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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수술 S병원 간호사, 충격적인 양심선언 글 '파문'
  • 故 신해철 수술 S병원 간호사, 충격적인 양심선언 글 '파문'
  •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고(故) 신해철 씨가 사망 전 장 협착 수술을 받았던 S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글을 남겼다.지난 11일 다음 아고라에서는 ‘과거 서울 S 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S 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라고 소개한 이 글쓴이는 “(몇 년 전) 그때 당시에도 송모 여자 환자가 매일같이 신해철 씨와 같은 증상(장이 부풀어 오르고 딱딱해져 떡이 되어 형체를 알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으로 내장을 세척하고 꼬매다 결국 사망했다”며 “역시 위 밴드를 받은 히스토리가 있는 환자였고 유족들에게 현금을 주고 합의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병원”이라며 “어떤 수술실이건 복강경 수술을 반드시 저장을 하곤 하다. S 병원은 스트라이커(Stryker)라는 장비를 사용했는데 저장을 하지 않더라도 14개까지 복원이 되니 경찰은 하루속히 해당 장비와 전문가를 섭외해서 동영상을 복원해야 한다. 해당 수술방 간호사들 전부 소환해서 수술과정 진술을 받아야 진실이 밝혀진다”고 덧붙였다.또한 이 글쓴이는 이같은 글을 게재한데 대해 “용기를 얻고 싶어서”라며 “제가 과연 마왕님과 그 가족들의 억울함을 달래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네티즌분들께서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신다면 저 역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경찰서에 직접 제보 혹은 진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하지만 해당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S병원에 스트라이커 장비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약 10년 전부터 있던 모델로 자체적인 동영상 저장 기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이 글을 올린 누리꾼이 S 병원 전 간호사를 사칭했는지에 대해 “그럴 가능성이 있다”며 “S병원 측이 만약 고소 등을 해 온다면 누군지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심정지로 쓰러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수술 후 오랜 시간 의식 불명이었던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유가족 측은 신해철의 사망을 둘러싸고 의료과실 여부 의혹을 제기, 지난 3일 부검을 진행했다. 부검 결과, 신해철의 사인은 심낭염과 복막염 등 패혈증 합병증으로 밝혀졌다.
2014.11.16 I 김민정 기자
故 신해철 수술 S병원에서 근무했다던 간호사, 남긴 글 보니..
  • 故 신해철 수술 S병원에서 근무했다던 간호사, 남긴 글 보니..
  •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고(故) 신해철 씨가 사망 전 장 협착 수술을 받았던 S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글을 남겼다.지난 11일 다음 아고라에서는 ‘과거 서울 S 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S 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라고 소개한 이 글쓴이는 “(몇 년 전) 그때 당시에도 송모 여자 환자가 매일같이 신해철 씨와 같은 증상(장이 부풀어 오르고 딱딱해져 떡이 되어 형체를 알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으로 내장을 세척하고 꼬매다 결국 사망했다”며 “역시 위 밴드를 받은 히스토리가 있는 환자였고 유족들에게 현금을 주고 합의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병원”이라며 “어떤 수술실이건 복강경 수술을 반드시 저장을 하곤 하다. S 병원은 스트라이커(Stryker)라는 장비를 사용했는데 저장을 하지 않더라도 14개까지 복원이 되니 경찰은 하루속히 해당 장비와 전문가를 섭외해서 동영상을 복원해야 한다. 해당 수술방 간호사들 전부 소환해서 수술과정 진술을 받아야 진실이 밝혀진다”고 덧붙였다.또한 이 글쓴이는 이같은 글을 게재한데 대해 “용기를 얻고 싶어서”라며 “제가 과연 마왕님과 그 가족들의 억울함을 달래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네티즌분들께서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신다면 저 역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경찰서에 직접 제보 혹은 진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심정지로 쓰러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수술 후 오랜 시간 의식 불명이었던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유가족 측은 신해철의 사망을 둘러싸고 의료과실 여부 의혹을 제기, 지난 3일 부검을 진행했다. 부검 결과, 신해철의 사인은 심낭염과 복막염 등 패혈증 합병증으로 밝혀졌다.
