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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주스카페, ‘휴롬주스’로 상호 변경
  • 휴롬주스카페, ‘휴롬주스’로 상호 변경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프리미엄 주방가전 기업인 휴롬은 자사가 운영하는 ‘휴롬주스카페’의 상호를 ‘휴롬주스’로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휴롬은 “이번 상호변경은 건강주스로서 휴롬주스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강조하겠다는 취지”라며 “카페라는 장소의 개념보다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주스 자체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존 집 모양을 형상화한 심볼(사진)도 바꿨다. 컵에 채소와 과일이 담기는 모습을 형상화해 자연의 영양을 한잔의 주스에 그대로 담아내는 것을 그렸다. 심볼에는 채소와 과일을 한잔의 주스에 담아 ‘하루 한잔 건강주스를 마시는 습관’을 가짐으로써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내용을 강조했다.박정률 휴롬팜 대표는 “초심으로 돌아가 맛있는 녹즙 중심으로 메뉴를 개편하고 숙취개선주스, 소화촉진주스 등의 스페셜 주스를 선보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휴롬의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고 휴롬주스에서 소비자들이 더욱 건강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새로운 브랜드 명칭과 심볼은 최근 오픈한 휴롬주스 김해 율하점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매장 인테리어, 제품 및 홍보물 등에 점차 적용할 예정이다.사진= 휴롬
2016.01.11 I 박철근 기자
250억 대작 '마타하리' 베일벗다…엄기준·송창의 사진공개
  • 250억 대작 '마타하리' 베일벗다…엄기준·송창의 사진공개
  • 세계 초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주인공 아르망 역으로 출연하는 엄기준(왼쪽부터), 송창의, 정택운 프로필 이미지(사진=EMK).[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번째 창작 뮤지컬이자 250억원을 투입한 대작 ‘마타하리’(Mata Hari)가 주인공 아르망 역으로 출연하는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빅스 레오)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가 바탕이다. 아르망은 프랑스 군 소속 항공사진을 찍는 파일럿으로 팜므파탈 마타하리가 사랑에 빠지는 유일한 남자다. 물랑루즈의 화려한 겉모습에 감춰진 마타하리의 이면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순수한 인물로 드라마 전체의 낭만적 요소와 비극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이다. EMK 측은 “뮤지컬 ‘마타하리’의 캐릭터 프로필 촬영 현장 분위기는 배우들의 높은 몰입도와 세계 초연작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로 뜨거운 긴장감이 가득했다”며 “엄기준은 활발하고 생기 넘치는 청년이자 ‘사랑에 미쳐있는’ 아르망을 예고했다”고 말했다.송창의는 세계대전 중 이중스파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사랑을 찾아가는 달콤하면서도 남성적인 색채가 더해진 캐릭터로 아르망을 그린다. 정택운(레오)은 첫 뮤지컬 출연에 대한 열정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주인공 마타하리 역에는 옥주현이 낙점됐다. 라두 대령 역에는 류정한, 김준현, 신성록이 번갈아 연기한다. 2016년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초연 예정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뉴시스’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오른 연출가 제프 칼훈을 필두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 한다. 또 ‘보니 앤 클라이드’, ‘데스노트’의 아이반 멘첼이 대본을 맡았다. 제이슨 하울랜드가 편곡에 참여했으며 음악감독 김문정 등 초호화 스태프들이 합류한 대작이다.공식 티켓오픈은 이달 14일 오전 11시이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날 오픈되는 회차는 3월 29일 공연부터 4월 17일까지이다. 02-6391-6333.
