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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버거 출시
  • 맥도날드,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버거 출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맥도날드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부드러운 크림 치즈와 달콤한 허니 소스를 더한 신제품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 버거’를 23일 출시한다.(사진=맥도날드)이번에 출시하는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 버거는 매콤한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크림치즈와 꿀을 가미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가슴살 패티에 크림치즈를 올려 더욱 부드럽고 고소해졌으며, 달콤한 허니 소스를 곁들여 매콤한 시즈닝의 패티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풍미를 더했다.2003년 출시돼 ‘매콤한 치킨 버거’의 진수로 자리 잡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맥도날드의 인기 치킨 버거 메뉴이자 맥올데이 할인 메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고소하고 담백한 클래식 치킨 버거의 정수인 ‘맥치킨’, 맥치킨에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와 골든 모짜렐라 스틱의 푸짐한 조화가 특징인 ‘맥치킨 모짜렐라’, 든든한 아침을 위한 ‘치킨 치즈 머핀’ 등 폭 넓은 치킨 메뉴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신제품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 버거는 단품 4800원, 세트 6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다른 재료나 소스와도 잘 어울려 이색 조합이 가능한 메뉴로, 이번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 버거는 특유의 매콤함에 허니 소스와 크림치즈를 가미한 부드러운 반전이 일품”이라며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치킨 버거 메뉴는 물론 맥너겟, 맥스파이시 치킨 텐더 등 치킨 스낵류까지 치킨 매니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4.20 I 송주오 기자
  • 코로나19로 수입 끊긴 미국육상협회, 7명 해고·회장 임금 삭감
  •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재정난에 빠진 미국육상협회(USATF)가 인원을 감축하고 회장의 임금을 삭감했다. AP 통신은 18일(한국시간) “USATF는 65명의 직원 중 7명을 해고했다”며 “맥스 시걸 USATF 회장은 임금을 20% 삭감했다”고 밝혔다. USATF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비롯한 여러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막대한 수입 손실을 봤다. AP통신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미국 육상대표 선발전에서만 USATF가 5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전했다. USATF는 올해 도쿄올림픽 선발전을 앞두고 있던 만큼 큰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휴행으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수입을 낼 대회가 사라졌고 USATF는 구조조정을 선택했다.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 산하 43개 종목 단체(NGB)는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본격화한 2월부터 올해 6월 사이 대회 취소로 1억2100만달러(약 1473억원)의 손실을 예상했다. NGB는 각종 후원금과 대회 수입의 80%를 올림픽과 패럴림픽 출전 선수에게 지원한다.코로나19로 재정난에 빠진 건 USATF만이 아니다. 미국럭비연맹은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미국사이클연맹도 8명을 해고하는 등 여러 종목 단체가 운영난을 겪고 있다.
2020.04.18 I 임정우 기자
코로나 석 달,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 [富를 키우는 투자지표]코로나 석 달,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후 석 달이 지났다. 코스피 지수도 국내 첫 감염자가 나왔던 1월 20일, 연 고점(2277.23)을 기록한 이후 1439.43까지 급락하다 1900선까지 가파르게 올라섰다. 코로나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무엇일까. *ETF, ETN 제외(출처: 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월 20일 종가를 기준으로 이달 17일까지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진원생명과학(011000)으로 나타났다. 무려 346.91%가 올랐다. 3155원이던 주가가 1만4100원까지 무려 4.5배 급등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연초까지만 해도 2200원대에 거래됐으나 지난달 이후 수 차례 상한가를 맞으며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국책과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다 미국 관계사 이노비오가 코로나19에 대한 DNA백신 임상 시험에 들어가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노비오는 진원생명과학의 최대주주인 VGX 파마슈티컬즈(Pharmaceuticals)의 모회사다. 1월 20일 이후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들의 특징은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기, 진단키트,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주다.