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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옥상이 없다면? 따라와~
- [조선일보 제공] 오늘 저녁, 캔 맥주 하나 들고 아파트 옥상에라도 올라가 보자. 물탱크 밖에 없는 콘크리트 바닥이라도 하나 둘 불 들어오는 거리를 내려다보면 운치 있을 지 모른다. 특별한 옥상 공간에 가보고 싶다면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8층에 있는 ‘헤븐스’ (02-2266-2031, www. heavens8f.com), 청담동 프리마 호텔 9층 ‘테라스 9’(02-6006-9201, www.prima.co.kr)을 권한다. 고급 와인과 샴페인을 갖춘 남산자락 ‘나오스 노바’(02-754-2202)옥상도 유명하다.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빌딩 3층 ‘모뜨’(02-379-6500,www. motte. co.kr)는 주택가를 발치에 두고 식사나 차 한잔 할 수 있는 곳. 와인, 맥주, 바비큐 등 옥상 레스토랑의 메뉴가 부담스럽다면, 서울 강남역 6번 출구 ‘별포차’(02-599-8845)로 갈 것. 화려하고 요란한 강남거리에서 건물 5층만큼 붕 떠올라 상큼한 과일 소주를 한 잔 하는 기분이 좋다.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에는 5층에서 연결된 옥상 레스토랑 ‘알지오또’(02-3446-6908)가 있다. ‘올 댓 재즈’ 진낙원 사장이 삼청동에 문 연 레스토랑 ‘푸른 별 귀 큰 여우’(02-733-3325)의 3층 옥상에서는 고즈넉한 삼청동 풍경이 내려다 보인다. 옥상에서 열리는 파티에도 가보자. 파티전문업체 ‘파티즌’ (02-555-1820, www.partizen.com)은 ‘내 마음의 옥탑방’<그림>이라는 제목으로 9월 16일 오후 7시30분~10시30분까지 인사동 ‘쌈지길’ 옥상에서 파티를 연다. ‘옥탑방’ 하면 연상되는 물총 싸움, 빨래 짜서 널기 등 이벤트도 있다. 참가비는 2만5000원. <관련기사> 해지면 옥상으로 모여라, 파티하자! 달빛 머금은 칵테일로 분위기 UP! 시원한 바람에 한잔, 황홀한 야경에 또 한잔
- 한라건설, 하반기 실적개선 겨냥 `매수`-한화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화증권은 31일 한라건설에 대해 "상반기 실적 부진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500을 유지했다. 특히 "하반기 및 2007년 실적 개선을 겨냥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한라건설(014790) -매출액 20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 감소하였으나 추정치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 부문별로는 2005년까지 동사의 성장을 주도하였던 자체주택사업부문의 매출액이 70.8% 감소하였고, 토목부문도 2005년 말과 올해초에 걸쳐 착공된 성서옥포고속도로, 수인선5공구, 평창도로 등의 기성 지연으로 24% 감소.그러나 도급주택사업은 30.2% 증가하며 매출감소세 방어하였으며 향후로도 성장을 주도할 전망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9% 감소하였으며 추정치 대비로는 7.1% 하회. 이는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등의 축소로 판관비가 1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출감소와 원가율 상승(6.3%포인트) 때문임. 2005년 2분기에는 도급건축 및 일부 토목공사 설계변경, 수익성 높은 자체 사업 비중(29.2%) 확대에 따라 큰 폭으로 원가율이 하락(82.1%). 그러나 올해 2분기에는 자체사업 비중이 9.2%에 그쳤고, 토목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원가율이 크게 상승함. -상반기 수주액은 토목 1406억원, 건축 306억원, 주택 3555억원 등 총 5267억원으로 22.5%나 증가. 향후 민자 사회간접자본(SOC)사업(평택-시흥 고속도로, 1081억원), 천안 신방동, 청주 대농부지사업, 원주 우산동 1차사업 등 대형주택사업이 수주로 계상될 예정이어서 올해 수주액은 8.4% 증가한 1조184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 -상반기 수주 호조로 수주잔고는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하였으며 연말 수주잔고는 2조1500억원에 이를 전망. 수주잔고 확대로 매출액은 올해 8761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2007년에는 1조원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 -수주잔고 중 토목공사 비중이 45%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제2순환도로, 포항영일신항, 평택-시흥 고속도로 등 민자 SOC 사업 참여중. -주택사업 평균분양률 93%로 양호한 수준 유지하고 있으며 수익성 높은 수도권 주택사업의 기여로 영업이익은 2007년 증가세 전환 예상 -보유현금 1100억원 수준으로 높은 재무안정성 유지하고 있으며 하반기 대형 주택사업(아산배방, 용인동백8블록, 서산동문) 완공에 따라 재무 유동성 더욱 풍부해질 전망. ◇투자전략 상반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5월 이후 주가의 하락으로 대부분 반영되었고, 하반기 및 2007년 실적 개선을 겨냥하여 최근 주가 횡보 국면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됨. 이는 1) 주가이익비율(PER) 4.6배로 절대 저평가 2) 3분기 이후 및 2007년 실적개선 모멘텀이 발생 예상 및 수주 호조에 따른 성장세 지속 3) 주택사업 평균 분양률 93%로 양호 및 토목부문 비중 확대로 주택부문 리스크 축소 등이 뒷받침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전현식 애널리스트)
- (미리보는 경제신문)김근태, 재계에 뉴딜 제안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7월3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응급의료 사각지대 많다 -외국인 `한국탈출` 석달새 10조 팔아 -피랍 동원호 석방협상 타결 -김근태, 재계에 뉴딜 제안 ▲종합 -韓 경제교사 "경제신문 가장 유익" -주택담보대출 금리 오름세 -예산·평창 등 33개 시·군 응급시설 全無 -총수지분 9%로 40%의결권 행사 -환상형 출자로 그룹지배 강화 -개인파산 신청 상반기 5만명 ▲정치·외교안보 -김근태 뉴딜 왜 제안했나..개혁대신 실용주의로 경제살려 민심되찾기 -"北 대포동2호 완전한 실패" -韓·美 FTA 문서 공개한다 ▲국제 -美, 중동에 무기 팔아 재미본다 -中, 월마트에 첫 노조 설립 -정유설비 확충 경쟁 뜨겁다 ▲금융·재테크 -경남은행장의 파격 실험 -"금호컨소시엄에 넣어달라"..대우건설 노조 요구 ▲기업과 증권 -외국인,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집중매도 -GE·BP·DHL의 새로운 도전 -경유값 올라 디젤車 안팔린다 -어닝쇼크 거센 후폭풍 -노조 눈치보느라·회계변경 때문에..실적발표 줄줄이 연기 -7월 건설·은행주 강세..8월 조선·자동차 주목 -배용준씨 주식보유 516억 -한화, 자산운용업 강화 -ELW 1000개 돌파 -장중에도 조회공시 가능 ▲기업·경영 -KOTRA 산업별 지원체제로 -안 연구소, 국제 악성코드 근절 참여 ▲중기·벤처·과학기술 -"약자라고 무조건 봐줄 순 없다"..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상생협력 기준 -한국형 산업용 무전기 개발 -하반기 中企정책자금 7000억 저리 지원 ▲부동산 -대형사 "수주보다 내실" 중견사 "주택분양 호조"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현대경제硏 -돌아온 삼성중공업 `쉐르빌` ◇서울경제 ▲1면 -환란후 해외 나가 76조 썼다 -휘발류 ℓ당 1545원 경유 1298원으로 최고가 행진..