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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 '맥스' 한정판 출시..'아메리칸 수퍼 아로마'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2015년 여름을 맞아 8번째 ‘스페셜홉’인 ‘아메리칸 수퍼 아로마’를 2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맥스 스페셜홉 2015 - 아메리칸 수퍼 아로마’는 미국 내 크래프트 맥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센테니얼홉(Centennial Hop)을 사용했다. 센터니얼홉은 미국의 대표 3C홉 중 하나로 아로마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성조기의 레드와 블루 컬러, 별을 모티브로 해 슈퍼 히어로를 연상시키며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하이트진로는 2009년 부터 뉴질랜드 넬슨소빈 홉을 맥스의 첫 스페셜홉 시리즈로 선보인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2010년), 뉴질랜드(2011년), 영국(2012년), 독일 옥토버페스트(2013/2014년), 체코(2014년) 등 특정국가 또는 희귀 홉으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맥스 스페셜홉은 2가지 캔 제품(355ml, 500ml)과 생맥주로 출시되며, 캔 제품은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GS25’에서 판매된다. 생맥주는 프랜차이즈 봉구비어와 롯데호텔소공점, 63시티에서 한정 판매된다.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2009년부터 진행해온 맥스 스페셜홉 한정판을 통해 올몰트맥주의 선두 브랜드로써 국산 맥주의 다양성을 알리며 맥스만의 뛰어난 맛을 강조해 왔다”며 “매년 품절사태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층을 양성해온 만큼 이번 아메리칸 수퍼 아로마 역시 크래프트 맥주의 붐업 속에서 맥스만의 차별화된 풍미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 관련기사 ◀☞국산 맥주, '살 길 찾아라'..고급화로 승부☞[특징주]하이트진로, 7일째 상승…'자몽에이슬' 판매호조☞하이트진로, 신제품 ‘자몽에이슬’ 판매 호조 긍정적-KTB
- 판타지 짐승돌 '비티엘(BTL)' 엘렌-연, 여심 저격 개별컷 공개
- 엘렌, 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1년여 만의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비티엘(BTL)의 엘렌과 연의 컴백 개인 비주얼 포토가 공개됐다.비티엘(BTL) 소속사 키로이 컴퍼니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엘렌과 연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대로 담아낸 컴백 개인 비주얼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엘렌과 날렵한 턱선으로 상남자의 매력을 선보인 연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엘렌은 감미롭고 특색 있는 보이스로 팀 내 서브 보컬을 맡고 있다. 연은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다. 부드러운 외모와 야성적인 보이스 컬러를 겸비한 연은 야누스적 매력으로 올여름 여성 팬들의 심장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2014년 5월 발매된 싱글 ‘투지’ 이후로 1년 만에 더욱 강렬해진 모습으로 컴백을 예고한 비티엘(BTL)은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멤버들의 개인 비주얼 컷을 공개해 화제를 낳았다.올여름 컴백을 예고한 8인조 남성 아이돌 비티엘(쟝폴, 제이, 로빈, 도카, 연, 큐엘, 맥스, 엘렌)은 파워 넘치는 칼군무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홍콩, 중국 등에서도 활동 중이다.
