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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몰비어창업 대세 용구비어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 전국시행!
- [이데일리 창업] 2015년 상반기 300개를 목표로 전국적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스몰비어 창업의 대표주자 스몰비어카페 용구비어(대표 조허정)는 최근 스몰비어로써는 유일하게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 대상업체로 선정되었다. 제 1금융권의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은 스몰비어로서는 최초로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용구비어의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은 지난 2013년 5월 신청하여 약 1년 6개월동안 엄격한 하나은행의 심사기준인 전반적인 매출액, 폐점율제로 등을 통과하여 선정되었다.용구비어만이 가능한 일로써 다시한번 용구비어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개인상의 신용도에 따라 최대 1억까지 대출가능하여 그동안 스몰비어를 창업하길 원하나 자금력이 부족하여 망설였던 예비창업자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그 외에도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 무담보 창업대출을 지원하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중이다. 최근 스몰비어 용구비어는 가맹2호점을 오픈하는 가맹점주가 속출하고 있다. 여수무선점 이용찬점주가 여수죽림점을, 동해점 조요한점주가 동해평릉점을, 신림고시촌점 김주현점주가 방학점을, 삼척점 김중열점주가 삼척2호점을, 그리고 명지대점 이준형점주가 명지대2호점을 오픈했다. 그 외에도 7개점의 점주가 2호점 매장 점포개발중이다,이는 본사에 대한 강한 신뢰감과 더불어 직접 운영해본 결과 매출 및 매장운영 효율성이 그 어느 브랜드보다 뛰어나다고 판단한 점주들의 경험에서 이루어진 결과라 더욱 의미있는 일이다.용구비어 조허정대표는 매장에서 매장이 나오는 경우가 가장 감사한 일이라며 기존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뿐만 아니라 용구비어를 선택하는 모든 예비 창업자분들에게 최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스몰비어 대세 스몰비어 카페 “용구비어(대표 조허정,)”는 수많은 스몰비어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폐점율 제로이고, 단연 돋보이고 있는 신개념 스몰비어카페로써 핫이슈가 되고 있고 있으며, 한층 진화된 용구비어의 새로운 컨셉은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고 멋스러운 브랜드로 재평가 받고 있다. 용구비어는 2015년 신메뉴를 출시하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통벅지치킨을 비롯하여 시카고풍미의 윙윙치킨, 매콤한 떡볶이에 바삭한 김말이를 찍어먹는 용구떡김 등의 맛있는 메뉴와 포도사께, 비타민C로 충전된 라임칵테일 맥주등을 선보인다. 스몰비어 “용구비어”는 가맹점 개설을 희망하는 예비점주들을 위하여, 다양한 메뉴개발, 지속적인 관리, 최대 5천만원 무이자 대출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용구비어의 각종 이벤트 및 화제가 되고 있는 술방울 등 다양한 메뉴들은 용구비어의 페이스북 및 카카오스토리에서 만날 수 있다.아울러, 스몰비어카페 용구비어는 스몰비어 브랜드 봉구비어, 춘자비어, 말자싸롱, 최군맥주 등 많은 스몰비어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하이트진로의 국내 최초 100% 보리 맥주인 맥스(Max)의 한정판 제품인 ‘체코 스페셜홉(CZECH Special Hop)’을 용구비어 매장에만 하였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yonggu.co.kr) 또는 02-307-77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류현진 3선발 또 흔들? LAD, '제임스 쉴스 영입설' 솔솔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LA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는 유일한 에이스급 투수인 제임스 쉴스(33)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해온 걸로 드러났다.FA 쉴스가 갈 만한 구단이자 가장 어울리는 세 팀은 ‘다저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등이 꼽힌다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이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폴 카셀라 기자가 꼽은 세 구단은 올해 우승을 노리고 가장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저스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필요성은 다소 적지만 오프시즌 초반 존 레스터(30·컵스) 영입에 실패한 뒤 줄곧 쉴스와 연관돼 있던 팀”이라고 소개했다. 카셀라는 “다저스는 이미 브랜든 맥카티(31·다저스)와 브렛 앤더슨(26·다저스)을 보강하며 기존의 클레이튼 커쇼(26·다저스), 잭 그레인키(31·다저스), 류현진(27·다저스) 등과 어우러진 선발 로테이션을 완성했다”면서 “앤더슨과 1000만달러짜리 계약을 체결한 뒤 다시 쉴스를 데려와 그를 불과 한 달 만에 로테이션에서 빼는 그림은 약간 이상해 보인다”고 다저스 행 가망성을 낮게 점쳤다. 마운드에 선 제임스 쉴스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다만 쉴스 입장에서는 다저스가 최상일 수 있다는 것으로 스프링캠프의 시작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다급한 시점에 놓여 막판 변수는 여전하다. 예를 들어 쉴스가 자신의 가치를 재평가받기 위해 1년 단기계약을 추진하려 든다면 투수들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는 다저스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 소지를 안고 있다. 다저스로서는 선발투수 5명 전원의 내구성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어 월드시리즈(WS)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보험용 선발이 한명쯤 더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선발 5인방 중 지난해 부상을 겪지 않은 투수는 맥카티 뿐이다. 그나마 맥카티도 커리어 내내 어깨부상 전력이 있어 안심하지 못한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신문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지난 4년간 너무 많은 공을 던진 커쇼와 팔꿈치통증이 있는 그레인키, 후반기 어깨통증 등의 여파로 그 전 시즌보다 40이닝이나 적게 던진 류현진이 걱정”이라고 전했다. 