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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실거래가 허위신고 조사 `헛발질`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뉴타운·신도시에 대한 주택 실거래가 허위신고 집중조사가 이렇다 할 성과 없이 끝났다. 정부가 조사 초기 허위신고자에 대해 엄중 처벌하겠다는 호언은 빈말이 된 셈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기초조사도 없이 일부 여론에 휘둘려 앞서갔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월7일부터 3월31일까지 서울 한남뉴타운과 강동 재건축단지, 경기도 동탄·판교신도시, 용인 동백지구 등 뉴타운·신도시 5곳에서 거래된 574건에 대한 허위신고 실태조사를 벌였다. 국토부는 서울 뉴타운을 업계약(매매가격을 높게 신고)이 의심 지역으로, 신도시는 다운계약(매매가격을 낮춰 신고)이 성행 지역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조사결과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574건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불법 적발건수는 고작 10건으로 조사건수 대비 적발률이 1.7%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매 분기별로 이뤄지는 정기조사 때의 적발률 2% 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국토부는 조사에 나서면서 허위신고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내릴 태세였지만 조사 후에는 조용히 넘어가는 분위기다. 지난달 말 조사를 마친 후 한 달 가까이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에 대해 백기철 국토부 부동산산업과장은 "LH와 지자체 인원 20명씩을 구성해 조사에 나섰지만 실거래가 허위신고 적발률이 보통 때보다 낮아 별도로 공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정부가 조사에 나선 때는 이미 집값과 거래량이 모두 떨어지던 시기였다"며 "정확한 시장가액이 형성되기 어려운 시점에서 허위 신고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토부는 앞으로 실거래가 신고 위반 땐 과태료 부과액(취득·등록세의 3배 이하)을 현행보다 더 높이고 중개업소가 불법거래를 알선한 경우에는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별도의 벌금도 물리는 방안을 세우고 있다.
2010.05.26 I 문영재 기자
인터넷기업 본사 이전에 분당 상권 `술렁`
  • 인터넷기업 본사 이전에 분당 상권 `술렁`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NHN(035420)과 네오위즈 등 인터넷기업들이 분당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주변 상권이 술렁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직원수가 1000~3000명 가량으로 규모가 크고 직원 복리후생이 잘 발달돼 있어 주변 상권에선 유치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NHN은 최근 분당에 신사옥 `그린팩토리`를 완공하고 이달 중으로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사옥은 이전 본사인 정자역 SKC&C 건물에서 걸어서 10분 가량 떨어진 곳에 지어졌다.이곳에는 네이버와 한게임을 비롯해 해피빈 등 NHN 전 계열사가 모이면서 전체 직원 3300명 중 2900명 가량이 한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사옥이 들어서면서 근처 식당에선 점심시간대 음식값을 대폭 낮춘 특선 메뉴를 내놓으며 직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 은행에선 NHN 직원들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내걸어 놨다. ▲ 한 NHN 직원이 분당 신사옥 주변 식당에서 마련한 점심 특선 할인권을 선보이고 있다.점심 시간대에는 헬스클럽이나 골프연습장 등에서 NHN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단지를 배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NHN은 직원 자기 계발을 위해 원하는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복리후생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책이나 음반, 전자제품 매장 등도 활기를 보이는 모습이다.▲ NHN 신사옥 주변에 한 은행에선 입주를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NHN은 직원들에게 전세나 주택 구매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출금을 3000만원까지 5년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어 분당은 물론, 판교, 용인 죽전 등에 우후죽순처럼 건립되는 아파트로 이사오는 직원들이 상당수다.분당의 한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NHN이 자리를 잡으면서 분당이나 판교 등 전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NHN은 신사옥 그린팩토리 내부 1,2층을 외부에 개방할 예정이다. 직원 외에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문화공연장이 마련돼 있어 향후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인터넷기업 네오위즈도 강남구 삼성동에서 분당구 구미동으로 지난 3월 본사를 이전했다.네오위즈는 구미동 온세통신 건물을 리모델링한 `네오위즈 타워` 신사옥에 입주한 상태. 이곳에는 네오위즈게임즈를 비롯해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 펜타비전 등 5개 계열사 직원 총 1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네오위즈 본사가 위치한 곳은 LH공사 외에는 이렇다할 큰 기업이 없어 구미동 상권에서도 네오위즈 직원을 잡기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  네오위즈 역시 복리후생 정책이 뛰어나다고 소문난 기업. 직원에게 제공되는 포인트카드로 책이나 전자체품을 사거나 헬스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네오위즈는 신사옥 인근 지역으로 이사오는 직원들에게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상당수 직원들이 이사를 오고 있으며 근처 오피스텔에선 이들을 잡기 위해 `입주를 환영한다`는 플래카드도 내걸고 있다.▲ 네오위즈 본사 주변에 위치한 한 상가에선 입주를 환영한다는 플랫카드를 내걸었다.NHN과 네오위즈 외에도 인터넷기업들의 분당 이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온라인게임사 넥슨이 성남에 건물을 짓고 있고, 엔씨소프트가 판교에 신사옥을 짓는 중이다. SK컴즈 역시 판교 일대에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관련기사 ◀☞네이버, 예비 웹디자이너 대상 워크숍 개최
2010.05.16 I 임일곤 기자
  • 돌아온 자산주 세계물산·충남방적..옛 명성 찾을까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과거 대표적인 자산주로 꼽혔던 세계물산과 충남방적이 부활한다. 10여년 위기를 겪으면서 주인이 바뀌고 회사이름도 변경됐지만 구조조정 끝에 환골탈태하고 옛 이름까지 다시 찾게 된 것. SG위카스(004060)는 14일 사명을 SG세계물산으로 바꾼다. 이에 앞서 SG글로벌은 지난 13일 사명을 SG충남방적(001380)으로 변경했다. 액면가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바뀌어 거래된다. 두 회사 모두 과거 대표적인 자산주로 꼽혔지만 2000년대 초반 회사정리절차 위기를 겪다가 3~5년 전 새로운 주인을 만나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세계물산은 2005년 10월 SG&G(옛 가로수닷컴)의 100% 자회사인 S&G고려에 인수된 이후 사명을 SG위카스로 변경했다. 이후 노후한 브랜드를 양도하고 적자 사업이었던 중국 소매사업을 중단하는 한편 베트남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온라인 사업에 진출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충남방적은 2007년 6월 SG그룹에 인수됐다. 당시 법정관리상태였던 충남방적은 공개매각에서 SG그룹에 인수된 뒤 그해 10월12일 법정관리에서 탈피했다.  SG글로벌로 이름을 바꾼 이후 만성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력을 감축하고 부진한 브랜드를 정리하는 동시에 친환경 섬유 양산에 나서는 등 사업 개편을 단행했다. 