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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66건

  • 문화부, 외국인전용 카지노 신규허가(상보)
  • [edaily 전설리기자] 문화관광부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서울에 2개소 이내, 부산에 1개소이내 신규 허가하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관광산업 육성과 관광수지 개선, 카지노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울과 부산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추가로 허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카지노 신규 허가 과정의 특혜 시비를 없애 투명성과 공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허가 대상을 한국관광공사와 그 자회사로 한정했다. 또 신규 카지노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을 남북관광지원, 공공부문 관광인프라 지원, 지역문화균형발전 등 공익 목적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카지노가 들어설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사업장으로는 서울 특급호텔 등 17곳, 부산에 6곳으로 관광공사는 이곳을 대상으로 입찰을 통해 사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11월말까지 허가 신청을 받은 뒤 적격심사를 거쳐 12월중 카지노 허가대상을 결정하고 내년 하반기중 카지노가 개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과 부산에서 워커힐호텔 외에 카지노가 추가로 허용되면 36년간 이 지역 파라다이스(034230)그룹의 카지노 독점이 해제된다. 정 장관은 "94년 이후 10년 동안 외래관광객이 140만명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추가로 허용되지 않아 공급이 부족했다"며 "이번 신규 허가로 약 1억5000만달러의 외화 획득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장관은 이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내국인이 출입할 수 없기 때문에 신규허가 되더라도 사행심 조장 등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내국인 출입 카지노 허가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신규 허가와는 별도로 복합레저관광단지와 기업도시로 구성되는 복합도시의 레저·관광시설에 50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설립을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에 필요한 `복합도시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제주 지역을 제외한 경제자유지역에 5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에 대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설립을 허가하는 `경제자유지역 특별법`을 국회에 상정한 상태다. 현재 제주 경제자유지역에 대한 특별법은 입법 통과돼 적용되고 있다.
2004.09.03 I 전설리 기자
  • 코스닥 약보합..인텔 악재로 IT株 `흔들`
  • [edaily 황현이기자] 3일 코스닥시장은 IT주에 대한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실적 하향이라는 악재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37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닥종합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비 0.28% 내린 368.48을 기록중이다. 거래소와 함께 약보합권에서 자리를 다지고 있다. 개인이 이익실현하며 순매도로 하락세를 이끌고 있고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이를 견제하고 있다. 기관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LG홈쇼핑과 CJ홈쇼핑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외국인 카지노 추가설립 허가우려로 파라다이스도 대폭 내리고 있다. 이베이의 공개 매수를 재료로 급등세를 이어왔던 옥션은 공개매수가인 12만5000원에 가까워지면서 상승 탄력이 크게 둔화됐다. 이와 관련해 피인수 가능성이 제기된 인터파크는 전일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에 오른 데 이어 이날도 5% 이상 뛰었다. 역시 인수합병(M&A) 테마가 형성된 이니시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형주인 LG마이크론(016990)과 유일전자를 포함해 IT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 아토, 동양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인텔 역풍`에 집중적으로 시달리는 모습이다.
2004.09.03 I 황현이 기자
  • 호텔신라·파라다이스 매수..하반기 전망 밝다-LG
  • [edaily 권소현기자] LG투자증권은 3일 호텔·카지노 업종이 하반기 업황 호전과 배당 메리트로 투자 유망하다며 호텔신라와 파라다이스를 매수 추천했다. 강원랜드에 대해서는 중립을 유지했다. 호텔신라(008770)의 경우 올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변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일본 경기 회복 가시화로 면세점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 동안 낮은 수익성(ROE)으로 인해 자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호텔신라의 주가는 ROE의 반등과 함께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LG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로 6800원~7800원의 밴드를 제시했다.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서는 현재 주가 수준이 순현금을 제외할 경우 PER 3.0배로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일본 경기회복 및 한국과 대만의 정기항공노선 부활 등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황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는 점, 올해 6% 가량의 시가배당률이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쟁심화 우려를 반영,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547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강원랜드(035250)의 경우 내년 이익 모멘텀이 크게 약화될 것이며 현재 밸류에이션 지표가 그다지 저평가돼 있지 않다는 점, 배당수익률 3.5%로 호텔신라와 파라다이스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중립` 의견과 목표가 1만3100원을 유지했다.
