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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사' 속 신촌하숙집, 실제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 ‘응답하라 1994’ 속 신촌 하숙집.(사진=방송화면 캡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전국 팔도에서 모인 ‘촌놈’들의 집합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내 ‘신촌 하숙집’으로 유명한 그 집.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응답하라 1994’(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이하 ‘응사’)에서 주된 배경이 되는 하숙집에 대한 관심이 높다.낡은 TV, 그 위에 놓인 원앙 한쌍, 적당히 낡은 가구에 빛이 바랜 사진들이 즐비한 이 집에선 제법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드라마 세트장이라 보기 어려울 만큼 디테일한 손때가 묻어있다. 거실 통유리로 비치는 햇살은 보는 것만으로 나른해진다.‘응사’의 하숙집이 이토록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건 이 집이 세트가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주택이기 때문이다. 신촌 하숙집이지만 실제로 위치한 곳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인근. 밥을 먹는 신, TV를 보는 신, 화장실을 가는 신, 2층에서 술을 마시는 신 등 이 집에서 이뤄지는 모든 촬영은 실제 집에서 이뤄진다.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장소가 비좁아 촬영이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세트를 만들지 않고 실제 집을 활용한 건 리얼리티 때문”이라며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장소인데, 세트를 이용하면 소품이나, 가구 위치 등에서 미묘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들도 그 감정선을 놓치지 않아야 이 집에 익숙함을 느끼기 때문에 실제 주택을 빌려 ‘응사’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응사’는 전국에서 모인 촌놈들의 서울 상경기와 대학생활 등을 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친구와 친구, 남자와 여자, 동생과 오빠, 자녀와 부모 등 다양한 관계의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과 웃음을 안기고 있다. 최고시청률 7%까지 육박하며 ‘응답하라 1997’를 뛰어 넘는 속편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관련기사 ◀☞ '너에게', '응사앓이'에 '무도' 맹공에도 끄떡없다☞ '응사앓이'를 위한 추천작② '쓰레기役 정우의 '붉은 가족'☞ '응사앓이'를 위한 추천작① 칠봉이役 유연석의 '심야병원'☞ '응사' 유연석, '밀크남'과 '상남자'를 넘나드는 진정한 고수☞ '응사' OST와 서태지의 만남..최초 리메이크 어떻게 성사됐을까☞ '응사' 정우, "시나리오 한편 완성..언젠간 영화로 만들고 싶어"☞ 이시언 '응사' 해태에 "나정이 남편 누구야?" 대답 강요 '폭소'☞ 응사의 삼천포=화이의 동범..'천의 얼굴' 김성균 "살아있네!"☞ 김수로, '응사' 정우 극찬 "하정우 뒤 이을 후배"
- [국토부 2014년도 예산안]내년 호남고속철·경부고속철 2단계 개통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내년에 호남고속철도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대전~대구도심구간)이 개통한다. 또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등 5개 도시(광역)철도사업이 새로 추진된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도 예산편성안에 따르면 내년도 도로예산은 올해 8조4771억원에서 내년 8조2954억원으로, 철도 예산은 6조830억원에서 5조9810억원으로 각각 2.1%와 1.7% 줄어든다. 