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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66건

  • (종목돋보기)파라다이스의 어떤 매력이...
  • [edaily 권소현기자] 파라다이스(034230)가 최근 코스닥시장의 가치주로 떠오르면서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고 해외 경기회복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데다 꾸준한 배당 등으로 주주우선 경영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실적이다. 파라다이스는 작년 4분기 전분기에 비해서 상당히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15억9900만원, 152억5300만원으로 25.7%, 21.2% 증가한 것.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5.0% 증가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12월 한달간 입장객은 5만663명으로 전년비 36.5% 증가했고 이는 최근 6년간 월별 입장객수 중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실적호전의 주 요인은 파라다이스가 그동안 주력했던 해외 VIP 마케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VIP 입장객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파라다이스 고객 가운데 VIP 비중은 20%며 매출비중은 8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는 일본내 6개 해외 사무소를 통해 광고와 홍보를 적극 펼치는 등 VIP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5개 지역에 직워늘 파견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아시아 카지노 수요의 맥을 잇는 지정학적 위치를 십분 활용하려는 긍정적인 경영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해외 VIP 마케팅과 맞물려 해외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효과는 더욱 배가되고 있다. 이왕상 LG증권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는 서울 유일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로서 약 58% 가량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 대만의 경제성장과 함께 이들 국가의 고객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고객수는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최근 엔화가 원화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모멘텀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일본 고객들은 주로 파라다이스 객장 내에서 직접 엔화를 원화로 환전해 사용하기 때문에 엔화가치 상승에 따른 환산차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는 재무구조 우량기업으로도 꼽히고 있다.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말 현재 순현금 규모는 2240억원으로 현 시가총액의 54%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우량한 재무 구조에 따라 2004년 EV/EBITDA는 2.5배에 불과해 시장 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파라다이스의 매력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312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한데 이어 주당 200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결의, 작년 125원에 비해 배당금액을 높였다. 특히 매년 대주주와 소액주주에 대해 차등배당을 실시해 주주중심의 경영 의지를 강조했다. 이처럼 배당정책이 꾸준하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주주요구에 따라 배당성향률이 내년 46.6%까지 상승할 것으로 굿모닝신한증권은 전망했다. 이같은 매력이 부각되면서 최근 파라다이스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도 부쩍 늘었다. 지난달 12일부터 외국인은 파라다이스를 꾸준히 매수, 당시 0.50%에 불과했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주말(13일) 5.51%로 급증했다. 16일에도 이같은 외국인들의 애정공세는 이어졌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후 2시30분까지 외국인은 파라다이스 61만2000주를 순매수, 외국인 매수 1위에 올려놓았다. 주가도 꾸준히 올라 지난달 말 4000원대 초반에 불과했던 주가는 이날 4970원까지 올라 50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4.02.16 I 권소현 기자
  • 강원랜드 1월매출 예상보다 부진..`중립`-굿모닝신한
