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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닥, 상승 피로감에 '털썩'…700선은 지지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 지수가 그동안 상승에 대한 피로감 누적으로 8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섰지만 소폭에 그친 반면 기관은 이틀째 매도량을 늘리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1%, 0.78포인트 내린 703.9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부터 하락 반전한 뒤 702~703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은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이날 하루 342억원을 팔아 치웠다. 최근 지수 상승에 펀드자금이 빠져 나가며 투신에서 147억원이 유출됐고 보험(-61억원)과 기타금융(-49억원), 은행(-12억원), 금융투자(-3억원) 등도 순매도했다. 반면 장중 180억원까지 순매도를 기록하던 외국인은 장 막판 매수 전환, 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351억원 ‘사자’를 외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 신성장기업이 2.21% 올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건설과 제약, 기타서비스, 금융,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유성티엔에스(024800)가 5% 이상 하락하며 운송업종이 2.82% 빠져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통신선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등이 1% 이상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일대비 1.03% 내린 9만6200원을 기록했고 카카오(035720)도 1.22% 내린 9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CJ E&M(130960)과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GS홈쇼핑(028150), 이오테크닉스(039030), SFA(056190) 등이 1% 이상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제약·바이오주는 대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메디톡스(086900)가 전날보다 2.12% 올랐고 코미팜(041960), 제넥신(09570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차바이오텍(085660), 대화제약(067080), 메디포스트(078160), 아미코젠(092040) 등이 2~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크리스탈(083790)이 신약 개발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원익홀딩스(030530)는 지주회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원익IPS(240810) 지분 확대 방법으로 원익IPS 주주들이 보유 중인 주식을 공개매수방식으로 현물출자 받는다고 밝히면서 7% 넘게 급락했다. 원익(032940) IPS는 장중 6.5%까지 하락하다 2%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8억1277만4000주, 거래대금은 3조9187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24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6.06.08 I 송이라 기자
웹드라마 '불멸의 여신', 박희진의 신들린 연기부터 재희의 스타성 재발견
  • 웹드라마 '불멸의 여신', 박희진의 신들린 연기부터 재희의 스타성 재발견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웹드라마 불멸의 여신(8부작)이 네이버tv캐스트에 1부~4부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불멸의 여신’에서 레전드의 귀환 박희진의 신들린 연기부터 재희의 날선 연기, 왕지원의 감성연기, 이주연의 팜므파탈 연기등 다양한 연기색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이날 조인(박희진분)은 극중 오수정(이수정분)의 매니저로 나오는 철민(김태겸분)에게 “오빤 목살이 좋아? 삼겹살이 좋아?”라고 묻고는 본인의 목덜미를 쓰다듬으면서 “전 목살~”이라 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조인은 철민을 따라다니는 컨셉으로 8부 최종회까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민준역을 맡은 재희는 흥행에 실패해 사채업자에게 쫒겨다니는 천재영화감독역을 맡아 액션, 감정연기 등 다양한 연기색을 보여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밖에도 유리역의 왕지원, 오수정역의 이주연, 망치역에 김구현등 새로운 연기감을 보여줘 앞으로 연기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드라마 불멸의 여신 1부부터 4부까지는 드라마의 도입으로 그들의 얽히고 설킨 과거사부터 만남 등의 내용으로 5부부터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히 에피소드별 마지막 부분에 에필로그를 넣어 본편에서 궁금해 했던 부분까지 코믹하게 풀어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네이버TV캐스트에서 8일 오전 10시 1차 공개(1~4부), 15일 오전 10시 2차 공개(5~8부 최종회)후 곰TV(15일 공개), 제이엠로드 홈페이지(15일 공개)에 후속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중국 진출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웹드라마 ‘불멸의 여신’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6.06.08 I 김민정 기자
