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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5건

호주 팝밴드 '파슬스', 내년 3월 5년 만에 내한공연
  • 호주 팝밴드 '파슬스', 내년 3월 5년 만에 내한공연
  • 2024 파슬스 단독 내한공연 (Parcels LIVE IN SEOUL) 포스터. 프라이빗커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호주 출신 5인조 팝 밴드 파슬스(Parcels)가 내년 3월 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프라이빗커브는 파슬스가 내년 3월7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파슬스 단독 내한공연 (Parcels LIVE IN SEOUL)’을 한다고 3일 밝혔다.파슬스는 줄스 크로멜린(기타), 아나톨 토토 세렛(드럼), 루이 스웨인(키보드), 패트릭 헤더링턴(키보드), 노아 힐(베이스)로 구성된 밴드로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펑크, 디스코 사운드와 일렉트로닉의 조화로 유니크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는 이들은 2015년 데뷔해 2017년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와 협업한 싱글 ‘오버나이트(Overnight)’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두 번째 정규앨범 ‘데이 나잇(Day Night)’은 영국 롤링스톤지와 긱와이즈 등 매체의 찬사를 받았다. 최근에는 데이 나잇의 수록곡 ‘리플렉스(Reflex)’의 라이브 버전을 공개했으며 발매 예정 앨범인 ‘라이브 볼륨 투(Live Vol.2)’와 함께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티켓 예매는 오는 16일 월요일 낮 12시 선예매, 10월 17일 화요일 낮 12시 일반예매로 진행된다. 선예매는 밴드 파슬스의 커뮤니티 플랫폼에 가입한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예매 진행 후 잔여 좌석에 대한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예매처와 프라이빗커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04 I 이혜라 기자
EPL 및 라리가 개막전 14경기 결과 맞히기…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발매
  • EPL 및 라리가 개막전 14경기 결과 맞히기…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게임 발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차는 10일 오전 8시부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발매 마감은 12일 오후 8시20분이다. 특히 이번 44회차는 해외 축구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EPL과 라리가의 개막전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지난 43회차에서 많은 1등 적중금이 이월됐기 때문에 다수 고객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6일 발표된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 적중결과에 내용에 따르면, 1등 적중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로 인해 1등 적중금인 23억 4578만 4500원이 회차인 44회차로 이월되며, 이는 세 번째 1등 적중금 이월에 해당된다.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1등 적중 상금이 이월되며, 그 뒤 회차에서는 동일하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도 더 이상의 이월은 이뤄지지 않는다.EPL에서는 다시 한번 부활을 노리는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전력을 튼튼하게 보강한 아스널 등 축구팬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경기들이 포함됐으며, 1라운드에서 가장 빅매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첼시-리버풀(12경기)전까지 모두 이번 회차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먼저,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 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부진했던 손흥민이 이번 시즌 다시 공격 본능을 발휘할지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새롭게 EPL 무대에 입성한 중앙 수비수 김지수(19)가 개막전에 데뷔할 경우, 새로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예정이다. 아스널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만난다.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까지 영입하는 등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충분히 보강했고, 지난 7일 맨체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4-1) 끝에 승리해 분위기까지 좋기 때문에 개막전 승리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어, EPL 1라운드 경기 중 가장 이목을 끌고 있는 경기는 단연, 첼시-리버풀(12경기)전이다. 양 팀 모두 지난 시즌에는 명성에 걸맞은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리버풀이 리그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 확보에 실패했고, 첼시는 중위권인 12위에 머물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도 양 팀에게 불안요소가 있다. 첼시는 평소 공격력이 약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분데리스가 득점왕(16골·공동 1위)으로 활약한 크리스토프 은쿤쿠를 영입했으나, 프리시즌 경기 후 무릎 부상으로 최대 4개월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다시 한번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리버풀도 고심이 크다.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등 베테랑들이 팀을 떠난 반면, 새로운 자원은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만 영입되었기 때문에 선수층이 매우 약해졌다. 양 팀이 시즌 초반 선수단 분위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라운드 경기라는 점에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지난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0-0 무승부를 기록한 전적이 있고, 현재 두 팀 모두 전력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이번 회차 대상경기 중 라리가에서는 영원한 강자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 경기가 포함됐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헤타페 원정길에 오르고, 준우승을 기록한 레알마드리드는 개막전부터 빌바오와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한 레알 소시에다드는 지로나와 만나고, 비야레알은 레알 베티스와 경기를 가진다. 비야레알-베티스전은 지난 시즌 리그 5위와 6위를 차지한 팀들이기 때문에 개막전부터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질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게임에는 스포츠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유럽 축구 개막전 경기들이 대거 포함됐다”며 “관전의 재미와 함께 적중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승무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대상경기 게임일정
2023.08.10 I 이윤정 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 회원 가입 확대
  •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 회원 가입 확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7일부터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회원 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베트맨 홈페이지에 공개된 운영 정책에 따르면, 그간 베트맨 회원가입은 ‘대한민국 국민 중 주민등록번호 소지자’로 한정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국내 거주 외국인은 토토를 구매하려면, 오프라인 토토 판매점을 찾아가서 이용해야 했다. 베트맨을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러한 국내 거주 외국인의 토토 구매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운영 정책과 시스템을 개편하여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 회원 가입 범위를 확대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회원가입 후 베트맨에서 토토를 구매하려면 거래 가능한 본인 명의의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타인 명의의 계좌이거나, 거래가 중지된 계좌는 등록할 수 없다. 베트맨 회원이 되면 발행 대상 경기의 분석정보, 토토카페(이용자 커뮤니티), 벳볼(이벤트 등에 사용 가능한 포인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베트맨을 통해 구입한 투표권이 적중되어 환급금을 받으려면, 적중된 투표권의 과세 대상 여부에 따라 수령 절차는 내국인과 차이가 있다.외국인 회원이 구매하여 적중된 비과세 투표권은 베트맨 예치금으로 적중금이 환급된다. 과세 대상 투표권은 우선 베트맨 사이트를 통해 본인의 적중 내역을 확인하고 환급 신청을 한다. 이어서 소정의 정보(외국인등록번호, 개인정보수집 동의 등)를 입력하면 ‘외국인 적중투표권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발급받은 ‘외국인 적중투표권 확인서’, 본인의 여권 및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체육진흥투표권 환급대행 은행인 우리은행 지점(환급금이 1억 원 미만인 경우) 혹은 본점(환급금이 1억 원 이상인 경우)을 방문하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베트맨 외국인 가입 확대와 관련하여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안내와 함께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그동안 토토 구매에 다소 불편을 겪었던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토토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신규 외국인 고객도 다수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본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4.26 I 이윤정 기자
