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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일수록 VIP를 잡아라"..큰손 공략 매진하는 은행들
  • "불황일수록 VIP를 잡아라"..큰손 공략 매진하는 은행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요즘 가장 뜨거운 작가, 따뜻한 색채로 사랑과 평화를 표현하는 정인 작가의 ‘선물’ 작품입니다. 시중가 500만원에서 700만원에 거래되는 이 작품을 300만원부터 경매에 들어갑니다. 10만원 단위로 올라갑니다. 38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딱딱딱”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가나 아트센터 1층에 마련된 서울 옥션 경매장. 매 달 최상의 커피를 집으로 배달해주는 가비양 커피클립에 이어 다채로운 색채의 화가로 불리는 알랭토마의 실크스크린 작품, 영국의 대표 명품으로 꼽히는 폴스미스 양복까지 이 곳 경매장 벽면을 가득채웠다.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7일 연 자선경매행사에서 경매사가 설명을 하고 있다.오후 5시 30분, 경매사의 화려한 손동작과 함께 경매가 시작되자 거의 모든 제품이 1분 남짓한 짧은 시간 내에 낙찰이 이뤄졌다. 요즘 가장 따끈따끈한 인기를 자랑하는 제품들을 운 좋게 데려가는 횡재가도 쏟아졌다. 시중가 60만원의 골프 스윙 스타일 분석 4회권은 9만원에, 85만원의 독일제 에어워셔는 37만원에 낙찰됐다. 한국씨티은행 자선경매 행사에 나온 정인 작가의 ‘선물’이 경매는 한국씨티은행이 주최한 자선경매 행사로 씨티카드 VIP 50여 명이 초대됐다.1500여 만원이 경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들에게 집을 지어 주는 ‘해비타트’ 운동에 쓰이게 된다.자선 경매 행사는 VIP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 3월 1회 행사의 인기에 힘임어 제품 수도 18점으로 두 배 늘렸다. 은행 입장에선 VIP 고객들에게 경매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는 동시에 수익금 전액은 좋은 곳에 기부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불황에 은행들은 VIP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은행들이 마케팅이 서민을 위한 젖줄 금융과 VIP 고객 서비스를 투트랙 전략인 셈이다. 은행들은 저금리 시대 결국 지갑을 여는 것은 부자들이란 판단 아래,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VIP 마케팅도 보다 진화하고 있다.한국 씨티은행은 지난 19일 씨티카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림미술관에서 즐기는 칵테일 파티를 기획하기도 했다. 미술관 한 켠에서는 책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는 출판계의 거물 ‘슈타이들’ 전을 여는 동시에 미술관 곳곳에 영화를 보면서 맥주를 마시고, 훌라 공연 배우기, 칵테일 쇼 등을 젊은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신한은행은 지난 4월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침체기에 부동산 투자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방적으로 강의를 듣는 방식이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와 고객이 함께 현장을 돌면서 이뤄져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민은행 역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VIP 고객을 대상으로 부동산, 노후설계,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3.07.24 I 김보리 기자
"불황일수록 VIP를 잡아라"..큰손 공략 매진하는 은행들
  • "불황일수록 VIP를 잡아라"..큰손 공략 매진하는 은행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요즘 가장 뜨거운 작가, 따뜻한 색채로 사랑과 평화를 표현하는 정인 작가의 ‘선물’ 작품입니다. 시중가 500만원에서 700만원에 거래되는 이 작품을 300만원부터 경매에 들어갑니다. 10만원 단위로 올라갑니다.”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가나 아트센터 1층에 마련된 서울 옥션 경매장. 매 달 최상의 커피를 집으로 배달해주는 가비양 커피클립에 이어 다채로운 색채의 화가로 불리는 알랭토마의 실크스크린 작품, 영국의 대표 명품으로 꼽히는 폴스미스 양복까지 이 곳 경매장 벽면을 가득채웠다.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7일 연 자선경매행사에서 경매사가 설명을 하고 있다.오후 5시 30분, 경매사의 화려한 손동작과 함께 경매가 시작되자 거의 모든 제품이 1분 남짓한 시간 내에 낙찰이 이뤄졌다. 요즘 가장 따끈따끈한 인기를 자랑하는 제품들을 운 좋게 데려가는 횡재가도 쏟아졌다. 시중가 60만원의 골프 스윙 스타일 분석 4회권은 9만원에, 85만원의 독일제 에어워셔는 37만원에 낙찰됐다. 한국씨티은행 자선경매 행사에 나온 정인 작가의 ‘선물’이 경매는 한국씨티은행이 주최한 자선경매 행사로 씨티카드 VIP 50여 명이 초대됐다.1500여 만원이 경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들에게 집을 지어 주는 ‘해비타트’ 운동에 쓰이게 된다. 자선 경매 행사는 VIP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 3월 1회 행사의 인기에 힘임어 제품 수도 18점으로 두 배 늘렸다. 은행 입장에선 VIP 고객들에게 경매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는 동시에 수익금 전액은 좋은 곳에 기부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불황에 은행들은 VIP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은행들이 마케팅이 서민을 위한 젖줄 금융과 VIP 고객 서비스를 투트랙 전략인 셈이다. 은행들은 저금리 시대 결국 지갑을 여는 것은 부자들이란 판단 아래,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VIP 마케팅도 보다 진화하고 있다.한국 씨티은행은 지난 19일 씨티카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림미술관에서 즐기는 칵테일 파티를 기획하기도 했다. 미술관 한 켠에서는 책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는 출판계의 거물 ‘슈타이들’ 전을 여는 동시에 미술관 곳곳에 영화를 보면서 맥주를 마시고, 훌라 공연 배우기, 칵테일 쇼 등을 젊은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신한은행은 지난 4월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침체기에 부동산 투자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방적으로 강의를 듣는 방식이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와 고객이 함께 현장을 돌면서 이뤄져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민은행 역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VIP 고객을 대상으로 부동산, 노후설계,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3.07.24 I 김보리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 삼형제 재산 얼마나 되나?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1996년 법원으로부터 2205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은 2003년 자신의 통장에 “29만원 밖에 없다”며 추징금을 낼 수 없는 형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6월 개정된 공무원범죄 몰수특례법 개정안에 따라 전 전 대통령의 친인척 명의의 재산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전 전 대통령의 세 아들들의 재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 아들의 재산은 약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재산 형성 과정에서 전 전 대통령의 재산이 흘러들어갔는지, 그리고 검찰이 그 과정을 입증해낼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의 장남인 전재국 시공사 대표의 재산은 현재 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먼저 본인이 대표로 있는 시공사의 매출규모는 지난해 기준 440억원이며 전 대표 보유지분은 50.53%다. 이외에 서초구 서초동의 시공사 사옥과 인근 서초동 1628번지의 2개 필지에 각각 329㎟와 382㎟의 대지 및 2층과 3층짜리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동산의 올해 공시지가는 1㎟ 당 832만원이다. 실거래가를 감안하면 땅과 건물의 시세는 약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초동 1628번지의 토지는 올해 공시지가로 약 32억5000만원으로 건물 가격까지 더하면 약 80억원으로 추정된다.전 대표는 강남 뿐 아니라 강북에도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구 평창동 458번지 일대 2곳에 945㎟ 토지를 2002년에 사들여 건물을 올렸다. 현재 시세는 약 60억원 정도다. 이에 앞서 1998년에는 파주출판단지에 약 1514㎟ 땅을 구입한 뒤 2007년 4층짜리 건물을 세웠다. 이곳의 시세는 약 60억원로 평가받는다. 전 대표는 또한 대지면적 5만7000㎟ 인 경기 연천의 허브빌리지도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브빌리지는 대지와 시설 등을 합치면 평가액이 약 200억원이다. 차남인 전재용 비엘에셋 대표이사의 재산도 약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비엘에셋의 자산은 425억6628만원이었으며 전 전 대통령이 증여한 국민주택채권 169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비엘에셋 건물을 비롯해 경기도 오산의 땅 등 약 400억원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전했다.삼남인 전재만 씨 역시 용산구 한남동에 890㎟ 규모의 신원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빌딩의 시세는 약 130억원이다. 전 씨는 이 외에도 장인인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과 공동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1000억원 대에 이르는 포도주 농장을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2013.07.17 I 김용운 기자