`低성장 高물가` 주범으로 부상 -"특별기여금 못낸다" 신협 3곳 헌법소원 -외국인 투자자 최근 3개월동안 10조원 순매도 ▲종합 -"건설업 부양해 경기진작 필요" 강봉균 與 정책위의장 "SOC에 재정 투입하면 상당한 효과 가능" -암환자도 가입가능 `종신보험`나온다 -수해發 추경편성 가능성 고조 -서울 재건축 집값 낙폭 커져 -주택담보대출 금리 올랐다 -KIC 2대 사장 후보에 20여명 올라 -"일자리 창출 대장정 나설것" 김근태 의장 "경제계 투자·채용 확대 결의땐 출총제 폐지 등 검토" -소유지분은 9%뿐인데 재벌총수 의결권은 6.7배 -"전국 3개 자유구역 중 광양만 생산유발효과 최고" ▲금융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자 모기지론으로 갈아탄다 -중소형 생보, 설계사 판매비중 절반줄어 -2008년 `RBC`도입땐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크게 하락" ▲국제 -美·유럽 `살인더위` 피해확산 -이, 유엔 `72시간 휴전`제의 거부 -안보리 `이란核 결의안` 강행 ▲산업 -무림 "2010년까지 8500억 투자" -풍산, 신사업 진출 모색 -KOTRA 고강도 혁신 추진한다 -"실버산업 연평균 13%성장" -PMP업계 "동영상 콘텐츠 확보하라" -롯데, 우리홈 인수 막바지 협상 -우산업체 "장마가 싫어" ▲증권 -상장사 2분기 매출 호전 불구 수익성 예상치 못미쳐 -적립식 펀드 비중 사상 첫 10% 돌파 -대우證 해외 자원개발 투자 -네오시안·위다스 등 코스닥社 잇달아 대규모 공급계약 "실적모멘텀 부각될까" 관심 -美 긴축우려 해소 1300선 웃돌듯 -실적호조 기대 굴뚝株 `러브콜` ▲부동산 -일부 단지 `배짱 담합` -기업도시 개발유보지 면적 3%로 -영동지역 이달 낙찰가율 전국 최고 ◇한국경제 ▲1면 -신규 재개발 사업 사실상 전면 중단 -"투자확대·일자리 약속하면 경영권 보호·출총제 폐지"..김근태 의장 -美 성장률 둔화 2분기 2.5% 그쳐 -개인파산 신청 사상최대 -위안화 환율 급락..1弗=7.9705위안 ▲종합 -지방대 토종박사 해외서 `훨훨` -"암·고혈압 환자·노인도 보험가입 받아줍니다" -KOTRA조직 산업별로 재편 -기업 투자 해외로..해외로.. -출총제 등 대폭 완화되나 -중·고교학생 72% 경제교과 이해 못해 -中小생보 "고맙다! 방카슈랑스" -金부총리 사퇴압력에 반발 "국회 청문회 열어달라 역공" -北 미사일 발사로 `10억弗 날렸다` ▲국제 -로비의 힘..인도 `核족쇄` 풀었다 -`무노조` 고수 월마트 중국서 첫 노조 설립 ▲산업 -미쓰시타 "삼성에 질수 없다" -SK, 기술·컨설팅 수출 1억弗 -`카트라이더` 中서도 잘나가네 -NHN 中법인, 흑자전환 `탄력` -우리홈쇼핑 경영권 공방..롯데 변수 등장 -中企중앙회 40년만에 대개혁..중기단체에도 가입문 열린다 -중소업체 8월 전망 `흐림` ▲부동산 -뉴타운說로 집값 술렁이지만.. -주택금리 `고정금리` 갈아타기 쇄도 -이번주 2126가구 청약 접수 ▲증권 -외국인, 시총상위株만 털어냈다 -ELW 출범 8개월..상장종목 1000개 돌파 量 `만족`..質 `미흡` -석유화학주 `油價폭탄` 실적 휘청 -단기급등주 내달부터 장중 조회공시 요구 -외국계 펀드, 손절매 잇따라
- 한강수위 점차 낮아져…충북 호우경보
- [노컷뉴스 제공]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63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서울에서는 한강수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올림픽대로 63빌딩과 방화동 진출입로, 노들길 일부구간 등 7곳의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장마전선이 약화되면서 한강 수위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10시 현재 한강 잠수교 지점의 수위는 8,4미터로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한강대교 지점은 6미터로 홍수주의보 수위 8.5미터보다 많이 낮은 상태다. 그러나, 잠수교는 사흘째 물에 완전히 잠겨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또, 올림픽대로 방화동 진출입로와 63빌딩 진입로, 노들길 양화대교 남단에서 한강대교 남단구간 등 한강주변도로 7곳의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28일 밤 11시부터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반포대교에서 여의하류ic구간과 강변북로 용비ic에서 원효대교 구간은 29일 새벽 소통이 정상화됐다.전국적으로는 국도 44호선 인제 한계리에서 양양구간 등 28개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이번 비로 경기도와 충청도지역에서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295세대 63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주택 5백여채가 침수되거나 부서지고 농경지 8천 6백여 헥타르가 침수되거나 유실됐다.또, 경기 통복천과 조령천 등 하천제방 29곳 천 625m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제천과 단양지역에 29일 오전 9시를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청주기상대는 29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천과 단양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이들 지역에 29일 밤까지 60에서 1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그러나 제천과 단양지역을 제외한 도대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29일 내린 비의 양은 제천 64, 단양 35, 괴산 24.5, 충주 16.5 , 진천 11 밀리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다.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진천과 음성지역 등에서 29일 응급복구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충청북도는 진천과 음성지역 등에 공무원과 군인,주민 등 900여명과 장비 80여대를 동원해 응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정우택 충북지사는 29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수해상황을 보고 받은뒤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등을 방문해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수해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관들에게 지시했다.한편 농협충북지역본부 직원 백여명은 29일 진천군 덕산면과 광혜원면에서 농가의 응급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생필품 200만원 어치를 전달했다.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강원도 인제와 평창 등 집중호우 피해지에서 중단됐던 응급복구가 재개됐다. 29일 오전 영월과 정선 횡성 원주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나 인제와 평창 등 수해지는 비가 그쳐 응급복구 작업이 재개됐다.또 이틀간의 장맛비로 대피했던 인제와 평창지역 25개 마을 407가구 천59명의 주민도 주민대피령이 해제되면서 29일 오전 모두 귀가해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재기의 구슬땀을 흘렸다.폭우로 전면 통제됐던 도로 10곳 가운데 인제읍 원대리 입구에서 원대리 국도 4호선, 덕산리에서 덕적리, 하추리에서 가리산 5호선 군도 구간과 인제군 신남 삼거리에서 양구 남면 국도 31호선, 인제터널 44번 국도의 응급복구가 완료돼 차량통행이 재개됐다. 인제 한계리~한계령~양양을 잇는 국도 44호선과 평창 하진부 2리~진부 관광호텔 앞 국도 6호선 등 5개 노선은 도로 유실로 전면 통제되고 있으나 44번 국도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이날 오후 소통될 전망이다.