반면 항공·공항예산은 올해 820억원에서 내년에 1004억원으로 2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철도는 경부·호남 고속철도 등 주요 국가기간망과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등 국책사업 위주로 중점 투자한다. 내년에 개통예정인 호남고속철도와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대구도심구간 사업에는 각각 1조1277억원, 3487억원이 투입된다. 또 수도권 고속철도 사업에도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2402억원이 투자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내년 예산편성에서 제외했다. 다만 수서발 KTX 건설구간과 겹치는 삼성∼동탄구간의 공사비 120억원을 우선 반영했다. 또 상일~하남 복선전철(140억원), 광교~호매실 복선전철(3억원), 광주도시철도 2호선(52억원), 대전도시철도 2호선(10억원) 사업도 새로 예산을 배정해 추진한다. 교통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에도 예산 1393억원을 투입한다. 국제행사 지원을 위한 도로·철도사업에도 나선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8000억원) 등 2개 철도사업과 국도 6호선 둔내~무이(364억원) 등 8개 도로사업에 중점 투자한다. 또 88올림픽 고속도로 건설(2000억원), 원주~강릉 복선전철(8000억원), 진주~광양 복선전철(2000억원), 인천도시철도 2호선(1802억원), (충남·경북)도청신도시 진입도로(427억원) 등 계속사업에 1조4279억원이 투입된다. 항공·공항예산은 1004억원이 배정됐다. 올해 보다 22억원 늘어난 규모다.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타당성 조사(20억원), 항공기 운항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제2항공교통센터 착공(120억원), 항공교통관제시스템 현대화(233억원)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 관련기사 ◀☞ [국토부 2014년도 예산안]SOC 총예산 23.3조원..생활형 사업으로 선회☞ [국토부 2014년도 예산안]내년 행복주택 4만6천가구 추진‥울릉·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관련이슈추적 ◀☞ 2014 예산안
- 잇단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설레이는 희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정부가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이어 슈퍼추경을 편성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건축설계 전문기업인 희림(037440)종합건축사사무소는 특히 기대가 남다르다. 건축설계는 건설공사 초기단계에서 발주가 이뤄지는 만큼 정책 효과가 빠르기 때문이다. 장길훈 희림 부사장(사진)은 “새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경기부양책은 건축업계 전반에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미 발주물량과 신규 공공물량 발주로 올해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평창동계 올림픽경기장과 군 시설, 공항 및 터미널, 보금자리 주택 등 신규 공공공사 위주로 설계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에 따른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장 부사장은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뼈대만 남기고 벽체를 뜯어내는 어려운 작업”이라며 “수직증축은 안전보강도 필요해 신축 사업보다 까다롭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국내엔 리모델링 실적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가 많지 않다”면서 “희림은 서울 압구정동 현대사원아파트, 워커힐 아파트 등의 리모델링을 진행한 노하우가 있다”고 강조했다.희림의 주거 디자인 설계 능력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수준이다. 유럽건축전문지 빌딩 디자인이 선정한 ‘월드 아키텍처(World Architecture) 100’ 분야별 순위에서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주거부문 1위를 차지했다. 