 원전시장 3분의1 수주도 가능 ▲경제종합 -파생상품 사전심의 뜨거운 논란 -공기업 자율권 더 주고 경영평가 -억대 연봉 10만명 넘었다 -석유공사 카자흐 석유개발사 인수 -11월까지 경상흑자 411억달러 ▲국제 -미국 출구전략 살짝 시동? -세계 주요기업 CEO "내년 실적 굿" -일본 `인도만큼은 양보 못해` -지난 10년 `빅제로` 시기-크루그먼 -구리값 15개월만에 최고치 ▲금융·재테크 -은행 대출 가산금리 공시 의무화 추진 -ISS "강정원 KB회장 선임 OK" -미소금융 곳간 빈채 영업중 ▲기업과 증권 -명퇴 단행한 KT, 이번엔 전화국 통폐합 -대우조선 러 조선소 탄력 -금호타이어 유동성 부족..임금지급 미뤄 -정몽구 회장, 세계 車 파워인물 3위 -LG전자 모바일TV로 차별화 ▲중소기업·벤처 -한국 식기로 英·美 식탁 사로잡는다 ▲유통 -나트륨 함량, 라면 햄버거 삼각김밥 순 -여대생은 생수를 좋아해 ▲기업과 증권 -연중 최고가 뚫는 `달리는 말` 주목받네 -UAE 원전 수주업체 수익성 괜찮나 -중국 상하이 부동산 되팔아 미래에셋맵스 110억원 차익 -펀드 세테크, 오늘이 마지막 기회 -전자책 잘나가니 아이리버도 뛰네 -지주사 전환후 분할상장 첫날..한진해운 주가↑ 홀딩스는↓ ▲부동산 -은평뉴타운 3지구 2124가구 내년 2월1일부터 일반 분양 -조달청 올해 발주공사 25조 -세운초록띠공원 조성 본격화 -이천 마장지구 4800가구 택지개발 ◇서울경제 ▲1면 -이건희 전회장 단독 특별사면..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에 올인 -一勞永逸` -李대통령 새해화두로 선택 -증권사 수수료 20% 내린다 -공정위 호주 철광석업체 기업결합 심사 착수 ▲종합 -적자기업들 화려한 부활 -석유공사, 카자흐 석유사 3억3500만불에 인수 -"12월27일 원자력의 날 지정 추진" -경상수지 흑자 400억불 돌파 -예대금리차 11개월만에 최고 -제조업 체감경기 9개월만에 꺾여 -"30여년의 원전운용 능력·안전성이 한국 선택한 이유" -노조법 `추미애안` 주요쟁점으로 -억대 연봉자 10만명 넘어섰다 ▲금융 -시중은행 부실채 줄이기 안간함 -주택대출 가산금리 공시 추진 -"인터넷 대출 중개 P2P금융 관리감독 필요" ▲국제 -"한글은 한국의 최신 수출상품" -FRB, 두번째 출구전략 준비 -日 산업생산 9개월 연속 상승 -"영국 파운드, 유로화보다 가치 더 떨어질 것" ▲산업 -STX "내년 수주 33조..매출 25조" -내달 7일 개막 CES 2010 3대 키워드는 -정몽구회장 세계 차산업 영향력 3위에 -LG전자 북미 모바일 TV시장 공략 본격화 -아이폰도 비켜간 오즈의 마법 -KT "아이폰 역품 부나" 노심초사 -부품소재산업, 日기술 습득 속도 낸다 -중성엔지니어링 중국 합작 법인 태양전지 본격 양산 나서 -CJ제일제당 R&D인력 확 늘린다 ▲증권 -1월 효과 "있다" vs "없다" 팽팽 -배당락일 맞아 고배당주 주가 급락 -사업회사 한진해운 `웃고` 지주사 홀딩스 `울고` -"오늘까지 가입해야 세제혜택" -코스닥 수상한 거래 올 12% 늘어 ▲부동산 -은평3지구 2124가구 내년 2월 분양 -하남미사에 보금자리 2만4658가구 -올 지방 공급 공동주택용지 70%가 미분양으로 남아 -용인·김포 등 100% 면제 물량 주목을 ◇한국경제 ▲1면 -복수노조 유예 1년6개월로 단축..산업계 혼란 -"론스타, 외환銀 인수 합병" -중앙대 단과대 18→10개 통폐합 -`一勞永逸` -李대통령 새해화두 -"동계올림픽 유치위한 국익차원" 이건희IOC위원 단독 특별사면 -中-아세안 FTA 내년 1월 발효 ▲종합 -`개천서 용나기` 갈수록 어려워진다 -근로소득 1억이상 첫 10만명 돌파 -정몽구 회장, 세계 차업계 3번째 `파워맨` -미국 FRB `출구전략 2탄` 제시 ▲경제 -법적 걸림돌 사라져 외환은행 매각 급피치 -씻을 수 없는 상처 `변양호 신드롬` -1~11월 경상흑자 400억달러 넘어 ▲한국 원전 UAE 수출 -"30년간 보여준 안전성 믿고 한국 택했다" -"12월27일 원자력의 날 추진" ▲경제·금융 -거침없는 석유공사, 이번엔 카자흐 기업 M&A -원전계약 `법무법인 광장`도 한몫 ▲국제 -9·11땐 빈 라덴에 떨고 금융위기땐 버냉키에 갈채 -21세기 첫 10년은 `빅제로`의 시기-크루그먼 -中 마약 밀매 영국인 사형 집행 -중국 올해도 곡물풍작..5억3000만톤 사상 최대 ▲산업 -범띠 강덕수 회장 "내년 STX의 포효 기대하라" -450억원대 고속디젤엔진 STX엔진, 현대중에 공급 -푸틴 "대우조선, 러 자원개발 참여 지원" -삼성전자 AV기기도 소니 꺾었다 -수주 가뭄 조선업계..벌크선 등 생존형수주 경쟁 ▲중기·과학 -터치..음성네비..스마트 밥솥 시대 ▲생활경제 -유통업계 "마지막 대형매물 GS백화점·마트 잡자" -롯데마트 "생필품 반값"..2주간 정기세일 ▲부동산 -은평뉴타운 마지막 입주기회 잡아라 -남양주에 447m2 미니 신도시 -2년치 관리비 공짜..새 아파트 세입자 모시기 경쟁 -이천 마장지구 택지개발..4800채 들어선다 -대형 건설사 내년 20만6000채 공급..올해보다 22% 늘어 ▲증권 -전자책 관련주 증시 베스트셀러로 뜬다 -SK텔레콤 KT 등 고배당주 일제히 하락 -외부인 블루칩 싹쓸이..포스코 등 8사 지분 50% 넘어 -현대모비스 LG화학 올 시총 순위 17계단 점프 -삼성전자 역시 세네..계열사 사모펀드에 한번에 1조 투자 -거래소·예탁결제원, 증권사 수수료 10% 낮춘다
2009.12.29 I 안승찬 기자
  • (특징주)삼성그룹株, 이건희 전 회장 사면 추진..무덤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삼성그룹주가 이명박 대통령의 이건희 전 회장 사면 추진 소식에 큰 영향은 받지 않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7% 하락한 1673.7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배당락이 적용된 이날 이론 현금배당락지수가 1668.01인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오름세를 타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0.76% 내린 7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SDI와 삼성전기는 각각 1.37%와 1.46%의 상승세를 타며 종목별로 각기 움직이고 있다. 또 삼성화재는 0.25% 내린 20만1000원, 삼성물산은 0.91% 하락한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삼성테크윈은 1%대의 하락세다. 제일모직과 삼성증권은 둘 다 보합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이 시각 현재 국무회의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면안건을 상정하고, 사면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면이 확정될 경우 시기는 오는 31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이건희 전 회장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체육계를 필두로 재계, 그리고 정부 일각에서 사면론이 제기돼 왔고, 이명박 대통령이 고심끝에 사면을 받아들이게 되는 모양새가 돼가고 있다. 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이 이뤄질 경우 경영 일선에 복귀할 지가 관심사다. 또 현재 진행중인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작업은 한층 더 속도를 낼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 전 장은 지난 8월 배임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된 바 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광주에 1400억 투자…금형센터 건립☞코스피 나흘째 상승..원전수주 효과 `미미`(마감)☞삼성 에어컨 "내년 신제품 기대하세요"
2009.12.29 I 김세형 기자
  • (인사)우리은행 지점장급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승진> ◇기업영업지점장▲삼성 김왕수 ▲강남중앙 오승욱 ▲중부 김정태 ▲종로 김기린 ▲남대문 오효열 ▲여의도 조남덕 ▲강남 배병철 심상형 ▲경수 노상수 ▲경인 김찬식 ▲경인 이용택 ▲부산경남 김명규 ◇지점장 ▲가든파이브 김상호▲가양역 김한모 ▲가톨릭회관 송경용 ▲고척동 오병윤 ▲구로중앙 이태현 ▲길동역 김종윤 ▲김포공항 정락의 ▲까치산역 최한호 ▲논현중앙 이헌주 ▲도로교통공단 이대진 ▲독산남 김형석 ▲둔촌남 박완기 ▲명일역 한영완 ▲문래동6가 남성진 ▲반포역 강희승 ▲반포 김종혁 ▲발산 문주삼 ▲봉천서 한규봉 ▲북한산시티 이풍우 ▲상암동 윤석구 ▲서강대 박노택 ▲서울대입구역 김정록 ▲서울대학교 윤상익 ▲성동구청 김선규 ▲신도림동 강현수 ▲신월7동 조찬호 ▲쌍문역 임금빈 ▲여의도광장 이중호 ▲영등포구청 이봉훈 ▲용산시티파크 김성주 ▲용산역 조진양 ▲원남동 박용만 ▲응봉동 오형주 ▲중계본동 김현숙 ▲중곡서 박경남 ▲천호뉴타운 구종민 ▲청담역 이원중 ▲학동 이선홍 ▲TwoChairs강남센터 하범수 ▲간석동 김영배 ▲검단신도시 서영호 ▲구월중앙 유태년 ▲남동클러스터 김공직 ▲송도 김호영 ▲주안공단 황세형 ▲주안남 박창진 ▲구성연원 문석훈 ▲군자 홍순재 ▲단국대학교 백영선 ▲동두천 박근호 ▲동백 최문규 ▲동탄사랑 윤의연 ▲동탄솔빛나루 유정현 ▲동탄중앙 박정기 ▲동탄 백진오 ▲부천서 도충호 ▲부천테크노파크 이진오 ▲분당정자 이대희 ▲분당테크노파크 이만혁 ▲분당파크타운 유정희 ▲상동 이태식 ▲성남공단 최성택 ▲수원북 신택호 ▲시화스틸랜드 윤창진 ▲신봉 김상현 ▲안양1동 최용호 ▲의정부금오 고민규 ▲이매역 이재수 ▲일산백마 이용수 ▲죽전역 홍윤기 ▲중산 이성호 ▲풍무동 조석준 ▲하안북 최명성 ▲화성남양 양충호 ▲후곡마을 원종래 ▲세이 송기옥 ▲우리충대 김진범 ▲신방동 박양수 ▲온양 박흥수 ▲조치원 장봉영 ▲산남동 최영훈 ▲강릉 박용준 ▲동해 김삼종 ▲원주단구 이정찬 ▲범천동 노일룡 ▲부암동 김영광 ▲부평동 한병규 ▲울산북 조영대 ▲반송동 이효환 ▲삼천포 심경만 ▲대명동 김명표 ▲범물동 문홍희 ▲황금동 이재찬 ▲경주 이낙준 ▲구미 박영식 ▲문흥동 이재연 ▲목포 김기복 ▲하당 임성천 ▲나운동 박현식 ▲서신동 이영희 ▲서귀포 하정태 ◇부장▲인사부(파견) 윤석모◇수석부부장 ▲PB사업단 김인응 ▲퇴직연금부 고재설 ▲인사부 고정현 ▲리스크총괄부 김근식 유미경 이명선 ▲중기업심사부 김홍구 한무연 ▲대기업심사부 김대균 ▲총무부 이근우 ▲검사실 고정환 이상철 ▲글로벌사업단(중국우리은행 파견) 이세정 ▲영업지원부/AO 박용운 배광환 <전보> ◇부장▲개인영업전략부 유점승 ▲영업지원부 남기명 ▲기관영업전략부 이영섭 ▲IB지원부 오형곤 ▲카드전략부 장우석 ▲카드업무지원부 정우석 ▲자금부 이원덕 ▲단기금융부 이승옥 ▲퇴직연금부 김형남 ▲증권수탁부 안중군 ▲시너지추진부 김승록 ▲IT지원부 홍현풍 ▲여신서비스센터 박인선 ▲인사부(파견) 김용남 강선기 ◇부장대우▲검사실 김효식 채현식 ▲인사부(기타) 안형덕 소병민 ▲인사부(귀국대기) 윤동영 이민재◇수석부부장 ▲인사부(기타) 권규성◇기업영업지점장▲본점 김기수 양군필 ▲트윈타워 최철우 ▲강남중앙 조재환 장재원 ▲중앙 공옥례 ▲종로 강경수 ▲남대문 이웅표 이형욱 ▲여의도 류영종 ▲경수 안상훈 조성윤 ▲부산경남 안병록 ◇지점장 ▲가락동 곽기환 ▲가락중앙 송회용 ▲강남교보타워兼TwoChairs서초센터 박태용 ▲강남역 공승기 ▲강남중앙 민주홍 ▲거여동 박무령 ▲고덕 유이환 ▲공덕동兼본점기업영업본부 염동환 ▲광나루 서동영 ▲광화문 하태우 ▲광희동 최정애 ▲구로본동 조성철 ▲구의동 나대성 ▲구일 김광호 ▲길동 김호원 ▲낙성대 주한수 ▲남가좌동 최병일 ▲남산兼본점기업영업본부 강휘석 ▲논현남 유영규 ▲논현동 황규목 ▲답십리 최병기 ▲대림동 강성배 ▲대방북 조명희 ▲대치남 최재선 ▲대치북 김홍구 ▲도곡스위트 성미희 ▲돈암동 윤석수 ▲동대문 김영세 ▲동역삼동 박윤규 ▲동자동 김정일 ▲둔촌역 동월순 ▲마들역 송문형 ▲마포로 배수영 ▲망우동 전희성 ▲면목동 전용복 ▲명동역 하선용 ▲명동 임재선 ▲모래내 백종두 ▲목동 정영주 ▲무악재 이진우 ▲문정동 전진구 ▲미아동 정용우 ▲미아역 최원두 ▲발산역 강홍조 ▲방배동 이성영 ▲방배역 송영남 ▲방이역 하광율 ▲법조타운 강병모 ▲보라매 최정 ▲봉은사로 박진규 ▲북가좌동 이성원 ▲불광동 임영남 ▲삼선교 김경식 ▲삼성센터 최상학 ▲삼일로 정영진 ▲상계동 정영기 ▲상계역 서권우 ▲상도남부 양병덕 ▲상도동 김진태 ▲상봉동 이부구 ▲서교중앙 유성오 ▲서소문 박윤지 ▲서울디지털3단지 구홍모 ▲서초남 신갑섭 ▲석관동 조공현 ▲석촌동 김희진 ▲선릉역 강성모 ▲성수동 박복열 ▲세종로 강신종 ▲송파 김영종 ▲수송동兼본점기업영업본부 유구현 ▲수유동 김기용 ▲시흥동 김성호 ▲시흥중앙 박형준 ▲신길중앙 김장수 ▲신림로 김석년 ▲신월북 이정근 ▲신정남 서철웅 ▲신정동 정영자 ▲아현동 유병식 ▲압구정역 정해관 ▲약수역 김영식 ▲양재북 전택웅 ▲양재중앙 이종수 ▲여의도 연영환 ▲역촌동 이태주 ▲연세 이진국 ▲영동중앙 배재운 ▲영동 서원기 ▲영등포 이한모 ▲용산전자랜드 이기만 ▲용산 김기홍 ▲우이동 서일권 ▲우장산역 홍성원 ▲원효로 이경환 ▲월곡동 김상욱 ▲이문동 이오영 ▲일원1동 서상철 ▲일원동 정윤걸 ▲잠실 윤순호 ▲장위동 장석문 ▲장충남兼중부기업영업본부 이용재 ▲장한평 김해영 ▲전농동 이기재 ▲종로4가 박기석 ▲종로YMCA 이은진 ▲중곡동 김시영 ▲중랑교 추인관 ▲중림동 허정진 ▲창동북 강신용 ▲창동 이용 ▲창신동 박의용 ▲청담동 김호중 ▲청량리 손중완 ▲테크노마트 황선기 ▲테헤란로 양승태 ▲평창동 나병문 ▲포스코센터 허균 ▲하계동 김동근 ▲한남동 조성훈 ▲합정동 이승록 ▲화곡동 이권우 ▲화양동 박종락 ▲효자동 송종만 ▲구월타운 김승한 ▲만수동 이홍현 ▲부평중앙 김주곤 ▲부평 신익호 ▲산곡동 이형수 ▲석남동 박성상 ▲인천항 김진우 ▲작전동 박대일 ▲권선 김학진 ▲대화역 김태령 ▲동수원 장근성 ▲병점 김규준 ▲부천내동 조중완 ▲부천중동 김순성 ▲분당구미동 최기상 ▲분당 변종무 ▲서수원 이상용 ▲석수동 유근호 ▲성남남부 김동기 ▲성남중앙 송기두 ▲성남 이문훈 ▲송탄 신평근 ▲수원역 이해만 ▲수원 김승규 ▲수지동천 전종읍 ▲수지신정 윤재욱 ▲수지 박태순 ▲신영통 배창길 ▲안산남 유종명 ▲안성 이기봉 ▲안양중앙 배낙형 ▲야탑역 문호선 ▲영통 김영관 ▲오리역 차경훈 ▲오산 이인호 ▲월피동 우양일 ▲의정부중앙 오세황 ▲이매동 김용만 ▲일산중앙 우상용 ▲일산 김대년 ▲정왕동 권기혁 ▲정자역 맹봉현 ▲죽전 정영준 ▲중동중앙 서창용 ▲파주남 김용옥 ▲파주 이창재 ▲평택 조인완 ▲포천 정영목 ▲하남 한희섭 ▲한일타운 이한기 ▲호평 신평순 ▲화서역 박성연 ▲대전중앙 정석순 ▲둔산 김근인 ▲아산배방 차철환 ▲서청주 이재형 ▲춘천 변형근 ▲괴정동 김수동 ▲안정공단兼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 이치성 ▲양산 고광석 ▲진주 박계운 ▲창원공단 허경효 ▲통영 기종광 ▲광주 문병철 ▲금남로 김희백 ▲진월동 오영기 ▲광양POSCO 심판식 ▲순천 엄재완 ▲여수 정기순 ▲군산 이은옥 ▲다카 김응준
2009.12.20 I 정영효 기자
손경식 상의 회장 "이건희 전 회장 사면 필요"
  • 손경식 상의 회장 "이건희 전 회장 사면 필요"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 대한 조속한 사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뿐 아니라 경제회복과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손경식 회장은 16일 저녁 열린 송년간담회에서 "이건희 전 회장을 포함한 약 70여명의 경제인에 대한 사면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손 회장은 "이번 사면 건의안은 이 전 회장에 대한 내용이 많은 무게를 가지고 있다"며 "아직 정부의 의중은 모르지만 사회 여러분들이 `일리가 있다`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 전 회장에 대한 사면논의가 아직 이르지 않느냐는 견해에 대해선 "우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활발하게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평창이 3번째 도전인데 국민들의 염원도 있고 하니 꼭 유치에 성공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특히 이건희 회장의 경영복귀 문제에 대해선 "삼성의 사정이라 내가 답할 사안은 아닌듯 하다"라면서도 "다만 경제회복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그런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에 대해선 기존의 확장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문을 내놨다.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은 국내외 동향을 감안해 신중히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손 회장은 "내년에는 4~5%의 성장이 예측되며 수출과 투자, 소비 등이 올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세계 금융시장은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고, 환율의 움직임도 불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 역시 회복세를 가로막는 복병이 될 수 있다"며 "세계 각국이 출구전략을 시행할때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경제가 지속적인 회복을 하기 위해선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기업이 고용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비정규직 근로자의 기간 제한을 없애는 등 노동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와 감세정책 기조 유지, 법인세 및 소득세 인하, 상속세율 인하 등 세제개선, 영리의료법인 허용 등의 과제도 제시했다. 손 회장은 "기업들이 투자에 나서기 위해서는 사회적 분위기가 중요하다"며 "반기업정서 해소와 함께 무엇보다 노사관계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수노조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에 대한 노사정 합의와 관련, 여당의 노동법 개정안에 당초 합의사항에 없었던 `통상적 노조관리 업무`가 타임오프 대상에 추가된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회장은 내년에도 정부와 국회에 대한 건의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상의내에 부문별 위원회를 늘리고 사무국의 조사·연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용창출과 투자확대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찾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내년에는 특히 규제개혁의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2009.12.17 I 김상욱 기자
녹색주택 무한경쟁 "에너지 제로에 도전한다"
  • 녹색주택 무한경쟁 "에너지 제로에 도전한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지난달 13일 정부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그린홈) 건설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지어지는 모든 아파트는 일정 수준의 에너지 절감 시설을 주택에 적용해 건설해야 한다. &nbsp;물론 현재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을 감안하면 정부가 제시한 에너지 절감 기준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정부는 20가구 이상 아파트를 지을 경우 전용면적 60m² 초과 주택은 총에너지 사용량을 지금보다 15% 이상, 60m² 이하 주택은 10% 이상 각각 절감하도록 건설해야 한다는 기준을 만들었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성능이 개량된 단열재와 창호, 보일러 등 고효율 건축자재를 사용하면 현재 정부의 기준을 충족하기는 어렵지 않다"며 "건설사들이 고민하는 부분은 향후 더 강화된 기준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최근 건설사들은 `그린`을 향후 주택업계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형건설사들은 축적된 자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개별적인 친환경 시스템을 뛰어넘은 체계적인 `그린홈`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 대림산업, `에코3리터` 아파트..2012년 상용화대형건설사들 중 `그린아파트` 관련 기술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곳이 대림산업(000210)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2003년부터 관련 기술 연구와 개발을 시작했다.