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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64건

하이트진로, '맥스 스페셜홉' 한정판매 실시
  • 하이트진로, '맥스 스페셜홉' 한정판매 실시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 올몰트 맥주 브랜드 맥스는 특별한 홉을 사용한 한정판 맥주 ‘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 홉’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이 제품은 독일 옥토버페스트의 맥주와 동일한 주질을 적용했고 옥토버페스트에서 사용되고 있는 저먼 노블홉인 미텔프뤼홉을 사용했다.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 상무는 “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은 독일 맥주가 지니고 있는 정통성, ‘맥주순수령’의 정직하고 품질 좋은 이미지에 국산 맥주의 다양성을 알려온 맥스의 이미지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맥스는 2009년 뉴질랜드 넬슨소빈 홉을 첫 스페셜홉 시리즈로 선보인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2010년), 뉴질랜드(2011년), 영국(2012년), 독일 옥토버페스트(2013, 2014년, 2015년), 체코(2014년), 미국(2015년) 등 특정국가 또는 희귀 홉으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선보였다.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 2가지 캔 제품(355㎖, 500㎖)은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한정 판매되며, 10월 9일부터 4주간 주요 대형마트에서 ‘독일과 프랑스의 맥주 대전’이라는 타이틀로 크로넨버그1664블랑과 공동 시음행사도 개최한다.
2015.10.01 I 김태현 기자
최적함량 비타민 '비맥스 골드'
  • [추석 건강선물]최적함량 비타민 '비맥스 골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최근 웰빙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일상화되면서 건강관리를 위한 약품도 부모님 선물로 인기다. 추석 명절을 맞아 부모님이나 친인척, 지인들을 위해 종합비타민 등을 선물해보면 어떨까.녹십자가 지난해 출시한 ‘비맥스 골드’는 기존 제품인 ‘비맥스’에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와 해독과 세포보호작용을 돕는 엘시스테인(L-Cysteine) 등을 보강한 리뉴얼 제품이다. ‘비맥스 골드’는 비타민 B1, B2, B3, B5 등 비타민 B군 10여종과 비타민 C 등이 최적 섭취량(Optimal Daily Intakes) 기준에 따라 함유돼 피로 회복은 물론 에너지 대사를 향상시킴으로써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구내염이나 혓바늘 완화에 효과적이고 신경통, 근육통에도 도움을 준다.최적 섭취량이란 영양결핍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최소 섭취량과 달리 최적의 건강상태 유지를 목적으로 설정된 섭취 기준이다. ‘비맥스 골드’는 고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을 함유해 체내에 잘 흡수되는 활성형태인 푸르설티아민보다 생체 이용률이 4배 높고, 5배 빨리 흡수돼 오랫동안 체내에서 항피로, 항스트레스, 에너지대사 등의 활동을 한다.이와 함께 면역력 강화에 좋고 비타민 B군의 대사를 돕는 아연의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높였고, 에너지 생성과 근육 조직에 필수적인 마그네슘과 음주로 인한 간 기능의 손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루소데옥시콜린산을 함유했다.녹십자 관계자는 “만성 피로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싶은 현대인, 스트레스, 과음, 흡연 등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싶은 직장인, 학업에 지치기 쉽고 피로한 수험생 등에게 필수적인 성분과 영양소를 최적 함유량 기준으로 처방했다”고 소개했다.
2015.09.17 I 천승현 기자
KB국민카드, 롯데마트 전용카드 출시
  • KB국민카드, 롯데마트 전용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 KB국민카드는 롯데마트 매장과 인터넷몰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마트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KB국민 체크카드’를 16일 출시했다.롯데마트 KB국민카드는 주말 전국 111개 롯데마트 매장과 주중에 롯데마트 인터넷몰(www.lottemart.com)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시 월 최대 5만원 범위 내에서 10%가 할인된다.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커피전문점 5%(월 최대 1만원), 택시 5%(월 최대 1만원), 놀이공원(롯데월드·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30~50% 할인되고 맥스무비 영화 예매 1장당 3500원 할인이 추가 제공된다.롯데마트 KB국민 체크카드는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주말 롯데마트 매장과 주중 롯데마트 인터넷몰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카드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롯데시네마 30%, 커피전문점 10% 할인이 제공되며,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각 3000원씩 총 6000원,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각 5000원씩 총 1만원이 할인된다.또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해외직구 등 해외가맹점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5%(월 최대 5000원), 대중교통(버스·지하철) 5%(월 최대 1500원)가 할인되고,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시 월 최대 1만원이 할인된다.이 카드의 연회비는 신용카드는 JCB 카드 1만원, 아멕스 카드는 1만 5000원이며 체크카드는 별도 발급비와 연회비가 없다.