- 중부 또 물폭탄 ''최고150mm'' 더 온다 비상
- [노컷뉴스 제공] 3백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리면서 28일 전국에서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강원도 인제군에서 도로가 유실되면서 한계리와 하추리 58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인천 서구지역에서는 주택과 상가 등 건물 10동을 포함해 31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경기도 김포시 농경지 117헥타르와 인천서구 농경지 20헥타르가 침수되는 등농경지 피해도 잇따랐다. 또, 용인시 이동면 덕성리 주거용 비닐하우스 침수로 주민 5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고 경북 봉화군 재산면 돌풍으로 주택 6동이 부서졌다. 재난당국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방지를 위해서 강원도 인제군 한계리와 덕적리, 가리산리, 가야2리, 원대리지역 188세대 주민 528명과 양양군 오색, 법수치리 10세대 30명,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거문리지역 175세대 429명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 이 가운데 일부는 귀가조치됐다. '짧은 시간에 집중 현상' 적어 대규모 피해는 없어…강원·서울·경기 등 16개소 차량 통제 강원도와 서울 경기 등 16개소에서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강원도가 9곳으로 가장 많다. 국도 44호선 인제 한계리에서 양양구간과 군도 4호선 인제-원대구간 등 8곳이 전날까지 통제됐던 곳이고 군도 3호선 정선 북평 숙암에서 안다님구간은 28일 추가로 통제된 곳이다. 서울은 잠수교가 전날부터 통제됐고 여의상류 IC노들길에서 여의도 구간 토끼굴, 영동1교 아래 양재천길 등4곳이 통제되고 있다. 경기도는 안양시 비산 2동 비산교 하부도로 광주시 곤지암 천변도로가 통제됐고 충북에서는 국도 5호선 제천 봉양에서 신림구간이통제되고 있다. 중부지방에 장마전선 머물면서 많은 비…내일 오후 부터 갤 전망 장마전선이 머물고 있는 중부지방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중부와 강원영서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뒤 29일 오후부터 갤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29일 양일간 예상강수량은서울·경기, 충남북, 강원의 경우 50~100㎜, 많은 곳은 150㎜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전북과 경북, 서해5도는 20~60㎜, 전남과 경남지역은 10~ 40㎜가 더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도, 충남 서해안지역, 충북 북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서해5도와 강원 동해남부지방, 충남내륙, 충북 괴산, 단양, 경북 문경, 영주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 그곳에 가면… 아름다운 老年이 펼쳐진다
- [조선일보 제공] 한의사 유모(71)씨와 교수 차모(64)씨 부부는 오는 11월 서울 강서구의 실버 주택 입주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호텔급 시설에 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노후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란 생각에서다. 유씨는 “애들한테 부담 주기도 싫고, 우리끼리 삶을 즐기고 싶었다”고 말했다.‘오팔족’(OPAL·Old People with Active Life), 즉 활기찬 삶을 사는 노인들이 급격히 늘면서 도심형 ‘실버 레지던스’가 주목받고 있다. 고령화 추세에 맞춰 업계도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의 대표적인 노인주택업체인 선시티의 실버타운. 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식당을 비롯해 접견실, 취미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일본선 ‘노인의 꿈’으로 자리잡아 일본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실버 주택이 속속 등장하면서 노인에게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됐다. 일본의 대표적 실버 타운 브랜드인 선시티(sun city)는 도쿄, 요코하마 등 대도시 주변에만 10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도쿄 강가에 있어 조망권이 뛰어난 ‘쎄루가’는 분양가가 최고 8억엔(약 80억원)에 달하지만 빈 집을 찾아볼 수 없다. 국내에서도 삼성생명, 송도병원 등이 서울·수원·분당 등에서 실버 타운을 건설,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고급 시설로 알려진 수원 노블카운티는 임대보증금만 최소 3억원, 한 달 생활비와 관리비가 300만~400만원선이지만 수준 높은 서비스로 인기가 높다. 한국실버산업협회 김한옥 회장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지만 200곳을 넘는다”고 말했다. 호텔급 시설·서비스 최근 나오는 실버 레지던스는 호텔 뺨치는 고급 시설과 다양한 부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시미학I&D가 서울 종로 평창동에 짓는 ‘수페갤러리’는 부대시설 규모만 연면적 1500평에 달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물리치료실, 아쿠아테라피, 갤러리, DVD룸 등을 갖춘다. 경희대의료원과 연계한 전문 운영업체가 관리를 하게 되며 양·한방 의료, 간호, 호텔식 식사, 각종 교육 기회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SK그레이스힐’은 실버 전문 병원인 메디프렌드를 유치, 24시간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진료비는 모두 관리비에 포함돼 무료이다. 골프 회원권과 청소·세탁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종로 평창동의 신성아너스밸리는 사우나와 찜질방은 물론 연 2회 종합 검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성북구 종암동의 노블레스타워는 노인 전용 영화관을 만들고, 고려대의료원과 연계해 노인 전용 클리닉과 평생교육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구입 후 역모기지론 활용할 만 실버 주택은 노인복지법상 유료 노인복지 주택으로 분류돼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 있다. 가구별 등기 분양이 가능하고, 분양권도 입주하면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집을 사기 위해 청약통장을 써야 할 필요가 없다. 다만 배우자 중 1명이 60세 이상이어야 입주할 수 있다. 실버 주택은 입주 후 관리비와 생활비 부담이 적지 않다. 30~40평형대 기준으로 200만원 안팎이 들어간다. 교수·고위 공무원·기업인 등 어느 정도 여유가 있지 않으면 입주가 쉽지 않은 게 사실. 그러나 내년부터 도입될 공적 보증 역모기지론을 이용하면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6억원짜리 주택이라면 월 150만~160만원쯤 연금을 받을 수 있다.
- "재산세, 우리區는 더 깎자"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재산세 탄력세율 조정을 둘러싼 정부·여당과 지방자치단체간 갈등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내 자치구 일부 주민들이 탄력세율 적용확대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같은 움직임은 탄력세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강남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서명운동에는 특히 5·31 지방선거 이후 야당인 한나라당이 구청장과 구의회를 장악하게 된 데 따른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 서초구 탄력세율 인상 서명운동18일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내 상당수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재산세에 대해 50% 탄력세율 적용을 요구하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초구와 의회가 올해 재산세를 30% 감면(탄력세율 30% 적용)해 주기로 한데 비해 강남구가 50% 탄력세율 적용을 결정, 형평에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부녀회 등을 중심으로 호별방문을 통해 탄력세율 50%적용 서명을 받고 있으며, 이를 구의회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A아파트 관계자는 "강남구와의 재산세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 서명을 시작하게 됐다"며 "몇 개 대형아파트 단지는 이미 서명작업을 끝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들이 알려지면서, 서초구는 물론 이른바 강남 3구 중 하나로 탄력세율 40%가 적용되는 송파구와 10~30%가 적용되는 양천 강동 용산 등지의 일부 아파트 등으로 탄력세율에 대한 불만이 확산될 조짐이다. 성동지역의 한 주민은 "성동구 탄력세율이 10%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상승의 혜택을 보고 있는 강남 송파 서초가 30%~50% 탄력세율을 적용해 억울한 느낌이 든다"며 "그런데도 강남지역 구(區)들이 오히려 탄력세율 인상 서명을 벌이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재산세 역전현상 때 예고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올해 구별 재산세 추계 결과, 자치구들이 서로 다른 탄력세율을 적용하는 바람에 가난한 구(區)의 재산세 부과액 증가율이 부자 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논란은 예고됐었다. 특히 가격이 비싸거나 집값이 많이 오른 주택 소유자가 오히려 재산세를 덜내는 `역전현상`까지 부각되면서 탄력세율 논쟁은 커지는 양상이다. 예를 들어 강남구 삼성동 I아파트(73평형)의 재산세는 275만 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20만원(30%) 가량 줄어들었다. 개포동 H아파트(59평)의 경우는 121만원으로, 60만원(33%) 정도 감소했다. 반면 은평구 신사동 H아파트(25평)와 종로구 평창동 L아파트는 각각 7만 2400원, 57만 5400원 등으로 재산세가 5%, 10% 증가했다. 