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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KT, 지엔바이오와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농업회사법인 지엔바이오(대표 김영찬)와 ‘이슬송이버섯 재배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엔바이오는 이슬송이버섯에 대한 온도, 습도 등의 다양한 생육환경 조건과 수확량, 품질 등의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생육 환경 조건을 도출해 이슬송이버섯에 특화된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한다.‘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솔루션’은 기존 농민의 경험으로 체득되던 재배지식을 과학적으로 분석, 데이터화하고 각종 농가시설을 최적의 생육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제어 함으로써 1년차 귀농인도 손쉽게 농산품을 생산할 수 있고, 일정량 이상의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양사는 3월 내 경남 진주 지역에 구축되는 14개의 재배시설에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솔루션’을 적용하고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부사장은 “작물의 최적 재배지식을 함께 제공하는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은 단순 관제에서 벗어나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의미가 크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내의 종균 및 스마트팜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개발된 자동화 스마트팜 솔루션을 대규모 스마트팜 테마단지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농산물 생산·가공·판매·관광·체험과 주거시설이 결합된 형태로 농업 6차산업의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KT, 국내 최초 미국에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KT, KT텔레캅과 사업장·가정 동시 모니터링 상품 출시☞[포토] KT "갤럭시S7 체험하세요"
2016.03.01 I 김유성 기자
  • "귀농·귀촌의 첫 출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는 △귀촌(250명) △귀농창업(40명) △티칭팜귀농(60명) 3개 과정에 참여할 시민 580명중 상반기 350명을 29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모집한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14회(4.16~7.16)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서울시농업기술센터 김영문 소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 되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증가하다”면서 “예년보다도 강화된 이번 교육을 통해 사전준비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귀촌과정은 29일부터 인터넷 선착순 예약으로 수강이 가능하며 귀농창업·티칭팜과정은 인터넷 예약 및 신청관련 서류를 내달 11일부터 18일까지 각각 기한 중에 제출하면 심사로 선발한다. 하반기 교육은 8월과 9월에 시작되며 교육안내 및 예약은 6월 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 전화 6959-9365~7번으로 하면 된다.
2016.02.29 I 정태선 기자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 조기 합의키로
  •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 조기 합의키로
  •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후(현지시간) 푸동 상글리라 호텔에서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상하이(중국)=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국과 중국은 내년 10월 만기가 도래하는 한·중 통화스와프의 만기연장을 조기에 합의하는 논의를 시작하고,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상반기 내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 한-중간 긴장이 팽팽한 가운데 경제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최소한의 실마리가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 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와 양자면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정부는 내년 10월 만기되는 한·중 통화스와프의 만기연장을 조기에 합의하기 위한 논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현재 체결 중인 통화스와프의 만기가 20여개월 남았지만 최근의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입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2009년 4월 처음 시작된 1800억위안(32조원)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는 2001년 10월 36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후 2014년 한차례의 연장을 통해 2017년 10월까지 연장됐다.정부는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 성과물인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을 중국 상하이에 소재한 중국 외환거래센터에 6월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이 중국 내에 개설되면 해외에서 원화 거래가 허용되는 첫 사례가 된다.이를 위해 한국은 3~4월 중 외국환 거래 규정 등 관련법령을 개정하고, 중국 내 원화 청산은행 설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청산은행은 중국 내 원화거래 결제 및 유동성 공급을 담당할 기관으로, 국내은행 현지법인·지점을 지정할 계획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직거래시장 개설이 양국 금융협력의 핵심적인 사항으로, 국경간 거래에서 양국 통화의 사용을 촉진하고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유 부총리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과도 양자 면담을 갖고 최근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진단과 정책대응방향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김 총재는 “한국 경제가 일본식 디플레이션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노동부문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을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유 부총리도 공감을 표했다.양측은 또 한국과 세계은행이 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주요 이슈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새마을 운동 등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개발 지원 및 기후변화대응 지원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에너지타운, 전기차, 스마트팜 등 분야에서 GCF(녹색기후기금) 사업 등을 수행하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16.02.26 I 김상윤 기자
  • 라식수술 평균비용 193만원 ... 병원간 최대 2.3배 차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표적인 시력교정술 중 하나인 라식수술 비용이 최저가 119만원, 최고가 268만원으로 격차가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식수술은 각막상피와 각막실질부를 포함한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절삭함으로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최근(2015년 12월30일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전국 22개 안과병원(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포함)의 라식수술 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분석 결과 전체 22개 의료기관의 라식수술 평균비용은 192만6182원이었다. 가장 저렴한 곳은 서울 강남구 소재 누네안과병원이었다. 이 병원의 평균비용은 11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 삼육서울병원(120만원), ▲ 실로암안과병원(125만원), ▲ 인제대 일산백병원(135만원), ▲ 보라매병원(140만원) 순으로 저렴했다.가장 비싼 곳은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으로 268만원에 달했다. 이어 ▲ 서울대병원(260만원) ▲ 서울성모병원(247만5000원) ▲ 동국대일산불교병원(235만8600원) 순이었다.수술비용 상위 10위권 내에는 빅5병원이 모두 포함되었으며 이들 병원 중 삼성서울병원이 200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급종합병원간 가격차도 상당했다. 일례로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은 268만원인 반면 같은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인 고려대안암병원은 183만원으로 85만원의 가격차를 보였다.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라식수술 비용은 의료진의 수련 정도와 수술 장비, 수술 옵션 등에 따라서 다소 가격차가 날수 있다”며 “수술 후 안전성과 결과, 추후 관리 서비스 등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말했다.