 "하고싶은 일이 생겼어요"..'시끌벅적' 진로직업박람회
  • [르포] "하고싶은 일이 생겼어요"..'시끌벅적' 진로직업박람회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마이스터고에 가서 로봇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요. 원래 관심은 있었는데 와서 보니 더 간절해지네요”(김정현, 북서울중학교 2)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서울행복진로직업박람회가 열렸다. 첫날인 11일 아침부터 서울무역전시장은 학생들로 가득 찼다. 이날 하루에만 2만20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지난 3일간 이곳을 찾은 이들은 6만5000여명. 최근 높아가는 진로 교육에 대한 관심을 짐작하게 한다. 틔움관과 키움관, 이음관 등 3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적성검사부터 직업 체험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틔움관에서는 적성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볼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부스는 아주자동차대에서 진행한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체험과 서울산업정보학교의 목걸이 만들기. 학생들의 줄이 끊이지 않아, 30-40분씩 기다리고서야 체험을 해 볼 수 있었다. 키움관에서는 고입과 대입 등 입시상담과 진로상담, 학습 상담, 직업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항공기 조종사부터 보컬트레이너까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날 상담자로 참여한 김미진(32) 보컬트레이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질문부터 레코딩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까지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아이들의 관심사가 다양한데 고민 중이거나 특이한 분야의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을 받은 학생들도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날 대학 진학에 대한 상담을 받은 이지현·김지현(창문여중 3) 양은 “대학생 언니들이 내신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해줘 도움이 많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춘(배명고 1) 군 또한 “직업이나 진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은 특성화고와 대학 등 기관에서 직업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이음관이다. 한쪽에서는 컵케이크과 칵테일을, 또 다른 곳에서는 로봇에 들어가는 전자회로칩를 만드는 학생들로 발 디딜 틈도 없었다. 지난 11일 대치동에서 열린 서울행복진로직업박람회 키움관에서 이수연 육군 중사가 군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하며 직업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시교육청)이날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준비한 송곡관광고의 김슬기(19)양은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 전학을 왔다. 호텔 등 다양한 분야를 생각 중”이라며 “이곳에 온 친구들도 꿈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멘토들의 강연도 이어졌다. 첫 번째 멘토로 나선 이는 나승연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 나 대변인은 이날 강연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길게 멀리 봤으면 좋겠다”며 “꿈 얘기를 많이 하는데 당장 꿈이 없어도 나중에 생길 수 있다. 여유있게 생각하되 다만 지금 이 순간에 열심히 해라. 그럼 길이 만들어진다. 지금부터 20년, 30년 후에 무엇을 할까에 대한 고민에 너무 빠질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신영호(배명고 1) 군은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 직업을 갖고 싶었는데 이번 강연이 진로를 생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다만 운영상 미흡한 부분이 드러나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사전 신청을 받고 진행했는데도 한 번에 너무 많은 학생들이 몰려 제대로 된 체험을 하기 힘들었다는 것. 조효진(북서울중학교2) 군과 김홍비(명일중 3) 양은 “사람이 너무 많다”며 “다음에는 보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3.07.14 I 박보희 기자
  • 직업인에게 직접 상담받는 '2013서울행복진로직업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13 서울행복진로직업박람회’를 연다. 시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로직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접수를 통해 초·중·고교생 5만여명이 신청을 마쳤다. 개막식은 오는 12일 10시 30분에 시작한다. 사전 접수를 하지 않았더라도 13일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개별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틔움-키움-이음’ 등 총 3개의 주제관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틔움관(1관)은 홀랜드 직업적성 결과에 따른 실제형과 탐구형, 예술형, 관습형, 기업형, 사회형 등 6가지 유형별 직업군을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석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적성검사를 받고 자신에게 해당하는 유형별로 어떤 직업이 있는지, 각 직업에 적합한 대학과 학과, 동아리는 어떤 곳이 있는지 세부적인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직업체험 광장에서는 아주대 자동차학과에서 자동차 장비 체험을, 안산대 임상병리학과에서 혈액형 검사,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에서 매너 교육, 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에서 영상촬영과 편집 체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키움관(2관)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200여명의 전문가들에게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진로 검사와 학습 전략, 대입과 고입, 대학 학과 선택 등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항공기 조종사, IT컨텐츠 기획자, 뮤지컬 배우, 구두 디자이너, 응급구조사, 기자, 공연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인들이 직접 학생들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음관(3관)에서는 적성검사와 진로상담 결과를 토대로 직접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다. 10개의 초·중·고교 진로동아리와 36개 특성화고 체험 프로그램,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직업체험 현장 등을 통해 원하는 직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세 곳의 주제관 외에도 나승연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과 양준혁 야구해설가, 김현욱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 강연이 진행된다.