2004.09.03 I 권소현 기자
  • (프리즘)특소세 폐지에 앞장선 김진표 의원
  • [edaily 김춘동기자] 특별소비세 폐지가 확정 발표되기까지 열린우리당 김진표 의원의 역할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재경부 세제실장과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자타가 공인하는 세제통으로 이번 특소세 인하과정에서도 현장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세제 전문가로 알려진 김 의원은 부총리에 물러나고 의원이 된 후 `김진표 어디갔나`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당내 활동이 외부에 전달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난 1일 특소세 폐지 당정협의를 주도했던 김 의원은 이번 달중 24개 품목에 대한 특소세 폐지안을 의원입법으로 직접 발의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키로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의원들간 재정·조세 연구모임인 국회재정조세연구회의 공동대표을 맡고 있다. 특별소비세 폐지안은 김 의원이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인 올해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 포함된 내용이었다. 김 의원은 부총리로 재임하던 지난 1월말 브리핑에서 "자동차·유류를 제외한 제품의 특소세는 세수가 적은 반면 해당기업에는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소세 폐지는 기업활동 촉진효과가 큰 만큼 자동차와 에어컨 등을 제외하고 모두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구체적인 일정도 없이 특소세 폐지 계획을 발표해 오히려 소비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여론이 비등하자 특소세 폐지건은 수면으로 잠복했었다. 경제부총리에서 국회의원으로 변신한 김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당정협의에서 "골프채와 고급가구 등에 대한 특소세 과세는 세수효과는 없으면서 업계부담과 밀수의 원인으로 작용해왔다"며 특소세 폐지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다만 경마장, 골프장, 카지노 등 사치품을 소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대로 과세하기로 했다"며 "승용차의 경우 에너지 과소비 품목인데다 세수비중이 높아 그대로 특소세를 유지했다"고 부연했다. 연초 부총리 재직 당시 발언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이 세제분야 외에 경제법안 입법과정에서도 이번처럼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04.09.02 I 김춘동 기자
  • 당·정 소득세 인하·특소세폐지 확대(상보)
  • [edaily 홍정민기자] 정부와 여당이 근로자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소득세율과 이자 및 배당 원천세율을 1%포인트씩 낮추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또 프로젝션·PDPTV뿐 아니라 골프용품, 고급시계, 귀금속 등 24개 품목에 대한 특소세가 빠르면 9월중 폐지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와 재정경제부 세제실은 1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2004년 세제개편안`에 대해 합의했으며 이를 반영해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특히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의 경우 시행지연에 따른 시장교란을 막기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의원입법 형태로 국회에 제출하기로 해 빠르면 9월중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열린우리당 의원은 "오늘이라도 개정안이 나와 9월중 통과되면 통과 즉시 시행될 것"이라며 "실무준비는 대부분 마무리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당정은 이날 협의를 통해 지난 달 30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 내용 대부분에 대해 합의했다. 현행 9~36%이던 근로자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소득세율을 1%포인트씩 인하, 8~35%로 낮추고 이자 및 배당에 대한 원천세율도 9, 14%로 각각 1%포인트씩 내리기로 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규모도 확대된다. 제조·건설업·물류산업은 수도권의 경우 10%에서 20%로, 비수도권은 15%에서 30%로 확대되며 도·소매업은 5~10%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 달 말 정부가 발표한 내용에서 달라진 부분은 특소세 폐지 품목. 