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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재 운명은?'' 강원도 폭풍전야
  • [노컷뉴스 제공] 이광재 강원지사의 정치적 명운을 가를 대법원 상고심이 27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강원도는 그야말로 '폭풍전야'를 방불케하고 있다. 자칫 집행유예가 선고된 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돼 지사직을 잃게되면 산적한 강원도의 현안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당장 다음 달 14일 IOC의 2018동계올림픽 후보지 실사를 앞두고 있는 강원도는 재판 결과에 따라 개최 후보도시의 수장이 없는 상황에서 실사는 물론, 4월 재보궐선거 전까지 동계올림픽 유치전을 힘겹게 치러야하는 처지가 될 수 있다. 강원도청 한 고위간부는 "이 지사의 주장대로 강원도 공무원 모두가 무죄를 확신하고 있지만 자칫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게되면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도시인 뮌헨과 안시에 비해 불리해질 수 밖에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또 "무상급식이나 경로당 지원 확대, 인사개혁 등 이 지사의 선거공약 역시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밖에 없어 강원도 전체가 혼란에 빠질 우려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정가도 벌써부터 재판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해 6.2지방선거에서 우세를 거둔 민주당 강원도당 인사들은 무죄를 확신하면서 유죄 판결에 대한 경계심도 늦추지 않고 있다. 강원도의회 민주당 모 의원은 "강원도민 모두가 이 지사가 무죄라는 점에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다"면서도 "만일 유죄 판결이 나온다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강원도 정가는 크게 요동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걱정을 내 비췄다. 한나라당 강원도당 관계자는 "늦은 감은 있지만 불안정한 강원도정이 안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제라도 재판 일정이 확정된 것은 바람직하다"며 "무죄가 확정되거나 파기환송되면 그 나름대로도 의미가 있고 보궐선거를 치러야한다면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지사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정대근 전 농협회장에게서 1억 천여만원을 받은 혐의가 2심까지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에서도 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도지사직은 물론 앞으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그러나 이 지사와 변호인단측은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하거나 원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한편, 이 지사는 지난 14일 출국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위해 국제 알파인스키대회와 스노보드 대회가 열리는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방문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17일 저녁 측근들에게서 상고심 일정 소식을 전해들었지만 비교적 담담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 "전경련 회장직, 물리적으로 불가능"..끝내 고사
  • 이건희 회장, "전경련 회장직, 물리적으로 불가능"..끝내 고사
  •  11일 이건희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부인 홍라희 여사.(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직을 끝내 고사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11일 오전 일본 출국 직전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경련 회장 자리를 수행하기에)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동계올림픽 유치활동과 삼성그룹을 키우는 데도 힘이 벅차 물리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 조석래 회장 후임으로 이 회장을 추대키로 하고 지난해 7월 이 회장 초청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개최된 만찬 모임에서 이 회장에게 이 같은 뜻을 전했으나, 이 회장이 고사한 바 있다. 삼성그룹측도 계속되는 전경련측의 요청에 대해 여러 차례 "(고사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혀왔다. 이날 일본 기업관계자들과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열흘 일정으로 출국하는 이 회장은 "일본에 더 배울 것이 많고, 한참 배워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이제 삼성이 일본 기업들을 앞선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그는 "겉모양은 앞서지만 속, 부품은 아직까지 일본 따라가려면 멀었다'며 "많은 시간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창 동계올림픽 실사단 방한과 관련해서는"유치위원회에서 (준비를) 하고 있고, 내가 간섭할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삼성 관계자는 "실무진의 역할을 따로 있고, 이회장의 역할은 따로 있다는 차원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포공항에는 김순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최지성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이 배웅을 나왔다.▶ 관련기사 ◀☞삼성, 에어컨 신제품 출시..`전기료 최대 87% 절감`☞[특징주]삼성전자, 저가매수 유입..엿새만에 ↑☞황창규 前삼성 사장 "아이폰, 갤럭시S보다 편하더라"
2011.01.11 I 이승형 기자
'박지성·김연아·박태환' 2011년에도 감동은 계속된다
  • '박지성·김연아·박태환' 2011년에도 감동은 계속된다