&nbsp;▲ `에코하우스` 개념도 = ①태양광발전시스템 ②풍력발전시스템 ③지열시스템 ④지중덕트스템 ⑤옥상녹화 ⑥빗물저수조 ⑦자연채광시스템 ⑧슈퍼외단열 ⑨고성능 창호 ⑩환기시스템 ⑪LED조명 ⑫바닥충격음 저감재이미 대림산업은 지난 2005년 용인연수원에 종전 대비 냉난방 비용을 30%가량 줄일 수 있는 `패시브하우스(단독주택)`를 지었으며 이를 작년 4월 `울산 유곡 e편한세상` 아파트에 실제 적용해 선보이기도 했다. 또 올 7월에는 기존보다 냉난방 에너지 절감효율을 더욱 개선시켜 냉난방 비용을 40%가량 줄인 시스템을 서울 `신당 e편한세상`과 부천 `역곡 e편한세상`에 도입했다.대림산업은 이에 머물지 않고 단계적으로 에너지 절감 비율을 높여가는 `그린홈` 관련 기술 `로드맵`을 마련해 현재 적극 추진하고 있다. &nbsp;당장 내년부터 냉난방 에너지 50% 절감 주택을 선보이고 2012년에는 1㎡당 연간 3리터의 연료만으로 모든 냉난방을 해결할 수 있는 `에코 3리터 하우스`의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2012년 이후부터는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에너지 생산량 및 사용량을 조절하는 등의 `액티브 하우스` 기술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에코3리터하우스는 대림산업의 친환경 노하우가 총망라된다. 우선 ▲태양광발전시스템 ▲풍력발전시스템 ▲지열시스템 등을 에너지원으로 삼고 중수처리시스템과 자연채광시스템, LED조명을 이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시킨다. 슈퍼외단열재와 고성능 창호를 이용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해 궁극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대림산업은 `에코3리터하우스`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전문가와 박사급 인력 12명으로 구성된 그린사업단을 발족시키고 `그린아파트`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 삼성건설 `그린 투모로우`..68개 그린 기술&nbsp;집적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에는 미래형 에너지 제로 주택 `그린 투모로우`의 공개행사가 열렸다. `그린투모로우`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의 핵심 친환경 건축기술과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을 모두 적용해 건설한 미래형 에너지 제로 건축물이다. &nbsp;▲ `그린투모로우` 에너지제로 기술 개념도`그린 투모로우`는 ▲전기차 충전시스템 ▲옥상녹화시스템 ▲22KWp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태양열 급탕 시스템 ▲269Lux급 자연채광시스템 ▲수소연료전지 ▲ 중수처리시스템 ▲지열펌프시스템 등 총 68가지의 실제 적용이 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도입했다. 이중 13가지 기술은 당장 상용화할 수 있으며 나머지 55개 기술도 오는 2015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그린투모로우는 `제로에너지(zero-energy)`, `제로이미션(zero-emission)`, `그린IT(Green IT)`라는 3가지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제로에너지`는 화석에너지 사용을 제로로 만든 것으로 고효율 자재 등을 사용해 기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56% 절감하고 나머지 44%는 화석연료가 아닌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충당케 했다. `제로이미션`은 친환경 건축자재, 중수처리시스템 등을 이용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전혀 없게 만드는 기술이며 그린IT는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비효율을 디지털 기술의 힘을 빌려 최소화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앞으로 건설하는 모든 건축물에 대해 그린투모로우를 통해 검증된 기술을 점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2015년에는 모든 `래미안`아파트가 에너지 제로의 `그린홈`으로 지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GS건설의 `쓰리 제로 하우스`..`그린 스마트자이`로 첫걸음 ▲ GS건설의 `그린스마트 자이` 입구GS건설(006360) 역시 에너지 투입이 전혀 필요없는 제로에너지 주택을 개발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S건설 기술연구소에서 미래에너지 절감형 주거단지 `쓰리제로하우스(3-Zero House)`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nbsp;`쓰리제로하우스`는 `에너지제로`, `공기오염제로`, `소음제로`를 목적으로 태양광을 통한 전력공급, 태양광차양시스템 및 단열, 특수 창호 시스템 등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건설은 `쓰리제로하우스` 실현을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로 최근 서교동 자이갤러리 내 `그린스마트 자이` 홍보관을 개관하고 일반에게 선보였다. `그린스마트 자이`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예컨데 `그린스마트 자이`에는 세탁물의 오염원에 따라 적정한 물과 세제 사용량을 알려주는 `에너지 절감형 세탁기`, 가전제품의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기요금을 절감해주는 스위치 등이 선보이고, 냉장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RFID(전자태그) 기술을 이용해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nbsp;식이다. &nbsp;◇ 현대건설의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카본 프리 디자인` ▲ 현대건설의 자연채광주차장현대건설(000720)은 국내 건설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친환경과 저에너지를 결합한 `카본 프리 디자인`을 도입했다. &nbsp;`카본 프리 디자인`은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키 위해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건축·관리까지 친환경적인 시스템과 재료를 사용한다는 새로운 개념이다. `카본 프리 디자인`이 적용되면 해당 아파트 단지에는 태양광·소형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도입되고 고효율 단열재와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낭비되는 에너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게 된다. `카본 프리 디자인`이 적용된 아파트에는 3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자체개발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 절수형 변기, 쓰레기 건조기, 공간별 온도조절 장치 등도 설치된다. 또 LED 바닥조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빗물 집수 및 정화를 담당하는 생태연못과 옥상, 옹벽의 녹화를 통해 아파트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자체 친환경 등급기준인 `에코 라벨(ECO-LABEL)`을 개발해 친환경자제 및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에코 라벨`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치화해 기존 생산제품 대비 배출량 감소비율에 따르 등급을 부여하고 전체세대 면적대비 식물이 식재된 그린 공간이 차지하는 면적에 따라 등급을 선정하는 이원화된 등급 부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 LH의 `그린홈` 프로젝트&nbsp;▲ LH의 `그린홈` 개념도공공부문에서는 토지주택공사(LH)의 `그린홈` 프로젝트가 눈에 띈다. 그린홈이란 냉난방 및 조명등에 소비되는 에너지와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주택이다. LH는 그린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주택에 비해 최대 55%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양열 난방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 지열 이용 냉난방 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률을 높이고 고효율의 단열재, 창호, 환기장치, 보일러, LED조명 등의 건축자재를 활용하기로 했다.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홈네트워크와 결합시켜 적용하며 지붕녹화와 벽면녹화, 바람길 설치 등 단지내 미시적인 기후를 조절함으로써 에너지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LH는 현재 국내에 적합한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모델 개발을 위해 시범주택사업을 의정부시 민락지구 공공분양아파트와 행복도시 첫마을 공공임대주택에 추진하고 있다. LH에 따르면 시범주택의 에너지 소비량은 현재 법 기준보다 25%이상 절감되게 설계될 예정이다. ◇ "기술력은 OK...