2014.11.12 I 김민정 기자
  • “뚱뚱하면 수술 합병증도 많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국내 연구진에 의해 뚱뚱한 비만인들이 정상인보다 췌장 수술 후 합병증 발생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윤동섭?박준성?김재근 교수팀은 최근 ‘췌십이지장 절제 후 췌장문합부의 누출에 BMI가 미치는 영향’과 ‘내장 비만도에 따른 췌십이지장 절제 후 췌장문합부의 누출’논문을 국제학술지인 JOP(Journal of Pancreas)와 JIS(Journal of Invesrigative Surgery)에 각각 게재했다. 윤동섭 교수 등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담도암으로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합병증을 조사했다. 그 결과 비만도가 높은(BMI 25 이상) 환자와 내장 비만이 높은 환자((VFA 100㎠ 이상)에서 췌장문합부 누출과 같은 췌십이지장 수술 후 합병증이 증가하는 것을 입증했다. 췌장루(膵臟瘻)라고도 부르는 췌장문합부 누출(pancreatic fistula)은 췌장액이 밖으로 흘러나와 주변 조직이나 피부 바깥 부위에 손상을 주며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다. 특히 췌십이지장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합병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비만이나 내장지방 많으면 수술 후 췌장문합부 누출 2~3배 연구팀은 췌십이지장 절제수술 받은 환자 159명 중 BMI 25 미만인 환자 113명과 BMI 25 이상인 환자 46명을 비교해 봤다. 이들에게서 췌십이지장 절제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췌장문합부 누출 발생률을 조사했는데, BMI 25 미만인 환자들에게서 누출이 있었던 비율이 33.6%인데 반해 BMI 25 이상인 환자들에게는 54.3%로 높게 나왔고, 실제 합병증의 문제를 일으킨 누출 비율도 각각 11.5%와 30.4%로 BMI 25 이상인 군에서 확연한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구팀은 내장지방이 많은 군과 적은 군의 수술 후 합병증 여부도 조사했다. 연구팀은 췌십이지장 절제수술을 받은 내장지방(VFA)가 100㎠ 미만인 군 100명과 100㎠ 이상인 군 81명의 수술 후 경과에 대해 조사했다. 내장지방이 100㎠ 이상인 내장비만인 사람들은 똑같은 수술을 받더라도 췌장문합부 누출이 81명 중 21명인 25.9%로, 내장비만이 적은 군 100명 중 7명인 7.0%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비만이면 수술시간도 길고 수술 후 감염률도 높아뚱뚱하거나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췌장문합부 누출과 같은 합병증 외에도 여러 수술 관련 지표에서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BMI가 25 이상인 환자들은 평균 수술시간도 정상인 군보다 약 30여분이 더 길었고, 평균 재원일도 25일로 정상인군 23일보다 2일 더 입원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도 역시 평균 수술시간이 내장지방이 적은 군((VFA<100㎠)보다 약 20여분이 오래 걸리고 , 재원 기간도 28.2일로 정상의 26.0일보다 길었다. 거기에 절제부위 감염률도 내장비만인 군이 12.5%으로, 적은 군의 6.7%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이번 연구를 이끈 윤동섭 교수는 “비만은 성인병을 발생시키는 위험인자이기도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까지도 증가시키는 원인임이 밝혀진 만큼 건강을 위해 비만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11.10 I 이순용 기자
故 신해철 집도의, 과거에도 비슷한 논란 있었다…3년전 '닮은꼴' 사망
  • 故 신해철 집도의, 과거에도 비슷한 논란 있었다…3년전 '닮은꼴' 사망
  •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고(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에 대해 S 병원이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 병원이 유사한 사고로 소송에 휘말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4일 채널 A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월 A씨는 서울 송파구의 위치한 해당 병원 원장으로부터 위 밴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수술 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다 사흘 뒤, CT와 흉부방사선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다는 병원 측의 이야기를 듣고 퇴원했다.하지만 이틀 뒤 A씨가 다시 복통을 호소하자 원장은 위 밴드를 제거하기 위해 개복 수술을 하다 A씨의 소장에 천공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원장은 A씨의 소장 50cm를 절제했고, 이후 A씨의 복막염은 더욱 심해져 결국 수술 5개월 뒤인 9월 25일 숨졌다.이에 유족 측은 병원장에게 의료사고 의혹을 제기하며 55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 5월 “A씨의 천공 발생 부위가 시술 부위와 다르고 의료과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병원장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유족 측은 재판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한 상태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브리핑을 통해 故 신해철의 부검결과를 전하면서 “신해철의 법의학적 사인은 심낭 천공으로 인한 복막염 및 심낭염, 그리고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판단된다. 천공은 복강 내 유착(장협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4.11.04 I 김민정 기자
허지웅, 故 신해철 생전 문자 공개 "납득 안 된다" 부검 결과는?
