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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노력한 앨범"… 지효가 보여줄 '지효 그 자체' [종합]
- 트와이스 지효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0% 만족보단, 100% 노력한 앨범입니다. 지효 그 자체를 담은 앨범인 만큼 마음껏 즐겨주세요.”트와이스 지효가 JYP엔터테인먼트 입사 19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트와이스 데뷔 기준으로 따지면 9년 만이다. 트와이스가 아닌 지효의 이름을 내건 앨범인 만큼, 지효는 ‘지효 그 자체’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다채롭게 보여주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지효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니 1집 ‘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즐기지 못하면 듣는 분들 중에서 과연 누가 내 음악을 즐길 수 있을까란 생각으로 앨범을 준비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준비했고, 후회 없는 앨범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첫 솔로앨범부터 자작곡을 수록한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회사에서 테마나 콘셉트를 주지 않았다. 곡도 직접 썼으면 좋겠다고 제안해서, 처음부터 곡 작업에 열중했던 것 같다”며 “그중에서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을 담은 한 곡, 한 곡을 정해 앨범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지효는 솔로앨범을 설명하면서 ‘나다움’, ‘나스러움’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 그만큼 지효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듯했다.지효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뭔가 예뻐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노래와 안무를 하든, 그때 느끼는 감정을 표정으로 드러내고 싶었다”며 “그 순간을 느끼고 즐겁게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나다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지효는 또 “나라는 사람을 스스로 생각했을 때 털털하고 밝은 면도 있고, 에너제틱하고 활동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모습이 무대에도 묻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로앨범을 통해 지효라는 인물을 다양한 매력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도 했다.트와이스 지효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트와이스 첫 솔로 주자였던 나연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7위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낸 만큼, 후발 주자로서 부담감은 없는지 궁금했다.지효는 “앨범을 내기 전까지 나연언니의 성적이 좋아서 혹시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솔직히 성적에 목표가 있다거나 그렇진 않다. 가수로서 ‘지효’라는 가수는 바로 이런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런 면을 잘 보여준 앨범이기에 이미 목표를 이룬 것 같다”고 의연하게 답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 꼭 들어주세요라고 말하기보단, 편하게 들어달라는 말을 하고 싶다”며 “예능 출연도 예정된 만큼 지효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솔로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는 “나부터 무대를 즐겨야 위로든 힐링이든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일단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적으로는 “주변 사람들이 타이틀곡을 발라드로 하지 않겠냐는 말을 많이 했는데, 나는 무대에서 꼭 춤을 추고 싶었다”며 “춤을 안 추면 솔로앨범을 내는 게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춤을 추고 퍼포먼스를 선보일 때 가수로서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다”며 “그런 감정을 전해드리고 싶고, 나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은 만큼 그런 모습도 다채롭게 담아내려 했다”고 강조했다.끝으로 ‘JYP 수장’ 박진영에게 들은 조언에 대해서는 “특별히 조언을 해줬다기보단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며 “너무 잘했다,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트와이스 지효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트와이스 지효는 18일 오후 1시 미니 1집 ‘존’을 발매하고 솔로로 출격한다. 나연에 이어 트와이스 두 번째 솔로 출격이다.앨범명 ‘존’(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그 만큼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은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이다.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솔직 담백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고, 멜라니 폰타나, 린드그렌, 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 등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지효가 가진 매력적 음색과 보컬이 환히 빛나는 곡을 완성했다.이밖에도 ‘토킹 어바웃 잇’(Feat. 24kGoldn), ‘클로저’,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uet with 헤이즈), ‘룸’, ‘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음악성과 감성을 듬뿍 녹여냈다.
- 트와이스 지효 "솔로라서 좋은 점? '헤메' 시간 많이 줄어"
- 트와이스 지효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헤메(헤어 메이크업) 시간이 많이 줄어 들더라고요. 하하.”트와이스 지효가 솔로 활동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재치있게 답했다.지효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니 1집 ‘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단체 활동을 오래하니 헤메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그게 좋은 것 같다”며 “항상 대기를 많이 해야 하니까 그 부분이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지효는 ‘트와이스 지효’와 ‘솔로 지효’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솔로 활동을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보단, 나를 더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와이스 활동할 땐 내 매력도 보여주면서 멤버들과 어우러지게 하려고 노력했었다”며 “지금은 내가 더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수인지를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트와이스 지효는 18일 오후 1시 미니 1집 ‘존’을 발매하고 솔로로 출격한다. 나연에 이어 트와이스 두 번째 솔로 출격이다.앨범명 ‘존’(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그 만큼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은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이다.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솔직 담백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고, 멜라니 폰타나, 린드그렌, 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 등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지효가 가진 매력적 음색과 보컬이 환히 빛나는 곡을 완성했다.이밖에도 ‘토킹 어바웃 잇’(Feat. 24kGoldn), ‘클로저’,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uet with 헤이즈), ‘룸’, ‘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음악성과 감성을 듬뿍 녹여냈다.