희림은 해외시장에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이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베트남 외교부 청사, 아제르바이잔 석유공사(SOCAR) 사옥, 경남하노이랜드마크타워 등이 모두 희림의 작품이다. 장 부사장은 “희림은 단독 건축물 설계는 물론 한국의 신도시 개발 노하우도 세계 각지에 수출하고 있다”며 “중국 서안을 시작으로 베트남, 러시아, 시리아, 캄보디아 등 세계 각국의 신도시 개발 마스터플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희림은 지난 2009년에는 정부 컨소시엄 전문가로 참여해 탄자니아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맡기도 했다. 해외에서 실력이 소문나면서 수주 잔고가 늘어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말 수주 잔고가 6869억원에 달하며, 올 1분기에만 56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추가했다. 장 부사장은 “올해 중국, 미얀마 등 해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오는 2020년까지 아시아 1위, 세계 5위의 건축종합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희림은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경기장 설계와 건설사업관리를 동시에 수주했다.▶ 관련기사 ◀☞희림, 84억 규모 호텔 CM 용역계약 해지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나로호 발사 성공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1면-나로호 하늘 문 열다..한국 11번째 ‘우주클럽’-朴 “공직자 면책제도 적극 활용”-집값 내렸는데 세금은 더 내야-탈세천국 사라진다▲종합-“수입 감소 덕 본 불황형 흑자”-삼성 사장단 ‘환경경영’ 강화-[사설]기초연금이 국민연금 흔들어선 안된다-[사설]朴당선인 ‘인지 부조화’ 오류 유의해야▲탈세천국 사라진다-‘비리의 門 ’열지 않으면 경제 고립..스스로 빗장 풀다-계좌 번호 몰라도 이름만 대면 스위스 금융정보 조회 가능-미국·유럽 ‘탈세와 전쟁’▲나로호 발사 성공-설계~발사 전과정 경험..한국형 발사체 독자개발 앞당긴다-경제효과 3조3000억원▲정치-“3배수 후보까지 공개..여론 검증 받아라”-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 통상기능 이관 수정 움직임-빠듯한 일정·현미경 검증 ‘딜레마’-‘경제민주화’로 朴 지지율 반전 모색-후보사퇴와 떡볶이 선물, 묘했던 타이밍▲경제·금융-툭하면 횡령사고..은행 내부 통제 ‘먹통’-“한국 4년뒤 日 제치고 수출 4강 진입”-“급격한 외화유출 막을 한국판 토빈세 검토”-기존 먹거리 시장 포화..전문화·차별화로 뚫어야“▲글로벌마켓-中 ‘시한폭탄’ 지방패무 720조원-EU, 토빈세 확대..세수 최대 51조원-고용·산업규제 발목..인도 성장신화 ‘흔들’-스위스 은행 태도 돌변..”金 보관료·수수료 인상“-구글지도에서 北核 단지가 보여요-슈퍼볼 우승팀 ‘실업률’에 물어봐▲마켓 종합-외국인 투매 자제·기관 매입 ‘훈풍’-채권에서 주식으로..세계 투자자자금 이동한다-작년 주식투자 악성 분쟁 급증-종목별 대응..금융·유통·음식료株 추천▲마켓 증권-中 스마트폰업체 부상 부품 수혜주 선점하라-”현대·기아차 낙폭 과대 펀더멘털 양호“-요금인상 물거품에 한전 주가 5% 뚝-”억대연봉 간부님들 뭐하십니까“-김현수 휴비츠 대표 ”광학현미경 세계 5대 기업 도약“-모멘텀 없는 박스권 장세..중소형주 투자 매력 높다-호텔신라, 목표가 줄하향에도 주가는 상승세▲엔터테인먼트-”난 특별한 게 없다. 그래서 이런저런 도전한다“-갈라진 CJ·지산 록 축제도 갈라지나▲산업종합-LG, 회의문화도 독해졌다-시멘트 가격 또 인상..인상쓰는 레미콘·건설사-구자열 LS회장 ”성공·무용담 많아야 훌륭한 리더“-신세계百 입점한 인천터미널, 결국 롯데 품으로-현대차, 저개발국 지원사업 시동-10대 그룹 女 임원비율 1.5% ‘유리천장’ 여전히 두껍다▲산업-케이블 TV ‘환영’ 지상파 ‘반발’ 통신사 ‘걱정’-KT ”3만원만 내면 4만원 충전“-SK하이닉스, 올해 투자 더 줄인다-코트라, 중화권 IT기업과 협력방안 논의▲게임-게임사 캐릭터 사업 ‘꿩먹고 알먹고’-잘나가는 모바일게임들 알고보니 소규모 개발사 작품-실시간 전투액션 ‘활’ 정상 명중▲취업-”5060 알바 하실분, 대환영“-이력서, 학력 아닌 능력 적으세요-LS-니꼬동 제련 대졸 신입 공채-못 쓴 연차, 돈으로 받을 수 있다▲스포츠-지적장애인 복지향상..