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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1인당 수출규모는 세계 30위권
  • 우리나라의 총수출규모는 세계 12위에 달하고 있으나, 1인당 수출규모는 30위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수출은 3097달러로 세계 32위에 그쳤으며 인구 100만명 이하의 소국을 제외하더라도 26위에 불과하였다. 우리의 1인당 수출규모는 1위국인 싱가포르(27704달러)의 9분의1 수준에 불과하며, 일찍이 외국인투자를 유치해 산업화를 서둘렀던 아일랜드(18995달러)에 비해서도 6분의1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쟁국 대만(4677달러)에 비해서는 3분의2 수준이고, 최근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공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말레이시아보다도 22%나 작은 수준이라고 무협은 밝혔다. 무협은 우리 보다 1인당 수출 규모면에서 순위가 앞선 국가를 첫째 싱가포르, 홍콩, 아일랜드, 벨기에, 네덜란드 등 직접교역 뿐만 아니라 중계무역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무역을 추구하는 한편 외국인투자에 개방적인 자세를 보이는 개방형 통상국가들, 둘째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선진공업국, 셋째 카타르, 아랍에밀레이트, 바레인, 노르웨이 등 석유수출국, 넷째 대만,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등 선진공업국을 추격하는 중진공업국등 4개 국가 군으로 분류했다. 무역협회는 "개방형통상 국가와 선진공업국을 주목해야 한다"며 "국제비즈니스센타, 국제물류서비스, 중계무역 등 무역의 개념을 확대하고, 기술발전과 산업고도화를 통해 선진공업국으로 발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2000.06.27 I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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