  • ▲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2011년은 월드컵이나 동·하계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같은 초대형 스포츠이벤트가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에도 스포츠는 여전히 멈추지 않는다. 국민들은 스포츠를 통한 감동과 열정을 느낄 준비가 돼있다. ◇한국축구, 아시안컵 51년의 한 풀까?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7일부터 카타르에서 아시아축구선수권이 열린다. 한국은 1960년 이후 한 번도 아시아 정상에 오른 바 없다. 7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하는 등 '아시아 축구 맹주'를 자부하는 한국 축구지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의 부진은 '옥에 티'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지동원(전남), 손흥민(함부르크), 윤빛가람(경남) 등 젊은 스타들이 새롭게 주역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여 더욱 주목된다. ◇동계아시안게임 '종합 2위 탈환 노린다' 1월 30일부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지난 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한국은 그 여세를 동계 아시안게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한국은 지난 2007년 중국 창춘대회에서 2위 자리를 일본에 빼앗겨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번 대회의 주역은 역시 '빙상 3인방'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이상 한국체대)이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영웅인 이들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의 메달행진을 앞장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 또 한 번의 금빛 연기를 꿈꾼다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일본에서 열린다. 지난 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던 '피겨여왕' 김연아(고려대)는 이번 대회에서 화려한 귀환을 준비하고 있다. 김연아로선 2009년 미국 LA 대회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두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 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실전대회에 나오지 않은 것이 다소 우려되는 부분. 하지만 제 실력만 계속 유지한다면 금메달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2전3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이미 두 번이나 쓴맛을 봤던 강원도 평창이 '2전3기'에 도전한다. 평창이 개최하기를 원하는 2018년 동계올림픽은 7월 6일 남아프키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제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개최지가 결정된다.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평창은 이번에 만큼은 탈락의 아픔을 겪지 않겠다는 의지로 충만해있다. ◇'부활' 박태환, 세계정상 재도전 나선다 지난 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르면서 화려하게 부활한 박태환(단국대)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대회에서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2년전 로마대회에선 전종목 결선진출 실패라는 쓴맛을 보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을 통해 제 기량을 완전히 회복한 박태환은 이번 중국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금메달의 기적을 다시 일으킨다는 각오다. ◇'3대 스포츠이벤트' 세계육상선수권 개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8월28일부터 9월4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규모와 파급력을 자랑한다. '지구에서 가장 빠른 남자' 우사인 볼트를 비롯해 세계적인 육상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활약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아직 세계수준과 거리가 먼 한국 육상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얼마나 두각을 나타낼지가 또한 관심이다. ◇프로야구·프로축구의 감동은 계속된다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프로야구는 2011년에도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제9구단 창단을 선언한 만큼 경기장 밖에서 벌어지는 일도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프로축구는 신생구단 광주가 추가돼 총 16개팀이 자웅을 겨룬다. 황보관(서울), 황선홍(포항), 안익수(부산) 등 새 둥지를 튼 감독들의 활약상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시즌 제주처럼 어떤 팀이 돌풍의 주역이 될지도 주목된다. ◇해외파 선수들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해외에서 활약중인 한국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메이저리그 강타자 추신수(클리블랜드)는 대폭 오른 연봉을 보장받은 가운데 3년 연속 3할-20홈런-20도루를 달성할지가 큰 관심이다. 박찬호와 이승엽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나란히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고 대박계약을 이룬 임창용(야쿠르트)은 일본 진출 4년만에 첫 구원왕 등극에 도전한다. 박지성, 이청용(볼튼),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차두리(이상 셀틱), 손흥민, 정조국(오세르) 등도 '꿈의 무대' 유럽축구를 종횡무진 누빌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LPGA에서는 상금왕 최나연(SK텔레콤), 세계 1위 신지애(미래에셋)가 '태극낭자부대'를 이끄는 가운데 국내 최강 서희경(하이마트)이 새롭게 가세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011.01.01 I 이석무 기자
`시크릿가든` 라임-주원 2차 영혼 체인지에 `재미↑`
  • `시크릿가든` 라임-주원 2차 영혼 체인지에 `재미↑`
  • ▲ SBS `시크릿가든`(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SPN 연예팀]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이 26일 방송된 14회에서 주원(현빈 분)과 라임(하지원 분)의 `2차 영혼 체인지`로 재미를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문분홍(박준금 분) 여사는 주원과 라임의 `파티 키스`를 보고받고 격노했다. 다시는 주원을 만나지 않겠다던 라임이 공개석상에서 주원과 키스까지 했다는 사실에 분홍 여사는 치를 떨었고, 응징 차원에서 아영(유인나 분)을 해고했다. 라임에게 전화를 건 분홍 여사는 “친구 인생 망치고도 넌 행복할 수 있겠느냐”면서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분홍 여사의 `만행`이 아영의 해고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직감한 라임은 분홍 여사와 담판을 짓기 위해 평창동 로엘가로 향했다. 평창동 집 앞에서 라임을 만난 주원은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라임을 말렸지만 라임은 불똥이 액션스쿨까지 튈 것이라며 불안해했다. 그때 마침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갑작스레 비가 내리면서 두 사람에게 또 다시 `영혼 체인지`가 일어났다. 우왕좌왕하는 두 사람 앞에 분홍여사가 나타나고 라임의 모습을 한 주원은 분홍 여사를 상대로 거침없는 일격을 가했다. 주원을 더 이상 만나지 말라는 분홍여사에게 “안만나겠다, 그냥 둘이 같이 살겠다”고 선언한 것. 