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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66건

  • 사스, 미국 기업 아시아 매출에 큰 타격
  • [edaily 공동락기자]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의 확산이 다소 주춤해 지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계속해서 확산되는 추세라고 미국의 투자 주간지인 배런스가 12일자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사스는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7000여명의 감염자와 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그러나 최근 몇주간을 고비로 확산 속도가 크게 진정되며 이제는 중국과 대만 정도가 사스를 우려할 만한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사스의 물리적 확산 추세가 이와 같이 진정 국면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경제의 부진이 미국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배런스는 시장조사기관인 팩트세트데이터와 공동으로 다우지수에 편입된 일부 종목들과 나스닥 종목들 중에 아시아 시장에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스에 따른 영향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업종별로는 차이가 있으나 사스로 인한 적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화학기업 듀폰은 아시아에서 생산하는 라이크라스판덱스의 절반을 소비하는 아시아시장에서의 매출 감소를 보고했다. 필름업체인 이스만코닥은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중국내 필름 판매가 급감했으며 제너럴일렉트릭(GE)는 여행수요의 감소로 인해 항공기 엔진이나 리스사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매업체인 월마트의 경우 아시아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다른 대기업들에 비해 낮지만 사스에 따른 여파로 업무 계획을 재조정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9.11사태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보험업계와 항공업계는 사스에 따른 부담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 세계 최대의 보험기업인 AIG는 아시아 시장 매출이 전체에 30%를 차지하고 있는데 여행 수요의 감소로 적지않은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아메리카에어라인의 모기업인 AMR 역시 여행객 감소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KFC와 피자헛의 모기업이 윰브랜드와 세계 최대의 카지노 운영업체인 파크플레이스 등도 매출 감소를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의 사스 피해기업 분류 작업도 분주해졌다. JP모건은 최근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티아를 사스로 인한 피해주로 지정했으며 호텔 체인인 포시즌과 카지노 업체인 MGM미라즈도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CSFB는 사스로 인해 가전제품 체인점들의 피해가 심각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하니웰 등의 제조업체들도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비교적 피해가 큰 기업으로 분류했다.
2003.05.12 I 공동락 기자
  • 5월증시, 7가지 테마-굿모닝신한
  •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초고속인터넷업계 구조조정 가시화 가능성에 따른 선도업체 수혜 등 5월 증시에서 기대되는 7가지 테마군을 선정, 발표했다. 다음은 5월 주식시장 소테마와 관련종목이다. 초고속인터넷업계 구조조정 가시화 가능성, 선도업체 수혜 KT(30200)(30200, 초고속M/S 49.1%, 민영화 후 자기주식 매입소각 등 주주우선 경영 가시화), 하나로통신(33630, 초고속M/S 27.8% - 케이블모뎀M/S 38.6%, 신임CEO 선정 관심 제고 &8211; 7월 7일 주총예정), 데이콤(15940, 파워콤 최대주주로 파워콤망 활용한 신규사업 추진) 황사 및 대기오염 심화에 따른 공기청정기 판매 호조세 지속 전망 웅진코웨이(21240)(21240), 위닉스(44340), 크린에어텍(64060), 3S(60310), 솔고바이오(43100, 이상 공기청정기) 크린앤사이언스(45520, 공기청정기용 여과지) 수급개선으로 2분기말부터 운임상승추세 본격화 전망 한진해운(00700)(00700, 컨테이너선), 대한해운(05880, 건화물선) 주5일근무제 확대실시로 엔터테인먼트, 레저 관련주 수혜 CJ엔터테인(49370)먼트(49370, 영화), 플레너스(37150, 영화), 하나투어( 39130, 여행), 강원랜드(35250, 카지노), 엔씨소프트(36570, 게임), 호텔신라(08770, 숙박), 대한항공(03490, 항공) LCD 설비투자 확대로 관련기업 실적 호전 및 주가 모멘텀 