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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 미 기업 3분기 실적 전망
- 이번 주부터 미국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실적발표 시즌 도래와 관련, 1일 투자자들이 실망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유로가 하락하고 미국 경제가 둔화되면서 많은 주식들이 아직도 고평가돼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번주부터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데 표면상으로는 아주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기업 순이익은 16% 이상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거의 20%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우려해야 할 근거는 있다. 우선 일부 대기업들이 3분기 실적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이다. 애플 컴퓨터의 경우, 순이익과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고 경고함에 따라 주가가 52%나 폭락했다.
또 장래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괜찮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는 경기둔화로 인해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식 투자의 매력이 줄어들었다. 낙관론자인 DLJ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토머스 갤빈조차도 "경제 성장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임금, 에너지, 원자재, 자본 등은 작년에 모두 상승했다"며 "따라서 이익 마진이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시장은 지금까지 경기둔화를 바래왔다. 경기만 둔화되면 연방은행의 금리인상이 끝날 것이며 그러면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3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목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게 됐다. 금리보다는 순이익이 투자자의 최대 관심사항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첫번째로 실망에 대비해야 한다. 기업들이 기대치를 맞췄다고 하더라도 투자자들은 주식 매수에 나서기 전에 강력한 매출 증가속도를 보기를 원할 것이다. 물론 이는 기업들이 회계 장부를 통해 순이익을 높여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프루덴셜 증권의 계량적 분석가인 에드워드 키온은 "지난 몇년간 기술주와 건강관리 주식에 대해 수익의 질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었다"며 "이것이 기업의 매출 숫자를 더 중요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기술주
전체적으로 기술주의 순이익은 작년보다 3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스코 시스템스는 42%, 델 컴퓨터는 39%, EMC는 36%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순이익과 매출 성장속도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것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세계 주식 리서치 책임자인 로버트 페로스키는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할 것"이라며 순이익 하락이 이미 가격에 반영된 주식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퀄컴을 추천했다.
◇통신주
두 개로 나눠진다. 우선 구 전화 회사들은 다시 예전만큼의 순이익을 내기가 힘들 것이다. AT&T의 경우, 순이익이 6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업 고객에 집중한 퀘스트는 233%, 월드콤은 27%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이미 주가가 많이 빠진 스프린트 PCS, SBC 커뮤니케이션스, 베리즌 등의 경우, 이익과 매출 증가율이 괜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주
연방은행이 조만간 금리를 올릴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금융주가 괜찮아 보인다. 전체적으로 3분기에 1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메릴린치와 씨티그룹은 28%, 21%의 성장이 예상된다. 그리고 4분기와 내년도 전망이 좋다. 만약에 연방은행이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경우에는 이들 주식들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 모건 스탠리는 씨티그룹을 추천 리스트의 맨 위에 올려놓았다.
◇건강관리
이 업종은 평균적으로 14%의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머크는 15%, 존슨&존슨은 13%의 증가가 전망된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속도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이 업종은 아마도 원유가 상승 덕분에 실적 시즌의 스타로 자리잡을 것이다.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에너지 업종은 92%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잇다. 엑손 모빌은 84%, 쉐브론은 75%, 슐렘버거는 70%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에너지 전문가들은 내년에 원유가격이 하락할 것이고, 이 때문에 이들 기업이 순이익과 매출을 증가시키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분기 순이익은 57% 증가하겠지만 내년에는 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들 주식을 사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경기순환적 소비재
경기둔화와 금리인상이 소비 지출에 조종을 울렸다. 그 결과로 이들 업종은 3분기에 1%의 순이익 하락을 경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갭은 20%, 힐튼은 16% 하락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카지노 업종은 18% 순이익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적 발표 일정
2일- AXA
3일- Pets.com
4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e머신스, 펩시콜라
5일- 알코아, 넷2폰
6일- 아시아 펄프&제지
- LG텔레콤, 무선인터넷 게임올림픽 개최
- LG텔레콤(www.lg019.co.kr)이 세계 최초로 무선인터넷에서 진행되는 사이버올림픽 "제1회 ez-i 무선인터넷 게임올림픽"을 개최한다.
