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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 IMAX→돌비 특별관 상영 확정
  • DC 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 IMAX→돌비 특별관 상영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DC코믹스가 선보일 올해 첫 슈퍼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가 IMAX(아이맥스)부터 돌비시네마, 4DX, ScreenX 등 특별관 상영 포맷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특별관 포스터를 2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는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블록버스터다.2023년 DC코믹스 첫 슈퍼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는 IMAX부터 돌비시네마, 4DX, ScreenX까지 다양한 포맷 개봉을 확정하며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IMAX에서 업그레이드된 샤잠과 DCEU의 세계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샤잠! 신들의 분노’는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스케일이 백미다. 최대치의 화면 비율에서 더욱 폭발적인 신과 인간의 대결을 맛볼 수 있다. 돌비시네마에선 사람, 장소, 사물 및 음악 등 각각의 사운드가 살아 움직이며 공간을 생동감 있게 채우는 만큼 액션 쾌감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4DX 포맷은 샤잠의 시그니처 능력인 번개를 강력한 파워의 모션 체어에 번쩍이는 스트로브 효과가 더해져 느낄 수 있다. 이어 강력한 바람 효과와 귓가를 스치는 에어샷 효과는 고속 비행 체감을 실감 나게 표현할 예정이며, 분노한 신들이 소환한 괴물들로 인해 혼돈에 빠진 세상은 각각의 특징들을 섬세하게 표현한 모션 체어, 물에 빠지는 순간 느껴지는 워터 효과, 건물이 부서지며 느껴지는 타는 냄새의 향기와 자욱한 먼지를 느낄 수 있는 안개 효과 등으로 표현돼 스페셜한 극장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ScreenX 포맷은 270도까지 스크린을 3면으로 확장한 포맷인 만큼 분노한 신들로 인해 혼돈에 빠진 세상에 있는 것처럼 실감 나는 영화적 경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을 확정한 ‘샤잠! 신들의 분노’는 지난 28일(화) CGV를 시작으로 순차 예매 오픈 중이다.IMAX부터 4DX, 돌비시네마, ScreenX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스케일을 선보일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는 오는 15일(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3.02 I 김보영 기자
롯데마트, 스캔딧과 협업 비대면 결제 서비스 ‘스캔앤고’ 개편
  • 롯데마트, 스캔딧과 협업 비대면 결제 서비스 ‘스캔앤고’ 개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마트는 유니콘 스타트업 스캔딧과 협업해 2021년 7월 론칭한 오프라인 매장 비대면 결제서비스 ‘스캔앤고(SCAN&GO)’를 개편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에서 스캔앤고를 이용해 쇼핑하는 고객 모습(사진=롯데마트)스캔앤고는 ‘계산대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결제’를 슬로건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쇼핑 편의성 증대를 목적으로 기획된 비대면 결제서비스다. 고객은 롯데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에서 스캔앤고 서비스를 실행하고 구매할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 결제 후 전용 출구에서 결재완료 QR코드만 인식하고 퇴장하면 된다. 현재 스캔앤고는 롯데마트 6개점(강변, 수완, 안산, 제타플렉스, 첨단, 판교점)과 맥스 4개점(목포, 상무, 송천, 창원중앙점)에서 운영 중이다.롯데마트가 스캔앤고를 개편한 이유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스캔딧의 ‘바코드 스캔 솔루션’을 도입해 스캔 성능을 고도화 한 점이다. 이는 지난해 5월 스캔앤고 이용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불편사항인 ‘신선 식품과 할인 상품 바코드 인식 미흡’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스캔앤고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개선했다.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을 재배치하고 조작 버튼의 크기를 확대했다. 그리고 바코드 스캔 시 종이 쿠폰 적용 여부, 1+1 행사 상품 안내, 주변 할인 상품 추천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오는 6월 30일까지 스캔앤고를 이용해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일 1회 1만원 한도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캔앤고 이용 및 혜택 안내 사항은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스캔딧은 ‘스마트 데이터 캡처’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2월 1억 5000만달려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마무리하며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을 인정받아 유니콘 리그에 들어선 스타트업이다. 일본 최대 유통기업 ‘이온(Aeon)’의 비대면 결제서비스 ‘레지고(Regigo)’를 비롯해, 스위스 유통기업인 ‘쿱(COOP),’ 스포츠 용품 유통기업인 ‘데카트론(Decathlon)’ 등 전세계 다수 유통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확대를 이끌었다.권혜원 롯데마트 개인화마케팅팀 담당자는 “바코드 스캔 기능부터 사용 편의성까지 크게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스캔앤고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2 I 윤정훈 기자
롯데마트, 비대면 결제 서비스 '스캔앤고' 개편
  • 롯데마트, 비대면 결제 서비스 '스캔앤고' 개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유니콘 스타트업 스캔딧과 협업해 지난 2021년 7월 론칭한 오프라인 매장 비대면 결제서비스 ‘스캔앤고’를 개편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에서 스캔앤고를 화면내에서 2+1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스캔앤고는 ‘계산대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결제’를 슬로건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쇼핑 편의성 증대를 목적으로 기획된 비대면 결제서비스다. 고객은 롯데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에서 스캔앤고 서비스를 실행하고 구매할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 결제 후 전용 출구에서 결재완료 QR코드만 인식하고 퇴장하면 된다. 현재 스캔앤고는 롯데마트 6개점(강변, 수완, 안산, 제타플렉스, 첨단, 판교점)과 맥스 4개점(목포, 상무, 송천, 창원중앙점)에서 운영 중이다.롯데마트가 스캔앤고를 개편한 이유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스캔딧의 ‘바코드 스캔 솔루션’을 도입해 스캔 성능을 고도화 한 점이다. 이는 지난해 5월 스캔앤고 이용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불편사항인 ‘신선 식품과 할인 상품 바코드 인식 미흡’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롯데마트는 스캔앤고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개선했다.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을 재배치하고 조작 버튼의 크기를 확대했다. 그리고 바코드 스캔 시 종이 쿠폰 적용 여부, 1+1 행사 상품 안내, 주변 할인 상품 추천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6월 30일까지 스캔앤고를 이용해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일 1회 1만원 한도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캔앤고 이용, 혜택 안내 사항은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에서 스캔앤고를 이용해 쇼핑하고 퇴장하는 고객모습. (사진=롯데쇼핑)스캔딧은 ‘스마트 데이터 캡쳐’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2월 1억5000만달려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마무리하며 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을 인정받아 유니콘 리그에 들어선 스타트업이다. 일본 최대 유통기업 ‘이온’의 비대면 결제서비스 ‘레지고’를 비롯해 스위스 유통기업인 ‘쿱,’ 스포츠 용품 유통기업인 ‘데카트론’ 등 전세계 다수 유통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확대를 이끌었다.권혜원 롯데마트 개인화마케팅팀 담당자는 “바코드 스캔 기능부터 사용 편의성까지 크게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스캔앤고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2 I 백주아 기자