2013.07.08 I 박보희 기자
스페셜 올림픽의 감동, 음악으로 잇는다
  • 스페셜 올림픽의 감동, 음악으로 잇는다
  • 나경원(가운데)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이병우(오른쪽) 예술감독이 강원도 평창군 용평돔에서 열린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식 리허설에서 최종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평창스페셜뮤직페스티벌(PSMF·추진위원장 나경원)이 오는 8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5일간 개최된다.오프닝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 피아니스트 신수정, 첼리스트 강승민, 플루티스트 박가은 등이 꾸민다. 둘째 날에는 쿠바에서 방한한 재즈공연팀인 ‘쿠바 재즈 앙상블’과 발레리나 김주원의 콜래보레이션 공연이 펼쳐진다. 셋째날은 지적장애인 아티스트들의 탈춤 공연과 이은결의 마술 공연이 예정돼 있다. 넷째날에는 재즈 기타리스트인 리 릿나우어(Lee Ritenour)와 기타리스트 이병우, 재즈드러머 제프 바우더와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 부활의 김태원 등이 어우러진 재즈와 팝 공연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에는 모든 지적장애인 아티스트 참가자들이 만든 ‘Together We Play’를 컨셉트로 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 음악 명장들과 직접 대화하며 연주를 배울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는 ‘기타의 리 릿나우어와 이병우’, ‘성악의 서혜연’, ‘바이올린의 김영옥’, ‘피아노 최희연’ 등의 4개 클래스로 꾸며진다. 부대행사로는 부활 김태원이 멘토로 나선 지적장애인 오디션 ‘위대한탄생’, 지적장애인들에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인 ‘미니스페셜올림픽’, 해외참가자를 위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는 ‘탈 제작 및 탈춤 배우기’, 난타 같은 타악기 레슨 등이 펼쳐진다.평창스페셜뮤직페스티벌은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아티스트와 국내 최고 문화 예술인의 문화올림픽의 의미를 계승하고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3평창스페셜올림픽조직위가 발의하고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사랑나눔위캔이 공동 주최로 매년 평창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Together We Play’다. 지적장애인 아티스트가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에 서서 지적장애인이 스스로 감동과 자긍심을 고취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이번 페스티벌은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친구 만들기 캠프’이기도 하다.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초 지적 장애인 아티스트의 국제 뮤직 페스티벌로서, 지적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한 도전과 감동을 만들고, 비장애인들이 지적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13.07.05 I 고규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경찰청 ◇전보 <본청 총경> ▷미래발전담당관 조병노 ▷교육담당관 최석환 ▷수사구조개혁팀장 임성덕 ▷위기관리센터장 김준철 ▷항공과장 이자하 ▷외사기획과(인터폴 파견) 양근원 ▷경찰대 학생과장 김창룡 ▷〃 치안정책연구소 진정무 ▷〃 운영지원과 서대용 ▷경찰교육원 교무과장 이익훈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이연태 ▷경찰병원 총무과장 백준태 <서울청> ▷경무과(청와대 위기관리 파견) 김진홍 ▷〃 (지방자치발전추진단 파견) 정병권 ▷수사과(금융위원회 파견) 임홍기 ▷〃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파견) 윤성혜 ▷제3기동단장 윤외출 ▷동작서장 김원환 ▷광진〃 김남현 ▷금천〃 천범녕 ▷방배〃 박채완 ▷은평〃 이문수 ▷경무과(교육) 최종상 ▷〃 유윤종 ▷치안지도관 김병기 김준영 송준섭 정훈도 한영록 ▲동양그룹 ◇승진 <동양네트웍스> ▷상무 박근덕 ▷상무보 김성훈 한효덕 <동양인터내셔널> ▷이사대우 손태구 <동양시멘트> ▷이사대우 김원호▲우리은행 ◇승진 <부장대우> ▷개인심사부 원상연 ▷외환서비스센터 이대진 ▷퇴직연금부 윤동현 ▷전략기획부 오재일 ▷리스크총괄부 이도영 ▷기업금융부 서두종 ▷홍보실 한승철 ▷준법지원부 김호연 이학조 이상학 ▷인재개발부 노욱진 김진순 전준원 임동열 한미숙 정상수 좌순양 전영길 김동미 염종호 정규택 최강호 권태숙 우건형 하병철 유병규 김남정 이종남 최규삼 송강영 장창현 박형인 이재옥 김은미 김태형 김형철 최방용 이수정 김운용 김동호 <기업지점장> ▷강남교보타워 김현창 ▷남역삼동 권기진 ▷선릉 소춘수 ▷양재중앙 김용국 ▷창원공단 이종길 <지점장> ▷구로구청 윤정근 ▷서초구청 한만교 ▷천안청수 변재경 ▷거제동 박원석 ▷기장 정인화 ▷범일동 도호근 ▷사직동 이현진 ▷토곡 최진주 ▷해운대아이파크 조경우 ▷내외동 곽경도 ▷안정공단 김명삼 ▷평리동 김헌수 ▷영주 한봉희 ▷동광양 김명길 ▷군장공단 한영찬 ◇전보 <영업본부장> ▷부산서부 이승록 ▷경남 김종원 <부장> ▷WM자문센터 이인호 ▷기관영업전략부 박판수 ▷대기업심사부 김종주 <부장대우> ▷기업개선부 김명규 ▷인사부 김종득 ▷준법지원부 이은석 강신종 ▷국제부 이세정 ▷인재개발부 이영섭 한병규 배국호 우현숙 김호영 황세형 김공직 유영규 정영기 조인환 박강식 유정희 장봉영 문석훈 이태주 양충호 유정현 강영숙 이성원 허준회 김병두 <기업지점장> ▷본점 김응철 ▷트윈타워 정성엽 ▷중앙 김백철 ▷종로 안영진 ▷여의도 이정훈 ▷서부 임동수 ▷본점영업부 이필보 ▷본점영업부 김정태 ▷가산IT 고종호 ▷강남교보타워 이성규 ▷명동 이상혁 ▷명동 주대규 ▷무역센터 이형근 ▷무역센터 안종해 ▷상암DMC 박순길 ▷서소문 원점연 ▷서여의도 정연성 ▷서울스퀘어 이종근 ▷서초 노 현 ▷서초 한승훈 ▷세종로 이능원 ▷송파 박완식 ▷여의도 조만제 ▷여의도중앙 김용진 ▷여의도중앙 고재설 ▷역삼역 김형찬 ▷역전 박경훈 ▷역전 안선영 ▷종로 문 석 ▷종로 김행삼 ▷충정로 송한영 ▷테헤란로 박윤호 ▷남동공단 이백일 ▷부평 조남석 ▷부평 박장근 ▷분당중앙 심상형 ▷용인 신희철 ▷부전동 박기봉 ▷울산중앙 배강한 <지점장> ▷가산하이테크 정순우 ▷강남구청 손공국 ▷강남중앙 고광철 ▷강서 최영군 ▷개롱역 황희철 ▷갤러리아팰리스 김장수 ▷관악구청 양경웅 ▷광장동 박준보 ▷광진구청 조병희 ▷구로중앙 이진원 ▷금천구청 박완기 ▷길동역 김금순 ▷남대문시장 김복일 ▷논현두산 박남식 ▷논현역 이진욱 ▷논현중앙 전명선 ▷대림3동 이창민 ▷대치남 김종혁 ▷도곡스위트 정종숙 ▷도로교통공단 노양환 ▷도봉 박근호 ▷독산동 나석운 ▷돈암동 이승재 ▷동대문구청 안홍주 ▷뚝섬역 조병열 ▷문래동6가 손종보 ▷미아역 송기옥 ▷반포서래 김점식 ▷법조타운 박화재 ▷북가좌동 이훈재 ▷사당북 오정훈 ▷사당역 박흥수 ▷서강대 안영모 ▷서초로 김양태 ▷석계역 박창진 ▷선릉역 김형석 ▷성수남 이명애 ▷센트럴시티 이석영 ▷시설관리공단 안병국 ▷시흥동 김용승 ▷신도림동 이원원 ▷신반포 김용호 ▷신정남 김대식 ▷아현동 김용남 ▷압구정현대 김선규 ▷여의도광장 조광호 ▷역삼동 유은숙 ▷영등포구청 김수길 ▷영등포서 신하섭 ▷영등포중앙 이경환 ▷올림픽 하범수 ▷원남동 박용문 ▷월계역 백상록 ▷일원동 안승환 ▷자양동 전우탁 ▷잠실 정준구 ▷장충동 이기범 ▷종로4가 장석문 ▷중구청 김승세 ▷창동 김병환 ▷청계7가 윤석모 ▷청파동 서상준 ▷태릉역 이장희 ▷테크노마트 박세혁 ▷평창동 최병헌 ▷하계동 서동영 ▷홍제동 이영희 ▷효자동 김성배 ▷투체어스 강남센터 박승안 ▷가좌공단 최병도 ▷남동클러스터 강신규 ▷연수동 이종근 ▷인천항 이성영 ▷주안공단 양병재 ▷주안서 이태식 ▷광명사거리역 강봉희 ▷구성연원 권영운 ▷군자 박노춘 ▷동백역 정찬익 ▷동탄 서영옥 ▷분당금곡 서상철 ▷산본역 조시형 ▷삼성디지털시티 김영태 ▷성남 홍윤기 ▷신갈 남성진 ▷신중동역 최 인 ▷안성 정광원 ▷여주 이훈우 ▷역곡 박해권 ▷오산남 이봉수 ▷오산세교 김대용 ▷운정중앙 노미라 ▷죽전역 정선홍 ▷중동중앙 명삼진 ▷중산 고창득 ▷파주 오세황 ▷판교테크노밸리 허정필 ▷평택 송태호 ▷화성정남 양호준 ▷대덕 임수헌 ▷대전중앙 송경자 ▷대전 김윤태 ▷도안신도시 성윤제 ▷엑스포 조진영 ▷서산 이재길 ▷온양 양승재 ▷홍성 박성호 ▷오창 이익진 ▷청주 김진범 ▷남부민동 조태호 ▷마린시티 안삼룡 ▷해운대중앙 장영중 ▷화명동 장귀옥 ▷동울산 박형근 ▷울산 양기섭 ▷마산 기종광 ▷창원 곽우권 ▷상무 이병식 ▷동경 이태영 <금융센터장> ▷공덕동 김대영 ▷동여의도 김영화 ▷동역삼동 윤동영 ▷마포 정승택 ▷삼성 하태중 ▷삼성타운 이창재 ▷수송동 신현창 ▷신대방동 김영재 ▷장충남 김병규 ▷트윈타워 김윤석 ▷포스코 이동연 ▷한강로 마호웅 ▷한화 강병모 ▷CJ 최재혁 ▷GS타워 이성호 ▷과천중앙 이종성 ▷LS타워 김형식 ▷강남교보타워 최창락 ▷남역삼동 이종인 ▷명동 김치식 ▷무역센터 권광석 ▷상암DMC 이용수 ▷서소문 이동연 ▷서여의도 김원배 ▷서울스퀘어 전종섭 ▷서초 조수형 ▷선릉 이기재 ▷세종로 김영세 ▷송파 안기천 ▷양재중앙 박혜숙 ▷여의도 우춘기 ▷여의도중앙 고재도 ▷역삼역 정채봉 ▷역전 이한모 ▷종로 채현식 ▷충정로 최 정 ▷테헤란로 장근성 ▷부평 박대일 ▷용인 용성봉 ▷부전동 양춘옥 ▷울산중앙 이경복 ▷창원공단 조철제▲KBS ▷부산방송총국 보도국장 김지원▲MBC ▷특보 문철호 ▷부국장 겸 편집2센터 주간뉴스부장 김대환 ▷취재센터 기획취재부장 겸 중부권취재부장 민병우▲CBS ▷아나운서부장 신지혜 ▷정치부장 이재웅
2013.07.04 I 송이라 기자
현대重, 경포대 최고급 리조트호텔 만든다
  • 현대重, 경포대 최고급 리조트호텔 만든다
  • 2015년 완공 예정인 호텔현대경포대 조감도 . 현대중공업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호텔현대경포대’가 세계 최고급 해변 리조트호텔로 다시 태어난다. 현대중공업(009540)은 4일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신축 부지에서 호텔현대경포대 기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준 의원과 염동열 의원,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 김화묵 강릉시의회 의장,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호텔현대경포대는 오는 2015년 5월 지하 4층, 지상 15층 건물에 컨벤션센터와 야외공연장, 수영장, 한옥호텔 등을 갖춘 총 150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로 문을 열 예정이다.최고급 호텔을 지향하는 만큼 이번 신축에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통하는 ‘프리츠커상’의 수상자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가했다. 특히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과 지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절전조명인 LED등을 설치해 ‘저탄소 녹색 호텔’로 짓는다. 신축부지에서 발굴한 신라시대 문화재를 전시하는 전시관을 만들어 호텔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지난 1971년 문을 연 호텔현대경포대는 40여년 동안 총 550만 명이 이용한 동해안의 대표 호텔이다. 국내 호텔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해변경관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이곳에서 고향인 강원도 통천의 송전해수욕장을 추억하곤 했으며, 매년 여름 신입사원수련대회를 열어 젊은 직원들과 씨름, 배구 등을 함께 하며 현대 특유의 기업문화를 만들었다. 또 시인, 문학인들과 함께 해변시인학교에 참가하며 인생과 문학에 대해 토론하는 등 경포대를 매우 각별한 장소로 여겼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새로 호텔이 들어서면 국제행사와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18년 동계올림픽 때는 강원도를 방문하는 세계적인 스포츠스타와 VIP들이 호텔현대경포대에서 우리나라 동해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현대重, 선박의 '눈' 차세대 디지털 레이더 개발☞ 동반위, 삼성電·현대重 등 하도급 공정화 교육 실시☞ 현대重-카이스트, HK연구센터 설립..미래 신기술 개발☞ 정몽준 의원 장남, 현대重 복귀..'3세경영 채비'☞ 사촌기업 KCC·현대重, 태양광사업 "동업 끊고 소송"☞ 현대重, 가스플랜트 핵심설비 국내 첫 제작
