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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7억’ 오타니 50호 홈런공, 진짜 주인 두고 법적 싸움
  • ‘최소 7억’ 오타니 50호 홈런공, 진짜 주인 두고 법적 싸움
  •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의 50홈런-50도루 기록을 쓴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50호 홈런공을 두고 법적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먼저 잡았다고 주장하는 한 관중이 다른 관중에게 공을 빼앗겼다며 경매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플로리다주 법원에 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6타수 6안타(3홈런) 10타점 4득점 2도루의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49홈런-51도루를 기록 중이던 7회 대망의 50번째 아치를 그리며 MLB 최초 50-50을 완성했다.이때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줍기 위해 주변에 있던 10여 명이 몸을 던졌다. 그중 플로리다 출신의 크리스 벨란스키가 50호 홈런공의 주인이 됐다. 그는 곧장 구단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관중석을 빠져나갔다. ‘ESPN’에 따르면 다저스는 벨란스키에게 공을 돌려받기 위해 사례금 30만 달러(약 4억 원)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26일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이 경매 업체인 골딘에 위탁된 사실이 알려졌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 원)고 450만 달러(약 60억 원)를 제시하면 경쟁할 수 없이 구매할 수 있다.사진=AFPBB NEWS이런 상황에서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의 진짜 주인을 두고 다툼이 벌어졌다. 18세의 맥스 매터스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터스는 자신이 공을 먼저 잡았으나 벨란스키가 빼앗아 갔고 상대의 폭행 혐의까지 주장하고 있다. 골딘 옥션 측도 매터스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알고 있다. 골딘 옥션은 “소송이 제기된 걸 안다”라면서도 “공개된 영상과 사진을 분석한 결과 그대로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MLB 새 역사를 쓴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이 얼마에 낙찰되는지도 관심사다. 기네스북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홈런공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이다. 1999년 1월 유명 만화가인 토드 맥팔레인이 수수료를 포함해 305만 4천 달러(약 41억 원)에 구매했다. 2022년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시즌 62호 홈런공은 150만 달러(약 20억 원)에 낙찰됐다.
2024.09.27 I 허윤수 기자
'셰플러-헨리 나와',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김시우-안병훈 출격
  • '셰플러-헨리 나와',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김시우-안병훈 출격
  • 임성재(가운데)와 김주형(왼쪽)이 프레지던츠컵 첫날 경기에서 그린의 경사를 살피자 스코티 셰플러가 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0연패 저지에 나서는 인터내셔널팀이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전력을 재정비해 대반격을 준비했다.인터내셔널팀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매치 5경기에서 미국에 모두 져 승점 0-5로 끌려갔다. 2003년 무승부 이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고 9회 연속 패한 인터내셔널팀은 이번 대회에서 미국의 10연승 저지를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첫날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다시 한번 수세에 몰려 10연패 위기를 자처했다.인터내셔널팀은 28일 이어지는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선 전원 조 편성을 바꾸는 등 전력을 재정비해 대반격을 예고했다.둘째 날 포섬 경기 최대 관심사는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코리안 듀오’ 김시우와 안병훈이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러셀 헨리와 대결해 첫날 임성재-김주형의 패배 설욕에 나선다.셰플러-헨리는 대회 첫날 포볼 경기에서 임성재-김주형을 상대로 3&2(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따내며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둘째 날 또 다른 코리안 듀오를 상대한다.김시우는 프레지던츠컵 3번째 출전으로 한국 선수 가운데선 가장 경험이 많다. 안병훈은 장타와 몰아치기에 능하다. 포섬 경기는 2명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 개인 경기력뿐만 아니라 팀원끼리 호흡도 중요하다. 김시우와 안병훈이 각자의 경기력을 살리면서 팀분위기를 잘이어가면 승산이 있다.둘째 날 선두 주자로는 한국의 에이스 임성재와 일본을 대표하는 마쓰야마 히데키가 한 팀으로 나선다. 상대는 세계랭킹 2위 잰더 쇼플리와 9위 패트릭 캔틀레이다. 쇼플리와 캔틀레이는 첫날 각자 포볼 경기에 나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임성재와 마쓰야마는 모두 침착한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마쓰야마는 ‘암살자’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경기 중엔 심리적 기복이 크지 않은 선수다. 이어 인터내셔널팀 두 번째 주자로 베테랑 애덤 스콧(호주)와 테일러 펜트리스(캐나다)가 사히스 티갈라-콜린 모리카와를 상대한다. 스콧은 양 팀 선수 중 경험이 가장 많다. 다음으로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제이슨 데이(호주)가 맥스 호마-브라이언 하먼이 나서도 네 번째 주자로는 ‘캐나다 듀오’ 코리 코너스-매킨지 휴즈가 출격해 윈덤 클라크-토니 피나우와 대결한다. 대회가 열리는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예상되는 경기다. 인터내셔널팀은 둘째 날 5경기에 나서는 팀 분위기를 모두 바꿨다. 첫날 포볼 경기에 나섰던 김주형은 둘째 날 휴식한다.프레지던츠컵은 격년제로 열리는 남자 골프 대항전 중 하나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 대표가 출전한다. 1994년 처음 시작해 지난 대회까지 14번의 승부에서 미국이 12승 1무 1패의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5년부터 9번 연속 우승했다.