‘서진이네’, MZ인턴 BTS 뷔의 패션은
  • [누구템]‘서진이네’, MZ인턴 BTS 뷔의 패션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난달 24일 첫 방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는 방탄소년단(BTS) 뷔의 참여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윤식당’ 이후 6년 만에 사장이 된 배우 이서진과 임원으로 승진한 정유미, 주방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 인턴 라이벌 뷔가 보여줄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뷔가 올레바브라운의 스윔 스쵸와 디스이즈네버댓의 맨투맨을 착용하고 있다(사진=tvN)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의 엠버서더이자 ‘글로벌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뷔의 패션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평소 보기 힘들었던 일상에서의 뷔의 패션 스타일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뷔는 서진이네 오픈 전날 자유 복장으로 장바구니를 양손에 들고 출근했다. 뷔의 ‘출근룩’은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수영복 스타일의 반바지와 네비이 색의 맨투맨, 나이키 스니커즈로 구성됐다.뷔가 입은 하의는 올레바브라운의 불독 드로우코드 스윔 쇼츠다. 온라인상에서 232달러(30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레바브라운은 2007년 아담 브라운이 설립한 테일러드 쇼츠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볼드한 컬러와 그래픽 패턴이 특징으로 수영복이나 데이웨어로 연출이 가능한 쇼츠 외에도 편안한 느낌의 티셔츠, 폴로 셔츠, 캐주얼웨어를 선보이고 있다.뷔가 착용하고 있는 팔찌는 프랑스 주얼리 업체 LES CLEIAS의 제품이다. 사진 우측 아랫쪽은 방송 중 뷔가 착용하고 나온 나이키 에어맥스 스콜피온 플라이니트.(사진=tvN 갈무리)상의는 ‘디스이즈네버댓’의 네이비 맨투맨이다. 이 제품의 공식홈페이지 가격은 3만8500원이다. 디스이즈네버댓은 2010년 박인욱, 조나단, 최종규 공동대표가 공동 설립한 브랜드다. 스포츠 앤 스트리트를 콘셉트로 밀리터리 스타일과 1990년대 스포츠웨어를 기반으로 현재의 무드를 담아 디자인하고 있다. 무신사 입점을 통해 유명세를 떨쳤고, 현재는 연매출 350억원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벤처 패션 브랜드로 성장했다.뷔가 신고 나온 스니커즈는 ‘나이키 에어맥스 스콜피온 플라이니트’다.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에서 이 제품 275mm의 최근 거래 가격은 28만5000원이다.서진이네 출연한 방탄소년단 뷔(사진=tvN)또 ‘뷔 팔찌’라고 알려진 프랑스 커스텀 주얼리업체 ‘LES CLEIAS’의 미니 마야 플라워 브레슬릿을 차고 있는 모습도 방송에 비췄다. 이 팔찌는 지난달 뷔가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 착용하고 나오면서 완판됐다. 가격은 30만원대다. 이외 5만원대 LA다저스 뉴에라 MLB 스냅백을 장착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허당미 넘치는 신입 멤버 뷔와 ‘윤스테이’ 경력직 인턴 최우식의 막내 라인 케미가 어떤 즐거움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3.01 I 윤정훈 기자
두산 박지원 부회장이 모바일 전시회 'MWC'에 간 이유는?
  • 두산 박지원 부회장이 모바일 전시회 'MWC'에 간 이유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사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MWC 2023’을 찾는다.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는 모바일 산업의 세계 최대 전시회다. 최근에는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분야로 영역이 확장되면서 참가 업종도 자동차, 사물인터넷, 로봇, 반도체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미국 ‘CES 2020’ 현장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최신 기술 현황을 살피고 있다.(사진=두산 제공)이런 분위기 속에서 박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테마 가운데 하나로 내세운 ‘모든 것의 디지털화(Digital Everything)’에 주목했다. 로봇, 모빌리티, AI(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빨라진 연결성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는 최신기술을 살피며 그룹 사업과의 연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두산이 이미 많은 분야에서 MWC와 상당 부분 접점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한다. 두산의 전자 비즈니스그룹(BG)는 모바일 기기, 이동통신 장비 등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를 제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5G 안테나 모듈 라인을 구축하고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두산밥캣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건설장비를 조종하는 ‘맥스컨트롤‘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으며, 지난해 CES에서는 5G이동통신을 활용해 980km 떨어진 곳에 있는 콤팩트 트랙로더를 조종하는 모습을 시연하기도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SKT와 손잡고 AI, 빅데이터 솔루션 등을 적용한 ’AI 바리스타 로봇‘을 지난 달 출시했다.박 부회장은 지난해 신설된 ‘지속성장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사업 고도화, 신성장동력 발굴 등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CES,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 등을 꾸준히 찾고 있으며 현지에서 워크숍도 열어 왔다. 이번에도 경영진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본 뒤 현지에서 전략컨설팅 전문가들과 워크숍을 갖고,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한 시사점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박 부회장은 특히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힘을 기울여 전통 제조업 현장에 빅데이터, 기기 간 데이터 전송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발전소 조기 경보 솔루션인 ‘프리비전’ 등 자체 개발한 디지털 솔루션을 국내외 발전소에 적용시켜 발전플랜트 신뢰성과 효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두산밥캣은 건설기계 및 소형장비의 무인화를 위해 전문 업체와 함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레이더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농기계 박람회에서 자율주행 잔디깎이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3.02.26 I 하지나 기자
아영FBC, 칠레 프리미엄 와인 '에라주리즈' 할인전