2013.07.04 I 정태선 기자
  • [인사]우리은행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승진>◇부장대우 ▲개인심사부 원상연 ▲외환서비스센터 이대진 ▲퇴직연금부 윤동현 ▲전략기획부 오재일 ▲리스크총괄부 이도영 ▲기업금융부 서두종 ▲홍보실 한승철 ▲준법지원부 김호연 ▲준법지원부 이학조 ▲준법지원부 이상학 ▲인재개발부 노욱진 ▲인재개발부 김진순 ▲인재개발부 전준원 ▲인재개발부 임동열 ▲인재개발부 한미숙 ▲인재개발부 정상수 ▲인재개발부 좌순양 ▲인재개발부 전영길 ▲인재개발부 김동미 ▲인재개발부 염종호 ▲인재개발부 정규택 ▲인재개발부 최강호 ▲인재개발부 권태숙 ▲인재개발부 우건형 ▲인재개발부 하병철 ▲인재개발부 유병규 ▲인재개발부 김남정 ▲인재개발부 이종남 ▲인재개발부 최규삼 ▲인재개발부 송강영 ▲인재개발부 장창현 ▲인재개발부 박형인 ▲인재개발부 이재옥 ▲인재개발부 김은미 ▲인재개발부 김태형 ▲인재개발부 김형철 ▲인재개발부 최방용 ▲인재개발부 이수정 ▲인재개발부 김운용 ▲인재개발부 김동호◇기업지점장 ▲강남교보타워 김현창 ▲남역삼동 권기진 ▲선릉 소춘수 ▲양재중앙 김용국 ▲창원공단 이종길◇지점장 ▲구로구청 윤정근 ▲서초구청 한만교 ▲천안청수 변재경 ▲거제동 박원석 ▲기장 정인화 ▲범일동 도호근 ▲사직동 이현진 ▲토곡 최진주 ▲해운대아이파크 조경우 ▲내외동 곽경도 ▲안정공단 김명삼 ▲평리동 김헌수 ▲영주 한봉희 ▲동광양 김명길 ▲군장공단 한영찬<이동>◇영업본부장 ▲부산서부 이승록 ▲경남 김종원◇부장 ▲WM자문센터 이인호 ▲기관영업전략부 박판수 ▲대기업심사부 김종주◇부장대우 ▲기업개선부 김명규 ▲인사부 김종득 ▲준법지원부 이은석 ▲준법지원부 강신종 ▲국제부 이세정 ▲인재개발부 이영섭 ▲인재개발부 한병규 ▲인재개발부 배국호 ▲인재개발부 우현숙 ▲인재개발부 김호영 ▲인재개발부 황세형 ▲인재개발부 김공직 ▲인재개발부 유영규 ▲인재개발부 정영기 ▲인재개발부 조인환 ▲인재개발부 박강식 ▲인재개발부 유정희 ▲인재개발부 장봉영 ▲인재개발부 문석훈 ▲인재개발부 이태주 ▲인재개발부 양충호 ▲인재개발부 유정현 ▲인재개발부 강영숙 ▲인재개발부 이성원 ▲인재개발부 허준회 ▲인재개발부 김병두◇기업지점장 ▲본점 김응철 ▲트윈타워 정성엽 ▲중앙 김백철 ▲종로 안영진 ▲여의도 이정훈 ▲서부 임동수 ▲본점영업부 이필보 ▲본점영업부 김정태 ▲가산IT 고종호 ▲강남교보타워 이성규 ▲명동 이상혁 ▲명동 주대규 ▲무역센터 이형근 ▲무역센터 안종해 ▲상암DMC 박순길 ▲서소문 원점연 ▲서여의도 정연성 ▲서울스퀘어 이종근 ▲서초 노 현 ▲서초 한승훈 ▲세종로 이능원 ▲송파 박완식 ▲여의도 조만제 ▲여의도중앙 김용진 ▲여의도중앙 고재설 ▲역삼역 김형찬 ▲역전 박경훈 ▲역전 안선영 ▲종로 문 석 ▲종로 김행삼 ▲충정로 송한영 ▲테헤란로 박윤호 ▲남동공단 이백일 ▲부평 조남석 ▲부평 박장근 ▲분당중앙 심상형 ▲용인 신희철 ▲부전동 박기봉 ▲울산중앙 배강한◇지점장 ▲가산하이테크 정순우 ▲강남구청 손공국 ▲강남중앙 고광철 ▲강서 최영군 ▲개롱역 황희철 ▲갤러리아팰리스 김장수 ▲관악구청 양경웅 ▲광장동 박준보 ▲광진구청 조병희 ▲구로중앙 이진원 ▲금천구청 박완기 ▲길동역 김금순 ▲남대문시장 김복일 ▲논현두산 박남식 ▲논현역 이진욱 ▲논현중앙 전명선 ▲대림3동 이창민 ▲대치남 김종혁 ▲도곡스위트 정종숙 ▲도로교통공단 노양환 ▲도봉 박근호 ▲독산동 나석운 ▲돈암동 이승재 ▲동대문구청 안홍주 ▲뚝섬역 조병열 ▲문래동6가 손종보 ▲미아역 송기옥 ▲반포서래 김점식 ▲법조타운 박화재 ▲북가좌동 이훈재 ▲사당북 오정훈 ▲사당역 박흥수 ▲서강대 안영모 ▲서초로 김양태 ▲석계역 박창진 ▲선릉역 김형석 ▲성수남 이명애 ▲센트럴시티 이석영 ▲시설관리공단 안병국 ▲시흥동 김용승 ▲신도림동 이원원 ▲신반포 김용호 ▲신정남 김대식 ▲아현동 김용남 ▲압구정현대 김선규 ▲여의도광장 조광호 ▲역삼동 유은숙 ▲영등포구청 김수길 ▲영등포서 신하섭 ▲영등포중앙 이경환 ▲올림픽 하범수 ▲원남동 박용문 ▲월계역 백상록 ▲일원동 안승환 ▲자양동 전우탁 ▲잠실 정준구 ▲장충동 이기범 ▲종로4가 장석문 ▲중구청 김승세 ▲창동 김병환 ▲청계7가 윤석모 ▲청파동 서상준 ▲태릉역 이장희 ▲테크노마트 박세혁 ▲평창동 최병헌 ▲하계동 서동영 ▲홍제동 이영희 ▲효자동 김성배 ▲투체어스 강남센터 박승안 ▲가좌공단 최병도 ▲남동클러스터 강신규 ▲연수동 이종근 ▲인천항 이성영 ▲주안공단 양병재 ▲주안서 이태식 ▲광명사거리역 강봉희 ▲구성연원 권영운 ▲군자 박노춘 ▲동백역 정찬익 ▲동탄 서영옥 ▲분당금곡 서상철 ▲산본역 조시형 ▲삼성디지털시티 김영태 ▲성남 홍윤기 ▲신갈 남성진 ▲신중동역 최 인 ▲안성 정광원 ▲여주 이훈우 ▲역곡 박해권 ▲오산남 이봉수 ▲오산세교 김대용 ▲운정중앙 노미라 ▲죽전역 정선홍 ▲중동중앙 명삼진 ▲중산 고창득 ▲파주 오세황 ▲판교테크노밸리 허정필 ▲평택 송태호 ▲화성정남 양호준 ▲대덕 임수헌 ▲대전중앙 송경자 ▲대전 김윤태 ▲도안신도시 성윤제 ▲엑스포 조진영 ▲서산 이재길 ▲온양 양승재 ▲홍성 박성호 ▲오창 이익진 ▲청주 김진범 ▲남부민동 조태호 ▲마린시티 안삼룡 ▲해운대중앙 장영중 ▲화명동 장귀옥 ▲동울산 박형근 ▲울산 양기섭 ▲마산 기종광 ▲창원 곽우권 ▲상무 이병식 ▲동경 이태영◇금융센터장 ▲공덕동 김대영 ▲동여의도 김영화 ▲동역삼동 윤동영 ▲마포 정승택 ▲삼성 하태중 ▲삼성타운 이창재 ▲수송동 신현창 ▲신대방동 김영재 ▲장충남 김병규 ▲트윈타워 김윤석 ▲포스코 이동연 ▲한강로 마호웅 ▲한화 강병모 ▲CJ 최재혁 ▲GS타워 이성호 ▲과천중앙 이종성 ▲LS타워 김형식 ▲강남교보타워 최창락 ▲남역삼동 이종인 ▲명동 김치식 ▲무역센터 권광석 ▲상암DMC 이용수 ▲서소문 이동연 ▲서여의도 김원배 ▲서울스퀘어 전종섭 ▲서초 조수형 ▲선릉 이기재 ▲세종로 김영세 ▲송파 안기천 ▲양재중앙 박혜숙 ▲여의도 우춘기 ▲여의도중앙 고재도 ▲역삼역 정채봉 ▲역전 이한모 ▲종로 채현식 ▲충정로 최 정 ▲테헤란로 장근성 ▲부평 박대일 ▲용인 용성봉 ▲부전동 양춘옥 ▲울산중앙 이경복 ▲창원공단 조철제