또 충남 논산에 신규 공장을 준공해 노후화된 생산설비를 최신 설비로 교체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였다. 이같은 구조조정 끝에 작년 SG충남방적은 흑자전환을 했고, SG세계물산은 창사 이래 최대이익을 냈다. 올해 1분기 SG충남방적은 약 77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수준을 보이고 있고 영업손실은 1000만원 선으로 작년 같은 기간 2억원에 비해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당기순이익은 약 3억원 수준이다. SG세계물산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30억원, 11억원으로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향후 실적개선을 기대해 볼 만 하다. 과거 자산주로 활약했던 당시의 이름을 되찾으면서 다시 자산주로 부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자산재평가를 한번도 하지 않은 SG충남방적은 충남 논산과 아산, 천안시 일대에 대지 9만5000여평을 보유하고 있고 경기 오산과 판교에도 3400평 가량의 토지를 갖고 있어 자산주로서의 가치가 어느정도 일지 관심이다.  ▶ 관련기사 ◀☞SG위카스, 1Q 영업익 10억..전년비 75%↓
2010.05.14 I 권소현 기자
6월 입주예정 아파트 풍성, `전세난에 단비`
  • 6월 입주예정 아파트 풍성, `전세난에 단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내달 서울·수도권에서 1만2000여가구의 새아파트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전셋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은 신규 입주예정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서 오는 6월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서울 3914가구, 경기 7643가구, 인천 884가구를 합해 총 1만2441가구로 올들어 가장 많은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서울·수도권 입주물량은 ▲1월 1만1570가구 ▲2월 1만337가구 ▲3월 9867가구 ▲4월 7374가구 ▲5월 1만324가구였다. 서울지역은 대단지는 많지 않지만 중소형 규모의 11개 단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주로 한강 이북지역으로 물량이 집중된 가운데 강남권에서 모처럼 신규 입주아파트가 선보인다. 강남구 역삼동 재건축 아파트인 진달래2차 83~154㎡가 입주할 예정이다. 당초 5월말에 입주 예정이었지만 총 464가구중 24가구가 후분양되면서 입주일자가 6월초로 변경됐다. 분당선 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역삼중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군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 당분간 강남3구 내에는 서초구 재건축 단지인 삼호가든1,2차를 제외하곤 관심을 끄는 입주예정 물량이 없다는 점에서 강남 새아파트 입주를 원하는 전세수요자는 주목할 만 하다. 강북지역은 성북구, 은평구 등에서 신규 아파트가 줄줄이 입주한다. 성북구 길음8구역 재개발아파트인 길음뉴타운8단지 1497가구는 80~145㎡로 소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이뤄져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교육시설로 길원초교, 미아초교, 숭덕초교, 영훈중, 은주중, 대일외고, 영훈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3지구 ▲D공구 9블록 125~207㎡ 571가구 ▲D공구 10블록 127~210㎡ 126가구 ▲D공구 11블록 127~210㎡ 125가구도 각각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권은 남부지역에 입주물량이 집중된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없지만 단지수도 19개로 넉넉하고, 500가구 안팎 중소단지 위주로 입주가 이뤄진다. 성남시 운중동 판교신도시에선 `산운마을13단지(A6-1블록) 105㎡ 58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 북부지역은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동문굿모닝힐(A11블록)` 80~149㎡ 624가구, `벽산우남연리지` 83~150㎡ 958가구가 각각 집들이에 나선다. 인천지역에선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위치한 `청라자이`가 총 884가구로 123~278㎡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이 인근에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10.05.09 I 이진철 기자
5월 수도권 1만6514가구 분양..왕십리 1136가구
  • 5월 수도권 1만6514가구 분양..왕십리 1136가구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달 수도권에서 모두 1만6514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 가운데 서울지역 분양예정 물량은 왕십리 뉴타운 2구역 1136가구를 포함해 총 5927가구다. 국토해양부는 주택건설업계의 5월 공동주택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수도권과 지방(1만1132가구)을 합쳐 모두 2만764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분양예정 물량(2만5497가구)보다 8.4% 늘어난 규모다. 서울 지역에서는 대림산업(000210)과 GS건설(006360) 등이 성동구 왕십리동 재개발에서 1136가구를 분양한다. 또 대우건설(047040)이 성동구 금호동 재개발을 통해 7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강남구 역삼동 재건축에서 464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대림산업과 GS건설이 수원 권선동에 1753가구, 두산건설이 안양 석수동에 742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 판교에 300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1만3947가구, 임대주택 1만307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 3392가구가 분양예정이다. 한편 4월 아파트 분양실적은 전국 2만9843가구로 최근 3년(2007~2009년) 4월 평균(1만6718가구) 대비 79% 늘었다. 수도권도 2만4417가구로 집계돼 최근 3년 4월 평균(8208가구) 대비 배 이상 증가했다. ▲ 5월 공동주택 분양계획(단위 : 가구, 자료 : 국토해양부)
2010.05.03 I 문영재 기자
대림산업, `광교 e편한세상` 1970가구 분양
  • 대림산업, `광교 e편한세상` 197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 A7블록에 위치한 `광교 e편한세상` 197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광교 e편한세상`은 12만7448㎡의 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 10층~39층, 22개동으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100~187㎡ 총 20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광교신도시는 역대 신도시 녹지율(분당 19.3%, 일산 23.1%, 판교 36.2%) 중 최고 수준(41.7%)이며 국내 최저수준의 인구밀도(69명/㏊), 자족형 도시구성, 66만6000㎥의 원천·신대호수 등이 포함된 녹색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광교 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A7블록은 단지 북쪽과 서쪽에 15.8Km 길이의 생태하천인 여천이 있다. 남쪽과 서쪽은 행정타운과 일반상업지역, 중심상업지역이 집중된 중심업무지구인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지역으로 경기도 신청사 및 신분당선 경기도청역(가칭)과 인접해 있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용인-서울 고속도로 광교 상현IC을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광교 e편한세상의 확장형 평면은 지능형 친환경·저에너지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에코(SMART ECO) 모델로 공급된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냉난방 에너지를 50%까지 절감한다. 광교 e편한세상 설계작업은 파주 헤이리의 건축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유명 건축가 김준성 건국대 교수와 함께 진행했다. 조화롭고 변화있는 스카이라인을 연출하기 위해 10층에서 39층까지 주동을 배치했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390만원선이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광교 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는 광교택지지구에 위치한 광교신도시 홍보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볼 수 있다. 분양문의: 1588-0047 ▲ 광교 e편한세상 조감도▶ 관련기사 ◀☞위용 드러낸 `이순신대교` 주탑☞대림산업, 장애물 없는 아파트 인증 취득