  • [edaily 정태선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지난 1월 매출이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다"며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가는 `1만4600원`을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강원랜드의 지난 1월 카지노드롭금액은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었던 반면 카지노 매출액은 예상치를 17.4% 하회했다"며 "테이블 게임 홀드율이 예상을 22.1% 하회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1월 테이블게임 홀드율은 VIP 테이블 홀드율 하락으로 메인 카지노 영업이후 평균 홀드율인 15.5%를 하회하는 13.1%를 나타냈다"며 "일반테이블 홀드율은 20%내외 범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VIP테이블 홀드율은 7~15% 범위에서 큰 변동폭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의 지난 1월 카지노 드롭금액은 4005억원을 나타냈으며, 카지노 매출은 6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2%, 전월대비 13.9%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기존 유휴 설비였던 룰렛 테이블을 가동한 것은 카지노 테이블매출을 올해와 내년에 각각 2.7 %와 2.6%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강원랜드가 올해와 내년 설비투자를 각각 2803억원과 3170억원규모로 계획하고 있다"며 "공사규모를 확장조정하고 신규부대시설을 추가함에 따라 예상보다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4.02.16 I 정태선 기자
  • 전장(13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김경인기자] 다음은 전장(13일) 마감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삼성전자= HDTV 겸용 17 ·19인치 모니터 출시/삼성 김인주 사장, 17일 검찰 소환 ▲쌍용차= "채권단 관리해제 아직..매각후 논의"/3자협상 `별 진전없어‥23일 재협상` ▲범현대가, 현대엘리 주주제안서 제출 ▲SK= 사외이사후보 12명 선정..23일 최종발표 ▲고려산업개발-두산건설= 합병결의/고려산업 매수청구가 2128원-두산건설 1507원/노조 강력반발/고려산업개발 소액주주,`합병반대` 주주제안 ▲데이콤= "신규사업 방향 5~6월 그려질 것"/올 2분기나 3분기 증자/"시내전화 기업고객 위해 적극검토"/파워콤 인수대금 2500억 연장 ▲LG전자= 지상파 겸용 Skylife HDTV수신기 출시 ▲현대중공업= 앙골라서 3.4억불 FPSO 수주 ▲하나로통신= 드림라인 초고속인터넷 인수 취소 ▲삼성물산= 인터넷전화사업 해외진출 검토 ▲LG텔레콤= 가입자 500만명 돌파 ▲강원랜드= 1월 카지노매출 604.8억(전월비 13.9%↑)/입장객 16만935명(전월비 11.9%↑) ▲안철수연구소= 올 매출 385억(전년비 39%↑)/순이익 80억(전년비 95.1%↑)/영업이익 88억(전년비 76%↑) 목표/안철수 사장 "올해 정보보안 구조조정 본격화" ▲제일모직= 작년 매출 2조863억(전년비 0.1%↓)/순이익 760억(전년비 30.6%↓)/경상이익 988억(전년비 34.8%↓)/영업이익 1642억(전년비 21.2%↓) ▲대우증권= 작년 3분기(10~12월) 순손실 565억(적자폭↑)/매출 1748억(전기비 2%↑)/영업손실 20억(적전) ▲극동제혁= 작년 매출 385.4억(전년비 19.2%↓)/순손실 6.6억(적전)/경상손실 9.4억(적전) ▲효성기계공업= 작년 매출 791억(전년비 14.1%↓)/순이익 108.8억(전년비 83.8%↓)/경상손실 118.7억(적자폭↑) ▲거원시스템= 작년 매출 264억(전년비 57.04%↑)/순이익 31.1억(전년비 13%↓)/영업이익 32.7억(전년비 3.35%↑)/경상이익 34.3억(전년비 9.23%↑) ▲한신정= 작년 매출 636억(전년비 25%↑)/순이익 12억(전년비 78.72%↓)/영업이익 48억(전년비 12%↓)/경상이익 25억(전년비 69%↓)/올해 매출 850억·순이익 50억·영업이익 780억 목표 ▲예당엔터테인먼트= 반기(7~12월) 매출 104.6억/순이익 3.6억(흑전)/영업이익 27.1억 ▲삼원테크= 작년 매출 191억(전년비 25.8%↑)/순이익 37억(전년비 63.8%↑)/영업이익 48억(전년비 48.6%↑) ▲SK증권= 작년 3분기 누적 매출 1445억(전년 동기비 2.8%↓)/순이익 485억(흑전) ▲화천기계공업= 4분기 매출 288억(전기비 29.9%↑)/영업익 6억(전기비 100.3%↑)/순이익 6억(전기비 244.6%↑)/경상이익 7억(전기비 204%↑) ▲엠씨타운= 에머슨퍼시픽으로 상호 변경/작년 순손실 2.8억(적전)/경상손실 2.8억(적전) ▲청호컴넷= 작년 순손실 78억(적전)/매출 1848억(전년비 40%↓) ▲LG화재해상보험= 3분기 매출 8586.8억(전년 동기비 5.04%↑)/순손실 101억(적전)/영업이익 103.1억(전년 동기비 55.98%↓)/경상손실 143.1억(적전) ▲현주컴퓨터= 상반기(7~12월) 매출 1124억(전년 동기비 27%↓)/영업손실 98억(적전)/순손실 94억(적전) ▲대한은박지= 1분기(10~12월) 매출 257.5억(전년 동기비 4.72%↑)/순손실 3.4억(적전)/영업이익 2.4억(전년 동기비 82.09%↓)/경상손실 4.2억(적전) ▲유성금속= 작년 순이익 2.2억(흑전)/경상이익 2.2억(흑전) ▲덴소풍성= 3분기 누적(4~12월) 매출 2200억/순손실 14억(적전)/영업손실 28억(적전) ▲지나월드= 작년 순손실 12.7억(적전)/경상손실 11.