  • 에스티팜, 밸류에이션 매력+신규 원료의약품 성장성 커-현대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증권은 에스티팜에 대해 낮은 밸류에이션과 올리고 핵산치료제 신규원료의약품(API)을 고려하면 투자 매력이 높다고 8일 평가했다.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전문업체로 2010년 동아쏘시오홀딩스(당시 동아제약)에 인수되면서 사명을 삼천리제약에서 에스티팜으로 바꿨다.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약 API 중심의 의약품 위탁 생산(CMO)업체라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짚었다.그는 “의약품 CMO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의약품 CMO 시장은 2012년 320억달러에서 2018년 598억달러로 연평균 11.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일반 제네릭 API보다 신약 API CMO에 강점이 있어 타사대비 단일 제품의 매출액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월등히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올리고 핵산치료제 G163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면서 “올리고 핵산치료제는 생체 내에서 DNA, RNA와 직접 결합해 연관 단백질의 생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최근 신약 개발의 새로운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임상용 API를 공급하고 있는 G163은 혈액암 치료제로 다국적제약사 J사가 현재 임상2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미 임상용 API로만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을 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G163 외 올리고 핵산치료제 CMO 파이프라인으로 임상2상 2품목, 임상1상 5품목, 전임상 4품목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16.06.08 I 임성영 기자
  • [마감]코스닥, 7거래일 연속 상승…연중 최고치 '턱밑'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점 턱밑까지 올랐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48%(3.34포인트) 오른 704.7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2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 706.49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6억원, 26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327억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내린 업종보다 많았다. 섬유의류업종이 2.68%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고 음식료·담배(1.50%), 건설(1.12%), 비금속(1.02%), 제약(0.82%), IT부품(0.81%), 제조(0.69%) 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0.91% 하락한 가운데 종이목재(-0.75%), 반도체(-0.2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빨간 불을 켰다.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케어젠(214370) 제넥신(095700)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은 보합권에 머물렀고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CJ오쇼핑(035760) 휴젤(14502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내렸다. 개별 종목 중에선 소리바다(053110)가 중국 가상현실(VR)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2.85% 상승했고, 유상증자를 통해 25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일경산업개발(078940)이 22.66% 급등했다. 멕아이씨에스(058110)는 인공호흡기 국산화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닷새 연속 올랐다. 바이오랜드(052260)는 중국 마스크팩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3.49% 강세 마감했다. 반면 웰메이드예당에서 상호를 바꾼 이매진아시아(036260)가 변경상장 첫날 8.55% 급락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6360만주, 3조365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5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84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카카오톡 공유문서 URL노출, 망법은 괜찮고 통비법 위반은 조사☞카카오 첫 퍼블리싱작, '원' 구글 플레이에 정식 출시☞'카카오게임S' 첫 타이틀 '원(O.N.E) for Kakao' 정식 출시
2016.06.07 I 임성영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동부대우전자 60억 사재출연 검토
  •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동부대우전자 60억 사재출연 검토
  •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대우전자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60억원 가량의 사재를 출연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는 이달 중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지분은 동부그룹 계열사들이 50.6%, 재무적투자자(FI)들이 49.4%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이번 유상증자에는 동부그룹 계열사들만 참여해 250억원 가량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대우전자 지분 9.2%를 보유한 김준기 회장은 60억원 가량 출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경쟁사에 비해 열세인 양문형 냉장고, 대형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동부그룹은 FI와 맺은 주주간 계약에 따라 올해 6월말까지 동부대우전자의 순자산가치 1800억원을 유지해야 경영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가 지난해 239억원 손실을 내면서 자기자본이 1758억원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 1분기 경상이익이 30억원 이상 발생했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자기자본 1800억원 이상 유지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동부그룹측 입장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유상증자 신주발행 방식을 FI들의 의결권과 배당이 줄어들지 않도록 무의결권 전환우선주로 발행하기로 했다. 의결권과 배당이 없는 주식이어서 김 회장의 유상증자 참여는 ‘조건 없는 사재 출연’이나 다름없다는 시각이다.김 회장은 이전에도 계열사를 살리기 위해 사재를 여러차례 출연한 바 있다. 김 회장은 동부하이텍 3000억원을 비롯해 동부건설, 동부LED, 동부팜한농, 동부메탈 등 계열사 지원을 위해 사재를 내놓은 바 있다.