신풍제약우(019175)와 신풍제약(019170)은 각각 323.14%, 127.59% 올랐다. 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억제에 효과적이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파미셀(005690)도 치료제 수혜주로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121.03% 올랐다. 파미셀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주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빨리 상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멕아이씨에스(058110)도 315.72% 급등했다. 멕아이씨에스는 2015년 12월 상장한 이후 주가가 1만원을 넘었던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3월말부터 4차례 상한가를 맞더니 주가가 껑충 뛰었다. 이달 14일엔 장중 2만6700원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멕아이씨에스는 인공호흡기 생산업체인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호흡기 치료기기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뒤 폐질환 의료기기, 양압지속유지기의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취득,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공호흡기 사용승인 획득으로 주가가 날개를 달았다. 수젠텍(253840), 씨젠(096530), EDGC(245620), 진매트릭스(109820) 등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대규모 수출 계약에 주가가 급등했다. 수젠텍과 씨젠은 각각 5360원, 3만1400원이었던 주가가 1만8200원, 8만2700원으로 239.55%, 163.38% 올랐다. EDGC와 진매트릭스는 각각 127.90%, 107.19% 상승했다. 랩지노믹스(084650)도 진단키트 수출 소식에 205.66% 급등했다. 그러나 이들 종목은 투자경고, 투자위험으로 지정된 적이 있을 정도로 변동성이 큰 상태다. 그 만큼 투자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수출 계약이 늘어나고 영업이익이 증가하면 자연히 주가가 오르기 마련이지만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보장하지 않는다. 재료가 소진되면 펀더멘털보다 더 올랐던 주가는 다시 하락하기 마련이다.문재인 대통령 방문으로 화제를 모았던 씨젠은 3월 27일 장중 14만1400원까지 급등했으나 그 뒤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만 10%대 급락했다. 수젠텍, EDGC, 진매트릭스 등 다른 진단키트 관련주도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진단키트 수출 계약 호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단 얘기다. 수젠텍, 신풍제약, 멕아이씨에스는 이번 주에만 무려 20~30%대 급락했다. 코로나19 호재라고 해서 무조건 주가 상승을 보장하는 것이 아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미 호재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경우라면 추가 상승보단 조정 가능성이 더 높다.
2020.04.18 I 최정희 기자
코스피 종목 10개 중 1개 연초 주가 회복
  • 코스피 종목 10개 중 1개 연초 주가 회복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10곳 중 1곳 꼴로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코로나19 테마주로, 전반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 수혜를 받는 업종이다. 16일 한국거래소와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종가 기준 코스피 종목 912개 중 104개 종목인 약 11.4%가 연초(1월 2일) 주가 수준을 넘어,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21일 상장한 케이씨씨글라스(344820)를 제외한 집계다. 연초 주가로 회복한 104개 종목 중 57개인 약 54.8%가 코로나19 테마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068270)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녹십자(006280), 깨끗한나라(004540), 국동(005320) 등 대부분이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 중이거나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생산하는 제약·바이오주가 주를 이뤘다. 이밖에 코로나19로 라면과 소주 등 수요가 는다는 이유로 농심(004370), 삼양식품(003230), 하이트진로(000080), MH메탄올 등 음식료 업체가 포함됐다.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에서 경기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평가에 코스맥스(192820) 등 화장품을 수출하는 업체도 크게 올랐다. 택배물량이 증가해 한익스프레스(014130)와 이로 인해 박스 사용량이 늘어 모나리자(012690) 등 제지업체도 포함됐다. 확산하고 있는 언택트(비대면) 문화와 관련된 온라인강의업체 대성홀딩스(016710), 웹툰 제작사 키다리스튜디오(020120), 결제업체 신세계 I&C(035510) 등도 있었다.연초 주가에 비해 약 2배 이상 폭등한 곳도 있다. 총 9개로 진원생명과학(011000)이 연초에 비해 약 475.5% 상승해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신풍제약우(019175)(314.7%), 오리엔트바이오(002630)(146.8%), 신풍제약(019170)(115.8%), 한진칼(180640)(112.8%), 씨아이테크(004920)(111.9%), 부광약품(003000)(111.4%), 두산솔루스1우(33637K)(100.6%), 페이퍼코리아(001020)(100.6%), 두산솔루스1우(33637K)(100%) 순을 기록했다. 이들은 대부분도 코로나19 테마주다. 진원생명과학은 백신후보 물질 개발 사업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와 계약 체결했다. 