  • 아영FBC, 칠레 프리미엄 와인 '에라주리즈'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 ‘에라주리즈 맥스(750ml)’를 할인 판매하는 ‘믹스 앤 맥스’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알렸다. 이번 특가행사는 에라주리즈 맥스 6종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피노 누아, 소비뇽 블랑, 시라, 카르메네르)을 2만원 초반대 균일가로 판매하며 이 중 원하는 3종을 묶음 구매할 시 한정판으로 제작된 에라주리즈 전용 디캔터를 증정한다. 금번 믹스앤 맥스 행사는 3월까지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와인나라 직영점(제일와인셀러, 홍대, 압구정, 경희궁, 코엑스, 서래마을, 일산, 청담), 주요 와인샵에서 동시 진행한다.특가로 선보이는 에라주리즈 맥스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 명가 에라주리즈의 대표 와인으로 잘 익은 붉은 과일의 향이 매력적인 와인이다. 레드, 화이트 와인 모두 비빔밥, 부침개 등 우리 가정에서 매일 즐기는 음식과 잘 어울린다.맥스 와인을 생산하는 에라주리즈는 칠레 중북부에 위치한 아콩카구아 밸리에 포도밭을 일군 것을 시작으로 현재 5대째 가족 전통을 이어오며 칠레 와인의 고급화를 이끈 와인 명가다. 4명의 칠레 대통령을 배출하며 ‘칠레의 케네디 가’로도 불렸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세계적인 주류 전문지인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에 선정됐다.
2023.02.23 I 정병묵 기자
엔케이맥스, 중증 알츠하이머 효능 확인 소식에 3%대↑
  • [특징주]엔케이맥스, 중증 알츠하이머 효능 확인 소식에 3%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자가NK세포치료제 슈퍼NK(SNK)로 알츠하이머에도 효능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0분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3.38%(440원) 오른 1만347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멕시코에서 SNK 치료를 받았던 중증알츠하이머 환자 제니스의 인지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엔케이맥스에 따르면 치료 전 8점을 기록했던 제니스의 인지능력 테스트(45점 만점)는 5회 치료 후 32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제니스의 치료를 계속하기 어려워졌고, 치료 중단 이후 인지능력 점수가 다시 하락했다. 치료를 멈춘 5개월 뒤에는 21점으로 떨어졌고 그 이후 2년 후 다시 8점으로 떨어졌다.팬데믹 이후 제니스의 가족은 다시 SNK 치료를 희망했고 뉴욕 성프란치스코병원 드오르키스 박사의 도움으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알츠하이머 SNK의 동정적 사용을 승인받았다. 제니스는 지난달 27일 다시 첫 투여를 시작했고, 앞으로 한 달 간격으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치료중단 이후 다시 시작된 SNK 치료에서 효과가 다시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미국의 학자들도 SNK의 효과에 대해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2.21 I 이정현 기자
세계 1위 탈환한 람, 최근 5경기 중 3승…“내 인생 최고의 시즌”(종합)
  • 세계 1위 탈환한 람, 최근 5경기 중 3승…“내 인생 최고의 시즌”(종합)
  • 존 람(왼쪽)이 20일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호스트 타이거 우즈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는 존 람(29·스페인)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정상에 오르며 올해만 3승째를 기록했다.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람은 2위 맥스 호마(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2022~23시즌 3승째를 거뒀으며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무려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도 밟았다.지난해 10월 악시오나 에스파냐 오픈과 11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등 최근 출전한 전 세계 9개 대회에서 5승째를 거둔 것이기도 하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 PGA 투어가 지정하는 특급 대회 17개 가운데 하나로 지정됐고 총상금도 2000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람은 우승 상금으로도 360만 달러(약 46억6000만원) 잭팟을 터뜨렸다.최근 10개 대회에서 10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는 람은 최근 2개월 사이에 벌써 1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120억원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였다.아울러 최근 PGA 투어에서 가장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만큼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탈환했다.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남자 골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람은 우승 후 “나를 검증하기 위해 순위가 필요하지는 않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 상승세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람은 6번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번갈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7·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10번홀(파4), 1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고 12번홀까지 4타를 줄인 호마에게 한때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그러나 호마가 13번홀(파4)에서 샷이 흔들려 보기를 적어냈고 람은 14번홀(파3) 13.5m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고, 16번홀(파3)에서는 티 샷을 핀과 1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붙여 탭인 버디를 잡고 우승을 확실시했다.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맥스 호마(미국)는 3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준우승(15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단독 3위(14언더파270타)에 올랐고,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무려 7타를 줄여 단독 4위(13언더파 271타)로 도약했다.지난주 WM 피닉스 오픈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던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2위(8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1주일 만에 세계 1위에서 내려오게 됐다. 최근 3주 동안 남자 골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셰플러, 람이 차례로 1위를 쟁탈하는 트로이카 체제가 펼쳐졌다. 람은 “이런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가 골프를 치는 것이 재미있고 팬들도 즐거운 것”이라고 말했다.람이 아내, 자녀와 함께 우승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사진=AFPBBNews)7개월 만의 복귀전으로 화제를 모은 우즈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범해 2타를 잃고 공동 45위(1언더파 283타)로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샷이 무뎌졌고 퍼팅도 전날만큼 잘되지 않았다.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 14번 출전해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우즈는 “이곳에서의 나의 무승 행진이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우즈가 지금까지 14번을 출전해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골프장은 리비에라가 처음이다.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자신의 시그니처인 빨간색 반팔 셔츠와 검은 조끼, 검은 바지를 입고 경기를 치렀고, 마지막 18번홀에는 그린 너머 언덕까지 우즈를 보기 위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루키인 김성현(25)이 3타를 줄여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33위(3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김주형(21)이 공동 45위(1언더파 283타), 임성재(25)가 공동 56위(1오버파 285타)에 머물렀다.우즈가 시상식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사진=AFPBBNews)
2023.02.20 I 주미희 기자
엔케이맥스, 소아 육종암 美 FDA 동정적 사용 승인