2016.01.11 I 김미경 기자
 '문화창조벤처단지' 다녀와보니
  • [지금현장!] '문화창조벤처단지' 다녀와보니
  • 지난 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문화창조벤처단지의 ‘셀’ 창작소 안에 마련한 휴게공간에서 입주사 직원이 자유롭게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김용운 기자).[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도심에서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업무 공간은 드물 것입니다.”지난 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문화창조벤처단지 11층 회의실에는 캐주얼한 차림의 젊은 직장인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회의를 하고 있었다. 넥타이를 매고 정장을 입은 회사원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지난달 29일 개관한 문화창조벤처단지(cel·셀 벤처단지)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핵심거점으로 글로벌 융·복합 문화콘텐츠 양성소 역할을 하기 위해 정부가 야심차게 마련한 공간이다. 옛 한국관광공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문화창조벤처단지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우수벤처와 스타트업기업에 공간을 제공하고 기획과 제작, 투자유치, 마케팅과 컨설팅까지 한 건물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문화창조벤처단지 내에는 기업만 전담하는 회계법인과 은행, 법무법인과 투자사 등도 입주했다. 무엇보다 큰 혜택은 임대료. 입주기업들은 기본 2년에서 최대 4년간 임대료 없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1인 창업기업에는 관리비도 받지 않는다. 게다가 랜더팜룸과 LED룸, 버추얼센터와 프로젝션 테스트룸, 영상편집실 등 벤처단지 첨단 제작지원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개방하고 밤샘작업이 많은 입주사 직원을 위해 샤워실과 휴게시설 등도 갖췄다. 이런 장점들 덕에 총 724개 업체가 입주를 지원했으며 두 번의 심사를 거쳐 93곳을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입주사는 공연과 웹툰, CG제작, 홀로그램, 애플리캐이션, 여행, 출판 등 콘텐츠 관련 모든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상주 인원은 400~500명이며 대부분 20대와 30대 젊은 층으로 이뤄져 있다. 93개사 대표의 평균 나이 역시 36.5세다. 입주사인 마이쿤의 최혁재 대표는 “문화콘텐츠 관련 스타트기업은 임대료 등의 문제로 대부분 서울 외각에서 사업을 시작해 사업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며 “접근성이 좋은 도심 한복판에 경상비 지출이 거의 없는 사무공간을 사용하고 한 건물 내에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만족해했다.이종훈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창조벤처단지 TF팀 과장은 “문화콘텐츠산업에 투신한 젊은 인재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젊은 혈기와 이들이 만든 스타트업 기업들이 함께 시너지를 내고 융·복합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화의 허브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문화창조벤처단지 안의 랜더팜룸에서 카메라맨이 영상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김용운 기자).
2016.01.11 I 김용운 기자
  • [재송]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LG화학(051910)=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다각화를 위해 동부팜한농 주식회사의 주식 1억232만9574주를 5152억원에 취득키로 결정. LG화학의 지분 취득후 지분율은 100%.녹십자(006280)=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조회공시 요구를 받음. 답변기한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종근당(185750)=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으로부터 조회공시 요구를 받음. 답변기한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일진머티리얼즈(020150)=서울중앙지방법원이 모회사인 일진엘이디주식회사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진중공업(097230)=계열사 대륜발전, 별내에너지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NH투자증권과 한국산업은행을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고 계열사 (대륜발전, 별내에너지 지분매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하이트론(019490)씨스템즈=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당사 발행 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써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사항이 없다”고 밝힘.신우(025620)=최대주주 위드윈네트웍이 보유지분 14.71%를 전량 매도해 최대주주가 변경. 신우 측은 “최대주주의 변동사실은 확인했으나 장내 매각인 관계로 최대주주 변경내역 확인이 불가하다”며 “변경 후 최대주주의 내역은 결제일 이후 결제내역 확인 및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등을 통해 확인되는 대로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힘.삼성카드(029780)=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보유지분 매각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보유지분 매각설에 대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에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양사 모두 보유 중인 삼성카드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동부건설(005960)=출자전환을 통해 대한주택보증과 역촌센트레빌 입주자대표회의를 대상으로 1만3638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5000원.동양(001520)=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전 관리인 외 1인을 기소. 혐의발생금액은 1억8197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0.05%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향후 본건과 관련한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힘.에스에스컴텍(03650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사채발행을 비롯해 자금조달을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아울러 “재무구조를 개선하려고 타법인 주식과 출자증권을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여.쌍용정보통신(010280)=농협은행주식회사,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380억원 규모의 NH통합 IT센터 통신인프라 구축 계약을 체결. 계약 규모는 2014년 매출액의 21.1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에이치엘비(028300)=자회사인 라이프리버가 운영자금을 조달하려고 1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 에이치엘비는 라이프리버 지분 45.45%를 보유.휴젤(145020)=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툴렉스(Boltulax)의 미국 임상 3상 시험을 승인 받음. 회사 측은 미간주름 치료에 대한 보툴리눔 톡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라고 설명. 미국과 유럽의 파트너 업체인 크로마파마사와 임상3상을 진행.에임하이(043580)=제3자배정 유상증자 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왕설컴퍼니로 바뀜. 