2016.06.06 I 이진철 기자
  • [IPO레이더]바이오 기업, 이번주 줄줄이 수요예측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이번주(6월7~10일)에는 증시입성을 앞둔 기업들이 연이어 수요예측에 나선다. 특히 예상 시가총액 10조원대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면서 바이오부문 공모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주 바이오기업의 공모가 산정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녹십자 계열인 녹십자랩셀은 오는 8일과 9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세포치료 전문기업인 이 회사는 서울대 연구팀과 손잡고 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공모가밴드는 1만3600~1만5900원이다. 200만주 전량을 신주모집해 272억~318억원을 모을 계획이다. 15일과 16일 청약을 진행하며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23일이다. 지난해 매출 345억원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가 대표주관을 맡았고 LIG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한다. 9일과 10일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에스티팜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에스티팜은 B형간염치료제, 에이즈치료제 등 원료의약품을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는 회사다. 희망공모가는 2만4000~2만7000원으로 총 466만4000주를 신주모집한다. 이번 공모로 1119억3600만~1259억2800만원을 확보해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15일과 16일 청약 후 이달 말 상장한다. 지난해 매출은 1381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344억원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반도체 소재 부품제조사 해성디에스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해성그룹 계열사인 해성디에스는 초미세 회로 공정기술을 사용하는 에칭방식 반도체 재료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9일과 10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400만주를 신주모집한다. 희망공모가액은 1만2000~1만5000원으로 480억~6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15일과 16일 청약 후 이달 말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무선통신 소재·부품 제조사인 코넥스 상장사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앞둔 7일과 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동사는 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LTCC) 소재를 이용해 이동통신 기지국 부품과 의료기기용 다층 세라믹 기판 등을 만든다. 2013년 말 코넥스 상장 후 해외수출 비중을 대폭 늘려 지난해 매출 102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이전상장에서는 67만주를 신주모집한다. 공모희망가는 5100~5800원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조달한 34억1700만원을 시설자금과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13일과 14일 청약을 거쳐 이달말 코스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하나금융투자가 대표주관을 맡았다.이외에도 한국제4호기업인수목적(SPAC·스팩)이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청약일은 13~14일이다.
2016.06.06 I 조진영 기자
  • [IPO레이더]바이오 기업, 이번주 줄줄이 수요예측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이번주(6월7~10일)에는 증시입성을 앞둔 기업들이 연이어 수요예측에 나선다. 특히 예상 시가총액 10조원대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면서 바이오부문 공모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주 바이오기업의 공모가 산정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녹십자 계열인 녹십자랩셀은 오는 8일과 9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세포치료 전문기업인 이 회사는 서울대 연구팀과 손잡고 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공모가밴드는 1만3600~1만5900원이다. 200만주 전량을 신주모집해 272억~318억원을 모을 계획이다. 15일과 16일 청약을 진행하며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23일이다. 지난해 매출 345억원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가 대표주관을 맡았고 LIG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한다. 9일과 10일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에스티팜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에스티팜은 B형간염치료제, 에이즈치료제 등 원료의약품을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는 회사다. 희망공모가는 2만4000~2만7000원으로 총 466만4000주를 신주모집한다. 이번 공모로 1119억3600만~1259억2800만원을 확보해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15일과 16일 청약 후 이달 말 상장한다. 지난해 매출은 1381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344억원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반도체 소재 부품제조사 해성디에스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해성그룹 계열사인 해성디에스는 초미세 회로 공정기술을 사용하는 에칭방식 반도체 재료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9일과 10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400만주를 신주모집한다. 희망공모가액은 1만2000~1만5000원으로 480억~6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15일과 16일 청약 후 이달 말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무선통신 소재·부품 제조사인 코넥스 상장사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앞둔 7일과 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동사는 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LTCC) 소재를 이용해 이동통신 기지국 부품과 의료기기용 다층 세라믹 기판 등을 만든다. 2013년 말 코넥스 상장 후 해외수출 비중을 대폭 늘려 지난해 매출 102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이전상장에서는 67만주를 신주모집한다. 공모희망가는 5100~5800원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조달한 34억1700만원을 시설자금과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13일과 14일 청약을 거쳐 이달말 코스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하나금융투자가 대표주관을 맡았다.이외에도 한국제4호기업인수목적(SPAC·스팩)이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청약일은 13~14일이다.