2013.07.04 I 성선화 기자
르네 파젤 IIHF 회장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 긍정적"
  • 르네 파젤 IIHF 회장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 긍정적"
  •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왼쪽), 르네 파젤 국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르네 파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회장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아이스하키의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15일 평창 동계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 아이스하키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5박 6일 일정으로 내한한 파젤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과 조찬회동을 갖고 한국 아이스하키의 경쟁력 강화와 평창 올림픽 출전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파젤 회장은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 개최의 열쇠는 아이스하키가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파젤 회장은 “아이스하키는 동계 올림픽에서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개최국이 대회에 출전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대회의 성공과 실패 여부가 좌우된다”고 아이스하키가 동계 올림픽에서 차지하는 높은 비중을 역설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를 끝으로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의 개최국 자동 출전권이 폐지돼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파젤 회장은 최근 한국 아이스하키의 발전에 주목하며 현재와 같은 모습을 유지한다면 평창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파젤 회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국인 한국 아이스하키의 발전은 IIHF에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 가운데 하나”라며 “현재와 같은 발전 속도를 유지한다면 올림픽 본선 출전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파젤 회장은 앞서 15일에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단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한국 아이스하키의 발전과 올림픽 준비에 대해 환담했다. 파젤 회장의 발언은 최근 한국 아이스하키가 보이고 있는 가파른 상승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할 수 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해 폴란드 크리니카에서 열린 2012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B그룹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4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3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A그룹 대회에서는 2승(연장 1승 포함) 3패로 잔류에 성공했다.그 결과 2010년 33위에 처져 있던 세계 랭킹은 올해 25위로 뛰어 올랐다. 내년 4월에는 2014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A그룹 대회를 서울에서 유치한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4월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 B그룹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평창 올림픽의 아이스하키 대회 방식이 결정되는 2016년 IIHF 연차 총회에서 올림픽 자동 출전권 부활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로 경기력 향상과 외교적 노력에 가속을 붙인다는 각오다.
2013.06.20 I 이석무 기자
황우여 “국정원 의혹, 수사 지장 없이 국정조사에서 밝혀야”
  • 황우여 “국정원 의혹, 수사 지장 없이 국정조사에서 밝혀야”
  • 황우여(왼쪽) 새누리당 대표가 20일 오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를 찾아 스키점프장에서 김진선(오른쪽 세번째)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뉴시스[강원 평창=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시기 논란과 관련 “수사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하면서 야당이나 국민 의혹이 있을 때에는 국정조사에서 잘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 부분은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당내 일각에서 지난 3월 여야의 ‘검찰 조사 후 국정조사 즉시 실시’ 합의에 국회법 위반이라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개 (국정조사는) 재판까지 지켜본다. 증인으로 나와야 하는데 재판 중일 때에는 자기에 대한 얘기도 거의 못하고 출석도 안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그러나 합의를 했으니까 (실시해야 한다)”는 의중을 피력했다. 