이어 주원은 “아드님을 위해서라도 아드님이랑 못 헤어진다”며 “저랑 헤어지면 아드님은 상사병으로 죽을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충격을 받은 분홍 여사가 뒷목을 잡으며 아들의 생각을 묻자 주원에게 빙의한 라임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 이제 이 사람 믿으려 한다”고 한 술 더 떴다. 한편 함께 영혼 체인지의 패턴을 분석하던 두 사람은 몸이 바뀔 때마다 `비`가 내렸음을 상기했다. 향후 일주일간 비가 내리지 않을 거라는 일기예보에 라임은 한숨을 쉬었지만 주원은 “이사부터 하자. 생각만 해도 너무 좋다”는 둥 “뉴욕에 곧 비가 온다는데 같이 뉴욕에 가자”는 둥 신을 냈다. 두 사람은 `1차 영혼 체인지` 때와는 달리 각자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서 행동하기로 약속하고 서로의 정보를 교환했다. 중요한 오디션을 앞두고 있는 라임을 위해 주원은 액션 연습에 돌입했고 `하트 사인`으로 주원을 당혹케 했던 라임은 주원의 사인을 열심히 연습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영혼 체인지 싫었는데 오늘은 재미있더라”, “두 배우 빙의 연기가 물올랐다”, “언제 또 몸 바뀌나 했는데 깜짝 놀랐다”, “몸 바뀌자 현빈이 당장 패션 테러리스트로 돌변, 깨알 같은 연출 돋보였다” 등 `2차 영혼 체인지`에 대해 재미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관련기사 ◀☞`시크릿 가든` 파티 키스 "현빈 여친이 질투할 장면"☞하지원 `퀸카 본색`..`섹시 파티걸` 깜짝 변신☞`시크릿 가든` 윤상현-이필립 `영혼 체인지` 눈치 챘나?☞`시크릿 가든` 오스카-윤슬, 둘만의 성탄 콘서트 `폭풍 감동`☞`시크릿가든` 미친 존재감 분홍 여사 “사실 여린 여자”
2010.12.27 I 연예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12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신종 `작전꾼` 판치는 인터넷카페 -국세청 등록 자영업자 500만명 -김정일·다이빙궈 평양서 만나 -원룸형주택 건축 쉬워진다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종합 -루이비통 회장, 청담동 건물 두 채 산 까닭은 -평창 동계올림픽 3수 성공? NYT "유치 가능성 높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해외명문대서 학점 -부실때마다 덩치키운 `3대 무책임정책`이 禍를 키웠다 -금리 역주행 부르는 `김중수 쏠림화법` -내년 한국경제 복병은 북한·유럽위기 -맞춤형 로봇 세계1등 산업으로 육성 -GGGI에 덴마크 1500만달러 투자 ▲정치·외교안보 -국회, 남은 쟁점법안 처리 어쩌나 -韓-印尼 무기 공동생산 추진 -예산안 단독처리 후폭풍 심상찮다 -유엔 "北, KAL기 납치 사건 진실 밝혀라" ▲국제 -마스타·비자 온라인결제 한때 마비 -어센지 성폭행 고소당한 까닭 알고보니 -미국 `로스레티넌` 신임 하원 외교위원장 쿠바 출신 강성 반공주의자 -스위스 `미슐린 칼미레이` 대통령 당선자 휴전선 넘어 남북한 방문 -뉴욕증시 달구는 中 IT기업 -"美경제 1위 아니다" ▲금융·재테크 -은행권 부행장급 인사 시작 -신상훈 사장·이백순 행장 사법처리 임박…신한 지배구조 논의 활발 -캐피털社 금리 더 내려도 될텐데… -강정원 前행장, 스톡옵션 못받을수도 ▲기업과 증권 -LG 내년 3大 경영키워드 미래준비·적기투자·고객가치 -카타르 17억弗 육상 가스전 삼성엔지니어링 따냈다 -LS그룹 임원 45명 승진인사 -현대차 울산공장 조업재개 -삼성·하이닉스 "고맙다, 낸드플래시" -조양호 회장 "방산 가동률 너무 떨어진다" -롯데 협력사에 경영노하우 전수 ▲모바일 -갤럭시S 연내 텐밀리언폰 확실 -구글도 탐내는 기술 `미디어월` -IPTV, 우려와 달리 방송시장 키웠다 ▲기업과 증권 -한달전 심술부린 마녀 이번엔 `깜짝 선물` -`와타나베부인`과 `왕서방`의 추파 -스팩·공모펀드로 M&A성과 맛볼까 ▲부동산 -용산 한강로 개발 본궤도 올랐다 -도시형생활주택 짓기 쉬워진다 -옛 시가지 노후빌딩 리모델링 지원 -3차 보금자리 당첨자 커트라인 30만원까지 `뚝` -전세 인기지역 따로 있다 -엇갈리는 리츠 수익률 -1주택자 취득·등록세 감면 1년 연장 ◇서울경제신문▲1면 -"여보! 그래도 해볼만 한건 음식점 밖에 없잖아요" -커지는 산타랠리 기대감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한국, 印尼 경제개발 주파트너 참여 ▲종합 -뇌물 준 기업, 국가기관 입찰 못한다 -법제처·서울시·한전 청렴도 `으뜸` -한국 신용등급 `A` 전망도 안정적 유지 -현대그룹 재무개선약정 사실상 거부 -김정일, 中 다이빙궈 만났다 -국세청, 업종·지역별 자영업자 현황 첫 공개 -서비스 로봇산업 3대 강국으로 -해외건설은 2014년 세계 5위로 -한은 `北 리스크` 언급하며 당연한듯 기준금리 동결했는데… -생산자 물가 5개월 연속 고공행진 -출구전략 고삐죄는 브릭스 -수입쇠고기 유통이력 즉시 확인 가능 -주요기업 CEO 53% "내년에 확대경영" ▲정치 -통법부로 전락한 폭력국회 대책 없나 -`예산` 후폭퐁…세밑 정국 찬바람 -4대강 예산, 정부 꼼수에 놀아난 국회 ▲금융 -신상훈 前 사장이어 이백순 행장까지 물갈이 거론 -보험·카드사 수수료율 갈등 심화 -강정원 전 행장 30억 스톡옵션 국민銀 "취소 검토" -주택담보대출 코픽스로 전환 9조원대 불과…예상보다 저조 ▲국제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오늘 개막 -"내년 외환시장 변동성 극심해질것" -선진국 국채 투매 리먼사태 이후 최대 -"스티브 잡스, 지난 10년간 美 최고 CEO" ▲산업 -LG "인재확보·투자 통 크게" -태양전지 생산규모 3배 확대 -대우조선 10억8000만弗 선박 수주 -삼성엔지 "연말 상복 터졌다" -LS 임원 인사…구자용 E1 회장 승진 -갤럭시S 판매 연내 1000만대 넘을듯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르면 연내 출시 -롯데百·홈플러스도 `10兆 클럽`에 -신세계百, 천안에 충청권 첫 점포 오픈 ▲증권 -外人 현·선물 "사자"…`제2옵션쇼크 악재` 날렸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 이틀째 급등 -줄잇는 횡령·배임설에 코스닥 흉흉 -동부證, 증권사 인수 암중 모색 ◇한국경제신문▲1면 -LH, 강서·운정신도시 등 60여곳 사업 취소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 별세 -BRICs이어 MAVINS가 뜬다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종합 -음식점, 수원에 가장 많아…옷가게는 서울 중구 -김정일·다이빙궈 평양서 회동…6자회담 논의 -기준금리 내년 3.0~3.5% 예상 -한·인니 정상, 국방·인프라 개발 협력 합의 -동반성장위원장 정운찬 前 총리 내정 -李대통령 "아무리 나빠도 마하티르 만나야" -11월 생산자물가 4.9% 상승 과일·채소가격 급등 탓 ▲경제 -정부-여당 `이슬람채권 비과세` 논란 -`서비스로봇` 육성 300억 투자 -국민연금, 롯데 백화점·마트 6곳 6000억에 매입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새로 영입할 투자자 지분 최대 9% 넘지 않을 것" -9억 넘는 주택 올해 잔금내야 稅감면 ▲금융·재테크 -우리銀 부행장 6명 선임…인사시즌 개막 -검찰, 신상훈·이백순 구속 방침 신한銀 "후임 행장 어쩌나" 고민 ▲정치 -국회 예결소위 경쟁률 왜 치열한가 했더니… -한나라, 개헌론 불지피며 국면전환…민주, 전면투쟁 선언 ▲국제 -투기성 헤지펀드 다시 활개…유로존 국채·원자재 시장 뒤흔들어 -獨 독자행보에 쏟아지는 비판 -위키리크스發 `사이버 전쟁`…지지파 vs 반대파 해킹 맞불 ▲사회 -현대차 비정규직 농성 풀어 ▲산업 -구본무 회장 "담대한 구상·통큰 투자로 맞서라" -삼성전자 갤럭시S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구자용 E1 회장 승진…LS그룹 45명 임원인사 -풍산, 防産수출 선도기업에 선정 -IPTV 가입자 300만…"방송·통신 벽 허물었다" ▲상품·원자재 -전기동 t 당 9000달러 돌파 `사상 최고` -휘발유값 고공행진…2년3개월 만에 최고 ▲부동산 -송도 여전히 찬바람…한달새 전셋값 1천만원 하락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 과정 등장 -"2014년까지 해외건설 5대 강국…수주 年 1000억불 시대" -서울 옛 시가지 리모델링 30% 증축 허용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쉬워진다 -3차 보금자리 당첨 청약저축액 2차의 절반 수준 ▲증권 -힘 받는 `연말랠리`…IT·자동차가 이끈다 -풋옵션 투자자 이번엔 `피눈물` -주가 끌어올리는 힘, 기관이 외국인보다 세네 -금융사, IFRS 도입돼도 `대손충당듬` 그대로 쌓아야
