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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코소프트, 브라질 복권사업 확대
- [edaily 문병언기자] 피코소프트(39580)는 브라질 리오주의 온라인로토 복권사업을 비롯해 파라나주 등 타지역의 온라인 로토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유치 및 운영수익의 배당을 전문으로 하는 피코웨저링을 설립, 오는 29일 공동 투자설명회를 필두로 브라질 복표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피코소프트(39580)는 브라질 주복권사업이 지역별로 700만달러 이상 소요되는 대규모사업이어서 투자자금을 유치할 전문업체가 필요하다고 판단, 피코웨저링을 최근 설립한데 이어 곧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피코소프트는 터미널, 운영소프트웨어, 서버시스템등 시스템 공급업체의 역할에 주력하는 한편 피코웨저링의 주요주주로 참여, 운영수익을 배당받게 된다.
피코웨저링은 브라질내 현지법인 피코드브라질을 설립, 리오주 복권사업을 비롯해 파라나, 고에야스, 리오그란데술 등 이미 운영권 수주가 확실시된 타지역의 주 복권사업의 운영권을 확보하고 투자주체에 대해 매월 또는 분기별로 운영수익에 대한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리오주의 경우 지난해 온라인 연방로토 부문에서만 14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2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피코소프트는 다음달 20일 복권의 시범발매 및 내년 2월 본발매에 들어가 첫해 1000억원 이상의 주복권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피코웨저링은 리오주 복권사업의 50%지분을 확보, 투자자들에게 1차년도에 50억~100억원의 배당 등 매년 투자수익률 50%이상의 배당을 실시하는 한편 배당후 잉여 운영수익 및 추가 투자자 유치를 통해 타지역의 주복권 사업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 브라질의 대부분 주 복권당국이 수탁사업자에게 온라인로토 사업권과 함께 공과금납부 및 소액인출을 처리하는 유인 ATM사업, VLT(카지노) 사업권도 함께 부여함에 따라 카지노 사업에도 참여하는 한편 2004년쯤 코스닥등록을 통해 투자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피코소프트와 함께 피코웨저링의 대표를 겸임하는 유주한 사장은 "브라질의 온라인로토 사업은 지난 5년간 이미 검증된 통계데이터를 통해 매년 복권매출액 대비 25%이상의 운영수익 및 향후 9년간 투자액 대비 1000%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는 꿈의 산업"이라고 말했다.
- 한진·현대건설 의견하향 등 현대 헤드라인(15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통신서비스 (Overweight) - 지분맞교환으로 KT(3020)를 BUY로 상향
- KT(30200) 와 SK텔레콤 (SKT, 3020, BUY)는 지분 맞교환을 2003년 1월 15일까지 합의. 교환가격은 SKT 224,000원, KT 50,900원으로 시가를 기준으로 산출. 결과적으로 KT는 SKT지분 9.27%를 총 매각가액 1조 8,518억원에 SKT에 양도하고 KT 자사주 9.65%와 현금 3,345억원을 SKT로 받게 됨.
- 정부의 지분맞교환에 대한 강한 추진, 지분맞교환 후 자사주 소각이라는 양해를 정부로 부터 얻은 결과라고 판단. 지분맞교환의 절차를 볼 때, 교환 후 자사주소각에 대한 정부의 양해가 전제됨을 엿볼 수 있음.
- KT를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조정함. 지분맞교환 성사로 주주가치 극대화 경영 &8211; 예로 자사주 소각 - 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임. KT가 지분맞교환 후 자사주 9.7%를 소각한다고 가정을 전제로 적정주가 70,000원을 산출.
- SKT도 강한 주가 상승세가 예상되는데 이유는 1)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위주의 경영이 가능해 졌고, 2) 그간 지분맞교환을 종용을 하기 위해 암시되어 왔던 여러 규제가능성에 따른 불안이 향후 완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 적정가격 30만원에 BUY를 유지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당사는 6개월 이전에 KT의 민영화시 주간사에 참여한 사실이 있습니다.)
