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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4.18~24일)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다음주(4월 18~2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18일(월)09:00 국장급 임명장 수여식(장관, 집무실)09:30 확대간부회의(장관, 영상회의실)10:10 도시재생특별위원회(차관, 서울청사)16:00 5급 민간경력채용자 임명장 수여식(차관, 차관실)17:40 전남도지사 면담(장관, 집무실)△19일(화)08:30 국무회의(장관, 세종)14:00 경영체 유영화 추진전략 보고회(장관, 집무실)△20일(수)10:30 에어비앤비 농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장관, 아산 외암마을)△21일(목)10:00 조달청 나라장터 전통주 입점 확대 업무협약(장·차관, 대회의실)13:30 농축산물 수급안정 관계기관 워크숍(차관, 삼성화재 유성캠퍼스)17:00 차관회의(차관, 세종청사)18:30 김창준 정경아카데미 특강(장관, 국회 귀빈식당)△22일(금)15:00 들녘경영체 활성화 현장간담회(차관, 아산)◇주간 보도계획△18일(월)11:00 현장중심의 지방조직 효율화 방안 추진배경 및 향후 계획ㄴ브리핑 18일(월) 11:00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장11:00 동물보호법시행규칙 일몰 중요규제 개선 추진11:00 창조농업선도고교지원사업 대상학교 선정 공고11:00 우리 기술로 개발한 풀사료, 첫 해외 수출11:00 폐열 재이용시설 지원사업 공모 계획△19일(화)11:00 국민에게 사랑받고 농가에게 희망주는 행복축산 구현ㄴ브리핑 19일(화) 11:10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11:00 친환경농업, 6차 산업의 날개를 달다11:00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지원사업 공모 계획11:00 도시민이 직접 리빙랩에서 도시텃밭 연구해요△20일(수)06:00 축산물 건전한 유통질서 축산농업인 선도한다!11:00 스마트 팜 확산 가속화 개선 대책 발표ㄴ브리핑 20일(수) 10:30 남태헌 창조농식품정책관11:00 식품수출지원센터 개소식 개최(4.20일)11:00 농식품부-에어비앤비(airbnb)-대한상공회의소 농촌관광 MOU 체결11:00 양곡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점검 강화11:00 관절에 좋은 우슬, 알레르기 개선에도 효과11:00 농식품부·조달청 간 전통주 통신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4.21, 잠정)△21일(목)11:00 ‘친환경안심유통서비스’ 시스템 개발!△22일(금)06:00 우수 약용작물 생산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한 농식품부, 한국생약협회, 콜마파마와 업무협약 체결△24일(일)11:00 농기계 및 부품 가격표시제 실시
- [마감]코스닥, 이틀 만에 상승…유승민株 '활짝'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만에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32%(2.20포인트) 오른 695.6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 각각 372억원, 379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사흘 연속, 개인은 닷새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628억원을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업종이 22.7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올랐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이 상한가로 치솟으며 업종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방송서비스(2.91%), 통신방송서비스(2.48%), 통신서비스(1.01%), 인터넷(0.87%) 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2.20% 떨어져 가장 많이 밀렸고 컴퓨터서비스(-1.38%), 운송(-1.32%), 금속(-1.24%) 등이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1.64% 내린 10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동서(026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등도 파란불을 밝혔다. 반면 카카오(035720)가 0.9% 상승한 가운데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코미팜, 바이로메드(084990) 등은 빨간 불을 밝혔다. 시가총액 4위인 코데즈컴바인은 단기과열완화장치가 해제되고 정상 거래된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코데즈컴바인은 전날대비 29.95% 오른 7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치 테마주 중에선 유승민 관련주의 동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유 의원이 차기 대선 주자로 주목받으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일기업공사(002290)와 대신정보통신(020180)이 각각 7%, 1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주도 들썩였다. 장 초반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과 대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했지만 점차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 관련 수혜주로 지목된 AP시스템(054620) 에스에프에이(056190) 테라세미콘(123100) 모두 약세 마감했다.개별 종목 중 한양이엔지(045100)는 삼성전자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려고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차세대 반도체라인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2.32% 올랐다. 배우 이영애와 송승헌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사임당’을 향한 일본의 관심이 뜨겁다는 소식에 에스아이리소스(065420)가 7% 넘는 강세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8470만주, 3조3100억원을 기록했다. 4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54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07개 종목이 하락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코데즈컴바인, 단기과열완화장치 해제되자 급등☞[마감]코스닥, 기관 '팔자'에 보합…총선 테마株 '희비'☞[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 축소에 약보합…정치테마株↑