형성 전망 파인디앤씨(49120)(49120, Lamp reflector), 탑엔지니어링(65130, LC Dispenser), 오성엘에스티(52420, 후공정장비), 태산엘씨디(36210, BLU), 에스에프에이 (56190, 후공정장비), 테크노세미켐(36830, LCD용 화학재료), 엘앤에프(66970, BLU), LG전자(66570), 삼성전자(05930) 유가하락 안정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업체 SK(03600)(03600, 정유), S-Oil(10950, 정유), 이수화학(05950, 연성알킬벤젠), LG화학(51910, 합성수지), 호남석유화학(11170, 합성섬유원료), LG석유화학(12990, 기초유분), 대한항공(05880, 항공), 아시아나(20560, 항공), 한전(15760) 공정위의 프린터소모품 실태조사 발표로 관련업체 긍정적효과 기대 잉크테크(49550)(49550, 잉크젯프린터용 카트리지), 백산OPC(66110, 레이저프린터용 카트리지)
2003.05.02 I 김현동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24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24일 주식시장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뉴스 -미국.유럽증시 상승 마감 -중소수출업체 무역금융 지원 두배로 확대 ▲부정적뉴스 -러 외무차관의 `한반도 재앙" 발언 -신용불량자 300만명 육박, 3월 증가율 최대 증가-은행연합회 -코스닥 불공정행위 적발-증선위 -각 주요 경제 예측기관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외국이 투자자, 아시아권의 신흥시장국가중 한국증시만 순매도, 2월이후 3개월 연속 순매도 기록 전망 -EU 집행위원회 하이닉스에 33% 관세 부과 발표할 듯 -사스, 세계경제에 악영향 끼칠 수도-WTO ▲주요증시 미국 다우지수 8,515.66 +30.67 (+0.36%) 나스닥지수 1,466.16 +14.80 (+1.02%) S&P 500 지수 919.02 +7.65 (+0.84%) 유럽 영국 FTSE 100 지수 3,966.50 +48.80 (+1.25%) 독일 DAX 지수 2,974.40 +13.44 (+0.45%) 프랑스 CAC 40 지수 2,962.67 +48.07 (+1.65%) 아시아 홍콩 항성지수 8,519.60 -52.31 (-0.61%) 상하이 B주 1,541.96 -26.732 (-1.70%) 싱가포르 STI지수 1,266.08 -8.29 (-0.65%) 대만 가권지수 4,564.93 +8.83 (+0.19%) 일본 닛케이지수 7,793.38 +2.92 (+0.04%) ▲국내뉴스 -3월 반도체를 포함한 국내 IT업체 수출전년동월비 13.2% 증가한 43억2천만달러,수입은 32억4천만달러로 10억8천만달러의 흑자 기록, 반도체부진속 휴대폰 등 무선통신 기기와 노트북PC,모니터 분야에서 성과-정통부 -씨티은행은 사스 확산을 이유로 중국과 홍콩,싱가포르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 -CGM, 최근 소비지표 반영,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6%에서 4.3%로 하향조정, 금년 소비자물가 전망치 3.0%에서 3.5%로 올리고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50억달러에서 49억달러 소폭하향 -영국EIU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4.4%로 하향 -정부, 올해 생명공학(BT) 분야에 총 5393억원을 투자 예정 -S&P, 조흥, 신한은행 신용등급 유지 -상장사 타법인 출자 급증, 올들어 2조 6700억으로 지난해 대비 2배이상 증가 -SKG,해외법인 청산 검토, 본사가 부실 떠안을 수 없어 -미국업체 제주에 20억불 투자, 카지노등 레저단지 건설 -파라다이스 워커힐 매입추진, 비공식타진 ▲북핵뉴스 -북핵문제 다자협의 착수와 관련, 예정대로 잘 진행중, 그러나 2~3년걸릴수도 있어-윤 외무장관 -지난 1.4분기 남북간 선박운항 횟수와 물동량 전년동기비 각각 23.6%, 29% 증가 -백악관, 미국 북핵 해결을 위한 베이징회담이 한반도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북한이 핵무기를 영구히 제거토록 하는데 목표 ▲전기전자통신뉴스 -올해 중국 휴대폰 단말기 출하량 1억7000만대에이를 전망-일본산업신문 -아시아 시장에서 거래되는 램버스D램의 현물 가격 이달 들어 꾸준한 상승세 기록중 -대만LCD) 패널 업계가 공격적인 설비 확장-대만경제 -국내 인터넷기업들은 올해 2.4분기 경기전망을 1.4분기에 비해 부정적 전망-인터넷가업협회 -미국 최대 전화장비업체인 루슨트 CEO, "통신산업, 일 년 전만큼 나쁘진 않다" -전자업체, TV용 LCD패널 대량 일본 수출 타진 -국내 인터넷 사용인구 2천473만명으로 만10~65세중 67.4% -美 이동전화 사업자들 수익성 무시 시장점유율만 쫓아 -세계 최대의 기업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 美시장 매출 비중 40%까지 확대 계획 ▲등급 및 실적뉴스 -도이체방크 인피니온의투자의견을 현행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조정 -모건스탠리, 외환카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V 유지, 목표주가는 4700원으로 하향 -닛산, 2002회계연도 순익 사상 최고 기록 -퀄컴 분기 순이익 일년 전보다 배 넘게 증가, -GE, 올 13개 사업부문 중 10개 순이익 10% 이상 증가 예상 -코닥,세계최대 필름 제조업체 1.4분기 순이익 69% 급감.