억(손실폭↑) ▲체시스= 2분기(10~12월) 매출 76.9억(전년 동기비 51.8%↑)/순이익 6억(흑전)/영업이익 7.6억(흑전)/경상이익 6억(흑전) ▲한세실업= 작년 순손실 82억(적전)/경상손실 114억(적전) ▲국보디자인= 작년 매출 652.5억(전년비 12.4%↑)/주당 100원 현금배당 ▲서두인칩= 작년 매출 464.2억(전년비 55%↑)/순손실 116억(적자폭↑)/경상손실 121억(적자폭↑) ▲한솔CSN= 작년 매출 2126억(전년비 45%↓)/순손실 196억(적전)/경상손실 194억(적전) ▲환경비젼21=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사업목적 추가/순손실 37.3억(적자폭↑)/경상손실 34.9억(적자폭↑) ▲유펄스= LCD 부품제조업 등 사업목적 추가/작년 매출 192.8억(전년비 14.4%↓) ▲기업은행= 올 순익 5000억 목표 ▲보성파워텍= 1분기(10~12월) 순이익 7.7억(흑전) ▲CRC 구조조정대상기업 범위 확대 ▲올해 기업 R&D투자 확대 전망-산자부 ▲중진공, 中企 협동화사업자금 1800억 지원 ▲무역협회, 한은에 원자재 구매 긴급자금 요청 ▲중, 올해 휴대폰 판매량 감소 예상 ▲MS협력사가 소스코드 유출했을 수도-FT ▲작년 3분기 전자상거래 규모 55조8330억원 ▲EU, 관세분쟁에서 미국에 한발 양보할듯 ▲위디츠= 주당 130원 현금배당 결의 ▲유진종합개발= 주당 4000원 현금배당 결의 ▲유진기업= 주당 150원 현금배당 결의 ▲고려제약= 주당 400원 현금배당 결의 ▲동일패브릭= 주당 400원 현금배당 결의 ▲특수건설= 주당 90원 현금배당 결의 ▲한국볼트공업= 주당 60원 현금배당 ▲아이트리플 액면가 40%미만 지속..투자유의 ▲한글과컴퓨터= 使측 약속이행..노조 `자진해산` 화답 ▲동아정기= 상장폐지 무효 소송 ▲대백쇼핑= 관리종목 지정..매매거래 정지 ▲일륭텔레시스= 관리종목 지정..매매정지 ▲제일기획·LG애드·오리콤 등 6개 광고사에 과징금 ▲중앙제지= "주가급등 사유 없다" ▲탑엔지니어링= "증자주식 블록세일..보호예수 자별적 연장" ▲대한방직= "386억 규모 대구 부지 매각 검토중" ▲월드조인트= 주가급등 조회공시 요구/"남성MK 영업권 양수 검토중" ▲대호= 상장폐지 보류..매매정지는 지속 ▲명진아트= 최대주주 보호예수 추가, 연장 ▲하이스코= `하이드로포밍` 내년5월 양산체제 ▲3S코리아= 일본 산요와 거래중단 ▲`태극기 휘날리며` 2주째 주말예매순위 1위 ▲삼성정밀화학= 도료사업 합작법인 설립 ▲한국쓰리콤= 중대형 스위치 `7700R` 인하대 공급 ▲에스넷= 솔루션개발기업 변신 `시동` ▲한진해운= 2년연속 `해운물류 e-Biz 대상` ▲에스비텍= "신규제품 개발관련 日과 협력추진" ▲남광토건= 59.4억 공사수주 ▲동양메이저= 동양시멘트에 부동산 42.5억 처분 ▲KTS= 케이티네트웍스로 사명변경 ▲대백신소재= 애머랜스가 CB 7.90%확보 ▲신한TS= 최대주주 비즈넷파트너스로 변경 ▲한국스템셀= 1000만주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의 ▲케이씨텍= 디오텔 주식 236만주 처분 ▲듀오백코리아= 현대투신서 10.23% 취득
2004.02.16 I 김경인 기자
  • 파라다이스, 성장잠재력 대비 저평가-LG
  • [edaily 김상욱기자] LG투자증권은 13일 파라다이스(034230)와 관련 우량한 재무구조와 함께 중국 등 주변국가의 성장에 따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00원을 신규제시했다. 또 꾸준한 배당 및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현재 주가수준은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강조했다. 이왕상 LG증권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는 서울 유일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로서 약 58% 가량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파라다이스의 주 고객은 중국, 대만, 일본, 홍콩 등 주변 국가들의 VIP 회원들인데, 최근 중국, 대만의 경제 성장과 함께 이들 국가의 고객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일본 고객 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파라다이스를 신규 커버리지에 포함시키고,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68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말 현재 순현금 규모는 224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현 시가총액의 54%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우량한 재무 구조에 따라 2004년 EV/EBITDA는 2.5배에 불과해 시장 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312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주당 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4.02.13 I 김상욱 기자
  • 법인세 인터넷신고 시스템 가동-국세청