왕설컴퍼니는 에임하이 지분 7.93%(188만 1041주)를 보유. 왕설컴퍼니는 지난해 12월30일 설립한 신규 법인으로 중국 게임업체 모모의 이사인 왕설(WANG XUE)이 지분을 100%를 보유.인트론바이오(04853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엔도리신 (Endolysin) 기반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제(N-Rephasin SAL200)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a 시험 계획을 승인받음. 회사 측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지속성 균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고 설명.폴리비전(03298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전환사채 발행하는 것을 검토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힘.뉴프라이드(90010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면세점 운영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국내 화장품 법인 인수를 추진중”이라며 “실사를 진행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하이자산운용은 유진로봇(056080) 주식 30만8329주(1.38%)를 장내에서 매도함에 따라 보유 지분율이 5.48%(124만3920주)에서 4.10%(93만5591주)로 줄었다고 밝힘.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제8회차 전환사채의 전환가가 1만1643원에서 9246원으로 조정. 이에 따라 전환가능 주식수는 29만2020주에서 36만7726주로 늘어남. 회사측은 “시가가 하락함에 따라 전환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투비소프트(07997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발행대상 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히스토리투자자문,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하나은행 등.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2일. 사채의 만기일은 2019년 1월 12일 이며 만기이자율은 1.5%. CB의 전환가는 1만435원이고 2017년 1월 12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 투비소프트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음.와이디온라인(052770)=지난해 3월 거래소가 요구한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으로 “ 최대주주인 시니안유한회사가 지분매각에 대해 검토중인 사실은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밝힘.위지트(036090)=117만5087주의 신주인수권이 행사. 이는 전체 주식수의 1.9%에 해당. 행사가격은 851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빅텍(065450)=시설자금과 투자 재원을 확보하려고 자사주 127만 913주를 처분. 주당 2500원에 처분한다고 했을 때 약 31억 7728만원을 조달할 것으로 기대. 처분 기간은 4월 8일까지.한국테크놀로지(053590)=전환사채(CB)를 보유한 투자자의 전환 요구에 따라 신주 72만 1500주를 오는 13일 상장. 전환가는 1386원.행남자기(008800)=김흥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 회사 측은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기존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설명. 김흥수 신임 대표는 구 CJ오쇼핑 중국사업본부장과 동방CJ오쇼핑 대표이사 등을 역임.▶ 관련기사 ◀☞LG 품에 안길 동부팜한농, 신용등급 두 단계 상향☞[주간추천주]신한금융투자☞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6.01.11 I 김진우 기자
최성준 방통위원장, 베트남 교육방송(VTV7) 개국식 참석
  • 최성준 방통위원장, 베트남 교육방송(VTV7) 개국식 참석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8일 베트남 국영방송(VTV) 주최로 하노이에서 개최된 베트남 교육방송(VTV7) 개국식에 참석했다. 방통위 측은 이번 베트남 교육방송 개국이 최성준 위원장의 협력 외교 결실이라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14년 7월 베트남 부총리, 정보미디어부(MIC) 장관, 재무부 자관과 만나 교육방송 개국에 협력키로 했다. 개국식에서 최 위원장은 “EBS 교육방송 모델을 수출하여 베트남에서 교육방송을 개국하게 된 것은 정부와 사업자들이 함께 노력한 공동의 결실”이라며 “이번 베트남 수출이 교두보가 되어 향후 동남아 지역은 물론 중남미, 중동 등 교육열이 높은 국가들도 잇달아 EBS 모델을 수용한 교육방송 개국 추진이 기대되며 이를 방통위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개국식에는 부 득 담(Vu Duc Dam) 부총리(베), 팜 부 루안(Pham Vu Luan) 교육부 장관(베), EBS 사장, NHK 대표 등 다수의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해외 방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의 교육방송 개국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도 선뵈었다. 응웬 박 손(Nguyen Bac Son) 베트남 정보미디어부 장관과 최성준(오른쪽)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협력 방안 논의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방통위 제공)이에 앞서 최 위원장은 베트남의 방송통신규제기관인 정보미디어부(MIC) 응웬 박 손(Nguyen Bac Son) 장관과 만나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과 업무협약 제안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작년 12월 한-베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이 발효됨에 따라 양국 간 협력은 가속화될 것이고, 방송·통신 분야의 협력은 더욱 그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방송 프로그램 공동제작은 베트남 방송제작 능력 제고와 양국의 방송분야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공동제작 연구반 구성·운영’ 내용을 담은 MOU 체결을 제안했다. 이에 응웬 박 손 정보미디어부 장관은 “공동연구반 제안에 찬성하며, 그런 협의체 운영과 MOU로 양 기관 간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협력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송통신 전문인력 교육, 인터넷 상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 윤리 분야 등에 대한 내용도 협력범위에 추가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결실을 맺자고 화답했다 한편 최성준 방통위원장과 함께 베트남 교육방송(VTV7) 개국식에 참석한 우종범 EBS 사장은 “지난 2014년 4월 VTV7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EBS-AIC-VTV 3사가 상호 협력하기로 한 후, 1년 8개월 만에 ‘베트남 교육방송 VTV7’이 성공적인 개국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EBS는 VTV7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EBS는 VTV7 개국식 전날인 7일에 AIC-VTV-EBS 3사간의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9일에는 AIC-EBS간의 MOU를 체결해 VTV7의 성공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했다.우종범 EBS 사장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 함께 재외국민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하노이국제한국학교를 방문하여 EBS 교육콘텐츠 7366편을 전달했다 EBS는 작년 9월에도 하노이한국학교와 호치민한국학교에 8200편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한 바 있다.