◇현대산업개발(1263, Marketperform): 3분기 외형 감소를 고려해 연간실적 조정
- 3분기 실적을 고려해 2002년 연간 매출액은 당초 2조 5,926억원에서 2조 4,147억원으로 6.9% 하향조정, 영업이익은 2,089억원에서 2,204억원으로 5.5%, 경상이익은 1,660억원에서 1,755억원으로 5.7%, 순이익은 1,112억원에서 1,209억원으로 8.7%, 수정EPS는 1,530원에서 1,630원으로 6.5% 상향조정.
-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8% 감소한 5,83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570억원,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9.3% 증가한 527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60억원으로 집계. 판매할 미분양아파트의 소진을 대체한 신규분양이 저조했기 때문.
- 영업이익이 증가는 ①미분양아파트 소진에 따른 판매대행수수료 감소로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9%p 감소한 86.3%에 불과, ②분양사업의 자체운용으로 분양대행비 절감과 수주탈락 감소에 따른 수수료비용 절감으로 판관비율이 전년동기대비 1%p 감소한 4%에 불과했기 때문.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현대건설 (0072, Marketperform으로 하향): 3분기 영업실적 개선폭 미흡
- 3분기 확정실적은 매출액 전년동기비 9.1% 감소한 1조 3,560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한 208억원, 경상손실이 378억원, 순손실이 380억원으로 집계. 저조한 매출액은 내실위주의 경영방침에 따라 해외사업부문을 축소, ②2001년 수주경쟁력 약화에 따른 플랜트, 전기, 공공건축부문의 수주 위축이 2002년 영업실적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
- 3분기 영업이익 개선폭이 미흡한 이유는 ①2분기에 이어 해외사업장에 대한 실행원가 현실화과정이 이어짐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94.8%에 달했다는 점, ②2001년 대규모 대손상각의 마무리로 2002년 들어 판관비율이 대폭 낮아졌으나, 3%대에서 추가 하락이 어렵기 때문.
- 1~3분기 매출원가율은 91.7%로 2001년 97.3%대비 개선추세가 뚜렷하지만 여전히 업계평균대비 열위. 2002년 확보한 대규모 신규수주가 영업실적에 반영되는 시기는 2004년으로 판단. 2003년 주택건설경기의 둔화가 예견된다는 점도 수익모멘텀 제고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하향조정.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씨엔씨엔터 (3842, Underperform하향): 저조한 3분기 실적, 모멘텀 회복 지연 전망
- 3분기 실적은 매출부진으로 인한 영업레버리지 하락으로 영업적자를 시현하며 기대수준을 하회함. 이를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41%, 69% 하향조정하며, 투자의견을 동종업체에 비해 높은 Valuation 부담에 기초하여 Underperform으로 하향조정함.
- 3분기 확정 실적: 매출액 49억원 (전분기 대비 -74%, 전년동기 대비 +104%), 영업적자 1,700만원 (전분기 대비-107%, 전년동기 대비 -109% ), 경상적자 1.2억원 (전분기 대비-106%, 전년동기 대비-154%), 순적자 2,800만원 (전분기 대비 -98%, 전년동기 대비 -82%)을 기록.
- 4분기 시스템 매출 가세로 소폭 개선 예상되나, 교통카드부문 매출 하락세로 이익모멘텀은 내년까지 하락세를 보일 전망임.
- 동사의 주가는 전일 하한가를 시현하며, 최근 2주일간 시장대비 19% 초과하락한 상태이나, 현재 주가는 2003년 PER 36배에 거래 중으로서 Valuation 부담감이 크며 2003년 EPS 하락 추세 지속으로 인해 동사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 14일)
◇팬택 (2593, BUY): 3분기 실적, 예상보다 수익성 우수
- 3분기 확정 실적: 매출액 1,386억원 (전분기 대비 +13%, 전년동기 대비 +65%), 영업이익 157억원 (전분기 대비-15%, 전년동기 대비 +158% ), 경상이익 106 억원 (전분기 대비 +9%, 전년동기 대비 +305%), 순이익 98억원 (전분기 대비 +26%, 전년동기 대비 +410%)을 기록
- 예상보다 수익성 우수: 당사의 예상치에 비해 매출은 9% 감소,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것. 매출액이 기대보다 소폭 저조하게 나타난 것은 3분기 휴대폰의 평균 판매 단가가 2분기 대비 8% 수준 하락했기 때문. 그러나 영업 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했는데 이는 원자재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절감효과가 기대보다 컸기 때문임.