이에 대해 행정자치부는 "보유세(재산세+종부세) 전체로는 세부담 역전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오는 12월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 과세과정에서 탄력세율로 깎아준 재산세 대부분이 종부세로 과세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세금전문가들은 깎아준 재산세 대부분이 종부세로 과세된다는 설명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 깎아준 재산세 종부세로 대부분 걷는다?행정자치부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더라도 양천구 S아파트(45평)는 탄력세율 적용에 따른 재산세 감면액이 29만원이지만, 종부세 증가액은 14만4000원에 불과하다. 종부세 증가액이 재산세 감면액의 절반에도 못 미친는 것이다. 송파구 J아파트(65평)의 경우는 재산세 감면액이 87만 3000원, 종부세 증가액은 53만 6000원선이다. 한편 정부·여당은 "탄력세율이 입법취지와 달리 고가 아파트 소유자들의 재산세를 깎아주는데 잘못 적용되고 있다"며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올해 재산세 1~3위인 강남구(1981억원), 서초구(1138억원), 송파구(899억원)가 30%~50%의 높은 탄력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권한남용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행자부는 탄력세율 적용은 특별한 재정수요나 재해 등에 따라 세율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하고, 부동산정책 등 조세정책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운용토록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또 탄력세율 적용은 당해연도에 한하도록 기한을 설정할 계획이다. 한번 인하조례가 확정되면 효력이 지속되고 원상회복 조례개정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매년 탄력세율 적용의 필요성을 엄격하게 재검토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에서는 탄력세율 범위를 20%~30%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선 지자체 등에서는 "자치단체 고유권한을 침해한다"며 "잘못된 정책운용의 책임을 자치단체에 전가하는게 아니냐"며 반발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래저래 재산세 탄력세율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 건설·산업계 수해복구지원 팔 걷었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대규모 피해 복구를 위해 건설·산업계도 발벗고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는 대한건설협회를 중심으로 복구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개별 회사별로 지원에 나섰다. 대한건설협회는 긴급대책반을 설치해 정부의 재해대책반과 긴밀히 협조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2억원 상당의 재해의연금을 지원키로 했다. ◇ 대한건설협회 긴급대책반 편성..건설업체 건설장비 지원현대건설(000720)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양평동 양평교 인근 안양천 둑 붕괴로 침수된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 주택가 일대에 덤프트럭을 비롯한 각종 장비 20대를 긴급 투입,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이 수해현장에 새만금에서 덤프트럭 20대분에 해당하는 돌망태를 조달, 유실된 둑을 막는 작업을 진행했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도 양평교 안양천 침수지역에 대규모 공사인력과 덤프트럭을 동원해 수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삼성건설측은 공사인력 40여명과 봉사인원 200여명, 덤프트럭 600여대, 양수기 29대, 발전기 21대, 발전기 21대, 골재 4000개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012650)은 이번 장마 피해가 큰 강원도 동해와 속초 등의 공사 현장별로 본사 지침에 따라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어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남부권 수해 현장에도 각종 장비를 동원해 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GS건설과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신동아건설 등도 각 건설 공사장이 본격 재가동되는 오는 18일부터 현장 인근지역 피해 현장을 파악해 복구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가전·자동차업계 서비스팀 수해지역 긴급 투입 산업계의 수해 복구지원 움직임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SK(003600)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군, 평창군, 영월군 등 주요 피해지역에 긴급재난 구호물품 950여 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긴급구호품 지원은 SK그룹이 긴급구호 제휴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피해상황을 파악, 긴급 지원이 필요한 곳을 선정한 뒤 신속히 이뤄졌다.신규근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장(상무)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가장 큰 강원도 인제군청을 찾아 긴급재난 구호물품 500여 상자를 전달했다. 또 SK그룹은 평창군과 영월군에도 긴급재난 구호물품 200상자와 250상자를 각각 전달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안양천 둑의 유실로 인해 침수피해를 당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 2동 지역에 서비스 봉사단을 급파해 가전제품 수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고양 일산, 강원도 등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침수된 가전제품을 수리해주는 것 외에도 세탁기 등을 동원해 무료 빨래방을 운영하는 등 이재민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066570)도 강원도 평창 인제 지역과 서울 양평동 지역에 대한 서비스 활동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과 인제 지역에 수해 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 4대와 30여명의 선발대 서비스 엔지니어를 긴급히 투입, 현지 피해상황을 파악했다. LG전자는 최대한 빨리 현지 수해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이날 저녁부터 수해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또 서울 양평동에도 수해 피해를 입은 40~50가구를 대상으로 수해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현장을 설치중이며, 현지에서 빨래방 등을 운영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GM대우, 쌍용차 등도 수해지역 특별서비스팀을 편성, 침수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 ''물폭탄'' 남하…남부 전지역에 ''호우특보''
- [노컷뉴스 제공] 지난 14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41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3천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17일 공식 집계된 인명피해 규모는 사망 15명에 실종 26명으로 모두 41명이다. 전날까지 33명이었는데 8명이나 인명피해가 더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 대책 본부는 최고 500밀리미터 이상의 기록적인 강우를 기록한 강원도 지역에 인명피해가 집중됐다고 밝혔다. 강원도에서만 사망 실종자가 30명을 넘을 정도로 피해가 많았다. 인명피해는 주로 폭우로 불어난 강물이나 계곡물에 휩쓸리거나산사태로 매몰돼 발생하고 있다. 기록적인 호우로 인명피해 뿐아니라 이재민 숫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강원도와 경기, 인천지역에서 1,515동의 주택이 침수됐고110동은 부서졌다. 역시 피해는 강원도가 1천4백여 가구로 가장 많다. 특히, 평창 866가구, 인제 133가구, 양양 129가구 등으로 피해가 많았다. 주택 피해가 많다보니 이재민 숫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국에서 1,168세대 2,90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2천 4백여명은 학교나 마을회관 등지로 수용됐고 9백 10여명은 친척집이나 이웃집 등으로 거처를 옮겼다. 강원지역은 남부지방에 비해 농경지가 많지 않지만 폭우로 농경지 피해가 컸다. 지금까지 유실되거나 매몰된 농경지는 324헥타르, 침수된 곳은 3천124헥타르에 이르고 있다. 또, 한우사와 양봉 농가의 피해도 잇따랐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121곳이 유실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는데, 도로별로는 고속도로 4곳, 국도 37곳,지방도 49곳 등이다. 그리고, 춘천의 사평천과 양구 월명천, 수입천 등 하천 48곳 16킬로미터,소하천 22곳 5킬로미터가 유실됐다. 강원도지역 14개 학교는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 정전과 고립, 통신두절도 속출 재산피해는 물론이고 정전과 통신까지 두절되면서 이재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산사태나 도로유실로 인한 정전피해는 1만 9천 8백여가구나 된다. 통신 두절도 잇따랐다. 한계령 기지국과 인제 원대기지국, 오색약수지역 등강원지역 기지국 전송로 8곳이 끊겼고 전화회선 5천여개과 인터넷 1천여회선은 도로유실로 불통됐다. 또한, 강원도 평챵과 양구, 인제, 양양지역에서 정수장과 취수장 시설이 피해를 입어 6만 천여명의 주민들이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 영동고속도로 등 도로 상당수 부분 통제 계속 영동 고속도로 강릉 원주구간이 통제되고 있고, 강릉 둔내와 원주 횡계는 부분 개통됐다. 국도는 국도 6호선 등 14개 노선 19개 구간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내 도로는 한강 수위가 높아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동,서부간선, 내부순환로 등 19곳이 통제되고 있다. 철도 피해도 많아, 정선선 구절리에서 증산 구간, 오대천 경의선 임진강에서 도라산 구간,태백선 석항에서 청룡포, 석항역 구간이통제되고 있다.