내셔널리그(NL)의 최대 라이벌로 떠오른 워싱턴 내셔널스가 7년 2억1000만달러(약 2280억원)에 맥스 쉬어저(30·내셔널스)를 품에 안으며 역대급 선발진을 구축한 상황에서 조바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만약 다저스가 쉴스를 깜짝 영입할 경우 류현진의 선발순서는 4번째로 밀린다. 다저스는 ‘커쇼-그레인키-쉴스-류현진-맥카티’로 이어지는 철옹성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쉴스 측은 여전히 5년 1억2500만달러(약 1358억원) 이상의 빅딜을 원하고 있는 반면 그와 협상하는 구단들은 33살이라는 적지 않는 나이와 그동안 1900이닝 이상을 던진 어깨상태 등을 두루 고려해 ‘4년 8000만달러(869억원)’를 넘는 건 무리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 션 케이시 "강정호 머서에 열세, 주전 2루수 가능성 높다" 전망배경☞ "커쇼·류현진 등 작년부상 무시 못해, 보험 필요" -MLB☞ 강정호 '팀 장기플랜 포함'의 변수, 무서운 유망주 터커☞ "커쇼·그레인키 역대급, 류현진까지 걸출" -MLB.com☞ "강정호 생일날, 차프만 161km 맛 봐라" -CIN 맞도발☞ "'쉬어저 가세' 워싱턴, LAD 제친 최강 선발진" -NBC☞ 헌팅튼 단장 "강정호, 韓출신이라 못할 거란 편견 잘못"
- "커쇼·류현진 등 작년부상 무시 못해, 보험 필요" -MLB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LA 다저스가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여전히 보험용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칼럼니스트인 앤서니 카스트로빈스는 ‘우승후보 구단들이 아직 해결 못한 오프시즌 8대 과제’를 짚은 특집기사에서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26·다저스)와 류현진(27·다저스) 등에게 두루 발생한 지난시즌 선발진의 부상악령을 마냥 무시하지 못할 입장”이라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앤드루 프리드먼(38·다저스) 운영사장의 2015년 선발 로테이션 구상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에이스 커쇼를 선두로 ‘잭 그레인키(31·다저스), 류현진, 브랜든 맥카티(31·다저스), 브렛 앤더슨(26·다저스)’으로 이어지는 5인 체제가 밑그림을 완성했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고개를 숙인 채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그러나 지난해 위의 5명 중 맥카티를 제외한 4명이 부상자명단(DL, 일일부상자명단 포함)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된다고 카스트로빈스는 강조했다. 유일하게 아닌 선수가 맥카티인데 그 역시 전체 커리어 상으로는 부상을 달고 살았던 투수여서 사실상 5명 전원에 노란불이 켜진 상태다.가장 큰 문제는 앤더슨으로 2010년 이후 한 시즌 100이닝 문턱을 한 번도 넘어보지 못해 상당한 도박수라고 볼 수 있다. 작년 DL에 올랐던 4명 모두가 2015년을 무사히 보낼 거라고 장담 못하는 배경이다. 다저스에 선발 보험이 필요한 또 다른 핵심 이유는 그레인키다. 카스트로빈스는 “그레인키가 2015시즌 뒤 ‘옵트아웃(계약해지)’을 행사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다저스는 장·단기 양면에 걸쳐 그들의 로테이션에 관한 생각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같은 우려를 염두에 둔 듯 다저스는 7년 2억1000만달러(약 2278억원)를 받고 워싱턴 내셔널스로 간 맥스 쉬어저(30·내셔널스)는 물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는 에이스급 우완 선발투수 제임스 쉴스(33) 영입 루머에 지속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파한 자이디(37·다저스) 단장 또한 “선발 보강의 문이 완전히 닫혔다고는 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한편 카스트로빈스가 꼽은 8대 과제의 나머지 7가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타자 보강, 보스턴 레드삭스의 확실한 에이스 보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보험용 선발 보강,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베테랑 선발 및 마무리투수 보강, 내셔널스의 믿음직한 셋업맨 보강,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불펜 보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투수 보강’ 등으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 강정호 '팀 장기플랜 포함'의 진짜 변수, 머서보다 무서운 유망주 터커☞ "커쇼·그레인키 역대급, 류현진까지 걸출" -MLB.com☞ "강정호 생일날, 차프만 161km 맛 봐라" -CIN 맞도발☞ "'쉬어저 가세' 워싱턴, LAD 제친 최강 선발진" -NBC☞ 헌팅튼 단장 "강정호, 韓출신이라 못할 거란 편견 잘못"☞ 다저스 내야, 최강 '몬카다+시거'로 20년 대계 완성되나☞ 강정호가 간과한 머서의 무기, '퍼펙트 송구' 주전 가를까
- 거침없던 샤오미, 성장세 주춤.."삼성·애플 중저가폰 공세 나섰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거침없었던 샤오미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005930)와 애플 등이 중저가 제품 강화를 예고하면서 중국 로컬업체에게 빼았겼던 시장 점유율을 되찾아 올지 주목된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1700만대를 출고해 전년동기대비 130%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 1800만대를 출고해 2분기에 비해 246% 성장했던 것에 비하면 출고대수와 증가율이 주춤해진 것이다. 특히 샤오미의 4분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도 5%를 기록해 전분기(6%)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동안 성장의 발판이었던 중국 내수시장에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화웨이, 오포 등 현지업체들이 반격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화웨이가 온라인 시장을 강화하면서 샤오미 견제에 나섰고, 신흥 주자인 오포, 비보 등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 문제로 해외 진출이 쉽지 않다는 점도 성장세가 꺾인 요인으로 지목된다. 