문제는 `돈`" 삼성건설의 `그린투모로우`에서 보듯이 국내건설업체들의 에너지 사용량 `제로(0)`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은 이미&nbsp;완성돼 있다. 당장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걸림돌은 역시 비용이다. 삼성건설의 그린투모로우에 적용된 기술을 고스란히 현재 시공 중인 주택에 적용할 경우 아파트 분양가는 30% 가량 상승하게 된다. 소비자가 현재 이 가격에 집을 분양받을 경우 향후 15년은&nbsp;지나야 관리비 절감분이 분양가 상승분과 비슷해 질 수 있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시각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현재 일반 아파트의 공사비가 3.3㎡당 450만원 정도라고 가정하면 그린투모로우의 시공비는 600만원을 훨신 웃돈다"며 "기술 수준이 낮아서 친환경 주택을 건설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물론 정부는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홈 주택 보급을 위해 각종 혜택을 늘리고 있다"며 "용적률 규제 완화, 세제지원 등을 시행하고 연간 2조원이 넘는 정부 재정도 투입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건설업체가 느끼는 부담은 큰 편이다. 대형건설사 한 관계자는 "용적률, 세제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것과 함께 정부의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당장 내년부터 그린홈이 공급되기 위해서는 고효율의 자재 개발을 위한 지원 및 투자를 늘여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GS건설, 5.2억弗 규모 UAE 항만시설공사 수주☞GS건설, 5.2억弗 규모 UAE 항만시설공사 수주☞서울시 은평새길·평창터널 사업 본격화
2009.11.24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美FTA `자동차` 추가논의 시사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다음은 11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李대통령 "車문제 다시 이야기할 자세 돼있다" 오바마 "내달 8일 北美대화..핵포기땐 지원" -고궁서 연회 열수있다 -외고입시 지필고사 폐지 -SK그룹 내년화두 생존에서 성장으로 -OECD "올해 한국 플러스 성장" ▲트렌드 -실직땐 상환 중단.. 이자는 계속 부과 -먹기 편하게 개발한 타미플루 전세계 신종플루 환자 구했죠 -LG그룹 `장자승계` 이어지나 ▲한미정상회담 -美 USTR, 의회와 협의거쳐 내년초 패키지안 제시 -한국, 무역선 흑자 서비스는 적자 -美상의회장 "재협상 대신 조정으로 해결 가능" -북핵 과거패턴 종식.. 韓美"그랜드바겐 공감" -한미동맹 뉴스타트 -세번의 포옹..20년 나이차이 넘는 우정 과시 -與野원내대표 회담 웃고 시작했지만 ▲경제종합 -외국대학 한국분교 설립 쉬워진다 -민자 유치위해 `갭 펀딩` 추진 -ADB탄소펀드 2000만弗 출자 -스마트그리드 한전독점 깨졌다 -집값 상승땐 금리인상 필요 ▲금융 -은행, 외화 2%이상 해외자산에 투자해야 -은행장 적격성 심사 추진 논란 -내년 車보험료 부담는다 ▲국제 -상하이 빌딩 절반 텅텅 비어 -오바마 "더블딥 가능성 있다" -유가 80달러 눈앞..금값 최고 -中한룽그룹, 호주 최대 몰리브덴광산 인수 ▲기업과 증권 -LG전자 "LED TV 두께로 승부하겠다" -이건희 前회장 3년만에 참석 -최길선 현대重 사장 용퇴 -LS전선, 동해시에 국내 첫 해저케이블 준공 -포스코, 중국 車 강판시장 공략 -KT, 덤핑업체와 거래안해 -중국 전자상거래 2조위안으로 급팽창 -삼성重, 풍력발전설비 첫 수출 ▲중소기업 벤처 -국산 인공관절 내년 6월 상용화 -中企 90% "稅부담 여전히 크다" ▲유통 -중국산 김치 수입 확 줄었네 -헛개나무 추출 음료 봇물 -오늘부터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증권 -유가 78% 뛰었는데 펀드수익률은 왜 33%? -해운경기 바닥 탈출 조짐 -"이슬람금융 중심 말레이시아에 투자하세요" -6대 경제지표 살펴보니 2010 증시는 前强後弱 -"반도체장비 주문 급증 내년 최대이익" -증권사 영업이익 작년의 3배 -외국인 순매수 이달들어 최대 -대한전선 현물출자로 상한가 -中 풍력사업 미뤄지자 급락 ▲부동산 -유명 브랜드로 바꿔달기 붐 -강동구 고덕5단지 1465가구 -광교 삼송 김포에 5100여가구 분양 -포스코건설, 청라 58층 766가구 ◇서울경제신문 ▲1면 -한미FTA `자동차` 추가논의 시사 -구자홍 LS회장 "세종시 이전 검토" -中企 단기차입 수직상승 한은 "자금난 우려" 경고 -수소車 충전소 설치 안전기준 만든다 -외화대출 규제 강화 ▲종합 -모피아 `인사 딜`로 적체 숨통 -`한국판 터너보고서` 논란 -동부하이텍 지원 나서 -농협중앙회 3개 사업부문 대표 상무 일괄 사의 -동부 하이텍 지원 나서 ▲한미정상회담 -FTA 비준 `불씨` 살렸지만.. 車 재협상 논란등 갈길 멀어 -내년 G20 성공개최 협력 기후변화 녹색성장 공조도 -"핵폐기땐 경제지원 안전보장".. 한미 북핵정책 이견 좁혀 -한미 `전략동맹` 구체화 -"정치 군사적 결속, 경제로 이어질지.." ▲종합 -달러부족 따른 `경제참사` 사전차단 -"한국경제 올 0.1% 내년 4.4% 성장" -"국내기업 중앙亞시장 진원" -도시공원 등에 태양광발전 시설 들어선다 -7000억 신성장동력 펀드 운용 본격화 -`전문자격사 선진화` 연내 결론 힘들듯 -충동구매 아바타등 7일 이내 환불 가능 -`경제인 여행카드` 발급대상 대폭 확대 ▲금융 -카드-캐피털 `車할부` 싸고 신경전 -내년부터 자동차 보험료 오른다 -대형 저축은행 PF건전성 다시 악화 ▲국제 -"中 부동산 버블 심각" 잇단 경고 -EU "준국가 지위 인정해달라" -월가 보너스잔치 "저금리 덕분" -中 CCTV 황금시간대 광고 110억위안에 낙찰 ▲산업 -현대 기아차 영업익 글로벌 1위 -이건희 전 삼성회장 3년만에 선친 추모식 참석 `눈길` -"하이브리드車 시장, 우리도 탑승" -삼성重, 2.5MW급 풍력발전설비 첫 수출 -`온오프 융합 상담` 수출마케팅 새지평 열다 -"덤핑 입찰땐 무조건 탈락" -"아이폰 어떻게 대응.." SKT LGT 부심 -LS전선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 `시동` -"자외선 프린터가 효자" -금형업계 올 무역흑자 14억弗 전망 -패션업계, 아웃도어 시장 잇단 `노크` -김장철 접어들자 배추값 `껑충` ▲증권 -IT 車 등 다시 주도株로 부각 -증시 체력회복 조짐 -실적 저평가 매력 車부품주 `신바람` -우리금융, 외국인 매수로 닷새째 올라 -"해외법인 실적호조".. 오리온 52주 신고가 -카지노株 "탐나는도다" -증권사 상반기 실적 크게 좋아졌다 -"이슬람 금융권과 교류협력 늘릴것" ▲부동산 -상암동에 LG타운 만든다 -LH, 이달 전국 900여필지 공급 -고덕주공5 최고 35층으로 재건축 -올 서울 집값 5% 이상 올라 ◇한국경제신문 ▲1면 -美 "무역불균형심각"..FTA 수정요구 韓 "자동차 문제되면 다시 얘기할 수도" -정부, `빅3` 세종시 입주 설득키로 -내년 성장률 전망 4~5%로 상향 -관광단지에 병원 건립 허용 ▲종합 -美UC계열 주립大 `등록금 폭탄` -기업인, APEC국가 가기 쉬워진다 -내년초 자동차 보험료 오른다 -신도시 내 공장 존치부담금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세종시에 `빅3`유치 -삼성 "땅값도 문제지만 특혜지만 특혜시비가 더 부담" -정부 "맥주공장, 첨단도시에 안맞아" 롯데 "사실 아닌데도 언론이 뻥뛰기" ▲韓美 정상회담 -오바마 "北, 되돌릴 수 없게 核포기해야 경제적 지원" -단독회담 30분 길어져.. 오바마, 한국 교육문제 집중 질문 -車재협상 아닌 `추가논의`로 美의회 비준 유도 -내년 `2+2회담`...전략동맹 구체화 ▲경제 -은행 외화대출, 한도 줄고 금리 높아진다 -은행장 적격성 정부가 심사 사외이사 자격 임기도 제한 ▲종합 -줄기세포 화장품 수소車 충전소 허용 -"규제개혁 효과내려면 법개정 신속해야" -연소득 1592만원 넘으면 상환 시작 취업하고도 갚지 않으면 재산 압류 ▲금융 -KB회장 선임 한달 앞.. 사외이사, 누구 손 들까 -818조..늘어만 가는 가계부채 -국민은행, 용마터널에 1880억 PF대출 ▲국제 -中인민銀"위안화 절상은 국무원이 결정" -브라질"기업 해외 DR 발행이 과제" -아프간 카르자이 집권 2기 시작 -스트링거 소니 회장 "LCDTV 3년내 세계 1위 탈환" ▲산업 -3G폰 세상에서 때아닌 `2G폰 바람` -`쏘울`에 뒤진 도요타 안전성 -현대차, 印`나노` 대항할 저가 소형차 개발 -삼성重, 풍력발전설비 1호기 美 수출 -LS전선, 국내 첫 해저케이블 공장 가동 -BMW도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경쟁 가세 -현대重, 오병욱 이재성씨 공동 사장체제로 -롯데슈퍼, SSM `매출 1조 시대` 연다 -40만원대 캐시미어급 코트 등장 ▲부동산 -고덕지구 1만6000채 `잠실급` 재건축 -평창터널 은평새길 본격 건설 -올해 서울 집값 5.4% 올랐다 -재건축으로 4채 늘었는데 200채 일반분양? -고양에 국내 최대 `주상복합타운` 들어선다 ▲증권 -"해외 롱텀펀드, 일본서 한국으로 이동중" -지케이엘 상장 첫날 `잭팟` -코스피, 60일선에 바짝..거래대금도 회복세 -호남석유, 실적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영원무역 외국인 매수세 몰리며 나흘째 강세 -증권사 반기 순익 2배 증가.. 한화 유진 HMC `흑자전환`
2009.11.19 I 안준형 기자