2010.12.09 I 조태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FRB, 美경제 비관론 접었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음은 12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FRB, 美경제 비관론 접었다 -농협법 개정 무산 위기 -증권사 직원들 주가조작 조사 -실전 가정한 민방위 특별훈련 ▲종합 -韓美FTA 쟁점 압축..협상 하루 더 연장 -신도시 추가지정 없다 -남북긴장지속..경제지원 채찍으로 써라 -PD수첩 `광우병 보도` 항소심서도 무죄 선고 -호텔·백화점 식당가 `송년 특수` 12월 저녁예약 90%이상 끝났다 -`美 돈풀기→소비증가` 경기 선순환 시동 -美경제 비관서 낙관으로 골드만, 5년만에 급선회 -정부 2011년 경제운용 방향 5%성장 고수..물가가 변수 ▲표류하는 농협법 개정안 -`제2청목회` 타깃될라 의원들 눈치보기 -농협 `신·경분리` 18년째 제자리걸음 -농협법 개정되면 경제·금융지주사 분리 토종 대형은행 나온다 ▲北, 연평도 무력 도발 -軍당국·외신 "北 추가도발 가능성 충분" -美日 대규모 합동훈련 -연평도 포격상황에도 시장반응 예전과 비슷 ▲경제 종합 -증권·파생상품 투자도 해외계좌 신고 -한국인 월 300만~399만원은 벌어야 만족 -"中 가계부채 따른 은행 부실 가능성 낮다" ▲국제 -도요타 1천만원짜리 車로 아시아 공략 -유로값 하락세 주춤 -유럽 기상이변..北한파 南이상고온 ▲정치·외교안보 -對北 군사정보라인 구멍 뚫렸다 -MB, 中 미워도 다시 한번 -민주 "4대강 저지"..국토위 점거 -정치권 "해병대 독립시켜 4軍체제로" ▲금융·재테크 -현대차 외환은 압박 "경쟁력 키우기 소홀" 은행권 자성 -이종휘 행장 "우리금융 내년 상반기 독자 민영화" ▲기업과 증권 -11월 현대·기아차 美판매신장률 `톱` -LS, 벤츠에 전기차 부품 공급 -최지성 사장 직원 700명과 공개토론 ▲기업·경영 -스마트TV "시청자 앞으로" 잰걸음 -CJ 오송 제약공장 가동 -정준양 회장 이젠 OR 대산 AND -삼성·LG 중국 LCD 공장 중앙정부 최종승인만 남아 ▲모바일 -댓글도 이젠 `돈`..소셜화폐가 뜬다 -LG전자, 내년초 4세대폰 출시 -농어촌 데이터요금 내린다 ▲중소기업·벤처 -아토피 걱정없는 내장재·가구 인기 -엠씨넥스 CCTV 기능갖춘 비디오폰 ▲유통 -남양유업도 커피믹스 만든다 -15.5도 도수 확 낮춘 소주 `즐겨찾기` -롯데마트 한우 어떻게 반값에 팔지? ▲기업과 증권 -미국發 훈풍 증시 연말랠리 시동건다 -공상은행의 한국 금융사냥..차이나머니 공습경보 -박병무 보고펀드 사장, 해외투자 사모펀드 곧 만들것 -뜨거운 IPO..공모주펀드 눈길가네 ▲부동산 -LG유플러스·SK케미칼 구사옥 헐고 새로 짓는다 -수도권 분양시장 아직 동면중 ◇서울경제 ▲1면 -강남3구 아파트 거래 2배 급증 -삼성·LGD, 내년초 中 LCD 공장 착공 -GDP성장률 하락폭 더 커지나 -"北, 연내 경기도 추가 포격"-금융당국 "현대건설 인수금 필요땐 조사" ▲종합 -국세청 연말 인사태풍 몰아치나 -"LPG 가격담합 손해배상" 택시기사 3만명 집단訴 -구제역 확산 우려 -박병무 "우리금융 인수땐 경영권 행사 검토" -KTX 서는 곳 거점도시로 육성 -`고용유지 소득공제` 1년 연장 -일시적 조정 여부 `연말 수요`가 관건될 듯 -정부, 내년 성장률 5%내외 유지할듯 -실질 GNI 증가율도 둔화 -한미FTA "다 합의될 때까지.." 곧 일괄타결 예상 -장영철 캠코 사장 "내년 공적자금 3조5천억 투입부실 PF 정리" ▲정치 -상임위 증액 수조원대 예산 칼질 시작 -달라진 러..MB의 스킨십 효과? -해외비자금 조사예산 재정부 깎고 국회가 살려내 ▲금융 -`저축銀 높은 대출금리` 딜레마에 빠진 금융당국 -싱가포르에 캡티브 재보험사, 삼성화재 "이르면 내년 설립" ▲국제 -FRB, 긴급대출등 4년새 총 9조弗 지원 -中, 이번엔 화학비료 수출 통제 -`유로존 해제` 극약 처방 포함 눈길 ▲산업 -현대차그룹, 외환 압박 수위 더 높인다 -삼성전자, 국내 첫 직원수 9만명 시대 -현대重, 올 변압기 수주 1조5000억 `훌쩍` -인터넷전화기가 더 똑똑해진다 -KT "내년 B2B 매출 4조원 목표" -LG전자, 美 4G 이통시장 공략 가속화 ▲증권 -외국계 큰손들 중소형株 꾸준히 매집 -외국계證 ELW LP 평가서 낙제점 -고석성장 亞太기업중 국내업체 급감 -자동차주 투자 메리트 커진다 ◇ 한국경제 ▲1면 - 150조 사모펀드 열풍 투자패턴이 바뀐다 - 삼성 이르면 오늘 사장단 인사 - 화이자 "2~3년내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 - "北 연내 경기도 폭격" ▲종합 - 국민48% "자녀세대 계층상승 가능성 높다" - "임투세액공제 유지해달라" - 기업 설비투자 증가세…2년 연속 100조 돌파 - 한·미 FTA협상 하루 더 연장 - 美·日 오늘부터 최대규모 합동훈련 ▲경제 - 정부 "내년 5% 성장" 장담했지만… - 경제 좋아져도 소득은 제자리 - 자산公, 부실PF채권 인수에 내년 3조5000억 투입 ▲금융 - 무늬만 PF…수익성·현금흐름 계산 뒷전 - 은행, 임금인상률 2% 합의 ▲정치 - 민주, 어제는 강행처리…오늘은 실력저지 - 오세훈 시장, 연가 내고 시의회와 협의 중단 ▲국제 - 美 '침체 터널' 빠져나오나…베이지북 "경제 나아지고 있다" - 美 국무부, 위키리크스 접속 금지 - 위기 진화 나선 스페인…공항 민영화·실업수당 폐지 ▲사회 - 연평도 충격·기업수사…送年 경기 '썰렁' - 교장에 학칙 제정권 준다 ▲산업 - 대우인터, 1조 확보…10년 끈 '미얀마 가스전' 본격 개발 - '절치부심' 제일기획, 삼성TV 광고 다시 맡는다 - KT, 서울 모든 버스정류장에 와이파이 ▲산업종합 - 채권단 "현대그룹, 6일까지 재무개선 약정 응하라" - "일과 삶 균형있고 스마트하게 관리하라" ▲종소기업·벤처 - "대학 나와 고작 고물상?…올 매출만 1200억원" - 모린스 등 41곳 '亞太 고속성장 500社'에 뽑혀 ▲유통·패션산업 - 신사복·SPA업체도 아웃도어 '노크' - 15.5도 소주 '즐겨찾기' 즐겨 찾을까 ▲부동산 - 평창동 고급주택가, 30여년 만에 신축 허용 - 세곡·신정…국민임대 1177채 '청약 스타트' ▲증권 - '상장사 이익' 4분의 1은 자회사 통해 벌었다 - 새내기주 돌풍 덕에 공모주 수익률 높아져 - 급등후 수직하락… '코스닥 롤러코스터' 주의보 - "내년 외국인 '채권 사자' 약해질 것"
2010.12.02 I 천승현 기자
  • 재계 "평창올림픽·월드컵 유치 힘쓰겠다"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재계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모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재계 총수들로 구성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1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올해 마지막 회동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총수들은 또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과 한-미 FTA의 원만한 타협을 촉구했다.내년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경제성장률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서민들의 체감경기 개선에 기여하기로 했다. 정부에도 지속적인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총수들은 아울러 이미 발표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의지를 밝히고, 계열사별 추진 실태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G20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합의, 새로운 금융규제 개혁안 마련, 국제통화기금(IMF) 쿼터 조정 등 주요 세계경제 현안을 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제계가 주최한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제시된 대정부 권고안 68개 중 60개가 G20 정상회의에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은 큰 성과였다고 자평했다.