‘평창선언’ 발표-농구 월드스타 야오밍도 눈 위의 달리기에선 ‘꼴찌’-창원시, NC 신구장 진해 확정..야구계 강력 반발-한국 여자골퍼들 준우승은 없다▲피플-”여성의 힘으로 경제발전 이끌겠다“-”글로벌 금융 심장서 활동..긴장 속 자부심“-GS샵, 국가대표 디자이너 7인과 손잡는다▲헬스-夜! 잠 좀 편히 자자-”씨 없는 수박이라뇨“ 정관 수술의 오해-춥다고 레깅스 즐겨 있는 그녀..질염 주의보-올해도 작심삼일?,.금연보조제 써보세요▲줌인-경영도 ‘포장’이 필요해(조정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오피니언-특별사면 논란, 구태 정치 벗어날 계기 삼아야-‘저니맨’ 우정본부의 상실감-거래소 공공기관 해제 결단 내려야-국민 중심의 유니버설 디자인▲사회·부동산-성북동 단독주택 53억원 ‘최고가’-서강대·신한금융투자..직장어린이집 ‘나몰라라’-공공기관 ‘특정’ 변호사 일감 몰아주기 방지-5억8천만원 주택, 보유세 4만원 ↑-치솟는 전셋값..전·월세 비율 ‘반반’-서울시 공무원 채용 ‘블라인드 면접’ 도입-결핵환자 11년만에 4만명 넘어
- 정부, 주요과제 마무리 주력..전력수급관리 등 38건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정부는 11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주요 국정 현안·마무리과제를 논의·확정했다.현안과제는 입법과제 12건, 민생과제 14건, 현안과제 7건, 후속조치과제 5건으로 총 38건(19개 부처)이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나눔기본법 제정 ▲주택법 개정 ▲가맹사업법 개정 ▲쌀 목표가격 재설정 등이 법안을 마련해 입법을 준비하고 있거나, 국회에 제출돼 심의단계에 있다. 민생과제로는 ▲학교폭력 근절 ▲등록금 부담 완화 ▲불법사금융 척결 ▲아동·여성 성폭력 근절 ▲동계 전력수급 관리 ▲농축수산물 수급안정 ▲보육서비스 품질 개선 등이 마무리가 시급한 현안들이다.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최 ▲사업용 택배차량 공급 ▲월성1호기 계속운전 안전성 심사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등이 우선순위에 있다.GCF(녹색기후기금) 후속조치,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체계 개편 등도 후속조치가 시급한 과제들이다.각 부처는 소관 과제 마무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쟁점이 있을 경우에는 총리실 주관 회의 등을 통해 이견을 조정해 신속히 합의를 도출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음달 총리실 주관으로 과제별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개선 방안도 확정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 도래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지만 주요 유산이 멸실·훼손되는 등 문화유산 보존·관리가 충분치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문화재 주변에 지정되는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과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를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로 일원화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등록문화재에서 제외된 경우 가치를 평가받기도 전에 훼손되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예비 문화재 제도’를 도입, 50년 미만 근현대 유물 중 보존가치가 있는 유물에 대해 보존·관리하기로 했다.김 총리는 “문화부, 국토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가 서로 긴밀히 협력해 개선방안이 조기에 실질적인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내년예산 '경기부양 모드'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아시아 연기금 ‘저세계 돈줄’로-내년 예산 ‘경기부양모드’-금융지주 회장들 국감때 해외출장-코레일, 출자사에 2~3% 先배당 인센티브▲종합-선진화포럼 前 경제장관 12명 경제민주화, 핵심은 없고 대기업 때리기만-0~2세 전계층 무상보육 폐기 朴·安 “약속한 대로 지켜라”▲정치-박근혜, 통합행보 ‘탕평인사’ 펼치나-‘과거사’ 한숨돌린 새누리..