신풍제약은 자사 약품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에 대해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이 있는지 검토하는 중이다. 마찬가지로 오리엔트바이오는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가졌고, 부광약품은 만성B감염 간염치료제인 레보비르로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신문용지 제조업체 페이퍼코리아(001020)는 택배물량이 늘어나 제지사용량도 증가했다는 이유로 코로나19 테마주로 묶인다. 이밖에 한진칼은 경영권 분쟁 이슈가, 두산솔루스는 매각설, 씨아이테크(004920)는 유상증자 결정 등을 이유로 크게 올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주가를 회복한 종목들이 역설적으로 대부분 코로나19 수혜주인 것은 주가가 아직은 안정 국면에 들어왔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코로나 충격이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이후의 글로벌 경기회복 궤적이 V자, U자, W자, L자 중 어떤 형태일지 아직 결론을 내리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2020.04.17 I 고준혁 기자
변동성 장세에 단타·상따 횡행…시장경보 조치 6배 급증
  • 변동성 장세에 단타·상따 횡행…시장경보 조치 6배 급증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올들어 ‘시장경보’ 조치를 받은 종목이 6배 이상 급증했다. 이들 종목은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커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온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투자주의’ 7배·‘투자경고’ 1.7배·‘투자위험’ 6배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시장경보가 내려진 종목(주식워런트증권 제외)은 1254개로 집계됐다. 건수로는 3805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시장경보 종목은 192개, 건수로는 315건을 기록한 데 비해 각각 무려 553%, 1108% 증가한 수치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392개, 코스닥시장에서 862개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 기업의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는 경우 투자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불공정 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장경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주가 상승 기간과 상승률에 따라 투자주의 종목, 투자경고 종목, 투자위험 종목으로 총 3단계로 구분해 지정한다. 투자주의 종목은 지정 요건이 엄격하지 않으며 거래에 제약을 받진 않는다. 말 그대로 주가가 갑자기 급등해 투자할 때 유념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그에 비해 투자경고 종목은 해당 종목을 매수할 경우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고 신용융자로 해당 종목을 살 수 없는 등 실질적인 거래 제약이 따른다. 투자위험 종목은 투자경고에 해당되는 제약과 함께 거래가 1일간 정지되는 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진다. 올해 시장경보가 5배 이상 늘어난 것은 투자주의 종목이 급증한 영향이 크다. 지난해 투자주의 종목 153개에 비해 약 7배 늘어난 1183개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투자 경고는 38개에서 65개로 약 1.7배 늘고 투자위험 종목은 1개에서 6개로 6배 늘어났다. 투자주의가 급증한 건 증시가 급락한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각종 테마주가 기승을 부린 탓이다. 지난달 5일부터 연중 저점을 기록한 19일까지 약 2주간 코로나19 패닉셀로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약 43% 폭락했다. 그러자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증시에 진입하면서 테마와 정보를 이용한 단타매매와 무분별한 상한가 따라잡기(상따) 전략이 득세한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들이 대거 매수하는 등으로 폭락장 이후 급등한 종목이 많아 1단계에 해당하는 투자주의 조치가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 코로나19 테마주…“상승 원인 명확해도 주의 필요”주가 변동성이 가장 심한 등급인 투자위험 종목은 대부분 코로나19 관련주다. 올 한해 투자위험 조치를 받은 종목은 코스피에선 신풍제약(019170) 1곳과 코스닥에선 진매트릭스(109820), 멕아이씨에스(058110), 수젠텍(253840), 랩지노믹스(084650), 제낙스(065620) 등 5개다. 이중 연초 투자위험 조치를 받은 제낙스만 철강선 제조업체로 코로나19와 무관하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치료제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올 들어 최저가(6290원)와 최고가(1만6450원)를 비교하면 주가가 약 260% 급등했다.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를 이탈리아 등에 수출한다. 수젠텍도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를 지난달 말부터 수출하기 시작했다. 랩지노믹스은 아르헨티나와 칠레, 아르메니아 등 3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공호흡기 사용 승인을 받은 곳으로 알려진 회사다. 2단계인 시장경보 조치를 받은 종목에는 마스크, 세정, 방역과 관련된 종목이 나타난다. 