  • 서울시 은평새길·평창터널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 서북부 통일로 주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은평~종로~성북을 잇는 민자 도로 2곳의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은평~종로~성북을 잇는 은평새길과 평창터널 등 민자 도로 2곳의 사업시행자를 다음달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2010년 1월 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거친 후 그해 12월경 해당구간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은평새길은 은평구 불광동 통일로에서 종로구 부암동 자하문길을 잇는 왕복 4차로, 길이 5.72㎞의 도로다.&nbsp;은평새길 건설에는 시비 556억원, 민자 1830억원 등 총 2386억원이 투입된다.평창터널은 종로구 신영동 신영삼거리부터 성북동 성북동길로 통하는 왕복 4차로, 길이 2.32㎞ 규모로 건설된다. 평창터널에는 시비 571억원, 민자 118억원 등 총 1535억원이 들어가게 된다. &nbsp;서울시는 은평새길과 평창터널의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 태영건설과&nbsp;추가 협의를 거쳐 다음달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한다. 민간 사업자는 완공 후 30년간 도로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nbsp;현재 통행료로 GS건설(006360)은 1100원, 태영건설(009410)은 1000원을 제시한 상태다. 서울시는 통행료를 낮추기 위한 협상을 양사와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부동산 Brief)삼성에버랜드 88골프장 인수?
2009.11.19 I 온혜선 기자
사색의 숲에 외로움 내려놓고, 구름에 분노를 묻는다
  • 사색의 숲에 외로움 내려놓고, 구름에 분노를 묻는다
  • [조선일보 제공] 외로울 때, 화가 날 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때, 과거를 정리하고 싶을 때… 상황 따라 찾아가 위로를 받기 좋은 대표적인 여행지를 소개한다. >>혼자인 것 같은 느낌, 너무 외로워요 1. 영광 백수해안도로: 문득문득 적막한 외로움이 찾아올 때면 온전히 세상 풍경에 안기고 싶어진다. 낡은 배가 떠 있는 잔잔한 포구는 외로운 마음을 조용히 달래준다. 영광 법성포(전남 영광군 법성면)에 눈을 맞추고 나서 '숲쟁이숲'을 따라 올라가면 백제 불교 최초도래지에 닿는다. 입구에 있는 정자에 서면 법성포구 및 석양으로 이름난 백수해안도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영광의 해는 커다랗고 둥그렇게 수평선 위에 더 있다가 바다를 빨갛게 물들이며 떨어진다. 문의 영광군청 문화관광과 (061)350-5752 2. 춘천 소양댐과 청평사: 춘천 청평사(강원도 춘천시 북산면)는 늦가을에 조용히, 혼자 찾아가야 제맛이다. 주중엔 언제나 한적하다. 서울에선 기차를 타고 춘천까지 가서 배를 타고 청평사 선착장에 닿은 다음 절까지 20분 정도를 걸어야 한다. 경춘선도, 청평사행 배도, 계곡을 끼고 걷는 길도 '홀로 여행'과 더없이 어울린다. 문의 청평사 (033)244-1095 소양댐 선착장 (033)242-2455 >>중요한 일을 앞두고 좋은 기운 받고 싶어요 1. 평창 발왕산: 용평리조트(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곤돌라를 타고 오를 수 있는 발왕산은 굵은 백두대간 줄기의 좋은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쉽게 오를 수 있어 더욱 반갑다. 용평리조트 드래곤프라자에서 곤돌라를 타면 힘들이지 않고 20분 후에 발왕산 자락에 닿는다. 올라가는 길에 펼쳐지는 산맥의 웅장함이 마음을 뛰게 한다. 식당이 있는 드래곤피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발왕산 정상으로 향한다. 100m정도 오솔길을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키 작은 주목나무 숲이 능선을 따라 펼쳐진다. 오솔길을 여유롭게 걷다 보면 탑처럼 생긴 돌무지가 나온다. 여기가 바로 발왕산 정상. 날씨가 화창하면 동해까지 보인다. 바다가 안 보이면 또 어떠랴. 사방으로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정기를 온몸으로 받았다는 자신감은 등 툭툭 쳐주는 친구처럼 든든하게 마음에 깃든다. 문의 용평리조트 (033)335-5757 www.yongpyong.co.kr 2. 강화도 마니산 정수사: '단군의 땅' 강화도는 서울에서 가까운데도 한국의 여느 곳보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뿜는다. 강화도 마니산(인천시 강화군 화도면)의 원래 이름은 '머리산'. 원시적 산세의 산에 오르면 단군이 하늘에 제(祭)를 올리기 위한 장소로 왜 이곳을 선택했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마니산 울창한 숲 속에 들어앉은 정수사는 세상과 차단돼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강화도 전등사와는 다르다. 깊은 산과 서해를 내려다보는 탁 트인 조망, 명당이란 이런 곳을 두고 하는 소리가 아닐까. 문의 정수사 (032)937-3611 3. 담양 소쇄원: 대숲에 둘러싸인 소쇄원(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은 점잖은 양반댁 안뜰 분위기가 물씬 난다. 스스로 '소쇄처사(瀟灑處士·맑고 깨끗한 은둔 선비)'라고 부르며 한평생 은거 생활을 한 양산보(1503~1557)를 닮은 정원에선 외로움을 정성으로 다스려 깨끗함으로 승화시킨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정갈한 가옥과 정자,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에 내려앉은 고요함은 마음을 맑게 씻어준다. 양산보는 '어느 것 하나에도 내 손길 닿지 않은 것이 없으니 팔지도 말고 어리석은 후손에게 물려주지도 말라'고 유언을 남길 정도로 이곳을 아꼈다고 한다. 곧은 선비의 맑은 정신을 객이 공유한다 한들 탓하진 않으리라. 문의 담양군청 문화관광과 (061)380-3151 >>화가 멈추지 않아요. 이 화를 어딘가 내려놓고 싶어요 ▲ 해질 무렵 남양주 수종사. 조선영상미디어1. 남양주 수종사 삼정헌: 남한강과 북한강이 몸을 섞어 한 줄기를 만드는 양수리. 수종사(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천리)는 양수리를 감싸는 운길산 속에 보석처럼 웅크리고 있다. 낙엽 카펫을 지나고 나서 돌계단을 오르면 바로 수종사다. 수종사 앞마당에 서면 북한강의 장관이 펼쳐진다. 수종사 삼정헌(三鼎軒)은 스스로 차를 끓여 마시고 그릇을 씻어 두도록 스님들이 마련해둔 곳이다. 온화한 녹차 향, 손에 닿는 따스한 찻잔의 감촉, 눈앞에 펼쳐지는 느린 강의 풍경에 분노가 스르르 녹는다. '욕심이 없으면 만사가 넉넉하고, 구하는 바가 있으면 만사가 궁해지는 법이지.' 문의 수종사 (031)576-8411 www.sujongsa.com 2. 옹진군 승봉도: 정현종 시인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섬이 있다'라고 했다.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를 섬에 내려놓고 온다. 마음을 다루기 어려울 정도로 분노가 치밀 때에는 승봉도(인천시 옹진군 자월면)로 훌쩍 떠나자. 승봉도는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약 1시간. 섬은 두 시간이면 걸어서 한 바퀴 돌 수 있다. 배에 차를 실을 수도 있지만 걸으며 여행하는 게 훨씬 기분 좋은 섬이다. 이 섬의 매력은 사람과 차가 적어 조용하다는 것. 주중엔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가 오전 9시에 단 한 번, 주말에도 두 번밖에 뜨지 않는다. 문의 옹진군청 문화관광과 (032)899-2210 3. 청도 운문사 새벽예불: 운문사(경북 청도군 운문면) 가는 길, 솔숲이 마중을 나온다. 모든 걸 이해한다고 말하는 듯한 노송(老松)이 인사를 건네는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나쳐 절 집에 들어선다. 국내 최대의 비구니 도량인 운문사는 깨끗한 비질처럼 청아하다. 오전 3시20분 종소리가 경내를 감싸고 법당 안에서는 청아한 합송이 울려 퍼진다. 새벽예불이 행해지는 엄숙한 광경, 보고 있노라면 두 손이 절로 모아진다. 문의 운문사 (054)372-8800 www.unmunsa.or.kr >>잊어버리고, 새 출발 하고 싶어요&nbsp;▲ 포항 호미곶 일출. 조선일보DB 1. 포항 호미곶: 포항 호미곶(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으로 가는 길은 솜사탕보다 달콤하다. 영일만의 드넓은 바다가 나타났다 사라지고 아기자기한 포구 마을은 정겹다. 포항 영일만에서 제일 동쪽으로 돌출한 호미곶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다. 꼭 새해 첫날이 아니면 어떠랴. 누구보다 먼저, 손상되지 않은 하루의 첫 신호를 만난다는 감동은 언제 느껴도 부족함이 없다. 문의 포항시청 문화관광과 (054)270-2114 2. 제천 충주호: 충북 제천 청풍면 일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힌다. 충주호반의 거울 같은 표면은 마음의 그을음을 닦으라는 듯 햇빛에 순진하게 반짝인다. 차로 움직일 여건이 아니라면 능강계곡 끝자락에 있는 정방사로 가면 된다. 정방사 앞마당에 서면 겹겹이 포개지는 산자락의 실루엣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정방사 뒤편에 있는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샘의 물맛도 일품. 맑은 물은 새로운 피, 새로운 살을 만들 것처럼 청아하다. 정방사는 자동차로도 쉽게 갈 수 있지만 능강계곡으로 오르는 오솔길이 운치 있어 걸어가는 맛도 일품이다. 문의 정방사 (043)647-7399▶ 관련기사 ◀☞싱가포르에서 맞이하는 이색 크리스마스☞늦가을 정취 가득한 공원으로 놀러 오세요☞국내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옥 매력 체험단 모집
  • 보험금 노린 10대 패륜…엄마·누나 청부살해