- 트와이스 지효 "JYP 입사 19년 만 솔로 데뷔… 꿈꿔온 순간"
- 트와이스 지효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회사(JYP)에 들어온 지 19년 만에 솔로앨범이 나와서 굉장히 떨리네요.”트와이스 지효가 솔로로 데뷔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지효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니 1집 ‘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 이 일을 꿈꾼 게 8~9세였다”며 “2005년 회사에 들어온 지 19년 만에 솔로앨범을 내게 됐다. 준비도 열심히 많이 했다”고 말했다.지효는 솔로앨범을 통해 ‘지효다운’, ‘건강한 느낌’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지효는 “회사에서 콘셉트를 정해주기보단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해서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 했다”며 “어려운 숙제였지만 곡 작업하면서 ‘다양하게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르적으로도 다양함을 추구했고, 한 곡 한 곡 다른 보컬로 소리를 내보려고 노력했따”며 “이미지적으론 트와이스 색깔을 배제할 수 없지만, 나답고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트와이스 지효는 18일 오후 1시 미니 1집 ‘존’을 발매하고 솔로로 출격한다. 나연에 이어 트와이스 두 번째 솔로 출격이다.앨범명 ‘존’(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그 만큼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은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이다.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솔직 담백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고, 멜라니 폰타나, 린드그렌, 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 등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지효가 가진 매력적 음색과 보컬이 환히 빛나는 곡을 완성했다.이밖에도 ‘토킹 어바웃 잇’(Feat. 24kGoldn), ‘클로저’,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uet with 헤이즈), ‘룸’, ‘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음악성과 감성을 듬뿍 녹여냈다.
- BMW, 올 가을 세단 시장 물들인다..신형 ‘뉴 5시리즈’ 귀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가 올 가을 국내 세단 시장을 자사의 간판 모델인 ‘5시리즈’로 물들일 계획이다. 오는 10월 국내에 출시하는 신형 5시리즈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서 독보적인 디자인에 날렵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과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대거 갖췄다. 특히 5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5는 배출가스 없는 순수전기 드라이빙을 통해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차급)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BMW 뉴 5시리즈.(사진=BMW코리아)◇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의 귀환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첫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이 판매된 대표적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BMW 뉴 5시리즈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서 외관은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 언어와 역동적인 비율로 날렵한 우아함과 강력한 존재감을 동시에 발산한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97mm, 너비 32mm, 높이 36mm 증가했다. 차량 앞뒤 축간(앞바퀴와 뒷바퀴 중심 사이) 거리도 20mm가 늘어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전면 디자인은 BMW를 대표하는 특징인 더블 헤드라이트와 BMW 상징으로 여겨지는 키드니 그릴(콩팥 모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네 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보다 강렬하면서도 간결하게 바뀌었으며, 7시리즈에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BMW 뉴 5시리즈.(사진=BMW코리아)특히 뉴 5시리즈의 실내에는 5시리즈 사상 최초로 동물 가죽이 아닌 완전 비건 소재가 적용된다. 친환경을 지향하는 BMW의 경영철학을 담아냈다.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는 가죽과 같은 질감의 베간자(Veganza) 시트가 기본 제공되며 선택사양으로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을 고를 수 있다.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가 적용되며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크리스탈 디자인이 적용된 BMW 인터렉션 바는 계기판부터 도어까지 길게 펼쳐져 있으며, 스타일리시한 백라이트가 적용된 컨트롤 패널과 조화를 이뤄 보다 럭셔리한 감성을 전달한다.BMW 뉴 5시리즈.(사진=BMW코리아)◇레벨2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뉴 5시리즈에는 첨단 자율 주행 시스템과 최신의 BMW 운영 체제가 탑재돼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미래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레벨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비롯해 자동주차기능과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BMW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된다. 