  •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 회원 가입 확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7일부터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회원 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베트맨 홈페이지에 공개된 운영 정책에 따르면, 그간 베트맨 회원가입은 ‘대한민국 국민 중 주민등록번호 소지자’로 한정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국내 거주 외국인은 토토를 구매하려면, 오프라인 토토 판매점을 찾아가서 이용해야만 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러한 국내 거주 외국인의 토토 구매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운영 정책과 시스템을 개편하여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 회원 가입 범위를 확대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베트맨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토토를 구매하려면 거래가 가능한 본인 명의의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타인 명의의 계좌이거나, 거래가 중지된 계좌는 등록할 수 없다. 베트맨 회원이 되면 발행 대상 경기의 분석정보, 토토카페(이용자 커뮤니티), 벳볼(이벤트 등에 사용 가능한 포인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베트맨을 통해 구입한 투표권이 적중되어 환급금을 받으려면, 적중된 투표권의 과세 대상 여부에 따라 수령 절차는 내국인과 차이가 있다.외국인 회원이 구매하여 적중된 비과세 투표권은 베트맨 예치금으로 적중금이 환급된다. 과세 대상 투표권은 우선 베트맨 사이트를 통해 본인의 적중 내역을 확인하고 환급 신청을 한다. 이어서 소정의 정보(외국인등록번호, 개인정보수집 동의 등)를 입력하면 ‘외국인 적중투표권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발급받은 ‘외국인 적중투표권 확인서’, 본인의 여권 및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체육진흥투표권 환급대행 은행인 우리은행 지점(환급금이 1억 원 미만인 경우) 혹은 본점(환급금이 1억 원 이상인 경우)을 방문하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베트맨 외국인 가입 확대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안내 및 이벤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그동안 토토 구매에 다소 불편을 겪었던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토토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신규 외국인 고객도 다수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본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4월 20일부터 베트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토토 수익금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어, 발행종목의 저변확대와 공공체육시설 건립, 장애인체육 지원 등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2023.04.20 I 이윤정 기자
월드컵 열기 후끈...불법 스포츠 도박 사기 조심하세요
  • 월드컵 열기 후끈...불법 스포츠 도박 사기 조심하세요
  • [이데일리 한승구 인턴 기자] A씨는 스포츠 경기에 베팅해 결과를 맞췄다. 이후 당첨금을 환전하기 위해 사이트에 들어갔지만 기존 원금 그대로였다. 사이트에서 해당 경기는 무효처리돼 있었다. A씨는 사이트에 문의했고 직원들의 실수였다며 곧 당첨금을 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얼마 뒤 A씨의 아이디는 삭제됐다.B씨는 불법 토토 사이트에서 50만원을 충전해 300만원까지 보유 금액을 늘렸다. 이후 환전을 하려 했으나 사이트는 원금 50만원만 환전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베팅금 상한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이후 B씨는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베팅 기록을 사이트에 제시했다. 사이트 측은 제대로 알아보겠다며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얼마 뒤 B씨의 아이디는 삭제됐다. (출처: 이미지 투데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부분 불법 사이트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수시로 잠적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사기 피해 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돼있다. 스냅타임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의 위험성과 사기 수법을 알아보았다. '적중픽 골라주세요' , '애국배팅 갑니다'최근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스포츠 도박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불법 사이트는 ‘각종 이벤트 365일 진행', '상한 5천만원'등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식의 다양한 베팅 옵션과 수수료가 없다는 점을 내세우며 이용자들을 현혹한다. 경찰청에서 조사한 사이버 도박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스포츠 토토는 3415건 발생했다. 이는 작년 사이버 도박(카지노, 경륜, 기타 등) 건수의 62%에 해당하는 수치다.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들은 온라인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친구의 권유로 불법 스포츠 도박을 시작한 26세 취업준비생 J씨는 스냅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베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J씨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쉽게 사이트를 찾을 수 있고 가입 시 복잡한 인증절차도 없었다”면서 “당시 걸었던 종목(해외축구)의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계속 새롭게 베팅했다”고 말했다. 불법 스포츠 사이트에는 성인인증 절차도 없어서 입출금 계좌만 있으면 청소년들도 쉽게 유혹에 빠질 수 있다. ‘먹튀·후적중·졸업’...사기 수법 다양해불법 사이트의 사기 수법은 다양했다. A씨처럼 각종 불합리한 규정, 이유 등을 내세워 돈을 주지 않거나 계정을 삭제시키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이었다. 일명 ‘먹튀’라고 부르는 사례다. 먹튀는 불법 스포츠 도박계에서 쓰이는 은어로 환전·입금 요청에 불합리한 이유를 들며 계정을 정지시키거나 사이트를 폐쇄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실제로 인터넷에 올라온 불법 사이트 피해 사례를 보면 불법 사이트는 규정이 새롭게 바뀌었다는 말부터 기상악화 등의 이유까지 들며 출금을 거부했다.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이용자들 사이에선 ‘후적중’, ‘중적’ 등 사기 수법을 일컫는 다양한 은어도 있었다. 후적중은 경기 후 적중한 경기를 무효 처리하면서 당첨금을 주지 않는 수법이다. 그 외에도 중적(경기 도중에 무효처리를 해버리는 행위), 부먹(당첨금의 부분만 먹튀하는 행위), 심지어는 수익률이 좋은 계정 이용을 금지시키는 ‘졸업’이라는 사기 수법도 있었다. (온라인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배너. 웹사이트 캡쳐) 우회 사이트 사용...피해 구제 어려워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대부분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우회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대포폰, 대포통장 이용하며 사이트를 폐쇄한 뒤 잠적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운영자를 체포하지 못하면 사이트를 경찰측에서 폐쇄해도 금방 새롭게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이용자들이 승패와 상관없이 언제나 사기 당할 위험이 있는 것이다.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대부분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국내법이 작용할 수 없기 때문에 검거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해당 국가에서 자발적으로 협조해야 하는데 강제성이 없어서 협동 수사가 쉽지 않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애초에 불법인 탓에 사기를 당해도 신고하기 어렵다. 사이버 도박이 ‘피해자 없는 범죄’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 교수는 “사기 피해 신고는 가능하나 본인도 불법 도박을 했다는 사실에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신고가 어렵다”고 말했다. 스포츠 베팅 유사행위 모두 불법입니다한국에서는 ‘스포츠토토’와 ‘베트멘’을 제외한 스포츠 베팅 사이트는 모두 불법이다. 국내에서 불법 사이트에 돈을 거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는 범죄행위다. 경찰은 이번 월드컵 시즌에 맞춰 전국 시·도경찰청 사이버 도박 전담 수사팀을 통해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2022.12.05 I 한승구 기자
EPL 및 분데스리가 개막전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 발매
  • EPL 및 분데스리가 개막전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는 4일 오전 8시부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발매 마감은 6일 오후 8시20분이다. 특히 이번 39회차는 인기가 높은 EPL과 분데스리가의 개막전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에는 EPL 강팀들의 개막전 경기가 다수 포함됐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 준우승팀 리버풀은 각각 웨스트햄과 풀럼을 만난다. 지난 7월 31일(한국시간) 커뮤니티 쉴드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3-1의 완승을 한 리버풀은 기세를 이어 챔피언십(2부)에서 승격한 풀럼을 만난다. 반대로 커뮤니티 쉴드에서 리야드 마레즈, 잭 그릴리쉬, 더브라위너 등 기존 선수들과 엘링 홀란드의 호흡이 매끄럽지 못했던 맨시티는 지난 시즌 7위를 차지한 웨스트햄과 결코 쉽지만은 않은 승부를 앞두고 있다. 해리 케인, 히샬리송, 손흥민의 공격진 트리오를 완성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안방 경기를 치르고, 최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공식 입단이 결정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중위권에 머물렀던 브라이턴과 개막전 경기를 펼친다. 더불어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한 첼시는 에버턴과 시즌 첫 원정 경기가 성사됐다. 분데스리가 대상 7경기 중 단연,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경기는 도르트문트- 레버쿠젠전이다. 지난해 리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양팀이 올해 역시 상위권에서 대등한 순위 다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개막전부터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먼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가운데, 새로운 대체자로 영입된 세바스티앙 알레도 질병으로 인한 장기 결장이 결정됨에 따라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반대로 레버쿠젠은 유망주 아담 흘로제크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양 팀은 1승1패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두 차례의 경기에서 총 14득점이 나오는 등 서로 화끈한 공격력으로 맞섰기 때문에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부분에서 경기의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 게임에는 스포츠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경기들이 대거 포함됐다”며 “관전의 재미와 함께 적중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승무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 대상경기
2022.08.04 I 이윤정 기자
(영상) '어디서 선배 노릇?' 안현수, 韓 대표팀 '쓰담쓰담'