총수들은 마지막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SK(003600)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000210) 회장, 박용현 두산(000150)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008250)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허창수 GS(078930) 회장, 강덕수 STX(011810) 회장,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000360) 회장, 이웅열 코오롱(002020) 회장, 류진 풍산(103140)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SK, 자체 모멘텀 부족..합병 `중장기 이슈`-한국☞국세청, SK㈜에 조사인력 투입☞SK 분기실적 개선..`자회사 호조`
2010.11.18 I 전설리 기자
  • [와글와글 클릭]"내가 먹던 물도 발암물질 생수?"
  • [이데일리 편집부] 환경부는 지난해 6월 먹는 샘물 브롬산염 함유실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세계보건기구(WHO) 브롬산염 권고기준을 초과한 업체 7곳의 명단을 11일 공개했다. 이처럼 뒤늦게 명단을 공개한 이유는 지난해 적발 당시 국내법에 브롬산염 수질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경부는 올해 10월 고등법원 판결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업체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업체는 `건영식품㈜-가야 속리산 미네랄`, `㈜대정-스파클`, `㈜무학산청샘물-화이트`, `산수음료㈜-동원샘물 미네마인`, `㈜순창샘물-내장산 빼어날 수`, `해태음료㈜-평창 빼어날 수`, `금강산샘물합작회사-맑고 고운 금강산샘물` 등 7개 업체, 7개 제품이다. 하지만 환경부의 뒤늦은 명단 공개 결정에 해당 업체들은 또 다시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됐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명단에 포함된 한 업체 관계자 "이제 좀 잠잠해졌다 싶었는데 뒤늦게 (명단을)공개하면 소비자들은 지금도 우리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생각해 할 것"이라며 환경부의 뒤늦은 처사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연대 측도 "환경부는 법원의 패소 판결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항소로 세금도 낭비하고 국민들의 걱정은 물론 업체들의 피해만 가중시켰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건환경 당국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먹거리 문제에 대해서는 곧바로 공개해야 할 것"이라며 환경부의 늑장 대처를 비난했다. 한편, 이번에 문제가 된 브롬산염(Bromate, BrO3)은 자연상태의 물에서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먹는샘물 제조과정에서 미생물 살균처리를 위해 오존처리를 하는 경우에 원수 중의 브롬이온과 반응해 생성된 물질로 성인이 수질기준을 초과해 오염된 물을 평생(70년) 동안 매일 2L씩 마셨을 때, 1만명당 1명이 추가로 암에 걸릴 확률이 보고 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켁~ 내가 먹는 물도 포함이네. 난 저걸 지금껏 마셔왔는데.." "1년이 지나서야 공개하다니 환경부는 대체 뭐하는 건지" "아직도 판매되던데..지금은 괜찮다는 뜻?" "이미 내 몸은 브롬산염에 오염 된 듯 ㅠ.ㅠ" "제발 먹을거리는 바로 바로 명단 공개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女기숙사 침입사건 `법원 판결에 갑론을박`☞[와글와글 클릭] `쥐라기 파크` 패러디 동영상 화제☞[와글와글 클릭] 초등학교 우등상에 `하필이면 소주를`
2010.11.11 I 편집부 기자
(넘버원 아파트)평창동 롯데캐슬로잔 "서울 속 유럽 성(城)"
  • (넘버원 아파트)평창동 롯데캐슬로잔 "서울 속 유럽 성(城)"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건설업계가 누란의 위기다. 아파트시장 침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기존아파트 거래가 묶이면서 신규아파트 분양, 입주 모두 스톱 상태다. 건설업계는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아파트 품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품질 경쟁력은 생존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이데일리TV는 창간3주년을 맞아 건설업체들이 심혈을 기울여 지은 `넘버 원`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여기서 위기 극복의 노하우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동력을 찾아보자. [편집자]  ▲ 평창동 롯데캐슬로잔 전경김 모씨는 도심의 성냥갑 같은 아파트를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북한산 자락의 평창동 롯데캐슬로잔. 이사를 오고 보니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기분이다. 중세 유럽의 성 같은 외관의 아파트를 북한산이 감싸는 듯한 분위기다. 호텔식 시설과 최고급 수입제품으로 빌트인된 가전제품들도 흡족하고, 세대당 3대 이상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 역시 큰 장점이다. 도심을 떠나지 않고도 타운하우스 같은 환경에서 살게 된 것이다. 그는 이제 `여유`를 느낀다. 성북동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 부촌으로 꼽히는 종로구 평창동에 자리한 롯데캐슬로잔은 220~282㎡형 112가구 규모다. 현재 회사 보유분 일부를 특별 임대 중이다.  ◇ 배산임수 도심 속 리조트형 주택▲ 롯데캐슬로잔 입구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평창동에 처음 지어진 대형 평형 단지다. 집 안에서 4계절 바뀌는 북한산의 절경과 평창천의 계곡물을 감상할 수 있다. 그야말로 배산임수형이자 도심 속 리조트형 아파트인 셈이다. 외관은 중세 유럽풍이어서 북한산과 어우러져 `숲 속의 성` 같은 느낌을 준다. 단지 중앙 11층짜리 건물을 5층짜리 건물 5개 동이 둘러싼 구조다. 단지 내부 역시 중세 유럽 스타일의 테마 정원과 옥상 정원을 갖추고 있다. 또 아이들의 신체 및 감성 개발을 위한 인체 공학적 놀이기구로 꾸며진 `캐슬랜드`도 있다. 그 밖에도 유럽식 분수와 조형물로 꾸며진 `캐슬 커뮤니티`, `캐슬 레이크` 등 공동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독립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상류층의 특징을 반영해 각 동별로 호텔식 로비가 있으며 가구별로 전용 창고도 구비했다. 최고급 시설의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노래방,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있다.  ◇ 원목과 대리석 마감..수입 가전 빌트인▲ 내부 조경고급 타운하우스형 아파트답게 13가지의 다양한 평면에 4가지 타입의 인테리어로 꾸며 비슷한 평형이어도 완전히 다른 느낌의 공간을 구현해냈다.  내외장재는 모두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이며 가전제품은 밀레(MIELE), 지멘스(SIEMENS) 등 최고급 수입제품으로 빌트인 설치됐다.  입주민들에게는 월 1회 침대, 소파, 카펫 등 살균 건식 청소를 제공하는 룸메이드 서비스와 주 1회 세차 등 호텔식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3.5대로 강남의 최고급 빌라 수준이다. 그럼에도 관리비는 3.3㎡당 5000~6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들이 대부분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나 롯데캐슬로잔은 광화문에서 차로 15분 거리라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2010.10.08 I 박철응 기자