  • [조선일보 제공] 보험금을 노리고 친어머니와 친누나를 청부 살해한 10대 패륜아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중랑경찰서는 9일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 김모(49)씨와 누나(19)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장모(17)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후배 김모(15·구속)군에게 "부모와 누나를 죽이면 보험금이 나오는데 이 중 일부를 주겠다"며, 지난달 10일 새벽 4시쯤 중랑구 면목동 자기 집 거실에 침입해 불을 지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장군은 대문 우유 배달 주머니에 열쇠를 넣어 김군이 집안으로 침입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김군에게 "만일 아버지가 살아 나오려 하면 흉기로 찔러 살해하라"고 부탁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군의 아버지는 범행 당시 집을 비워 화를 피할 수 있었다. 장군은 또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범행 시각에 여자친구와 강원도 평창에 있는 펜션으로 놀러가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는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유류에 의한 화재로 보고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했으며, 범행 당일 현장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분석해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다.
신진작가 이단 개인전 `벗겨진 전통`
  • 신진작가 이단 개인전 `벗겨진 전통`
  • [이데일리 편집부] 역량있는 신진작가로 평가받고 있는&nbsp;이단(李丹)의 개인전이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서울 종로구 갤러리 더 케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벗겨진 전통(Tradition unveiled)`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 육체 안에 본성과 내면, 종교를 비롯한 이데올로기 등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정신세계를 투영, 심오한 예술적 작품세계로 재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단 작가는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며&nbsp;사회적 존재로 살아가는 삶 속에서 종교나 관습, 이데올로기 등이 어떻게 맞물려 가는 것인지에 대한&nbsp;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나의 삶"이라며 "시간이 가도 변하지 않는 근간인 인성과 인격을 시대이념으로 삼아 고민하고 예술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주현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는 이단 작가의 작품에 대해 "그의 작품에서 우리 시대의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예술가의 혼이 느껴진다"며 "잃어버린 전통과 정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단 작가는 이화여대 및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기억의 잔해전` `아트 서울전` 등 다수의 개인전과 `평창동 사람들전` `지성과 감성전` `싱가포르 아트페어` 등 많은 그룹전에 참가했다. 특히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역량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09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nbsp;
2009.11.05 I 편집부 기자
  • 푸르밀 위기..`신준호 회장은 누구`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푸르밀(옛 롯데우유)이 롯데와 계열 분리 후 최대의 경영위기에 봉착했다. 최대 주주인 신준호(68) 회장이 사돈이 경영하던 부산의 주류 회사인 대선주조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분식회계를 한 혐의로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nbsp;29일 서울 문래동 푸르밀 본사와 서울 평창동 신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에는 신 회장이 대선주조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시원네트웍스 서울 사무실도 포함됐다. `푸르밀`은 지난 2007년 롯데햄·우유에서 분할 독립한 후, 올 초 `푸르밀`로 사명을 변경했다. 홀로서기에 나선 푸르밀은 우유사업 뿐 아니라 유산균 음료, 컵 커피 등 음료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nbsp;독립 후&nbsp;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푸르밀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회사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지금으로선 어떠한 대답도 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신 회장은 회사에 출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주조 측은 "이번 검찰 수사는 대선주조와 별개의 문제"라며 "지난 2007년 11월 최대주주였던 신준호 회장이 대선주조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회장이 대선주조를 매각한 이후 경영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막내 동생이다. 신 회장은 지난 2006년까지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햄·우유의 부회장을 역임했다. &nbsp;현재 푸르밀은 전문경영인인 남우식 대표가 일상적인 업무를 맡고 있지만,&nbsp;중요한 사항은 신 회장이 직접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주조의 최병석 전 회장과는 사돈간으로, 2004년 무학이 대선주조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할 때 백기사로 나서며 대선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신 회장은 대선주조의 67.29%의 지분을 보유하고 둘째 아들인 신동환씨 14.28%, 며느리인 최윤숙씨가 7.45%를 보유하면서 사실상 대선주조의 주인이 됐다.&nbsp;이후 2007년 11월 사모펀드인 코너스톤 에쿼티파트너스와 함께 시원네트웍스라는 회사를 설립해 대선주조를 3600억원에 매각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2000억~2500억원 상당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nbsp;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nbsp;대선주조 지분을 확보한 후 분식 회계를 통해 기업가치를 부풀렸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nbsp; 또한 주식 인수 과정에서 개인 비자금이나 푸르밀 회사자금이 동원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nbsp;
2009.10.29 I 이성재 기자
  • 신준호 롯데우유 회장 전격 압수수색
  • [노컷뉴스 제공] 검찰이 신준호 롯데우유회장 (대선주조 회장 겸직)과 대선주조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경영정보 자료를 분석는 등 대선주조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신준호 회장의 자택과 부산 동래구 사직동 대선주조 본사,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푸르밀(옛 롯데우유) 본사, 여의도 시원네트웍스 사무실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신 회장의 자택과 회사 사무실 등에서 각종 장부와 컴퓨터 기록 등을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다. 앞서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대선주조의 최근 몇 년간 경영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좌 추적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준호 회장은 지난 2004년 대선주조를 600억원을 주고 인수한 뒤 2007년 사모펀드를 조성해 시원네트웍스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에 대선주조를 3천6백억원에 매각해 먹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신 회장은 대선주조를 인수할 당시 일가족 명의로 우호주식 33만8천여 주를 사들여 경쟁사인 (주)무학의 적대적 인수합병을 막아내고 경영권을 방어했는데, 소주업계에서는 이때 사들인 우호주식이 전 대선주조 사주이자 사돈인 최병석 씨의 불법명의신탁 주식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검찰 또한 신 회장이 대선주조의 주식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최 씨의 불법명의신탁 주식을 사들여 조세를 포탈했을 가능성 등 회사 인수와 매각과정에서의 불법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대선주조는 최근 당기순이익금을 기업에 재투자 하지 않고, 당기순이익을 훌쩍 넘어서는 150억원을 주주배당금으로 배당해, 대선주조를 인수한 시원네트웍스의 대주주인 신 회장이 이른바 '2차 먹튀'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부산지검의 한 관계자는 "신 회장이 대선주조를 인수하고 매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불법행위 가능성에 대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최근 벌어진 대선주조 자본감축 과정에서도 불법행위가 있다면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 중동1-1구역 재개발 수주