2016.01.10 I 김유성 기자
태광실업그룹, 베트남에 기술전문대 설립..천만불 기증
  • 태광실업그룹, 베트남에 기술전문대 설립..천만불 기증
  • 베트남 기술전문대학 착공식에서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팜 부 홍 끼엔장성 성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유진선 대경대학교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악수하고 있다. 태광실업그룹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태광실업그룹이 베트남에 1000만 달러를 기증해 기술전문대학을 설립하고 베트남의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태광실업그룹은 9일 베트남 남부 끼엔장성 푸꾸옥(Pu Quoc) 섬에서 박연차 그룹회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꾸옥 태광 기술전문대학’ 착공식을 했다.2017년 9월 개교 예정인 이 학교는 호텔경영·요리·뷰티·엔터테인먼트·IT 등 5개 학과를 2~4년제로 운영해 매년 총 350명의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박연차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년의 계획에는 곡식을 심고, 10년의 계획에는 나무를 심으며, 100년의 계획에는 사람을 심는다는 말이 있다”면서 “푸꾸옥 태광 기술전문대학이 베트남 미래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베트남의 교류와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현재 베트남 정부가 푸꾸옥 섬을 아시아 최고의 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급 호텔, 리조트 등을 계속 짓고 있어 이 학교 졸업생들은 바로 현장에 투입돼 베트남 관광산업의 핵심인력으로 일하게 될 전망이다.학교 부지는 약 8만㎡ 규모로 강의실·도서관·기숙사·식당·강당·운동장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실습실의 경우 실제 호텔의 객실, 레스토랑, 연회장, 웨딩샵 등과 똑같은 형태로 만들어져 학생들은 최고의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학교 운영에는 한국의 선진 교육시스템이 도입된다. 직업교육 전문기관인 대경대학교(경북 경산 소재)가 위탁운영을 맡게 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도 지속적으로 학교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박연차 그룹회장, 최규성 휴켐스 사장, 남정대 태광비나 사장 등 그룹 내부 인사들과 팜 부 홍 끼엔장성 성장,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유진선 대경대학교 이사장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했다.한편 태광실업그룹의 대표계열사인 태광실업은 국내 최대 신발제조회사로 베트남 개방 초기인 1994년에 진출, 현지화에 성공한 한국 대표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지 국가와 함께 성장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특히 교육과 관련한 사회공헌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0년에는 호치민 인근에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유치원을 건설했고 최근에는 추가로 250만 달러를 들여 유치원 하나를 더 짓고 있다. 또한 베트남 영재학교 및 대학교 설립을 후원하는 한편 장학기금 조성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 관련기사 ◀☞ 휴켐스, 최대주주 태광실업이 보통주 28만5000주 장내매수☞ [표]휴켐스 등 코스피 자사주 신청내역(8일)☞ 휴켐스, 업황 악화 제한적… 베트남·말레이시아 사업 앞둬-IBK☞ [표]휴켐스 등 코스피 자사주 신청내역(21일)
2016.01.10 I 정태선 기자
  • 이번주(1월11~15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1월11일(월)△추가·변경상장-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국내CB행사)-유앤아이(056090)(스톡옵션행사)△주주총회-보타바이오(026260)-처음앤씨(111820)◇1월12일(화)△추가·변경상장-천지산(유상증자)-에이티젠(182400)(국내CB행사)-엑셈(205100)(국내CB행사)-한국테크놀로지(053590)(국내CB행사)-에스앤에스텍(101490)(국내BW행사)△주주총회-인터지스(129260)◇1월13일(수)△경제일정-12월 수출입물가지수-11월중 통화 및 유동성-1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미국 12월 재정수지△추가·변경상장-에임하이(043580)글로벌(국내BW행사)-와이디생명과학(국내BW행사)-코디에스(080530)(국내BW행사)-유앤아이(056090)(스톡옵션행사)△주주총회-마스턴제칠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1월14일(목)△경제일정-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미국 12월 수출입물가-미국 원유재고△추가·변경상장-씨트리(047920)(국내CB행사)-에코프로(086520)(국내CB행사)-한국콜마홀딩스(024720)(국내CB행사)-금성테크(058370)(국내BW행사)-에스디엔(국내BW행사)-코미팜(041960)(국내BW행사)-데브시스터즈(194480)(스톡옵션행사)△주주총회-롯데디에프리테일◇1월15일(금)△경제일정-미국 12월 생산자물가-미국 12월 소매판매-미국 12월 산업생산-미국 11월 기업재고 △추가·변경상장-진성바이오테크(액면분할)-와이솔(122990)(국내CB행사)-윈팩(097800)(국내CB행사)-크루셜텍(114120)(국내BW행사)-기산텔레콤(035460)(스톡옵션행사)-엠지메드(180400)(스톡옵션행사)
2016.01.10 I 이재호 기자
가스회사에 스며든 계열부담
  • [크레딧리뷰]가스회사에 스며든 계열부담
  •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전경.(사진 한진중공업)[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한진중공업이 단기 유동성 부족으로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신청한 가운데 계열사 대륜E&S의 신용도가 하향검토(단기등급)대상에 올랐다.한국신용평가는 지난 8일 한진중공업(097230) 계열 도시가스업체 대륜E&S의 기업어음 신용등급(A2+)을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자율협약을 신청한 한진중공업은 회사채 잔액이 없다.서울 북부지역과 경기도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대륜E&S는 한진중공업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곳이어서 자율협약을 신청한 한진중공업과 직접 지분관계는 없지만 계열 채무보증 부담을 안고 있다.한진중공업 자회사 수빅조선소(HHIC-Phil INC)의 차입금에 7000만달러 규모의 지급보증을 서고 있으며, 두 곳의 집단에너지 자회사(대륜발전·별내에너지)에도 보증을 해주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14일 만기가 돌아오는 대륜발전의 차입금 300억원을 대신 납부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한진중공업 유동성에 숨통을 틔워주려는 방편으로 작년에 중단했던 대륜E&S 기업공개(IPO) 작업이 재개될지도 관심사다. 