  • 연휴 첫날 수도권 ''물벼락''..피해 속출(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추석 연휴 첫날인 21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지하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서울 강서와 마포,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이날 오후 5시 현재 서울 강서 285.5㎜, 마포 271.0㎜, 양천 259.5㎜를 비롯해 인천 공촌동 260.5㎜, 인천 장봉도 255㎜, 하남 212㎜, 이천 209㎜, 부천 208㎜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시간당 최고 100㎜의 폭우가 쏟아진 서울지역은 오후 6시 현재 지하철 4호선 서울역-사당역 구간에 빗물이 유입돼 전동차의 양 방향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으며, 2호선 홍대입구역도 오후 2시43분부터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경인선 구로-인천 구간의 운행도 오류동역과 온수역 사이 선로가 침수돼 오후 3시50분부터 양방향에서 전면 중단됐다.서울시내 도로는 오후 5시 현재 상암지하차도와 한남고가도로, 외발산사거리, 살곶이길,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 연희지하차도, 노들길 양화대교 밑과 양평동 사거리, 잠원로, 올림픽대교 진입로, 염천 지하차도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또 동부간선도로 성수JC방향, 두무개길 한남역~옥수역 구간, 천호대로 상일사거리 인근, 노들길 수산시장 한국냉장 앞, 현충원 지하차도, 강변북로 성수대교도 차량 진입이 금지됐다.교통 통제됐던 무교동길과 노들길 성산대교 남단, 내부순환로 홍제하향램프, 화곡로, 서울숲지하차도 성동뚝방길, 한강로 삼각지사거리 등 6곳은 오후 4시25분부터 통제가 해제됐다.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로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되면서 이날 오후 서울소방방재본부에는 배수 지원 신청이 300여 건 이상 접수됐다.또 오후 2~3시 사이 강서구 염창동과 화곡동, 양천구 목동 일대에 벼락이 떨어져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2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불편을 겪었다.인천지역에도 시간당 최대 80㎜의 호우가 내려 이날 오후 6시 현재 주택 300여 가구 이상이 침수되는 피해가 났다.현재까지 침수지역은 부평구 갈산1.2동, 청천1.2동, 계양구 작전동, 서구 공촌동 일대 등이다.이날 오후 1시55분쯤에는 경기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북한산 송추계곡에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등산객 8명이 고립됐으나 2시간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과 경기도(시흥시, 부천시, 고양시, 구리시, 하남시, 광주시, 양평군), 인천광역시(강화군 제외)에는 호우 경보가, 경기도(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김포시, 가평군, 파주시, 성남시, 안양시, 남양주시, 군포시, 의왕시, 여주군), 강원도(강릉시산간, 평창군평지, 평창군산간, 횡성군, 원주시, 홍천군평지, 홍천군산간), 인천광역시(강화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있다.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강한비와 총강수량이 300mm가 넘는곳도 있겠으니, 침수,감전 등 피해 입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강한 비로 인해 시정이 매우 나쁘고, 노면이 매우 미끄럽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2010.09.21 I 편집부 기자
이광재, 강원도지사 직무 복귀
  • 이광재, 강원도지사 직무 복귀
  •  [노컷뉴스 제공] 취임과 동시에 직무정지에 처했던 이광재 강원지사가 63일 만에 강원도청 집무실로 복귀하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2일 이 지사가 신청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직무를, 확정 판결 전에 정지시키는 지방자치법의 위헌 여부'에 대해 위헌의 소지가 있다며 이 지사가 업무에 복귀할 수 있는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 지사의 복귀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됐던 강원도청은 환영의 분위기와 함께 변화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김진선 전 지사 체제로 멈춰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온 강원도청 직원들의 인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 중에는 12년 3선 연임동안 김 전 지사의 출신 지역인 영동 위주의 보직 배치가 이 지사의 복귀로 '안배'로 선회될 것이라는 기대도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강원지사가 인사권을 갖고 있는 10여명선의 강원도 출자 기관장직과 계약이 연장된 개방형 직제 인사의 교체는 물론 공석인 정무특보와 비서실장 등 정무직에 대한 인선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6.2 지방선거 당시 단일화와 지지활동에 나섰던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 인사의 발탁 여부도 관심이다. 지역 정가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일 전망이다. 이 지사의 복귀로 다음 달 27일 강원지사 재보궐선거를 겨냥해 물밑 선거운동에 나섰던 출마 인사들의 궤도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춘천으로 주소지를 옮긴 엄기영 전 MBC사장을 비롯해 6.2지방선거 낙천, 낙선자들의 정치적 행보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이들 상당수는 도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헌재 선고에 앞서 대법 확정판결이 서둘러 내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선거를 준비해 왔다. 하지만 이번 헌재의 결정으로 대법원 판결이 이달을 넘길 것이라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이 경우 재보궐선거 요인이 생긴다해도 선거일은 내년 4월로 연기된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헌재와 대법원이 다루는 사안이 다르지만 직무정지를 해제하는 상위 기구의 결정이 내려진 상황에서 대법원이 이를 무력화시키는 판단을 이어서 내리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산적한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 노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지사는 직무정지로 제한됐던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수석위원장직을 다시 수행하게 돼 유치활동의 활기와 동계올림픽 유치 기반시설인 원주-강릉 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직무정지 상황 속에서도 이 지사가 추진했던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활동을 현실화하려는 후속 조치도 기대된다. 하지만 직무정지가 풀렸다 해도 이 지사의 임기가 완전히 보장된 것은 아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을 남겨두고 있는 이 지사는 만일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도지사직을 잃게 된다.