  • 쌍용건설, 중동1-1구역 재개발 수주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쌍용건설(012650)이 역세권 위주의 재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최근 서울 지하철 1호선 중동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부천시 중동 1-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 780번지 일대에서 추진될 중동 1-1구역 재개발사업은 51~142㎡ 총 258가구, 지하2층∼지상 25층 3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13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 지역은 부천중교, 부곡중교, 상지초교, 부천서초교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부천시민운동장과 시민회관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또 이마트, 현대백화점, GS백화점 등도 인접해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역세권 중소규모 사업 위주로 적극 공략해 수주에 성공했다"며 "향후에도 일반분양이 용이한 역세권 중소형단지를 꾸준히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앞서 지난 7월 서울 지하철 9호선 증미역과 5분 거리에 위치한 145가구 규모의 강서구 염창동 웅지·오성연립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어 8월에는 1호선 안양역과 1분 거리인 안양시 안양동 청원아파트 324가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nbsp;▶ 관련기사 ◀☞쌍용건설, 평창동 `오보에힐스` 샘플하우스 26일 오픈
2009.10.27 I 문영재 기자
쌍용건설, 평창동 `오보에힐스` 샘플하우스 26일 오픈
  • 쌍용건설, 평창동 `오보에힐스` 샘플하우스 26일 오픈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쌍용건설(012650)은 오는 26일 서울 평창동 첫 타운하우스인 `오보에 힐스` 총 18가구 가운데 샘플하우스 496㎡(150평형) 1채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샘플하우스는 모델하우스와 달리 현장에 집 1채를 미리 짓기 때문에 고객은 실제 위치와 마감재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다.(문의 080-024-0777) 분양가구는 329㎡(100평형)~496㎡(150평형) 총 18가구로 분양가는 30억~36억원선이다. 지하 2층~지상 2층(일부 제외)으로 구성된 각 가구 지하 2층에는 가구당 4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됐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침실과 거실, 주방, 욕실 등 생활공간이 들어서고 최소 34.28㎡(10.37평)~최대 190.15㎡ (57.52평)의 마당과 최대 124.08㎡(37.53평)의 테라스 공간이 제공되는 단독주택형 구조를 갖고 있다. 경사지라는 입지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히노끼 욕조가 마련된 욕실에서도 외부조망이 가능하다. 또 별도의 드레스룸과 욕실을 갖춘 서브마스터룸 공간이 있어 부모와 자녀 등 2가구가 동시에 거주할 수도 있다. 한편 이번 평창동 오보에 힐스는 프랑스 예술문화훈장과 아시아 문화환경상 수상, 제주도 포도호텔 설계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준이 설계했다.&nbsp;▶ 관련기사 ◀☞(부음)강희좌(전 쌍용건설 전무)씨 부친상☞쌍용건설, 1500억 규모 싱가포르 W호텔 수주
2009.10.21 I 문영재 기자
  • 동계올핌픽 3수 나선 평창 ''리우의 성공''에서 배워라
  • [조선일보 제공]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가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사실을 한국 스포츠계는 '이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직접 나선 시카고와 하토야마 일본 총리가 뛴 도쿄가 리우에 패한 이번 '유치전쟁'에서 강원도 평창은 국제 스포츠 정치의 현실을 배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까지는 앞으로 1년9개월 남았다.■오바마보다 센 IOC 위원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시카고가 1차 투표에서 꼴찌로 탈락한 가장 큰 원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의 갈등이었다. USOC는 미국이 IOC의 주요 수입원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IOC에 고압적 자세를 보여오다 망신을 당했다. 특히 IOC의 반대를 무릅쓰고 독자적인 올림픽 케이블 TV 네트워크 'USON (U.S. Olympic Network)' 설립을 추진해 IOC 수뇌부의 '반미감정'을 자극했다고 한다. 국제스포츠에 관한 한 미국도 106명의 IOC 위원을 결정적으로 좌우할 힘이 없다는 사실이 이번 유치전에서 확인된 셈이다.반면 리우는 '남미 최초의 올림픽'을 명분으로 한 호소 전략으로 나섰다고 외신들은 전한다. 특히 IOC 종신 위원인 주앙 아벨란제의 IOC 인맥이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에 IOC 위원에 선임돼 가장 재임기간이 긴 아벨란제는 1974년부터 1998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지낸 국제스포츠계의 실력자이다. 오는 2016년에 100세가 되는 그는 유치전에서 주요 IOC 위원들에게 친필 편지를 보내며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2위에 머물렀지만, 스페인 마드리드의 선전 역시 IOC 종신 명예 위원장인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89)의 후광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큰 무기는 거물급 스포츠 지도자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국제스포츠에 관한 한 오바마보다 IOC 위원이 더 세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한국은 총력전뿐안타깝게도 한국에는 아벨란제나 사마란치 같은 국제스포츠계의 거물이 없다. 동계올림픽 유치 3수(修)에 나선 평창은 이 점에서 다른 경쟁도시에 비해 분명히 열세다.평창의 라이벌로 꼽히는 독일 뮌헨은 토마스 바하(56) IOC 부위원장이 유치위원장이다. 1991년에 IOC 위원으로 선출된 그는 차기 IOC 위원장으로 거론된다. 이밖에 유럽국가인 프랑스 안시, 불가리아 소피아 등도 IOC에 대한 외교력은 한국보다 우위에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한국은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이 불명예 퇴진한 이후 국제스포츠계에 영향력을 행사할 이렇다 할 지도급 인사가 없다.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도 현재 IOC 위원의 자격이 정지된 상태이다.이런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공동유치위원장인 김진선 강원지사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이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있으나, 아직은 IOC 내부를 파고들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14일 출범시킨 평창 유치위원회가 자발적으로 뛰는 것 같은 분위기도 아니다.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전을 지켜본 국내 스포츠계 인사들은 "평창의 무기는 IOC 위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호소와 명분, 그리고 총력전뿐"이라고 말한다. 평창의 마지막 유치전은 이미 시작됐다.
천년의 숲과 인간이 어우러진 `안반데기`
  • 천년의 숲과 인간이 어우러진 `안반데기`
  • ▲ 안반덕에서 바라본 운해 (사진제공 여행작가 김수남)&nbsp;[이데일리 편집부] 위치 : 안반덕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수하리 한국자생식물원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련명 병내리 405-2 월정사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 평창과 강릉의 경계에 있는 안반덕. 이곳 사람들은 안반데기라고도 부른다. 안반은 떡메로 쌀을 내리칠 때 밑에 받치는 판때기를 말하고, 덕은 산 위에 형성된 평평한 구릉을 뜻한다. &nbsp;이 동네의 생김새가 안반처럼 평평하게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 안반덕의 광활한 구릉지는 온통 배추밭이다. 1970년대에 정부가 주변 화전민들을&nbsp;불러 모아 밭을 일구게 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 면적으로 따지면 무려 198만㎡. 광활하다는 표현이 딱 맞다. &nbsp;▲ 안반덕 풍경 (사진제공&nbsp; 여행작가 김수남)안반덕의 고랭지 배추는 6월 초에 심어져 8월이 지나면 절정을 이루고, 추석을 전후해 모두 출하된다. 하루가 다르게 몸을 불리는 배추들의 파노라마는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다. 지금은 수확이 한창이라 황토색 맨흙과 초록 배추가 반반이지만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마저도 예술이다. 옥녀봉 꼭대기에 오르면 풍력발전기 두 대가 바람 불때마다 웅웅거리며 긴 날개를 돌린다. 그리고 그 밑으로 이국적 향취 물씬 풍기는 배추밭이 포물선을 그리며 끝없이 펼쳐졌다. 먼발치 첩첩산중에는 구름이 바다를 이룬다. &nbsp;▲ 안반덕 배추수확 (사진제공 여행작가 김수남)동틀 무렵에 안반덕을 찾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배추밭도 아름답지만 강릉 앞바다에서 떠오른 태양이 삐죽삐죽 솟은 백두대간을 골고루 비추자 골짜기마다 잠겨 있던 구름바다가 번쩍인다. 