다만 계열 관련 부담 요인을 안고 있는 상황이 가치평가와 흥행 등이 판단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평가사들은 한진중공업 자율협약 진행과정에 따라 대륜E&S가 한진중공업 보유의 집단에너지 계열사 지분(대륜발전 29.17%, 별내에너지 50%)매입 또는 유형자산 추가 매입 등을 통한 자금 지원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밖에 이번주에는 LG화학(051910)의 동부팜한농 지분인수 본계약이 체결되면서, 동부팜한농의 신용등급이 두단계 올랐다. NICE신용평가는 8일 동부팜한농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또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4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 기업신용등급과 무보증사채 등급을 ‘A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SC은행이 최근 수년간 그룹의 경영전략 변화와 리스크관리 강화에 따른 외형 축소와 더불어 국내 은행업권내 경쟁지위도 약화됐다는 평가다. 앞서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한국SC은행 신용등급을 조정했다.창사 이래 첫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업체 엔씨소프트(036570)는 작년말 회사채를 발행한 카카오(035720)와 동일한 ‘AA-’ 신용등급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관련기사 ◀☞한진중공업 "대륜발전·별내에너지 지분매각 추진중"☞한신평, 한진重 계열 대륜E&S '하향검토'☞한진중공업,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신청" 공시
2016.01.09 I 박수익 기자
가스회사에 스며든 계열부담
  • [마켓in][크레딧리뷰]가스회사에 스며든 계열부담
  •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전경.(사진 한진중공업)[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한진중공업이 단기 유동성 부족으로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신청한 가운데 계열사 대륜E&S의 신용도가 하향검토(단기등급)대상에 올랐다.한국신용평가는 지난 8일 한진중공업(097230) 계열 도시가스업체 대륜E&S의 기업어음 신용등급(A2+)을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자율협약을 신청한 한진중공업은 회사채 잔액이 없다.서울 북부지역과 경기도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대륜E&S는 한진중공업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곳이어서 자율협약을 신청한 한진중공업과 직접 지분관계는 없지만 계열 채무보증 부담을 안고 있다.한진중공업 자회사 수빅조선소(HHIC-Phil INC)의 차입금에 7000만달러 규모의 지급보증을 서고 있으며, 두 곳의 집단에너지 자회사(대륜발전·별내에너지)에도 보증을 해주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14일 만기가 돌아오는 대륜발전의 차입금 300억원을 대신 납부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한진중공업 유동성에 숨통을 틔워주려는 방편으로 작년에 중단했던 대륜E&S 기업공개(IPO) 작업이 재개될지도 관심사다. 다만 계열 관련 부담 요인을 안고 있는 상황이 가치평가와 흥행 등이 판단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평가사들은 한진중공업 자율협약 진행과정에 따라 대륜E&S가 한진중공업 보유의 집단에너지 계열사 지분(대륜발전 29.17%, 별내에너지 50%)매입 또는 유형자산 추가 매입 등을 통한 자금 지원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밖에 이번주에는 LG화학(051910)의 동부팜한농 지분인수 본계약이 체결되면서, 동부팜한농의 신용등급이 두단계 올랐다. NICE신용평가는 8일 동부팜한농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또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4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 기업신용등급과 무보증사채 등급을 ‘A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SC은행이 최근 수년간 그룹의 경영전략 변화와 리스크관리 강화에 따른 외형 축소와 더불어 국내 은행업권내 경쟁지위도 약화됐다는 평가다. 앞서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한국SC은행 신용등급을 조정했다.창사 이래 첫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업체 엔씨소프트(036570)는 작년말 회사채를 발행한 카카오(035720)와 동일한 ‘AA-’ 신용등급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관련기사 ◀☞한진중공업 "대륜발전·별내에너지 지분매각 추진중"☞한신평, 한진重 계열 대륜E&S '하향검토'☞한진중공업,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신청" 공시
2016.01.09 I 박수익 기자
  • LG 품에 안길 동부팜한농, 신용등급 두 단계 상향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LG그룹 정식 편입을 앞두고 있는 동부팜한농의 신용등급이 두 단계 상승했다.NICE신용평가는 동부팜한농의 장기신용등급을 BB+에서 BBB로 상향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등급전망(아웃룩)도 추가등급 상향 가능성을 담은 ‘긍정적’(Positive)으로 제시했다.앞서 LG화학(051910)은 기존 동부주주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 중인 동부팜한농 지분 100%를 총액 5152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주주들에게 매각대금의 5% 수준의 계약금을 지급했고 향후 확정실사와 기업결합신고,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3월 11일 주식양수도 잔금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노지현 NICE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동부주주 및 FI의 높은 매각 의지, LG화학의 높은 매입의지, 현재까지 진행된 실사과정 등을 고려시 본계약의 이행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LG화학의 신용도(AA+)와 현금성자산을 고려하면 주식양수도 대금 납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노 연구원은 또 “LG화학 계열사로의 편입은 다양한 측면에서 회사의 신용도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선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배당을 통한 재무적투자자로의 자금유출 부담에서 탈피하고, LG그룹으로부터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농화학 분야 진출(상보)☞ LG화학, 5152억원에 동부팜한농 지분 100% 인수☞ LG화학, 동부팜한농 지분 100% 인수…바이오 분야 진출