  • 허지웅, 故 신해철 생전 문자 공개 "납득 안 된다" 부검 결과는?
  • 허지웅.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고(故) 신해철과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사진=MBC ‘다큐스페셜’ ‘신해철, 마왕이라 불리운 사나이’ 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고(故) 신해철과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지난 3일 밤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신해철, 마왕이라 불리운 사나이’ 편으로 진행됐다.이날 허지웅은 “나는 정말 100% 형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다. 형이 일어나서 장난치는 꿈도 꿨었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이어 고인과 생전에 보냈던 문자를 공개했다. 당시 고 신해철은 ‘체중 10kg 줄임. 킹크랩으로 가자’ 라며 허지웅과 식사 약속을 잡기도 했다. 이에 허지웅은 “이게 10월 16일이다. 날짜 계산해보니까 10월 17일 일단 첫 번째 병원으로 간 거 아니냐. 아파서. 그러다가 이렇게 황망하게 됐다. 솔직히 지금도 전혀 이해가 안 된다. 납득이 안 된다. 납득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던 사람이 갑자기 하루 만에 병원에 가고 또 거기 병원에서 그렇게 됐으니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신해철은 지난 27일 오후 8시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한편 3일 국과수에서 진행된 故 신해철 부검 결과에서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횡격막 좌측 심낭 내에서 0.3㎝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며 “사망을 유발한 이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이어 “법의학적 사인은 복막염 및 심낭염, 그리고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판단하는 게 합리적”이라며 “정확한 내용을 위해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고준희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홍경민 결혼식, 베이비복스 심은진-이지-간미연 '민폐 하객 등극'☞ 군가 '멸공의 횃불' 실검 1위.. MC몽 컴백에 누리꾼 반발?☞ 조현영, MC몽 응원글 "오래 기다렸어요" 급히 삭제 '왜?'☞ MC몽, 가사 눈길.. '꼬마 점쟁이, 딱 맞췄어' 죽을죄 지었다?
2014.11.04 I 정시내 기자
서울S병원 "故 신해철 수술 과정에는 문제 없었다"..부검결과는 `의인성 천공` 가능성
  • 서울S병원 "故 신해철 수술 과정에는 문제 없었다"..부검결과는 `의인성 천공` 가능성
  • 고 신해철.(사진=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故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했던 서울S병원 관계자가 “수술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는 故 신해철의 죽음과 관련한 내용이 방송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서울S병원측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병원측 관계자는 “수술 과정에는 무제가 없었다. 수술 후 복통을 호소했지만 이는 수술 후에 있을 수 있는 일” 이라며 “퇴원 후 또 다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을때도 별다른 징후가 없었다. 우리도 관찰을 계속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故 신해철의 소속사는 서울S병원측의 주장에 대해 “수술 후 정말 괴로워했다. 10분이라도 잤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너무 괴로워했다”고 정면 반박했다.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일 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에 대해 “신씨의 법의학적 사인은 복막염 및 심낭염, 그리고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우선 판단된다”고 밝혔다.이어 기존 소장 천공외에 ”횡경막 좌측 부위 심낭에서 0.3cm 가량의 천공을 추가로 발견했다“며 ”천공은 의인성 손상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故 신해철의 공식 국과수 부검 결과는 추후 병리학적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해 약 1~2주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진중권,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3공 추억은 이제 그만, 연예인이 공직자도 아니고.."☞ `주먹이운다` 도전자, 여종업원 윤락업소 팔고 미성년자 성폭행까지..`충격`
2014.11.04 I 우원애 기자
국과수 故 신해철  1차 부검 결과, 심낭서 0.3cm 천공 추가 발견.. 사인은 `패혈증` 인 듯
  • 국과수 故 신해철 1차 부검 결과, 심낭서 0.3cm 천공 추가 발견.. 사인은 `패혈증` 인 듯
  • 고 신해철.(사진=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故 신해철의 법의학적 사인이 밝혀졌다.故 신해철의 부검을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영식 연구소장은 3일 오후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1차 부검 결과 브리핑을 열고 “신씨의 법의학적 사인은 복막염 및 심낭염, 그리고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우선 판단된다”고 밝혔다.최 소장은 또 “신 씨의 횡경막 좌측 부위 심낭에서 0.3cm 가량의 천공을 추가로 발견했으나 소장 하방에 있다고 알려진 천공은 확인하지 못했다. 이미 소장 부분이 절제된 다음 봉합된 상황이라 확인 할 수 없었다. 이 수술은 아산병원에서 시행한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망을 유발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이어 최 소장은 “위장은 외벽 부위를 15cm 가량 서로 봉합했다. 위 용적을 줄이기 위한 시술로 보인다. 식도 하방에서 위밴드 수술을 했던 흔적으로 보이는 링 모양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故 신해철의 공식 국과수 부검 결과는 추후 병리학적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해 약 1~2주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이후 故 신해철 시신에 대한 추가적인 부검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유가족들은 故 신해철의 화장 및 장지 안치 논의를 곧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작은 일에 감사하고 웃어주는 여자" 아내 사랑 `뭉클`☞ 베일에 쌓인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정윤회`, 알고보니..☞ `수능오류` 피해 학생, 국가 상대 민사소송 진행.. 1인당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622회 로또 당첨자 9명中 8명 `공통된 1등 비결` 보니..