- 수익전망치 조정: 3분기의 가격 하락 요인을 반영하여 2002년과 2003년의 연간 매출액을 각각 1%, 2% 소폭 하향 조정함. 하향폭이 미미한 이유는 4분기부터 출시되는 Cute라는 신제품이 종전 구 모델들의 가격 하락분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원가 절감효과를 반영하여 2002년과 2003년의 영업이익은 각각 11%, 9% 상향 조정함.
- 적정주가 상향: 적정주가를 2003년 실적 기준으로 산출함. 산출 근거는 국내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2003년 평균 PER 11.9배를 10% 할인한 PER 10.7배를 적용하여 16,200원으로 제시. 10% 할인의 근거는 3분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GSM 휴대폰에 대한 로열티 지급 문제가 2003년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아 이를 반영하였기 때문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태평양 (0279, Marketperform): 3분기 실적부진, 합병도 무산
-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2,619억원,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396억원, 경상이익은 14.6% 감소한 391억원임.
- 저조한 매출성장세는 국내 시판시장의 위축 및 신방판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시판과 신방판부문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하였기 때문임.
- 신방판성장율 하락과 기존제품 리뉴얼 실시로 원가율이 상승하였고, 시장경쟁심화로 판촉관련비용은 증가하여 영업이익율은 전년동기 17.3%에서 15.1%로 하락하였음. 3분기 실적을 감안하여 2002년, 2003년 예상 EPS를 각각 9.2% 15.9% 하향조정하였음.
- 2003년 예상 PER은 8.9배로 시장평균대비 25% 할증거래되고 있음. 신방판 경쟁심화에 따른 성장세 둔화 및 판매비용 증가가 불가피하여 실적둔화가 예상되므로 Marketperform을 유지함.
- 한편, 태평양과의 합병관련 매수청구권 집계 결과 총매수청구신청규모는 조건부 합병승인 한도인 1,500억원을 초과한 1,610억원으로 집계되어 이번 합병은 무산되었음.
- 합병실시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크지 않았으므로 이번 합병무산으로 인한 부정적 효과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삼보컴퓨터 (1490, Marketperform): 3분기 경상손실 546억원 기록
- 삼보컴퓨터의 3분기 실적이 확정 발표됨. 3분기 매출액은 6,839억원, 영업손실 166억원, 경상손실 546억원을 기록함.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적자 전환됨.
- 당사 추정치와 비교시 매출액은 유사하나 이익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임. 그러한 이유는 1) 3분기 매출원가율이 96%로 당사 추정치 91.8%에 비해 크게 높아짐. 이는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3분기에 크게 상승하였고, 마진율이 높은 국내 PC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임.
- 2) 경상손실의 차이 이유는 두루넷 지분법 평가와 관련된 회계처리 인식의 차이 때문임. 실제 회계처리는 기초부터 지분법이 적용된 것으로 간주하여 두루넷의 3분기까지의 누적손실 1,125억원에 대한 평가손실을 반영함. 이로 인해 3분기에만 지분법평가손실이 374억원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두루넷 지분법평가손실은 355억원임.
- 당사는 4분기에 매출액 9,231억원, 영업이익 24억원, 경상손실 236억원을 추정하고 있음. 3분기 실적을 감안하여 예상실적을 하향 조정함. 동사에 대한 Market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강원랜드 (3525, Marketperform): 기존 의견 유지
- 회사는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2003년 2월 거래소 이전 및 후 액면분할 추진 계획 등을 밝힘.
- 단기적인 주가 부양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으로 보여 기존 Marketperform을 유지.
