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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 IMAX→돌비 특별관 상영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DC코믹스가 선보일 올해 첫 슈퍼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가 IMAX(아이맥스)부터 돌비시네마, 4DX, ScreenX 등 특별관 상영 포맷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특별관 포스터를 2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는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블록버스터다.2023년 DC코믹스 첫 슈퍼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는 IMAX부터 돌비시네마, 4DX, ScreenX까지 다양한 포맷 개봉을 확정하며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IMAX에서 업그레이드된 샤잠과 DCEU의 세계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샤잠! 신들의 분노’는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스케일이 백미다. 최대치의 화면 비율에서 더욱 폭발적인 신과 인간의 대결을 맛볼 수 있다. 돌비시네마에선 사람, 장소, 사물 및 음악 등 각각의 사운드가 살아 움직이며 공간을 생동감 있게 채우는 만큼 액션 쾌감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4DX 포맷은 샤잠의 시그니처 능력인 번개를 강력한 파워의 모션 체어에 번쩍이는 스트로브 효과가 더해져 느낄 수 있다. 이어 강력한 바람 효과와 귓가를 스치는 에어샷 효과는 고속 비행 체감을 실감 나게 표현할 예정이며, 분노한 신들이 소환한 괴물들로 인해 혼돈에 빠진 세상은 각각의 특징들을 섬세하게 표현한 모션 체어, 물에 빠지는 순간 느껴지는 워터 효과, 건물이 부서지며 느껴지는 타는 냄새의 향기와 자욱한 먼지를 느낄 수 있는 안개 효과 등으로 표현돼 스페셜한 극장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ScreenX 포맷은 270도까지 스크린을 3면으로 확장한 포맷인 만큼 분노한 신들로 인해 혼돈에 빠진 세상에 있는 것처럼 실감 나는 영화적 경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을 확정한 ‘샤잠! 신들의 분노’는 지난 28일(화) CGV를 시작으로 순차 예매 오픈 중이다.IMAX부터 4DX, 돌비시네마, ScreenX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스케일을 선보일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는 오는 15일(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롯데마트, 스캔딧과 협업 비대면 결제 서비스 ‘스캔앤고’ 개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마트는 유니콘 스타트업 스캔딧과 협업해 2021년 7월 론칭한 오프라인 매장 비대면 결제서비스 ‘스캔앤고(SCAN&GO)’를 개편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에서 스캔앤고를 이용해 쇼핑하는 고객 모습(사진=롯데마트)스캔앤고는 ‘계산대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결제’를 슬로건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쇼핑 편의성 증대를 목적으로 기획된 비대면 결제서비스다. 고객은 롯데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에서 스캔앤고 서비스를 실행하고 구매할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 결제 후 전용 출구에서 결재완료 QR코드만 인식하고 퇴장하면 된다. 현재 스캔앤고는 롯데마트 6개점(강변, 수완, 안산, 제타플렉스, 첨단, 판교점)과 맥스 4개점(목포, 상무, 송천, 창원중앙점)에서 운영 중이다.롯데마트가 스캔앤고를 개편한 이유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스캔딧의 ‘바코드 스캔 솔루션’을 도입해 스캔 성능을 고도화 한 점이다. 이는 지난해 5월 스캔앤고 이용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불편사항인 ‘신선 식품과 할인 상품 바코드 인식 미흡’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스캔앤고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개선했다.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을 재배치하고 조작 버튼의 크기를 확대했다. 그리고 바코드 스캔 시 종이 쿠폰 적용 여부, 1+1 행사 상품 안내, 주변 할인 상품 추천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오는 6월 30일까지 스캔앤고를 이용해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일 1회 1만원 한도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캔앤고 이용 및 혜택 안내 사항은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스캔딧은 ‘스마트 데이터 캡처’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2월 1억 5000만달려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마무리하며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을 인정받아 유니콘 리그에 들어선 스타트업이다. 일본 최대 유통기업 ‘이온(Aeon)’의 비대면 결제서비스 ‘레지고(Regigo)’를 비롯해, 스위스 유통기업인 ‘쿱(COOP),’ 스포츠 용품 유통기업인 ‘데카트론(Decathlon)’ 등 전세계 다수 유통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확대를 이끌었다.