2016.01.09 I 박수익 기자
  • [마켓in]LG 품에 안길 동부팜한농, 신용등급 두 단계 상향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LG그룹 정식 편입을 앞두고 있는 동부팜한농의 신용등급이 두 단계 상승했다.NICE신용평가는 동부팜한농의 장기신용등급을 BB+에서 BBB로 상향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등급전망(아웃룩)도 추가등급 상향 가능성을 담은 ‘긍정적’(Positive)으로 제시했다.앞서 LG화학(051910)은 기존 동부주주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 중인 동부팜한농 지분 100%를 총액 5152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주주들에게 매각대금의 5% 수준의 계약금을 지급했고 향후 확정실사와 기업결합신고,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3월 11일 주식양수도 잔금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노지현 NICE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동부주주 및 FI의 높은 매각 의지, LG화학의 높은 매입의지, 현재까지 진행된 실사과정 등을 고려시 본계약의 이행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LG화학의 신용도(AA+)와 현금성자산을 고려하면 주식양수도 대금 납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노 연구원은 또 “LG화학 계열사로의 편입은 다양한 측면에서 회사의 신용도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선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배당을 통한 재무적투자자로의 자금유출 부담에서 탈피하고, LG그룹으로부터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농화학 분야 진출(상보)☞ LG화학, 5152억원에 동부팜한농 지분 100% 인수☞ LG화학, 동부팜한농 지분 100% 인수…바이오 분야 진출
2016.01.09 I 박수익 기자
  • 상장 제약사 시가총액 연말 대비 12% 증가...종근당 61% 급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연초부터 국내 상장 제약사들의 시가총액 상승세가 범상치 않다. 특히 종근당이 지난해 말 대비 증가율 61%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8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의 1월8일 현재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30일(64조9334억원) 대비 11.8% 늘어난 72조5859억원에 달했다. 분석대상 87곳 중 77곳(88.5%)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지난해 시가총액 증가율 118.9%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올랐던 상반기 말과 비교해도 3조9570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 기간 시가총액은 68조6289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두각을 보이는 제약사는 종근당이었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9042억원에서 60.8% 증가한 1조4537억원으로 급등했다. 종근당의 상승세에 맞물려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10.4%)와 계열사 종근당바이오(2.0%)도 동반 상승했다.종근당은 최근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기술수출 계약 소식과 다국적 제약사의 대형품목 5종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 등의 호재가 잇따르며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이어 녹십자(36.3%), 오스코텍(35.4%), 슈넬생명과학(31.8%), 제일약품(29.5%), 동아쏘시오홀딩스(22.7%), 대웅제약(20.4%), 에스텍파마(19.1%), JW중외제약(19.0%), 녹십자홀딩스(16.3%)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그 밖에 바이오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이프로젠의 상장 가능성, 셀트리온 ‘램시마’의 FDA 승인 기대감 등이 연이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종근당은 과거 제네릭 제품에 대한 영업력만 부각되어 경쟁사 대비 오리지널 제품군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당뇨신약 ‘듀비에’와 고혈압 개량신약 ‘텔미누보’ 등을 발판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한 결과 체질개선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2016.01.08 I 이순용 기자
  •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LG화학(051910)=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다각화를 위해 동부팜한농 주식회사의 주식 1억232만9574주를 5152억원에 취득키로 결정. LG화학의 지분 취득후 지분율은 100%.녹십자(006280)=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조회공시 요구를 받음. 답변기한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종근당(185750)=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으로부터 조회공시 요구를 받음. 답변기한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일진머티리얼즈(020150)=서울중앙지방법원이 모회사인 일진엘이디주식회사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진중공업(097230)=계열사 대륜발전, 별내에너지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NH투자증권과 한국산업은행을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고 계열사 (대륜발전, 별내에너지 지분매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하이트론(019490)씨스템즈=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당사 발행 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써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사항이 없다”고 밝힘.신우(025620)=최대주주 위드윈네트웍이 보유지분 14.71%를 전량 매도해 최대주주가 변경. 신우 측은 “최대주주의 변동사실은 확인했으나 장내 매각인 관계로 최대주주 변경내역 확인이 불가하다”며 “변경 후 최대주주의 내역은 결제일 이후 결제내역 확인 및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등을 통해 확인되는 대로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힘.