2010.05.02 I 이진철 기자
(1Q건설사실적)②매출-빅5 플랜트로 외형확대
  • (1Q건설사실적)②매출-빅5 플랜트로 외형확대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올 1분기 국내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형건설사들의 몸집은 오히려 커졌다. 해외시장에서의 선전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 대림산업 등 5대 건설사들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 현대건설 `2조 매출` 달성..플랜트 `굿`▲ 5대건설사 1Q 매출액(단위:억원, % / 자료:각 업체)5대 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000720)의 매출 실적이 단연 돋보인다. 현대건설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1조9796억원) 대비 4.9% 증가한 2조773억원을 기록했다.현대건설의 국내 매출은 1조560억원으로 전년동기(9928억원) 대비 6.4% 늘었으며 해외 매출도 1조213억원으로 전년동기(9868억원) 대비 3.5% 증가했다. 국내 매출 가운데 토목은 3283억원으로 전년동기(3391억원) 대비 3.2% 줄었다. 건축도 4784억원으로 전년동기(4937억원) 대비 3.1% 감소했다. 그러나 플랜트·전력은 2493억원으로 전년동기(1600억원) 대비 55.8% 급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분기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대형공사의 본격화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 GS건설, 1분기 매출 증가율 `톱` GS건설(006360)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GS건설의 1분기 매출은 1조93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은 ▲주택 5968억원 ▲건축 3073억원 ▲토목 2295억원 ▲플랜트 6933억원 ▲발전·환경 1124억원 등이다.대우건설(047040)의 1분기 매출은 1조6383억원으로 전년동기(1조5409억원)대비 6.3% 늘었다. 부문별 매출은 ▲주택 4484억원 ▲토목 3312억원 ▲건축 2232억원 ▲플랜트 1708억원 등이다. 해외에서 거둔 실적은 4532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축소됐던 주택 부문이 지난해 판교 푸르지오, 효창파크 푸르지오 등 신규분양 성공으로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매출은 1조4342억원으로 전년동기(1조4270억원) 0.5% 늘었다. 그러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2498억원 줄었다. 삼성건설의 부진은 토목부문의 매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대림산업(000210) 건설부문의 1분기 매출은 1조1128억원으로 전년동기(1조797억원)대비 3.1% 늘었다. 부문별 매출은 ▲건축 5141억원 ▲토목 2412억원 ▲플랜트 3575억원이다.▶ 관련기사 ◀☞김중겸 현대건설사장, 글로벌경영 광폭 행보☞(VOD)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 현대건설 · LG화학 관심☞(1Q건설사실적)①영업익-현대건설 `군계일학`
2010.04.28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은행 예금금리 사상 첫 2% 진입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다음은 4월26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1억명 다녀갈 상하이엑스포 경제효과 110조원 -천안함, 수중 비접촉 폭발 가능성 -은행 외화송금 7월부터 경쟁체제로 -MB, 中 엑스포 참관 30일 방중 ▲종합 -170억 달러 韓日 통화스왑 연장없이 이달말 끝내기로 -국민연금, 독일 소니센터 산다 -G20 재무장관회의 폐막 ▲정치·외교안보 -금강산 대응조치로 北돈줄 죈다 -李대통령-후진타오 -中 관광여ㄹ차 첫 북한 行 -정세균-손학규 오늘 회동...야권연대 불씨 살리기 ▲국제 -英총선 D-10..클레그 돌풍에 브라운 침몰 -世銀, 신흥·개도국 지분 늘린다 -무디스 CEO의 참회.."주택시장 악화 예견 못해" ▲금융.재테크 -가정의 달에 은행문 두드려볼까 -신한은행, 베트남·일본에 올인 -신한생명 "3년 내 생보 빅4" ▲기업과 증권 -대기업 앞다퉈 물산업 뛰어든 까닭은 -이건희 회장 재산 1호 삼성전자서 생명주식으로 -기업 총수 대거 중국으로 -SK텔 T존가입자 100만명 넘어 ▲기업.경영 -김승연 회장 북미사업 속도낸다 -LG전자, 협렵업체와 아이디어 공조 -KT, 와이파이 해외로밍 서비스 -LG텔레콤 "새 이름 고민되네" -中 토종브랜드 눈부신 약진 ▲중소기업.벤처 -김연아 주얼리 제이에스티나 미국간다 -골판지 박스 가격 올려달라 -中企 40% 온실가스 감축목표 부담 ▲유통 -뉴발란스 운동화, 거침없이 하이킥 ▲기업과 증권 -2분기 실적도 좋을 것..줄잇는 목표가 Up -기업실적 호전이 외부 악재 누를까 -LG그룹 시가총액 80조원 -삼성생명 공모가 11만원 확정 ▲부동산 -춘천 부동산 시장 들썩들썩 -판교 테크노밸리 상가 4파전 -재건축 무상지분율에 울고 웃는 고덕2.6단지 -사당동에 대규모 역세권 시프트 나온다 ◇ 서울경제 ▲1면 -다시 보는 글로벌 공조 -大-中企 납품가 갈등 고조 -기준미달 부실 해운사 10여곳 퇴출 추진 ▲종합 -대규모 인사..잠못드는 관료들 -정부, 남북교역 축소 등 강력대응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美 진출에 자신감 -SSM 규제법안 논란 갈수록 확산 -입주자 매물 구입 1주택자 2년내 기존집 팔아야 금융혜택 ▲금융 -금리혼합형 주택대출 실효성 논란 -카드사 홈피 `가정의 달`선물 듬뿍 -금리연동형 보험 공시이율 잘 살펴야 ▲국제 -골드만삭스 금융위기 때 막대한 수익 -獨 "그리스, 유로존서 쫓아내야" -유럽 영공통합 논의 가속화 ▲산업 -LG전자, CMO 등에 외국인 임원 영입 2년째... -준중형-중형차 경계가 사라진다 -폭스바겐 "현대기아차 행보 심각하게 관찰" -모바일 게임도 3D 시대 ▲증권 -강소 운용사, 사모펀드 시장서 두각 -증권사, 독립금융법인과 제휴 활발 -S-오일 2분기 영업익 대폭 늘 것 -실적 훈풍 이어갈 하이닉스·LGD 러블콜 ▲부동산 -"경제성 낮다" 9호선 추가 연장안 무산 가능성 높아 -흑석 1구역, 뉴타운 첫 역세권 개발 -6인 가구 소득 510만원 이하 돼야 ◇ 한국경제 ▲1면 -은행 예금금리 사상 첫 2% 진입 -삼성TV 北美 판매 1000만대 시대 연다 -수입 와인 인터넷 판매 허용 논란 -29일까지 국가애도 기간 ▲경제 -국내 최대 해외개발 인도네시아 탄광 물거품 되나 -외국인 직접 투자 현금 지원 늘린다 -LG硏 "올 경제 성장률 5%" ▲금융 -신한생명 "3년내 점유율 10%..빅4 굳힌다" -러시앤캐시, 저축은행 인수 꿈 이루나 -인터넷 은행 설립 결국 무산 ▲국제 -日 공공기관 대수술..하토야마, 궁지 탈출 승부수 -美 상원 vs 골드만 `이메일 내용`공방....청문회 전초전 -오스트리아, 가수관 사업 러-EU에 양다리 ▲정치 -한중 FTA 추진 진전된 내용 나올까 -與 서울시장 후보 경선 내달 3일로 연기 ▲산업 -인도 마힌드라차 "쌍용차 인수전 참여하겠다" -포스코, 통합구매조직 출범 -해외선사, 호황대비 발주 늘리는데 한국은... -폭스바겐, 전기차에 한국 배터리 검토 ▲유통산업 -이마트 "인터넷 주문..차 안에서 받아가세요" -LG생건, 더페이스샵과 매장 협쳐 윈윈 ▲부동산 -올GS자이 800채뿐...건설사 분양 씨 마른다 -입주자 급매물 매입자 1주택이어야 DTI혜택 -6인세대 보금자리청약 소득 510만원 이하 ▲증권 -박현주 미래에셋회장 뉴욕서 전하는 성공투자 -藥 리베이트 쌍벌제..잘 나가던 중소제약주에 악재 -제일모직 "이젠 IT주로 불러주세요" -삼성생명 꼬리문 황금 청약기회 열린다 -삼성생명 못사는 운용사 `파생증권 우회투자`도 제동