선택사양으로 적용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기능을 통해 운전자는 차량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 및 차량 제어가 가능해진다. 차량 내에서 게임이 가능한 점도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에어콘솔 게이밍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 내 게임 기능을 지원하며,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 시청도 가능해졌다. 차량이 정지해 있을 때 운전자와 탑승객은 가벼운 게임과 미디어 시청을 즐길 수 있는 만큼 BMW 뉴 i5의 경우 배터리 충전 시간 등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BMW 뉴 5시리즈.(사진=BMW코리아)◇가솔린·디젤·PHEV·BEV 구성이번 뉴 5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 모델(BEV)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5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5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앞장선다.우선 BMW i5 M60 xDrive는 뉴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로,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3.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는 후륜구동 모델 BMW i5 eDrive40의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 토크는 43.8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6초만에 가속한다. BMW i5 M60 xDrive와 BMW i5 eDrive40는 1회 충전 시 각각 최대 516km 및 최대 582km까지 주행 가능하다(WLTP 기준).또한, BMW 뉴 i5는 최대 205kW 출력의 DC 고속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할 경우 10분 만에 최대 156km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맥스 레인지 기능을 통해 출력과 속도를 제한하고 편의 기능을 비활성화하여 주행 거리를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다.이외에도 BMW 뉴 5시리즈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엔진이 탑재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발휘한다. 유럽 시장에 판매되는 520i에는 최고출력 208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이, 520d에는 최고 197마력을 발휘하는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BMW 뉴 5시리즈 및 뉴 i5는 가격 및 구체적인 재원은 오는 10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공개된다.BMW 뉴 5시리즈.(사진=BMW코리아)
- 김주형·임성재, 플레이오프 1차전 3R 공동 6위 주춤…선두와 5타 차
- 김주형이 13일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주형(21)과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가 하락하며 주춤했다.김주형,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치는 데 그쳤고,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전날 공동 3위였던 김주형,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는 공동 6위로 하락했다. 2타 차였던 선두 루커스 글로버(미국)와 격차는 5타 차로 멀어졌다. 2007년 창설된 플레이오프에서의 최초 한국 선수 우승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김주형은 드라이브 샷 정확도 64.29%(9/14), 평균 퍼트 수 26개로 드라이브 샷과 전체 퍼트 수는 훌륭했다. 그러나 그린 적중률이 55.56%(10/18)로 떨어졌고, 그린에 공을 올렸을 때 퍼트 수도 1.8개로 전체 선수 70명 중 55위에 그쳐 아이언 샷과 버디 기회가 왔을 때 퍼트에서 고전했다.전날 5타를 줄이고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던 임성재도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임성재는 드라이브 샷 정확도 50%(7/14), 그린 적중률 61.11%(11/18), 퍼트 수 28개로 샷 정확도에서 흔들렸다.다행인 점은 현재 페덱스컵 순위 32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6위만 유지해도 페덱스컵 순위 24위로 뛰어오른다는 것이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상위 30명만 진출할 수 있어, 임성재가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면 투어 챔피언십 참가를 예약할 수 있다. 임성재는 올해 5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목표로 내걸었다.임성재의 아이언 티 샷(사진=AFPBBNews)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인 글로버는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글로버는 최근 7번의 라운드에서 6번이나 66타 이하 스코어를 적어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샤프트와 그립이 가슴팍까지 올라오는 롱 퍼터인 ‘브룸스틱 퍼터’를 사용하며 최근 상승세를 탄 글로버는 지난달 초중반 3개 대회 연속 톱 6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페덱스컵 순위 11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도 없었던 글로버는 정규 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페덱스컵 49위로 뛰어올라 극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페덱스컵 상위 5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도 참가할 수 있는 글로버는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노린다. 