  • (영상) '어디서 선배 노릇?' 안현수, 韓 대표팀 '쓰담쓰담'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모은다. 사진=SBS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의 선수 격려해 주는 빅토르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 중계 전 선수들이 몸을 푸는 장면이 나왔다. 이때 중국 국기가 박힌 마스크와 외투를 입은 빅토르 안이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선수 중 한 명의 머리를 쓰다듬고 격려하는 모습이 담겼다. 선수는 감사 인사를 하듯 목례를 하고 자리를 떴다. 빅토르 안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 박장혁(스포츠토토), 이준서(한국체대) 선수 모두 한국체대 출신이다. 빅토르 안은 후배를 격려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해당 장면에 누리꾼들은 “어디서 선배 노릇 하려고”, “외국인 코치가 왜 우리나라 선수한테? 머리는 왜 만져”, “선배랍시고 으 후배들 보기 안 창피하냐. 하긴 창피한 걸 알면 그런 짓을 안 하지”, “왜 저래. 불편하게”, “중국 국기 달고 선배 행세하는 거야?”, “돈벌이는 딴 나라서 하고 싶고 근데 아직도 여기서 선배질은 하고 싶고”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빅토르 안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내가 처한 모든 상황이 과거의 선택이나 잘못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나는 어떤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고 했다. 5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녀 혼성계주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팀의 김선태 감독(왼쪽 첫 번째부터)과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기술코치가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또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간절하고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판정 이슈가 현장에서 지켜보는 선배로서, 동료로서, 지도자로서 나 또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적었다.이어 “내가 관여할 수 없는 영역 밖의 일이나 사실이 아닌 기사로 가족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2022.02.08 I 정시내 기자
김건희 '사문서위조' Vs 이재명 장남 '불법도박'..형사처벌 시 형량은?
  • 김건희 '사문서위조' Vs 이재명 장남 '불법도박'..형사처벌 시 형량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여야 유력 대선 후보들의 가족 리스크가 본격화하며 대선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우 장남 동호 씨가 ‘불법 도박 의혹’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부인 김건희 씨가 ‘허위 경력 의혹’에 휩싸이며 이들에 대한 실제 처벌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李 장남 ‘불법 도박’ 피고발…‘상습성’ 여부 따라 형량 달라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 등은 전날 이 후보 장남 동호 씨를 상습도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진보 성향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15일 김건희 씨를 윤 후보와 함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사세행은 지난 14일엔 김 씨를 위계에 의한 상습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추가 고발하기도 했다.한 언론은 지난 16일 동호 씨가 지난 2019년 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불법 도박 경험을 담은 게시글 200여 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이 후보는 해당 보도가 나오자 발 빠르게 공식 사과했다. 그는 “언론 보도에 나온 카드 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씨가 실제 처벌 받게 될 경우 형량은 상습성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형법 246조는 도박을 한 사람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다만 상습성이 인정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현재로서는 이 씨가 몇 번의 도박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아 그의 도박이 상습 도박이었는지 여부는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상습)도박의 공소시효는 5년으로, 이 씨의 공소시효는 아직 유효하다. 상습 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 경우에도 보통 벌금형에 처해진다.다만 도박 종류에 따라 형법 대신 ‘국민체육진흥법’이 적용될 수 있다. 한국마사회법(불법 경마)·국민체육진흥법(불법 스포츠토토)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이용해 도박을 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엔 공소시효도 7년이다.◇김건희 ‘사문서위조’ 등 피고발…공소시효 7년 지나김건희 씨의 경우 지난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겸임교수 임용지원서에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이사 재직,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수상 경력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불거졌다. 김 씨는 임용지원서에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기재했는데, 언론사 취재 결과 해당 협회는 지난 2004년 6월 설립된 단체로 김씨가 근무하기 시작했다고 적힌 시점보다 2년 뒤에 설립됐다. 또 협회 관계자는 해당 협회에 ‘기획팀’이나 ‘기획이사’는 없다고 증언했다. 김 씨는 지원서에 2004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적었는데, 주최 측은 개명 전 김씨의 이름인 ‘김명신’으로 응모된 출품작 자체가 없었다고 확인했다. 윤 후보도 결국 17일 부인의 ‘허위 이력’ 의혹에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후원금’ 모금 캠페인 행사를 끝낸 후 예고 없이 기자회견장을 찾아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경력 기재를 정확히 하지 않아 논란을 야기한 것 자체만으로 제가 강조한 공정·상식에 맞지 않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국민이 저에게 기대했던 바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사세행은 지난 15일 김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사문서위조·행사에 해당하는 범죄”라고 주장했다. 사문서위조는 징역 5년 이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형법상 사문서 행사죄는 별도로 없다. 하지만 사문서위조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인 탓에 수원여대 겸임교수를 2007~2008년에 지낸 김씨에 대한 처벌은 불가능할 전망이다.이외에 사세행은 지난달 김 씨가 15년에 걸쳐 이력서 경력 사항에 고의로 허위 내용을 반복 기재했고, 이후 5개 대학교에 채용돼 급여를 받았다며, 그를 상습사기와 상습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허위 경력을 기재해 입사 및 입시에 활용할 경우 ‘업무방해죄’를 적용받는데, 업무방해죄도 공소시효가 7년이다. 하지만 김 씨의 경우 허위 경력을 마지막으로 제출한 시점이 2014년으로, 이미 7년의 공소시효를 넘긴 시점이라 업무방해죄 처벌 역시 어려워 보인다. 사세행이 주장하는 상습사기죄는 공소시효가 10년이지만 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지 여부는 수사 기관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2021.12.17 I 이연호 기자
이재명 사과한 아들 불법 상습도박 처벌 사례보니…
  • 이재명 사과한 아들 불법 상습도박 처벌 사례보니…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들의 상습 불법 도박 의혹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그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에서 아들의 도박의혹과 관련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뉴스1)이 후보는 16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언론 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이다.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며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언론은 이날 이 후보의 장남 이모 씨가 2019년 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불법 도박 경험을 담은 게시글 200여 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수사기관에 정식적으로 사건이 접수되진 않았지만, 이 후보가 공식적으로 아들의 도박 혐의를 시인한 만큼 그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인다.일시 오락 수준이 아닌 도박으로 인정되는 경우 형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형법 246조는 도박을 한 사람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정한다. 상습성이 인정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 경우 보통 벌금형에 처했다. 상습도박 혐의로 지난해 11월 불구속 기소된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현역 경마 기수와 조련사는 각각 벌금 300만~10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대 판돈을 걸고 약 70차례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또 4년 간 휴대전화로 억대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은 지난 9월 법원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그는 2016년 2월부터 작년 9월까지 2657회에 걸쳐 2억8800만 원 상당의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다만 도박 종류에 따라 형법 대신 ‘국민체육진흥법’이 적용될 수 있다. 불법으로 운영되는 스포츠토토 등 국민체육진흥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이용해 도박을 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2021.12.16 I 하상렬 기자
장성호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대표 "스포츠데이터 선두주자 될겁니다"(인터뷰)
  • 장성호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대표 "스포츠데이터 선두주자 될겁니다"(인터뷰)