2016.02.26 I 이순용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 매수에 상승세 유지… 650선 육박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불안정한 대외 환경에서도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전날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이 오름세를 주도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3포인트(0.47%) 오른 649.30으로 장을 마쳤다. 장 내내 꾸준한 안정세를 유지하며 650선에 근접했다.전날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이날 20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하루만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날 6% 이상 떨어졌다가 이날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아시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6% 오른 2751.24를 기록 중이다.기관은 56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보험이 91억원, 사모펀드 3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증권이 73억원, 투신 71억원, 종금 4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 기관이 팔아치운 금액은 6409억원으로 외국인(3065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개인도 14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급등한 업종이 많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고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류가 2.57%, 종이·목재 2.38%, 정보기기 2.11% 각각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일반전기전자(1.14%), 운송(1.06%), 금융(1.06%) 등도 이날 상승했다. 반면 0.82% 떨어진 출판·매체복제를 비롯해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유럽에서 항암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코데즈컴바인(047770)이 반등했고 건강기능식품 성장세가 기대되는 콜마비앤에이치(200130)도 상승폭이 컸다. 케어젠(214370), 바이넥스(053030), 코미팜(041960),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 등 제약·바이오업체와 파트론(091700), 이오테크닉스(03903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 반도체업체 등도 강세를 보였다.4% 가까이 내린 뉴트리바이오텍(222040)을 비롯해 메디톡스(086900), 대화제약(067080), 바디텍메드(206640) 등 이날 낙폭이 컸던 제약·바이오업체도 있다. CJ프레시웨이(05150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등 유통·쇼핑업체도 약세였다.개별 종목 중 유니더스(044480)는 지카바이러스가 일본까지 퍼졌다는 소식에 다시 테마주에 관심이 몰리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될 수 있어 콘돔업체로서 투자자 관심이 몰린 것이다. 질병치료 연구에 적합한 면역결핍 돼지를 개발한 엠젠플러스(032790)는 20% 가까지 올랐다. 희림(037440), 코메론(049430) 등 지난해 호실적을 올린 기업들도 강세였다. 피앤이솔루션(131390), 피엔티(137400) 등 전기차주는 중국에서 관련 정책을 지원하면서 수혜 기대감에 올랐다.반면 작년 영업이익 적자전환한 시노펙스(025320)와 가상현실(VR) 관련주로 분류됐던 덱스터(206560), 칩스앤미디어(094360), 나무가(190510) 등은 이날 낙폭이 컸다.이날 거래량은 4억5194만8000주, 거래대금 2조5773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592개 종목이 올랐고 448개가 내렸다. 상한가는 2개 종목, 하한가는 없었다. 10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셀트리온 "램시마, 유럽 누적 처방 환자 6만명 돌파"☞셀트리온, 돌라스타틴 10 유도체 제조방법 특허 취득☞[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바이오株 강세
2016.02.26 I 이명철 기자
금호아시아나, 국내 베트남 대학생 장학금 지원
  • 금호아시아나, 국내 베트남 대학생 장학금 지원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5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에서 국내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모두 5명이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국내 재학생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한국-베트남간 교류 활동에 기여한 학생을 추천해 선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 응위옌 딩 중 1등 서기관 등 관계자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장학생 응위옌 티 휀 짱(연세대 