2024.09.27 I 주영로 기자
  • 카맥스, 2Q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에 주목하며 주가 6%↑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최대 중고차 딜러 업체 카맥스(KMX) 주가가 27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 후 하락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회복했다. 카맥스는 실적발표 직후 개장전 거래에서 대출 손실 충당금 증가로 인한 자동차 금융 부문 수입이 감소로 6%대 하락을 기록했지만 투자자들이 예상보다 나은 매출에 주목하면서 주가는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12시 23분 기준 카맥스의 주가는 6.21% 상승한 79.1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카맥스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5센트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매출은 70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68억3000만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카맥스의 2분기 자동차 금융(CAF) 부문 수입은 대출 손실에 대한 충당금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14.4% 감소한 1억1560만달러에 그쳤다. 대출 손실 충당금은 전년 동기 8980만달러에서 1억1260만달러로 늘었다. 도매 및 소매를 합친 중고차 판매량은 35만2478대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이와 관련, 샤론 잭피아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대출 손실 충당금 증가 이슈를 소화하면서 소매판매에 더 주목하고 있다”며 “향후 분기의 모멘텀이 대손 충당금 증가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잭피아 애널리스트는 카맥스에 대해 목표가 없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2024.09.27 I 정지나 기자
기초과학지원연, 스웨덴 가속기연구소와 방사광가속기 구축 협력
  • 기초과학지원연, 스웨덴 가속기연구소와 방사광가속기 구축 협력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충북 오창에 다목적방사광가속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스웨덴의 가속기연구소와 협력한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주스웨덴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지난 25일(현지 시각) 스웨덴 룬드대 맥스포 연구소(MAX-IV)와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과 방사광가속기 글로벌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스웨덴 룬드대 맥스포연구소(MAX-IV)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MAX-IV 방사광가속기는 스웨덴 룬드대에 위치한 세계 최초 4세대 방사광가속기 시설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매년 30개국 이상에서 약 2000명의 사용자를 고분자 결정학, 전자 분광학, 광핵 실험을 지원하고 있다.양 기관은 △방사광가속기 구축·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방사광가속기 연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 인력교류 △방사광가속기 구축·활용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워크숍, 콘퍼런스 개최 등에 협력키로 했다.앞으로 다목적방사광가속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양국 연구자들이 국제 협력 연구를 해나갈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양성광 기초과학지원연 원장은 “MAX-IV와 같은 세계 수준의 연구시설과의 협력은 우리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은 가속기 과학 발전을 이끌고, 기초과학 연구의 경계를 넓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4.09.26 I 강민구 기자
'베테랑2', 개봉 첫날 49만 관객 돌파…'파묘' 첫날 성적 넘었다
  • '베테랑2', 개봉 첫날 49만 관객 돌파…'파묘' 첫날 성적 넘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베테랑2’가 개봉 첫날 만에 약 4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레이스를 가동했다.‘베테랑2’는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 날인 13일 49만 7547명(누적 관객수 51만 6043명)을 동원했다. 2024년 하반기 관객들의 원픽 영화로 손꼽혀온 영화 ‘베테랑2’는 첫 시사회 이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카운트다운에 성공했다.(사진=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베테랑2’의 오프닝 기록은 2024년 최고 흥행작 ‘파묘’(33만 118명)와 ‘베테랑’ 1편(41만 4219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2023년 최고 흥행작이자 황정민의 주연작이기도 한 ‘서울의 봄’(20만 3813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기록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역대급 액션 연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베테랑2’. 아이맥스(IMAX), 돌비 시네마(DOLBY CINEMA), 4DX 등 특화관 관람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베테랑2’는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9.14 I 최희재 기자