물안개가 환상적인 물돌이 마을을 찾아서..
  • 물안개가 환상적인 물돌이 마을을 찾아서..
  • [이데일리 편집부] 한국관광공사는 “물안개가 환상적인 물돌이 마을을 찾아서”라는 테마 하에 2010년 9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5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 하회별신굿탈놀이신비한 물돌이 속 600년 정취가 숨 쉬는 하회마을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한국 속의 한국'이라고 불리는 하회마을이 2010년 7월 우리나라에서 10번째로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면 하회리에 위치한 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집성촌으로, 독특한 유교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숨 쉬고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길지로 꼽히는 하회마을은 낙동강 물줄기가 마을을 감싸며 흐르는 독특한 지형 덕에 하회라는 이름을 얻었다. 풍성한 자연환경 속에서 하회마을은 서애 류성룡과 겸암 류운룡 등 수많은 학자를 배출해 왔다. 또 하회마을은 살아 있는 고건축의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러 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지금도 사람들이 고(古) 건축물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양반문화를 해학적으로 묘사한 하회별신굿탈놀이도 놓치지 말아야 할 안동 여행의 즐거움이다. 문의전화 : 안동하회마을 관리사무소 054)854-3669 ▲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 황희숙속 깊은 역사의 물길이 휘도는 `영주 무섬마을`-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마치 물 위에 연꽃이 떠 있는 듯한 형상의 무섬마을은 입향조 반남 박씨와 영조 때부터 세거한 선성 김씨의 집성촌이다. 마을 주변에는 낙동강의 여러 지류 가운데 하나인 내성천이 휘돌아 흐르는 전통 물돌이 마을이다. 풍수 지리학상 길지 중의 길지로 꼽히는 이곳은 아름다운 산세와 은백색으로 반짝이는 백사장, 그리고 50여 가구의 한옥들이 삼박자로 어우러져 예스러움을 한껏 자아낸다. 영주 시내에서 무섬마을로 가려면 자동차로 30분, 대중교통으로는 약 50분 정도 소요되며 마을과 유일하게 이어진 수도교로 들어서게 된다. 30년 전만 해도 무섬마을에는 외나무다리가 마을과 뭍을 이어주는 유일한 길이었다. 수도교가 세워지면서 외나무다리의 기능은 상실됐지만, 2005년 복원 후 매년 10월마다 무섬외나무다리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는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로도 선정된 바 있다. 문의전화 : 영주시청 문화관광과 054)639-6062 ▲ 고요한 동강 풍경 - 유연태백운산을 머리에 이고 동강에 발 담갔어라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정선읍 가수리에서 동남천과 만난 조양강은 산협 곳곳에 여울과 소를 이루며 동강이라는 이름으로 굽이쳐 흐른다. 가수리에서 영월읍 덕포리까지의 물길은 총 51km, 몸부림치듯 흐른 동강은 여기서 평창강, 주천강이 합류한 서강과 만나 비로소 남한강을 이룬다. 고요한 동강 강변에는 사람 사는 마을이 들어섰으니 정선 땅에는 제장마을을 비롯해서 연포, 소사, 점재, 수동, 하매, 귤하마을 등이 형성돼 있다. 이 마을들의 새벽은 물안개와 산안개가 피는 것으로 시작된다. 동틀 무렵 제장마을 등의 강변마을을 찾아가면 강물 위로는 물안개가 연꽃처럼 피어오르고 눈을 들어 산줄기를 바라보면 구름들이 산허리에 걸려 절경을 이룬다. 옛날과 달리 이 강변마을들의 대부분은 다리가 놓여져 여행객들은 편하게 강변마을의 서정에 흠뻑 젖어볼 수 있다. 문의전화 : 정선군청 관광문화과 033-560-2363 ▲ 국사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운해 사이의 옥정호와 붕어섬 - 여행작가 이동미아홉 구비 물줄기가 만들어낸 천담·구담마을 - 전북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 전라북도 땅에서도 가장 깊은 내륙에 자리하는 임실군의 천담·구담마을은 섬진강 육백리 길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름다운 곳이다. 봄이면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가을이면 물안개가 마을을 감싼다. 고된 일을 끝내고 삽과 호미를 씻던 낯의 섬진강과 다른 이른 아침 천담·구담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섬진강의 풍광은 몽환적이면서도 도도하다. 해뜨기 전 펼쳐지는 장대한 운해의 움직임에 가슴이 쿵쾅거리는 것은 옥정호도 마찬가지, 운해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붕어섬은 가슴을 뜨끈하게 만들고 또 감질나게 한다. 주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의견(義犬)이 있는 오수마을과 네 명의 신선이 놀았다는 사선대가 있고 통일신라시대부터 2천 년을 오롯이 서 있는 용암리 석등이 있으며 산양 두 마리로 시작된 치즈 마을이 있는 임실은 `꺼리`가 많은 고장이다. 문의전화 : 임실군청 문화관광과 063-640-2344  ▲ 방우리 촛대바위와 적상산방울모양처럼 휘감아 도는 육지 속 섬마을, 금산 방우리 -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육지 속 섬마을인 방우리는 충남 금산, 전북 무주, 충북 영동이 만나는 곳에 방울모양처럼 매달려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지마을이다. 바깥세상과 유일한 소통 길인 염재에 오르면 무주의 앞섬, 뒷섬, 작은방우리까지 금강을 휘감아 도는 물돌이를 만나게 된다. 휴가철에도 사람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로 적막해 사색하며 걷기에 그만이다. 방우리 습지는 멸종위기의 수달, 수리부엉이, 퉁사리, 쉬리 등 생태 가치가 높은 동식물이 서식할 정도로 태고의 신비를 고이 간직하고 있다. 하류 수통리에 가면 30m 높이의 병풍 같은 `적벽`이 산수화를 그려 내듯 솟아 있어 `대장금`, `상도` 등 사극의 배경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쏘가리, 꺽지 등 금강의 1급수 물고기에 인삼을 넣고 푹 끓여낸 어죽과 도리뱅뱅이는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이다. 9월 3일부터 12일까지 금산읍내에 가면 국내 최대의 인삼축제를 볼 수 있다. 문의전화 :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93▶ 관련기사 ◀☞지상낙원 필리핀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누려보자!!☞이번 주말! 지하철 타고 떠나볼까?☞맛보고! 즐기고! 함께하는 `2010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
