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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01건

  • [새누리당 공천신청 명단]⑹경남·경북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공천신청 명단 ⑹경남·경북◇경남▲창원갑권경석(66) 전 경남도당 위원장김충관(61) 전 제7대 경상남도의회 의원박성호(55) 전 창원대학교 제5대 총장박차봉(64) 전 경상남도의회 의원엄대호(50) 한국산학경영학회 부회장조청래(48) 전 한나라당 대표실 부실장▲창원을강기윤(52) 전 창원을 당협위원장강지연(68) 한국폴리텍Ⅶ대학장남상권(42) 변호사이기우(57) 전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마산갑이주영(61) 당 정책위의장허 영(52) 축산물 품질평가원 감사▲마산을안홍준(61) 당 정책위 선임부의장백상원(48) 전 경남개발공사 상임이사이재근(59) 전 창신대학 외래교수▲진주갑권철현(64) 전 산청군수김대영(50) 전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김인수(57) 선문그린사이언스㈜ 회장김재천(65) 전 한나라당 원내부총무박대출(51) 전 서울신문사 정치부장/논설위원윤호영(47) 진주 원한의원 원장정인철(51) 전 대통령실 기획관리비서관정태환(49) 아쁠로트식품 대표(러시아)최진덕(55) 전 경상남도의회 의원▲진주을김재경(51) 제17ㆍ18대 국회의원강민국(41) 당 상임전국위원김영태(55) 진주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박종환(58) 전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지청장천진수(48) 전 박근혜 전대표 특보▲진해김학송(60) 당 전국위 의장백승원(51) 전 경상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이성희(53) 전 코리아정책연구원 이사이희용(49) 전 경상남도 고문변호사최윤철(64) ㈜동일건축 사장▲통영고성이군현(60) 당 경남도당 위원장강석우(54)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국장김명주(45) 제17대 국회의원송건태(60) 통영,고성지역 발전연구소 대표진의장(67) 5대ㆍ6대 통영시장▲사천강대형(65) 법무법인 서울중앙 대표변호사송영곤(64)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유홍재(63)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상임위 간사이방호(67)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상의(61) 전 합참의장.육군대장이종찬(66)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정승재(49) 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 학회장▲김해갑김정권(52)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김문희(61) 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재규(60) VIP 농장 대표조 현(54) 인제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김해을김태호(50) 국회의원황전원(59)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학장▲밀양창녕조해진(49) 국회의원박상웅(52) 자연보호중앙연맹 독도본부장박성표(60) 전 건설교통부 기획관리실장이창연(47) 전 당 중앙당 부대변인최원식(54) 당 중앙위원회 사이버단 수석부단장▲거제윤영(57) 국회의원김현철(53)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설대우(46) 중앙대 교수양병민(54) 전 한국노총 부위원장엄용하(47) 용하한의원 원장진성진(52) 삼성중공업 고문변호사황수원(56) 거제박물관장▲양산김정희(52) 전 한국지리정보학회 상임이사박인(52) 전 국회의장 비서관박상준(42) 해운청소년수련원 이사장유재명(58) 당 정책자문위원윤영석(48) 아시아 도시연맹 이사장조문환(53) 국회의원허범도(62)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령함안합천조진래(47) 국회의원박희원(52) 전 친박연대 경남도당 부위원장안상근(49) 가야대학교 대외부총장조현룡(67)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하덕수(46) 전 덕수붓다(여행사) 대표▲남해하동여상규(64) 국회의원하영제(58) 전 산림청장▲산청함양거창신성범(54) 국회의원강석진(53) 전 거창군수김기범(43) 원희룡 전 최고위원 정책자문위원김성동(50) 경민대학교 항공서비스과 교수박기태(56) 전 경주대학교 부총장박해롱(65) 전 경제기획원 조종관배성한(60) 전 나경원서울시장후보 직능특보단장양동인(59) 전 경남거창군수전종학(42) 전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겸임교수◇경북▲포항북구이병석(60) 국회의원김철문(59) 전 청와대 행정관노태형(50) 국민희망포럼 경상북도 부회장이상곤(48) 전 매일신문 정치부장이상휘(49)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휴원(59)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정하걸(56) 전 대우조선해양주식회사 상임고문최기복(56) 국회의원 박근혜 포항시 특별보좌역▲포항남구울릉군김덕수(58)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김병구(66) 공정사회 실천 국민연대 상임대표김순견(53) 전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김형태(60) 전 KBS 방송국장노선희(53) 경북 여성기업인협의회 수석부회장박명재(65) 전 행정자치부장관이상천(63)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이성석(56) 전 동국대 겸임교수정장식(62) 전 포항시장▲경주정수성(66) 국회의원김석기(58)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김진영(54) 전 국회보좌관박진철(39) 고도경주 시민연합 공동대표손동진(56) 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신중목(61) 한나라당 국민소통위원회 수석부위원장정종복(62) 전 국회의원▲김천이철우(57) 국회의원송승호(50) 한나라당 중앙당 기획위원회 부위원장임인배(58) 전 국회의원임호영(55)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안동김광림(64) 전 국회의원권오을(55) 전 국회사무총장▲구미갑김성조(54) 국회의원심학봉(51)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지식경제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병길(48) 전 검찰청 검사전인철(56) 전 구미시의회 의장채동익(65) 정수진흥회 중앙회 회장▲구미을김태환(69) 국회의원김연호(54) 변호사김영택(49)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김찬영(30) 전 경기도청 정책보좌관실 청년정책총괄이성춘(56) 전 3군 작전차장이승우(49) 전 정보통신부 전파과장이욱열(53)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중앙회장최중근(51) 명원학원 이사장허성우(52) 사단법인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영주장윤석(62) 국회의원권부익(49) (사)한국법제발전연구소 수석연구위원김엽(63) (사)국회입법정책연구회 부회장김석동(64) 전 국회의원우성호(58) 전 경북도의원이교욱(49) 전 KBS PD이덕영(45) 경북대학교병원 경북의대 외래교수이윤영(41) 영주삼봉병원장최영섭(48) 영주발전연구소장▲영천정희수(59) 국회의원김경원(59)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최기문(60) 전 경찰청장▲상주성윤환(56) 국회의원김종태(63) 전 국군 기무사령관박완철(57) 국회환경포럼 정책 자문위원장▲문경예천이한성(55) 국회의원김수철(63) (사)국민화합실천연대 이사장신영국(69) 전 국회의원신현국(60) 전 문경시장홍성칠(54) 전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지원장▲경산청도최경환(57) 국회의원김성준(45)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보좌관김준목(49) 전국자원봉사센터 중앙회 회장▲고령성주칠곡이인기(59) 국회의원박영환(54) 연세대학교 지식산업법학회 회장석호익(60)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조민정(52) 前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군위의성청송정해걸(73) 국회의원김동호(58) 전 군위의성청송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김재원(48) 전 국회의원김좌열(53)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김희국(54) 전 국토해양부 제2차관▲영양영덕봉화울진강석호(57) 국회의원김경태(54) 달성군 당협 부위원장김교찬(43) 전 박근혜 대선경선 특별보좌역윤재우(52) 전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귀영(48) 전 박근혜 대선경선 특별보좌역이재춘(60) 전 건설교통부 국토관리청장장명화(71) 전 교육부 연구관전광삼(45) 전 서울신문 정치부 차장전병식(60)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정재학(56) 18대 총선 한나라당 후보홍성태(56) 전 (사)한국JC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2012.02.16 I 김진우 기자
올 가을 `인기 단풍 여행지` 1순위는?