- 투자의견은 다음의 경우 상향조정될 수 있음. 1) 2003년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관광부의 권고안이 현행보다 완화되거나 2) 현행 권고안대로 메인카지노 영업이 이뤄진다면 실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영업성과를 보이는 경우임.
- 최근 주가는 2003년 P/E 8.7배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당사 Universe의 거래소 비제조업 평균 P/E대비 18% 할증되어 거래되고 있음
◇국민카드 (3115, Marketperform): 연체비율 상승 중
- 2002년 10월에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59억원, -293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15.2% 감소,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된 이유는 연체비율 상승에 따라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1,246억원으로 9월대비 19.4% 증가했기 때문.
- 10월에 연체비율(1개월 이상 연체채권 기준)은 8.3%로 전월대비 1.1%p 상승. 다만 1개월 미만 연체비율은 9.4%로 9월대비 1.4%p 하락했음. 이는 9월과 10월의 회수일 차이에 따른 착시현상으로 판단.
- 한편 당사가 연체비율의 선행지표로 주시했던 전월대비 연체채권의 증감여부는 10월에 2,578억원으로 9월에 2,321억원대비 증가했음. 따라서 연체비율이 하락 전환되는 시그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음.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한국전력 (1576, BUY): 3분기 실적, 예상을 소폭 하회
- 한국전력의 3분기 전력판매량은 69,398Gwh (전년동기대비 5.1% 증가), 매출액은 5조 8,600억원 (전년동기대비 4.7% 증가), 영업이익은 1조 8,140억원 (전년동기대비 7.3% 증가), 순이익은 9,110억원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
- 전력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여 1분기 (전년동기대비 9.6% 증가)와 2분기(전년동기대비 7.9% 증가)에 비해 증가율 둔화. 판매량 증가율이 둔화된 이유는 여름철 이상 저온과 추석효과 (전년엔 추석이 10월이었으나 금년에는 9월) 때문.
- 전력판매량 증가율 둔화, 분기말 원/달러환율 상승하여 한국전력의 3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 (매출액 5조 9,663억원, 영업이익 1조 8,487억원, 순이익 1조 604억원)를 소폭 하회
- 한국전력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KOSPI 대비 17.1%p 초과 하락하였으며 2002년 수정EPS 기준 PER은 5.3배로 거래소 평균대비 35% 할인. 한국전력의 주가상승 모멘텀은 전력요금 인상과 발전자회사 매각이며 이와 같은 요인이 가시화될 때까지 시장평균 수준의 수익률 예상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 14일)
◇한진 (0232, Marketperform): 3분기 실적 예상을 하회 - 투자의견 하향
- 한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27억원 (전분기대비 2.2% 감소, 전년동기대비 0.7% 증가), 영업이익 127억원 (전분기대비 55.9%,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 경상이익 65억원 (전분기대비 42.4% 감소, 전년동기대비 58.6% 증가)
- 3분기 실적이 예상치 (매출액 1,534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경상이익 80억원)를 하회하였는데 이는 1) 화물운송사업과 연안해운사업의 매출 감소 2) 택배사업의 매출증가율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이 기대치(전년동기대비 20% 증가)를 하회하였기 때문
- 투자의견을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 1)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2002년과 2003년 수정EPS를 1,907원과 2,387원으로 종전대비 7%, 6.9% 하향조정 2) 적정주가를 산출할 때 적용하던 PER을 하향조정 (종전에는 높은 이익증가율을 근거로 거래소 대비 20% 할증한 PER을 적용하였는데 향후 거래소 PER을 적용)
- 한진은 2002년 수정EPS 대비 6.7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거래소 평균 대비 23% 할인된 수준. 한진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거래소 대비 11.2%p 초과 하락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 14일)
◇금강고려화학 (0238, Marketperform): 3분기 양호한 영업실적 시현
- 3분기 확정실적은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4,250억원,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41.2% 증가한 669억원, 경상이익 전년동기대비 36.4% 증가한 658억원,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40.4% 증가한 455억원으로 집계.
