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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주 `분기별 실적호전 지속`..비중확대-한화
- [edaily 김경인기자] 한화증권은 22일 여행관련주에 대해 "입·출국자 증가세 지속으로 관련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이에 따라 분기별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김민정·박희정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1~5월 내국인 출국자 및 해외 외래인 입국자가 전년비 각각 14%, 21% 증가하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4,5월 증가율은 출국자의 경우 각각 89%, 입국자의 경우 43%, 80%의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증가세는 지난해 이라크전쟁와 사스확대에 따른 기저효솨가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올해 연간으로도 외부요인 호전으로 입출국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해당관련 기업은 2분기 실적모멘텀이 확대되며 이후로도 분기별 실적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들 기업이 모두 올해 점유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지위가 강화되는 추세이고, 내수 회복지연에 대응하는 방어적 성격을 보유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박 연구원은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출국자 증가로 올해 영업익이 48% 증가하는 실적호전을 보일 것인며, 출국자수 기분 시장점유율이 2001년 6.3%에서 최근 8%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1만9800원을 제시했다.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서는 매수의견과 목표가 6240원을 제시했다. VIP고객 영업기반하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외국인전용 카지노시장 점유율 확대지속과 회교권 및 일본고객 확대로 올해 분기별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 호텔신라(008770)와 관련 "일본관광객이 주 고객인 주력사업, 면세부문의 실적호전이 눈에 띄고, 경쟁사 철수로 서울지역 면세점 시장점유율이 상승했으며, 핵심역량 기반하에 신규사업도 활발하다"고 평가하고 매수의견과 목표가 6750원을 유지했다.
- 거래급감..다우·나스닥 보합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이 등락을 거듭한 끝에 보합으로 마쳤다. 거래량도 저조했다.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진정되는 듯했던 `금리인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도 만만치 않았다.
전날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이 "금리를 신중하게 올리겠다"고 말했지만, 5월 산업생산과 건축허가 등 경제지표가 크게 호전되면서 금리인상 압력이 높아졌다.
개장전 발표된 5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0.7% 줄어든 196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194만건을 웃도는 것이다. 건축허가도 3.5% 증가한 207만7000건으로 30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5월 산업생산도 전월대비 1.1% 증가, 6년래 최대 폭으로 늘어났다. 가동률은 77.8%로 예상치 77.4%를 약간 웃돌았고, 4월의 76.9%보다도 높아졌다. 이같은 가동률은 200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시중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속속 나타나면서 연준리가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다우는 한 때 1만355선까지 밀렸으나 보합선으로 되돌아왔고, 나스닥도 1990선을 지지선으로 상승 반전한 후 등락을 거듭했다.
16일 다우는 전날보다 0.85포인트(0.01%) 떨어진 1만379.58, 나스닥은 2.63포인트(0.13%) 오른 1998.23, S&P는 1.59포인트(0.14%) 오른 1133.60이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6700만주, 나스닥이 13억4800만주로 주말 거래량에도 미치지 못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579개, 내린 종목은 1228개였다. 나스닥에서는 1634종목이 오르고, 1384종목이 떨어졌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올랐다.(채권가격 하락)
오후장 중반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인플레가 완만하게(modest)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리는 지역 연방은행들의 경기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고용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틀란타 연방은행의 잭 귄 총재는 "현재의 연방기금금리는 중립적인 수준에서 적어도 수백bp(1bp=0.01%포인트) 낮은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통상 중립적인 금리는 경기 부양적이지도 않고, 긴축적이지도 않은 수준을 의미한다. 현재 연방금리는 1%다.
그린스펀 의장이 금리를 천천히 올리겠다고 말했지만, 시장참가자들은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종목별로는 베어스턴스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 0.91% 상승했다. 베어스턴스는 채권 영업 의존도가 높아 금리 상승기에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개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었다.
시티그룹은 보합으로 마쳤고, JP모건은 0.19%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0.25% 하락해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전날 실적을 발표했던 오라클은 3.07% 하락했다. 베어스턴스는 오라클의 매출 전망치를 23억달러에서 22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케이블TV 그룹인 콕스커뮤니케이션은 CIBC월드마켓이 투자등급을 업종비중 수준에서 업종비중 상회로 상향 조정, 한 때 2% 가까이 올랐으나 결국 0.23% 상승하는데 그쳤다.
카지노 그룹인 MGM미라쥐는 만달레이리조트그룹 인수를 확정지었다. MGM은 1.25%, 만달레이는 0.12% 하락했다.
전자제품 할인점인 베스트바이는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1.96% 하락했다.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는 11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2.52% 떨어졌다.
- 지표 눈치보기..나스닥 강보합 반전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나스닥 지수가 상승 반전했다. 다우는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진정되는 듯했던 `금리인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도 만만치 않다.
전날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이 "금리를 신중하게 올리겠다"고 말했지만, 5월 산업생산과 건축허가 등 경제지표가 크게 호전되면서 금리인상 압력이 높아졌다.