당초 프로젝션·PDP TV 등 기술선도 품목만 포함됐던 특소세 폐지 대상이 투전기·오락용 사행기구, 골프용품, 수렵용 총포류, 모터보트·요트, 수상스키용, 행글라이드, 영사기·촬영기, 보석·귀금속, 고급사진기, 고급시계, 고급융단(200만원), 고급모피(200만원), 고급가구(500만원/800만원), 녹용·로얄제리, 향수류 등 24개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된 품목의과세폭은 4~14%다. 이에 따라 특소세 폐지에 따른 세수감 효과는 당초 정부안 3200억원에서 900억원이 늘어나 4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하지만 승용차와 유류(등유, 중유, LPG, LNG 등), 경마장, 경륜장, 카지노, 슬롯머신, 골프장, 유흥음식점 등에 대한 특소세는 유지됐다. 김진표 열린우리당 의원은 "골프채, 고급가구 등에 대한 특소세 과세는 세수효과는 없으면서 업계부담과 밀수의 원인으로 작용해왔다"면서 "다만 경마장, 골프장, 카지노 등 사치품을 소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대로 과세하기로 했다"고 말해 이번 특소세 폐지를 통해 업계 지원과 과소비 억제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승용차의 경우 에너지 과소비 품목인데다 세수비중이 높아 그대로 특소세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도출된 세제개편안을 통해 예상되는 세수감 효과는 내년 약 1조원, 내후년에는 약 1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위원장은 "이를 통해 내년 약 1조원 규모의 세수감이 발생할 것이며 국채발행규모는 5조5000억원에서 6조5000억원으로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4.09.01 I 홍정민 기자
  • 코스닥, 이틀째 상승..휴대폰주 `앞장`(마감)
  • [edaily 황현이기자] 코스닥시장이 차익매물을 뿌리치며 이틀째 상승했다. 장중 꺼져가던 상승 불씨가 거래소 반등과 함께 되살아나며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일비 0.59% 오른 354.12로 마감하며 350선의 인력권에서 한 발짝 더 멀어졌다. 오후 들어 추가된 상승폭이 막판까지 지켜졌다. 유가안정과 거래소의 뒷심이 시장 에너지 호전을 뒷받침했다. 거래량은 2억8600만주로 전일보다 7000만주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4792억원으로 800억원 가까이 많아졌다. 외국인이 21억원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앞장섰으나 개인이 43억원 순매수로 이를 방어했다. 기관은 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다소 중립적인 포지션으로 임했다. 업종별 등락폭이 대체로 1% 미만에서 형성됐지만 금융과 종이목재는 1.5% 안팎 상승했고 비금속은 1.7% 떨어져 비교적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장 초반 하락압력을 받았으나 지수가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은 장 후반 대거 반등, 산뜻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특히 인터플렉스(+1.54%), KH바텍(+1.77%), 레인콤(+2.62%)의 후반 약진이 돋보였다. 정책변화 리스크 우려가 제기된 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도 1.6% 상승, 부담을 덜어낸 모습을 나타냈다. IT주에 대한 순환매 분위기를 이날은 휴대폰 부품주가 이어 받았다. LG전자에 대한 대량 공급 확보 기대로 한성엘컴텍이 이틀째 6%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고 최근 7월 실적을 내놓은 피앤텔이 2.6% 올랐다. 인탑스는 그러나 오후 들어 매물이 급격히 늘면서 1.5% 하락 마감했다. 카메라폰 이미지칩 업계의 양대 주자인 엠텍비젼(074000)과 코아로직은 엠텍비젼의 올해 매출액이 1000억원을 이미 돌파했다는 소식에 4% 이상 뜀박질을 같이했다. 증권사가 주목한 소형주들이 빛을 봤다. 9,10월 결산법인 가운데 동원증권이 배당 유망주로 각각 선정한 농우바이오와 인터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양증권의 호평을 받은 지엔코는 9%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새롭게 M&A 대표주로 떠오른 가로수닷컴은 가격제한폭에서 장을 마쳤다. 대체에너지주는 국제유가 하락이라는 악재를 피해가지 못했다. 유니슨이 4% 떨어졌고 이앤이시스템과 서희건설 등도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오름세와 내림세가 팽팽하게 맞섰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398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6개를 포함한 385종목이 하락했다.