국제학 대학원·23세)양은 “금호아시아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며 “금호아시아나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한국전문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는 2014년부터 한-베 간 우호증진과 국내 베트남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007년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을 설립해 베트남 내 장학재단 중 최대 규모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국내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이들이 한-베간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5일 오후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에서 실시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박삼구(오른쪽에서 세번째)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팜 흐우 찌(가운데) 주한 베트남 대사가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제공.▶ 관련기사 ◀☞ 아시아나항공, 47명 희망퇴직·무급휴직 22명☞ 아시아나항공, 재능기부 '색동공부방' 겨울학기 졸업식☞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쟁의금지 가처분 신청..명예훼손 고소도☞ 대한항공, 우리카드 제물로 7연패 탈출... PO불씨 살려☞ 에어부산 올해 200여명 채용·사옥 완공
2016.02.26 I 신정은 기자
'믿듣맘무' 마마무 '멜팅' 청음설명서
  • '믿듣맘무' 마마무 '멜팅' 청음설명서
  •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걸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마마무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멜팅’이 지난 자정 공개됐다. 아니나 다를까 타이틀곡 ‘넌 is 뭔들’을 비롯해 주요 곡들은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믿고 듣는 마마무’(믿듣맘무)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듣기만 해도 좋지만 알고 들으면 더 깊어지는 셈이다. 열두 곡에 이르는 마마무 ‘멜팅’의 청음설명서다.1. 1cm의 자존심(작곡 김도훈/ 작사 김도훈 문별 솔라 화사)“너보단 내가 더 커”정규앨범의 두 번째 프리싱글로 선보인 바 있는 곡이다. 2000년대 웨스트코스트 힙합 비트와 반전의 트랩비트로 유쾌한 가사가 곡의 재미를 더했다. 다소 생소할 수있는 느낌의 이 곡을 1번 트랙으로 배치해 앨범 전체의 매력을 높인다.2. 우리끼리(작곡 김도훈 박우상/ 작사 김도훈 박우상 에스나)“표현하지 못하겠어 이 느낌”마마무가 처음으로 도전한 마이너 보사노바 곡이다. 보사노바 풍의 기타리프에 힙합적인 요소를 가미해 마마무의 성숙해진 보컬의 매력을 이끌어 냈다. 잔잔한 클래식 기타로 도입부를 장식해 묘한 느낌을 살렸다. 수록곡 중 유일하게 세계적인 마스터 엔지니어인 영국의 Abbey Road Studios의 miles showell 마스터링을 통해 따듯하면서도 깊은 사운드를 자랑한다.3. 넌 is 뭔들(작곡 김도훈 이단옆차기/ 작사 김도훈 문별 솔라)“is 뭔들 모든 게 넌 is 뭔들 완벽해”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장르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변주가 한 곡 안에 모두 녹아있다. 마마무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으려 노력했다. 총 세 번의 전조와 블루스 멜로디 구간, 후렴구의 비브라토 등 곳곳에 들어가있는 장치들이 메인 멜로디와 함께 귀에 꽂힌다. 곡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지루할 틈 없이 감탄사를 자아내는 곡이다.4. 금요일밤(작곡 박우상/ 작사 박우상 문별)“해가 뜨기 전에 우리 함께 커피한잔 어때요 우리 둘만”마마무와 정기고가 만났다. tvN ‘연애 말고 결혼’의 OST인 ‘Love Lane’의 계보를 잇는 미디엄 템포의 소프트 R&B 장르다. 아기자기한 사운드가 듣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정기고의 목소리가 달콤하게 감긴다. 사랑스러운 마마무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5. 고향이(작곡 김도훈 솔라/ 작사 김도훈 솔라 문별 휘인 화사)“떠나요 넷이서 내 고향으로”멤버들의 고향을 주제로 했다. 마마무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마마무의 진짜 이야기가 담겼다. 2번 트랙의 보사노바와는 또 다른 느낌의 일렉 시타 솔로 라인이 포인트다. 설 연휴 직전에 실제 멤버들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촬영된 프리뷰 비디오를 공개했다. 애잔한 느낌이다.6. 이모션(작곡 코스믹사운드 코스모스/ 작사 코스믹사운드 코스모스 문별)“알 수 없는 이 감정 속에 나도 점점 빠져들어요”미디엄 템포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팝 스타일의 곡이다. ‘한 여름 밤의 꿀’ ‘미 유’ 등을 작곡한 코스믹사운드가 마마무의 소속사에 합류하면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사랑에 빠진 여자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번 마마무의 앨범에서 가장 여성스러운 곡이다.7. I MISS YOU(작곡 김도훈/ 작사 김도훈 황유빈 문별)“별이 뜨는 밤이면 언제나”이번 정규 앨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던 곡이다. 