진원생명과학(011000)과 깨끗한나라(004540), 국제약품(002720), 백광산업(001340), 오공(045060), 모나리자(012690)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밖에 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들이나 유가 관련 주들도 시장경보 조치를 받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테마주인 남선알미늄(008350)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테마주인 한창제지(009460) 모두 투자주의를 받았다. 국제 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석유 도매업체인 흥구석유(024060)도 투자주의와 투자경고를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급등 혹은 급락하는 종목을 우선 추리고 그 안에서 어떠한 종류의 테마주가 득세하고 있는지 등을 살피는 방법으로 시장경보 종목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장경보를 받았다고 해서 비합리적인 투자로 몰 수는 없지만 단기간 급등한 종목은 그만큼 폭락할 위험이 있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특이한 매매 경향을 보이는 종목들을 골라내고 다음 단계에서 주가 변동폭을 보는 식으로 시장경보 제도를 운영 중이다”며 “이들은 대부분 코로나19 테마주로 제품을 생산하거나 수출 계약을 맺거나 하는 등 실체가 있지만, 그렇다고 현재 높은 주가가 합당한가에 대해선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4.14 I 고준혁 기자
  • [재송]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두산중공업(034020)= 휴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3월11일 언론에 보도된 휴업 기사와 관련해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공시(미확정)를 제출한 바 있으며 아직 이에 관하여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두산(000150)=‘두산솔루스’ 매각 추진 언론보도와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효성화학(298000)=계열회사인 ‘Hyosung Vina Chemicals Co., Ltd’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 채무 금액은 121억 6400만원.△포스코(005490)=주가 안정관리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행.△아세아(002030)= 이병무 아세아그룹 회장이 이훈범 아세아시멘트 사장과 이인범 아세아제지 사장에 각각 5만주씩 증여. 이로서 이훈범 사장의 지분은 13.74%로 늘어나. 최대주주 역시 이병무 외 11명에서 이훈범 외 11명으로 변경. △동국제강(001230)=최대주주인 장세주 회장이 보통주 2만7179주를 장내매수.△한국가스공사(036460)=보통주 204만4989주를 500억원에 매입키로 결정. 이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4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장내매수 방식으로 매수.△엘아이에스(138690)=부채비율 감소로 인한 재무 안전성 증대를 위해 지난 2017년 7월 발행한 제1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32억279만9401원에 장외에서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 만기일은 2021년 7월12일.△슈펙스비앤피(0585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받음.△바른전자(064520)=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신청△에스제이케이(080440)=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발행을 철회. 신주의 인수 대상자인 맥스벨류에드투자조합이 납입 재원을 미확보해 이날 철회를 요청한 데 따른 것.
2020.04.11 I 김인경 기자
  •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두산중공업(034020)= 휴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3월11일 언론에 보도된 휴업 기사와 관련해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공시(미확정)를 제출한 바 있으며 아직 이에 관하여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두산(000150)=‘두산솔루스’ 매각 추진 언론보도와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효성화학(298000)=계열회사인 ‘Hyosung Vina Chemicals Co., Ltd’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 채무 금액은 121억 6400만원.△포스코(005490)=주가 안정관리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행.△아세아(002030)= 이병무 아세아그룹 회장이 이훈범 아세아시멘트 사장과 이인범 아세아제지 사장에 각각 5만주씩 증여. 이로서 이훈범 사장의 지분은 13.74%로 늘어나. 최대주주 역시 이병무 외 11명에서 이훈범 외 11명으로 변경. △동국제강(001230)=최대주주인 장세주 회장이 보통주 2만7179주를 장내매수.△한국가스공사(036460)=보통주 204만4989주를 500억원에 매입키로 결정. 이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4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장내매수 방식으로 매수.△엘아이에스(138690)=부채비율 감소로 인한 재무 안전성 증대를 위해 지난 2017년 7월 발행한 제1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32억279만9401원에 장외에서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 만기일은 2021년 7월12일.△슈펙스비앤피(0585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받음.△바른전자(064520)=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신청△에스제이케이(080440)=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발행을 철회. 신주의 인수 대상자인 맥스벨류에드투자조합이 납입 재원을 미확보해 이날 철회를 요청한 데 따른 것.