2015.09.16 I 정다슬 기자
로맥스, 신안 풍력발전단지 출력향상 프로젝트 실시
  • 로맥스, 신안 풍력발전단지 출력향상 프로젝트 실시
  • [온라인부] (주)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로맥스”)가 11일, 신안 풍력발전단지의 출력 성능 향상 프로젝트를 2년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국내 유일의 풍력발전단지 진단 및 출력 향상 전문 기업인 로맥스는 2015년 초 완료된 신안풍력과의 진단 프로젝트에서 풍력발전기의 건전성 진단 및 효율 저하 원인을 분석한 바 있다. 3년간 수집된 방대한 양의 SCADA 및 진동 자료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검토하였고, 그 결과 신안 풍력발전단지 연 이용률의 최대 5% 증대가 가능함을 확인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신안풍력이 운영 중인 3MW급 풍력발전기 3대의 주요 발전량 저하 요인들에 대한 실제적 개선을 목표로 실시될 예정이다. 로맥스는 2년간 현장팀을 단지에 상주시켜 풍력발전단지의 이용률(Capacity Factor) 향상 최소 3%를 보증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신안 풍력발전단지의 설비 효율 극대화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로맥스의 조상일 영업이사는 “로맥스의 풍력발전기 출력 성능 향상 솔루션은 드라이브트레인(Drivetrain) 분야의 엔지니어링 기술, 컨설팅 노하우, 소프트웨어 및 다양한 현장 경험 등이 결합된 로맥스만의 독자적인 서비스”라며 “풍력발전기의 문제점 진단 및 개선 솔루션 제공은 물론, 풍력발전단지의 운영 및 관리와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관리감독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로맥스는 최근 영국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약 40%를 포함하여, 풍력산업 분야 트랙 레코드(Track record) 5GW를 달성함으로써, 전세계 풍력발전 시장에서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의 강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하고 있다.
수입에 안방 내준 오비·하이트..시장마저 '정체'
  • 수입에 안방 내준 오비·하이트..시장마저 '정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수입 맥주에 밀린 국산 맥주의 고전이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맥주 시장을 지배했던 오비맥주와 하이트맥주가 여름 최대 성수기에도 매출이 감소하고 점유율이 하락하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 맥주 소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업계는 2분기 국내 맥주 소비가 전년 동기대비 약 5%가량 줄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맥주 소비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수입 맥주는 점유율과 판매를 늘리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수입 맥주 점유율은 대부분 마트와 편의점에서 40%를 넘어섰고 맥주 수입액도 크게 늘어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증가했다. 사상 최대치다. 수입 맥주의 인기는 국산 맥주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 1위인 오비맥주의 점유율은 일부 유통 채널에서는 30%대까지 떨어졌다. A편의점에 따르면 오비맥주 ‘카스’의 점유율은 지난해 7월까지는 52.7%에 이르렀지만, 올 7월 기준으로는 33.2%에 그쳤다. 맥주 시장 성수기인 6월부터 점유율 40%대가 깨졌다. 하이트진로(000080)의 상황도 비슷하다. A편의점 기준 하이트의 시장점유율은 19%대에 머물며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6월 반짝 21.6%를 기록했으나 7월들어 다시 19%대로 점유율이 떨어졌다. 2분기에는 매출도 감소했다. 하이트진로의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감소한 1974억원을 기록했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시장 침체와 수입 맥주 공세 ‘이중고’를 이겨 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비맥주는 신제품 출시를 ‘해결책’으로 내세웠다. 최근 독일 밀맥주 방식으로 만든 프리미엄 맥주와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해 푸른색 병을 적용한 ‘카스 비츠’ 등을 선보였다. 오비맥주는 올해 안에 추가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맥스’를 리뉴얼해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크림 맥주가 인기를 끌자 맥스에 저온 슬로우 발효공법을 도입해 ‘크림생 올몰트 맥스’로 재탄생시켰다. 리뉴얼 후 3개월 만에 누적판매량이 1000만캔을 넘어서며 나름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입맥주의 종류가 몇 년 사이에 수백종으로 늘어나는 등 수입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카스와 하이트 등 기존 제품으로만 수입 맥주에 대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9 I 함정선 기자