- 로다주 잇는 '몸값 톱2', 드웨인 존슨..매너도 '특급 상남자'
- 드웨인 존슨.(사진=워너브러더스 제공)[베이징(중국)=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드웨인 존슨은 영화 ‘더 락’, ‘지아이조2’,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다. 영화 제목임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인 ‘더 락’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에 앞서 존슨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올린 프로레슬링 선수였다. ‘드웨인 더글라스 존슨’만큼 ‘더 락’이라 불린 시간이 많은 그다.포브스에 따르면 존슨은 지난해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다음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 2014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800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존슨은 600억에 가까운 몸값을 받았다. 국내에서 알려진 그의 인지도보다 현지에서의 관심은 ‘국민 스타’급이다.드웨인 존슨.몸값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비할 것이 아니었다. 내한 스타 중 한명으로 꼽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만큼 존슨도 ‘특급 매너’를 자랑한 ‘상남자’였다. 2m에 달하는 키, 0.1t을 넘기는 몸무게에서 느껴지는 ‘듬직함’음 현장에 모인 취재진을 놀라게 할 정도. 존슨은 브래드 페이튼 감독과 여배우 칼라 구기노와 함께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샌 안드레아스’ 프로모션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중국과 대만, 필리핀, 한국까지 아시아 4개국의 취재진이 모인 공동 기자회견이 진행됐다.호명과 동시에 무대에 오른 존슨. 그의 등장을 카메라 ‘줌인’으로 지켜 본 촬영 관계자들 사이에서 먼저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존슨의 ‘상남자스러움’에 현장은 잠시 웅성이기도 했다.거칠어보이는 비주얼과 달리 한 없이 부드러운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터뷰 시작에 앞서 물을 가져둔 현지 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큰 소리로 눈을 맞춰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의 신중한 성격에 또 한번 스포트라이트가 터졌다.칼라 구기노와 드웨인 존슨.극중 이혼 위기에 놓인 아내로 호흡을 맞춘 칼라 구기노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구기노는 “현장에서 존슨은 매우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이었다”고 회상하며 그의 듬직한 어깨에 기대보기도 했다.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도 ‘특급 매너’는 이어졌다. “비행기가 연착돼 불편함이 컸을텐데 정말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하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원래는 서울로 가려고 했는데, 여러분이 이렇게 와줬다”며 아시아 프로모션을 중국에서 개최하게 된 데 서운함을 가질 한국 관객도 배려했다.‘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000km를 가로지르는 단층이 끊어지는 규모 9의 강진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다. 미국 LA 구조헬기 조종사 레이를 연기했다. 정의롭고 희생적인 캐릭터로 할리우드 전형의 영웅 이야기를 닮았다. 또한 소원해진 아내와 함께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에 뛰어드는 레이의 모습에서 할리우드 특유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실제로 한 가정의 가장인 존슨은 레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사랑스러운 딸, 소중한 아내, 지켜줘야 할 가족을 위해 몸 바치는 레이를 누구보다 마음으로 공감했을 터다.샌 안드레아스영화는 2011년 발생한 규모 9.0의 일본 히로시마 지진, 지난해 칠레세어 인 규모 8.2의 지진, 올해 규모 9.0의 강진으로 수 많은 희생자를 낳은 네팔 지진까지 전 세계인이 접한 실제 상황과 맞닿아있다. 세트장과 현지 로케이션, 스턴트 동작과 시각효과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사실적인 장면을 만들기 위해 애쓴 컴퓨터 그래픽(CG)이 압권이다. 감독은 이번 영화에 쓰인 CG신이 1400개라고 했다. 전작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는 500개 신에 CG 기술을 입혔는데 이번 영화에선 3배 이상의 노고가 투입된 셈이다. 모래 위 성처럼 무너지는 건물, 파도치듯 뒤집어지는 아스팔트 대로, 엿가락처럼 휘는 철교와 살기 위해 뛰는 사람들,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극한 개인주의는 ‘샌 안드레아스’를 채운 이중 설정이다.연기는 100% 실제 상황으로 이뤄지도록 신경썼다.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오스트레일라의 골드코스트와 퀸즈랜드 남동부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365평에 달하는 수중 탱프,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에 세워진 촬영 현장 등 ‘어마무시’한 세트 스케일을 갖췄다. 드웨인 존슨은 현장을 가장 바쁘게 누볐다. 거의 대역을 쓰지 않고 액션을 소화했다. 퀸즈랜드의 비영리 응급 헬기 운영사와 함께 훈련을 받고 기본 과정과 도구, 장비 및 구조대 활동을 배웠다.‘샌 안드레아스’는 국내 개봉을 앞당겼다. 올 초부터 외화가 강세였던 한국 극장가 분위기에 맞춰갈 수 있을지 기대가 실린다. 개봉을 앞당겨 6월 3일 한국 관객과 만난다. 아이맥스 관에서도 실감나는 ‘샌 안드레아스’의 화면을 볼 수 있다.
