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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유에 협박에..中·러 "사드 절대 안돼"
  •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한·미 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에 중국과 러시아는 군사적 대응 가능성마저 시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변국 가운데는 일본만이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지난 8일 사드 배치 결정 직후부터 중국은 외교부, 국방부, 언론 등이 나서 전방위적으로 강력한 항의 의사를 밝혔다.먼저 중국 외교부가 성명을 통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은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와 맥스 보커스 주중 미국 대사를 초치해 강력하게 항의했다.이어 중국 국방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반발 입장을 발표했다.양위쥔(楊宇軍)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한미 양국의 관련 행위를 긴밀하고 주시하고 있으며 국가의 전략적 안전과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방부는 ‘필요한 조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군사계획상의 배치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중국 언론들도 가세해 비난을 퍼부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9일 “덕에 의지하면 성하고 힘에 의지하면 망한다”는 역사의 법칙을 잊지 말라며 사드 배치 결정을 강하게 비난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사설을 통해 사드 배치와 관련된 한국의 정부기관과 기업, 정치인을 제재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경제 보복 가능성도 시사했다. 환구시보는 “사드와 관련된 행정 구역과 기업과는 경제관계와 교류를 하지 말고 제품 또한 중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회유와 협박도 병행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한국 친구들’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면서 한국을 향해 신중한 결정을 당부하기도 했다. 왕 부장은 또 “무엇이 한반도의 핵문제 해결에 유리하고 도움이 되는 것인가를 냉정하게 생각하기를 희망한다”며 “신중히 행동하해야 하며 큰 잘못을 저질러서는 안된다”는 강한 표현도 썼다. 미국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강경한 어조로 사드 배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러시아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한 성명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한다며 “지역의 긴장을 높이고 비핵화 과제를 포함한 한반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새로운 장애를 조성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에브게니 세레브렌니코프 러시아 연방 국방안보위원회 부위원장도 사드 배치에 대한 대항책으로 러시아 동부에 미사일 배치 가능성을 내비쳤다.이와 달리 일본은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기우다 고이치 관방 부장관은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양국 간에 협력이 진전되는 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언론들도 사드 배치 결정을 신속하고 비중있게 다뤘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을 통한 대북 압박보다 미국·일본과의 미사일 방위 협력이 필요하다고 한국 정부가 판단했다”고 전했다.
2016.07.10 I 김대웅 기자
`사드 배치` 中 “단호히 반대..한·미 대사 긴급 초치”·日은 “지지”
  • `사드 배치` 中 “단호히 반대..한·미 대사 긴급 초치”·日은 “지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한미 양국이 8일 미국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결정한 데 대해 중국과 일본이 각각 “반대”와 “지지” 입장을 밝혔다.중국 외교부는 이날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발표 후 곧바로 외교부 성명을 통해 “강렬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또 성명 발표 직후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와 맥스 보커스 주중 미국대사를 중국 외교부로 불러 한미 당국의 사드 배치 결정에 강력히 항의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2월에도 한미 양국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군사적 대응조치로 사드 배치 논의에 공식 착수한 데 대해 김장수 대사를 긴급초치해 항의를 전달한 바 있다.미군이 운용하고 있는 사드 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미 국방부 미사일 방어국)반면 일본 정부는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일본 하기우다 고이치 관방 부장관은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양국 간에 협력이 진전되는 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기우다 부장관은 “한국은 일본과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이라며, “양국이 구체적인 배치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 측의 반발에 대해선 “제3국에 대해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07.08 I 박지혜 기자
  • [특징주]바이오리더스, 이전상장 첫날 약세…공모가는 웃돌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오리더스(142760)가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7일 오전 9시28분 바이오리더스는 시초가 대비 3.51% 내린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바이오리더스는 이날 공모가 1만5000원보다 14% 오른 1만7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됐다.자궁경부암 전단계 질환인 자궁경부상피이형증과 자궁경부전암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리더스는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상장 기회를 잡았다.1999년 설립한 이후로 만년 적자를 기록한 바이오리더스는 뮤코맥스(MucoMax)와 휴머맥스(HumaMax)라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 뮤코맥스는 주사제를 경구용(먹는 약)으로 바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바이오 치료제는 입안으로 들어가면 분해되는 특성 때문에 지금까지 번거롭더라도 주사를 이용해 체내에 주입했다. 하지만 바이오리더스는 유산균 전달체를 이용한 경구투여 방식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휴머맥스는 면역 체계에서 외부 인자를 인식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수용체를 자극하는 기술이다. 체내 항바이러스·항암 면역 능력을 강화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신약 가운데 자궁경부상피이형증과 자궁경부전암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2016.07.07 I 박형수 기자
  • KARA, 2~3일 짐카나 챔피언십 2라운드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2일과 3일 ‘2016 코리아 짐카나 챔피언십 시리즈’ 제2라운드 경기를 개최한다.KARA와 ‘맥스파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경기는 레이스 드라이빙 테크닉의 기본 기술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짐카나 시리즈다. 2라운드는 충남 보령 아주자동차대학내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경기에는 일반인 및 아마추어 종목인 ‘비기너스 리그’, 숙련자 참여 종목인 ‘챌린저스 리그’, 선수권급 경기인 ‘챔피언스 리그’ 등 3개 클래스에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범종목으로 피겨 드리프트 경기가 함께 치러진다.짐카나는 장애물로 S자 슬라럼, 8자, 원선회 등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만들어 이를 주파하는 시간 기록을 측정하는 경기다.다양한 코스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제어하는 기본 드라이빙 기술이 필요해 경기 참가를 통해 고급 운전 기술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비기너스 리그의 경우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평소에 타던 차를 별도의 개조 없이 경기에 이용할 수 있는 등 진입장벽이 낮다.비기너스 리그에서 경기 기록을 인정받은 참가자에게는 KARA 드라이버C 라이선스 발급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짐카나 챔피언십 2라운드의 경우 대회 하루 전인 2일 별도의 짐카나 스쿨도 개설된다.