샤오미는 인도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4분기 1%대 점유율로 기대를 모았지만 에릭슨과 마이크로맥스와의 특허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해 시장을 확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 ZTE 등과의 특허 분쟁은 샤오미가 성장 발판으로 삼았던 중국 내수에서 조차 견제가 시작됐음을 시사해 가격 우위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에릭슨과의 특허 분쟁 같은 상황은 지적재산권에 민감한 북미, 서유럽으로 갈수록 더 자주 나올 수 있어 샤오미가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스마트폰시장의 강자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중저가 라인을 강화하면서 빼앗긴 시장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나선 것도 샤오미의 성장세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부터 100~300달러 수준의 갤럭시A, E, J시리즈를 본격 출시하면서 중저가 라인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올해 하반기 중저가 제품인 아이폰5C와 같은 4인치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강화는 시장재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허 이슈로 해외 판로개척에 한계가 있는 중국 로컬업체들의 성장세에 제동일 걸릴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샤오미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SA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애플' 타고 날아오르나☞한화證, 'ELS 3000호' 출시 기념 최대 연 11% ELS 등 5종 판매☞삼성전자 호실적에 4분기 어닝시즌 '갑론을박'
- 뉴욕 증시, 사흘째 상승..S&P500 2년래 주간 최고상승(종합)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주말을 앞둔 1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파적 태도로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근 2년 만에 최고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15% 상승한 1만7804.80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46% 오른 2060.65, 나스닥 종합지수는 0.36% 상승한 4765.38을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3% 올랐고, S&P500 지수는 3.4%, 나스닥 지수는 2.4% 상승했다. 이날은 주식옵션과 선물, 지수옵션과 선물 등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 쿼드러플 위칭데이였다.◇국제유가, 환매물량 유입에 상승 마감..WTI 4.4%↑국제유가는 이날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지난 6개월간 매도 우위 장세가 이어진 데 따른 환매(숏커버) 물량이 유입됐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41달러, 4.4% 오른 배럴당 56.52달러에 마감됐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2.2% 내렸다.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11달러, 3.6% 상승한 배럴당 61.38달러에 마감됐다.일부 트레이더들이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해 숏커버에 나선 것이 유가 상승의 주된 배경으로 분석됐다. 팀 에반스 씨티 퓨처스 애널리스트는 “다만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와 내년 상반기 원유 공급 초과 등을 포함한 펀더멘털적인 도전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코처라코타 “연준, 디플레이션 리스크 높여”연준 위원들은 각종 연설과 성명 등을 통해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표출했다.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일본식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높이면서 수용할 수 없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취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그는 이번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의 정책 결정에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코처라코타 총재는 연준의 성명 내용이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기대에 수용할 수 없는 하향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 판단으로 볼 때 취약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FOMC의 실패는 일본이나 유럽에서 본 것 같은, 인플레이션 및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에 유해한 하강 리스크를 생성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연준이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2%를 밑도는 한 금리 목표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과 11월 그는 내년 기준금리 인상이 부적합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높이기 위해 양적완화(QE)를 재개할 의지가 있음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역시 이날 성명을 통해 자신이 이번 달 FOMC 회의에서 반대표를 던진 것은 새로운 성명 문구가 분명한 데이터를 제시하기보다는 시간의 흐름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성명 문구가 금리 인상을 향한 다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달러 강세..금값 소폭 상승주요 통화 대비 미 달러지수는 이날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bp 하락한 2.1690%를 기록했고, 금 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20달러, 0.1% 상승한 온스당 1196.00달러를 나타냈다.종목별로는 나이키가 기대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 2% 넘게 하락했다. 중고차업체 카맥스는 분기실적 개선 소식에 11% 넘게 올랐다.