2014.11.03 I 우원애 기자
고 신해철 국과수 1차 부검 "의인성 손상 가능성 높아"
  • 고 신해철 국과수 1차 부검 "의인성 손상 가능성 높아"
  • 고 신해철.[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고 신해철의 1차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연구소장은 3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씨의 결정적 사인으로 지목된 소장 주변의 천공과 관련한 부검 결과를 밝혔다. 최 소장은 “심낭 내에서 0.3㎝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며 “사망을 유발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또 “신해철이 생전에 위 용적을 줄이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천공이 이 수술 부위와 인접해 발생했다. 의인성 손상의 가능성이 우선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병리학적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며 “현재 법의학적 사인은 복막염 및 심낭염과 합병된 패혈증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국과수로 옮겨져 유가족의 참관 아래 부검이 실시됐다. 제대로 밝혀내지 않을 경우 의문사로 남을 것을 우려해 이승철·서태지 등 동료들이 유가족을 설득해 장례 절차를 멈추고 부검을 결정했다. 향후 남은 부검에서는 천공의 발생 시점, 1차 수술을 담당한 S병원의 과실 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정식 부검 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올 예정이다.
2014.11.03 I 강민정 기자
유시민, "신해철 의료 사고 가능성" 발언 후폭풍
  • 유시민, "신해철 의료 사고 가능성" 발언 후폭풍
  •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가수 신해철이 의료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유시민 전 장관은 27일 팟캐스트 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에 출연해 “만약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했다면 왜 신해철 씨가 아산병원에 이송됐을 때 심각한 장협착이 또 발견됐느냐는 거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유 전 장관은 또 “S병원에서 한 수술은 장협착과 관련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장협착에 관한 수술을 아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을까. 여기까지가 비교적 확실한 사항들이다. 의료사고일 가능성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다음은 유 전 장관의 발언 주요 내용.온갖 소문들, 증권가 찌라시도 돌아다니고 있어서 우리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을 몇 가지 챙겨볼 필요가 있다. 신해철씨는 개성이 강한 가수이기도 하고 열성팬이 많은 가수이기도 하다. 그냥 가수가 아니다.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분으로서 자기 의견이 뚜렷한 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신해철 씨 상태에 대해) 관심이 큰 것 같다. 사실을 세 가지만 확인해보겠다. 첫 번째는 처음에 (신해철씨를) 수술한 S 병원 측 입장. 두 번째는 신해철씨 기획사 KCA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입장, 세 번째는 지금 입원하고 있는 아산병원 의료진이 발표한 내용. 이 세 가지만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우선 S병원은 수술한 걸 인정했다. 찌라시에선 나온 건(신해철씨가 의료사고를 당했다는 건) 다 거짓말이고 (의료사고라는 주장을 유포한 찌라시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다. 여기(S병원 발표)에서 나온 내용은 ‘신해철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았다. 입ㆍ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했다. 심정지 상태에 이르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는 거다. ‘심장은 본 병원(S병원) 진료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는 이야기다. 이 내용이 핵심이다.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건 S병원에서 장유착 수술을 받았고 그 수술을 받은 전후 과정에서 흉부 통증이 있었다는 거다. 그리고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을 때 병원에 있었고 일단 거기서 심폐소생술을 한 다음에 아산병원으로 보냈다는 거다. 