2016.07.01 I 조희찬 기자
맥스FC 성공적 개최...입식타격기 흥행 가능성 봤다
  • 맥스FC 성공적 개최...입식타격기 흥행 가능성 봤다
  • 맥스FC 대회가 열린 익산실내체육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25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MAX FC04’쇼미더맥스’는 기획 초기부터 ‘완전히 새로운 격투기 무대’를 다짐하며 출발했다.MAX FC가 우선 내세운 컨셉은 ‘버라이어티 격투쇼’. 이번 대회의 부제 ‘쇼미더맥스’에서 알 수 있듯이 힙합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이번 대회는 남녀 초대 챔피언을 향한 4강 토너먼트의 출발점이었고 세계적 레벨의 선수와 국내 선수의 대결을 통해 국내 입식 격투기의 국제 경쟁력을 간접 비교하기도 했다. 종합격투기 베테랑과 입식 타격기 유망주 간 이종격투기 대결이라는 흥미요소도 가미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한 MAX FC03 대회보다 진일보한 운영능력과 관중몰이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관객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3월에 개최된 MAX FC03 서울 대회의 경우 1500명의 관중이 동원된 반면, MAX FC04 대회의 경우 대회사 집계 2800명의 관객이 입장했다.늘어난 관중 수만큼 대중의 관심도도 높아졌다. MAX FC04대회가 생중계되던 토요일 오후 7시부터 대회사 홈페이지가 트래픽 초과로 5시간 동안 다운됐고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맥스FC가 올랐다.IPTV IB스포츠 생중계 뿐만 아니라 네이버 생중계, 아프리카TV 생중계를 통해 다채널 방송이 가능했다.경기 내용도 알찼다. 남녀 초대 챔피언 4강 토너먼트의 주인공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치열한 난타전을 보여줬다. 여성부 밴텀급 결승전은 ‘격투 여동생’ 전슬기(23.대구무인관)와 ‘간호사 파이터’ 김효선(37.인천정우관)의 맞대결로 압축됐다.전슬기는 진일보한 카운터 펀치를 구사하며 오경미(26.수원챔피언)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김효선(37.인천정우관)은 거칠고 강력한 펀치를 구사하는 장현지(23.부산홍진)를 상대로 4대1 판정승을 거뒀다.남자 밴텀급 4강전의 경우 입식격투기 최강자 김상재(27.김해정의관)가 김동성(23.청주 더짐)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2라운드 니킥에 의한 TKO승을 거두며 절대 강자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일본의 살아있는 전설 후지와라 아라시(37.일본/반게링베이)와 대결한 윤덕재(23.의왕삼산)는 긴 신장과 리치를 활용해 5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이겼다.경기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태국 전통 무에타이 강자 뎃분종 페어텍스(27.태국/아톰짐)와 박만훈(31.청주제이킥짐)의 대결은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보여준 뎃분종이 5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세계적 강자를 맞아 전혀 위축되지 않고 투지로 끝까지 맞선 박만훈에게도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메인이벤트인 종합격투기 베테랑 임준수(33.광주 코리안베어짐)와 입식격투기 신성 권장원(19.원주청학)의 슈퍼헤비급 대결은 1라운드 종료 닥터스톱에 의한 권장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시합은 임준수의 펀치와 권장원의 킥이 맞붙는 형태였다. 임준수의 카운터 펀치에 권장원이 한 차례 흔들렸다. 하지만 이내 권장원의 킥 세례에 임준수가 고전하기도 했다.경기는 1라운드 막판에 터진 권장원의 연속된 미들킥에 임준수의 왼팔이 골절되면서 권장원이 닥터스톱 TKO승을 거뒀다. 권장원은 10승 무패 8KO의 전적을 이어갔다.MAX FC 이용복 대표는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관객과 팬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대회가 된 것 같다 기쁘다. 열심히 준비해 준 대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고생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MAX FC 다섯 번째 대회는 2개월 뒤인 8월 인천에서 초대 챔피언 결정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16.06.27 I 이석무 기자
  • [IPO출사표]바이오리더스, 원천기술 앞세워 신약 개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넥스 상장사 바이오리더스가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이전 상장 기대와 함께 주가가 꾸준하게 오른 덕분에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5000원을 넘어섰다. 공모주 청약을 통해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음에도 높은 가격에 사들이는 투자자가 있는 것을 보면 바이오리더스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가늠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전단계 질환인 자궁경부상피이형증과 자궁경부전암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리더스는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상장 기회를 잡았다.바이오리더스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2018년에 신약개발 부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석 바이오리더스 공동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년에 손익분기점(BEP)을 맞추고 2018년에는 대규모 이익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1999년 설립한 이후로 만년 적자를 기록한 바이오리더스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는 데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에 대한 자신감이 자리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 최대주주인 성문희 공동대표는 “뮤코맥스(MucoMax)와 휴머맥스(HumaMax)라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며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원천 기술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뮤코맥스는 주사제를 경구용(먹는 약)으로 바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바이오 치료제는 입안으로 들어가면 분해되는 특성 때문에 지금까지 번거롭더라도 주사를 이용해 체내에 주입했다. 하지만 바이오리더스는 유산균 전달체를 이용한 경구투여 방식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휴머맥스는 면역 체계에서 외부 인자를 인식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수용체를 자극하는 기술이다. 