-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장사 잘했네...직원 1인당 매출액 7억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에 진출해 있는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의 지난해 직원 1인당 매출액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회사 매출은 소폭 늘어 인력감축 등 조직 재정비로 인한 효과로 분석됐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12월말 결산 30개 다국적 제약사의 감사보고서(화이자 11월말 결산, 세르비에 9월말 결산)를 토대로 지난해 직원 1인당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매출액은 전년(4조3,526억원) 대비 4.5% 증가한 4조5,475억원이었다. 이 기간 30개 다국적 제약사의 직원 수는 4.9% 감소한 6,471명으로 1인당 평균 7억3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매출액은 전년(6억4,000만원) 대비 9.9% 늘어난 것이다.이 같은 결과는 주요 사업부문의 전문화 및 집중화를 위한 독립법인으로의 분사, 대대적인 희망퇴직프로그램(ERP, Early Retirement Program)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전년 대비 334명의 임직원들이 회사를 떠났다.매출 10위권 내 직원 1인당 매출액 1위는 한국로슈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22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인당 매출액이 14억6300만원에 달했다. 매출액이 비슷한 바이엘코리아의 임직원이 621명인 점을 감안하면 3분의 1 가량의 인력으로 일궈낸 성과다. 로슈는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의 유통을 맡은 바 있으며, 종양치료제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이어 한국베링거인겔하임(10억200만원), 한국노바티스(8억8,600만원), 한국화이자제약(8억6,300만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7억6,000만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7억5,600만원), 한국애보트(6억8,600만원), 글락소스미스클라인(6억4,000만원), 바이엘코리아(4억8,300만원), 한국얀센(4억8,200만원) 순으로 직원 1인당 매출액이 높았다.분석대상 30개 다국적 제약사 가운데 직원 1인당 매출액이 증가한 곳은 22곳(73.3%), 줄어든 곳은 8곳(26.7%)이었다.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직원 1인당 매출액은 전체 매출을 임직원 수로 나눈 것으로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며 “다만 기업마다 직원 개개인의 기여도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안하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대중교통 등 우수정책 수출길 모색..민관협력 강화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민관협력을 강화해 우수정책의 수출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민간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4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 국제도시개발 민관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상수도, 전자정부 등 38개 우수정책을 전 세계 32개 도시로 수출했거나 수출 중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시는 우수정책 관련 기술을 갖춘 민간기업와 동반으로 해외도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패키지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기관들도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한국중소IT기업해외진출협동조합 사업현황과 인도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등을 소개한다. 또 시 우수정책과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해외 진출전략을 분야별로 모색한다.특히 인도, 중남미 등 중점도시를 선정해 정책컨설팅을 하고 진출 여건을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인도는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멕시코시티는 교통, 방범, 재난관리, 전자정부에, 페루 리마는 ITS 사업에 관심이 많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우수정책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민간기업의 해외도시 사업 수주도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무역협회, ‘열린 시장, 뜨는 품목’ 발간…신흥시장 수출 지원☞ 1분기 자동차 수출 전년비 10.8% 감소☞ 국산 군용기 수출길 넓힌다..방사청, 한·미 '감항인증' 착수☞ 국제유가 뛰자…수출입물가 10개월만 상승☞ [포토]무역협회 “해외수출 노리는 청년창업가, 화이팅”☞ 수출입銀, 니카라과 태양광 사업에 3300만달러 지원☞ [포토]CJ대한통운, 中企 중국 수출 경쟁력 돕는다☞ aT농식품교육원 '농식품 수출전문가' 과정 교육생 모집☞ [특징주]팜스토리, 한국산 삼계탕 中 수출 기대로 강세