- 매출액의 저성장은 전체매출액 9~10%를 점유하던 자동차안전유리를 계열사인 코리아오토글라스로 양도했기 때문. 영업이익 큰 폭 증가는 시공 등 저마진매출이 수익성이 우수한 판유리로 대체됐고, 자산재평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자산재평가상각 2001년 3분기 345.5억원, 2002년 3분기 109억원)로 매출원가율이 70.8%에 머물렀기 때문.
- 3분기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종전 Marketperform을 유지하며, 11~14만원의 박스권 매매에 한정할 것을 권고. 매출비중 65%에 영향을 미치는 주택건설경기의 둔화조짐으로 성장모멘텀이 불확실하다는 점과 2003년 자동차 내수판매의 불투명성 때문.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 15일)
◇현대백화점 (0544, Marketperform 분할전): 인건비 증가 등으로 3분기 실적 악화
- 동사의 실적은 인건비 급증 및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당사 예상보다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함. 임금비 급증 및 일회성비용 발생 등으로 손익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됨.
- 4분기 이후에는 고정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판촉비 등 비용절감 노력이 예상되지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비용 절감 정도는 제한적일 전망임. 동사의 실적을 하향 조정할 예정임.
- 동사의 주가는 분할 전 FY03F PER 5.8배로 시장대비 17%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지만 대폭적인 손익 하향조정이 불가피해 보여 현 주식가치는 비싸게 보임. 11/25일 재상장 시 추가적인 매물압박이 예상됨.
◇하나로통신 (3363, Marketperform): 3분기 확정실적 당사 예상수치와 유사한 수준
- 매출액 3,260억원 (5.8% QoQ, 57.0% YoY), 영업이익 136억원 (흑자전환 QoQ, YoY), 순손실 258억원 (-22.4% QoQ, -58.2% YoY), EBITDA 1,111억원 (28.2% QoQ, 163% YoY)으로 서비스 시작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 당사의 동사 3분기 추정치는 매출액 3,408억원, 영업비용 3,295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순손실 246억원, EBITDA 1,101억원으로 발표치와 대체로 일치함.
- 파워콤 관련하여 데이콤이 11월 30일까지의 협상기간동안 한국전력과 파워콤인수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거나, 12월에 있을 주총에서 LG그룹이 반대하는 경우 외자유치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큼에 따라 파워콤 인수 가능성은 줄었지만, 재무리스크가 잔존하고 성장잠재력이 낮음에 따라서 Marketperform 유지함.
◇신세계 (0417, BUY): 3분기 실적-예상에 못 미쳐
- 할인점부문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 백화점부문의 실적 악화로 손익이 당사 예상치 대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함. 이는 백화점부문이 소비심리 위축과 경쟁 점포 증가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임.
-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이지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2002년 10월부터 본점 재개발 등으로 백화점부분의 영업 위축이 예상되어 동사의 2002년 및 2003년 손익을 약 8% 및 12% 하향 조정할 생각임.
-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모멘텀이 약하지만 1)할인점 시장의 안정적 영업과 신규점 출점 등으로 적어도 2003년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고 2)주식가치 부담이 완화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가 바람직해 보임.
◇하이닉스 (0066, Marketperform): 3분기 실적 크게 악화
- 3분기 실적 크게 악화 (영업손실률 무려 78%).
- 손실규모 당사 전망치 크게 상회 (영업손실: 당사추정 3,611억원 vs. 확정발표5,113억원).
-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적자 지속 예상. 재무관련 리스크와 설비투자를 위한 신규재원 마련 부담 지속. 추가적인 자본구조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
- 한편 하이닉스의 실적악화는 아쉽게도 전세계 DRAM 수급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11월 중순 현재 동사의 DDR 생산비중은 10월 대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단 DDR DRAM 재고에 대한 부담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한국전기초자 (0972, Marketperform): 3분기 실적 당사 기대치 하회
- 3분기 영업실적 당사 전망치 하회(영업이익: 확정 435억원 vs. 전망 473억원).
- 영업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하회한 이유는 주로 판가하락. 그러나 순이익은 이자수익 증가로 당사 전망치 대비 소폭 상회 (확정 359억원 vs. 전망 314억원).