체내 항바이러스·항암 면역 능력을 강화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신약 가운데 자궁경부상피이형증과 자궁경부전암 치료제에 대한 임상이 가장 빠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일한 바이오리더스 임상팀 이사는 “오는 2020년 신약 승인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다국적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시장은 1조2000억원에 달한다”며 “먹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약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바이오리더스는 IPO를 통해 최소 132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1000~1만5000원이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은 뒤 공모가를 확정한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다음달 7일께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다. 우리사주조합이 5.5%(6만6000주)를 우선배정받은 뒤 기관투자가와 일반 투자자가 각각 89만4000주, 24만주를 배정받는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청약을 받는다. 코넥스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1만8000원을 웃돌고 있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코넥스 시장에서 공모가 밴드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을 보면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조달한 자금을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과 연구실 확장을 위해 사용한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해 매출 14억원, 영업손실 50억원, 순손실 186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 비용이 들어간 탓에 손실이 이어졌다.
2016.06.23 I 박형수 기자
  • [마켓in][IPO출사표]바이오리더스, 원천기술 앞세워 신약 개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넥스 상장사 바이오리더스가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이전 상장 기대와 함께 주가가 꾸준하게 오른 덕분에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5000원을 넘어섰다. 공모주 청약을 통해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음에도 높은 가격에 사들이는 투자자가 있는 것을 보면 바이오리더스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가늠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전단계 질환인 자궁경부상피이형증과 자궁경부전암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리더스는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상장 기회를 잡았다.바이오리더스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2018년에 신약개발 부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석 바이오리더스 공동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년에 손익분기점(BEP)을 맞추고 2018년에는 대규모 이익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1999년 설립한 이후로 만년 적자를 기록한 바이오리더스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는 데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에 대한 자신감이 자리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 최대주주인 성문희 공동대표는 “뮤코맥스(MucoMax)와 휴머맥스(HumaMax)라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며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원천 기술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뮤코맥스는 주사제를 경구용(먹는 약)으로 바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바이오 치료제는 입안으로 들어가면 분해되는 특성 때문에 지금까지 번거롭더라도 주사를 이용해 체내에 주입했다. 하지만 바이오리더스는 유산균 전달체를 이용한 경구투여 방식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휴머맥스는 면역 체계에서 외부 인자를 인식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수용체를 자극하는 기술이다. 체내 항바이러스·항암 면역 능력을 강화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신약 가운데 자궁경부상피이형증과 자궁경부전암 치료제에 대한 임상이 가장 빠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일한 바이오리더스 임상팀 이사는 “오는 2020년 신약 승인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다국적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시장은 1조2000억원에 달한다”며 “먹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약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바이오리더스는 IPO를 통해 최소 132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1000~1만5000원이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은 뒤 공모가를 확정한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다음달 7일께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다. 우리사주조합이 5.5%(6만6000주)를 우선배정받은 뒤 기관투자가와 일반 투자자가 각각 89만4000주, 24만주를 배정받는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청약을 받는다. 코넥스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1만8000원을 웃돌고 있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코넥스 시장에서 공모가 밴드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을 보면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조달한 자금을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과 연구실 확장을 위해 사용한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해 매출 14억원, 영업손실 50억원, 순손실 186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 비용이 들어간 탓에 손실이 이어졌다.