USA투데이 "강정호는 뜻밖의 기쁨, SS 서열 2위 도약"
  • USA투데이 "강정호는 뜻밖의 기쁨, SS 서열 2위 도약"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의 유명 스포츠 칼럼니스트인 스티브 가드너는 ‘킹캉’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후반기 활약에 대해 “뜻밖의 기쁨”이라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가드너는 경기력이 두드러지는 선수들을 세 갈래로 분류해 진단한 특집기사에서 강정호의 후반기 OPS(출루율+장타율) 0.965는 규정타석을 채운 모든 유격수를 통틀어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강정호는 맥스 쉬어저(31·워싱턴 내셔널스), 카를로스 고메스(30·휴스턴 애스트로스), 펠릭스 에르난데스(29·시애틀 매리너스) 등과 함께 명과 암이 대비되는 그룹에 포함됐다.강정호가 호쾌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가드너는 “한국에서 수입된 내야수는 루키로 뜻밖의 기쁨이었다”면서 “후반기 규정타석을 채운 유격수 가운데 강정호보다 OPS가 높은 선수는 카를로스 코레아(21·애스트로스) 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활약상 덕분에 지난 두 달간 강정호는 거의 매일 뛰며 주전 자리를 굳혔다”고 덧붙였다.그러나 한 가지 걸리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바로 큰 스윙에 의한 볼넷 숫자의 급격한 감소다.가드너는 “어떤 의미에서 거침없는 스윙이 그의 발목을 잡을지 모르겠다”며 “후반기 들어 볼넷 비율이 3.7%로 급락했다”고 우려했다. 또 지금과 같은 출전시간이 언제까지 보장될 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유격수 조디 머서(29·파이어리츠)와 3루수 조시 해리슨(28·파이어리츠)이 곧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이들이 돌아오는 대로 피츠버그 내야 왼쪽을 둘러싼 주전경쟁이 재점화될 것임을 알렸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펼쳐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 등 ‘7타수2안타 1타점 2득점 1삼진’ 등으로 활약하며 팀의 연장 15회 9-8 신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 파이어리츠의 최장 시간 경기(5시간11분)로 기록된 이날 승부에서 강정호는 8-6으로 앞선 9회초 뼈아픈 실책을 저질러 아쉬움을 남겼다. 유격수에서 3루수로 자리를 옮긴 강정호는 9회 선두타자 엔데르 인시아르테(25·다이아몬드백스)가 친 평범한 땅볼 타구를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렸다. 이 실책이 빌미가 돼 2점을 헌납하고 결국 연장승부 끝에 가까스로 승리했다. 스스로에게 화가 난 강정호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9회말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직선타로 걸리며 더블아웃이 되자 덕아웃으로 들어가 헬멧을 집어던지는 등 분노를 폭발시키는 보기 드문 장면도 연출했다. ▶ 관련기사 ◀☞ 추신수, MLB.com 선정 '텍사스 PS 진출에 열쇠를 쥔 선수'☞ SF언론이 본 강정호 신인왕 가능성과 '인지상정' 함정☞ 해멀스 "당신들은 추신수를 믿을 필요가 있다" 경의☞ '9홈런' 강정호가 '23홈런' 피더슨 무찌를 역사적 근거☞ '4차원' 그레인키 "홈런은 공 던지고 힘 남을 때 노려"☞ "'wRC+ 134' 강정호 신인왕 2위권, 선두는 KB" -MLB☞ 추신수 당분간 선발 붙박이, '노히트' 이와쿠마와 재대결
2015.08.19 I 정재호 기자
‘유로5 재고 없어요..’ 車업계 유로6 전환 대부분 마무리
  • ‘유로5 재고 없어요..’ 車업계 유로6 전환 대부분 마무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자동차 업계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유로6 의무화’를 맞아 디젤차 대부분에 대한 유로6 모델 도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그러나 11월까지 3개월의 판매 유예기간이 있는 만큼 재고 소진을 위한 일부 유로5 모델의 할인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와 수입차 회사는 대부분의 주력 모델에 이미 유로6를 도입했다. 유로6는 기존 유로5보다 한층 강화된 디젤차 배기가스 배출 규제다. 질소산화물(NOx) 배출 기준이 기존 유로5 때의 180㎎/㎞에서 80㎎/㎞로, 입자상물질(PM)은 5㎎/㎞에서 4.5㎎/㎞으로 낮아진다.정부는 올 9월부터 유로6를 만족하는 모델만 팔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 9월 이후 생산·수입 모델은 반드시 유로6를 만족해야 한다. 또 이달 말까지 생산·수입한 유로5 모델도 11월까지 판매를 마쳐야 한다.이미 대부분 회사가 주력 모델의 유로5 전환을 마쳤다. 현대차(005380)는 9~10월 신모델을 출시하는 아반떼와 이달 말 단종하는 베라크루즈, 하반기 중 유로6를 적용하는 맥스크루즈 3종을 뺀 전 디젤 모델에 이미 유로6를 적용했다.기아차(000270) 역시 내달 신모델 출시 예정인 스포티지를 뺀 대부분 모델에 이미 유로6 엔진을 달았다. K3와 모하비만 올 하반기와 내년 초 각각 유로6를 도입할 예정이다.쌍용차(003620)도 티볼리와 코란도C에 유로6를 도입한 데 이어 내달 중 코란도 투리스모와 렉스턴에 유로6를 도입한다. 