이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KCA엔터테인먼트에서 신해철씨 상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지가 나왔다. 병원에 처음 간 건 17일 오후였다. 신해철씨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분당에 있는 다른 병원에 갔는데 대기 시간이 길어서 서울 가락동에 있는 S병원에 가서 각종 검사를 한 다음 장협착에 관한 수술을 진행했다고 (일지에) 나온다. 다음다음날인 19일 오후 (S병원에서) 퇴원했다. 20일 새벽 수술부위 통증이 있었고 열이 약간 있어서 다시 그 병원(S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고 나왔다. 그날 오후 다시 열이 많이 났다. 다시 S병원으로 갔고 다시 진료를 받은 다음 퇴원했는데 열이 나니까 ‘염증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복막염은 아니다’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돼 있다. 이틀 후인 22일 새벽 복부와 흉부에 굉장한 통증을 느껴서 S병원에 (다시) 입원한다. 입원한 날 오후에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한 다음에 서울 아산병원으로 갔다.이걸 보면 신해철씨가 받은 수술이 무슨 수술이었는지가 모호하다. S병원 측에선 ‘장협착 수술’이라고 했는데 신해철씨 기획사에선 ‘장협착에 관한 수술’이라고 나와 있다. 장협착이라면 개복해서 잘라내야 한다. 장이 들러붙은 거다. 근데 입원하고 퇴원할 때까지 48시간이 안 된다. 수술하고 나서 만 하루 지나고 퇴원한 거니까 심각한 수술이었을 리는 없다. 만 하루 만에 퇴원하는 게 가능한가. 장협착 수술이. 더군다나 S병원은 위밴드 수술이 종목이다. 주된 진료 특기다. 그리고 알려진 바로는 신해철씨가 2009년에 위밴드 수술을 받았다. 근데 이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했다? 병원소개를 보면 장협착 수술은 진료 과목에 없다. 보통의 장협착 수술은 아닌 거 같다는 추측은 어느 정도 합리성이 있는 거 같다.아산병원 의료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기획사도 그 얘기를 했는데 아산병원에서 복강 내 장 수술, 심막수술을 했다고 나온다. 아산병원에서 한 얘기를 봐도 신해철씨가 이송돼 왔을 때 의식이 없었고 자가호흡이 안 됐고 동공반사 반응도 없었다. 그런 상태로 병원에 왔고 그래서 긴급히 진단한 결과 장협착, 장천공이 발견돼 개복수술을 한 걸로 나온다.왜 심정지가 일어났느냐에 대해선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대개 심장 내막,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막의 압력이 굉장히 컸다는 거다. 그게 장에서 가스가 분출되거나 그러면 (심장을) 압박을 하게 된다.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심장전문의와 협진해 필요한 조치를 한 걸로 나온다.패혈증에 대한 보도도 나오고 있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이다. 일반적으로 전쟁터나 부상을 당하면, 제대로 소독을 못하면 패혈증에 걸린다. 몸속에 있는 세균이 몸의 다른 부위를 감염시켰을 수도 있다. 장천공이 있었다면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 장에는 세균이 대단히 많기 때문에.이런저런 걸로 볼 때 만약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했다면 왜 신해철씨가 아산병원으로 이송됐을 때 아산병원 진찰 결과 심각한 장협착이 또 발견이 됐냐는 거다. S병원에서 한 수술은 장협착과 관련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장협착에 관한 수술을 아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을까. 여기까지가 비교적 확실한 사항들이다. 다만 이것이 의료사고였을 가능성, 이런 걸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그룹 시나위의 신대철씨가 의료사고라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멘션을 트위터에 올려서 문제가 되고 있긴 한데, 전후 사정을 볼 때 기획사에서도 정확한 경과를 다 얘기하지 않은 것 같다. S병원에서도 있었던 사실을 그대로 얘기한 것 같지는 않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발표는 아산병원 측 의료진의 발표다. 신해철씨 현재 상태에 대해 가장 정확하고 건조하게 발표했다. 현재 뇌사 판정을 한 건 아니지만 의식이 없고 동공반사도 없는 것으로 나와 있다. 굉장히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제가 이걸 소개한 이유는 워낙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들이 마구잡이로 돌아다니고 있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조금 기다려주는 그런 게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였다. 저도 좋아하는 가수고 개인적으로 면도 있는데 참 그렇다.