- '샌 안드레아스' 드웨인 존슨, 부성애로 통하는 슈퍼맨
- 드웨인 존슨(사진=워너브러더스)[베이징(중국)=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아빠와 딸의 관계, 영화 속에서도 크게 공감했다.”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아빠 마음’을 드러냈다. 국적도, 나이도, 모든 게 다른 그지만 이 부분에서만큼은 그도 다 같은 ‘슈퍼맨’이었다.영화 ‘더 락’,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존슨이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28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부터 중국 베이징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샌 안드레아스’ 베이징 프로모션에 참석했다. 한국, 중국,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4개국 취재진과의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존슨은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000km를 가로지르는 단층이 끊어지는 규모 9의 강진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다. 존슨은 시민, 아내, 무엇보다 딸을 위해 몸과 마음을 희생하는 구조대원 레이를 연기했다. 정의롭고 희생적인 캐릭터로 할리우드 전형의 영웅과 닮았다. 또한 소원해진 아내와 함께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에 뛰어드는 레이의 모습에서 할리우드 특유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실제로 한 가정의 가장인 존슨은 이 부분에서 영화에 임하며 공감하는 바가 컸다. 존슨은 “실제로 내 딸이 말을 안 듣기도 한다”며 웃었다. 이어 “근데 그게 현실이지 않나”라며 “원래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서도 그 부분에 공감을 크게 했다”면서 “실제 상황에서도 나는 영화처럼 딸을 구하기 위해 못 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부성애를 보여줬다.영화 ‘샌 안드레아스’에서 극중 레이가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샌 안드레아스’는 2011년 발생한 규모 9.0의 일본 히로시마 지진, 지난해 칠레세어 인 규모 8.2의 지진, 올해 규모 9.0의 강진으로 수 많은 희생자를 낳은 네팔 지진까지 전 세계인이 접한 실제 상황이 영화와 맞닿아있다. 세트장과 현지 로케이션, 스턴트 동작과 시각효과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사실적인 장면을 만들기 위해 애쓴 컴퓨터 그래픽(CG)이 압권이다. 모래 위 성처럼 무너지는 건물, 파도치듯 뒤집어지는 아스팔트 대로, 엿가락처럼 휘는 철교와 살기 위해 뛰는 사람들,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극한 개인주의는 ‘샌 안드레아스’를 채운 이중 설정이다.연기는 100% 실제 상황으로 이뤄지도록 신경썼다.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오스트레일라의 골드코스트와 퀸즈랜드 남동부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365평에 달하는 수중 탱프,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에 세워진 촬영 현장 등 ‘어마무시’한 세트 스케일을 갖췄다. 드웨인 존슨은 현장을 가장 바쁘게 누볐다. 거의 대역을 쓰지 않고 액션을 소화했다. 퀸즈랜드의 비영리 응급 헬기 운영사와 함께 훈련을 받고 기본 과정과 도구, 장비 및 구조대 활동을 배웠다.국내에선 6월 3일 개봉된다. 아이맥스로도 볼 수 있다.
- '샌 안드레아스' 감독, "'해운대' 알지만 못봐..'타이타닉'이 최고...
- 영화 ‘샌 안드레아스’의 브래드 페이튼 감독(사진=워너브러더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철교가 엿가락처럼 휜다. 컨테이너들이 속수무책으로 날아다닌다. 그 무게와 속도에 못이겨 깔리고 치이는 사람들이 속출한다. 아수라장이다.샌 안드레아스 지진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엔 쓰나미 신이 등장한다. 어디선가 많이 본 장면이다. 1000만 관객 돌파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해운대’다. 국경과 시기를 불문하고 극장가를 찾은 장르가 ‘재난’이지만, ‘샌 안드레아스’ 감독이 ‘해운대’의 존재를 알고 있을지 궁금한 대목이기도 했다.‘샌 안드레아스’의 브래드 페이튼 감독은 28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베이징 프로모션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해운대’라는 영화를 알고 있는데 볼 수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가 이번 영화를 만드는 데 있어 참고한 작품들도 있었다. “재난 영화를 끊었다”고 할 정도로 ‘샌 안드레아스’에만 몰입하려고 했지만 영화 ‘타이타닉’과 ‘칠드런 오브 앤’은 봤다.그는 “‘타이타닉’은 최고의 재난 영화다”며 “여러 재난 상황이 있는 대규모 작품인데 일종의 액션, 러브 스토리도 있다”고 덧붙였다.‘샌 안드레아스’는 ‘더 락’과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이 주연했다. 