- [부동산 100자 정보] 용인 공세리‘대주피오레’녹지율 50% 외
- [조선일보 제공] 용인 공세리‘대주피오레’녹지율 50% 대주건설이 16만평 규모의 경기 용인 공세리 복합단지에서 ‘대주피오레’ 아파트 2000여 가구를 내놓는다. 벤처·유통·공원이 복합된 민간 도시개발지역으로 아파트는 38~79평형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발코니가 실내로 들어오는 포켓발코니를 도입했다. 건폐율이 8%에 불과해 녹지공간이 50%에 달한다. 연회장, 피트니스센터 등도 설치된다. (031)712-2277평창동 실버주택 ‘수페 갤러리’ 203가구 ㈜도시미학I&D가 서울 종로 평창동에서 실버세대를 위한 고급 주거시설인 ‘수페 갤러리’를 선보인다. 28~54평형 203가구이며 평당가는 1300만원대.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조건. 경희의료원에서 의료서비스와 호텔식 식사를 제공하며, 연 2회 무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센터 등도 들어선다. (02)3461-9909시흥동‘월드메르디앙’23평형 해약분 분양 월드건설이 서울 구로 시흥동에서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23평형의 일부 해약분을 분양한다. 월드컵 기간 중 계약자에게 양문 개방형 냉장고 등 추가 옵션을 제공한다. 분양가의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인근 시흥3·5동이 뉴타운으로 개발된다. (02)803-6366강릉 입암동 ‘더?’ 39~61평형… 전매가능 포스코건설이 강원 강릉 입암동에서 ‘더?’ 아파트를 선보인다. 39~61평형 609가구로 평당가는 540만~635만원선. 녹지율이 35%에 달하고, 단지 안에 생태연못이 조성된다. 확장형 발코니를 적용하며, 560평 규모의 커뮤니티센터에 피트니스시설·독서실·주민회의실 등도 설치된다.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주변에 아파트 7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033) 6474-100남한강 조망 전원주택단지‘로하스빌’ ㈜케이엘랜드가 경기 여주 금사면에서 남한강 조망권을 갖춘 전원주택단지 ‘로하스빌’을 분양 중이다. 평당가는 50만원대로 인접한 양평(평당 80만~100만원)보다 가격이 싼 편이다. 현재 분양률은 70%선. 제2영동고속도로·여주 전철 등이 예정돼 있다. (02)3432-2333신촌‘아이비타워’ 평당 800만~850만원 씨디엠건설이 서울 신촌에서 ‘아이비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오피스텔 66실과 오피스, 상가로 구성됐다. 평당가는 800만~850만원 선이며, 2호선 신촌역이 걸어서 5분쯤 걸린다. 철골조로 가변형 벽체를 써 내부공간을 바꾸기가 쉽다. (02)716-0074일산 장항동 ‘웨스턴타워’분양 한라건설과 청원건설이 일산신도시 장항동에서 ‘웨스턴타워’를 분양한다. 비즈니스,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유비쿼터스 빌딩으로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다. 입주자 취향에 맞게 17평에서 1개층 전체까지 원하는 만큼 쪼개서 쓸 수 있다. 한국국제전시장이 가깝고, 장항IC를 이용할 수 있다. (031)932-8400
- (부동산캘린더)하남풍산 등 7곳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다음주 국내 분양시장은 월드컵 축구와 비수기까지 맞물리면서 한산할 전망이다. 11일 다음 주에는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9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12일에는 수원시 망포동 삼정라츠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백운계곡에 들어설 펜션 '숲속의 요정'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14일에는 청주시 강서동 선광로즈웰과 목포시 옥암동 아델리움의 청약접수가 시작되며 강릉시 입암동 포스코더샵 모델하우스가 개관한다. 16일에는 우남건설이 하남시 풍산지구에 지을 고급연립 '우남퍼스트빌 리젠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이 고급연립은 지하2층, 지상4층, 40-48평형 95가구로 공급되며 주변이 근린생활 및 단독주택용지로 높은 건물이 없어 조망권이 확보된다. 월드건설이 대구 달서구 월성동 월배지구단위계획구역에 865가구 규모로 공급할 '월드메르디앙' 모델하우스도 같은 날 문을 연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12-30층 규모 아파트 7개동으로 34평형 382가구, 35평형 98가구, 41평형 158가구, 52평형 172가구, 64평형 51가구, 최상층 85평형 4가구로 구성된다. ◇6월 둘째주 부동산 캘린더▲12(월)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 삼정라츠 청약접수(~6/13) 031-225-8877 -숲속의 요정 펜션 3차 청약접수 www.elfpalace.com(~6/17) 02-549-7114 -경상북도 구미시 옥계동 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6/14) 054-454-7788 -경북 구미시 고아읍 경남아너스빌 당첨자 계약(~6/14) 054-441-1111 ▲13(화) -판교신도시 공공분양 A23-1블록 당첨자 계약(~6/15) 1588-9082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15) 1588-9082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스타클래스 당첨자 계약(~6/15) 052-271-0600 ▲14(수) -충청북도 청주시 강서동 강서지구 선광로즈웰 청약접수(~6/16) 043-223-6200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옥암지구 아델리움 청약접수(~6/16) 061-282-0400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포스코더샵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3-6474-100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 삼정라츠 당첨자 발표 031-225-8877 -충청북도 청주시 강서동 강서지구 호반베르디움 당첨자 발표 043-239-3300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강변코오롱하늘채 당첨자 계약(~6/16) 053-623-3700 -경상북도 포항시 우현동 금호어울림 당첨자 계약(~6/16) 054-283-2580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쌍용스윗닷홈예가 당첨자 계약(~6/16) 080-027-0777 ▲15(목) -경상남도 거제시 신현읍 포스코더샵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5-635-2113 -전라북도 군산시 산북동 포스코더샵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63-467-5000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상남도 거제시 수월리 하루애아파트 당첨자 계약(~6/19) 055-638-5555 ▲16(금) -경기도 하남시 풍산지구 우남퍼스트빌 