월요 예선 통과한 배상문, PGA 투어 가을시리즈 첫날 공동 54위
  • 월요 예선 통과한 배상문, PGA 투어 가을시리즈 첫날 공동 54위
  • 배상문(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월요 예선을 통과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시리즈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중위권에 자리했다.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배상문은 단독 선두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와 6타 차 공동 54위를 기록했다.배상문은 3일 전인 지난 10일 대회 월요 예선에 참가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상위 4명에게 주는 프로코어 챔피언십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PGA 투어 출전권이 없는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향후 2년간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이 대회는 프라이스닷컴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2014년에 배상문이 우승한 대회다.PGA 투어 통산 2승의 배상문은 올해 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했고 3번 컷 탈락, 한 번 공동 61위를 기록했다.이날 8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각각 보기를 범해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12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가볍게 이글을 잡아냈고, 이어진 13번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잡는 등 후반부 분위기가 좋았다.내년 시즌 시드 확보를 위해 가을 시리즈에 출격한 김성현(26)은 이븐파 72타 공동 81위를 기록했고, 이경훈(33)은 5오버파 77타 141위로 부진했다.PGA 투어는 프로코어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조조 챔피언십,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까지 8개 대회를 ‘가을 시리즈’라고 명명했다.9월 초 끝난 투어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70위 이내 선수들은 이미 2025시즌 출전권을 따냈지만, 그 이하 선수들은 투어 대회 우승 등 자격이 없을 경우 가을 시리즈에서 페덱스컵 순위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도 PGA 투어 시드를 따낼 수 있다.또 가을 시리즈가 종료할 때 페덱스컵 순위 51~60위가 되면 2025시즌 초반 두 차례 시그니처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다.김성현은 정규시즌에 페덱스컵 순위 111위를 기록했고, 이경훈은 99위에 자리했다. 가을 시리즈를 통해 확실한 시드 굳히기에 나선다.선두는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립스키가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사히스 시갈라(미국)는 3언더파 69타 공동 22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지난해 US오픈을 제패하고 올해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정상에 오른 윈덤 클라크(미국)는 2언더파 70타 공동 37위를 기록했다.이 대회에서 2번이나 우승한 맥스 호마(미국·2021~2022년)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54위에 자리했다.
2024.09.13 I 주미희 기자
"뉴질랜드서 발견한 여드름 완화 물질"…코스맥스, 토타락신 개발
  • "뉴질랜드서 발견한 여드름 완화 물질"…코스맥스, 토타락신 개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192820)는 살리실산을 대체할 여드름 완화 기능성이 있는 천연 유래 소재 ‘토타락신’(Totaraxin™)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비고시 원료 허가도 획득했다. 토타락신은 뉴질랜드 자생 침엽수인 토타라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토타라 나무는 항균력이 뛰어나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예로부터 해열·콜레라를 치료하는 데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코스맥스는 자체 공정으로 토타라 나무에서 순도 98% 이상의 고순도 여드름 완화 성분인 토타락신을 추출했다. 토타락신은 인체 적용 시험에서 여드름 원인이 될 수 있는 피지를 억제할 뿐 아니라 여드름균 억제·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현재 여드름 완화 기능성 고시 원료인 살리살산을 대체할 원료로 토타락신이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코스맥스는 내다봤다. 살리살산은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점수가 5~8점으로 ‘레드’ 등급인 반면 토타락신은 EWG 점수 1점으로 ‘그린’ 등급에 속한다. 미국 비영리 환경 연구 단체인 EWG는 화장품 성분 유해도를 측정해 점수를 부여하며 점수가 낮을수록 인체에 무해하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는 토타락신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여드름 완화 기능성 세안제 ‘맥스그린 클렌저’를 개발했다. 맥스그린 클렌저는 효능 성분과 피부의 접촉 시간을 늘릴 수 있는 ‘팩투폼’ 제형이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EWG 그린 등급 원료만으로 구성했다. 조만간 고객사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토타락신까지 코스맥스가 보유한 비고시 원료는 탈모 완화 기능성 돌콩배아추출물인 ‘소이액트’(SoyAct™), 영지버섯 추출물인 ‘가녹실’(Ganoxyl™) 등 총 3종이다. 화장품 업계에서 3종 이상의 비고시 원료를 개발한 곳은 코스맥스가 처음이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토타락신의 효능. (사진=코스맥스)