그야말로 자연이 빚어낸 장엄한 광경이다. 도저히 입을 다물 수 없다. ▲ (좌) 식물원의 억새, (중) 산딸나무 열매, (우) 야생화(산구절초) (사진제공 여행작가 김수남)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려 한국 자생식물원으로 향했다. 안반덕에서 오대산 월정사 방면으로 약 30km 가면 식물원에 도착한다.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로 토종 꽃과 나무들로만 조성된 자생식물원은 그 자체로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nbsp;입구에서부터 주제별로 이어진 관람로를 따라 산책하듯 걷다보면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온갖 종류의 야생화가 만발하는 시기는 한여름이다. 하지만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소박한 듯 화려한 산구절초를 보는 맛도 남다르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가을로 접어들며 삶을 정리하고 다음 해를 준비한다. 그러나 산국, 구절초 등 국화과 식물들과 용담, 솔체꽃 등은 끝까지 남아 가을 손님을 맞는다. &nbsp;더불어 마가목, 찔레, 산딸나무, 개버무리, 투구꽃, 괴불나무 열매 등도 곳곳에서 가을바람을 만끽한다. 오대산의 가을이 깊어질수록 주변 나무들의 단풍도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식물원의 정취는 절정에 달한다. ▲ (좌) 자생식물원 풍경, (우) 자생식물원의 새집들 (사진제공 여행작가 김수남)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꽃들과 함께 독특한 모양의 새집도 볼 수 있다. 10년 동안 새집만 만들고 있는 새집 목수 이대우씨의 작품을 생태식물원과 갤러리 ‘비안’에서 전시한다. 식물원은 일부러 찾아온 손님들이 그냥 한 바퀴 돌아본 뒤 휙 떠나지 말고 천천히 꼼꼼하게 둘러보길 권한다. 실내전시관 안의 영상관에서 식물원의 종합적인 안내를 받고, 재배단지와 생태식물원을 천천히 돌아보면 기억에도 오래 남을뿐더러 야생화의 오묘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꽃과 나무들에는 각각 이름표가 붙어 있어 학생들의 생태학습에 훌륭한 참고서 역할을 한다. &nbsp;▲ 월정사 전나무숲길 (사진제공 여행작가 김수남)오후로 접어들며 월정사 트래킹을 시작했다. 일주문에서부터 시작하는 전나무 숲길은 월정사가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이다. 한 낮임에도 숲길은 몇 가닥 햇살만이 땅에 닿는다. 오대산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천년고찰로 우리 민족의 역사와 줄곧 함께 해왔다. 아쉽게도 6.25 전쟁 때 칠불보전을 비롯해 영산전, 광응전 등 17개 동 건물이 모두 불타고, 소장 문화재와 사료들도 재가 되어버린 비운을 맞았다. 지금의 월정사는 1964년 탄허스님이 적광전을 중건하고 그 뒤 만화스님과 현해스님까지 꾸준히 중건한 결과다. &nbsp;▲ (좌) 월정사 적광전과 석탑, (우) 월정사 입구 연등 (사진제공 여행작가 김수남)월정사의 상징이기도 한 팔각구층석탑은 연꽃무늬로 치장한 이층 기단, 균등하고 우아한 조형미를 갖춘 탑신, 완벽한 금동장식이 장엄한 상륜부 등 탁월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우리나라 대표 석탑이다. 신라 자장율사가 세웠다고 전하나 탑의 층수나 자태로 미뤄볼 때 고려시대 양식을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는 약 9km 거리이다. 걷기가 부담스럽다면 자동차를 이용해 상원사 입구까지 갈 수도 있다. 하지만 계곡 따라 상원사까지 이어진 길을 걷다 보면 오대산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월정사에서 시작한 아스팔트길은 부도군을 지나 반야교를 지나며 비포장길이 된다. 걷는 것이 행복해지는 시점이다. &nbsp;▲ (시계방향) 상원사 전경, 상원사 동종, 상원사 문수전 앞 고양이 석상&nbsp;(사진제공 여행작가 김수남)상원사는 유명한 것이 많다. 우리나라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선원으로 유명하고, 상원사 동종은 현존하는 한국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유명하다. 신라 성덕왕 24년에 만들어진 동종은 한국 종의 고유 특색을 모두 갖추고 있다. 아울러 상원사는 조선시대 세조임금과 각별한 연연으로도 유명하다.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세조는 불교에 귀의해 잘못을 참회했고, 지병을 고치려 상원사에서 기도하던 중 문수보살을 친견한 후 병이 나았다고 전한다. 또한 참배 중 고양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일화도 전한다. 지금도 문수전으로 오르는 계단 옆에 두 개의 고양이 석상이 서있다. ▲ (좌) 적멸보궁과 연등, (우) 적멸보궁 오르는 길 (사진제공 여행작가 김수남)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적멸보궁은 상원사에서 비로봉 쪽으로 약 1.3km 올라간 곳에 있다. 부처님의 사리가 봉안된 곳이기 때문에 법당 안에는 불상이 없고 불단만 설치돼 있다. 오대산 비로봉에서 내려온 산맥들이 주위에 병풍처럼 둘러싸였고, 적멸보궁은 그 중앙에 우뚝 솟아있다. 암행어사 박문수가 천하의 명당이라고 감탄했던 곳이기도 하다. 평창을 해피700이라 부른다. 해발 700m 고지의 맑고 청정함이 강조된 별명이다. 안반덕의 운해부터 오대산의 천년고찰까지 평창은 대한민국의 허파임에 틀림없다. 이곳에 가보면 자연이 선사하는 추석 종합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다. &nbsp;▶ 관련기사 ◀☞구두 신고 정상을 밟았다…그것도 5분 만에☞사도세자에 대한 ‘효(孝)’ 담은 화성 융건륭☞넌 어느 나무에서 왔니? 단풍, 아는 만큼 아름답다
2009.09.29 I 편집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G20 내년 한국서 개최 사실상 확정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다음은 9월2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 1면 -G20 내년 한국개최 사실상 확정 -현대차 노조 중도실용 택했다 -은행의 과도한 외화차입 제동 -원화값 1186원 1년만에 최고 ▲2면 -세종시로 옮겨갈 정부부처 줄이나 -대규모 정상회의 한국 국격 높인다 ▲종합 -열강 식민지였던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에 선다 -세계 경제의 중심축 G8에서 G20로 이동 -G20 유치 `10개월간의 드라마` -피츠버그 G20정상회의 뭘 논의했나 -3일 연속 3번 만난 한미정상 -노조 新바람 분다 -현대차 지부장 6전7기로 당선 이경훈씨 ▲경제 -학원·로펌·전문직 150명 세무조사 -산업융합촉진법 제정 내달 본격 추진 ▲정치 -오늘부터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 -10.28 재보선 공천전략 엇갈려 ▲국제 -中 차스닥시장 열기도 전에 과열 -유엔 안보리 北.이란 핵개발 일제히 비난 -독일 27일 총선, 보수-진보 `박빙` ▲기업과 증권 -포스코, 소형 전동차 만든다 -모린스 상장 첫난 호된 신고식 -올 주가 190% 뛴 모비스 어디까지 -사학연금 주성도 이사장 "원자재,주식 투자 비중 늘릴 것" ▲부동산 -모텔 밀집지역 호텔타운 된다 -보금자리지구,뉴타운 땅값 급등 -연료전지 아파트 나온다 ◇ 서울경제신문 ▲ 1면 -G20시대...한국 역할 커진다 -현대차 새 노조위원장에 중도실리노선 이경훈씨 -내년부터 기업별 파생상품 거래한도 설정 -대우인터 매각작업 본격화 -陳위원장 "경제위기 대응과 감독권은 관련 없어"..한은 맹비난 ▲ G20 정상회의 -G20회의, 亞선 최초..기후변화 등 국제이슈 `한국입김`확대 계기 -弱달러 통한 글로벌 균형성장 합의 -가이트너 "强달러 미국에 중요" -뒷전으로 밀린 `출구전략 공조` ▲종합 -금융위, 은행 외환 건전성 규제 강화 -3兆 종합상사·에너지 누구 품에 -이르면 이달말 차관급 인사 -보금자리,뉴타운 주변 땅값 들썩 ▲국제 -노무라證 또 증자..주가도 폭락 -IMF "세계 경제 전망 상향" -日 은행연합회, 범죄단체 돈세탁 막기 나서 ▲산업 -전자업계 `그린 B2B`사업 강화 -상성, 英 보다폰에 `리모폰`단독 공급 -박성철 SK엔카 사장 "온·오프라인 통합유통에 해외 완성차 업체 큰 관심" ▲증권 -코스피, 3일 연속 하락 "내달 실적 시즌 전까지 1700대 등락" -개인들, 하락장서 저가매수 적극 -게임·엔터테인먼트·홈쇼핑주, 조정장 먹구름속 `햇살` -파루 주가급락에 증자실패 `쓴맛` -수주확대 기대..車부품업체들 강세 ◇한국경제신문▲1면 -종합상사의 재발견..현대상사·대우인턴 등 몸값 `쑥쑥` -G20 내년 한국서 개최 사실상 확정 -현대차 노조, 투쟁보다 실리 선택 ▲종합 -전국 땅값 `들썩`...상승률 1년 래 최고 -스타강사, 변호사 등 150명 세무조사 착수 -IMF 선진국 의결권 5% 개도국에 넘긴다 -윤증현 재정,로이터 인터뷰 "한국 금리 시기상조" ▲정치 -정략에 발목잡힌 총리 청문보고서 -안상수 "기업인 증인채택 자제하라" -野의원이 쓴 책 한나라당 개헌 교재로 ▲경제 -陳 금융위장 "은행 과도한 외화차입 막겠다" -공자위, 금융사 부실債 매입 매달부터 본격화 -황영기 회장 `직무정지`,이종휘 행장 `경고` ▲국제 -오펠 `불공정 감원`..유럽 내분 격화 -엔진 식은 선진 금융시장.."高 성장시대 끝났다" -호주, 광산 투자 제한...中자원쇼핑에 태클 -베일 속 바티칸 銀, 20년만에 수장 교체 -日 노무라증권 내달 5000억 증자 ▲산업 -성림정공, 개성공단 기업 첫 高품질 인증 취득 -포스코, 무인궤도택시 사업 진출 -삼성, 리모폰 개발해 보다폰에 공급 ▲부동산 -평창동 `노는 땅` 왜 집 안짓나 했더니... -사당, 영등포역 모텔촌,호텔 타운 된다 ▲증권 -신사업 날개 단 `新트로이카`가 뜬다 -동양생명 공모가 1만7000원 확정 -외국인 매수 끊기자 증시 수급 `휘청` -우회상장 코스닥 주 대박은 `옛말`
2009.09.25 I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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