비용 확대및 비자들의 디지털카메라 수요 증가 영향 -AT&T,미국 최대 장거리 전화업체, 비용절감영향으로 1.4분기 흑자 전환..매출은 13분기째 감소 -보잉, 1.4분기 4억7천800만달러 손실.손실폭은 축소,항공기리스 및 부대사업관련 장부가격 하향 조정에 따른 비용에 기인 -세계 최대 복사기업체인 제록스 1.4분기 순손실 감소, 6500만달러, 주당 10센트손실기록 ▲원자재 및 주요지표 -사우디 석유장관,OPEC 원유 과잉생산 우려, 생산량을 축소가능성 -이라크 원유 본격 생산 재개-WSJ -뉴욕유가, 美 주간 원유재고 급증 소식 5개월래 최저.$26.65 -국제 금시세, 달러 강세-사스 우려 확산.331.90달러로 하락 -美 주간 원유재고, 900만배럴 증가..예상치 크게 상회 -미국 에너지 정보국 -OPEC 의장, "세계 원유시장 하루 약 200만배럴 공급과잉 ▲국제뉴스 -3월-4월 둘째주 美 경제활동 이라크전 영향 등으로 부진 -베이지북 -씨티은행, 사스 확산을 이유로 중국과 홍콩,싱가포르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 -유로화, 對엔 근 4년래 최고 수준 상승 -올 1.4분기 美 GDP 성장률 2.4% 예상 -블룸버그 조사 -美 신규실업급여 청구자수 1만2천명 감소 예상 -DJ-CNBC -러시아, 시베리아 송유관 건설 5월 중순 최종 발표 -지난주 美 증시 비관론자 비율 16개월여래 최대폭 상승
2003.04.24 I 김상욱 기자
  • 코스닥, 호재 가득..43선 눈앞(마감)
  • [edaily 김세형기자] 코스닥시장이 호재로 가득차며 43선을 눈앞에 두게 됐다. 미국시장 상승, 북한핵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 외국인 매수 등으로 나흘 연속 상승했다. 장막판 개인들은 매수규모를 줄여 향후 전망에 대해 불안해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15일 코스닥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 상승과 북한핵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로 상승 기대감이 일었고 NHN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 투자자들을 안심케 했다. 거래소마저 600선을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일부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이를 메꾸며 결국 하루중 가장 높은 지수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9포인트(2.36%) 높은 42.96으로 지난달 24일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 지난 10일이후 나흘 연속 상승했다. 상한가가 78개에 달한 가운데 614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2개를 비롯해 167개 종목은 내림세를 탔다. 거래는 더욱 활발해졌다. 거래량은 4억8734만주로 전일보다 6600만주 증가했다. 거래대금도 1조2913억원으로 2800억원이 늘어났다. 거래량은 지난 1월10일 이후 가장 많다. 외국인이 84억원을 순매수 사흘째 매수우위를 지켰다.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기도 했지만 9억원 순매수로 7일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의 순매도 규모는 71억원을 나타냈다. 금융과 기타제조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탔다. 운송업종이 4.6% 오른 것을 필두로 섬유의류와 출판매체복제업이 4% 초반의 상승세를 탔다. IT 하드웨어 관련업종도 강세를 보였는데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방송서비스 등 상당수 업종이 3%대 상승세를 보였다. 규모에 상관없이 고른 상승세를 탔다. 코스닥100지수는 2.26% 올랐고 코스닥미드300지수와 코스닥스몰지수가 각각 2.85%와 2.14%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홈쇼핑과 CJ홈쇼핑이 유통경기 바닥 기대감으로 각각 5.64%와 7.84% 상승했다. 강원랜드도 3분기 카지노 매출액을 발표하면서 4.35% 올랐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네오위즈도 6.5%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반해 1분기 놀라운 실적을 발표한 NHN은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대 상승에 그쳤다. 다음과 옥션은 약세로 돌아섰다. 또 국민카드가 4.03% 내렸다. 텔슨정보통신과 주성엔지니어링이 흑자전환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엔빅스는 실적 목표를 발표하면서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이와 함께 마크로젠이 인간 게놈지도 완성과 관련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씨피씨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레전자 역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SBSi는 수급부담이 해소되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반면 서울이동통신과 인테크가 하한가까지 내려앉아 대조를 이뤘다.