2016.06.23 I 박형수 기자
CJ제일제당, 소시지 '맥스봉' 리뉴얼..2030 마음 잡는다
  • CJ제일제당, 소시지 '맥스봉' 리뉴얼..2030 마음 잡는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미니 소시지 ‘맥스봉’을 전면 리뉴얼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정하고 이를 반영해 패키지를 변경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제품의 새로운 콘셉트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은 ‘러브 유어 에너지(Love Your Energy)’라는 새로운 브랜드 컨셉트에 따라 진행됐다. 이 콘셉트는 반복되는 일상에 긍정 에너지를 충전한다는 뜻으로 맥스봉을 먹으며 평범한 일상을 새롭고 재미있고 에너지 넘치는 순간으로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품 패키지도 젊은 층을 노려 리뉴얼했다.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맥스봉>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캐릭터를 개발해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맥스봉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구축하고, 20~30대를 겨냥해 맥스봉이 필요한 상황을 활용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CJ제일제당은 맥스봉을 내세워 아이들 간식 이미지가 강했던 미니소시지를 20~30대 소비자를 위한 프리미엄 간식 이미지로 바꾸고 있다. ▶ 관련기사 ◀☞간편식 '공룡 전쟁'..유통 1위 이마트 vs 식품 1위 CJ제일제당☞[특징주]CJ제일제당, 상승…가치 대비 저평가☞CJ제일제당, 도산공원 일대서 '2016 올리브 오일 위크'
2016.06.22 I 함정선 기자
삼광글라스, 반려동물 전문 용품 브랜드 '오펫' 론칭
  • 삼광글라스, 반려동물 전문 용품 브랜드 '오펫' 론칭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삼광글라스(005090)가 반려동물을 위한 식기 제품군을 선보인다. 삼광글라스는 반려동물용품 전문 브랜드 오펫(O‘Pet)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펫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동물의 식습관에 적합한 동물 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반려동물에게 행복한 경험과 건강한 삶을 전한다는 컨셉을 전면에 내걸었다.오펫은 반려동물 전용 식기인 스윙볼과 플러스볼을 우선 선보인다. 이 제품은 100% 천연 원료인 소다석회 유리에 글라스락의 내열강화공법인 템퍼맥스 기술을 적용해환경호르몬과 피부 알레르기 발생 우려가 거의 없다. 그릇과 몸체가 분리되어 세척이 편하고, 바닥 면의 밀림 방지 패드로 사료와 물 섭취가 용이하다. 스윙볼은 반려동물 크기 및 식습관에 따라 그릇의 각도를 설정할 수 있고 그네를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플러스볼은 각 제품을 결합할 수 있는 블럭 형태 구조로 반려동물을 2마리 이상 양육하는 가정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플라스틱 식기 사용으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 우려가 반려동물인 사이에서 대두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약 2년 여의 연구 끝에 친환경 반려동물 식기를 시작으로 한 오펫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공식쇼핑몰인 글라스락몰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다. 삼광글라스가 론칭한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오펫의 스윙볼. 사진=삼광글라스
2016.06.20 I 유근일 기자
  • 자본집약 산업 된 차량공유…투자유치 경쟁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차량공유 앱 서비스 업체인 미국 우버와 중국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자금유치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놓고 격돌하고 있는 만큼 마케팅을 위한 실탄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비스 업종에서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디디추싱은 최근 73억달러(약 8조5454억원)를 조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애플로부터 10억달러를 투자받은 사실은 이미 알려졌고, 이를 포함해 지분투자로 45억달러, 회사채 발행으로 28억달러를 확보했다. 이번 신규 자금조달로 금고에 100억달러 이상을 채워넣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우버는 2주 전 사우디국부펀드(PIF)로부터 35억달러를 조달했다. 이어 최근 20억달러 규모의 레버리지론 발행을 위해 회사채 시장을 노크했다. 우버는 창업 이후 총 129억달러를 투자받았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625억달러로 평가받았다. 이는 전 세계 스타트업 최고 몸값이다. 다른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들도 돈 끌어모으기에 여념이 없다. 이스라엘의 게트는 지난달 독일 폭스바겐으로부터 3억달러를 유치했고, 리프트는 올해 1월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5억달러를 투자받았다. 이처럼 닥치는 대로 자금조달에 나선 것은 시장 확보를 위해서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는 우버와 디디추싱 모두 운전자와 이용자 확보를 위해 보조금을 퍼주고 있다. 우버는 지난해 중국서 보조금을 주는데 10억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아울러 운전자 확보를 위해 차량 리스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등에서는 자체 차량을 보유해 영업에 나섰다. 따라서 초기엔 차량을 소유하지 않았고 운전자를 고용하지 않았던 차량공유 앱 서비스 업체들이 점차 자본을 필요로 하는 사업으로 바뀌고 있다. 스타트업이 기업공개(IPO)를 원치 않는 분위기도 한몫했다. 상장해봤자 공개해야 할 사항이 많아지고 귀찮아지는 만큼 가능한 한 장외기업으로 버티면서 벤처캐피털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그나마 차량공유 앱 서비스에 대해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자금조달도 수월하게 이뤄지고 있다. 차량에서 시작해 오토바이, 헬리콥터까지 공유대상이 다양해지고 있고, 기존의 교통시스템이나 택시 서비스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이에 따라 차량공유 서비스는 IT 업계에서 가장 파괴력이 큰 분야로 꼽힌다. 다만 기업가치가 너무 치솟으면서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맥스 울프 맨해튼벤처파트너스 이코노미스트는 “군비경쟁을 벌이면서 이성을 무시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군비조달, IPO 회피, 자금을 댄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기 위해 이렇게 투자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6.06.16 I 권소현 기자