권혜원 롯데마트 개인화마케팅팀 담당자는 “바코드 스캔 기능부터 사용 편의성까지 크게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스캔앤고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 비대면 결제 서비스 '스캔앤고' 개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유니콘 스타트업 스캔딧과 협업해 지난 2021년 7월 론칭한 오프라인 매장 비대면 결제서비스 ‘스캔앤고’를 개편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에서 스캔앤고를 화면내에서 2+1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스캔앤고는 ‘계산대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결제’를 슬로건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쇼핑 편의성 증대를 목적으로 기획된 비대면 결제서비스다. 고객은 롯데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에서 스캔앤고 서비스를 실행하고 구매할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 결제 후 전용 출구에서 결재완료 QR코드만 인식하고 퇴장하면 된다. 현재 스캔앤고는 롯데마트 6개점(강변, 수완, 안산, 제타플렉스, 첨단, 판교점)과 맥스 4개점(목포, 상무, 송천, 창원중앙점)에서 운영 중이다.롯데마트가 스캔앤고를 개편한 이유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스캔딧의 ‘바코드 스캔 솔루션’을 도입해 스캔 성능을 고도화 한 점이다. 이는 지난해 5월 스캔앤고 이용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불편사항인 ‘신선 식품과 할인 상품 바코드 인식 미흡’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롯데마트는 스캔앤고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개선했다.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을 재배치하고 조작 버튼의 크기를 확대했다. 그리고 바코드 스캔 시 종이 쿠폰 적용 여부, 1+1 행사 상품 안내, 주변 할인 상품 추천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6월 30일까지 스캔앤고를 이용해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일 1회 1만원 한도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캔앤고 이용, 혜택 안내 사항은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에서 스캔앤고를 이용해 쇼핑하고 퇴장하는 고객모습. (사진=롯데쇼핑)스캔딧은 ‘스마트 데이터 캡쳐’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2월 1억5000만달려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마무리하며 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을 인정받아 유니콘 리그에 들어선 스타트업이다. 일본 최대 유통기업 ‘이온’의 비대면 결제서비스 ‘레지고’를 비롯해 스위스 유통기업인 ‘쿱,’ 스포츠 용품 유통기업인 ‘데카트론’ 등 전세계 다수 유통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확대를 이끌었다.권혜원 롯데마트 개인화마케팅팀 담당자는 “바코드 스캔 기능부터 사용 편의성까지 크게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스캔앤고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누구템]‘서진이네’, MZ인턴 BTS 뷔의 패션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난달 24일 첫 방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는 방탄소년단(BTS) 뷔의 참여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윤식당’ 이후 6년 만에 사장이 된 배우 이서진과 임원으로 승진한 정유미, 주방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 인턴 라이벌 뷔가 보여줄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뷔가 올레바브라운의 스윔 스쵸와 디스이즈네버댓의 맨투맨을 착용하고 있다(사진=tvN)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의 엠버서더이자 ‘글로벌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뷔의 패션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평소 보기 힘들었던 일상에서의 뷔의 패션 스타일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뷔는 서진이네 오픈 전날 자유 복장으로 장바구니를 양손에 들고 출근했다. 뷔의 ‘출근룩’은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수영복 스타일의 반바지와 네비이 색의 맨투맨, 나이키 스니커즈로 구성됐다.뷔가 입은 하의는 올레바브라운의 불독 드로우코드 스윔 쇼츠다. 온라인상에서 232달러(30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레바브라운은 2007년 아담 브라운이 설립한 테일러드 쇼츠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볼드한 컬러와 그래픽 패턴이 특징으로 수영복이나 데이웨어로 연출이 가능한 쇼츠 외에도 편안한 느낌의 티셔츠, 폴로 셔츠, 캐주얼웨어를 선보이고 있다.뷔가 착용하고 있는 팔찌는 프랑스 주얼리 업체 LES CLEIAS의 제품이다. 사진 우측 아랫쪽은 방송 중 뷔가 착용하고 나온 나이키 에어맥스 스콜피온 플라이니트.(사진=tvN 갈무리)상의는 ‘디스이즈네버댓’의 네이비 맨투맨이다. 이 제품의 공식홈페이지 가격은 3만8500원이다. 디스이즈네버댓은 2010년 박인욱, 조나단, 최종규 공동대표가 공동 설립한 브랜드다. 스포츠 앤 스트리트를 콘셉트로 밀리터리 스타일과 1990년대 스포츠웨어를 기반으로 현재의 무드를 담아 디자인하고 있다. 무신사 입점을 통해 유명세를 떨쳤고, 현재는 연매출 350억원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벤처 패션 브랜드로 성장했다.뷔가 신고 나온 스니커즈는 ‘나이키 에어맥스 스콜피온 플라이니트’다.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에서 이 제품 275mm의 최근 거래 가격은 28만5000원이다.