또 그는 기자들이 ‘검찰 수사가 정리가 되면 국정조사를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황 대표의 이날 언급은 검찰 조사 후 국정 조사 실시라는 기존 합의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황 대표는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서 “검찰이 싹 수사를 마친 게 아니라 하다 만듯하게 어쩡쩡하다”며 “검찰 내에서도 이론이 있고 그렇다. 좀 말끔하지 않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황 대표는 아울러 최근 사회적 현안으로 부상한 한국일보 노사 대립 사안에 대해서는 “환경노동위원회 소관일 것 같다”며 “상황을 한 번 물어보겠다”고 답했다.또 평창 동계 올림픽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걱정이 많이 된다. 알펜시아 리조트가 팔려야 된다”면서 “김진선 위원장이 노련하시니까 잘 꾸려 나가실 것이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그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는 (SOC 공사가) 차질 없도록 방침을 세우고 있으니 좀 지켜보고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13.06.20 I 이도형 기자
대관령 일대가 형형색색…2013 평창비엔날레
  • 대관령 일대가 형형색색…2013 평창비엔날레
  • 2013 평창비엔날레 대지미술 전경(사진=평창비엔날레)[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주무대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가 형형색색의 드로잉이 적용된 거대한 캔버스로 변신하고 있다.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2013 평창비엔날레(예술총감독 안광준) 측은 오는 24일 완료를 목표로 주전시장인 알펜시아 리조트에 초대형 대지미술을 구현하고 있다. 대지미술이란 1960년대 말부터 미국·영국·독일 등지에서 성행하고 있는 미술의 한 분야를 말한다. ‘어스 워크(Earth Work)’ 또는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하며 물질로서의 예술을 반대하는 경향과 반문명적 문화현상이 뒤섞여 생겨났다.리조트 내 6개 면의 스키 슬로프와 개울가 등 건물이 들어서 있지 않은 약 10만평 규모의 초록색 대지에 알록달록한 무늬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주로 색색의 천을 땅에 고정해 원이나 곡선 형태로 만들었다. 마치 대지는 커다란 캔버스 같고 원과 곡선은 그 속에 탄생한 그림같다.이번 작업의 주제는 남과 어울리지만 똑같지는 않다는 뜻의 ‘화이부동(和而不同)’. 알펜시아에 상주하는 큐레이터 3명이 14명의 전문작가들과 공동 작업했다.현장을 지휘 중인 김윤기 큐레이터 팀장은 “대지미술은 평창비엔날레의 랜드마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각자의 존재감을 지키며 하모니를 내는 것이 중요하고 그게 바로 우리 비엔날레가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설명했다.평창비엔날레는 ‘지구 하모니’를 주제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야외전시장과 동해 망상 앙바엑스포전시관에서 열린다. 대지미술을 비롯해 초대작가전·심포지엄·미디어아트·국민공모전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2013.06.18 I 김인구 기자
'朴대통령 6억환원 논란'에 발끈한 정홍원 총리
  • '朴대통령 6억환원 논란'에 발끈한 정홍원 총리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시인한 6억원을 두고 국회에서 공방이 벌어졌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당시 6억원은 현재 가치로 32억9000만원”이라고 일갈하자 정홍원 국무총리도 “정치공세”라면서 발끈했다.안 의원은 13일 교육·사회·문화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 총리에게 “(박 대통령이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도록 건의할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박 대통령은 지난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사후에 전 전 대통령에게서 6억원을 받았다고 지난해 대선 당시 인정했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정 총리는 “대통령 개인과 관련된 사안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안 의원이 재차 “박 대통령 개인 노력으로 번 돈은 아니죠”라고 묻자 정 총리는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안 의원은 이어 “박 대통령이 전 전 대통령에게 받은 6억원이 지금 돈으로는 물가상승률 기준으로 32억9000만원”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의 재산은 26억원으로 신고돼있다”면서 “박 대통령이 총재산으로도 못갚는 돈을 갚겠다고 했는데 이게 가능한 일이냐”고 주장했다.그러자 냉정을 유지했던 정 총리도 목소리를 높이면서 발끈했다. 그는 “의원님이 일방적으로 계산한 것에 대해 어떻게 답하느냐”면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계산해서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그러자 안 의원은 “총리님답지 않게 왜 역정을 내느냐”고 했고, 정 총리는 “일방적으로 공세를 펴니까 그렇게 답할 수밖에 없다”고 받았다. 정 총리는 또 “개인적인 문제를 제가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물러서지 않았다.