전체 트랙 중 마마무의 가창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누구나 하는 이별을 덤덤하지 않지만 유난스럽지 않게 억누르며 절제한다. 그 와중에 현란한 애드리브 라인이 인상적이다. 진부해질 수 있는 소재인 이별을 그리움으로 녹인 반전 곡이다.8. Funky Boy(작곡 다니엘 팜 엘린버그 톨범/ 작사 윤혜주)“함부로 멋대로 날 자극하지마”남자들에게 의미심장하게 경고장을 날리는 가사가 통쾌하다. 마마무의 강한 색깔이 담긴 펑키스타일의 곡이다. 마마무의 첫 번째 외국곡이다. 리드미컬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신스사운드가 특징이다.9. 나만의 레시피(작곡 김도훈 박우상 솔라 화사/ 작사 솔라 화사 문별 박우상)“오늘 내가 셰프 냉장고를 부탁해”‘요리’를 키워드로 한 곡이다. 마마무가 직접 제안하는 레시피를 주제로 했다. 레트로한 리프에 힙합비트가 더해졌다. 홍준호의 기타연주가 멋스럽게 녹았다. 소속사는 “김치볶음밥과 계란후라이의 조합만큼이나 완벽한 느낌”이라 극찬했다. 일명 ‘자취생 필수 청취곡’이다.10. 고양이(작곡 이후상 S2REN/ 작사 황유빈 이후상 문별)“뻔한 애교와 앙큼한 꼬리 좀 흔들지 마”일렉트릭 스윙 장르에 섹소포니스트 장효석이 참여해 스윙의 느낌을 살렸다.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여자들의 신경전을 고양이의 살랑대는 걸음에 비유했다. 마마무의 앙큼한 매력과 재기 발랄한 가사가 포인트다.11. JUST(작곡 박우상/ 작사 박우상)“그저 눈물짓던 내 마음속엔 Only You”고급스러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 마마무의 목소리가 조화됐다. 잘 짜여진 한편의 영화같은 곡이다. 이번 앨범에 유일하게 스트링 연주가 들어간 트랙이다. 90년대 미국 최고의 흑인 여성 그립인 엔보그가 떠오르는 R&B 발라드 곡이다. 차분한 분위기로 시작해 후반부 감정선을 최고조로 올린다.12. Girl Crush(작곡 박우상/ 작사 박우상)“I just wanna be awesome girl”2015년 9월에 발표했던 ‘이니시아네스트’ OST 곡이다. 마마무의 대표 이미지인 ‘걸 크러시’를 키워드로 했다. 후렴구에 반복적으로 사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위트있는 가사가 포인트다. 밝은 분위기로 듣는 이번 정규 앨범의 보너스 트랙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겸 가수, 칼리 레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불공정 관행 깨자]③'악마의 편집'이 최선입니까☞ [불공정 관행 깨자]②연습생 옥죄는 '프로듀스101' 독소조항☞ [불공정 관행 깨자]①권리는 제로, 책임은 무한대… 연예인 열정페이☞ [귀향①]'귀향'의 출발은 한 편의 그림이었다
2016.02.26 I 이정현 기자
사조그룹, 동아원 그룹 인수 작업 완료
  • 사조그룹, 동아원 그룹 인수 작업 완료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사조그룹은 동아원 그룹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사조그룹은 16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신고를 완료하고 동아원 그룹의 재무구조개선약정에 대하여 채권자 100% 동의로 승인을 받았다. 이어 22일 한국제분에 대한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83% 지분을 확보하고 24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에서 경영권 인수를 확정했다.이에 따라 한국제분과 동아원은 물론 미국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회사인 토도, 논산에 소재한 양곡처리 가공업을 운영한 한국산업, 양돈업체인 천안팜 등 8개 회사가 최종 편입됐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기존 등기이사진이 사임하고 사실상 사조그룹 식품부분을 이끌고 있던 이인우 사장과 이희상 전 동아원 그룹 회장을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주진우(사조그룹 회장), 주지홍(사조그룹 식품부분 총괄본부장)을 새로운 등기 이사로 선임했다.사조그룹은 감사와 경영진단을 통해 빠르게 동아원의 경영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원 3월 중 10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하고, 미국 코도법인의 PET 사업부를 매각한다.또 연말까지 각종 무수익 자산을 과감히 매각해 2000억원 이상의 차입금을 상환, 부채비율을 150% 이내로 줄일 계획이다. 동아원은 이를 위해 4월말까지 사무실을 여의도 63빌딩에서 방배동 소재 사조그룹 소유 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2016.02.25 I 김태현 기자
슈피겐코리아, 블루투스 이어폰 'R12E' 출시