2004.08.24 I 황현이 기자
  • 호프집도 직원 늘리면 1백만원 받는다
  • [edaily 박동석기자] 관광호텔과 민박, 소주방, 복권판매소, 폐광지역 카지노등은 직원 채용시 1인당 100만원씩의 채용 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그러나 모텔, 룸살롱, 카지노등 소비성 서비스업은 제외된다. 또 근로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정부가 올 7월이후 창업한 고용창출형창업기업에 주는 고용 세제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정경제부는 24일 지난달 26일 조세특례제한법이 공포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기업이 근로자를 전년보다 추가로 고용할 경우 추가 고용인원 1인당 100만원을 소득세, 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해 줄 방침이나 소비성서비스업과 청소년보호법상 규제업종등은 지원대상에서 빼기로 했다.★아래 표 참조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업종은 일반호텔과 모텔등 숙박업, 요정, 룸살롱, 카바레, 나이트클럽, 댄스홀, 콜라텍, 카지노등 도박시설, 안마, 비디오방, 노래방, 티켓다방등이다. 허용석 세제총괄심의관은 “그러나 관광호텔, 콘도, 민박, 유스호스텔, 외국인 전용 유흥음식점, 소주방, 호프집, 막걸리집, 토속주점, 복권판매소, 폐광지역 카지노등에 대해서는 직원 추가 고용에 따른 세액공제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고용창출형창업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적용 대상을 근로계약기간이 1년미만인 자, 기업의 최대주주,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및 그 배우자, 형제자매를 제외한 내국인근로자로 규정했다. 이와함께 교대근무제 도입등으로 고용인원을 감축하지 않은 기업들에게는 고용이 유지된 직원 1인당 50만원씩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단 교대근무제를 새로 시행하거나 확대해야 하며 고용인원 감축없이 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근로시간 단축 기준은 근로기준법상 주5일제(주40시간근무제) 법정시행일 6개월전에 주 5일제를 도입하거나 주5일제 시행후 법정근로시간 미만으로 근로시간을 줄여야 한다. 정부는 또 작물재배업, 기술계 학원, 분뇨처리업등 분료관련업을 일반기업에 비해 세금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업종에 추가했다. 아울러 금괴(금지금)을 면세로 거래할 수 있는 도매업자의 요건을 강화하고 올 7월부터 110분의 10에서 108분의 8로 줄이기로 한 중고자동차 폐자원매입세액공제(부가세 환급)율 조정시기를 내년 7월로 1년 연기했다.
2004.08.24 I 박동석 기자
  • 코스닥 사흘만에 뒷걸음..350선 턱걸이(마감)
  • [edaily 황현이기자] 코스닥시장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사흘만에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 등 부정적인 대외변수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간간이 반등을 시도했으나 장 후반 개인 매물이 확대되면서 약보합권에서 자리를 굳혔다. 20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등락폭이 제한된 가운데 전일에 비해 0.22% 하락한 350.63으로 마감했다. 350선을 유지, 전일 큰 폭 상승에 이은 연착륙에는 성공했다. IT주가 동반 랠리를 펼쳤던 전일에 비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많이 줄었다. 거래량은 5000만주 감소한 2억2890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4351억원으로 1000억원 넘게 감소했다. 외국인이 38억원을 순매수, 사흘째 매수 우위를 유지했고 기관도 14억원 순매수로 힘을 보탰다. 그러나 개인이 매도 규모를 28억원까지 늘리면서 지수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각 업종이 고른 등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인터넷,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등이 약세권에서 장을 마쳤다. 상한가에 오른 서울제약(018680) 및 제일바이오의 선전에 힘입은 제약업종을 포함해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업종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양상을 보였다. NHN, 다음 등 인터넷주가 하락한 반면 LG마이크론, 주성엔지니어링 등 디스플레이 장비주는 소폭 상승했다. 이밖에 7% 가까이 급등한 레인콤과 대조를 이루며 파라다이스(034230)가 6% 급락했다. 정부가 외국인 카지노 시책을 변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매물이 쏟아졌다. 북미 반도체장비업계 수주-출하비율(BB율)이 3개월째 하락했다는 소식에 반도체주가 대체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아토, STS반도체, 라셈텍, 다윈텍 등이 3% 이상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서도 반도체를 포함한 몇몇 IT주들의 개별 약진이 이뤄졌다. 증권사의 신규 추천을 받은 코미코(059090)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네패스, 태광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게임주가 약보합장 틈새를 비집고 활기찬 상승세를 나타냈다. 위자드소프트와 이오리스가 개별재료를 발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웹젠도 강세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관심을 모은 이앤이시스템 등 대체에너지주는 후반 들어 상승 탄력이 떨어지며 1% 안팎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OEM 수주설이 나온 한신코퍼, 인수합병(M&A) 기대감에 들뜬 에스텍 및 가로수닷컴 등이 상한가에 올랐다. 장 마감을 1시간 앞두고 무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코스맥스는 하한가로 급전 직하했다. 전체적으로 내린 종목이 100개 이상 많았다.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333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4종목을 포함해 455종목이 하락했다.