  • [edaily 이경탑기자] 다음달 8일부터 인터넷으로 법인세를 신고할 수 있게 된다. 또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가 이뤄지는 이번 신고기간부터 감가상각비 손금산입 특례제도가 신설된다. 아울러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가 확대되고, 미납부 가산세율이 종전 연18.25%에서 10.95%로 크게 낮아진다. 국세청은 12일 `12월말 결산법인에 대한 2004년 법인세 신고안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법인세를 인터넷으로 신고하기 위해서는 국세청의 적합성 판정을 받은 회계프로그램으로 신고서를 작성, 홈택스서비스(www.hometax.go.kr)에 접속해 전자신고 변환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전송파일로 변환하면 된다. 대부분의 법인은 전자신고만으로 신고를 마칠 수 있으나 일부 법인은 외부감사대상법인의 결산서 부족서류와 세액감면 신청 및 이행상황보고서 등 감면서류 35종을 4월10일까지 우편으로 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이번 신고분부터 감가상각비 손금산입 특례제도가 도입된다. 2003년 7월1일부터 2004년 6월30일 기간중 투자하거나 취득한 유형고정자산에 대해 기준내용연수의 50%를 가감한 범위내에서 신고한 내용연수에 의해 신고조정으로 손금산입할 수 있다. 또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가 확대되면서 2003년 7월1일부터 2004년 6월30일까지의 투자분에 대해 투자금액의 15%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2004년 1월1일 이전 공제율(10%)을 적용, 과세표준신고를 한 경우 관렵법규에 따라 경정 청구하거나 이월 공제받을 수 있다. 합병시 승계받은 이월결손금 공제 요건도 완화된다. 합병 후 승계사업에서 결손금이 발생한 경우 공제가능한 승계결손금에서 차감하도록 했으나, 피합병법인이 합병하지 않고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세부담상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는 점을 감안, 이를 폐지한 것이다. 국세청은 금리 하락분을 반영해 미납부 가산세율을 종전 연 18.25%에서 10.95%로 낮추고, 고유목적 사업준비금 미사용시 환입이자율과 결손금소급공제에 의한 환급세약 추징시 가산 이자율 상당액도 연 14.60%에서 10.95%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법인세법상 특수관계자 범위를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1에 미달하는 주식을 보유한 비상장 비등록법인의 소액주주를 포함, 상장 또는 등록법인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특별세 약감면 적용대상에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포장 및 충전업, ▲영화산업 (상영업 제외), ▲공연산업(자영예술가 제외), ▲전문디자인업, ▲뉴스제공업, ▲관광사업(카지노, 관광유흥음식점업,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업 제외), ▲노인복지시설운영업 및 주문자 상표부착방식 수탁생산업 등을 신규 추가했다. 오는 3월 법인세를 신고해야 하는 법인수는 총 32만1256개로 전체 법인의 97.3%를 차지한다(문의전화 국세청 법인세과 02-397-1812,1801)
2004.02.12 I 이경탑 기자
  • 중국 펀드시장, 외국계 금융기관 `러시`
  • [edaily 공동락기자] 중국 펀드시장이 각종 외국계 기업들의 각축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BW)가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불과 수년전 만해도 중국 증시는 주가조작과 내부자 거래 등으로 악명 높은 `카지노` 시장이었다. 그러나 지금 중국 시장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고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시장으로 급성장했다.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열기가 고조되면서 펀드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ING, 암로, 소시에떼제네럴, 알리안츠, JP모건, 프랭클린리소스 등과 같은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앞다퉈 중국 진출을 완료했거나 추진중에 있다. 자금의 유입규모도 막대하다. 최근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들 외국계 펀드운용사에 유입된 자금의 규모는 20억달러로 전체 펀드시장의 10%에 이르는 수준이다. 홍콩 스털링파이낸스의 스튜어트 랙키 회장은 "중국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펀드매니저들이 그들이 약속했던 전문성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 정부가 13년전 처음으로 현대적인 주식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중국 증시는 반복되는 거품과 붕괴라는 악순환을 되풀이하며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130여개에 이르는 증권사들의 적지 않은 규모가 손해를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공격적을 영업을 하면서 경영상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BW는 그러나 이 같은 문제점이 바로 중국 정부가 외국 금융기관을 유치하려는 가장 큰 이유이며 이들을 통해 자금시장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간접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4.02.11 I 공동락 기자