  • 올 가을 `인기 단풍 여행지` 1순위는?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 가을 행락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강원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가 전국의 단풍여행지 인근 숙박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원도가 전체 예약 비중의 33%를 차지하며 국내 단풍여행지 가운데 선호도 1순위로 꼽혔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는 국내 산 중 단풍이 가장 먼저 물드는 설악산과 함께 가을 절경으로 유명한 오대산, 그리고 치악산 등을 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제주도가 28%에 달하는 예약 비중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경상도(13%), 전라도(10%), 경기도(9%), 충청도(7%)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역시 올레길과 한라산 단풍을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로 매년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 동기간 조사에서는 제주도가 1위(39%), 강원도가 2위(29%)로 파악돼 순위가 바뀐 점이 눈에 띈다. 한편 단풍 지역에 상관 없이 전체 숙박상품의 지역별 판매비율에서는 경상도가 29%의 비율을 보이며 강원도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경상도 숙박 판매 비율의 상승은 10월 초 펼쳐지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영향으로 숙박예약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부산지역 이외에도 통영과 역사 기행이 가능한 경주로의 여행객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터파크투어 숙박예약 분석자료
2011.10.13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김석동, 5대 금융지주회장 소집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다음은 4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중국 당장 금리 인상없다 -삼성, PC 맞먹는 스마트 폰 만든다 -`세금먹는 하마` 국가산업단지 -김석동, 5대 금융지주회장 소집 ▲종합 -농협 또 거짓말..카드 결제 `원장` 훼손 -서울 강남 전세금 꺾였다 -`나먼저 살고 보자` PE폭탄에 무너진 기업금융시스템 -PE 5~6월 위기설 수면위로 -중국의 포용의지 시험대 올랐다 -신용조회기록 신용평가때 반영 안해 -저신용자 700만명 신용대축 급감 왜? -천안 영상단지 현장 가보니..한국판 할리우드 추진하다 폐허로 전락 ▲정치외교·안보·국제 -국익 걷어찬 홍정욱의 기권 -민주당 무상복지 간판 내리나 -남북 비핵화회담 논의 속도 붙는다 -G20, 국제 원자재값 안정에 손잡았다 -경북 영천서 구제역 재발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담합 -원전사태 해결되면 하반기 엔약세 빨라질듯 -그리스 채무조정 하나 -일본 "중국 한국 원전기술은 필요없다" ▲기업과 증권 -하이닉스 매각 이번주 재시동 -2011서울머니쇼 70여개사 참여 -과도한 보험금 압류 사라진다 -쌓이는 적자 어쩌나..위기의 한국전력 -이재용 사장 기능인 중시 경영 화제 -정병철 끝없는 영역 확장 -"아반떼 올해 밀리언셀러 될거예요" -호남석화 `대용량 배터리` 만든다 -보통주의 4300배..우선주 폭등 배후엔 누가? -애플 실적 발표에 쏠리는 눈 -펀드 명작 어렵네 -이승재 승화명품건설 회장 미수금 제로..엔지니어링사 인수 추진 -인덱스펀드 `꾸준한 우등생`은 ▲중기벤처·유통 -"비오기 전 빈대떡식당 추천 예보" -일본대지진 제지업계, 수출급증 기대감 -조이너스 베스티벨리 옛 여성브랜드 다시 뜬다 -고등어 금어기 왔는데 비축물량 없어 ▲부동산·사회 -분당 리모델링 다시 꿈틀 -한국신도시 18~21일 분양 -교과서 값 오른 이유 있었네 ◇한국경제 ▲1면 -PF대란 진화 나선다 -상장사, 준법지원인제 반대 집단행동 -구재역 또 발생 -G5 중 인도 7개국 불균형 평가 받는다 ▲종합 -강기갑의원에 호통친 김종훈 본부장 "국회의원, 공무원에 말 함부로 해선 안돼" -코스닥 32% 영업익으로 이자도 못내 -광물자원공, 캐나다자원개발업체 인수 -농협 "95% 복구"..일부카드서비스는 여전히 `먹통` -10만원 미만소액연체 신용불량자 안된다 -삼부토건 "법정관리 철회 못해" ▲기획·국제·정치 -720만병 베이비부머, 생예재무설계 지금해도 늦지 않아 -부동산, 임대수익 감안해도 주식 투자 수익률 못 따라가 -주식 유망하지만..투자는 부동산에 -G20 "원자재값 안정위해 파생상품 규제" -중 반도체산업 넘본다 -인민은총재 "지준율 상한선 없다" -RIM, 노텔 특허 인수전 가세..구글 9억불보다 고액 베팅 -현안 많았나..클린턴, MB와 이례적 70분 만남 -초박빙 분당 을..`숨은표`보다 `아줌마` 표심 이변수 -마약 판돈 북 김정은에게 상납 ▲산업·유통 -롯데, 초대형 배터리 진출..2차전지 한국영토 커진다 -이재용 사장 `기능인력 중시`..삼성기능대회 -SK그룹 제조업 수출 1분기 9조 육박 `최대` -SMD, 일감 폭주..증설 또 증설 신입사원 매달 250명씩 들어온다 -LG화학, 미서 R&D인력 30명 즉석 채용 -상하이 모터쇼 내일 개막 -초기 완성도가 소셜게임 성패 가른다 -삼성SDS, 오전 6시~오후 1시 `자율출근` -스카이라이프 "MBC측 요구 수용" -서울막걸리, 월 500만갠 일 수출 -서울우유-중소업체 `목장쟁탈전` 점입가경 ▲부동산 -사업승인 2년 지났어도..`용인 평택 착공못한 산업단지 수두룩 -이번주 광교 신도시 경남통영 9곳 청약 -"최저가 낙찰제, 부실공사 산재 부른다" ▲증권 -시장은 벌써 2분기 실적 개선주에 주목 -`와타나베 부인` 한국펀드로 대박 -엘엠에스 휴비츠..부품 소재주 `일 지진 수혜` 지속될 듯 -방사능 치료 항암효과 건강테마주 `요지경` -공모 기업 심사 깐깐해졌다 -`한국판 그린스펀 수수께끼`..자산시장 영향은?  ◇서울경제 ▲1면-`가계부채 덫`에 걸린 경제정책-10만원 미만 연체는 신용 반영 안한다-패자부활 기업인에 운전자금 지원-미·중 등 7개국 무역 불균형 감시 ▲종합·해설-"못 믿을 농협"..고객 이탈 가속화할듯-"전산보안·PE대출 등 금융현안 해법 찾자"-경북 영천서 구제역 또...-"올 새로운 FTA 추진 없다"-삼부토건 대주단, 추가 자금지원 이르면 오늘 결론-5~6월 PF부실 대란 오나-카드·부동산 5년 주기 광품에 경제 휘청.."이번엔 가계부실?"-성장둔화→고용 감소땐 치명타..부동산 침체·금리 상승도 뇌관-"저축은 부실사태 피해자 4만명 넘는다-인플루엔자 백신 담합에 과징금 60억원 ▲금융·국제-CP 부실때 중개기관이 일부 보상을-산은지주 회장-은행장 분리되나-"서울 오피스 수익률 하락속 거래는 증가"-"핫머니 규제, 신흥·선진국 동시에 해야"-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공론화 조짐-"최고 지도자 임기 제한..새 시대 열것" 카스트로 의장 개혁 선언 ▲산업-SK제조업 계열사 1분기 수출 사상 최대-LG전자·화학, 해외인재 유치 적극 나섰다-올 IFA 키워드 `기기 연결성·에콜로지`-"LTE 7월부터 상용화" 이통사 시험전파 발사-포털, 적도 친구도 없는 생존경쟁-와인시장 불황에 수입사들도 울상-"숫자를 보면 제품이 보여요"-기다렸던 신차들..기대 너무 컸나? ▲증권·부동산-"ETF 시장 주도권 잡자" 자산운용업계 각축전-일 원전사태 장기화로 여행주 `한숨`-실적 탄탄한 로봇업체 몰려온다-검찰수사 강화로 외국계 증권사들 울상-에듀언스 이번에도 `양치기 소년` 되나-수도권 분양시장 봄바람 솔솔-대형사간 공동주택 입찰 경쟁 뜨거워진다   
2011.04.17 I 이성재 기자
`해피선데이` 시청률 추락 어디까지?..`21.2%`
  • `해피선데이` 시청률 추락 어디까지?..`21.2%`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해피 선데이`가 3주 연속 시청률 내리막을 탔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2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 분이 기록한 23.8%보다 2.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해피선데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긴 했지만 최근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최근 4주간 시청률 흐름을 보면 지난 달 30일 방송분은 25.5%, 지난 6일 24.4%, 13일 23.8%, 20일 21.2% 등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이같은 `해피선데이`의 부진은 인기 코너 `1박 2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설악산 종주를 비롯해 최근 방송된 특집들이 웃음 요소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것. 이날 방송 역시 다섯 명의 멤버들은 통영 소매물도, 충남 보령 호도, 여수 선죽도, 포항 울릉도, 제주도 등 국내 5대 섬을 각자 여행했지만 `1박2일` 특유의 웃음거리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1부 `오늘을 즐겨라`는 4.5%, 2부 `뜨거운 형제들`은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과 2부 `영웅호걸`도 각각 12.6%와 6.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 관련기사 ◀☞엄태웅 소속사 '1박2일' 합류 부인→인정 '왜?'☞`1박 2일` 5대섬 투어 `고군분투`…울릉도행 또 `좌절`☞`1박 2일` `퐁당퐁당` 돌림노래 실패? `큰 웃음`☞'1박2일' 나영석 PD "엄태웅, 만날수록 궁금한 게 매력"☞'1박2일' 합류한 엄태웅 "인간적인 면 보여줄 것"
2011.02.21 I 박은별 기자
관동팔경·섬진강 테마로드 2013년까지 조성
  • 관동팔경·섬진강 테마로드 2013년까지 조성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관동팔경 녹색경관길과 섬진강 테마로드 등 해안권 발전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동서남해안권 초광역개발 기본구상과 해안권별 종합계획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다음달부터 각 지자체에 대한 예산교부 등을 시작으로 해안경관 개선사업 등을 지자체와 분담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동팔경길은 오는 2013년까지 동해안길을 따라 천혜의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보형 관광 코스(278.9k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구간을 지역특색에 맞게 청정자연길, 미항길, 솔향기길, 기암절벽길, 역사문화길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2~3일의 도보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또 영호남 통합의 상징성이 큰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하동의 토지(소설)·녹차·재첩, 광양의 매화·명상 등의 이야기를 테마로 하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도 조성키로 했다. 올해 설계를 착수해 오는 2013년까지 섬진강변 42km 일원에 수변 산책로, 쉼터, 만남의 광장 등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해안권의 고유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된 해안마을 미관개선 사업, 해안경관 조망공간사업도 지난 7월 지자체 공모절차를 거쳐 사업대상지를 최종 확정하고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해안마을은 울산동구, 전북부안, 전남고흥, 경남하동, 인천강화 등 5개소이며 조망공간은 경남(남해, 통영, 거제), 전남(강진, 완도, 동부권), 부산, 충남(태안, 보령, 당진), 강원(동해), 경북(경주) 등 12개소다.