2003.04.15 I 김세형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4.13~ 4.19)
  • [edaily 김희석기자] ◇4월14일(월요일) -재경부: 런던·뉴욕경제설명회(부총리) 기업하기 좋은지역 대상(차관 10:00 한경) 증시통합 관련 2차회의 -예산처: 간부회의(장·차관 09:00 장관실) 불교신문 인터뷰(차관 15:00 집무실) 철도노조 파업관련 관계부처 차관회의(차관 16:00 건교부소회의실) -공정위: 간부회의(정·부위원장 09:00 대회의실) -한 은: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30) 외빈면담(이성태보 15:00 중국국가개발은행 천위엔 행장) -산자부: 주한일&48379;대사 접견(장관 10:30 장관실) 기업하기 좋은 기업대상(차관 10:00 한국경제신문사) 홍보대책1급회의(차관 14:00 차관실) ◇4월15일(화요일) -재경부: 런던·뉴욕경제설명회(부총리) 국무회의(차관 09:00 청와대) -예산처: 국무회의(장관 09:00 청와대) 주무국장 간담회(차관 08:50 집무실) 재정집행점검단 회의(차관 10:30 대회의실) -공정위: 국무회의(위원장 09:00 청와대) 국무총리 정무위원 초청 만찬 간담회(위원장 18:30 총리공관) -한 은: 금융협의회(총재·강문형보 07:30 15층소회의실) 자금담당 임원회의(강문형보 12:00 뱅커스클럽) -산자부: 국무회의(장관 09:00 청와대) MBN녹화(장관 17:00 MBN스튜디오) 신철강소재 관련 조찬회(차관 07:00 조선호텔) ◇4월16일(수요일) -재경부: 런던·뉴욕경제설명회(부총리) 국정과제 추진위원회·TF팀 워크샵(차관 10:00 공무원교육원) 한국경영자대상시상식(차관 18:00 롯데H) -예산처: 청와대 T/F워크샵(장관 10:00 청와대) 주무국장 간담회(차관 08:50 집무실) -공정위: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조찬강연(위원장 07:00 은행연합회관) 출입기자간담회(부위원장 11:40 기자실) -한 은: 외빈면담(이성태보 15:00 KEI. Mr.James M.Lister) -산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회의(장관 10:00 청와대) 산자위 법안심의(장·차관 14:00 국회) ◇4월17일(목요일) -재경부: 런던·뉴욕경제설명회(부총리) 차관회의(차관 14:00 중앙청사) -예산처: 차관회의(차관 14:00 중앙청사) -공정위: 국회정무위(정·부위원장 10:00 국회) 차관회의(부위원장 14:00 중앙청사) -한 은: 임시국회업무보고(10:00 국회재경위 대회의실) -산자부: 조선업계 간담회(장관 08:00 코엑스 인터콘H) 서울대 산학협력재단 행사(장관 14:00 서울대) 산자위 법안심사소위(차관 국회) ◇4월18일(금요일) -재경부: 청남대 개방행사(부총리 10:00) 국회 재경위(부총리·차관 15:00 국회) 기업지배구조개선 국제세미나(차관 12:00 63빌딩) -예산처: 간부회의(장·차관 09:00 장관실) -공정위: 상의 조찬강연(위원장 09:00 힐튼컨벤션센타) 국장회의(부위원장 09:30 소회의실) -산자부: 주한이란대사 접견(장관 10:00 장관실) 수출기업현장방문(장관 14:00 평택LG전자) 강원랜드 메인카지노 개장식(차관 11:00 강원랜드) 디자인브랜드경영학회창립총회(차관 16:00 세종문화회관) ◇4월19일(토요일) -예산처: 간부회의(장·차관 09:00 장관실)
2003.04.12 I 김희석 기자
  • 강원랜드, 규제영향 미미-삼성
  • [edaily 정태선기자] 삼성증권은 강원랜드(35250)에 대한 규제개혁위원회 발표안이 기존 메인 카지노 영업권과 다를 바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5만4000원을 제시했다. 10일 강성빈 삼성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메인 카지노 영업과 관련, 규제개혁위원회가 강화된 안을 발표했다고 알려졌지만 실상 그 내용은 강원랜드의 메인 카지노 영업권에 있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강연구원은 베팅한도 관련, "법률에 근거한 최고 베팅한도는 100만원인데 이미 강원랜드는 스몰 카지노에서 50만원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이번 권고안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됐으나 강원랜드측은 예외조항에 근거해 50%는 10만원, 50%는 30만원으로 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자금대여 금지에 관해서도 강원랜드는 예전부터 자금대여를 하고 있지않아 영업에 