무선인터넷을 생활 속으로 정착하기 위해 마련한 "ez-i 무선인터넷 게임올림픽"은 그동안 현실에서만 가능했던 올림픽 개념을 사이버 공간인 무선인터넷상으로 그대로 옮겨 시간과 공간의 벽을 완전히 허물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LG텔레콤은 밝혔다.
LG텔레콤은 9월 4일 ez-i의 무선인터넷 초기화면을 통해 "제1회 ez-i 무선인터넷 게임올림픽"개최를 공식 선포하며, 10월 19일까지 46일간 대회를 치른다. 이번 게임올림픽에는 ez-i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게임올림픽은 라이코스,마리텔레콤,넥슨,메타미디어,컴투스 등 LG텔레콤의 우수 CP 13개업체의 협조하에 경기내용을 5개의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으로 구분, 총 18가지 게임을 채택했다.
5개 정식종목은 ▲전략/어드벤처 ▲카지노 ▲성장/롤플레잉/스포츠 ▲퍼즐로 구분되어 있고 종목당 3개의 게임이 제공되며, 참가선수는 종목과 게임수에 관계없이 원하는 종목과 게임에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경기성적은 각 게임별로 난이도와 참가인원수에 따라 가중환산한 점수를 참가선수에게 부여함으로써 그 누적점수에 따라 순위를 정하게 된다.
시범종목은 상대적으로 쉬운 종목으로 빙고게임 등 3가지 게임이 채택됐다. 이 경기는 순위에 따른 금ㆍ은ㆍ동메달의 시상은 있으나 전체 종합순위의 환산에서는 제외된다.
올림픽 개최기간 동안 LG텔레콤은 무선인터넷상의 게임올림픽 게시판을 통해 매일의 각 종목별 순위 및 종합 순위를 공지하며, 올림픽 종료 후 전체 종합우승자 1명을 비롯해 6개 종목별로 각 금메달 1명, 은메달 1명, 동메달 48명 등 총300명을 시상한다.
최종적으로 5개의 정식종목에서 종합우승하는 선수인 "이지챔프(ez- champ)"1명에게는 LG텔레콤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과 함께 평생무료 통화권 및 순금 19돈쭝짜리 금메달이 주어지며, LG텔레콤의 홍보대사로 선정, 광고모델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ez-i 무선 초기화면에서 간단한 퀴즈에 응모, 정답을 맞추면 되며, 즉석에서 정답 확인 후 쿠폰 다운로드 신청을 하면 무선e-mail로 전자쿠폰이 전송된다. 참가희망자는 행사당일 입장시 전자쿠폰을 제시하면 되며, 1쿠폰당 2명의 입장이 가능하다.
2회 무선인터넷 게임올림픽은 내년 8월에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로도 계속 매년 1회에 걸쳐 무선인터넷 게임올림픽 대회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 강원랜드,매출없이 순익 28억..10월 호텔 개장예정
- 강원랜드는 17일 상반기에 27억92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액은 0원이었다. 영업시설을 갖추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내국인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개발, 운영할 주체로서 카지노 이외에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스키장, 골프장, 테마파크 등 가족형종합관광단지 개발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스몰카지노호텔 건축공사에 착수해 오는 10월 개장할 예정이다. 메인카지노는 지난 5월 토목공사를 착수해 2002년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상반기 실적]
구분 00반기 99년간 98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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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 - -
영업이익 △3,259 △4,789 △81
경상이익 4,099 4,300 1,492
당기순이익 2,792 2,831 1,405
- 유럽증시 혼조세 마감, 독일만 하락
- 15일 유럽증시는 독일 증시만 약세를 보이고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강보합세였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지수는 55.60포인트, 0.87% 상승한 6,475.50을, 프랑스 파리의 CAC지수는 27.25포인트, 0.41% 오른 6,636.61을 기록했으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24.24포인트, 0.33% 떨어진 7,307.43으로 마감됐다.
이날 유럽증시에서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첨단기술주들도 대체로 상승세였다.