- 4분기 실적도 지속되고 있는 TFT-LCD가격 약세에 대한 영향으로 모멘텀은 미약할 전망.
- Marketperform 투자의견 유지.
◇미국의 10월 소매매출 호조 일시적일 가능성
- 미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시장 예상치 &8211;0.2%)하였고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0.7% 증가(시장 예상치 0.3% 증가)주간 초기실업수당 청구자수는 38만 8천명(시장 예상치 39만 6천명), 계속실업수당 신청자수는 313 만 명을 기록하였다고 발표
- 전체적으로 볼 때 10월의 소매매출 호조세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함.
- 그 이유는 첫째, 예년보다 추워진 날씨에 의해 겨울용품을 앞당겨 구매한데서 발생한 매출증가는 연말특수를 오히려 줄일 가능성이 높은 점. 둘째, 원유가 하락세로 인해 주유소 매출도 하락반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셋째, 미국기업 들의 연말 추가감원과 보너스 삭감(30%-90%)이 예정되어 있어 소비심리 위축압박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 근거함.
- 따라서 미 경기는 4분기 1%대의 저성장 국면을 보일 것이라는 기존시각을 유지하며 연준리의 금리인하로 인해 소비의 즉각적인 붕괴위험을 피하여 연착륙을 희망하는 정도의 의미로 해석되는 바 뉴욕증시 랠리를 지속시킬 뉴스로 판단되지 않음.
- 강원랜드, 목표가 22만3천원..매수유지 - 서울
- [edaily 지영한기자] 서울증권(김성욱 애널리스트)은 8일 코스닥 등록기업인 강원랜드(35250)에 대해 22만3000원의 목표주가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했고 내년 3월 메인카지노 개장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다음은 강원랜드에 대한 서울증권의 분석요약
- 강원랜드에 대한 22만3000원의 목표주가와 매수의견을 유지하다.
-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하였고, 2003년 3월에 맞추어 메인카지노 개장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불투명성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으며, 경영진이 액면분할, 배당성향증가, 거래소 이전 등을 통한 주가부양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향후 주가 전망은 밝아 보이다.
-현재 메인카지노의 시설규모(테이블 100대, 슬럿머신 960대)는 문화관광부의 권고안을 수용한상태이며, ‘휴장시간 확대와 일반영업장의 베팅 한도 하향/사이드 베팅 금지 등 운영상의 규제강화’에 대해서는 문광부와의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당사는 2003년 실적추정시 권고안의 모든 규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가정하였으나, 일정부분 완화의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또한, 영업관련 세부시행 규칙이 정해지면 법적효력이 3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이우려하는 정권교체 이후의 추가적인 규제강화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36 억원(전년대비6.2 %증가,전분기대비 8.9%증가) 영업이익 805억원(전년대비 1.5 %증가, 전분기대비 10.7%증가), 순이익 583억원 (전년대비 6.4%증가, 전분기대비 0.3%증가)로 집계됐다.
-당사 3분기 추정치(매출 1,261억원, 영업이익 792억원, 순이익555억원)와 비교시 매출액은 거의 일치한 반면 제반비용 지출이 예상보다 적고이자수익이 예상보다 증가하여 영업이익은 2%, 순이익은 5% 각각 추정치를 상회했다
-당초, 7월 매출액이 전년대비 24%증가하는 높은 증가세를 보여 두자리 수 이상의 매출증가를 기대하기도 하였으나 8,9월 강원도 지역의 집중호우 및 국정감사시 개인신변 노출 우려로 인한 VIP고객 감소로 인해 매출증가세가 둔화되며 3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6.2%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3분기 영업이익률은 65.2 %로 전년동기68.2%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하였으나 2002년 중에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여, 메인카지노 개장준비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등의 비용증가요인이 영업이익률 하락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1% 내외의 낮은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국정감사와 부분파업의 영향이 10월까지 매출액에 악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나, 현재대비 80%이상의 매출신장이 예상되는 메인카지노 개장 시점이 2003년 3월로 다가온 만큼 4분기 실적 증감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특징주)강원랜드, 3분기실적호조 시장 "반응무"
- [edaily 정태선기자] 강원랜드(35250)가 3분기 호전된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무반응을 보이고 있다.