서진이네 출연한 방탄소년단 뷔(사진=tvN)또 ‘뷔 팔찌’라고 알려진 프랑스 커스텀 주얼리업체 ‘LES CLEIAS’의 미니 마야 플라워 브레슬릿을 차고 있는 모습도 방송에 비췄다. 이 팔찌는 지난달 뷔가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 착용하고 나오면서 완판됐다. 가격은 30만원대다. 이외 5만원대 LA다저스 뉴에라 MLB 스냅백을 장착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허당미 넘치는 신입 멤버 뷔와 ‘윤스테이’ 경력직 인턴 최우식의 막내 라인 케미가 어떤 즐거움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두산 박지원 부회장이 모바일 전시회 'MWC'에 간 이유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사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MWC 2023’을 찾는다.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는 모바일 산업의 세계 최대 전시회다. 최근에는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분야로 영역이 확장되면서 참가 업종도 자동차, 사물인터넷, 로봇, 반도체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미국 ‘CES 2020’ 현장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최신 기술 현황을 살피고 있다.(사진=두산 제공)이런 분위기 속에서 박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테마 가운데 하나로 내세운 ‘모든 것의 디지털화(Digital Everything)’에 주목했다. 로봇, 모빌리티, AI(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빨라진 연결성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는 최신기술을 살피며 그룹 사업과의 연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두산이 이미 많은 분야에서 MWC와 상당 부분 접점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한다. 두산의 전자 비즈니스그룹(BG)는 모바일 기기, 이동통신 장비 등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를 제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5G 안테나 모듈 라인을 구축하고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두산밥캣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건설장비를 조종하는 ‘맥스컨트롤‘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으며, 지난해 CES에서는 5G이동통신을 활용해 980km 떨어진 곳에 있는 콤팩트 트랙로더를 조종하는 모습을 시연하기도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SKT와 손잡고 AI, 빅데이터 솔루션 등을 적용한 ’AI 바리스타 로봇‘을 지난 달 출시했다.박 부회장은 지난해 신설된 ‘지속성장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사업 고도화, 신성장동력 발굴 등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CES,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 등을 꾸준히 찾고 있으며 현지에서 워크숍도 열어 왔다. 이번에도 경영진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본 뒤 현지에서 전략컨설팅 전문가들과 워크숍을 갖고,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한 시사점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박 부회장은 특히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힘을 기울여 전통 제조업 현장에 빅데이터, 기기 간 데이터 전송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발전소 조기 경보 솔루션인 ‘프리비전’ 등 자체 개발한 디지털 솔루션을 국내외 발전소에 적용시켜 발전플랜트 신뢰성과 효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두산밥캣은 건설기계 및 소형장비의 무인화를 위해 전문 업체와 함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레이더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농기계 박람회에서 자율주행 잔디깎이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 아영FBC, 칠레 프리미엄 와인 '에라주리즈'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 ‘에라주리즈 맥스(750ml)’를 할인 판매하는 ‘믹스 앤 맥스’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알렸다. 이번 특가행사는 에라주리즈 맥스 6종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피노 누아, 소비뇽 블랑, 시라, 카르메네르)을 2만원 초반대 균일가로 판매하며 이 중 원하는 3종을 묶음 구매할 시 한정판으로 제작된 에라주리즈 전용 디캔터를 증정한다. 금번 믹스앤 맥스 행사는 3월까지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와인나라 직영점(제일와인셀러, 홍대, 압구정, 경희궁, 코엑스, 서래마을, 일산, 청담), 주요 와인샵에서 동시 진행한다.특가로 선보이는 에라주리즈 맥스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 명가 에라주리즈의 대표 와인으로 잘 익은 붉은 과일의 향이 매력적인 와인이다. 레드, 화이트 와인 모두 비빔밥, 부침개 등 우리 가정에서 매일 즐기는 음식과 잘 어울린다.맥스 와인을 생산하는 에라주리즈는 칠레 중북부에 위치한 아콩카구아 밸리에 포도밭을 일군 것을 시작으로 현재 5대째 가족 전통을 이어오며 칠레 와인의 고급화를 이끈 와인 명가다. 4명의 칠레 대통령을 배출하며 ‘칠레의 케네디 가’로도 불렸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세계적인 주류 전문지인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에 선정됐다.