칼리 구기노와 알렉산드리아 다드다리오, 이안 그루퍼드 등이 열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000km를 가로지르는 단층이 끊어지는 규모 9의 강진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다. ‘더 락’으로 유명세를 얻어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도 잘 알려진 드웨인 존슨이 미국 LA 구조헬기 조종사 레이를 연기했다. 정의롭고 희생적인 캐릭터로 할리우드 전형의 영웅 이야기를 닮았다. 또한 소원해진 아내와 함께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에 뛰어드는 레이의 모습에서 할리우드 특유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2011년 발생한 규모 9.0의 일본 히로시마 지진, 지난해 칠레세어 인 규모 8.2의 지진, 올해 규모 9.0의 강진으로 수 많은 희생자를 낳은 네팔 지진까지 전 세계인이 접한 실제 상황이 영화와 맞닿아있다. 세트장과 현지 로케이션, 스턴트 동작과 시각효과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사실적인 장면을 만들기 위해 애쓴 컴퓨터 그래픽(CG)이 압권이다. 모래 위 성처럼 무너지는 건물, 파도치듯 뒤집어지는 아스팔트 대로, 엿가락처럼 휘는 철교와 살기 위해 뛰는 사람들,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극한 개인주의는 ‘샌 안드레아스’를 채운 이중 설정이다.연기는 100% 실제 상황으로 이뤄지도록 신경썼다.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오스트레일라의 골드코스트와 퀸즈랜드 남동부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365평에 달하는 수중 탱프,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에 세워진 촬영 현장 등 ‘어마무시’한 세트 스케일을 갖췄다. 드웨인 존슨은 현장을 가장 바쁘게 누볐다. 거의 대역을 쓰지 않고 액션을 소화했다. 퀸즈랜드의 비영리 응급 헬기 운영사와 함께 훈련을 받고 기본 과정과 도구, 장비 및 구조대 활동을 배웠다.국내에선 6월 3일 개봉된다. 아이맥스로도 볼 수 있다.
- '샌 안드레아스' 드웨인 존슨, "본래 내한 계획..무산돼 아쉽다"
- ‘샌 안드레아스’ 드웨인 존슨.[베이징(중국)=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내한이 불발된 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존슨은 28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파트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샌 안드레아스’ 베이징 프로모션에 참석했다. 중국, 필리핀, 대만, 한국과 공동으로 진행된 기자회견 이후 존슨은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존슨은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서울을 가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존슨은 “원래를 중국이 아닌 한국 프로모션을 의논했었는데 그렇게 되질 못했다”라며 “많이 아쉽게 생각했다”고 말했다.존슨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영화 ‘지아이조2’ 홍보를 위해 내한한 적이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못지 않은 몸값에 ‘특급 매너’까지 갖춘 스타로 사랑 받았다.존슨이 주연한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000km를 가로지르는 단층이 끊어지는 규모 9의 강진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다. ‘더 락’으로 유명세를 얻어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도 잘 알려진 드웨인 존슨이 미국 LA 구조헬기 조종사 레이를 연기했다. 정의롭고 희생적인 캐릭터로 할리우드 전형의 영웅 이야기를 닮았다. 또한 소원해진 아내와 함께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에 뛰어드는 레이의 모습에서 할리우드 특유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2011년 발생한 규모 9.0의 일본 히로시마 지진, 지난해 칠레세어 인 규모 8.2의 지진, 올해 규모 9.0의 강진으로 수 많은 희생자를 낳은 네팔 지진까지 전 세계인이 접한 실제 상황이 영화와 맞닿아있다. 세트장과 현지 로케이션, 스턴트 동작과 시각효과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사실적인 장면을 만들기 위해 애쓴 컴퓨터 그래픽(CG)이 압권이다. 모래 위 성처럼 무너지는 건물, 파도치듯 뒤집어지는 아스팔트 대로, 엿가락처럼 휘는 철교와 살기 위해 뛰는 사람들,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극한 개인주의는 ‘샌 안드레아스’를 채운 이중 설정이다.연기는 100% 실제 상황으로 이뤄지도록 신경썼다.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오스트레일라의 골드코스트와 퀸즈랜드 남동부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365평에 달하는 수중 탱프,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에 세워진 촬영 현장 등 ‘어마무시’한 세트 스케일을 갖췄다. 드웨인 존슨은 현장을 가장 바쁘게 누볐다. 거의 대역을 쓰지 않고 액션을 소화했다. 퀸즈랜드의 비영리 응급 헬기 운영사와 함께 훈련을 받고 기본 과정과 도구, 장비 및 구조대 활동을 배웠다.국내에선 6월 3일 개봉된다. 아이맥스로도 볼 수 있다.