2010.10.27 I 문영재 기자
알뜰 여행족 유혹하는 가을여행 "긴 연휴, 짧고 굵게 쉬어가요!"
  • 알뜰 여행족 유혹하는 가을여행 "긴 연휴, 짧고 굵게 쉬어가요!"
  • ▲ 외도 [이데일리 편집부]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 올해 추석연휴는 예년보다 길어 어느 때보다 알차게 보내고 싶은 이들이 많을 것이다. 모처럼 맞이한 긴 추석연휴에 자유투어가 추천하는 무박 알짜여행으로 잠깐 쉬어가는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 공주 정안 - 밤 밤 줍기 체험, 가을 길이 예쁜 마곡사 & 아름다운 피나클랜드 여행 현대인의 도심 속 스트레스를 자연의 품에서 달랠 수 있는 공주 정안. 밤나무로 유명한 공주 정안에서는 `밤 줍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직접 밤을 주우면서 각자 나눠주는 망태기에 밤을 담아갈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밤을 줍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이다. 밤 줍기 활동을 마치면 가을 색으로 물들어가는 마곡사로 향해보자. 이때 중심부를 휘돌아 흐르는 희지천의 주변과 고즈넉한 사찰을 거닐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복합문화공간인 `피나클랜드`는 일본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신구 스스무`가 설치한 작품 `태양의 인사` 등 볼거리가 많아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공주 정안 밤`은 이달 17일부터 매일 출발하며 가격은 3만 3천 원이다. ▲ 피나클랜드■ 외도 통영(무박) 통영 케이블카와 외도 & 해금강 유람선 여행 해외여행 못지않게 알찬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국내 여행지 통영. 통영 미륵산에 위치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스위스의 최신기술로 설치했으며, 국내 일반관광객용 케이블카 중 길이가 가장 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친환경적인 설계로 환경보호는 물론 탑승객은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어 미륵산을 거쳐 형형색색의 벽화가 눈길을 끄는 `동피랑 마을`로 향한다. 동피랑 마을은 흔히 달동네라 불리는 지역으로 한 시민단체가 벽화공모전을 열면서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으로 탄생한 이색적인 장소다. 벽화를 구경한 후 유람선을 타고 바닷속 깊숙이 잠기는 듯 떠있는 바위섬 `해금강`으로 이동한다. 해금강에서는 선장님의 친절한 안내로 병풍바위와 신랑 신부바위, 돗대바위 등 갖가지 기암괴석과 십자동굴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유럽풍의 예쁜 정원을 옮겨놓은 듯한 `외도`는 아열대 식물원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섬으로 조각공원과 공룡굴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외도 통영 무박`은 오는 17·18·20~25일에 출발하며 가격은 7만 5천 원이다. 자유투어 국내팀 관계자는 "장기간 휴식으로 다소 따분할 수 있는 기간에 짧은 국내여행은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기회"라며 "바쁜 일상 속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오색병풍을 펼친 듯한 가을 단풍산의 비경 속으로..
2010.09.16 I 편집부 기자
맑은 물 호탕하게 흐르는 대원사 계곡
  • 맑은 물 호탕하게 흐르는 대원사 계곡
  • [이데일리 편집부] 지리산에 자리한 대원사 계곡은 산 좋고 물 좋기로 유명한 경남 산청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여름 피서지다. 계곡을 지키는 큼지막한 바위들과 그 사이를 호탕하게 흐르는 맑은 계곡 속에 있다 보면 절로 호연지기가 길러진다. ▲ 대원사 계곡 - 산청군청 제공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부터 골짜기를 따라 약 12km 이어지는데, 이 안에는 용이 100년간 살다가 승천했다는 용소를 비롯해 마음을 씻는 세심대와 몸을 씻는 세신대, 옥녀탕과 선녀탕 등의 명소들이 있다. 지금은 폐교되어 학생수련원으로 바뀐 가랑잎 초등학교와 새재 마을의 사과 과수원, `스스로 무지개를 치는 폭포`라는 뜻을 가진 무제치기 폭포의 장쾌한 물줄기도 대원사 계곡에서 빠트릴 수 없는 볼거리다. 대원사 계곡의 행정명칭은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아름다운 이 계곡이 `유평계곡`이 아닌 `대원사 계곡`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다. 1960년대까지 화전민이 살았던 이 계곡은 일본강점기 항일의병의 은신처로, 한국전쟁 당시에는 빨치산의 주요 활동 무대가 되었던 역사의 현장으로, 계곡에 있는 대원사가 역사의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 대원사 - 여행작가 채지형눈이 부실 정도로 희고 깨끗한 계곡의 바위들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지 못하는지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정도로 계곡물이 맑고 시원하다. 대원사 계곡에서는 잠시 눈을 감고 숨쉬기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 그저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마음이 치유되는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원사 계곡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피서를 즐기기에도 좋지만 훌륭한 트레킹 코스를 품고 있어 뜨거운 땀을 흘리고 싶은 열정적인 여행자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대원사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유평마을을 지나, 4km 정도 올라가면 새재 마을이 나온다. 여기에서 계곡을 따라 2시간 정도 올라가면 새재 갈림길이 나오고 그곳에서 30분 정도 더 가면, 무제치기 폭포가 나오는데 이 코스로 걸었다면 대원사 계곡 트레킹을 제대로 즐겼다고 할 수 있다. ▲ (좌)무제치기 폭포 - 산청군청 제공, (우)대원사 계곡 - 여행작가 채지형무제치기 폭포는 해발 1000m에 있는 3단 폭포로, 여러 갈래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만약 지리산 정상까지 오르고 싶다면, 이곳에서 치밭목 산장과 중봉을 거쳐, 천왕봉까지 갈 수도 있다. 계곡을 낀 대원사는 양산 석남사, 예산의 견성암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구니 사찰로, 정갈하고 깔끔하다. 대원사는 바위틈에 흐르는 맑은 물소리와 비구니들의 미소가 한없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원통보전 뒤쪽에 나란히 서 있는 장독대가 특히 유명하다. 대원사 안에는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 탑에서 서광이 비치고 향기가 경내에 가득했다는 보물 1112호 대원사 다층석탑이 있으나, 아쉽게도 일반인 출입은 통제된 곳에 있어 담장 너머로 올라온 부분만 볼 수 있다. ▲ 내원사 - 여행작가 채지형▲ (좌)내원사 반야교, (우) 내원사 야영장 - 여행작가 채지형대원사 계곡의 웅장함보다는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한 계곡을 찾는 이라면 내원사 계곡이 더 적당할 수도 있다. 초록 물에 젖어들 것 같은 내원사 입구의 울창한 숲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도 마련되어 있다.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에 있는 내원사는 장당골과 내원골이 만나는 곳에 있어 절 어디에서나 맑은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절에 들어가려면 세속의 번뇌를 잊어버리라는 의미의 `반야교`를 건너야 하는데, 반야교를 건너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윽한 절이 나타난다. 자비로운 표정을 가진 가장 오래된 비로자나 불상이 비로전에 봉안되어 있고 마당에는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내원사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산청에는 좀 더 역동적인 여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경호강 래프팅도 있다. 경호강은 수위가 높고 유속이 빨라 래프팅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강으로, 젊은이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여행지다. 직접 래프팅을 하지 않더라도 3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래프팅을 즐기는 건강한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 ▲ 경호강 래프팅 - 여행작가 채지형울창한 대원사 계곡과 시원한 경호강 래프팅으로 에너지를 발산했다면, 우리나라에서 기가 가장 세다는 왕산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왕산 기슭에는 우리나라 국새를 제작했던 국새전각전이 있는데, 이 부근에 강력한 기가 나온다는 귀감석이 자리하고 있다. 