글로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페덱스컵 3위로 뛰어오른다.올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테일러 무어(미국)는 글로버를 1타 차로 쫓는 단독 2위(13언더파 197타)에 올랐다. 정상급 기량을 갖추고도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2타 차 단독 3위(12언더파 198타)에 자리했다.조던 스피스(미국)와 맥스 호마(미국)가 공동 11위(11언더파 199타)에 이름을 올렸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김주형, 임성재와 같은 순위인 공동 6위(9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세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23위(6언더파 204타), 페덱스컵 1위인 존 람(스페인)은 공동 42위(3언더파 207타)에 자리했다.김시우(28)와 안병훈(32)은 나란히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하고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하늘을 바라보는 루커스 글로버(사진=AFPBBNews)
- 트와이스 지효→스테이씨·에버글로우… 걸그룹 러시 [컴백 SOON]
- 트와이스 지효(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걸그룹이 몰려온다. 트와이스 지효부터 스테이씨, 에버글로우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신보로 여름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트와이스 지효는 오는 18일 미니 1집 ‘존’을 발매하고 솔로로 출격한다. 나연에 이어 트와이스 두 번째 솔로 출격이다.앨범명 ‘존’(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은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이다.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솔직 담백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고, 멜라니 폰타나, 린드그렌, 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 등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지효가 가진 매력적 음색과 보컬이 환히 빛나는 곡을 완성했다.이밖에도 ‘토킹 어바웃 잇’(Feat. 24kGoldn), ‘클로저’,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uet with 헤이즈), ‘룸’, ‘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음악성과 감성을 듬뿍 녹여냈다.스테이씨(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그룹 스테이씨는 오는 16일 미니 3집 ‘틴프레시’로 돌아온다.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4집 ‘테디베어’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틴프레시’는 스테이씨만의 전매특허 틴프레시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버블’을 비롯해 ‘낫 라이크 유’, ‘아이 워너 두’, ‘비 마인’ 등 6개 트랙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버블’은 경쾌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적인 훅이 포인트인 곡이다. 나를 괴롭히는 남의 시선과 말들을 금방 사라질 거품에 빗대어 스테이씨만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풀어냈다. 스테이씨의 히트곡을 맡아온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히트 프로듀서 전군, FLYT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버글로우(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그룹 에버글로우가 오는 18일 싱글 4집 ‘올 마이 걸스’로 1년 8개월 만에 복귀한다.‘올 마이 걸스’는 세상이 정의한 틀 안에서 자신을 잃은 채 웅크리고 있는 모든 소녀들에게 바치는 메시지다. 에버글로우는 이번 신보를 통해 “우리만의 길을 개척한다”라는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서사를 이어가며 대체불가한 걸스 파워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 ‘슬레이’를 비롯해 ‘오 마 마 갓’, ‘메이크 미 필’ 등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슬레이’는 5년차 걸그룹의 여유와 독기가 동시에 담긴 곡이다. 에너제틱하고 파워풀한 보컬과 에버글로우의 포부를 담은 강렬한 가사가 특징이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데뷔 이후 늘 대체 불가한 ‘걸스 파워’로 사랑받아 온 에버글로우는 이번 신보를 통해 한층 더 당당하고 과감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 [엔케이맥스 대해부]①박상우 대표 '전도유망' 한마디에 15년째 NK세포 한우물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엔케이맥스(182400) 맨파워 중심엔 박상우 대표가 있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가 지난해 10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중이다. (사진=김지완 기자)박상우 대표는 지난 2009년 김종선 연세대 의과대 교수와 저녁 자리에서 10년 뒤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가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박 대표는 곧장 연세대 산학협력단에 찾아가 NK세포치료제 아이디어를 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연세대는 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이나 특허가 아닌 단순 아이디어는 팔아본 전례가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박 대표는 연대 산학협력단에 2000만원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NK세포치료제 개발 아이디어에 대한 값을 지불했다. 그 길로 박 대표와 NK세포의 긴 인연이 시작됐다. 