상용차로 분류되는 코란도스포츠만 유예기간인 올 연말까지 계속 유로5 모델을 판매한다.한국GM(쉐보레)과 르노삼성은 상대적으로 유로6 체제 전환이 늦은 편이다. 내달 새로이 출시하는 쉐보레 트랙스 디젤을 뺀 전 모델은 아직 유로5다. 이달 말까지 최대한 유로5를 생산해 11월까지 판매한 후 11월 이전에 유로6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로서는 10~11월 쉐보레·르노삼성의 유로5 재고 소진을 위한 파격 할인을 주목할만하다.수입차 중에서 독일 브랜드 3인방은 대부분 유로5 재고가 바닥났다.BMW는 하반기 신모델을 출시하는 1·3·7시리즈 일부 모델을 뺀 전 모델에 유로6를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A클래스와 GLK클래스만이 유로5를 판매 중이다. 아우디도 Q7과 A8만 유로6로의 교체를 기다리고 있다.볼보도 최근 전 모델에 유로6에 맞춘 D3·D4 모델을 출시했다. V40과 V60, S80 3종만 유로5인 D2 모델의 재고가 남아 있다. 이미 대부분 계약이 이뤄져 1개월 이내에 전량 소진될 전망이다.푸조도 곧 전 모델에 유로6가 적용된다. 현재 2008과 3008, 508 유로6 모델을 국내 인증 중이다. PSA그룹 고급 브랜드인 DS 전 모델도 유로6 도입을 준비 중이다. 포드는 올 초 출시한 몬데오와 곧 출시 예정인 쿠가에 이미 유로6 모델을 적용했다. 포커스만 유로5인데 대부분의 재고가 소진됐다. 이르면 올 연말께 유로6 모델이 나온다.폭스바겐과 닛산·인피니티, 지프는 상대적으로 체제 전환이 늦다. 폭스바겐 골프 GTD, 시로코, 제타 등 일부 모델을 뺀 대부분이 아직 유로5다. 연말께 유로6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이 와중에 유로5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 가능성이 있다.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브랜드는 유로5 재고를 우려해 일찌감치 유로6 교체를 마쳤으나 일부 브랜드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유로6 도입을 최대한 늦추며 유로5 모델 판매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며 “같은 모델을 좀 더 싸게 사려는 실속파 소비자에게는 9~11월 마지막 유로5 재고 소진 할인 물량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지난달 30일 유로6를 적용해 새로이 내놓은 쌍용 코란도C LET 2.2 쌍용차 제공▶ 관련기사 ◀☞[등기이사 연봉]정몽구 현대車 회장, 24억원☞與 노동개혁 화살, 공직 이어 대기업 향한다☞현대차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개최
2015.08.18 I 김형욱 기자
생명의나무, 옻나무 추출분말을 주원료로 한 ‘맥스킹’ 출시
  • 생명의나무, 옻나무 추출분말을 주원료로 한 ‘맥스킹’ 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주)생명의나무(대표· 나천수 박사)는 국내 최초로 옻나무 추출물을 주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맥스킹’을 최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맥스킹’은 남성갱년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남성갱년기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은 물론, 성호르몬의 증가와 정자 형성 및 활력을 촉진하는 것을 연구결과 확인했다.또한 옻나무의 여러 성분 중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인 우루시올을 완전히 제거하여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코스맥스바이오(주)와 공동으로 맥스킹을 개발, 출시했다. (주)생명의나무는 옻나무에 대한 연구를 지난 1993년부터 수행했고, 옻나무가 항암효과 외에 남녀 갱년기 및 고지혈증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 현재는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남성갱년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지난해 12월 인정받았으며, 고지혈증 및 여성갱년기 개선 효과는 기능성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나천수 박사는 “우리나라도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고, 과학의 발달로 노령인구의 증가하면서 평균수명이 80세에 이른 상황이므로,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옻나무 연구 개발의 성과로 만들어진 맥스킹은 남녀 모두의 갱년기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얻어 건강하고 자신 있는 노후의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주)생명의나무는 천연물 연구·개발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서, 민간의 전통 약재를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산업화를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설립자인 나천수 박사는 오랜 임업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소재 선택과 과학적인 효능 검증에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현직 공무원이 창업한 사례이기도 하다.