  • 장성호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대표. 사진=이석무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늘날 프로야구에서 데이터 분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누가 데이터를 잘 활용해 상대 팀 전력의 약점을 찾아내고 자기 팀 전력을 극대화하느냐에 따라 시즌의 운명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해 NC다이노스가 창단 9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한 배경에는 수준 높은 데이터 야구가 자리하고 있다. NC는 기존 전력분석팀 외에 별도로 전문가들로만 구성한 데이터 팀을 꾸릴 정도로 데이터 활용에 적극적이다.‘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은 최근 떠오르는 스포츠데이터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흥 기업이다. 2019년 7월 설립된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은 레이더 측정 장비를 통한 트래킹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분석 데이터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프로야구 5개 구단과 데이터 서비스 계약을 맺은 것은 물론 아마추어 야구에도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장성호 대표는 “스포츠 시장 자체만 놓고 보면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작지만 스포츠데이터분야는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며 “스포츠데이터 분석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장성호 대표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 스포츠데이터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다. 다음은 일문일답.-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이라는 회사에 대해 소개해달라.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은 스포츠 빅데이터 쪽에서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저희는 플라이트 스코프라는 도플러 레이더를 미국에서 아시아 독점으로 직접 수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계영상을 AI로 구분해 야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추려내는 통합 플랫폼도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더는 최근 추세가 되고 있는 트래킹 데이터를 추출해내는 방식이구요. AI 자동 플랫폼은 중계 영상을 통해 모든 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저희는 이 두 가지의 큰 자산을 가지고 스포츠빅데이터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스포츠데이터 산업이 아직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분야인데 어떻게 이쪽에 뛰어들게 됐나.△국내에도 세이버 매트릭스, 트래킹 데이터 등이 알려지긴 했지만 일반 팬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한 용어이고 접근성이 어렵습니다. 저도 한 명의 팬으로서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데이터는 없을까라는 고민을 깊게 했습니다. 전통적인 수준을 넘어 경기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팬들이 더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표를 갖게 됐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가지고 3~4년 동안 준비하고 노력했습니다. 경기 속의 모든 데이터를 팬들이 실시간으로 쉽게 받아보고 이해한다면 야구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사업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팬들을 위한 데이터 대중화를 이루는 것이 저희 회사에 목표입니다.-원래 금융 쪽에서 오래 일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개인적인 계기가 있었나.△개인적인 계기는 사회인 야구입니다. 21살 때부터 사회인 야구를 시작해 20년 넘게 해왔습니다. 야구를 통해 개인적인 즐거움을 많이 찾은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야구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깊이가 있으면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데이터가 없다는 것이 계속 아쉬웠던거죠. 또한 기록으로 볼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록만 보고 토론을 하는데 토론의 근거가 되는 데이터는 뭐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투수가 공을 던질 때 ‘볼끝이 좋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궁금했습니다. 그런 궁금증을 풀려고 하다 보니 사업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비즈니스로 연결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텐데.△그렇습니다. 가장 좋아하는게 야구였는데 지금은 일이 됐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일로 한다는 것은 행복할 수 있다고 많은 분이 말씀하십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면 그것이 성공의 밑바탕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외부 투자자들이 저희 회사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도 이 부분입니다. 데이터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떤 수익모델을 가져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저희는 일단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모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진 상황입니다. 그런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저희가 가진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만이 가진 고유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팬들이 저희가 구축한 플랫폼에 많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팬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는 물론 칼럼, 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것입니다. 기존의 야구 관련 어플리케이션이나 플랫폼이 제공하는 수준을 벗어나 팬들이 진짜로 좋아할 수 있는 것을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2021시즌 프로야구 개막 직전인 3월 정도에는 플랫폼 구축을 마치고 시장에 런칭할 것입니다.-그렇다면 베이스볼레퍼런스나 팬그래프 같은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인가.△팬그래프나 베이스볼서번트 같은 미국의 야구데이터 사이트는 특정적이고 한정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일반팬들은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사실 한국프로야구와 관련된 오픈된 데이터는 네이버나 KBO 홈페이지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거기서 1차, 2차 가공을 해 조금 더 깊이 있는 데이터들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더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나 사이트와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B2B(business-to-business, 기업과 기업 사이의 거래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도 진행 중입니다. 야구 데이터를 마케팅에 활용하고자 하는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야구의 팬들과 이들을 소비자로 끌어들이려는 기업을 연결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가진 데이터를 해당 회사 제품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주문에 맞춰 그에 따라 설정을 바꾸는 것)을 하는 거죠. 예를 들어 빠름을 강조하는 회사라면 구속이나 타구 속도 등의 데이터를 상품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변화를 강조하는 회사라면 변화구 수치 데이터를 커스터마이징 해 연계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들과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를 매개로 광고하고자 하는 분에게 또 다른 시장 형태를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프로야구단이라던지 방송사, 통신사, 게임사 등도 저희가 가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트래킹 데이터는 3D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하는 논의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베이스볼서번트나 말씀하신 팬그래프를 뛰어넘고 싶습니다-기존 스포츠 데이터 시장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회사는 스포츠투아이다.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이 스포츠투아이와 차별점을 가진 부분은 무엇인가.△스포츠투아이는 기존 스포츠데이터 산업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회사입니다. 국내 프로야구 데이터 시장에서 선구자라고 할 수 있죠. 다만 저희와 스포츠투아이는 조금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은 실제 레이더를 통해 측정한 트래킹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또한 저희는 320개에 달하는 필터링을 통해 경기 중계 영상을 분석하고 그것을 자동화했기 때문에 신속성을 갖고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국내야구는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일본 및 대만 프로야구 등의 중계 영상을 똑같은 방식의 플랫폼으로 분석해 데이터를 구축한 상태입니다. 이 부분도 스포츠투아이와는 큰 차이입니다. 트래킹 데이터와 영상을 통한 자동 분석을 통한 데이터는 저희가 스포츠투아이보다 더 자세하고 많은 분량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일반 야구팬들이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의 깊이 있는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지금은 언론사 기자나 전문적으로 칼럼을 쓰시는 분들이 연락을 하면 저희가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노출하고 있습니다. 아직 팬들이 직접적 접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 상태입니다. 영상 및 데이터 콘텐츠 플랫폼을 계속 개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부터 계속 노력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는 모든 것이 완료될 것 같습니다. 또한 유튜브나 네이버 TV를 통해 자체 채널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팬들이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추어 야구에도 저희가 가지고 있는 이동식 레이더를 통해 트래킹 레이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엘리트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웹사이트도 개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올 상반기에 모두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스포츠 시장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작은데 한국에서 스포츠데이터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보는가.△단순히 시장의 규모만 보고 얘기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구 규모를 가지고 얘기한다면 우리 시장이 크다고 말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저는 얼마나 실제 구매력으로 이어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구가 아무리 10억, 20억이라고 해도 그 스포츠가 인기가 없으면 사업성이 어렵습니다. 저는 한국 스포츠데이터 분야는 아직은 초창기 시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앞으로 해볼 수 있는 역할과 비즈니스 범위가 굉장히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유럽과 미국에 비하면 규모도 작고 팀 수도 적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한다면 충분한 시장은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프로야구 팬들이 700~800만, 심지어 1000만명에 이른다고 봅니다. 