2016.06.06 I 조진영 기자
  • 동남아 IPO 해빙기…기업 잇달아 노크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동남아 기업공개(IPO) 시장 가뭄이 해갈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업들이 잇달아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서면서 뜸했던 IPO시장이 붐빌 조짐이다. 싱가포르와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IPO를 추진 중인 기업들이 15억달러 가량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프레이저스 로지스틱스 앤 인더스트리얼 트러스트가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주당 공모가를 0.85~0.89싱가포르달러로 제시한 상태로 최대 6억5400만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근 3년 내 최대 규모다. 캐나다 보험사인 매뉴라이프 파이낸셜은 미국 부동산 투자전문 뮤추얼펀드(REITs)를 지난 5월 싱가포르증시에 상장했다. 필리핀에서는 멕시코 시멘트 및 건설자재 제조업체인 세멕스홀딩스의 필리핀 법인이 감독당국으로부터 상장승인을 받았다. 기업공개 규모는 8억5300만달러다. 현재 수요예측에 나섰으며 7월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전력회사인 시카랑 리스트린도가 2억6600만달러 규모의 공모를 실시해 이달 중순 상장할 방침이다.한동안 동남아 경제가 원자재 가격 하락과 중국 경기둔화 등으로 고전하자 기업들은 잇달아 IPO를 연기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최대 팜오일 생산업체인 팜 다비는 자동차부문 IPO를 취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유가 반등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인해 리스크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증시도 반등하자 IPO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MSCI 동남아 인덱스는 올 들어 4.1% 상승했다. 최근 추진 중인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시기를 저울질하던 다른 기업들도 잇달아 상장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16.06.04 I 권소현 기자
  • [마감]코스닥, 개인 매수 덕에 강보합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8포인트(0.04%) 오른 701.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포인트가량 오른 703.44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 반전했다. 장 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지수는 장 막판 기관이 순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1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7억원, 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8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통신서비스(2.89%) 컴퓨터서비스(2.24%) 방송서비스(1.60%) 출판·매체복제(1.34%)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류(-5.70%) 기타제조(-0.58%) 정보기기(-0.55%) 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동서(02696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등이 내렸다. 반면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케어젠(214370) 등은 올랐다.이날 미세먼지 관련주와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올랐다.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경유 버스를 압축천연가스(CNG)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코센이 15.71%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공지능(AI)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픈베이스 케이엘넷 등 AI 관련주가 급등했다.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8억7893만주, 거래대금 3조8327억원을 기록했다.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02개로 집계됐다. 하락한 종목은 575개였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또 터졌다! 6月, 담으면 돈 될 최고의 초저평가주!☞[마감]코스닥, 개인·외국인 순매수로 700선 '턱걸이'☞[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상승…다시 700선 타진
2016.06.03 I 박형수 기자
이동필 "식량안보 해결 위해 국제사회 협력 강화해야"
  • 이동필 "식량안보 해결 위해 국제사회 협력 강화해야"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동필 농림식품부 장관은 3일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아직도 영양부족과 빈곤에 시달리는 인구 8억명이 존재한다”며 “식량안보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 지역의 농업을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개발하는 것은 국제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중국 시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식량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장관은 한국의 농업 정책에 대해 농업을 가공·유통·관광 등을 접목한 6차 산업으로 확장시키고, 농사 기술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팜’ 정책을 추진하는 등 미래 성장의 주도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한국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와 공동연구를 확대 등을 통해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결과적으로는 전 세계 농업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G20 농업장관들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개발하고 회원국 간 경험과 기술 교환을 촉진하고, 교역을 활성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코뮈니케)을 채택했다.한편 이 장관은 G20 회의와 별도로 중국·러시아·브라질·일본 등 주요국 장관과 양자 면담을 하고 2021년 세계산림총회의 한국 개최 지지를 요청했다.러시아 측과는 연해주 지역 농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국 측에는 현재 진행 중인 국산 파프리카 수출과 관련한 검역 당국 간 협의가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이 장관은 4일 한국 농식품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에서 열리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2016 케이푸드 페어 시안’(K-Food Fair Xian)을 참관할 예정이다.