2020.04.10 I 김인경 기자
개인 3500억 순매수…'1720선' 강보합
  • [코스피 마감]개인 3500억 순매수…'1720선' 강보합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3일 코스피 지수는 개인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유 ‘치킨 게임’에 개입, 종료될 거란 기대가 꺾이면서 증시가 한 때 출렁했으나 정부의 총체적인 코로나19 대응책 등에 힘입어 안정세를 찾은 걸로 해석된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점도 하방 지지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0.58포인트) 오른 1725.4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후 한때 1700선까지 내려갔으나 장 종료 1시간 정도를 남기고 반등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2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8%, 나스닥 지수는 1.72% 각각 올랐다. 한편, 미국 금융매체 더스트리트는 트럼프 대통령에 글로벌 원유시장을 놓고 만우절 농담을 하는 게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계획을 확인했다는 트윗을 올렸으나 러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홀로 350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13억원, 833억원 팔아 치웠다. 개인은 8거래일 연속으로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22거래일째 연속으로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373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을 보면 종이·목재와 음식료품, 철강·금속, 섬유·의복, 의약품이 1%대 상승했다. 기계와 비금속광물, 제조업, 전기·전자, 통신업 등도 상승 마감했다. 증권은 2%대 하락했다. 운수창고와 의료정밀, 보험, 운송장비, 금융업, 서비스업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하락한 곳이 많았다. 삼성물산(028260)이 0.93% 내렸다. 이어 NAVER(035420)(0.86%), 삼성SDI(006400)(0.64%), SK하이닉스(000660)(0.5%), 현대차(005380)(0.35%), LG화학(051910)(0.17%) 순으로 내렸다. LG생활건강(051900)은 2.56%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5%), 셀트리온(068270)(0.51%), 삼성전자(005930)(0.43%)도 각각 상승했다. 종목별로 보면 코로나19 관련 테마가 있는 업체가 크게 올랐다. 신풍제약(019170)과 신풍제약우(019175)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의 약물 재창출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평양물산(007980)도 자회사 나디아퍼시픽이 코로나19 의료용 방호복 생산을 시작하는 등으로 상한가를 맞았다. 명문제약(017180)은 도쿄대학의과학연구소가 이 회사에서 판매하는 약품에 들어간 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침입을 저지할 수 있다고 발표해 18%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9억8633만주, 거래대금은 10조117억원이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50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28종목이 내렸다. 67종목은 보합이었다.