2014.10.29 I 고규대 기자
‘위중한 상태’ 신해철...과거 곡 ‘절망에 관하여’ 가사 재조명
  • ‘위중한 상태’ 신해철...과거 곡 ‘절망에 관하여’ 가사 재조명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신해철이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3일 한 매체는 가수 신해철이 수술 뒤 패혈증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신해철이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패혈증은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피가 온몸을 돌며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독성 물질이 혈액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기 때문에 치사율이 30~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신해철은 며칠 전 위경련으로 서울 가락동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장협착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았다. 입원 중이던 그는 지난 22일 오후 1시쯤 갑자기 심장이 정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2시간 후인 오후 3시쯤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후 그는 이날 저녁 8시부터 3시간에 걸쳐 긴급수술을 받았다. 신해철의 상태를 두고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가 흘러 나온다. 비보에 신해철의 과거 곡들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특히 넥스트(N.EX.T) 시절 곡 ‘절망에 관하여’의 가사가 눈길을 끈다. 신해철은 이 곡의 작사, 작곡을 맡았다.그는 해당 곡에서 “뜨겁던 내 심장은 날이 갈수록 식어 가는데 내 등 뒤엔 유령들처럼 옛꿈들이 날 원망하며 서 있네”라고 표현했다. 이어 “눈물 흘리며 몸부림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살고 싶어. 그러다 보면 늙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 그냥 가보는 거야”라고 썼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의 자아성찰과 앞으로의 도전 정신이 엿보이는 가사다. 그는 넥스트의 1집 ‘홈(Home)’에 실린 ‘영원히’와 2집의 ‘The Ocean : 불멸에 관하여’, 3집의 ‘호프(Hope)’ 등 자아성찰과 희망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많이 불렀다. 서강대 철학과 출신답게 고뇌하고 도전적인 성향의 가수로 유명했다.팬들은 신해철이 자신의 곡 가사들처럼 빨리 완쾌해 일어나길 바라고 있다. 윤종신, 진중권, 김광진 등 유명인들도 신해철의 쾌유를 빌었다. ▶ 관련기사 ◀☞ 신해철, 심폐소생술에 이어 복부수술까지 받아...진중권의 반응 살펴보니☞ 황인영 "이경규 선배, 진짜 못됐더라"...대선배 MC마저 무릎꿇린 거침없는 독설☞ 솔비 근황 ''통통한 모습''...몸매 논란이 이는 까닭☞ 코비의 존재는 LA에 약일까, 독일까☞ 퍼거슨 “모예스의 실패? 맨유 과소평가했다”
2014.10.24 I 박종민 기자
채림♥가오쯔치, 전통 혼례식 공개 '행복한 부부'
  • 채림♥가오쯔치, 전통 혼례식 공개 '행복한 부부'
  • 채림, 가오쯔치. 배우 채림과 중국배우 가오쯔치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싸이더스 HQ[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채림과 중국배우 가오쯔치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가오쯔치와 채림은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두 번째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 14일 중국에서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어 한국에서도 전통 혼례식을 진행했다.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전통 혼례복을 입고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장혁, 김원희, 이영자, 서효림 등 연예인 동료와 가족, 친지 등 100명이 참석했으며 경건한 분위기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으며 지난 6월 결혼을 발표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채림♥가오쯔치, 웨딩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클라라, 볼륨 몸매+청순 미모 '섹시 아이콘'☞ 클라라, 언더웨어 화보 '독보적인 바디라인’'☞ 이민정, 친정집에서 지내.. 이병헌 귀국 후 합가할까☞ 신해철 중환자실.. 패혈증 독소 전신 퍼져 '혼수상태'
2014.10.23 I 정시내 기자
신해철 중환자실.. 패혈증 독소 전신 퍼져 '혼수상태'
  • 신해철 중환자실.. 패혈증 독소 전신 퍼져 '혼수상태'
  • 신해철 중환자실, 패혈증. 가수 신해철이 패혈증에 걸려 현재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신해철이 패혈증에 걸려 현재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한 매체는 23일 신해철이 지난 17일 수술을 받은 부위가 세균 등에 감염돼 패혈증에 걸려 위중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의료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신해철 씨가 패혈증으로 1차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현재는 응급조치와 심혈관 혈전제거 등으로 심장 운동은 정상화됐으나 전신에 패혈증 독소가 퍼져 매우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패혈증은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피가 온몸을 돌며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원인균이 내뿜는 독성 물질이 혈액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며 치사율이 30~50%에 달한다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다.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가락동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다. 이후 신해철은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했으나 지난 22일 심장 기능이 정지돼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이날 오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오후 8시부터 3시간에 걸쳐 긴급 수술을 거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다”면서 “6년 만에 컴백해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던 때에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가족과 소속사는 비통한 심경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 관련포토갤러리 ◀☞ 클라라,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클라라, 볼륨 몸매+청순 미모 ''섹시 아이콘''☞ 중국인이 뽑은 한국 명품, 신라면-별그대-엑소 ''한류의 힘''☞ 이민정, 친정집에서 지내.. 이병헌 귀국 후 합가할까☞ 하연주, 화보서 ''청순+섹시'' 매력 발산