박 대표는 올해로 15년째 NK세포 한우물만 파고 있다.◇ 진단키트, 건기식 등 연구개발박 대표가 제일 처음 개발한 것은 NK세포 활성도 검사키트(NK뷰키트)다. 박 대표는 “수치는 0에서 2000까지 나온다”며 “건강한 사람은 2000에 가까운 수치가 나오고 암환자들은 100정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재적인 암 환자는 500~600정도 수치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해당 면역진단 키트는 지난 2016년 심평원 건강보험 급여항목에 등재됐다. 이 진단키트는 현재 2000여개 의료기관에 공급 중이다.엔케이맥스가 진단키트를 출시한 이후 NK세포 활성도를 올려주는 치료제를 개발해달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검사키트에서 NK세포 활성도가 낮게 나와도 개선책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박 대표는 “NK세포 활성도를 높여주는 성분은 베타글루칸”이라며 “아가리쿠스 버섯에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세계 200여 곳의 아가리쿠스 버섯 농장의 각각의 샘플을 식품연구원으로 보냈다. 결국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농장에서 압도적인 베타글루칸 함유량을 가진 아가리쿠스 버섯이 생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 대표는 “아가리쿠스 버섯 생산지의 기후, 토양에 띠라 베타글루칸 함유량 차이가 컸다”면서 “이 농자에서 연간 3만톤 규모의 아가리쿠스 버섯을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엔케이맥스가 이 과정을 거쳐 출시한 제품이 ‘엔케이365’다. 박 대표는 “국내에선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 불리지만 개인적으론 항암제라고 생각한다”면서 “NK세포 활성도 검사키트에서 수치가 600정도 나오는 사람이 한 두달 먹으면 수치가 2000까지 치솟는다”고 말했다. 이어 “NK세포 활성도를 높여 건강한 사람의 면역력을 갖추게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엔케이365는 국내 건기식에서 성분 표시 규정에 의해 아가리쿠스 대신 비타민, 미네랄, 베나글루칸분말 등으로 표시되고 있다. 실제 엔케이365의 제품 근간은 아가리쿠스 버섯이다.◇ 세계 최고 NK세포 배양 기술 확보박 대표의 NK세포치료제 도전은 계속된다. 엔케이맥스는 지난 2016년 이경미 고려대 의대 교수로부터 ‘NK세포의 배양 및 치료기술’을 10억원에 사들였다. 이 교수는 해당 기술을 10여 년간 연구했다.박 대표는 “사람 피를 뽑으면 혈청과 혈장이 아래위로 나뉜다”면서 “이때 혈청과 혈장 사이에 노란색 띠가 형성돼 있는데, 그 안에 NK세포가 있다. 전체 혈액에서 비중이 4%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해 배양을 해도 배양이 잘 안된다”면서 고 덧붙였다.엔케이맥스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NK세포를 배양 중이다. 그는 “경쟁사들은 NK세포를 일반 세포배양처럼 배지를 주면서 배양을 시도하면서 모두 고순도 증식에 실패했다”면서 “이 경우 NK세포 간 서로 잡아먹으면서 역배양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반면 우리는 NK세포에 특정 암 세포주를 주면 이를 먹이 삼아 단시간 내 99% 고순도, 고활성 NK세포가 대량증식된다”고 비교했다.자체 기술 개발로 NK세포 배양 기술 고도화에 성공했다. 박 대표는 “처음 기술도입했을 당시엔 10명 중 6명의 NK세포만 배양이 됐다”면서 “하지만 2년간 자체 연구개발을 거쳐 지금은 10명 배양을 시도하면 10명 다 배양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의 뚝심으로 15년째 NK세포 한우물만 판 엔케이맥스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박 대표는 “면역거부반응과 부작용이 없는 NK세포 고유 특성상, 동종세포(타인세포)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NK세포가 암종과 염증을 구분하지 않고 치료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엔케이맥스의 자가 세포치료제(SNK01)는 미국, 한국, 멕시코 3개국에서 비소세포폐암, 알츠하이머 등을 적응증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 [엔케이맥스 대해부]②불치병 완치하고 알츠하이머도 효과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엔케이맥스(182400)의 자연살해(NK)세포 치료제 ‘수퍼NK’가 불치병으로 불리던 질환에서 치료 효과를 내면서 기업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유럽종양학회(ESMO) 2022 포스터에 공개된 엔케이맥스 NJ세포치료제 ‘SNK’와 머크 키트루다 병용투여에서 34개월 간 완전관해(CR)을 유지하고 있는 환자 보고서. (제공=ESMO)2일 관련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수퍼NK를 기반으로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육종암, 알츠하이머 등 고형암에서부터 신경퇴행성 질환까지 5종 적응증을 타깃으로 하는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엔케이맥스는 2002년 설립된 NK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이다. 선천면역 세포인 NK세포는 체내에 약 5~15%로 아주 적게 존재해 치료제로 사용하기엔 수가 적다. 엔케이맥스는 차별화된 기술로 NK세포를 대량생산하고 활성도를 높였고 이를 수퍼NK로 명명했다. ◇ 육종암 환자, 43개월째 재발 없어현재까지 성과만 놓고 보면 엔케이맥스는 킴리아·예스카다 등의 CAR-T 치료제를 뛰어넘을 만한 잠재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자사 NK세포치료제 ‘SNK’와 키트루다 병용투여로 완전관해(CR) 판정을 받은 미국인 32세 육종암 환자가 43개월째 암이 재발하지 않고 있다. 이 기간 해당 환자는 총 47차례 ‘SNK+키트루다’를 투약했다. 이 환자는 지난 2017년 전이성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암세포는 복부·골반 림프절 및 간에 광범위하게 전이돼 있었다. PD-L1 음성으로 키트루다·옵디보 같은 면역항암제도 전혀 듣지 않았다. 