2015.08.04 I 이순용 기자
신모델 출시 앞둔 에쿠스·스포티지R 가격↓.. 車업계 할인 '절정'
  • 신모델 출시 앞둔 에쿠스·스포티지R 가격↓.. 車업계 할인 '절정'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8월 들어 자동차 회사의 할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신차출시로 올 들어 가장 많은 13만5471대를 판매했다. 이달에는 아반떼와 에쿠스, 스포티지R 등 내달 이후 신모델을 출시하는 모델을 대폭 할인해준다. 현대차(005380) 아반떼는 9월 신모델(AD) 출시를 앞두고 현금 할인 폭을 전월 100만원에서 7%로 확대했다. 7%면 99만~154만원이다.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20%)에도 30만원의 추가 현금할인 혜택을 더했다.연내 신모델이 나오는 에쿠스도 이달부터 200만원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에쿠스는 기존 현대차 고객은 100만원, 수입차 고객은 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현대차는 지난달 출시한 2016년형 쏘나타에도 30만원 현금할인이나 연리 2.6%의 금융 할부상품을 내놔 눈길을 끈다. 맥스크루즈도 50만원 현금 할인을 주거나 연리 2.6%에 할부 판매하는 조건을 새로이 내걸었다.벨로스터·i30(30만원), i40·그랜저(5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아슬란·베라크루즈(100만원) 등 다른 모델도 전월 현금할인액을 유지한다. 그 밖에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사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600만원의 보조금을 준다.현대 에쿠스현대 아반떼기아 스포티지R기아차(000270)도 신모델을 내놓은 K5를 빼면 전월 대폭 늘렸던 할인 혜택을 이달에도 유지한다.특히 모닝은 현금할인 폭을 10만원 늘린 86만원으로, 9월 신모델 출시 예정인 스포티지R은 50만원 늘린 150만원으로 확대했다. 위 두 모델은 연리 1.9~3.9%의 금융 할부 상품을 이용할 때도 각각 56만원과 80만원의 현금 할인이 추가된다.한국GM 쉐보레도 9월 의무화하는 새 디젤차 배기가스 기준 유로6를 앞두고 유로5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 공세를 이어간다. 캡티바는 280만원, 말리부 디젤은 210만원, 크루즈 디젤은 190만원, 올란도 디젤은 150만원 할인된다.가솔린 모델도 알페온 200만원, 말리부·크루즈 140만원, 구형 스파크 120만원 등 혜택이 이어진다. 위 6개 차종은 모두 무이자 할부로도 살 수 있다.한국GM은 여기에 소형차 아베오에 대한 현금 80만원 할인이나 연리 1.9% 할부 혜택(기존 3.9%)을 내걸었다. 8~9월부터 판매하는 신형 스파크와 트랙스 디젤, 임팔라와 더불어 기존 모델의 내수판매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르노삼성은 3일 장애인·렌터카용 SM7 노바 LPe를 출시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에 대한 60만~200만원의 재구매 혜택을 내걸었다. 다른 차종은 20만~100만원이다. 또 지난달과 같은 SM5·QM5 디젤 모델에 대한 70만~80만원의 유류비 지원과 차종별 30만~80만원 현금 할인, 연리 1.5~4.9%, 36~60개월의 금융 할부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쌍용차(003620)도 티볼리를 뺀 전 SUV 모델에 20만~120만원을 휴가비 명목으로 할인한다. 최장 72개월, 연리 1.9~5.9%의 금융할부 상품도 유지한다.쉐보레 캡티바르노삼성 SM7 노바 LPe쌍용 렉스턴수입차 중에선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6년형 전 모델에 대한 보증기간을 업계 최장인 5년·10만㎞으로 연장했다. 이 기간 오일교체 등 소모성 부품도 무상 교체할 수 있다.혼다코리아도 어코드 현금할인을 전월보다 100만원 늘린 200만원으로 늘리는 등 공세에 나섰다. 현금할인 대신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50%)로도 살 수 있다. 대형 세단 레전드와 SUV CR-V도 100만원 할인한다.한국닛산도 알티마 2.5, 캐시카이, 쥬크 3개 차종에 대해 12~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현금으로 살 땐 패스파인더를 포함한 4개 차종에 대해 80만~170만원을 할인한다.업계 관계자는 “이달은 K5·스파크 등 지난달 출시 신모델 판매가 본격화하는데다 프로모션도 지난달 이상이어서 판매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특히 신모델 출시를 앞둔 일부 차종의 할인 폭이 커 실속형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닛산 알티마혼다 어코드▶ 관련기사 ◀☞웹스 "IPO로 신소재사업 확대…車판매감소에도 끄떡없다"☞현대차, '쏘나타 30주년' 기념 자동차극장 영화관람 이벤트☞현대기아차 7월 美점유율 8.4% 다시 상승세
2015.08.04 I 김형욱 기자
KB국민ONE카드 출시…최대 2% 포인트 적립