삼성카드(029780)=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보유지분 매각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보유지분 매각설에 대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에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양사 모두 보유 중인 삼성카드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동부건설(005960)=출자전환을 통해 대한주택보증과 역촌센트레빌 입주자대표회의를 대상으로 1만3638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5000원.동양(001520)=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전 관리인 외 1인을 기소. 혐의발생금액은 1억8197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0.05%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향후 본건과 관련한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힘.에스에스컴텍(03650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사채발행을 비롯해 자금조달을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아울러 “재무구조를 개선하려고 타법인 주식과 출자증권을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여.쌍용정보통신(010280)=농협은행주식회사,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380억원 규모의 NH통합 IT센터 통신인프라 구축 계약을 체결. 계약 규모는 2014년 매출액의 21.1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에이치엘비(028300)=자회사인 라이프리버가 운영자금을 조달하려고 1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 에이치엘비는 라이프리버 지분 45.45%를 보유.휴젤(145020)=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툴렉스(Boltulax)의 미국 임상 3상 시험을 승인 받음. 회사 측은 미간주름 치료에 대한 보툴리눔 톡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라고 설명. 미국과 유럽의 파트너 업체인 크로마파마사와 임상3상을 진행.에임하이(043580)=제3자배정 유상증자 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왕설컴퍼니로 바뀜. 왕설컴퍼니는 에임하이 지분 7.93%(188만 1041주)를 보유. 왕설컴퍼니는 지난해 12월30일 설립한 신규 법인으로 중국 게임업체 모모의 이사인 왕설(WANG XUE)이 지분을 100%를 보유.인트론바이오(04853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엔도리신 (Endolysin) 기반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제(N-Rephasin SAL200)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a 시험 계획을 승인받음. 회사 측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지속성 균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고 설명.폴리비전(03298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전환사채 발행하는 것을 검토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힘.뉴프라이드(90010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면세점 운영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국내 화장품 법인 인수를 추진중”이라며 “실사를 진행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하이자산운용은 유진로봇(056080) 주식 30만8329주(1.38%)를 장내에서 매도함에 따라 보유 지분율이 5.48%(124만3920주)에서 4.10%(93만5591주)로 줄었다고 밝힘.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제8회차 전환사채의 전환가가 1만1643원에서 9246원으로 조정. 이에 따라 전환가능 주식수는 29만2020주에서 36만7726주로 늘어남. 회사측은 “시가가 하락함에 따라 전환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투비소프트(07997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발행대상 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히스토리투자자문,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하나은행 등.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2일. 사채의 만기일은 2019년 1월 12일 이며 만기이자율은 1.5%. CB의 전환가는 1만435원이고 2017년 1월 12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 투비소프트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음.와이디온라인(052770)=지난해 3월 거래소가 요구한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으로 “ 최대주주인 시니안유한회사가 지분매각에 대해 검토중인 사실은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밝힘.위지트(036090)=117만5087주의 신주인수권이 행사. 이는 전체 주식수의 1.9%에 해당. 행사가격은 851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빅텍(065450)=시설자금과 투자 재원을 확보하려고 자사주 127만 913주를 처분. 주당 2500원에 처분한다고 했을 때 약 31억 7728만원을 조달할 것으로 기대. 처분 기간은 4월 8일까지.한국테크놀로지(053590)=전환사채(CB)를 보유한 투자자의 전환 요구에 따라 신주 72만 1500주를 오는 13일 상장. 전환가는 1386원.행남자기(008800)=김흥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 회사 측은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기존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설명. 김흥수 신임 대표는 구 CJ오쇼핑 중국사업본부장과 동방CJ오쇼핑 대표이사 등을 역임.▶ 관련기사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농화학 분야 진출(상보)☞LG화학, 5152억원에 동부팜한농 지분 100% 인수☞LG화학, 동부팜한농 지분 100% 인수…바이오 분야 진출
2016.01.08 I 김진우 기자
  •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농화학 분야 진출(상보)