둘의 공방이 점차 격해지자 이를 지켜보던 여야 의원들도 고성을 질렀다. 여당 의원석에서는 “국회의원이 재판까지 하려고 한다”는 목소리가, 야당 의원석에서는 안 의원을 거드는 목소리가 나왔다.안 의원에 이어 질의에 나선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도 발끈했다. 그는 “안 의원이 총리에게 마치 수사관처럼 수사하고 심리하고 재판하고 집행까지 하는 무지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야당 의원석에서는 “대정부질문이지 않느냐”면서 강하게 항의했다.정홍원 국무총리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안민석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nbsp;▶ 관련기사 ◀☞ [대선 D-14] 朴 '6억원' 쟁점... 野 "당장 환원 계획 밝혀야"☞ 커지는 관치금융 논란‥정홍원 "자연스런 시장질서 노력"☞ 정홍원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 원칙적 찬성”
2013.06.13 I 김정남 기자
  • 노태우 전 대통령 추정재산 수십억원대 새롭게 드러나
  • 운전기사 차명계좌에 30억원, 340여㎡ 고급 콘도까지(용인=연합뉴스) 전두환, 노태우 전 전직 대통령이 거액의 추징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부동산과 금융자산이 새롭게 확인됐다.10일 법조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태우 전 대통령측 운전기사인 정모씨는 농협, 국민은행 등 5개 금융기관, 9개 계좌에 모두 30억3천500만원을 갖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이 국세청이 지난해 초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씨 회사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오로라씨에스(옛 미락냉동)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드러났다.국세청이 당시 회사에 보낸 차명계좌 추정 자료를 보면 회사 직원명의로 된 차명의심계좌는 모두 15개(7명), 금액은 38억8천500만원이었으며 이중 정씨의 것이 전체 금액의 78%에 달했다.정씨는 지난 1998년부터 2011년 7월까지 오로라씨에스 소속 직원이었으나 실제로 일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노 전 대통령 집에서 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정씨의 당시 연봉은 3천900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의 차명통장에 있던 거액은 노 전 대통령측이 묻어둔 비자금일 가능성이 크다.회사 관계자는 “정씨는 노 전 대통령측 운전기사로 회사 소속이었지만 근무는 하지 않았다”며 “차명통장이 발견되기 전 회사를 떠나 지금은 노 전 대통령집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정씨 명의의 차명계좌가 어떻게 처리됐는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했다.또 “정씨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 직원들의 것은 당시 관련 법에 따라 세금을 냈다”고 설명했다.정씨 통장에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뭉칫돈이 입금돼 2009년 10월까지 차례로 출금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정씨는 자금 출처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고 노 전 대통령측 문모 보좌관은 “우리는 모르는 일이다. 오로라씨에스에 물어보라”고 답했다.이와 함께 노 전 대통령 아들 재현씨와 지난달 이혼이 확정된 전처 신모씨 가족 등 4명은 공동명의로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의 최고급 콘도인 포레스트 레지던시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씨 등의 콘도는 346㎡ 크기 단독형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구역에 있으며 통상 20억∼30억원선에 거래되는 국내 최고급 휴양시설이다.전처 신씨의 아버지는 노태우 비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23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어서 신씨 또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콘도 구입에 사용됐다면 환수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노 전 대통령은 또 아들 재현씨 명의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옆에 별채와 대구시 동구 지묘동 팔공보성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연희동 자택은 318㎡ 규모로 30억원대에 거래되며 지난 2000년 2월부터 아들 재현씨 명의로 돼 있다.또 대구 아파트는 322㎡ 규모로 3억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1999년 작은 아버지인 재우씨로부터 소유권을 무상으로 넘겨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재우씨측 관계자는 “재우씨가 형 노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돈으로 대구에 아파트를 구입해 자신의 명의를 갖고 있다가 노 전 대통령 지시로 조카 재현씨에게 무상으로 소유권을 넘겨준 것”이라며 “이런 사실은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의 법정증언에서도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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