  • KB국민ONE카드 출시…최대 2% 포인트 적립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B국민카드가 KB국민은행 주거래 고객에게 다양한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ONE카드’를 30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이 선보인 계좌이동제 특화 신상품 ‘KB국민 ONE라이프 컬렉션(카드·통장·적금·대출)’ 중 하나로 KB 주거래 고객에게 △포인트 우대 적립(0.3%) △포인트 자동 환급 △대출금리 인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이용 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7%가 포인트로 적립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0.5%가 추가 적립된다.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음식점, SK주유소,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등 5대 생활 밀착 영역에서 0.5%가 포인트로 적립되고 해외 가맹점 결시 월 최대 1만원 범위에서 2% 캐시백을 해준다. 놀이공원(에버랜드·롯데월드·캐리비안베이) 30~50% 할인과 맥스무비 영화 예매 시 1장당 3500원 할인도 제공된다.특히 이 카드의 결제 계좌를 다양한 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KB국민 ONE통장’으로 지정하면 포인트 우대 적립 혜택을 통해 5대 생활 밀착 영역 이용 시 0.3%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포인트리 자동입금’ 서비스 신청 시 적립된 포인트를 매월 100원 단위로 자동 환급하는 것 역시 눈에 띈다. KB국민은행의 소액 신용대출 상품인 ‘KB국민 ONE대출’ 이용 시 연 0.3% 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도 받을 수 있다.체크카드의 경우 전월 이용 실적이 10만원 이상이면 국내외 가맹점에서 0.2% 포인트 적립 및 주말 및 공휴일 0.2%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음식점·커피전문점, 대중교통(버스·지하철) 및 택시, 이동통신요금 자동 이체시 0.2%가 포인트로 추가 적립된다. 이 역시 포인트리 자동입금 서비스를 통해 매월 100원 단위로 자동 환급받을 수 있다.신용카드는 유니온페이는 1만 5000원, 마스터카드는 2만원이며 체크카드는 별도 연회비와 발급비가 없다.
2015.07.30 I 정다슬 기자
그레인키, 옵트아웃 후 다저스 떠나 SF와 계약설 제기
  • 그레인키, 옵트아웃 후 다저스 떠나 SF와 계약설 제기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20일(한국시간) 찌는 듯한 뙤약볕 아래 워싱턴 내셔널스를 맞아 ‘8이닝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11탈삼진’ 등의 역투로 올 시즌 LA 다저스의 5할 승률 이상 강팀을 상대로 한 첫 원정시리즈 승리(2승1패)를 안긴 잭 그레인키(32·다저스)에 대해 경기 뒤 스포츠전문방송 ‘ESPN’은 “내셔널스 주축 타자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졌음을 감안해도 시즌 가장 인상적인 피칭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고 논평했다. 이로써 그레인키는 6월14일 이후 실점하지 않으며 오렐 허샤이저(57)가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연속 무실점’ 최고 기록에 -16이닝(43.2이닝)차로 바짝 다가섰다. 평균자책점(ERA)도 1.30으로 낮춘 그레인키(9승2패)는 맞대결한 맥스 쉬어저(31·내셔널스)를 보기 좋게 누르고 강력한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후보로 급부상했다. 잭 그레인키가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그레인키는 43.2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그런 건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그저 실투 몇 개를 줄였을 뿐이고 좋은 공을 던지려 노력했다”고 예의 쿨한(?) 소감을 밝혔다. 돈 매팅리(54·다저스) 감독은 “무기가 많을수록 타자를 더 다양하게 공격할 수 있다”면서 “모든 타자들을 같은 방식으로 공략할 수는 없다. 어떨 때는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고 어떤 때는 패스트볼(빠른공)을 양쪽 코너에 찌르는 식이다. 이런 각기 다른 무기들을 적절히 섞을 수 있다면 모든 걸 다 커버할 수 없는 타자들을 꽁꽁 묶을 수 있다”고 이날 호투한 그레인키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같은 날 미국 지상파 ‘FOX 스포츠’의 명칼럼니스트인 켄 로젠덜은 한술 더 떠 “그레인키의 다음 소속팀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되지 말란 법은 없다”고 바람몰이에 앞장섰다. 