BMW 330e - BMW가 제시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BMW 330e - BMW가 제시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2016년 상반기 데뷔를 앞둔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330e가 공개됐다. BMW 330e는 이미 시장에 데뷔한 기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달리 효율성 추구와 함께 BMW 고유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담아냈다.BMW 3시리즈의 틀을 깨지 않는 330eBMW 330e는 개발 단계부터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설계된 i3, i8 등과 달리 BMW 3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때문에 BMW는 기존 3시리즈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한 상황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요소를 담아냈다.특히 인상적인 건 차량의 성격을 드러내듯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330e는 디자인의 개선과 함께 공기 역학 이점을 얻는다. 그 덕에 330e는 i3나 i8처럼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기 보다는 일반 가솔린 모델과 착각하기 쉬울 정도다.물론 BMW는 330e 고유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요소를 더했다. 330e은 다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과 같이 측면에 자리하고 있는 플러그 덮개와 eDrive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시그니처 면발광 실루엣을 더했다.M 퍼포먼스의 감성을 담다3시리즈의 기본 틀을 유지한 것과 같이 실내 공간 역시 마찬가지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센터페시아와 M 퍼포먼스 패키지와 같은 스포츠 3-스포크 스티어링 휠 그리고 알칸타라로 마무리 된 시트를 더해 고급스럽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품었다.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등에서 특화된 디자인을 곧잘 선사하는 계기판과 기어 쉬프트 레버 역시 기존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사용했다. 여기에 앰비언트 라이팅의 색상을 푸른색으로 설정해 친환경적인 성격을 드러낸다.효율과 퍼포먼스를 공존시키다330e의 보닛 아래에는 BMW가 추구하는 플러그인 하이드리드 차량이 어떤 존재인지 명료하게 정의하는 엔진이 장착됐다. 최대 출력 184마력에 이르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하고 최대출력 88마력의 전기 모터를 조합했다. 여기에 변속기는 8단 스텝트로닉을 적용하여 완성도 높은 파워트레인을 확보했다.우수한 파워트레인 조합을 통해 330e는 시스템 합산 252마력과 42.8kg.m의 인상적인 토크를 발휘한다. 수치로만 본다면 328i를 상회하는 수치다. 실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6.1초를 소모하며 최고 속도 역시 225km/h에 이른다.뛰어난 패키징과 효율성퍼포먼스에 무게감을 두고 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만큼 330e는 효율성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콤팩트한 크기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트렁크 아래에 장착되어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전용 충전기를 통해 단 2시간 12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일반 충전기로는 3시간 30분 만에 완전한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 모터는 최대 120km/h까지 작동하며 전기 모터로 40km를 주행할 수 있다.330e를 위해 준비된 기능들330e를 위해 설계된 e드라이브 시스템은 ‘오토 e드라이브(AUTO eDRIVE)’, ‘맥스 e드라이브(MAX eDRIVE)’, ‘세이브 배터리(SAVE BATTERY)’의 세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오토 e드라이브 모드는 기본 주행 모드이며 80km/h까지 전기 모터가 개입된다. 맥스 e드라이브는 시내 주행에 특화된 모드로 최대 120km/h의 속도까지 전기 모터만으로 가속할 수 있다.마지막 주행 모드인 세이브 배터리 모드는 배터리의 충전량을 50%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하도록 하는 모드로서 배터리의 잔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경우 엔진을 가동시켜 배터리를 충전시킨다. 반대로 50% 이상 충전 되었을 때에는 추가적인 충전을 하지 않고 전기 모터를 작동시킨다.BMW 고유의 기능을 담다주행 성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330e는 다른 BMW의 차량처럼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컴포트, 스포츠 그리고 에코 프로 모드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스티어링 휠의 반응이나 변속 타이밍 등을 조절해 주행의 성격을 부여해 주행의 즐거움을 가미한다.이와 함께 BMW의 대표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커넥티드 드라이브 또한 함께 탑재된다. 특히 330e의 커넥디드 드라이브는 능동적인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비게이션과 연동시켜 주행의 효율성을 더욱 극대화시킨다.BMW 330e의 공식적인 데뷔는 아직 미정이다.
2016.06.16 I 박낙호 기자
MAX FC 전경기 출장 전슬기 '맥스FC 안주인은 나!'
  • MAX FC 전경기 출장 전슬기 '맥스FC 안주인은 나!'