  • 엔케이맥스, 소아 육종암 美 FDA 동정적 사용 승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소아육종암 환자를 대상으로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엔케이맥스)엔케이맥스에 따르면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은 NK세포치료제 ‘슈퍼NK(SNK01)’의 소아 육종 치료 동정적 사용 승인에 대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의 심의를 통과했다. 동정적 사용은 불치병에 걸렸거나 암 말기인 환자가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포기할 상황에 이를 경우 의료당국이 시판승인 전의 신약을 무상으로 공급해 치료기회를 주는 제도다.이번 IRB 승인으로 MD앤더슨 암센터는 소아육종암 환자를 대상으로 SNK01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할 수 있게 된다. 육종암은 소아, 청소년기에 발병률이 높은 질병으로 100여가지 이상의 세부종양으로 분류되어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 대부분 초기에 다른 장기로 종양이 전이돼 항암치료를 받아도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앞서 엔케이맥스는 동정적사용승인을 받은 성인 전이성 육종암 말기 환자에게서 SNK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으로 완전관해(CR)에 성공하며 육종암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성인 육종암 환환자뿐만아니라 소아 육종암에서도 SNK의 치료 효과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육종암 환자에 대한 추가 데이터 축적을 통해 더욱 빠른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2.20 I 이용성 기자
  • 엔케이맥스, 소아 육종암 美 FDA 동정적사용 승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엔케이맥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소아육종암 환자를 대상으로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아 치료에 들어간다.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자사의 NK세포치료제 ‘슈퍼NK’(SNK01)의 소아 육종 치료 동정적사용승인에 대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임상연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IRB는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연구대상자의 권리ㆍ안전ㆍ복지를 위해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생명의과학연구의 윤리적, 과학적 측면을 심의해, 연구계획을 승인할 수 있는 독립된 의결기구이다. IRB 승인은 연구를 위한 최종 관문으로 윤리적 도덕적 문제가 있으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IRB 승인으로 해당 환자는 MD앤더슨 암센터에서 SNK01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를 병용투여 받게 된다. 육종암은 대표적 고난도 희귀암으로 소아, 청소년기 발병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0여가지 이상의 세부종양으로 분류되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우며, 대부분 초기에 다른 장기로 종양이 전이돼 항암치료를 받아도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동정적사용승인을 받은 성인 전이성 육종암 말기 환자(32세)에게서 SNK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으로 완전관해(CR)에 성공하며 육종암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성인 육종암 환자 뿐만 아니라 소아 육종암에서도 SNK의 치료 효과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육종암 환자에 대한 추가 데이터 축적을 통해 더욱 빠른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2.20 I 이순용 기자
람, ‘특급’ 제네시스 품고 최근 5경기서 3승…세계 1위 탈환
  • 람, ‘특급’ 제네시스 품고 최근 5경기서 3승…세계 1위 탈환
  • 존 람이 20일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챔피언 퍼트를 한 뒤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는 존 람(29·스페인)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정상에 오르며 올해만 3승째를 기록했다.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람은 2위 맥스 호마(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2022~23시즌 3승째를 거뒀으며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무려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도 밟았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 PGA 투어가 지정하는 특급 대회 17개 가운데 하나로 지정됐고 총상금도 2000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람은 우승 상금으로도 360만 달러(약 46억6000만원) 잭팟을 터뜨렸다.아울러 최근 PGA 투어에서 가장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만큼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탈환했다.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남자 골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람은 6번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번갈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7·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10번홀(파4), 1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고 12번홀까지 4타를 줄인 호마에게 한때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그러나 호마가 13번홀(파4)에서 샷이 흔들려 보기를 적어냈고 람은 14번홀(파3) 13.5m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고, 16번홀(파3)에서는 티 샷을 핀과 1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붙여 탭인 버디를 잡고 우승을 확실시했다.람이 우승 후 아이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AFPBBNews)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맥스 호마(미국)는 3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준우승(15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단독 3위(14언더파270타)에 올랐고,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무려 7타를 줄여 단독 4위(13언더파 271타)로 도약했다.지난주 WM 피닉스 오픈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던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2위(8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1주일 만에 세계 1위에서 내려오게 됐다. 남자 골프 트로이카 체제를 이루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9위(4언더파 280타)에 자리했다.7개월 만의 복귀전으로 화제를 모은 우즈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범해 2타를 잃고 공동 45위(1언더파 283타)로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샷이 무뎌졌고 퍼팅도 전날만큼 잘되지 않았다.루키인 김성현(25)이 3타를 줄여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33위(3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김주형(21)이 공동 45위(1언더파 283타), 임성재(25)가 공동 56위(1오버파 285타)에 머물렀다.타이거 우즈가 수많은 갤러리 앞에서 마지막 18번홀 퍼팅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2023.02.20 I 주미희 기자
9개월만에 컷 통과한 우즈, 4언더파 쳐 공동 26위 점프…람 3승째 ‘눈앞’
  • 9개월만에 컷 통과한 우즈, 4언더파 쳐 공동 26위 점프…람 3승째 ‘눈앞’