- `짝퉁` 샤오미, 인도서 판매금지…해외공략 무리였나
- 샤오미의 ‘미3’[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거침없는 성장세를 구가하던 중국 휴대전화 업체 샤오미(小米·좁쌀)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급제동이 걸렸다.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의 특허 침해로 인도에서 판매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세계 3위 스마트폰 시장 인도서 판매금지 위기11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인도 델리 고등법원은 에릭슨의 표준특허 침해 관련 요구를 받아들여 샤오미 스마트폰의 인도 내 생산 및 판매, 홍보 활동 금지를 명령했다. 이번에 에릭슨이 문제로 삼은 것은 자동원격검침(AMR), 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등 통신기술 관련 특허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누 자인 샤오미 인도법인장은 “아직 법원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판결문을 받지 못한 상태”라면서 “현재 법조팀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인도 현지법을 철저히 따를 것이며 에릭슨과 이 문제를 우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인도는 중국과 미국의 뒤를 잇는 세계 3위 스마트폰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005930)이며 2위, 3위는 각각 인도 브랜드인 마이크로맥스와 카본이다.샤오미는 지난 7월 인도에 진출한 이후 `미(Mi)3`와 보급형 `훙미1S`, `훙미노트` 등을 출시했으며 출시 때마다 수 초 만에 준비된 수량 수 만대를 모두 팔아 화제를 모았다. ◇‘베끼기 전략’으로 세계 3위까지샤오미는 지난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1위, 세계 3위로 급성장했지만,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자체 기술력이나 특허는 많지 않아 중국 안팎으로 특허 시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샤오미가 중국에서 실제 보유한 스마트폰 관련 특허는 10여건에 불과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샤오미가 그동안 다른 휴대전화 업체들의 특허를 무단 침해에 수익을 얻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이유다.샤오미는 생산방식에서 유통, 마케팅 방법까지 애플 경영 방식을 그대로 묘사하는 이른바 ‘카피캣(copycat·모방꾼)’으로 ‘중국의 짝퉁 애플’로 놀림 받기도 했지만, 저가 제품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오고 있었다. 이에 샤오미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경쟁업체들의 특허 시비가 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컸다. 지난달 중국 화웨이와 ZTE가 샤오미에 특허 침해 관련 경고장을 보냈다고 중국경영망 등 일부 매체들이 보도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샤오미는 최근 신제품으로 발표한 공기청정기 ‘미(Mi) 에어’ 역시 기존 타사 제품을 그대로 베꼈다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관련기사 ◀☞샤오미, 에릭슨 특허침해 인도서 판매금지…글로벌전략 급제동☞하이얼,소비자연맹 미니세탁기 조사결과 유감 표시☞삼성전자 진공·로봇청소기, 영국서 잇따라 호평
- 샤오미, 에릭슨 특허침해 인도서 판매금지…글로벌전략 급제동
-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중국 휴대전화 업체 샤오미(小米·좁쌀)의 해외 시장 공략에 급제동이 걸렸다.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의 특허 침해로 인도에서 판매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11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인도 델리 고등법원은 에릭슨의 표준 특허 침해 관련 요구를 받아들여 샤오미 스마트폰의 인도 내 생산 및 판매, 홍보 활동 금지를 명령했다. 이번에 에릭슨이 문제로 삼은 것은 자동원격검침(AMR), WCDMA 등 통신기술 관련 특허인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인도법인 측은 “아직 법원으로부터 공식적인 서신을 받지 못한 상태”라면서 “현재 법조팀이 갖고 있는 모든 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인도 현지법을 철저히 따를 것이며, 에릭슨과 이 문제를 우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인도는 중국과 미국의 뒤를 잇는 세계 3위 스마트폰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005930)이며 2위 3위는 각각 인도 브랜드인 마이크로맥스와 카본이다.샤오미는 지난 3분기 세계 스마트폰 3위 업체로 급성장했지만,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자체 기술력이나 특허는 많지 않아 중국 안팎으로 특허 시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샤오미가 중국에서 실제 보유한 스마트폰 관련 특허는 10여건에 불과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샤오미가 그동안 다른 휴대전화 업체들의 특허를 무단 침해에 수익을 얻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이유다.실제로 지난달 화웨이와 ZTE는 샤오미에 특허 침해 관련 경고장을 보냈다고 중국경영망 등 일부 매체들이 보도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업체는 샤오미의 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관련 특허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전했다.한편 샤오미는 지난 9일 신제품으로 발표한 공기청정기 ‘미(Mi) 에어’도 기존 타사 제품을 그대로 베꼈다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관련기사 ◀☞하이얼,소비자연맹 미니세탁기 조사결과 유감 표시☞삼성전자 진공·로봇청소기, 영국서 잇따라 호평☞삼성전자, 영국 대학에 '스마트 무선랜 솔루션' 공급