- [마감]코스닥, 강보합…기관 6일째 '팔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상승이긴 했지만 주말을 앞둔데다 기관 매도로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지수는 제자리걸음 수준에 머물렀다.1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6%) 오른 693.45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내내 691~695 사이의 박스권 움직임을 연출했다. 지난 1일 종가기준 690선을 회복한 이후 8거래일 내내 좀처럼 700선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기관이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기관은 지난달 11일 이후 지난 4일(215억원 순매수)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끝없는 ‘팔자’ 행진을 기록 중이다. 이날도 388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16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2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0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상승업종과 하락업종 수는 비슷했다. 컴퓨터서비스가 2.8% 올랐으며, 기타 제조(2.27%), 인터넷(2.09%), 의료정밀기기(1.39%), 금속(1.34%), 종이목재(1.15%), 일반전기전자(0.79%) 등도 강세를 보였다.반면 통신서비스는 2.22% 내렸고, 통신방송서비스(1.49%), 방송서비스(1.27%), 오락문화(1.09%), 금융(0.94%), 정보기기(0.79%), 음식료담배(0.79%)등도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카카오(035720)는 2.66% 올랐다. 전날 전환사채 2500억원 발행을 결정했는데,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된데다 최근 주가 부진 요인 중 하나인 자금 관련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이오테크닉스(039030), 케어젠(214370), CJ오쇼핑(03576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휴젤(145020), 인트론바이오(04853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올랐다.이밖에 용현BM(089230)은 관리종목 지정사유 중 일부를 해소하고 매매거래가 재개되면서 11.83% 급등했고, 경남제약(053950)은 중국 알리바바 온라인몰 ‘T-몰’에서 제품을 판매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9.59% 상승했다.반면 셀트리온(068270)은 0.46% 내렸고, 동서(02696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코데즈컴바인(04777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2549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2854억9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558개 종목이 내렸고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 아빠에겐 건강을 누나에겐 미용을..'봄 텃밭 식물전'
- 식물기획전 모습. 서울대공원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대공원은 15~24일 대공원 내 도시농부텃밭 전시관에서 ‘봄, 텃밭 식물전’을 개최한다. 가족과 건강을 주제로 가족 구성원 각 연령대에 맞는 테마별로 식물 55종 1000점을 전시한다‘힘이 불끈 아빠의 슈퍼파워 텃밭’에는 기관지, 천식,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는 ‘만병초’, 혈행개선, 뇌질환 예방에 좋은 ‘삼지구엽초’ 등이 있다.‘사랑 가득 엄마의 맛있는 텃밭’에는 살충 효과와 기억력 자극에 좋은 ‘로즈마리’, 감기나 위장병 등에 효험이 있는 ‘애플민트’ 등이 전시된다.피부미용에 좋은 ‘미니사과’, 여성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석류’ 등으로 꾸며진 ‘아기자기 누나의 뷰티 텃밭’도 준비됐다.‘동생의 창의력 쑥쑥 텃밭’에서는 ‘긴입 끈끈이주걱’ 등 식충식물을 ‘할머니·할아버지의 건강 텃밭’에서는 기억력 증진 효과가 있는 ‘당귀’ 등을 볼 수 있다.전시기간 중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식물해설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접수는 프로그램 시작 10분 전부터 전시장에서 한다. 문의는 (02)500-7560.식물기획전 모습. 서울대공원 제공.▶ 관련기사 ◀☞ [동네방네]강동구 "호미 든 도시농부, 텃밭 일구러 가요"☞ [동네방네]노원구, '도시농업' 에코팜센터 교육 운영☞ [동네방네]종로구 "텃밭을 부탁해"..도시농업 교육☞ [동네방네]노원구 "도시농업의 매력 속으로 고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취임.."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 설립 추진"☞ 한국, 미국과의 농업 핵심기술 격차 5.2년으로 축소☞ 2016년 한국형 농업시스템 및 스마트팜 기술, 시장전망과 신사업 모델 세미나