  • 파라다이스 엔화강세 수혜..목표 5200원↑-세종
  • [edaily 이정훈기자] 세종증권은 파라다이스가 일본 경제 회복과 엔화 강세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며 올해 예상 EPS에 따라 목표주가를 4800원에서 52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세종증권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9일 "파라다이스(034230)의 올해 예상 EPS를 5.9%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예상보다 좋은 03년 4분기 실적지표를 토대로 우리 예상보다 빠른 입장객수 증가를 감안해 04년 전체 입장객수를 3.0% 상향했고 주요 고객국가인 일본 GDP성장률에 대한 04년 예상치를 기존 1.0%에서 2.2%로 상향했으며 평균 원/엔 환율을 기존 10.15원에서 10.66원으로 조정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라다이스의 경우 일본과 중국 등 주요 고객국가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입장객수 증가가 예상보다 빨랐는데, 4분기 입장객수는 전분기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12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경기회복과 함께 원화대비 엔화 강세현상, 소비자신뢰지수 상승에 따른 여행/소비심리 개선 등은 파라다이스 영업환경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라 부동산업자, 전문직 종사자들 등의 자산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일본 VIP 고객들(동사 매출의 80%를 차지)의 카지노에 대한 수요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04.02.09 I 이정훈 기자
  • 코텍, 실적대비 저평가..매수유지-우리
  • [edaily 김상욱기자] 우리증권은 3일 코텍(052330)과 관련 올해에도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카지노용 PDP모니터부분의 실적부진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93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익상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8% 증가한 782억원, 영업이익은 27.1% 증가한 9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주정부의 카지노 규제 완화와 세계 카지노 경기 회복에 따른 CRT 터치스크린의 수출물량 증가는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지표가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 메리트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수정 PER 6.5배는 코스닥 제조업 수정 PER 11.3배 대비 57.7%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V/EBITDA 2.4배는 코스닥 제조업 EV/EBITDA 5.4배에 대비 44.4%에 불과하며 미국의 대표적인 카지노 모니터 제조사인 Wells-Gardner Electronics(WGA)의 EV/EBITDA 6.5배 대비 36.9%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김익상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실적 개선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되어 거래되고 있으며, 적정주가 9300원 대비 74.5%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카지노용 PDP모니터 부문의 실적 부진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IGT로부터의 12월 수주효과가 가시화 되지 않아 실적전망을 하향했다"며 "올해와 내년 수정EPS를 각각 기존 전망치대비 1.0%와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2004.02.03 I 김상욱 기자
  • 내년부터 골프채·보석등 특소세 폐지
  • [edaily 김춘동기자] 자동차·유류 등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특별소비세가 원칙적으로 폐지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골프채와 보석·귀금속, 고급사진기·가구 등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없어질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27일 청와대 2004년 업무보고 자료에서 "자동차·유류 등 외부불경제 품목을 제외하고는 특소세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차세대 자동차에 대한 특소세 경감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차세대 자동차 특소세 경감은 투자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내년부터 국내 시판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고급모피와 융단, 고급시계를 비롯해 골프용품, 향수류 등에 부과되는 특소세가 폐지될 전망이다. 