- 세계 1위 탈환한 람, 최근 5경기 중 3승…“내 인생 최고의 시즌”(종합)
- 존 람(왼쪽)이 20일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호스트 타이거 우즈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는 존 람(29·스페인)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정상에 오르며 올해만 3승째를 기록했다.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람은 2위 맥스 호마(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2022~23시즌 3승째를 거뒀으며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무려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도 밟았다.지난해 10월 악시오나 에스파냐 오픈과 11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등 최근 출전한 전 세계 9개 대회에서 5승째를 거둔 것이기도 하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 PGA 투어가 지정하는 특급 대회 17개 가운데 하나로 지정됐고 총상금도 2000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람은 우승 상금으로도 360만 달러(약 46억6000만원) 잭팟을 터뜨렸다.최근 10개 대회에서 10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는 람은 최근 2개월 사이에 벌써 1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120억원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였다.아울러 최근 PGA 투어에서 가장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만큼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탈환했다.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남자 골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람은 우승 후 “나를 검증하기 위해 순위가 필요하지는 않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 상승세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람은 6번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번갈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7·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10번홀(파4), 1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고 12번홀까지 4타를 줄인 호마에게 한때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그러나 호마가 13번홀(파4)에서 샷이 흔들려 보기를 적어냈고 람은 14번홀(파3) 13.5m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고, 16번홀(파3)에서는 티 샷을 핀과 1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붙여 탭인 버디를 잡고 우승을 확실시했다.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맥스 호마(미국)는 3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준우승(15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단독 3위(14언더파270타)에 올랐고,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무려 7타를 줄여 단독 4위(13언더파 271타)로 도약했다.지난주 WM 피닉스 오픈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던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2위(8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1주일 만에 세계 1위에서 내려오게 됐다. 최근 3주 동안 남자 골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셰플러, 람이 차례로 1위를 쟁탈하는 트로이카 체제가 펼쳐졌다. 람은 “이런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가 골프를 치는 것이 재미있고 팬들도 즐거운 것”이라고 말했다.람이 아내, 자녀와 함께 우승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사진=AFPBBNews)7개월 만의 복귀전으로 화제를 모은 우즈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범해 2타를 잃고 공동 45위(1언더파 283타)로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샷이 무뎌졌고 퍼팅도 전날만큼 잘되지 않았다.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 14번 출전해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우즈는 “이곳에서의 나의 무승 행진이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우즈가 지금까지 14번을 출전해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골프장은 리비에라가 처음이다.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자신의 시그니처인 빨간색 반팔 셔츠와 검은 조끼, 검은 바지를 입고 경기를 치렀고, 마지막 18번홀에는 그린 너머 언덕까지 우즈를 보기 위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루키인 김성현(25)이 3타를 줄여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33위(3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김주형(21)이 공동 45위(1언더파 283타), 임성재(25)가 공동 56위(1오버파 285타)에 머물렀다.우즈가 시상식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사진=AFPBBNews)
- 마스터스서 LIV 골퍼 마주칠 우즈…“우승자 만찬은 셰플러 몫”