  • 전슬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25일 익산에서 벌어지는 MAX FC04 ‘쇼미더맥스’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격투여동생’이라 불리는 전슬기(23.대구무인관)다.전슬기는 맥스FC 출범 당시부터 이번 4회 대회까지 전 경기 출장하며 MAX FC 간판 스타로 성장하고 있다.대회사는 예능 방송 출연과 화보 촬영 등 선수 알리기에 각고의 노력을 들이고 있다. 또한 후원업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런투게더’를 통해서 발마사지 전용 신발 쿨핀을 선수 후원사로 선정해 주는 등 외적인 지원 역시 아끼지 않고 있다.전슬기의 4강 상대는 오경미(26.수원챔피언)다. MAX FC 퍼스트리그 선발전을 통해 4강에 합류했지만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전슬기에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전슬기는 “이번 상대 시합 영상을 보았는데 딱히 할 말이 없다. 지금까지 상대했던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무난한 승리가 되리라 본다”며 “무조건 승리해서 챔피언 벨트를 쟁취하는 것이 믿고 지원해주는 격투팬은 물론, 대회사와 후원사를 위한 맡은 바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전슬기는 현재 MAX FC 무대 3연속 출장에 2연승을 달리고 있다. 4강 토너먼트 첫 경기에 승리한다면 연속 출장 기록은 자연스럽게 네 게임에서 다섯 게임으로 넘어간다.전슬기의 연속 출장 기록과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도 또 다른 시합 관전 포인트다.MAX FC04 쇼미더맥스의 티켓 예매는 MAX 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메인이벤트는 베테랑 종합격투가 임준수와 떠오르는 입식격투기 신성 권장원의 헤비급 슈퍼파이트로 결정된 가운데, 태국의 강자 뎃분종 페어텍스와 ‘꿈꾸는 기전기사’ 박만훈의 코메인 이벤트, 국내 경량급 입식 최강자 김상재와 전슬기가 출전하는 MAX FC 초대 남녀 챔피언 타이틀 토너먼트 4강전도 펼쳐진다. IPTV IB스포츠 채널을 통해서 오후 7시 메인 게임부터 생중계 된다.
2016.06.15 I 이석무 기자
‘호일, 클렌징, 탄산’ ...K-뷰티 주역 ‘마스크팩’, 두번째 진화
  • ‘호일, 클렌징, 탄산’ ...K-뷰티 주역 ‘마스크팩’, 두번째 진화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메이크프렘의 호일 마스크 ‘랩핑미 사우나 마스크’급성장중인 마스크팩 시장에 2세대 제형의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1세대 마스크팩이 에센스를 함유한 시트마스크, 겔 마스크 형태였다면 2세대는 호일, 클렌징 등 다양하고 새로운 성분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마스크팩 제형은 ‘호일 마스크’다. 피부에 닿는 부분은 기존 시크 마스크지만 겉을 호일로 막아놔 수분의 증발을 차단하고, 에센스의 흡수력을 강화시켜주는 제품이다. 상반기 호일 마스크를 출시한 업체는 에스티로더를 비롯해 메이크프렘, BRTC, 홀리카 홀리카, 더우주 등 다양하다. 메이크프렘의 ‘랩핑 미 사우나 마스크’는 지난 4월에 출시된 후 두 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3차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메이크프렘 관계자는 “제품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기도 전에 중국 유명 블로거가 회사에 방문하는 등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고, 스마트폰 등을 즐겨쓰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씻고 난 후 붙이는 기존 마스크팩의 통념을 넘어서 씻기전 붙이는 ‘클렌징 마스크’도 나왔다. ‘셀피움’의 ‘뱀파이어 클렌징 마스크’는 클렌징과 보습이 동시에 가능한 스마트한 클렌징 마스크다. 시트 부착 후 3~5분이 지나면 풍성한 휘핑 버블이 자연 생성되어 베이스 메이크업은 물론, 모공 속에 하루 종일 쌓인 미세먼지, 노폐물, 각질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간단한 마사지와 함께 물세안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얼굴에 발랐다가 떼어냈던 석고 팩을 마스크팩 제형으로 만든 제품도 인기다. ‘고무팩’이라 불리는 모델링팩을 쉽고 간편하게 사기존에 바르고 떼어냈던 석고팩의 통념에서 벗어나 두 번 시트를 바르면 석고팩으로 완성되는 맥스클리닉의 석고 코르셋 마스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린제이 올인원 모델링 마스크는 올리브영에서 출시 3개월만에 매출이 18배나 늘었다. 지난 1월 출시된 이후 52만 세트가 팔린 맥스클리닉의 석고 마스크는 시트를 두 번 붙여야 하는 새로운 개념의 마스크로 기존 시트 마스크와 동일하게 1제 앰플 드레싱 시트를 붙인 후 석고의 흰 파우더가 가득 묻혀져 있는 두번째 시트를 붙여야 한다. 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로 출시한 ‘드림웍스 매지컬 페이스 리프팅 마스크’는 기능성 리프팅 앰플을 얼굴에 바른 후 실로 만들어진 엉기성기한 필름 마스크를 바르는 형태다. 또 탄산의 톡톡 쏘는 성질이 피부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피부 건강을 돕고 얼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여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주사기 형태의 ‘탄산 마스크팩’도 인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마스크팩 시장이 급성장 함에 따라 새로운 형태와 제형, 독특한 성분을 강조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더 생소한 성분을 앞세운 제품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13 I 염지현 기자
 어느새 대세? 다양한 콘셉의 하이브리드 차량들
  • [현장에서] 어느새 대세? 다양한 콘셉의 하이브리드 차량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전기자동차가 내연기관을 대체할 것이라는 추측은 늘 있었지만 막상 매년 ‘아직은 과도기’라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이런 상황 때문일까? 자동차 브랜드들은 단 번에 전기자동차를 출시하기 보다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2016 부산모터쇼에 등장해 눈길을 끈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무엇이 있을까?BMW 330e M 스포츠 패키지BMW가 선보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330e M 스포츠 패키지는 88마력의 전기모터와 184마력의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엔진을 통해 시스템 합산 252마력의 우수한 출력을 자랑한다. 오토 e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전기모터 만으로 80km/h까지 달릴 수 있으며 맥스 e드라이브 모드로 바꾸면 전기모드로 최고 12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EV 주행 모드로는 최대 4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BMW i 월박스로 2시간15분, 일반 가정용 전원으로는 3시간1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보다 좋은차 만들기’를 위한 토요타의 전사적인 구조개혁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처음 적용한 4세대 프리우스는 기존 3세대 모델 대비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뛰어난 연비의 친환경 성능은 기본으로 저중심 패키지에 의한 감성적인 스타일, 선진적이며 따뜻함을 더한 인간중심 인테리어로 보다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엔진을 비롯해, 모터, 트랜스액슬, 파워 컨트롤 유니트, 구동용 배터리 등 시스템 전체에서 소형 및 경량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도심연비 22.6 km/L를 비롯, 고속 21.0km/L, 복합 21.9km/L를 달성했다.