2024.09.02 I 경계영 기자
"나이키 대신 뉴발·아디다스" MZ 외면…주가 추락 어디까지 (영상)
  • "나이키 대신 뉴발·아디다스" MZ 외면…주가 추락 어디까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세계적인 스포츠(의류·신발 등) 브랜드 나이키(NKE)에 대해 젊은 소비자층에서의 브랜드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경고가 월가로부터 나왔다. 이에 따라 매출성장과 수익성이 우려스럽다는 평가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스티펠의 짐 더피 애널리스트는 나이키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88달러에서 79달러로 10% 하향 조정했다. 이날 나이키 주가는 전일대비 0.6% 오른 83.26달러에 마감했다. 짐 더피 분석대로라면 5%가량 내려야 적정주가란 얘기다. 짐 더피는 한 서베이 조사 결과 나이키 브랜드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짐 더피는 “나이키는 스포츠 신발 업계 최고의 자리에 있다”며 “특히 ‘덩크’라인은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다른 라인은 잠식되면서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반면 경쟁사들은 트렌드를 따라 과감하게 대안을 제시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스티펠이 개학시즌(8월)을 맞아 신발 브랜드별 스타일 레퍼런스를 조사한 결과 나이키는 지난해 88.2%에서 올해 61.4%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 기간에 뉴발란스와 아디다스는 각각 7.7%, 0.5%에서 15.5%, 13.6%로 높아졌다. 짐 더피는 “젊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트렌드에 걸쳐 새로움을 받아들이면서 기존 리더에게 도전하는 챌린저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인기를 끄는 두 가지 트렌드는 뉴발란스나 아디다스 브랜드 전반을 아우르는 ‘dad’ 슈즈와 아디다스의 삼바, 가젤, 캠퍼스 라인인 ‘terrace’ 슈즈”라며 “반면 나이키의 핵심 라인인 에어포스1, 조던1, 블레이저 등의 인기는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나이키 시장 지배력의 기반이었던 조던 에어맥스270과 베이퍼 맥스 등의 인기도 떨어지고 있어 매출 성장과 관련해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나이키 북미 사업에 대한 이익 추정치를 선제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를 내린 배경이다. 한편 월가에서 나이키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9명으로 이 중 20명(51%)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90.5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8~9% 높다. 나이키 주가는 지난 2022년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 들어서도 23% 하락하며 시장 수익률을 크게 밑돌고 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8.30 I 유재희 기자
타이틀리스트, 5가지 기술력 갖춘 GT 시리즈 전 세계 동시 출시
  • 타이틀리스트, 5가지 기술력 갖춘 GT 시리즈 전 세계 동시 출시
  • 타이틀리스트 GT 드라이버 3종(사진=아쿠쉬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23일 완벽한 세대 교체를 이끌 GT 드라이버(GT2·3·4 총 3종)와 GT 페어웨이 우드(GT2·3 총 2종)을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 GT 시리즈는 ‘Generational Technology’의 약자로 ‘세대에 걸쳐 발전한 기술’을 의미한다. 기존과 완벽하게 달라진, 한 단계 더 진화한 타이트리스트의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겼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타이틀리스트 클럽 R&D팀은 클럽 헤드의 크라운 소재부터 무게중심, 페이스 그래픽 등 단순히 특정 요소만을 고려한 것이 아닌, 균형 잡힌 성능을 위해 GT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수년간 연구하며 전체적인 성능을 향상시켜 최적의 퍼포먼스를 구현했다고 밝혔다.새로운 GT 시리즈는 5가지 기술력을 자랑한다. 가장 대표적인 신기술인 타이틀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크라운 소재와 정교한 심리스(Seamless) 접합 기술이다. 클럽 헤드 내부의 무게를 분리 배치해 최적화된 무게중심을 선사하며 이로 인해 더 빠른 스윙 스피드를 제공한다. 군더더기 없는 매끄러운 헤드 디자인으로 개선된 공기역학을 선사하며 더욱 강력한 임팩트를 제공한다.또 향상된 스피드링(Speed Ring)과 VFT 기술로 더욱 뛰어난 관용성을 느낄 수 있다. 전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새로운 페이스 그래픽이 적용돼 정렬을 확실하게 돕는다.GT3를 사용하는 맥스 호마(미국)는 “개인적으로 낮은 스핀에 높은 탄도를 선호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번 GT3는 정말 나를 위한 드라이버다. GT3는 낮게 샷을 치더라도 낮은 스핀으로 볼이 완벽한 탄도를 보여준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GT2를 쓰는 윌 질라토리스(미국)는 “처음 샷을 쳤을 때, 타구음이 선호하는 유쾌한 소리가 나서 기뻤다. 매우 견고하면서도 빠른 느낌이 들었고 볼 스피드가 빨라지면서 6~7 야드의 캐리 거리가 늘었다. 무엇보다 타구감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새로운 GT 드라이버와 GT 페어웨이 우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전국 타이틀리스트 공식 클럽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4.08.22 I 주미희 기자
