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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인에게 직접 상담받는 '2013서울행복진로직업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13 서울행복진로직업박람회’를 연다. 시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로직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접수를 통해 초·중·고교생 5만여명이 신청을 마쳤다. 개막식은 오는 12일 10시 30분에 시작한다. 사전 접수를 하지 않았더라도 13일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개별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틔움-키움-이음’ 등 총 3개의 주제관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틔움관(1관)은 홀랜드 직업적성 결과에 따른 실제형과 탐구형, 예술형, 관습형, 기업형, 사회형 등 6가지 유형별 직업군을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석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적성검사를 받고 자신에게 해당하는 유형별로 어떤 직업이 있는지, 각 직업에 적합한 대학과 학과, 동아리는 어떤 곳이 있는지 세부적인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직업체험 광장에서는 아주대 자동차학과에서 자동차 장비 체험을, 안산대 임상병리학과에서 혈액형 검사,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에서 매너 교육, 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에서 영상촬영과 편집 체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키움관(2관)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200여명의 전문가들에게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진로 검사와 학습 전략, 대입과 고입, 대학 학과 선택 등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항공기 조종사, IT컨텐츠 기획자, 뮤지컬 배우, 구두 디자이너, 응급구조사, 기자, 공연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인들이 직접 학생들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음관(3관)에서는 적성검사와 진로상담 결과를 토대로 직접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다. 10개의 초·중·고교 진로동아리와 36개 특성화고 체험 프로그램,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직업체험 현장 등을 통해 원하는 직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세 곳의 주제관 외에도 나승연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과 양준혁 야구해설가, 김현욱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 강연이 진행된다.
- 스페셜 올림픽의 감동, 음악으로 잇는다
- 나경원(가운데)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이병우(오른쪽) 예술감독이 강원도 평창군 용평돔에서 열린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식 리허설에서 최종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평창스페셜뮤직페스티벌(PSMF·추진위원장 나경원)이 오는 8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5일간 개최된다.오프닝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 피아니스트 신수정, 첼리스트 강승민, 플루티스트 박가은 등이 꾸민다. 둘째 날에는 쿠바에서 방한한 재즈공연팀인 ‘쿠바 재즈 앙상블’과 발레리나 김주원의 콜래보레이션 공연이 펼쳐진다. 셋째날은 지적장애인 아티스트들의 탈춤 공연과 이은결의 마술 공연이 예정돼 있다. 넷째날에는 재즈 기타리스트인 리 릿나우어(Lee Ritenour)와 기타리스트 이병우, 재즈드러머 제프 바우더와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 부활의 김태원 등이 어우러진 재즈와 팝 공연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에는 모든 지적장애인 아티스트 참가자들이 만든 ‘Together We Play’를 컨셉트로 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 음악 명장들과 직접 대화하며 연주를 배울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는 ‘기타의 리 릿나우어와 이병우’, ‘성악의 서혜연’, ‘바이올린의 김영옥’, ‘피아노 최희연’ 등의 4개 클래스로 꾸며진다. 부대행사로는 부활 김태원이 멘토로 나선 지적장애인 오디션 ‘위대한탄생’, 지적장애인들에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인 ‘미니스페셜올림픽’, 해외참가자를 위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는 ‘탈 제작 및 탈춤 배우기’, 난타 같은 타악기 레슨 등이 펼쳐진다.평창스페셜뮤직페스티벌은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아티스트와 국내 최고 문화 예술인의 문화올림픽의 의미를 계승하고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3평창스페셜올림픽조직위가 발의하고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사랑나눔위캔이 공동 주최로 매년 평창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Together We Play’다. 지적장애인 아티스트가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에 서서 지적장애인이 스스로 감동과 자긍심을 고취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이번 페스티벌은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친구 만들기 캠프’이기도 하다.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초 지적 장애인 아티스트의 국제 뮤직 페스티벌로서, 지적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한 도전과 감동을 만들고, 비장애인들이 지적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현대重, 경포대 최고급 리조트호텔 만든다
- 2015년 완공 예정인 호텔현대경포대 조감도 . 현대중공업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호텔현대경포대’가 세계 최고급 해변 리조트호텔로 다시 태어난다. 현대중공업(009540)은 4일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신축 부지에서 호텔현대경포대 기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준 의원과 염동열 의원,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 김화묵 강릉시의회 의장,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호텔현대경포대는 오는 2015년 5월 지하 4층, 지상 15층 건물에 컨벤션센터와 야외공연장, 수영장, 한옥호텔 등을 갖춘 총 150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로 문을 열 예정이다.최고급 호텔을 지향하는 만큼 이번 신축에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통하는 ‘프리츠커상’의 수상자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가했다. 특히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과 지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절전조명인 LED등을 설치해 ‘저탄소 녹색 호텔’로 짓는다. 신축부지에서 발굴한 신라시대 문화재를 전시하는 전시관을 만들어 호텔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지난 1971년 문을 연 호텔현대경포대는 40여년 동안 총 550만 명이 이용한 동해안의 대표 호텔이다. 국내 호텔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해변경관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이곳에서 고향인 강원도 통천의 송전해수욕장을 추억하곤 했으며, 매년 여름 신입사원수련대회를 열어 젊은 직원들과 씨름, 배구 등을 함께 하며 현대 특유의 기업문화를 만들었다. 또 시인, 문학인들과 함께 해변시인학교에 참가하며 인생과 문학에 대해 토론하는 등 경포대를 매우 각별한 장소로 여겼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새로 호텔이 들어서면 국제행사와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18년 동계올림픽 때는 강원도를 방문하는 세계적인 스포츠스타와 VIP들이 호텔현대경포대에서 우리나라 동해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현대重, 선박의 '눈' 차세대 디지털 레이더 개발☞ 동반위, 삼성電·현대重 등 하도급 공정화 교육 실시☞ 현대重-카이스트, HK연구센터 설립..미래 신기술 개발☞ 정몽준 의원 장남, 현대重 복귀..'3세경영 채비'☞ 사촌기업 KCC·현대重, 태양광사업 "동업 끊고 소송"☞ 현대重, 가스플랜트 핵심설비 국내 첫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