이젠 文·安 공격 모드로-北 “12년 의무교육”-安 정치혁신포럼 발족, 교수 11인 대표 김호기-文 “개성공단 방문 허용하라”-이정희, 이건개 대선출마▲국제-日, 발권력 동원 美국채 매입 검토-스페인, 즉각 구제금융 신청하라-쭝칭허우(와하하그룹회장) 中 부장 1위 탈환-IMF총재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예고-日·대만 순시선 물대포 충돌▲경제.금융-연봉 5천 재형펀드 가입자, 8천으로 올라도 자격 유지-우량 中企 금융위기 후 최저-금융사고 은행책임 무겁게▲기업.증권-한중일 철강전쟁 승장는 없고 패자만-보쉬의 추석선물 “내년까지 2천억 투자”-중견.중소기업에 인재 와야 생산성↑▲중소기업,벤처-한세실업, 베트남 제3공장 가동▲유통-현대백화점 자존심 찾기 명품매장 2배로 늘린다-루이비통 인천공항 면세점 연 매출 1000억▲기업.증권-‘통화전쟁’ 현대기아차 최대변수로외국인 파는 종목 이유 있었네▲부동산-코레일 “인기 랜드마크, 분양아파트 먼저”-9억이하 알짜 미분양 어디?-2조원대 파주 운정 복합단지 백지화 ◇서울경제▲1면-소득 하위 20% 대학등록금 면제-내년 1인 세금 32만원 더 낸다-MB, 경제5단체장과 간담 “경제민주화로 반기업정서 확산우려”-음식 등 개인 사업자 국민은행, 대출 줄인다-아파트 지하층 주택으로 허용▲종합-칼 빼든 김석동...“금융 계열사 간 몰아주기 도 넘었다”-만기 1년 이상 CP 발행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화-경제활력 불어넣겠다더니..특단의 경기부양책 없었다-세외수입 37조 역대 최대..계획대로 걷힐까-재정융자 6조7000억 금융사서 끌어온다-기초 수급자 3만명 늘리고 영유아 필수접종에 뇌수막염 추가-내곡동 사저 부지 정부가 매입-2금융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 정책토론회 “자격박탈 위헌소지..사회주의서나 가능”-연봉 8000만원까지 장기펀드 소득공제-부동산 침체 탓 ..인구 이동 17% 줄었다-파주운정 복합단지 무산-경총 “국정감사 증인으로 기업인 소환 자제를”▲정치-朴, MB정부와 ‘복지’ 정면 대립-文, 대북정책 담당 위원회 설치-安 “무상보육 폐기에..이래서 정부 못믿어”-與, 담합주도 기업 리니언시 적용제외-이정희 출마 선언..민병렬 전 대행과 내달 경선▲금융-정태영, 또 한번의 승부수-정책금융공사도 기업 대출금리 인하▲국제-중일 갈등 장기화..일본 기업 비명-핀란드 유로존 탈퇴설 재점화-중국 슈퍼갑부 7년만에 줄어-아이폰5 패널 공급 차질..사흘간 판매 500만대 그쳐▲산업-대한항공, 사우디 하늘길 다시 열었다-삼성 ‘차세대 리튬 공기전지’ 상용화 박차-시스템 에어컨 에너지 효율 확 높였어요-“불황돌파” 철강업계 인도서 머리 맞댄다▲산업(정보기술)-삼성SDS ‘2013 IT 트렌드‘-삼성, 미국 법원에 새 판단 요청▲산업(중기.벤처)-제일모직 갤럭시, 미국·이탈리아 진출▲증권-“너무 올랐나”..중소형주 급브레이크-CJ제일제당, 오너 보유지분 처분에 급락-“몸집 l줄여 불황 극복하자” 계열사 합병 봇물▲부동산-현대건설 해외사업 다시 속도낸다-하반기 물량의 30% 내년으로 분양 연기-‘빈땅’ 비율 관계없이 도시개발 추진 가능 ◇한국경제▲1면-용산역세권개발사업 전면 중단-소득하위 70% 대학생 내년부터 ’반값 등록금‘-글로벌 사모펀드들 亞기업 M&A 강화-朴·安 “전면 무상보육 지켜져야”▲정치-경제민주화 시즌2 첫 화두는 ’비정규직‘-朴 “국가관 투철한 사람이 정치해야”-군소후보 잇단 출마, 대선 ’캐스팅 보트‘ 쥘까-도라산 간 文 “평화가 경제다”-安이 꺼낸 화두는 ’혁신‘..정책은 全無-호남가는 文·PK 찾는 安-이해찬 “정당없는 민주정치는 불가능”▲이슈포커스-센카쿠 ’볼똥‘ 확산..도요타, 中수출 물량 감산-대만-日 ’물대포 충돌‘-MB “경제민주화 빌미 반기업 정서 우려”-北 최고인민회의..의무교육 1년 늘려 12년제로▲국제-구제금융 망설이는 스페인 EU·獨 “제발 빨리 신청해라”-“유럽·미국 등 경제위기 이머징 마켓으로 전염”-포르투갈, 근로자 반발에 긴축정책 포기-테마섹, SC은행 지분 판다▲내년 예산-月19만원 대학생 기숙사 건립..직업훈련 받으면 月40만원-평창에 9500억, 세종시에 8400억 투입-1인당 稅부담 내년 550만원..올해보다 25만원 더 낸다▲경제-소비자 느끼는 물가 8.2%↑..“생활이 안된다” 80%-연봉 8000만원 이하 장기펀드 소득공제-강원·충북에도 경제자유구역 들어선다▲금융-수수료 얼마나 떼길래..공개 꺼리는 보험사-현대캐피탈, 중국 車시장 공략-정책금융公, 저리 특별자금 10억弗 공급▲산업-버스·전철 대신 ’트램의 시대‘ 올까-현대로템 “신흥국서 잇단 수주..’철도업계 현대차‘ 될 것”-현대 수소차에 유럽이 반했다-TV 전쟁 ’판‘이 커졌다-행사계획도 못 잡고..