귀감석에서 기를 충전하고 나서는 국새전각전 아래 있는 전통 한방휴양단지로 향한다. 산청은 명의 허준의 스승, 류의태 선생의 고향으로 우리나라 한의학의 메카로 꼽히는 지역이다. 이곳은 늙지 않은 `불로문`에서 출발, 한방테마공원과 한의학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면 된다. ▲ (좌로부터) 귀감석, 한방테마공원, 한의학박물관 - 여행작가 채지형한방테마공원은 오장육부를 형상화해 만든 공원으로, 장기를 따라 공원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학습이 된다. 또한 곰, 호랑이의 대형 조형물과 십이간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광장이 마련되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한의학박물관은 누구나 쉽게 한의학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곳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많은 약초를 전시한 전시실에서는 약초의 향을 맡아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선비의 고장 산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조선 중기 유학자였던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다. 남명선생의 경과 의의 정신이 배어 있는 시천면에 있는 산천재와 제자들이 남명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자 세운 덕천서원은 꼭 가볼 만한 곳이다.  ▲ (좌)덕천서원, (우)남사예담촌 - 여행작가 채지형덕천서원에서 20번 국도를 따라 대전 통영 고속도로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왼편에 소담한 전통마을인 남사예담촌이 나타난다. 풍수가 좋기로 유명한 이곳은 전통한옥의 모습과 돌담장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다. 남사예담촌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목면시배유지와 겁외사가 있다. 목면시배유지는 고려말 공민왕 때 `의류혁명`을 일으켰던 문익점 선생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를 재배한 곳으로 지금은 목화밭과 전시관, 나라에서 문익점 선생에게 하사한 부민관 등을 볼 수 있다. 목면시배유지를 본 후에는 현대 불교의 대표 선승 성철스님의 생가와 겁외사를 찾아볼 차례다. 겁외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절`이라는 의미로 언제나 진리를 추구했던 성철스님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사찰이다. 부근에는 연꽃단지가 조성돼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대원사 계곡의 힘찬 발걸음으로 시작해, 남명 선생과 성철 스님의 정신을 따라가며 마음을 다스리게 해주는 산청 여행.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성철스님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잊지 못할 올해 여름여행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겠다. ▶ 관련기사 ◀☞완도수목원 `치유의 숲길` 산림욕 효과 톡톡☞성수기 여행계획 지금도 늦지 않았다☞자유투어, 롯데카드 출시기념 풍성한 이벤트
2010.07.27 I 편집부 기자
휴가 시즌, 온라인 유통 업계는 이색 이벤트 중
  • 휴가 시즌, 온라인 유통 업계는 이색 이벤트 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바캉스 피크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 유통업계는 휴가로 줄어드는 방문객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SK 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여성 회원을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뷰티풀 바디`(Beautiful Body) 고객 감동 이벤트를 열고,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접시를 4000명에게 제공한다. 다이어트 접시.다이어트 접시는 야채, 고기, 곡물, 단백질, 디저트 등 각 음식 별로 한 끼 필요 섭취량을 그림과 선으로 쉽게 구분해 놓았다. 따라서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식단을 제안한다. 접시 뒷면을 통해 음식 별 섭취 비율도 확인할 수 있다. 하루에 1번씩 매일 응모 가능하며 당일 구매 고객은 최대 3번까지 참여할 수 있다. 즉시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다이어트 접시와 몸매 유지를 위한 일상용 접시 2개 중 1개를 8월 19일부터 발송한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선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단골카페 출석 이벤트`열고 명품 가방을 1등 경품으로 내걸었다. 다음달 4일까지 출석도장을 5회 이상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한 명에게 구찌 테슬 숄더백을 증정한다. 2등으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롯데포인트 1만 점을, 3등 300명에게는 롯데포인트 3000점을 제공한다. 하루에 한번 `오늘의 출석도장 받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출석 일수가 많아질수록 당첨확률은 높아진다. 현대H몰(www.hmall.com)은 주말 여심을 잡기 위해 이번 한 달 간 `주말 행운을 쏩니다` 행사를 열고, 주말마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적립금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24일(토), 25일(일), 31일(토)에 현대H몰을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응모 버튼을 클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베스킨라빈스 싱글킹사이즈 아이스크림 기프티쇼(총 100명), 적립금 2천원(총 300명), 적립금 1천원(총 700명)을 증정한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바캉스 갈 때 유용한 생필품 샘플과 여행용 파우치를 공짜로 증정하는 `옥션에선 0원`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간단한 퀴즈를 풀고 응모한 고객 중 총 1천명을 추첨해 치약, 샴푸, 바디 워시, 세제 등 총 7종의 애경 신상 생필품 샘플과 옥션 여행용 파우치를 함께 증정한다. 당첨 여부는 즉석에서 확인 가능하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오는 25일까지 인기 여름콘서트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환상의 여름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2PM 콘서트`(110명)를 비롯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70명), `우드스탁 페스티벌`(100명), `썸머아일랜드`(110명) 등 총 4개의 콘서트 티켓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티켓은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공연은 2박 3일 캠핑권이 포함돼 있다. 2PM 공연은 `데이트룩 사진 올리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공연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캠핑할 때 필요한 비치웨어 가격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AK몰(www.akmall.com)은 국내여행지 8개 코스를 무료로 보내주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연다. 국내 유명 여행지인 △한려수도 외도와 지리산 둘레길 △남해 다도해 투어 △전남 보성 차밭과 외도 보타니아 △동양의 나폴리 통영 △담양 죽녹원과 통영 △부산 해운대 △서해 흑산도와 홍도 △완도 보길도와 청산도/해남 등 총 8개 여행 코스 중 하나를 골라 응모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 전액 면제권 1명(2매)과 50% 할인권 5명(각 2매)을 준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에서는 7월 말까지 `나만의 여름나기 노하우 댓글 이벤트`를 열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 우수 댓글 작성자 2명을 선발해 35만원 상당의 블루힐리조트 1박 무료이용권을 선물로 준다. 아이스타일24 회원이면 상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옥션 숙박에서는 오픈 3주년을 맞아 `숙박권 공짜`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3주년 축하 메시지와 가고 싶은 숙소명을 남긴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무료 숙박권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6일이다.