런던의 경우 ARM홀딩스(4.5% 상승), 북햄 테크놀로지(2.4%) 등 첨단기술주들이 강세였고 정유회사 BP아모코와 쉘도 2.2%, 1.4%씩 상승했다. 미디어주식인 피어슨도 6.1%나 올라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은행주도 강세였다. 애비 내셔널이 2.4%, 얼라이언스 앤 라이세스터 2.3%, 핼리팩스 3.4%,
바클레이 3.1%, HSBC 2.1%, 스탠더드 챠터드 3.7% 등 대부분 은행주가 올랐다.
그러나 글락소웰컴과 스미스클라인 비쳠이 각각 1.9%, 2.3%씩 하락했다.
파리에서도 반도체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5.5%, 데이터네트웍회사 이퀀트가 1% 오르는 등 첨단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데다 자동차부품회사 발레오가 3.8%, 식품업체 다농이 1.3%, 전자회사 톰슨 CSF가 1% 일부 구경제주식들까지 강세였다.
반면 철도차량회사 알스톰이 2.1%, 화장품회사 로레알이 1.6%, 수퍼마켓체인 카지노가 1.2%, 자동차회사 푸조가 1.4%씩 하락해 지수상승폭을 줄였다.
유럽대륙에서는 특히 철강회사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랑스의 코러스가 4.6%나 하락하고 독일의 티센 크룹이 1% 하락했다.
독일에서는 금융주, 첨단기술주 모두 혼조세였다. 코메르츠은행은 1.1%, 보험회사 알리안쯔 0.9%, 뮤니히 리 1%씩 하락한 반면 히포페라인은행은 0.5%, 도이체은행은 1.9%, 드레스드너은행은 1.5%씩 올랐다.
첨단기술주도 혼조세여서 인피니언은 3.3% 급등한 반면 SAP은 2.5% 떨어졌다.
여기에 도이체텔레콤까지 2.6%나 하락하는 바람에 DAX지수는 약세로 밀렸다.
- 유럽 증시 첨단기술주 반등으로 상승
- 9일 유럽 증시는 금융주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첨단기술주와 텔레콤주식이 반등한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와 파리의 첨단기술주 및 텔레콤이 크게 반등했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지수는 55.90포인트, 0.88% 상승한 6,414.0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102.90포인트, 1.44%나 오른 7,226.71을, 프랑스 파리의 CAC지수는 37.74포인트, 0.58% 상승한 6,570.18을 기록했다.
런던의 금융주는 인수합병 소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주택저당금융기관인 울위치가 바클레이의 인수 검토 소식에 힘입어 26.7%나 폭등했다. 반면 바클레이는 2.9% 하락했다. 애비내셔널은행도 2.6% 올랐고 얼라이언스 앤 라이세스터는 6.2% 상승했다.
소프트웨어회사 세마그룹이 5.3% 오르고 CMG가 4.1%, 인터넷회사 에너지스가 5.7% 상승하는 등 첨단기술주들도 강세였다. 이 와중에도 광섬유(화이버 옵틱스)업체 북햄테크놀로지는 5% 하락했다.
전일 급락했던 음반업체 EMI가 8.3% 상승하고 위성방송업체 B스카이B가 3.2% 오르는 등 미디어업체도 강세였다.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인피니언(7.5% 상승), SAP(3.3%) 등 첨단기술주들이 반등하고 도이체텔레콤이 2% 올랐으며 유통업체 카르스타트 퀠이 5%, 메트로가 6.6% 상승하는 등 신, 구경제 주식이 골고루 강세를 보여 지수상승폭이 컸다. BMW(2.1% 상승), 다임러크라이슬러(3.5%), 폴크스바겐(3.6%) 등 자동차주식도 강세였다. 그러나 제약업체 쉐링은 3.9% 하락했다.
파리에서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4.4% 상승), 알카텔(3.2%), 부이그(1.9%), 이퀀트(1.1%), 캡 제미니(2.4%) 등 첨단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프랑스텔레콤도 3.2% 상승했다.
방송사 커널 플러스와 비방디도 각각 1.3%씩 오르는 등 파리의 TMT(첨단기술주, 미디어, 텔레콤)는 모두 강세였다.
그러나 유통업체 까르포가 5.5% 하락하고 카지노가 3.6% 떨어지는 등 파리의 경우 구경제주식들이 약세를 보이는 바람에 지수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