한화, 착잡한 창립 60돌-한라 50돌..정몽원 “제2도약 선언”-특허전략·사이버 보안이 내년 IT 메가트렌드-“애니팡 점수를 높여라” 고득점 조작 앱 논란▲생활경제-이서현의 기성복 시장 ’글로벌 도전‘-CJ대한통운·GLS 내년 1월1일 합병 추진▲증권-연기금 구원등판 했지만 ’왕창‘ 사지 않는다-“中경기침체가 최대 복병..3차 양적완화 효과 기대 접어라”-중국만 5000개 난립..글로벌 사모펀드 ’치킨게임‘ 시작됐다-셰일가스 테마株 시세 분출 계속될까-“삼성-애플 소송 때문에”..불꺼진 삼성전기-STX메탈 합병 가치는 現주가의 3배▲부동산-경영 정상화 된 LH 연말까지 16조원 푼다-대우건설, 말레이시아서 1억8000만弗 수주-아파트 1층 가구에 지하층 ’알파룸‘ 허용
- 남부 물바다 만든 태풍 '덴빈'…진로변경 수도권 안전지대로
- 【서울=뉴시스】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이 예상과 다르게 빠르게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있다.이틀전 초강력 태풍 ‘볼라벤(BOLAVEN)’으로 인해 큰 피해를 당하지 않았던 수도권은 덴빈의 갑작스러운 이동방향 전환으로 직접 영향권에서도 벗어났다.반면 남부지방은 강풍과 물폭탄이 쏟아져 곳곳이 큰 피해를 남겼다. 볼라벤에 이어 덴빈까지 연타로 태풍의 공습에 당한 것이다.◇강풍보단 폭우위력 강한 ‘덴빈’바람태풍 볼라벤은 강풍으로 한반도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덴빈은 정반대였다. 바람보다는 물폭탄으로 전국 곳곳에 상처를 남겼다.실제로 태풍이 북상하는 길목에 있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었으며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지방은 15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이같은 물폭탄이 쏟아진 이유는 볼라벤이 우리나라를 지나가면서 폭우를 내릴 수 있도록 기상조건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보통 집중호우가 내리기 위해서는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야 쏟아진다.강수보다 강풍의 위력이 강했던 볼라벤은 북상해 빠져나가면서 북서쪽에 머무르던 차고 건조한 대륙 고기압을 남쪽으로 건너편 북태평양 고기압을 북쪽으로 이동시켰다.덴빈은 볼라벤이 터준 길을 따라 북상하면서 한층 가까워진 상층 한기와 계속 부딪치며 집중호우를 쏟아낸 것이다.덴빈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중심기압 995헥토파스칼(hPa),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 강풍반경 150㎞다. 강도는 약하고 크기는 소형이었지만 강수만큼은 대형 태풍 못지않았다.◇갑자기 방향 튼 덴빈…수도권을 안전지대로당초 덴빈은 볼라벤이 터준 길을 따라 서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에 상륙해 수도권을 관통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그러나 갑자기 방향을 틀면서 남부지방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덴빈은 서해상으로 따라 북상하던 중 이날 오전 갑자기 전남 완도 해안에 상륙한 뒤 한동안 남해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수도권과 점점 멀어져갔다.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북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덴빈의 이동경로도 동쪽으로 점점 기울어져 북상했다.이같은 진로 변경도 볼라벤이 큰 역할을 했다는게 기상청의 설명이다.앞서 볼라벤은 북상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을 약화시킨 상태에서 덴빈이 연이어 북상하게 돼 북태평양고기압이 힘을 잃고 수축하면선 덴빈의 진로에 영향을 준 것이다.덴빈의 이동 경로를 갑자기 틀면서 수도권과 남부지역은 희비가 엇갈렸다. 덴빈의 갑작스러운 방향 변경으로 수도권 지역은 태풍의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가 됐다.실제로 이날 오후 5시까지 수도권 지역인 수원 40.6㎜, 서울 34.5㎜, 인천 29.2㎜, 문산 18.0㎜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반면 완도를 비롯한 전남 해안 등 남부지역은 200㎜안팎의 폭우가 쏟아져 물바다가 됐다.