영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휴장시간도 기존 규제에 따르면 하루에 2시간 쉬도록 돼있지만 스몰 카지노에서 3시간 휴장하고 있었고 이번 4시간 휴장 가이드 라인에 따라 이미 4시간을 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오히려 기존에 문화관광부에서 제시하던 VIP룸의 베팅한도 1000만원이 없어지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진흥법시행규칙 최종안은 규제개혁위원회와 문화관광부의 협의를 거쳐 오는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2003.04.10 I 정태선 기자
  • 문화부, 홈페이지에 올리고선 엠바고 요청
  • [edaily 정태선기자] "홈페이지로 다 알려졌지만 기사를 쓰면 안된다" 신보도지침을 가장 먼저 주장해 "언론길들이기"라는 비판을 받은 문화관광부가 홈페이지로 정보를 공개해놓고선 기자들에겐 "엠바고(보도시점 제한)"을 요청하는 어이없는 촌극을 벌여 물의를 빚었다. 8일 오전 11시 문화부는 참여정부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통령업무보고에 앞서 오지철 차관 주재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을 개최했다. 브리핑제도를 도입한 후 두번째 브리핑이었다. 이날 발표에서 문화부는 현안과제로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 개최, 2010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내 헬기장 이전 등을 꼽았다. 또 쟁점과제로 문예진흥기금 확충, 월드컵 잉여금 활용·배분문제, 방송통신 융합에 대한 방송영상산업 지원정책 강화 등의 계획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에 앞서 오지철 차관은 "업무보고에 앞서 기자들이나 전문가들과 토론을 통해 일부 내용을 보강하거나 수정할 것"이라며 확정된 내용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 "대통령께 보고 이후 확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보도시점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한 시간 남짓 진행된 이날 브리핑은 문화부의 소관분야가 폭넓은 만큼 기자들의 질문도 다양했다. 특히 우리나라를 아시아 관광허브로 건설하기 위해, 외국인이 5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경우 국내 카지노 영업을 허용하겠다는 대목에 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등 국내 카지노 업체들도 사업권을 따는데 엄청난 공이 들어갔던 만큼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파격적"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와 김포, 영종도 등의 경제특구로 제한하는 조건부 허용이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민감한 사항이 아닐 수 없었다. 유독 이 문제만큼은 브리핑 이후에도 기자들의 추가 질문이 이어졌다. 문화부는 이날 발표한 모든 내용은 대통령업무 보고가 끝나는 오후 5시이후로 보도를 제한했다. 엠바고를 건 셈이다. 그러나 문화부는 이미 브리핑시간인 오전 11시10분께 보도자료 전문을 홈페이지에 올린 상태였다. 누구나 연결해서 볼 수 있는 홈페이지로는 모든 내용을 알려놓고선 언론 보도는 제한하는 촌극을 벌인 것. 이후 문화부의 태도는 더욱 이해할 수 없었다. 문화부 공보실은 "홈페이지에조차" 공개되어있는 "외국인 카지노 조건부 허용" 기사의 삭제를 요구했다. 또 이후 보강기사가 나갈 때는 "불이익을 줄 수 밖에 없다"는 위협도 보였다. "앞으로 문화부의 모든 정보는 엠바고가 없지만 대통령께 드리는 업무보고 내용만큼은 엠바고를 지켜달라"는 요구는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 대통령 업무보고 사안에 대해 엠바고가 있을순 있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만인이 알고 있는 내용을 대통령만 모르게 하겠다는 뜻인가. 지나친 행정편의적 발상이 아닐수 없다. 문화부는 기자실 운영을 폐지하고 등록제로 전환, 개방적으로 언론을 상대하겠다고 선봉에 나선 정부부처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정보를 먼저 공개하고도 기사화를 막는 문화부의 태도에선 미숙함만 느껴질 뿐이다.