2010.04.25 I 김보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테마섹, 셀트리온에 2000억 투자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다음은 4월 23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공기업 빚 향후 4년간 94조 급증 -대형건설사 7곳 철근 공급 끊겼다 -구제역 비상 최고수준 경보 -내년 수능부터 문과도 미적분 포함 ▲종합 -자재값 폭등하는데 납품단가는 못올려 中企 이중고통 -구제역 중부 내륙까지 급속 확산 ▲정치·외교안보 -끊이지 않는 지역 토착 비리 -한-카자흐 정상 원자력 협력 약속 ▲국제 -골드만 삭스 청문회 선다 -브라질·인도 “위안화 저평가 큰 문제” -도요타 갈수록 `수렁` ▲금융·재테크 -신한은행, 왜 은행稅 도입에 더 민감할까 -군함·미사일은 보험 안된다 -보험설계사 모집수당 선지급 관행 고친다 ▲기업과 증권 -[베이징 모터쇼] 中 토종차 약진·친환경차 홍수 -이석채 KT 회장, 삼성전자에 서운함 드러내 -LGD, 7200억 들여 파주공장 증설 -삼성重 유조선 9척 수주 -포스코, 원전 소재 사업 속도 낸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기업 속출 -삼성생명 상장 앞두고 보험주 강세 ▲부동산 -2차 보금자리주택 내달 초 사전 예약 -김충재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회장 “주택대출 규제 완화돼야” -은마아파트도 공공관리제 -가락농수산물 시장 18층 유통센터 변신 ◇ 서울경제신문 ▲1면 -공모주 청약 `편법` 판친다 -테마섹, 셀트리온에 2000억 투자한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오피스빌딩서 손터나” -한-카자흐 정상회담 “원자력 전면 협력” -철근값 갈등…철강업계, 건설사 납품 중단 ▲종합 -스마트폰 악성코드 포착…보안 비상 -구제역 “전국 확산” -정부·공공기관 채용·승진 학력규제 폐지 -도요타 신용등급도 `굴욕` -車·반도체·LCD 2분기도 `쾌청` -G20 은행세 본격 논의…도입 때 파장은 -지방 미분양 양도세 감면 1년 연장 -모집인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추진 ▲정치 -與 서울시 구청장 공천 대폭 물갈이 -민주 “검사 스폰서 의혹 특검해야” -李 대통령“천안함 사고원인 결론 나오면 말보다는 행동으로 조치할 것” -與 지도부 `세종시 수정안` 처리 일정 합의 실패 ▲금융 -금융권 월드컵 마케팅 후끈 -저축銀 후순위채 청약 성공 “자본 조달 한숨 돌렸네” -신보 유동화증권 4530억 발행 -전북銀 1분기 당기순익 173억…71% 늘어 ▲국제 -오바마 “금융 개혁 필요” 또 역설 -中, 채권 발행으로 시중 돈 흡수 -“日, 디플레 구름 사이로 한줄기 빛” -FRB 작년 순익 `사상최고` -폴슨 “美 부동산 시장 V자형 회복” -그리스 `골칫덩어리` 신세 ▲산업 -LGD, OLED 사업 본격 나선다 -한국타이어 “中에 제3공장 건설”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對中 수출 3조원 창출효과 기대” -스마트폰 악성 코드 포착 -SKT, 기상청에 모바일 오피스 구축 -이석채 KT 회장 “애플 맞서려면 WAC시장 하나로 묶어야” -가구업계 2세 경영인 바람 거세다 ▲증권 -ELS마저 `단타` 상품으로 전락하나 -주요 상장사 10곳 중 6곳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퇴직연금 적립금 주식 비중 2.7% 불과 -엔씨소프트 신고가 -네오세미테크 상장폐지 3개월 유예 ▲부동산 -단독, 다세대로 바꿔도 가구당 분양권 -2차 보금자리 6곳 내달부터 사전예약 -GS 건설 평균연봉 7374만원 `업계 최고` ◇ 한국경제신문 ▲1면 -재개발 지분쪼개기 사실상 풀렸다 -펀드 대량 환매 멈췄다 -싱가포르 테마섹, 셀트리온에 2000억 투자 -아파트까지 뇌물로 등장한 토착비리 ▲종합 -스마트폰 악성코드 감염 국네 첫 발견 -공공기관 채용·승진 때 `학력규제` 사라진다 -당진군수, 관급공사 몰아주고 20억원 비자금 모아 ▲경제 -亞통화강세속 원화환율 올들어 5.1% 하락 -원자재 `투기성 사재기` 사상 최대 -삼성경제硏 `세리CEO` 유료회원 1만명 돌파 ▲금융 -우리銀, 명퇴 지점장 재취업 모델 `성공시대` -설계사 모집수당 선지급 막는다 -농협, 서민전용대출 금리 인하 ▲정치 -與, 김무성 최대변수…野, 박지원·김부겸 `양강` -北, 현대아산 소유 부동산 시찰 -유시민의 `선거자금펀드` 실험 ▲국제 -제소당한 골드만 경영진 청문회 선다 -파생상품 규제안 美상원 소위 통과 -브릭스 형제들까지…브라질·인도 “위안화 올려라” -그리스 지원 협상 시작했지만…국채 가격 추락 ▲산업 -“호황대비 공장부터 짓자”…거침없는 권영수 LGD 사장 -삼성重, 유조선 9척 수주…그리스서 5억弗 규모 -中서 잘 달리는 한국타이어…중서부에 3공장 추진 ▲부동산 -판교 근린상가 분양 예상밖 `썰렁` -얼어붙은 지방주택시장…`깜깜이 분양`까지 등장 -반포자이 조합원 `일반분양 수익금` 돌려 받을까 ▲증권 -뭉칫돈 든 투자자문사, IT부품·가치주 올라탄다 -`기사회생` 한글과 컴퓨터, SW주에 날개 달까 -숨죽였던 바이오주, 구제역 확산 타고 들썩 -펀드면허세 이어 증권사에 교육세 `폭탄` -구본걸 LG패션 사장, LG상사 주식 팔아 자사 지분 늘려
2010.04.22 I 김수미 기자
  • 대우건설, 1Q 영업익 583억원..7.9%↑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분기 583억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도 1조6383억원으로 6.3% 증가했으나 신규 수주는 2조1995억원으로 4.8% 감소했다. 대우건설(047040)은 원가율이 높았던 일부 해외 현장이 지난해 말 준공했고, 나이지리아 현장의 원가율이 개선되는 등 지난해보다 해외 부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주택과 건축 부문에서도 원가율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매출의 경우 그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축소됐던 주택 부문이 지난해 판교 푸르지오, 효창파크 푸르지오 등 신규 분양 성공으로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송도주상복합, 송도센텀주상복합 등 대규모 현장 실적이 본격 반영돼 매출이 증가했다. 수주는 지난해 1분기에 경기 부양을 위한 공공공사 발주 때문에 실적이 많았으나 올해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줄어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주택부문에서 장위10구역 재개발(2983억원), 석남4구역 재개발(1064억원) 등 사업성과 분양성이 보장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수주가 늘었다고 밝혔다. 또 해외에서도 파푸아뉴기니 LNG 프로젝트(2억4000만달러),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1억3000만달러) 등 고부가가치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사업다변화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수주잔고는 1분기 현재 34조9261억원으로 지난해 말(34조3534억원)보다 1.7%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5년치에 가까운 공사 물량을 확보한 셈이다. 대우건설은 그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상반기 중 산업은행 사모펀드(PEF)로 대주주가 변경되게 됨에 따라 새롭게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전략으로는 주택부문 사업비중을 축소하고 해외부문 사업비중을 확대해 국내시장 침체를 돌파해 나갈 계획이다.주택부문에서는 지방사업은 우량사업장에 한해 선별 수주하며, 사업성과 분양성이 양호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토목부문에서는 최근 공공부문의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어 올해는 수주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조력발전소, 바이오에너지 사업 등 신성장동력 사업과 기획제안형 복합 프로젝트, 정부정책 연계 복합 개발사업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건축부문에서는 외자 유치를 통한 기획제안 사업, 준주택제도 도입으로 활성화가 예상되는 오피스텔 등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플랜트부문에서는 원자력 및 발전 시장 확대로 사업비중 확대가 예상돼 중장기 플랜트 인력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채용 확대로 핵심인력을 집중 육성하고 우수 경력 사원을 채용하는 등 전문 인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해외부문에서는 LNG 및 발전소 분야와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거점국가에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해외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오일 및 가스분야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사우디, 이라크, 동유럽, 남미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0.04.22 I 박철응 기자
  • (VOD)마켓 Q&A..엠텍비젼, 신규사업 모멘텀은 내년 이후?