그 숫자로도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얼마나 퀄리티 있게 시장을 이끌어 가는 기업들이 생기느냐가 중요합니다. 또한 승부 예측을 원하는 프로토나 토토 관련 시장도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오는 만큼 그 분야에서도 충분히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스포츠데이터 분석가라는 새로운 직업군도 가능할 것으로 보는가.△스포츠데이터 분석 시장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인력 수요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경기 상황을 분석, 예측하면서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선 시스템은 물론 인력 풀도 필요합니다. 데이터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도 저희 회사의 또 다른 목표입니다. 이런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한국은 충분히 큰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에서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타 종목으로 확장도 가능합니다. 가까이 있는 중국의 경우 야구 인구가 8000만명이라고 하는데 일본보다 우리가 그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축구나 배구 같은 다른 종목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진행 중인가.△축구나 골프는 저희가 이미 시장을 파악한 상태입니다. 골프나 축구도 많은 데이터 분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분석이란 개념을 어디까지 보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금 파악한 바로 골프는 개인이 좋은 장비를 가지고 직접 분석을 합니다. 축구는 야구와는 달리 전체적인 전략 전술을 보는 종목입니다. 야구는 공이 던져지면 시작되는 운동인 반면 축구는 공이 왔다 갔다 하면서도 필드 플레이어가 어떻게 움직임을 가져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축구는 여러 가지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지만 대부분 분석툴을 활용한 분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개인플레이어에 대한 능력 데이터는 적립이 안 돼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선 야구가 가장 복잡한 규칙과 원칙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종목으로 확장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축구의 경우 필드플레이어들의 움직임을 카메라로 볼 수 있는 것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야구 쪽에서 어느 정도 노하우가 쌓이면 충분히 축구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트래킹 시스템은 볼을 추적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당연히 배구나 골프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야구 이후 골프를 바로 준비하고 있고 관련 협의도 진행 중입니다. 골프는 개인 종목이다 보니 B2C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반 골퍼들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계 장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파트너인 플라이트 스코프는 원래 골프 쪽에 오랜 노하우를 가진 회사입니다. 종목 확대는 지금보다 훨씬 더 잘 진행할 자신이 있습니다.-그동안 스포츠데이터 시장이 일반 팬들에게 폐쇄적이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은 얼마나 데이터를 오픈할 계획인가.△기존 업체들은 데이터를 많이 쌓아왔고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록들은 경기 결과에 대한 기록 데이터에 한정돼 있습니다. 그것은 KBO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더 많은 데이터가 있겠지만 오픈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픈하려면 더 많은 준비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그 준비를 하면서 시작한 회사입니다. 저희는 팬들에게 데이터의 ‘레벨링’이라는 전략을 쓸 겁니다. 데이터 뎁스를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정도 나눌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투수의 무브먼트 값을 제공한다고 해서 일반 팬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대신 커브가 어느 정도 떨어지는지 팬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입니다. 가급적이면 저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전반적으로 오픈할 것입니다. 팬들이 원하는 상황을 보면서 거기에 발맞춰갈 생각입니다. 엘리트 선수들이 보고 싶은 데이터와 팬들이 원하는 데이터는 분명 다릅니다. 선수들은 개개인의 능력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반면 팬들은 내가 원하는 팀에 대한 요소들을 보고 싶어 합니다. 그런 것들을 수치화해서 팬들의 요구에 맞게 최대한 보여주려고 합니다.-팬들은 기록 소스를 가지고 자유롭게 놀고 싶어한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그러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가능한가.△아마도 세이버메트릭스가 만든 또 하나의 현상인 것 같습니다. 사실 통계만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데이터를 가장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실제 야구를 하고 있거나 해봤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를 해봤는데 데이터에 관심이 많고, 분석에 대한 깊이를 가진 사람에게 최고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야구를 보는 눈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야구를 20~30년 동안 봤던 분들이 느끼는 분석도 중요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화두를 던져주는게 저희 일입니다. 최근 프로야구 인기가 시들해졌다는 말도 나오는데 이를 극복할 길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경기하니 여러분은 그냥 보세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팀이 생기면 응원하세요’라는 일방적인 소통은 요즘 시대와는 맞지 않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여기에 발맞추고 바꿔야 합니다. 저희가 그런 역할을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의 미래와 포부를 밝혀달라.△저희 회사 이름이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입니다. 혹자는 ‘왜 레볼루션(혁명)이 아니라 에볼루션(진화)냐’라고 묻습니다. 저희는 기술력과 데이터를 가지고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려는 기업이 아닙니다. 에볼루션의 뜻처럼 점진적인 진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가 가진 능력과 기술을 가지고 팬들과 함께 야구 시장을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팬들의 요구에 발맞춰 진화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저희 모토입니다. 프로야구 관련해선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은 물론 중남미까지 데이터를 확보해놓은 상태입니다.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미 글로벌 제휴를 많이 맺어놓은 회사입니다. 글로벌 제휴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플랫폼과 기술을 구축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런 것을 다 해낸다면 확장성은 정말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아마추어 야구는 데이터에 거의 노출돼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데이터 시장을 형성할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1년 반 동안 그 부분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아마야구 선수들도 프로에서 사용하는 수준과 버금가는 데이터를 보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게 됩니다. 학부모님들도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수치로 볼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야구의 데이터 정착을 저희가 꼭 이뤄내고 싶습니다.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이 트래킹 데이터 수집을 위해 설치한 레이더 장비. 사진=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이 야구장에 설치한 플라이트 스코프 레이더 장비. 사진=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아마추어 야구에서 활용되는 이동식 레이더 장비. 사진=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2021.01.13 I 이석무 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에서 2019 EPL MATCH UP 이벤트
  •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에서 2019 EPL MATCH UP 이벤트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의 승부를 맞히는 ‘2019 EPL MATCH UP’ 이벤트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다. 대상 경기는 10일 새벽 4시에 열리는 2019시즌 개막전 리버풀-노리치시티전을 비롯해 11일 새벽 1시30분에 시작하는 토트넘-아스톤빌라, 12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첼시전이다.이번 이벤트의 참여방법은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세 경기의 결과를 예측해 댓글을 남기면 된다.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지난 시즌 아쉽게 리그에선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개막전에서 승격팀인 노리치시티를 상대한다. 리버풀은 지난 4일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시티에게 패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승격팀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1라운드를 치른다. 단, 손흥민의 경우 지난 시즌 퇴장으로 인한 징계 때문에 출전할 수 없고, 팀의 핵심 중 하나인 델레 알리 역시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게다가 중원의 핵인 에릭센 역시 이적설로 거취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이변의 요소가 많다.이와 함께 1라운드부터 맞붙게 된 맨유와 첼시는 올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첼시는 지난 시즌 맨시티와 리버풀에 밀리며 3위를 기록했고, 맨유 역시 부진을 거듭하며 6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자존심과 함께 명예회복이라는 미션이 걸린 경기인 만큼 매우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는 오는 10일 새벽 3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3일에 발표한다.