개장전 발표된 5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0.7% 줄어든 196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194만건을 웃도는 것이다. 건축허가도 3.5% 증가한 207만7000건으로 30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5월 산업생산도 전월대비 1.1% 증가, 6년래 최대 폭으로 늘어났다. 가동률은 77.8%로 예상치 77.4%를 약간 웃돌았고, 4월의 76.9%보다도 높아졌다. 이같은 가동률은 200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시중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속속 나타나면서 연준리가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다우는 한 때 1만355선까지 밀렸으나 보합선으로 되돌아왔고, 나스닥도 1990선을 지지선으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16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4분 다우는 전날보다 6.02포인트(0.06%) 떨어진 1만374.41, 나스닥은 1.61포인트(0.08%) 오른 1997.21, S&P는 1.41포인트(0.12%) 오른 1133.42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채 수익률은 상승 중이다.(채권가격 하락)
종목별로는 베어스턴스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 1.99% 상승 중이다. 베어스턴스는 채권 영업 의존도가 높아 금리상승기에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냈었다.
베어스턴스는 2분기에 3억4780만달러, 주당 2.49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주당 2.23달러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2.05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영업수익(매출)은 지난해 15억달러에서 17억달러로 증가했다. 채권 부문의 영업수익은 10.4% 증가한 8억4440만달러였다.
시티그룹은 0.47%, 골드만삭스는 0.60% 오르는 등 금융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전날 실적을 발표했던 오라클은 2.99% 하락 중이다. 베어스턴스는 오라클의 매출 전망치를 23억달러에서 22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케이블TV 그룹인 콕스커뮤니케이션은 CIBC월드마켓이 투자등급을 업종비중 수준에서 업종비중 상회로 상향 조정, 1.84% 상승 중이다.
카지노 그룹인 MGM미라쥐는 만달레이리조트그룹 인수를 확정지었다. MGM은 1.11%, 만달레이는 0.10% 하락 중이다.
전자제품 할인점인 베스트바이는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2.22% 하락 중이다. 베스트바이는 지난 분기에 1억1400만달러, 주당 34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21센트보다 개선된 것이다. 매출액은 46억7000만달러에서 54억8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월가의 전망치는 주당 순이익이 33센트, 매출액이 54억4000만달러였다. 베스트바이는 다음 분기에도 주당 47~52센트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의 예상치는 주당 50센트다.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는 11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1.23% 하락 중이다.
한편 모기지은행협회는 모기지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모기지 신청지수가 5.6%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4%, 리파이낸싱은 8.5% 증가했다. 30년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는 6.25%에서 6.34%로 올랐다.
- 지표호전 역효과..다우·나스닥 하락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이 하락 반전했다.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진정되는 듯했던 `금리인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도 만만치 않다.
전날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이 "금리를 신중하게 올리겠다"고 말했지만, 5월 산업생산과 건축허가 등 경제지표가 크게 호전되면서 금리인상 압력이 높아졌다.
개장전 발표된 5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0.7% 줄어든 196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194만건을 웃도는 것이다. 건축허가도 3.5% 증가한 207만7000건으로 30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5월 산업생산도 전월대비 1.1% 증가, 6년래 최대 폭으로 늘어났다. 가동률은 77.8%로 예상치 77.4%를 약간 웃돌았으며, 4월의 76.9%보다도 높아졌다. 이같은 가동률은 200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시중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속속 나타나면서 연준리가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16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3분 다우는 전날보다 21.08포인트(0.20%) 떨어진 1만359.35, 나스닥은 2.51포인트(0.13%) 떨어진 1993.09, S&P는 0.65포인트(0.06%) 떨어진 1131.36이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채 수익률은 상승 중이다.(채권가격 하락)
종목별로는 베어스턴스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0.98% 하락 중이다. 베어스턴스는 채권 영업 의존도가 높아 금리상승기에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베어스턴스는 2분기에 3억4780만달러, 주당 2.49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주당 2.23달러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2.05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영업수익(매출)은 지난해 15억달러에서 17억달러로 증가했다. 채권 부문의 영업수익은 10.4% 증가한 8억4440만달러였다.
전날 실적을 발표했던 오라클은 3.59% 하락 중이다. 베어스턴스는 오라클의 매출 전망치를 23억달러에서 22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케이블TV 그룹인 콕스커뮤니케이션은 CIBC월드마켓이 투자등급을 업종비중 수준에서 업종비중 상회로 상향 조정, 1.09% 상승 중이다.
카지노 그룹인 MGM미라쥐는 만달레이리조트그룹 인수를 확정지었다. MGM은 0.26% 하락 중이나, 만달레이는 0.31% 상승 중이다.
전자제품 할인점인 베스트바이는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2.52% 하락 중이다. 베스트바이는 지난 분기에 1억1400만달러, 주당 34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21센트보다 개선된 것이다. 매출액은 46억7000만달러에서 54억8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월가의 전망치는 주당 순이익이 33센트, 매출액이 54억4000만달러였다. 베스트바이는 다음 분기에도 주당 47~52센트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의 예상치는 주당 50센트다.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는 11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0.95% 하락 중이다.
한편 모기지은행협회는 모기지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모기지 신청지수가 5.6%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4%, 리파이낸싱은 8.5% 증가했다. 30년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는 6.25%에서 6.34%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