리젠트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88-8012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 월드메르디앙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3-631-3533 -경상남도 진해시 석동 한솔솔파크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5-547-5533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동래2차sk뷰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1-703-5114 ▲17(토) -충청북도 청주시 강서동 강서지구 선광로즈웰 당첨자 발표 043-223-6200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옥암지구 아델리움 당첨자 발표 061-282-0400 - 자료제공 :(주)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 부자 실버 "도심이 좋아요"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실버타운=전원주택'이란 개념으로 접근했다가 여러가지 불편함을 이유로 다시 도심 속으로 컴백하는 노인들이 늘면서 서울시내 실버타운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나이가 들수록 친·인척이나 친구들과 자주 왕래하기 쉽고 병원이나 문화시설이 잘 갖춰진 곳에서 살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 자연환경보다는 교통이 편리한 곳을 선호하는 추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경향신문은 서울 도심인 정동 팝콘하우스 자리에 고급 주거시설을 짓는다. 과거 덕수궁의 정원 터로 주변에 대사관 등 공관이 많아 환경이 쾌적하다.58-120평형 98가구 규모로(지하 3층∼지상 13층)분양가는 평당 2000만∼3000만원대이다. 대형 스크린과 영화감상실, 입주민 회의실, 클럽하우스 등 입주민 편의공간도 설치된다. 120평형의 경우 40억원을 넘는다.노인복지시설로 허가를 받아 60세 이상 노인이나 부양자를 대상으로 분양하고 청약통장과는 무관하다. 계약과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시공사는 한솔건설이며 입주는 2008년 8월 예정이다. 도시미학I&D는 이달 종로구 평창동에서 실버세대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과 양,한방 의료 운영서비스를 갖춘 도심형 실버레지던스를 분양한다. 북한산과 북악산 사이에 위치해 자연친화적일 뿐 아니라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2층~지상 5층, 연면적 8000여평 규모에 28·38·54평형 총 203가구를 짓는다. 휘트니스센터, 아쿠아테라피, 골프연습장, 식당, 클리닉, 물리치료실, 강당, 커뮤니티룸, DVD룸, 갤러리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분양가는 평당 1300만원대 수준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중도금 40%까지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시공사는 풍림산업(001310)이며 입주는 2008년 2월 예정이다.대한실버협회 회장인 도시미학의 김한옥 대표는 "개성이 강한 실버세대들은 외곽의 고립된 지역이 아닌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도심 실버타운을 선호한다"며 "특히 투자가치면에서도 유리한 도심형 실버레지던스는 정년 후에도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활동이 활발한 노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분양가와 유지비가 만만치 않다. 의료나 식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관리비가 보통 평당 2만5000~3만원 가량 든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2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집 담보로 평생 생활비 타쓴다-"성장 통한 양극화 해소를" 경제학 학술대회-대치 은마 용적률 상향 무산 강남 재건축값 떨어질듯-돈 해외서만 쓰나 작년 여행경비 15조 넘어▲종합-가상 주민번호·공인인증서·휴대폰번호‥실명확인용 대체수단 만들자-농력없는 한국공무원 파견말라-40대 전업주부 연봉은 3400만원-예산낭비 신고자 포상 문화상품권 5만원 지급-외국서 억울한 세금추징 줄어든다-실업률 크게 꺾였다-공자금 기업 인수땐 출총제 제외를..대한상의 건의-`납품가 부당 인하요구` 처벌-"FTA관계없이 스크린쿼터 축소해야"▲경제·종합-종신형 역모기지 내년 도입 3억짜리 집 맡기면 매달 93만원 지급▲정치·외교안보-"이변없다" "뒤집기쇼"..내일 與전대‥김두관·김혁규·임종석은 3위 접전-참여정부 집권3년 5점 만점에 2.43점-`외환銀 매각` 감사청구 합의-새로온 홍보수석..노대통령이 직접 이백만씨 낙점-떠나는 통일차관..이봉조씨 "통일업무 선택 후회없다"▲금융·재테크-움직이는 `모바일 은행` 나온다..우리銀, 6월 `인터넷뱅킹` 서비스‥은행 모든업무 가능-금감원 임원 대폭 바뀔듯..신해용 부원장보 미래에셋생명 고문으로-"LG카드 인수하고 싶다"..신상훈 통합 신한은행장-부동산경매·제대혈보관·발코니확장‥이런 대출상품도 있네-일요일도 보험가입..교보자보 영업실시-홍쇼핑 보험상품 가입 `조심`▲국제-그린스펀으로부터 홀로서기 시작한 버냉키 美FRB의장..정책 닮았지만 화법은 달랐다-中기업 국제회계기준 따른다-反美정서 확산조짐-체니, 공개 사과-`이그니션` 창투 中 진출..2억달러 투자펀드 조성▲기업과 증권-잘나가던 낸드플래시 발목잡히나-르노삼성차, 1천명 채용한다-현대아산 `감격의 성과급`-SK, CCO직제 신설-LG전자 테크노경영자 캠퍼스로-제일모직.KAIST 맞춤형인재 함께 육성-진도 F&-오피스디포 한국시장 진출-LG산전-롯데정보 제휴-최고 응답속도 LCD모니터-삼성, 초경량 노트북 출시-KTF, 8가지 새요금제-PVC발포관 26社 모두 KS인증 취소-신약 연구개발 국가가 챙긴다-산업단지 입주기업 1100억 지원-보일러업계 고객마케팅 웬일이니?-웅진코웨이 매출 1조 돌파-자사주 31조 `藥인가 毒인가`-코메르츠 "외환銀지분 14% 상반기 매각"-차부품株 `급브레이크`-현대오토넷 올해매출 1조 목표-보조금 상한제 폐지..SKT에 유리-삼립식품 영업익 84억-3월 결산법인 실적 뜯어보니..금융업 순익 178% 급증-LS전선 올해 2000억 투자-상장사 평균 PER 10.6배-코스닥 시장에 `인도발 훈풍`-올해 들어 36社 최대주주 변경-"많이오를 7개 종목 찾아라"-블루코드 비에스이..실적보다 성장성에 주목-유가증권시장 이전..우진세렉스 추진-신한·산업은행 등 5개사..국민연금 위탁운용사 선정-현대證 주식·혼합형 펀드-동양종금 선물옵션 강연회-UBS, 소외지역에 도서지원-주가 1300선 공방 길어지나-캐피털·피델리티등 외국계 장기투자자..하이닉스 사기 시작했다-매출 1조 웅진씽크빅 목표주가 잇단 상향-실적 악화 현대車 8만원 붕괴-자본잠식기업 투자 조심▲부동산 -판교 고급 연립주택 `눈부시네`-6가구중 1곳 50평이상..용인은 대형아파트촌-울산 중구등 4곳 투기지역 지정-전농·답십리 25층 아파트 들어선다-서울시 재건축계호기 수정 발표 영향..강남 중층 수익성 하락‥재건축 타격-투자대상 확정되기 전에 부동산 투자자·돈 모은다-"8.31명약 입에 가져가는중"..김병준 실장, 실거래가 신고.종부세 곧 약효-제기동 준주거.