2004.08.20 I 황현이 기자
  • (특징주)파라다이스 `누구한테 베팅을`
  • [edaily 황현이기자] 증시에서 파라다이스(034230)의 주가가 사행산업 정부시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나올 때마다 큰 폭으로 출렁이고 있다. 20일 주식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정책 변화 리스크가 임박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한때 8% 이상 떨어졌으나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이 나오자 곧바로 마이너스 4%대까지 낙폭이 줄었다. 장 마감을 15분 앞둔 2시45분 현재는 5%대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이날 개장 전 현대증권은 한 언론 보도를 인용, 문화관광부가 9월초까지 파라다이스의 외국인 카지노 사업을 위협할 만한 사행산업 종합대책을 가시화할 방침이라며 향후 실적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전망에 기초해 외국인 매수세로 최근 주가가 강세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묶어둘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에 대우증권이 오후 들어 반박성 자료를 내놨다. 대우증권은 "문화부에 확인한 결과, 사행산업 전반에 걸친 검토를 진행 중에 있지만 규제변화와 관련해서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전혀 없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사행산업 종합대책이 구체화돼 9월에 본격적으로 논의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또 "문광부에서 조차 독점해제 등의 문제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빠른 시일내에 확정짓는 것은 무리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고 해도 현재 시장에서 우려하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4.08.20 I 황현이 기자
  • 파라다이스, 카지노허가설 기우..`매수기회`-대우
  • [edaily 정태선기자] 대우증권은 20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정뷰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문화부에 확인한 결과, 사행산업 전반에 걸친 검토를 진행 중에 있지만 규제변화와 관련, 아직 구체화적으로 확정한 사항이 전혀 없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사행산업 종합대책이 구체화돼 9월에 본격적으로 논의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외국인 전용카지노와 관련, 정부가 신규허가를 검토하고 있다는 설이 퍼지면서 최근 파라다이스의 주가에 위험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 이어 대우증권은 "문화부에서조차 독점해제 등의 문제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빠른 시일내에 확정짓는 것은 무리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논의가 진행된다고 해도 현재 시장에서 우려하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재 국내 카지노산업의 규모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카지노산업의 비대화를 촉진할 수 있는 법률개정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서울지역에 추가로 외국인 카지노가 설립돼도, 신규 카지노가 파라다이스의 펀더멘탈에 위협적인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에는 총 12개이며 이 중 파라다이스 계열사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은 수익성이 낮거나 적자를 보이고 있다. 방문객을 위주로 하는 내국인 카지노와는 달리 외국인 전용카지노들은 초청된 VIP영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파라다이스를 제외한 다른 회사들은 VIP에 대한 충분한 데이타베이스와 해외에서의 영업망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신규 카지노가 영업을 한다고 해도 VIP고객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파라다이스 펀더멘탈에 영향을 받는 것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04.08.20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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