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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강원랜드, 외국인 매도..9.16%급락
  • [edaily 정태선기자] 6일 강원랜드(35250)의 주가는 최근 발표한 자사주 매입, 현금배당, 거래소 이전 등의 호재가 버팀목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전일대비 9.16% 하락한 11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 측은 "이날 주가하락은 메인카지노 개장이후를 관망하겠다는 외국인들의 보수적인 입장이 반영된 것 같다"며 다소 당황하는 모습이다. 골드만삭스와 노무라 창구를 통해 외국인들은 이날 각각 5만주와 3만6962주를 팔아 매도상위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또 삼성증권을 통해 2만160주, 미래에셋에서 1만5007주, 현대증권에서 1만1416주가 매도됐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최근 강원랜드의 주가 하락은 코스닥 시장 침체에도 기인하지만 펀더멘털 측면도 있다"며 보수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메인 카지도 이후의 영업실적에 대한 불투명성이 가중되고 있으며 ▲지난3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자사주취득, 거래소 이전, 배당성향 상향 등이 이미 지난해 4분기부터 알려진 사실로 새로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올해는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으나 제반 마진률이 하락, 눈에 띄는 수익성 창출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2003.03.06 I 정태선 기자
  • 3월 테마별 관심종목군-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 우리증권은 27일 3월 테마별 관심종목군으로 1분기 실적 호전 기대주, 3월 결산법인 배당주, 경기부양주, 디지털케이블TV 관련주, 황사관련주, 카지노·영화관련주, 반도체 관련주 등을 선정했다. 송창근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10년(1993~2001년)동안 3월 종합주가지수 등락률은 +1.5%, 상승 7번, 하락 3번으로 2월(-3.5%, 하락 9번, 상승1번)에 비해 상승탄력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지난해에는 9.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3월에는 호재와 악재가 함께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펀더멘털 개선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기술적인 매매로 접근하는 것일 바람직하다"면서 "아울러 기업들의 정기주총이 집중돼있는 점을 이용, 업체들의 주가관리를 위한 호재성 재료를 찾아보면서 접근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10년간 3월장에서 종합주가지수대비 초과 수익률 및 낙폭 적은 업종의 빈도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은행, 전기전자,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으로 이들 업종내 실적호전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다음은 우리증권이 선정한 3월 테마별 관심종목군이다. ◇1분기 실적호전 기대주: 3월은 1분기 실적이 마감되는 시기이고 이에 따라 1분기 실적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 LG전자, 대한전선, 삼영전자, 한국단자, 농심, 하이트맥주, INI스틸, 포스코, 기아차, 한진, 대우조선해양, LG애드, 코오롱, LG석유화학, 신세계, 대구은행, 네오위즈, 더존디지털, 포스데이타, 인탑스, 아이디스, 옥션, 코디콤, 테크노세미켐, 다음, 플레너스, 좋은사람들, CJ엔터테인먼트, 피앤텔, 텔슨전자, 액토즈소프트 등 ◇3월 결산법인 배당주: 3월 결산법인들의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3월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하므로 관심. 유유(우), 동양화재, 한국주철관, 대신증권(우), 일동제약, 동화약품, LG투자증권(우), 유유, 에스씨디, 화성, 대웅제약, 유나이티드, 덴소풍성, 부산방직 등 ◇경기부양 관련주: 경기침체로 신정부의 경기부양 가능성 상존하므로 건설, 소비유통 등 내수관련주에 관심. 계룡건설, 동양백화점, 대아건설, LG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대림요업,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이상 행정수도 이전 및 건설), 현대차, 기아차, 신세계, 현대백화점, 한진, LG홈쇼핑, CJ홈쇼핑(소비유통) ◇디지털케이블TV 방송관련주: 3월부터 국내 디지털케이블TV 방송 시범테스트 실시예정, 빠르면 7울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용서비스 가능함에 따라 기존 셋톱박스 제조업체 중심으로 시제품이 선보일 전망. 케이블의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TV보금을 앞당길 것으로 보여 관련업체에 관심. 삼성전자, LG전자, 휴맥스, 현대디지탈테크, 한단정보통신(이상 셋톱박스·디지털TV), 한빛아이앤비, 큐릭스, 디씨씨, 데이콤, 하나로통신(방송사업) ◇황사관련주: 매년 봄 중국의 건조한 흙먼지가 날아드는 황사현상이 자주 이어질 전망. 직접적 수혜규모는 예측하기 어려우며 투자심리 측면으로 관련업체에 단기적인 접근. 위닉스, 웅진코웨이, 크린앤사이언, 크린에어텍(이상 공기청정기), 중외제약, 삼일제약, 안국약품(제약), 하림, 마니커, 백광소재, 오양수산(구제역), 도드람비앤에프 ◇카지노 및 영화관련주: 3월28일 강원랜드의 메인카지노 및 테마파크 개장으로 카지노 관련업체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며 3월 CJ엔터테인먼트의 플레너스 지분 인수와 관련한 본계약 체결 기대로 관련주 관심.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코텍, 퓨센스(카지노), CJ엔터테인먼트, 플레너스(영화) ◇반도체 관련주: 2월 반도체가격 급락으로 3월에는 단기 반등 기대되며 TFT-LCD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신학기에 따른 계절적 수요와 인텔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요증가 전망되므로 관심. 삼성전자, 케이씨텍, 신성이엔지, 테크노세미켐, 피에스케이, 파인디앤씨, 태산LCD, 레이젠 등