- '샌 안드레아스' 드웨인 존슨, "네팔 참사와 겹친 개봉..홍보 최소화"
- 배우 드웨인 존슨(사진=워너브러더스)[베이징(중국)=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굉장히 마음이 아픈 일이다.”미국 전역이 지진과 쓰나미로 폐허가 되는 재난 영화에서 주연한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 그가 최근 네팔 지진 참사가 일어난 가운데 영화가 개봉되는 시기적인 문제에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존슨은 영화 ‘샌 안드레아스’ 프로모션을 위해 중국을 찾았다. 최근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등 외화가 아시아 최대 영화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을 찾은 데 이어 ‘샌 안드레아스’도 현지에서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존슨은 한국 취재진과도 마주했다. 28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베이징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000km를 가로지르는 단층이 끊어지는 규모 9의 강진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다. 2011년 발생한 규모 9.0의 일본 히로시마 지진, 지난해 칠레세어 인 규모 8.2의 지진, 올해 규모 9.0의 강진으로 수 많은 희생자를 낳은 네팔 지진까지 전 세계인이 접한 실제 상황이 영화와 맞닿아있다. 때문에 영화보다 영화 같은 실제 상황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겐 불편한 내용이 되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왔다.드웨인 존슨은 “굉장히 마음이 아픈 일이다”라며 “영화 촬영을 마친 시점에서 네팔 지진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문제 때문에 마케팅 부분을 최소화하려고 했다”며 “TV광고를 하지 않는 식으로 노력을 많이 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존슨은 네팔 참사를 위해 영화를 찍으며 힘쓴 이들과 구호 물품을 마련해 전달하고, 기부금도 냈다.영화 ‘샌 안드레아스’에서 주연한 배우 드웨인 존슨. 사진은 영화 스틸컷.‘더 락’으로 유명세를 얻어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도 잘 알려진 존슨은 미국 LA 구조헬기 조종사 레이를 연기했다. 정의롭고 희생적인 캐릭터로 할리우드 전형의 영웅 이야기를 닮았다. 또한 소원해진 아내와 함께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에 뛰어드는 레이의 모습에서 할리우드 특유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세트장과 현지 로케이션, 스턴트 동작과 시각효과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사실적인 장면을 만들기 위해 애쓴 컴퓨터 그래픽(CG)이 압권이다. 모래 위 성처럼 무너지는 건물, 파도치듯 뒤집어지는 아스팔트 대로, 엿가락처럼 휘는 철교와 살기 위해 뛰는 사람들,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극한 개인주의는 ‘샌 안드레아스’를 채운 이중 설정이다.연기는 100% 실제 상황으로 이뤄지도록 신경썼다.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오스트레일라의 골드코스트와 퀸즈랜드 남동부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365평에 달하는 수중 탱프,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에 세워진 촬영 현장 등 ‘어마무시’한 세트 스케일을 갖췄다. 드웨인 존슨은 현장을 가장 바쁘게 누볐다. 거의 대역을 쓰지 않고 액션을 소화했다. 퀸즈랜드의 비영리 응급 헬기 운영사와 함께 훈련을 받고 기본 과정과 도구, 장비 및 구조대 활동을 배웠다.‘샌 안드레아스’는 국내 개봉을 앞당겼다. 올 초부터 외화가 강세였던 한국 극장가 분위기에 맞춰갈 수 있을지 기대가 실린다. 개봉을 앞당겨 6월 3일 한국 관객과 만난다. 아이맥스 관에서도 실감나는 ‘샌 안드레아스’의 화면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