기아자동차 K7 하이브리드신형 K7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의 신형 K7 외관 디자인에 추가적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고, 공기저항을 적게 받는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친환경차를 의미하는 블루 컬러 베젤이 적용된 3구 타입 LED 헤드라이트와 ‘Z’형상의 독창적인 LED 포지셔닝 램프 큐브 타입 LED안개등 등이 적용됐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2016 부산모터쇼에서 차량의 외관 디자인만 공개했고 추후 상세한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다.닛산 무라노 하이브리드올 뉴 무라노는 닛산 SUV 라인업의 미래를 제시한 ‘레저넌스 콘셉트’ 디자인 언어를 계승해 독특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차량 전면의 V-모션 그릴, LED 부메랑 시그니처 헤드램프 및 플로팅 루프은 무라노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다. 2.5L QR25 슈퍼차저 엔진과 15kW 급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53마력에 이르며 사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한편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시스템(Intelligent Dual Clutch System)을 복합연비 11.1km/L를 달성했으며 국내 판매 가격은 5,490만원이다.쉐보레 볼트(Volt)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EREV(주행거리연장전기차)인 볼트 역시 부산모터쇼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차세대 크루즈와 닮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볼트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1.8L 가솔린 엔진을 중심으로 한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볼텍 시스템을 탑재, 완전 충전 및 1회 주유 시 676km에 달하는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한국GM은 하반기에 국내 판매를 시작하는 2세대 볼트를 카셰어링 업체에 먼저 보급할 계획이다.
2016.06.13 I 김학수 기자
백조이, 프리미엄 기능성 허리지지대 'SitSmart Max(맥스)' 출시
  • 백조이, 프리미엄 기능성 허리지지대 'SitSmart Max(맥스)'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척추과학전문기업 백조이 코리아는 개인 허리 형태에 따른 맞춤 ‘프리미엄 허리 지지대 SitSmart Max’(이하 맥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우리 몸의 허리는 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약 1.4배 더 많은 하중을 받게 된다. 이때 바르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게 되면 허리에 하중이 더해지며 다양한 척추질환이 발생하게 된다.특히 현대인들은 과도한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운동부족으로 척추질환의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이에 앉은 자세를 교정하고 척추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허리지지대와 방석이 출시되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맥스는 백조이 코리아가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나누리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백조이의 허리 지지대 맥스는 요추를 바른 모양으로 지지하여 자세교정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앉은 자세와 각도에 따라 골반이 연동하여 척추를 정렬시키고, 안정적으로 지탱하도록 도와 코어 근육을 강화시킨다. 기존의 거대한 척추교정 의자와 달리 작은 사이즈로 집이나 학교, 직장 등 어디에서나 자세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맥스는 개인 허리 상태에 따라 등받이 높이 및 각도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장시간 앉아있어도 편안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기존 소재만의 장점을 모은 메모리폼과 쿨링젤을 사용했으며 실리콘 그립으로 미끄럼방지 효과를 줬따.업체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이와 성별 모두를 어우를 수 있는 ‘현대인의 허리 지킴이’가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프리미엄 기능성 허리 지지대 맥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구매는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또는 백조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6.09 I 김민정 기자
MAX FC04-쇼미더맥스 공식 포스터 공개...본격 예매 시작
  • MAX FC04-쇼미더맥스 공식 포스터 공개...본격 예매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25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MAX FC04-쇼미더맥스가 모든 대진을 확정하고 대회 공식 포스터 공개와 함께 티켓 창구를 오픈했다.대회사는 부제 ‘쇼미더맥스’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대회를 통해서 MAX FC(한글표기: 맥스FC)의 맥시멈을 보여주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버라이어티 격투쇼’를 표방하는 MAX FC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대회사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쇼미더머니’에서 착안, 대회를 힙합 공연과 격투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벤트로 만들 예정이다. 대회 전부터 참가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스토리를 대중에게 공개하며 개개인의 캐릭터 살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MAX FC04 쇼미더맥스의 총괄 기획 담당 이호택 실장은 “이번 대회는 오프닝부터 기존 격투기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시도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쇼미더머니가 언더그라운드 힙합 아티스트들을 오버그라운드로 끌어올린 계기가 되었듯, 맥스FC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서 실력은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입식 선수들이 대중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이번 대회의 티켓 예매는 MAX FC 공식 홈페이지(www.maxfc.tv)를 통해서 가능하다.MAX FC 04 ‘쇼미더맥스’의 메인이벤트는 베테랑 종합격투가 임준수와 떠오르는 신성 권장원의 헤비급 슈퍼파이트로 결정됐다.‘태국의 강자’ 뎃분종 페어텍스와 ‘꿈꾸는 기전기사’ 박만훈의 코메인 이벤트, 국내 경량급 입식 최강자 김상재와 대회 프랜차이즈 스타 전슬기가 출전하는 MAX FC 초대 남녀 챔피언 타이틀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진다. 대회사는 티켓오픈과 함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axfc.tv) 이벤트를 통해서 기념 티셔츠, 초대권, 발스트레칭 전용신발 쿨핀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 역시 진행한다. MAX FC04 ‘쇼미더맥스’는 25일 전북 익산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오후 3시 컨텐더리그부터 시작되며, IPTV IB스포츠 채널을 통해서 오후 7시 메인 게임부터 생중계 된다.