  • 타이거 우즈가 19일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며, 2년 전 큰 교통사고를 당한 뒤 최고의 라운드를 펼쳤다.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우즈는 전날 공동 58위 턱컬이로 컷을 통과했지만, 무려 32계단이 점프한 공동 2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고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전날 일몰로 인해 2라운드 일부 뒷 조의 경기가 순연됐기 때문에 컷 오프 기준인 1오버파를 기록하고 경기를 마무리한 우즈는 컷 통과 여부를 알아내는 데 꼬박 하루를 기다려야 했다.다행히 1오버파로 컷 통과자 68명이 결정됐고 우즈는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 PGA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의 컷 통과다. 우즈는 2년 전 큰 교통사고를 당한 뒤 오른쪽 다리에 여러 차례 수술을 하고 지난해 4월 마스터스로 복귀했다. 마스터스에서는 4라운드를 완주했고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은 통과했지만 3라운드 후 몸이 급격하게 안 좋아져 기권했다. 7월 디오픈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을 했다.디오픈 이후 이번이 7개월 만의 복귀전인 그는 전반 10번홀(파4)에서 4.5m의 먼 거리 버디로 이날 첫 버디를 신고한 뒤, 14번홀(파3)에서는 7m 버디를 잡아냈다.후반 1번홀(파5)에서 티 샷을 316야드 보낸 뒤 두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이글을 낚은 우즈는 5번홀(파4)에서는 3.5m 버디를 추가해 5언더파를 몰아치며 순항했다.7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올라가지 않아 보기를 적어낸 게 아쉬운 대목이었다.그러나 우즈가 이날 적어낸 4언더파는 사고 후 12라운드를 치르면서 기록한 최소타여서 의미가 크다. 앞서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친 게 종전 최소타 기록이었다.우즈는 이날 평균 드라이버 샷을 309야드 날렸고 티 샷 정확도 64.29%(9/14), 그린 적중률 66.67%(12/19) 등 샷 정확도에서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다. 평균 퍼트 수는 27개,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는 1.0개로 퍼팅 역시 상위권에 속했다.존 람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사진=AFPBBNews)세계 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존 람(스페인)이 6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에 이어 올해 3승째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맥스 호마(미국)가 3타 차 단독 2위(12언더파 201타)로 추격한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내내 상위권을 달리던 임성재(25)는 3타를 잃어 김주형(21)과 함께 공동 45위(1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김성현(25)도 공동 55위(이븐파 213타)에 머물렀다.
2023.02.19 I 주미희 기자
7개월 만에 돌아온 우즈, 3연속 버디에 활짝 "훌륭한 라운드"
  • 7개월 만에 돌아온 우즈, 3연속 버디에 활짝 "훌륭한 라운드"
  • 타이거 우즈(미국)가 17일(한국시간)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훌륭한 라운드였다.”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7개월 만에 정규 대회 복귀전에 나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은 첫날 경기를 마친 뒤 만족해하며 이렇게 말했다. 마지막 3개 홀의 경기는 골프 황제가 다시 돌아왔음을 알리기에 충분했다.166야드 거리의 16번홀(파3). 우즈가 티샷한 공이 그린 앞에 떨어진 뒤 홀을 향해 굴러 약 1.5m 옆에 멈췄다. 후반에는 보기만 1개 적어내 1오버파까지 타수를 잃었던 우즈는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이븐파를 만들었다.분위기를 바꾼 우즈는 17번홀(파5)에서 티샷을 322야드 날렸다. 티샷 후 곧바로 티(Tee)를 빼낼 정도로 잘 맞았다. 27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은 그린에 떨어졌다가 뒤로 굴러 러프에 멈췄다. 세 번째 샷은 짧게 쳐 약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겼다. 왼쪽으로 휘어지는 경사도 있어 버디가 어려울 것 같았으나 우즈는 깔끔한 퍼트로 연속 버디를 만들어 내 그린 주변에 모인 팬들을 열광케 했다.다시 언더파 대열에 합류한 우즈는 18번홀(파4)에서 또 한 번 완벽한 홀 공략으로 환상적인 마무리까지 만들었다. 티에서부터 오르막 경사인 이 홀은 티샷이 우측으로 밀리면 두 번째 샷으로 그린 공략이 쉽지 않다. 우즈의 티샷은 317야드 날아가 페어웨이에 떨어졌고, 151야드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은 홀 2m에 붙였다. 그리고 버디 퍼트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면서 2언더파 69타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7언더파 64타를 공동 선두로 나선 맥스 호마와 키스 미첼(이상 미국)에 5타 뒤진 공동 27위에 자리한 우즈는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아서 정확하게 공을 때리고 정확한 느낌으로 치는 데 집중했다”며 “훌륭한 라운드였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마지막 3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는 완벽한 마무리도 좋았으나 10번홀(파4) 위기에 대처하는 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10번홀은 302야드로 짧은 파4 홀이지만, 티샷부터 그린 공략 그리고 퍼트까지 정확하게 치지 않으면 버디를 만들어내기 어려운 홀이다. 우즈의 티샷은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고, 두 번째 샷은 그린에 미치지 못했다. 홀까지 약 40야드를 남기고 세 번째 샷을 했지만, 공이 그린에 떨어진 뒤 왼쪽으로 흘러 다시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졌다. 연속된 위기였으나 4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약 2.2m 거리의 보기 퍼트를 홀에 넣으면서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우즈는 “10번홀에서 사고가 있었지만 극복했다”며 “그 뒤 좋은 샷을 했고 넣어야 할 퍼트를 넣으면서 좋은 마무리를 했다”고 말했다. 첫날 2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우즈는 지난해 7월 디오픈 이후 7개월 만에 나선 정규 대회에서 컷 통과의 희망을 부풀렸다. 디오픈에선 컷 탈락했다.우즈와 함께 경기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8위에 자리했고, 저스틴 토머스(미국)은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1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존 람(스페인)이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차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임성재(25)가 2언더파 69타를 쳐 우즈와 함께 공동 2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김성현(25)은 16번홀까지 1언더파를 쳐 공동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일몰로 9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잔여 경기는 둘째 날 2라운드 시작 전에 진행한다.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 출전한 김영수는 17번홀까지 이븐파를 적어내 김주형(21)과 함께 공동 56위, 김시우(28)는 이날 5오버파 76타로 주춤해 공동 121위까지 밀렸다.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
2023.02.17 I 주영로 기자
“우즈 보자!”…클럽하우스 모든 층 발코니에 팬들로 가득
  • “우즈 보자!”…클럽하우스 모든 층 발코니에 팬들로 가득