2020.04.03 I 고준혁 기자
CJ제일제당, 간식 수요 겨냥한 '두부볼' 등 신제품 2종 출시
  • CJ제일제당, 간식 수요 겨냥한 '두부볼' 등 신제품 2종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CJ제일제당이 취식이 간편하고 요리 활용도가 높은 ‘행복한콩 폭신폭신 두부볼’과 ‘맥스봉 직화구이 꼬치바’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CJ제일제당)행복한콩 폭신폭신 두부볼은 두부와 곱게 다진 명태살을 동그랗게 빚어 만든 제품이다. 겉은 명태살로 쫄깃하고 속은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봉지 째 전자레인지로 1분 조리하거나 더 바삭한 식감을 선호한다면 에어프라이어로 5분 정도 조리하면 된다. 어묵 대신 우동, 떡볶이에 넣어 먹거나 샐러드 등의 요리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맥스봉 직화구이 꼬치바는 직화로 핫바를 직접 구워내 불향과 풍미를 더했다. 고기의 잡내를 잡는 생강과 마늘, 단맛을 내는 양파로 만든 양념들을 넣고 12시간 이상 숙성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또, 한 입 크기로 핫바 조각을 나눠 아랫부분까지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CJ제일제당은 올해 ‘삼시세끼’ 외에 야식이나 간식을 즐기는 ‘4th Meal’(4번째 식사) 트렌드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반찬 카테고리인 두부, 조리육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스낵류로 구분되는 가공두부와 꼬치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꼬치형 핫바는 내부 매출 기준 2017년부터 3개년 평균 30.3% 성장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2종은 아이부터 어른 입맛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유자녀 가구는 물론 1인 가구에게도 큰 인기가 예상된다”며 “가정 내 간식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조리 피로도를 줄이고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4.02 I 이성웅 기자
엮이면 주가 폭등…짝퉁 테마주까지 등장
  • [바이오 feat. 코로나]엮이면 주가 폭등…짝퉁 테마주까지 등장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달 17일 벤처기업 전문 투자회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먼트 주가가 장중 10% 넘게 치솟았다. 이 회사가 투자한 ‘에스디바이오센서’라는 기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정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덕이다. 에스디바이오의 실적 성장 기대감에 에이티넘 주가도 덩달아 뛴 것이다. 그러나 이는 ‘팩트(사실)’가 아니었다. 에이티넘이 한때 에스디바이오센서에 투자하긴 했으나 투자금을 모두 회수해 지금은 아무 관련이 없는 회사였던 것이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진단키트 등 코로나와 관계 있는 회사 주가가 연일 급등하면서 근거 없는 소문과 가짜 뉴스를 바탕으로 주가가 뛰는 이른바 ‘짝퉁 코로나 테마주’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종목에 선뜻 투자했다가 자칫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요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에는 ‘코로나 테마주 총정리’, ‘코로나 관련주 매매 비법’ 등 주식 정보 동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증권시장에서 떠도는 각종 코로나19 테마주 소식을 전달하며 투자를 추천하는 것이다. 카카오톡 공개 대화방이나 증권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미스리 메신저 등에서도 실시간으로 이 같은 정보가 오간다. SNS에서 추천주의 하나로 꼽는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신풍제약(019170)은 올해 초 7000원 선이었던 주가가 현재 1만4400원으로 2배 넘게 올랐다. 중국과 일본 언론 등이 말라리아 치료제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보도하며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개발한 신풍제약이 수혜 기업으로 떠오른 것이다. 하지만 피라맥스는 중국과 일본에서 보도된 약품과 성분이 다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치료 효과도 입증된 바가 없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호재성 소식만 듣고 덜컥 투자를 결정했다가 주가 거품이 빠지면 투자금을 빼내지 못하고 물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코스닥 상장사인 오공(045060) 주가는 지난 2월 1만2300원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6030원으로 사실상 반토막났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오공 마스크’를 이 회사가 만든다는 소문에 올해 초 3500원 선이었던 주가가 폭등했다가 뒤늦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거품이 빠진 것이다. 회사의 본업과 상관없이 자회사가 코로나 테마주에 포함됐다는 이유만으로 모회사 주가까지 덩달아 급등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 발광다이오드(LED)를 주로 생산·판매하다가 올해 초 핀테크(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금융 서비스) 사업을 하겠다며 회사 이름을 바꾼 라이브파이낸셜(036170)(옛 시티젠)은 최근 들어 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인 콘돔 생산 업체 바이오제네틱스(044480)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콘돔 생산업체의 공장 가동 중단 및 생산 감소, 콘돔 가격 상승의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상장사들이 어떻게 해서든 회사의 사업을 코로나19와 엮으려고 혈안이 돼 있다”며 “실제 기업 본업과 연관이 있는지, 치료제 개발 역량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가짜 수혜주를 가려내고 피해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4.01 I 박종오 기자