2016.06.07 I 이석무 기자
⑥ 노숙하기 가장 좋은 공항은?…여행팁 5
  • [여행도DIY]⑥ 노숙하기 가장 좋은 공항은?…여행팁 5
  •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타고 여행을 가고 있는 여행객들(사진=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여권분실에 대비해 사본을 만들어 놓는다’ ‘비행기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한다’ ‘환전은 공항보다 현지의 환전상이 유리하다’ 등은 이젠 상식이 된 여행팁이다. 그래도 유용하다. 여기에 더해 여행전문가가 전하는 새로운 여행팁을 골라봤다. △스마트폰 시대 앱 설치는 기본=항공권·숙소·렌터카 등 여행해 필요한 모든 예약은 스마트폰의 앱으로 해결할 수 있다. 구글지도앱은 현지의 대중교통까지 검색해준다. 최근 여행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앱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만든 번역전문 ‘저스트 터치 잇’과 외교통상부에서 만든 ‘해외안전여행’. ‘저스트 터치 잇’은 인터넷접속이 되지 않아도 기능을 발휘하며 ‘해외안전여행’은 영사콜센터, 현지 긴급구조 등 비상상황에 처했을 때 유용하다. △항공권 살 때는 따로 있다=여름휴가나 연휴 등 성수기에 떠나야 한다면 조기발권이 답이다. 보통 미주나 유럽 등 장거리는 출발일 2~3개월 전에 사전구입 특가가 나온다. 중국·일본·동남아 등도 15~30일 전에 사전구입 특가가 많아진다. 땡처리 항공권을 적극 찾는 것도 중요하다.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전세기 중 출발날짜에 임박할 때까지 팔리지 않아 떨이로 급히 나오는 항공권은 파격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환전할 때 50% 싸게하는 법=인터넷에서 환전하면 최대 80%까지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이용도 번거롭다면 주거래은행을 이용하자. 단골에게는 30~50%씩 깎아준다. 해외서는 환율이 떨어질 경우에는 카드, 오르거나 변동이 없을 때는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공항 100% 이용하기=상기포르의 창이공항은 세계서 노숙하기 가장 좋은 공항이다. 공항 내 상점과 식당이 300여개. 샤워시설은 물론 피트니스센터도 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공짜 샤워룸이 있다. 출국심사대 바로 뒤 허브라운지가 바로 그곳. 독일 뮌헨공항에는 양조장이 있다. 홀에서 직접 제조·판매하는 맥주는 ‘에어브로이’. 홍콩 첵랍콕 공항에는 아이맥스 영화관이 있다. 9홀짜리 골프장도 숨어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공항 골프장이다.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은 24시간 개방하는 도서관이 있다. 또 국립미술관 분관이 있어 누구나 램브란트와 반 고흐의 작품을 공짜로 관람할 수 있다. △애어비앤비보다 우리말 통하는 ‘한인민박’=해외서 호텔은 부담스럽고 애어비앤비는 낯설다면 한인민박이 좋다. 현지서 한인이 직접 운영하는 한인민박은 우선 말이 통한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인끼리 모여 있는 경우가 많아 여행정보를 얻는 데도 유리하다. 한인민박 전문 웹사이트 ‘민박다나와’에서 검색해보면 5대양 6대주 한인민박이 없는 곳이 없다. ▶ 관련기사 ◀☞ [여행도DIY]① 시간·가격·장소파괴…여행, 틀을 깨다☞ [여행도DIY]② '50대' 김부장 '6월'에 '아이슬란드' 간다☞ [여행도DIY]③ 단 하룻밤 숙박에 '4만원 vs 7729만원'☞ [여행도DIY]④ 여행가려 대기업버린 30대 "100% 주도하는 여행하라"☞ [여행도DIY]⑤ 대박난 '바람의 딸' 이젠 전설일 뿐☞ [여행도DIY]⑥ 모르면 완전손해…여행팁 5
2016.06.03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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