  • 17일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즈의 1번홀 티 샷을 보기 위해 클럽하우스 발코니에 팬들로 가득하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의 7개월 만의 복귀전에 팬들이 응답했다.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보기 위한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AP통신은 공식적인 갤러리 입장 수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팬들이 리비에라 클럽하우스의 모든 층의 발코니로 몰려들어 우즈를 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거의 모든 팬들이 우즈를 지켜보고 있는 듯했다”고 전했다.우즈가 지난해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처음 치르는 공식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큰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다. 우즈는 25년 동안 모든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끈 슈퍼스타이고 최근 교통사고로 대회 출전이 더욱더 드물어지면서 그의 플레이를 보기 더 힘들어졌기 때문이다.우즈는 흰색 골프 셔츠 위에 검은색 니트, 검은색 바지를 착용하고 검은색 모자를 쓴 깔끔한 차림새로 1번홀 티잉 에어리에 들어섰다.AP통신은 “1번홀 티잉 에어리어 뒷쪽까지 팬들로 가득해 우즈의 뒷 타임에 경기를 시작한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는 팬들을 비집고 길을 지나야 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우즈가 1번홀에 도착하자 많은 팬이 우즈의 이름을 연호했지만, 정작 우즈가 소개됐을 때는 박수 소리가 그다지 크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이 우즈의 사진을 찍기 위해 머리 위로 휴대폰을 들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우즈의 10번홀 티 샷. 티잉 에어리에 모인 거의 모든 팬들이 우즈의 샷을 휴대폰에 남기고 있다.(사진=AFPBBNews)우즈의 이전 공식 대회였던 메이저 대회 디오픈 때도 그가 마지막으로 스윌컨 다리를 건널 때 수천 명의 팬이 갤러리 스탠드의 모든 좌석과 클럽하우스 발코니를 가득 채웠고, 이가 여의치 않으면 클럽 하우스 창문으로 내다보기까지 했다.우즈는 12번홀까지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해 1오버파로 공동 80위에 머물고 있다. 전반 9개 홀까지는 1타를 줄이며 순항했지만 후반 들어 보기만 2개를 범하며 다소 컨디션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오른쪽 다리에 큰 수술을 받아 걷는 것이 가장 문제인 우즈가 1번홀 티잉 에어리어에서 가파른 카트도로를 걸어갈 때 눈에 띄게 절뚝거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우즈는 약 5시간의 라운드 동안 걷는 것에 대한 시험에 오를 전망이다.한편 오전 조에서는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맥스 호마(미국)가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존 람(스페인)이 6언더파 65타로 단독 2위를 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5)가 2언더파 69타 공동 22위를 기록했고 김주형(21)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63위에 자리하고 있다.
2023.02.17 I 주미희 기자
'슬램덩크' 올해 국내 개봉작 최초 300만 돌파…'너의 이름은' 기록 정조준
  • '슬램덩크' 올해 국내 개봉작 최초 300만 돌파…'너의 이름은' 기록 정조준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이하 ‘슬램덩크’)가 3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슬램덩크’는 개봉 44일차인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300만 81명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슬램덩크’는 할리우드 신작인 마블 히어로 액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의 공세에도 예매율 2위 22.5%(85,172명)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식지 않는 흥행 열기에 힘입어 오는 4월 아이맥스 상영을 확정하고 새로운 포맷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1위인 ‘너의 이름은.’(379만)의 기록을 넘어서 400만을 향한 ‘슬램덩크’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가 계속될 전망이다.특히 ‘슬램덩크’는 CGV 홈페이지 기준 성별 예매 분포 여성 52.9%, 남성 47.1%로 여성 비율이 남성을 넘어섰다. 연령별 예매 분포 역시 지난 1일 기준 20대가 18.7%의 기록에서 16일 기준 20대가 23.8%로 눈에 띄게 높아진 추이를 보이고 있어 ‘슬램덩크’에 매료된 2030 세대 관객들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오는 주말부터 증정되는 스페셜 굿즈 이벤트 오픈 이후 각 극장별 조조 회차가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어 ‘슬친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케 한다.한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2.16 I 김보영 기자
김주형 극찬한 ‘골프 황제’ 우즈…“실력 뛰어나고 더 높이 평가돼야”
  • 김주형 극찬한 ‘골프 황제’ 우즈…“실력 뛰어나고 더 높이 평가돼야”
  • 타이거 우즈(오른쪽)가 16일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연습 라운드에서 미소짓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그(김주형)가 그렇게 빨리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한국 남자 골프의 신성 김주형(21)을 극찬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로 7개월 만의 복귀전을 갖는 우즈가 16일(한국시간) PGA 투어를 통해 “우리 모두가 그를 지켜봤고 성격이 정말 좋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김주형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력적인 부분은 더 뛰어나며 더 높게 평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주형은 지난해 PGA 투어에 혜성처럼 등장해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만 20세 3개월에 PGA 투어 2승을 달성한 김주형은 우즈의 20세 9개월 기록도 넘어섰다. 아울러 김주형은 PGA 투어 사상 첫 2000년대생 우승자이기도 하다.김주형은 우즈의 광팬이자 우즈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앞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내가 투어에 합류한 이후 우즈와 경기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이렇게 같이 출전한다는 자체로도 특별하고 좋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전날 연습장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한 선수 근처에 있길래 누군가 하고 봤더니 우즈였다고 떠올린 김주형은 “타이거가 출전하면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는 것 같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나도 선수지만 타이거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는 걸 좋아한다. 우리는 타이거가 돌아온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처음 출전하는 김주형은 “2020년 이 대회에 팬으로 왔는데 플레이를 하게 돼 신기하고 기쁘다”며 “2020년에 퍼팅 그린 근처에 있었는데 타이거가 바쁘게 그 옆을 지나갔다. 타이거를 봤을 때 가장 신기했다”고 떠올렸다.리비에라 컨트리클럽 코스에 대해서는 “지난주에 18홀을 쳤고 어제 9홀을 쳐봤다. 코스가 정말 환상적이다. 코스 컨디션이 정말 좋고 골프장 자체가 주는 의미도 크고 특별하다. 지금까지 쳐본 코스 중 손꼽히게 좋은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김주형이 16일 열린 대회 공식 인터뷰에 참석했다.(사진=AFPBBNews)우즈보다 빠른 나이에 PGA 투어 2승을 달성해 롤 모델인 우즈와 비교되기도 여러 차례. 지난달 우즈와 함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골프의 일원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주형은 “나는 비록 하나의 기록만을 만들어냈지만 타이거는 정말 엄청난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타이거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렵지만, 그래도 그와 이름을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앞으로 더 많은 기록과 좋은 꼬리표가 내 이름 뒤에 따라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한편 김주형은 한국 시간으로 17일 0시 46분에 맥스 호마(미국), 잰더 쇼플리(미국)와 대회 1라운드를 시작한다. 우즈는 오전 5시 4분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티오프한다.