  • [이데일리 최선 기자] LG화학(051910)이 농업전문업체인 동부팜한농을 인수하기로 했다. LG화학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동부팜한농 지분 100%(1억232만9574주)를 5152억원에 사들이는 주식매매 계약을 승인하고,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LG화학은 스틱인베스트먼트, 원익파트너스, 큐캐피탈파트너스-IBK캐피탈 등 재무적투자가(FI)가 보유한 지분 50.1%, 동부그룹 지분 49.9%를 모두 인수키로 했다. LG화학은 확정실사와 기업결합심사 등을 거쳐 오는 3월까지 계약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9월 예비입찰 참여 후 정밀 실사를 진행해왔으며 11월 본입찰 참여를 통해 우선인수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LG화학은 기존의 화학, 배터리, 정보전자 소재 사업에 이어 농약, 비료, 종자 등 농화학 사업 분야로 진출하게 됐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세계적 화학기업들은 농화학 사업을 미래 주력 사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다”면서 “이번 동부팜한농 인수로 농화학 사업에 진출해 선진형 종합 화학회사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반세기 이상 축적해온 LG화학의 글로벌 사업 노하우와 체계적 영업 및 구매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톱10 업체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LG화학, 5152억원에 동부팜한농 지분 100% 인수☞LG화학, 동부팜한농 지분 100% 인수…바이오 분야 진출☞[이데일리ON]Daily 리포트 1월6일 시황/ 공략주
2016.01.08 I 최선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외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장 초반 급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중국 증시가 반등하는 모습을 확인한 외국인이 ‘사자’를 외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포인트(0.43%) 오른 682.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662.28까지 하락했지만 오전 10시30분 상하이 지수가 2% 이상 오르면서 낙폭을 줄였다.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 반전했다.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44억원, 13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29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9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제약(3.1%) 종이·목재(2.38%) 의료·정밀기기(1.73%) 제조(1.28%)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섬유·의류(-5.79%) 기타 제조(-2.12%) 방송서비스(-1.90%) 인터넷(-1.43%) 업종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5.23% 오른 9만 65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코미팜(0419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OCI머티리얼즈(03649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이 올랐다.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로엔(016170) 등은 1~2% 하락률을 기록했다.개별 종목 가운데 지엠피(018290)와 라온시큐어(04251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지엠피는 감자한 이후 첫 거래에서 매수세가 몰리면서 급등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597억원으로 시가총액은 311억원보다 컸다. 라온시큐어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CES) 2016’에서 골드만삭스가 녹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빅텍과 스페코 등 방위산업 관련주도 일제히 올랐다.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대북 관계 경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에 주가에 영향을 줬다.코아로직과 인포피아는 급락했다. 코아로직은 인수 대상을 찾지 못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인포피아는 최대주주 지분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양수인이 잔금을 지급하기 전에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 197만주, 거래대금은 3조 668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621개 종목이 내렸고 87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코스닥, 낙폭 축소…외국인 170억 순매수☞코스닥, 2% 이상 급락…中 증시 개장 앞두고 긴장 고조☞전기차+수소차까지 잡았다! 강력한 환경 숨은 수혜주!
2016.01.08 I 박형수 기자
  • 코스닥, 낙폭 축소…외국인 170억 순매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장 초반 2% 이상 하락했던 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많이 줄였다. 중국 증시가 2% 넘게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개인과 기관 투자가가 쏟아내는 매도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6포인트(0.42%) 내린 676.80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662.28까지 하락했으나 중국 증시가 개장한 이후로 낙폭을 줄였다.수급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팔고 외국인만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 4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7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33%) 제약(1.37%) 의료·정밀기기(0.45%)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섬유·의류(-5.25%) 기타 제조(-2.18%) 방송서비스(-1.94%) 컴퓨터서비스(-1.66%) 업종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2.84% 오른 9만 4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코미팜(041960) 이오테크닉스 컴투스(078340) 등이 강세다. OCI머티리얼즈는 전날보다 6.18% 오른 11만 68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카카오(035720) 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약세다▶ 관련기사 ◀☞코스닥, 2% 이상 급락…中 증시 개장 앞두고 긴장 고조☞전기차+수소차까지 잡았다! 강력한 환경 숨은 수혜주!☞[마감]코스닥, 하루만에 680선 회복…돌아온 외국인
2016.01.08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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