  • 슈피겐코리아, 블루투스 이어폰 'R12E' 출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슈피겐코리아(192440)는 고음질 사운드 및 편리한 기능까지 두루 갖춘 블루투스 이어폰 ‘R12E’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슈피겐코리아는 이번 블루투스 이어폰 출시를 통해 토탈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R12E’는 CVC(Clear Voice Capture) 6.0 노이즈 감소 기능을 채용해 주변 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으며, Apt-X 코덱을 지원해 CD음질 이상의 훌륭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고효율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완충시 최대 7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핸즈프리 통화를 할 수 있다.고급 실리콘 소재의 이어버드팁을 장착해 착용감이 탁월하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이어후크로 움직임이 많은 야외 활동 시에도 이어폰이 귀에서 흘러내리지 않고 부드럽게 밀착된다. 국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 및 전자파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품질력도 검증됐다.한번에 두 대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연결하는 멀티페어링 기능도 갖추고 있어 기기 교체 시 재설정의 번거로움도 없다. 가격은 2만7000원이다.슈피겐코리아는 ‘R12E’의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월13일까지 네이버 스토어팜 및 11번가를 통해 ‘R12E’를 2만4900원의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사은품으로 본인의 스마트폰 기종에 맞는 인기케이스를 증정한다.국봉환 슈피겐코리아 본부장은 “R12E는 높은 수준의 음질 구현은 기본, 선꼬임 및 흘러내림 등을 훌륭하게 보완했다”면서 “넥밴드형 무선 이어폰의 최대 단점인 무게감까지 완벽하게 해소해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갖춘 사용자에게 더욱 적합하다”고 말했다.슈피겐코리아 블루투스 이어폰 R12E▶ 관련기사 ◀☞슈피겐코리아, 옥션·멜론과 신학기 백팩 프로모션
2016.02.24 I 이진철 기자
'봄 화랑미술제' '가을 KIAF' 출품작 네이버서 판다
  • '봄 화랑미술제' '가을 KIAF' 출품작 네이버서 판다
  • ‘나의 공간, 나의 취향’이란 주제 아래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판매 중인 이호인의 ‘진달래 꽃’(사진=이화익갤러리).[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화랑협회가 올해부터 네이버 온라인숍에서 미술작품을 판다. 다음 달 여는 ‘2016 화랑미술제’와 가을에 개최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의 작품을 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하고 판매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박우홍 화랑협회장은 23일 서울시 중구 정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대중에게 좀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 네이버 쇼핑 플랫폼을 활용해 ‘나의 공간, 나의 취향’이란 주제로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라며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이번 시도는 KIAF에서 본격적으로 온라인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예행연습”이라고 말했다. 화랑협회는 대중 미술시장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올해 34회째를 맞은 ‘2016 화랑미술제’부터 일부 작품에 온라인판매라는 새로운 시도를 계획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손잡고 이미 120여점을 네이버 온라인숍인 ‘스토어팜’에 등록했다. 주로 신진작가의 그림으로 구성하고 15호 이하 크기면서 30만~100만원대의 작품을 선별했다. 박 회장은 “온라인쇼핑을 즐기는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크기와 가격 면에서 부담 없는 작품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가 현재 뮤지엄뷰라는 온라인미술관을 운영하는데 화랑협회의 자료도 여기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현재 판매를 시작했고 다음 달 14일까지 판매한다. ‘2016 화랑미술제’는 오는 3월 2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서 연다. 국내외 500여작가, 2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이번 화랑미술제엔 국내 대표 갤러리인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동산방화랑, 아라리오갤러리, 이화익갤러리 등 89곳이 참여한다. 단색화 열풍은 ‘2016 화랑미술제’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 회장은 “최대 5억원 규모의 단색화가 나올 예정”이라며 “이우환, 김기린, 김환기, 박서보, 윤형근, 정상화 등의 1세대 단색화 작가는 물론 뒤를 잇는 2세대 단색화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강요배, 손상기, 신학철, 오윤, 임옥상 등이 2세대다. ‘2016 화랑미술제’의 입장권은 1만원(학생 8000원)이며 만 7세 미만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인, 장애등급 3급 이상 동반 1인까지는 무료다. 02-766-3702~4.