이 환자는 SNK+키트루다 처방 전 5차례에 걸쳐 다른 약물을 투약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구체적으로 1차 닥서루비신·사이탁산·빙크리스틴, 2차 이타퍼사이드·이포스파미드, 3차 알독소루비신·이포스파미드, 4차 아이리노테칸·빙크리스틴·테모달, 5차 얀델리스·키트루다 순이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이 환자는 더 이상 쓸 약이 없던 상황”이라면서 “미국 현지 의사가 FDA(식품의약국)에 치료목적으로 ‘SNK+키트루다’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아 투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환자 몸 전체 퍼진 암세포가 ‘SNK+키트루다’ 16차례 투약 후 말끔이 사라졌다”면서 “이후 주기적으로 투약을 이어가고 있고 3년간 완전관해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에 FDA에 동적적 사용승인을 신청한 의사는 현재 미국 육종암센터에 근무 중으로 키트루다·바벤시오와 SNK 병용투여 미국 임상 1상에 참여 중이다. 이 의사는 SNK 병용투여 임상에서의 좋은 결과를 목격하고 임상과 별개로 사망 직전의 8명의 환자를 FDA에 등록하고 투약을 결정했다.주목할 점은 지금껏 개발된 치료제 가운데 고형암에서 이 같은 효능을 보여준 전례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이 암 환자는 모든 치료제에 불응했고 사망 직전의 상태였다. 하지만 엔케이맥스의 NK세포치료제를 투약하고 기사회생했다. 높은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CAR-T는 적응증이 혈액암에 국한돼 있다. 전체 암에서 고형암이 95%를 차지하고 혈액암 비율은 5%에 불과하다.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육종암 임상 1상 병용투여군 15명의 중간 데이터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완전관해(CR)1명, 부분관해(PR) 1명, 안정병변(SD) 8명을 각각 기록했다. 엔케이맥스는 현재 육종암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 분석 중이다.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AAIC 2023)에서 폴송 엔케이젠바이오텍(미국법인) 대표이사가 발표 중이다.(제공=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에도 치료 효과멕시코에서 진행된 1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에 대한 수퍼NK 임상 중간 1상 결과에서 7명의 환자로부터 인지력 개선이 확인됐다. 특히 마지막 투약 후 12주 뒤에도 개선된 인지력이 유지됐다. 엔케이맥스는 이 같은 결과를 지난달 네달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AAIC 2023)에서 발표했다.엔케이맥스 관계자는 “3가지 인지력측정 지표에서 적게는 5명, 많게는 7명까지 인지력이 개선됐다”며 “수퍼NK 투약 후 뇌척수액의 바이오마커와 신경염증의 개선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약 70% 알츠하이머 환자가 용량 증가에 따라 인지능력 개선 및 안정화 효과가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수퍼NK가 저용량에서도 충분히 효과적인 알츠하이머 치료제다. 고용량 치료 시 더욱 긍정적인 장기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의미”라고 강조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올해 1월 수퍼NK를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동정적 사용승인을 했다. 동정적 사용승인은 의사가 자신의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임상 중인 약물에 대해 FDA에 사용허가를 얻는 절차다. 대게 동정적 사용 승인은 더이상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포기할 상황에 이를 경우 의사 판단 아래 이뤄지는 절차다.알츠하이머·파키슨병은 지금까지 증상완화제는 있어도 치료제는 없었다. 하지만 수퍼NK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질환들에서 약 효능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한편 엔케이맥스는 미국과 한국에 cGMP(FDA 인증 우수의약품 관리 및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임상에 필요한 수퍼NK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엔케이맥스는 자가·동종 NK세포 모두 8만~40만 도즈 이상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 토너먼트 4강에 ‘문제훈vs양지용 성사’ ROAD FC, 안양 대회 대진 확정
- 오는 8월 ROAD FC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진다. 사진=ROAD FC은퇴를 선언한 문제훈(왼쪽)과 첫 패배를 당한 양지용(오른쪽)이 대결한다. 사진=ROAD 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FC)가 8월 안양에서 열리는 대회 전 대진을 확정했다.로드FC는 오는 8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5(안양 공동 대회장 최홍준, 김진) 대회 대진을 24일 확정해 발표했다.이번 대회에서는 로드FC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진다. 토너먼트는 밴텀급(-63kg)과 라이트급(-70kg)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는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옥타곤MMA)의 은퇴전, 오일학(21·팀 스트롱울프)의 복귀전 등으로 구성됐다.메인 이벤트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1·로드FC 원주)과 브루노 아제베두(33·브라질)의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이다. 김수철은 일본 라이징 온 페더급 챔피언,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4대 챔피언 출신이다. 브루노 아제베두의 전적은 19승 3패이다. 숱한 대결에서 승리를 쟁취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또한 ‘주짓수 블랙벨트’다운 그라운드 실력을 갖췄다.코메인 이벤트는 은퇴를 선언한 문제훈과 양지용(27·제주 팀더킹)의 경기이다. 오랜 기간 로드FC에서 화끈한 경기를 선사한 문제훈은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문제훈의 은퇴전 상대로 나서는 양지용은 토너먼트 8강전에서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7연승과 함께 무패 기록도 깨졌다. 