2023.02.16 I 주미희 기자
마스터스서 LIV 골퍼 마주칠 우즈…“우승자 만찬은 셰플러 몫”
  • 마스터스서 LIV 골퍼 마주칠 우즈…“우승자 만찬은 셰플러 몫”
  • 지난해 열린 마스터스 우승자 만찬에 참석한 역대 챔피언들. 왼쪽 맨 윗줄에 우즈의 모습도 보인다.(사진=마스터스 공식 SN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에 가장 적대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런 그는 오는 4월 열리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의 역대 우승자 만찬에서 LIV 골프 선수들을 맞닥뜨려야 한다.마스터스 역대 우승자 중 LIV 골프 선수들은 더스틴 존슨(미국), 패트릭 리드(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버바 왓슨(미국), 샬 슈워츨(남아공), 필 미컬슨(미국) 등 대다수다. 최근 13년 간 우승자 중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가 절반인 6명이다.우즈는 지난 6월 LIV 골프가 출범한 이후 7월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한 번 공식 대회를 치렀다. 당시 디오픈을 주관하는 R&A가 LIV 골퍼들의 출전을 허용했지만 우즈는 PGA 투어에 전념하는 맥스 호마(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마스터스 주최사인 오거스타 내셔널이 지난해와 달리 올해 LIV 골프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역대 챔피언들의 전통인 ‘챔피언스 디너’에 LIV 골프 선수들과 PGA 투어 선수들이 함께 모여 만찬을 즐기는 진풍경이 벌어질 전망이다.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질문을 받고 “앞으로 벌어질 일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어 “우승자 만찬은 분명히 화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그가 주최하는 만찬이기 때문이다. 스코티가 올바르게 영예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도 “LIV 골프오는 법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많이 엮여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4월 초 열리는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는 전년도 우승자가 역대 우승자들을 초청해 개막 이틀 전 저녁 만찬을 주최하는 것이 전통이다. 2년 전 우승자였던 마쓰야마 히데키는 모둠 스시와 닭고기 꼬치구이, 일본 된장 소스를 얻은 은대구살, 와규 등심구이, 딸기와 휘핑크림을 얹은 일본식 케이크 등을 대접했다.매해 디펜딩 챔피언이 어떤 만찬 메뉴를 준비할 지가 큰 관심을 모으지만 올해는 만찬 메뉴보다도 참석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셰플러는 LIV 골프 선수인 왓슨에게 “우승자 만찬에 온다면 구석에 따로 떨어진 테이블에 앉아야 할 것”이라며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왓슨은 “불러만 달라. 창 밖 자리를 줘도 창문 안을 보고 있겠다”고 응수한 바 있다.15일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
2023.02.15 I 주미희 기자
엔케이맥스, ‘NK뷰키트’ 中 시장 본격 진출
  • 엔케이맥스, ‘NK뷰키트’ 中 시장 본격 진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NK뷰키트’의 정밀 면역측정법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엔케이맥스는 중국 전략적 파트너인 부에노벨 바이오텍에 NK뷰키트를 공급해 합법적으로 중국에 진출하게 됐다.현재 부에노벨 바이오텍은 중국 내 주요 삼갑병원(중국 내 최고 등급의 병원)에 NK뷰키트를 배치했다. 또 직판매와 유통이라는 두 가지 판매 모델을 통해 병원 ,건강검진센터 등에 NK뷰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하이, 베이징 등 10개 이상의 중국 주요 도시에서 예비 판매 및 유통 네트워크도 구축했다.NK뷰키트를 이용한 면역측정법은 혈액 내 NK세포의 활성을 정량 분석하는 면역학적 혈액 검출 기술,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계의 저항력을 평가하는 면역학적 검출 기술 등이 적용됐다. 질병의 조기 및 동반진단, 효능예측 및 평가, 재발위험도 평가 등에 활용된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정체됐던 중국 시장 진출이 5년여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며 “한국에서 현재 2400여개 병원에서 사용 중이며 한국시장에 이어 중국 시장으로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2023.02.15 I 김응태 기자
7개월 만의 복귀 우즈, ‘절친’ 매킬로이·토머스와 동반 플레이
  • 7개월 만의 복귀 우즈, ‘절친’ 매킬로이·토머스와 동반 플레이
  • 타이거 우즈가 15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로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절친한 로리 매킬로이(34·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30·미국)와 1·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15일(한국시간) PGA 투어는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1·2라운드 조 편성을 발표했다.지난해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하는 우즈는 1라운드를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전 5시 4분에 시작한다.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우즈가 1992년 16세의 나이로 PGA 투어에 데뷔한 장소다. 우즈가 메이저 대회가 아닌 대회에 출전하는 건 2020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우즈와 매킬로이, 토머스는 모두 플로리다 남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는 걸로 알려졌다. 토머스는 우즈의 아들인 찰리와도 절친한 사이이며, 매킬로이는 우즈와 함께 가상현실 골프리그(TGL)를 설립했다.우즈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것 또한 3년 만인데, 2018·2019년에도 우즈는 1·2라운드에서 매킬로이, 토머스와 함께 플레이했다.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 간판 선수들도 모두 나선다. 임성재(25)가 한국 선수로는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하며 제이슨 데이(호주),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한국 시간 17일 0시 13분에 1라운드를 출발한다. 김주형(21)은 맥스 호마(미국), 잰더 쇼플리(미국)와 0시 46분에 티오프한다.김시우(28)는 US 오픈 챔피언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닉 테일러(캐나다)와 오전 4시 53분에 1라운드를 출발하고, 이경훈(32)은 샘 번스(미국), 캐머런 영(미국)와 오전 5시 37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루키 김성현(25)도 출전 기회를 잡아 데이비스 톰슨(미국), 저스틴 서(미국)와 오전 6시 10분에 1번홀을 출발한다.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제패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김영수(34)도 나선다. 그는 아마추어 잭 월(미국)과 6시 10분에 1라운드를 출발한다.지난주 WM 피닉스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두며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조던 스피스,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와 오전 5시 15분에 경기를 시작한다.15일 로리 매킬로이가 연습 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고, 김주형(왼쪽)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사진=AFPBBNews)
2023.02.15 I 주미희 기자
'슬램덩크'·'타이타닉' 쌍끌이 흥행…극장가 레트로 열풍 왜?