2016.02.23 I 김자영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만에 반락…기관 매도에 64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확대한 가운데 기관마저 사흘 만에 ‘팔자’로 돌아서면서 1% 이상 떨어졌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83포인트(1.2%) 내린 642.31에 마감했다. 전일 65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하며 장중 한 때 64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그간 지수 상승을 이끌던 기관이 3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522억원을 팔아치운 영향이 컸다. 투신업종에서 207억원을 팔았고 금융투자(-194억원), 은행(-20억원) 등도 매도에 동참했다. 외국인도 672억원을 팔며 매도물량을 늘렸다. 개인만이 1528억원 매수를 기록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0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이 10% 이상 급락하며 섬유의류업종이 7.39% 하락, 업종 하락률 1위를 기록했고 방송서비스(-2.66%)와 오락문화(-2.59%), 디지털컨텐츠(-2.42%), 기타서비스(-2.26%) 등이 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인터넷 업종이 3.42% 올랐고 종이목재와 출판매체복제, 건설업종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일대비 1.85% 내린 1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원익IPS(030530) 등이 2~6%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코데즈컴바인은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12.2% 급락했다. 중국이 다음 달부터 ‘인터넷출판서비스관리규정’을 시행한다는 소식에 에스엠(041510)과 CJ E&M(130960), 제이콘텐트리(036420) 등 국내 콘텐츠 플랫폼 관련업체들도 각각 4~9%가량 밀렸다. 반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카카오(035720)는 전일대비 4% 이상 상승했고 로엔(016170)과 인트론바이오(0485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뉴트리바이오텍(222040)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7471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4323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713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016.02.23 I 송이라 기자
동아에스티·크리스탈,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 수상
  • 동아에스티·크리스탈,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제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에 동아에스티와 크리스탈지노믹스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170900)와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는 각각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정’과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슈가논은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갖는 ‘DPP-4 억제계열’ 약물이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당뇨치료제다. 슈가논은 1일 1회, 5㎎의 저용량으로도 충분한 혈당 강하 효과가 확인됐고 약물의 흡수가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동아에스티는 슈가논정의 국내 개발과 동시에 해외개발을 추진하여 중국, 인도?네팔, 브라질과 중남미 17개국, 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에 기술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셀렉스는 ‘폴마콕시브’를 주 성분으로 하는 제품으로 골관절염환자의 증상이나 징후를 완화해주는 소염진통제다. 체내에서 염증과 통증 등을 유발하는 효소(콕스-2)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기존 제품에 비해 위장관계 부작용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 1월 터키 티알팜(TR-Pharm)과의 원료 및 완제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9월부터 동아에스티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신약개발부문 기술상 수상 기업으로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을 개발한 대원제약을 선정했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은 보령제약, 종근당, CJ헬스케어가 각각 선정됐다. 보령제약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를 중남미 등에 수출을 진행 중이고 종근당은 빈혈치료제 ‘CKD-11101’를 일본에 기술수출했다. CJ헬스케어는 위산분비억제제 ‘CJ-12420’을 개발해 중국에 기술 수출했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신약개발 관련 상으로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제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다.