로젠덜은 “그레인키가 계약서상의 권리인 옵트아웃(계약해지)을 행사할 시 원 계약(잔여 3년 7100만달러: 약 819억원)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첫 번째 구단은 다저스”라면서도 “데이터(수치)에 많이 의지하는 다저스 구단이 오는 10월말 만 32세가 되는 그레인키의 나이를 감안해 돈을 물 쓰듯 하길 주저할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런 상황이라면 왜 자이언츠는 안 되겠냐”면서 “자이언츠 구단은 시즌 말 ‘팀 린스컴(31), 팀 허드슨(40), 마르코 스쿠타로(40), 제러미 애펠트(36), 라이언 보겔송(38), 케이시 맥기(33)’ 등과 계약을 만료하며 페이롤(총연봉)을 5000만달러 가까이 낮춰 현금 유동성을 대폭 확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통의 라이벌 다저스-자이언츠는 나란히 클레이튼 커쇼(27·다저스)와 매디슨 범가너(26·자이언츠)의 뒤를 받쳐줄 축구로 치면 ‘쉐도우(처진) 스트라이커’ 격인 ‘쉐도우 에이스’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그려봄직한 시나리오다. 실제 그레인키는 최근 미국 최대일간지 ‘USA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자이언츠 선수들에게 감탄했다”며 “그래서 지난해 월드시리즈(WS) 때 친정팀인 캔사스시티 로열스와 자이언츠를 사이에 두고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고 언급하며 지난 5년 3번의 WS 우승에 빛나는 자이언츠를 내심 동경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 관련기사 ◀☞ 강정호, 'SS 경쟁자' 머서의 부상이 '득보다 실'될 수도☞ ESPN "류현진 어깨수술 후 어떻게 반응할지 모른다"☞ 美SI "강정호 3루수 차출, 23년만 역전 지구우승"☞ "추신수 출루율 1할 뚝↓, 계약할 때 그가 아냐" 혹평☞ "내년 확실한 선발은 커쇼 뿐, 류현진도 몰라" -LAT☞ 다저스, 韓투자자 지분인수 협상 종료 선언 "없던 일로"☞ 韓4번째 'ML 야수' 김정태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2015.07.20 I 정재호 기자
韓4번째 'ML 야수' 김정태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 韓4번째 'ML 야수' 김정태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2015년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은 뉴욕 양키스의 흥밋거리 중 하나는 최근 갓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한국명 김정태로 통하는 루키 2루수 로버트 렙스나이더(24·양키스) 이야기다.시즌 전부터 주전 2루수 후보로 유력하게 꼽혔던 렙스나이더는 기대와 달리 전반기 내내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81경기 90안타 타율 0.290 7홈런 37타점 10도루 44볼넷 44삼진 등)에서 뛰다 지난 12일(한국시간) 마침내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꿈의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루키 김정태’의 등장에 열광하는 뉴욕긴장한 탓인지 첫 5번의 타석에서는 이렇다 할 장면을 남기지 못하다 마지막 두 타석에서 안타와 홈런을 기록하며 양키스가 배출한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9회초 터진 투런홈런은 그날 경기의 결승타였을 만큼 인상적이었다.렙스나이더에게 쏟아지는 뉴욕 현지의 관심은 예상외로 뜨겁다. 주전 2루수인 스티븐 드루(32·양키스)가 워낙에 못 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시즌타율 0.182)으로 볼 수 있겠다.랍 렙스나이더가 재빠른 송구 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14일 메이저리그가 타드 프레이저(29·신시내티 레즈)의 우승으로 끝난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열광하는 사이 ‘뉴욕 데일리뉴스’는 구단 소식통을 인용해 렙스나이더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도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당장 렙스나이더가 주전 2루수는 못 되더라도 빅리그에 남아 상당한 출전시간을 보장받을 것이라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일각에서는 양키스가 그를 다시 트리플A로 내려 특히 수비력 강화에 매진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라는 얘기도 있다. 브라이언 캐쉬먼(48·양키스) 단장은 렙스나이더에 대해 “일단 주말 이후 계획은 아직 없다”고 결정을 유보한 상태다.조 지라디(51·양키스) 감독 역시 “4일간의 올스타 브레이크를 쉬고 볼 일”이라고 했다.어떤 조치가 내려지든 데뷔 첫 2경기를 통해 그것도 모두가 주목하는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심은 루키 2루수 렙스나이더의 등장에 뉴욕 반응이 열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건 고무적이다.심지어 미국 지상파 ‘CBS스포츠’는 이날 ‘렙스나이더에 관한 5가지 사실’이라는 제하의 특집기사를 실으며 바람몰이에 앞장섰다.