  • '슬램덩크'·'타이타닉' 쌍끌이 흥행…극장가 레트로 열풍 왜?[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원작의 감동, 그 시절의 추억을 내세운 레트로(복고) 열풍이 극장가를 지배했다. 1990년대의 향수를 내세운 작품들이 다양한 신작들의 공세를 뚫고 연초 극장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달 개봉해 2월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로 독주 중인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이하 ‘슬램덩크’)와 25년 만에 재개봉한 ‘타이타닉: 25주년’(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그 주인공이다. 추억을 업고 흥행에 성공한 두 작품의 비결은 이른바 ‘온고지신’이다. 먼저 원작 자체의 뛰어난 작품성과 명성으로 그때의 향수를 간직한 30~40대 이상 관객들을 극장에 불러들였다(온고). 아울러 그 시절보다 훨씬 진일보한 기술력과 완성도로 체험에 목마른 10~20대 관객들의 취향까지 저격했다(지신)는 점이다.◇‘슬램덩크’·‘타이타닉’, 원작 세대→MZ까지 저격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슬램덩크’는 전날 전국에서 4만 412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0만 1090명, 이번 주 중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지난달 4일 국내 개봉한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은 도전을 그린 영화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가 원작이다. 우리나라에선 90년대 초중반 만화책으로 출간돼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될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개봉 당시인 1월 초만 해도 이 영화는 일부 원작 팬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조용히 입소문을 탈 의외의 복병 정도로 여겨졌다. 그런데 지난 설 연휴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하더니, 2월로 넘어오면서 ‘아바타: 물의 길’, ‘교섭’ 등 대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개봉 한 달이 넘은 현재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개봉 초반 이 작품의 흥행을 견인한 것은 원작 만화의 기억을 간직한 3040 남성 관객들이었다. 영화로 탄생한 게 무려 26년 만인데다,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과 연출까지 맡아 화제를 모은 덕이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원작자가 만든 작품이라는 신뢰감에 더해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1020 관객들까지 유입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네이버에 따르면, 영화 ‘슬램덩크’의 관객 중 30대가 46%, 40대 관객이 26%로 압도적으로 높다. 다만 2월을 기점으로 20대 관객 비율도 20% 수준으로 증가했다.박스오피스 2위는 25년 만에 재개봉한 ‘타이타닉: 25주년’이다. 지난 8일 개봉한 ‘타이타닉: 25주년’은 ‘아바타2’로 천만 관객을 끌어모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작품 ‘타이타닉’(1998)을 4K 3D 버전으로 리마스터링한 작품이다. ‘타이타닉’은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 호에서 피어난 잭과 로즈의 운명적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 신드롬적 인기를 끌었고, ‘아바타’(2009),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 이어 현재 전 세계 역대 흥행 영화 3위를 기록 중이다. 개봉 첫날 4만 1758명을 동원, 국내에서 재개봉한 작품 중 기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보유했던 ‘라이온킹 3D’를 제쳤다. 개봉 후 5일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 중이며 누적 관객 수 67만 8410명을 끌어모았다. ◇레트로에 기술력 얹어…영화적 체험 극대화특히 원작을 경험하지 않은 20대 관객의 비율(이하 네이버 집계 기준)이 48%로 압도적이다. 30대 관객이 25%로 그 뒤를 잇는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명작으로 오랜 명성을 유지한 만큼 이를 극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싶은 젊은 관객들의 심리가 반영됐다”며 “‘아바타2’로 글로벌 흥행을 견인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초기 작품이라는 점도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극장가의 레트로 현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여름 톰 크루즈가 80년대에 주연을 맡은 영화 ‘탑건’의 속편 ‘탑건: 매버릭’이 무려 36년 만에 개봉해 특수관을 중심으로 N차 관람 현상을 일으키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당시 누적관객수 817만 명을 기록했다.업계에선 이 작품들이 단순히 ‘추억’을 자극하고, 레트로를 향한 젊은이들의 관심만 공략해 흥행에 성공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영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송태섭 역을 맡은 엄상현 성우는 “‘슬램덩크’가 10년 전에 개봉했으면 이 정도로 인기를 끌진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보며 애니메이션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실감했다”며 “실제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 발달한 기술, 완성도 덕분에 원작의 감동이 배가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타이타닉: 25주년’도 원작을 그대로 내보내지 않고, 4K 3D 기술로 다듬어 그 시절보다 훨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한 국내 영화 제작사 대표는 “원작을 보고 자란 세대로서 20년이 넘은 영화를 어떻게 현대 기술로 구현할지 궁금했는데 아이맥스에서 이 작품을 관람한 뒤 충격을 받았다”며 “현대 기술의 압도적 화질과 사운드로 관람하니 원작의 가치가 더 올라간 느낌”이라고 전했다.
2023.02.15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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