2016.02.23 I 천승현 기자
  • [마감]코스닥, 상승…기관·개인 매수에 650선 회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소폭이나마 끌어올렸다.2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0.87%) 오른 650.14에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기준 지난 5일(681.31) 이후 처음으로 650선을 회복했다.기관은 투신(54억원)과 보험(45억원)을 앞세워 7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20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233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2거래일 연속 매도를 기록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8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가 3.41% 올랐고 금융(2.58%), 기타 제조(1.94%), 운송장비·부품(1.59%), 제약(1.41%), 코스닥 신성장기업(1.41%), 컴퓨터서비스(1.25%), 디지털컨텐츠(1.2%), 음식료·담배(1.19%)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하락 업종은 섬유의류(1.53%), 방송서비스(0.77%), 통신방송서비스(0.53%), 운송(0.41%), 건설(0.19%), 인터넷(0.11%)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이 0.88% 상승했고,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이오테크닉스(039030), 파라다이스(0342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OCI머티리얼즈(036490), CJ오쇼핑(035760), 케어젠(214370), 에스에프에이(05619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원익IPS(03053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내츄럴엔도텍(168330)은 중동 진출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5.52% 상승했고, 크리스탈신소재(900250)는 합성운모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7.01% 급등했다. 또 나노스(151910)는 나무가(190510)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는 소식에 11.37% 뛰었다.반면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코데즈컴바인(047770) 등은 하락했다. 씨엑스씨종합캐피탈(021880)은 경영진 횡령·배임설에 6.56% 굴러떨어졌고, 솔고바이오(043100)는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등이 대폭 늘어나면서 11.29% 급락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2102만5000주, 거래대금은 2조7783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408개 종목이 내렸고 102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의 돌직구 "기재부, 20조 제약산업 관심이나 있나"☞[마감]코스닥, 개인 매수로 640선 회복…VR테마株 '방긋'☞2016년 주도주 TOP클래스 전쟁! OLED 최고수혜주를 잡아라!
2016.02.22 I 안혜신 기자
플랜티넷, ‘팜타지아’ 애플 앱스토어 출시 기념 이벤트
  • 플랜티넷, ‘팜타지아’ 애플 앱스토어 출시 기념 이벤트
  • (이미지=플랜티넷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플랜티넷(075130)은 다음달 1일까지 신작 모바일 소셜게임 ‘팜타지아’ 그랜드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팜타지아는 100여종의 농작물을 키우고 판매하는 모바일 소셜게임이다. 농장운영에 판타지 농작물이라는 요소를 결합했했다. 게임 진행 중 얻는 젤리빈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도록 했다. 1000여종의 코스튬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고 배경 꾸미기, 탐험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이벤트 응모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이벤트 페이지(http://event.cocktailgames.net/grandopen.html)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 신청된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이벤트 한정 코스튬과 게임머니가 지급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4,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이동연 모바일게임개발 팀장은 “농장을 운영하고 인테리어 하는 재미와 어떤 신기한 농작물이 재배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내달 ‘애플 앱스토어’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게임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3월1일 출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그랜드오픈 이벤트 페이지와 공식카페(http://cafe.naver.com/farmtas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저작권 판단 없었는데"...구글 앱스토어 '딩가 라디오' 삭제 논란☞ 웹젠-팀버게임즈, 'Project A'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계약 체결☞ ‘구음진경헝그리앱’, 메인 시나리오 통과 인증하면 게임 캐시 쏜다
2016.02.22 I 이명철 기자
제70기 해사 졸업식..생도 143명, 해군·해병대 장교 '첫발'