양지용은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승리하기 위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또 굽네 ROAD FC 062에서부터 벌여왔던 설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36·남양주 팀피니쉬)과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일본)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경기도 치러진다. 난딘에르덴은 한국 파이터 중 유일하게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킹덤MMA)을 꺾은 데바나 슈타로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타격가 난딘에르덴과 그라운드 강자인 데바나 슈타로의 경기는 극과 극의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9연승’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키르기스스탄)와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일본)는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결승전 티켓을 걸고 대결한다. 셰이둘라예프는 8강전에서 양지용을 꺾고 9연승에 성공했다. 아키라는 레슬링 베이스로 뛰어난 그라운드 연계를 선보였다. 또 다른 라이트급 4강전에서는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러시아)와 맥스 더 바디(39·카메룬)가 맞붙는다. 솔로비예프는 8강전에서 윤태영(27·제주 팀더킹)을 1라운드 4분 15초 만에 KO로 꺾었다. 상대인 맥스 더 바디는 일본 슈토 라이트급 랭킹 1위이며,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한다.‘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로드FC 충주점)과 한상권(27·김대환MMA)이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 나선다. 지난 대회 리저브 매치에서 승리한 신동국은 4강전 리저브 경기에도 나선다. 이번 경기 승자는 결승전에서 부상자 및 출전 불가능한 선수가 발생할 시 대체로 투입될 자격을 얻는다. 오일학과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3·FREE)는 무제한급 대결을 펼친다.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FREE)와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렀던 오일학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타이세이는 굽네 ROAD FC 063에서 배동현(38·팀 피니쉬)을 1라운드 4분 11초 만에 TKO 시키며, 강함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정승호(22·최정규MMA)와 김영훈(28·김대환MMA)의 -87kg 계약 체중 매치, 한윤수(22·세종 팀피니쉬)와 손재민(21·팀 에이스)의 밴텀급 시합, 장찬우(24·팀피니쉬)와 정재복(24·킹덤MMA)의 플라이급 경기가 펼쳐진다. 또 이선주(23·송탄MMA)와 이신우(24·FREE)의 -66kg 계약 체중 경기, 권민우(17·남양주 팀피니쉬)와 ‘남양주 피바다’ 한우영(26·로드FC 김태인짐)의 라이트급 경기도 열린다.[굽네 ROAD FC 065 / 8월 26일 13:00 안양 실내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김수철 VS 브루노 아제베두][-63kg 밴텀급 문제훈 VS 양지용][-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난딘에르덴 VS 데바나 슈타로][-63kg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VS 맥스 더 바디][-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신동국 VS 한상권][무제한급 오일학 VS 세키노 타이세이][-87kg 계약체중 정승호 VS 김영훈][-63kg 밴텀급 한윤수 VS 손재민][-57kg 플라이급 장찬우 VS 정재복][-66kg 계약체중 이선주 VS 이신우][-70kg 라이트급 권민우 VS 한우영]
- 디오픈 준우승 김주형 상금은 14억원..꼴찌 존슨도 4700만원
- 김주형.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주형(21)이 제151회 디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약 14억원의 상금을 받았다.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호이레이크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존 람(스페인), 제이슨 데이(호주),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2007년 최경주(53)가 기록한 공동 8위를 뛰어넘어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김주형은 공동 2위로 108만4625달러(약 13억96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이번 대회 총상금은 1650만달러(약 210억원)으로 지난해 1400만달러보다 약 18% 증액했다. 이는 4대 메이저 대회 중에선 1800만달러의 마스터스, 1750만달러의 PGA 챔피언십, 2000만달러 규모로 치러진 US오픈보다 적지만, 디오픈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총상금 증액으로 우승상금도 지난해 250만달러보다 50만달러가 증액된 300만달러로 늘었다.프로골프대회의 상금은 공동 순위일 경우 상금을 똑같은 비율로 나눠 가진다. 이번 대회에선 공동 2위가 4명이 나와 2위부터 5위 상금을 합한 금액을 4명이 나눠 가졌다.공동 6위로 대회를 마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각 55만1250만달러씩 받았고, 공동 8위 슈방카 샤르마(인도)와 캐머런 영(미국)은 각 40만3350달러, 공동 10위로 마친 맥스 호마(미국)와 매슈 조던,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는 각 30만84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티럴 해튼(잉글랜드), 앙투안 로즈너(프랑스)와 함께 공동 20위에 오른 임성재(25)는 16만3067달러를 받았다.예선을 통과해 최하위인 76위로 대회를 마친 잭 존슨(미국)은 3만7175달러(약 4700만원), 컷 탈락한 선수들은 약 9000달러씩 받았다.브라이언 하먼. (사진=AFPBBNews)