7일 오전10시16분현재 강원랜드는 전일과 동일한 11만 75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거래량은 45여주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강원랜드는 전일대비 1000원(0.85%)하락한 11만6500원에 거래돼다가 조금 뒤 하락세가 주춤, 전일대비 500원 떨어진 11만 7000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대우증권 노미원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지지 않는다"며 "이미 7~8월 매출이 발표됐었기 때문에 이날 주가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랜드(35250)는 3분기 매출이 1235억원으로 지난해 3분대비 6.2%, 순이익이 582억원으로 6.4% 늘어났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805억원과 827억원으로 각각 1.5%, 4.7%씩 확대됐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713억4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72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났다. 3분기 누적경상이익은 2521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강원랜드가 올 매출 4936억원, 순이익 2326억원 정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 연구원은 "현재 주가의 큰 흐름은 2003년 3월에 오픈하는 메인카지노가 성공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좌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LG증권 이왕상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최근 주가 하락세는 2분기와 비교할 때 7월 매출은 호조를 보였지만 8~9월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내림세를 탔었다"며 "예상보다 9월부터 안정을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창권연구원은 "강원랜드는 7월 매출 460억원, 8월 402억원, 9월 361억원을 기록했었다"며 "여름철 휴가시즌을 맞아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태풍과 국정감사로 인한 VIP고객의 감소로 실적이 위축됐었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래드의 3분기 실적이 기대보다는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4분기에 12월달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점을 감안 월별 매출 400억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소액주주들이 요구한 임시주총 개최여부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랜드 이사회는 소액주주들이 요구한 임시주총 개최안을 일단 수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김창권연구원은 "임시주총이 개최될 경우, 소액주주들은 강원랜드에 거래소로 이전하고 배당이익을 늘리라는 요구를 할 것"이라며 "경영진도 주주이익을 위해 일부안을 수용할 것으로 보여 주가에는 단기적인 긍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인터뷰)파라다이스 김성택사장,"10~20% 배당할 것"
- [edaily 정태선기자] 5일 첫 거래를 시작하는 파라다이스의 김성택사장은 "액면가 대비 10~20%의 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강원랜드가 기업수익의 상당부분을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지만 파라다이스는 100% 민간기업으로 수익이 모두 주주의 몫으로 돌아가는 회사"라며 "이같은 차이점때문에 장기적으로 비교우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사장은 "최근 중국관광객수의 급증으로 파라다이스의 중국 고객들도 큰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전체 입장객중 중국인고객의 비중은 97년에 1%가량이였지만 현재는 11%선을 유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일 김성택사장은 edaily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코스닥시장에 6번 도전, 성공을 일궈낸 김성택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최근 공모 결과가 앞으로 주가에 어떤 영향 미칠 것으로 보는지.
▲지난 10월 17일 실시된 수요예측결과 1주당 공모가격이 41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주간사인 대우증권이 분석한 1주당 본질가치(6121원)의 67% 수준에서 결정된 것이다. 4100원이라는 공모가격에 대해서 아쉬움은 많지만, 주식시장 침체와 이에 따른 발행시장의 수익성 악화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시장의 논리에 순응할 것이다.
-3년동안 6번 도전끝에 코스닥 등록에 성공했는데 왜 이렇게 힘들었나.
▲파라다이스의 코스닥 등록이 보류됐던 사유는 관계회사에 제공한 대여금과 지급보증 때문이었다. 관계사 대여금은 2001년 12월말까지 전액 해소됐다. 지급보증, 담보제공 등 우발 채무액은 지속적으로 해소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총 241억5800만원으로서 자기자본 대비 10.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같은 카지노사업체인 강원랜드와 공통점은. 그리고 차이점은.