2016.06.03 I 피용익 기자
합성수지 만들던 배터리업체, 전기차시대 겨냥
  • [이기자의 株스토리]합성수지 만들던 배터리업체, 전기차시대 겨냥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1990년대까지만 해도 LG화학(051910)은 원유·나프타를 원료로 에틸렌이나 합성수지 등을 생산하는 회사였다. 2000년대 잇단 합병·분할 과정에서 전지(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하더니 이제는 삼성SDI(006400)와 함께 전기차 전지업계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이차전지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 국내 제일 석유화학사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전기차 시대의 성장을 향유할 수 있을까.◇동동구리무로 시작… 치약부터 PVC까지 제조LG화학은 1947년 창업자 고 구인회 회장이 부산에 세운 락희화학공업이 전신이다. 처음에는 ‘동동구리무’로 불렸던 화장품으로 시작했다. 국내 최초 플라스틱 제품 ‘오리엔탈 빗’을 선보였으며 럭키치약과 비누·합성세제(하이타이) 등 생활용품까지 만들어냈다. 1970년대 여천에 폴리염화비닐(PVC)·유리섬유·고기능성합성수지(ABS) 공장들을 세운 후 석유원료사업을 본격화했다. 건축자재(하이샤시 등)를 만드는 산업재 분야도 주력 사업이었다.2001년 기준 PVC와 ABS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1위였다. 생활건강 부문에서도 치약과 세탁세제, 샴푸·린스 등이 애경과 P&G를 제치고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같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 7500억원으로 전년대비 24%, 15% 각각 증가했다.2001년은 LGCI, LG화학, LG생활건강 3개사로 분할하던 해이기도 하다. 2000년대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당시 이유였다. 2000년 하반기부터 국내 경제 성장 둔화로 석유화학 관련 내수시장이 침체하고 있다는 불안요소도 작용했다. 존속법인인 LGCI는 이듬해 LG생명과학을 분할하면서 최초 지주회사인 LG로 전환한다. 사명을 갖고 나온 LG화학은 생명과학과 생활건강 부문을 떼내고 유화·기능수지·산업재·정보전자소재사업에 집중하게 된다.◇석유화학 중심으로 분할… 신사업 전지 육성분할 후 LG화학이 차세대 사업으로 내세운 분야는 정보전자소재 중 휴대용 전자기기 핵심부분인 2차전지다. 대표 2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1999년 청주 지역에 공장을 지어 국내 최초로 전지 양산을 시작하면서 LG전자·현대전자·한화전자, 컴팩·모토로라·노키아 등 국내외 정보기술(IT) 업체에 납품하게 된다. 이때만 해도 전지를 포함한 정보전자소재의 매출 비중은 4.7%에 그쳤다. 여전히 건설시장 호황과 유가 상승세를 등에 업은 산업재, 석유화학 분야가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다.2006년 LG대산유화를 합병하면서 매출액 ‘10조 클럽’에 가입하게 되지만 영업이익(8400억원)은 오히려 감소한다. 중국의 PVC 공급 확대와 전방산업의 채산성 악화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 무렵부터 휴대폰·노트북 등 전방산업 호조를 등에 업은 전지 분야가 주목을 받는다. 정보전자소재의 매출 비율도 2007년 20%까지 늘어난다.반대로 산업재 비중은 2000년대 초반 40% 이상에서 정보전자소재와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졌다. 2009년에는 아예 산업재 부문을 분할해 LG하우시스가 설립되면서 주력사업은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로 좁혀진다. 같은해 GM의 ‘볼트’, ‘뷰익’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본격 성장 기반을 갖춘다. 오창테크노파크와 미국에 대규모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한다.◇글로벌 전지업체 우뚝… 中·테슬라 공략 관건2001년 분할 이후 몇 년간 5만원을 밑돌던 주가는 하이브리드자동차(HEV)가 등장하면서 전지 분야 성장과 함께 상승세를 나타낸다. 산업재 분할을 결정한 2009년 4월께 10만원대에 진입하더니 2011년에는 50만원선도 돌파한다. 2010년초 미국 상용차 부품분야 1위업체인 이튼과 리튬이온전지 공급 계약을 맺고 중국 장안신에너지기차와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세계 최대 전기차시장인 미국·중국에 진출한 것이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2000년대 초반 5% 이하였던 리튬이온전지 글로벌 점유율도 2011년 20%까지 치고 올라갔다. 