2010.07.22 I 김유성 기자
유준상, "칸 수상, 앞으로의 연기에 큰 기운될 것"
  • 유준상, "칸 수상, 앞으로의 연기에 큰 기운될 것"
  • ▲ 홍상수 감독-예지원-유준상(왼쪽부터)[칸(프랑스)=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제겐 대단한 영광이죠. 처음 오는 거라 사실 즐기다 가자는 게 목표였는데…"(웃음) 주연을 맡은 영화 '하하하'(감독 홍상수)가 63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배우 유준상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 23일 시상식 후 프랑스 칸에서 만난 유준상은 "시상식이 끝나니 한국은 새벽이라 아직 아내(배우 홍은희)에게도 전화를 못했다"라며 "같이 왔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며 웃음지었다. 영화 '하하하'는 영화감독 지망생 문경(김상경)과 영화평론가 중식(유준상)이 통영 여행 중 만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 극중 유준상은 소심하면서도 사랑 앞에 열정적인 남성으로 분해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 온 유준상은 "사실 감독님과 여행하는 기분으로 와서 여기 저기 관광도 많이 다녔는데 상까지 받으니 무척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대해서는 "심사위원장이 나와서 심사위원들 이름을 호명하고 수상작 발표까지 15분 만에 끝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우리 영화 '하하하'처럼 짧고 소박해서 더 좋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연기하는 데 이곳에서 받은 좋은 기운이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 같다"고 들려주었다. ▶ 관련기사 ◀☞'칸 첫 수상' 홍상수 감독, "더 많은 관객과 만났으면"☞홍상수 감독, 5전 6기만에 칸서 '첫 수상'☞홍상수 감독, 칸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수상
2010.05.23 I 장서윤 기자
홍상수 감독, 5전 6기만에 칸서 '첫 수상'
  • 홍상수 감독, 5전 6기만에 칸서 '첫 수상'
  • ▲ 영화 '하하하'[칸(프랑스)=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홍상수 감독이 여섯 번째 칸 국제영화제 진출작인 '하하하'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 감독은 2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주목할 만한 시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해 총 여섯 번의 칸 영화제 도전 끝에 첫 수상을 하게 됐다. 홍 감독의 작품은 1998년 '강원도의 힘'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은 이래 '오! 수정'도 '주목할 만한 시선'에 진출했으며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은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이어 지난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감독주간, 올해 '하하하'가 다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는 등 매해 꾸준히 칸 영화제 문을 두드려왔다. 앞서 홍 감독은 칸 인근의 한 카페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세계 영화 제작자를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하하하'를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라며 "배우들과 놀러온다는 기분으로 함께 밥도 해 먹고 영화제를 마음껏 즐기다 가겠다"고 여섯 번째 영화제를 방문한 감독답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홍 감독은 물론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수상한 영화 '하하하'는 영화감독 지망생 문경(김상경)과 영화평론가 중식(유준상)이 통영 여행 중 만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홍 감독 특유의 아이러니한 설정과 위트가 담긴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 (왼쪽), 예지원, 유준상▶ 관련기사 ◀☞유준상, "칸 수상, 앞으로의 연기에 큰 기운될 것"☞'칸 첫 수상' 홍상수 감독, "더 많은 관객과 만났으면"☞홍상수 감독, 칸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수상
2010.05.23 I 장서윤 기자
흥겨운 두 바퀴로 탁 트인 바다路 가다
  • 흥겨운 두 바퀴로 탁 트인 바다路 가다
  • [조선일보 제공] 자전거의 계절이다. 날이 따뜻해지는 봄날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 얼굴을 스치는 공기는 상쾌하고 맑다. 그러나 도시 속을 자전거로 유람하는 일은 양옆으로 솟은 높은 빌딩 때문에 시야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그러하니, 동네 모든 자전거 길을 섭렵했다면, 주말 내내 원 없이 자전거 페달을 밟고 싶다면, 바닷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어촌어항협회와 공동으로 전국 해안선 1만리(4000㎞) 길을 자전거로 달려 총 52개 코스를 담은 '두바퀴路 바닷가路'란 책을 낸 바 있다. 책 제작에 참여한 라이더·작가가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길 네 곳을 추천했다. ▲ 공수어촌체험마을 해안길. / 한국어촌어항협회 제공◆충남/태안 도내리~천리포 수목원 참여했던 라이더·작가 모두 적극 추천한 코스. 곳곳에 볼거리·먹을거리가 풍부한 어촌·어항이 이어지고 해송림·임도를 만날 수 있어 지겨움이 없는 길이다. 코스의 시작은 가로림만 끝에 있는 태안 도내리. 어은리의 마을 길과 방조제를 지나 이교산을 한 바퀴 돌며 이어지는 길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새섬리조트에서 포장도로로 바뀐다. 여기서부터 관리에 이르는 구간이 가장 풍경이 아름답다. 내리·만대포구를 지나 만나는 만대땅끝에선 파노라마로 바다가 펼쳐지고, 여기서부터 꾸지나무골해수욕장까지의 구간은 한적한 해송림 길이다. 길에서 마주치는 신두사구도 평소에 마주치기 어려운 풍경. 모래사장과 이국적인 모래 언덕을 보고 난 뒤 자전거는 의항을 지나 종착지인 천리포 수목원에 이른다. ※도내리―(9.4㎞)→태안군 위생처리장―(15.5㎞)→당산 버스정류장―(16.5㎞)→삼동어촌체험마을―(16.6㎞)→태안방주표지판―(13.1㎞)→학암포―(12.3㎞)→의항·천리포갈림길―(15.1㎞)→만리포 ▲ 1.태안 당산리 해안도로 전경, 2.경남 거제 저구마을 임도, 3.천리포 해수욕장 풍경◆경남/거제 거제대교~옥포조선소 눈이 즐거운 코스. 거제의 남쪽을 도는 여정으로, 전망만으로 본다면 남해안 절경 중 하나다. 다소 어려운 코스가 많지만 해금강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홍포-여차 비포장 산길은 거제 자전거 여행의 백미. 먼저 자전거 라이더를 반기는 건 통영 앞바다의 굴 양식장이다. 거제대교에서 둔덕면을 지나 어구리 해안도로를 지날 때의 풍경이다. 왕조산 중턱을 타고 돌 땐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가 햇살에 은빛 찬란하게 빛난다. 홍포-여차 전망도로와 여차리 해변을 지나면 두 개의 포구가 마주 보고 있는 다대다포항. 여기서부터 자전거는 거제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금강으로 접어든다. 학동 몽돌해변은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뽑힌 길이고, 길이 끝날 무렵에 마주치는 장승포항에선 부산을 오가는 쾌속정과 수많은 어선이 항구의 규모를 짐작게 한다. ※거제대교―(10.3㎞)→어구낚시마을―(12㎞)→거제면입구―(13.8㎞)→쪽박금길입구―(12.9㎞)→쌍근어촌체험마을―(13.4㎞)→대포항입구―(24.5㎞)→학동삼거리―(14.7㎞)→지세포항입구―(17.5㎞)→옥포조선소 ◆부산-울산/기장 공수어촌체험마을~울주 처용리 부산과 울산을 잇는 길로 물빛이 아름다운 코스다. 복잡한 해안선을 가진 남해안과 달리 길 위에서 마주치는 동해의 해안선은 단조롭되 명쾌하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시작해 연화리에 이를 때, 바다는 하늘을 닮는다. 멸치잡이로 유명한 대변항에서 죽성리로 가는 구간은 짧은 업 다운이 계속되며 라이더를 숨 가쁘게 하고, 31번 국도에선 도로 양쪽으로 도열한 해송들이 기운을 북돋는다. 단, 문동리에서 임랑 해수욕장을 잇는 길은 오가는 차량이 많아 위험스러우니 주의를 요할 것.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월내리를 지나면 울주군 서생면으로 진입하는데, 끝날 듯 끝나지 않으며 꾸준히 오르막이 이어진다. 숨이 턱에 닿을 듯한 시점에서야 고갯길 정상에 이르니, 이제부턴 신나는 내리막이다. 