▲파라다이스와 강원랜드는 카지노업체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 수요층, 영업방식, 사업구조, 업력 등 모든 부문에서 다르다. 파라다이스는 30년이상 축적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원랜드에 비해 외생변수에 덜 민감하다는 장점이 있다. 강원랜드는 기업수익의 상당부분이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반면 파라다이스는 100% 민간기업으로서 수익은 곧 주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업종의 유사성 때문에 강원랜드가 비교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앞으로 이같은 차이점으로 인해 파라다이스의 비교우위가 점차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랜드와 달리 외국인만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주요 공략대상과 경쟁업체들과의 차별화 전략은.
▲파라다이스의 카지노는 지난 30여년간 주고객시장인 일본 지역을 관동, 관서로 양분해 주요 6개 도시(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히로시마, 센다이)에 현지 사무소를 운영해 왔다. 일본의 버블 경제가 붕괴되는 경제상황속에서도 VIP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해 왔다.
현재 증가추세인 중국고객을 대상으로 한 판촉 강화를 위해 중국 주요 5개 도시에 파견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중국 관광객수가 1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을 여행자유국가로 지정한 이후 중국관광객수의 급증과 함께 파라다이스의 방문 고객들도 큰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전체 입장객중 중국인고객의 비중은 97년에 1%가량이였지만 현재는 11%선을 유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현행 법규상 카지노가 금지돼 있어 카지노를 즐기려면 인근 마카오, 말레이시아, 한국, 호주 등으로 출국해야 한다. 마카오는 중국 편입이후 중국인의 카지노 이용이 자유롭지 못하고, 말레이시아의 겐팅하이랜드는 지나치게 대중적이라 VIP고객이 선호하는 장소가 아니다.
따라서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중에서 고급 사교장의 의미지가 강한 파라다이스 카지노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시장의 수혜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무의프로젝트"라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휴양지 개발계획인데를 세우고 있는데, 구체적인 계획과 진척사항은.
▲정부에서는 동북아 허브 공항인 인천공항 주변을 국제자유도시로 지정하고, 인근 용유·무의도 등의 지역을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지역의 최종 사업시행자가 선정되지 않고 있다.
현재 파라다이스도 사업 승인 또는 인허가 획득 등의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없다. 그러나 현재 미국 라스베가스의 카지노산업이 가족단위형 레저시설로 변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아시아권내 주요 경쟁국들의 대형화, 리조트화 추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파라다이스도 인천공항 주변지역 등에 호텔, 카지노를 겸비한 리조트 개발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인허가 및 정부차원의 관련 인프라 등 사회간접시설 계획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사업시행자 선정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개발계획의 추이를 감안해 그 시행시기와 시행방법, 구체적인 투자안의 수립 등 모든 부문에 주주의 이익을 고려해 무리없는 수준에서 유동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추가설립되면 파라다이스한테는 불리한데.
▲관광진흥법에 의하면 매년 3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때마다 최소 한 곳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신규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서울에 카지노의 신규 허가와 관련해 정해진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중국인 입장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주력시장인 일본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만약 신규카지노 허가시 파라다이스의 수익저하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카지노사업은 입지조건, 인적자원, 마케팅능력, 영업장 운영능력이 뒷받침돼야 성공한다. 이 요건을 단시일내에 충족시키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신규 카지노가 설립된다고 하더라도 파라다이스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고객 DB를 통해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하고 있고 기존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노하우로 절대우위를 가지고 있다.
-전락원 회장은 회사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파라다이스그룹의 창업자인 전락원 명예회장은 현재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회사내의 주요 사안들에 대해서 보고를 받고 있지만, 회사 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안은 전문경영인의 의사결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공모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과 구체적인 주가관리 계획은.
▲공모후 지분율은 최대주주가 25.71%, 특수관계인이 45.99%, 외부비율등이 28.90%를 차지하게 됐다. 투자자들에게 최대의 투자만족을 주고 투명경영을 통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효율적인 IR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간담회, 분기별 실적 발표, 투자자 대상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기업의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정된 배당정책을 유지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또한 액면 대비 10~20%의 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