중대형 이차전지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증권사들이 잇달아 목표가를 상향하던 때도 이 시기다. 2011년 하반기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화학업종 타격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그만큼 전지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 회사도 2013년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에서 전지사업부문을 떼어내면서 중요한 축으로 삼게 된다.강력한 전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밋빛’ 미래가 점쳐졌지만 중국 자국기업 보호를 위한 규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중대한 기로에 놓였다. 보조금 정책으로 전기차 성장을 이끈 중국 정부가 7월부터 자의적으로 정한 규범조건 등록업체에만 지원을 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이 소식이 나온 4월부터 주가는 연일 하락해 최근 두달새 17% 가량 떨어졌다. 관건은 이달 규범조건 등록 여부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비 설비를 보완 후 규제와 관련한 신청서 제출해 6월 등록을 위한 조건은 모두 충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소수 기업만 규범조건 등록 시 오히려 중국 경쟁 완화라는 기회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출시와 비교되는 테슬라의 ‘모델3’ 협력 여부도 주요 관심사다. 테슬라는 그동안 일본 파나소닉 제품만 써왔지만 최근 LG화학과 삼성SDI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예약 40만대를 기록한 모델3에 제품을 공급하게 될 경우 글로벌 전기차 전지 분야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 검찰, '용역업체 금품 수수 혐의' LG화학 간부 체포☞ LG화학, 세계 최고 에너지경영 기업 등극..신재생에너지 활용☞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팜한농 대표 취임 2주만에 현장경영
2016.06.03 I 이명철 기자
‘스투키,  산소캔’ 미세먼지 극성에 대처법도 ‘봇물’
  • ‘스투키, 산소캔’ 미세먼지 극성에 대처법도 ‘봇물’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4살, 6살 남매를 키우고 있는 주부 한아람(36) 씨는 최근 공기청정기를 하나 더 구입했다. 기존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일체형 제품을 썼지만 최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자 실내 공기 상태를 측정해주고 맞춤형 공기를 내뿜는 100만원대 고급 제품을 하나 더 샀다. 한 씨는 “미세먼지가 심할 땐 아이들을 소금물로 입안을 헹궈내고, 인공눈물로 눈을 한번 씻어내는 등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황사가 집중되는 시기에만 극성을 부렸던 미세먼지가 환경오염이 가속화되며 사계절 내내 건강을 위협하자 생활 속 미세먼지 대처법이 주목받고 있다. ◇실내에선 산소발생기, 공기정화식물 인기..습도, 60% 유지해야 가장 쉽게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은 공기청정기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도 2014년 3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5000억원까지 커졌다. (왼쪽부터)전자파는 차단하고, 음이온 배출량이 높아 공기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뛰어난 스투키와 5~6만원대의 보급형 산소발생기올해 들어선 산소발생기도 인기다. 기존엔 수백만원에 달하는 의료용 산소발생기가 대부분이라 가격적인 부담이 컸지만 최근엔 온라인몰에서 5만원대 기계도 많이 팔아 구매가 늘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4월 산소 관련 용품 판매량은 2013년 같은 기간의 2.5배로 늘었다. 천연 공기청정제인 공기정화식물도 주목받고 있다. 요즘 인기 식물은 나사(NASA)에서 인정한 것으로 알려진 ‘스투키’다. 키우기 쉬운데다가 전자파 차단 효과도 있고, 음이온 배출량이 많아 황사가 심한 봄철엔 백화점 사은품으로도 자주 등장한다. 