던랩, 호블란 '맑음', 브래들리, 휴즈는 '흐림'..한국선수는 전원 안정권
  • 던랩, 호블란 '맑음', 브래들리, 휴즈는 '흐림'..한국선수는 전원 안정권
  • 빅토르 호블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순위가 요동치면서 2차전 출전권 경쟁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닉 던랩과 빅토르 호블란, 저스틴 로즈, 해리스 잉글리시, 닉 테일러는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의 희망을 밝혔으나 제이크 냅과 맥스 그레이셔먼, 키건 브래들리, 매킨지 휴즈는 플레이오프를 1차전으로 끝마칠 위기로 내몰렸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의 운명은 19일 열리는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 따라 1차전 상위 70위, 2차전 50위, 3차전 30위까지만 나간다. 최종 우승자가 보너스 상금 2500만 달러를 가져간다.페덱스컵 포인트 67위로 시작한 닉 던랩은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2위에 올랐다.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2차전은 물론 3차전 출전권 획득이 유리해진다.지난해 페덱스컵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도 57위로 출발해 1차전에서 순위를 높여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호블란은 3라운드까지 3위를 기록해 예상 순위 37위로 올라서 2차전 진출이 유력해졌다.저스틴 로즈도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9위에 올라 페덱스컵 예상 순위 55위에서 46위로 9계단 상승해 2차전 출전의 기대를 부풀렸고, 50위 밖에서 1차전을 시작한 해리스 잉글리시와 닉 테일러도 예상 순위를 49위와 50위로 끌어올렸다.반면, 냅과 그레이셔먼, 브래들리, 휴즈는 1차전에서 하위권으로 밀려 2차전 출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50위로 시작한 냅은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68위에 머물러 예상 순위 56위로 떨어졌고, 그레이셔먼은 47위에서 53위, 39위로 비교적 안정권이었던 브래들리는 부진한 성적으로 예상 순위가 51위까지 밀렸다.휴즈 역시 48위에서 54위로 떨어져 2차전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 김주형 등은 모두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 안정권을 유지했다. 임성재의 예상 순위는 10위, 안병훈 15위, 김시우 44위, 김주형 48위에 자리했다.키건 브래들리. (사진=AFPBBNews)
2024.08.18 I 주영로 기자
신신제약, 상반기 기준 4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 신신제약, 상반기 기준 4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이 상반기 기준 4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 성공했다. 신신제약 CI (사진=신신제약)신신제약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542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 상승한 39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신신제약은 주력 제품과 신제품 판매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상반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신파스아렉스’, ‘노스엣’ 등 기존 제품뿐 아니라 ‘아렉스플렉스’, ‘디클로맥스’ 등 신제품도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마진율이 높아 이익 기여도가 크다는 게 신신제약 측의 설명이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지난 4월 제조업무정지 처분에도 판매물량 사전 확보를 통해 상반기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며 “특히 이익률이 높은 주력 제품 매출 확대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법인세 환급 효과를 고려하면 순이익도 상승한 셈”이라고 말했다.신신제약은 자체 ‘경피 약물전달 체계’(TDDS)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니들, 신약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개발한 후 자체 연구설비를 세팅하면서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마이크로스피어는 마이크로니들에 탑재하는 약물의 전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신신제약은 최근 녹는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니코메디칼과 협력을 통해 생산공정 세팅을 마치고 파일럿 제품 생산에 착수했으며,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를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첫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출시 후 시장 규모가 큰 비만, 탈모 치료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올해 식약처의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가이드라인이 제정됨에 따라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출시를 목표로 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준비 중”이라며 “파일럿 제품에 대한 식약처 허가 요건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연내 허가 신청도 차질 없이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24.08.14 I 박순엽 기자