상업지역으로◇서울경제▲1면-기존 항만 물동량없어 고민인데 선석 확충은 줄이어..신항만정책 구조조정 필요-65세이상 6억집 담보 月 186만원 종신 지급-은마등 3종지 재건축..용적률 210%로 확정-"관광레저도시 1가구 2주택..양도세 중과 면제 검토"▲종합-"외환銀 매각 유보 반대"..윤중현 금감위장 "법적 근거없고 웃음거리 될 수도"-"기간산업·중요기업은 보호해야"..강철규 공정위장, 부당 납품단가 인하도 집중조사-일반 직장인도 해외근무.자녀유학때 현지 주택 "사자"..주거용 해외부동산 취득 급증-범부처 `신약개발R&D` 본격 추진-향후 FTA협상 추진..통상교섭본부서 전담-FTA 피해보상 기금 늘린다-한국인 `삶의 고통` 2년새 급증..실업등 경기요인보다 소득격차등 더 커진탓-`G10 국세청장 회의` 창설멤버로 확정▲금융-"생.손보 교차판매 반대" 73%..금감원 보험설계사 1000명 대상 설문-외환銀 2.3대 주주들도 지분매각 동참 움직임에 국내 인수후보자 컨소시엄 불가피-"외환銀 인수전 과열논란 사실과 다르다"..김기홍 국민銀 수석부행장-홈쇼핑 보험판매 과장 심각..`무조건 보장` 15건 가장많아-신한금융 상무이사 서진원씨-"해외 새사업 적극발굴 세계 일류은행 만들것"..신상훈 통합신한은행장 밝혀▲정치-尹금감위장 "금융-산업자본 분리 재검토 필요"..與 "물러난 뒤 얘기하라"..野 "용기있는 행보" 엄호-李수석 발탁은 `盧心`-참여정부 국정 3년 낙제점..행정개혁시민연합 조사-여야 국정조사 요구서 앞다퉈 제출..선거앞두고 정국주도권 싸움▲국제-버냉키, 美금융시장 성공적 데뷔-日 빅6은행 순이익 17년만에 최대규모GM 대주주들 잇달아 지분 늘려-미탈-아르셀러 인수전 파장 확산..印.룩셈부르크 이중관세 협약 비준 신경전-美 20위 재벌가 경영권 승계 싸고 父子간 법정다툼 눈길▲산업-"이젠 국내기업과 손잡고 마케팅해요"..너무많이 삼성전자 달라졌네-"공적자금 투입기업 인수땐 출자총액규제 예외 인정을"..상의, 정부에 건의문제출-"글로벌 신차 3종 개발 르노삼성이 주도한다"..스톨시장 "올 1000여명 신규채용"-25번째 `행복둥지` 완공..삼성, 시설별로 가전제품도 지원키로-삼성전자 `고객만족 경영` 세계 각국서 찬사 잇따라-현대모비스 `글로벌 경영` 가속-SK 최고 홍보책임자 직제 신설..황규호 전무가 CCO맡아-하나로텔 전화요금 정책 `고무줄`2010년 IT 3대수출품에 "휴대폰단말기.DTV.콘텐츠"..KT경영硏 보고서-"KTF.LGT 기존 가입자 새 요금제 꼭 전환하세요"-포털.게임社 명의도용 방지 비상..자동 차단.공인인증서 도입등 대책마련 부심-전자.기계분야 납품단가 인하 압력 심하다-"미래 금형산업 이끌 인재 양성"..금형공업協 22년간 전문대등 장학금-産團公, 입주中企 1100억 지원-홈쇼핑업체 "中시장 만만치 않네"-김일성 사용 입욕제 홈쇼핑서 판매한다-명품가구 수입 열풍 확산▲증권-"IT보다 금융.내수주로 압축을"-작년 매출 1兆 돌파..웅진코웨이 실적 호조-"한국 자산운용시장 성장 긍정적"..휴영 에버딘에셋매니지먼트 아시아본부 회장-롯데쇼핑 나흘만에 공모가 회복-현대.기아차 납품단가 인하요구 불똥..완성차.부품업체주 동반 약세-한전, 유가하락에 환하 웃음-"한국 올 성장률 6% 될듯"..리먼브러더스 전망-증권주 상승세 복귀 시동거나..업종지수 2% 올라-저가매력 S-Oil `株有` 해볼까-웅진씽크빅 `방과후 교실` 효과-3월 결산법인 3분기실적 살표보니..증권사 순익 2800% 급증-중소형IT株 "사사업 진출 잘했네"-자사주 처분은 주가 떨어뜨리기용?..프리엠스, 이유없는 급등에 17만여주 팔기로-온라인게임 명의도용 파문..서울신용평가.다날 수혜주 부상-메리츠증권 신입사원들 `총각네 야채가게`서 연수▲부동산-내달 전국 6만가구 쏟아진다..올 최대물량 분양..전년대비 19% 증가-대도시 도심 주상복합아파트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원주.평창에 `시선집중`-판교 연립주택단지 설계 공모..페카 헬린 등 3명 작품 선정-김포 장기지구 내달 동시 분양◇한국경제▲1면-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직격탄-역모기지론 정부가 보증..6억 집 맡기면 月 186만원-FRB, 美금리 내달 또 올린다-女공무원 육아휴직 1년서 3년으로 늘린다▲종합-이랜드 "퇴사자들 다시 오세요"..최근 6년간 300여명 재입사-중어중문-숭실대, 국어국문-한남대 최우수-신규 경제자유구역 건축물..광역교통부담금 부과키로-글로벌 신약 매년 1개이상 개발지원..정부, 2010년부터-"現정부 아마추어들만 있다"..정운찬 서울대 총장 "증세정책 경제 활력 떨어뜨려"-G10 국세청장회의..한국, 창설멤버로 참여-신해용 부원장보 등 줄줄이 임원 사퇴..금감원 대폭 물갈이 예고-버냉키 美 FRB의장 `무난한 데뷔전`-공적보증 逆모기지론 내년 시행..집 맡기고 죽을때까지 `평생 연금`-대한민국 혁신포럼 2006 결산..혁신에너지 결집 `민간 허브` 자리매김▲국제-머독家 이어 CBS.비아컴 소유 레드스톤家 부자간 송사..미디어재벌 `집안싸움`은 전통?-캐나다 대학생 87% `사이버 섹스` 즐긴다-&51211;은 여성酒黨 급증..美.英 술소비 33%늘어-`中인터넷 검열` 美 국내로 불똥-美 해외자금 유입 급감-BMW, 亞판매 10만대 넘었다-유가 나흘째 내리막..57.65弗▲산업-낸드플래시 `괴담` 진실공방-르노삼성, 3년내 3개 신모델 출시-차만 팔때는 지났다 최상의 서비스로 승부..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GS칼텍스, 중국 주유소사업 진출-한국 온라인게임 四面楚歌..아이템거래 정신팔려 혁신은 뒷전-삼성, 와이브로 희소식..伊 수출이어 日시연 성공-KTF 신규요금제 8종..발신번호표시 기본제공-현대모비스 해외공장 10개로 늘린다..북미공장 완공..올 매출 8조1000억원 목표-"첨단소재분야 인재 확보하자"..제일모직, 카이스트에 석.박사 과정-국내 벤처 항체기술 동시 제공..랩프런티어, 스웨덴과 계약-"우리 연구소 후원자는 삼성.소니"..연세대 정보저장기기연구센터-"국산 간암치료제 `밀리칸주` 효과 탁월"..美암학회지 게재-산단공, 입주업체에 1100억 지원-한국콜마 개량신약 2種 승인..식약청, 먹는 무좀치료제.항바이러스제▲부동산-옥수동 한남 등 재건축 어려원져-先 자금확보 後 투자형 리츠 도입..건교부, 최저 자본금 100억으로 낮춰-西판교 `베벌리힐스` 윤곽-정태수씨 은마상가 새주인 `월드와이드컨설팅`은 조세 피난처에 본사 둔 외국계..경매 주력-반도건설 새브랜드 `유보라`▲금융-생명보험사 상장 테스크포스 첫 회의..생보사 증시行 하반기 본격화..상장자문위원장에 나동민 연구위원-"국내 넘어 월드클래스 리딩뱅크로"..신상훈 신한은행장, 조흥銀 출신 인사차별 없을 것-"외환銀 인수해도 독점 아니다"..국민은 수석부행장, 점유율 50%넘어야 독점-홈쇼핑 보험 과장광고 많다..광고심사, 全상품으로 확대-교보자보 "일요일도 보험가입 됩니다"▲증권-매도차익잔액 급증..사상 첫 2조원대 고공비행-엔터테인먼트 테마株..赤字덫 탈출 역부족-유가증권시장도 우회상장 `표적`..올들어 우성넥스티어 등 6社 장외기업이 인수-교육株 투자의견 `극과극`-1월 급락場 매수 주역은 미국계 자금-부동산펀드 인기 주춤..이달들어 신상품 全無-증권사 퇴직연금 선점경쟁..9社, 한달반동안 모두 56건 계약-대림통상 등 6社 `이익〈 배당`-경방.태광, 우리홈쇼핑 경영권 다툼?-브릿지證 주가 요동 `투자주의보`-벨코정보통신.동진에코텍.성광 등 자본잠식 위험 `빨간불` 투자 주의-이랜드 "세이브존I&C 포기못해"-KTB네트워크.SSCP `해외IR 효과`-이름 바꾼 VGX인터내셔널, 상한가 행진-"코스닥, 굴뚝주 홀대 못참아"-증권업 순익 28배 급증..보험은 12% 감소..3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삼립식품, 작년 영업익 62% 증가
- (한국경제 반세기)"한밤의 충격"..8.3 사채동결조치②
- [edaily 이종석기자] 전경련 회장단으로 부터 연쇄부도 가능성을 보고받은 박정희 대통령은 참모들을 통해 사실확인 작업에 나섰다.