  •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휴대전화용 반도체를 설계·생산하는 업체 엠텍비젼(074000)이 지난 20일 장마감 이후 16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신제품 개발과 판교 테크노밸리 공사와 관련해 자금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엠텍비젼은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MMP)과 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CSP) 등 주로 휴대폰용 반도체를 설계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셋탑박스용 칩셋과 블랙박스용 칩을 개발·생산하고 있습니다.  신규사업과 관련해 자금 조달을 잇따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21일) 마켓Q&A에서는 엠텍비젼의 최근 사업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 마켓 Q&A는 매일 오전 9시 25분, 10시 40분, 11시 25분, 오후 2시 35분에 진행됩니다. `마켓 Q&A`는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취재해 발빠른 분석으로 최고의 전략을 제시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엠텍비젼, 160억 BW 발행 결의
2010.04.21 I 유재희 기자
(Jump 2020)(마켓프론티어)⑤자산관리로 `진검승부`
  • (Jump 2020)(마켓프론티어)⑤자산관리로 `진검승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초 증권사들의 경영화두에서 빠지지 않는 한가지가 있었다. 바로 종합자산관리였다.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 기간에 따라 어떤 자산에 얼만큼 투자할 것인지를 조언하고 관리해줌으로써 단골 고객, 나아가 평생 고객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는 주식약정 수수료나 금융상품 판매수수료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침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투자자들도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이같은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기존 고액 자산가들에게만 제공했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반 투자자들에게까지 확대했다. 그렇다고 큰 손들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대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강남 프라이빗뱅킹(PB) 센터를 잇따라 오픈하는 등 자산가들 공략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그야말로 자산관리 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 평생고객 만들자..브랜드 내놓고 적극 마케팅 미래에셋증권의 `어카운트`를 비롯해 삼성증권의 `팝`, 대신증권의 `빌리브`, 대우증권의 `스토리`, 현대증권의 `QnA`, 하나대투증권의 `서프라이스`, 한국투자증권의 `아임유`. 작년부터 증권사들은 종합자산관리 브랜드를 속속 내놓고 고객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단순히 주식거래 약정을 받고 금융상품을 팔아서 수수료를 챙기는 것만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이다. 좀더 고객을 오래 붙잡아둘 수 있고, 은행이나 보험사 등 다른 금융기관의 고객까지 끌어올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종합자산관리였다. 마침 펀드 판매 이동제까지 실시되면서 자산관리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증권사들은 고유의 자산배분 모델이나 시장전망 툴 등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시하면서 적극 마케팅에 나섰다. 그 결과 자산관리 브랜드로 속속 돈이 몰리고 있다. 작년 10월에 선보인 대신증권의 `빌리브`로는 이달초까지 2400억원 가량이 들어왔다. 지난 3월2일 내놓은 한국투자증권의 `아임유`는 한달만에 3000억원 이상 몰렸다. 일평균 100억원 이상씩 꾸준히 들어온 셈이다.  대우증권은 작년 12월 출시한 `스토리` 효과에 산은금융그룹과의 시너지, 강남지역 PB 강화 등이 어우러지면서 펀드와 랩어카운트, 퇴직연금, CMA 등을 모두 포함한 자산관리잔액이 최근 4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말 대비 5조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 강남 큰 손 따로 관리..PB도 전쟁 자산관리 브랜드로 일반 투자자들을 포섭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 다른 한쪽에서는 거액 자산가들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강남이 프라이빗 뱅킹(PB)의 각축장이 됐다. 대우증권은 작년 하반기부터 강남 지역 강화에 나섰다. 작년말 자산관리 특화점인 `WM Class` 강남역점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 1월 역삼역점까지 문을 열었다. 또 대치동에 추가로 개설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아울러 `WM Class`보다 더 PB에 초점을 맞춘 PB클래스 갤러리아를 이달 안에 오픈할 계획이다. 전문 PB는 물론이고 세무사와 변호사, 부동산 전문가 등 총 30명의 인력이 강남지역 최상위(VVIP) 고객 잡기에 나선다. 앞으로 강남지역에 일반점포 2개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삼성증권도 이에 질세라 올초 기존 지점에 달린 소형점포인 브랜치 11개를 모두 지점으로 격상시켰다. 이중 6개가 강남에 위치해 있다. 또 30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지점도 준비중이다. 기존 테헤란 지점을 리뉴얼하면서 초고액자산가 전용 지점으로 바꿀 예정이며 오는 5월 강남 대치동이나 삼성동에 신규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밖에 개포동과 일원동, 판교 신도시에도 지점을 개설하기 위해 입지선정을 마쳤고 한창 준비중이다. 지점 개설과 함께 올해 100명정도의 PB 인력을 추가로 강남지역 지점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중 60명의 경력직 채용을 이미 마쳤다. 현대증권은 지난 1월 잠실신천역 지점을 개설했고 신한금융투자는 2월 대치동센트레빌 지점을 열었다. 조완우 대우증권 마케팅본부장은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거액 자산가들이 늘었고 특히 강남에 몰려 있기 때문에 강남 PB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이와 함께 강남에서 입지를 굳히면 결국 고객에게 브랜드 포지셔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2010.04.20 I 권소현 기자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저금리를 이기는, 확정금리상품 투자 가이드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저금리를 이기는, 확정금리상품 투자 가이드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고객: 한달 정도 투자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있는데, 투자할만한 상품 없나요? 필자: 채권몰에서 고객님의 투자성향과 상황에 맞는 채권을 골라서 투자하세요! 최근 잇따르는 펀드환매와 주식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단기자금 활용에 관한 문의가 심심찮게 들어오곤 한다. 또한 1년 넘게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정기예금 등 투자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어서 필자는 금리인상에 대비한 단기 채권투자를 권한다. 채권투자! 그들만의 전유물이 더 이상 아니며, 개인투자자들이 이제는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요한 체크포인트를 알아보도록 한다. ◆ 채권몰, 채권도 가격비교를 통해 골라 산다!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기 위한 금리와의 한바탕 전쟁이 한창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준다는 CMA의 수익률도 사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그리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소액 개인투자자들도 손쉽게 채권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2월부터 시행된 ‘소액채권 판매정보집중시스템(채권몰 http://www.bondmall.or.kr)’을 이용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채권의 가격을 비교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채권몰(http://www.bondmall.or.kr), 기준일: 2010.4.9(금) 오른쪽 그림은 채권몰에서 제공하는 지난주 금요일인 4월 9일 현재의 주요채권 수익률현황자료이다. 