- 류현진 엇갈린 평가, '수비도움 부족 vs 투수친화 수혜'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류현진(27·LA다저스)의 2014시즌 성적을 바라보는 미국 내 분석이 사뭇 엇갈리고 있다.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스포츠 라디오방송인 ‘WEEI’는 4일(한국시간) 협상에 관계된 소식통을 인용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각광받는 좌완특급 존 레스터(30·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영입전에 뒤늦게 뛰어든 LA 다저스가 강한 관심을 표하며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한 기사를 통해 류현진에 대한 다소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다저스가 레스터를 원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잭 그레인키(31·다저스)의 ‘옵트아웃(계약서상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FA자격을 얻을 권리)’ 조항이고 둘째 레스터의 탁월한 포스트시즌(PS) 성적, 셋째 확실한 원투펀치를 제외한 뒤쪽 선발 로테이션의 불안감 등으로 요약된다.◇ 다저스는 왜 레스터에 주목하나앤드루 프리드먼(37) 다저스 운영사장이 판단할 때 몸값 인플레이션이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는 최근 몇 년간의 FA시장 분위기상 그레인키가 내년시즌 뒤 옵트아웃 조항을 행사해 2012년 겨울 보장받았던 6년 1억4700만달러짜리 계약을 3년 만에 내팽개치고 FA 자격을 재취득할 가능성이 높다.다저스로서는 이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 올겨울 FA시장의 맥스 쉬어저(30·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레스터, 트레이드 시장의 콜 해멀스(31·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데이비드 프라이스(29·디트로이트) 등 쟁쟁한 에이스급 투수들 중 한명을 영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는 배경이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은 존 레스터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중 특히 레스터가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유독 큰 경기에 강한 그의 남다른 ‘포이즈(침착함)’에 있다.2년 연속 PS 무대에서 고배를 마신 다저스 수뇌진은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하고 또 꾸준히 잘 던졌던 레스터가 적격이라고 결론 내렸을 공산이 크다.레스터는 만 23세이던 2007년부터 PS 무대를 밟아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올해까지 총 9번의 시리즈를 경험했다. 5년간 PS 통산 성적이 ‘14경기(12선발) 6승4패 평균자책점(ERA) 2.57 84이닝 73탈삼진 이닝당주자허용(WHIP) 1.071’ 등으로 뛰어나다.이는 PS에서 ‘11경기(구원 3회) 1승5패 ERA 5.12’로 부진한 클레이튼 커쇼(26·다저스)와 크게 대비된다.마지막은 선발 로테이션 뒤쪽에 대한 고민이다. 선발 다섯 자리 중 하나가 비어있는 데다 류현진은 최고급의 3선발투수임에 분명하지만 올해 당한 2차례의 어깨부상으로 100% 신뢰를 보내기가 어렵다는 진단들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일례로 뉴욕의 경제 전문매체인 ‘월스트리트 치트 시트’는 지난 11월말 다저스의 선발보강 당위성을 주장하며 “류현진은 스스로의 순수한 능력만으로 크고 지배적인 좌완투수지만 부상으로 점철(왼쪽 어깨염증부상 2회, 엉덩이부상 1회 등)된 2014시즌 이후 그의 건강에 의심을 가져보는 건 타당하다”고 내구성에 의문을 표했다.◇ NL 서부지구의 수혜자? 수비도움 못 받은 불운아? 이날 ‘WEEI’의 경우 ‘14승7패 ERA 3.38’ 등을 기록한 류현진의 시즌성적을 놓고 “강했다”고 호평하면서도 “소화한 이닝 수가 152이닝에 그쳤고 조정평균자책점(ERA+)이 103에 머무른 걸 보면 투수들에게 매우 유리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의 기후에 부분적으로 수혜를 입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ERA+란 기존의 평균자책점(ERA)에다 보편적인 성적과 구장 유·불리 등의 다양한 변수를 두루 고려해 보정한 야구에서 쓰는 투수 지표 중 하나다.류현진이 마운드에서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움켜잡으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반면 류현진의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을 보면 꼭 그렇지 만도 않다는 상반된 평가를 곁들였다. “류현진이 기록한 시즌 FIP 2.62는 뛰어난 삼진비율(9이닝당 8.2개)과 낮은 볼넷허용(9이닝당 1.7개), 인색한 홈런허용(9이닝당 0.5개) 등과 어우러져 그의 결과물이 훨씬 더 좋았을 수 있었음을 나타낸다”며 결과적으로 “류현진의 뒤에는 형편없는 수비가 있었다”고 두둔했다.FIP란 수비독립 또는 수비무관 평균자책점으로 흔히 말하는 ERA의 발전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ERA라는 기록 자체가 운과 주변 환경요소를 너무 많이 내포하고 있다고 세이버매트릭스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이에 경기 중 발생하는 행운이나 야수들의 수비력을 배제하고 오롯이 투수 개인의 능력을 따지기 위해 등장한 투수 통계기록 중 하나로 FIP가 주목받고 있다.야구통계학자 톰 탱고가 고안한 지표로 알려진 FIP는 투수의 손에서 공이 떠난 이후의 상황은 투수에게 일절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투수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는 ‘피홈런, 삼진, 볼넷, 몸맞는공(HBP)’만을 놓고 ERA와 비슷한 형태의 수치로 환산한다.류현진 뒤에 포진한 4선발투수 대니 해런(34·다저스) 역시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다저스는 못내 걱정스럽다.기술적으로는 평균구속이 2013시즌 80마일 후반대에서 2014시즌 80마일 중반대까지 감소하며 타자들의 배트를 쉽게 피해가지 못하는 투수가 됐다. 특히 홈런을 잘 얻어맞는 경향이 생겼다는 건 안심할 수 없는 부분이다.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본 결과 프리드먼 이하 다저스 수뇌진은 에이스급 선발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최우선 타겟이 레스터로 뉴욕 양키스와 이른바 ‘돈’전쟁이 벌어질 조짐마저 띠고 있다.▶ 관련기사 ◀☞ WP "추신수, 텍사스의 반등을 짊어진 3대 핵심 야수" 평가☞ "윤석민 스프링캠프 기대, 1월 美컴백 담금질" -CSN☞ '커쇼 단짝' 엘리스 생존, 연봉대상자 '전원' 안고 간다☞ 미네소타, 양현종 영입실패에 아쉬움 표해..2년 뒤 기약☞ 커쇼·류현진 새 단짝포수는? 다저스, 공격형 그란달 잡나☞ '켐프↔프라이스 맞트레이드' 재점화, 다저스의 노림수☞ "김광현, SD 역대 국제선수 최고액 크게 웃돌 것" -UT