2014.10.23 I 정시내 기자
급성 편도염, 증상과 예방은
  • 급성 편도염, 증상과 예방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환절기를 맞아 급성 편도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급성 편도염은 편도를 구성하는 허편도, 인두편도, 구개편도 가운데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한다. 목감기로 착각했다가 병이 악화돼 일상에 지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급성 편도염의 증상과 예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사진= SBS 뉴스 방송화면급성 편도염의 구체적인 증상과 예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급성 편도염에 걸리면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심한 통증이 따르고 심할 경우 귀를 찌르는 것 같은 연관통까지 동반된다. 39~40도의 고열이 발생하고 성인은 두통이나 팔다리가 쑤시는 등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 편도염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감염이 지속되면 편도주염, 경부 및 심부 감염, 패혈증 등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예방을 위해선 외출 뒤 손을 깨끗하고 씻고 소금물로 목을 헹궈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를 걸러내지 못해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을 막지 못하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하다. 이미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서둘러 병원을 방문, 전문의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2014.10.17 I 박종민 기자
금오산 오형돌탑 사연, 등산객 울고 가는 손주 사랑 '먹먹'
  • 금오산 오형돌탑 사연, 등산객 울고 가는 손주 사랑 '먹먹'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금오산 오형돌탑 사연이 눈길을 모았다.과거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된 금오산 오형돌탑 사연은 손주를 위한 어르신의 사랑이 담겨 있다.산새가 험하기로 유명한 금오산 정상부에는 ‘오형돌탑’이라는 걸출한 명소가 있다. 하나의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려한 경관도 필수지만 오랜 시간의 노력이 동반돼야만 가능하다.바로 이곳에 손주를 그리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나둘씩 쌓은 돌탑이 어느새 금오산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금오산 오형돌탑 사연은 뇌 병변 장애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말하지도 걷지도 못했던 손주 이야기와 얽혀 있다.어르신은 아픔을 겪고 있는 손주를 위해 자식들을 대신해 돌봐왔는데 손주는 10살이 되던 해 갑작스러운 패혈증으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태어나 등교를 단 하루밖에 못 한 손주를 위해 ‘오형학당’이라는 돌탑을 쌓게 되었다는 것이 금오산 오형돌탑 사연이다.즉 할아버지는 손주가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돌탑을 쌓았다. 손자는 10월5일이 기일로 낙동강에 손주의 재를 뿌렸다.절벽 끝에 정성스럽게 쌓아놓은 오형돌탑(금오산 오형돌탑 사연)이란 금오산의 ‘오’자와 손주의 이름에 ‘형’자를 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10.10 I 정재호 기자
올해 서울대공원 동물 135마리 폐사…40%멸종위기종
  • 올해 서울대공원 동물 135마리 폐사…40%멸종위기종
  • △국제적 멸종위기 보호종인 흰손기번 원숭이.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서울동물원에서는 흰손기번을 포함해 132마리의 동물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동물원][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들어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이틀에 한마리 꼴로 동물이 폐사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0%가량의 동물이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른 보호종으로 조사됐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서울대공원에서 폐사한 동물은 135마리로 이 중 CITES보호종이 50마리였다. CITES에 따른 보호 등급은 3단계(I~III)로 나뉜다. CITES I은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로 렛서팬더와 반달가슴곰 등이 속한다. 또 II는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동물로 북극곰과 사자 등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III는 보유 당사국이 보호조치를 지정한 동물로 붉은 여우·족제비 등이 해당된다. 서울대공원은 9월말 현재 △CITES I 251마리 △CITES II 778마리 △CITES III 51마리 등 총 1080마리의 보호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폐사한 보호종 50마리는 전체 보유 동물의 5%가량이다.올해 폐사한 동물들을 살펴보면 지난해 4월 반입된 흰손기번 원숭이(수컷·2.3kg)는 CITES I등급의 보호종이지만 동물원에 온 지 1년이 채 안된 지난 1월 6일 뇌진탕으로 죽고 말았다. 당시 수의사가 작성한 ‘동물폐체검안서’를 보면 이 원숭이는 뇌진탕으로 우측부터 마비가 시작돼 전신마비로 이어졌다. 두개골에 피하출혈, 허리엔 욕창이 있었다. 또 장기는 창백하고 내장지방도 전혀 없었다고 적혀있다.2012년 7월 동물원에 온 CITES I등급인 알락꼬리여우원숭이도 반입 1년여만인 지난 1월 17일 패혈증으로 죽었다. 역시 CITES I등급 수달은 간 파열·패혈증 등으로 올해 들어 4마리나 목숨을 잃었다. 지난 5월 20일 반입된 진돗개는 불과 한달여만인 7월 13일 폐출혈로 죽기도 했다. 이처럼 동물원에 온지 2년이 안돼 죽은 동물의 수는 20마리로 전체 폐사 동물의 15%수준이었다. 폐사한 동물은 대부분 소각처리 됐고 시베리아 호랑이 등 일부는 전신박제됐다.