메인 페이지만 보더라도 시중 금리동향과 투자 가능한 채권을 보기 쉽게 분류가 되어있어, 채권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채권을 손쉽게 고를 수가 있게 되었다. 그러나 채권투자경험이 부족한 경우 채권수익률만 보고 투자에 나서기 보다는 증권사를 통해 문의한 후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 ◆ 채권매매, 증권사 HTS를 이용하면 주식처럼 쉽게 살수 있다. 그 동안 증권사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서 정보를 수집했던 시절에 비하면 참 쉽고 반가운 투자정보인 셈이다. 이처럼 온라인 시대를 맞아 거액자산가들이나 법인들의 전유물이었던 채권이 개인들에게도 쉽게 다가선 것이다. 바로 채권몰에서 채권을 선택한 후 해당 증권사 HTS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증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채권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투자성향 별로 채권을 선택하고 투자금액 등을 입력하면 만기에 얼마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지 쉽게 알 수가 있다. ◆ 채권이란, 확정금리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것! 채권도 자산 관리하는 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필수 금융상품으로, 부자들에게는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는 훌륭한 유가증권이자 일반인들도 주택과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한번쯤은 거래하게 되는 상품이다. 채권은 정부•공공단체•주식회사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차용증서이며,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는 증표로 발행하는 증서로서 얼마의 이자를 주겠다고 약속한 증권을 말한다. 채권은 여러 형태로 분류 할 수 있지만 누가 발행했는지 발행주체에 따라서 구분한다. 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고 원리금을 지급하는 채권은 국공채, 금융기관에서 발행하고 원리금을 지급하는 채권은 금융채 그리고 상법상 주식회사에서 발행하고 원리금을 지급하는 채권을 회사채라 한다. 주요 채권 용어 *잔존만기: 채권이 매수일로부터 만기 원금 상환일까지의 기간 *수익률: 만기일까지 채권을 보유할 경우 1년당 전체 수익의 투자원본에 대한 비율(만기수익률 개념), 미래의 일정 금액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는데 쓰이는 할인율 *표면금리: 채권에 대해서 1년 동안 지급하는 이자율로 이 금리가 높을수록 투자가치는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세금계산시 원천징수 대상이 되는 소득 *과표: 채권을 중간에 매도나 상환 시 채권 보유자가 실제 보유한 기간 동안 발생한 이에 대해 세금을 부담하게 되는데 그때의 기준이 되는 소득 ◆ 기업어음(ABCP), 단기투자 유효하나 신용등급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단기투자상품 중 채권보다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이 바로 (AB)CP이다. 투자기간은 1년 이내로 적게는 30일짜리부터 발행이 되며,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ABCP는 유동화 전문 특수목적회사가 매출채권•회사채•자산담보증권•주택저당증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기업어음(CP)으로 대부분 이미 발행한 증권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구조이다. 다시 말해 CP의 경우 발행하는 기업의 신용만을 보고 투자하는 반면, ABCP는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등 안전장치가 하나 더 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이 상품의 경우 신용등급 파악은 기본이 되어야 하며, 기초자산이 어떤 자산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는 신용보강은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신용보강을 한 기업의 신용도와 사업성도 점검해야 한다. ◆ 옵션부사채, 채권의 확정이자와 주가상승으로 자본차익도 챙긴다! 옵션(전환, 교환, 신주인수권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을 채권에 덧붙여 발행자가 발행을 하면 매수자는 그 채권을 시장에서 매수를 하고, 만기까지 보유하여 채권이자를 받거나 일정조건을 충족한 옵션을 행사하여 주식으로 교부 받아 주주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전환사채(CB)란 사채권자에게 발행 후 일정기간 내에 정해진 가격(전환가액)으로 보유한 사채권을 발행회사의 신주로 전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전환권)가 부여된 사채를 말한다. 전환사채의 특징은 주식전환 전에는 채권으로서의 원금 및 이자가 지급되며, 주가가 상승할 경우 전환 청구하여 주가상승 이익을 향유할 수 있는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주식관련사채이다. 전환사채 소지자가 전환청구를 할 경우, 발행회사 입장에서는 자기자본이 증가하게 되어 부채비율이 하락하게 된다. 기업이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이유는 회사채보다 낮은 이자를 지급하여 발행비용을 절감하는데 있다. 전환사채 투자자 입장에서 회사채보다 낮은 확정이자를 감수하고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이유는 전환사채의 가격으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식의 가격이 떨어진다면 투자 메리트는 그만큼 감소한다는 것이다. 전환사채에 따라 투자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즉,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도 전환가액이 재조정되며,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상승할 경우에는 조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환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할 것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란 사채권자에게 발행 후 일정기간 내에 정해진 가격(신주인수권 행사가액)으로 발행회사의 신주발행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말한다.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특징은 주식전환 전에는 채권으로서의 원금 및 이자가 지급되며, 주가가 상승할 경우 신주인수권을 행사하여 주가상승 이익을 향유할 수 있는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주식관련사채이다.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상품 중 하나가 바로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로 신주발행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표창하는 신주인수권증권을 채권에서 따로 분리하여 양도할 수 있는 형태의 신주인수권부사채이다. 지난해 4월 1일 발행한 기아차 BW의 경우, 기아차가 연 1%이자율에 6880원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분리형 BW를 발행했다. 발행 후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고, 덩달아 지난해 4월 2890원하던 BW가격도 1년여만인 4월 9일 기준 1만9800원으로 치솟아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반면 발행 후 주가가 하락한 경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관련된 주식의 향후 전망을 반드시 확인한 후 가입결정을 해야 한다. ◆ 수익률은 기본 안정성도 반드시 확인해야! 공짜점심은 없다고들 한다. 투자에서도 수익이 있는 곳에 항상 위험이 도사리기 마련이다.  채권의 만기와 수익률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바로 신용등급이다.  회사채, 특수채나 CP를 발행할 때 의무적으로 2개 이상의 민간신용평가회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바로 이 신용등급을 보고 투자판단을 하게 된다. 표의 신용등급에는 각각‘+ 0 –‘의 부호가 붙게 되는데, A+등급은 A0보다 상위 등급이며 A0등급은 A-보다 상위 등급이다. 그러나 신용등급만을 100% 믿어서도 안될 일이다. 지난해 발행되었던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그리고 최근 대우차판매의 경우 CP와 BW등의 채권을 발행할 당시의 투자등급은 BBB+로 투자적격등급이었으나 자금악화로 수개월 만에 워크아웃결정을 하기도 하였다.  