쿠처, 대회 일정 넘겨 홀로 한 홀 라운드…“대회 관계자들에 죄송”
  • 쿠처, 대회 일정 넘겨 홀로 한 홀 라운드…“대회 관계자들에 죄송”
  • 맷 쿠처(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맷 쿠처(46·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홀로 대회 일정을 넘겨 경기해 골프 팬들의 빈축을 샀다.쿠처는 12일 이른 아침(이하 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마지막 18번홀(파4) 경기를 마쳤다.윈덤 챔피언십은 허리케인 때문에 대회 운영에 차질을 빚었지만 쿠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은 예정된 날짜인 11일에 경기를 마쳤다. 심지어 우승자인 애런 라이(잉글랜드)도 제 시간에 경기를 끝내고 우승을 확정했다.쿠처는 전날 최종 4라운드 18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자신의 공을 마크한 뒤 코스를 떠나 갤러리들을 당황하게 했다. 미국 CNN은 “해가 지고 있었고, 쿠처는 경기위원에게 마지막 홀 경기를 하기에 너무 어두운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쿠처는 공동 12위였다.쿠처는 결국 현지 날짜로 월요일 아침 홀로 코스로 돌아와 18번홀을 마쳐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그가 경기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6분이었다.쿠처는 “오늘 아침 경기를 위해 대회에 나온 모든 사람들에 사과드린다”며 “같은 조에서 경기한 그레이서먼이 우승 경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경기를 멈추면 그레이서먼도 경기를 다음 날로 미룰 거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쿠처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맥스 그레이서먼(미국)과 채드 레이미(미국)는 어두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라운드를 마쳤다.한 홀을 남기고 경기를 중단한 쿠처는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조롱거리가 됐다.그래도 쿠처는 러프에서 구제를 받아 이 홀을 파로 마쳤다. 공동 12위를 기록해 상금 13만 4695달러(약 1억 8000만원)를 받았다. 만약 이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면 약 6만달러(약 8200만원) 정도로, 쿠처는 다음날 나홀로 플레이로 두 배 가량의 상금을 더 받았다.
2024.08.13 I 주미희 기자
이경훈, 김성현 PO 승선 좌절..올림픽 4위 페레즈 극적 합류
  • 이경훈, 김성현 PO 승선 좌절..올림픽 4위 페레즈 극적 합류
  • 이경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경훈과 김성현이 ‘쩐의 전쟁’이 펼쳐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승선하지 못했다.이경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리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PGA 투어 정규 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쳐 임성재 등과 함께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시즌 페덱스컵 랭킹 99위로 마친 이경훈은 70위까지 주는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잡지 못했다.김성현도 마지막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종합계 6오버파 286타를 적어내 66위에 그치면서 페덱스컵 랭킹은 110위에서 111위로 더 떨어졌다.PGA 투어는 이번 대회로 정규 시즌을 끝내고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세인트주드 페덱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BMW 챔피언십과 투어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1차와 2차 대회는 각 2000만 달러의 상금 규모로 치러지고 마지막 3차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우승자가 25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 이하 순위에 따라 정해진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1차전은 페덱스컵 상위 70위, 2차전 50위, 3차전은 30위까지 나간다. 이경훈과 김성현이 플레이오프 합류에 실패하면서 한국 선수는 임성재(9위), 안병훈(12위), 김시우(36위), 김주형(40위)가 쩐의 전쟁에 참가한다.시즌 6승을 거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페덱스컵 포인트 1위, 메이저 2승의 잰더 쇼플리(미국)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애런 라이(잉글랜드)는 페덱스컵 포인트 53위에서 25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3차전까지 나갈 발판을 만들었다.2024 파리올림픽 골프 남자부 경기에서 마지막 날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공동 4위를 기록했던 빅토르 페레즈(프랑스)는 공동 33위를 기록해 페덱스컵 포인트 71위에서 70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한편 이날 경기는 공식적으로는 종료되지 않은 채 다음 날인 현지시간 월요일로 순연됐다.선두에 7타 뒤져 있는 맷 쿠처(미국)가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한 뒤 일몰로 경기를 다음 날로 미뤄 공식적으로 종료되지 않았다. 함께 경기에 나선 채드 래미와 맥스 그레셔먼(이상 미국)은 모두 18번홀까지 경기를 끝냈다. 구처가 티샷한 공은 페어웨이를 벗어나 나무 아래에 떨어졌다.
2024.08.12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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