2003.02.27 I 홍정민 기자
  • 코스닥, 춘풍을 기대하기엔 이르다
  • [edaily 문병언기자] 이번 주 코스닥시장은 고조되는 이라크전쟁 위험과 함께 등록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강한 상승흐름을 타기는 힘들 전망이다. 반면 단기 낙폭과대로 인해 조정 때마다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저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양상이어서 하락하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코스닥시장은 전주 대비 2.64% 상승한 43.50P로 마감했다. 이라크전쟁 지연 가능성과 미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주 초반 강하게 반등했지만 후속 모멘텀 부족과 악화된 경제지표 발표 여파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외국인은 지난 주 내내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도 관망세로 일관했다. 개인투자자들만 저가매수에 나섰다. 거래규모가 줄면서 시장 에너지도 약화되는 모습이다. 이처럼 취약한 수급양상은 이번 주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연기금, 증권 유관기관, 국민은행 등이 증시에 자금에 투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거래소와 달리 코스닥시장은 수혜가 미미할 전망이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 IT섹터의 상대적 강세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의 행보가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다"며 "지난주 거래소에서는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14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순매도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코스닥시장은 악화된 미국 경제지표 영향으로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7주래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한 미국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와 4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된 경기선행지수, 그리고 예상치에 크게 못미친 필라델피아연준지수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무역적자 등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낮아졌던 전쟁관련 리스크도 이번 주에는 다시 전면에 부각될 공산이 큰 만큼 추가상승보다는 하락 압력을 고려한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대신경제연구소 조용찬 연구원도 "코스닥시장이 춘풍(春風)을 기대하기엔 다소 불투명하다"면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한 상태에서 외국인 매수세도 기대할 수 없어 당분간 지수 42~45P의 박스권 흐름을 뛸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최근 일부 기업의 부도로 코스닥 등록기업의 추가 부도 가능성이 높아 가치평가에 기초한 정석투자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수혜주인 반도체와 LCD 장비업체, 스마트카드 조기 도입에 따른 스마트카드 솔루션과 시스템 업체, 카지노 관련주 및 인터넷 포털주 등은 코스닥시장 흐름과 무관하게 순환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3.02.23 I 문병언 기자
  • (종합시황)주가· 금리 하락..환율 상승
  • [edaily 홍정민기자] 13일 금융시장에서 주가와 금리는 약세로 반전했다. 환율은 엔 강세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불안으로 상승했다. 주식시장의 경우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 초반에는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이라크전 및 테러 가능성에 대한 우려 고조, D램 가격 약세 등으로 하락 반전했다. 채권수익률은 단기 급등에 따른 반발 매수세, 국채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매수 우위로 전날보다 상승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7.62포인트(1.31%) 떨어진 575.67를, 코스닥지수는 0.21포인트(0.48%) 하락한 42.22를 기록했고 국고3년은 3bp 내린 4.78%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오른 1202.80원을 기록했다. ◇주식시장, 하루만에 약세 반전 13일 거래소시장은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출렁거리며 580선 밑으로 다시 주저앉았다. 