  • 제70기 해사 졸업식..생도 143명, 해군·해병대 장교 '첫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143명의 제70기 해군사관학교 졸업생들이 해군 및 해병대 장교로 첫 발을 내딛는다. 해군은 2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소재 해군사관학교에서 제70기 해군사관생도 졸업식을 진행했다. 졸업생들은 4년간의 체계적인 교육 훈련과 절제된 생도 생활을 거쳐 도덕적 품성과 강인한 체력, 지휘통솔능력을 함양해 왔다. 또 각자의 전공과목과 군사학 교육을 병행해 문학사·이학사·공학사 등 개인별 전공 학위와 군사학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됐다. 졸업식 수상자로는 조하영 생도(여·23)가 국무총리상, 최민기 생도(남·23)가 국방부장관상을 받는 등 총 10명의 생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은 합동임관식에서 수상하게 된다. 특히 70기 졸업생 중에는 3명의 외국인 생도도 포함돼 있다. 필리핀 출신 최초로 한국 해사를 졸업하는 제이슨(24) 생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출신 예르낀(24) 생도, 베트남의 팜득낭(24) 생도는 언어와 문화가 생소한 환경 속에서도 4년간의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한국 해사를 졸업하게 됐다. 이후 본국으로 돌아가 장교로 임관한다.해사 70기 졸업생인 김성현(왼쪽부터), 김지영, 엄하랑, 한준수 생도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해군 제공]이번 70기 졸업생들은 2015년 광복 70주년·해군창설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1일간 15개국을 순방한 세계일주 순항훈련(총 항정 3만570NM/5만6100km)을 완수했다. 이들은 미국, 영국, 터키,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행사를 실시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렸다. 해군 역사상 최초로 터키 이즈미르, 네덜란드 로테르담 방문과 신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건우·박수빈·유준명 생도는 광복 70주년 광복절인 지난해 8월 15일 해사 생도 최초로 요트를 타고 독도에 입도해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을 반드시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졸업식 후 예비 장교들은 3월 4일 계룡대에서 열리는 합동 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한다. 병과별로 초등군사교육을 이수한 후 해군·해병대 각급 함정과 부대에 배치된다.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군의 존재가치는 적과 싸워 이기는 것이며 적이 도발하면 단호하고 응징해 이길 수 있는 필승해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명예해군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군의 새로운 70년을 이끌게 될 졸업생들은 전투중심의 사고와 최고도의 도덕심으로 무장하고 부하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해군·해병대 장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해군사관학교는 1946년 1월 3군사관학교 중 가장 먼저 개교해 올해 70주년을 맞았다. 1기부터 70기까지 총 8400여명의 해군·해병대 장교들을 배출했다.
2016.02.22 I 김관용 기자
  • [특징주]내츄럴엔도텍, 중동 진출 소식에 상승세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이 이란 완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중동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22일 오후 1시40분 현재 내츄럴엔도텍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23% 오른 1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전거래일 보합에 그쳤지만 다시 상승 전환했다. 중동 시장 진출에 따른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회사는 이란 식약처로부터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인 ‘에스트로지-100’ 원료 허가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이란 최대 제약그룹인 베파 홀딩의 제니안파마와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원료 허가를 통해 현지에서 완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중순에는 이집트 제약사 미나팜과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제품 판매 허가에 따라 ‘뉴 백수오궁’ 판매를 시작했다.한편 회사는 이날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유형자산(투자부동산 분류, 신사동 사옥)을 매각 추진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관련기사 ◀☞ 내츄럴엔도텍, 이란서 원료 허가… 중동 진출☞ 거래소, 내츄럴엔도텍에 유형자산 처분 조회공시 요구☞ 내츄럴엔도텍 "신사동 사옥 매각 추진 중"
2016.02.22 I 이명철 기자
  • 내츄럴엔도텍, 이란서 원료 허가… 중동 진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기업 내츄럴엔도텍(168330)은 이란 식약처로부터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인 ‘에스트로지-100’ 원료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이란 최대 제약그룹인 베파 홀딩(Bephar Holding)의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와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원료 허가를 통해 현지에서 이를 이용한 완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란은 최근 경제제재 해제로 한-이란 장관급 경제공동위원회 개최, 민·관합동 경제사절단 판견 등이 예정되는 등 관심을 많이 받는 국가다.원료 허가와 함께 지난달 중순에는 이집트 제약사 미나팜(Mina Pharm)과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이란·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북아프리카·중동 14개국과 계약을 맺게 됐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최대 국영 제약사 시노팜, 캐나다 1위 제약사 밸리언트 등과 공급 계약 체결한 데 이어 중동 지역까지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 국내 토종 약초를 활용한 독자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회사가 개발한 에스트로지?은 백수오·속단·당귀로 이뤄졌다. 2010년 한국 식약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NDI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회사는 국내에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제품 판매 허가에 따라 내츄럴엔도텍 고객센터를 통해 ‘뉴 백수오궁’ 판매를 시작했다.▶ 관련기사 ◀☞ 내츄럴엔도텍 "신사동 사옥 매각 추진 중"☞ 내츄럴엔도텍, 작년 영업손실 109억… 적자 전환☞ 거래소, 내츄럴엔도텍에 유형자산 처분 조회공시 요구
2016.02.22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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