기상청 관계자는 “덴빈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지방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강수량의 지역적 차이도 매우 크겠다”고 말했다.◇덴빈 언제까지 물폭탄 위력 발휘할까?덴빈은 빠르게 남부지방을 관통하고 있는 가운데 31일 자정께 동해상으로 빠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덴빈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경북 안동 육상에서 매시 43㎞의 속도로 북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 995헥토파스칼(hPa),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 강풍반경 150㎞로 강도는 약하고 크기는 소형이다.이 태풍은 이날 자정 속초 동쪽 약 14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한 뒤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으며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주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강원도영동지방은 150㎜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강원도(강릉시평지, 강릉시산간, 동해시평지, 동해시산간, 태백시, 삼척시평지, 삼척시산간, 속초시평지, 속초시산간, 고성군평지, 고성군산간, 양양군평지, 양양군산간, 영월군, 평창군평지, 평창군산간, 정선군평지, 정선군산간, 홍천군산간, 인제군평지, 인제군산간), 충청북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동해전해상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같은 시간 서해남부먼바다, 서해중부앞바다(충남북부앞바다, 충남남부앞바다), 서해중부먼바다, 남해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다.[태풍 덴빈]정읍, 태풍에 주택가 침수
- 포스코A&C, 이동형 모듈러 하우스 'MUTO 청담` 준공
- [이데일리 박정일 기자] 포스코A&C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민간토지를 장기 임대해 계약 종료 후 이축하는 방식의 이동형 모듈러 하우스 ‘MUTO 청담’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이날 행사에는 LH 주택사업본부, LHI 토지주택연구원, SH공사 공공관리팀 등 외부 인사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모듈러 주택이란 공장에서 건축물 골조와 마감재를 제작해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지어지는 주택으로, 시공 기간과 비용을 단축할 뿐 아니라 이동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회사는 국내 중소형 모듈러 주택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방부, 교육부, 지식경제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등 정부 유관인사를 추가 초청하는 견학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코스코와 포스코A&C,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는 공동으로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국토해양부와 LH공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모듈러 기술개발 경과와 향후 발전방안, 국내 모듈러 주택시장 저해요소와 제도 개선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은 이어 모듈러 주택의 단열, 차음, 진동 등 주거성능 평가를 위해 ‘MUTO 청담’에서 1일 숙박 체험을 할 예정이다.