흙 없이도 자라는 ‘틸란드시아’는 공기 중에 있는 수분과 먼지를 먹고 살기 때문에 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스파티필름’, 페인트 냄새까지 빨아들일만큼 강력한 공기 정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고무나무’ 등이 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 미세먼지가 물 분자와 결합해 가라앉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초강력 청소기를 사용한 후 분무기로 공중에 물을 뿌리고 물걸레질을 하면 가라앉은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바람이 잦아드는 오전 9시나 오후 4시쯤엔 단 5분이라도 환기를 시키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외출시, 식약처 인증 마스크 사용..휴대용 산소캔도 각광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KF94방역용 마스크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1월~5월 황사마스크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었다. 마스크는 불편하더라도 얼굴에 틈이 없이 밀착시키고, 식약처에서 인정한 ‘KF’ 마크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크리넥스® KF94방역용마스크’는 4단 접이식 설계가 적용돼 화장이 묻지 않고, 코에 맞닿는 부분에 밀착력이 우수한 스펀지 패드가 있어 쉽게 흘러내리지 않을 뿐 아니라, 안경 김서림 방지 효과까지 제공한다.산소캔을 들고 고농도 산소를 농축해 캔에 담은 ‘휴대용 산소캔’을 사서 마시는 소비자들도 생겼다. 소셜커머스 티몬에선 지난 4월 산소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가족의 호흡기 건강에 예민한 30대 여성(42%)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클로렐라, 녹차, 수세미오이..면역력 높이는 식품 인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는 항산화제나 디톡스 식품을 먹는 것도 몸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클로렐라는 핵심성분이라 할 수 있는 엽록소를 일반 식물에 비해 10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다이옥신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 배출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매년 황사가 몰려오는 2월부터 5월까지 클로렐라 판매량이 연중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데 올해는 매출이 지난해보다 30%이상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녹차는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탄닌이 우리 몸 속에 쌓여 있는 수은,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돼 있다. 이에 청정원에선 녹차물로 밥을 지은 ‘녹차 곤드레나물밥’을 선보였다. 올가홀푸드의 ‘풀비타 목사랑 수세미’엔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쿠마르산이 풍부한 수세미오이가 들어있다. ◇피부 미세먼지..자외선 차단제로 막고, 클렌징 오일로 씻어내고 클렌징 오일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슈에무라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씻어내는 안티/옥시 클렌징 오일을 이달 출시했다.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안티 폴루션(공해 방지)’ 기능이 들어가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클렌징, 항산화 마스크팩 등 안티 폴루션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클렌징 오일로 유명한 슈에무라가 이달 선보인 ‘안티/옥시 클렌징 오일’은 녹차와 세정 효과가 뛰어난 모링가 성분에 단백질 각질을 제거하는 파파야 추출물을 더해 미세먼지 세정 효과를 높였다. 아토팜 리얼 베리어의 ‘톤업 선블록 SPF50+ PA+++’은 글리코필름 성분이 피부 호흡을 방해하지 않고 피부를 감싸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비오템의 ‘UV 수프림(UV Supreme)’은 6가지 필터를 통해 피부 속까지 침투하는 장파 UVA를 차단할 뿐 아니라 항산화 물질과 풍부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이중으로 보호해준다.
2016.06.02 I 염지현 기자
 공모주 열기, 얼마나 달아오를까?
  • [장외주식투자 설명서] 공모주 열기, 얼마나 달아오를까?