재경부는 다만 자동차·유류를 제외한 품목의 특소세 폐지를 원칙으로 하되 에어컨과 PDP·프로젝션 TV, 공기조절기, 골프장요금 등은 당장 폐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보석·귀금속, 고급사진기를 비롯해 골프용품·수렵용총포류, 영상기·촬영기 등에는 20%, 공기조절기에는 16%, 프로젝션·PDP TV에는 8%의 특별소비세가 부과되고 있다. 또한 골프장은 1만2000원, 카지노는 3500원, 경마장과 경륜장에는 각각 500원과 200원의 특소세가 부과되고 있다. 특별소비세 세수는 유류 2.4조원(55.4%), 승용자동차 1.1조원(25.4%), 에어컨 0.4조원(9.2%), 프로젝션TV 500억원(1.2%) 등 총 4.3조원 수준으로 이번 특소세 폐지로 인한 세금감면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2004.01.28 I 김춘동 기자
  • 강원랜드 `1만4600원` 하향-굿모닝신한
  • [edaily 정태선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지난해 12월 매출이 511억원으로 예상치인 616억원을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5300원`에서 `1만46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16일 굿모닝신한 황폴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12월 카지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4.7% 증가했지만 전월대비 18.5% 감소했고, 슬롯머신 매출은 추정치보다 6.8% 상회한 120억원을 기록한 반면 테이블 게임매출은 예상치보다 적은 391억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테이블매출 감소는 홀드율(매출액/드롭액)감소 때문으로, 보통 테이블 게임 홀드율이 14.0~17.7% 범위내에서 움직인 과거 전례를 감안할 때 12월 테이블게임 홀드율 12.3%는 실망스런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테이블 게임 홀드율 하락은 VIP테이블 홀드율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기존 유휴 설비였던 룰렛테이블을 가동, 카지노 테이블 매출을 올해와 내년 각각 2.7%, 2.6%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향조정된 홀드율과 1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룰렛 테이블 효과 등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매출추정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0.2% 및 2.7%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2004.01.16 I 정태선 기자
  • 전일(15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김경인기자] 다음은 전일(15일) 장 마감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삼성전자= "LCD, 대형제품 위주로 전환"/카드·캐피탈 지분법손실 1천억~2천억대.. 카드 추가지원 배제 못한다"/"카드 정상화시킨 뒤 처분"/주당 5000원 현금배당/해외 생산거점 구조조정 추진/스페인공장 폐쇄 예정 ▲현대·기아차= 106명 임원인사 단행..해외영업·R&D부문 대거 승진발탁 ▲LG텔레콤= 월 9만5천원에 음성무제한 ▲삼성중공업= 지난해 경상이익 2091억(전년비 43.2%↑)/순이익 1506억(전년비 41.4%↑)/보통주에 150원 우선주에 200원 현금배당 ▲CJ홈쇼핑= 지난해 매출액 3845억(전년비 3%↓)/영업이익 365억(전년비 27.1%↓)/경상이익 452억(전년비 25.5%↓)/순이익 313억(전년비 29.9%↓)/주당 1500원 배당 ▲두산건설= 지난해 매출 1조1996억/영업이익 927억/올해 매출액 1조4070억(전년비 14.74%↑)/영업이익 1167억(전년비 20.57%↑) 추정 ▲한국제지= 지난해 매출 3182억700만원(전년비 2.07%↓)/영업이익 342억9500만원(전년비 23.42%↓)/경상이익 363억6100만원(전년비 24.35%↓) ▲네오위즈= `공격적` 목표..올 매출 1200억 영업이익 360억 목표 ▲작년 세계 PC 판매 급증..11%↑ ▲스타코= "주가급등 사유 없다" ▲대성산업= 대규모 수주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 ▲해태유통·큐엔텍코리아= 주가급등 공시요구-거래소 ▲베네데스= "문원국씨가 자사주 임의 이체..고발" ▲스마텔= 상장폐지 무효소송 제기 ▲대림산업= 평택기지 공사 수주설 공시요구-거래소 ▲보루네오= "대주주 주식 및 자산매각 추진중" ▲대우차판매= 대규모 수주설 부인 ▲쌍용차= JF에셋이 1.1% 추가 취득 ▲금호석화= 금호개발에 70억 출자 ▲신호제지= 채권자가 28.9억 출자전환 ▲동국실업= 20억 자사주신탁 3개월 연장 ▲현대모비스= 현대차에 344.5억 출자/우주사업부문 계열사에 양도 ▲한국고덴시= 임직원에 자사주 3만4705주 매각 ▲강원랜드 전년 12월 카지노매출 530.9억..전월비 18%↓ ▲신세계푸드= 식품유통센터 준공 ▲넥스텔= 휴대폰 배터리회사 인수 위해 10억 증자 ▲뉴런네트= 동방라이텍으로 상호변경 ▲포커스= 600만주 유상증자 ▲삼성정밀화학= 자사주 27.7만주 취득키로
2004.01.16 I 김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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