2019.08.08 I 박지혜 기자
  • 비트프렌즈, 암호화폐 거래 참여자 대상 이벤트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퓨전데이타(195440) 자회사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렌즈는 새해 기념 이벤트로 거래 이용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우선 오는 18일까지 정해진 수량 이상의 암호화폐(코인)를 입금하고, 1회 이상 거래 체결을 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동안 매일 10이더리움(ETH)씩 에어드롭(무상 배분) 형태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지정가 최초 매수자에게 순금, 암호화폐, 상품을 증정하는 ‘행운의 코인 스나이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커뮤니티 사이트인 ‘프렌즈비트’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이벤트 당일 지정 코인을 확인한 후 이벤트 전일 오전 9시 시작가와 이벤트 당일 오전 9시의 시작가 사이 등락을 예상해 참여하는 ‘궁예의 코인토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하며, 회차당 10만KST(스타코인)를 지급한다.비트프렌즈 관계자는 “거래소와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한번만 거래해도 이더리움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는 거래소 이벤트와 코인의 등락을 예상하여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이벤트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9.01.16 I 이재운 기자
젝스키스 팬연합 “고지용, 프로필서 제외…팬 모욕”
  • 젝스키스 팬연합 “고지용, 프로필서 제외…팬 모욕”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젝스키스 팬들이 멤버였던 고지용을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제외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젝스키스 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 등 팬 연합은 28일 오전 ‘각종 포털 사이트 젝스키스 프로필 정리를 위한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주요 포털 사이트에 기재된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을 빼달라고 YG엔터테인먼트에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팬 연합은 “고지용이 재직 중인 광고대행 회사와 사업 관계자들은 젝스키스 브랜드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고지용이 팬들을 동원한 다수의 기업 행사에서 모욕적 언사를 했고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광고, 젝스키스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또한 “재결합 초기 고지용을 전 멤버로 예우했는데 고지용의 최측근은 이를 이용해 최대 팬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접근해 회사 측에서 기획하는 다수의 기업 홍보 행사에 팬들의 현장 참여와 SNS 홍보, 행사비용 지원 등을 바란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팬들이 버스까지 대절, 참여했고 인건비 100만 원 등도 후원했지만 현장에서는 일반 참가자처럼 행동하라는 주의를 받아야 했다. 심지어 이 최측근은 팬들에게 모욕적 언사를 수 차례 했으며 옆에 있던 고지용은 사과는커녕 제지 조차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2000년 공식 해체했던 젝스키스는 2016년 MBC ‘무한도전’ 토토가 시즌2를 통해 재결합했다. 당시 고지용도 고심 끝에 컴백 무대에 섰지만 이후 젝스키스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2017년 1월부터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자로 합류했다.
2018.05.28 I 김윤지 기자
불구속 재판 중에 또...불법 도박 20대 결국 철창 신세
  • 불구속 재판 중에 또...불법 도박 20대 결국 철창 신세
  • 서울 은평경찰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불법 도박 관련 혐의로 재판를 받고 있던 20대가 이번엔 불법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다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에 사무실을 차린 뒤 도박 사이트를 홍보해 회원들의 베팅 금액 일부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국민체육법 위반)로 김모(2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모(2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조직폭력배 출신인 김씨는 지난해 12월 같은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중임에도 다시 동네 후배들을 모아 이런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인천 영종도에 있는 아파트 2채를 임대해 불법 도박 사이트 홍보 사무실을 차렸다. 김씨 일당은 해외에 서버를 둔 도박 사이트 운영업체 5곳에게 건네 받은 개인정보를 이용해 ‘도박 사이트에 가입하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또 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사이트와 인터넷 방송국에 도박 사이트 가입을 권유하는 글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 일당은 이런 방법으로 끌어 모은 회원 1000여명이 도박에 건 금액의 1~1.2%를 도박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대포통장으로 건네받아 3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번 돈은 고가의 외체차를 사는 등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름·휴대전화·아이디 등 4만 여건의 개인정보가 든 파일을 확보해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7.21 I 유현욱 기자
2015년 한국대중음악, ‘3C’로 통했다
  • 2015년 한국대중음악, ‘3C’로 통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2015년 한국대중음악은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통’을 기반으로, 장르의 ‘변화’와 음악을 향한 ‘도전’이 더해진 한 해였다. 이른바 ‘3C’다. 음악사이트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대중음악 시상식의 포문을 열 ‘멜론 뮤직 어워드’를 앞두고 2015 가요계 키워드 ‘소통’ ‘변화’ ‘도전’을 발표했다.멜론은 올해 가장 큰 화두를 ‘소통’으로 꼽았다.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만난 아티스트와 팬들은 기존 소통 방식이었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플랫폼을 이용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친밀감을 높여나갔다. 멜론이 지난 1월 모바일 팬 커뮤니티 ‘아지톡’을 론칭한데 이어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V앱으로 팬과 호흡했다. 이밖에 스타와 팬이 직접 만나는 콘텐츠들이 등장하며 변화를 이끌었다.음악 장르의 ‘변화’도 눈에 띈다. 특히 힙합과 복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기존 댄스, 발라드, R&B 등이 우세하던 음악 차트를 보다 풍성하게 변화시켰다. 산이, 매드클라운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힙합에 감각적인 멜로디의 피처링을 더해 세련미를 뽐내며 주류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돌 음악은 복고를 입고 변화했다. 원더걸스는 앨범 수록곡 대부분을 프리스타일 복고풍으로 꾸몄고, B1A4는 60~70년대 감성을 가득 담은 미국 동부 음악 장르 필리 소울 풍의 ‘Sweet Girl’로 컴백해 호평을 받았다. 엑소의 ‘LOVE ME RIGHT’ 역시 레트로한 펑키 리듬이 돋보인다.음악을 향한 ‘도전’도 빛났다. 올해 초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을 통해 보인 90년대 인기 가수들의 도전과 열정은 2030 세대의 향수를 자극했고, ‘잘못된 만남’, ‘그녀와의 이별’, ‘전화번호’, ‘초대’ 등의 음악이 차트에 재진입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위아래’ 무대로 2015년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실력파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대세돌 EXID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 TOP30’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도전의 아이콘이 됐다. 폭우 속 미끄러운 무대에서 연신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나 밝은 모습으로 무대를 마친 걸그룹 여자친구는 꽈당 직캠이 화제를 모으며 음원 차트 역주행의 기록을 썼다.