  • [이데일리 이선미PD]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호텔롯데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IPO 절차에 들어서면서 열기는 연일 식을 줄 모른다. 오늘(6/1) 오후 5시에 이데일리TV에서 생방송 되는 <장외주식투자 설명서>(진행 정유리)에서는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이슈를 통해 호텔롯데 상장 후 롯데그룹의 방향을 예측해 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시온투자자문 김해동 대표는 “호텔롯데가 보유하고 있는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롯데제과 등 계열사 가치만 6조원에 달한다. 그리고 롯데리아, 롯데정보통신, 코리아세븐 등 상장 예정인 비상장 기업들도 다수 있어서 신동빈 회장의 지분가치는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방송에서는 롯데호텔과 더불어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에스티팜과 알엔투테크놀로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IPO(공모) 일정또한 함께 출연하는 시온투자자문의 장영찬 과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방송에서 자세히 알려준다. 장영찬 과장은 클라우드펀딩 업체인 ‘코리아펀딩’에서 최근 KTH아시아 주식 6,500주를 담보로 한 대출 펀딩 건을 예로 성공한 크라우드펀딩의 요건을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전했다.이와 관련된 내용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장외주식투자 설명서>에서 보다 자세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김해동 대표는 1997년 최초 장외투자정보 사이트 ‘미래벤처뱅크’를 개설했다. 현재는 장외주식 P2P 대출 플랫폼 코리아펀딩 대표를 역임 중이다.*장영찬 과장은 某은행 자금운용팀에서 공모주 투자 및 자금운용담당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시온투자자문에 소속되어 있다.☞방송다시보기 (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unlisted)☞유튜브 (다시보기 http://www.youtube.com/channel/UCgTZYZEu4bGFkb9IFkoTr7A)☞페이스북 (다시보기 http://www.facebook.com/edailytvPD/?ref=hl)☞팟빵 (다시보기 http://www.podbbang.com/ch/9347)
2016.06.01 I 이선미 기자
또 떠난 스폰서, 우즈의 수난시대
  • 또 떠난 스폰서, 우즈의 수난시대
  •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부상과 씨름 중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골프장 밖에서도 수난을 당하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프로틴 음료 생산업체 ‘머슬팜’이 우즈와의 스폰서 계약을 조기 철회하기로 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밝혔다. 앞서 영양 보충제 제조업체 ‘퓨즈 사이언스’도 별다른 광고 효과를 얻지 못해 우즈에게서 손을 뗐다.이 매체에 따르면 머슬팜은 지난 2014년 7월 우즈와 스폰서 계약에 합의했다. 우즈의 골프 가방에 머슬팜의 로고를 달아 노출하고 그의 사진을 제품에 사용하는 조건이었다. 계약은 오는 2018년 6월까지였다. 2년의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었다. 우즈는 계약 시작 후 총 15개의 대회에서 머슬팜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그의 사진이 담긴 제품은 단 한 번도 출시되지 않았다.머슬팜은 이후 회사가 법정 소송에 휘말리는 등 사정이 녹록지 않자, 계약 파기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슬팜은 우즈에게 지금까지 700만 달러(약 83억 2000만원)를 건넸다. 또한 계약 파기에 대한 패널티로 250만 달러(약 29억 7000만원)를 추가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 측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우즈가 가장 최근 참가한 대회는 작년 8월 열렸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이다. 이후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고 재활에 매진해왔다. 최근 복귀설이 돌았지만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메모리얼 대회에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아 정확한 복귀 시점은 나오지 않고 있다.
2016.06.01 I 조희찬 기자
  • 경기도, 예비농업인 대상 팜셰어사업 실시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경기도는 31일 농업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제 농장을 빌려주고 원하는 작목을 직접 생산, 가공,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팜셰어(공공임대농장) 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올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팜셰어 사업을 시범 추진하기로 하고 6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팜셰어 사업은 농장 운영 경험이 없는 도시 청년에게 현장 창업 기회를 제공해 향후 창농에 대한 실패를 줄이고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경기도는 팜셰어 사업이 전국 최초의 농업현장 스타트업캠퍼스라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있는 한경대학교 실습농장 1만㎡를 팜셰어로 제공할 계획으로 농장 운영자로 선발된 예비 창농인에게는 170㎡의 농지와 시설하우스 설치 지원, 전문 기술교육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참가자들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수당 지급 ▲1:1 멘토 매칭 ▲한경대 기숙사이용(유료) 등도 함께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창농을 희망하는 경기도 거주민으로 전업으로 농업에 종사 할 수 있어야 하고 농고, 농대 졸업자 및 관련 프로그램 100시간 이수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방법은 한경대 농업과학교육원(안성시 중앙로 327 한경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에 우편접수를 하거나 이메일(sirino@hknu.ac.kr)로 접수하면 된다.경기도 관계자는 “기존 조사결과를 보면 귀농자와 농업분야 창업자들이 재배기술과 농기계 활용기술 습득, 판로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다 3년 내 실패를 거듭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팜셰어에서의 영농 경험이 향후 농업 창업 시 실패를 줄여주고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6.05.31 I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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