- 지난해 열린 마스터스 우승자 만찬에 참석한 역대 챔피언들. 왼쪽 맨 윗줄에 우즈의 모습도 보인다.(사진=마스터스 공식 SN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에 가장 적대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런 그는 오는 4월 열리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의 역대 우승자 만찬에서 LIV 골프 선수들을 맞닥뜨려야 한다.마스터스 역대 우승자 중 LIV 골프 선수들은 더스틴 존슨(미국), 패트릭 리드(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버바 왓슨(미국), 샬 슈워츨(남아공), 필 미컬슨(미국) 등 대다수다. 최근 13년 간 우승자 중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가 절반인 6명이다.우즈는 지난 6월 LIV 골프가 출범한 이후 7월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한 번 공식 대회를 치렀다. 당시 디오픈을 주관하는 R&A가 LIV 골퍼들의 출전을 허용했지만 우즈는 PGA 투어에 전념하는 맥스 호마(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마스터스 주최사인 오거스타 내셔널이 지난해와 달리 올해 LIV 골프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역대 챔피언들의 전통인 ‘챔피언스 디너’에 LIV 골프 선수들과 PGA 투어 선수들이 함께 모여 만찬을 즐기는 진풍경이 벌어질 전망이다.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질문을 받고 “앞으로 벌어질 일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어 “우승자 만찬은 분명히 화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그가 주최하는 만찬이기 때문이다. 스코티가 올바르게 영예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도 “LIV 골프오는 법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많이 엮여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4월 초 열리는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는 전년도 우승자가 역대 우승자들을 초청해 개막 이틀 전 저녁 만찬을 주최하는 것이 전통이다. 2년 전 우승자였던 마쓰야마 히데키는 모둠 스시와 닭고기 꼬치구이, 일본 된장 소스를 얻은 은대구살, 와규 등심구이, 딸기와 휘핑크림을 얹은 일본식 케이크 등을 대접했다.매해 디펜딩 챔피언이 어떤 만찬 메뉴를 준비할 지가 큰 관심을 모으지만 올해는 만찬 메뉴보다도 참석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셰플러는 LIV 골프 선수인 왓슨에게 “우승자 만찬에 온다면 구석에 따로 떨어진 테이블에 앉아야 할 것”이라며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왓슨은 “불러만 달라. 창 밖 자리를 줘도 창문 안을 보고 있겠다”고 응수한 바 있다.15일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
- 7개월 만의 복귀 우즈, ‘절친’ 매킬로이·토머스와 동반 플레이
- 타이거 우즈가 15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로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절친한 로리 매킬로이(34·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30·미국)와 1·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15일(한국시간) PGA 투어는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1·2라운드 조 편성을 발표했다.지난해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하는 우즈는 1라운드를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전 5시 4분에 시작한다.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우즈가 1992년 16세의 나이로 PGA 투어에 데뷔한 장소다. 우즈가 메이저 대회가 아닌 대회에 출전하는 건 2020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우즈와 매킬로이, 토머스는 모두 플로리다 남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는 걸로 알려졌다. 토머스는 우즈의 아들인 찰리와도 절친한 사이이며, 매킬로이는 우즈와 함께 가상현실 골프리그(TGL)를 설립했다.우즈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것 또한 3년 만인데, 2018·2019년에도 우즈는 1·2라운드에서 매킬로이, 토머스와 함께 플레이했다.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 간판 선수들도 모두 나선다. 임성재(25)가 한국 선수로는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하며 제이슨 데이(호주),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한국 시간 17일 0시 13분에 1라운드를 출발한다. 김주형(21)은 맥스 호마(미국), 잰더 쇼플리(미국)와 0시 46분에 티오프한다.김시우(28)는 US 오픈 챔피언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닉 테일러(캐나다)와 오전 4시 53분에 1라운드를 출발하고, 이경훈(32)은 샘 번스(미국), 캐머런 영(미국)와 오전 5시 37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루키 김성현(25)도 출전 기회를 잡아 데이비스 톰슨(미국), 저스틴 서(미국)와 오전 6시 10분에 1번홀을 출발한다.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제패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김영수(34)도 나선다. 그는 아마추어 잭 월(미국)과 6시 10분에 1라운드를 출발한다.지난주 WM 피닉스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두며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조던 스피스,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와 오전 5시 15분에 경기를 시작한다.15일 로리 매킬로이가 연습 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고, 김주형(왼쪽)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사진=AFPBBNews)