◇ 렙스나이더를 기억하는 ‘5가지 사건’스타성을 일찌감치 알아본 듯 CBS는 렙스나이더만의 특징 5가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첫째 한국명 김정태는 1991년 3월 대한민국 서울 태생으로 생후 불과 5개월 만에 입양돼 랍(풀네임 로버트 대니얼 렙스나이더)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성장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렙스나이더는 “내가 입양아란 사실을 단 한 번도 숨긴 적이 없다”며 “내 가족이 자랑스럽고 렙스나이더 가문을 위해 뛴다”고 말했다. 둘째 렙스나이더는 벌써 양키스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2경기에서 홈런을 친 양키스 2루수는 1914년 이후 렙스나이더가 최초다. 무려 101년만의 사건에 뉴욕이 들썩이지 않을 수 없었다. 셋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절대 살지 않겠다는 대학시절 렙스나이더의 선언이다. 그는 애리조나대학교 소속의 야구선수로 2012년 대학 월드시리즈(WS)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대를 상대했는데 상대편 팬들이 그의 피부색을 놓고 비아냥거린 일에 굉장히 화가 치민 적이 있었다.순간 꼭지(?)가 돈 렙스나이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시아 선수는 야구를 할 수 없다”는 식의 논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이 일로 그의 가족이 살해위협까지 당했을 정도로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글들을 자진 삭제했고 이후 렙스나이더는 “모든 발언들은 바보 같았다. 그냥 미숙했던 내가 저지른 실수”라고 공개 사과했다. 넷째 렙스나이더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로 지명된 선수 가운데 크리스 태일러(25·시애틀 매리너스)와 맥스 먼시(25·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이어 3번째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선수로 우뚝 섰다. 태일러가 지난시즌 가장 먼저 데뷔했고 먼시는 올해 4월 꿈을 이룬 바 있으며 7월 렙스나이너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끝으로 김정태는 한국 태생으로 메이저리거가 된 역대 4번째 포지션 플레이어(야수)로 등록됐다. 앞서 한국으로 유턴한 최희섭(36·기아 타이거스) 뒤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여전히 현역으로 같은 무대를 누비고 있다. ▶ 관련기사 ◀☞ 美NBC "추신수, 후반기도 좋아질 거라 보기 힘들다" 압박↑☞ TEX칼럼니스트 분노 "추신수, 해밀튼처럼 팔아치우라"☞ 다저스, 전반기 1위 이면의 '꼼수' 둘러싼 2가지 시선☞ 美포브스 "너무 과한 추신수 연봉, 가드너는 바겐세일"☞ '제2의 푸이그 잡아라' 다저스-SF 불붙은 스카웃 전쟁☞ 애덤스 "강정호 영입 중대, 해리슨 생산성 손실 완화"
2015.07.14 I 정재호 기자
윤승아·정겨운, 재능 기부로 신예감독 지원 동참
  • 윤승아·정겨운, 재능 기부로 신예감독 지원 동참
  • 윤승아 정겨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윤승아와 정겨운이 신예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두 사람은 제 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영화전문매거진 맥스무비가 함께하는 ‘맥스무비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신예감독에게 단편 영화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 윤승아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감독님들과 멋진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겨운은 지난 이 프로젝트에서 스릴러 영화 ‘목격자’에 출연한 적이 있어 더욱 인연이 깊다.정겨운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감독님을 만나 정말 재미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이번 프로젝트는 9월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심사과정엔 윤승아와 정겨운도 참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슈퍼맨'', 최고의 순간=바로 지금..일상이 주는 감동↑☞ [포토]모델 한규리, D컵 볼륨에 동안..''베이글녀 끝판왕''☞ 모델 한규리, 괌에서 비키니 입고 찰칵..''D컵 몸매'' 시선 유혹☞ ''포미닛의 비디오'' 남지현, 해변에서 요가 포착..''유연성 끝판왕''☞ ''여자를 울려'' 하희라vs 김정은vs 이태란..시청자 울리는 3파전
2015.07.13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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