워크아웃 결정이 되면 일단 원리금회수는 일정보다 늦어지거나 원금의 상당부분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크므로 신용등급 이외에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http://dart.fss.or.kr)에서 채권발행내역 조건과 투자하는 채권의 만기이전의 장단기 차입금 현황을 파악한 후 투자에 나서야 한다. ◆ 채권투자 시 주요 체크포인트 1. 투자채권의 특징을 알고 결정해야 한다! 채권은 발행기관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가 되며 만기와 수익률도 제각각 이다. 따라서 채권의 만기 시 원리금을 보장해주는 발행기관의 안정성과 또는 지급보증을 해주는 기관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흔히 국공채라면 국가나 공사에서 지급을 보증하므로 문제가 없지만, 신용도가 낮은 기관에서 발행하는 채권은 숙고 후 결정해야 한다. 2. 채권의 만기를 확인하라! 채권에 투자하여 만기이전에 갑자기 돈이 필요한 경우 채권을 되팔아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그러나 신용등급이 최상급인 국공채 및 금융채의 경우 비교적 쉽게 유동화할 수 있지만, 회사채의 경우 현금화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또한 국공채라 하더라도 채권을 중도에 매도하려 할 때 채권 금리가 올라 버렸다면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만기를 감안하여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3. 금리상황에 따라 투자채권도 달라져야 한다! 채권의 가격과 금리는 시소처럼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움직인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떨어지고, 금리가 내리면 채권의 가격은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최근 최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금리인상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채권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 금리 하락이 예상될 때에는 만기가 긴 채권을 매입하여 높은 금리를 오래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하고, 금리 상승에 예견된 지금의 상황에서는 단기채권에 투자하여 이자가 많은 채권으로 바로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4. 같은 조건이라면 표면금리가 낮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표면금리가 높은 채권일수록 실제 소득과 무관하게 많은 세금을 내게 되므로 같은 유통수익률이라 하더라도 표면금리가 낮은 채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표면금리가 아예 없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되는 국민주택2종 채권(일명 ‘판교채권’)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이 선호하는 채권이다. 5. 증권사의 특판채권을 노려라! 모든 발행/유통채권이 채권몰에 게시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조건의 채권이 종종 발행되곤 하지만 채권몰에는 게시가 되지 않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특판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거래하는 증권사와 유기적으로 네트워크를 갖춰 놓을 필요가 있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WM팀장 / ‘2010 실전 재테크 시나리오’저자)▶ 관련기사 ◀☞(딸기아빠의 재무설계)뉴스와 경제지표를 보면 돈이 보인다
2010.04.14 I 김종석 기자
국토부 고위관료의 아파트 재테크 성적은
  • 국토부 고위관료의 아파트 재테크 성적은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부해양부 수장과 1급 참모들은 대부분 강남, 용산 등 요지의 중대형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특성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8일 국토해양부와 공직자윤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서울 회현동 남산플래티넘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 값이 오르면서 짭짤한 재미를 봤다.  오는 7월 입주예정인 회현동 주상복합아파트(195㎡)의 분양권 값은 전년보다 2억6625만원 오른 5억3250만원이다.(현재시세는 11억8000만~13억5000만원)정 장관이 실제 살고있는 산본아파트(133㎡)의 현재가액은 5억4400만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결국 아파트 2채 값만 10억7650만원에 달하는 셈이다. 권도엽 1차관은 경기 분당 구미동 연립주택에 산다. 이 연립주택의 종전가액은 4억8800만원이었으나 현재가액은 2억1650만원으로 반토막났다. 권 차관의 배우자도 경기 분당에 2억1650만원짜리 연립주택을 갖고 있다. 재테크에선 실패한 셈이다.최장현 2차관은 서울 용산동 파크타워아파트(124㎡)를 갖고 있다. 이 아파트의 현재가액은 11억9200만원이다. 용산 미군기지가 이전하면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 정창수 기획관리실장은 자신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서울 신천동 시그마타워 1채(100㎡)씩을 소유하고 있다. 공시가격 변동으로 집값이 종전 5억2800만원에서 4억4800만원으로 떨어졌다. 한만희 주택토지실장은 자신 명의로 서울 사당동 우성아파트(108㎡)에 살고 있다. 현재가액은 4억7600만원이다. 홍순만 교통정책실장은 서울 반포동 신반포 한신아파트(84㎡)를 갖고 있는데 종전 가액 11억1200만원에서 올해 신고가액은 8억8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정일영 항공정책실장은 서울 일원동의 9억2000만원짜리 아파트(84㎡)를 팔고 경기 판교 주공아파트(148㎡)를 분양받았다. 판교 주공아파트의 현재가액은 8억2213만원이다. ▲ 국토부 고위관료들이 소유한 아파트 현황(자료 : 공직자윤리위원회)
2010.04.08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비철금속 국내價 사상 최고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4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매체이름은 가나다순)◇ 매일경제 ▲ 1면- 대부업이자 최고 年 39%로 인하- 꽝꽝 폭발음 두번… 사고시간 9시22분 재확인- 대입 '스펙' 요구 못한다 - "원 아시아 가는 길 AMF(아시아통화기금)로 첫 단추를"▲ 천안함 침몰- 천안함, 전술지휘체계 화면서 위치 사라져 - 침몰전 특이상황 없었나- 추가공개 TOD 영상에도 사고당시 장면은 없어 - 與野 '북한 개입' 가능성 놓고 설전- 李대통령 "적당히 조사땐 죄지은 사람 인정 안할지도"▲ 경제종합- 지열· 폐열도 훌륭한 에너지 - 기업들 일자리 회복 더뎌.. 美경제 강한 반등 힘들 것- GNI대비 대외원조비율 OECD중 최하위 ▲ 국제- 亞리더 1000명 'One Asia' 발전 모색 - 골드만삭스 분석… 中 절상 반대 분위기 약화 - 美 초저금리 당분간 유지 - 유가 장중 87달러… 구리값 20개월래 최고치 ▲ 금융·재테크- 서민금융 활성화방안 주요내용 살펴보니 - 은행 "우리도 車 할부대출에 숟가락 좀…"- 은행권, 부동산신탁사업 확대한다 ▲ 기업·경영- 행보 빨라진 이건희 회장 - SK, 브라질서 두번째 원유생산 - 삼성전자 모든 반도체사업장 '나노시티'로 불러주세요 - 한진重, 유조선· 벌크선 8척 수주 - 정유사 이중고 - 대우자판 워크아웃 초읽기 - 포스코 연료전지 국산화 - 구자열 LS전선 회장, 전경련 과기위원장 맡아▲과학기술 - 한국 우주연구 블루오션 찾아야 - 세계 최대 초전도한류기 개발 - 유통기한 넘긴 박카스 대량 유통 ▲유통- 2년반 숙성한 증류소주로 위스키에 도전 - 美 쇼핑대목 국내서도 즐겨요- 한때 잘나갔던 토종브랜드 '쌈지' 몰락 왜?▲기업과 증권- 펀드 환매 몸살… 일선 판매창구 가보니- 삼성전자·현대차 너무 달렸나 - 오늘 옵션만기 충격 작을듯▲부동산- 아파트 안팔리는데 상가와 바꿔볼까- 뉴타운에 첫 순환용 임대주택- 상환제 폐지 혜택 미분양 어디?- 천호동에 41층 주상복합 916가구◇ 서울경제 ▲ 1면 - 갈 곳 잃은 돈… 딜레마에 빠지다 - 구리값, 호황진입 기준점 톤당 8000달러 선 넘어 - "日 기업에 더 배워야"- "뭐에 맞은 것 같다… 함미가 안 보인다"- 대부업 금리상한선 39%로 인하 ▲ 종합- 장관들은 지금 뉴미디어 열공중 - 中 위안화 절상 준비?