김정렴 비서실장은 “전경련 건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대통령의 질문에 대해 “김 회장의 말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며, 사태가 금융위기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사채를 일정기간 동결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보고했다.
상황을 파악한 박 대통령은 즉각 대책마련을 지시한다. 사채동결을 통해 당장의 금융위기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공개를 유도해 기업들의 직접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만드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것이었다.
◇ “극비 보안을 유지하라”
사채동결을 위한 실무대책반장에는 금융 전반은 물론 상법 민법 등에 두루 밝은 김용환 당시 청와대 외자담당비서관(후일 재무부장관 역임)이 선임됐다.
71년 9월 김 반장은 소수의 엘리트 작업팀을 편성해 비밀작업에 착수한다. 작업팀에는 김 반장의 법대 동창이자 상법 전문가인 김종현 당시 주택은행 부장(후일 주택은행 전무), 정영의 재무부 이재2과장(후일 재무부장관 역임), 성준경 한국은행 조사역(후일 한미은행 전무), 심형섭 청와대 비서관(후일 대한보증보험 사장 역임) 등이 참여했다.
작업팀이 준수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보안 유지’였다. 사채동결 사실이 사전에 유포될 경우 모든 사채가 일시에 기업에서 빠져나가 연쇄도산을 일으키고 결국 금융공황으로 이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했다. 사채동결 조치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보안 유지’가 관건이었다.
김용환 전 장관의 회고.
“사안의 성격상 비밀유지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작업팀원 모두로 부터 보안유지 서약서와 사직서를 받았놓고 일을 시작했지요.”(김용환 회고록)
작업팀의 일상은 첩보작전을 방불케 했다. 작업팀은 보안을 위해 회현동에 있는 뉴남산관광호텔과 평창동 올림피아호텔, 우이동 그린파크 호텔 등을 오가며 작업을 진행했다.
혹시라도 호텔 직원이 의심할까 싶어 방안에 “경주종합개발계획”이라는 가짜 챠트를 걸어 놓기까지 했다. 복사기가 고장날 경우를 대비해 작업팀원 중 한명이 복사기 회사에 가서 직접 복사기를 분해, 조립하는 방법을 배워 오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당초 사채동결조치의 발표 D데이는 72년 1월15일로 잡혀 있었다. 작업팀은 발표 일정에 맞춰 73개 조항으로 구성된 대통령 긴급명령과 관련세법 시행령 개정안, 특별금융조치 시행안 등 사채동결과 관련된 모든 조문작성을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당시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놓고 여야가 극한 대립양상을 빚는 등 정국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청와대에서 긴급조치 단행을 연기할 것을 요청해 왔다. 실무팀은 작업을 잠정 중단하고 호텔에서 철수했다.
◇ 한밤중의 긴급조치
정국이 안정을 되찾은 72년 6월, 사채동결조치의 D데이가 8월3일로 다시 책정됐다. 작업팀은 우이동 그린파크호텔에 모여 마무리 점검에 나섰다. 보안유지를 위해 호텔 한 개층을 통째로 전세내 작업을 진행했다.
7월말 모든 문서작업을 마무리 지은 김용환 반장은 대통령 재가에 앞서 국무총리와 경제기획원 장관, 재무부장관, 건설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의 서명을 받기 위해 각 장관실을 방문한다.
김 전 장관의 회고.
“김종필 총리 뿐만 아니라 서명인 모두가 내용은 묻지 않고 서명만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사채에 관한 특별조치에 관해서는 성격상 전모를 미리 알아서는 안된다는 각 자의 양해가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침내 72년 8월2일 밤 11시40분,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임시국무회의에서 8.3조치가 대통령 긴급명령 제15호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명령” 형식으로 의결, 공포됐다.
긴급조치의 골자는 ▲기업과 사채권자의 모든 채권채무 관계는 72년 8월3일을 기준으로 무효화되며 ▲정부가 2000억원을 마련해 기업이 은행에서 빌린 단기고리 대출금의 일부를 연리 8% 장기저리 대출로 대체해준다는 것이었다.
채무자는 신고한 사채를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상환하되 이자율은 월 1.35%로 낮췄다. 당시 사채 평균이자가 월 3.84%였던 만큼 긴급조치로 인해 기업의 사채이자 부담이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경감된 셈이었다.
박 대통령은 긴급명령과 함께 발표한 특별담화문을 통해 “허다한 기업들이 사채의 질곡에 허덕이고 있는가 하면 또 한편으로는 일부 기업들이 탈세의 수단으로 위장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현실은 선량한 기업보호뿐만 아니라 사회정화라는 견지에서도 마땅히 광정(匡正)되어야 한다”고 밝혀 고리사채 근절 의지를 재천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막중한 재정부담을 무릅쓰고 기업을 지원하는 이유가 기업의 이익만을 보장해 주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며 “기업의 건실한 성장 없이는 경제발전과 국민생활의 향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같은 긴급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경제 반세기"는 매주 화, 목요일 게재됩니다.)
- 건설업계, 실버주택사업 진출 잇따라
- [edaily 이진철기자] 고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실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설업체들도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실버주택 시장에 진출, 서울 도심에 분양물량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지난해 9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분양했던 도심형 실버주택 ´그레이스힐´ 21평~49평형 총 182가구중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입주자중 60세 이상 노인이 있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평당 분양가는 930평~960만원선이다.
SK건설은 "등촌동 ´그레이스힐´은 오는 2007년말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 가양대교역과 연결돼 가족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며 "건물내 주치의가 상주하며 신촌 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개인비서가 식사와 청소 등 기본적인 가사일을 챙겨주며, 단지내 헬스장, 골프연습장, 수영장, 사우나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춰 다양한 취미생활이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명지건설도 작년 10월 경기도 용인시 남동에 있는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내에 고급실버주택 ´엘펜하임´을 선보이며, 실버주택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명지 엘펜하임은 3단계중 우선 조성되는 1단지의 경우 지하 2층, 지상 9층의 주거형 7개동과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스포츠, 의료, 편의시설 1개동 등 8개동의 단지형으로 42평~57평 총 336가구로 구성돼 있다.
명지건설은 "명지 엘펜하임은 8개동 총 1만8000평 규모의 대단지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 직접 운영을 맡는다"면서 "국내 유일의 9홀 골프장을 비롯해 각종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과 명지병원을 연계한 의료시설, 호텔급 서비스의 생활 편의시설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건설(001970)도 종로구 평창동에서 오는 11월 입주예정인 실버타운 ´신성아너스밸리´를 분양하고 있다. 22평~42평형 총 164가구로 구성되며, 평당분양가는 1300만원선, 가구당 월 관리비는 40만~70만원, 월 식비는 1인당 40만원선이다.
신성건설은 "단지내에 가정의학과, 물리치료실, 아로마테라피 치료실 등이 마련되고 강남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서울여자간호대학이 운영관리를 맡으며,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른 건강식단, 가사대행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부동산개발업체인 ㈜도시미학은 종로구 평창동 올림피아호텔 일부를 리모델링 및 신축을 통해 500여가구 규모의 노인층을 위한 실버주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분양은 이르면 오는 5월쯤 시작할 예정이다.
박상언 내집마련정보사 재테크팀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대비해 정부가 최근 실버산업 육성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건설업체들도 실버주택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버주택시장이 아직까지는 초기단계로 규모가 크지 않지만 향후 도심에서 1시간 이내에 입지한 고급 실버주택들이 경제력을 갖춘 실버세대에게 인기가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