명선도와 강양항은 늦가을 일출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 새벽에 귀항하는 멸치잡이 배와 그 위를 수많은 갈매기가 무리지어 나는 풍경이 절경이다. ※기장군 공수어촌체험마을―(9㎞)→대변항―(10㎞)→일광해수욕장―(18㎞)→간절곶―(22㎞)→울주군 처용리 ◆강원/고성 용촌리~통일전망대 때묻지 않은 해안선. 자전거로 한반도를 일주할 시 가장 북쪽에 있으며 마지막 여정이다. 그 여정의 시작이 용촌리다. 켄싱턴설악비치 앞 도로로 달리면 봉포항을 지나 천진해수욕장까지 동해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 여기엔 관동팔경과 설악일출 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이 있으니, 잠시 쉬었다 가는 게 좋겠다. 길은 해안도로와 7번 국도를 오가며 이어지다 교암항 가기 전 고성 8경 중 하나인 천학정이 있다. 여기서부터 교암항까지는 해수욕장을 달리는 길이다. 이후 마주치는 항구마다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백도항은 가리비 양식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하는 곳 중 하나고, 가진항은 물회가 유명하다. 초겨울의 거진항엔 도루묵이 있고 대진항엔 우럭이 있다. 특히 이곳 등대는 동해안 최북단 등대로, 맑은 날엔 멀리 해금강은 물론 북한 지역까지 바라볼 수 있다. 여정의 마지막, 통일전망대에선 아쉽게도 자전거는 출입이 불가. 다만 여정을 마무리하는 데로는 부족함이 없다. ※고성 토성면 용촌리―(12.6㎞)→백도항―(10.1㎞)→가진항―(14.3㎞)→거진항―(11.5㎞)→통일전망대 출입국관리소 ▶ 관련기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전통의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여의도의 두 배…가도 가도 청보리밭만 보인다☞금낭화·작약·모란…본격 ''개화 레이스'' 돌입
홍상수 감독, "영화제목 ''하하하''는 간판에서 착안"
  • 홍상수 감독, "영화제목 ''하하하''는 간판에서 착안"
  • ▲ 홍상수 감독[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여섯 번째 칸 국제영화제 진출작인 신작 '하하하'로 돌아온 홍상수 감독이 작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하하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홍 감독은 "배우들과 여름 휴가를 가는 기분으로 제목처럼 유쾌하게 촬영한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영화 '하하하'는 영화감독 지망생 문경(김상경)과 영화평론가 중식(유준상)이 통영 여행 중 만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홍 감독 특유의 아이러니한 설정과 위트가 담긴 작품. 웃음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 '하하하'를 제목으로 정한 데 대해 홍 감독은 "어느 날 길거리를 지나는데 '하하'라는 글자가 겹쳐져 씌여있는 간판이 눈에 띄어 영화 제목을 붙이게 됐다"고 전했다. 칸 영화제에 여섯 번째 진출한 데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영화제에 가면 이후 작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실질적인 도움도 얻을 수 있어 좋다"고 들려주었다. 이번 작품에서 여성 캐릭터를 묘사하는 부분이 좀더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나이가 들면서 영화도 변한 만큼 나오는 것 같다"며 "여성을 묘사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자연스러운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경 유준상 외에도 윤여정 문소리 예지원 김민선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오는 5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0.04.22 I 장서윤 기자
윤여정, "칸 영화제 진출, 60평생 처음 맛본 기쁨"
  • 윤여정, "칸 영화제 진출, 60평생 처음 맛본 기쁨"
  • ▲ 윤여정[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와 '하하하'(감독 홍상수)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각각 진출하는 기록을 세운 배우 윤여정이 "60평생 처음 있는 일"이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하하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윤여정은 "칸 영화제에 아직까지 한번도 못가봤는데 두 편이나 진출하게 돼 영광"이라며 "오래 하다 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싶다"며 웃음지었다. 영화 '하하하'는 영화감독 지망생 문경(김상경)과 영화평론가 중식(유준상)이 통영 여행 중 만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홍 감독 특유의 아이러니한 설정과 위트가 담긴 작품. 윤여정은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은 처음이었는데 대본 없이 하는 영화 촬영은 처음이라 생소했다"며 "촬영 환경도 열악해 성질을 많이 부렸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예전에는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볼 때면 '왜 저 정도밖에 못할까' 싶었는데 이번 작품은 함께 출연한 분들이 굉장히 잘 한 것 같아 나도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여섯 번째 칸 영화제 진출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오는 5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0.04.22 I 장서윤 기자
홍상수 감독, ''하하하''로 6번째 칸 영화제 진출…최다기록
  • 홍상수 감독, ''하하하''로 6번째 칸 영화제 진출…최다기록
  • ▲ 홍상수 감독[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홍상수 감독이 신작 '하하하'로 여섯 번째 칸 영화제 행을 결정지으며 국내 감독 중 칸의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은 감독으로 기록됐다. 15일 63회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홍 감독의 '하하하'가 비경쟁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시선은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중 가장 권위를 인정받은 부문으로 그간 한국 영화로는 '물레야 물레야'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활' '마더'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강원도의 힘'과 '오! 수정'이, 경쟁 부문에 '극장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감독주간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각각 초청받으면서 칸 영화제와 인연을 이어왔다. 홍 감독의 통산 여섯번째 칸 영화제 진출작인 '하하하'는 나이 든 영화감독 지망생 문경과 영화평론가 중식이 통영 여행 중 만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로 김상경 유준상 문소리 예지원 윤여정 김규리 등 다수 배우들이 출연했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개막작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로빈 후드'가 선정됐다.
2010.04.15 I 장서윤 기자
느릿느릿 돌아보라, 봄빛 물든 청산도
  • 느릿느릿 돌아보라, 봄빛 물든 청산도