오전내내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보합권에 머물던 지수는 오후들어 무디스가 국가등급을 낮출 수도 있다는 정부관리의 발언과 미국의 테러 경계령, 반도체 가격 약세 등 악재가 다발적으로 나오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의 외국인도 공격적인 매도 플레이로 베이시스를 악화,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7.62포인트(1.31%) 떨어진 575.67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5억원, 38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03원 매수우위로 대응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42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77억원 순매도로 총 265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전일(3억5360만주)보다 5000만주 늘어난 4억203만주, 거래대금도 어제(1조2674억원)보다 2000억원 증가한 1조468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내린 종목이 357개(하한가 1개)로 오른 종목 378개(상한가 11개)와 비슷했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통신업종 등이 2% 넘게 하락했다. 반면 건설이 2.78% 올랐고 증권과 운수창고 등도 강보합으로 끝났다. 빅 5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3.04%, KT가 3.82% 급락했다. SK텔레콤과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도 1~2%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도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거래소 시장과 마찬가지로 오전에는 반등이 지속됐지만 점심 무렵, 각종 악재가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21포인트(0.48%) 하락한 42.2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외국인, 기관이 모두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억원과 22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도 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창투사, 신협 등이 포함된 기타법인이 9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규모는 전일과 비슷했다. 거래량은 3억5758만주로 1700만주 늘었지만 거래대금은 7814억원으로 30억원 감소했다. 286개 종목(상한가 19개)이 오른 반면 내린 종목은 478개(하한가 14개)에 달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디지털컨텐츠업종이 4.17%의 하락률을 기록,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등의 업종도 1%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내국인 대상 카지노 추가 인가불허 방침 천명에 따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KH바텍도 9.08% 급등했다. 반면 엔씨소프트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발표, 5.98% 내렸고 LG텔레콤과 휴맥스, 아시아나항공도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채권수익률, 사흘만에 반락..국3년 4.7%대 채권수익률은 하락하며 사흘만에 오름세가 꺾였다.(채권가격 상승) 단기 급등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고 막판 국채선물 매수도 활발해 금리 하락을 이끌었다. 전일 4.8%대로 후퇴했던 국고3년 금리는 하루만에 다시 4.7%대로 돌아왔다. 장기물에 대한 부담은 여전해 국고5년 수익률은 반락에 실패했다.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3-1호는 전일대비 3bp 하락한 4.78%를 기록했고 국고3년 2-10호는 3bp 낮은 4.76%를 기록했다. 국고5년 2-11호는 3bp 오른 4.95%, 통안2년은 3bp 낮은 4.76%로 장을 마감했다. 국채 장내시장에서는 국고3년 지표물을 제외하고 거래가 다소 부진했다. 총 거래량은 전일과 비슷한 650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 호가 수익률은 국고3년은 전일대비 3bp 하락한 4.78%, 국고5년은 보합인 4.94%, 통안2년은 2bp 낮은 4.78%, 회사채 3년 AA-와 BBB-도 각각 3bp 떨어진 5.29%, 8.62%를 각각 기록했다. ◇환율 엔강세 불구 상승, 대외불안..1202.8원 달러/원 환율은 달러매수 우위로 전날보다 3.50원 오른 1202.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이 120엔대로 하락했음에도 불구,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엔/원 환율을 100엔당 996원대로 끌어 올렸다. 환율은 장초반 엔약세로 급등했으나 엔강세 전환과 외국인 주식매수관련 달러매도, 기업매물 등으로 한때 1190원대로 밀렸다. 그러나 북한핵문제 등 대외불안감 고조와 역외 매수 등으로 큰 폭 상승하며 다시 1200원대 위로 올라섰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21.48엔까지 오른 뒤 120.73엔까지 떨어졌고 4시30분 현재 120.75엔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엔/원 환율은 100엔당 996원 수준을 기록중이다.