- 삼성·LG, 中 이어 인도도 위험…"중저가 모델로 시장 지킨다"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중국에 이어 인도 시장도 위험하다.”최근 전자업계 영업담당 임원들이 자주 하는 소리다. 스마트폰과 TV 등 전자제품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이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도 속속 국경선을 넘어 인도 시장에 진출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다.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저가 제품 출시를 확대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 급성장하는 인도시장, 韓 업체 위상 약화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시장 지배력이 약화되고 있다.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지난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2.7%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26.8%였던 점유율은 올해 1분기 26.4%, 2분기 24.7% 등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LG전자도 지난해 말 4.8%였던 점유율을 올해 10% 수준으로 2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반면 현지 업체들은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2위인 마이크로맥스는 1분기 17.0%, 2분기 17.4%, 3분기 17.7% 등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3~4위도 현지 업체인 카본과 라바 모바일이 차지했다. 안방에서 삼성전자를 추월하는데 성공한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점유율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석권했던 TV 시장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분기 기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은 24%와 18%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포인트와 2%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반해 일본 소니는 16%에서 22%로 수직 상승했으며, 마이크로맥스는 TV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점유율을 1%에서 4%로 끌어올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국내 업체들이 인도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것은 시장 여건과 맞지 않는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G2’와 ‘G프로 2’, 웨어러블 기기인 ‘라이프밴드 터치’ 등을 잇따라 출시했지만 매출이 기대만큼 늘지 않았다. 인도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가격대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출시한 ‘갤럭시 메가2’의 경우 출시가격이 2만990루피(36만원)였지만, 최근 인도에서 6초 만에 5만대가 ‘완판’된 샤오미 홍미노트의 가격은 8999루피(16만원)에 불과하다. ◇ 삼성·LG, ‘맞불’ 작전으로 中·印 업체와 경쟁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같은 인식에 공감하면서 중저가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삼성전자는 자체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을 처음 적용한 스마트폰 ‘Z1’을 오는 10일 전후로 인도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100달러 미만으로 중국 및 인도 업체와 직접적인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밖에도 메탈 소재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A3와 A5 출시도 검토 중이다.LG전자는 기존 보급형 모델인 ‘L’ 시리즈에 이어 파이어폭스 OS를 적용한 저가 스마트폰 출시도 준비 중이다. TV의 경우에도 UHD(초고화질)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만 집중하지 않고 가격대를 낮춘 보급형 모델 출시를 늘릴 계획이다. 소니가 인도 TV 시장에서 점유율을 큰 폭으로 높인 것도 최고의 기술력으로 낮은 가격대의 제품을 공급하는 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인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층이 두텁지는 않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중저가 시장 공략을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가 인도 출시를 계획 중인 보급형 스마트폰 ‘A3’(왼쪽)와 샤오미가 6초 만에 5만대 완판 기록을 세운 ‘홍미노트’ 각사 제공▶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이틀째 상승..움직임 커진 환율에도 '끄덕없어'☞코스피, 상승세 타고 1970선..외인 나흘째 '사자'☞삼성전자 사운드바 "잘 팔리네".. 월 1만대 판매돌파
- 스몰비어창업 용구비어 대구, 창업박람회 참가하다!