  • [경향닷컴 제공] 완도 청산도에 가면 세 가지가 다르다. 첫번째, 거기는 푸르다. 서울처럼 칙칙하지 않다. 하늘과 바다만 푸른 게 아니라 들도 푸르다. 두번째, 담장도 길도 밭고랑도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다. 굽고, 휘어져 있다. 반듯반듯 자로잰 듯 나누지 않았다. 휘면 휜 대로, 굽으면 굽은 대로 돌아간다. 한번에 다볼 수 없어 묘하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들쭉날쭉하지만 보기 좋다. 정감있다. 세번째, 느리다. 과속을 단속하는 카메라가 없다. (정말 못봤다) 말 그대로 슬로시티인데 굳이 카메라를 달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청산도에 간 것은 얼마전 슬로길이 일부 개통돼서다. 3년 전 제주 올레길이 유명해지자 청산도에도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길을 다듬기 시작했다. 돌담도 돌아가고, 바다도 바라보면서 가는 이 길은 모두 40㎞. 현재는 21㎞만 뚫렸는데 이르면 올해 말까지 모두 개통된다. 슬로길 1코스를 따라가봤다. 6.2㎞로 3시간 코스. 도청리 부두에서 시작된 길은 ‘서편제’에 나왔던 밭고랑길로 이어진다. 영화에서 주인공 가족들이 어깨에 흥이 올라 북장단에 맞춰 아리랑을 부르던 돌담을 끼고 가던 밭길이다. 밭을 나눈 돌담장 너머 마늘은 무릎 높이까지 자랐다. 파랬다. 유채밭은 4월 중순 축제행사에 맞춰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심어놓아서 꽃이 만개하지는 않았다. 유채밭 너머로 바다도 파랬다. 청산(靑山)이란 이름과 딱 어울린다. “옛날에는 선산도(仙山島)라고도 했다네요. 아름답다는 뜻이죠. 이런 이름을 붙인 이유는 그만큼 좋다는 뜻 아닐까요.”(김송기 슬로시티 사무장)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장을 지나 바윗길로 접어들면 해안 절벽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여기서 도청리 부두가 잘 보인다. 부둣가에서 보면 마을 풍광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지만 여기서 보면 마을은 양쪽 어깨에 파란 바다를 끼고 있다. 풍경만 따진다면 정말 좋은 터다. 좌로 돌아가도 바다, 우로 돌아가도 바다인 곳이 우리땅에 얼마나 될까. 그저 부럽기만 하다. 길은 절벽 허리쯤을 파고들며 돈다. 과거 여행자들은 언덕배기에 있는 세트장만 보고 돌아갔다. 그 너머에 길은 들여다볼 생각도, 호기심도 없었다. 새로 뚫렸다는 길이라서 들어갔는데 “와…!” 한다. 한모퉁이를 돌 때마다 바다도 모습을 바꾼다. 양식장도, 바위 절벽도 보인다. 물빛도 모퉁이마다 다르다. 섬들도 여럿 보였는데 안내판에는 앞에 보이는 큰 섬이 보길도라 쓰여있다. 절벽 전망대의 이름은 새땅끝. 주민 왈. “글쎄 해남만 땅끝이 아니라 여기도 따지고 보면 땅끝이지라….” 길옆에는 청산도 아니면 보기 힘든 초분이 있다. 초분은 풀무덤이다. 진짜는 아니고 축제를 위해 만든 것이다. “옛날에 집안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뱃일 나간 아들들이 들어와야 장례를 치르죠. 그래서 풀로 임시 무덤을 쓴 겁니다. 그게 풍습이 된 거죠. 지금도 실제로 청산도 사람들은 초분을 만들어요. 한 2~3년 정도 있다가 다시 매장을 하죠.” 김송기 사무장은 “4월 중순 열리는 걷기 행사 때 초막 안에 놓인 관에 누워보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얼마나 할지는 모르겠지만….” 청산도 마을의 제모습을 보려면 실은 신흥리나 동촌리 상서리 마을까지 들어가봐야 한다. 슬로시티란 이름과 어울리는 마을이 바로 거기 있기 때문이다. 담장은 돌로 쌓았고, 담장 너머로 동백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목이 뚝 꺾인 붉은 동백이 검은 돌담 아래 떨어져 있다. 마을 옆으로는 계단식 논이 펼쳐져 있는데 이리 구불 저리 구불거린다. 청산도에 가면 들녘만, 마을만 바라봐도 기분좋다. 칼처럼 날카롭지 않고 모든 게 둥글둥글해서다. 창처럼 솟은 빌딩숲과 각지고 모진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마을에 오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게다가 봄빛이, 그것도 초록빛이 그렇게 환할 수 없다. 햇살이 고랑고랑 빈틈없이 떨어지는 다랭이밭에서 봄바람에 이리 저리 휩쓸리는 청보리를 보고 있으면 “여기 눌러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청산도는 논도 특이하다. 다락논이 다랭이밭뿐 아니라 다른 데서 보기 힘든 구들장논이 있다. 구들장논이란 대체 뭘까. 한 뼘의 논이라도 늘리려 했던 먼 옛날, 구들장 같은 넓은 돌판을 바닥에 깔고 논을 만들었던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일제 때 일본인들이 이 섬까지 와서 쌀을 공출해갔다고 한다. 1970~80년대 교과서에 청산도는 어업전진기지로 나왔다. 삼치 같은 고급어종이 많이 잡혔던 천혜의 어장이었던 것이다. 80년대 후반부터는 잡는 어업은 사양길, 기르는 어업이 주종을 이뤘다. 청산도는 양식업을 하기에도 좋아서 근해는 전복양식장이 많단다. 뭐든지 부수고 새로 짓는 여느 마을들과 달리 원형까지 훼손되지 않은 섬이니 여행자들은 탄성을 지를 수밖에 없다. 청산도엔 이 외에도 눈여겨볼 게 많다. 고인돌도 있고, 갯돌해변도 좋다. 주변에 섬들이 많아서인지 파도마저 와락 달려들지 않는다. 느릿하게 밀려온다. 청산도의 봄은 초록이다. ▲ 여행길잡이… 완도서 뱃길로 50분 *완도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탄다. 오전 8시·11시20분, 오후 2시30분·6시 등 하루 4차례 배가 뜬다. 주말에는 배편을 두차례 더 늘려 운항할 때도 있다. 50분 걸린다. 청산도에서 서둘러야 할 때가 있다. 차를 가지고 갈 경우 나올 때 선착장에서 줄을 서야 한다. 평일은 1시간 전, 주말에는 더 일찍 나와야 한다. 도착하자마자 관광안내소에서 몇 시쯤 나와야 하는지를 알아두고 떠나는 게 좋다. 배삯은 편도 7150원. 청산도에서 나올 때는 6500원이다. 차량 도선료는 싼타페 기준으로 편도 2만6500원. 완도 여객선터미널 1544-1114. 청산농협(선박운항사) (061)552-9388 *차가 없을 경우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 현지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주말의 경우 오전 9시와 오후 1시에 떠난다. 2시간30분 정도 가이드가 함께 타서 청산도의 명소를 안내하는 식이다.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 마을버스는 배 시간에 맞춰 운행한다. 청산버스 (061)552-8546, 청산나드리 마을버스와 개인택시 (061)552-8747, 청산택시 (061)552-8519.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가 10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은 17일. 슬로길 행사는 1코스에서 열린다. 부두에서 도락리~서편제세트장~화랑포~새땅끝~초분~당리갯돌밭~봄의 왈츠세트장~도청항으로 이어지는 6.2㎞ 코스. 2시간40분 걸린다. www.slowcitywando.com은 걸핏하면 트래픽 초과로 안열린다. 완도군홈페이지에서 청산면을 찾아보면 부둣가 등대모텔(061-552-8558)을 비롯한 여관과 민박집, 음식점 정보가 나온다. http://tour.wando.go.kr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224, 관광안내소 (061)550-5152. *우리테마투어(02-733-0882)가 청산도와 보길도를 묶는 1박2일 상품을 판다. 14만9000원. 우등버스타고 가는 보길도, 청산도, 소록도, 통영을 엮은 2박3일투어는 35만원. ▶ 관련기사 ◀☞나만의 작은 별장…펜션의 진화☞‘하늘이 숨긴 암자’···허언이 아니로세!☞‘탐라의 속살’ 사려니 숲길…햇살은 부서지고, 바람은 잔 손짓
'1박2일' 편집의 기술, 기자가 직접 확인했다!
  • '1박2일' 편집의 기술, 기자가 직접 확인했다!
  • ▲ 지난 2월19일 통영에서 녹화된 '1박2일'의 오프닝 현장(사진=김용운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지난 2월19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제작진은 취재진과 함께 경남 통영으로 떠났다. 신춘특집 욕지도 편을 녹화하면서 촬영 현장을 기자들에게 공개하기로 해서다. 이때 녹화된 분량은 한 달이 지난 3월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방영됐다. 당시 욕지도에서 '1박2일'의 촬영현장을 지켜본 기자로서는 약 30시간에 걸친 녹화에서 어떤 부분이 편집되고 어떤 부분이 방송에 나오는지 21일과 28일 방송을 지켜보며 확인할 수 있었다. ‘1박2일’ 촬영장에서 먼저 가장 놀란 점은 각 멤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는 VJ 카메라를 비롯해 지미집 카메라와 방송용 카메라 등 열 댓개의 카메라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녹화 된 테이프만 해도 수백 개에 이른다. 그러나 방송분량은 2회 합쳐서 140여 분 남짓. 결국, 수 백 개의 테이프에서 선택받은 소수(?)의 장면들만이 ‘1박2일’의 간택을 받는 셈이다. 욕지도 편 2회 방송을 보며 내린 결론은 출연진의 희로애락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과 현장 스태프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았던 장면이 주로 화면에 나온다는 것이었다. 특히 멤버들의 행동에 따른 주변 스태프들의 리액션은 '1박2일' 제작진이 선호하는 장면들이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재미있었지만, TV를 보는 시청자들의 관점에서 지루하게 느껴질 만한 장면들은 방영되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은지원의 결혼 기자회견이었다.  욕지도 편의 오프닝은 은지원의 기자회견으로 시작했다. 이날 기자들은 은지원에게 얼추 대 여섯 개가 넘는 질문을 쏟아냈지만 방영된 것은 '과속 스캔들'을 묻는 것과 처남이 된 이동국과의 관계 및 예비신부를 사랑하느냐는 질문 외에는 없었다. 결혼식과 신혼여행, 축의금, 자녀계획 등에 대한 질문은 방영되지 않았다. ▲ 지난 2월19일 경남 통영에서 녹화된 '1박2일'의 오프닝 촬영 현장(사진=김용운 기자)무엇보다 은지원 결혼기자회견 이후 즉흥적으로 이뤄진 MC몽 기자회견은 시쳇말로 통편집 됐다.  MC몽도 이날 연인인 주아민과의 관계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받았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놨지만 시청자들은 이 부분을 볼 수 없었다. ‘1박2일’ 제작팀의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만들다 보면 촬영보다 어려운 것이 편집"이라며 "상황에 따라 편집의 기준이 다르지만 한 상황을 가장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는 편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화면에 가장 자연스럽게 나온 표정과 행동을 프로그램에 넣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다 담았다고 하더라도 시청자들이 보기에 재미가 없을 것 같으면 이를 과감히 버리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1박2일' 잠자리 복불복 3R 스태프 勝 '희비교차'☞KBS'1박2일' 4월은 '봄방학'☞은지원, `1박2일`서 예비신부 향한 수줍은 프러포즈☞KBS 시청자위원회 "'1박2일' 가학적 설정 경계해야"☞은지원·MC몽 '1박2일'서 삭발 '자승자박'