- '슬램덩크'·'타이타닉' 쌍끌이 흥행…극장가 레트로 열풍 왜?[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원작의 감동, 그 시절의 추억을 내세운 레트로(복고) 열풍이 극장가를 지배했다. 1990년대의 향수를 내세운 작품들이 다양한 신작들의 공세를 뚫고 연초 극장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달 개봉해 2월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로 독주 중인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이하 ‘슬램덩크’)와 25년 만에 재개봉한 ‘타이타닉: 25주년’(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그 주인공이다. 추억을 업고 흥행에 성공한 두 작품의 비결은 이른바 ‘온고지신’이다. 먼저 원작 자체의 뛰어난 작품성과 명성으로 그때의 향수를 간직한 30~40대 이상 관객들을 극장에 불러들였다(온고). 아울러 그 시절보다 훨씬 진일보한 기술력과 완성도로 체험에 목마른 10~20대 관객들의 취향까지 저격했다(지신)는 점이다.◇‘슬램덩크’·‘타이타닉’, 원작 세대→MZ까지 저격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슬램덩크’는 전날 전국에서 4만 412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0만 1090명, 이번 주 중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지난달 4일 국내 개봉한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은 도전을 그린 영화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가 원작이다. 우리나라에선 90년대 초중반 만화책으로 출간돼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될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개봉 당시인 1월 초만 해도 이 영화는 일부 원작 팬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조용히 입소문을 탈 의외의 복병 정도로 여겨졌다. 그런데 지난 설 연휴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하더니, 2월로 넘어오면서 ‘아바타: 물의 길’, ‘교섭’ 등 대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개봉 한 달이 넘은 현재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개봉 초반 이 작품의 흥행을 견인한 것은 원작 만화의 기억을 간직한 3040 남성 관객들이었다. 영화로 탄생한 게 무려 26년 만인데다,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과 연출까지 맡아 화제를 모은 덕이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원작자가 만든 작품이라는 신뢰감에 더해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1020 관객들까지 유입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네이버에 따르면, 영화 ‘슬램덩크’의 관객 중 30대가 46%, 40대 관객이 26%로 압도적으로 높다. 다만 2월을 기점으로 20대 관객 비율도 20% 수준으로 증가했다.박스오피스 2위는 25년 만에 재개봉한 ‘타이타닉: 25주년’이다. 지난 8일 개봉한 ‘타이타닉: 25주년’은 ‘아바타2’로 천만 관객을 끌어모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작품 ‘타이타닉’(1998)을 4K 3D 버전으로 리마스터링한 작품이다. ‘타이타닉’은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 호에서 피어난 잭과 로즈의 운명적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 신드롬적 인기를 끌었고, ‘아바타’(2009),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 이어 현재 전 세계 역대 흥행 영화 3위를 기록 중이다. 개봉 첫날 4만 1758명을 동원, 국내에서 재개봉한 작품 중 기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보유했던 ‘라이온킹 3D’를 제쳤다. 개봉 후 5일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 중이며 누적 관객 수 67만 8410명을 끌어모았다. ◇레트로에 기술력 얹어…영화적 체험 극대화특히 원작을 경험하지 않은 20대 관객의 비율(이하 네이버 집계 기준)이 48%로 압도적이다. 30대 관객이 25%로 그 뒤를 잇는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명작으로 오랜 명성을 유지한 만큼 이를 극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싶은 젊은 관객들의 심리가 반영됐다”며 “‘아바타2’로 글로벌 흥행을 견인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초기 작품이라는 점도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극장가의 레트로 현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여름 톰 크루즈가 80년대에 주연을 맡은 영화 ‘탑건’의 속편 ‘탑건: 매버릭’이 무려 36년 만에 개봉해 특수관을 중심으로 N차 관람 현상을 일으키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당시 누적관객수 817만 명을 기록했다.업계에선 이 작품들이 단순히 ‘추억’을 자극하고, 레트로를 향한 젊은이들의 관심만 공략해 흥행에 성공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영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송태섭 역을 맡은 엄상현 성우는 “‘슬램덩크’가 10년 전에 개봉했으면 이 정도로 인기를 끌진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보며 애니메이션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실감했다”며 “실제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 발달한 기술, 완성도 덕분에 원작의 감동이 배가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타이타닉: 25주년’도 원작을 그대로 내보내지 않고, 4K 3D 기술로 다듬어 그 시절보다 훨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한 국내 영화 제작사 대표는 “원작을 보고 자란 세대로서 20년이 넘은 영화를 어떻게 현대 기술로 구현할지 궁금했는데 아이맥스에서 이 작품을 관람한 뒤 충격을 받았다”며 “현대 기술의 압도적 화질과 사운드로 관람하니 원작의 가치가 더 올라간 느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