2003.02.13 I 홍정민 기자
  • 코스닥, 하루만에 약세..42.22p(마감)
  • [edaily 김세형기자] 코스닥시장이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오전에는 반등이 지속됐지만 점심 무렵, 각종 악재가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며 약세로 돌아섰다. 13일 코스닥시장은 미국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세로 출발했다. 한 때 42.87포인트까지 올라 43선을 바라보기도 했다. 그러나 점심 무렵 미-이라크간 전쟁 우려와 그에 따르는 테러 가능성 고조, 반도체 D램 가격하락 등 악재가 겹치며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막판 순매수 규모를 줄인 것도 반등 실패의 한 원인이 됐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21포인트(0.48%) 하락한 42.22로 마감했다.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286개 종목이 오른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를 비롯해 478개에 달했다. 거래규모는 전일과 비슷했다. 거래량은 3억5758만주로 1700만주 늘었지만 거래대금은 7814억원으로 30억원 감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외국인, 기관이 모두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억원과 22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도 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창투사, 신협 등이 포함된 기타법인이 9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내린 업종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디지털컨텐츠업종이 4.17%의 하락률을 기록,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등의 업종도 1%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기타제조업종이 1.78% 올랐고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등이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내국인 대상 카지노 추가 인가불허 방침 천명에 따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KH바텍도 9.08% 급등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가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으로 인해 5.98% 내렸고 LG텔레콤과 휴맥스, 아시아나항공도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유비케어가 메디슨 채권의 출자전환 소식으로 상한가에 올랐고 한성에코넷은 조만간 3륜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외에 엘앤에프, 케이씨더블류, 유니텍전자 등이 상한가에 올랐다. 반면 서한이 21일째 하한가를 지속했고 탑엔지니어링과 빅텍, 헤드라인정보 등 최근 급등했던 신규 등록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곤두박질쳤다. 하츠, 아이콜스, 쓰리쎄븐 등 가장 최근에 등록된 종목도 일제히 하한가였다. 비젼텔레콤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가 막판 하한가로 반전됐다.
2003.02.13 I 김세형 기자
  • (증시조망대)전저점 테스트 가능성
  • [edaily 김세형기자] 28일 새벽 열린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하락세로 한 주의 첫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8000선이 붕괴되는 급락세를 나타냈고 나스닥도 장중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며 1.26% 하락했다. 어제 우리나라 증시는 거래가 급속히 위축된 가운데 600선마저 붕괴됐다. 600선은 심리적 지지선 역할 밖에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막상 붕괴되자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이라크전쟁 고조에 따라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 전역의 증시가 혼란스런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600선 붕괴에도 우리나라 증시는 반전보다는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지난해 기록했던 전저점 580선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서서히 반등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위험관리는 지속하되 이제부터는 어디서 살 것인가에 대한 준비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 투자자라면 바닥권에서 매수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지는 충분히 알 것이다. [증시 주요 뉴스] 뉴욕증시, 이라크 전쟁 우려..다우,8000선 하회 이라크 사찰보고서, 유엔안보리 제출..블릭스 단장, 사찰시한 연장 요청 한·중·러 대북경협 검토중 베네수엘라 물가통제..산유량 하루 132만배럴로 증산 기관, 대형주 손절매 거의 없을듯, 투신운용사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상 안돼" 노무현 당선자..지방 살리기 대책 세울 것 공개예정기업 직접 감리 안해..금감원 밝혀, 일부선 "부분실시 바람직" 주가조작 적발시스템 가동. 금감원 내달부터 로또, 당첨금 이월 2회 제한 경의선- 개성공단 내달 본궤도 제주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확대 국제 금시세, 유엔사찰단 보고 후 6년래 신최고치 경신, 369.40달러 마감 인터넷 2차 대란 가능성. 인수위, 국가 정보보안 전담기구 추진 인터넷대란...대기업들도 안심 못한다 이라크 "결사항전" 국민연금 "시장상황 봐가며 매수" 외국인투자자 국내기업 불신증폭 "한국 경영 환경, 중국보다 나빠" , 한국능률협회 중, 위안화 평가절상 계획없다. 저우 신임 인민은행장 스위스 프랑스화로 국제자금 몰려 [뉴욕증시] 이라크 전쟁 우려..다우,8000선 하회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하락세로 한 주의 첫거래를 마쳤다.다우지수는 8000선이 붕괴되는 급락세를 나타냈고 나스닥도 장중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라크가 유엔의 무장해제 결의안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았다는 무기사찰단의 보고서가 유엔 안보리에 제출되면서 투자심리에 직격탄을 날렸다.