- [이데일리 창업] 스몰비어 창업의 대표주자 스몰비어카페 용구비어(대표 조허정)는 저렴한 가격과 가벼운 음주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가맹점주들의 만족으로 인해 폐점율은 전무하며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 무담보 창업대출을 지원하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가장 핫한 창업아이템이다. 최근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 컨셉의 변화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스몰비어 대세 용구비어는 영남권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12월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대구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2014년 창업박람회로서는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구창업박람회 참가는 스몰비어 창업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과 더불어 용구비어 매장컨셉과 다양한 메뉴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용구비어 창업상담을 원하는 예비창업자에 한해 사전예약시 무료입장 가능하다. 올해 300개를 목표로 전국적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스몰비어 대세 스몰비어 카페 “용구비어(대표 조허정,)”는 수많은 스몰비어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폐점율 제로이고, 단연 돋보이고 있는 신개념 스몰비어카페로써 핫이슈가 되고 있고 있으며, 한층 진화된 용구비어의 새로운 컨셉은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고 멋스러운 브랜드로 재평가 받고 있다. 또한, 스몰비어 브랜드 중에서 단연 돋보이고 있는 신개념 스몰비어카페 용구비어(대표 조허정)가 200호점 돌파 기념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 “0”원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스몰비어 용구비어에 관심있는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용구비어의 “0원 창업” 프로젝트는 어느 누구도 해보지 못했던 프로젝트로 창업을 통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분, 창업의 열망은 간절하지만 창업자금이 없으신 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희망자는 뜨거운 열정만 준비하시고 도전하면, 나머지는 용구비어 본사에서 책임지고 서포트해주는 시스템으로, 본사의 탄탄한 조직력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보유한 용구비어만이 가능한 일이다.1차 마감완료하였으며, 더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고저 2차 기한까지 마감일자를 연장하였다.선발인원은 3명이고 창업비용 일체없으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와 도전동기를 자유롭게 기술하여 12월25일까지 mia1126@nate.com으로 메일 접수해야 한다. 서류전형 심사를 통해 1차 선발자를 선정하고 1차 선발자에 한해 2차 면접과 실무테스트를 통해 3명을 최종선발할 예정이다.아울러, 용구비어는 2014년 겨울 신메뉴로 최근 베스트셀러인 크림생맥주와 이어 망고술빙, 초코술빙에 이어 술방울을 출시했다. 또한 기존 메뉴에 시즈닝과 소스를 더 보강하고 맛도 최고, 비주얼도 최고인 매콤달콤 군침도는 어니언핑거돈까스, 치즈를 둠뿍올린 치즈치즈쏘세지, 오꼬노미치즈그라탕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매콤한 양념을 발라 직화로 구운 왕큰양념황태구이, 통오징오 1마리를 튀켜낸 안주의 끝판왕 오징어꽃튀김, 맥주의 죽마고우 찰떡궁합마른안주를 선보인다.스몰비어 “용구비어”는 가맹점 개설을 희망하는 예비점주들을 위하여, 다양한 메뉴개발, 지속적인 관리, 최대 5천만원 무이자 대출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용구비어의 각종 이벤트 및 화제가 되고 있는 술방울 등 다양한 메뉴들은 용구비어의 페이스북 및 카카오스토리에서 만날 수 있다.아울러, 스몰비어카페 용구비어는 스몰비어 브랜드 봉구비어, 춘자비어, 말자싸롱, 최군맥주 등 많은 스몰비어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하이트진로의 국내 최초 100% 보리 맥주인 맥스(Max)의 한정판 제품인 ‘체코 스페셜홉(CZECH Special Hop)’을 용구비어 매장에만 하였다.좀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yonggu.co.kr) 또는 02-307-77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켐프↔프라이스 맞트레이드' 재점화, 다저스의 노림수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앤드루 프리드먼(37) LA 다저스 운영사장이 최소 3개 구단과 맷 켐프(30·LA다저스) 트레이드 논의에 본격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전국 최대 일간지인 ‘USA 투데이’는 “다저스가 켐프 쇼핑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이 관여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핸리 라미레스(31·다저스)를 붙잡지 않은 다저스로서는 내년 공격력의 현저한 저하를 막기 위해서라도 켐프만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아까운 켐프를 던질 수밖에 없는 까닭그러나 달리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야시엘 푸이그(24·다저스)를 트레이드 불가대상이라고 볼 때 골치 아픈 외야진의 교통정리를 위해서는 켐프를 비롯한 안드레 이디어(32·다저스)와 칼 크로포드(33·다저스) 중 한두 명을 정리해야 한다.할 수만 있다면 다저스가 그릴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은 ‘좌익수 켐프-중견수 작 피더슨(22)-우익수 푸이그’다. 그런데 비싼 몸값을 전혀 못하는 이디어와 크로포드의 거래가 꽉 막혀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에서 프리드먼은 ‘울며 겨자 먹기’로 그나마 트레이드 가치가 상당한 켐프를 시장에 내놓고 저울질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내몰렸다.맷 켐프가 방망이를 휘두른 뒤 자신의 타구를 쳐다보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다저스는 켐프의 대가로 선발투수 및 불펜 보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샌디에고라면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 잔뼈가 굵은 이언 케네디(30·파드레스)가 가장 유력하다. 그는 올해 첫 ‘200이닝-200탈삼진(201이닝-207탈삼진)’ 시즌을 보내는 등 생각보다 쏠쏠한 재미가 있을 거라는 평가다.케네디에 알렉스 토레스(27·파드레스) 같은 확실한 좌완 셋업맨을 추가하는 그림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우발도 히메네스(30·오리올스)를 치우고 싶어 안달 난 볼티모어에는 ‘크리스 틸먼(26·오리올스)과 천웨이인(29·오리올스), 버드 노리스(29·오리올스), 미겔 곤살레스(30·오리올스), 케빈 가우스먼(23·오리올스)’ 등의 선발 자원이 풍부하고 잭 브리튼(27·오리올스)이나 브라이언 매투스(27·오리올스) 같은 마무리 급의 좌완 불펜요원을 함께 노려볼 수도 있다.◇ 프리드먼이 아꼈던 프라이스, 이번엔?