- 아날로그 TV방송 2012년 12월31일 종료 - 해수담수화 플랜트 '제2 원전'으로 육성 ▲해설- 삼성 변화의 출발점은 일본… '제2 신경영' 선언 가능성 - 삼성사장단 "절대 품질 확보하자"- 글로벌 IT시장 '아이패드 후폭풍'▲ 돈 갈곳을 잃다- 버블논란· 대출규제로 '찬바람'- 펀드 환매 자금 증시주변서 '방황'- 예금금리 하락에 3월 수신잔액 6조 줄어- 눈치보기 극심… '게릴라성 이동' 상반기내내 계속될 듯 ▲ 종합- 서민층 10년간 이자부담 10조 완화 - 재정부-지경부 FTA 조직 싸고 갈등- 대형 대부업체 구조조정 잇따를 듯▲ 천안함 침몰 - "사고시각 밤 9시22분" 5가지 근거 제시- 1~2초간 '꽝~ 꽈앙' 굉음 함미 1분여만에 가라앉아- 軍, 없다던 TOD영상 추가분 공개- "사고 당시 비상 아닌 평시 상황이었다"- "화약 냄새· 물기둥 없었다"▲ 금융- 은행-저축銀 적금금리差 갈수록 벌어져- 미소금융재단 지점개설 지자체 무관심에 발목- "자보 시장둔화세 대비 위험보장상품 도입 필요"▲ 국제- 강해진 루니貨… 캐나다인들 "美 원정쇼핑 가자"- 日 기준금리 동결 - 美 지방정부들 "中 기업들 투자 좀…"- 신흥경제국 '인플레 공포' 다시 확산- M&A 활기… 차이나머니 가세… 사모펀드 시장 '기지개'▲ 산업- 삼성· LG "프리미엄 제품으로 中서 승부"- 마이너 수입차업계 재기 '시동'-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 '꿈의 일터'로- 포스코 연료전지 스택공장 '첫 삽'- SK네트웍스 외국인 임직원 20%로 늘린다 - 현대차, 印서 신기록 행진 ▲ 산업(정보기술)- IT기기 콘텐츠 이동장벽 허문다 - 정용진 부회장 "솔루션 관심없고 스마트폰 팔기 급급"- LG 풀터치폰 '미니' 세계로 세계로…▲ 산업(중기· 벤처)- "연내 중소기업법 개편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車 브레이크 마찰재, 폭스바겐에도 납품 - 잘만테크, 佛에 '3D 검안장비' 수출 ▲ 산업(생활)- 화장품 브랜드숍 불꽃경쟁 예고 - 톰보이, 美로 발 넓힌다 - 롯데백화점, 디자이너 육성 나선다▲ 증권- "외국인 물량 받아내기 지속"- ELS 발행건수 확 늘었다- 대우건설· 경남기업 "好好"- 알짜 중견기업들 퇴출 잇따른다 ▲ 부동산- 비인기 수도권 북부 일부 신도시 "입주율 성적은 괜찮네"- 서울 강북· 경기 용인 전세 물량 관심을- 길음 뉴타운에 '순환용 임대주택'▲ 사회- 금속노조 '명분없는 파업'- 'MB 독도발언 보도' 손배소 기각 - 보험계약 고객에 설명 소홀.. 법원 "보험료 100% 돌려줘라"◇ 한국경제 ▲ 1면 - 비철금속 국내價 사상 최고 구리 t당 1000만원 돌파 - 달러당 1120원 환율 석달만에 최저 - 서민대출 늘리고 이자부담 줄인다 ▲ 종합- 볼륨을 낮춰라… 한국은 '소음 공화국' - "한미 FTA 비준땐 美 일자리 7만5000개 창출"- 금리 0% '판교 채권'의 비밀 ▲ 비철금속값 급등 '비상'- 수요 없는데 가격까지 뜀박질… 도매상가 거래 '뚝' - 구리→ 니켈· 아연 '도미노 상승' ▲ 종합- 미소금융 사각지대 없애기… 서민 200만명에 신용대출 지원- "수출 주도 성장 잊어라… 서비스업이 한국의 미래다"▲ 경제- "中高 교과서, 시장경제· 기업가정신 가르쳐야"- 기업 폄하 표현 못쓴다 - 韓·日 역외탈세 함께 막는다 ▲ 금융- 한계 기업 지원 6월 만료… 은행 고민은 건설· 조선- 은행 성과보상 개선案 '면피용' - 저축은행 신용대출 확대 딜레마 ▲ 흔들리는 경제관료 - 6개월 멀다하고 국장 교체… '경력관리 인사'에 전문화는 뒷전- 공무원 개방했다지만 여전히 좁은 문 ▲ 국제- LA市 파산위기… 각국 지자체 또 다른 뇌관 - 英 총선 돌입… 침체 탈출이 최대 이슈 - 中 100년만의 가뭄… 아시아 곳곳 물싸움 험악 ▲ 정치- 천안함 정국에 민생· 경제법안 논의 '올스톱' - 정운찬 "필요하면 대국민 사과할 수도"- 추미애 "상은 못줄망정 징계는 말았어야"▲ 사회- '노무독점' 버티던 울산신항 노조도 백기 - 입학사정관 전형때 토플 반영 안한다 - "꽝 소리와 함께 떠올라… 폭발음 두번에 화약냄새 안났다"▲ 산업-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정몽구 회장, 32년 꿈 이루다 - '품질 DNA'로 일군 현대차그룹 10년 - 자금난 대우자판, 결국 워크아웃 들어가나 - 노키아도 연말께 태블릿 PC 내놓는다 - TV용 LED구동칩… 동부하이텍, 대만에 공급 ▲ 중기· 과학- 렉서스 브로셔 찍는 인쇄 장인들, 일본을 매료시키다 - "中企 성장단계에 맞춰 지원 차별화 하겠다"▲ 유통산업- 신세계 "오픈마켓 시장 진출… 한국판 이베이 만든다"- 쌈지, 최종 부도… 파주 '딸기가 좋아'는 정상 운영- 하이마트, 2년내 상장… "2020년 매출 10조원"▲ 부동산- 가락시영 '지분 거래' 풀리자마자 투매 조짐- 길음 뉴타운에 '순환용 임대주택' 첫 선- 3.3㎡당 평균 700만원! 사상최고 전셋값에 소액경매 활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본격화 ▲ 증권- IFRS시대 연결재무제표 모르면 투자 못한다- '빛바랜' 삼성전자 깜짝 실적 - 글로벌 증시 '사상최고가 8부능선' 올랐다- M&A 잇단 불발… '적정가 눈높이' 극과 극- 아시아나 실적기대에 4일째 고공 비행
2010.04.07 I 윤종성 기자
(부동산캘린더)분양물량은 늘어나는데...
  • (부동산캘린더)분양물량은 늘어나는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에 속속 나서고 있지만 청약결과는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4일 부동산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는 6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 7일 금강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B1-1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 레전드` 연립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1층~지상5층짜리 3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125㎡형과 139㎡형 등 총 32가구다. 입주는 2011년 3월 예정이다. 9일 서해종합건설은 서울시 강남구에서 `서해더블루` 주상복합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1개동으로 85~84㎡형 전체 68가구 중 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2년 하반기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매봉역에서 가깝다.이날 대성산업도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대성유니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대성유니드는 지하2층~지상15층짜리 2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65㎡, 84㎡형으로 전체 88가구다. 입주는 2012년 2월이다. 1호선 신이문역과 7호선 중화역을 이용할 수 있다.KCC건설도 부천 소사본동에서 `KCC스위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119가구를 분양한다. 84~128㎡형으로 지하2층~지상15층 규모의 4개동이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과 가깝고 2015년에는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한화건설도 인천 남동구 소래논현지구 C10블록에 들어서는 에코메트로3차 `더 타워` 주상복합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51층짜리 3개동 규모다. 아파트 644가구와 오피스텔 282실을 분양한다.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  ▲ (자료제공:부동산 써브)
2010.04.04 I 하지나 기자
보금자리3차 분양가는 얼마?
  • 보금자리3차 분양가는 얼마?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 대상지역이 발표되면서 해당 지구의 분양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부는 인근지역 새 아파트 분양가보다 15% 이상 싸게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변 시세대비 70% 안팎에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3차 지구 가운데 입지가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히는 성남고등과 하남감일도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지구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하남 감일지구는 인근인 거여, 마천동 일대 시세에 비춰볼 때  3.3㎡당 1000만원대 수준에서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접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의 추정 분양가는 3.3㎡당 1190만~1280만원으로 보금자리 시범지구(강남·서초) 추정 분양가보다 약간 높았다.성남 고등지구는 북쪽으로 서울 내곡지구와 세곡지구가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 판교신도시, 동쪽으로 성남시가 위치해 이들 지역 시세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지구인 세곡지구의 경우 분양가가 3.3㎡ 당 1030만~1150만원 선이었고 인근 성남시 수진동과 야탑동 시세의 70%선이 1100만~1500만원 선이다. 서울 항동지구는 2차 보금자리지구인 부천옥길, 시흥은계와 인접한 입지로 분양가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접해 있는 구로구 항동 동삼파크 50㎡(전용)의 경우 3.3㎡당 902만원, 현대홈타운스위트 85㎡(전용)의 경우 3.3㎡당 993만원선이다.광명 시흥지구와 인천 구월지구는 지역에 따른 편차는 있겠지만 인근 시세 역시 3.3㎡당 500만~900만원 선이기 때문에 부천옥길, 시흥은계 지구와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 보금자리3차 지구 인근 아파트 시세(자료 : 부동산써브)
2010.03.31 I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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