- [투자의맥]박스권 장세 지속…중소형 종목 단기트레이딩 유효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현대증권은 중소형 종목 접근을 추천했다.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12일 “대형주의 가격부담과 속도조절이 진행중인 상황”이라며 “시장리스크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에서 오히려 개별종목 등 중소형 종목의 단기 트레이딩이 그나마 유효하다”고 말했다.현재 코스피 1970선은 12개월 Fwd PER 10.8배 수준이다. 11배는 지난 2014년 하반기 이후 PER 밴드 상단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 글로벌 매크로 지표 호조 등 펀더멘털 개선 기대는 아직 유효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른 4~5월 지수 상단은 2030선으로 전망했다.다만 삼성전자(005930)의 제한적 상승세와 1분기 어닝시즌 효과 감소, 외국인 매매패턴 불확실성, 글로벌 금융시장 안도랠리 지속 여부, 미국 금리인상 이슈와 경기모멘텀간의 재공방 등 변동성 요소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따라서 자수 하단은 1900선에 근접한 1920선이 될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는 1920~2030의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박스권 장세 속에서는 가격부담이 큰 대형주보다는 실적호전주와 저평가 가치주에 주목했다. 바이오헬스케어, IT장비·부품(OLED), 2차전지, 화장품, 건재자 등 성장형 중소형주의 틈새매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다.관심종목으로는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아모레퍼시픽(090430), SK케미칼(00612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테라세미콘(123100), 네오팜(092730), 인트론바이오(048530), 삼화콘덴서(001820), 팅크웨어(084730), HB테크놀러지(078150), 현대통신(039010), 이에스브이(223310) 등을 꼽았다.▶ 관련기사 ◀☞“갤럭시S7 첫달 판매량, ‘S6’보다 25%↑”☞증권街 “LG전자, 백색가전·TV가 이끈 어닝 서프라이즈”☞[투자의맥]4월 옵션만기, 제한적 매도우위 전망
- 김준기 동부 회장 구조조정 마무리…"전자 중심 재도약"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동부그룹이 동부팜한농 매각을 끝으로 2013년부터 추진했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전자부문 중심으로 계열사 재편을 완료했다.그동안 동부제철, 동부건설 등 주력 계열사들이 동부그룹의 손을 떠나면서 제조업 부문 사세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남아있는 전자계열사들이 최근 실적호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조를 보이면서 재도약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4245억원에 동부팜한농 인수를 확정함에 따라 동부그룹의 자구계획 이행을 위한 계열사 매각 작업도 방점을 찍었다. 동부그룹은 제조부문 계열사가 2013년 55개에서 올해 13개로 줄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집계한 재계 순위(공기업 제외)도 2015년 20위에서 올해 34위로 내려앉았다.동부그룹은 덩치가 컸던 제철·건설 부문 계열사가 품을 떠나면서 지주회사격인 ㈜동부(012030)를 비롯해 동부하이텍(000990), 동부대우전자, 동부라이텍(045890), 동부메탈 등의 전자계열사들이 제조부문 주력으로 남게 됐다. 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의 지주회사 역할을 했던 동부CNI는 ㈜동부로 사명을 변경한 후 전자재료사업 매각을 마무리했고, 정보기술(IT)과 컨설팅, 무역 등의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03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적자(-134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동부하이텍은 당초 구조조정 대상에 올라 새 주인찾기를 추진했다가 최근 실적호조 영향으로 채권단이 매각 작업을 중단해 동부그룹에 남게 됐다. 지난해 매출 6666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 당기순이익 1267억원의 사상최대 실적을 거두고, 당기순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특히 동부하이텍은 1997년 동부전자로 출발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애착을 갖고 키워왔다는 점에서 앞으로 반도체 업황의 성장세와 맞물려 그룹의 주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그동안 스마트폰 분야에서 쌓아온 전력반도체와 센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등 신규 성장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해는 명실공히 우량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동부대우전자는 얼마전까지 국내 금융회사들의 외면으로 수출에 애로를 겪었지만 최근 수출입은행에서 2000만달러의 무역금융을 지원받아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대우전자시절이던 1985년 8월부터 전자레인지 생산을 시작한 이래 30년 7개월인 지난달 말 누적 생산량 1억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중국시장 공략도 본격화해 TV 시장에 신규 진출하고 프리미엄 가전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스페인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도 나섰다.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월 영업부문 사장(COO)으로 LG 출신의 변경훈 사장에 이어 최근 신임 경영지원실장(CFO)으로 문덕식 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조직변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김준기 회장과 최진균 부회장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동부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부문을 포함해 그룹 전체의 당기순이익이 5870억원을 달성했다”면서 “금융부문이 건재한 가운데 제조부문 계열사들은 구조조정을 마무하고 실적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