  • [특징주]엔케이맥스, 미국임상종양학회 초록 채택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엔케이맥스(182400)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제출한 초록 3건이 모두 채택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엔케이맥스(182400)는 전 거래일 대비 7.84% 오른 922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업체는 최근 ASCO에 제출한 초록 3건이 모두 채택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항암 분야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ASCO Annual Meeting은 매년 76개국, 4만여명이 참석하는 종양학 분야의 권위 있는 세계적 학술대회로서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심포지엄 등의 오프라인 행사는 실시하지 않으며 온라인(Virtual conference)으로 진행된다. ASCO는 제약회사가 학계와 산업계에 회사의 기술을 알리는 대표적 국제학술대회로서 이 대회를 통해 기술을 발표한 기업은 라이센스 아웃(제약기술 판매)하는 사례도 있다. 이번에 채택된 엔케이맥스의 초록은 △비소세포폐암 대상 한국 임상1/2a상 연구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상 연구 △바이오마커로서의 NK세포 활성도측정 연구이다. 이중 한국임상관련 초록은 구두와 포스터로 발표되며, 나머지 두 초록은 포스터로 ASCO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초록의 내용은 오는 5월 13일 ASCO 홈페이지에서 사전 공개되며 구두발표는 행사일인 5월 29일~6월 2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0.03.30 I 박태진 기자
뉴욕주지사, 코로나 시험약 승인…"단기간 안 끝난다"
  • 뉴욕주지사, 코로나 시험약 승인…"단기간 안 끝난다"
  •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 (사진=AP/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미국 내에서 ‘중대 재난지역’으로 처음 선포된 뉴욕주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시험약 사용을 승인했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예측할 수 없다”며 “확산 속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바이러스 특성상 퍼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며 시험약 사용을 승인했다. 뉴욕주는 이를 위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7만정, 지스로맥스 1만정, 클로로퀸 75만정을 각각 확보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인구의 40%~80%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쿠오모 지사는 시험약 승인과 함께 비필수 수술은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상 확보 차원에서다. 현재 뉴욕주에는 5만3000여개의 병상이 여유가 있다. 다만 추후 10만개 이상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쿠오모 지사는 웨스트베리, 스토니브룩 등에 임시병원 건립을 요청한 상태다.그는 아울러 뉴욕시에 공원 같은 다중이용 장소에서 인구 밀집을 막기 위한 방안을 24시간 안에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2020.03.23 I 김정남 기자
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에 6600억 규모 ‘화력발전소’ 수주
  • 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에 6600억 규모 ‘화력발전소’ 수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최대 공업지역인 셀랑고르 주에 있는 풀라우인다 섬에 조성되는 12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6611억원 규모)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풀라우인다 복합화력발전소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 복합화력발전소는 말레이시아 디벨로퍼인 테드맥스, 셀란고르 주 정부 산하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 그리고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발전소가 완공되면 현지 인구 약 100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매년 4%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건설은 지난 2018년 11월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멘스 등 글로벌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며 EPC(설계·구매·시공)사업을 일괄 수행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중남미 등 해외에서 수행한 다수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며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수주한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최근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경제 협력을 맺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페루 칼파·칠카우노·푸에르토 브라보와 태국 방착, 파나마 콜론 등과 국내 인천, 양주, 안산, 춘천, 신평택 등에서 발전소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20.03.19 I 강신우 기자
삼광글라스, 봄맞이 내열강화 컵류 3종 출시
  • 삼광글라스, 봄맞이 내열강화 컵류 3종 출시