2010.03.29 I 김용운 기자
삶의 현장에서 바다를 맛보는 포구여행
  • 삶의 현장에서 바다를 맛보는 포구여행
  • [이데일리 편집부] 한국관광공사는 “삶의 현장에서 바다를 맛보는 포구여행”이라는 테마 하에 2010년 4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바다여행의 종합선물세트, 부안 격포항(전라북도 부안), ’임금님 입맛을 사로잡은 강구항 영덕대게(경상북도 영덕), ‘푸른 바다가 활짝 열려 있는 삼척 임원항(강원도 삼척), ’펄떡이는 바다에서 봄맛을 건지다(충청남도 서천), ‘사람냄새 짙게 배어 있는 남해의 보물, 미조항(경상남도 남해) 등 5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 적벽강 (촬영_호수영)바다여행의 종합선물세트, 부안 격포항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호두처럼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이름난 해수욕장들이 줄을 잇는다. 어촌의 활력이 묻어나는 크고 작은 항구들 또한 하나의 자연이 된다. 그 풍경들을 너그러이 휘둘러 안으며 줄줄이 펼쳐지는 해안 절벽은 진정 장엄하고도 신비로운 절경이다. 이 모두가 시작되는 곳은 바로 전라북도 부안의 격포항. 일반인들에게는 변산반도나 변산국립공원이 좀 더 익숙할지 몰라도, 격포항의 숨은 매력을 알고 나면 발길이 절로 움직여질 것이다. 변산반도의 1종항인 격포항에서는 줄지어 나가고 들어서는 어선들의 움직임에 경쾌함이 한껏 묻어난다. 왁자지껄한 어부들의 구수한 담화도, 철퍼덕거리는 활어들의 싱싱한 기운도 이제 막 깨어난 봄의 향기와 닮아있다. 단 몇 달음만으로도 시원스레 펼쳐진 너른 해변과 갯벌, 그리고 염전과 기암괴석들까지 두루 닿을 수 있으니 알차고 풍요로운 공간이다. 게다가 인근 섬에 드나드는 여객선의 출발과 도착지점도 바로 이곳, 격포항이다. 문의전화 :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063)580-4395 ▲ 강구항 공판장의 홍게임금님 입맛을 사로잡은 강구항 영덕대게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항) 다리모양이 대나무처럼 곧고 마디가 있어 대게라는 이름이 붙여진 영덕대게는 다리가 길고 속살이 꽉 차 있을 뿐 아니라 맛이 쫄깃해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올렸고 그 명성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구항과 축산항 사이 3마일 연안은 갯벌이 없고 깨끗한 금모래로 이루어져 이곳에서 잡은 대게를 최고로 쳐준다. 박달나무처럼 속이 꽉 차있고 맛과 향이 뛰어난 박달대게는 3~4월에 가장 맛이 좋아 전국의 미식가들이 강구항에 몰려든다. 수백 마리의 대게를 앞에 두고 가격을 흥정하는 경매현장은 강구항의 색다른 볼거리다. 강구항부터 축산항까지 강축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힐 정도로 운치 있으며 최근에 동해 최고의 도보해안길인 ‘영덕블루로드’가 개통되어 바닷길을 걸으며 묵은 잡념을 떨쳐버릴 수 있다. 4월 중순 오십천변 지품면 일대는 핑크빛 물감을 뿌려 놓은 듯 복사꽃 천지다. 문의전화 :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6533 ▲ 팰리스호텔에서 바라본 삼척 동해바다_유철상푸른 바다가 활짝 열려 있는 삼척 임원항 (삼척시 원덕읍 임원1리 임원항) 하늘과 바다가 활짝 열려 있는 삼척 임원항. 여행객에게 쉽게 바다를 열어 바쁜 삶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곳. 스산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상쾌한 갯내음과 분주히 삶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냄새를 만날 수 있다. 임원항에 도착하면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어시장과 어선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포구 풍경이 먼저 반긴다. 바쁜 손놀림으로 싱싱한 활어를 양동이에 담아 경매장으로 옮기는 시장 사람들, 펄펄뛰는 생선은 활기찬 포구의 일상이다. 임원항은 삶의 냄새가 물씬 나는 생생한 삶의 현장이다. 싸고 푸짐한 횟집 천국 임원항은 동해바다의 삼척 남단의 어촌을 끼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길게 늘어선 임원활어회어시장이나 해수욕장 끝에 있는 횟집 중 어느 곳을 가도 싼 가격에 푸짐한 회를 맛볼 수 있다. 3만원이면 4인이 푸짐한 회와 매운탕을 곁들일 정도로 저렴하다. 이곳저곳 난전을 골라가며 구경하다보면 짭조름한 반찬에 밥 몇 숟갈이 간절해진다. 문의전화 : 삼척시청 관광개발과 : 033)570-3845 ▲ 주꾸미샤브샤브_한은희펄떡이는 바다에서 봄맛을 건지다 (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 홍원항) 충남 서천군 서면은 마량포구, 홍원항, 월하성, 춘장대 등 서천의 이름난 바다휴양지들이 자리한 곳이다. 그중 봄바다의 싱싱함을 만날 수 있는 곳은 홍원항이다. 광어‧도미를 잡는 큰 어선들이 주로 조업하는 마량포구가 5월이 되어서야 활기를 띄는 것과 달리, 홍원항은 봄 주꾸미부터 가을 전어까지 사시사철 언제든 수산물이 넘친다. 그래서인지 홍원항의 하루는 무척이나 분주하다. 4월, 홍원항을 가득 채운 것은 겨울 추위에 지친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는 주꾸미다. 잃었던 입맛도 되돌아올 만큼 싱싱한 주꾸미를 야채와 함께 살짝 데쳐 먹는 맛도 일품이다. 마량, 월하성, 선도, 비인, 송석, 월포, 장항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도 달려보자. 서천의 명소인 한산면에 들러 한산소곡주제조장과 무형문화재전시장, 한산모시시장, 한다헌 등도 들러볼 만하다. 문의전화 : 서천군청 문화관광과 041)950-4226 ▲ 남해 죽방렴사람냄새 짙게 배어 있는 남해의 보물, 미조항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남해는 훌쩍 떠날 수 있는 여행지가 아니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뭐 그런 정도였다. 마음만 앞설 뿐 선뜻 길을 나서기가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던 것이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이제는 몇 걸음 성큼 다가서 있다. 아직도 5시간 정도는 부지런히 달려야 하는 만만찮은 거리지만, 그래도 그 고생을 마다않고 길을 나서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남해에 숨겨진 풍성한 보물을 내 가슴 가득 담아오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남해가 품고 있는 많은 보물 중에서도 미조항은 남해를 이야길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남해의 나폴리라 불리는 멋진 풍광과 갈치회, 멸치회를 필두로 한 풍성한 먹을거리 때문만은 아니다. 미조항이 진정 아름다운 것은 그곳에서 맡아져 오는 사람냄새 그리고 거친 바다 위에서 밤을 낮 삼아 살아가는 억척스러운 바닷가 사람들의 소박한 모습 때문이다. 문의전화 :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 055)860-8603, 독일마을 : 055)867-1337, 해오름예술촌 : 055)867-0706, 남해원예예술촌 : 055)867-4702, 한련해상국립공원 055)863-3525, 가천다랭이마을 : 010-4590-4642, 관음포 이락사관광안내소: 055)863-4025 ▶ 관련기사 ◀☞달빛 아래 즐기는 창덕궁의 아름다움☞“어기야디여차~” 노랫가락에 굵은 땀방울을 씻고☞꽃·음악·모험…봄축제로 "花!"
2010.03.24 I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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