이날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 단장은 이라크가 사찰단의 활동에는 협력했으나 유엔의 무장해제 요구는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찰 보고서의 내용이 이미 상당 부분 예견된 내용이지만 전쟁에 대한 위기감과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또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로에 대해 10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는 점도 악재였다. 이날 발표된 12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5.2% 급등한 586만건(연률 환산)을 기록했다.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563만건을 크게 상회한 수치로 연중 최고치다.그러나 이라크 문제에 가려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10일째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이라크에 대한 사찰 활동이 연장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다시 배럴당 32달러대로 떨어졌고 금값은 온스당 370달러선에 바짝 육박했다. 27일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부동산 지표의 발표를 전후로 잠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곧바로 약세로 반전, 장중내내 꾸준히 낙폭을 결국 지난 주말대비 1.74%, 141.45포인트 하락한 7989.56포인트를 기록, 8000선을 하회했다. 나스닥도 약세로 출발해 다우와 마찬가지로 초반 잠시 상승반전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약세로 되밀려 1.26%, 16.87포인트 떨어진 1325.2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62%, 13.92포인트 하락한 847.4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73%, 6.48포인트 떨어진 368.58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4211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1052만주로 평균수준에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723대2567을, 나스닥은 1006대2316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투자심리가 장중내내 별다른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대형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통신주인 AT&T가 S&P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의 충격으로 3.25% 하락했으며 정유주인 엑손모빌도 2.66% 떨어졌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중에 인텔과 SBC커뮤니케이션 등 불과 2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28개 종목들이 하락했으며 특히 이스트먼코닥 하니웰 홈디포 AT&T 머크 존슨앤존슨 등의 낙폭이 컸다.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종목들도 업종대표주 인텔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나타냈다. [증권사 데일리(28일자)] 교보: 무거워지고 있는 달러화 반등 행보 굿모닝신한: 전저점 붕괴 가능성 고려한 방어적 대응 대신: 점진적 매수관점 필요 대우: 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과감성이 필요 동원: Loss-cut과 이격도 90임박 메리츠: 종목별 장기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 현대: 반등가능성 증대, 단기 비중확대 현투: 불확실성 고조로 투자심리 위축, 600P이하 가격메리트 작용하나 보수적 투자자세 요망 LG: 반등이 제한적인 5가지 이유 [증시 기술적 지표] -1월27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째 감소세를 지속, 17개월래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2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4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351억원이 줄어든 7조57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1년 8월27일 7조5728억원을 기록한 이후로 가장 낮은 금액이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닷새만에 늘었다. 24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185억원 증가한 5588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593.09p(-16.34p, 2.68%)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2.97% <코스닥> ◇코스닥지수: 43.40p(-0.86p, 1.93%) ◇투자심리도: 20% ◇20일 이격도: 92.25%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75.05포인트(-2.10p, 2.72%) -미결제약정, 7만835계약, -5664계약 -시장 베이시스, -0.40,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75.08 -1차 저항선: 75.97, 2차 저항선: 76.88 -1차 지지선: 74.17, 2차 지지선: 73.28 [ECN마감] 27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은 종합주가지수가 600선 밑으로 추락한 낮 시장의 침체 분위기를 이어가며 매도세가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매도잔량 종목은 134개에 달한 반면 매수잔량 종목은 35개에 그쳤다. 보안주 등 낮시간에 주가가 급등한 종목들에 사자주문이 몰렸다. 인터넷 대란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한 안철수연구소는 4만9658주의 매수잔량을 기록, 매수잔량 1위에 올랐다. 휴맥스도 2만1920주의 매수잔량을 쌓으며 2위에 올랐고 다음으로는 한글과컴퓨터, LG텔레콤 등의 순으로 사자 주문이 많이 몰렸다. 이날 주가가 급락한 종목들은 팔자 주문이 몰렸다. 정규시장에서 5% 이상의 하락률을 보인 하이닉스는 가장 많은 48만2460주의 매도잔량이 쌓였다. 다음으로는 코리아나, 콤텍시스템, 쌍용차에 매도가 집중됐다. 특히 "미르의전설2" 중국 서비스를 중단, 낮시간 하한가로 떨어진 액토즈소프트도 1만3742주의 매도잔량을 기록했다. 115만4470주가 거래된 하이닉스는 거래량 1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가 3억5282만원으로 거래대금 1위 종목에 올랐다.
2003.01.28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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