2003.04.08 I 정태선 기자
  • 외국인 카지노영업 조건부 허가"-문화부(상보)
  • [edaily 정태선기자] 외국인의 카지노 영업이 조건부로 허가될 전망이다. 8일 문화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 앞서 브리핑에서 "외국인 카지노사업 규제를 원칙으로 하지만 제주도와 경제특구 등의 외국인 관광투자활성화를 위해 조건부 허가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경상 문화부 관광국장은 "상반기내에 관련 법규를 정비, 입법예고하고 내년쯤 5억달러 이상의 국내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이 지역에서 카지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할 허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권 국장은 "이미 제주도 중문단지 내 동부지구에는 미국 스타크 사등이 우선 협상자로 지정돼 사업추진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며 "2~3개 외국업체가 카지노 투자를 희망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중문단지 14만6000평을 매각해 28억달러 외자를 유치키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카지노 외국인 투자를 허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제특구인 김포 송도 영종도 등에도 외국인의 카지노 영업을 허용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문화부의 이번 방침이 제주도지역 등에 결국 내국인의 출입도 허가하려는 수순으로 해석하고 있다. 제주도지역에서 현재 영업중인 8개 가량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들은 과당경쟁으로 인해 지난해 흑자를 달성한 곳은 하나도 없다. 관련 업계는 "외자유치 명목으로 외국인 투자를 허용한다지만 내국인 출입을 허용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외국인 카지노 출입고객도 한정된 상황에서 문화부의 이같은 결정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화부는 이날 오후 3시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2003.04.08 I 정태선 기자
  • (edaily리포트)전후 포트폴리오를 짠다면
  • [edaily 김윤경기자] 미국와 이라크간 전쟁이 속결될 것이냐 아니냐를 두고 벌어지던 논쟁이 초기의 격렬함은 잃은 듯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4시간 계속되는 전쟁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반면 돈을 다루는 머니 매니저들은 벌써 종전후 수혜종목은 어떤 것인지를 계산하고 있답니다. 이들의 발빠른 움직임을 김윤경 기자와 함께 따라가 보시죠. 머니 매니저들은 연역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평범한 우리들은 무엇이든 대체로 상황이나 사건을 겪고 나서야 그것에 대해 평가하고 분석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귀납적 존재인 반면, 이들은 언제나 먼저 생각하고 분석하고 전망을 제시하는 사람들입니다. 미국 머니 매니저들의 현재 관심은 "전쟁 후 오를 종목"들입니다. 이들은 전쟁이 끝나면 수직상승할 종목들을 이미 추려 놓고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리거나 투자를 추천하는 등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찌감치 계획을 세워놓은 만큼 "전쟁, 부디 빨리 끝나만 다오" 하고 빌고 있을 겁니다. 유의할 점은 이들이 대체로 전쟁이 끝나면 이라크 등으로부터의 공급문제가 해소되면서 유가가 낮아지고 소비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 전쟁 종결과 경기 회복을 등가로 놓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시장이 상승모멘텀을 갖고 있다며 지난 주 증시의 오름세를 거론합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215포인트 올랐고 지난 한 주간 다우지수는 1.6% 상승한 8277.1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1.0% 오른 1383.51포인트를, S&P500지수는 1.8% 상승한 878.8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만 허두를 접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라구요? 대체 어떤 주가 오를 것이라고 그들이 예측하고 있느냐는 말씀이시지요. 머니 매니저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고려의 대상으로 넣고 있는 종목은 바로 미디어주와 기술주, 레저주 등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습니다. ◇억제된 소비욕구 전쟁 끝나면 발산..레저주 각광 예상 머니 매니저들은 레저주가 뜰 수 있는 이유로는 그 동안 미국인들의 소비욕구가 억제되어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루미스샐리즈&Co.의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 데이비드 소워비는 "집밖으로 나와 눈을 비비고 24시간 뉴스에서 시선을 돌리게 되면 당신은 라스베이거스에 가거나 크루즈를 타고자 할 것"이라면서 이런 기대에 따라 최근 크루즈업체 카니발과 힐튼호텔, 카지노 운영업체 하라스엔터테인먼트 등에 대한 포지션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경기침체와 유가상승, 테러에 대한 위협으로 비교적 오랫동안 억제되었던 욕구가 전쟁이 끝나면서 발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반한 것이죠.