2015.10.15 I 이정현 기자
기다려온 EPL 개막, 개막전서 맨유가 토트넘 이길 것
  • 기다려온 EPL 개막, 개막전서 맨유가 토트넘 이길 것
  • [온라인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가 오는 8일(토)과 9일(일) 벌어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8경기와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SPL)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EPL 개막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토트넘(1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68.36%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승리 예상은 12.08%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19.56%로 예측됐다. 3개월여만에 다시 시작하는 2015-2016 시즌 개막전이다.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하며 팀 전력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맨유가 2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데파이를 비롯 슈바인슈타이거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프리시즌에 팀에 녹아 드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큰 영입은 없지만 헤리 케인과 샤들리, 에릭센 등이 시즌 전 열린 2015 아우디컵에서 활약하며 3위를 차지, 이번 시즌 리그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양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1승 1무로 앞선 모습을 보였다.이 밖에 10경기 첼시-스완지시티전에서는 축구팬의 82.22%가 디펜딩챔피언 첼시가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를 꺾을 것이라 예상했고, 지난 주 커뮤니티실드에서 첼시를 누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 아스널(89.23%) 또한 웨스트햄(4.44%)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둘 것으로 축구팬들은 점쳤다. 한 주 앞서 개막한 SPL, 셀틱의 독주 누가 막을까?스코틀랜드 프로 리그인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SPL)에서는 셀틱의 독주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셀틱은 지난 2011-2012 시즌 이후로 한번도 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독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셀틱과 양대산맥으로 불리던 레인저스가 2012년 파산으로 4부리그로 강등된 이후 셀틱의 독주를 막을 팀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은 상황이다.셀틱은 로스카운티와의 지난 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이번 시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 맞붙는 이번 파틱시슬과의 맞대결에서는 축구팬의 무려 83%가 셀틱의 승리를 예상했다. 셀틱은 파틱시슬과의 맞대결에서 한번도 지지 않고 모두 승리한 바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을 병행하고 있어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도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애버딘(82.35%)이 킬마넉(6.78%)을 누르고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 됐고, 세인트존스턴-인버네스전에서는 세인트존스턴(40.47%)이 인버네스(25.72%)를 상대로 앞서는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 됐다.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게임은 오는 8일(토) 저녁 8시 35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프로토로 동아시안컵부터 유럽 리그 슈퍼컵까지 한번에 잡는다
  • [온라인총괄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주말에 벌어지는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및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리그의 슈퍼컵 경기 등을 대상으로 프로토 59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7년만의 동아시안컵 정상탈환 노리는 슈틸리케호…중국과의 첫 경기 결과에 눈길프로토 59회차 대상경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2일(일) 열리는 한국 대표팀의 동아시안컵 첫 경기 중국-한국전이다.  8월 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6회 2015 동아시안컵은 한국, 일본, 중국, 북한 등 4개국이 참가해 한차례씩 맞대결을 펼쳐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은 2일 중국전에 이어 5일 일본, 9일 북한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며, 지난 2008년 대회 우승 이후 중국과 일본에 아쉽게 넘겨줬던 우승컵을 7년만에 다시 들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에는 유럽파 선수들을 제외하고 국내파 및 아시아리그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해, 우승컵 탈환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한 숨은 보석 찾기에 나선다.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16승 12무 1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2010년 동아시안컵에서는 0-3, 2013년 동아시안컵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중국 축구에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슈틸리케호가 이번에 승선시킨 젊은 선수들에 고른 기회 부여를 약속하며, 우승보다는 젊은 피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 분석한다면 프로토 적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중국과 한국과의 동아시안컵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프로토 게임은 경기시작 10분전인 8월 2일(일) 오후 9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유럽리그 시작 알리는 각 리그 컵대회… 강팀들 간 맞대결에 볼거리 풍성8월 본격적인 개막을 앞둔 유럽 빅 리그들에서는 이번 주 일요일인 2일에 각각 슈퍼컵 경기를 갖는다. 각 리그의 슈퍼컵 경기들은 대개 리그와 컵 대회 우승팀간의 대결로 펼쳐지며,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알리는 축포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토 59회차에는 잉글랜드 슈퍼컵인 FA커뮤니티실드와 더불어 독일 슈퍼컵, 프랑스 슈퍼컵 등이 대상경기로 포함돼 해외축구 개막을 오래 기다려온 축구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우선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한국시간 2일(일) 밤 11시 웸블리 스타디움서 아스널과 첼시간의 FA커뮤니티실드 경기가 벌어진다. 커뮤니티실드는 리그 개막에 앞서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과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끼리 단판으로 벌이는 슈퍼컵 경기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시티를 3-0으로 물리치며 10년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이번 경기에서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다만 상대인 첼시에 지난 3년간 2무 5패로 한번도 승리한 적이 없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DFB포칼컵 우승을 차지한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 간 슈퍼컵 대회가 열린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DfB포칼컵 우승 및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지만 분데스리가 절대강자 뮌헨에게는 3년간 1승 6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프랑스 슈퍼컵인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는 지난 시즌 리그앙 우승팀 파리생제르망이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인 올랭피크리옹을 따돌리고 3연속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독일 슈퍼컵 및 프랑스 슈퍼컵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게임은 1일(토) 밤 9시 50분까지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영국 슈퍼컵 대상 프로토 게임은 2일(일) 밤 9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한편, 각 종 토토, 프로토 게임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프로토로 동아시안컵부터 유럽 리그 슈퍼컵까지 한번에 잡는다