  •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내열강화 컵류 (사진=삼광글라스)[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삼광글라스가 봄을 맞아 다양한 용량의 글라스락 내열강화 컵류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출시 제품은 ‘글라스락 내열강화 클래식머그’와 ‘내열강화 수정텀블러’ 등 대용량 컵류 2종과 공간 활용에 좋은 ‘내열강화 차곡차곡 논슬립 컵’이다. 글라스락의 독자적인 템퍼맥스 기술이 적용돼 충격에 강하고 전자레인지 및 냉동실 사용이 가능한 내열성과 내한성을 갖췄다. 삼광글라스의 국내 공장에서 소다석회 소재로 가공돼 친환경 홈카페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글라스락 내열강화 클래식머그’는 클래식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돼 데일리 아이템으로 사용하기 좋으며 몸체에 튼튼한 손잡이가 있어 냉온 음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글라스락 내열강화 수정텀블러’는 유리 텀블러 표면에 흐르는 물방울 모양의 디자인을 입혀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으며 620ml의 대용량으로 실용적이다.200ml 소용량의 ‘글라스락 내열강화 차곡차곡 논슬립 컵’은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신개념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 활용에 좋아 보관이 편리하며, 논슬립 방지 턱이 있어 컵을 쥐었을 때 미끄러지지 않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글라스락 공식몰에서는 내열강화 대용량 컵류에 대해 최대 4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내열강화 차곡차곡 논슬립 컵 990원 이벤트도 마련했다.삼광글라스 관계자는 “다양한 컵 제품군 출시로 온라인과 특판 등 글라스락의 채널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0.03.12 I 김호준 기자
'3이닝 무실점' 김광현 "미네소타 타자 명성 생각 안했다'
  • '3이닝 무실점' 김광현 "미네소타 타자 명성 생각 안했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홈런타자들을 상대로도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자신감있게 공을 뿌려 방망이 헛손질을 이끌어냈다.김광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이로써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4경기 연속 무실점을 행진을 이어갔다. 8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뽑았고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0이다.특히 이날 상대한 미네소타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홈런 군단이다. 지난 시즌 307개 홈런을 때려 뉴욕 양키스(306개)를 1개 차로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이날 김광현이 상대한 미네소타 선발 라인업 가운데 8명이 지난해 홈런 226개를 생산했다. 4번 타자 넬슨 크루스는 팀내 1위인 41개를 쳤다. 맥스 케플러(36홈런), 호르헤 폴랑코(22홈런), 에디 로사리오(32홈런), 미겔 사노(34홈런) 등 팀의 주전타자들이 이날 경기에 대거 출전했다.미네소타는 기존 막강 타선에 지난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37홈런을 친 조시 도널드슨까지 영입하며 더욱 강력한 홈런 군단을 구축했다.하지만 김광현은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과감하게 정면승부를 펼쳐 삼진을 4개나 잡아냈다, 삼진 4개 가운데 2개를 도널드슨과 크루스에게 빼앗았다.김광현은 경기 후 MLB닷컴 인터뷰에서 “미네소타 타자들의 명성을 생각하지 않고 공을 던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좌타자인지 우타자인지, 교타자인지 장타자인지만 생각했다”며 “타자들의 명성을 생각하면 불안해져 공을 잘 던질 수 없어서다”고 설명했다.
2020.03.10 I 이석무 기자
그레인키, 현역 투수 3번째로 개인통산 200승 달성
  • 그레인키, 현역 투수 3번째로 개인통산 200승 달성
  • 현역 최고의 우완투수 잭 그레인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역 최고의 우완투수 중 한 명인 잭 그레인키(36·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현역 선수 가운데 3번째로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그레인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승(4패)을 달성했다. 그레인키의 호투에 힘입어 휴스턴은 4-1로 승리했다.개인 통산 200승은 현역 투수로는 CC 사바시아(뉴욕 양키스. 251승 160패), 저스틴 벌랜더(휴스턴.219승127패)에 이어 그레인키가 3번째다. 100년이 훨씬 넘는 메이저리그 전체로보면 115번째다.참고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승은 사이 영이 기록한 511승이다. 메이저리그는 사이 영의 엄청난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에게 주는 상을 ‘사이영상’이라고 이름 붙였다.그레인키는 2004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밀워키 브루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쳐 트레이드 마감일인 8월 1일에 휴스턴으로 이적했다.그레인키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 중이다. 2009년(2.16)과 2015년(1.66)에는 평균자책점 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다.그레인키의 뒤를 이어 개인통산 200승을 노리는 현역 투수는 존 레스터(시카고 컵스)가 있다. 2006년 데뷔한 레스터는 올시즌까지 통산 187승을 기록 중이다. 그 뒤를 169승의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가 뒤따르고 있다.올시즌 류현진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경쟁하는 맥스 슈어저(워싱턴)는 168승, 류현진의 팀동료인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165승을 기록 중이다.
2019.08.19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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