- [임상 업데이트] 샤페론 ‘누세핀’ 임상 2b상 결과발표…‘성공’·‘실패’ 의견분분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7월 17일~7월 21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샤페론 ‘누세핀’ 임상 2b상 결과 두고 ‘성공’, ‘실패’ 의견분분샤페론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누세핀의 다국가 2b상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발표했다.누세핀 2b 임상은 지난해 8월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불가리아, 세르비아 등 전 세계 5개국에서 코로나19 폐렴으로 입원한 중증 이상의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약 6개월 동안 진행됐다.샤페론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누세핀 주사제는 임상 프로토콜을 준수한 분석군(PPS)에서 p값 0.0173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1차 평가변수 차이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중 누세핀 0.4㎎/㎏군은 1차 평가변수인 산소투여 방식을 평가하는 WHO 평가점수를 2점 감소까지 낮추는 기간을 평균값 7.33일(최소 4일, 최대 13일)로 대조군(위약)의 평균값 9.15일(최소 5일, 최대 25일)에 비해 p값 0.0141으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다만, 전체 환자(full analysis set)를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에서는 코로나 증상 평가기준이 2점 감소할 때까지 평균 8.56일, 시험군2는 평균 7.53일이 걸렸다. 대조군의 경우 평균 9.18일이 걸려 p값 0.1138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다.이를 두고 샤페론 측은 임상시험에 포함되지 않아야 할 환자가 포함돼 이들에 대한 임상 결과를 분석에서 제외하는 등 일부 보정을 거쳤다는 입장이다.샤페론은 2b상에서 확인한 유의한 용량을 설정해 글로벌 3상 시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누세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 기술수출한다는 방침이다.샤페론 관계자는 “누세핀은 항염증 치료제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중등증-중증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해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출 수 있는 약물”이라며 “향후 인플루엔자 독감 등 다양한 폐렴 증상으로 적응증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큐라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임상 2상 시험 계획 제출난치성 혈관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라클은 17일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CU104’의 임상 2상 시험계획서를 동유럽 3개국 각 의약품 규제당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큐라클은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U104 임상 2상 IND를 승인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유럽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동유럽 보스니아,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각국의 의약품 규제당국과 충분한 사전 논의를 거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큐라클은 향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임상을 실시해 다국가 임상에 본격 진입할 방침이다.큐라클 관계자는 “임상 국가를 동유럽 3개국으로 선정한 것은 임상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치료제들이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환자 모집에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다.◇엔케이맥스, “SNK01 알츠하이머 임상서 유효성 및 안전성 확인”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엔케이맥스는 정맥 투여 방식의 세포치료제 ‘SNK01’의 알츠하이머 치료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엔케이맥스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AAIC 2023)에서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중간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엔케이맥스에 따르면 엔케이젠바이오텍은 1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SNK01 저용량, 중간용량, 고용량 투여군으로 나눠 SNK01을 3주마다 1번씩 총 4회 투여해 인지 능력 평가, 뇌척수액(CSF) 바이오마커 및 신경염증마커 지표를 확인했다.유효성 측면에서 3가지 인지 능력 평가 결과 마지막 투약 1주 후 투여군 별 70%, 60%, 50%의 환자들이 안정화 혹은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CSF바이오마커 또한 증상이 안정화 혹은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확인된 바이오마커는 Aβ42(50% 개선), Aβ42/40(60% 안정화 또는 개선, 30%가 개선), pTau181(90% 안정화 또는 개선, 70%가 개선), GFAP(60% 개선), NfL(50% 안정화 또는 개선, 30%가 개선), YKL-40(60% 안정화 또는 개선, 50%가 개선)등이다. 투여 후 SNK01 관련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도 입증했다.SNK01의 직접적인 치료효과와 장기 치료의 필요성도 확인됐다. 엔케이젠바이오텍에 따르면 SNK01 투여 후 1주만에 유의미한 인지능력 개선이 확인됐으나 마지막 투여 후 12주 후 일부 바이오마커에서 리바운드 현상이 관찰됐다.평가 가능한 8명의 피험자 중 67%에서 ‘CDR-SB’ 점수가 개선됐고, 83%의 환자가 ‘ADAS-Cog’ 및 ‘MMSE’ 점수가 개선돼 안정화 효과를 유지했다.