이필훈 포스코A&C 사장은 “앞으로 타 경쟁사 대비 상품 다양화와 친환경 건축공법을 연계한 기술 차별화 등으로 새로운 모듈러 주택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국민에게 더 좋은 건축물을 더 싸고 빠르게 공급해 국민 주거 안정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용적률 이양제 도입 추진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도시경관이나 문화재 보호 등의 이유로 건물 높이제한을 받는 지역의 권리를 다른 지역에 팔 수 있게 하는 용적이양제(용적률 거래제)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지난달엔 관련 세미나까지 열며 구체적인 시행방법을 논하는 모습이다. 6일 서울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외부에 맡긴 용적이양제 연구결과가 빠르면 8월쯤 나올 예정”이라며 “공공 목적에 부합한다고 보면 관련 제도 도입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초 시작된 이 연구의 핵심은 용적률을 필요에 따라 사고파는 것이다. 용적률은 건물 전체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값으로, 고층건물일수록 그 값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개발사업자 입장에선 용적률이 높으면 그만큼 건물 층수를 높일 수 있어 개발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도시경관 및 역사유적 보전 등의 이유로 특정 층수 이상 건물을 올릴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평창동·성북동·남산지구를 비롯, 서울 시내 많은 지역에서 이를 해제해 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공공목적의 규제로 인해 용적률이 제한돼 자신의 재산권이 침해받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제한된 용적률 즉 건물을 하늘로 올릴 수 있는 권리를 상품화해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에 판매, 침해된 재산권을 보장하여 불만을 잠재우고 원활한 도시계획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아울러 역세권 내 장기전세주택구역 72곳과 뉴타운지구 182곳 등 더 높은 용적률을 확보하기 위해 무리하게 기부채납 구역을 짜내는 지역에는 이 개발권을 양도해 사업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시의 취지다. 결국 건물의 개발권이 제한된 지역이 그것을 필요로 하는 타 지역에 넘겨줘 한쪽은 보상을 받고 한쪽은 용적률을 받게 돼 서로 윈-윈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도시 미관상의 이유로 허용된 용적률을 다 쓸 수 없는 한강변 건물의 소유자가 자신의 개발권을 강남 은마아파트에 넘겨줘, 전자는 금전적 보상을 받고, 후자는 재건축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용적률을 손에 넣게 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이 같은 새 제도의 도입이 순조롭진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이 개념은 미국과 일본에선 30~40년전에 도입됐던 것으로 우리도 90년대부터 논의해 왔지만 항상 법리논쟁에서 막혔다”면서 “가장 큰 걸림돌은 현재 우리 헌법상의 토지소유권 체계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권리를 세분화해 금전적 가치를 부여하는 미국 등에선 개발권과 같은 특정권리만 따로 떼어 거래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우리는 소유권 개념이 폐쇄적이어서 그 중에서 개발권만 분리해 거래하는 게 허용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법적 장벽 외에도 거래되는 용적률의 가격을 누가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거래는 자율에 맡길 것인지 공공기관이 주도할 것인지가 여전히 남아있는 과제로 지적된다. 이 관계자는 “국장 선까지는 논의가 됐지만 아직 부시장 이상으로는 합의된 바가 없다. 시장 단에서 보완을 지시하면 도입시기는 더 늦춰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기부채납 - ‘국가에 무상으로 재산을 준다’는 뜻. 개발사업 시행자는 공원이나 학교 등 공공 시설물의 기부를 통해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용적률 상향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