이 가운데 ‘USA 투데이’가 가장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복병은 디트로이트다.오프시즌 시작과 동시에 켐프는 ‘좌완특급’ 데이비드 프라이스(29·타이거스)와 맞트레이드설이 제기된 바 있는데 이번에 또 다시 그 논의가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가망성만큼은 충분한 게 “탬파베이 레이스 단장으로 있을 때 프리드먼이 얼마나 오랫동안 프라이스를 꼭 붙들고 있었는지 상기해보는 편이 좋겠다”며 ‘USA 투데이’는 바람몰이에 나섰다.탬파베이 시절 프리드먼이 프라이스를 못내 아꼈다는 뜻으로 어차피 잭 그레인키(31·다저스)와 류현진(27·다저스)을 이어줄 확실한 선발이 필요하다면 이참에 켐프를 버리고 프라이스를 받는 방안도 꼭 나쁘다고 볼 수만은 없다.다저스는 오래 전부터 프라이스를 탐내왔다. 다만 팀내 특급 유망주들을 지키기 위해 탬파베이 단장이었던 프리드먼의 제안에 끝까지 응하지 않고 버텼을 뿐이다.디트로이트라면 유망주 손실 없이 프라이스를 데려올 수 있는 데다 켐프 역시 디트로이트에서는 자신이 그토록 원하는 중견수로 뛸 수 있게 돼 흡족할 전망이다.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내년시즌 이후 FA가 되는 프라이스를 잡을 여력이 없어 팔 수 있을 때 팔고 그 여윳돈으로 FA로 풀린 맥스 쉬어저(30·타이거스)와 재계약을 도모할 길이 열리게 된다.프라이스 트레이드설은 류현진의 선발순번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오프시즌 내내 상당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아울러 샌디에고는 김광현(26·SK와이번스)의 잠재적 소속팀이라는 점에서, 볼티모어는 윤석민(28·오리올스)의 메이저리그 진입 여부와 관계돼 여러 모로 흥미롭다.▶ 관련기사 ◀☞ "김광현 계약규모, SD 역대 국제선수 최고액 크게 웃돌 것" -SD언론☞ "류현진, 크고 지배적이나 부상재발 우려有" -美뉴욕☞ 美칼럼니스트 "양현종 포스팅, TEX-MIN 동률 가능성"☞ TEX단장, 양현종 포스팅 승리 여부 묻자 "노코멘트"☞ '보스턴 행' 핸리 라미레스, '좌익수 전향' 받아들인 배경☞ "김광현, 3년 600만달러+1년 옵션" -SD해설자 예측☞ 美언론, "류현진 어깨부상 우려 여전, 선발 보강해야"
- '인터스텔라' 아이맥스 2일 종영, "계약 때문에 연장 상영 불가능"
- 영화 ‘인터스텔라’[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 아이맥스 버전이 2일 종영된다. 다만, 1천만 관객 고지 달성을 위한 다른 버전 상영은 계속된다.아이맥스 버전 종영은 CJ CGV와 아이맥스사와의 계약 때문으로 불가피하다. 국내 아이맥스 독점 상영 계약을 맺은 CJ CGV는 아이맥스사와 ‘인터스텔라’ 연장 상영을 추진했으나 끝내 불발됐다. 아이맥스사는 자사와의 계약을 조건으로 2일 ‘인터스텔라’를 종영하고 3일부터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를 상영하기를 주문했다. CJ CGV의 한 관계자는 “‘인터스텔라’ 아이맥스 버전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연장 상영이 불가능하다. 향후 일정을 봐서 아이맥스 버전 재개봉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인터스텔라’는 35mm 필름과 아이맥스, 2D 디지털, 4D 등 다양한 상영방식으로 국내에서 개봉했다. 영화를 본 관객 사이에 아이맥스로 작품을 관람하는 게 매력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 때문에 아이맥스 디지털 버전, 필름 버전 등에 구별법과 국내 아이맥스 상영관의 스크린 크기마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인터스텔라’를 일반 상영방식으로 관람한 관객이 아이맥스 버전으로 재관람을 하는 열기로도 이어졌다.‘인터스텔라’ 아이맥스 버전 종영으로 이 영화의 1천만 관객 고지 달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인터스텔라’는 11월 29일과 30일 73만5,99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831만8,614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인터스텔라’의 1000만 돌파는 시간 문제다.다만, ‘인터스텔라’ 아이맥스 버전 종영이 1천만 관객 고지 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관련기사 ◀☞ 고 신해철 수술 S병원 간호사 "위 밴드 제거 수술, 바늘 찾느라 장기 뒤적뒤적"☞ 양현석 ''YG, 사건·사고의 아이콘''이란 말에 "창피하다" 사과☞ ''K팝스타4'' 이설아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가사가 와 닿네~☞ ''K팝스타4'' 서예안, 얌전 벗고 귀여움 입고..반전 매력 눈길☞ 샤넌, ''새벽비'' 데뷔..성숙한 보이스 + 레드재킷 퍼포먼스
- '인터스텔라' 평일 13만 명..추세대로라면 12월 중순 천만
- 영화 ‘인터스텔라’[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가 평일 13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인터스텔라’는 지난 25일 하루 전국 1051개의 스크린에서 13만 539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714만 6051명이다. ‘인터스텔라’의 국내 흥행 성공에는 과학적 관심도가 높은 국내 관객의 취향, 아버지와 딸의 차원을 넘어서는 부녀의 감정, 그리고 아이맥스(IMAX) 상영관에서 빛나는 영화의 완성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인터스텔라’가 이런 흥행 추세를 유지한다면 12월 중순께 천만 관객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12월 ‘호빗’ 등 또 다른 할리우드 화제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추세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인터스텔라’는 희망이 사라진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미래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튜 맥커너히, 제시카 체스테인, 앤 헤서웨이 등이 출연한다. 물리학자 킨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블랙홀, 웜홀, 중력장, 시간여행 등 과학과 함께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 관련기사 ◀☞ 이민호 김수현, 1년 CF 개런티 20억원 시대..1년 동안 두 배 상승☞ 찰리 쉰 등 美 유명인들, 퍼거슨 백인경관 불기소 비판☞ 제시카, 탈퇴 후 첫 공식석상..2개월 만의 나들이☞ ''올슉업'' 측 "메건리, 일방적 하차..법적 조치 고려" 주장☞ 루한 vs SM 소송, 조정 회부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