  • [뉴미디어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가 주말에 벌어지는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및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리그의 슈퍼컵 경기 등을 대상으로 프로토 59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7년만의 동아시안컵 정상탈환 노리는 슈틸리케호…중국과의 첫 경기 결과에 눈길프로토 59회차 대상경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2일(일) 열리는 한국 대표팀의 동아시안컵 첫 경기 중국-한국전이다.8월 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6회 2015 동아시안컵은 한국, 일본, 중국, 북한 등 4개국이 참가해 한차례씩 맞대결을 펼쳐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은 2일 중국전에 이어 5일 일본, 9일 북한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며, 지난 2008년 대회 우승 이후 중국과 일본에 아쉽게 넘겨줬던 우승컵을 7년만에 다시 들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에는 유럽파 선수들을 제외하고 국내파 및 아시아리그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해, 우승컵 탈환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한 숨은 보석 찾기에 나선다.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16승 12무 1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2010년 동아시안컵에서는 0-3, 2013년 동아시안컵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중국 축구에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슈틸리케호가 이번에 승선시킨 젊은 선수들에 고른 기회 부여를 약속하며, 우승보다는 젊은 피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 분석한다면 프로토 적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중국과 한국과의 동아시안컵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프로토 게임은 경기시작 10분전인 8월 2일(일) 오후 9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유럽리그 시작 알리는 각 리그 컵대회… 강팀들 간 맞대결에 볼거리 풍성8월 본격적인 개막을 앞둔 유럽 빅 리그들에서는 이번 주 일요일인 2일에 각각 슈퍼컵 경기를 갖는다. 각 리그의 슈퍼컵 경기들은 대개 리그와 컵 대회 우승팀간의 대결로 펼쳐지며,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알리는 축포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토 59회차에는 잉글랜드 슈퍼컵인 FA커뮤니티실드와 더불어 독일 슈퍼컵, 프랑스 슈퍼컵 등이 대상경기로 포함돼 해외축구 개막을 오래 기다려온 축구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우선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한국시간 2일(일) 밤 11시 웸블리 스타디움서 아스널과 첼시간의 FA커뮤니티실드 경기가 벌어진다. 커뮤니티실드는 리그 개막에 앞서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과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끼리 단판으로 벌이는 슈퍼컵 경기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시티를 3-0으로 물리치며 10년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이번 경기에서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다만 상대인 첼시에 지난 3년간 2무 5패로 한번도 승리한 적이 없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DFB포칼컵 우승을 차지한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 간 슈퍼컵 대회가 열린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DfB포칼컵 우승 및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지만 분데스리가 절대강자 뮌헨에게는 3년간 1승 6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프랑스 슈퍼컵인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는 지난 시즌 리그앙 우승팀 파리생제르망이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인 올랭피크리옹을 따돌리고 3연속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독일 슈퍼컵 및 프랑스 슈퍼컵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게임은 1일(토) 밤 9시 50분까지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영국 슈퍼컵 대상 프로토 게임은 2일(일) 밤 9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한편, 각 종 토토, 프로토 게임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구팬 55% “맨시티, 아스널 꺾고 선두탈환 노릴 것”
  • 축구팬 55% “맨시티, 아스널 꺾고 선두탈환 노릴 것”
  • [뉴미디어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월 18일(일)부터 19일(월)까지 벌어지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EPL 맨체스터시티-아스널(12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55.85%가 맨체스터시티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아스널의 승리 예상은 18.00%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26.15%로 예측됐다. 지난 20라운드까지 맨시티와 첼시가 팽팽한 선두 경쟁을 벌이던 가운데, 맨시티가 21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한발 뒤로 물러섰다.선두 첼시와의 승점 차는 2점 차. 야야투레가 아프리카네이션스컵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다행히 아게로가 부상에서 돌아와 화력을 재점화 할 예정이다. 한편 아스널은 지난 스토크시티전에서 3-0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위로 올라왔다. 현재 10승 6무 5패. 산체스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 커뮤니티실드 포함 4번 맞붙어 1승 2무 1패의 팽팽한 모습을 보인 두 팀이기에 상세한 분석이 필요한 경기다. 이 밖에 맨시티를 다시 제치고 선두에 오른 첼시(81.48%)가 9위 스완지시티(6.13%)를 상대로 완승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 많았고, 4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19위 QPR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란 예상이 80.31%로 집계되며 EPL 선두권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선두권 노리는 세비야, 7위 말라가 상대로 승리 예상 선두권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부터 4위 세비야까지 승점차가 6점차 밖에 나지 않는다. 세비야가 말라가와의 승부(14경기)를 앞둔 가운데 세비야의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세비야는 바카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리그와 컵대회 등 모든 경기에서 9경기째 패배가 없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6승 3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3위 자리까지 노려볼 수 있는 세비야다. 한편 말라가는 이번 시즌 9승 4무 5패로 선전하며 7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 기세가 무서웠지만 최근 창 끝이 무뎌진 모습이다. 암라바트 외엔 뚜렷한 득점원이 없어 득점평균은 1.2골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최근 2년간의 맞대결 전적에서는 2승 2무로 말라가가 앞서고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 최근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비야레알(70.51%)이 3연패에 빠진 빌바오(9.49%)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이란 예측이 많았고, 하위권에 속한 19위 엘체와 17위 레반테의 경기에서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이 43.95%로 높게 나타났다.축구토토 승무패 2회차 게임은 오는 1월 17일(토)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사이트 및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예 '여자친구' 신비, 제시카와 '싱크로율 100%' 소름
  • 신예 '여자친구' 신비, 제시카와 '싱크로율 100%' 소름
  • 여자친구 신비(왼쪽)와 제시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데뷔를 예고한 신예 걸그룹 여자친구가 멤버 신비의 외모로 관심을 끌고 있다.신비가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와 닮은꼴이라는 이유에서다.지난 5일 여자친구 멤버들의 얼굴이 공개된 직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여자친구의 신비와 제시카가 닮은꼴이라는 글과 함께 비교 사진이 올라왔다.사진 속 신비는 오뚝한 콧날, 날렵한 턱 선, 커다란 눈에 얼음공주를 연상케 하는 시크한 이미지까지 제시카의 데뷔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네티즌들은 “제시카인 줄 알았다”, “싱크로율 100% 소름 돋는다”, “친동생 크리스탈보다 더 제시카와 닮았다”, “무대 위 모습은 어떨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여자친구는 오는 15일 데뷔할 예정이다. 평균연령 18.1세의 여섯 멤버(소원, 예린, 은하, 신비, 유주, 엄지)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 [줌인]''예능 강자'' 김태호 PD 성공 키워드..판단, 위기관리, 선택과 집중☞ ''무도'' 김태호 PD "''토토가'', 슈 김정남 초점 맞췄다"☞ EXID 하니 도발적 섹시미…매드클라운 ''화'' 뮤비 티저 ''눈길''☞ 소찬휘, 6일 신곡 발표…''토토가'' 열풍 이을까?☞ 아웃사이더vs트위스타, ''속사포 전쟁'' 본격 예고
2015.01.06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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