2014.10.04 I 양희동 기자
  • 휴온스, 中 점안제 시장 석권할까..'기대 만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휴온스가 중국 점안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한창이다. 여기에 최근 중증패혈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주가에 더욱 탄력이 붙고 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휴온스의 주가는 지난달에만 14% 넘게 오른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강세를 이어가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해 3배 가량 점프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40% 넘게 치솟은 상태다. 시가총액은 6300억원대로 불어났다.휴온스는 중국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1년 휴온랜드를 설립했다. 올해 7월에 7개의 점안제 생산라인 설치가 가능한 세계 최고수준의 공장을 준공했으며 내년부터 2개 생산라인에서 점안제 생산을 시작한다. 2020년까지 15개 이상의 품목에 대한 생산허가가 목표다.2011년 기준 약 1조4000억원 규모인 중국의 점안제시장은 극심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중국 내 점안제 생산업체는 전체 제약사 4700개 업체의 4%인 187개에 불과한 실정.게다가 중국정부가 의약품 생산 GMP 기준을 격상시키면서 대부분 업체가 생산을 포기해 점안제의 수요초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휴온랜드는 국내 히알루론산 1회용 인공눈물시장 점유율 1위 제품 ‘카이닉스’를 생산하는 기술력과 중국, 미국, 유럽 GMP 기준을 반영한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 점안제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최근에는 개발 중인 중증패혈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지난달 말 휴온스는 임상 1상 연구에서 총 6단계로 투여 용량을 늘려가며 사람에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검증했다고 밝혔다. 임상 1상을 통해 입증한 자료를 기반으로 임상 2상 유효성 입증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휴온스는 개발 중인 패혈증 치료제에 대해 이미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국제적인 지적재산권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온스는 천연물질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2014.10.04 I 김대웅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팔자에 하루 만에 560선 후퇴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1% 넘게 하락하며 하루 만에 570선을 내줬다.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9포인트(1.45%) 내린 569.27로 마감했다. 2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내림세로 돌아선 뒤 기관까지 매도세를 보이며 한 때 1.8%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그나마 장 마감을 앞두고 기관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줄였다.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세로 전환해 383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4억원, 3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맞섰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7% 가까이 폭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한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통신장비, 디지털콘텐츠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비금속만이 홀로 소폭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줄줄이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 0.6% 넘게 떨어졌고, 동서(026960)와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컴투스(078340)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성우하이텍(01575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로엔(016170)은 삼성전자의 무료 음원서비스 ‘밀크뮤직’ 출시 소식에 8% 넘게 폭락했다.이밖에 골프존(121440)과 씨젠(096530) 내츄럴엔도텍(168330)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1.3% 넘게 상승했고, 메디톡스(086900)와 원익IPS(030530), 포스코켐텍(003670) 등도 강세로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개별 종목으로는 하이쎌(066980)이 사후 면세점 관련 사업 이익이 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행남자기(008800)도 신규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나이벡(138610)은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즈 치료제 개발을 가시화했다는 소식에 9%가량 뛰었고, 예스24(053280)는 닷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6.8% 올랐다.풍국주정(023900)은 한전 부지 근처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2.3%가량 상승했고, 솔본(035610)도 치매환자 증가 소식에 2.8% 올랐다. 휴온스(084110)는 패혈증 신약개발 임상 1상 완료 사실을 알린 뒤 2.8% 넘게 상승했다.이와 대조적으로 삼성전자의 밀크 파동에 KT뮤직(043610)이 9% 넘게 급락하는 등 대다수 음원주가 약세를 나타냈다.이날 거래대금은 2조3591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4억529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2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713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낙폭 확대☞[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외국인 '사자'☞셀트리온, 계열사에 800억원 규모 '램시마' 판매
2014.09.29 I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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