2010.08.19 I 편집부 기자
  • KT, 국내 첫 `1GB 인터넷` 시범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1Gbps` 속도의 초고속인터넷을 일반 고객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KT(030200)는 8월부터 올해 말까지 5개월간 기존 100Mbps 초고속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G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1G 인터넷을 이용하면, 기존 100Mbps 망을 통할 때보다 최대 10배 빨리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서울의 압구정동, 평창동 지역의 현 QOOK(쿡)인터넷 가입고객 중 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KT는 시범서비스 신청 가구에 기가용 랜카드를 무상 지급하고 5개월간 체험기간을 거쳐 설문을 진행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 상용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1G 인터넷 시범서비스 시행으로 고화질(HD)급 고품질 방송통신 서비스뿐 아니라 3D IPTV, 3D 멀티앵글 서비스 등 많은 대역폭을 요구하는 양방향성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시범 서비스 후 오는 2011년부터 점진적으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격 의료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韓 통신주, 투자확신 갖기까지 시간 필요-UBS☞KT-SKT, `데이터 폭발에 대응할 능력있나` 공방☞(아하!방송통신)KT, `원더랜드 5.1조 투자` 내세운 속내
2010.07.29 I 함정선 기자
(프리즘)`염화미소`에 멈춘 전경련 회장 선출
  • (프리즘)`염화미소`에 멈춘 전경련 회장 선출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전경련 회장 선출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염화미소` 의미가 풀릴 때까지 공전(空轉)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건희 회장지난 15일 저녁 서울 한남동 승지원 만찬장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은 만장일치로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에게 차기 전경련 회장직 수락을 요청했다.이 회장은 이에 대해 `염화시중의 미소`로 답했다. 염화시중의 미소란 말이나 글에 의하지 않고 이심전심으로 뜻을 전한다는 의미로 불교의 대표적인 화두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이 미소를 두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그룹측은 `(거절에 대한) 미안함의 미소`라 하고, 재계측은 `고심의 미소`라 한다. 과연 어느 쪽이 맞을까.삼성측은 불가론(不可論)을 내세웠다. 삼성측은 만찬이 끝난 뒤 "그런 자리에서 즉답을 하기는 어렵다"며 "이 회장이 즉석에서 수락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중한 거절의 의미가 크지 않겠느냐"고 밝혀 이 회장이 사실상 회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해석했다.이 회장은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 국가적인 현안을 맡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영일선에 복귀한 지 4개월 남짓 밖에 되지 않은 것도 부담이다. 전경련 회장직을 맡아 국내 경제 현안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그러나 재계는 `이건희 카드`에 여전히 미련을 두는 분위기다. 이 회장의 미소가 고심의 미소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그룹이 정중한 거절이라는 해석을 내놨더라도 이 회장의 의중은 다를 수 있다"며 "수락한다고 해도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결국 이 회장이 맡게 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레 전망했다.와병중인 조석래 회장이 이 회장에게 직접 회장직 수락을 요청하고 설득에 나선다면 결국 이 회장이 받아들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이같은 전망에는 이 회장이 전경련을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재계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다.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굵직한 현안을 제대로 풀려면 삼성, 현대기아차, LG, SK 등 4대 그룹의 총수가 전면에 나서 `강력한 수장`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인식에서다.강력한 수장에 대한 필요성은 점점 위축돼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경련의 입지와도 무관하지 않다.정부도 `전경련 회장직은 어디까지나 재계가 스스로 뽑아야 한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이 회장이 나서주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나서 경제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준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공식적으로 불가론을 내세우고 있는 삼성그룹 일각에서조차 이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수락한다면 진정한 명예회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결국 염화미소의 답을 찾아주는 것은 이 회장 본인의 몫이다.이와 관련, 이 회장은 전경련을 창설한 아버지 이병철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언젠가는 회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과거에도 수차례 회장직 요청을 받고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도 있었지만, 그룹의 중대 현안과 겹쳐 마음을 접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이같은 맥락에서 `언젠가 한다면 지금이 아닐까`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68세다.일단 이 회장이 공식적으로 `예스(Yes)`나 `노(No)`를 하지 않은 이상 당분간 새로운 회장직 후보가 나서기도, 추대되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이 추대된 이상 확실히 `노` 하기 전까지 누가 나서기도, 누구를 추대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관련기사 ◀☞"갤럭시S 탈옥하니 성능 UP" 주장에 삼성 `대략난감`☞코스피 이틀째 약세..IT·자동차주 `발목`☞삼성 갤럭시S, 美서 판매 시작
2010.07.16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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