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켄트도 지난 주 카니발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로 제시하면서 크루즈 산업이 최악의 시절은 지났고 모든 부정적인 요소들이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굿바이 댄 래더, 헬로 광고" 미디어주는 또 왜 오르느냐구요? 전쟁이 끝나면 방송 프로그램들이 정규편성되고 경기가 회복되면서 기업들의 지출이 늘어나면 미디어 업체들의 "밥줄"인 광고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디펜던스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존 포렐리는 "만약 당신이 TV 방송국을 운영한다면 이제 댄 래더(CBS방송의 유명 앵커)를 화면 밖으로 내보내고 대신 존슨&존슨 광고를 내보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CBS와 MTV 등을 소유하고 있는 비아콤의 경우 매출의 절반 이상을 광고를 통해 올리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일부 포트 폴리오 매니저들의 관심을 벌써부터 끌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비아콤 주가는 52주래 최고치로부터 23% 떨어져 있는 상태라 더 매력적이라고 머니 매니저들은 말합니다. ◇유가 하락으로 운송주 상승 전망 국제유가 움직임을 한 번 볼까요. 전쟁이 시작된 이후 국제유가는 꾸준히 내려 지난 주말 배럴당 28.4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유가가 이렇게 내리면 운송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예측입니다. 유가가 안정되면 운송비용 부담이 줄고 기업들의 운송요청 역시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은행 스티븐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댄 무어는 나이트트랜스포테이션, 하트랜드익스프레스, 워너엔터프라이즈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거명했습니다. 전미트럭운송협회(ATA)에 따르면 월별 용적 톤수는 올들어 하락세를 보였지만 연간대비로는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월 용적 톤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3.8% 늘었습니다. ◇기술주, 경기회복세 타고 상승할 듯 투자자들의 관심권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않고 있는 기술주도 전쟁이 끝나면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많은 월가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발산되기만을 기다려 왔던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전쟁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되면 활개를 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업체들이 지난 99년 말 Y2K 이후 시스템 교체를 하지 않았다는 점도 수요 촉발의 이유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런 관측 때문인지, 올들어 다우지수는 0.8% 떨어졌지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3.6%나 오르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네요. 크루파마에셋매니지먼트의 매니징 디렉터 겸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 마크 브론조는 "자금은 더 변동성이 많은 하이베타(high-beta)주로 몰릴 것"이라면서 소프트웨어 분야가 그것인지, 반도체 분야가 그것인지 확인해 주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간에 기술주에 투자하는 것은 문제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여전히 소유하고 있는 기술주 종목들을 중심으로 향후 장세를 가늠해 볼까요. 그가 갖고 있는 주는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 반도체장비주 KLA-텐코, PC주 휴렛팩커드, 통신주 퀄컴과 노키아 등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전한 머니 매니저들의 행보는 앞서 말씀드렸듯 경기회복을 전제로 한 것이라는 점을 다시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라크전으로 인한 경제 후유증은 거론하지 않은 것이라는 점에서 반쪽짜리 전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만난 한 미국인은 제게 "부시 대통령의 감세안에 이어 이라크전까지 겹쳐 이로 인한 재정적자가 "너무 너무"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언론들도 계속해서 전쟁비용의 증가, 이라크전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미국의 재정적자가 심각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을까요, 아니면 후퇴시킬까요. 미국 뿐 만 아니라 전세계 경제가 달려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2003.04.07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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